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4 months ago

Cummins Magazine - 2014 Winter Vol 81

1

1 Cummins 유로6 엔진 Technology Trend 정리. 커민스코리아 박승진 상무 일러스트. 왕인희 배출가스규제 기준 유로6 도입과정 커민스 엔진 탑재 대우버스 유로6 시장진출 과거 몇 년 전만해도 시커먼 매연을 뿜으며 달리는 차량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일부 정비를 제때 안 한 노후차량을 제외하면, 오늘날 어떠한 차량에서도 유해배출가스를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엔진기술과 차량제작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여기서 잠시 규제 변화과정을 보면 올해부터 도입 적용되는 유로6는 종전 유로5 규제와 대비해도 입자상물질(PM. 대기를 검게 변화시키는 화학물질)이 50% 이상 저감되고, 질소산화물(NOx. 인체에 온갖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화학성분)은 75% 이상 저감되는 획기적인 기술 진보로,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가혹하다 할 정도로 까다로운 대기환경보전 규제 수준이다. 이를 90년대 초 도입된 유로1 수준에 비교한다면 입자상물질과 질소산화물이 각각 95% 이상 저감된 것으로 이제 대한민국 대도시에서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만 아니라면 유로6 차량이 순차적으로 대체 적용될 앞날을 볼 때, 청양 띠의 양처럼 깨끗하고 맑은 대기환경과 더욱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상용차업계는 2015년 배출가스규제 유로6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도 특별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커민스는 유로6 규제에 선제 대응하며 성능과 비용을 만족하는 배출가스 제로에 가까운 엔진을 출시하고 친환경 엔진기업으로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유로6를 만족하는 커민스의 엔진은 대우버스에 탑재되어 올해 1월부터 생산・판매에 들어갔다. 유로6 규제 기준과 커민스 엔진의 특장점, 국내외 버스시장에서 커민스 엔진의 영향력과 성공요인 등에 대해 알아본다.

04 + 05 커민스와 대우버스가 함께한 노력의 결과 올해부터 적용되는 유로6 규제 법규를 대응하고 동시에 자동차업계(OEM 고객)와 궁극적으로는 많은 차량 대수를 보유하고 있는 운수업체(Fleet Customer) 및 개별고객의 요구에 더 잘 대응하고 충족하고자 커민스는 이미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규제인 EPA13와 유로6에 대응하는 유로6 엔진을 개발, 2013년과 2014년부터 각각 미국과 유럽시장에 판매를 통하여 품질과 성능 검증을 마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커민스는 유로6 엔진을 국내 대우버스에 공급하게 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커민스는 지난 2년 여 동안 국내시장과 최종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적합한 엔진 옵션을 추가로 개발하여 대우버스와 함께 여러 대의 소형, 중형, 대형버스 시제차량을 제작하여 각각 수십만 마일 이상의 충분한 차량 성능 확보와 시스템 확인(특히 유로6에서는 더욱 강화된 엔진과 후처리장치와의 상호 긴밀하게 작동하는 수많은 시험)을 통한 철저한 개발로 시장 출시 준비를 차질 없이 해왔다. 또한 차량 제작사 자체시험만으로는 불충분할 수도 있다는 판단 하에 대우버스와 함께 고객에게 차량을 조기 인도하여 실제 차량운행 및 도로운행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예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양산 전 차량에 미리 반영하는 시험(Fleet-Monitoring Test)을 하며(일부 차량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시험을 실시) 유로6 차량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2015년 초부터 대우버스의 야심찬 출시를 앞두고 이미 국내 대형 운수업체들로부터 대량의 신규발주 계약까지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듣고 있다. 유로6에서 선보이는 커민스 엔진 탑재 대우버스 차량은 천연가스(CNG) 차량을 제외한 거의 전 차종에 확대 보급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 2013년 유로5 단계부터 새로운 시장진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초기년도부터 30% 이상 시장점유율을 누리고 있는 레스타 차량에 이어 중형급 버스인 35인승 ‘BH090/BS090’ 차량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광역버스, 관광버스(BS106, FX115, FX116)까지 대우버스 전 차량에 거의 대부분 커민스 유로6 ISF3.8, ISB6.7, ISL엔진을 탑재해 국내 중대형 운수업체뿐만 아니라 개별고객의 셔틀 및 관광버스까지도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맞추어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커민스가 국내 상용차업계 대형트럭용 엔진 공급을 통하여 처음 진출한지 이제 15년이 된 시점에 버스시장 개척이라는 새로운 성공은 그동안 1만 7천대 이상 판매된 대형트럭 시장에서 쌓아온 커민스에 대한 신뢰와 국내시장에서 검증된 커민스 엔진의 내구성, 우수한 성능과 품질이 버스시장에서도 커민스를 선호하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유로6 엔진을 보급하면서 엔진메이커로서 많은 고객들께 미안한 마음은 배출가스규제가 거듭 강화될수록 더욱더 정밀한 제어와 추가 시스템이 필요해 엔진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이유다. 앞서 밝힌대로 유로6의 가혹할 정도로 까다로운 규제를 맞추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개발되어 미국, 유럽의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동일한 첨단기술의 모든 테크놀로지가 총동원 적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가 정확한 기능은 잘 모르더라도 그동안 자주 들어 귀에 익숙한 ‘EGR, VGT 터보, DOC, DPF, SCR’과 같은 기술이 엔진과 후처리장치에 총망라 적용되어야만 유로6 규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법규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규제 도입,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에 새롭게 인사를 하며 2015년 새해가 열렸다. 늘어난 판매로 많은 새로운 고객께 다가가는 흥분과 기대 못지않게 적지 않은 걱정도 있다. 특히 모든 엔진 및 차량 메이커에서 겪을 수 있는 강화된 후처리장치 관련 OBD 법규와 배출가스규제로 인해 더욱 정밀하고 복잡해진 시스템으로 초기 시행착오와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커민스는 지난 2년 여 이러한 예상문제를 철저히 차량시스템 점검을 통하여 개선을 해왔고, 고객의 유지비절감 차원에서 연비에 무엇보다 중점을 두어 엔진과 차량을 개발해 왔다. 이제 모든 것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되었고, 버스 생산 양산에 돌입하였으므로 대우버스와 커민스는 새로운 제품으로 고객에게 찾아갈 날을 고대하고 있다. 더 많은 대우버스 고객 분들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커민스 새로운 엔진으로, 새로운 차량으로, 보다 새로운 경험과 놀라운 만족으로 새해를 출발하며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한다. 아울러 지난 수년간 우수한 차량개발에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대우버스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협조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