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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라디오스타' 윤상<br />
평양공연 총감독 제의<br />
보이스피싱인줄 알았다<br />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인 윤<br />
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br />
북 평양공연 총감독 제의가 ‘보이스피<br />
싱’인줄 알았다고 밝힌다. 9년 만에 ‘라<br />
디오스타’를 찾은 윤상은 북한 현송월<br />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에 대한 얘기를 비<br />
롯한 평양공연의 후일담을 대 방출할<br />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br />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br />
한영롱)는 윤상-김태원-지코(블락비)-<br />
조현아(어반자카파)가 출연하는 '넌 학<br />
생이고 난 선생이야' 특집으로 가요계<br />
스승들이 총집합해 흥미진진한 에피소<br />
드와 입담을 대 방출한다.<br />
윤상은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br />
을 앞두고 사전 행사로 진행된 남측 예<br />
술단의 평양 방문 공연의 총감독을 맡<br />
았다.<br />
이 공연은 남과 북의 화해무드를 만들<br />
었고 윤상은 가슴 뿌듯하고 감동적인<br />
역사적 순간을 진두지휘했다.<br />
윤상은 남측 예술단 총감독 역할을 수<br />
행한 것과 관련해 “사무실 대표가 급하<br />
게 전화가 왔다. ‘나라에서 형을 찾는데’<br />
라고 하더라. 대표 스스로도 진짜인지<br />
아닌지 의심하는 상태였다”며 첫 제안<br />
을 받았을 당시 ‘보이스피싱’으로 생각<br />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해 모두<br />
를 웃게 만들었다.<br />
윤상은 제안을 받았을 당시의 급박했<br />
던 상황을 전했고, “바로 비행기로..”라<br />
며 김포공항에서 북한으로 향했던 평양<br />
공연의 후일담을 대 방출했다. 특히 윤<br />
상은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br />
에 대해 보고 느낀 점을 얘기해 귀를 쫑<br />
긋하게 했다.<br />
가요계 스승이자 오디션 심사위원이<br />
었던 윤상의 활약상과 깜짝 에피소드<br />
도 공개될 예정이다. 윤상은 ‘위대한 탄<br />
생’, ‘팬텀싱어’, ‘보이스키즈’ 총 3개의 프<br />
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br />
는데, 부드러운 이미지와 달리 ‘독설가’<br />
였던 과거의 행적(?)이 속속들이 공개돼<br />
웃음을 자아낼 예정인 것.<br />
많은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고<br />
있던 윤상은 과거 강수지의 ‘보랏빛 향<br />
기’ 등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는데, MC<br />
김국진 앞에서 강수지를 울린(?) 사연이<br />
공개돼 진땀을 제대로 흘렸다는 후문.<br />
또한 그는 대기업 노래자랑 심사위원을<br />
맡았다가 우승자가 결국 퇴사를 했던<br />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심사의 어려움을<br />
토로하는 한편, 조곤조곤 할 말은 하는<br />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br />
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br />
남측 예술단 총감독 윤상이 전하는 평<br />
양공연 후일담과 프로듀서, 심사위원으<br />
로서의 고충은 오는 18일 수요일 밤 11<br />
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br />
확인할 수 있다.<br />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br />
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br />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br />
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br />
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br />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