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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67_0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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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usa.net<br />

배우 안소영<br />

애마부인 꼬리표 떼다<br />

"아들이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길"<br />

애마부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br />

살아 온 배우 안소영이 드디어<br />

말문을 열었다.<br />

‘싱글맘’으로 홀로 아들을 키워온 안<br />

소영은 아들의 군입대를 앞두고 EBS<br />

1TV ‘리얼극장 행복’을 통해 자신의 삶<br />

을 돌아보고 아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br />

를 전했다.<br />

이에 제작진은 “아들이 좀 더 넓은 세<br />

상을 봤으면 하는 마음에 함께 떠난 베<br />

이징여행에서 그 동안 한 번도 어려움<br />

을 내비치지 않았던 안소영은 20년 만<br />

에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br />

다”고 그의 속내를 알렸다.<br />

배우 안소영은 1982년 개봉된 그의 주<br />

연작 ‘애마부인’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br />

했으며, 당시 통금해제와 맞물려 서울<br />

종로 서울극장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br />

심야 상영까지 하며 개봉 첫해 31만 명<br />

을 동원한 영화로 알려진 바가 있다.<br />

이후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던 안소<br />

영은 싱글맘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좋<br />

지 않았던 1997년 돌 지난 아들을 업<br />

고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이후 2005년<br />

한국으로 돌아온 안소영은 간간이 연<br />

기 활동을 하며 사업을 시작했다.<br />

하지만 미국 생활을 그리워하던 아들<br />

은 미국으로 돌아가길 원했으나 경제적<br />

상황이 어려워 그럴 수 없게 되자 아들<br />

은 의욕을 잃고 무기력증에 빠지게 됐<br />

고, 갈등이 이어진것으로 알려졌다.<br />

한편 안소영은 “평생 에로배우란 타이<br />

틀에서 벗어나기 힘들지만, 아들이 있어<br />

버티며 살고 있다”는 안소영이 아들의<br />

입대를 앞두고 7일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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