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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의 교육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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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하지 않은 <strong>당뇨병</strong> 환자가 많은 집단에 적용할 수 없어 모든 국가에 적용하기에는 문<br />

제가 있었으나 1981년 WHO에서 채택되어 국제적으로 이용되는 기준이 되었다. 일본의<br />

OGTT 자료에서도 2시간 치 200 mg/dL에 해당되는 공복 혈당의 평균치는 125 mg/dL<br />

이었다.<br />

4) 진단 순서<br />

진단 순서는, <strong>당뇨병</strong>형의 고혈당이 다른 날에 2회 확인할 수 있으면 <strong>당뇨병</strong>으로 진단<br />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또한 명확한 <strong>당뇨병</strong> 증상이 있으며, HbA 1c 6.5% 이상이거나,<br />

망막증이 있으면 <strong>당뇨병</strong>형의 고혈당이 1회만 확인되어도 진단할 수 있다. 과거에 당뇨<br />

병으로 진단할 수 있는 증거가 있는 경우에는 현재의 혈당이 거기에 도달하지 않아도<br />

<strong>당뇨병</strong>으로 의심하고, 바로 확진할 수 없으면 경과를 관찰하여 간격을 두어 재검사를<br />

권고하고 있다. <strong>당뇨병</strong>의 대사이상은 치료에 의해, 또는 자연경과에 의해 변동되기 때문<br />

이다. 또 진단에서 <strong>당뇨병</strong> 여부뿐만 아니라, 병형이나 대사이상 정도, 합병증 등에 대해<br />

서도 파악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br />

5) 정상과 내당능장애의 기준<br />

종전의 진단기준에서도 정상과 <strong>당뇨병</strong>의 경계에 있는 내당능장애(impaired glucose<br />

tolerance, IGT)의 개념이 있었으나 새로운 진단 기준에서는 공복 혈당만을 <strong>당뇨병</strong> 진단<br />

기준으로 결정하여 공복혈당장애(impaired fasting glucose, IFG)의 개념을 제시하였다.<br />

이런 상태를 경계형이라고 부르며, <strong>당뇨병</strong>으로의 진행은 연간 4~6% 정도라고 한다.<br />

정상형에서도 1시간 혈당이 180 mg/dL 이상이면 <strong>당뇨병</strong>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br />

보고가 있다. 경계형에는 <strong>당뇨병</strong> 발병 전 상태, <strong>당뇨병</strong>이 개선된 상태, 또는 신체적 스<br />

트레스로 정상인에서 일시적으로 내당능이 악화된 상태 등으로 다양한 병태가 포함된다.<br />

경계형은 정상에 비해 <strong>당뇨병</strong>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고, 동맥경화성 합병증의 위험이 높<br />

은 특징이 있어 경계형의 확진에는 경구 당부하검사가 필요하다.<br />

02_<strong>당뇨병</strong> <strong>치료의</strong> 계획<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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