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mmins Magazine 2016 Summer Vol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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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Cummins</strong> Inside<br />
Regulations<br />
26<br />
제1회<br />
배출가스규제 및<br />
요소수 아시아퍼시픽<br />
컨퍼런스<br />
글. 신상규 차장(커민스코리아 제품환경인증팀)<br />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디젤 배출가스 컨퍼런스<br />
인터저 리서치(Integer Research)가 주최하는 제1회 배출가스규제 및 요<br />
소수 아시아퍼시픽 컨퍼런스(Diesel Emission Conference)가 지난 4월 6<br />
일부터 7일 양일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br />
는 대형차, 건설, 농업기계, 선박 등의 디젤 배출가스 관련 법규 논의와 기<br />
술개발 주요인사가 한자리에 모인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였<br />
다. 주요 토픽으로는 ▶현재 대형차 유로6 규제 도입 현황 및 향후 규제 예<br />
측, 다음 단계 규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CO2 저감 및 연료 효율성을<br />
높이기 위한 차세대 시스템 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 ▶폭스바겐 사태 등으<br />
로 불거진 실제 주행 중 배출가스 측정 절차 및 PEMS 개발 발표 ▶미국 내<br />
배출 오염 상태가 가장 심한 캘리포니아 지역이 자체적으로 도입한 초미량<br />
NOx 규제(Ultra-low NOx targets)를 충족시키는 신기술과 향후 규제 전망<br />
과 연결 ▶Amminex의 암모니아 SCR 기술 및 저온 작동과 300대 버스를<br />
대상으로 한 한국의 연구 분석 결과 ▶Haldor Topsoe의 vanadium SCR을<br />
이용한 DPF 개발, 저온 작동을 위한 차세대 DPF의 효용성 검토 ▶유로6 디<br />
젤 엔진에 필요한 애드블루 품질 및 자동차 레트로핏 프로그램을 바라보는<br />
정부와 기업의 시각 ▶저기온, 고기압의 조건에 맞는 선박 SCR 시스템의<br />
운용 및 개발, Tier3 준수 선박 장비를 위한 촉매 ▶아시아·태평양 비도로<br />
용 배출가스 기준에 대한 개발 관련 전 세계 배출가스 기준 동향 및 도전과<br />
기회 등의 주제가 다루어졌다.<br />
커민스 대형차 유로6 및 인증 관련 다양한 의견제시<br />
지금까지는 해당 분야의 제한적인 인력과 전문성 등으로 국내에서 국제 컨<br />
퍼런스 개최가 어려웠다. 하지만 2015년 이후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가장<br />
먼저 유럽 배출가스 기준인 대형차 유로6와 비도로 분야의 StageIV 등 최<br />
신 규제를 적극 도입, 규제 도입 선도국의 위상 및 최신 배출가스 기술시험<br />
장으로 역할을 맡게 되어 올해 처음으로 ‘배출가스규제 및 요소수 아시아퍼<br />
시픽 컨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br />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한국(환경부·산업통산자원부), 일본(국토교통부), 유<br />
럽(EU Commission)의 규제 담당자(Policy Maker)가 직접 발표를 하고, 참<br />
석한 업계 관계자들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이 발표마다 진행되어<br />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있었다. 특히 첫날 오후, 패널토론<br />
(Panel Discussion)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상업용 차량 디젤 엔진테스트<br />
담당 나성오 책임연구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김홍석 박사, 필자(커민스 제<br />
품환경인증팀 신상규 차장) 등이 패널로 단상에 나와 국내 유로6 도입 관련<br />
도전과 경험에 대한 논의를 하고, 향후 도입될 차세대 기준 준비에 대해 의<br />
견을 나누는 공개 토론이 진행되었다.<br />
커민스는 이 토론에서 국내의 경우 제출 서류로만 인증 적합 여부 검토 및<br />
확인 작업을 수행, 지난해 유로6에 새롭게 도입된 DPF 재생방식에 대한 정<br />
보와 이해가 부족한 상황임을 알리고 더불어 인증 진행 및 취득에도 상당<br />
한 어려움이 있음을 피력했다. 또 유로6 OBD 1) 의 경우 이전의 유로5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