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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94_0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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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br />

Aug. 17, 2017 <strong>주간연예</strong> e-mail: enews4989@gmail.com<br />

북미 최대 장르 영화제인 21회 판타지아<br />

영화제에서 로 남우 주연상<br />

을 수상한 국민 배우 송강호의 섬세한 연<br />

기, 유해진과 류준열, 독일의 명배우 토마<br />

스 크레취만이 호연, 한국 영화 최초로 판<br />

타지아 영화제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br />

장훈 감독의 세련된 연출은 해외 주요 영<br />

화 미디어와 언론가들의 호평 , 북미 및 국<br />

내 관람객들의 식을 줄 모르는 호평과 입<br />

소문으로 한국과 북미에서 뜨거운 흥행<br />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br />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 손<br />

님을 태우고 광주를 다녀오면 밀린 월세<br />

를 갚을 수 있는 거금을 준다는 말에 독일<br />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br />

주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광주<br />

의 상황은 심상치 않고, 만섭은 홀로 있은<br />

어린 딸 걱정에 서울로 돌아가고 싶지만,<br />

피터의 카메라는 멈출 줄 모른다. , 의 장훈 감독이 6년만에 선<br />

보이는 신작 는 그 당시 목<br />

숨을 걸고 광주의 참상을 취재해 전세계<br />

에 최초로 알린 ‘푸른 눈의 목격자’, 고( 故 )<br />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제1공영 방송 기<br />

자) 와 그를 도운 택시 기사의 실화를 바<br />

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무거운 주제<br />

와는 달리 평범한 소시민의 삶이 담겨 웃<br />

음이 빠지지 않으며, 비극과 아픔을 되새<br />

기기보다는 희망을 노래하는 영화라 관객<br />

들을 다소 편안하게 80년 5월 광주로 이<br />

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br />

배우들의 열연, 탄탄한 줄거리, 세련된 연<br />

출, 여기에 더해 70년대에서 80년대를 주<br />

름 잡았던 둥그스름한 외형의 녹색 브리<br />

사와 포니, 80년 5월 광주 금남로를 실제<br />

크기로 재현한 세트, 한국 영화 최초로<br />

삽입이 허락된 조용필의 노래 ‘단발머리’<br />

와 혜은이의 ‘제3한강교’ 등 80년대 향수<br />

를 자극하는 노래들은 영화를 더욱 풍성<br />

하게 만들며 관객들의 향수 및 그 시대에<br />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br />

뜨거운 진심을 전하는 시대의 얼굴, 송강<br />

호. 그가 주는 경쾌한 웃음, 눈물, 그리고<br />

묵직한 울림으로 가득한 영화 는 라는 영문 제<br />

목으로 북미 주요 도시 40여개의 스크린<br />

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전체 영화관 리스<br />

트는 공식 홈페이지인 ATaxiDriver-<br />

Movie.com를 통해, 영화예고편 및 각종<br />

화제를 낳고 있는 동영상<br />

뉴스와 소식 그리고 예매 이벤트는 공식<br />

페이스북 페이지인 www.facebook.<br />

com/HitKMovie 를 통해 업데이트 내용<br />

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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