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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mins Magazine 2016 Summer Vol 85

Cummins

Cummins Lounge Issue 34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플랜Z시대의 생존법, 커민스 KBS명견만리를 통해 조명 지난 1월 8일 KBS ‘명견만리’ 신년특집 트렌드쇼 2부에 미국 커민스 엔진공장이 소개되었다. 명견만리는 통찰력으로 무장한 지성교양인이 매주 출연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미래 이슈를 직접 취재하고, 강연을 통해 청중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연초 방송된 트렌드쇼 2부에서는 본격적인 저성장 패러다임에 진입한 한국경제를 ‘플랜Z’라 하고, 2016년 어떤 청사진을 모색할 것인지 3인의 명사가 출연해 관련한 이슈를 직접 취재하고 강연을 했다. 이 프로그램에 미국 커민스 엔진공장이 소개되었다. 정리. 편집실 트렌드쇼2부

35 플랜Z란 무엇인가? 흔히들 1순위 목표를 플랜A라고 한다. 그리고 A가 안됐을 때 세우는 차선의 계획을 플랜B라고 한다. 플랜Z는 플랜A. 플랜B도 플랜C도 아닌 최후의 보루, 그러니까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한 계획을 말한다. 최근 몇 년간 불확실성이란 파도가 한국 경제를 덮치면서 소비 패턴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알뜰 소비 트렌드가 뜨고 있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해외직구, 유통기한이 임박한 떨이 상품 구매, 스크래치 제품을 서로 사려고 하는 것 등이 알뜰 소비 즉 플랜Z의 소비 방식이다. 이는 풍요의 시대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더라도 소비가 주는 행복 그 자체를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플랜Z의 소비는, 저성장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씁쓸한 몸부림의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일자리가 불안하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고, 비록 금리가 낮아도 미래를 위해 저축을 늘릴 수밖에 없는 것. 이러다 보니 내수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저성장시대, 다양한 개선활동으로 위기 극복한 커민스 플랜Z시대, 저성장의 늪을 헤쳐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명견만리 출연 명사 3인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와 제조업의 부활을 답으로 제시하며, 그 예로 미국이 긴 불황의 터널을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었던 사례를 소개했다. 미국은 기나긴 금융위기를 겪으며 아무리 효율적인 경제 시스템, 앞선 금융과 첨단 기술을 보유하더라도 국민들의 소득 기반인 일자리를 늘리지 않고서는 내수를 살릴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제조업을 활성화시켰다. 그 결과 경제가 살아나고 소비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일자리 증가로 이어졌다. 대표적인 사례로 100년 동안 인디애나주 콜럼버스의 지역경제를 책임졌던 커민스 엔진공장이 소개되었다. 커민스는 불황의 시기에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직원을 채용,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그에 따른 소득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왔다. “커민스는 저성장기에 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업이 되살아나 생산이 늘고 품질이 나아지고 안전이 개선됐습니다. 공장이 노는 시간과 자원을 활용해 상당한 개선을 했고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더 강한 회사로 변모했습니다.” 스텐워선스키 커민스 부사장의 말이다. 커민스는 다양한 개선활동을 통해 주문이 늘어나면서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했다.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면서 직원도 새로 뽑았다. 그 결과, 현재 커민스 공장에는 700여 명이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동종 업계에 비해 처우가 좋아 젊은 직원들의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커민스 경력 11년 엠버 버나드는 “기회도 많고 혜택도 많거든요, 휴가라든가 휴일보상이요. 다른 산업에서는 그런 걸 보상해주지 않거든요. 매년 꾸준한 연봉인상이 있어서 가족생계에도 도움이 돼요.”라고 말했다. 이처럼 커민스를 비롯한 GE, 포드, 레노버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비롯해 크고 작은 약 300개의 기업이 돌아오면서 미국 전역에 6만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경제도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플랜Z시대, 트렌드 대응 능력을 누가 먼저 찾고 누가 최적의 구명보트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위기는 곧 기회로 바뀔 수 있다. 일자리가 무너진다는 건, 그 나라 전체가 무너지는 것과 같다.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공감대는 우리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들도 첫 시작은 보잘것없는 작은 회사에 불과했다. 도전이 새로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이 플랜Z시대 가장 큰 원동력이 되리라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