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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LIFE #35 – Korean

Land Rover steht für höchste Allradkompetenz, umfassenden Komfort und anspruchsvolle Technik. Diesem Geländewagen ist kein Weg zu weit und keine Aufgabe zu schwer – getreu dem Slogan „Above and Beyond“. ONELIFE vermittelt Land Rover-Kunden genau dieses Gefühl von Abenteuer und Freih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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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 XXXXXX<br />

“오슬로의 음식물 쓰레기는<br />

지역 공공버스용 바이오 가스 생산에<br />

사용된다. ”<br />

쓰였다. 이제 오슬로는 트렌드를 바꾸고 있고, 남동 지역의 클레멧쓰루(Klemetsrud)에<br />

있는 시설 같은 폐기물 소각장들을 활용한 지역 난방 공급에 전념하고 있다. 이 소각장<br />

건물은 다른 일반 공장처럼 보이는데, 환경 정책 시행의 기회와 곤경 모두를 시사한다.<br />

긍정적인 면을 먼저 본다면, 호음은 폐기물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의 효율성을<br />

예찬한다. 이것이 가능한 한 환경 친화적이려면, 무수한 폐기물들이 다른 곳에서<br />

사용되는 것이 필수다. 따라서 노르웨이 사람들은 이 문제부터 해결한다.<br />

오슬로 중심에서 북쪽에 위치한 밝은 빛으로 빛나는 어느 아파트. 갖가지 종류의<br />

쓰레기통들이 부엌 싱크대 아래에 숨겨져 있다. 이 아파트에서 파트너 그리고 두<br />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트린 오따 박크 닐슨(Trine Otte Bak Nielsen)은 이렇게<br />

말한다. “모든 것을 분리한답니다. 하지만 이 일은 하기 싫은 잔일은 정말 아니에요.<br />

단지 습관일 뿐이죠.”<br />

선별 설비소의 테크놀로지가 작업량 중 일부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는 한다.<br />

가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와 플라스틱 모두 각기 다른 봉지에 봉인되어야 하지만, 둘은<br />

같은 쓰레기통에 투입이 가능하다. 청색과 녹색 봉지에 사용되는 간단한 색채 코팅을<br />

통해 내용물은 리사이클링 시설 내 처리 단계에서 자동으로 분류되고 분리된다.<br />

오슬로에서 배출된 일부 음식물 쓰레기는 지역 공공버스용 바이오 가스를 생산<br />

하는 데 사용된다. 리사이클링할 수 없는 것들은 소각된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br />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클레멧쓰루의 시설에서는 기후 유해가스를 공기 중에<br />

배출하지 않고 지하에 저장하는 방법에 대한 시험을 이미 끝마쳤다. 똑똑한 색채<br />

코딩과 더불어 이것이 성공적일 때 비로소 파리 협약상의 목표는 성취 가능하다.<br />

그렇다고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니다. 안전하게 CO2를 저장하는 일은 복잡할뿐더러<br />

비용도 많이 들어서, 현재는 상업적으로는 시행이 불가능하다. 그리하여 시는 시<br />

자체의 2020 년 기후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여전히 많은 일을 해야만 하는 형편이다.<br />

일부 비평가들은 모든 것 중 가장 친환경적 해결책은 폐기물 방지라고 지적하고 있다.<br />

점점 더 많은 노르웨이 사람들이 합류하고 있지만, 닐슨 커플 역시 탄소 배출<br />

방지에 능하다. 가솔린 차량이나 디젤 차량을 가지고 있다 해도 탄소 배출은 방지할 수<br />

있다. 조금 더 적게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상점이나 일터에 갈 때, 이들은 자전거를<br />

탄다. 이 커플의 최신 자전거는 차고에 주차되는데, 거의 소형차만큼이나 크다. 이 전기<br />

자전거는 핸들과 앞바퀴 사이에 긴 휠베이스와 몸체를 갖추고 있어서 2명의 어린<br />

아이와 한두 개 가방을 실을 수 있다. “이 자전거를 산 뒤로는 보육기관에 아이들을<br />

데려다 주는 시간이 20분에서 5분으로 크게 줄었죠.” 그녀의 말이다.<br />

하지만 닐슨은 이 도시의 자건거 도로에 대해서는 그다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br />

그 수가 매우 적고, 너무 비좁다는 것이 그녀의 지적이다. 전문가들 역시 동의한다.<br />

올해 코펜하겐은 다시금 자전거의 높은사용률로 세계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br />

선정되었다.<br />

반면 오슬로는 처음으로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19위를 차지했지만, 해야 할 일은<br />

여전히 산적해 있다. “나쁜 점수는 결코 아니죠.” 정치인 요한슨의 지적이다.<br />

다행히, 덴마크 수도가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코펜하겐으로 향하는<br />

페리가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 항구에서 출발하니까. 만일 호음의 계획대로 진행<br />

된다면, 이 거대한 배 또한 조만간 전혀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항해하게 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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