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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April 12, 2018

18 April 12, 2018 주간연예 e-mail: enews4989@gmail.com '미투 종결판' 장자연 사건, 공소시효 벽 넘을까 국민 청원 23만명, 9년 만의 재수사에 대한 기대와 우려 ‘ 판도라 상자’로 여겨지는 장자연 사건이 9년 만 에 재조사에 들어간다. 그동안 “억울한 죽음 을 규명해달라”는 재수사 촉구 목소리가 높았으나 지 지부진하다 올해 초 ‘미투운동’이 확산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이 23만명을 넘어섰다. 일반 국민 뿐 아니라 정치권 이곳저곳에서도 구체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 위원회는 결국 이 사건을 들여다 보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 10차 회의를 열고 1차 사전조사 사건을 대 상으로 고 장자연 사건을 포함한 2차 사전조사 대상 5건을 선정했다. “과거사 정리의 의미와 사건의 중대 성, 국민적 관심 등을 고려해 대상 사건을 선정했다” 고 밝혔다. 앞으로 장자연 사건은 대검찰청에 설치된 ‘과거사 진 상조사단’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하 게 된다. 이후 수사착수 경위나 수사과정에 의혹이 있 는 경우 ‘본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 2009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자연 사건 은 유력인사들에게 성상납을 강요받아 오다, 이를 폭 로하는 내용의 유서와 성상납 대상자인 유력인사 리 스트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일명 ‘ 장자연 리스트’에는 언론계 인사, 방송사 PD, 중견기업 의 오너 등 유력인사 30여 명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 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나는 충 격적인 순간이었다. 당시 경찰은 접대 의혹 등으로 수사 선상에 오른 17 명 중에서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 나 검찰은 이들 모두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아무도 재 판에 넘겨지지 않았다.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와 전 매니저만 기소되고 나머지는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 렸다. 이것 또한 폭행이나 협박 혐의였다. 경찰은 “술자리 접대를 받은 사실은 확인했으나, 범 죄 관련성이 확실하지 않아 내사중지 또는 내사종결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예상대로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어디에도 없었다. 재조사 이후 본격 수사에 착수하면 의혹을 받고 있

e-mail: enews4989@gmail.com 전 면 광 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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