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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77_ 0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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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usa.net<br />

'살림남2' 백일섭 부부 관계에 대화 중요해…<br />

사랑 깨닫는 중"<br />

'<br />

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면서 졸혼(결혼 졸업)<br />

살으로 살<br />

화제가 된 배우 백일섭은 아내와 헤어진<br />

뒤 다시 사랑을 깨닫고 있었다.<br />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기<br />

자간담회가 12일 서울 종로구 라디오엠에서 열렸다. 이<br />

민정 PD와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 홍혜걸 여에스더가<br />

참석했다.<br />

'살림하는 남자들'을 총괄하는 조현아 PD는 "시즌2부<br />

터 관심을 많이 받아 감사하다.<br />

시즌1은 남자들이 살림에 도전하는 데 초점을<br />

맞췄다면, 시즌2에서는 가족에게 눈을 돌렸다.<br />

가족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이야기가 살림이라<br />

고 생각한다.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가 솔직하게<br />

방송을 풀어내줘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br />

백일섭은 "'살림남'을 시작하면서 10%<br />

시청률은 넘을 것이라고 자신했지만,<br />

미치지 못 하고 있어 '그만둬야 하지 않<br />

나' 죄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 웃<br />

음을 자아냈다.<br />

이어 정원관은 "만혼남 정원관이다.<br />

리얼 예능을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제<br />

작진의 꼬임에 빠져서 시작했다. 애를<br />

키우면서 살림을 하고 있다고 느껴졌다"며 "그 전에는<br />

돈을 벌어서 가정을 잘 영위하려는 목표만 있었다. '살<br />

림남'을 통해 주변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br />

다.<br />

백일섭은 앞서 아내와 살던 집에서 나온 뒤 따로 살면<br />

서 결혼을 졸업하는 '졸혼'으로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br />

의 공감과 비난이 엇갈렸다.<br />

이에 대해 백일섭은 "아내에게 집을 나간다고 한 뒤 가<br />

방을 싸서 나왔다. 졸혼이라는 단어조차 몰랐다"며 "섭<br />

외가 들어왔을 때 망설였다. 출연한 뒤 얻은 게 많았다.<br />

아들과의 관계도 좋아졌고, 애완견을 입양해 사랑을 느<br />

꼈다"고 말했다.<br />

이어 "혼자 됐을 때 반성한 것도 많았다. 사랑이라는<br />

걸 잘 몰랐구나 싶었다.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 프로그<br />

램을 잘한 듯하다"며 "며느리가 도와주는 덕분에 혼자<br />

살아도 큰 어려움 없이 살고 있다. 며느리를 잘 얻은 듯<br />

하다"고 덧붙였다.<br />

백일섭은 "사랑 얘기를 더 다뤘으면 한다. 안방 거실 등<br />

에 카메라를 설치해 진솔한 삶의 모습을 담았으면 좋을<br />

것 같다. 사랑을 많이 받고 10% 시청률을 넘었으면 한<br />

다"고 바람을 드러냈다.<br />

졸혼에 이어 백일섭은 부부 관계에 대화가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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