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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mins Magazine 2017 Summer Vol 87

Cummins

Cummins Lounge Health 36 여름철 관절염 주의보 덥거나 춥거나 습하거나 건조하거나하는 기후 변동은 우리 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건강한 면역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병약자에겐 여간 어려운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이미 우리에게 여름은 왔고 어떻게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지 지금부터 대책을 세워야겠다. 글. 문종환(건강칼럼니스트) 우리나라 45세 이상 인구의 20% 이상이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암이나 심장병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시되고 있긴 하지만 당해보지 않는 사람은 그 고통을 미루어 짐작할 수도 없다. 관절염은 관절이 붓고 아파서 움직이기 어려운 병이다. 그 통증은 수치로도 측정하기 어려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절염을 관절을 오래 써서 닳아 고장 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골관절염의 경우 운동으로 인한 손상, 혹은 비만 등으로 관절에 지나친 무게의 힘이 가해졌을 때 발생할 수 있고 류머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생체방어조직에 문제가 발생해 자신의 조직을 공격함으로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관절도 위나 간, 혹은 심장처럼 우리 몸의 하나의 장기로 인식해야 치료와 치유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이처럼 관절은 몸 전체 세포와 교감하면서 활발하게 생물학적·생화학적 물질대사를 하고 있다. 관절염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류머티스관절염(만성염증성관절염),

37 강직성척추관절염, 통풍 등이 그것. 이들 형태의 공통점은 역시 통증인데, 발생원인은 모두 다르다. 당연히 치료와 치유방법도 다른데,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치료와 치유의 목표에 도달해야 할 것이다. 바로 진단, 통증과 염증완화를 위한 약물치료나 수술, 관절기능 회복을 위한 생활요법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여름철 관절염, 이렇게 관리하자! 먼저 여름철 관절염에 해로운 요소들을 열거해 보면 찬바람과 습도가 관절염의 가장 큰 적이다. 그리고 생물학적·생화학적 물질대사에 악영향을 주는 것과 운동 및 활동부족 등을 들 수 있다. 과거와는 달리 에어컨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한여름에도 춥게 보내는 경우가 많다. 관절염 환자에겐 아주 위험하다. 찬바람은 관절 내 압력을 상승시켜 염증부위에 부기를 더 악화시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인데 설상가상, 찬바람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면 관절이 뻣뻣해지고 근육과 인대가 딱딱해지며 관절 액이 굳어져 통증이 극심해진다. 따라서 관절염 환자는 에어컨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실내온도 25도 전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직접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는 것을 삼가야 한다. 다음은 습도가 관절염 통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이다. 실제로도 환자의 90%가 습도가 높아지면 통증이 악화되는 경험을 했다.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서 관절염 환자는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이다. 이럴 때는 제습기나 숯의 도움을 받아 5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온도나 습도 유지는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관리법에 지나지 않는다. 근본적인 관절염 해소법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관절염의 근본적인 치유를 목표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웃음과 대사촉진 기본적으로 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심한 운동이나 비만은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반면 몸의 대사나 호르몬, 영양상태, 신경계 등의 문제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먼저 먹는 것부터 신경을 써야 하는데 기본적인 내용은 치유밥상이어야 한다. 현미잡곡밥에 된장·간장 등 전통발효식품, 풍성한 유기농채소가 기본이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여기에 부족한 대사촉진물질을 공급하기 위한 채소나 산야초 생즙, 그리고 약차, 허브 차가 필요하다. 관절염 치유기간 동안에 육류섭취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연구결과 밝혀진 자료에는 S-아데노실메티오닌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멜라토닌, 디메틸 트립타민을 만들거나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경직을 다스리고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돼 있다. 이것은 비타민B2,B9(엽산),B12,베타인 등을 충분히 섭취해서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에 효과적이라고 밝혀진 달맞이꽃종자유는 류머티스관절염에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대사촉진을 통해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웃음은 가장 경제적인 건강법인데 이를 적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미소도 띠어보고 큰 소리로 웃어보기도 하고 살짝 윙크도 해 보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얼굴의 형태가 바뀌는데 이런 행위들이 우리 몸의 치유물질인 수많은 호르몬을 생산해내게 하고 몸 안의 독을 제거하는데 일등공신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웃으면 복이 온다.” 이 간단하고 단순한 내용이 건강의 핵심임을 알고 생활에 적용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관절염이 단순히 관절을 오래 써서 닳아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우리 몸의 시스템이 고장 나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한다면 지금부터라도 바꾸어야한다. 마지막 팁은 냉온찜질이다. 골관절염은 온찜질, 류머티스관절염은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명심하자! 여름철 관절염 생활 관리는 실내온도 25℃ 내외, 습도50% 내외이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수술과 약물치료를 포함해서 웃음, 밥상과 물질관리, 운동, 냉온찜질 등이 상호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