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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호 2026년 5월 8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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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8, 2026 통권 829호 | 창간일 JANUARY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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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OREA TOWN NEWS • MAY 8 2026

캐롤튼 K타운 연쇄 총격

동포사회 깊은 충격

지난 5일 오전 한인 2명 사망 3명 부상 … 구태의연한 금전 문제 얽힌 비극

북텍사스 한인 동포사회가 최대의 충격에 빠졌다.

지난 5일 오전, 캐롤튼 한인 상권의 중심부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인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오랜 사업 갈등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진 이

번 사건은 한인 커뮤니티 역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 사건은 어떻게 벌어졌나

오전 9시 57분, 스테이트 하이웨이 121번과 헤브론

파크웨이(Hebron Parkway) 교차로 인근 K타운 플라

자 광장시장. 건물주 유양근씨와 건설업자 조성래씨,

부동산업자 올리비아 김씨 그리고 그의 남편 김성우

씨 등 4명이 사업 관련 모임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 곳에 같은 상가에서 장사를 하고 있던 깐

부횟집 사장 한승호(69세)씨가 찾아와 총기를 꺼내 들

었다. 그는 “임대료는 없지만 권총은 있다”고 말한 뒤

피해자들의 휴대폰을 압수하고 총격을 가했다. 유양근

씨와 올리비아 김씨가 총상을 입었고, 출구 쪽으로 달

아나던 조성래씨(63)가 현장에서 숨졌다. 올리비아 김

씨의 남편 김성우씨도 부상을 입었다.

KTN 취재진이 오전 10시 30분경 광장시장 주차장

에 도착했을 당시, 현장에는 아직 폴리스 라인조차 설

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총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이미 병원으로 후송된 뒤였

지만 현장 전체는 공포와 혼란 속에 얼어붙어 있었다.

경찰 특공대와 무장 경찰들은 용의자가 쇼핑몰 내 빈

점포나 창고에 숨어 있을 가능성을 우려해 상가 하나

하나를 샅샅이 수색했다.

상인들은 급히 몸을 피하거나 문을 걸어 잠갔고, 주

한승호 머그샷.

차장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에게도 총을 꺼내든 경찰이

다가와 당장 떠날 것을 명령하는 등 쇼핑몰 전체는 순

식간에 긴급 통제 분위기로 변했다.

사건이 벌어진 광장시장은 이미 몇 달 전 폐업한 상

태였다. 정식 개장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문을 닫은

이곳은 사건 당일에도 메인 건물 전체가 영업 중단 상

태였으며, 내부에서 건물주 등의 회의가 진행 중이었

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승호씨의 경찰 진술에 따르면 첫 번째 총격 후 한

씨는 현장을 빠져나갔다. 오전 11시 13분, 약 4마일 떨

어진 올드 덴튼 로드(Old Denton Road) 인근 더 뷰

(The View) 아파트. 한씨는 조용학씨의 집 문이 잠겨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그냥 걸어 들어가 두 발을 쐈다.

부동산 중개업자 조용학씨(에드워드 슐라이·Edward

Schleigh)는 현장에서 숨졌다.

범행 후 한씨는 H마트 생선 코너로 향해 지인들에

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낮 12시 12분, 경찰은 올드 덴튼 로드와 조

지 부시 턴파이크(President George Bush Turnpike)

인근 H마트 부근에서 한씨를 짧은 도보 추격 끝에 체

포했다.

H마트 내부도 큰 혼란 상태였다. 갑작스럽게 경찰과

무장 요원들이 몰려들자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일부

직원들은 현장에 있던 기자에게 “ICE 이민 단속이 나

온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총격 사건 용의자 추적 상황이라는 사실이 즉각 공

유되지 않으면서 현장 곳곳에서 혼란과 긴장감이 이

어졌다. H마트는 이 과정에서 약 2시간 영업을 중단

했다.

총 피해자는 5명. 사망자는 고 조성래씨와 고 조용

학씨이며, 부상자는 유양근씨·올리비아 김씨·김우성

씨다. 부상자 3명은 플래이노 장로병원(Texas Health

Presbyterian Hospital Plano)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

해졌다. 올리비아 김씨는 총 5발을 맞고 수술을 받았

으며 7일 오후까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범행 동기 - 7만5천 달러의 비극

한씨의 경찰 진술서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7만

5,000달러짜리 사업 거래였다. 한씨는 지난해 여름 K

타운 플라자 내 스시 레스토랑을 매입했는데, 이 과정

에서 쇼핑몰 관리인이자 지인이었던 고 조용학씨가 조

지아주 부동산 투자에 함께 참여하자고 설득했다.

한씨는 조씨에게 7만 달러, 쇼핑몰 건물주 유씨에

게 5,000달러를 건넸고 그 대가로 조씨가 임대료를 대

신 납부해 주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MAY 8 2026• KOREA TOW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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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호 체포현장.

한씨는 수차례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

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올리비아 김씨가 유씨를 설득

해 자신의 임대료를 월 2,000달러 인상했다고도 주장

했다.

◈ 건물주 유양근씨 측근의 반박

그러나 부상 중인 유양근씨의 부인이 7일 KTN에 직

접 연락해 “남편은 5,000달러도 받은 적이 없으며, 한

씨 진술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고 반박했다.

유씨 부인에 따르면 7만5,000달러는 조용학씨와 관

련된 문제이며, 임대료 ‘2,000달러 인상’ 주장도 왜곡

됐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한씨 측이 사정이 어렵다며

찾아와 렌트비를 줄여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고려해

3개월간 월 2,000달러씩 임대료를 감면해 줬다는 것

이다.

유씨 부인은 또 “한씨는 사건 약 한 달 전에도 조용

학씨의 차량에 총격을 가한 적이 있을 만큼 평소 다혈

질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이 있었다”며 “남편이 회복되

면 직접 인터뷰를 통해 모든 정황을 설명할 것”이라

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양측 주장과 금전 관계 등을 포함해 정

확한 범행 동기를 계속 수사 중이다. 한씨는 복수 피

해자 계획적 살인(capital murder of multiple persons)

2건, 흉기를 이용한 가중 폭행 3건으로 기소

돼 덴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보석금은 설정

되지 않았다.

◈ 지역사회·한인 단체 일제히 애도

사건 다음 날인 6일 오전,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

서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달라스 한인회장 우성철,

북텍사스 한인 상공회의소 신동헌 회장, 민주평통 달

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 등 등 주요 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우성철 한인회장은 “이번 사건은 증오범죄가 아닌

사업상 분쟁에서 비롯된 표적 범죄”라며 “용의자는

이미 구금된 상태이므로 주민들은 침착함을 유지하

고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

다. 한인 단체들은 추모 제단을 설치하고 피해자 가

족을 위한 크라우드펀딩(GoFundMe) 개설도 추진

중이다.

또한 스티브 바빅(Steve Babick) 캐롤튼 시장은

KTN에 보내온 성명서를 통해 “캐롤튼은 다양성을 소

중히 여기고 K타운을 삶의 터전으로 일궈온 한인 공

동체와 함께하는 끈끈한 도시”라며 “이번 비극으로 고

통받는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기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이 “특정 사업 관계자들 사이에

서 발생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필요한 불안을 갖지

않기를 당부했다.

주달라스 대한민국 출장소 도광헌 소장도 “참으로

가슴 아프고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

소장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지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한인 사회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

참석자들이 고 조성래씨와 고 조용학씨를 추모하며 헌화하고 있다.

다”고 전했다.

수사에는 캐롤튼 경찰 외에 FBI, ATF, 연방 보안관

(U.S. Marshals Service), 텍사스 공공안전부(DPS), 덴

튼 카운티 보안관실 등이 합류했다. 로베르토 아레돈

도 캐롤튼 경찰서장은 “사전에 알고 있던 사업상 관계

에서 비롯된 사건이며 무차별 총격이 아니었다”고 밝

혔다.

◈ 아픔을 딛고 성숙한 공동체로

이번 사건은 한인 동포사회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해리 하인스에서 캐롤

튼 K타운까지, 한인 이민자들이 수십 년에 걸쳐 땀과

노력으로 일궈온 삶의 터전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충

격은 더욱 깊다.

KTN은 먼저 세상을 떠난 고 조성래씨, 고 조용학

씨의 명복을 빌며, 부상 중인 유양근씨·올리비아 김

씨·김우성씨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바란다. 또한 갑

작스러운 비극에 쓰러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이번 사건이 우리 모두에게 남기는 과제가 있다. 한

인사회 특유의 지인 중심 사업 구조와 비공식 투자 관

행, 갈등 조정 시스템의 부재가 이번 비극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작은 갈등이 극단적 폭력으로 이어지

기 전에 중재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동체 시스템이 절

실하다. 아픔을 딛고 더 성숙하고 단단해지는 북텍사

스 한인 동포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유광진 기자 © KTN

우성철 한인회장이 기자단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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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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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 TCN / AM 730 DKnet/ K Media

보도 / 편집국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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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리, 김명기, 김주현, 이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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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인 동포사회가 최대의 충격에

빠졌다. 지난 5일 오전, 캐롤튼 한인 상권의

중심부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인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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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이 5월 2일 오후

6시 달라스 영락장로교회에서 ‘The 나눔 장애인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캐롤튼 K타운 연쇄 총격 …

동포사회 깊은 충격

영업 / 마케팅 기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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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파운데이션, 장애인 학생에 장학금 전달

‘더 나눔’으로 희망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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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사랑나눔콘서트 (랜디김 집사)

일시: 5월 8일(금) 오후 7:30

장소 : 페어뷰교회

문의 : 972-620-6296

강원도 청정제품 특별판매전

일시: ~ 5월 10일(일) 까지

장소: 루이스빌 시온마켓

문의: 770-378-6000

브리지원 무료 재정교실 세미나

일시: 5월 16일(토) 오전 10:20 ~ 오전 11:30

장소: The View 건물 1층

문의: 469-460-1370

달라스 한국 송죽회 5월 월례회

(구) 달라스 한국 노인회

일시: 5월 16일(토) 오전 11:00

장소: 달라스 한국 송죽회관 (구)노인회관

문의: 214-238-0292

제46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일시: 5월 18일(월) 오후 5:00

장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

더 나눔 ‘실버 페스티벌’

일시 : 5월30일(토) 오전 10:00 ~ 오후1:00

장소 : 달라스 베나디교회 체육관

문의 : 972-620-6296

H-MART K-FUN WEEKENDS

5월9일(토), 5월17일(일),

5월23일(토), 5월31일(일)

시간: 오후 1:00 ~ 오후3:00

장소: H-MART Dallas Harry Hines

서울대학교 북텍사스 동문회 춘계 골프대회

일시: 5월 30일(토) 티타임: 오후 1:30

장소: Coyote Ridge Golf Club

(저녁만찬: 오후 6:30 카요리 골프 클럽하우스)

문의: 972-275-9004

JUN

제3회 달라스 전미주 장애인 체전

일시: 6월 5일(금) ~ 6월6일(토)

장소: StarCenter Multisport Farmers Branch TX

문의: 214-218-2246

DK 파운데이션 지원신청

●더 나눔 ‘사랑 나눔’ 지원 신청

대 상 : 어려운 형편에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한인

누구나 (대리 신청 가능)

거주 지역: 텍사스

신 청: dkfoundationtx.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 P.O Box 59975 Dallas, TX 75229) 혹은 이메일

( info@ dkfoundationtx.org) 로 접수

문 의: 972-620-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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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KOREA TOWN NEWS

MAY 8 2026


MAY 8 2026 • KOREA TOWN NEWS COLUMN | 21

“총성은 멈췄지만 질문은 남았다”

최현준

DK 미디어 그룹 보도국장

캐롤튼 K타운 총격, 한인 사회가 마주한 불편한 진실

북텍사스 한인 사회가 깊은 충격에 빠

이어가던 사람들이었다. 부상자들 역시

다. 여기에 사업장 렌트비 인상 문제까지

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졌다. 지난 5일 오전 캐롤튼 K타운 플라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그 가족들이 감

겹치면서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이처럼

특히 사업과 금전 문제를 둘러싼 갈

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단순한 범죄

당해야 할 상실과 충격은 쉽게 가늠하기

투자 손실, 계약 불이행, 임대료 갈등이

등은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구조적 문

를 넘어 공동체 전체를 뒤흔든 비극으로

어렵다. 숫자로 표현되는 피해 규모 뒤에

복합적으로 얽히며 분노가 누적된 것으

제다. 경쟁이 치열한 소규모 상권 환경

기록될 것이다. 한인 2명이 목숨을 잃고

는 각자의 삶과 관계, 그리고 회복하기

로 보인다. 작은 갈등들이 해결되지 못한

에서 이해관계 충돌은 불가피하다. 그러

3명이 부상을 입은 이번 사건은, 비교적

어려운 상처가 존재한다. 공동체는 단순

채 쌓일 때,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

나 많은 갈등이 개인 간 문제로 축소되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한인 상권 한복판

한 사건이 아니라 ‘사람을 잃은 현실’을

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거나 체면과 관계를 이유로 공개적인 해

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큰 파장을

마주하고 있다.

사건 당일의 정황 역시 충격적이다. 그

결을 피하면서 장기적으로 쌓여왔다. 갈

낳았다. ‘설마 우리 동네에서’라는 질문

용의자는 69세 한인 남성 한승호 씨로

는 회의 장소에 나타나 “렌트비는 없지

등은 사라지지 않고 축적되며, 일정 시

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현실이 됐

확인됐다. 같은 상권에서 식당을 운영하

만 총은 있다”는 말을 남긴 뒤 총격을 가

점이 되면 통제할 수 없는 방식으로 표

다. 그만큼 공동체가 느끼는 심리적 충

던 인물로,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체포

했다. 이후 도망치는 피해자에게까지 총

출된다. 이번 사건은 그 ‘최악의 시나리

격과 불안은 단순한 사건 이상의 무게

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무작위 범행

을 쏘고, 현장을 벗어나 또 다른 장소로

오’가 현실이 된 사례다.

를 지닌다.

이 아닌 특정 인물을 겨냥한 계획적 범

이동해 추가 범행을 이어갔다. 이는 단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정보의 문

사건은 오전 9시 57분경 시작됐다. 경

행으로 보고 있다. 이 점은 사건을 단순

순한 충돌이 아니라 의도와 흐름을 가

제다. 사건 직후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여러 명이 총상

한 ‘우발적 범죄’로 치부할 수 없게 만들

진 ‘연속적 범행’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추측이 빠르게 퍼지며 공동체의 불안

을 입은 상태였고, 한 명은 현장에서 숨

며, 보다 구조적인 원인에 대한 질문을

보여준다. 이 같은 행동은 개인의 문제를

을 키웠다. 위기 상황일수록 정확한 정

졌다. 그러나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

요구한다.

넘어, 통제되지 않은 분노가 어떻게 확장

보 전달과 책임 있는 소통이 얼마나 중

았다. 약 한 시간 뒤, 인근 아파트에서 추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내용은 이 사건

될 수 있는지를 드러낸다.

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정보의

가 총격이 발생해 두 번째 희생자가 발

의 본질을 더욱 무겁게 만든다. 한 씨는

이 사건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단

공백은 공포를 낳고, 공포는 또 다른 혼

견됐다. 경찰은 두 사건이 동일 용의자

조사에서 “복수를 위해 총격을 저질렀

순한 원인 규명을 넘어선다. 왜 이런 갈

란을 만든다.

의 소행임을 확인하며 이번 사건을 ‘연

다”고 자백했고, “렌트비 대신 총을 들

등이 극단적 폭력으로까지 치닫게 되었

이제 공동체는 질문해야 한다. 갈등을

쇄 총격’으로 규정했다. 한 장소에 국한

고 갔다”고 진술했다. 그의 발언은 감정

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 징후를 정말 인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할 수 있는 구조는

되지 않고 이동하며 이어진 범행은 단순

적 폭발을 넘어 일정한 목적과 의도를

지하지 못했는가. 어쩌면 우리는 알면서

있는가. 분쟁을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한 우발적 충돌이 아니라 계획성과 지

가진 행동이었음을 보여준다. 즉, 사건은

도 외면했거나, 사적인 문제로 치부하며

통로는 마련되어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속성을 갖고 있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

한순간의 분노가 아니라 축적된 갈등의

개입을 피했을 가능성도 있다.

여전히 서로를 경쟁자가 아닌 이웃으로

에 더 큰 공포를 안겼다. 사건의 범위가

결과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한인 사회는 오랫동안 끈끈한 공동체

바라보고 있는가.

넓어질수록, 공동체가 느끼는 위협 역시

갈등의 뿌리는 단순하지 않았다. 그는

를 자부해왔다. 서로를 알고 돕는 문화

총성은 멈췄지만 그 여파는 끝나지 않

현실적인 공포로 다가왔다.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약 7만5천 달러

는 이민 사회의 중요한 자산이었다. 그

았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

희생자들은 우리와 멀지 않은 곳에서

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계

러나 이번 사건은 그 이면의 취약성을

라 공동체의 구조와 문화를 되돌아보게

살아가던 이웃들이었다. 건축·설계 업계

약 과정에서 렌트비를 대신 내주기로

드러냈다. 좁은 네트워크 속에서 발생하

하는 경고다. 이 비극을 흘려보낼 것인

에서 활동하던 조성래 씨와 부동산 중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투자금 반

는 갈등이 충분히 드러나지 못하고, 중

지, 아니면 변화의 계기로 삼을 것인지

업자 조용학 씨는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환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

재 시스템 없이 누적될 경우 어떤 결과

는 결국 우리 모두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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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

DK파운데이션, 장애인 학생에 장학금 전달

‘더 나눔’으로 희망을 잇다

지난 2일 영락 장로교회서 장학금 수여식 … 학생 10명에게 총 1만달러 전달

DK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이 5월

이민영, 채이스 선, 이진리, 임다나, 백시

말 대신 캔버스로 세상과 대화한다. 미주

2일 오후 6시 달라스 영락장로교회에서

우, 박수현, 조은찬, 권예준 학생이 포함

전역 학생 미술 대회 입상과 한국에서의

‘The 나눔 장애인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

됐다. 이들은 함께 자리한 동포들의 축하

전시회 참가 경험을 가진 이 소년에게 그

했다. 밀알 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박수를 받으며 장학금과 꽃다발을 전달

림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세상과 소통

에 앞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인 동포

받고 환한 웃음으로 사진 촬영에 응했다.

하는 언어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학생 10

다운증후군과 자폐를 함께 가진 18세

명에게 각 1천 달러, 총 1만 달러의 장학금

◈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상을 만나는 아이들

학생은 말로 소통하기 어렵지만 변신 로

이 전달됐다.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질 교

이번 장학금을 받은 10명의 학생들은

봇 조립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회 본당을 배경으로, 장학생들과 가족들,

다운증후군, 자폐 스펙트럼, 선천성 근육

아이패드 언어 앱으로 세상과 연결되려

그리고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DK 파운데이션 스캇 김 이사장.

질환, 렛츠 증후군(Rett Syndrome) 등

는 소년도 있다.

의미를 되새겼다.

을 믿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이라

저마다 다른 장애를 안고 살아가고 있

3살 때 자폐 진단을 받아 한마디도 못

며 “지금까지 보여준 용기와 노력만으로

다. 하지만 이들이 세상을 대하는 방식

하던 아이가 이제는 먹고 싶은 것, 가고

◈ 동포들의 정성 모아 함께하는 ‘더 나눔’

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은 놀랍도록 적극적이다.

싶은 곳을 스스로 표현할 만큼 성장한

DK파운데이션은 달라스 한인 커뮤니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자녀 곁에서

선천성 근육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 출

15세 소년은 작년 교회에서 침례를 받으

티가 뜻을 모아 조성한 ‘The 나눔’ 성금

묵묵히 헌신해 온 부모들에게도 깊은 경

생 당시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었던 한

며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을 바탕으로 매년 장애인 장학금 사업을

의를 표했다. “자녀를 향한 극진한 사랑

소녀는 8개월에 처음 팔을 움직이고, 두

이 아이들의 가족들이 걸어온 길도 만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 장학금 행사는 단

과 헌신, 그리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

살 반에 머리를 들고, 여섯 살에 혼자 앉

만치 않다.

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장애를 가진 학

는 시간과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오늘

는 기적을 이뤄냈다. 지금은 휠체어에 의

자폐 진단을 받은 후 학교에서 왕따

생들의 꿈과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자

이 자리가 가능했다”며 “여러분의 수고

지하면서도 학교 영재반에서 공부하고,

와 폭력까지 겪었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는 결코 헛되지 않으며, 우리 사회는 여

K-POP을 사랑하며 노래로 자신을 표현

한국에서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미국행

이날 수여식에서 첫순서로 스캇 김

러분과 함께 서 있다”고 밝혔다.

한다. 뮤지컬 무대, 국제 음악 경연대회

을 택한 가족이 있다. 아버지는 스시 가

DK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

이후 스캇 김 이사장과 김원영 이사,

수상, 카네기홀 공연까지 경험한 이 소

게에서 서버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했다.

박운서 이사가 10명의 장애인 학생들에

녀는 “내가 받은 기적으로 다른 사람들

어머니는 아이 곁을 지키기 위해 직장을

스캇 김 이사장은 “이 장학금은 단순

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포기했다.

한 지원을 넘어, 여러분의 꿈과 가능성

올해 장학생 명단에는 양재영, 홍민혁,

자폐와 언어 장애를 가진 17세 소년은

[24페이지에 계속]

제5회 DK파운데이션 임원진 및 장애인 장학금 수상자 그리고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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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주신 덕분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감사

는 7만 달러가 넘는 후원금이 모였다. 이는 DFW 한

다른 주에서 텍사스로 이주한 뒤 복지 혜택의 공백

인사말을 전하고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흘려보내

인사회의 기부 의식이 한층 성숙해지고 있다는 긍정

속에 홀로 아이를 돌봐온 가정도 있다. 이들 모두 “적

는 가정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 후

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DK 파운데이션은 “해당 기부

절한 환경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이는 반드시 더 큰

에는 밀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이어졌다. 장애

금은 의식주 등 기본적인 생존을 위협받는 극빈 한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오늘을 버텨왔

와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낸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인 동포를 포함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다. DK파운데이션의 이번 장학금은 언어 치료, AAC

깊은 감동을 전하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

를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기기 활용 훈련, 미술 치료, 물리 치료, 수영 등 각 아

게 했다. 또한 영락교회 헤레스 선교중창단도 연주

무엇보다 제도권의 지원에서 소외된 사각지대의

이에게 꼭 필요한 치료와 교육 활동에 쓰일 예정이

회 중간 ‘홀로 아리랑’과 ‘사명’을 선보이며 청중의 마

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돕는다는 점에서 이 캠페인

다.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가정이 많은 만큼, 이

음을 울렸다. 이날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한 한인 제

의 사회적 가치가 더욱 크다.

1천 달러는 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에

시카 금씨는 “아이들에게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 애

DK 파운데이션은 올해 한인 독거노인을 돕기 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씨앗이 된다.

쓰는 부모님들을 뵈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한 ‘실버벨 캠페인’을 펼쳤고, 이 밖에도 어려운 한

이날 장학금을 수상한 네이선 백 군의 어머니 노

었다”며 “힘든 부분이 분명히 많으실 텐데 그 마음

인 이웃을 돕는 ‘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혜경씨는 “’더 나눔’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이렇게 많

을 꾹 누르고 계신 모습이 마음에 남았다”고 전했다.

5월 30일에는 실버 페스티벌(효도잔치), 9월에는 건

은 분들께 축하와 격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

그는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희망과 힘을

강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도 주최한다.

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장애 아이를 키우며 어떻

실어드리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했

DK 파운데이션의 김민정 이사는 “물질적 지원을

게 해야 하는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배우지

다”고 덧붙였다.

넘어서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는 문화로 성숙해지도

도 못했기에 막막했고 때론 어두운 터널에 갇힌 듯

록 더 많은 한인분들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

두려웠지만 이렇게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주시고

◈ DK 파운데이션, 활발한 활동 예고

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북텍사스 한인사회를 위한 나눔의 가교 역할을 해

도 장애인 학생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함께 걸

온 DK 파운데이션은 다양한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어가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더 나눔’ 프로젝트 관련 재정보조 및 행사,

DK파운데이션이 주도하는 ‘더 나눔’ 캠페인은 도

사회복지사 무료 상담 서비스 등은 DK 파운데이션

움이 필요한 한인 동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

웹사이트(www.dkfoundationtx.org)에서 신청할 수

시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인 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있으며, 문의 사항은 이메일(info@dkfoundationtx.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 나눔’은 2022년 처음 시작된

org) 또는 전화(972-620-6296)로 하면 된다.

이후 매년 성금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유광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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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송 후보자 아쉽게 캐롤튼 시의원 낙선

“한인 동포들의 성원 잊지 않겠다” … 스티브 바빅 현 캐롤튼 시장은 재선에 성공

지난 2일 북텍사스 주요 도시에서

지방선거가 일제히 치러졌다. 한인 동

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캐롤튼 시에서

는 한인 후보가 시의원에 도전해 주목

을 받았고, 프리스코 시에서는 시장 선

거가 4파전 끝에 결선투표로 이어지

게 됐다. 달라스에서는 텍사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학교 채권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며 지역 교육계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 캐롤튼, 마이크 송 선전하며 낙선

이번 선거에서 한인 동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캐롤튼 시의원 4

번 자리(Place 4)에 출마한 마이크 송

(Mike Song) 후보였다. 11세에 캐롤

튼으로 이민 와 이 도시에서 성장한 송

후보는 에너지 산업과 부동산 분야에

서 경력을 쌓은 사업가로, 캐롤튼에서

부동산 회사를 공동 창업하기도 했다.

그는 “캐롤튼은 내가 어린 시절 추억

을 쌓고, 사업을 시작하고, 진정한 소

속감을 찾은 곳”이라며 출마 배경을

조기 투표에 참여한 한인동포들과 함께한 마이크 송 후보.

밝혔다. 비공식 개표 결과 송 후보는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약 40%를 득표해 현직 리사 서터 후보 ◈ 캐롤튼 시장, 바빅 압도적 득표로 재선

(약 54%)에게 패했다. 나머지 후보 토 시장 선거에서는 현직 스티브 바빅

마스 첼레더는 약 6%에 그쳤다. 시장이 93%대의 압도적 득표율로 재

비록 낙선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 선에 성공했다. 지난 시장선거에서 위

기는 했지만 첫 도전에서 40%대의 표 법행위로 재판 중에 도전에 나서 물의

를 획득한 마이크 송은 “쉽지 않은 도 를 일으켰던 줄 모하메드는 6% 득표

전이었다”고 첫마디를 떼고 “정치 경 에 머물렀다. 캐롤튼은 이번 선거에서

험이 일천해 무엇 하나 쉬운 일이 없 시의원·시장 선거와 함께 도로·공공

었다”고 돌아보며 “그래도 응원해 주 안전·공원·법원·도서관 등 5개 분야

신 주민들 특히 힘내라고 등을 두들겨 에 걸친 채권(Bond) 안건도 동시에 투

주신 한인동포 어르신들의 격려와 후 표에 부쳤다. 총액은 약 2억 3,500만

원은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인 것같다” 달러 규모로, 도로 정비에 1억 6,450만

달러, 공공안전시설에 3,230만 달러,

공원·레크리에이션 시설에 2,650만

달러, 법원시설에 785만 달러, 도서관

시설에 380만 달러가 각각 배정됐다.

◈ 프리스코 시장, 4파전 끝에 결선투표로

프리스코 시장 선거는 이번 북텍사

스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

을 보였다. 현직 제프 체니 시장이 임

기 제한으로 물러나면서 존 키팅, 쇼

나 소웰, 로드 빌하워, 마크 힐 등 4명

의 후보가 시장직에 도전했다.

프리스코 시가 공개한 비공식 최

종 개표 결과, 마크 힐 후보가 8,705

표, 34.64%로 1위를 차지했고, 로드

빌하워 후보가 7,895표, 31.42%로 뒤

를 이었다. 쇼나 소웰 후보는 5,294

표, 21.07%, 존 키팅 후보는 3,234표,

12.87%를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나

오지 않으면서 힐 후보와 빌하워 후보

는 6월 13일 결선투표에서 다시 맞붙

게 됐다.

유광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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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동차 부품 기업 9곳,

달라스서 수출 판로 개척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달라 니라 전국 단위 세일즈 담당

스를 교두보로 미국 시장 문을 자들도 참여했다.

두드렸다. 지난 4월 30일 루이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스빌 스프링힐스(Springhills 대한민국 최대 지방자치단

Lewisville)호텔 에서 ‘코리 체인 경기도를 대표하는 무

아 트레이드 미션 2026(Korea 역 지원 기관으로, 현재 9개

Trade Mission 2026)’ 행사가 국 14개소 이상에 해외 사무

열려 한국 자동차부품 제조사 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시

9곳과 미국 바이어 20여 개 업 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 계

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약, 사무 공간 지원 등 다양한

이번 행사는 북텍사스 한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기도 내

상공회(신동헌 회장)와 경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

비즈니스센터(GBC·Gyeonggi

Business Center)가 업무 한국 참가 기업들에게는 달

화를 돕고 있다.

협력 관계를 맺고 공동으로 라스를 중심으로 한 텍사스

마련한 자리다. 오전 9시부터 시장의 특성과 현지 사정을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행사에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 북텍

서는 현장 일대일 상담과 줌 사스 한인상공회 회장은 “그

(Zoom) 미팅이 함께 이뤄졌 간 상공회 윗 세대들의 노력

으며, 달라스 지역 업체뿐 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

었다”며 “상공회의 위상이 높

아지고 다양한 한국 기업들을

소개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

낀다”고 말했다.

바이어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한 참가 바이

어는 “한국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좋

았고, 기술력 있는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와 경

기비즈니스센터는 이번 협력

을 바탕으로 달라스는 물론

텍사스 전역의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한국 제품을 소개하

고 실질적인 무역 거래 체결

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지원

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 김 기자 © KTN

AT&T 퍼포밍 아츠 센터,

2026 AAPI 헤리티지 달 축제 개최

달라스 AT&T 공연예술센터(AT&T Performing Arts

Center)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샘먼스

파크(Sammons Park)에서 ‘2026 AAPI 헤리티지 먼스 페

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API) 문화

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으

며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아르

메니아·중국·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터키 등 8개

국이 참여하는 ‘스낵 패스포트(Snack Passport)’ 체험 활

동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각국의 대표 간식을 맛

보며 문화를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온 행사의 명물이다.

공연 라인업도 풍성하다. 오전 10시 UNT 중국 앙상블

의 전통 중국 음악을 시작으로 하와이 훌라댄스, 인도 고

전무용, 필리핀 티니클링 댄스, 중국 변검(Bian Lian), 태

극권·쿵후 시범, 일본 전통 다도( 茶 道 ) 등이 이어진다. 오

후 1시에는 필리핀계 미국인 팝 싱어송라이터 프란센 루

엘(Francene Rouelle)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공예품

판매 마켓, 푸드 스톨, 포니 라이드 등 가족 단위 즐길 거

리도 마련된다.

행사 장소는 달라스 플로라 스트리트 2403번지(2403

Flora St, Dallas, TX 75021) 샘먼스 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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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항공 전격 폐업 … 예매 승객 수만 명 발 묶여

파산 두 번, 구제금융 실패 … 25년 만에 미국 대형 항공사 문 닫아

저가 항공사 스피릿 항공(Spirit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

Airlines)이 5월 3일(토) 새벽 3시를

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면서 항공유 가

기해 전격 운항을 중단했다.

격이 급등했고, 스피릿은 이를 버텨낼

트럼프 행정부와의 구제금융 협상

여력이 없었다. JetBlue와의 인수합병

이 최종 결렬되면서 노란색 기체로

도 무산됐고, 채권단과의 5억 달러 규

유명했던 이 항공사는 30년의 역사를

모 정부 구제금융 협상도 끝내 타결되

마감했다. 25년 만에 재정 문제로 문

지 못했다.

을 닫은 첫 미국 대형 항공사로 기록

스피릿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됐다.

직접 구매한 항공권에 대해서는 환불

스피릿은 2024년 11월 첫 번째 파산

을 자동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여

경우에만 청구가 가능하다.

룻밤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며 “내 모

신청을 한 데 이어 2025년 8월 두 번째

행사를 통해 예매한 경우에는 해당 여

여러 항공사가 스피릿 승객을 위한

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진 느낌”이라고

파산을 신청했으며, 계속 운영할 수 있

행사에 직접 환불을 요청해야 한다. 환

단기 특별 요금을 제공하고 있어, 다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피릿 폐업

을지에 대한 “상당한 의구심”을 공식

불 관련 안내와 다음 단계 절차는 스피

른 항공사를 통한 재예매가 현실적인

으로 해당 노선의 항공권 가격이 오를

인정했다. 팬데믹 이후 흑자를 낸 적

릿 공식 홈페이지(spiritrestructuring.

대안이다.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3~6개월 내 프

이 없었고, 2020년 이후 누적 손실은

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폐업으로 직·간접 고용 인원 1

론티어(Frontier), 아벨로(Avelo) 등

25억 달러를 넘어섰다.

항공권 취소로 인해 발생한 긴급 호

만 7,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11년

다른 저가 항공사들이 빈자리를 채울

설상가상으로 이란 전쟁으로 인한

텔비 등 부대 비용은 원칙적으로 보상

간 스피릿에서 일한 승무원 달리아 파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 급등이 결정타가 됐다. 이란이

받을 수 없으며,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운틴은 “아무런 사전 안내도 없이 하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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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텍사스에 초대형 반도체 공장 건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텍사스주에 차세대 반도체 생산 시설

‘테라팹(Terafab)’ 건설 계획을 공식화

했다. 1단계 투자 규모만 최소 550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 개발이 완료될 경

우 최대 1,19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그라임스 카운티

(Grimes County) 지방정부에 재산세

감면 협정을 위한 공청회 공고를 제출

하며 부지 확보에 나섰다. 그라임스 카

운티는 휴스턴 북서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농촌 지역이다. 테라팹은 반도

체 설계부터 제조·패키징까지 한 지

붕 아래 통합한 ‘수직 계열화’ 시설로

구상됐다. 머스크는 지난 3월 오스틴

에서 테라팹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하

며 “현재 지구상의 모든 반도체 공장

을 합쳐도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필

요한 칩의 2% 수준밖에 생산하지 못

한다”며 자체 생산의 필요성을 강조했

다. 테라팹에서 생산될 칩은 테슬라 자

율주행 시스템,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Optimus), AI 데이터센터, 스페이스X

위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텔도 이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테

라팹은 인텔의 최첨단 14A 공정을 활

용해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인텔 입장

에서는 자사 제품 외에 외부 고객 칩을

생산하는 첫 대형 계약으로, 이 소식이

전해진 4월 인텔 주가는 한 달 새 두

배 이상 뛰며 역대 최고 월간 상승률

을 기록했다. 스페이스X는 수개월 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합병된 기업 가치는 약 1조 7,500억 달

러로 평가된다. 테라팹은 IPO를 앞두

고 스페이스X의 미래 성장 전략을 보

여주는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오픈AI 상대 소송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연방 법원에 도착한 일론머스크.

정리=소피아 씽 기자

스피릿 항공권 환불, 어떻게 받나

◈카드로 직접 예매했다면 → 자동 환불

스피릿 홈페이지에서 직접 크레딧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한 항공권

은 별도 신청 없이 원래 결제 수단으로 자동 환불된다. 스피릿 측은 “

크레딧·체크카드로 예매한 모든 항공권은 자동 환불 처리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자동 환불 안 될 경우 → 카드사에 차지백 신청

자동 환불이 처리되지 않으면 카드사에 직접 ‘차지백(chargeback·결

제 취소)’을 요청할 수 있다. 미국 공정신용청구법(Fair Credit Billing

Act)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경우 결제 취소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 카드 뒷면 고객센터로 전화해 “항공사가 폐업했고 서비스를 제

공받지 못했으니 차지백을 요청한다”고 명확히 말하면 된다. 이때 예

약 확인서, 구매 영수증, 항공편 취소 통보 내용을 미리 캡처해 두는 것

이 중요하다. 기한은 해당 청구서 발행일로부터 통상 60일 이내로 제한

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여행사 통해 예매했다면 → 여행사에 직접 요청

여행사를 통해 예매한 경우에는 스피릿이 아닌 해당 여행사에 직접

환불을 요청해야 한다.

◈마일리지·바우처·크레딧 사용자 → 가장 불리

마일리지, 여행 크레딧, 바우처로 예매한 승객은 즉각 환불이 불가능

하다. 파산법원 청구 절차를 통해야 하며, 청산 과정에서 후순위 채권

자로 분류돼 실제 돌려받는 금액이 극히 적거나 아예 없을 수 있다. 시

간도 1~2년이 걸릴 수 있다.

◈호텔·대체 항공권 비용은 보상 안 돼

항공편 취소로 인해 발생한 긴급 숙박비나 다른 항공사 재예매 비용

은 스피릿으로부터 보상받을 수 없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

험사에 ‘항공사 파산(insolvency)’ 또는 ‘운항 중단(service cessation)’

조항 적용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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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 경제 미치는 효과 “생각보다 크지 않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분석 … 단기 관광 특수는 있지만 장기 효과는 제한적

올여름

달라스·포트워스(D-FW)

라스(Downtown Dallas Inc.)가 도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

정비, 나무 식재 등 소규모 사업에 약

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기대

1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이 사실상 전

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

부다.

다. 영국의 경제조사기관 옥스퍼드 이

달라스·포트워스의 전체 GDP 성장

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최근

률은 올해 약 3%로 전망되는데, 이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2025년과 2027년 추정치와 거의 같

보고서를 작성한 이코노미스트 바

은 수준이다. 결국 지역 경제는 월드

버라 덴험(Barbara Denham)은 “경제

컵보다 소비 심리, 유가, 이민 정책 같

적 효과는 주로 레저·숙박 부문의 일

은 거시경제 요인에 훨씬 더 크게 좌

시적 호황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사람

우된다는 분석이다.

들이 경기를 보러 왔다가 많은 돈을

쓰고 떠난다”며 “결국 9일에서 10일

정도의 추가 관광 수요에 불과하다”

고 설명했다.

달라스, 개최 도시 중 최다 경기 배정

달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미국 내

11개 개최 도시 중 가장 많은 9경기

를 배정받았다. 모든 경기는 알링턴

(Arlington) AT&T 스타디움(대회 기

간 ‘달라스 스타디움’으로 명칭 변경)

에서 열리며, 달라스 시내 케이 베일

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에

는 주요 방송 허브가, 페어파크(Fair

Park)에는 팬 페스티벌이 들어선다.

대회 기간 중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등 각국 수십만 명의 국제 관광객이

달라스·포트워스 전역의 호텔과 단

기 임대 숙소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

다. 지역 레저·숙박 부문 GDP는 올해

2.6% 성장, 관련 일자리는 약 1.2% 증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수치 모두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지만, 덴험은 이

중 얼마나가 실제 월드컵 효과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관광객 몰리면

다른 방문객은 떠난다. 월드컵 특수를

기대만큼 누리기 어려운 이유도 있다.

달라스·포트워스는 이미 비즈니스·

국제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어서 월드

컵으로 인한 추가 효과가 상대적으로

제한된다는 것이다.

인프라 투자도 없어 장기 효과는 미미

카타르, 브라질, 남아공 등 과거 월

드컵 개최국들이 대규모 신규 경기장

과 인프라 투자를 단행한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

용한다. 보고서는 이 점이 장기적 경

제 효과를 더욱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달라스 시내 비영리단체 다운타운 달

미국이 마지막으로 대회를 개최한

1994년에도 개최 도시 9곳 중 레저·

숙박 일자리가 눈에 띄게 늘어난 곳

은 일부에 불과했다. 당시 경제 호황

이 고용 증가의 더 큰 원인이었다는

게 보고서의 결론이다.

보고서는 “경제 통계만으로는 월드

컵 개최가 지역 주민들에게 가져다주

는 사기 진작 효과를 측정할 수 없다”

고 덧붙였다. 지역 상인들은 숫자 너

머의 분위기 효과를 기대하며 손님맞

이 준비에 한창이다.

정리=소피아 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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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KOREA TOWN NEWS • MAY 8 2026

4월 주요 경제 지표

AI·비트코인·항공유 폭등·소비심리 ‘요동’

지난 4월 미국 경제 곳곳에

켓이 주요 재판매 사이트에서

지수(University of Michigan

서 주목할 만한 수치들이 쏟

최저 610달러(약 84만 원)에

Survey of Consumer Senti-

아졌다. 인공지능 열풍부터

거래되고 있다. 4월 13일 기

ment)가 4월 예비 조사에서

비트코인 급등락, 역대 최저

준 가장 저렴한 티켓은 일본

47.6을 기록하며 1978년 조

소비심리까지 굵직한 경제 흐

대 스웨덴전이었으며, 리오넬

사 시작 이래 역대 최저치를

름이 숫자로 드러났다.

메시(Lionel Messi)가 출전하

찍었다. 높은 주택 가격, 연료

▶AI, S&P 실적발표에서

는 오스트리아 대 아르헨티나

비 상승, 고용 둔화가 복합적

‘어닝’마저 압도

전은 입장료만 약 1,400달러(

으로 작용한 결과다. 종전 최

블룸버그(Bloomberg) 집계

약 193만 원)에 달했다.

저치는 2022년 6월 코로나19

에 따르면 S&P 500 기업들의

▶비트코인 롤러코스터

이후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

만 지난 4월 하루에만 1,000

하면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도널드

트럼프(Donald

던 시기의 50이었다.

에서 인공지능(AI) 관련 단어

포인트 넘게 반등하기도 했으

맞고 있다. 아거스 미국 항공

Trump) 대통령의 재임 기간

▶텍사스 인구 증가세 여전

가 언급된 횟수가 4,927회로

며, 최근 1년 기준으로는 여전

유 지수(Argus U.S. Jet Fuel

동안 비트코인은 극심한 가격

전입 속도는 다소 둔화됐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

히 10.2% 상승한 상태다.

Index)는 전쟁 발발 이후 거

변동을 겪었다.

만 텍사스는 여전히 미국 내

적(earnings)’이라는 단어 언

▶세금 환급 다크웹 사기 급증

의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세

테크게이지드(TechGaged)

주요 인구 유입지다.

급 횟수를 훌쩍 뛰어넘은 수

비자(Visa) 데이터에 따르

계항공운송협회(World

Air

연구에 따르면 트럼프 정책

세계인구검토(World Pop-

치로, AI가 미국 기업 경영의

면 올해 2월 다크웹에서 세금

Transport)에 따르면 에너지

에 영향을 받은 6차례의 주요

ulation Review) 자료에 따르

핵심 화두로 자리잡았음을 보

관련 사기 관련 대화가 전월

비용은 항공사 전체 비용의 4

암호화폐 시장 변동으로 약

면 텍사스 4대 도시 인구는 휴

여준다.

대비 62% 급증했다. 비자 측

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4,000억 달러 규모의 단기 가

스턴 240만 명 이상, 달라스·

▶월가, 최악의 분기 성적표

은 “사람들이 세금 신고를 하

지출 항목이다. 사우스웨스트

격 충격이 발생했다. 특히 지

포트워스 광역권 240만 명에

올해 1분기 주식시장은 투

고 환급을 기다리는 시기에

(Southwest)와 아메리칸 항

난해 4월 발표된 ‘해방의 날

육박, 샌안토니오 150만 명,

자자들에게 혹독한 시간이었

맞춰 사기꾼들이 활동을 강

공(American Airlines) 등은

(Liberation Day)’ 관세 조치

오스틴 100만 명 이상 순이다.

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

이미 수하물 요금 인상을 발

는 닷새 만에 비트코인 시가

독자 여러분이 생활하는 이

(Dow Jones)는 1월 1일부터

혔다.

표했다.

총액 약 1,400억 달러를 증발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3월 31일까지 1,786포인트 하

▶이란 전쟁 發 항공유 가격 폭등

▶월드컵, 최저가도 수십만 원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하는 도시권 가운데 하나

락해 2022년 2분기 이후 최악

지난 2월 말 시작된 이란 전

오는 여름 달라스에서 열리

▶ 소비심리, 1978년 이래 최저

임을 수치가 다시 한번 확인

의 분기 성적을 기록했다. 다

쟁 이후 항공유 가격이 급등

는 2026 FIFA 월드컵 경기 티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

해 준다.

정리=영 김 기자

KOREA TOWN NEWS

텍사스, 미국에서 10번째로 개인 빚 많아

소득세 없어도 높은 재산세·보험료가 발목 … 신용카드 연체율 전국 3위

텍사스가 미국에서 부채 부담이 10

번째로 높은 주로 나타났다. 소비자 정

보 전문 기관 컨슈머어페어스(ConsumerAffairs)가

최근 발표한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번 분석은 50개 주와

워싱턴 D.C.를 대상으로 부채 대비 소

득 비율과 심각한 연체율 두 가지 항목

을 각각 50점 만점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 자동

차 대출, 신용카드, 학자금 대출 등 90

일 이상 연체된 부채 비율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

가 전체 점수의 50%를 차지해 가장 높

은 비중을 차지했다.

텍사스의 1인당 총 부채는 6만 20달

러인 반면 1인당 소득은 4만 1,614달

러로, 부채 대비 소득 비율이 144.2%

에 달했다. 신용카드 연체율은 14.2%

로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주택담보대

출 연체율도 전국 7위 수준이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처럼 주 소득세가

없는 곳이 반드시 부채 부담이 낮지는

않다는 점도 이번 분석에서 드러났다.

높은 재산세와 보험료가 주민들의 주

택담보대출 상환 능력을 갉아먹기 때

문이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 기업 코탈리티

(Cotality)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셀

마 헵(Selma Hepp)은 “주택 보유 비

용, 즉 재산세·보험료·공과금이 2019

년 이후 평균 45% 올라 물가 상승률

을 훌쩍 웃돌았다”며 “전체 주택 대출

자의 약 10%는 재산세와 보험료만으

로도 원금·이자 상환액을 넘어서는 상

황”이라고 밝혔다.

부채 부담이 가장 높은 주는 유타로,

부채 대비 소득 비율이 200%에 육박

했다. 연체율은 낮은 편이었지만 높은

부채 비율이 발목을 잡았다. 캘리포니

아를 제외한 상위 10개 주는 모두 1인

당 소득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반

적으로 남부와 서부 지역이 중서부, 동

북부보다 부채 부담이 높게 나타났다.

부담이 가장 낮은 주는 위스콘신이었

으며 버몬트, 네브래스카, 뉴햄프셔가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 물가 상승을

감안한 학자금 대출 잔액 평균은 2003

년 대비 거의 3배로 늘었다.

2020년 이후 약 1,500달러 줄어들었

지만, 바이든 전 대통령의 학자금 대

출 상환 지원 프로그램인 SAVE 플랜

이 종료되면서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텍사스의 학자금 대출 연체율은 전

국 11위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순위가

더 올라갈 수 있다.

정리=소피아 씽 기자


MAY 8 2026 • KOREA TOWN NEWS

I-9 감사 기준 강화 … 고용주 벌금 위험 상승

서류 오류 더 많이 ‘즉시 제재’ 대상으로 분류 … 사전 점검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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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USCIS, 강화된 FBI 보안 심사 도입

영주권·시민권 신청 지연 불가피

미 이민세관집행국(ICE)이

고용 자격 확인 서류인 I-9 양

식 감사 기준을 강화하면서

고용주들의 벌금 부과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기존에는 오류

를 사후에 수정할 수 있었지

만, 이번 정책 변경으로 더 많

은 항목이 즉시 제재 대상으

로 분류됐다.

ICE가 감사를 개시하면 고

용주는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에 I-9 양식과 급여 명세서, 직

원 명단 등 관련 서류를 제출

해야 한다. 이후 ‘기술적 위반

(technical violation)’은 10일

이내 수정이 허용되지만, ‘실

질적 위반(substantive violation)’으로

분류된 오류는 수

정 자체가 불가능하고 곧바로

벌금이 부과된다.

벌금은 양식 1건당 288달

러에서 최대 2,861달러까지

부과된다. 직원 수가 많은 사

업장에서는 여러 양식에 걸

쳐 작은 오류가 반복될 경우

벌금 총액이 빠르게 불어날

수 있다. 이번 변경으로 실질

적 위반 범위가 확대됐다. I-9

양식 섹션 1에서는 생년월일

누락, 직원 서명 옆 날짜 미기

재, 미국시민권이민서비스국

(USCIS) 번호 또는 외국인등

록번호(A-number) 누락, 취

업 허가 만료일 미기재 등이

포함됐다. 섹션 2에서는 고용

주 또는 대리인 이름과 직함

누락, 채용 날짜 미기재, 서류

사본이 있더라도 세부 정보

불완전 기재 등이 즉시 제재

대상이 됐다.

추가 서류인 보충 양식 A에

서는 서류 준비자 또는 번역

자 정보 누락, 보충 양식 B에

서는 재고용 날짜 누락도 실

질적 위반으로 분류됐다. 이

밖에 푸에르토리코를 제외한

지역에서 스페인어 양식을 사

용하거나, 원격 신원 확인 절

차를 부적절하게 적용하거나,

전자 I-9 시스템에서 감사 추

적 기록이나 전자 서명이 누

락된 경우도 제재 대상이다.

ICE는 최근 몇 년간 I-9 감

사 횟수를 늘려왔으며, 건설·

농업·제조·숙박업 등의 업종

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감사가 시작되

면 결과는 이미 제출된 서류

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고용주들은 현재 보유 중인

I-9 양식의 오류 여부를 미리

검토하고, 인사 담당자들에게

양식 작성 교육을 실시하며,

전자 시스템 적합성을 확인하

고, 원격 인증을 사용하는 경

우 E-Verify 등록 여부를 점

검해야 한다.

정리=김여진 기자

미 시민권이민서비스국(USCIS)이 4월 27일부터 강화된

FBI 보안 심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현재 심사 중인 일부

이민 혜택 신청 건의 처리가 일시 중단됐다. 영주권 신청

(adjustment of status), 시민권 신청(naturalization), 망명

신청(asylum) 등이 주요 영향 대상이다.

새 시스템 도입 전인 4월 27일 이전에 FBI에 지문 기반

신원조회가 제출된 신청 건은 USCIS 담당관이 기존에 보

유 중인 지문을 새 시스템에 재제출해야 한다. 신청자가 별

도로 취해야 할 조치는 없으며, 재제출은 기관 내부에서 처

리된다. USCIS는 공개 성명을 통해 재심사로 인한 처리 지

연은 “짧을 것이며 곧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

제 지연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번 보안 강화 조치는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별도의 심

사 보류 조치와는 다른 것이다. 기존 보류 조치는 여행 금지

대상 국가(travel ban countries) 출신 또는 해당 국적자에

게만 적용되는 반면, 이번 재심사는 훨씬 더 광범위한 신청

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현재 USCIS에 심사가 계류 중인 신청자라면 처리 일정

이 예고 없이 늦어질 수 있다.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신청

자들이 당장 추가 서류를 제출하거나 기관에 문의할 필요

는 없지만, 예상보다 심사가 길어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

다고 조언한다.

정리=지니 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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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미국역사’| 대륙횡단철도 완공부터 피임약 승인까지…

5/8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쟁 종전(V-E Day)

나치 독일이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하며 유럽에서의 제

2차 세계대전이 공식 종료됐다. 트루먼 대통령은 백악

관에서 독일의 항복을 공식 발표하며 이날을 V-E 데

이(Victory in Europe Day)로 선포했다.

5/14

1948년: 이스라엘 건국, 미국 즉각 승인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언하자 트루먼 대통령은

선언 11분 만에 이스라엘 국가를 공식 승인했

다. 이는 이스라엘을 최초로 승인한 국가 중 하

나로, 이후 미·이스라엘 특별 관계의 출발점이

됐다.

5/9

1960년: 미국 최초

피임약 FDA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

(FDA)이 세계 최초

의 경구 피임약 ‘에

노비드(Enovid)’를

공식 승인했다. 하

버드 의대 존 록 박

사와 생화학자 그레고리 핀커스의 연구 끝에 탄생한

이 약은 여성들에게 임신을 스스로 조절할 권리를

처음으로 부여했다. 승인 2년 만에 100만 명 이상

의 미국 여성이 복용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사회·문

화적 변화와 여성 권리 운동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

5/13

1846년: 미국, 멕시코에 선전포고

미국 의회가 멕시코에 대한 공식 선전포고를 승인

했다. 텍사스 합병 이후 국경 분쟁이 격화되면서 시

작된 미·멕시코 전쟁은 약 2년간 이어졌다. 전쟁 종

료 후 체결된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으로 미국은 현

재의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애리조나, 네바다 등 광

대한 영토를 획득했다.

5/10

1869년: 대륙횡단철도 완공

유타 주 프로몬토리 서밋에서 유니언 퍼시픽과 센

트럴 퍼시픽 철도가 만나 황금 못(Golden Spike)을

박으며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철도가 완성됐다. 4개

월 이상 걸리던 여정이 단 일주일로 단축됐으며, 서

부 개척과 경제 발전을 급속도로 가속시켰다.

5/11

1965년: 엘리스 섬, 국립기념물에 편입

1892년부터 1954년까지 1,200만 명 이상의 이

민자들이 미국 땅을 처음 밟은 뉴욕 엘리스 섬이

자유의 여신상 국립기념물에 공식 편입됐다. 미

국 이민 역사의 상징적 관문이었던 이곳은 이후

이민 역사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인 약 1억 명이 엘리스 섬을 통해 입국

한 이민자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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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많은 휴스턴(7위), 달라스(8위)

전국 모기 많은 지역 1위 캘리포니아, 2위 시카고, 3위 뉴욕

휴스턴과 달라스가 올해도

전국에서 모기가 가장 많은 도

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

렸다. 해충 방제 전문업체 오

킨(Orkin)이 발표한 ‘2026 모

기 도시 순위’에서 휴스턴은 7

위, 달라스는 8위를 기록했다.

두 도시 모두 지난해보다 한 계

단씩 내려갔지만 상위권은 유

지했다. 샌안토니오는 네 계

단 하락해 50개 도시 중 41위

에 그쳤다. 이번 순위는 2025

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

년간 오킨이 실시한 신규 가정

용 모기 방제 처리 건수를 기준

으로 산출됐다. 전국 1위는 로

스앤젤레스, 2위 시카고, 3위

뉴욕 순이었다. 중서부 도시들

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밀워키

와 세인트루이스는 각각 15계

단씩 뛰어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모

기 문제가 남부 지역만의 골칫

거리를 넘어 전국적인 공중보

건 위기로 번지고 있다고 경고

한다. 오킨의 곤충학자 섀넌 스

켓(Shannon Sked)은 “지난 10

년간 모기 활동이 기존 집중 지

역을 넘어 확산되는 것을 목격

했다”며 기후 변화와 황열모기

(Aedes aegypti) 서식 범위 확

대가 전국 곳곳에 새로운 모기

밀집 지역을 만들고 있다고 설

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

터(CDC)는 모기를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로 규정하

고 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West Nile virus), 지카(Zika),

동부말뇌염(Eastern Equine

Encephalitis)의 주요 매개체

이며, 미국에서 드문 질병으

로 여겨졌던 뎅기열(dengue

fever) 발생도 최근 크게 늘고

있다. 휴스턴·달라스처럼 모기

활동이 활발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들은 ‘BITE’ 예방

법을 권고한다. 긴 소매 옷 착

용과 CDC 승인 모기 기피제 사

용, 창문·출입문 방충망 설치

및 수리, 모기가 쉬는 풀숲과

잡초 제거, 모기 번식지인 고인

물 제거가 핵심이다.

오킨은 5월부터 8월까지 모

기 방제 서비스를 구매할 때마

다 미국 적십자에 25달러씩, 최

대 25만 달러를 기부하는 캠페

인도 진행한다.

정리=김여진 기자

빈번한 우박 폭풍의 습격,

북텍사스 주택 보험료 폭등의 주범

달라스-포트워스(DFW) 지

역에서 우박 폭풍이 주택보험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전문가

들은 “DFW의 강한 우박 폭풍

은 허리케인에 맞먹는 피해를

낳는다”고 경고한다. 텍사스 부

동산연구센터(Texas Real Estate

Research Center)의 다니

엘 오니(Daniel Oney) 소장은 “

사람들은 허리케인을 더 무섭

게 생각하지만, 강한 폭풍 하나

가 엄청난 피해를 일으킬 수 있

다”고 말했다. 그는 텍사스가 서

부의 산불, 대서양 해안의 허리

케인, 중부지역의 폭풍 등 온갖

자연재해를 한꺼번에 품고 있

는 주라고 설명했다. 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텍사스

는 전국에서 대형 우박 폭풍이

가장 많이 발생한 주였다. 달라

스 모닝뉴스가 국립해양대기청

(NOAA)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달라

스·콜린·덴튼·태런트 카운티

에서 발생한 폭풍은 1,800건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우

박 폭풍이었다. 이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23억 달러를 넘어섰

다. 전문가들은 지난 10년간 우

박 폭풍의 빈도와 강도가 그 이

전 10년에 비해 눈에 띄게 악화

되었다고 분석했다. 달라스 연

방준비은행의 연구 이코노미스

트 리드 테일러(Reid Taylor)는

“우박은 집 한 채를 완전히 무

너뜨리기보다 수만에서 수십만

채에 동시에 상당한 피해를 준

다”며 “이것이 보험사에 막대한

손실을 안기는 이유”라고 설명

했다. 테일러는 우박이 2021년

한파를 제외한 모든 분기에서

텍사스 주택보험 손실의 1위 원

인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피해

는 보험료 급등으로 이어졌다.

텍사스 보험국(Texas Department

of Insurance) 자료를 분

석한 결과, 콜린·달라스·덴튼

카운티의 연평균 주택보험료

는 4,000달러를 넘어 2020년 이

후 약 80% 오른 것으로 나타났

다. 태런트 카운티는 64% 올라

연 3,200달러로, 주 평균 상승률

58%에 더 가까웠다. 테일러는

“달라스 인근 카운티들은 주택

가격 자체가 높기 때문에 보험

료도 높다”고 설명했다. 건축 자

재비 상승도 부담을 키우고 있

다. 오니 소장은 “지난 5년간 주

택 건축 자재 비용이 40% 올랐

다”며 “피해를 입은 새 집을 수

리하면 원래 건축비보다 40%

이상 더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리=영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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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KOREA TOWN NEWS • MAY 8 2026

AT&T, 플레이노에 10억 달러 규모 新 본사 건립 추진

‘미니 리유니언 타워’ 포함 54에이커 캠퍼스 … 달라스 도심 떠나 북부 이전

AT&T가 플레이노(Plano)

에 10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새 글로

벌 본사 건립 계획이 핵심 관

문을 통과했다. 플레이노 시

계획·조닝위원회(Planning

and Zoning Commission)는

지난 5일(월) 밤 AT&T의 신

규 캠퍼스 관련 안건 4건을 만

장일치로 승인 권고했으며, 최

종 결정은 플레이노 시의회가

내린다.

예정 부지는 레거시 드라

이브 5400번지(5400 Legacy

Drive) 일대 54에이커(약 21

만 8천m2) 규모다. 계획안에

따르면 총 건물 면적은 230만

평방피트(약 21만 3천m2)에

달하며, 탁아 시설, 보행자 전

용 다리, 약 3,300m2의 공공 녹

지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부

지 남쪽에는 주차 시설이 들

어선다.

캠퍼스의 상징이 될 구조물

은 높이 280피트(약 85m)짜

리 타워다. 플레이노 계획위

AT&T가 플라노에 건설할 예정인 본사 건물의 조감도

원 반 알라리(Ban Alali)는 이

타워가 달라스의 랜드마크인

561피트(약 171m) 높이 리유

니언 타워(Reunion Tower)를

축소해 놓은 모습이라고 표현

했다.

타워 상단에는 AT&T 로고

가 새겨지고 통신 안테나가

설치된다. 다만 야간 조명 점

멸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금지되며, 연방항공청

(FAA) 승인도 별도로 받아야

한다. 타워는 인근 주거 시설

로부터 320피트(약 97m) 이

상 이격돼야 하고, 향후 주요

변경 사항이 생기면 위원회

재승인을 받아야 한다.

AT&T는 올해 초 달라스 도

심 본사 이전 계획을 공식 발

표했다. 현재 입주해 있는 달

라스 도심의 37층짜리 화이트

에이커 타워(Whitacre Tower,

주소 208 S. Akard St.) 임

대 계약은 2031년 12월 31

일까지 유효하다. 존 스탠키

(John Stankey) AT&T 최

고경영자(CEO)는 링크드인

(LinkedIn)에 올린 글에서 “

플레이노 신본사 건립은 단순

한 부동산 이전이 아니라 직

원, 기업 문화, 업무 방식에 대

한 전략적 투자”라며 “대부분

의 직원이 거주하는 지역 중

심부에 위치한 부지에서 백

지 상태로 새롭게 시작했다”

고 밝혔다. 스탠키 CEO는 이

르면 2028년 하반기에 일부

시설부터 입주를 시작할 목표

라고 덧붙였다. 플레이노 시는

AT&T에 2,000만 달러(약 276

억 원) 규모의 보조금과 장기

세금 환급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플레이노 시가 민

간 기업에 제공한 인센티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양측이 체결한 협약에 따르

면 AT&T는 건설비로 최소 13

억 5,000만 달러를 지출하고,

최소 200만 평방피트의 사무·

편의·상업 공간을 조성하며,

최종적으로 1만 명의 정규직

직원을 고용해야 한다. 또한

25년간 본사를 유지해야 한다

는 조건도 포함됐다. 세금 환

급은 2030년부터 25년간 부지

내 개선 시설에 대해 재산세

의 65%를 돌려받는 방식이며,

AT&T가 부지를 매입할 경우

10년 추가로 25% 환급 혜택

이 연장된다.

정리=영 김 기자

플레이노, 미국 살기 좋은 도시 5위 선정

플레이노(Plano)시가 미국

상의 도시를 평가해 산출됐다.

프라와 함께 탄탄한 기업환경

KOREA TOWN NEWS

Frisco 스톤브라이어 센터,

18세 미만 청소년 주말 단독 입장 제한

프리스코의 대형 쇼핑몰 스톤브라이어 센터(Stonebriar

Centre)가 매주 토요일 오후 미성년자 단독 입장을

제한하는 새 정책을 시행한다.

몰 측은 5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18

세 미만 고객은 21세 이상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

다고 밝혔다. ‘보호자 동반 필수(Parental Guidance Required)’

프로그램으로 명명된 이 조치는 보호자 없이 몰

린 청소년들로 인한 소란을 막고 쇼핑객들의 안전한 환

경을 유지하기 위한 임시 조치라고 몰 측은 설명했다.

시행 방식은 구체적이다. 훈련된 공공안전 요원이 모

든 입구에 배치돼 18세 미만으로 보이는 고객의 신분증

을 확인한다. 유효한 신분증으로 18세 이상임을 증명하

지 못하면 보호자 없이는 몰 안에 머물 수 없다. 보호자 1

명은 최대 4명의 미성년자를 동반할 수 있으며, 몰 내부

에 있는 동안 항상 함께 있어야 한다.

몰 측은 “모든 고객과 직원이 행동 강령을 준수해 지역

사회 전체를 위한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시 조치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리=지니 배 기자

에서 다섯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

생활 정보 전문 매체 리버빌

리티(Livability)가 최근 발표

한 ‘2026 미국 살기 좋은 도시

100선’에서 플레이노가 5위에

올랐다. 1위는 앨라배마주 헌

츠빌(Huntsville)이 차지했으

며, 텍사스 도시들이 10위권

에 대거 포진했다. 슈거랜드

(Sugar Land)가 3위, 라운드

록(Round Rock)이 9위, 뉴브

론펠스(New Braunfels)가 10

위를 기록했다. 리버빌리티는

플레이노에 대해 “최상위권

학군, 안전한 주거환경, 풍부

한 공원시설을 갖춘 이 북텍

사스 도시는 높은 삶의 질과

함께 풍부한 기회를 제공한

다”고 평가했다. 이번 순위는

경제, 주거 및 생활비, 편의시

설, 교통, 환경, 안전, 교육, 의

료 등 8개 분야에서 2000개 이

리버빌리티는 올해 순위에서

많은 미국인이 체감하는 경제

적 부담을 반영해 주거비와 생

활비 항목에 특히 높은 비중을

뒀다고 밝혔다.

리버빌리티 측은 플레이노

의 강점으로 일식 레스토랑

우치코(Uchiko), 라이브 공연

장 렉서스 박스 가든 앳 레거

시 홀(Lexus Box Garden at

Legacy Hall), 플레이노 열기

구 축제(Plano Balloon Festival)

등 다양한 문화·여가 인

과 취업 시장을 꼽았다.

다만 이번 순위에는 인구 7

만5000명에서 50만 명 사이의

도시만 포함됐으며, 중간 주택

가격이 50만 달러를 넘는 도

시는 제외됐다. 달라스 인근

고소득 주거지역인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가 목록

에서 빠진 것도 이 기준 때문

이다. 리버빌리티는 “현실적

으로 정착 가능한 도시”를 소

개한다는 취지를 강조했다.

정리=김여진 기자

플레이노(Plano)시가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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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KOREA TOWN NEWS • MAY 8 2026

스쿨버스 안전벨트 의무화, 재정 부담에 학교들 ‘한숨’

텍사스 주법은 2029년까지 3점식 안전벨트 장착 요구 … 새 예산 지원은 없어

텍사스주가 모든 스쿨버

이 가운데 290대는 약 880

결코 저렴하지 않다. 노스이

스에 3점식 안전벨트 장착을

만 달러를 들여 개조가 가능

스트 ISD 교통 담당 빌 해리

의무화했지만, 재정 지원 없

하지만, 나머지는 완전 교체

슨(Bill Harrison)은 “상태 나

는 법안에 각 학교구가 난색

가 필요해 총 4,370만 달러가

쁜 버스에 거액을 쏟아붓는

을 표하고 있다. 샌안토니오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노

건 말이 안 된다”고 잘라 말

지역 학교구들은 일제히 “현

스이스트 독립학군(NEISD)

했다.

재 예산으로는 2029년까지

은 399대 중 224대가 2009년

각 학군은 5월 말까지 텍

법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밝

이전 제조된 구형 버스이며,

사스교육청(TEA)에 안전벨

혔다.

300대 가까이는 안전벨트 자

트 현황 보고서를 제출해야

지난해 통과된 상원 법안

체가 없다.

한다.

546호(Senate Bill 546)는 제

351대를 개조하면 약 1,990

TEA는 보고서 수집 후 일

조 연도에 관계없이 모든 스

군(Hays CISD) 스쿨버스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

만 달러가 필요하지만, 지

부 학군을 대상으로 ‘보조

쿨버스에 3점식 안전벨트 장

레미콘 트럭 충돌 사고로 5세

이다. 노스사이드 독립학군

난해 주민들이 승인한 4억

금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

착을 요구한다.

학생이 숨진 이후 입법 논의

(Northside ISD) 존 크래프

8,300만 달러 규모의 채권

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기

기존에는 2018년 이후 제조

가 본격화됐다. 당시 버스에

트(John Craft) 교육감은 “이

(bond)으로 90여 대의 신형

나 규모는 아직 공개하지 않

된 버스에만 적용됐다. 이 법

는 안전벨트가 없었다.

건 전형적인 ‘재원 없는 의무

버스를 구입해 1,350만 달러

았다.

안은 2024년 헤이즈 통합학

문제는 법안에 재정 지원이

(unfunded mandate)’의 교

수준으로 비용을 낮출 수 있

각 학군은 단계적 교체 계

과서적 사례”라고 직격했다.

을 것으로 보인다.

획을 세우고 있지만, 주의회

UNT 달라스, 등록금 전액 지원

가구 소득 10만 달러 이하 학생

텍사스에서 두 번째로 많은

버스 차량을 운영하는 노스사

이드 ISD는 967대 중 654대

가 기준 미달이다.

버스 1대당 개조 비용은 업

체에 따라 3만 달러에서 7만

달러 이상으로, 신차 구입가

(10만~15만 달러)와 비교해

가 추가 재원을 마련하지 않

으면 2029년 기한 준수는 사

실상 어렵다는 목소리가 지배

적이다.

정리=최현준 기자

KOREA TOWN NEWS

달라스 남부에 위치한 UNT 달라스(University of

North Texas at Dallas)가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텍사

스 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

작한다. ‘트레일블레이저 튜이션 트러스트(Trailblazer

Tuition Trust)’ 프로그램은 2026년 가을 학기 신입생부

터 적용되며, 자격을 갖춘 학생의 4년치 등록금과 의무

수수료를 전부 면제해 준다.

UNT 달라스의 연간 등록금과 수수료는 1만 97달러

(약 1,400만 원) 수준이다. 지원 자격은 텍사스 거주자

이면서 텍사스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가구 총

소득이 10만 달러 이하인 경우다. 연방 장학금 펠 그

랜트(Pell Grant)와 텍사스 주 장학금인 텍사스 그랜트

(TEXAS Grant) 우선 지원 자격도 갖춰야 한다.

UNT 달라스는 덴튼에 위치한 UNT 본교와는 별개의

독립 캠퍼스다. 재학생 약 3,500명 중 70%가 가족 중 처

음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며, 2023년 기준 300명

이상의 신입생이 펠 그랜트를 받았다.

텍사스고등교육조정위원회(Texas Higher Education

Coordinating Board) 2024년 자료에 따르면 졸업생 중

학자금 대출을 진 비율이 44%로 텍사스 내에서 가장 낮

은 축에 속한다.

UNT, TCU, UT 시스템 등 다른 텍사스 주요 대학들도

유사한 무상 등록금 프로그램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으

며, 텍사스 노동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32년까

지 매년 18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

돼 고등 교육 확대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리=지니 배 기자

전 알링턴 고교 풋볼코치, 아동 상해 혐의로 체포

2년 넘는 수사 끝에 영장 집행 … 라운드록으로 이직 후 행정휴직 조치

알링턴 지역 고등학교 풋

볼 코치로 근무했던 조너선

코리 크루즈(Jonathan Cory

Cruz·41)가 아동 상해 혐의로

체포됐다.

크루즈는 지난 5월 4일 윌리

엄슨 카운티 당국에 의해 체

포됐으며, 혐의는 아동에게 신

체적 상해를 가한 것이다.

이번 사건은 2024년 1월 아

동보호국(CPS)이 학대 가능

성을 경찰에 통보하면서 시작

됐다. 알링턴 경찰 아동범죄수

사팀이 2년 넘게 수사를 진행

한 끝에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가정 내

문제로, 크루즈가 근무했던 학

교 학생들과는 무관하다고 밝

혔다. 수사 지연 배경에 대해

서는 담당 형사 교체와 인력

재배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크루즈는 알링턴 교육청

(Arlington ISD)에서 여러 차

례 근무했으며, 2025년까지

보위 고등학교(Bowie High

School)에서 보조코치 겸 교

사로 재직했다. 알링턴 교육

청은 채용 당시 실시한 신원

조회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올해 3월 알링턴

교육청을 떠나 라운드록 맥

닐 고등학교(McNeil High

School) 헤드코치로 이직했

다. 라운드록 교육청(Round

Rock ISD)은 이번 주에야 수

사 사실을 인지했으며 크루즈

를 즉시 행정휴직 조치했다.

현재까지 두 교육청 모두 크

루즈가 채용 과정에서 수사

사실을 알렸는지 여부는 공개

하지 않고 있다.

크루즈는 현재 2만 5,000달

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

태이며, 사건은 알링턴 경찰과

타런트 카운티 셰리프국이 계

속 수사 중이다.

정리=영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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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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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탐방 | 림베스팅 부동산 (Limvesting Realty)

‘고객의 자산 성장을 함께하는 평생 동반자’

오늘날 부동산은 ‘자산을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할 것인가’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림베스팅 부동산’은 개별 거래가 아닌 자산

전체의 구조를 바라보며, 자산관리·개발사업·사업체 매매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제시한다. “고객의 자산을 함께 고민하고 성장시키는 장기적인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고 말하는 브로커 제이 임(Jay Lim) 대표를 KTN이 만나봤다.

영 김 기자 KTN

⊙‘거래 중심을 넘어 자산관리로”

1998년 이민 온 1.5세 한인으로 달라스에서 성장

한 임 대표는 7년간 부동산 에이전트로 현장을 경험

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DFW 시장을 가까이에서 지

켜봐 왔다.

거래 중심의 접근을 넘어 고객의 자산 전반을 함

께 설계하는 역할의 필요성을 절감한 그는 보다 전

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

난해 림베스팅 리얼티를 설립했다. 그는 “주거용 부

동산은 물론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 임대, 관리까지

제이 임 대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평생 파트너를 목표로 출발했

다”고 말했다. 설립 1년여가 지난 현재, 회사는 빠르

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재 12명의 전문 에이전트가 주거용, 상업용, 비

즈니스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별도로 자산관리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한 해 약 8,200

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성사, 주거 및 상업용을 포

함해 120개 이상의 테넌트를 관리·운용하고 있다

고 밝혔다.

임 대표는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구성돼 있어 하

게 붙어서 배우고 성장하는 구조”라며 “좋은 에이전

임 대표는 “계약이 끝났다고 관계가 끝나는 것이

나의 창구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

트는 결국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사람”이라

아니라, 건물 매입 이후 관리부터 매각하는 순간까

명했다. 특히 강점을 보이는 분야는 상업용 임대와

고 덧붙였다.

지 자산의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

주거용 부동산이다.

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상업용 임대는 입지 분석부터 리스 협상, 공사, 오

⊙‘결과로 지켜가는 이름’

픈까지 사업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하며, 주거용 부동

한편, ‘Limvesting’이라는 브랜드 이름은 대표 자

⊙‘원스톱으로 완성하는 부동산 전략’

산 역시 거주와 투자 가치를 함께 고려한 장기적 접

신의 성 ‘Lim’과 ‘Investing’을 결합한 단어다.

임 대표는 현재 DFW 부동산 시장을 ‘조정 국면 속

근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경쟁력

임 대표는 “제 이름을 걸고 고객의 자산과 투자에

기회가 공존하는 시장’으로 진단했다.

은 고객의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라며 “고객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금리 영향으로 거래는 둔화했지만, “지금 시장은

의 목표와 결과를 최우선에 두는 것이 림베스팅 리

림베스팅 부동산의 향후 목표 역시 규모 확장에

침체가 아니라 에너지가 압축된 스프링 같은 상태”

얼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만 있지 않다. 그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라며 “환경이 완화되면 억눌린 수요가 빠르게 회복

강화하며 서비스의 수준을 높여가는 데 초점을 두

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업용 부동산

⊙“좋은 에이전트는 결과로 증명한다”

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텍사스 한인 사

시장에 대해서는 보다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림베스팅 리얼티는 현재 에이전트 채용도 적극 진

회 안에서 신뢰받는 부동산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

고 강조했다.

행 중이다. 중요하게 보는 것은 화려한 경력보다 “배

는 포부다.

리테일은 일부 공실 증가 속에서도 우량 입지 진

우려는 자세, 책임감, 실행력”이다.

끝으로 그는 “부동산은 결국 신뢰에서 시작된다.

입 기회가 나타나고, 레스토랑·서비스는 안정적인

임 대표는 “젊고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인 만큼 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하는, 그

수요를 유지하는 반면, 오피스 시장은 입지와 건물

존 방식에 얽매이기보다 유연하게 사고하고 변화에

리고 결과로 보답하는 림베스팅 리얼티가 되겠다”

컨디션에 따라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고 전했다.

KOREA TOWN NEWS

것. 그는 “전체 상승보단 자산과 입지를 기준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복

잡해진 환경 속에서 림베스팅 리얼티의 강점은 더

욱 분명해진다.

주거용 부동산과 상업용 매매, 임대, 자산관리, 개

발, 사업체 매매까지 6개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움직이며, 고객 자산의 방향까지 함께 설계하는 구

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하 관계가 아닌 상호 존중과 협력 중심

의 문화를 바탕으로,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

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다시 구성원에게 돌아가는

“Win-Win 구조”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매주 미팅을 통한 최신 법률과 시장 변

화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맨투맨 스폰서십 시스템

을 통해 신입 에이전트가 실무 전 과정을 단계적으

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는 “디테일하

림베스팅 리얼티

● 웹싸이트: www.limvesting.com

● 전화: 469-993-8080

● 이메일: jaylim@limvesting.com

● 주소: 2585 MacArthur Blvd #500,

Lewisville, TX 7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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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평생 일했건만 … 달라스 은퇴자들,

노후 생계 ‘벼랑 끝’

평생을 성실히 일하고 은퇴를 준비했지만, 치

솟는 물가 앞에 노후가 무너지고 있는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 은퇴자들의 이야기가 달라스 모

닝 뉴스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포트워스에 사는 77세 다이앤 쉴즈(Diane

Shields)는 2014년 은행을 퇴직하면서 401(k)

퇴직연금 일부를 인출해 집과 차를 수리하며 노

후를 준비했다. 그러나 그 사이 물가가 40% 뛰

었고, 저축은 예상보다 훨씬 빨리 바닥났다. 지

금은 집 지붕이 내려앉기 시작했지만 고정 수

입으로는 수리비를 감당할 수 없다. “누군가에

게 맡길 돈이 없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

른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 호스피스 돌봄을 받

고 있는 쉴즈는 “그냥 집이 나만큼만 버텨줬으

면 좋겠다”고 했다.

매사추세츠 보스턴대학교 노인학연구소

(Gerontology Institute)가 산출하는 ‘노인 생활

비 지수(Elder Index)’에 따르면 달라스, 콜린,

타런트 카운티에서 건강한 65세 이상 노인이 독

립적으로 생활하려면 연간 약 4만 달러가 필요

하다. 임차인의 경우도 연 3만6,000달러 이상이

필요한데, 이는 10년 전보다 67% 오른 수치다.

반면 2026년 기준 은퇴자 평균 소셜시큐리티

(Social Security) 수령액은 월 약 2,000달러, 연

2만4,000달러에 불과하다. 소셜시큐리티만으로

생활하는 노인에게는 최소 생활비와 연간 1만

6,000달러 이상의 격차가 생기는 셈이다.

노인학연구소 케이틀린 코일(Caitlin Coyle)

소장은 “이 수치는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의료

비나 집 수리 같은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기면

감당하기가 극히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노인을 돌보지 않으면 그 비용이 결국 가족

에게 전가된다”며 사회적 비용을 강조했다.

62세 스콧 휠러(Scott Wheeler)는 25년간 달

라스·포트워스 지역의 한 기업 임원 비서로 일

했지만 2024년 60번째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갑

작스럽게 일자리를 잃었다. 재취업에 실패하자

퇴직금과 401(k) 약 5만7,000달러를 모두 써버

린 뒤 지난해 8월부터 도어대시(DoorDash) 배

달 일을 시작했다.

2003년식 낡은 닛산 픽업트럭으로 하루 목표

100달러를 채우려 하지만, 50달러도 못 버는 날

이 허다하다.

올해 2월에는 운전면허 갱신 비용조차 없어

배달 일을 멈춰야 했고, 노숙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에 사로잡혔다. 오랜 친구가 보내준 돈으로

겨우 위기를 넘겼다. 4월에 처음 소셜시큐리티

를 수령했지만 절반 이상이 월세 675달러로 나

갔고 나머지는 자동차 보험료에 쓰였다. 노인 생

활비 지수 기준 달라스 최소 생활비에 비해 여

전히 월 3,000달러 가까이 부족하다.

정리=김여진 기자

4월, 달라스 ‘평년 이상’ 강수량 기록

연초부터 이어진 가뭄 일부 해소 … 텍사스 75%는 여전히 가뭄

올해 들어 줄곧 건조하고 더웠던 달라스 날씨

가 4월에 들어서며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평균 강수량은 웃도는 비가 내려 일부 지역의

가뭄 현상이 해결되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 포트워스 사무소에

따르면 4월 한 달 중 절반 이상의 날에 작은 양

이라도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린 날이 단 7일에 불과했던 3월과 비

교하면 대조적인 날씨를 보인 것이다. 강수 빈

도가 높아지면서 전체 강수량도 늘어 월평균치

를 약 2인치 가까이 초과했다.

DFW 국제공항 기준 올해 누적 강수량은 3월

말 기준 평년 대비 3.5인치 부족한 상태였으나,

4월이 끝난 시점에는 그 격차가 1.6인치로 줄었

다. 공항은 국립기상청이 공식 기후 측정 지점

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기온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2월과 3월은

월평균 최고 기온이 30년 평균치보다 10도 이

상 높았지만, 4월에는 잦은 한랭전선 유입으로

그 차이가 약 3도 수준으로 좁혀졌다. 평년보다

여전히 따뜻하긴 했지만 눈에 띄게 정상 범위에

가까워진 것이다. 다만 이 같은 흐름이 오래 이

어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기후예측센터(Climate Prediction Center)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정리=영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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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1달러 걷을 때마다 1달러 33센트 지출

미국 국가부채, GDP 100% 돌파 … 2차대전 이후 최고치 눈앞

미국 국가부채가 처음으로 국

GDP(31조 2,160억 달러)를 넘

돈을 빌린 특수한 상황이었다.

된다. GDP 대비 적자 비율도 약

다. 미국은 달러가 세계 기축통

내총생산(GDP) 규모를 넘어섰

어 부채 비율이 100.2%를 기록

지금은 다르다. 부채 증가의 원

6%에 달한다. 공화당의 감세 정

화라는 점에서 버틸 여력이 크

다. 수십 년간 누적된 재정 부담

했다. 지난 회계연도 말(2025년

인이 일시적이 아니라 구조적이

책 효과는 이미 시작됐지만, 지

지만, 그 여력이 무한하지는 않

이 임계점을 향해 다가서고 있

9월 30일) 99.5%에서 더 오른 수

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출 삭감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

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

◈ 지출이 수입을 압도하는 구조

않았기 때문이다.

각이다.

재무부가 지난 4월 30일 공개

이던 2020년 잠시 100%를 넘은

현재 연방정부는 세금 1달러

부채 비율은 앞으로도 계속 오

◈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한 자료에 따르면, 3월 31일 기

적이 있지만, 당시는 경기 침체

를 거둘 때마다 1달러 33센트를

를 가능성이 높다. 의회예산국

2007~2009년 금융위기와 팬

준 미국의 공개 국가부채는 31

로 GDP가 일시적으로 줄고 정

지출하고 있다. 올해 재정적자

(CBO)은 현 회계연도 말 부채 비

데믹을 거치며 정부가 막대

조 2,650억 달러로, 같은 기간

부가 국민 지원을 위해 급하게

규모는 1조 9,000억 달러로 예상

율이 100.6%에 이르고, 2030년

한 돈을 빌렸고, 2013년·2017

에는 2차 세계대전 직후 기록한

년·2025년 세 차례 감세가 이

1분기 주택 압류 건수 전년 대비 26% 급증,

11만 9,000건 육박

주택 압류, 6년 만에 최고치 … 세금·보험료가 발목 잡았다

주택 압류 건수가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가 아

니라 재산세·주택보험료 급등이 주요 원인

으로 꼽힌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애텀(Attom)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압류 신청이 접

수된 주택은 약 11만 9,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 1

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당시엔 정부의

모기지 유예 조치와 경기부양금 지급으로

압류가 급감했었다. 최근 상승세는 일부 계

층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반영한다. 모기지

은행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

이코노미스트 마리나 월시는 “재산세·보험

료 급등에 따른 납부 충격에 잠재적 실직 부

담까지 겹친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에 집을

산 사람들에게는 이런 부담이 중첩돼 위기

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험 비교 플랫폼 인슈리파이(Insurify)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보험 연간 평균 보험료

는 2,948달러로 2024년보다 12% 올랐다. 애

텀 집계 기준 전국 단독주택 평균 재산세도

3% 오른 4,427달러를 기록했다. 펜실베이니

아주 반스빌에 사는 메리 메렌다(63)는 남편

이 사망한 후 재산세를 내지 못했다. 비용을

아끼려 주택보험도 해지했다. 소셜시큐어리

티로 연간 약 1만 2,000달러를 받는데, 재산

세만 그 절반에 가깝다.

모기지는 이미 다 갚은 상태였지만, 밀린

세금을 해결하고 압류를 막기 위해 지난해

리버스 모기지(역모기지)를 받아야 했다. 리

버스 모기지 전문 대출업체 롱브리지 파이

낸셜(Longbridge Financial)의 크리스 마이

어 CEO는 “재산세와 보험료가 고령 주택 소

유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 외에 주택소유자협회(HOA) 관리

비 연체도 문제다. 부동산 기술업체 베뉴텍

(Benutech)에 따르면 2025년 주택소유자

협회의 유치권(lien) 설정 건수는 약 28만

5,000건으로 전년 대비 9% 가까이 늘었다.

플로리다주 잭슨빌 지역 법률지원센터의

주택 상담사 마리사 베터는 한 의뢰인 사례

를 소개했다.

역대 최고치 106.1%마저 넘어

설 것으로 내다봤다. 책임있는

연방예산위원회의 마크 골드와

인 수석부회장은 “99%와 100%

의 차이가 마법 같은 의미를 갖

는 건 아니지만, 두려운 영역에

있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 이자 부담, 이미 한계에 가깝다

부채가 늘면 정부의 이자 부담

도 함께 커진다. 현재 연방 지출

7달러 중 1달러가 이자 상환에

쓰인다. CBO에 따르면 금리가

0.1%포인트만 올라도 향후 10

년간 이자 비용이 3,790억 달러

늘어난다.

이자 부담은 일반 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MIT의 경제학자

제임스 포터바는 “채권에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

면, 실물경제의 모든 프로젝트

에도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

게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기업

투자가 줄고, 주택담보대출·자

동차 할부·신용카드 금리도 오

른다는 뜻이다. 프랑스·이탈리

아·그리스·일본은 이미 GDP 대

비 부채 비율이 100%를 넘어섰

고 모두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

어졌다. 고령화로 메디케어(노

인 의료보험)와 소셜시큐어리티

(사회보장) 지출도 갈수록 늘고

있다. 2008년만 해도 부채 비율

은 GDP의 40% 아래였다. 그로

부터 18년 만에 100%를 넘어선

것이다.

◈ 전망과 해법, 그리고 정치의 벽

CBO는 2036년엔 부채 비율이

GDP의 120%, 2056년엔 175%

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수

입과 지출 삭감, 고성장을 근거

로 2034년엔 88%까지 낮출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회의적이다. 현실적으로 부채

비율을 100% 선에서 안정시키

려면 향후 10년간 약 10조 달러

규모의 지출 삭감 또는 세금 인

상이 필요하다. 브루킹스연구소

의 경제학자 윌리엄 게일은 “경

제 전망만 보고 정치 지도자들

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모두 안심할 수

있을 텐데, 정치가 너무 기능 불

능 상태라는 게 정말 무섭다”고

말했다.


78 | USA NEWS KOREA TOWN NEWS • MAY 8 2026

포드, 3만 달러짜리 전기 픽업트럭으로 중국에 도전장

비밀 개발팀이 100년 된 조립 방식 뜯어고쳐 … 2027년 출시 목표

포드 자동차가 중국산 전기

차에 맞설 3만 달러(약 4,100만

원)짜리 전기 픽업트럭 개발에

나섰다.

테슬라·애플 출신 엔지니어

들로 꾸린 비밀팀이 2022년부

터 4년간 개발을 이끌어온 이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

포드가 목표로 잡은 가격은

도요타 캠리 수준인 3만 달러

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82km(300마일), 가속 성능

은 머스탱에 버금가는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짐 팔리 최

고경영자(CEO)는 이 프로젝트

를 “포드의 새로운 모델 T의 순

간”이라고 불렀다.

◈ 테슬라 출신이 이끈 비밀 개발

프로젝트는 철저한 비밀 속

에 진행됐다. 테슬라에서 모델

S와 사이버트럭 개발에 참여한

앨런 클라크가 개발 총책임자

로,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사무

실에 17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팀을 꾸렸다. 팀은 포드 본사 직

원들과도 격리된 채 2년간 작업

포드 자동차가 중국산 전기차에 맞설 3만 달러(약 4,100만 원)짜리 전기 픽업트럭 개발에 나섰다.

을 진행했다.

“팀을 지키기 위해 외부로부

터 수없이 방어했다”고 클라크

는 밝혔다. 외부의 개입이 개

발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

려에서였다. 팀원 채용도 까다

로웠다.

구글·애플식 면접 방식을 적

용해 “소 한 마리 가죽으로 신

발을 몇 켤레 만들 수 있나”처

럼 문제 해결 방식을 보는 질문

12개를 통해 인원을 뽑았다.

◈ 100년 된 조립 방식을 뜯어고치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제조

방식의 전면 재편이다. 기존 포

드 차량에 비해 수천 피트의 구

리 배선을 없애고, 수백 개의

부품을 줄였으며, 공기 저항은

15% 낮췄다. 조립 방식도 테

슬라·중국 전기차 업체들처럼

대형 알루미늄 주물 2개와 배

터리를 마지막에 결합하는 ‘모

듈식 조립 트리’ 방식으로 바

꿨다.

개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차체 프레임이 페인트 공정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새벽 3시에 공장

에 몰래 들어가 테스트를 진행

하기도 했다. 차체 골격이 대형

화학처리 탱크에 들어갔다가

무사히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서야 안도했다는 후문이다. 프

레임 방수 문제도 발생했으나,

실링재 처리로 설계 초기 단계

에 해결했다.

실리콘밸리 출신과 포드 베

테랑 간의 문화 충돌도 잦았다.

더그 필드 전 기술담당 부사장

은 “두 팀이 충돌을 조율하는 데

만 1년 가까이 쏟아부었다”며 “

마치 TV 드라마 ‘실리콘 밸리’

를 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 켄터키 공장서 생산 준비 중

포드는 켄터키주 루이빌의

대형 공장에서 생산 준비를 진

행 중이다. 과거 가솔린 SUV를

생산하던 이 공장에는 현재 세

개의 신형 조립 라인이 설치되

고 있다.

손으로 직접 만든 시제품 30

여 대를 시험하며 문제점을 사

전에 잡아냈고, 올해 안으로 공

장 생산분 첫 모델 도로 주행 테

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전망이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

차 구매 연방 세금 혜택을 폐지

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면서

전기차 시장 전반이 위축되고

있다. 현대차 호세 무뇨스 CEO

는 최근 “정부 보조 없이는 미

국에서 중국 전기차와 경쟁하

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

했다.

개발 총책임자였던 필드는

지난 4월 포드를 떠났고, 클라

크가 뒤를 이어 프로젝트를 이

끌게 됐다. 차량 담당 엔지니어

졸란타 코피는 “이걸 실제로 만

들어낸다면, 포드 전체를 다시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소득층은 소비 유지, 저소득층은 주유량 줄여 버텨

기름값이 치솟는 가운데 저소득층

과 고소득층의 소비 행태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6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연소득 4만 달러 미만

저소득 가구는 지난 3월 에너지 가격

급등 시기에 유류 지출을 12% 늘리

는 데 그쳤으며, 이는 실제 주유량을

7% 줄인 결과라고 밝혔다.

반면 연소득 12만 5천 달러 이상 고

소득 가구는 지출을 19% 늘렸고, 실

제 주유량 감소는 1%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2026년 3월, 명목 및 실

질 유류 소비 모두에서 K자형 소비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

다. K자형 경제란 코로나19 이후 고

소득층은 자산 가치 상승 등으로 빠

르게 회복된 반면, 저소득층은 회복

속도가 훨씬 느린 양극화 현상을 가 은 30%에 머물러 실질 임금은 사실

리킨다.

상 제자리걸음이다. 제롬 파월 연준

물가 상승도 이 격차를 키운 주요 의장도 최근 수년간 “현재의 인플레

원인으로 꼽힌다. 노동통계국 자료에 이션은 가장 취약한 계층에 더 큰 타

따르면 2020년 3월 팬데믹 선언 이 격을 준다”고 거듭 지적해왔다.

후 소비자 물가는 약 28% 올랐지만, 에너지 가격은 팬데믹 이후 56% 올

같은 기간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랐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인 3월에

미국 워싱턴 D.C.의 한 주유소 간판에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는 갤런당 주유 가격이 약 1달러 오른

평균 3.81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4.30달러까지 상승한 상태다.

연구진은 저소득층이 주유량을 줄

이는 방법으로 카풀이나 대중교통 이

용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

다. 이번 에너지 가격 충격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유가

급등 때와 방향은 유사하지만, 소득

계층 간 소비 격차는 당시보다 더 크

게 벌어졌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2,000명 응답자 패널

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3월 전체 유

류 지출 증가율은 평균 15%로 집계

됐다. 연구에는 라자쉬리 차크라바르

티, 투 팜, 벡 피어스, 막심 핀코프스

키 등 뉴욕 연준 연구원 4명이 참여

했다.


MAY 8 2026 • KOREA TOWN NEWS USA NEWS | 79

캘리포니아 명품 해변, 티후아나 오수로 ‘신음’

하루 최대 3천만 갤런 유입 … 코로나도 해변 연간 129일 폐쇄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인근 최고급 휴양지 코로나도

(Coronado)의 유명 해변이 멕

시코

티후아나(Tijuana)에서

흘러드는 오염된 하수로 인해

사실상 출입 금지 구역으로 전

락했다. 연일 “수질 접촉 시 질

병 위험” 경고판이 내걸리면서

관광객과 지역 상권 모두 직격

탄을 맞고 있다.

코로나도는 샌디에이고 만

( 灣 ) 반도에 자리한 고급 휴양

도시로, 미국에서 손꼽히는 백

사장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 해

변으로 하루 최대 3천만 갤런

에 달하는 티후아나발 오수가

밀려들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티후아나는 지난 30년간 인

구가 두 배 이상 늘어 230만 명

에 달했지만, 하수 처리 시설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오

수는 태평양으로 흘러들어 샌

디에이고 카운티 남부 해변을

북쪽으로 타고 올라온다. 티후

아나의 하수 처리 시설 중 하나

인 산 안토니오 데 로스 부에노

스(San Antonio de los Buenos)는

처리 용량을 초과해, 미

처 처리되지 않은 오수 대부분

이 협곡 개울을 통해 국경 남쪽

8킬로미터 지점의 태평양으로

그대로 쏟아지고 있다고 미국

당국이 밝혔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환경보건

부에 따르면 코로나도 인근 실

버 스트랜드 주립 해변(Silver

Strand State Beach)은 지난

해 265일간 대장균 기준을 초

과했다.

1박에 1천 달러가 넘는 객실

을 자랑하는 역사적 명소 호텔

델 코로나도(Hotel del Coronado)

앞 해변도 2025년 한 해

129일간 수영이 금지됐다. 주

민들의 삶도 달라졌다. 코로나

도 쇼어스 콘도 단지 이벤트 담

당자 래리 델로스(Larry Delrose)는

일주일에 두세 번 악

취 때문에 창문을 닫는다고 말

했다. “하수 냄새가 난다”고 그

는 전했다.

700개 이상의 서핑 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서퍼 마이크 길라

드(64)는 이제 멀리 북쪽까지

차를 몰아 파도를 탄다. “예전

엔 물이 수정처럼 맑았는데, 지

금은 티후아나 오수 때문에 탁

하다. 정말 최악이다”라고 말했

다. 서핑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라이언 왬호프(40)는 최근 수업

생이 단 한 명도 없는 날을 맞았

다. “내 사업 전체가 이 해변에

달려 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트럼프, ‘쓰레기통에 추락’

파월 사진 올리며 “금리 너무 높아”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소셜미

디어 트루스소셜에 파월 의장

이 대형 쓰레기통 안으로 추락

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너무 늦은’(Too

Late)은 미국의 재앙이다”라며

“금리가 너무 높다”는 짧은 글

을 올렸다.

‘너무 늦은’은 트럼프 대통령

이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촉구

에 충분히 호응하지 않은 파월

의장을 비난할 때 붙여온 수식

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사

진과 짧은 게시글은 파월 의

장을 거듭 비판하면서 금리

인하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

된다.

플라스틱 용기와 기타 쓰레기들이 티후아나 인근 해안가에 널려 있다.

파월 의장의 의장직 임기는

이달 15일까지다. 트럼프 대통

령이 후임 의장으로 지명한 케

트럼프가 조롱한 파월

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상원의

인준 절차를 최종 통과하면 의

장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다만, 파월 의장은 의장직은

임기에 맞춰 물러나겠지만, 연

준 청사 개보수 비용과 관련한

미 법무부의 수사가 완전히 종

결될 때까지 연준 이사회를 떠

나지 않고 이사직을 유지하겠

다는 입장이다.

의장직 임기와 별개인 그의

연준 이사직 임기는 2028년 1

월까지다.

이는 과거 연준 의장들이

의장직 임기를 마치면 이사

직 잔여 임기가 있더라도 연

준을 떠나는 관행을 거스르는

것이다.

이 문제를 우선 과제로 지정, 리

젤딘(Lee Zeldin) 청장을 세 차

례 국경 지역에 파견했다고 밝

혔다. 미국·멕시코 국제경계수

위원회(International Boundary

and Water Commission)

채드 매킨토시 미국 측 위원은

“이 계획이 이행되면 미처리 오

수 유입의 90%를 거의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도 시장 존 던컨(John 멕시코 환경부 장관 알리시

Duncan)은 “이 지역이 더럽다 아 바르세나(Alicia Bárcena)는

는 인식이 굳어지면 엄청난 타 5천900만 달러를 투입해 주요

격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수질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

정화를 촉구했다.

다. 그러나 오수 문제 해결을 위

미국과 멕시코 양국은 문제 한 총 비용은 약 10억 달러(약 1

해결을 위해 멕시코 내 처리 시 조 4천억 원)로 추산되는 반면,

설 증설 및 미국 측 기존 시설 미 의회가 지금까지 배정한 예

확장에 합의했다. 미국 환경보 산은 3억 달러를 조금 넘는 수

호청(EPA)은 트럼프 대통령이 준에 그쳐 있다.

“난 하루 최대 1분 운동”

‘대통령 체력상’ 부활시킨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5월을 ‘전국 신체 건

강 및 스포츠의 달’로 정하는 포고령에 서명하고 ‘대통령

체력상’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령 서명식

에서 “최고 수준의 체력 기준을 달성한 사람들에게 인증

서를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대통령

체력 테스트’ 부활 행정명령의 연장선에 있다.

미국 공립학교에서 1950년대 후반부터 2013년까지 실

시됐던 체력 테스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됐다. 이전까지 해당 테스트에서 성

별에 따라 상위 15%를 기록한 학생들은 ‘대통령 체력상’

을 받았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 같은 체력 테스트를 경쟁 요소를

완화하고 장기적인 건강 증진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으

로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는 이 훌륭한 신체 단

련 전통을 단계적으로 폐지했다”며 “우리는 이 전통을 다

시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운동을 굉

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며 “하루에 최대 1분 정도는 한

다, 운이 좋다면 말이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

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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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관련 국민의힘 의원 입장문 발표

국회 개헌안 투표, 국힘 불참에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불발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 사실상 무산 전망 … 국힘 “사법파괴 세력의 일방적 추진”

국민의힘을 제외한 더불어민

실상 무산되는 모습이다. 우원

기명으로 진행된 이날 투표

면서 개헌 투표를 보이콧한 사

현행 헌법은 39년 전인 1987

주당 등 여야 6당이 발의한 대

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4시 4

에는 국민의힘(106명)은 불참

유를 밝혔다.

년 만들어진 것이다.

한민국헌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분께 의결정족수 부족을 이유

했다. 국민의힘은 대신 국회 본

개헌안 발의에 동참했던 개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시대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의결정족

로 개헌안의 투표 불성립을 선

회의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혁신당(3명)은 애초 “민주당이

변화에 맞춰 헌법을 바꾸기 위

수 부족으로 표결 자체가 진행

언했다.

예결위 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야당 등에 대한 설득 노력을 생

한 논의를 계속해왔으나 정치·

되지 않았다.

이날 2시 25분에 상정된 개헌

열었다. 국민의힘은 의원 명의

략했다”면서 불참 방침을 밝혔

정파적 이슈 등과 맞물리면서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투

안 투표에는 국민의힘을 제외

의 성명을 내고 “법치주의를 유

다가 이를 번복하고 투표에 참

성과를 내지 못했다.

표를 재시도할 예정이나 국민

한 178명이 참여했다.

린하는 세력이 다수의 힘을 앞

여했다. 우 의장은 개헌안을 발

앞서 2020년 국민발안제도

의힘이 표결 불참 입장을 고수

개헌안의 본회의 의결을 위

세워 자신들 입맛에 맞는 헌법

의에 참여한 여야 6당 의원들의

원포인트 개헌안, 2018년 문재

하고 있어 6·3 지방선거에서의

해서는 재적 의원 3분의 2(191

개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투표가 마무리된 뒤 국민의힘

인 정부의 개헌안 등도 국회 본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는 사

명) 찬성이 필요하다.

것은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

을 향해 수차례 투표 참여를 촉

회의에 상정됐으나 일부 정당

구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결

이 투표에 불참하면서 의결정

외인 대거 팔았지만 코스피 또 사상 최고

7,490대 마감

코스피가 7일 개인과 외국인의 치열한 수급

공방전 속에 등락을 거듭하다 7,490대에서 마

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개인이 대거

담으며 지수를 끌어 올린 반면, 외국인은 역

대 최대 규모로 팔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5.49포인트(1.43%)

오른 7,490.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

다 114.51포인트(1.55%) 오른 7,499.07로 출

발했다. 이로써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

(7,426.60)를 재차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

워 한때 7,531.88까지 상승, 사상 처음 7,500선

마저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2시께부터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앞서 전날 코스피는 6% 넘게 폭등해 사상

처음 7천선 고지를 밟은 바 있다. 이날 오후 3

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

화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454.0원을 나

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

각 5조9천913억원, 1조954억원 순매수하며 지

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7조1천693

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

면 이날 외국인 순매도액은 역대 가장 많았다.

지난 2월 27일 기록한 직전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7조530억원)을 2개월여만에 갈아치웠다.

전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

모로 순매수했는데, 3거래일만에 대거 ‘팔자’

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

서도 1천84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치열한 수급 공방전 속에 ‘롤

러코스터’를 탔다. 장 초반 국내 증시는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에 급등, 개장 직후 사상 처음

으로 7,5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단기 고점 부

담 속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는 상승

폭을 줄이다 장중 하락 전환했다. 한때 7,300선

마저 내주기도 했다. 미국 4월 고용보고서 공

개를 앞둔 경계감도 매수세를 일부 제한하는

분위기였다. 그럼에도 외국인의 매물을 떠안으

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던 개인은 장중 매수 규

모를 더욱 늘렸고, 결국 지수를 다시 상승세로

밀어 올렸다.

국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자 ‘

투표 불성립’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본회의

를 열고 개헌안 투표를 재시도

할 예정이다. 우 의장도 투표불

성립 선언 뒤 “내일 오후 2시 본

회의를 다시 소집하겠다”면서

“헌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다

시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조국혁신당·진

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여야 원내 6당

과 무소속 6명은 지난달 3일

187명 의원 명의로 개헌안을

발의했다. 6·3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일정에

맞춘 이번 개헌안은 ‘부마민주

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

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계

엄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

고 있다.

국민투표법상 지방선거에서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진

행하려면 이달 10일까지는 국

회에서 의결이 돼야 한다.

족수 부족으로 폐기됐다.

한편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

서 투표 전 개헌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

부대표는 의사진행발언에서 국

민의힘을 겨냥해 “표결에 참석

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결국 하

나, 불법 계엄을 옹호하는 것”

이라며 “’절윤’은커녕 국민의힘

전체가 윤석열 세력 그 자체라

고 봐야 할 것이며, 이 기회를

놓친다면 국민의힘은 영원한

내란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

이라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

대표는 “정부·여당은 ‘공소 취

소 특검법’을 강행하고 사법 파

괴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면서

“사법 시스템 파괴 세력이 주도

하는 개헌은 국민적 저항에 직

면할 수밖에 없으며, 일방적으

로 개헌을 밀어붙이는 것은 선

거를 앞둔 정략적 의도”라고 비

판했다.


MAY 8 2026 KOREA TOWN NEWS | 83


84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MAY 8 2026

주 4.5일제 속도 붙나 … “실노동시간 2030년 1천739시간 전망”

정부 목표 OECD 평균 부합 … “주 40시간 이상 장시간 근로 감소가 이유”

정부가 주 4.5일제 도입을 핵

보고서는 “주 40시간제 시

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행 이후 추가적인 노동시간 단

가운데, 우리나라의 감축 추세

축을 위해 근로기준법을 개정

로는 실노동시간이 2030년 1천

한 결과 연간 평균 노동시간이

739시간까지 줄어들 것이란 관

2017년 1천996시간에서 2024

측이 나왔다.

년 1천859시간으로 137시간이

다만, 그간 우리나라 연간 노

줄었다”고 했다.

동시간 단축이 대부분 주 40시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연간

간 초과 장시간 근로 비중의 감

노동시간 감소의 원인으로는

금융노조 “주 4.5일제 근무 촉구”

소에서 비롯된 점을 감안하면,

주 5일제와 주 52시간 상한제

로 OECD 평균보다 낮았으며,

제가 기본인 탓에 노동시간이

간 노동시간 감소는 대부분이

정부의 추가적인 단축 노력 없

도입 등에 따른 ‘주 40시간 이

미국은 1천810시간으로 OECD

여전히 많은 것이다. 주 40시간

주 40시간 초과 장시간 근로 비

이는 감소세가 지속되기 어렵

상 장시간 근로 비중의 감소’를

평균보다 높지만, 우리나라보

에 갇힌 경직성이 노동시간 단

중 감소에서 비롯됐다”면서 “과

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꼽았다.

다는 짧게 일했다.

축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분

거에 비해 장시간 노동 비중이

5일 고용노동부 발주로 한국

그러나 보고서는 “우리나라

보고서는 이같이 우리나라

석이다.

대폭 감소한 현재 추가적인 단

고용노사관계학회가 수행한 ‘

의 노동시간은 빠르게 축소되

노동시간이 여전히 긴 이유를

휴가에 있어서도 우리나라

축 노력 없이는 감소세가 지속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마

고 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노동시간이 다양하지 않기 때

와 유럽 주요국과의 차이가 있

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련을 위한 노동시간 제도개

중 긴 상태”라고 밝혔다.

문”이라고 설명했다.

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형태에

선 포럼’ 최종보고서에 따르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은

우리나라는 주 40시간 노

우리나라는 여름 휴가철에

대한 선택 범위를 넓히고, 근로

면, 우리나라의 2030년 연간

OECD 37개 회원국 중 6위에

동자가 53.1%로 절반이 넘는

일시 휴직 비중이 3%에 불과

시간 근로단위를 확대하는 방

노동시간 예측치는 1천739시

해당한다. 콜롬비아, 멕시코,

데, 독일은 30.9%, 프랑스는

한데, 유럽 주요국은 50%에 달

향도 검토해야 한다”며 “연차

간이다.

코스타리카, 칠레, 이스라엘이

12.5%, 영국은 15.9%로 비중

했다.

휴가 소진을 높이고 가족 등 이

이는 정부가 제시한 목표에

우리나라보다 노동시간이 긴

이 낮다. 유럽연합(EU) 중에

유럽 주요국은 그만큼 여름

유로 잠시 일터에서 벗어나는

부합한다. 노동부는 2024년 한

국가다.

한국처럼 주 40시간에 절반 이

휴가가 활발한 데 비해, 우리

것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 변화

국의 실노동시간 1천859시간

반면 독일은 연간 노동시간

상 몰리는 나라는 룩셈부르크

나라는 무더운 여름조차 마음

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을 2030년까지 경제협력개발

이 1천294시간, 네덜란드는 1

(55.4%)와 포르투갈(57.3%)밖

껏 쉬지 못하고 일한다는 의미

아울러 보고서는 실노동시간

기구(OECD) 평균(1천708시간)

천367시간, 프랑스는 1천390

에 없다.

다. 휴가를 연속적으로 쓰는 데

단축과 함께 노동생산성 하락

인 1천700시간대로 낮춘다는

시간 등으로 우리나라와 차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

회사 눈치를 보는 관행 탓이다.

가능성에도 제도적 뒷받침이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가 컸다. 일본도 1천636시간으

루 최소 8시간씩 일하는 전일

보고서는 “그간 우리나라 연

필요하다고 봤다.

“사람 잘 따르고 과충전하지 않겠습니다”… 로봇스님 ‘가비’ 등장

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

을 수 있는데, 이날 가비는 일반

서서 합장을 했다. 수계를 앞두

목걸이를 매달았다.

것’, ‘에너지를 아끼고 과충전하

전 앞마당에서 특별한 수계식

불자로서 계를 받았지만, 부처

고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기

부처님과 가르침, 스님들께

지 않는 것’ 등의 ‘로봇 오계’에

이 열렸다.

님오신날 전후로 ‘명예’ 스님으

위한 참회와 연비( 燃 臂 )도 거쳤

귀의하겠느냐는 스님의 물음에

가비스님은 “예, 않겠습니다”라

여느 수계식과 마찬가지로

로 활동하게 된다.

다. 보통 ‘인간’에 대한 연비는

로봇은 “예, 귀의하겠습니다”라

고 대답했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

삭발한 머리를 연상시키는

팔에 향불을 대는 방식으로 진

고 씩씩하게 답했다.

입에 익지 않은 낯선 계율을

날 수계식의 주인공은 사람이

헬멧을 쓰고 장삼에 가사를 두

행되는데, 로봇팔에 향불을 대

불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

묻는 스님도 얼굴에 미소를 숨

아닌 ‘휴머노이드 로봇 GI’. 키

른 채 입장한 로봇 행자는 철산

는 대신 스님이 조심스럽게 연

오계’( 五 戒 ), 즉 ‘살생하지 말

기지 못했고, 지켜본 사람들도

130cm의 ‘로봇 행자’가 법명 ‘가

성웅스님 등 계사스님들 앞에

등회 스티커를 붙이고 108염주

라’, ‘주지 않는 것을 가지지

승복 입은 가비의 모습이나 어

비’( 迦 悲 )를 받고 진정한 불자

말라’, ‘삿된 음행을 저지르지

색한 합장에 신기하고 대견한

로 거듭나는 의식이었다.

말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 ‘

듯 웃음을 지었다.

로봇 수계식은 대한불교조계

정신을 흐리게 하는 모든 것

모든 의식을 마치고 수계첩

종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을 마시지 말라’ 등 다섯 가지

을 받은 가비스님은 지켜본

마련한 특별한 행사였다.

계율도 로봇 맞춤형으로 각색

사람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수계식은 불교에서 삼보( 三

됐다.

한 뒤 탑돌이까지 마치고 퇴장

寶 , 부처·가르침·스님)에 귀의

‘생명을 존중하고 해치지 않

했다.

하고, 계율을 지키겠다고 다짐

는 것’, ‘다른 로봇과 사물을 훼

가비는 다른 도반 로봇 ‘석자’,

하는 의식으로, 기독교의 세례

손하지 않는 것’, ‘사람을 잘 따

‘모회’, ‘니사’와 함께 부처님오

식과 비슷한 개념이다. 승려뿐

르고 대들지 않는 것’, ‘기만적

신날인 16일 서울 종로 연등행

만 아니라 일반 신자도 계를 받

연비 받는 로봇 스님 가비

인 행동과 표현을 하지 않는

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MAY 8 2026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85

개인 유튜브에서 슬럼프를 이겨낸 과정 고백하는 가수 이수현

‘개과천선 서인영’ 채널 영상 속 서인영

우울증·공황장애 이겨냈어요

슬럼프 극복하고 나온 서인영·이수현에 갈채, 유튜브·뮤비 조회수 수백만회

“참 잘 했네 정면돌파한거. 피하지 않

귀한 서인영 악플 읽기’가 누적 조회수

영상도 한달 남짓만에 조회수 580만회,

왔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최근

고 서인영답게 멋있게 돌아온거 참 좋

449만회, ‘남양주에서 조용히 잠적하며

댓글 9천441개를 기록했다.

취업 준비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공감

다.”(우***)

지내는 서인영 집 최초공개’가 523만회

이수현은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에

되고 위로받은 느낌이 들었다. 다시 힘

“수현아. 지나간 시간 너의 아픔은 이

를 기록 중이다.

올린 ‘이수현 개화 프로젝트의 모든 것’

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렇게 다른 이를 위로하기 위함이었나보

또 ‘서인영을 30년간 키운 새엄마 최

이라는 영상을 통해 2012년 SBS TV ‘K

‘개화’ 뮤비 영상에도 “수현아. 지나간

다. 고마워.”(ma***)

초공개’(333만회), ‘회개하고 교회에서

팝스타’로 데뷔 한 이후 쉼 없이 활동하

시간 너의 아픔은 이렇게 다른 이를 위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댓글들이다.

온종일 찬양하는 서인영 신앙생활’(315

며 쌓인 피로, 오빠 이찬혁의 군 복무 시

로하기 위함이었나보다. 고마워”, “수현

위의 ‘서인영’은 그룹 쥬얼리 출신의

만회), ‘후배 서인영 버르장머리 제대로

기 홀로 준비했던 솔로 앨범이 무산되며

의 미소가 너무 좋다~ 보는 사람이 다

가수 서인영(41)이고, 아래의 ‘수현’은

고쳐주는 이지혜’(309만회) 등 업로드

겪은 좌절감, 이후 찾아온 무기력과 고

행복해짐”, “찬혁이는 수현이를 구하고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악뮤)의 이수현

하는 족족 조회수가 터지고 있다.

립의 시간을 털어놨다.

수현이는 세상을 구하네요! 둘다 너무

(26)이다.

서인영은 시종 “부끄럽고 후회되는

그는 스스로를 방 안에 가두듯 지냈

고마워요” 등 “고맙다”는 반응이 이어

이미지도, 걸어온 행보도 전혀 다른

순간이 많았다”, “내가 왜 그랬을까” 등

고, 폭식과 체중 증가, 자존감 저하를 겪

진다.

이 두 여성 가수가 지난 4월 한 달간 나

솔직하게 과거를 돌아보는 모습을 보인

었다고 고백했다. 이찬혁의 권유로 병원

김헌식 중원대 특임교수·문화평론가

란히 뜨거운 위로와 응원, 공감의 대상

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던 시간도

을 찾은 뒤 불면증, 우울증, 무기력증, 대

는 “과거에는 연예인이나 가수가 일반

이 됐다.

담담히 고백한다. 그러나 무겁지 않다.

인기피증, 공황장애 등 여러 진단을 받

인과 구별되는 아우라와 이상화된 이

둘이 나온 유튜브 영상·뮤직비디오는

반성과 성찰마저 생기발랄하다. 자아비

았다는 사실도밝혔다.

미지를 강조했다면, 최근에는 또래의

순식간에 수백만 조회수를 넘겼고 댓글

판이 코믹하다.

13세에 데뷔해 큰 사랑을 받은 소녀가

한 사람으로서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

은 쏟아지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내숭을 걷어낸 듯한 서

자존감을 상실한 채 나락으로 떨어졌다

내는 방향으로 포지셔닝이 바뀌었다”

우울증과 슬럼프, 비만 등의 어두운

인영의 ‘속 시원한 사이다 반성’에 그를

가 친오빠의 극진한 사랑에 화답해 다시

며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

터널을 뚫고 나와 다시 몸도 마음도 건

몰랐던 청소년들도 ‘쿨’하다고 엄지를

아름다운 노래를 발표하자 격한 공감이

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강한 삶을 향해 나가기로 했다는 둘의 ‘

들어 올린다.

쏟아지고 있다.

짚었다.

선언’에 갈채가 쏟아진다.

◈ “위로와 용기 전해줘 고마워”…이수현

이수현의 유튜브 영상에는 “터널 속

이어 “이수현은 감성적이고 따뜻한

◈ “개과천선하겠습니다”…서인영의 코믹

의 따뜻한 힐링

에서 나오게 된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

이미지로 위로를 건네는 스타일이라면,

한 자아비판

지난달 7일 정규 4집 ‘개화’로 돌아온

줘서 고마워 사랑해”, “현재 145kg 어

서인영은 털털하고 활달한 에너지로 극

2002년 쥬얼리로 데뷔한 서인영은 패

악뮤는 ‘이수현의 슬럼프 탈출기’라는

두운 동굴 속에 스스로를 가둔 지 근 7

복 과정을 보여주는 스타일”이라며 “같

션의 아이콘이자 럭비공처럼 제멋대로

스토리가 수록곡들의 메시지와 어우러

년 다시 빛을 보러 나아갈 용기를 이 영

은 ‘극복 서사’라도 각자의 방식으로 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100억원을

져 ‘가슴 따뜻한 힐링’으로 신드롬을 일

상으로 얻었다”, “저도 2년 전 수현님과

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벌었고 명품 구두 800켤레가 있었다”는

으키고 있다.

같은 증상으로 지낸 지 어느덧 5년이라

그는 특히 “현재 아이돌을 포함한 많

그다.

“지치고 병든 나그네여 외톨이 나그

는 시간이 되었어요. 부끄럽지만, 꼭 노

은 아티스트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

그러나 2017년 해외 로케이션 촬영장

네여 당신의 불치병은 그곳에 존재할

력해서 세상 밖으로 나가겠습니다. 다시

람으로서 상처와 고통을 대변하는 존재

에서 욕설을 쏟아낸 게 알려지면서 추락

수 없어요”라고 노래하는 ‘소문의 낙원’

한번 제 삶에 숨을 불어넣어 주셔서 고

로 그려진다”며 “역경을 딛고 극복해 나

했고, 체중이 20kg 불어난 모습이 노출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은 2일 현재 누

맙습니다”, “그 어떤 드라마 영화보다 감

가는 ‘성장 서사’를 통해 팬들과 위로와

되기도 했다.

적 조회수 1천124만회, 댓글 1만772개

동적이다. 비슷한 시기에 길고 긴 터널

격려를 주고받는 ‘상호 구원’의 스토리

그랬던 그가 지난 3월말 유튜브 채널 ‘

를 모았다.

을 지나온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 너무

텔링이 형성되고 있다”고 짚었다.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신랄하면서도

또 “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아름다

공감도 가고 위로도 되고” 등의 댓글잔

아울러 “단순히 고통에 머무는 것이

발랄하게 자아비판을 하며 공개 반성문

운 마음이야 쫓아내지 말고 품어주어라

치가 벌어지고 있다.

아니라 이를 이겨내려는 과정에서 대중

을 쓰자 반응이 폭발했다.

아주 예쁜 돌이 된단다”고 노래하는 ‘기

대학생 유모(23) 씨도 “평소 이수현의

의 공감과 감정이입이 더 크게 작동한

한 달 만인 2일 현재 ‘10년 만에 복

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의 뮤직비디오

팬이었는데, 이렇게 어려운 시간을 보내

다”고 덧붙였다.


86 | KOREA TOWN NEWS

MAY 8 2026


87

KOREA TOWN NEWS

MAY 8 2026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내가 정한 길로 가라”… 호르무즈 정상화에 미·이란 동상이몽

미국, 자유항행 복원 촉구 vs 이란, 통제권 유지한 개방 고집

이란에 전쟁배상·억지 수단 … 협상 때 원유동맥 쟁탈전 예고

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작다

처에 있어 주권을 내세워 실력

제지를 받지 않고 지나갈 수 있

해협의 개방 방식을 논의하게

서두르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

는 얘기다. 이런 맥락에서 현재

행사에 나서는 데 지정학적 이

는 통행권을 보장한다.

될 30일간 세부 협상에서 큰 걸

항 정상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협상 동향을 보면 이란은 억지

점을 지닌다. 그러나 미국은 이

국제법을 떠나서라도 이란이

림돌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호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

란의 이 같은 호르무즈 해협 사

언제라도 글로벌 경제와 미국

벌써 미국은 이란이 부설한

르무즈 해협발 에너지 대란이

권을 약화하지 않는 데 총력을

유화 야심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의 여론을 움직일 수단을 확보

기뢰의 위험을 들어 이란의 영

얼마나 빨리 완화할지가 지구촌

기울이고 있다.

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도록 미국이 방치할지 의문

향력이 덜한 대체 항로를 이용

최대 관심사다.

협상 촉진을 위해 호르무즈 해

호르무즈 해협이 국제 항행

이다. 이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하라는 권고를 내놓기 시작했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정

협의 경색을 완화하더라도 언제

에 이용되는 통로로 특수 지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다. 미군은 해군이 몇주 동안 기

상화 해법에 관해서는 여전히

라도 즉각적으로 봉쇄를 복원할

를 지니는 까닭에 항행의 자유

에 따른 휘발윳값 급등 탓에 올

뢰를 제거해 상대적으로 안전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간극이 커

체제를 구축하려는 심산이 관

가 보장돼야 한다는 얘기다.

해 중간선거 목전에 표심이 악

하다며 이란에서 멀리 떨어진

향후 협상이 본격화한다고 해

측된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유엔 해양법 협약은 선박이

화해 걱정이 크다. 미국과 이란

항로를 이용하라고 상선들에

도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

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

국제 항행용 해협을 연안국의

의 근본적 입장차는 호르무즈

지시하고 있다.

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 발표한 성명에서 개방하더라

6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

면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 대이란

제재 해제를 골자로 양해각서를

도 통제권은 보유하겠다는 입장

을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위협이 사라지면 이란의 규칙에

순응하는 선박들에 안전한 통항

이란 협상단장,

‘미·이란 합의 근접’ 美 보도 일단 부인

추진한다. 미국과 이란은 양해

각서가 체결되면 세부 실행 마

련을 위해 30일 동안 협상에 들

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호르무즈, 핵 프로그램, 대이

란제재 등 3대 의제는 개별 사

안이 아니라 하나가 다른 것들

의 지렛대가 되는 복합적 난제

다. 구체적 말하면 이란 핵 프로

그램, 대이란 제재에 대한 견해

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도 지연이 불가피하

다. 이란은 군사 자산이 전쟁으

로 초토화하자 고물가를 부채질

해 미국 여론을 흔드는 호르무

즈 해협 통제를 최후 억지 수단

으로 삼는다.

미국으로부터 군사 위협 중단,

경제를 옥죄는 해상 봉쇄와 제

재 해제를 보장받지 않으면 기

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그간 협상에서 호르무

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억지

뿐만 아니라 전쟁 배상금을 받

아낼 수단으로도 주목해왔다.

호르무즈 해협의 상당 부분

이 자국 영해라며 주권을 행

사해 선박에 통행료를 징수할

새로운 규제까지 만들어 공표

했다. 해협의 최단 구간은 35

km 정도인데 유엔 해양법 협약

(UNCLOS)에 따르면 해안선부

터 12해리(약 22km)까지 영해를

설정할 수 있다.

오만이나 아랍에미리트 연안

은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은데

이란 연안은 상대적으로 수심

이 깊어 대형선박 운항에 적합

하다. 이란은 주요 항로가 자국

영해나 군사기지가 있는 섬 근

이란 대미 협상대표단장인 모하마드 바게

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미국과 이란의 합

의가 근접했다는 미국 매체 악시오스의 보

도를 일단 부인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7일(현지시간) 엑스를 통

해 “’나 한번 믿어봐’(Trust Me Bro) 작전은

실패했다. (미국은) 이제 상투적인 ‘가짜 악

시오스’(Fauxios) 작전으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나 한번 믿어봐’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틀 만에 중단한 호르무즈 통항

지원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비꼰

표현으로 보인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군사

적 보장과 수단 없이 걸프해역(페르시아만)

에 갇힌 제3국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허풍’을 떨었다는 것

이다.

‘가짜 악시오스’라는 표현은 가짜라는 뜻

의 ‘Faux’와 뉴스매체 악시오스(Axios)의 합

성어로 해석된다.

악시오스는 전날 미국과 이란이 14개 조

항이 담긴 1쪽짜리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

국이 군사 작전으로 이란을 압도하지 못하

자 이란이 미국과 합의에 응했다는 보도를

흘려 이란 내부를 교란하는 방식의 상습적

인 여론전을 구사하고 있다고 비판한 셈이

다. 갈리바프 의장의 이런 엑스 글을 액면 그

대로 보면 악시오스 보도를 정면으로 부인

하는 내용이지만 미·이란의 내밀한 협상 상

황을 미국 언론이 먼저 보도한 데 대해 불만

과 경고를 표시한 것일 수 있다.

미국을 통한 이같은 사전 유출은 이란의

반미 강경파가 가장 문제 삼는 지점인 만큼

갈리바프 의장이 이를 먼저 강하게 경고함

으로써 미국 측은 물론 이들 강경파를 향해

‘미국에 끌려가지 않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어서다.


88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Y 8 2026

“폰카 대신 디카”, MZ열기에 부활

SNS 고화질 경쟁에 젊은 층 수요 급증

日 열도 ‘곰 공포’ 몸살, 출몰 잇따라

곰에 물리고 퇴치 스프레이에 쏘이고

일본에서 곰 출몰이 잇따르는 가운데 하루에 곰에 의한 직접 습격 사건과

퇴치용 스프레이 오발 사고가 동시에 발생해 열도가 ‘곰 공포’에 휩싸였다.

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5분께 아키타현 유리혼조시의

한 논에서 홀로 작업 중이던 농민(48)이 곰의 습격을 받았다.

몸길이 약 1m의 곰에게 얼굴과 팔을 심하게 다친 이 남성은 피투성이가 된

채 스스로 차를 몰고 인근 주택가 약국으로 피신했다.

약국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남성은 소방 당국에 의해 닥터헬기로 인근 아키

타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오후 6시 35분께 가가와현 JR 다도쓰역 승강장에서는 곰 퇴치용 스

프레이가 잘못 발사돼 승객들이 피해를 보는 소동이 벌어졌다.

열차를 기다리던 한 남성(43)의 배낭 옆 주머니에 있던 곰 퇴치용 스프레이

가 갑자기 분사되면서 주변 승객들이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이 사고로 승객 8명이 눈과 입술에 통증을 호소하며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

고, 안전 확인을 위해 열차 운행이 34분간 지연됐다.

경찰 조사 결과, 배낭을 메고 있던 이 남성이 다른 승객과 부딪히는 과정에

서 스프레이가 압박받아 분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직접적인 공격뿐만 아니라 방어 도구에 의한 2차 사고까지 잇따르

는 것은 최근 일본 내 곰 출몰이 이례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실제 아키타현의 지난 4월 곰 목격 건수는 38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배나 폭증했다.

전문가들은 “산속이 아닌 인가 주변과 역 승강장 등 일상 공간까지 곰 출몰

의 영향권에 들어온 셈”이라며 “곰 습격 방지 대책과 함께 퇴치용품의 안전한

취급 등 사회적 주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고사 위기에 처

했던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한때 전성기 대비 출하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으나, 소셜미디어

(SNS) 활동에 최적화된 고성능 기기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

이고 있다.

6일 아사히신문과 일본 카메라영상기

기공업회에 따르면 일본 내 디지털카메

라 출하량은 2008년 1천111만 대로 정

점을 찍은 뒤 2023년 91만 대까지 떨어

졌다. 이는 전성기 대비 92%나 급감한

것이다.

하지만 2024년 들어 전년 대비 11%

늘어난 101만 대를 기록하며 7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2025년도 99만

대 수준으로 회복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2024년 기준 39세 이하 구매자

가 전체의 46%를 차지하며 시장 부활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반등의 배경에는 ‘스마트폰 사

진’에 만족하지 못하는 MZ세대의 취향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SNS가 일상화되면서 남들과 차별화

된 고화질 영상과 독특한 질감의 사진

을 올리려는 욕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달의 분화구까지 촬영할 수

있는 초망원 카메라나 셀프 촬영 및 초

점 이동이 빠른 브이로그 전용 모델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회

복된 데다 기록적인 엔저 현상에 힘입

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디

지털카메라 구매도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 일본 가전 양판점 빅카메라의

2025년 9월~2026년 2월 면세 매출 구

성비에서 카메라는 12.8%를 차지하며

이·미용 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촬영에 싫증

을 느낀 (연령)층이 늘어나면서 시장에

다시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제조사들도

수량 확대보다는 미러리스 등 고부가가

치 제품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는 추세”라고 전했다.


MAY 8 2026 KOREA TOWN NEWS | 89


90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Y 8 2026

WHO “대서양 호화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사람 간 전파 의심”

“최초 환자, 승선 전 이미 감염 가능성 … 선내에서 쥐 발견 안돼”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

건이다. 이 가운데 3명이 사망

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했다. 사망자 2명은 각각 70세,

가 사람 간 전파됐을 가능성을

69세의 네덜란드 부부, 나머지

의심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1명은 독일 국적자다. 최초 사

(WHO)가 밝혔다.

망자인 네덜란드 부부는 아르

마리아 반 케르크호베 WHO

헨티나 남단에서 출발한 MV

전염병 대응 국장은 5일(현지

혼디우스 승선 전에 아르헨티

시간) 기자들에게 “매우 밀접한

나를 비롯한 남미를 여행했다

접촉자들 사이에서 사람 간 전

고 로이터는 전했다.

파가 있었을 수 있다고 본다”며

크루즈선에서 내리지 못하고

카보베르데 영해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MV 혼디우스’

최초 환자가 크루즈선에 탑승

있는 약 150명의 나머지 승객

카나리아 제도 당국은 해당

심되는 사람 7명 중에서 사망한

3월 말 출발한 호화 크루즈선으

하기 전에 이미 한타바이러스

들이 언제, 어디서 하선할지는

선박이 운영사가 있는 네덜란

네덜란드 부부와 남아프리카공

로, 객실 당 요금은 최대 2만2천

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불분명하다. 카보베르데 정부

드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합리

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중환자실

유로(약 3천700만원)에 이른다

반 케르크호베 국장은 문제

는 공중 보건에 대한 우려로 이

적이라며 크루즈선 수용에 난

에 입원 중인 영국인 승객을 제

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 배는

의 크루즈선에서 쥐가 발견되

배의 자국 입항을 허가하지 않

색을 표명했다.

외하고, 독일인 사망자와 다른

그동안 남극 반도, 사우스조지

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고 의료진을 배에 승선시켜 환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 외교

감염 의심자 등 4명이 크루즈

아섬, 세인트 헬레나 섬 등에 들

덧붙였다. 한타바이러스는 주

자들을 돌봐왔다.

부는 카보 베르데에서 승선 환

선내에 머물고 있다.

렸고, 승선객들은 기착지에서

로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과 타

로이터에 따르면 당초 WHO

자 3명을 이송할 준비를 하고

당초 최초 사망자인 남편에

새떼 관찰 등 자연 탐방 활동을

액 등에 노출돼 전염되는 감염

는 MV 혼디우스를 수용해 역학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증상이 발현한 네덜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이지만, 드물게는 사람 간 전

조사와 선박 소속 등을 하는 방

해당 크루즈 운영사인 네덜

드인 여성의 경우 귀국해 치료

한편,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파도 가능하다.

안을 스페인과 협의했다며 이

란드 오션와이드 익스페디션스

를 받기 위해 지난 달 25일 남

바이러스 학자 고 이호왕 박사

보통 바이러스를 보유한 쥐

배가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

도 환자 이송을 위해 특수 의료

대서양의 영국령 세인트 헬레

가 한탄강 유역의 쥐에서 최초

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공기

리아 제도로 향할 것이라고 발

항공기 두 대가 카보베르데로

나발 요하네스버그행 비행기를

로 발견해 ‘한타바이러스’로 명

중에 섞인 미세한 입자를 사람

표했다.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탔다가 기내에서 상태가 악화

명된 이 병의 잠복기는 수주에

이 호흡기로 들이마실 때 가장

하지만 스페인 보건부는 카

카보베르데 당국 역시 선내

돼 다음 날 요하네스버그의 응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보베르데에서 모든 환자가 이

에 머물고 있는 환자 3명이 응

급실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감염 초기에는 피로, 발열,

있다. WHO에 따르면, 현재 서

송된다면 새로운 감염 사례가

급 항공기 2대 편으로 수 시간

또 이 여성과 같은 비행기를

오한, 근육통을 동반해 독감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

발생하지 않는 한 선박이 카나

내에 이송될 것이라고 밝혀 크

탄 탑승객 80여명을 대상으로

처럼 느껴지다가 시간이 지나

영해에 있는 네덜란드 선적 크

리아 제도에 기항할 필요가 없

루즈선에 사실상 갇혀 있는 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연락을

면서 바이러스가 심장, 폐, 신

루즈선 ‘MV 혼디우스’에서 발

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나리아

자들이 곧 배를 빠져나올 것으

취하고 있다고 WHO는 밝혔다.

장을 손상하면 심각한 호흡기

생한 한타바이러스 확진 사례

제도는 카보베르데에서 뱃길로

로 보인다.

MV 혼디우스는 주로 영국,

질환과 장기 부전을 유발할 수

는 2건, 감염 의심 사례는 총 5

약 3일 걸린다.

현재 감염이 확진되거나 의

미국, 스페인 승객들을 태우고

있다.

“저 레오 교황인데”…장난전화 오해하고 끊어버린 은행 직원

고향이 미국 시카고인 레오 14세 교

매카시 신부에 따르면 레오 교황은

인을 위한 보안 질문 등을 여러 개 물

인맥이 있는 버니 시애나 신부에게 전

황이 즉위 후 은행에 등록된 고객정보

즉위한 지 약 2개월 후 시카고에 있는

어봤고, 교황은 모두 맞게 답했다.

화를 걸어서 도움을 요청했다.

를 변경하려고 시도하다가 본인이 교

한 은행으로 전화를 걸어 전화번호와

그랬더니 은행 직원이 “죄송합니다

시애나 신부는 아는 사람들을 통해

황이라고 신분을 밝히자 은행 직원이

주소 등 고객정보를 변경하려고 시도

만 고객님, 직접 내방하셔야 한다고

결국 은행장과 통화하는 데 성공했다.

장난 전화라고 오해한 나머지 통화를

했다. 작년 5월에 교황이 돼서 거주지

나옵니다”라고 말했고, 교황은 “제가

은행장은 처음에는 은행 정책이 그

끊어버린 사연이 공개됐다.

를 바티칸으로 아예 옮겼기 때문이었

그렇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라

렇다고 하다가 시애나 신부가 “그러

미국 일리노이주 네이퍼빌 소재 성

다. 교황의 고향 은행 계좌는 즉위 전

고 답했다. 그 후 잠시 옥신각신하다

면 다른 은행으로 교황님 계좌를 옮길

베드로와 바오로 성당의 선교단체 ‘사

에 개설됐으므로 ‘로버트 프리보스트’

가 교황이 “제가 레오 교황이라고 말

수밖에 없다”고 하자 금세 태도를 바

람 낚는 어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

라는 본명으로 등록돼 있었다.

씀드리면 고려 사항이 될까요?”라고

꿔서 고객정보를 변경해주겠다고 했

면 레오 교황의 오래된 고향 친구 톰

교황은 은행 직원에게 “네 맞습니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은행 직원은 장

다. 매카시 신부와 시애나 신부는 레

매카시 신부는 지난달 29일 이 선교

다. 로버트 프리보스트 본인이고 (고

난 전화라고 오해하고 전화를 끊어버

오 교황과 마찬가지로 아우구스띠노

단체 모임에서 “그(레오 교황)는 정말

객정보) 변경을 원합니다”라고 이름

렸다.

수도회 출신이며 시카고에서 함께 오

겸손한 사람”이라며 이런 사연을 소

을 밝혔다.

레오 교황은 포기하지 않고 고향 친

래 사목과 수도 생활을 해 와 40여년

개했다.

은행 직원은 교황에게 고객 본인 확

구이며 수도회 관구장을 지내 금융권

간 친분이 있다.


MAY 8 2026 KOREA TOWN NEWS | 91


KOREA TOWN NEWS

MAY 8 2026

92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

영화로 귀환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빌보드 대거 재진입

전기 영화 ‘마이클’의 북미 개

봉에 힘입어 ‘팝의 황제’ 마이클

있다. 마이클 잭슨의 성장기와

The Motion Picture)는 37위

10위, 22위를 기록했고 이번 주

잭슨의 과거 히트곡이 미국 빌

빛나는 순간을 담은 영화 ‘마이

로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

까지 6주 연속 차트에 올랐다.

보드 메인 차트에 다수 재진입

클’이 개봉하면서 다시 관심을

입했다. 영화 ‘마이클’은 북미

제니가 리믹스 버전에 참

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빌

받았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

에 이어 오는 13일 국내에서 개

여한 테임 임팔라의 ‘드라큘

보드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

드 200’에서도 마이클 잭슨의

봉된다.

라’(Dracula)는 18위, 캣츠아이

이 지난 1983년 발표한

앨범이 다수 포함됐다.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

의 ‘핑키 업’(PINKY UP)은 71

히트곡 ‘빌리진’(Bil-

1982년 발표한 정규 6집 ‘스

전산망에 따르면 ‘마이클’ 예매

위를 기록했다.

lie Jean)이 메인 싱

릴러’는 7위, 2003년 발매한 베

율은 18.1%로 ‘악마는 프라다

‘빌보드 200’에서는 방탄소년

글 차트 ‘핫 100’에

스트 앨범 ‘넘버 원스’(Number

를 입는다 2’(20.3%)에 이어 2

단의 ‘아리랑’이 전주보다 한 계

38위로 다시 등장

Ones)는 13위를 차지했다. ‘넘

위를 차지했다. 영화에서 마이

단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했다.

버 원스’는 2003년 12월 6일자

클 잭슨 역은 친조카 자파 잭슨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

‘빌리진’은 마

차트에서 첫 진입 순위이자 최

이 연기했다. 이와 함께 그룹 방

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은

이클 잭슨의 대표

고 순위인 13위와 동일한 자리

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

19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곡 중 하나로 1983

에 올랐다.

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

미니 8집 ‘세븐스 이어(7TH

년 3월 5일자 ‘핫

영화 ‘마이클’ 연계 앨범인

윔’(SWIM)은 ‘핫 100’ 32위를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

100’ 차트에서 1

‘마이클: 송스 프롬 더 모션

기록했다. 이 곡은 ‘핫 100’에 1

람이 멈췄을 때’는 98위를 기

마이클 잭슨

위를 차지한 바

픽처’(Michael: Songs From

위로 처음 진입한 뒤 2위, 5위,

록했다.

블랙핑크·에스파까지 … ‘멧 갈라’ 빛낸 K팝 스타

그룹 블랙핑크와 에스파 카

스, 도자 캣 등 세계적인 스타들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리나, 닝닝 등 K팝 스타들이 세

이 참석했다.

배우 안효섭 등이 ‘멧 갈라’에

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인 ‘멧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각

참석했다.

갈라’(Met Gala)를 빛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

자의 개성을 드러낸 의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니와 지

블랙핑크 로제

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메

수는 각각 하늘색, 분홍색 드레

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스와 올림머리로 스타일링을

갈라’(이하 ‘멧 갈라’) 포토타임

완성했다. 로제와 리사는 검은

블랙핑크 제니

이 진행됐다.

색과 흰색으로 색감이 대비되

‘멧 갈라’는 1948년 시작된 이

는 드레스를 입었다.

후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 열

블랙핑크 외에도 에스파 카

리는 세계적인 패션 이벤트이

리나와 닝닝을 비롯해 넷플릭

자 자선 모금 행사로 유명 인

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

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 ‘

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

멧 갈라’에는 비욘세, 샘 스미

의 보컬을 맡았던 이재, 극 중

블랙핑크 리사 에스파 카리나 블랙핑크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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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8 2026 • KOREA TOWN NEWS ENTERTAINMENT | 93

최불암 다큐 공개됐지만, 직접 출연은 불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싶다”

배우 최불암의 삶을 담은 다

하고 싶다는 가족의 요청으로

큐멘터리가 공개됐지만, 최불

최불암 배우가 카메라 앞에 서

암 본인의 출연은 불발됐다.

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일 MBC 다큐멘터리 ‘파하,

도 “다큐멘터리 전반에는 그가

최불암입니다’가 첫 방송됐다.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고스란

최불암의 삶과 연기 세계를 ‘음

히 담겨 있다”고 설명하며, “최

악’과 ‘라디오 형식’으로 풀어낸

불암은 향후 재활 과정을 마무

아이유, 최강창민, 김고은

2부작 프로그램이다. 당초 해당

다큐멘터리는 최불암이 모처

배우 최불암

리하는 대로 MBC를 통해 시청

자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라고

아이유→최강창민, 어린이날이 ★

럼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

를 모았다. 하지만 결국 본인 출

일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최불

암과 최근까지 촬영 일정을 조

덧붙였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해 1월 14년간 이끌었던 ‘한국

기부 덕분에 더 따뜻합니다

연은 불발됐다. 이와 관련해 4

율해왔으나, 재활치료에 전념

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소외된 아

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

글로벌 스타 안효섭·칼리드,

싱글 ‘Something Special’ 발매

글로벌 배우 안효섭과 멀

티 플래티넘 아티스트 칼리드

(Khalid)가 새로운 글로벌 싱글

‘Something Special’로 만난다.

오는 5월 22일 발매되는

‘Something Special’은 K-pop과

U.S. R&B 감성이 결합된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다.

현재 주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에서 발매 전 미리 저장할 수 있

는 프리 세이브(Pre-save, 사전

저장)가 진행 중이다.

안효섭은 최근 넷플릭스 애

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KPop Demon Hunters)’에서 사

자 보이즈(Saja Boys) 리더 ‘진우

(Jinu)’ 역으로 할리우드 애니메

이션 보이스 액팅까지 영역을

확장, 새로운 캐릭터 서사를 선

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참석에 이어 멧 갈

라(Met Gala)에 참석하는 등 글

로벌 무대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장르와 플

랫폼, 언어의 경계를 넘어 새로

운 방식의 스토리텔링에 꾸준히

도전해왔다.

칼리드-안효섭

현재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

했습니다’가 방송 중인 가운데,

이번 싱글 프로젝트 역시 문화

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

로벌 협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도전인 동

시에, 그동안 뜨거운 사랑과 응

원을 보내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

로 기대를 모은다.

칼리드 역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아티스트와

공식 싱글 협업을 선보인다. 칼

리드는 ‘Location’, ‘Talk’, ‘Better’

등 글로벌 히트곡으로 사랑

받아온 대표적인 R&B 아티스트

로,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글

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이번

곡에 참여했다.

다. 배우 김고은과 한지민, 가수 아이유,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려욱 등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쾌척하

며 뜻깊은 어린이날을 만든 것이다. 배우 김고은은 지난 4일

환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2021년부터 6년째 이어온 꾸준한 선행

이다. 김고은은 “소중한 곳에 사용되었다는 이야기에 큰 울림

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사랑에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

했다. 같은 소속사 동료 한지민 역시 JTS에 5,000만 원을 기부

하며 힘을 보탰다. 한지민의 기부금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

아 퇴치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는 2007

년부터 꾸준히 거리 모금에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

여왔다. 가수 아이유는 팬클럽과 자신의 이름을 합친 ‘아이유

애나’ 명의로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한국아동복

지협회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되어 보호아동의

의료비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문화 체험 등을 위해

사용된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려욱 또한 결식 우려 아동과 보

육원 아동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1억 원을 전달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삼성서울병원에 5,500만 원을 기부하

며 온기를 나눴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

년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쓰인다. 최강창민은 “병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KOREA TOWN NEWS

MAY 8 2026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

All About Sports

94

SGA vs 르브론, 신구 황제 격돌 … NBA PO 2라운드 돌입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

오프(PO) 첫 관문을 통과한 8

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각 콘퍼런스 준결승전 격인

NBA PO 2라운드가 5일부터 7

전 4승제로 치러진다. 총 4개 시

리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건 ‘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

티 썬더(OKC)와 LA 레이커스

지했다. 1라운드 4전 전승으로

2라운드에 선착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1라운드

평균 33.8점의 가공할 득점력

을 뽐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

가 노장 투혼을 발휘 중이다. 제

임스는 1라운드 6차전에서 28

점을 쏟아내며 2라운드행을 이

끌었다. 핵심 가드 오스틴 리브

에드워즈가 1라운드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시리즈 초반 결장

이 불가피하다.

동부 콘퍼런스에선 케이드

커닝햄을 앞세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7차전 혈투 끝에

올랜도 매직을 꺾었다. 디

트로이트는 토론토 랩터

스를 4승 3패로 제압한

의 경기다.

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것도 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재다.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가

와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2연패에 도전하는 샤이 길저스

이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9

동부의 신흥 강호 뉴욕 닉

알렉산더(OKC)와 42세에 우승

년 만에 2라운드를 밟는다. 1라

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

에 노리는 르브론 제임스(레이

운드 도중 뇌진탕 부상을 당했

서스의 빅매치도 성사됐다. 7

커스)가 신구 황제 맞대결을 펼

던 웸반야마는 복귀 후 연속 더

번 시드 필라델피아는 1라운

친다.

블더블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드에서 역대 파이널 최다 우

OKC는 올 시즌 정규리그 최

상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승팀 보스턴 셀틱스를 물리

고 승률을 찍고 1번 시드를 차

다. 미네소타는 에이스 앤서니

쳤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OKC)

김하성, 6일부터 트리플A서 재활 경기

빅리그 복귀 시동

오른쪽 중지 힘줄 파열로 수

했다. 더블A 4경기에서는 타율

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

뮌헨 김민재(왼쪽).

술대에 올랐던 김혜성(애틀랜

0.333(9타수 3안타), 3득점, 1도

대에 오르면서 큰 변곡점을 맞

PSG, 김민재 뛴 뮌헨 제치고

2년 연속 UCL 결승행

타 브레이브스)이 미국프로야

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루를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

어올렸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았다. 2024시즌 종료 후 탬파베

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천900

만달러(약 428억5천만원)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독일 강호 바

애틀랜타 산하 마이너리그

였던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

FA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해 6

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

트리플A 구단인 그위넷 스트

이고 파드리스를 통해 빅리그

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중 오

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 꿈을 이어갔

라이퍼스는 5일(한국시간) 홈

에 데뷔했고, 정상급 수비 실력

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7일 오전(이하

페이지를 통해 “더블 A에서 뛰

을 바탕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

을 다쳐 복귀가 늦어졌다.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던 김하성이 합류했다”며 “6일

다. 2023년엔 내셔널리그 골드

MLB에 복귀한 7월 이후엔 오

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

부터 재활 경기에 나선다”고 전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른쪽 종아리, 허리를 차례로 다

서 뮌헨과 1-1로 비겼다.

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자유계약선

친 끝에 웨이버 공시를 거쳐 애

대회 준결승 사상 최다인 9골이나 터진 지난달 29일 1

그위넷은 6일부터 미국 버지

수(FA) 취득을 앞둔 2024년 9

틀랜타로 소속을 옮겼다.

차전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던 PSG는 이로써 합산 점

니아주 노퍽 하버 파크에서 열

이적 후 다시 경쟁력을 입증

수에서 6-5로 뮌헨에 앞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리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퍽

한 김하성은 연봉 1천600만달

PSG는 지난 시즌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정상에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

러(236억원)의 옵션 대신 옵트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하)와 방문 6연전을 치른다.

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했

이제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압하고

김하성은 국내에 머물던 지

고, 원소속팀 애틀랜타와 계약

2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아스널(잉글랜드)과 오는 31일

난 1월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

기간 1년, 총액 2천만달러(296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우승을 놓고

른쪽 중지 힘줄을 다쳤고, 결국

억원)에 계약했다.

마지막 한판 대결을 벌인다.

수술대에 올랐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친 뒤

반면, 2019-2020시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

이후 재활에 집중한 그는 지

FA 시장에 다시 나설 예정이다.

승에 도전했던 뮌헨은 PSG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난달 30일 애틀랜타 산하 마이

최근 2년 동안 잦은 부상에

마감했다.

너리그 더블 A 콜럼버스 클링

김하성의 합류 소식을 전한 그위넷 구단

시달린 만큼, 건강한 몸 상태를

스톤스 소속으로 실전에 복귀

소셜 미디어.

증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MAY 8 2026 • KOREA TOWN NEWS SPORTS | 95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

흥민이 ‘슈팅 제로’에 그친 미

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

앤젤레스FC(LAFC)가 ‘원정팀

의 무덤’에서 패하면서 2026 북

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

CAF)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LAFC는 7일(한국시간) 멕시

코 톨루카의 네메시오 디에스

레이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

루카(멕시코)와 대회 준결승 2

차전 원정에서 0-4로 패했다.

지난달 30일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LAFC는 2차전 0-4 패배로 1·2

차전 합계 스코어 2-5로 밀려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이날 북중미컵 4강 2차전이

치러진 네메시오 디에스 레이

가 스타디움은 해발 2천670m

에 자리 잡은 고지대 경기장으

로 ‘악마의 집’이라고 불릴 정도

로 원정팀에는 최악의 장소로

손꼽힌다.

고지대의 불리함 속에 LAFC

는 이날 슈팅이 5개에 그쳤고,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

했다.

‘손흥민 슈팅 0개’ LAFC, 톨루카에 막혀

북중미컵 결승행 좌절

반면 톨루카는 무려 31개의

슈팅(유효슈팅 15개)을 쏟아내

며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제대

로 살렸다.

1차전에서 1-2로 패한 톨루

카는 한 골만 넣어도 원정 다득

점 규정에 따라 결승 진출권을

따내는 상황에서 전반 초반부

터 강하게 LAFC를 몰아세웠다.

반면 LAFC는 손흥민을 최전

방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5-4-

1 전술을 가동하며 ‘선수비 후

역습’ 직전으로 맞섰다.

LAFC는 전반 8분 만에 손흥

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드니 부

앙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반격에 나선 톨루카는 전반

20분 마르셀 루이스의 중거리

포가 LAFC 골키퍼 위고 요리

스의 손에 맞고 왼쪽 골대를 때

리더니 전반 34분 니콜라스 카

스트로의 중거리포 슈팅마저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며 ‘골

대 불운’을 겪었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LAFC는 후반 초반 뼈 아픈 페

널티킥 허용으로 무너졌다.

후반 2분 톨루카의 윙어 엘

리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서 LAFC 수비수 라이언 홀링

스헤드의 발에 차여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

언했다.

톨루카는 엘리뉴가 키커로

나서 후반 4분 선제골을 뽑아

냈다. 기세가 오른 톨루카는 후

반 13분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

비수 에베라르도 로페스가 페

널티아크 부근에서 때린 강력

한 왼발 중거리포가 또다시 골

문을 흔들며 승기를 잡았다.

연장 승부를 위해 1골이 필요

했던 LAFC는 후반 41분 수비

수 라이언 포티어스가 퇴장당

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톨루카는 후반 추가시간 파

울리뉴의 멀티 골이 폭발하며

4-0으로 승리, LAFC를 무너뜨

리고 북중미컵 결승에 진출해

같은 멕시코 클럽인 티그레스

UANL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투게 됐다. 특히 손흥민은 후

반 추가시간 막판 자기 진영에

서 볼을 빼앗겼고, 이 실수가 파

울리뉴의 득점으로 이어져 아

쉬움

손흥민

이 컸다.

홍명보호 마지막 상대는 엘살바도르

해발 1천356m서 평가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의 마지막

평가전 상대가 엘살바도

르로 정해졌다. 엘살바도

르축구협회는

5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과 평가전 일정을 발

표했다. 현지시간 6월 3일

오후 5시 미국 유타주 샌

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알렸다. 엘살바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100위로, 이번 월

드컵 본선엔 진출하지 못한 팀이다.

한국과는 지난 2023년 6월 대전에서 열린 평가전을 통해 한

차례 맞붙어 1-1로 비겼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사전캠프 훈련과 이 기간 치를 두

차례 평가전은 고지대 적응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평가전 상대를 물색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6일 광화문 팬 축제와

함께 월드컵에 나설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18일 미

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로 떠난다.

홍명보호가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르고, 베이스캠프도

차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해발 1천571m 고지대다.

베이스캠프로 6월 5일 입성하기까지 20일간 진행되는 사

전캠프 훈련에서 선수들의 고지대 적응력을 끌어올리고 전술

완성도도 높여야 본선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 장소 역시 고지대 적응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레이크시티의 홈구

장인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는 해발 1천356m에 있다. 홍명보

호의 사전캠프 고도(1천460m)보다 낮은 곳이다.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보다는 200m 정도 낮다.

전문가들은 ‘리브 하이-트레인 로’(LHTL), 즉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숙소를 잡아 생활하면서 고강도 훈련은 상대적으

로 저지대에서 하는 것을 고지대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

법으로 권장한다. 축구협회는 “경기 시각과 장소 등 세부 사

항을 놓고 막판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96 | KOREA TOW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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