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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호 2020년 3월 27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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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Newspaper<br />

www.DallasKTN.com<br />

MARCH 27, 2020 통권 <strong>510호</strong><br />

창간일 JANUARY 1, 2010<br />

T. 972-620-6296 / F. 972-620-6297<br />

2356 Glenda Ln. P.O. Box 59975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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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wooriamericabank.com<br />

Hello,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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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Go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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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MEDIA GROUP<br />

KTN / AM 730 DKNET<br />

대표/발행인<br />

사장<br />

논설위원<br />

편집위원<br />

스캇 김<br />

김민정<br />

손용상<br />

김길수<br />

이번 경기 부양 법안은 미국 역사상<br />

최대 규모로, 한해 연방 정부의 예산이<br />

4조 달러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무려<br />

50%에 해당하는 자금을 코로나 19<br />

대응에 쏟아 붇는 것이다.<br />

보도편집국<br />

국장<br />

부국장<br />

기자<br />

기자<br />

기자<br />

객원기자<br />

앵커<br />

디자인팀<br />

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최현준<br />

박은영<br />

김지혜<br />

김현정<br />

신한나<br />

다니엘 김<br />

소피아 씽<br />

허종문<br />

박경옥<br />

오영은<br />

(hj@dknet730.com)<br />

(press@dknet730.com)<br />

(press3@dallasktn.com)<br />

(press@dallasktn.com)<br />

(press4@dknet730.com)<br />

(press5@dknet730.com)<br />

(sophia@dknet730.com)<br />

(design@dallasktn.com)<br />

(editor@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COVER STORY<br />

18<br />

제작국<br />

국장<br />

PD<br />

PD<br />

PD<br />

DJ<br />

영업기획국<br />

국장<br />

부국장<br />

부장<br />

마케팅기획국<br />

Office Manager<br />

사무행정<br />

김진언<br />

강치홍<br />

이건호<br />

이덕수<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서경호<br />

김소라<br />

장 미<br />

(jeremy@dknet730.com)<br />

(kang@dknet730.com)<br />

(tony@dknet730.com)<br />

강예리 김명기 김지혜 김채은 박민하<br />

송문준 주경숙 정가영 이태용 한기림<br />

(igl@dallasktn.com)<br />

972.951.1269<br />

(ad@dallasktn.com)<br />

940.222.0106<br />

(kyoungho@dknet730.com)<br />

214.335.1009<br />

국장 김현진 (jennie@dknet730.com)<br />

469.744.1321<br />

(sora@dknet730.com)<br />

(dknet@dknet730.com)<br />

코로나 19으로 인해 더 이상 집회가<br />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세미한교회<br />

(담임목사 이은상)는 역대하 7장<br />

13-14절 성경말씀에 근거해 <strong>3월</strong> 16<br />

일(월)부터 <strong>3월</strong> <strong>27일</strong>(금)까지 2주간<br />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14분에<br />

‘세미한 7:14 온라인 특별부흥회’<br />

를 열었다<br />

“살기위해(국민)…살리기 위해(경제)”…<br />

‘곳간 푼다’<br />

중소 기업 대출 3500억, 1인당 최대 1200달러, 부부 2400달러, 자녀 500달러 지원<br />

GOSPEL<br />

47<br />

센트럴지국<br />

지국장 박철승 (austin@dallasktn.com)<br />

214.236.9898<br />

칼럼니스트<br />

부동산<br />

경제<br />

건강<br />

보험<br />

가스펠<br />

교육<br />

영화<br />

문학<br />

에드워드 최<br />

박운서<br />

송민경, 김창훈<br />

이광익<br />

김상진, 안광문, 이정엽, 오정석, 장량<br />

저스틴 김<br />

박재관<br />

김수자 , 김미희, 김정숙, 박혜자<br />

15<br />

DK Story<br />

우리 삶의 처소가 가장 뜨거운 예배의 자리가 되다<br />

세미한 7:14 온라인 특별부흥회, 담임목사와 부교역자들 및<br />

이용규 선교사의 말씀 2주간 이어져<br />

디케이 미디어 그룹<br />

전화<br />

팩스<br />

이메일<br />

홈페이지<br />

주소<br />

972-620-6296<br />

972-620-6297<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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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위기, 특별 방송 ]<br />

“힘내라 달라스!<br />

함께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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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_ 972-620-6296 Fax _ 972-620-6297<br />

Email _ info@dallask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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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수) 연방 상원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2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법안을 통과시켰다.<br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 19위기에 대응하고 있다.<br />

“살기위해(국민)…살리기 위해(경제)”… ‘곳간 푼다’<br />

2조달러 규모 경기 부양 법안 상원 ‘만장일치통과’<br />

중소 기업 대출 3500억, 1인당 최대 1200달러,<br />

부부 2400달러, 자녀 500달러 지원<br />

지난 25일(수) 연방 상원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br />

2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법안을 96대 0 만장일치<br />

로 통과시켰다.<br />

이번 경기 부양 법안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br />

한해 연방 정부의 예산이 4조 달러 정도인 것을 감안<br />

하면, 무려 50%에 해당하는 자금을 코로나 19 대응<br />

에 쏟아 붇는 것이다.<br />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이를 통해 코로나 19로 타격<br />

을 입은 기업과 노동자, 개인과 지방정부를 지원할 계<br />

획이다. 이번 경기부양 법안은 당초 8500억달러 규모<br />

였으나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br />

났다. 법안은 <strong>27일</strong>(금) 하원 표결을 통과하면 트럼프<br />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곧바로 발효된다.<br />

▶중소기업 숨통 좀 트일까<br />

중소 기업 대출에 3500억 (약 425조원)달러가 배<br />

정됐다. 이 법안은 중소기업들이 급여, 임대료, 공<br />

공요금 등과 같은 월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마련<br />

한 것이다. 핵심은 중소기업들이 소속 노동자들을<br />

해고하지 않고, 유지한다면 대출금을 갚을 필요가<br />

없다는 것이다. 또 이미 해고된 근로자를 데려오는<br />

것을 돕기 위해 8주간 지원되며, <strong>2020년</strong> 2월 15일<br />

에 소급 적용된다.<br />

▶대기업 지원(Help for corporations)<br />

이 패키지에는 5,000억(약 608조원) 달러가 배정<br />

됐다. 코로나 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항공업계<br />

를 포함해, 큰 피해를 입은 산업체를 돕기 위한 것<br />

이다. 세입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를<br />

계속 고용한 기업들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br />

이 법안은 세금 납부를 연기 해주고, 이자 비용에<br />

대한 공제율을 높이고, 특히 우호적 산업체(hospitality<br />

industry)에 대해 부동산 등 관련 자금을 즉<br />

시 지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에 기타 세금 감<br />

면 혜택을 제공한다.<br />

이중 한인 동포들이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중<br />

소기업 지원과 재난 SBA론(관련내용KTN면 24P)<br />

이다.<br />

▶개인들을 위한 각종 혜택… “어떤 것이 있나?”<br />

많은 시민들의 가장 관심을 받는 부분은 바로 정<br />

부 지원 수표(Check)다.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TOWN NEWS | 19<br />

법안 내용은 개인 연 소득(2018년 세금보고기준)이<br />

7만5000달러(부부 합산 15만달러) 이하인 경우 1인당<br />

최대 1200달러, 부부 2,400달러, 어린이 최대 500달러<br />

를 한차례 직접 지원한다.<br />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3,400달러가 된다. 다만<br />

이는 세금 납세자를 기준으로 연소득 75,000달러를<br />

초과하는 개인과 15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린 부부<br />

(커플)에 대한 지원은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또한, 개<br />

인 연소득 99,000달러, 부부 기준 198,000달러 이상이<br />

면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br />

75,000달러 초과 99,000달러 미만(부부 기준 15만<br />

달러 초과 198,000달러 미만)의 경우 소득 100달러<br />

당 5달러를 공제하는데, 연소득이 78,000달러의 경우<br />

1,200달러에서 150달러(1,000달러당 50달러 x3)를 제<br />

외한 1,050달러만 받게 된다. 다만 자녀가 받는 500달<br />

러는 그대로 수령하게 된다.<br />

▶구체적인 지급방식 추후 발표…대상과 방식은?<br />

구체적인 지급 방식은 연방국세청이(IRS)가 추후<br />

발표할 예정이지만 2018년 세금 보고 기준 주소로 수<br />

표가 우송되거나 은행계좌 자동이체로 지급될 전망<br />

이다.<br />

또한 가장 큰 관심사인 수혜 대상에 있어 2018년도<br />

분 세금 보고를 한 개인과 가구는 시민권자나 영주권<br />

자는 물론 이민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으<br />

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지급된다.<br />

서윤교 회계사는 이에 대해 “개인들을 위한 부양<br />

수표는 2018년도 세금보고상에 나와있는 주소로 보<br />

내진다. 수표를 발송하기전 IRS로부터 통지서를 먼저<br />

받게 되는데, 해당 통지서에는 앞으로 받을 수표금액<br />

과 수표가 입금될 은행계좌나(2018년도 환불액을 은<br />

행으로 받았을 경우) 집 주소를 알려준다”면서 “다만<br />

중간에 집 주소나 은행 정보가 바뀌었다면 편지에 적<br />

혀 있는 곳으로 연락을 취해, 변경된 정보를 전달해야<br />

한다” 라고 말했다.<br />

서 회계사는 또 “2018년도 세금보고 기준이기 때문<br />

에 2018년도 세금보고를 안한 사람들은 세금보고를<br />

빨리 할 것을 IRS는 권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br />

히 “IRS가 현 상황에서 세금 보고자가 합법 신분인<br />

지 불법 신분인지를 알 수 없지만 법안에는 군인이 아<br />

닌 경우, 가족 모두 유효한 소셜(Valid Social Security<br />

Number) 번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br />

다. IRS가 어떻게 짫은 시간내에 유효번호를 구분할<br />

지는 모르겠지만 유효한 소셜번호는 Social Security<br />

Card 에 ‘Valid for Work” 라고 나와 있는, 즉 합법적<br />

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소셜 번호를 의미한다”고 설명<br />

했다.<br />

이외 실업 수당의 경우, 실업 보험금 확대에 2,500억<br />

달러가 배정됐는데,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자는 4개월<br />

간 실업 보험금을 받게 됐다. 100% 임금 보전에 더해<br />

매달 600달러를 더 지급받는다. 여기에는 정규직 뿐<br />

아니라 프리랜서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br />

이와 관련해 린지 그레이엄 등 공화당 상원의원 4명<br />

은 이 조항이 정규 노동자들의 근로 의욕을 떨어트리<br />

고 해고를 촉진할 수 있어 반대했지만 결국 원안대로<br />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다.<br />

또 복리후생 혜택은 시간제, 자영업자 또는 일반 대<br />

기업의 근로자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이번 실업 수당<br />

지급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실업 상태에 있다면, 추가<br />

로 13주간의 도움을 더 받을 수 있다.<br />

저소득층을 위한 식량 지원 프로그램(Food assistance<br />

programs) 은 더 강화된다.<br />

또한 연방 담보 대출이 있는 주택 소유자들은 최대<br />

180일 동안 압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br />

연방정부 대출을 받은 학생들도 10월까지 대출금<br />

지불을 정지할 수 있고, 만약 이번 코로나 19로 학교<br />

를 중퇴할 경우, 펠 장학금(Pell grants, 연방 정부의 무<br />

상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처벌받지 않는다. 이외에<br />

도 올해 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리얼 ID 발급은 2021년<br />

10월 1일까지로 연기됐다.<br />

이 밖에 지방정부 지원에 1500억 달러, 병원 및 의<br />

료시설 지원에 1300억 달러, 비상 교육 자금 310억 달<br />

러 등의 정부 지원금 등이 바로 이번 경기 부양안의<br />

핵심내용이다.<br />

▶반토막난 한인 경제…손님 발걸음 ‘뚝 그쳐’<br />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북텍사스<br />

전 지역으로 확산된 비상사태 선포 등이 강화되면서<br />

한인경제는 반 토막이 난 상태다.<br />

평소 사람들로 붐비던 한인 타운은 적막감이 돌만<br />

큼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한인 상점들은 뚝<br />

끊어진 손님들의 발걸음으로 인해 한치 앞도 내다 볼<br />

수 없는 불황의 늪에 빠져 있다.<br />

평소 식사때면 손님들로 앉을 자리를 찾기 어려울<br />

만큼 성업이었던 로얄레인 한인타운내 아줌마 식당도<br />

회오리바람을 피해갈 수 없는 모습이다.<br />

실내에서의 영업이 금지되면서 투고(To Go)영업만<br />

하고있는 데다 외출 금지령마저 내려지자 한창 바쁠<br />

점심시간인 데도 가게를 오가는 사람들을 찾아보기<br />

힘든 상황이다.<br />

아줌마 식당의 혜나 리 사장은 “현재 평소 매출의<br />

1/3 정도로 뚝 떨어진 상태”라며 “이런 상황은 비단 우<br />

리 가게 뿐 만 아니라 인근 한인 업소들의 경우들도 비<br />

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만일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종업원 임금<br />

과 렌트 비 등 여러가지를 감안할 때 차라리 가게 문을<br />

닫는 것이 나을 거”라며 긴 한숨을 내 쉬었다.<br />

역시 한인 타운에서 건강 제품 판매업소를 운영하<br />

는 이지연(로얄건강 백화점) 사장도 “비상사태 선포<br />

로 인해 사람들이 전혀 움직이질 않으니 매출은 최악<br />

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br />

무리 무섭다고 해도 면역력만 키우고 마스크를 착용<br />

하는 등 수칙만 잘 지키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문<br />

제가 없는데도 외출 금지나 영업 금지와 같은 초강경<br />

조치로 일관하는 것은 왠지 졸속행정처럼 느껴져 아<br />

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br />

이 사장은 또 정부의 부양책과 관련해서도 “경제가<br />

이렇게 망가진 상태에서 고작 한번 지원금이 나온다<br />

고 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면서 “차라리 일상<br />

적인 경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조치를 취해<br />

주는 것이 좀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br />

를 높였다.<br />

박은영 기자 C KTN


20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


MAR 27 2020• KOREA TOWN NEWS TOWN NEWS | 21<br />

손용상 칼럼 / 짧은 글 깊은 생각<br />

‘재난 유토피아(utopia)’를<br />

창조한 대구·경북 시민들에게 박수를 보내자!<br />

손용상 논설위원<br />

영어로 재앙( 災 殃 ), 재난( 災 難 )의 뜻인<br />

사투( 死 鬪 )가 코로나 치명률을 크게 줄였<br />

시민적 역량강화(empowering citizens)’<br />

을 뚫고 나간 압도적 주체는, 권력야욕에<br />

disaster를 파자( 破 字 )하면 ‘별(astro)이<br />

다는 보도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생<br />

를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br />

만 집착하는 무도한 집권세력들이 아니<br />

없는(dis)’ 상태가 된다. 즉 별빛도 없는<br />

긴 얼굴 상처를 가린 붕대에 해맑게 웃<br />

라 늘 위기를 간파한 민초( 民 草 )들이었다<br />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어버리는<br />

는 간호사들의 모습이 시민들을 눈물겹<br />

굳이 언론을 빌리지 않더라도, 이번 사<br />

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 4.15<br />

것’이 바로 재난이다.<br />

게 했고, 그 난리통에서도 대구역전 화단<br />

태에 대한 대통령을 위시한 집권당 및 관<br />

총선이 중요하다. 국정 운영을 한시적으<br />

에 펜지 꽃을 심는 할머니의 모습이 감동<br />

련부처 장관 등 권력 상층부의 위기 관리<br />

로 위임 받은 하인이 주인인 국민을 능멸<br />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br />

을 주었다. .<br />

능력은 놀라울 정도로 무능했다. 대만·싱<br />

( 凌 蔑 )하면서 종으로 부리려 들면 반드시<br />

는 불과 3달여 만에 아시아와 미대륙, 유<br />

가폴·홍콩 등은 중국과 운명적으로 가까<br />

응징해야 한다”고 일갈했다.<br />

럽, 호주 지역 등을 강타하며 전세계적인<br />

이들의 희생은 암흑이 된 밤하늘에서<br />

우면서도 사태 초기에 단호한 억제 조치<br />

역병( 疫 病 )으로 번졌다. 이탈리아에선 중<br />

별처럼 빛났다. 우리의 ‘진짜’ 국민들은<br />

로 코로나 확산을 줄였다. 이는 우선 자국<br />

그렇다. 지금의 시대도 예외가 아니다.<br />

환자들이 변변한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br />

너무나 달랐다. 생필품 사재기도 별 혼란<br />

민을 살리기 위한 국가 리더십의 결단이<br />

이번의 코로나19 사태 후유증은 시민의<br />

매일 수백 명씩 사망한다고 한다. 확진자<br />

이 없었고, 광풍이 몰아치는 미국이나 유<br />

었다. 반면 우리 대통령의 정략과 오판은<br />

땀과 노력과 눈물로 치유되고 있음을 역<br />

폭증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했다. G7 선진<br />

럽에 비해서 의외로 차분했다. 생필품 배<br />

온 국민을 사지( 死 地 )에 몰아넣었다. 그<br />

설적으로 웅변한다. 작금( 昨 今 )의 국내외<br />

국으로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재앙이다.<br />

달에 희생을 아끼지 않는 택배회사들의<br />

와중에서도 대통령을 보좌할 집권당이나<br />

방방곡곡 애국시민이 원하는 바르고 진<br />

일개 전염병이 전 문명 세계를 초토화하<br />

공로도 지대했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 사<br />

여타 정치권은 이 위기를 빌미로 서로의<br />

정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경북 대구 시민<br />

고 있다. 수십억 명의 지구촌 주민들이 하<br />

태라는 ‘재난 디스토피아(dystopia)’의 최<br />

이권 챙기기에만 혈안이 되었다. 여야가<br />

들이 그러했듯 우리 민초들이 앞장서서<br />

루하루를 전전긍긍 일상의 삶이 파괴되<br />

대 피해자였던 대구·경북 주민들의 절제<br />

따로 없었다. 정치꾼들은 괴물화( 怪 物 化 )<br />

이 어둠의 시대를 극복하면 자연스럽게<br />

는 참사를 당하고 있다. 어둠의 시대가 인<br />

( 節 制 )가 돋보였다. 이와 같은 지역 주민<br />

된 선거법으로 위성 비례 정당을 만드는<br />

다가올 것이다. 우리 ‘백성’은 조선시대부<br />

간의 삶과 일상을 파괴하는 중이다. 인류<br />

들의 차분한 행동은 암담한 현실의 와중<br />

데만 올 인하며 나라를 야바위판으로 만<br />

터 지금까지 그 맥( 脈 )을 어어 왔고, 나라<br />

전체 위기이자 거대한 자연의 복수가 아<br />

에서도 전국적으로 시민들의 공동체 의<br />

들었다. 그들은 가장 우선 순위에 두어야<br />

의 난장판을 용인하지 않았다. 특히 근세<br />

닐 수 없다.<br />

식과 연대감을 불러일으켰다.<br />

할 국민의 생명과 국익( 國 益 )을 헌신짝처<br />

에 와서는 3.1운동이 그랬고, 해방 이후<br />

럼 저버렸다.<br />

건국 시절과 6.25 극복이 그랬고, 4.19가<br />

그나마 우리 국민들은 생각과는 달리<br />

이를 두고 지난 주말 한 언론인은 “역<br />

그랬고, 5.16과 5.18이 그랬다. 나라가 위<br />

비교적 그 후유증 대체를 잘 하고 있다<br />

설적으로 재난 디스토피아에서 ‘재난 유<br />

한 논객( 論 客 )은 “전염병과의 싸움은<br />

태로울 때는 민초들이 언제든 떨쳐 일어<br />

는 평이다. 발병 초기, 그 원천지(중국)를<br />

토피아(utopia)’가 창조되는 기적의 순간<br />

의과학적 문제임과 동시에 중대 정치 문<br />

나 소매 걷고 어깨를 나란히 해왔기 때<br />

조기 차단 못하고 이어 마스크 대란을 몰<br />

이었다”고 감동의 글을 쓰기도 했다. 또한<br />

제다. 코로나19가 각국의 국정 능력과 협<br />

문이다 **<br />

고 온 정부의 실책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br />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Yuval<br />

치를 시험한다. 우리 한국의 자유시민들<br />

도 사람들은 잘 참고 견디는 성숙한 시민<br />

Harari) 교수는, 파이낸셜타임스에 기고<br />

은 무도( 無 道 )한 지금의 정권과는 더 이<br />

의식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상황을 가능<br />

한 ‘코로나바이러스 이후의 세계’라는 칼<br />

상 공명정대한 역사의 길을 동행하기 어<br />

케 한 것은 정부 지원보다는 시민들의 차<br />

럼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막<br />

렵다. 암흑의 시대를 격파하는 궁극의 힘<br />

분한 협조와 의료인들의 헌신이었다. 특<br />

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체주의<br />

은 평범한 시민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br />

* 본 사설의 논조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맞지 않을 수<br />

히 사명감으로 무장한 우리 의료인들의<br />

적 감시체제를 동원하지 않아도 된다. ‘<br />

동서고금의 역사를 훑어봐도 국난( 國 難 )<br />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2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


23<br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법률<br />

코로나 19로 DFW 지역을 포함해 전미, 전 세계가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br />

지난 9일(월) 콜린 카운티 프리스코 시에서 첫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보고된 후 DFW 지역도 악화일로의 상황이다.<br />

매일 관련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매시간 코로나 19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DFW 지역의 코로나 19 관련 뉴스를 가장 빨리 동포 사회에 전하고,<br />

현 사태를 진단, 분석, 전망하는 코로나 19특별 방송을 DK미디어 그룹이 마련했다. [편집자 주]<br />

Q. 달라스 카운티를 중심으로<br />

여러 카운티가 Shelter in Place<br />

명령을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가<br />

잇따르게 된 배경은?<br />

미국은 연방제 국가이기 때문<br />

김원영 변호사 에 각 주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권<br />

한들이 있다. 이를테면, 교육, 치안,<br />

건강, 보건등과 같은 분야인데, 현재 코로나 19 사태는 건강,<br />

보건 분야에 속하기 때문에 각 지방 정부마다 각자의 대책을<br />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주지사가 이 대책들을 뒤집을 수도 있<br />

지만 현재 텍사스에 200여개의 카운티가 있는 상황에서 모<br />

든 카운티에 일괄적으로 대책을 발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br />

Q. 달라스 카운티가 또 강화된 제재 명령을 발표했는데<br />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br />

모임도 10명으로 제한하고, 개인도 필수적인 일이 아<br />

니면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필수 비즈니스 이외<br />

의 모든 비즈니스는 영업을 할 수 없다. 여기서 필수 비<br />

즈니스란 병원, 은행, 식료품점, 식당(포장판매, 배달만 가<br />

능), 배달업체, 우편 등 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비즈니<br />

스는 영업이 가능하다. 세탁소와 도넛샵, 건설업도 필수<br />

비즈니스에 해당한다. 뷰티 서플라이나 미용실은 법적으<br />

로는 비필수 업종에 속한다. 야외운동도 가능한데 사회적<br />

거리 6피트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 이를 어기고 영업을 지<br />

속할 경우에는 벌금이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이러한 조<br />

치를 취하는 이유는 단순히 법에 걸리는지 안 걸리는지<br />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자는 목적<br />

으로 시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협조해서 동참하는<br />

것이 좋겠다.<br />

Q. 현재 코로나 19 때문에 이미 비용을 지불했지만 그만<br />

큼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분야도 있다. 보상이 가능한지?<br />

A. 대학생들은 현재 기숙사를 나와야 하는 상황에 있기<br />

도 하다. 또 아마존 프라임같은 서비스도 제 기능을 하지<br />

못하고 있다. 아마도 이 사태가 지나가고 나면 소송을 할<br />

수 있지 않을까?(웃음) 하지만 지금은 이런 일들을 생각하<br />

기 이전에 상황 수습이 먼저인 것 같다.<br />

어떤 방법으로든 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는 것이 중요<br />

한 것 같다. 우리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물론 좋지<br />

만 최악의 상황도 항상 고려하면서 대비해 나가야 하는 것<br />

도 사실이다. 은행이나 Landlord와도 미리 연락해서 대비<br />

를 하는 것이 좋겠다.<br />

[필수적 비즈니스(Essential Businesses) 의미]<br />

‘필수’ 의료 사업(Essential health care businesses)<br />

·병원 ·노인, 성인 또는 어린이를 위한 가정 내 의료 서비스 ·클리닉<br />

·약국 ·제약 및 생명공학 회사 ·의료 공급업체 ·정신 건강 제공자 ·<br />

약물 남용 서비스 공급업체 ·혈액은행 ·의료 연구 시설 ·실험실 서<br />

비스 ·동물병원 - 동물에 대한 수의학적인 관리<br />

의료적 서비스에 대해 주치의 상담 필수<br />

‘필수’ 정부 기능<br />

·“국민의 건강, 안전 및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기관의 지속적<br />

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기능”이 광범위하게 포함된다.<br />

‘필수’ 인프라 비즈니스<br />

·공공 공사 ·주거 및 상업 건설 ·공항 운영 ·수도, 하수, 가스 및 전<br />

기 사업 ·정유 ·도로 및 고속도로 작업 ·대중 교통 (DART 레일 및<br />

버스 포함) ·고형 폐기물 수집 및 제거 ·인터넷 및 통신 시스템 사업<br />

·금융 기관 ·국방 및 국가 안보 관련 운영 ·필수 제조 운영<br />

‘필수’ 소매업 (Essential retail)<br />

·식료품점 ·창고 상점(Warehouse stores) ·대형마트 ·식품 잡<br />

화점 (Bodegas) ·주류 판매점 ·주유소 및 편의점 ·식품 및 가정용<br />

생활 용품등을 파는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가정으로 직접 식료품을<br />

배송하거나 배달하는 기업 ·음식을 준비하고 제공하는 식당 및 기타<br />

시설은 테이크 아웃과 배달만 가능 ·세탁소, 세탁소 및 세탁 서비스<br />

공급업체 ·자동차 공급업체 및 자동차 및 자전거 수리 서비스 ·하드<br />

웨어 스토어(철물점) ·대유행 기간 동안 사람들이 원격으로 작업하<br />

는 데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는 모든 사업<br />

필수 서비스<br />

·경제적 약자를 위해 필요한 사회 서비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br />

·쓰레기 및 재활용 수거, 처리 및 폐기 ·메일 및 배송 서비스 ·건물 청<br />

소 및 유지관리 ·창고, 유통 및 이행 서비스 ·이 목록에 포함된 필수<br />

비즈니스를 위한 스토리지 서비스 ·장례식장, 화장터 및 공동묘지 ·<br />

배관사, 전기 기사, 해충 박멸자 및 이 목록에 포함된 주거 및 사업의<br />

안전, 위생 및 운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타 서비스 ·이 목록에 포<br />

함된 기업을 돕기 위한 법률 및 회계 서비스와 같은 전문 서비스 ·뉴<br />

스 매체 ·보육기관 ·우버, 리프트, 운송 운전자와 같은 승차 서비스<br />

“DFW 전 지역 주민들의 이동을 막아라!”<br />

달라스, 덴튼, 태런, 콜린 카운티 코로나 19 대응 위한 초강력 제재안 시행<br />

다”며, “프리스코 시는 24일(화) 밤<br />

11시 59분을 기해 발효된 덴튼 카<br />

운티의 명령에 따를 것”이라고 밝<br />

혔다.<br />

(수) 시의회 의결을 거쳐, 달라스<br />

카운티의 강화된 지침을 따르기로<br />

결정했다. 맥키니 시는 26일(목) 자<br />

정을 기점으로 이를 발효시켰으며,<br />

지난 22일(일) 달라스 카운티 클<br />

위에 있어 주치의와의 상담이 필수<br />

오는 4월 3일(금)까지며, 덴튼 카운<br />

덴튼 카운티의 명령에 따라 프리스<br />

기한은 오는 4월 1일(수)까지다.<br />

레이 판사는 코로나 19의 지역적<br />

로 여겨진다.<br />

티는 오는 31일(화), 태런 카운티의<br />

코 시는 사업장이 콜린 카운티 쪽<br />

특히 맥키니 시는 달라스 카운티<br />

확산을 막기위해 달라스 카운티 전<br />

덴튼 카운티의 앤디 이즈 판사는 “<br />

경우 4월 7일(화)이다.<br />

에 있더라도 덴튼 카운티의 제재안<br />

규정에서 적용된 1인당 화장지 구<br />

지역 주민들의 외출을 금지하는 의<br />

필수적 업종 외에 다른 사업체들은<br />

한편 콜린 카운티의 경우, 같은 날<br />

에 따라야 한다.<br />

매수를 12롤당 1팩으로 제한시켰<br />

미의 ‘자택 대피’(shelter in place)<br />

자택 근무를 하거나, 모든 것이 명<br />

새 제재안을 발표했는데, 핵심은<br />

제프 체니 프리스코 시장은 “도시<br />

다. 이는 최근 화장지 사재기로 인<br />

명령을 발표했다.<br />

확해 질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것을<br />

주민들의 외출을 제한하면서도 지<br />

의 일관성을 원한다”며, “프리스코<br />

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깨져 시<br />

이후 24일(화) 오전 태런, 덴튼 카<br />

명령”하면서 이어 주민들에게는 “<br />

역내 비즈니스 업소들의 영업은 계<br />

시민들이 속해 있는 카운티에 따<br />

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br />

운티 등도 이 같은 유사한 제재안<br />

아이들을 위해 공원 방문, 친구 모<br />

속할 수 있게 했다.<br />

라 차별을 겪어서는 안된다”고 말<br />

고려한 조치이다.<br />

을 발표하고 서명했다.<br />

임, 저녁 식사 모임, 생일파티, 학습<br />

그러나 이에 대해 프리스코와 맥키<br />

했다.<br />

조지 풀러 맥키니 시장은 “코로나<br />

이들 카운티들이 조치한 새 제재<br />

적 모임 등 어떤 이유로도 모이지<br />

니 시는 “콜린 카운티의 제재안이<br />

맥키니 시의 조지 풀러 시장도 “콜<br />

19에 대한 과민 반응의 부작용보<br />

안의 핵심은 주민들이 외출 및 이<br />

말 것”을 강조했다.<br />

코로나 19 확산 저지에 미흡하고,<br />

린 카운티의 정책은 코로나 19 확<br />

다,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 닥<br />

동을 최대한 제한하는 것이 목적<br />

이즈 판사는 “우리가 사회적 거리<br />

주민들의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br />

산 방지에 미흡하다”며, “바이러스<br />

칠 위험성이 훨씬 크다는 것을 확<br />

이다.<br />

두기를 준수하고, 적절히 유지할수<br />

다”고 반발했다.<br />

감염 증가세를 늦추기 위한 조치를<br />

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바<br />

비즈니스의 경우도 필수 업종을 제<br />

록 우리의 아이들은 더 빨리 학교<br />

프리스코시의 경우 행정 구역상<br />

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레데릭<br />

라지만, 신중해야 하고 최악의 경<br />

외한 다른 일반 업종들의 운영을<br />

로 돌아갈 수 있고, 우리의 삶과 사<br />

콜린과 덴튼 카운티로 나눠져 속<br />

프레이저 맥키니 시의원은 “이날<br />

우 계획을 세워 공동체의 건강과<br />

중단했으며, 의료 서비스의 경우도<br />

업은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br />

해 있는데, 정책의 충돌이 일어나<br />

의 기자 회견은 끝이 없었고, 행동<br />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우<br />

치과 등, 일부 과목에서 선택적 진<br />

이같은 DFW 지역 주민들의 움직<br />

자 결국 제프 체니 프리스코 시장<br />

도 없었기 때문에 쓸모 없는 것이<br />

리 모두가 함께 일해야 한다”고 강<br />

료 및 수술 등을 금지시켰다. 다만<br />

임을 극도로 제한한 카운티별 제재<br />

은 24일(화) 오후, 이같은 “행정 구<br />

었다” 고 혹평하기도 했다.<br />

조했다.<br />

의료 서비스의 경우는 그 치료 범<br />

안의 기한은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br />

역의 문제로 혼란스러움이 발생한<br />

결국 맥키니 시는 다음날일 25일<br />

박은영 기자 C KTN


24 | TOWN NEWS KOREA TOWN NEWS • MAR 27 2020<br />

경제<br />

서윤교 회계사<br />

Q. 긴급 금융 재난 대출<br />

(Economic Injury Disaster<br />

Loan)이란?<br />

정확한 명칭은 SBA Disaster<br />

Loan이다. SBA는<br />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br />

의 준말로 말 그대로 스몰 비즈<br />

니스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다.<br />

일단 대출의 기본은 비즈니스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br />

재난의 종류는 크게 2가지이다. 허리케인, 산불 등 직접<br />

적인 피해가 눈으로 확인되며 재난이 있고, 이번 코로나<br />

19처럼 망가진 것은 없지만 경제적으로 휘청이는 것, 눈<br />

으로 확인되지 않는 재난이 있다. SBA 재난 대출에는 여<br />

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를 당했을<br />

때 신청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금융 재난 대출(Economic<br />

Injury Disaster Loan)이다.<br />

SBA가 최근 이 코로나 19 사태를 경제적 대위기에 속<br />

한다고 발표를 했다. 이에 이번 금융 재난 대출에는 코로<br />

나 19로 인해 큰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br />

대상이 된다.<br />

Q. 긴급 금융 재난 대출(Economic Injury Disaster<br />

Loan)은 어떻게 신청하는지?<br />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명칭(Title)이다. SBA를 경<br />

험 해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높은 이자율, 특히 담보물<br />

설정으로 악명이 높다. 재난 대출 역시 SBA 론이기 때문<br />

에 신용도 검사와 담보물을 요구한다 다만 다른 SBA 론<br />

보다 심사 기준을 대폭 낮췄기 때문에 론 신청이 통과될<br />

가능성이 많다. 실질적으로 신청(Application)에 대해 말<br />

하자면, 지금 온라인(On-line)과 서면(Paper)신청이 있다.<br />

코로나 19 사태는 유래가 없었던 것이므로 지금까지의 모<br />

든 절차, 방식이 다 다를 것이다.<br />

보통 온라인으로 소요되는 시간은 2~3주였는데, 현재<br />

는 폭주 상태인 것은 감안해야 한다. 일단 SBA 웹 사이트<br />

에서 등록을 위한 ID와 패스워드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br />

다. 비교적 다른 SBA 론보다 신청 서류 작성이 간편하다.<br />

현재는 신청 폭주로 시간이 4~5배 정도 늘어났다.<br />

Q. 신청 자격은?<br />

기본 시민권자, 영주권자 외에 E2 비자 등 합법적인 사<br />

업 비자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신청할 수 있다.다만 중요<br />

한 것은 신청을 한다고 다 주는 것은 아니고, 손해를 보<br />

충할 만한 재원(Personal financial statement)을 고려해,<br />

이 재원이 충분하다면 주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비즈니<br />

스를 소유하고 있다면 일단 신청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br />

Q. 이번 경기 부양책에서 중소 기업을 위한 대출 프로그<br />

램이 있다고 하는데, 긴급 금융재난 대출과 다른점은?<br />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경기 부양법안 Care Acts는 큰<br />

수정없이 통과 됐다.<br />

자세한 시행령은 SBA와 IRS에서 나오겠지만 지금까지<br />

알려진 바로는 당초 종업원 500명이하의 사업체에만 국<br />

한하던 것을 한 장소에 500 이하 고용하는 기업체로 확대<br />

됐으며, 이 융자에 대해서는 연방기관인 SBA에서 100%<br />

보증하기때문에 시중은행에서 쉽게 받으실 수 있으리라<br />

생각된다.<br />

두달 반 동안의 급여금액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고 이<br />

돈을 종업원들의 급여나 융자이자, 렌트비, 전기비와 같<br />

은 유틸리티(Utility)비로 사용하고 6월 30일(바뀔 수 있<br />

음)까지 종업원을 해고 시키지 않았을 경우 원금은 탕감<br />

된다. 단 이자는 탕감되지 않는다. 주의할 점은 현재 상<br />

태가 긴급을 요하는 사항이기때문에 신청시에는 많은 서<br />

류를 요구하지 않지만 나중에 빛 탕감을 신청할 때 융자<br />

금액을 앞에서 말한 용도로 사용했는가에 대한 철저한 심<br />

사가 있을 예정이다. 그때를 위해서라도 서류준비를 철<br />

저히 해야 한다.<br />

이미 시중은행에서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SBA 7a)을<br />

홍보하고 있다. 거래은행에서 필요한 서류 등을 알아보<br />

기 바란다. 단 이 프로그램은 SBA에서 보증하지만 재난<br />

융자, SBA Disaster Loan과는 다른 프로그램이므로 혼동<br />

하지 않기 바란다.<br />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긴급 금융재난 대출과 경기<br />

부양 법안의 Care Acts는 중복 신청 할 수 없다.<br />

“가뭄 속 단비 될 수 있을까” … SBA,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지원위한 ‘금융 재난 대출’ 시행<br />

중소기업관리청 SBA가 코로나<br />

4506-T를 제출해야 한다.<br />

소득 손실 완화를 위한 경제 지원<br />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된 대중<br />

중소기업관리청 SBA는 아울러<br />

을 제공할 예정이다.<br />

업소 영업 중단과 각종 행사 취소<br />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br />

재난 대출금은 고정 이자율 대출<br />

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br />

손실을 입고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br />

금 상환과 임금 지급 및 기타 납부<br />

텍사스 주 전역의 소상공인들을<br />

업체 지원을 위해 지정된 주와 지<br />

금 명목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br />

위한 대출 지원을 위해 금융 재난<br />

역들에 저이자 연방 재난 대출 서<br />

자율은 담보 저당 이력이 없는 소<br />

(Economic Injury Disaster)을 선<br />

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br />

상공업체의 경우 3.75%가 적용되<br />

언했다.<br />

졌다.<br />

고 담보 이력이 있을 경우 해당 이<br />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br />

SBA는 주지사의 지원 요청이 있<br />

자율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br />

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SBA가 단<br />

을 경우 최근 SBA 가 코로나 19 비<br />

전해진다.<br />

행한 이번 특별선언으로 코로나 19<br />

상사태와 관련해 승인한 Corona-<br />

또한 비영리기관 대상 대출 서비<br />

확산과 영업중단 조치로 인해 피해<br />

virus Preparedness and Response<br />

스의 경우 2.75%의 이자율이 적용<br />

를 입은 텍사스주내 소상공인과 민<br />

Supplemental Appropriations Act<br />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간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금<br />

공산품 부족, 예약 취소 증가 등에<br />

에 적용될 예정이다.<br />

에 근거해 단독 권한으로 금융재<br />

SBA는 아울러 대출 서비스를 현<br />

융 재난 대출(Economic Injury Di-<br />

따른 경제적 손실 피해 감소를 위<br />

EIDL 프로그램 지원을 받기위<br />

난 대출 (Economic Injury Disaster<br />

실적으로 상환이 가능하도록 최대<br />

saster Loan) EIDL 프로그램이 텍<br />

한 결정인 것으로 풀이된다.<br />

해선 먼저 SBA 재난 지원 대출을<br />

Loan)을 시행할 수 있다.<br />

30년 만기의 장기 상환으로 제공하<br />

사스의 총 254개 카운티에서 실행<br />

긴급 금융 재난 대출 선언 조치<br />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br />

이에 따라 SBA는 재난 대출 서비<br />

게 되며 대출 조건은 각 대출 고객<br />

될 것으로 전해졌다.<br />

는 코로나 19로 실질적인 영업 손<br />

시 대출 신청서와 연방 국세청 IRS<br />

스 프로그램인 EIDL을 통해 업체<br />

의 상환 능력을 고려해 결정되는<br />

코로나 19로 인한 대형 행사 취<br />

실을 입은 소상공업체와 소규모 농<br />

가 신청인의 세금환급 정보를 SBA<br />

당 최대 200만달러를 지원하고 현<br />

것으로 설명했다.<br />

소와 소매업체 고객 수요 급감 및<br />

업협동기관 및 민간 비영리 기관들<br />

에 제공하도록 허가하는 IRS Form<br />

재 소상공업체들이 겪고 있는 영업<br />

정리 김길수기자


MAR 27 2020 KOREA TOWN NEWS | 25


26 | TOWN NEWS KOREA TOWN NEWS • MAR 27 2020<br />

보건 및 의학<br />

이준학 교수<br />

UNT 보건 대학원<br />

Q. 카운티 별로 주민들의 이동<br />

을 극도로 제한하는 명령들이<br />

내려졌다. 실제로 얼마나 효<br />

과가 있는지?<br />

한국과 달라서 많이 당황<br />

스럽긴 하지만 미국 사회의 현<br />

실을 생각하면 이런 방법밖에<br />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우<br />

리가 무엇을 얼만큼 갖고 있는지 알아야 대응이 가능한<br />

데 현재 미국의 사회기반 시설이 너무 부족하다. 병원들<br />

도 이러한 전염병을 처리할 만한 의료 기반 시설이 충분<br />

히 갖춰져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2주간 격리를 시행<br />

함으로써 그동안 정부도 준비하지 못했던 매뉴얼들도 만<br />

들고 대책을 세울 시간을 벌 수 있게 한 조치인 것 같다.<br />

문제는 이번주 내내 환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인데, 현<br />

재 시행하고 있는 방법들이 효과를 발휘한다면 다음주 중<br />

에는 수그러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br />

게 단시간에 원하는 만큼의 효과는 보지 못할 것이라고<br />

생각한다. 지금은 약 개발과 백신 개발에 집중을 하고 있<br />

는데 백신 개발은 빠르면 연말에나 사용 가능하다고 예<br />

상하고 있다.<br />

Q. 달라스 카운티를 비롯한 많은 카운티에서 Shelter in<br />

Place를 시행하고 있는데, 사회적으로 모두를 예민하고 힘<br />

들게 만들고 있다. 정말 이 옵션밖에 없는 것인지?<br />

옵션이 없다. 이 기간이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br />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고, 사실 다른 방법 자<br />

체가 없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보<br />

통 가이드라인만을 제시하고 로컬 정부가 자세한 결정을<br />

하는데, 현재는 로컬 정부도 이 상황에 대한 경험과 이해<br />

도가 전혀 없기 때문에 Shelter in Place라는 초강력 제재<br />

를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br />

Q. 언제쯤 이 제재 조치가 풀릴 것이라 예상하는지?<br />

지금 상황에선 누구라도 정확한 답을 이야기할 순 없지<br />

만 4월 중순 정도까진 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코로<br />

나 19가 이 후에 없어지면 좋겠지만 변이가 또 일어나면<br />

서 감기처럼 계속 머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대비<br />

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즈니스를 운영하시는 분들은<br />

손님들이 신뢰할 만한 거래 방법들도 모색하고 원격으로<br />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등의 많은 준비를<br />

하는 것이 좋다.<br />

Q.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br />

게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지?<br />

바이러스는 원래 혼자 힘<br />

으로 살 수 없기 때문에, 살<br />

Q.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은?<br />

가장 흔한 증상은 1 주일에 발생한 권태감, 기침, 미열<br />

의 발병으로 점차 둘째 주에 심하게 호흡 곤란이 오게 된<br />

다. 호흡 곤란이 발생하는 데 평균 8 일, 폐렴이 시작되는 데<br />

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클<br />

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br />

퀸도 임상실험으로 쓰이고 있<br />

다. 백신은 현재 실험 중에 있<br />

닥터 김혜영<br />

비탈리헬스 패밀리<br />

아있는 생명체 안으로 들어가<br />

서 활동을 한다. 그 안에서 복<br />

제와 증식을 하는 것이다. 이<br />

평균 9 일이 소요된다. 여러 경우에 열이 그다지 두드러지<br />

지 않았다. 또한 설사 및 기타 소화기 증상도 코로나 환자의<br />

거의 절반에게서 나타나고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br />

이미경 회장<br />

북텍사스간호사협회<br />

고, Tylenol, Mucinex, Sudafed,<br />

Lozenges 같은 약들은 기침이나<br />

코막힘, 인후통 등의 코로나 증상<br />

바이러스는 코 또는 입, 혹은 눈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br />

서 결국 목적지인 폐로 향하게 된다. 폐 세포 중 일부가<br />

죽거나 물이 차면서 호흡 곤란 증세가 이어진다. 일부의<br />

경우는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을 겪게 되고, 심각한 경우<br />

엔 사망에 이르게 된다.<br />

Q. 진단 및 치료는?<br />

현재 진단은 RT-PCR (Real Time Polymerase Chain<br />

Reaction)로 하고 있으며, 치료는 현재 각 제약회사에서<br />

만들어진 6-7개 약들이 임상실험에 쓰이고 있는 것 같<br />

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br />

Q. 주의사항?<br />

A. 감기나 열이 37.5도 이상 4일 이상 지속된 경우나 호<br />

흡곤란이 있으신 분들은 보건당국에 연락해야 한다.<br />

DFW 병원 연합, “4월 말쯤 지역 내 병상 부족 사태 날 것” 경고<br />

DFW 병원 연합회(DFW Hos-<br />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br />

카운티들이 자체적으로 생활 보호<br />

pital Council)가 그렉 애봇(Greg<br />

록 주민들의 집밖 외출을 강력히<br />

소 설치를 이행할 수 있다면서 현<br />

Abbott) 주지사에게 코로나 19의<br />

제한하거나 별도의 생활 보호소<br />

재 발령된 행정명령의 효과 확인에<br />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상황을 경<br />

설치 명령을 발령할 것”을 강력히<br />

앞서 주 전역에 동일한 강제 조치<br />

고하고 현재 이행되고 있는 사회적<br />

요구했다.<br />

를 적용하는 것은 적절한 접근이<br />

거리 두기 조치를 더 강화할 것을<br />

그러나 지난 22일(일) 애봇 주지<br />

아니라고 거듭 거부 의사를 밝혔다.<br />

주문했다.<br />

사는 오는 4월 3일을 기한으로 내<br />

한편 DFW 병원 연협회는 애봇<br />

지난 21일(토) Parkland Hospital<br />

린 학교 휴교령과 10인 이상 모임<br />

주지사에게 의료 물품을 연방 정<br />

& Health System과 Baylor Scott &<br />

금지, 주점과 음식점 등과 같은 대<br />

는 서한에서 “더욱 강력한 조치를<br />

주지사에게 이처럼 강한 압박성 서<br />

부로부터 최대한 많이 지원받도록<br />

White 및 UT Southwestern 등 대<br />

중업소 영업 중단이 포함된 행정명<br />

취하지 않을 경우 오는 5월 중순쯤<br />

한을 보낸 지난 21일 달라스와 포<br />

애써줄 것도 강력히 당부한 것으로<br />

도시 병원들이 속한 DFW 병원 연<br />

령의 효과를 확인해야 할 필요성을<br />

20만명이 넘는 텍사스 주민들이 병<br />

트워스, 알링턴시 시장들도 병원 협<br />

알려졌다.<br />

합회가 애봇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br />

먼저 강조하고 병원 연협회의 경고<br />

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br />

회와 별개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br />

또 부족한 의료 인력 충원을 위<br />

내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br />

성 요구에 대한 수용을 일단 유보<br />

이 될 수있어 이는 현재 환자 수용<br />

를 위해 생활 보호소를 설치하거나<br />

해 임상 실습이 충분치 않지만 의<br />

치를 취하지 않을경우 코로나 19<br />

했다.<br />

한계인 병상 5만개로는 감당할 수<br />

주민들의 외출을 강력히 제한하도<br />

과대학생과 간호학과 학생들을 졸<br />

환자의 급증으로 다음 달(4월) 말<br />

애봇 주지사는 또 “현재 발령된<br />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br />

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할 것을<br />

업하는 즉시 의료 현장에 투입되도<br />

쯤 텍사스 내 병원들의 병상이 부<br />

행정명령안에 병상 확대를 위해 의<br />

다. 다만 “텍사스가 캘리포니아 처<br />

촉구하는 서한을 에봇 주시가에게<br />

록 행정명령을 발령해 줄 것도 요<br />

족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대안을<br />

료 기관들이 수술을 연기하거나 진<br />

럼 생활보호소 설치 행정명령을 즉<br />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br />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제시했다.<br />

료실 당 환자 한 명 이상을 진료하<br />

시 발령한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한<br />

이와 관련한 서한에 대해 달라스<br />

현재 텍사스에는 진단 검사 장비<br />

해당 협회는 “코로나 19의 확산<br />

는 규정 이행 중단에 대한 지시도<br />

환자 수가 수천 명으로 급격히 줄<br />

지역 의료 센터들과 DFW 병원 연<br />

나 의료용 개인 보호구가 부족한<br />

으로 텍사스 내 병원들이 순식간<br />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br />

어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br />

협회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진다.<br />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br />

에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면서 “<br />

이와 관련해 DFW 병원 연협회<br />

한편 DFW 병원 연협회가 에봇<br />

그러나 애봇 주지사는 각 시와<br />

정리 박은영기자


MAR 27 2020 KOREA TOWN NEWS | 27


28 | TOWN NEWS KOREA TOWN NEWS • MAR 27 2020<br />

달라스한인상공회, “코로나19 긴급 SBA 대출 신청 돕는다”<br />

온라인 신청 가능하지만, 신청 폭주 및 준비 서류 복잡해 / 상공회, 이사진 12명으로 TF 구성 … 상공회원들에게 도움 제공<br />

미중소기업청(SBA)이 코로나19<br />

상공회원의 경우 회원등록 및 연<br />

원 요청 등을 해야 하는 업주들을<br />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상공인들<br />

회비($300)납부 후 신청할 수 있<br />

위해 상공회 이사인 이설 변호사가<br />

을 돕기 위해 ‘경제적 피해 재난 대<br />

다. 그 외 소규모 상공인 (자영업<br />

법률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도움<br />

출’(EIDL) 프로그램을 가동시킨 가<br />

자)도 신청할 수 있다. 준비해야 할<br />

이 필요한 경우 admin@sulleelaw.<br />

운데, 달라스 한인 상공회(회장 김<br />

서류는 최근 비즈니스 세금보고와<br />

com으로 문의하면 된다.<br />

현겸)가 한인 소상공인들의 대출<br />

지난 3년 월 매출 기록, Personal<br />

이 밖에도 달라스 한인 상공회<br />

신청을 돕기 위해 나섰다.<br />

Financial Statement, 최근 재정보<br />

는 한국 구로구청을 통해 구로구<br />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긴급 이<br />

보고서(Profit & Loss Statement)<br />

소재 디지털 단지 입주 기업의 방<br />

사회를 통해 한인 소상공인들이<br />

등이 필요하다.<br />

역에 힘써 달라며 5,000달러의 방<br />

EIDL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TF<br />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가 제공<br />

역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김현겸<br />

를 구성해 <strong>3월</strong> <strong>27일</strong>(금)부터 무료<br />

로 도움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br />

달라스 한인 상공회가 한국 구로구청에 5,000달러의 방역지원 성금을 전달했다.<br />

하는 SBA 대출관련 상담은 <strong>3월</strong><br />

<strong>27일</strong>(금)부터 할 수 있으며, 신<br />

상공회장은 “상공회는 올해 많은<br />

활동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코<br />

TF는 총 12명의 상공회 이사로<br />

김현겸 회장 및 TF 이사진은 지<br />

이에 따라 신청 시 준비해야 하<br />

청 방법은 이메일 staff@korean-<br />

로나19 사태로 모든 게 불확실한<br />

구성됐는데, 현재 뉴밀레니엄 뱅크<br />

난 25일(수) 온라인 화상 회의를<br />

는 서류들이나, 입력할 내용들도<br />

chamber.org로 요청하거나, 문자<br />

상태”라며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br />

에서 근무하고 있는 케빈 조(Kevin<br />

열고 EIDL 프로그램 TF 구성에 관<br />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 소상공인<br />

메시지 817-677-8814로 신청하<br />

포를 준비하면서 깊은 관계를 맺게<br />

Cho) 이사가 TF 팀을 이끌며, 헨리<br />

한 회의를 가졌다. 이어 26일(목)에<br />

개인이 신청하기에 다소 어려울<br />

면 된다.<br />

된 구로 디지털 단지에 조금이나마<br />

S. 밀러(Henry S. Miller) 부동산 그<br />

는 EIDL 프로그램 신청에 관한 심<br />

수 있는 부분들 등에서 도움이 될<br />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건물주<br />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br />

룹에서 근무하는 신동헌 이사가 코<br />

도 있는 실무 교육을 실시한 것으<br />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공회원들은<br />

에게 렌트 지원 요청, 직원 휴가, 구<br />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br />

디네이터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로 알려졌다.<br />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비<br />

조조정, 해고문제, 은행에 대출 지<br />

신한나 기자 © KTN<br />

코로나 19 사태, 재외 국민 선거 위기 차질 예상<br />

달라스 지역 선거 ‘취소’ 혹은 ‘선거 기간 축소 운영’ 선택지 고려 중…<br />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달<br />

라스 한인 문화센터에서 시작될<br />

제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신<br />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br />

나19) 사태로 상당한 차질이 예<br />

상된다.<br />

달라스를 포함해 예정대로라<br />

면 4·15총선 재외선거 투표는 4<br />

하는 날짜에 매일 오전 8시부터<br />

오후 5시까지 세계 119개국, 205<br />

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br />

재외선거가 중지되는 건 2012<br />

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인데, 최<br />

근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인 코<br />

로나 19 상황 악화로, 선거 차질<br />

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br />

에 따라 이탈리아를 포함해 17개<br />

국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br />

무를 다음 달 6일까지 중지한다<br />

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이탈리아<br />

를 비롯해 미국(괌)과 영국, 독일,<br />

스페인, 프랑스, 아일랜드, 인도,<br />

필리핀 등이 대상이다. 이에 국가<br />

에서는 4·15 총선의 재외국민 투<br />

월 1일부터 6일까지 기간 중 각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선관<br />

국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 한국 시간 26일, 코로나19 확산 위는 “해당 국가들은 전 국민 자<br />

가격리와 외출 제한 조치가 시행<br />

되고 있고 위반 시 처벌되는 점,<br />

공관 폐쇄 재외투표소 운영이 어<br />

려운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br />

고 설명했다.<br />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의 조범<br />

근 영사도 “코로나 19 상황의 악<br />

화로 재외 선거 투표 일정이 불투<br />

명해졌다. 미국의 경우 괌에서만<br />

현재 선거와 관련된 업무는 중단<br />

됐다. 다만 이곳 달라스를 포함해<br />

미주 지역의 경우, 애초 예정됐던<br />

6일 투표 기간보다 축소 운영될<br />

수 있는 가능성과, 취소될 가능성<br />

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라고 밝<br />

혔다. 조 영사는 “자세한 선거 일<br />

정이 결정되면 DFW 지역 동포<br />

사회에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덧<br />

붙였다.<br />

박은영 기자 © KTN


MAR 27 2020 KOREA TOWN NEWS | 29


30 | TOWN NEWS KOREA TOWN NEWS • MAR 27 2020<br />

사랑의 마스크 만들기! 한인 동포사회 함께 해요<br />

코펠 거주 미셀 함씨 모자( 母 子 ) 수제 마스크 기부운동 동참 당부<br />

직접 만든 마스크를 쓰고, 도네이션 동참을 당부한<br />

미셀 함씨와 아들 조슈아 함 군<br />

코로나 19로 마스크 및 손 세정제가 품귀<br />

사태를 겪고 있다.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면<br />

서, 의료 현장에서 쓸 물품마저도 부족한 실<br />

정이다. 그러자 한인 동포 사회에서도 “직접<br />

마스크를 만들어 지역 병원이나 필요한 이<br />

들을 위해 기부하자”는 뜻깊은 움직임이 일<br />

고 있다.<br />

코펠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미셀 함씨는<br />

KTN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와 “코로나 19로<br />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밤낮으로 질병<br />

과 맞서고 있는 의사, 간호사 분들이 마스크<br />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을<br />

접했다.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br />

집에 있는 100% 면으로 된 천으로 직접 수<br />

제 마스크를 만들어 필요한 로컬 병원에 도<br />

네이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br />

라고 밝혔다.<br />

함씨는 자신의 아들 죠슈아 군(11학년)이<br />

아이디어를 내서 시작하게 됐는데, 이 같은<br />

좋은 기부에 혹 함께 하실 한인 동포들이 있<br />

◀<br />

다면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했다.<br />

특히 함씨는 요즘같이 “많은 분들이 자가<br />

격리로 인해 집에 계시는 동안 수제 마스크<br />

를 만들어 우리의 건강을 위해 일하시는 분<br />

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다”고 전했다.<br />

또 “수제 마스크는 일단 도네이션이 되면<br />

병원에서 깨끗하게 세탁해 의사, 간호사 분<br />

들에게 전달되며, 매번 사용 후 다시 빨면<br />

재사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한 함씨는 만<br />

약 마스크를 완성한 후 자신에게 연락을 하<br />

면 아이와 함께 마스크를 직접 픽업을 해서 스에 대해 알아봤다. 이 바이러스 때문에 사<br />

Baylor Hospital, Parkland Hospital and UT 람들은 일자리를 잃고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br />

Southwestern Hospital, Children’s Hospital 못하고 심지어 아이들은 밖에 나가서 뛰어<br />

로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놀 수도 없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br />

미셀 함씨는 “우리가 다같이 힘을 모아 서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하다<br />

로 도와야 이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가 수제 마스크를 만들어 달라는 어느 의사<br />

강조한 뒤 “우리들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분의 말을 듣고 나 혼자가 아닌 커뮤니티가<br />

있는 날까지 수제 마스크 1000개를 모으려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봤다. 우리의 건강<br />

고 한다”라고 밝혔다.<br />

을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의료계 분들에<br />

무엇보다 함씨 모자( 母 子 )의 이같은 수제 게 달라스 한인 여러분들의 사랑의 마스크가<br />

천 마스크 기부 운동은 코로나 19 뿐만 아니 전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모든 분들<br />

라, 암 환자분들에게도 필요한 물건이기 때 의 건강을 지키는 데 쓰여질 수 있도록 전달<br />

문에, 기간을 두지않고 이번 기부 행사를 계 하겠다”고 전했다.<br />

속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br />

이 사랑의 마스크 제작에 동참하고 싶은<br />

◀◀<br />

조슈아 함군도 “얼마 전 너무나 무서운 바 분들은 469-288-8000으로 문의하면 된다.<br />

이러스가 있다는 말을 듣고 매일 그 바이러<br />

신한나 기자 C KTN<br />

함씨가 직접 만든 수제 마스크와 재료인 예쁜 마스크 재료들


MAR 27 2020• KOREA TOWN NEWS TOWN NEWS | 31<br />

H마트, “철저한 위생관리로 코로나 극복한다”<br />

계산대에 재채기 보호벽(스니즈 가드) 설치<br />

직원들 건강확인 및 매장 소독 … 개장 후 첫 1시간 노약자 전용 쇼핑<br />

매장 입구에 직원을 배치해 쇼핑카트를 소독하고 있다.<br />

텍사스에도 여러 지점을 갖고 있는 아시안<br />

슈퍼마켓 H 마트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br />

기 위해 스니즈 가드(Sneeze Guard), 즉 재채<br />

기 보호벽을 설치했다.<br />

스니즈 가드는 보통 카페테리아나 식료품<br />

점에 사람의 어깨높이 정도로 설치된 유리<br />

보호벽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H마트가 설<br />

치한 스니즈 가드는 계산대에 세로로 설치<br />

된 형태다.<br />

H 마트는 “코로나 19 관련 질병통제예<br />

방센터(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br />

Prevention)의 권장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br />

(Social Distancing)의 한 실천방법으로 각 매<br />

장 계산대와 고객 서비스 창구에 스니즈 가<br />

드를 설치해 고객과 직원과의 안전거리를 확<br />

보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br />

H 마트측이 말한 스니즈 가드는 투명한 플<br />

라스틱 벽으로, 계산원과 손님 사이에 설치<br />

해 재채기를 할 경우 침이 튀는 것을 방지하<br />

는 장치다.<br />

H 마트 본사 위생관리팀은 “현재 매장 내<br />

출입구와 매장 곳곳에 손 소독제 또는 소독<br />

용 물휴지를 비치했다”면서 “위생관리 작업<br />

의 일환으로 모든 직원들은 손잡이와 계산<br />

대 주변 등 고객과 직원들의 손이 많이 닿<br />

는 표면을 비롯해 매장 전체를 자주 청소하<br />

고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br />

매장 입구에 직원을 배치해 쇼핑카트를 소<br />

독하고 있다.<br />

카트들을 보관하는 곳에 직원 한 명이 상<br />

주하면서 손님이 카트를 가져가기 전 손잡이<br />

와 손이 많이 닿는 부분을 소독용액으로 닦<br />

은 뒤 손님에게 전달하고 있다.<br />

또한 “모든 직원들을 매일 관찰해 건강상<br />

H 마트가 설치한 스니즈 가드는 계산대에 세로로 설치했다.<br />

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자가격 거나 거동이 불편할 사람, 임산부들은 매일<br />

리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 각 매장 개장 후 첫 한 시간 동안 따로 쇼핑<br />

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strong>3월</strong> 9일부터 4월 을 할 수 있다.<br />

19일까지 6주간 현장(매장, 물류)에서 근부 H마트 권일연 대표이사는 “위기 중에도<br />

하는 전 직원에게 $2의 특별 추가 시급 수당 변함없는 믿음으로 H마트를 찾아주시는 고<br />

및 이에 적합한 지급을 함으로써 이 어려운 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br />

시기에 고군분투하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안전한 쇼핑 환경과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br />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br />

해 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며, “모두<br />

아울러, H 마트는 노인과 임산부, 그 외 몸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 위기를 헤쳐 나<br />

이 불편한 손님들을 위한 쇼핑시간을 따로 가자”라고 밝혔다.<br />

마련했다. 따라서, 60세 이상으로 나이가 많<br />

정리 KTN 보도편집국 C


32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


MAR 27 2020 KOREA TOWN NEWS | 33


34 | DFW NEWS KOREA TOWN NEWS • MAR 27 2020<br />

COVID - 19 위기<br />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텍사스내 대중업소 종업원 100만명 해고 될 것”<br />

서비스업 종사자 140만명 중 2/3 실직 전망 … 달라스 카운티와 해리스 카운티에서만 최대 50만명 ‘예고’<br />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텍사스<br />

상품권을 구입해 힘든 상황에 처한 종업원들<br />

전역에 발령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인<br />

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해 서비스업 종사자 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br />

지역내 비영리 봉사단체인 겟 쉬프트 던<br />

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Get Shift Done)도 기부 펀드를 개설해 굶<br />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br />

주림 퇴치 활동을 위해 수요가 증가될 것으<br />

다음 달(4월) 3일까지 기한으로 텍사스 전역<br />

로 예상되는 계약직 일자리를 실직한 요식<br />

의 음식점과 주점 등 대중업소에 대한 영업<br />

업 종사자들을 위해 확보해 가고 있는 것으<br />

중단 조치를 발령함에 따라 이미 수만 명의<br />

로 전해진다.<br />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br />

겟 쉬프트 던은 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br />

로 알려졌다.<br />

해 북텍사스 푸드 뱅크(North Texas Food<br />

텍사스 요식업협회(Texas Restaurant As-<br />

딩턴 컴퍼니(Heading Companies)의 경우 이<br />

의 고용 시장에 속하는 요식업계 종사자 대<br />

Bank)와 협력해 주 당 백만 명분의 식사<br />

soci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서<br />

번 영업 중단 조치에 따라 지난 19일(목) , 수<br />

부분이 해고됨에 따라 저소득층이 대부분인<br />

제공 서비스를 자원봉사 체계가 아닌 주당<br />

비스업 종사자 140만명 중 100만명 가량이<br />

백 명의 종업원들에게 이메일로 해고를 통지<br />

이들이 신용 카드 값과 주거 임대비를 낼 수<br />

1000여명의 실직자에게 총 25만달러 이상의<br />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달라스<br />

한 것으로 드러났다.<br />

없는 절박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br />

임금이 지급되는 계약직 고용 체제로 운영할<br />

카운티(Dallas County)와 휴스턴 지역 해리<br />

오크 론(Oak Lawn)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br />

했다.<br />

예정인 것으로 밝혔다.<br />

스 카운티(Harris County)에서만 최대 50만<br />

스토랑 스프레자(Sprezza) 역시 테이크아웃<br />

이런 가운데 비영리단체들이 이주민 노<br />

서비스업종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br />

명이 실직할 것으로 나타났다.<br />

과 배달 서비스 영업을 위한 최소 필수 인력<br />

동자들을 포함한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지원<br />

쉬프트 달라스(Shift Dallas)는 현재 요식업<br />

비상사태 선포 이후 지역내 많은 음식점<br />

만 남기고 지난 17일, 나머지 종업원들이 해<br />

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br />

계 종사자들의 요구사항을 취합해 이들에게<br />

들이 주 정부의 대중업소 영업 중단 조치에<br />

고된 것으로 알려졌다.<br />

알려졌다.<br />

지원될 기금 모금 계획도 추진하고 있는 것<br />

해당돼, 예외적으로 허용된 테이크아웃(To-<br />

블루 메사(Blue Mesa)와 타코스 & 데킬라<br />

뿐만 아니라 요식업 관계자들을 중심으<br />

으로 알려졌다.<br />

go)과 배달 주문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최소<br />

(Tacos & Tequila)를 운영하는 요식업 사업<br />

로 해고된 동료 직원들을 돕기 위한 지원 시<br />

한편 요식업 업주들 가운데 사회 지원 시<br />

인력만으로 업소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br />

자이자 아메리칸 비즈니스(American Busi-<br />

스템을 구축하는 일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는<br />

스템으로부터 일반 요식업 종사자들 보다 더<br />

로 알려졌다.<br />

ness) 이주민 연맹의 일원인 짐 배론(Jim<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소외되고 무시될 이주민 노동자들의 열악한<br />

달라스에 위치한 호텔 줄(The Joule)을 비<br />

Baron) 대표도 “전체 종업원 중 관리직 3분<br />

일부 음식점들은 남은 음식들과 재료들을<br />

상황과 안위에 대한 대책마련과 우려의 목소<br />

롯 사세타(Sassetta)와 CBD Provisions 등 십<br />

의 1을 포함한 약 90%를 불가피하게 해고했<br />

해고된 종업원들에게 나눠주고 있고 또 다른<br />

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br />

여 개의 주점과 음식점을 소유하고 있는 헤<br />

다”고 밝히고 “지난 며칠 사이 가장 큰 규모<br />

식당들의 경우 해고된 종업원 지원을 위해<br />

정리 박은영기자<br />

실업 수당 청구 폭주로 TWC ‘업무 마비’… 텍사스, <strong>3월</strong> 둘째 주 동안만 16,000건 접수<br />

“미 전역 340만건, 텍사스11만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br />

음식점과 주점 등 대중업소 영업 중단 조 보다 12% 급증했다.<br />

치로 이어진 대량 해고 사태로 실업 수당 청 전국적으로도 같은 주간 동안 28만여건<br />

구가 폭주하면서 텍사스 노동위원회(Texas 의 실업 수당 청구가 접수됐으며 이는 지<br />

Workforce Commission) TWC의 실업 급여 난 2017년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br />

청구 시스템이 마비 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 려졌다.<br />

려졌다.<br />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한 주간 관련 데이<br />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텍사스 주 경 터를 기준으로 이 같은 실업 수당 청구 급증<br />

제가 급락하면서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워싱<br />

잃는 상황이 발생하자 실업수당을 청구하려 턴 D.C.(Washington D.C.)의 경제정책연구소<br />

는 사람들이 일제히 몰리면서 빚어진 현상이 EPI는 “미 전역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340만<br />

다. 이와 관련해 TWC 관계자는 “실업 수당을 건에 이를 정도로 폭증할 것”이라는 관측을<br />

청구하려는 사람들로 전화와 웹사이트 방문 내놨다. 텍사스의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11<br />

건수가 폭증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큰 불 만여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br />

편을 겪어 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 이런 전망이 현실화 될 경우 전미 실업률<br />

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은 한 주 만에 약 2.2% 뛰어 오를 것으로 분<br />

현재 텍사스 주는 실업 수당 청구를 전화 석된다.<br />

와 온라인으로만 접수하고 있다.<br />

현재 텍사스 당국은 주 재난 비상사태 선<br />

TWC에서 집계한 실업 수당 청구는 <strong>3월</strong> 둘 포와 함께 자택대피령에 준해 구직 활동자들<br />

째 주 한 주 동안만 16,000건이 접수돼 전 주 과 관련된 일부 규정 적용을 중단시켰으며<br />

이에따라 구직자들은 더이상 구직 활동 상<br />

황을 증명할 필요가 없으며 실업자들은 실업<br />

수당 지급 첫 주 동안 신속히 실업 수당 수혜<br />

자격을 증명하면 된다.<br />

한편 TWC는 25일(수) 페이스북 라이브 챗<br />

(Facebook Live chat)을 통해 텍사스 실업 시<br />

스템 운영 상황 및 방식 ,수혜 자격과 청구 방<br />

법 등 실업 수당 정책에 대한 궁금증에 관해<br />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br />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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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 - 19 위기<br />

달라스 경찰 코로나 19 ‘확진 판정’<br />

DPD, 경찰인력 공백 대비 특별 비상플랜 ‘가동’<br />

“외출 자제령 위반자에 체포 등 고강도 처벌 적용한다”<br />

필수 업종 외 출근 ‘No’<br />

외출 자제령인 쉘터 인 플래이스(Shelter<br />

in Place)가 북텍사스(North Texas) 이와 관련해 디소토(DeSoto) 경찰국<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위반자 의 피트 슐트(Pete Shulte) 대변인은 “당<br />

들에 대한 티켓 발부와 체포 등을 포함한 장 체포되지 않는다 해서 처벌을 받지 않<br />

고강도의 사법 단속이 이행되고 있는 것 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br />

으로 알려졌다.<br />

한편 대부분 지역 경찰들이 외출 자제<br />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가 지난 령 관련 단속 업무 이외에도 쇄도하는 각<br />

24일(화) 자정을 기해 DFW 지역 중 가장 종 신고 접수 건들을 처리해야 하고 많은<br />

먼저 외출 자제 명령을 발령한 가운데 이 사람들과 다양한 환경에서 접촉해야 하<br />

에 따라 경찰은 필요한 업무를 이유로 출 기 때문에 코로나 19에 감염에 노출 될 수<br />

근하려는 사람들까지 제한하는 등 주민 있어 각자의 건강을 스스로 챙겨야 하는<br />

이동을 제한하며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다. 이 같은 강력한 제재와 관련해 흑인경 격리되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경관들<br />

찰연합 NBPOA의 쉘던 스미스(Sheldon 이 속속 발생하자 동원 명령을 받고 대기<br />

Smith) 회장은 “다소의 희생이 따르더라 중인 텍사스 주 정부 내셔널 가드(National<br />

Guard)를 순찰 단속과 드라이브 쓰<br />

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br />

일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히고 특히 직 루(Drive thru) 진단 검사 관리에 투입해<br />

장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과 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br />

관련해 “외출 자제령은 특별 행정 명령 졌다.<br />

에 근거한 합법적 단속”이라며 불가피성 현재 달라스 경찰국은 소속 경찰들의<br />

을 설명했다.<br />

감염 방지를 위해 홈 디포(Home Deport)<br />

반면 경찰은 행정명령이 발령된 기간 로부터 5000개의 마스크를 제공 받았으<br />

동안 비폭력적 범법 행위나 경범죄를 저 며 디소토시 경찰국 등 타 지역으로부터<br />

지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체포 안전 보호 장비를 제공 받았다.<br />

하지 않는 방향으로 법 집행을 하고 있는<br />

정리 김길수기자<br />

지난 19일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br />

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더 추가로<br />

발생한 가운데 이들 중 한명이 달라스 경찰<br />

국(DPD) 소속 경관인 것으로 확인됐다.<br />

달라스 경찰국은 해당 경관의 신원은 공개<br />

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확진 경관과<br />

밀접 접촉한 사람들을 자가격리 조치한 사<br />

실을 이메일을 통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br />

달라스 경찰국은 또 “확진자로 확인된 경<br />

관이 속한 노스이스트(Northwast) 순찰대<br />

건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향후 필요한<br />

조치를 취하기 위해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과<br />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이처럼 코로나 19 감염 확산이 갈수록 심<br />

각해지면서 달라스 경찰국은 소속 경찰관<br />

의 확진으로 인한 경찰 인력 공백 상황에 대<br />

비하기 위해 특별 비상 플랜인 알파 브라보<br />

(Alpha Bravo)를 재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해<br />

온 것으로 알려졌다.<br />

알파브라보는 달라스 경찰국의 비상 상<br />

황을 위해 특별히 구축된 대책으로 현재까<br />

지 실제로 발령된 예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br />

졌다.<br />

지난 주부터 가동이 시작된 알파브라보에<br />

따르면 경찰관과 일반 행정직 인력들은 이미<br />

보장된 휴가가 아니면 추가로 연 차를 낼 수<br />

있으며 이번 주부터 소속 경찰관 모두 순찰<br />

인력 충원 상황 발생 시 언제든 투입될 수 있<br />

도록 경찰 제복을 착용해야 하고 별도 공지<br />

가 있을 때까지 필수 장비와 기어도 갖추고<br />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이와함께 달라스 경찰국은 경찰국 건물 위<br />

생 방역을 위해 수천 켤레의 장갑과 손소독<br />

제를 구비하도록 조치했으며 순찰지서에 대<br />

한 청소와 소독 작업도 강화했다.<br />

또한 경찰들의 근무 시스템을 8시간 교대<br />

근무 체제에서 12시간 기준의 2교대 체제로<br />

변경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경찰관이<br />

인력 충원이 필요한 비상 상황에 투입될 수<br />

있도록 했다.<br />

이러한 특별 플랜 가동에 대해 워렌 미첼<br />

(Warren Mitchell) 달라스 경찰국 대변인은<br />

“최근 그렉 애봇(Greg Abbot) 주지사가 발<br />

동한 텍사스 내셔널 가드(Texas National<br />

Guard) 동원 명령에 버금가는 선제적 조치”<br />

라고 설명했다.<br />

정리 신한나기자<br />

트럼프, 텍사스에 ‘연방 대재난 비상사태’ 선포<br />

에봇,“코로나 예방 자원 확보에 도움”<br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br />

령이 텍사스를 대재난 비상사태(Major<br />

Disaster Declaration) 지역으로 선포했다.<br />

이에대해 지난 24일(화) 그렉 애봇<br />

(Greg Abbott) 주지사는 “매우 잘된 소식<br />

(great news)”이라며 트위터를 통해 알리<br />

면서 “대재난 비상사태 선포로 인해 텍사<br />

스 주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br />

한 자원이 확대됨에 따라 재난 상황에 대<br />

한 대응책 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br />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br />

이날 애봇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코로<br />

에 머무를 것을 제안하는 수준의 사회적<br />

거리 두기를 촉구했다. 또한 “현재 가능한<br />

많은 사람들을 검사하는 것을 목적으로<br />

방역 대책이 실행되고 있어 앞으로 더 많<br />

은 진단 검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br />

아울러 애봇 주지사는 “코로나 19 확진<br />

자 치료를 위한 더 많은 병상 확보를 위해<br />

일반적인 입원과 수술 등의 모든 의료 절<br />

차 연기에 대한 행정명령을 비롯 민관 진<br />

단 검사 기관들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br />

CDC 간의 진단 결과 공유와 같은 신속한<br />

정보 제공에 관한 행정명령도 발령할 것”<br />

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을 삼가고 집 이라고 밝혔다.<br />

정리 박은영 기자<br />

DFW Children`s Health,<br />

가상 무료 검진 앱 제공<br />

북텍사스(North Texas)내 소아전문의료<br />

기관 Children`s Health가 무료 가상 검진 앱<br />

을 제공해 지역 아동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br />

코로나 19 선별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br />

Children`s Health는 새로운 무료 가상 검<br />

진 앱 실행에 대해 “지역민들이 가정에서 안<br />

전하게 편리한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br />

위해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br />

PC 또는 컴퓨터를 이용해 언제든 공인된 자<br />

격의 내과 전문의들을 비롯한 의료진들로부<br />

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br />

가상 앱 서비스는 COVID 19라는 코드로<br />

이용 가능하며 차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br />

속 제공될 예정이다.<br />

한편 코로나 19 관련 추가 예방 정보는 질<br />

병통제예방센터 CDC 웹사이트에서 찾아볼<br />

가상 앱 사용자들은 스마트 폰이나 테블릿 수 있다.<br />

정리 김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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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6. 7. 8. 9. 10.<br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br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br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br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br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br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br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40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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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DFW NEWS KOREA TOWN NEWS • MAR 27 2020<br />

COVID - 19 위기<br />

DFW 지역 건물주들 코로나 19 고통 분담에 ‘동참 분위기 확산’<br />

임대료 인하 움직임 ‘꿈틀’ … “한인 건물주들 참여 시작될까”<br />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br />

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라 소<br />

상공업체들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br />

생계 문제가 현실적 이슈로 떠 오<br />

르면서 사업장내 임대료 인하 요구<br />

가 거세지는 가운데 DFW 지역에서<br />

도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일고 있다.<br />

달라스 지역 상업용 부동산전문<br />

회사 NAI 로버트 린(NAI Robert<br />

Lynn)의 톰 린(Tom Lynn) 회장은 “<br />

레스토랑 업주들을 비롯해 많은 소<br />

매 사업장들이 두 달 간 소득 한 푼<br />

없이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br />

고 있다”고 밝혔다.<br />

이런 가운데 일부 쇼핑센터 운영<br />

업체와 소유주들이 대중업소에 대<br />

는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포트워스에 위치한 쇼핑센터 트<br />

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들어 사업장 한 일시 폐쇄 등으로 인해 심각한 레이드마크 프로퍼티(Trademark<br />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임 타격을 입고 있는 임차인들의 임대 Property)의 테리 몬테시(Terry<br />

대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br />

전화로 문의해 오는 건수가 급증하<br />

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입자들<br />

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해 주<br />

Montesi) 최고경영자도 “4월 임대료<br />

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예고된 상황<br />

“코로나 19 위한 연방정부 첫 보조금 나왔다”<br />

텍사스에 ‘3,600만 달러’ 지원 … 1,900만 달러 43개 지역 보건국으로<br />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첫<br />

연방 정부 보조금 3600만여달러가<br />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를 통<br />

해 텍사스 주 정부에 전달됐다.<br />

연방 정부 보조금은 최근 연방<br />

의회에서 첫 번째로 통과된 코로<br />

나 19 비상사태 관련법에 의해 배<br />

당됐으며 텍사스 주 보건국 DSHS<br />

가 기금 중 1900만여달러를 코로나<br />

19 확산 대응에 집중하고 있는 43<br />

개 로컬 보건국 지원을 위해 사용<br />

할 것으로 전해졌다.<br />

연방 보조기금 중 18만여달러<br />

는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br />

에 지원하고 태런 카운티(Tarrant<br />

County)에 55만여달러를 지원할<br />

예정으로 연방 당국의 공항 단속<br />

활동과 함께 여행 중 코로나 19에<br />

감염된 내국인 송환으로 운영에 어<br />

(San Antonio)시의 메트로 보건 디<br />

스트릭트(Metro Health District)에<br />

는 99만여달러를 지원할 예정인 것<br />

으로 알려졌다.<br />

나머지 지원금 1700만여달러도<br />

DSHS가 로컬 보건국의 지원 서비<br />

스에서 제외된 지역들을 위한 지원<br />

과 주 차원의 대응 활동 지원을 위<br />

해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br />

텍사스 주 당국은 연방 정부의<br />

보조금 지원에 대해 “텍사스 지역<br />

사회의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br />

한 노력을 강화하고 핵심 건강진료<br />

와 인력 및 기간시설을 유지 관리<br />

함으로써 사회 경제적 여파를 최소<br />

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br />

대감을 나타냈다.<br />

아울러 이번 지원금으로 텍사스<br />

내 코로나 19에 대한 동향 파악과<br />

것으로 알려졌다.<br />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br />

는 연방 보조금 지원 성사와 관련<br />

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매우<br />

중요한 단계에 이른 텍사스내 보<br />

건 당국들이 진단 검사와 지역사회<br />

대응 노력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매<br />

우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br />

혔다.<br />

또한 “지원금이 신속하고 효율성<br />

있게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 기금<br />

대부분을 지역사회의 필요성을 가<br />

장 잘 이해하는 각 지역 보건 당국<br />

에 직접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br />

에봇 주지사는 아울러 “주 정부<br />

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저지 노력<br />

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br />

하기 위해 연방 및 로컬 당국자들<br />

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br />

려움을 겪은 바 있는 샌 안토니오 진단검사 보고 체계도 확대 강화할 라고 덧붙였다. 정리 박은영기자<br />

에서 대부분의 임대업주들이 임대<br />

료 지불 유예에 관대한 입장이며 정<br />

부가 소매상들과 임대업주들의 상<br />

황 개선을 위해 어떤 정책을 내놓을<br />

것인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H 마트가 입점해 있는 캐롤턴 아<br />

시안 타운 센터(공동대표 정창수, 안<br />

영호, 이희덕)도 코로나 19로 인해<br />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의 어<br />

려움을 임대료를 향후 3개월간 20%<br />

감면해주기로 결정했다.<br />

캐롤튼 아시안 타운 센터의 정창<br />

수 공동대표는 “현재 코로나 19로<br />

인해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고, 쇼핑<br />

센터 및 모든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br />

쳤다”며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br />

취지로 한시적 임대료 감면을 결정<br />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br />

캐롤튼 아시안 타운 센터 측에 따<br />

르면 이번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는<br />

업소는 80여개에 이르고 감면 총액<br />

은 5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br />

해졌다. 화이트박스(Whitebox) 부<br />

동산업체의 그랜트 프루잇(Grant<br />

Pruitt) 회장은 이러한 임대료 인하<br />

움직임에 대해 “이제 시작”이라면서<br />

“사회적 대재난 상황에 직면해 부담<br />

을 공평하게 나누는 실천을 보인 캘<br />

리포니아와 뉴욕 처럼 DFW 지역에<br />

서도 곧 임대료 인하 실천이 시작<br />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한<br />

편 아파트 임대와 관련해 정부의 강<br />

제 명령과 부동산업계의 권고를 통<br />

해 다음 달(4월) 말까지 모든 임차<br />

인에 대한 퇴거 요구를 중단하도록<br />

조치됐다. 또한 연방 주택 금융기구<br />

FHA 조치를 통해 아파트 소유자들<br />

이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임대비<br />

를 지불할 수 없는 임차인들에 대한<br />

퇴거 요구를 철회하는 조건으로 모<br />

기지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 받을 수<br />

있게 됐다.<br />

FHA 관계자는 “다가구 주택에 대<br />

한 관용 정책과 퇴거 철회 조치로 불<br />

확실하고 힘든 시기에 수백만 가정<br />

들이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됐다”고<br />

평가했다. 아파트 건축업자와 소유<br />

자 협회인 전미 다가구 주택 위원회<br />

NMHC도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 주<br />

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 가운데 향<br />

후 90일간 퇴거 조치 중단과 임대비<br />

동결 및 코로나 19 확산으로 형편이<br />

어려운 임차인들을 위한 임대료 지<br />

불 계획 고안 등 다양한 방안들을 마<br />

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해 부동산<br />

업계 일각에선 “상업용 임대 건물<br />

소유주들이 임대료를 인하해 줄 경<br />

우 임대료 면제를 금지한 대출 동의<br />

조건을 위반하게 될 수 있는 소지가<br />

있고 임차인 대부분이 영업을 중단<br />

하거나 퇴거할 경우 건물 임대 계약<br />

이 무효가 될 수 있어 대출기관과 보<br />

험사가 관여할 수밖에 없다는 조항<br />

들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부<br />

정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br />

리차드슨(Richardson)에 위치한<br />

아파트 부동산전문 회사 리얼페이<br />

지(Realpage)의 제이 파슨스(Jay<br />

Parsons) 경제 전문가는 “건강과 경<br />

제적 양면에서 힘든 시기에 필요한<br />

옳은 행보지만 장기적으로 영향을<br />

미칠 문제에 대한 단기 처방책에 불<br />

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장기적으로<br />

임대업주들이 자신과 임차인들을<br />

보호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근본적<br />

으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br />

정리 김길수기자


MAR 27 2020 KOREA TOWN NEWS | 43


44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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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0• KOREA TOWN NEWS DFW NEWS | 45<br />

COVID - 19 위기<br />

“아직도 심각성 이해 못하나”… 달라스, 행정명령 위반 사례 ‘난무’<br />

지난주 850건 위반 신고 … 행정명령 위반시 최대 2000달러 ‘벌금형’<br />

달라스 시가 코로나 19 확산 방<br />

터를 붙이는 일도 함께 맡고있는<br />

지를 위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두기 행정명령을 발령했지만 일부<br />

또한 이들은 드라이브 쓰루<br />

에선 음식점 영업과 대중 모임 등<br />

(drive thru)나 테이크아웃(To-<br />

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처벌되는<br />

go) 또는 배달 주문 서비스만 허용<br />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하는 단속 규정을 어긴 레스토랑에<br />

지난 주 달라스 시에서 행정명령<br />

대해 법원 출두가 필요한 위반 티<br />

을 준수하지 않는 음식점과 주점,<br />

켓을 발부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br />

체육 시설에 대한 신고가 850여건<br />

라 달라스 경찰에 지원 요청을 할<br />

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수도 있다.<br />

달라스 카운티와 달라스 시는 지<br />

대중업소 영업 금지 행정명령을<br />

난 22일 텍사스 전역에서 가장 엄<br />

어긴 음식점의 경우 50달러에서 최<br />

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들 중<br />

또 행정명령 상습 위반자들에 대<br />

동되고 있다.<br />

나 19 대응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br />

대 2000달러에 달하는 벌금형이 부<br />

하나인 자택 대피령을 발령했다.<br />

한 사법적 기소 조치 가능성도 논<br />

24일 에릭 존슨(Eric Johnson)<br />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과될 수 있다.<br />

같은 날 이를 위한 긴급 회의도<br />

의된 것으로 알려졌다.<br />

달라스 시장은 행정명령 단속 적용<br />

code compliance officer들은 원<br />

그러나 현재 경찰이 카운티 행정<br />

소집돼 행정 명령 준수를 위한 단<br />

특별 행정 명령에 따르면 중요한<br />

범위를 콜린(Collin)과 달라스 덴튼<br />

래 잡초나 쓰레기 방치 등과 같은<br />

명령을 집행하기 위해 어느 정도<br />

속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br />

직장 업무와 생필품 구입과 같은<br />

(Denton) 코프만(Kaufman) , 락월<br />

조례 위반 사항을 단속하는 업무를<br />

의 권한을 위임 받았는지나 시 행<br />

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br />

용무를 제외한 일반 시민들의 외부<br />

(Rockwall) 카운티에 걸쳐 있는 일<br />

수행하지만 시민들의 산책과 자전<br />

정 법원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행<br />

이날 논의에 따르면 지역 조례<br />

활동은 모두 중단해야 한다.<br />

부 지역으로 확대하는 비상사태 규<br />

거 타기와 같은 레저 활동 무대인<br />

정명령 위반 티켓이 제대로 처리<br />

준수를 감시하는 Code Compliance<br />

달라스 시와 카운티가 발령한<br />

제 조치를 발령했다.<br />

케이티 트레일(Katy Trail)을 순찰<br />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한 가이<br />

Department가 행정명령 단속 활동<br />

이 같은 행정명령은 달라스를 비<br />

이처럼 자택 대피령이 중요한 감<br />

하고 실외 운동 시 개인 간 6피트<br />

드 라인이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br />

을 하도록 관련 권한이 위임됐지만<br />

롯해 코펠(Coppell) 시더 힐(Cedar<br />

염병 확산 방지책으로 여겨지고 있<br />

거리 유지 내용이 담긴 안내 포스<br />

적되고 있다.<br />

정리 신한나기자<br />

인력 부족 가능성이 문제로 지적되<br />

Hill) 코커힐(Cockrell Hill) , 데 소<br />

는 상황에서 현재 달라스 지역에는<br />

기도 했다.<br />

토(DeDoto) 등 20여개 도시에서 발<br />

code compliance officer들이 코로<br />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br />

명령이 텍사스 전역에 발령되면서<br />

해고 노동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br />

지역 시민단체들이 유틸리티 관계<br />

당국에 수도와 전기, 개스 등 기초<br />

생활 서비스 차단 조치를 중단할 것<br />

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br />

또 노동자들의 생계 유지 부담을<br />

덜어주기 위한 대안으로 주 비상사<br />

태 선언 시한이 종료된 후에도 주요<br />

유틸리티 차단 조치 해제를 30일간<br />

더 유지할 것을 PUC에 요구했다.<br />

지난 주 텍사스 대법원(Texas<br />

Supreme Court)이 강제 퇴거 소송<br />

중단을 결정한 이후 텍사스 법률<br />

서비스센터(Texas Legal Services<br />

Center)를 비롯한 7개 시민단체들<br />

이 공동으로 텍사스 공공 유틸리티<br />

위원회(Texas Public Utility Commission)<br />

PUC에 수도와 전기,개스<br />

서비스 차단 조치를 중지할 것을 요<br />

청하는 청원을 냈다.<br />

“기본 생활만은 제발…”<br />

텍사스 시민단체, 유틸리티 서비스 중단 해제 ‘촉구’<br />

PUC의 다음 회의는 <strong>27일</strong>(금) 열<br />

릴 예정으로 전력 공급 관련 문제가<br />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br />

졌다.<br />

텍사스 법률서비스센터의 고위<br />

관계자인 캐런 밀러(Karen Miller)<br />

씨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br />

가장 좋은 예방법이 물을 이용한 손<br />

씻기라는 점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br />

위한 자택 대피령이 제대로 실천되<br />

기 위해선 전기 공급이 절대적으로<br />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유틸<br />

리티 중단 조치의 부적절성을 지적<br />

했다.<br />

달라스시의 경우 이미 단수 및 연<br />

체료 부과 조치를 중지한 상태로 일<br />

부 전력 공급업체들은 납부 지연에<br />

따른 단전 조치를 중단하고 전력 공<br />

급 연장과 연체료 부과 면제 조치를<br />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 />

그럼에도 텍사스 법률서비스센<br />

전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민원<br />

전화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br />

졌다.<br />

이와 관련해 밀러씨는 “관련 업체<br />

들의 적극적 실천 의지에 달린 문제<br />

로써 유틸리티 서비스 차단 중지 공<br />

지가 지역 주민들에게 제대로 이뤄<br />

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br />

그는 또 “텍사스 철도위원회<br />

(Railroad Commission of Texas)가<br />

관리 감독하는 천연 개스 서비스에<br />

대해서도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되<br />

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라<br />

스 카운티(Dallas County)와 웨이코<br />

(Waco) 지역엔 필수 산업 노동자를<br />

제외한 전 주민 자택 대피령이 발령<br />

된 상태다.<br />

이와 관련해 시민 단체들은 “전주<br />

민 자택 대피령으로 인해 많은 노동<br />

자들이 건강 보호와 생계를 위한 필<br />

수 활동 사이에서 큰 혼란을 겪을 수<br />

터를 비롯한 시민단체로 단수와 단 있다”고 지적했다. 정리 박은영기자<br />

“요식업계 숨통 좀 트일까?”<br />

에봇주지사, 음식 투고시 알코올 음료 판매도 ‘허용’<br />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대중업소 영업 중단<br />

행정명령으로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레스토랑 등과 같<br />

은 요식업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음식과 함께 배달되는 알코올<br />

음료의 판매를 허용했다.<br />

이에 따라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배달 주문 할 경우 고객이 원<br />

하면 맥주나 와인 또는 혼합 음료를 함께 판매할 수 있게 됐다.<br />

애봇 주지사는 영업 중단 조치로 쌓이게 된 술집과 클럽 및 레<br />

스토랑의 알코올 음료 재고 물량을 개봉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br />

제조업자와 도매상 ,<br />

소매점이 환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추가로 결<br />

정해 텍사스 알코올 음료위원회 ABC에 신속한 이행을 지시했다.<br />

이 같은 예외 조치들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 정부<br />

가 단행한 대중업소 중심의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명령의 여파<br />

가 요식업계로만 쏠리는 측면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애봇 주지사는 “소매점과 레스토랑을 비롯 관련 종사자들을 지<br />

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시적 영업 중단 명<br />

령 발효 기간 동안 음식점들이 유연해진 배달 서비스를 고객들<br />

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r />

정리 김길수 기자


46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


MAR 27 2020• KOREA TOWN NEWS DFW NEWS | 47<br />

COVID - 19 위기<br />

텍사스, 주택가격 당분간 ‘하락세’로 전환<br />

“코로나 19 잡히면 부동산 시장도 회복 될 것” 기대<br />

팬데믹(대유행) 상황으로까지 번<br />

진 코로나 19 확산세가 미 경제의<br />

전반적인 셧 다운을 초래한 가운데<br />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전망이 그<br />

리 밝진 않지만 부정적이지만은 않<br />

을 것으로 내다봤다.<br />

텍사스 A&M 대학(Texas A&M<br />

석했다.<br />

피치 레이팅스에 따르면 주택 가<br />

격 하락세에 가장 취약한 주택 시<br />

장들이 주택 가격 상승이 과열된<br />

양상을 보인 대도시들로 이들의 절<br />

반 이상이 텍사스를 비롯해 플로리<br />

다(Florida) 워싱턴(Washington),<br />

University) 부동산센터의 경제 전<br />

캘리포니아(California)에 포진해<br />

문가 제임스 게인스(James Gaines)<br />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박사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br />

한 주택 가격 하락세가 장.단점을<br />

지닌 가변적인 양상을 띨 것”이라<br />

는 희망적 분석을 내놨다.<br />

또한 “단기적으로는 주택 가격<br />

하락을 불러오겠지만 장기적 관점<br />

에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br />

하면서 “팬데믹 상황 종료 후 주택<br />

시장 건전성의 관건인 일자리와 소<br />

득이 회복될 것인지에 관해서는 좀<br />

더 지켜볼 일”이라고 관측했다.<br />

그는 아울러 “시간은 다소 걸리<br />

더라도 수년 간 가파른 성장세를<br />

보인 대표적 부동산 시장들이 최근<br />

나타난 경기 하락 상황에서 벗어나<br />

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br />

앞서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피치<br />

레이팅스(Fitch Ratings)는 미주내<br />

일부 부동산 시장 집값이 코로나<br />

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불안 심리<br />

로 인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br />

다봤다.<br />

최근 주택시장 보고서에서 이처<br />

럼 부정적인 전망을 내 놓은 피치<br />

는 “미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퍼지<br />

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병이 사람<br />

들의 주택 구매 활동을 위축시키고<br />

있으며 이에 따라 집값이 떨어지면<br />

서 하락세가 장기화 될 것”으로 분<br />

또한 주택 가격 상승 과열 양상이<br />

가장 심한 대도시는 20%에서 24%<br />

로 오른 라스베가스(Las Vegas)와<br />

각각 동일하게 10%에서 14%로 상<br />

승한 달라스와 어스틴(Austin)이<br />

대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br />

아울러 가장 높은 가격 상승을<br />

보인 주는 20%에서 24%로 주택 가<br />

격이 오른 네바다(Nevada)와 아이<br />

다호(Idaho)이며 15%에서 19%로<br />

오른 노스 다코타(North Dakota)<br />

가 그 뒤를 이었다.<br />

한편 피치는 수년 전부터 텍사<br />

코로나 19 여파속에서도 건설현장은 ‘…Ing ’<br />

코로나 19확산에 따른 행정명령<br />

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업체가 셧<br />

다운 상태에 들어간 반면 리모델<br />

링 공사를 포함한 주택 건설 현장<br />

은 큰 변동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br />

으로 나타났다.<br />

이런 가운데 달라스 건설 협회<br />

(Dallas Builders Association) 관계<br />

자는 “달라스 카운티행정명령에서<br />

주거 공간이 건강 안전을 위한 매<br />

우 중요한 기반 시설로 고려되고<br />

있다”며 “작업 현장에서 사회적 거<br />

리 두기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도록<br />

안내하면서 작업을 진행중”이라고<br />

밝혔다.<br />

지역 건설업체 James Andrews<br />

Custom Homes 관계자도 “5인 이<br />

하 인부들이 적당한 안전 거리를<br />

유지하며 작업하고 있으며 장갑은<br />

물론 특수 안전화와 긴 상하의 눈<br />

보호 장구 및 작업용 마스크를 착<br />

용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br />

전했다.<br />

이 관계자는 특히 “작업자의 건<br />

강 상태가 안 좋을 경우 다른 안전<br />

도록 조치하고 있다”면서 ‘대부분<br />

의 건설업체가 셧다운 조치에 앞<br />

서 작업 환경 안전을 보장하기 위<br />

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병행해가<br />

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br />

했다. 현재 대부분의 건설 현장에<br />

서 노동자들의 건강 안전 수칙을<br />

준수하면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br />

해 자재 운송 기사 부족 현상이 발<br />

생하면서 공급 차질로 이어져 공사<br />

사 기간이 늘어지는 등 어려운 여<br />

건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한편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br />

주택 모기지 대출 기관의 평가 진<br />

행이 지연되는 등 주택 매매에도<br />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br />

났다.<br />

이에 따라 대형 주택융자 전문<br />

업체 패니 매(Fannie Mae)와 프레<br />

디 맥(Freddie Mac)의 경우 대면<br />

간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이처럼 건설 업계가 코로나 19<br />

확산에 따른 사회 환경 변화로 인<br />

해 힘든 상황속에서도건설 관계자<br />

들은 “사회 시스템 대부분이 멈추<br />

는 등 어렵지만 건설 현장에선 여<br />

전히 일이 진행되고 있다”며 “재난<br />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주택<br />

난과 구입 가능한 주택 공급 문제<br />

해결을 위해 계속 박차를 가할 예<br />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집에서 쉬 속도가 평소보다 더디게 진행돼 공 접촉을 자제하기 위해 평가 절차를 정”이라고 밝혔다. 정리 신한나기자<br />

스의 주요 대도시 일부에서 주택<br />

가치가 소득 증가를 훨씬 능가하<br />

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주택 가격<br />

이 과잉 상승하는 상황에 대해 경<br />

고해 왔다.<br />

이런 가운데 최근 과다하게 상승<br />

한 주택 가격거품이 펜데믹으로 인<br />

한 경기 급락과 맞물리면서 주택<br />

가격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br />

로 분석됐다.<br />

최악의 부동산 쇠퇴기로 기록<br />

된 2010년경의 경기 후퇴기(Great<br />

Recession) 이후 주택 가격이 70%<br />

에 가깝게 폭등하며 가파른 회복세<br />

를 보인 북텍사스(North Texas) 주<br />

택 시장은 올해 초반 두 달 동안 중<br />

형대 주택 가격이 작년 보다 7% 상<br />

승하는 양상을 보였다.<br />

전미부동산중개사협회 NAR의<br />

로렌스 윤(Lawrence Yun) 경제<br />

전문가는 “이러한 호황이 유지되<br />

는 상황을 토대로 정부와 의료계가<br />

코로나 19 확산을 저지한다면 심각<br />

한 주택 가격 폭락 상황은 발생하<br />

지 않을 것”이라며 “백신이 개발된<br />

다면 주택 수요는 압도적으로 반등<br />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또한 “강제적 경제 활동 중단 상<br />

황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일자<br />

리 감소가 심화되고 전국 주택 시<br />

장 수요에도 타격이 크겠지만 가<br />

격 급락이나 지속적인 하락세 가<br />

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관<br />

측했다. 반면 코로나 19 발생 전부<br />

터 전국 부동산 가격 상승세의 둔<br />

화를 예견해온 온라인부동산조사<br />

기관 Realtor.com은 “미 전역에서<br />

부동산 구매 활동이 둔화되면서 주<br />

택 가격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는<br />

가운데 부동산 업체들이 구매 활동<br />

촉진을 위해 IT 기술과 가상 주택<br />

쇼핑 및 원격 구매 서비스를 동원<br />

하고 있음에도 경제 상황에 대한<br />

불확실성의 증가로 대규모의 장기<br />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현<br />

상황을 진단했다.<br />

그러면서 구매 투자 위축으로 적<br />

어도 향후 2,3개월 동안은 주택 판<br />

매율도 급락하고 주택 가격도 동반<br />

하락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br />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br />

정리 김길수기자


48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


MAR 27 2020• KOREA TOWN NEWS DFW NEWS | 49<br />

COVID - 19 위기<br />

“경제 위기 속 스트레스가<br />

아동 폭력으로 이어졌나”<br />

달라스 카운티,<br />

대중업소 영업 중단<br />

‘일단 4월 3일까지’<br />

코로나 19가 부른 또 다른 재앙 ‘아동 학대’ 사건 증가<br />

코로나 19 펜데믹 상황에 의한 것으로 추 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정되는 아동 학대 사건이 포트워스 지역에서 코프만 박사는 “쿡 아동병원으로 실려온 피<br />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해 아동들 모두 6세 미만 아이들이었다”고 밝<br />

지난 한 주 동안 아동 학대로 인해 포트워 히고 “아동들에 대한 학대가 코로나 19 여파<br />

스의 쿡 아동병원(Cook Children`s Hospital)을 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완전히 확신할 순 없지<br />

방문한 어린이 환자가 증가해 이중 한 명은 사 만 여러가지 정황상 코로나 19에 의한 간접적<br />

망에 이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전문가들이 영향에 의한 것으로 추정할 수있다”고 말했다.<br />

최근의 발생한 아동 학대 사건이 코로나 19 펜 “실직했거나 실직 위기에 처한 가정들이 경<br />

데믹 상황에 기인한 아동 학대 사건일 수 있 제적 위기 속에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고 이<br />

다는 견해를 밝혔다.<br />

로 인한 폭력적 양상이 아동 학대로 이어질 개<br />

쿡 아동병원 관계자 제이미 코프만(Jayme 연성이 높다”는 설명이다.<br />

Coffamn) 박사는 “평균 한 달에 8건 수준으로 아울러 최근의 아동 학대 사건과 비슷한 사<br />

아동 학대 상담과 진료가 이뤄진 것과 달리 례들이 발생한 10여년 전 경기후퇴기에 아동<br />

지난 한 주 동안만 무려 6명의 아동이 신체적 외상 사망 원인 대부분이 학대로 인한 두부외<br />

학대 피해를 당해 실려왔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상이라는 점도 이런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br />

지난 19일 심각한 학대 피해를 입고 입원 치료 는 지적이다.<br />

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br />

아동 보호기관 Alliance For Children의 관<br />

또 같은 날 4명의 아이들이 학대 피해를 입 계자 쉘리 맥밀론(Shellie McMillon)씨 역시 “<br />

고 아동병원으로 이송돼 왔으며 이들은 치료 최근의 아동 학대 피해 사례 증가와 관련해 코<br />

달라스 공원관리국, 시립 공원 시설물 ‘운영 중단’<br />

“비 제한 구역인 잔디밭과 녹지대만 이용 허용된다”<br />

달라스 공원 관리국(Dallas Park and Recreation<br />

또한 공원 경찰을 통해 방문객들이 사회적<br />

Department)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하는지를 관리 감독할<br />

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위해 시립 것으로도 알려졌다.<br />

애견 공원을 비롯해 모든 레크리에이션 공원 달라스 공원 관리국은 앞서 이달 초 시에<br />

시설물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서 운영하는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골프 코스<br />

공원 관리국이 공표한 운영 중단 계획에 테니스센터 운동장 등의 출입을 이미 통제<br />

는 구체적으로 분수대와 화장실, 테니스 코 했으며 예정된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행사들<br />

트, 축구장, 농구 코트 등 시립 공원 내 거의 도 취소한 바 있다.<br />

모든 편의 시설물들이 해당된다.<br />

이러한 강도 높은 출입 통제 조치에 대해<br />

다만 도보구간과 공원 구역은 여전히 누구 존 D. 젠킨스(John D. Jenkins) 공원 관리국<br />

나 이용할 수 있지만 공원 내 비 제한 구역인 국장 대행은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리며 신<br />

잔디밭과 녹지대만 허용될 예정이다. 체 접촉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테니스와 축구<br />

달라스 공원 관리국은 일부 구역을 제외한 농구 등과 같은 스포츠 시설물 이용을 통해<br />

강력한 출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면서 시민들 감염병이 전염될 위험이 커 사용을 금지 할<br />

에게 “가정에 머물러 줄 것”을 촉구하고 “제 수 밖에 없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이번 결정<br />

한적으로 공원을 이용할 경우 사회적 거리 이 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br />

두기 실천을 위해 반드시 타인 간 6피트 거리 한 최후의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br />

유지 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매주 달라스 공원 관<br />

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 휴교 조<br />

치로 아동 학대를 신속히 감지하고 신고해온<br />

교사 등 교육 전문가들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br />

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아동 학대의 증가 원인<br />

일 수있다”고 지목했다.<br />

맥밀론씨는 또 해결책 중 하나로 “부모나 아<br />

동 보호자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 땐 주저<br />

말고 외부에 도움을 청할 것과 지역사회 역시<br />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력하게 강조되고 있는<br />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힘들어 하는 가정에 대<br />

해 이웃이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 등<br />

을 모색해 볼 것”을 당부했다.<br />

한편 아동 학대가 의심되거나 학대아동 구<br />

조나 지원을 위해 Childhelp.org와 전미 아동<br />

학대 핫라인(National Child Abuse Hotline) 텍<br />

사스 가족보호국(Texas Department of Family<br />

and Protective Services) ,텍사스 학대 핫라<br />

인(Texas Abuse Hotline) 등에 도움을 요청 할<br />

수 있다.<br />

정리 신한나기자<br />

리국 웹사이트에 개설돼 있는 Rec@Home<br />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의<br />

지도에 따라 피트니스와 어린이 만들기놀이,<br />

건강 간식 등의 내용들을 집에서 즐길 수 있<br />

게 됐다.<br />

공원 관리국은 아울러 시설물 운영 중단<br />

기간동안 각 공원들과 달라스 시청 플라자<br />

에 있는 분수대 물을 빼낸 후 시설 유지 관<br />

리 및 녹조류와 모기 해충 번식 방지를 위<br />

한 위생 점검 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라<br />

고 밝혔다.<br />

정리 박은영기자<br />

달라스 카운티 커미션(Dallas<br />

County Commission)이 대중업소 영<br />

업 중단 및 축소 조치를 다음달(4월)<br />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br />

이같은 결정은 지난 19일 달라스<br />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감염 최초 사<br />

망자가 발생한 지 수 시간 만에 나온<br />

확대 조치로 전날 달라스 시의회가<br />

영업 중단 기간을 다음 달 29일까지<br />

연장하기로 결정한지 하루 만에 취해<br />

진 조치다. 달라스 카운티 커미션은<br />

첫 사망자 발생과 관련해 클레이 젠<br />

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br />

사를 질책한 뒤 바로 연장 조치를 실<br />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이 같은 연장 조치는 다음 달 29일<br />

까지 발효되는 달라스 시의 영업 중<br />

단 행정명령 행보에 비해 다소 약한<br />

수준의 결정이지만 향후 상황 변화에<br />

따라 다음 달 3일까지 기한을<br />

보다 더 연장 확대할 수 있다는 여<br />

지를 열어 둔 것으로 알려져 가변 상<br />

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br />

기대를 모으고 있다.<br />

다만 달라스 커미션이 관련 자료<br />

를 더 많이 수집 분석해 영업 중단 연<br />

장이 미치는 경제적 여파와 지역사<br />

회 영향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져 현<br />

재로선 확실한 연장 가능성을 단정<br />

할 순 없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젠<br />

킨스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영업 중<br />

단 행정명령이 향후 2주가 아닌 한 달<br />

간 더 연장 될 수도 있다”면서 “연방<br />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코로나 19<br />

가이드라인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br />

을 밝혔다.<br />

한편 지난 19일 그렉 애봇(Greg<br />

Abbott) 주지사가 주 전역에 다음 달<br />

3일까지 영업 중단 행정명령을 발령<br />

한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의 영업 중<br />

단 행정명령이 주 카운티 지역 중에<br />

서 가장 강한 제재 수준을 담고 있는<br />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박은영 기자


50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


MAR 27 2020 KOREA TOWN NEWS | 51


52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br />

www.<br />

.com<br />

꿈을 같이<br />

이루어갈<br />

에이전트<br />

구함<br />

Callie 전·Realtor<br />

224 715 9052<br />

인국진·Business broker<br />

469 238 9322<br />

B J Lee·Business Broker<br />

703 969 2720<br />

박영준·Business Broker<br />

214 763 1551<br />

김성재·Business Broker<br />

817 757 9350<br />

Mason 변·Realtor<br />

469 987 6226<br />

Jenny 박·Business Broker<br />

469 543 3020<br />

Jin H 김·Realtor<br />

972 214 5467<br />

Kevin Cho· Broker<br />

214 597 5298<br />

남홍주·Business Broker<br />

469 554 6893


MAR 27 2020 KOREA TOWN NEWS | 53


54<br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초유의 실업 쇼크’ 미국 실업수당 청구 28만→328만명 폭증<br />

‘코로나19 사태’ 고용 한파 본격화 … 한주새 무려 300만명대 실직<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br />

간) 밝혔다.<br />

둘째 주 실업수당 청구가 28만건<br />

업률도 30%대로 뛰어오를 수 있다<br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당국<br />

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 ‘실업 대<br />

둘째 주(8~14일) 28만2천건과<br />

을 웃돌면서 30%대 급증한 상황에<br />

는 분석이 나온다.<br />

의 의무휴업 지시 등 여파로 <strong>3월</strong> 셋<br />

란’이 현실화했다.<br />

비교하면 무려 12배 가까이 불어<br />

서 셋째 주부터 기하급수적으로 폭<br />

매주 집계되는 실업수당 신청 건<br />

째 주부터 레저·접객업과 유통업<br />

코로나19 사태로 일시적인 해고<br />

나면서, 100만~200만건에 달할<br />

증한 셈이다.<br />

수는 코로나19가 야기한 일자리 피<br />

을 중심으로 실직자가 한층 더 빠<br />

가 잇따른 결과로 ‘반세기만의 최<br />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br />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br />

해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는 바<br />

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다.<br />

저 실업률’을 자랑했던 미국 고용<br />

돌았다.<br />

전에는 매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br />

로미터로 여겨진다.<br />

뉴욕, 뉴저지, 오리건, 켄터키,<br />

시장의 초장기 호황도 사실상 끝났<br />

2차 오일쇼크 당시인 지난 1982<br />

20만건 안팎이었다는 점을 감안하<br />

실업수당 신청이 급증한 것은 미<br />

콜로라도 등에서는 신규 실업수<br />

다는 평가가 나온다.<br />

년 세워진 종전 기록 69만5천건을<br />

면, 코로나19 사태로 약 300만명이<br />

국 다수 주( 州 )가 ‘자택 대피령’을<br />

당 신청이 전주 대비 많게는 수<br />

미 노동부는 <strong>3월</strong> 셋째 주(15~21<br />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치다. 세계<br />

추가로 일자리를 잃었다는 의미로<br />

내려 필수적이지 않은 업종의 영업<br />

십 배로 늘면서 전산 시스템이 한<br />

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28만3<br />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65만<br />

해석된다.<br />

을 사실상 중단시킨 데 따른 결과<br />

때 다운되는 상황까지 빚어지기<br />

천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br />

건까지 늘어난 바 있다.<br />

당장 다음달초 발표되는 <strong>3월</strong> 실<br />

로 보인다.<br />

도 했다.<br />

특히 음식점 종업원이나 매장<br />

점원 등 서민층이 대거 실직한 영<br />

미 코로나19 사망자 1천명 넘어 … 뉴욕시는 ‘영안실 부족’ 사태<br />

글로벌 공급체인 붕괴문제 해결 … 무역에 불필요한 장애 유발 않도록 대응<br />

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넉넉하<br />

지 못한 형편인 이들은 당장 생계<br />

를 위협받을 수 있다.<br />

미국에선 해당 주에서 6개월 이<br />

상 취업해야 하는 등 일정 조건을<br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br />

다. 이날 오전 기준 뉴욕시에서 확<br />

특히 뉴욕시에선 사망자들을 안<br />

인은 뉴욕시가 영안실 관련 시설이<br />

충족하지 못하면 실직수당조차 받<br />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br />

인된 확진자 수만 1만7천856에 달<br />

치하는 영안실 수용력이 곧 한계치<br />

나 인력 지원을 요청해왔다고 폴리<br />

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br />

수가 1천명을 넘어섰다. 최대 발병<br />

한다.<br />

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됐다.<br />

티코에 밝히기도 했다.<br />

진보 성향 싱크탱크인 예산정<br />

지인 뉴욕은 사망자 속출로 영안실<br />

사망자 수도 199명으로 집계됐<br />

미 국토안보부는 최근 브리핑<br />

에이자 워디 데이비스 뉴욕시 최<br />

책우선센터(CBPP)에 따르면 미<br />

부족 현상까지 우려된다.<br />

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퀸<br />

에서 뉴욕시의 영안실들이 다음<br />

고의학조사관실 대변인은 영안실<br />

국 51개 주 가운데 16개 주는 실업<br />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br />

스 지역에 있는 엘름허스트 병원<br />

주 내로 가득 차게 될 수 있다는<br />

수용력이 부족하다는 소문은 사실<br />

수당 신청자의 20%가량만 지급이<br />

25일(현지시간) 밤 현재 미국 내 코<br />

한 곳에서만 지난 24시간 동안 무<br />

보고를 받았다고 폴리티코가 국<br />

무근이라고 반박했다.<br />

승인될 정도로 기준이 까다롭다.<br />

로나19 확진자 수는 6만9천18명,<br />

려 13명이 숨졌다.<br />

토안보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보<br />

그는 “우리는 시설을 꽤 극적으<br />

조건을 충족해 실업수당을 받더<br />

사망자 수는 1천42명으로 각각 집<br />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br />

도했다.<br />

로 확장할 수 있다”며 “9·11 테러<br />

라도, 매주 평균 385달러(약 48만<br />

계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br />

면 이날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br />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병원<br />

당시 그랬던 것처럼 공간이 부족해<br />

원) 수준이어서 대출이자와 공과<br />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뉴욕주다.<br />

은 코로나19 확산이 마무리될 때쯤<br />

영안실은 지난 7일 사이에 이미 다<br />

지면 시신을 안치할 이동식 시설을<br />

금 등 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br />

현재까지 뉴욕에서 나온 확진자 수<br />

이면 뉴욕 시민의 절반가량이 감염<br />

채워졌다.<br />

마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br />

우가 적지 않다.<br />

는 3만 명이 넘고 사망자 수도 300<br />

돼있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br />

이에 따라 뉴욕 맨해튼 벨뷰병원<br />

다만 “뉴욕 내 모든 병원의 영안<br />

코로나19 사태의 충격파가 실<br />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br />

내놨다. 뉴욕에서만 약 420만 명이<br />

밖에는 임시 영안실이 설치됐다고<br />

실은 소규모라서, 이들 병원이 수<br />

업 대란을 거쳐 소비 위축으로 연<br />

뉴욕주 피해 사례의 대부분은 미<br />

코로나19에 걸릴 수도 있다는 이야<br />

병원 관계자들이 전했다.<br />

용력 부족을 우려하고 있을 수는<br />

쇄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br />

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에서 나왔<br />

기다.<br />

한 연방재난관리청(FEMA) 대변<br />

있다”고 인정했다.<br />

의미다.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USA NEWS | 55<br />

미 국방, 해외 파견·본국 귀환 미군에 60일간 이동금지 명령<br />

전세계 기지 보건방호태세도 두번째 높은 ‘찰리’로 격상 … 연일 적극대응<br />

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br />

리’ 격상은 대규모 모임에 대한 제한<br />

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br />

및 추가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조<br />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고 있다.<br />

치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br />

본국 귀환과 해외 파견 병력의 이<br />

미 국방부는 이날 미군 내에서 53<br />

동을 60일간 금지하는 한편 보건방<br />

명의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br />

호태세(HPCON)를 최고 등급 바로<br />

전 세계적으로 227명으로 늘었다고<br />

아래까지 끌어 올렸다. 특히 이동 금<br />

밝혔다. 앞서 주한미군도 한국시간<br />

지는 주한미군 순환배치 일정에도<br />

으로 2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br />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된다.<br />

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이<br />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25일<br />

다.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주한미군<br />

(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br />

사령관이 연장하거나 조기 종료하<br />

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br />

지 않는 한 다음 달 23일까지 효력<br />

국에 귀환하거나 해외에 파견되는<br />

을 유지한다.<br />

모든 미군 병력의 이동을 60일간 금<br />

지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br />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br />

미 국방부는 코로나19 대응 수위<br />

를 높이는 한편 연일 고위당국자의<br />

에스퍼 장관은 “바이러스를 본국<br />

지금까지 이뤄진 미군 내 조치 중 가<br />

덧붙였다.<br />

건방호태세를 두번째로 높은 등급<br />

브리핑과 수뇌부의 문답 행사 등을<br />

에 가져오지 않고 다른 이들을 감염<br />

장 전면적인 것이며 전세계의 미군<br />

앞서 미 육군은 지난 8일 한국을<br />

인 ‘찰리’로 높였다. 지속적인 지역<br />

마련, 미군의 코로나19 대처를 적극<br />

시키지 않고 군에 퍼뜨리지 않는 게<br />

병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br />

오가는 모든 장병과 가족에 대해 이<br />

사회 감염을 뜻하는 것으로, 가장 심<br />

부각하고 있다.<br />

목적”이라고 말했다.<br />

CNN방송도 3명의 미 국방 당국<br />

동제한을 지시한 바 있다. 주한미군<br />

각한 상황인 ‘델타’ 바로 다음 등급<br />

전날은 에스퍼 장관과 마크 밀리<br />

그는 이동 금지 명령에 있어 예외<br />

자를 인용, 같은 명령이 있었다고 보<br />

사령부는 당시 주둔지 변경 명령을<br />

이다. 미 합참의장 수석 의료고문인<br />

합참의장이 나란히 참석한 문답 행<br />

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병력<br />

도하면서 해외에 있거나 해외 배치<br />

받거나 전문군사교육을 받을 미 8군<br />

폴 프레드릭 공군 준장은 이날 국방<br />

사를 통해 위기를 넘기는 데 90일 정<br />

감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br />

가 예정된 모든 미군 병력이 60일간<br />

장병에게만 적용된다고 밝혔는데<br />

부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와 관련, “<br />

도가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br />

달말 탈레반과의 합의에 따라 135일<br />

현재의 위치에 머무르는 것을 의미<br />

이번 이동 금지 명령으로 주한미군<br />

우리의 (발병) 곡선이 둔화하지 않<br />

23일에는 에스퍼 장관이 코로나19<br />

내에 아프간 주둔 미군 병력을 8천<br />

한다고 전했다.<br />

순환 배치 일정 등에 직접적 영향이<br />

고 있다”며 “이것이 우리가 오늘 보<br />

사태로 준비태세에 일부 영향이 있<br />

600명 수준으로 줄이고 14개월 내에<br />

그러면서 이 명령은 미국으로 돌<br />

있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br />

건방호태세를 ‘찰리’로 상향 조정한<br />

을 수도 있음을 처음으로 인정하며<br />

완전 철수하기로 했다.<br />

아오거나 해외로 나갈 9만 명 규모<br />

미 국방부는 또 미군 내 코로나19<br />

이유”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br />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br />

로이터 통신은 이번 이동금지가<br />

의 배치 계획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br />

감염 확산에 따라 전 세계 기지의 보<br />

전했다. 프레드릭 공군 준장은 ‘찰<br />

을 강조했다.<br />

마스크·장갑 구하러 네일숍·문신숍에도 전화 … 혼돈의 미국<br />

“트럼프 안이한 인식과 백악관 준비 실패로 확산” … 일주일만의 첫 공개 행사<br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br />

다른 국가가 경쟁자라는 얘기를 듣<br />

처럼 행동하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br />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br />

는다는 것이다.<br />

통령을 직격하기도 했다.<br />

지 않는 가운데 의료장비를 확보하<br />

연방 차원에서 주 정부의 수요를<br />

환자용 산소호흡기를 구하지 못<br />

려는 기관 간 경쟁이 혼돈의 수준<br />

파악하고 수급을 조율해도 모자랄<br />

하자 몸집이 큰 동물용 호흡기 사<br />

으로 치닫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br />

판에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각개격<br />

용을 검토하는 기관마저 있다. 워싱<br />

(WP)가 전했다.<br />

파로 피 말리는 경쟁을 하고 있다는<br />

턴주 시애틀의 병원 체인 관계자는<br />

마스크와 장갑을 구하러 영업을<br />

얘기다.<br />

WP에 사람이 쓸 호흡기가 충분하지<br />

중단한 네일숍과 문신숍까지 주 정<br />

특히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가 늘<br />

않을 것 같다는 우려에 동물에게 사<br />

부에서 전화를 하고 몸집이 큰 동물<br />

고 있는 뉴욕주가 애를 태우고 있다.<br />

용되던 호흡기를 구하는 방안을 검<br />

용 호흡기라도 가져다 써야 하는 것<br />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전<br />

토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한다.<br />

날 브리핑에서 3만개의 산소호흡기<br />

수요가 늘자 가격도 급등했다. 평<br />

이런 와중에 연방정부의 조율 부재<br />

가 필요하지만 연방정부가 보내온<br />

소 30센트 정도이던 N95 마스크가<br />

로 주 정부와 연방정부가 의료장비<br />

것은 400개에 지나지 않는다며 “400<br />

적게는 3달러, 많게는 15달러까지<br />

확보를 위해 경쟁하는 웃지 못할 풍<br />

개만 보냈으니 죽을 사람 2만6천명<br />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뉴욕주와 일<br />

경까지 빚어지고 있다.<br />

뉴욕주가 확보한 N95 마스크<br />

을 (연방정부가) 정하라”고 분노했<br />

리노이주 등 주 정부와 보건 관계자<br />

25일(수) WP에 따르면 미 일리노<br />

을 중단한 네일숍과 문신숍 등에 전<br />

어서는 안될 장애물을 만났다고 털<br />

다. 미 언론은 쿠오모 주지사가 너무<br />

들은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br />

이주에는 의료장비를 구하느라 일<br />

화를 걸어 마스크와 장갑 등의 재고<br />

어놨다.<br />

화가 나서 2만9천600명이라고 해야<br />

duction Act·DPA) 이용을 연방정부<br />

주일 내내 전 세계에 전화를 돌리는<br />

를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br />

바로 연방정부 및 다른 주 정부<br />

할 것을 2만6천명으로 잘못 말한 것<br />

에 촉구하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br />

팀이 있다고 한다.<br />

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N95 방역용<br />

에서 밀려드는 주문이다. 산소호흡<br />

같다고 전했다.<br />

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의료장비<br />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지사는<br />

마스크를 250만 개 확보했다면서<br />

기 제조업체에 전화를 하면 연방재<br />

쿠오모 주지사는 “대통령이 전쟁<br />

생산 등에 동참하고 있다며 수용하<br />

최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영업<br />

도 의료물자를 확보하는 와중에 있<br />

난관리청(FEMA)이나 다른 주 정부,<br />

이라고 하고 있지 않나. 그러면 전쟁<br />

고 있지 않은 형편이다.


56 | USA NEWS KOREA TOWN NEWS • MAR 27 2020<br />

트럼프 “미국 경제활동 곧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사<br />

코로나 전문가들 반대에도 셧다운 조기종료 희망 … “3∼4개월보다 훨씬 더 빨리”<br />

않다. 여러분에게 당장 말할 수 있<br />

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다시 열려고<br />

한다”고 답했다.<br />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몇<br />

달 내가 아니라 몇주 안으로 셧다<br />

운을 끝내고 나라를 다시 열 계획<br />

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br />

트럼프 대통령은 “치유가 문제<br />

그 자체보다 더 나빠지도록 할 수<br />

없다”며 전날 밤 트윗 언급을 되풀<br />

이한 뒤 “우리는 우리나라를 다시<br />

열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셧다<br />

운)이 훨씬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br />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br />

트럼프 대통령은 팬데믹(세계적<br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br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월)<br />

“미국은 다시 그리고 조만간 ‘영업<br />

재개’ 상태가 될 것이다. 매우 곧”이<br />

라고 말했다.<br />

지난 16일 직접 발표한 ‘사회적<br />

거리 두기’ 등 가이드라인의 기한<br />

이 오늘 30일로 다가오는 가운데<br />

경제적 충격파 등을 감안, 그 이후<br />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br />

다. 다만 구체적 시점을 못박지는<br />

않았다.<br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br />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br />

응 태스크포스(TF)의 백악관 브리<br />

핑에서 “3∼4개월보다 훨씬 더 빨<br />

리”라며 연방정부의 봉쇄 조치 기<br />

간이 3∼4개월까지 가지 않을 것이<br />

라고 밝혔다고 미언론들이 전했다.<br />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대<br />

한 연방 지침 완화 문제에 대한 질<br />

문을 받고 “나는 몇 달을 보고 있지<br />

대유행)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들<br />

이 경제 활동 재개시보다 보다 많<br />

은 희생으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폐<br />

쇄가 몇 달 간 이어진다면 코로나<br />

19로 인한 것보다 더 많은 사망자<br />

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도 폈다. 경<br />

제가 깊은 침체로 빠져들 경우 자<br />

살 등 다른 원인의 사망이 발생할<br />

바이든 “첫 코로나19 동시 발생한 한국, 정교한 프로그램 갖춰”<br />

“트럼프 안이한 인식과 백악관 준비 실패로 확산” … 일주일만의 첫 공개 행사<br />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br />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의 신종<br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br />

급증과 관련해 한국의 대응 방식과<br />

비교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br />

을 비판했다.<br />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br />

이든 전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br />

델라웨어 자택에서 한 온라인 연설<br />

을 통해 백악관의 준비 실패가 보<br />

건 및 경제 위기를 악화시켰다며<br />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머뭇거리던<br />

태도를 문제 삼았다.<br />

그는 “너무 오랫동안 경고 신호<br />

가 무시됐다. 내 요지는 단순히 대<br />

통령이 틀렸다는 게 아니다”라며<br />

초기 문제 인식과 진지한 대처에<br />

늦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도 그<br />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코<br />

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이<br />

문제라고 지적했다.<br />

바이든은 그러면서 한국의 대응<br />

방식을 거론했다.<br />

그는 “한국은 우리와 같은 날 첫<br />

감염사례를 탐지했다”며 “그러나<br />

그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멈출 검<br />

사와 정교한 추적 프로그램을 갖고<br />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전체 국가를<br />

폐쇄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br />

이어 “우리는 그 어느 것도 갖고<br />

있지 않다. 우리는 현재 극단적인<br />

사회적 거리두기 수단 하나만 갖고<br />

있다”며 “이는 백악관의 계획과 준<br />

비 실패”라고 비판했다.<br />

그러면서 필수 보건 물자 공급을<br />

위한 국방물자생산법 승인, 군대와<br />

국경수비대 활용, 행정부 내 정치<br />

참모와 보건 전문가 간 내부 다툼<br />

종식, 대기업이 아닌 평범한 노동<br />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br />

자를 위한 경제적 대응 등을 주문<br />

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압도적 1위<br />

를 달리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공<br />

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거<br />

의 일주일만이라고 더힐은 전했다.<br />

바이든은 코로나19가 확산하<br />

자 오프라인 유세를 줄줄이 취소<br />

하고 지난 17일 3개주 경선 승리<br />

직후에도 온라인 연설을 통해 소<br />

감을 밝히는 등 외부 일정을 삼가<br />

고 있다.<br />

이 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매일<br />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기자회<br />

견에 나서고 최근 지지율 역시 상<br />

승하는 흐름을 보이자 민주당 내에<br />

선 바이든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br />

지적이 제기됐다.<br />

민주당 유력 주자로서 코로나19<br />

정국에서 존재감이 약하다는 비판<br />

과 함께 좀더 적극적으로 현안 대<br />

처에 나서 주목도를 높여야 한다는<br />

것이었다.이번 연설은 자택 일부를<br />

스튜디오로 개조해 이뤄졌는데, 바<br />

이든은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입장<br />

을 자주 전달하고 방송 출연 횟수<br />

도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수 있다는 것이다.<br />

그러면서 “생명도 허약하고 경제<br />

도 허약하다. 두 가지 다 지켜야 한<br />

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br />

보자. 우리는 한 번에 두 가지를 할<br />

수 있다”고 말했다.<br />

또한 “의사들에게 맡긴다면 ‘계<br />

속 셧다운하자’. ‘전세계를 셧다운<br />

하자’, ‘두어 해 동안 셧다운을 하자’<br />

고 할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br />

는 없다”고 말했다.<br />

그는 “교통사고가 우리가 말하고<br />

있는 숫자보다 훨씬 크지만 그렇다<br />

고 해서 우리가 모든 이들에게 더<br />

는 차를 몰지 말라고 하지는 않는<br />

다”라고도 했다.<br />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br />

통령의 이날 발언을 두고 “코로나<br />

19 전문가들의 경고를 거슬러 가며<br />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는 방안을<br />

지지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br />

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연방<br />

가이드라인을 완화, 경제 활동 재개<br />

를 독려할지도 모른다는 뜻을 밝힌<br />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br />

럼프 대통령이 지난주와는 다르게<br />

코로나19의 위험을 평가절하하며<br />

국가 경제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br />

했다”고 전했다.<br />

코로나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br />

두기’ 등을 완화할 경우 발병이 급<br />

증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br />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br />

기’를 포함한 ‘코로나19 가이드라<br />

인’ 완화 여부와 관련, “15일 기한이<br />

끝날 때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br />

에 관해 결정할 것이다. 15일 기한<br />

이 끝난 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br />

켜보자”고 밝혔다.<br />

그는 가이드라인 완화 조치의 시<br />

기에 대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br />

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br />

나19 확진자 발생이 많은 일부 ‘핫<br />

스팟’에 대해 여전히 집중하면서도<br />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경제 활성화<br />

를 위해 연방 지침을 완화하는 등<br />

의 지역별 분리 대응 방침을 시사<br />

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br />

만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br />

내에 있는 의사 출신 인사들은 아<br />

직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연방<br />

가이드라인 완화에 대해 지지하지<br />

않았다며 “그러나 우리는 함께 이<br />

야기하고 있다. 그들도 괜찮아할 것<br />

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USA NEWS | 57<br />

코로나19에 미국 섬유·의류업체들도<br />

마스크 제작 나서<br />

미국의 섬유·의류 기업도 마스크 제작에 나서면서 신종 코로나<br />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의 싸움에 힘을 보태고 있다.<br />

트럼프 “마스크·인공호흡기 시장 미쳤다<br />

조달 쉽지 않아”<br />

스포츠 및 일상복 의류 제조업체 아메리칸자이언트는 노스캐롤<br />

라이나주의 공장 두 곳에서 마스크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로이터<br />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 />

아메리칸자이언트 바야드 윈스롭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우<br />

리는 지금 마스크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첫 주에 3만5천개의 마<br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br />

달받았으며 뉴욕에서 4개의 병원<br />

(NO)라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br />

스크를 생산하고, 이후 그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br />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br />

이 가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br />

용하지 않아도 됐다”고 말했다. 또<br />

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윈스롭 CEO는 이어 “운송 트럭에 (마스크<br />

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br />

그는 “수백만개의 다른 유형의 아<br />

수백만개의 마스크가 각 주로 지<br />

를) 채워놓자마자 선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일(화) 주 정부가 의료 장비를 갖<br />

이템들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br />

원을 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br />

이는 앞서 의료용 마스크와 수술 가운의 생산량을 늘려달라는<br />

추도록 돕고 있지만 마스크와 인<br />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코<br />

앞서 그는 코로나19 물자 공급<br />

백악관의 긴급 메시지에 따른 조처다.<br />

공호흡기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br />

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브리핑<br />

을 늘리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br />

아메리칸자이언트는 마스크 생산에 뜻을 함께하는 다른 10여<br />

다고 말했다.<br />

에서 뉴욕주에 1천개 병상을 갖춘<br />

을 발동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법<br />

개 의류기업과 함께 전국섬유협회(NCTO) 로비단체가 조직한 기<br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br />

4개의 대형 진료소를 설치하는 등<br />

에 따라 대통령은 민간 기업들이<br />

업 모임에도 가입했다.<br />

계정에 글을 올려 “안면 마스크<br />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를 포함<br />

의료물자를 생산하도록 명령할<br />

이 모임에는 첨단 직물을 만드는 섬유업체 글렌 레이븐도 포함<br />

와 인공호흡기의 세계 시장은 미<br />

한 3개주에 총 4천개 병상을 갖춘<br />

수 있다.<br />

된다. 앨런 갠트 글렌 레이븐 CEO는 24시간 내내 병원용 마스크와<br />

쳤다”며 “우리는 주( 州 )들이 장비<br />

연방 응급 진료소를 배치하겠다<br />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의료물<br />

시트, 베갯잇, 커튼 등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br />

를 갖도록 돕고 있지만 그것은 쉽<br />

고 밝힌 바 있다.<br />

자 부족을 겪는 주지사들은 국방<br />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한 미국에서는 환자 치료와 의료 종사<br />

지 않다”고 밝혔다.<br />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윗에<br />

물자법에 따른 명령 발동을 포함,<br />

자 보호를 위한 마스크 등 의료 장비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br />

그러면서 빌 더블라지오 뉴욕<br />

선 “국방물자생산법은 전면적으<br />

연방 정부에 의료시설 지원과 물<br />

일부 병원은 의료진에 공급할 의료 물자가 며칠 내로 바닥날 것<br />

시장이 400개의 인공호흡기를 조<br />

로 시행되고 있지만, 아무도 노<br />

자 공급 확대를 요구해왔다.<br />

이라고 밝혔다.<br />

“트럼프가 ‘신의 선물’이라고 한 클로로퀸 복용 미국 60대 숨져”<br />

애리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br />

치료를 절대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br />

이 될 수도 있다. 효과가 있다면 큰<br />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하<br />

클로로퀸은 말라리아와 함께 결<br />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br />

려고 ‘클로로퀸 인산염’을 복용한<br />

핵성 피부병인 낭창 등에 대한 치<br />

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그것(클로<br />

60대 남성이 사망하고 역시 같은<br />

료제로 미 식품의약국(FDA)에 의<br />

로퀸)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보<br />

약을 먹은 부인이 중태에 빠졌다고<br />

해 승인받은 약품이라고 CNN은<br />

여줬다”며 “우리는 처방전에 의해<br />

매체들이 23일(월) 보도했다.<br />

설명했다.<br />

거의 즉시 그 약을 이용할 수 있게<br />

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br />

이 약을 먹고 입원 중인 부인은<br />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br />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br />

NBC 방송 인터뷰에서 “선반에 약<br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프랑스<br />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주목받는 말<br />

품이 있는 것을 보고 ‘TV에서 얘기<br />

와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도<br />

잠재적인 우한 코로나 치료제로 극찬한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시제품의 모습<br />

라리아 치료제다.<br />

하는 게 저거 아닌가’라고 생각했<br />

움이 됐다는 초기 연구 결과에 따<br />

파우치 소장은 전날 인터뷰에서<br />

일부 초기 연구는 클로로퀸이 코<br />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집에<br />

다”고 말했다.<br />

라 클로로퀸과 유사 약물 하이드록<br />

트럼프 대통령이 말라리아 치료제<br />

로나19에 유용할 수 있다는 점을<br />

보관 중이던 클로로퀸 인산염을 먹<br />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br />

시클로로퀸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br />

가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될 수 있<br />

시사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추가<br />

은 이 부부는 복용 30분 만에 병원<br />

치료제로 검증되지 않은 클로로퀸<br />

기 위해 미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br />

다는 ‘입증되지 않은’ 보고 등을 듣<br />

연구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는<br />

에 실려 갔다.<br />

에 대한 과대포장 위험성 경고에도<br />

고 밝힌 바 있다.<br />

고 그 약이 효과가 있다면 시도해<br />

상황인 셈이다.<br />

피닉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의료<br />

효과적일 수 있다는 공개 언급을 반<br />

하지만 미국의 대표적인 감염병<br />

서 사용을 추진해보자고 한 것이라<br />

미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br />

기관 배너 헬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br />

복적으로 해왔다.<br />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br />

며 “그 약들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br />

이는 뉴욕주는 코로나19 치료를 위<br />

통령이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br />

그는 이날 “클로로퀸과 Z-Pak(<br />

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br />

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게 아<br />

해 24일부터 시험약 사용을 승인키<br />

제로도 쓸 수 있다고 했지만, 그것<br />

항생제 에리스로마이신) 결합은 매<br />

구소(NIAID) 소장을 포함한 많은<br />

니라, 나의 일은 과학적 관점에서<br />

로 한 바 있다. 뉴욕주는 하이드록<br />

은 수족관에서 보통 수조를 청소하<br />

우 좋아 보인다”며 이 약으로 완치<br />

전문가는 임상시험으로 이 약품이<br />

그것들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분<br />

시클로로퀸 7만정, 지스로맥스 1<br />

는 데 쓰이는 첨가제라고 설명했다.<br />

된 사례를 거론한 뒤 “엄청난 영향<br />

코로나19에 맞는지 검증될 때까지<br />

명히 입증하는 일이라는 것”이라<br />

만정, 클로로퀸 75만정을 각각 확<br />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자가<br />

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신의 선물<br />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br />

고 말했다.<br />

보했다.


58 | USA NEWS KOREA TOWN NEWS • MAR 27 2020<br />

코로나19의 역설 … 확산 심각한 대도시 대기질 개선<br />

“이동제한에 교통량·생산활동 감소 결과” / “의도치 않은 전지구적 ‘저탄소 시대’ 실험”<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br />

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br />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지만 그동안<br />

건강을 크게 위협한 대기오염은 눈<br />

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br />

특히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하는<br />

대도시와 산업도시에서 이러한 현<br />

상이 두드러졌다.<br />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데이<br />

터분석업체에 의뢰해 위성 사진을<br />

비교해본 결과, 로스앤젤레스(LA),<br />

시애틀,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등<br />

대도시권에서 자동차와 트럭이 배<br />

출하는 이산화질소량이 급격히 감<br />

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월)<br />

보도했다.<br />

뉴욕시의 대기 질 분석을 진행해<br />

온 컬럼비아대학 연구진들은 일산<br />

화탄소 배출량이 평소보다 50% 감<br />

소했다고 전했다.<br />

유럽과 중국 공기도 맑아졌다.<br />

로스앤젤레스 도심을 향하는 텅 빈 고속도로<br />

시기에보다 훨씬 낮아졌다고 영국<br />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br />

이산화질소는 발전소와 공장, 배<br />

기가스에서 유래하는 대기오염 물<br />

질로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악화시<br />

감하는 전례 없는 현상이 벌어졌다.<br />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등 중국<br />

중부∼동부 지방 산업지역의 대기<br />

질 개선도 두드러지는데, 미국 항공<br />

우주국(NASA)은 이 일대 일산화질<br />

소 농도가 감소했다.<br />

인과관계가 직접적으로 입증되<br />

지는 않았지만 대도시·산업지역<br />

대기질 개선 배경은 광범위한 외<br />

출자제령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br />

유럽우주기구(ESA)의 센티 킨다.<br />

소 농도가 평소보다 10∼30% 낮아 은 추정했다.<br />

널-5p 위성의 측정에 따르면 유럽<br />

과 아시아 산업단지의 이상화질소<br />

농도가 최근 6주간 격감, 작년 같은<br />

특히 ‘유럽의 우한’이라 불릴 정<br />

도로 타격이 큰 북부 이탈리아는<br />

이산화질소 농도가 무려 40%나 격<br />

졌다고 분석했다.<br />

한국에서도 중국 유래 오염물질<br />

감소와 내부적 요인으로 이산화질<br />

미국을 보면 교통 체증으로 악명<br />

이 높은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br />

해 뉴욕과 시카고, 시애틀, 애틀랜<br />

코로나19 확산속 美 서 아시안 아티스트들 反 차별 캠페인<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br />

로나19)이 확산하면서 미국내 아시<br />

아인을 향한 인종차별과 혐오가 이<br />

어지자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아티<br />

스트와 인플루언서들이 반( 反 ) 차<br />

별 캠페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br />

아시안 아메리칸 광고 대행사<br />

IW 그룹은 코로나 19로 아시아인<br />

차별과 폭행이 이어지자 이를 막는<br />

다는 차원에서 해시태그 소셜 미<br />

디어 캠페인 ‘#WashTheHate’(워<br />

시 더 헤이트·www.washthehate.<br />

com)를 론칭했다. 이 캠페인은 인<br />

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br />

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손을 씻<br />

으며 코로나 19가 삶에 어떤 영향<br />

을 미쳤는지 등을 영상으로 알려주<br />

는 것이다.<br />

지난주 시작한 캠페인에는 한인<br />

디자이너이자 ‘오프닝 세레머니’ 창<br />

업자인 캐럴 림, 라이프스타일 인플<br />

루언서인 스카일러 리, 배우 셀리아<br />

오, ‘보바 가이즈’ 공동창업자 앤드<br />

류 차우 등이 참여했다.<br />

오 씨는 “아시안들이 공포와 분<br />

노의 대상과 희생양이 되는 것을<br />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br />

더 침묵할 수 없다.<br />

우리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 반아<br />

시안 정서를 막는 것이 이번 캠페<br />

인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인타운<br />

청소년회관(KYCC) 등 많은 아시안<br />

커뮤니티 단체도 이 캠페인을 지지<br />

하고 나섰다.<br />

아마존 ‘코로나19’ 바가지 판매계정 3천900여개 퇴출<br />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신종<br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br />

확산 사태를 악용해 소비자들에게<br />

바가지를 씌우려던 판매 계정 3천<br />

900여개를 정지시켰다고 23일(월)<br />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br />

이 과정에서 아마존은 마스크와<br />

손 세정제 등 50만여건을 판매 목<br />

록에서 삭제했다.<br />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br />

위기와 관련된 제품 가격을 터무니<br />

없이 부풀리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br />

판매자들에 대한 정보를 검찰 및<br />

연방 규제 당국과도 공유하고 있<br />

다”고 말했다.<br />

앞서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급<br />

격히 확산하면서 마스크와 손 세정<br />

제, 화장지, 육류, 통조림 수프 등 생<br />

필품이 사재기로 품귀 현상을 빚었<br />

고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에는 바가<br />

지 가격으로 이런 물품을 판매하려<br />

는 시도가 잇따랐다.<br />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br />

이날 코로나19 대처에 필수적인 의<br />

료용품 등을 사재기하거나 바가지<br />

가격을 씌우는 행위를 엄단하는 내<br />

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br />

타 등 대도시권에서 교통량이 일<br />

제히 줄면서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br />

줄어들었다는 것이다.<br />

NYT는 “코로나19로 LA의 사업<br />

체들과 학교가 문을 닫고, 운전자들<br />

도 도로로 나오지 않으면서 LA 출<br />

퇴근 시간대의 교통 체증이 사실상<br />

사라졌다”고 전했다.<br />

교통정보 분석업체 인릭스에 따<br />

르면 지난 18일(수요일) 오전 8시<br />

기준 LA 110번 고속도로의 차량 운<br />

행 속도는 지난 1∼2월 같은 요일의<br />

평균 속도보다 53% 빨라졌고, 퇴근<br />

차량으로 꽉 막히는 오후 5시의 차<br />

량 속도도 71% 개선됐다.<br />

샌프란시스코 일대도 마찬가지<br />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16일 자택<br />

대피령 발동 이후 샌프란시스코와<br />

오클랜드를 잇는 교량의 교통량은<br />

그전과 비교해 40% 줄었다고 캘리<br />

포니아 교통국은 전했다.<br />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최초<br />

로 보고된 시애틀의 경우 마이크로<br />

소프트와 아마존 등 대기업이 재택<br />

근무를 시행하면서 이달 초부터 교<br />

통량이 확 줄었다.<br />

인릭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출근<br />

시간대 시애틀 시내로 진입하는 교<br />

통량은 이전과 비교해 40% 감소했<br />

다. 뉴욕시도 사무실과 학교가 문을<br />

닫고, 식당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지<br />

난 18일 출퇴근 시간 차량 운행 속<br />

도는 평소와 비교해 36% 빨라졌다<br />

고 인릭스는 전했다.<br />

NYT는 다만, 코로나19에 따른<br />

교통량 감소와 대기 질 개선은 단<br />

기적이고 일시적인 부수효과에 지<br />

나지 않으며 경기 침체와 실업 증<br />

가 등 부정적인 효과를 차단하는<br />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br />

가디언은 코로나19로 의도치 않<br />

게 전지구적 ‘저탄소 경제’ 실험이<br />

전개되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시각<br />

을 소개했다.<br />

레스터대학의 몰 몽크스 교수(<br />

대기오염학)는 “인류가 미래에 저<br />

탄소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면 어<br />

떤 일이 벌어질지 우리가 지금 보<br />

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자문하<br />

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br />

자”고 말했다.<br />

그는 “인명피해를 가벼이 여겨서<br />

는 안 되지만, 이것은 끔찍한 일이<br />

어떤 희망을 제시하는 것일지 모른<br />

다”고 덧붙였다.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USA NEWS | 59<br />

미국 일리노이주에 '자택 대피령'이 발령된 후 텅 빈 시카고 도심<br />

시카고, 호텔 임차해 코로나19 자가격리소 설치<br />

세 끼 식사 포함 1박당 175달러 비용은 시가 부담<br />

시카고 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br />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요<br />

가 사라진 도심 호텔에 코로나19<br />

자가격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br />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23<br />

일(월) “도심의 텅 빈 호텔 방들을<br />

시가 임차해 코로나19 확진자들과<br />

감염 가능성이 있는 이들의 격리<br />

소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코로나<br />

19 확산을 억제하고, 과부하가 걸<br />

린 병원의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br />

하고, 외출 규제로 직격탄을 맞은<br />

호텔업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려<br />

는 노력이라고 밝혔다.<br />

라이트풋 시장은 “24일부터 시<br />

내 5개 호텔을 1천 개 병상의 자가<br />

격리소로 전환해 코로나19 경증 확<br />

진자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br />

“코로나19 혐오범죄 위험에 美 아시아계, 총기 구매 급증”<br />

을 배치하고, 이번 주말까지 최소 2<br />

천 개의 병상을 마련하겠다”면서 “<br />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을<br />

것”이라고 말했다.<br />

호텔 직원들이 프론트 데스크를<br />

운영하고, 호텔 내 식당과 부대시설<br />

운영도 해당 호텔의 전문가들이 맡<br />

도록 하되, 자가격리된 투숙객들과<br />

의 직접적 접촉은 없도록 할 방침<br />

이다.<br />

세 끼 식사 포함 1박에 175달러(<br />

약 22만 원) 정도하는 비용은 시카<br />

고 시가 지불한다.<br />

시카고 시는 연방 지원기금 등을<br />

통해 이 비용을 변제받을 수 있을<br />

것으로 기대했다.<br />

시카고 시 당국은 이같은 운영방<br />

식을 “선구적 모델”로 칭하면서 “다<br />

른 도시에 좋은 선례가 되도록 하겠<br />

다”고 강조했다.<br />

시카고 시는 공중보건국(CDPH)<br />

을 통해 환자들을 시가 통제하는 호<br />

텔로 안내할 계획이다.<br />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지금<br />

까지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br />

비뉴에 위치한 215개 객실의 ‘호텔<br />

원 식스티-식스’가 시카고 시와의<br />

계약에 서명했고, 4개 호텔은 계약<br />

마무리 단계에 있다.<br />

시카고 트리뷴은 일리노이 호텔<br />

협회(IHLA) 마이클 제이콥슨 회장<br />

의 말을 인용 “프로그램에 참여하<br />

고자 하는 호텔이 빠르게 늘고 있<br />

다”고 전했다.<br />

호텔업계 데이터 제공업체 ‘STR’<br />

자료를 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br />

시카고 비즈니스 중심가의 호텔<br />

투숙률은 <strong>3월</strong> 첫 주 53%, 둘째 주<br />

35.6%로 떨어진 데 이어 현재는 한<br />

자릿수로 곤두박질쳤다.<br />

페닌술라, 파크 하얏트, 포시즌<br />

스, 버진, 시카고 애슬레틱 어소시<br />

에이션, 더 혹스턴 등 호텔들은 무<br />

기한 또는 다음달 말까지 예약을<br />

중단했고, 옴니 시카고 호텔의 경우<br />

오는 6월1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공<br />

지했다.<br />

일리노이 주는 지난 21일 오후 5<br />

시를 기해 1천270만여 전주민에게<br />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물 것<br />

을 권고하는 자택 대피령(Shelterin-Place)을<br />

발령한 상태다. 이번<br />

조치의 효력은 다음달 7일까지 계<br />

속된다.<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br />

라는 점으로 인해 아시아계 미국인<br />

액이 1만 달러(약 1천260만원)에<br />

로나19) 확산으로 미국 내에서 인<br />

에 대한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가<br />

달할 정도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br />

종 차별과 혐오 범죄가 늘어나면서<br />

날로 심각해지면서 이들의 총기 구<br />

다”고 전했다.<br />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총기 구매가<br />

매도 급격히 늘고 있다.<br />

그는 “내 고객들은 신문에서 외<br />

급격히 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br />

지난 19일 캘리포니아주의 아시<br />

국인 혐오 범죄 소식을 접하고 다<br />

조문객이 제한된 장례식<br />

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br />

도했다.<br />

SCMP에 따르면 온라인 탄약 판<br />

매업체 애모닷컴은 미국 내 코로나<br />

아계 미국인 단체가 코로나19와 관<br />

련한 아시아인 혐오·차별 사례를<br />

고발하는 사이트를 개설한 후 하루<br />

만에 40여 건의 신체적·언어적 폭<br />

음 타깃이 자신이 될까 우려하고<br />

있다”며 “고객 가운데 80∼90%<br />

가 생애 처음으로 총을 사는 사<br />

람들이며, 베트남인, 필리핀인, 일<br />

코로나19로 ‘뉴노멀’ 된 인터넷 장례<br />

“직접 참석해야” 불만도<br />

19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지난 10<br />

일 하루 판매량이 이전보다 276%<br />

급증하는 등 최근 탄약 판매가 급<br />

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br />

미국 내 곳곳의 총기 판매점 앞<br />

에는 총기를 사려는 사람들이 긴<br />

줄을 서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br />

했다.<br />

특히 코로나19 발원지가 중국이<br />

력 사건이 접수됐을 정도다.<br />

캘리포니아주에는 690만 명의<br />

아시아계 미국인이 살고 있으며,<br />

이는 캘리포니아주 전체 인구의<br />

17%를 차지한다.<br />

로스앤젤레스의 총기 판매상 데<br />

이비드 류는 “내 고객은 주로 아시<br />

아계이며 특히 중국 본토 출신 이<br />

민자들이 많은데, 최근 하루 판매<br />

본인 등의 총기 구매도 늘고 있<br />

다”고 말했다. 미국에 사는 아시<br />

아계 미국인들은 1992년 로스앤<br />

젤레스(LA) 폭동 당시 아시아계<br />

가 본 피해가 재현될 수 있다고<br />

우려한다.<br />

당시 미국 경찰은 LA폭동 초기<br />

사흘 동안 한인타운 등 아시아계<br />

거주 지역에 출동하지 않았고, 한<br />

인들은 총기를 들고 약탈자들로부<br />

터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했<br />

다. 당시 한인 기업의 피해는 5억<br />

달러(약 6천300억원)에 달한다.<br />

소기업을 운영하는 아시아계 미<br />

국인 데이비드 찬은 최근 탄약을<br />

잔뜩 사들였다면서 “공포가 번지<br />

고 있고 경제는 빠르게 하락하고<br />

있다”며 “나는 LA폭동을 겪었고,<br />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닥쳤<br />

을 당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잘<br />

알고 있다”고 말했다.<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장례가<br />

새로운 일상을 뜻하는 이른바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br />

아가고 있다고 CNN 방송이 23일(월) 보도했다.<br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장례 단체에 장례식에는<br />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고, 인터넷 중계 형태로 진행하도록 권고하<br />

면서 벌어진 일이다. 그러면서 CNN은 정원 관리가 취미로 맥주<br />

를 즐겨 마셨던 82세의 이사벨 카브레라 갈린도 할머니의 장례를<br />

소개했다. 갈린도 할머니의 손녀는 CNN과 인터뷰에서 “할머니<br />

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파티를 좋아하셨던 분인데 정작 가족 10<br />

명만 지켜보는 가운데 장례식을 치렀다”며 “20명 정도가 컴퓨터<br />

로 장례식을 지켜봤지만, 친구들이 인터넷에 능숙했다면 100명<br />

은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코로나19 여파로 장례식과 결혼<br />

식, 졸업식 등과 같이 인생의 중요한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br />

또 학교나 회의, 예배 등과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역시 인터<br />

넷 생중계나 화상 회의 형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CNN이 전했다.<br />

미국 외에 영국도 이미 ‘인터넷 장례’ 방식을 따르고 있다.<br />

중국과 이탈리아에서는 아예 장례식을 잠정 중단했으며, 코로<br />

나19로 사망한 경우 화장하도록 권고하고 있다.<br />

그러나 일각에서는 예배나 장례 모두 직접 참석해야 하며 인터<br />

넷으로 중계하는 것은 모형에 불과하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60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USA NEWS | 61<br />

“하루 지하철 500만 이용 뉴욕…코로나19 진앙돼”<br />

NYT “높은 인구밀도가 바이러스 확산에 가장 큰 영향”<br />

세계 최대 도시 뉴욕이 신종 코<br />

전파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br />

로나바이러스<br />

감염증(코로나19)<br />

뉴욕에 이어 역시 인구밀집도가<br />

의 진앙이 된 데는 높은 인구밀도<br />

높은 곳으로 제2대 도시인 로스앤<br />

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br />

젤레스가 꼽힌다.<br />

미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뉴<br />

코로나19 현황은 23일 현재 뉴욕<br />

욕은 1평방 마일(약 1.6km2)에 2만<br />

이 사망 125명에 확진자 1만3천명,<br />

8천명이 거주해 미국에서 가장 인<br />

로스앤젤레스는 사망 7명에 확진<br />

구밀도가 높은 지역이다. 인구밀도<br />

자 500명이다.<br />

로 뉴욕 다음인 샌프란시스코는 1<br />

백악관 조사 결과 뉴욕의 감염<br />

평방 마일에 1만7천명이 거주한다.<br />

률은 인구 1천명당 1명꼴로서 다<br />

높은 인구밀도 때문에 만원 지하<br />

른 주의 5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br />

철이 다니고, 벌집 모양의 아파트<br />

타났다.<br />

에 사람들이 빽빽하게 거주함에 따<br />

라 뉴욕이 코로나19에 취약하게 됐<br />

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월)<br />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인구가 뉴<br />

욕의 반이고 검사도 훨씬 적게 하<br />

기는 했지만, 캘리포니아의 인구밀<br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br />

혼잡한 뉴욕 지하철 역과 시민들의 모습<br />

보도했다.<br />

집도가 떨어지는 게 심각도에서 차<br />

이 타고 또 타임스퀘어에는 연간 4<br />

더욱이 뉴욕은 세계 경제와 관광<br />

차이가 있다면 기온이라고 NYT가<br />

스탠퍼드대 유행병 학자인 스티<br />

이가 나는 주요 이유라는 게 전문<br />

천만명이 몰려 바이러스에 취약한<br />

의 중심으로서 해마다 6천만명이<br />

분석했다.<br />

븐 굿맨 박사는 “지금과 같은 상황<br />

가들의 지적이다.<br />

상황이다. 뉴욕에서는 평일 기준으<br />

방문하고, 코로나19 사태 직전 매<br />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에<br />

에서 인구 밀집은 상황을 악화시킨<br />

실제로 로스앤젤레스는 대중교<br />

로 일일 통상 500만명이 지하철에<br />

일 뉴욕 공항에 도착한 비행기가 3<br />

따르면 평균 기온이 섭씨 18도를<br />

다”며 “인구가 많고, 또 항상 사람<br />

통이 불편해 주로 자가용을 이용하<br />

끼어 타며, 이는 로스앤젤레스에서<br />

천편에 달했다.<br />

넘을 경우 6% 정도 코로나19 감염<br />

들이 교류하는 곳에서는 바이러스<br />

지만, 뉴욕은 지하철과 버스를 많<br />

보름간 유동 인구 규모와 맞먹는다.<br />

이밖에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br />

률이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br />

코로나19 휴교로 미국서 ‘온라인 수업’ 시험대에<br />

휴교령에 5천300만명 영향 … 교사·학생·학부모 모두 ‘교육 실험’<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br />

교가 문을 닫았고, 5천300만명에<br />

9학년 영어 수업을 담당하는 교<br />

았다.<br />

를 포함한 일부 학군은 온라인 수<br />

로나19)으로 전국적인 휴교령이<br />

이르는 학생이 이러한 휴교의 영향<br />

사 에밀리 제임스는 이날 온라인으<br />

리처드 카란사 뉴욕시 교육감은<br />

업이 컴퓨터나 인터넷이 있는 학<br />

내려진 미국에서 기존 학교 수업을<br />

을 받고 있다.<br />

로 진행한 수업에 자신이 가르치는<br />

지난 20일 “우리는 알 수 없는 세상<br />

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간의 형평<br />

대체하기 위한 대대적인 ‘온라인<br />

학교는 수업 공백을 막기 위해<br />

대다수 학생이 참석했다며 기쁨을<br />

으로 곧 들어가게 되겠지만, (한편<br />

성에 어긋난다며 의무 온라인 학<br />

수업’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br />

온라인 수업 플랫폼인 ‘구글 클래<br />

드러냈다.<br />

으론) 기대도 된다”면서 코로나19<br />

습 방침에 반대했다. 이들은 종이<br />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코로<br />

스룸’이나 ‘줌 비디오’를 통해 유<br />

그는 학생들도 모니터 너머로 친<br />

사태를 대대적 교육 개혁의 기회로<br />

교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배포하<br />

나19가 불러일으킨 새로운 형태의<br />

치원 체육 수업부터 고등학교 토<br />

구들과 만나게 돼 좋아했다면서 “<br />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br />

고 있다.<br />

수업에 적응해나가는 학교 현장을<br />

론 수업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br />

학교를 그리워하게 될 줄은 몰랐<br />

반면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닥뜨<br />

갑작스러운 온라인 수업 적응이<br />

소개하면서 일선 학교들도 예상치<br />

고 있다.<br />

다”고 말했다고 전했다.<br />

린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br />

힘들기는 학생들도 마찬가지다.<br />

못한 ‘집중훈련’에 나서게 됐다고<br />

교육 당국도 모든 학생이 제약<br />

동시에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br />

만치 않다.<br />

고등학교 2학년생인 윌슨 앨모<br />

보도했다.<br />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br />

니는 두 딸의 학부모이기도 한 제<br />

효과적인 온라인 교수법을 훈련<br />

너는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학교에<br />

교육전문매체 에듀케이션 위크<br />

트북을 대여하고 있으며, 학부모들<br />

임스는 자녀들이 이날 처음 온라인<br />

한 교사들은 소수일뿐더러 임시방<br />

서 휴대용 PC를 빌리려다 빈손으<br />

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내 45개<br />

도 자녀 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br />

수업을 시작했다며 학부모로서 인<br />

편으로 도입된 온라인 수업에 너무<br />

로 돌아왔다며 “온라인 수업에 익<br />

주에서 11만8천개 공립 및 사립학<br />

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br />

내심을 가지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br />

많은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br />

숙하지 않다. 도움이 될지 잘 모르<br />

핸드폰 앱으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br />

이다.<br />

코네티컷대 마이클 영 교육공학<br />

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br />

학교와 교사들은 페이스북 그룹<br />

과 교수는 “(온라인 수업이) 엄청난<br />

에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br />

잠재력이 있지만, 이 방법은 아니<br />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서로 조언을<br />

다”라고 우려를 표했다.<br />

공유하고 있다.<br />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외 풀턴 카<br />

일부 교사는 학생들이 전자기기<br />

운티의 마이크 루니 교육감도 일부<br />

를 가족과 공유하기 때문에 참여가<br />

학생들에게 무료 무선인터넷(와이<br />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실시간 수업<br />

파이) 기기를 배급했지만 “디지털<br />

과는 별개로 해당 수업을 녹화해<br />

학습 도구가 교사들만큼 효과적으<br />

따로 올리고 있다.<br />

로 교육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br />

마이클 멀그루 뉴욕 교원노조위<br />

을 주고 싶진 않다”고 언급했다.<br />

원장은 “완벽할 순 없겠지만, 이 일<br />

펜실베이니아주의 필라델피아<br />

을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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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지난 2019년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br />

문 대통령 “한국, 성공적 코로나 대응모델 국제사회와 공유”<br />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참석 …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 제안<br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종 코<br />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br />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코로<br />

분야 개발 협력 및 개도국의 감염<br />

앞서 문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br />

로나바이러스<br />

감염증(코로나19)<br />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G20 정상<br />

나19가 소비와 투자, 산업 활동 위<br />

병 대응 역량 강화 노력에도 적극<br />

과의 통화에서 기업인들의 교류 필<br />

의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해 “우리<br />

들에게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상<br />

축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총 1천억<br />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요성을 강조해 왔다. 각국의 입국<br />

의 성공적인 대응모델을 국제사회<br />

세하게 설명했다.<br />

달러(132조원) 규모의 과감한 확장<br />

문 대통령은 “가용한 모든 수단<br />

제한에도 교류를 보장해야 하는 범<br />

와도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br />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개방<br />

적 거시정책과 금융안정정책을 시<br />

을 활용해 확장적 거시정책을 펴야<br />

위를 기업인에서 과학자, 의사로 넓<br />

혔다.<br />

성·투명성·민주성 등 3대 원칙하<br />

행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하며, 글로벌 금융 안전망을 강화<br />

혀 새롭게 제안한 것이다.<br />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로나<br />

에 ▲ 많은 검진을 통한 확진자 발<br />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br />

하고, 저개발·빈곤국의 경제 안정<br />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br />

19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G20)<br />

견 ▲ 감염 경로 추적 ▲ 확진자 및<br />

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 강화 및 정<br />

을 위해서도 협력해야 한다”고 밝<br />

해서는 기업인들의 교류가, 코로나<br />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석, “한국<br />

밀접 접촉자 격리 후 출국금지 조<br />

책 공조 방안을 제안했다.<br />

혔다.<br />

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국제적<br />

은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 조치와<br />

치 등의 대응을 해왔다고 언급했다.<br />

문 대통령은 우선 “G20 회원국들<br />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의 세<br />

방역 공조를 위해서는 과학자 및<br />

우리 국민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br />

문 대통령은 또한 코로나19 대<br />

은 코로나19 방역 경험과 임상 데<br />

계 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br />

의사의 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br />

방역 동참으로 점차 안정화돼 가고<br />

응을 위해 진단시약 조기 개발, ‘드<br />

이터를 공유하고, 치료제와 백신 개<br />

소화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경제교<br />

따른 것으로 보인다.<br />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br />

라이브 스루’ 진료소 설치, 자가격<br />

발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br />

류의 필수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br />

문 대통령은 “전 세계는 2008년<br />

문 대통령이 이같이 ‘성공적인<br />

리 앱 등 창의적 방법들이 동원됐<br />

며 “또한 보건 의료 취약국가 지원<br />

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각국의<br />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크게 기<br />

대응모델’로 표현한 것은 국내 코<br />

고, 사람·물자의 국경 간 이동 제한<br />

을 위해서도 협력해야 한다”고 말<br />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br />

여했던 G20이 이번 코로나19 위<br />

로나19 확진자 수가 둔화세로 접어<br />

을 최소화하면서도 방역 효과를 극<br />

했다.<br />

내에서 과학자, 의사, 기업인 등 필<br />

기 대응에 있어서도 강력한 리더<br />

들었고, 한국의 대응에 대한 세계<br />

대화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했다고<br />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br />

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br />

십을 보여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br />

각국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br />

G20 정상들에게 소개했다.<br />

의 코로나 백신 개발 노력과 보건<br />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br />

고 말했다.<br />

이탈리아 등 17개국 재외투표 불가<br />

52개 공관 재외투표기간 단축 … 선관위 “’코로나19 확산’ 등 판단해 추가 결정”<br />

폭동, 그 밖에 부득이한 사유로 해<br />

당 공관 관할구역에서 재외선거<br />

를 실시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때<br />

설치·운영 중인 재외선거관리위<br />

결재했다.<br />

선관위는 “대상국에서 전 국민<br />

자가 격리와 전면 통행 금지, 외출<br />

제한 등 조치가 시행되고 있고 위<br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종 코<br />

해당 국가는 이탈리아를 비롯해<br />

만8천392명이다.<br />

원회 및 재외투표관리관의 재외<br />

반 시 처벌되어 투표에 참여하는<br />

로나바이러스<br />

감염증(코로나19)<br />

독일,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키<br />

선관위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br />

선거사무를 중지할 것을 결정할<br />

재외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br />

확산으로 인해 주이탈리아대사관<br />

르기즈, 프랑스, 가나, 남아프리카<br />

16일 천재지변 등에 준한 사회적<br />

수 있다.<br />

는 상황인 점, 공관 폐쇄와 투표관<br />

등 17개국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br />

공화국, 네팔, 인도, 파푸아뉴기니,<br />

재난에 해당하는 감염병을 이유<br />

앞서 외교부는 각 재외공관으로<br />

리 인력의 재택근무로 재외투표소<br />

거사무를 내달 6일까지 중지하기<br />

필리핀, 에콰도르, 온두라스, 콜롬<br />

로 중국 주우한총영사관의 재외선<br />

부터 재외국민 선거가 어렵다고 판<br />

운영이 어려운 점, 재외선거 실시에<br />

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br />

비아다. 미국의 경우 미국령 괌의<br />

거사무 중지를 결정한 이후 두 번<br />

단되는 20여개국 상황을 취합해 선<br />

대한 주재국 정부의 입장과 공관장<br />

선관위 결정에 따라 이들 지역에<br />

주하갓냐대한민국출장소가 포함<br />

째다.<br />

관위에 보고했고, 권순일 선관위원<br />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br />

서는 4·15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br />

됐다.<br />

공직선거법 제218조의29에 따르<br />

장은 이 가운데 17개국 23개 공관<br />

검토한 끝에 재외선거사무 중지를<br />

사실상 불가능해졌다.<br />

이들 지역의 총 선거인 수는 총 1<br />

면 선관위는 천재지변 또는 전쟁·<br />

에 대한 재외선거 사무중지 결정을<br />

결정했다”고 밝혔다.


66 | KOREA NEWS KOREA TOWN NEWS •MAR 27 2020<br />

정부 고위직 1천865명, 평균재산 13억300만원<br />

문 대통령 19억5천만원·정 총리 50억5천만원 각각 재산 신고<br />

정부 고위공직자 1천865명이 작<br />

년 말 기준으로 본인과 가족 명의<br />

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3억<br />

300만원으로 집계됐다.<br />

이는 해당 공직자들이 종전에 신<br />

고한 재산에 비해 8천600만원이 증<br />

가한 것이다.<br />

신고자 가운데 77.5%인 1천446<br />

명은 종전에 신고한 것보다 재산이<br />

늘었고, 나머지 22.5%인 419명은<br />

재산이 줄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br />

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br />

년 정기 재산변동 사항’을 26일 0시<br />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br />

공개 대상자에는 행정부 소속 정<br />

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br />

공직자윤리위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br />

오는 6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br />

랭크됐다. 다만 지난 신고 때보다는<br />

재산이 4천500만원 늘었다.<br />

국무위원 중에는 최기영 과학기<br />

술정보통신부 장관(107억6천300<br />

만원)의 재산이 가장 많았고, 광<br />

역자치단체장 가운데 1위는 오거<br />

돈 부산시장(64억4천700만원)이<br />

었다.<br />

전체 정부 고위공직자 중에서는<br />

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 원장(179<br />

억3천100만원)과 김종갑 한국전력<br />

공사 사장(137억2천900만원)이 각<br />

각 재산 총액 1, 2위를 기록했다.<br />

재산 규모별로 살펴보면 재산공<br />

개 대상자 중 17.9%인 334명이 20<br />

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했다. 이<br />

학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br />

600여만원 줄어든 19억4천900만<br />

해 공개됐으며, 종전보다 9천200만<br />

청와대 참모진 중에서는 김현종<br />

밖에 ▲ 1억원 미만 128명(6.9%)<br />

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br />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br />

원 증가한 50억5천400만원의 재산<br />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약 5억5천<br />

▲ 1억∼5억원 453명(24.3%) ▲ 5<br />

시·도 교육감 등이 포함됐다.<br />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지난 1<br />

이 신고됐다.<br />

만원 증가한 58억5천100만원을, 윤<br />

억∼10억원 461명(24.7%) ▲ 10억<br />

이날 공개된 자료는 공직자들이<br />

월 14일 임명된 정세균 국무총리의<br />

역시 국회의원 신분으로 지난 1<br />

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약 4억7천만<br />

∼20억원 489명(26.2%) 등이었다.<br />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신고<br />

경우 신고 기준일에 총리가 아니었<br />

월 임명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br />

원 늘어난 13억8천900만원을 각각<br />

재산 10억원을 기준으로 나눌<br />

한 것으로, 2019년 1월 1일부터 1년<br />

으므로 이번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br />

재산도 마찬가지로 국회 공보에 게<br />

신고했다.<br />

경우 전체 대상자의 55.9%인 1천<br />

동안의 재산 변동을 확인할 수 있<br />

공개 대상에서는 빠졌다.<br />

재됐다. 추 장관은 이전 신고 보다<br />

박원순 서울시장은 -6억9천만원<br />

42명이 10억원 미만을 보유했고,<br />

다. 우선 주요 인사 가운데서는 문<br />

다만 정 총리의 지난해 말 기준<br />

9천900만원 늘어난 15억6천400만<br />

의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해 전체<br />

44.1%인 823명이 10억원 이상의<br />

재인 대통령이 종전 신고보다 6천<br />

재산 신고 내역은 국회 공보를 통<br />

원을 신고했다.<br />

대상자 중에 재산총액 하위 2위에<br />

재산을 신고했다.<br />

가구원별로는 평균 재산(13억<br />

민경욱, 하루새 두번 뒤집혀 공천 최종확정, 민현주 결국 탈락<br />

최고위, 금정·경주 등 무효화 … 공관위 의견 뒤집고 컷오프-탈락자 재경선<br />

300만원) 가운데 본인 재산은 절<br />

반가량인 6억6천300만원(50.9%)<br />

이었으며, 배우자 재산 5억1천600<br />

만원(39.6%), 부모 등 직계 존·비<br />

속 재산 1억2천400만원(9.5%) 등<br />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인천 연<br />

제분과위원장을 눌렀다.<br />

위원회가 전날 민 의원의 선거 홍<br />

고배를 마시게 됐다.<br />

이었다.<br />

수을 후보 공천이 25일 하루 새 두<br />

이들 지역에 대한 최고위의 공천<br />

보물에 허위사실이 포함됐다고 인<br />

인천 연수을 공천은 지난달 28일<br />

재산증감액을 보면 재산공개 대<br />

차례 뒤집혀 원안대로 확정됐다.<br />

무효 결정에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br />

정한 게 공관위가 밝힌 번복 사유<br />

민 의원 컷오프, 이에 대한 최고위<br />

상자들의 재산은 이전 신고와 비교<br />

황교안 대표 등 지도부가 일부<br />

장은 “당헌에 명백히 어긋나는 행<br />

다. 최고위는 그러나 이날 밤 황 대<br />

의 재의 요구와 공관위의 수용(이<br />

해 평균 8천600만원 증가했다.<br />

지역구 공천에 대한 ‘막판 뒤집기’<br />

위다. 법률가로서 아무리 유추해석<br />

표 주재로 연 회의에서 공관위의<br />

달 12일), 경선(22∼23일)과 결과<br />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1천446<br />

를 시도하자 공천관리위원회가 ‘연<br />

하고 확장해석해도 월권행위”라고<br />

요청을 기각했다. “(민 의원 문제<br />

발표(24일), 그리고 이날 공관위의<br />

명·77.5%) 중 68명(4.7%)은 5억원<br />

수을 공천 취소’ 카드로 맞섰지만,<br />

비판했다.<br />

가) 법률적으로 그렇게 심각한 사<br />

취소 요청과 최고위의 기각으로 매<br />

이상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br />

지도부의 벽을 결국 넘지 못했다.<br />

그러면서도 “공천권을 갖고 최고<br />

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게 이<br />

듭지어졌다.<br />

재산이 1억∼5억원 증가했다고 신<br />

통합당은 이날 새벽 6시 30분 국<br />

위와 공관위가 (걸리버 여행기의)<br />

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기자<br />

당내에서 민 의원은 친황(친황교<br />

고한 사람은 598명(41.4%), 5천만<br />

회에서 황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br />

소인국들처럼 싸우는 것으로 비칠<br />

들에게 전한 기각 사유다.<br />

안)계로 통한다. 민 전 의원은 유승<br />

∼1억원 늘었다고 신고한 사람은<br />

의를 열어 부산 금정, 경북 경주, 경<br />

까 우려했다”고 수용 배경을 설명<br />

이로써 전날 발표된 경선에서 민<br />

민 의원 측 인사로 분류된다. 황 대<br />

316명(21.8%)이었다. 1천만∼5천<br />

기 의왕·과천, 경기 화성을 공천을<br />

했다. 공관위는 부산 금정과 경북<br />

의원에 무릎을 꿇은 민 전 의원은<br />

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br />

만원 증가한 사람은 377명(26.1%),<br />

무효로 결정했다. 전날 심야 회의가<br />

경주는 경선에서 패배한 인사를 후<br />

이날 오후 공관위 발표로 극적으로<br />

“친황은 없다. 앞으로도 친황을 만<br />

1천만원 미만의 재산이 늘어난 사<br />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하자 이례<br />

보로 추천했고, ‘청년벨트’로 지정<br />

재기하는 듯했지만, 약 4시간 만에<br />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람은 87명(6.0%)이었다.<br />

적인 새벽 회의를 강행했다.<br />

한 경기 의왕·과천과 경기 화성을<br />

재산변동 요인별로 보면 부동산<br />

금정은 공관위원인 김세연 의원<br />

은 최고위에 후보 추천을 위임했다.<br />

공시가격 상승 등 가액 변동에 따<br />

이 불출마한 곳이다. 백종헌 전 부<br />

그러면서 인천 연수을 민경욱 의<br />

른 재산증가가 평균 4천400만원<br />

산시의회 의장을 배제한 채 김종천<br />

원에 대한 공천 무효를 최고위에<br />

(51.2%)이었고, 급여 저축이나 상<br />

영파의료재단 병원장과 원정희 전<br />

요청했다. 민 의원은 전날 발표된<br />

속 등으로 인한 순자산 증가 폭은<br />

금정구청장의 경선에서 원 전 구청<br />

경선 결과 55.8%를 얻어 민현주 전<br />

평균 4천200만원(48.8%)가량이<br />

장의 중도 포기로 김 원장이 이겼<br />

의원(49.2%·여성 가산점 5% 포함)<br />

었다.<br />

다. 경주는 김석기 의원이 공천 배<br />

을 제쳤다.<br />

공직자윤리위는 이번에 공개한<br />

제(컷오프)를 당했다. 경선에선 박<br />

공관위는 이 결과를 뒤집고 민<br />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br />

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br />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br />

전 의원을 다시 단수후보로 추천해<br />

최고위에 넘겼다. 인천시 선거관리<br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승리한 민경욱 의원이 24일 국회 본<br />

관 앞에서 기뻐하며 인사하고 있다.<br />

해 오는 6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br />

할 계획이다.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67<br />

모두에게 10만원씩<br />

보편적 재난기본소득 물꼬를 트나?<br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br />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br />

상경제 대책의 하나로 전 도<br />

민에게 10만원씩의 재난기<br />

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br />

고 24일 밝혔다. 이재명 경<br />

기도지사(사진)는 이날 오전<br />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미룰 수<br />

없는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br />

개하기 위해 재원을 총동원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의 ‘경기도형 재<br />

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 횟수는 1회이며, 지<br />

급 대상은 23일 24시 이전부터 지급일까지 경기도에 계속해서 주민<br />

등록을 둔 도민 전체다.<br />

행정안전부의 지난 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경기<br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었다.<br />

트럼프 “ 韓 의료장비 지원” 요청<br />

문대통령 “여유분 최대 지원”<br />

도 인구는 1천326만5천377명이다. 지급 대상을 선별하지 않고 전체<br />

주민에게 지급하는 것은 광역 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거주하는 읍<br />

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 확인만 하면 가구원 모두를 대리해(성<br />

년인 경우 위임장 작성 필요) 전액을 받을 수 있다.<br />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br />

폐로 지급한다. 단기간에 전액 소비되게 해 가계 지원 효과와 기업과<br />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라는 이중효과를 기대한 것이다.<br />

다만 지역화폐 지급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4월 중에 지급<br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도널드 트<br />

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br />

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br />

로나19) 관련 의료장비를 최대한<br />

지원하겠다고 밝혔다.<br />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에<br />

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br />

대응하기 위해 의료장비 지원을 요<br />

청한데 따른 것이다.<br />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24<br />

일 오후 10시부터 23분간 통화를<br />

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코<br />

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br />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br />

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br />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br />

이뤄진 이날 통화에서 양 정상은<br />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br />

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br />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br />

의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br />

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한국이<br />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를<br />

물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국내 여<br />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br />

23일(현지시간) 기준 4만명이 넘어<br />

서는 등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br />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br />

신을 ‘전시 대통령’이라고 표현하<br />

며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선포한 상<br />

태다.<br />

이 같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br />

이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br />

어 코로나19 관련 의료장비 지원을<br />

요청한 것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br />

및 의료 상황 등에 대한 평가가 반<br />

영된 것으로 보인다.<br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br />

서도 한국의 코로나19 확진 상황<br />

에 관심을 보이면서 “굉장히 잘하<br />

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강 대변인<br />

이 전했다.<br />

또한 두 정상은 최근 체결된 한<br />

미 통화스와프가 국제금융시장 안<br />

정에 기여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br />

치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br />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br />

어 도쿄올림픽 연기 문제에 대해<br />

된 메시지 발신이 중요하다”고 밝<br />

혔다.<br />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에 미칠<br />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br />

각국의 방역활동을 저해하지 않는<br />

범위 내에서 무역 활성화와 기업인<br />

의 활동 보장 등 국제 협력 방안이<br />

심도 있게 협의될 수 있기를 바란<br />

다”고 말했다.<br />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공감하면<br />

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잘<br />

대화해 보자”고 화답하며 통화를<br />

마쳤다.<br />

문 대통령 취임 후 한미 정상이<br />

통화한 것은 이번이 23번째다.<br />

아울러 두 정상이 통화한 것은 올<br />

해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7일<br />

통화한 이후 108일 만이다.<br />

또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br />

의 이번 통화로 코로나19를 계기로<br />

한 남북미 정상 간 ‘3각 소통’이 재<br />

개된 모양새다.<br />

앞서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br />

국무위원장은 이달 초 친서 교환<br />

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br />

또 지급하는 과정에서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스크 5부제’ 또<br />

는 통별 지급 등 지급 방식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br />

필요한 재원 1조3천642억원은 재난관리기금 3천405억원, 재해구<br />

호기금 2천737억 원, 자동차구입채권 매출로 조성한 지역개발기금<br />

7천억원을 내부적으로 차용해 확보했다. 그래도 부족한 재원은 지난<br />

주 발표한 저신용자 소액대출 사업비 1천억원 중 500억원을 삭감해<br />

마련했다. 이 지사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배경에 대해 “위기에 처한<br />

경기도민과 도내 자영업자,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여러 가지를<br />

고민했지만 부족한 재원 때문에 갈등이 많았다”며 “조세 결정권이<br />

없고 지방채 발행권이 제한된 지자체 입장에서 모든 도민의 기대에<br />

부응하고 만족할만한 대안을 만들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br />

이어 “정부의 배려로 재난관리기금과 재난구호기금을 활용할 수<br />

있게 됐지만 이를 다 모아도 도민 1인당 5만원을 넘기 어려워 재원<br />

을 총동원했다”며 “소액이고 일회적이지만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br />

이 국가 차원의 기본소득 논의의 단초가 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br />

새 정책으로 자리 잡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br />

그러면서 “저성장 시대, 기술혁명으로 소득과 부의 과도한 집중<br />

과 대량실업을 걱정해야 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기본소득은 복<br />

지정책을 넘어 세계경제기구들이 주창하는 포용경제의 핵심수단이<br />

고, 지속 성장을 가져올 유일한 경제정책”이라며 “기본소득을 본격<br />

도입하려면 더 많은 국민적 논의와 이해, 재정적인 준비가 필요하지<br />

만, 코로나19로 인한 미증유의 경제위기는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절<br />

감하고 도입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br />

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br />

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 정상<br />

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입장을<br />

고 답했다.<br />

의 이날 전화 통화는 도쿄올림픽 1<br />

주고받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br />

문 대통령이 “(지원을 위해서는)<br />

년 연기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 이<br />

김정은 위원장에 친서를 보내 코로<br />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br />

뤄졌다.<br />

나19 방역에 협조할 의향을 전달했<br />

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자, 트<br />

아울러 오는 26일로 예정된 G20(<br />

다. 따라서 남북미 정상의 코로나<br />

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br />

주요 20개국) 특별화상정상회의와<br />

19를 소재로 한 통화 및 친서 교환<br />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br />

관련,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방역<br />

이 향후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소<br />

했다.<br />

과 경제 양면에서 정상들의 단합<br />

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68 | KOREA NEWS KOREA TOWN NEWS •MAR 27 2020<br />

[노컷칼럼]<br />

정부·대기업, 손발 맞춰 ‘유례없는 대책’ 내라<br />

지금이 ‘경기 침체’인가, ‘경제 공황’인가 라<br />

는 논쟁은 무의미할지 모른다.<br />

전 세계가 두려움과 공포로 갑자기 생기는<br />

심리적 불안 상태, 이른바 ‘공황’( 恐 慌 )의 덫<br />

속에 빠져버린 듯하다.<br />

사람과 사람 간의 부대낌을 극도로 꺼림<br />

으로써 발생하는 혼란상은 우리의 삶을 지<br />

탱하는 경제에 치명상을 입히고 있는 것으<br />

로 나타났다.<br />

도처에서 ‘죽겠다’는 아우성이 하늘을 찌<br />

를듯한 태세다.<br />

특히 영세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 비정<br />

규직, 심지어 여행업계와 항공사, 자동차 업<br />

계들까지 성한 업종이 없을 정도로 산업 분<br />

야의 축들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br />

코로나19의 위력 앞에 인간의 일상은 속<br />

수무책이다.<br />

방역이 가장 중요하지만 경제에 의존한 우<br />

리의 삶이 망가지고 있다.<br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처럼 코로나19가<br />

올 8월까지 갈 경우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일<br />

어날 것이다.<br />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br />

인한 경제충격을 “유례없는 비상상황이므로<br />

대책도 전례가 없어야 한다”는 말은 우리가<br />

전인미답의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는 의미다.<br />

이런 비상 국면에서는 정부와 돈을 많이<br />

쌓아둔 대기업들이 나설 수밖에 없다.<br />

정부는 기존의 관행과 발상, 제약을 뛰어<br />

넘어야 한다.<br />

경기 침체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 싶으<br />

면 기존 법(일례로 김영란법)이라도 개정해<br />

야 하며 반발을 산 정책들, 이른바 주 52시간<br />

제 같은 제도와 탈원전 정책들을 잠정적으로<br />

보류해야 한다.<br />

우리의 일상적 사회활동은 물론이고 “소<br />

비·생산 활동까지 마비시키는 상황”이라면<br />

무슨 일인들 못하겠는가 라는 각오로 임해<br />

야 한다.<br />

이건 이 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된다<br />

는 제한을 둔다면 대통령이 말한 비상 국면<br />

을 돌파할 수도 없을뿐더러 “특단의 조치”, “<br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1640.84<br />

로 출발했다.<br />

유례없는 대책” 등은 말뿐인 구두선일 것이<br />

다. 현금 살포 같은 가장 손쉽고 표와 직결된<br />

대책은 특단의 조치나 유례없는 대책이 아닌<br />

누구나 할 수 있는 ‘생색내기’이기 때문이다.<br />

문 대통령이 전주시와 화성시의 사례를 들<br />

면서 지자체의 노력을 강조한 것만 봐도 상<br />

상을 초월한 대책에 대한 관심보다는 야당의<br />

퍼주기라는 현금 살포 쪽에 방점을 찍고 있<br />

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br />

물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역 쿠<br />

폰 지급 같은 지원책, 재난기본소득 도입은<br />

반드시 필요하다.<br />

하지만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업체들에<br />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br />

유동성 공급이 적절한 때에 이뤄져야 부<br />

도나 정리해고 같은 인력 줄이기를 막는다.<br />

한국은행이 금리를 0.5%포인트 내려 기준<br />

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0%대로 끌어내렸다<br />

고 줄도산을 막는 것은 아니다.<br />

17일 한국 증시의 하락과 원/달러 환율이<br />

웅변적으로 보여줬다.<br />

현대상선 침몰을 강 건너 불구경한 박근혜<br />

정부의 경제팀을 닮아선 곤란하다.<br />

지금 항공산업은 도산을 향해 달려가는 기<br />

관차의 모습이다.<br />

“추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문 대통<br />

령의 선언이 경제 위기의 심각성을 반영한듯<br />

하나 2차,3차 추경을 편성해 위기 극복의 마<br />

중물로 사용하겠다는 발언으로 들린다.<br />

실제로 이번 추경안에는 소상공인·중소기<br />

업 지원액은 전체 추경의 20%에 그친다.<br />

또 다시 추경에 기울기보다 512조원의 올<br />

해 예산을 코로나19에 맞게 전면 개편하는<br />

게 나을 듯하다.<br />

불요불급한 건설 예산과 지자체들의 선심<br />

성 예산을 다시 조정해서 영세자영업자들이<br />

나 중소기업 지원과 경기 부양에 사용해야<br />

한다고 본다.<br />

그런 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br />

이 아닐까.<br />

국난 수준이라던 IMF외환위기 때 금융기<br />

관에 투입한 64조원의 공적자금을 올 예산안<br />

조정을 통해 만들 필요성이 있다.<br />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가리지 않고 정부의<br />

재정지원만을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br />

그렇다고 한국은행이 돈을 마구 찍어낼 수<br />

도 없는 상황이며 더 이상 내릴 금리 카드도<br />

변변치 않고, 올해만도 60조원의 적자 국채<br />

를 발행한 마당에 또 적자 재정을 운운한다<br />

는 건 우리 세대가, 아니 문재인 정부가 후손<br />

들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다.<br />

이와 함께 수배백조원의 유보금을 쌓아두<br />

고 있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나서야 할<br />

때다.<br />

22년 전 IMF 때 정부의 지원으로 살아남<br />

아 부채비율도 크게 낮추고 사내 유보금을<br />

많이 보유했으면 모든 공급 유통망과 소비<br />

시스템이 망가지고 있는 국내 경제를 위해<br />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고려했으면 한다.<br />

십수 년 새 아파트 등을 지어 떼돈을 번 건<br />

설업체들도 마찬가지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br />

도울 일을 찾았으면 한다.<br />

코로나의 혼란과 불안정성 때문에 더 움켜<br />

쥘 것 같기에 그래도 여력이 있는 대기업들<br />

과 건실한 중견기업들이 통큰 투자는 어렵<br />

더라도 경제의 침몰을 막기 위한 동참이 필<br />

요한 때다.<br />

이 사태의 진정·처방을 정부에만 맡기고,<br />

나만 살겠다며 나몰라라하는 태도는 무책임<br />

을 넘어 비난받을 일이다.<br />

삼성그룹 등 대기업들은 이런 사태까지는<br />

아닐지라도 한국 경제가 침몰할 것이라는 예<br />

상을 지난 2017년부터 하고 사옥 매각 등을<br />

통해 현금을 쌓아왔다.<br />

그런 의미에서 보면 문재인 정부는 기초체<br />

력이 허약할 대로 허약해진 한국 경제를 괜<br />

찮다고 계속 우겨왔다.<br />

구조개혁과는 정반대의 경제정책과 노선<br />

을 걸었다.<br />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이라 하지 않을<br />

수 없다”고 강조한 문 대통령이 어떤 대책을<br />

내고, 대기업 등이 어떻게 화답하는지를 보<br />

면 이 경제난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 수 있<br />

을 것이다.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69<br />

냄새 못 맡으면<br />

코로나19 감염 징후?<br />

질병관리본부는 후각이 약해지거나 상실되는 증상이 코로<br />

나19 감염의 징후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해 “임<br />

상정의를 확대해야하는지 여부에 대해 논의해보겠다”는 입장<br />

을 밝혔다.<br />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4일 “외신이나<br />

이비인후학회 등을 중심으로 (후각이) 코로나19 증상과 관련<br />

됐다는 문제제기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br />

앞서 영국 이비인후과 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ENT UK’<br />

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후각을 잃은 성인이라면 다<br />

른 증상이 없더라도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다.<br />

이 단체는 한국과 독일, 중국, 이탈리아 등에서 코로나19 환<br />

자 상당수가 후각 상실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br />

또 독일이나 미국, 이탈리아 등지에서도 확진자 중 상당수가<br />

후각 상실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br />

이에 대해 권준욱 부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된 감<br />

시체계의 주요 증상은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br />

이라며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각국의 방역기구는<br />

발열과 호흡기증상을 중심으로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br />

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중앙임상위원회 등<br />

과 상의를 해 임상정의를 확대해야하는지 여부에 대해 논의는<br />

해보겠다”고 답했다.<br />

서울시, 신천지·이만희 상대<br />

2억100원 손해배상 청구<br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br />

관련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이 방역 업무에 비<br />

협조한 데 따른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해 손해배상 소송을 내<br />

고 형사고발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박<br />

원순 서울특별시장을 원고로, 신천지예수교회(대표자 이만희)를<br />

피고로 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br />

다. 청구금액은 2억100원이었다. 민사소송 사건의 청구금액이 2<br />

억원을 초과하면 판사 3명으로 구성된 합의부가 재판하게 된다.<br />

서울시 관계자는 “신천지가 코로나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br />

지 않고 방역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 손해배상 청구의 근거”라<br />

며 “방역 비용 등 정확한 총액은 산정해 봐야 알겠으나 합의부 재<br />

판에 해당하는 2억원은 일단 넘는다”고 설명했다.<br />

앞서 서울시는 신천지 측이 방역 업무를 방해하고 집단적인 감<br />

염 확산을 초래했다는 이유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신천지를 상<br />

대로 한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고발인 혹은 참고인 조사 일정이 잡<br />

히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70 | KOREA NEWS KOREA TOWN NEWS •MAR 27 2020<br />

유학생 등 공항검역 통과해 서울 귀가 후 발병 잇따라<br />

질본이 별도관리 중인 ‘검역’ 분류환자 감안하면 더욱 많을 듯<br />

유학생 등 입국자들이 입국 당시<br />

에는 증상이 없어 검역을 통과했으<br />

인천공항에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위해 이동하는 유럽발 승객<br />

나 이후 발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br />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되<br />

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주의가 요<br />

망된다.<br />

24일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미국<br />

뉴욕에 유학하던 24세 남성(강남구<br />

18번 환자)이 23일 확진됐다. 이 남<br />

성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br />

후 대치동 집에서 생활해 왔으며<br />

귀국 후 입맛이 없고 후각이 떨어<br />

지는 증세를 보여 23일 삼성서울병<br />

원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br />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이 확진자<br />

가 19일 오후 1시 뉴욕발 대한항공<br />

KE082편 36F 좌석에 탑승해 귀국<br />

한 사실을 파악하고 인천공항 검역<br />

소에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br />

또 이 유학생이 간 것으로 조사<br />

된 강남구 대치동 롯데백화점 강남<br />

점 신관과 본관, 롯데하이마트 대치<br />

점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24<br />

일 하루 간 폐쇄토록 조치했다.<br />

또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에서 자<br />

가격리 중이던 60세 남성(강남구<br />

19번 환자)은 24일 오전에 확진 판<br />

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22일부터<br />

38.1도의 고열과 함께 등이 뻐근하<br />

고 묵직한 증상이 나타나 23일 강<br />

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br />

환자는 영국 런던에 사는 딸을 방<br />

문한 아내(강남구 17번 환자)로부<br />

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br />

강남구는 “최근 인천공항 검역<br />

소의 전수조사에서 제외되고 있는<br />

미국 입국자의 양성 확진 판정자가<br />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br />

“지난 10일 이후 미국에서 귀국한<br />

입국자는 2주 동안 자가격리 생활<br />

을 하고 유증상자는 검체검사를 받<br />

아 달라”고 당부했다.<br />

서울 중랑구는 관내 9, 10번째 코<br />

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br />

다. 9번 환자는 면목본동에 거주하<br />

는 20대 여성이다. 지난 22일 4시<br />

25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자가<br />

용으로 귀가했고 이튿날 중랑구보<br />

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이<br />

날 확진됐다.<br />

묵2동에 사는 30대 남성인 10번<br />

환자는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께<br />

인천공항에 내려 공항에서 식사한<br />

뒤 오후 6시 30분 출발한 공항 리<br />

무진 6100번을 타고 집으로 갔다.<br />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124명 중 27.4%가 치매환자<br />

위중 환자 62명, 중증 환자는 25명 / 국내 20대 확진자 많은 건 신천지 비중 때문<br />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4일 기 출 수 있도록 더욱 환자 조기발견<br />

준 모두 12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을 위한 노력을 하고, 환자 치료와<br />

전체 사망자 중 27.4%는 치매를 앓 관련해 의료장비와 물자 공급에도<br />

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 노력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br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 고 전했다.<br />

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4일 “하루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추경 예<br />

사이 13명의 사망자가 더 늘어나 산 40억을 확보해 치료물질 생산과<br />

전체 사망자는 124명이며, 이 중 약 임상시험 연구에 사용할 예정인데,<br />

27.4%인 34명이 치매환자인 것으 코로나19 치료에 어느정도 효과를<br />

로 확인했다”고 밝혔다.<br />

본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해 고위험<br />

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군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br />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으로 투여가 가능할지 여부에 대해<br />

76명이 증가한 9037명이다. 치명률 서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br />

은 1.37%가 됐다.<br />

아울러, 국내 입원 환자 중 위중 권 부본부장은 “전체 확진자 중 나머지 20대는 인구 비중만큼 감염<br />

권 부본부장은 “치명률과 관련 한 상태에 있는 환자는 62명이고, 신천지 신도의 비율은 56%이며, 신 되고 있다는 뜻이다.<br />

해서 참 안타까운 상황임이 틀림 중증 환자는 25명인 것으로 집계됐 천지 신도 중 20대가 38%를 차지 권 부본부장은 “다만, 신천지를<br />

없다”면서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다. 40대 이하 환자 중에서는 20대 하고 있다”면서 “신천지가 아닌 나 제외했을 때 우리나라 인구구조와<br />

일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위중 환자가 1명, 40대 위중 환자가 머지 환자 44% 중에서는 20대가 비교하면 아동과 청소년의 비중이<br />

하고 있지만, 65세 이상과 기저질 2명이다. 한편, 국내 확진자 중 20 차지하는 비중이 13%”라고 설명했 상당히 적고, 60대 이상의 비중에<br />

환까지 있으신 경우가 많아 사망 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27%로 가 다. 우리나라 인구 구조 중 20대가 서 환자가 나타나는 비중이 높게<br />

자가 증가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장 높게 나타난 이유는 이단 신천 차지하는 비율이 13.1%이기 때문 나타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br />

전했다. 이어 “사망률을 최대한 낮 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 신천지라는 특수 집단을 제외한<br />

기사제공 : 노컷 뉴스<br />

그는 17∼19일 자택에 머물렀고<br />

16, 20, 21, 22일 한 차례씩 외출했<br />

다. 23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br />

정을 받았다.<br />

강동구 천호동 래미안강동팰리<br />

스아파트에 사는 27세 여성은 23<br />

일 오후에 강동구 보건소에서 선별<br />

검사를 받아 당일 오후 9시에 확진<br />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br />

됐다. 이 여성은 16일 미국 뉴욕에<br />

서 대한항공 KE082편으로 인천공<br />

항을 통해 입국한 후 18일부터 발<br />

열 등 증상을 느꼈다.<br />

영국에 교환학생으로 있다가 귀<br />

국한 21세 여자 대학생도 24일 오<br />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4<br />

번 환자인 이 여성은 21일 귀국한<br />

후 자율적으로 자가격리를 하다가<br />

23일 도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br />

를 받았다. 24일 오전 10시 기준으<br />

로 서울시가 집계한 서울 발생 코<br />

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신규 6명 포<br />

함 336명이었으며, 이 중 신규 5명<br />

을 포함한 58명이 ‘해외접촉’ 관련<br />

감염자다. 여기에는 인천공항 검역<br />

소 등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된<br />

인원은 제외돼 있어 해외유입 발병<br />

사례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br />

질병관리본부(질본)는 <strong>3월</strong> 16일<br />

집계부터 ‘검역’이라는 항목을 추가<br />

해 서울 등 각 시도 발생 사례와 분<br />

리해서 관리하고 있다. ‘검역’ 항목<br />

으로 분류된 확진자 수는 최근 매<br />

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24일 0<br />

시 기준 질본 집계에 따르면 ‘검역’<br />

확진자 누계는 67명이고 이 중 신<br />

규 환자가 20명에 달했다.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1<br />

조주빈, 학보사 기자 시절<br />

‘성폭력 예방 촉구’ 기사 작성<br />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br />

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br />

한 혐의로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br />

조주빈(24)씨가 전문대 학보사 기<br />

자 시절 성폭력 예방을 촉구하는<br />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br />

24일 조씨의 모교인 인천 모 전<br />

문대 등에 따르면 조씨는 이 대학<br />

학보사 기자였던 2014년 성폭력 예<br />

학보사 편집국장 활동하다 임기 한달 남기고 의문의 ‘해임’<br />

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사를 써<br />

학보에 실었다.<br />

그는 당시 기사에서 “학교 폭력<br />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실시한 강<br />

연 등 교내 안전을 위해 학교 측이<br />

기울인 노력은 많고 다양하다”면서<br />

도 “학교 측의 노력에도 아직 부족<br />

한 점은 존재했다”고 지적했다.<br />

조씨는 또 학보사 편집국장을 맡<br />

았던 2014년 11월 ‘실수를 기회로’<br />

라는 제목의 칼럼 기사를 쓰면서<br />

자신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주<br />

도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인다고 과<br />

시했다.<br />

조씨는 칼럼에서 1년 전 수능 시<br />

험을 볼 당시 가장 자신 있었던 과<br />

목이 한국 지리였지만 시험 후 절<br />

반 이상을 틀린 사실을 알게 됐다<br />

고 기술했다.<br />

그는 그러나 지나간 시험 시간은<br />

돌아오지 않고 실수를 되돌릴 순<br />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학보 제<br />

작 때도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상<br />

당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강조했다.<br />

조씨는 “없을 거라 생각했던 실<br />

수들은 신문이 종이로 인쇄되어 나<br />

오는 순간부터 보이게 되더군요.<br />

그럴 때면 머리를 움켜쥐고 책상에<br />

몇 차례 내리박습니다. 며칠이고 속<br />

이 타고 가끔은 눈물이 찔끔 나올<br />

때도 있습니다”고 토로했다.<br />

이어 “’정말 노력했는데 왜 이런<br />

실수를 했을까…’하고 자책도 끊임<br />

없이 합니다”라며 “하지만 이 또한<br />

위안 삼아 좋게 생각하려고 합니다.<br />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br />

테니까요”라며 기사를 마무리했다.<br />

조씨는 신입생이었던 2014년 4<br />

월 학보사 수습기자로 선발돼 2학<br />

기가 시작된 그해 9월 정식 기자가<br />

되면서 동시에 편집국장을 맡았다.<br />

그는 함께 학보사 활동을 시작한<br />

동기들에게 자신이 편집국장을 맡<br />

아보겠다며 적극성을 보인 것으로<br />

전해졌다.<br />

그러나 편집국장 임기를 한 달가<br />

량 남기고 석연치 않은 이유로 해<br />

임됐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남아<br />

있는 자료상으로는 조씨가 2015<br />

년 8월 편집국장에서 해임된 것으<br />

로 돼 있다”며 “통상 임기를 채우면<br />

해임으로 기록하지 않으며 정확한<br />

해임 사유는 현재 확인할 수 없다”<br />

고 말했다.<br />

조씨는 편집국장에서 해임된 뒤<br />

2015년 9월 휴학하고서 군 입대를<br />

했고, 2017년 9월에 복학해 마지막<br />

한 학기를 다닌 뒤 2018년 2월 졸<br />

업했다.<br />

조씨는 2018년 12월부터 이달까<br />

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br />

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br />

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br />

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박사방에<br />

유포한 혐의로 이달 19일 경찰에<br />

구속됐다.<br />

박사방 피해자는 경찰이 현재까<br />

지 확인한 바로만 74명이며 이 가<br />

운데 미성년자 16명도 포함됐다.<br />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내부위<br />

원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br />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br />

조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br />

다. 조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br />

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신상이 공<br />

개된 첫 피의자다.<br />

n번방 참여자, ‘범죄집단 구성원’으로 처벌될까?<br />

개정 형법, 범죄 목적·체계 갖추면 ‘범죄집단’ / 성착취물 알고도 유료가입<br />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이나<br />

싱이나 온라인 도박사이트 등 온·<br />

큰 ‘범죄집단’을 조직한 경우에 관<br />

나 ‘박사방’ 피해자 70여명 중 20%<br />

영상일지라도 제3자가 동의 없이<br />

시청을 위해 모인 ‘n번방·박사방’<br />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체계를 갖추<br />

한 처벌이 미비돼 있다”는 내용을<br />

가 미성년자다. 이들을 협박·강요<br />

유포했을 때 5년 이하의 징역, 영<br />

등에 개정 형법의 ‘범죄집단’ 개념<br />

고 활동하는 범죄 조직들에 가장<br />

형법 제114조 개정의 주요 목적으<br />

해 신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게<br />

리 목적이 있는 경우 7년 이하의<br />

이 처음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 주<br />

많이 적용된다.<br />

로 소개했다. 개정에 따라 구형법에<br />

한 행위는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br />

징역에 처한다. 비밀방에 입장하기<br />

목된다.<br />

이에 n번방·박사방 등 불법 성착<br />

서는 모호했던 ‘범죄’가 ‘사형, 무기<br />

제작죄에 해당하며 무기징역 또는<br />

위해 적게는 20만원에서 최대 150<br />

‘범죄단체’ 보다 느슨한 형태로도<br />

취물 제작·유포·소지·시청 등의 목<br />

또는 장기 4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br />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진다.<br />

만원까지 입장료를 내야 했으므로<br />

성립하는 ‘범죄집단’으로 성착취 목<br />

적으로 운영된 텔레그램 비밀방에<br />

하는 범죄’로 구체화됐다. 또한 범<br />

아동·청소년이 아닌 성인이 피<br />

‘금전 등 이득 목적’ 구성요건도 충<br />

적 텔레그램 비밀방의 성격이 규정<br />

대해서도 해당 죄목을 적용해볼 수<br />

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뿐 아니<br />

해자여도 텔레그램 비밀방의 운영<br />

족될 수 있다. 또 참여자들이 오프<br />

된다면, ‘박사’나 ‘갓갓’ 등 주범 이<br />

있다는 법조계 분석이 나온다.<br />

라 ‘집단’도 포섭하도록 해 구성요<br />

행태가 중대범죄에 해당하는 것은<br />

라인 조직을 갖추지 않았어도 온라<br />

외의 비밀방 단순 참여자들도 범죄<br />

2012년 8월 법무부는 “’범죄단<br />

건이 다소 완화됐다. 지금까지의 경<br />

마찬가지다. 성폭력처벌법상 카메<br />

인상에서 특정한 조건을 따라야 비<br />

집단 구성원으로 처벌될 수 있다.<br />

체’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위험성이<br />

찰 수사 내용을 종합하면 ‘n번방’이<br />

라등이용촬영죄는 스스로 촬영한<br />

밀방에 입장할 수 있는 배타성을<br />

24일 검찰과 법원 등 관계자에<br />

띄었고, 일정 기간 이상 행위를 지<br />

따르면 지난 2013년 형법 제114조<br />

속했다는 점도 ‘범죄집단’에 해당할<br />

‘범죄단체 등의 조직’에 범죄를 목<br />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br />

적으로 하는 ‘집단’이 추가된 후 아<br />

검찰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다<br />

직 해당 죄목으로 기소된 사례는<br />

중이 모여 폭력 등 범죄행위를 했<br />

나오지 않았다.<br />

다고 해서 곧바로 해당 죄의 적용<br />

‘범죄단체 등의 조직’ 조항은 특<br />

을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중<br />

정한 범죄를 목적으로 한 단체에<br />

하게 접근할 필요는 있다”면서도<br />

가입하거나 활동한 사람은 해당 범<br />

“아직까지 ‘범죄집단’으로 검찰이<br />

죄를 직접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처<br />

기소한 사례가 없고 법원의 판단도<br />

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직폭<br />

없었기 때문에 충분히 검토해 볼<br />

력배를 떠오르게 하는 내용이지만<br />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br />

최근 들어서는 보이스피싱·몸캠피<br />

기사제공 : 노컷 뉴스


72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


73<br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br />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br />

코로나 19 수렁에 빠진 유럽 ‘확진자 24만명·사망자 1만 4천명’<br />

이탈리아 확진자 10명 중 1명 사망 ‘치사율 최대’ … 스페인 사망자 중국 추월<br />

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br />

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유럽 지역<br />

비교하면 5,552명 늘어났다.<br />

2,995명(633명↑), 스웨덴 2,526명<br />

를 기록했다. 확진자 10명 가운데 1<br />

염증(코로나 19) 수렁에서 좀처럼<br />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br />

이어 독일 3만 7,098명(4,107명<br />

(227명↑) 등 코로나바이러스는 유<br />

명은 사망한다는 뜻으로, 치명률이<br />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br />

명으로 집계됐다.<br />

↑), 프랑스 2만 5,233명(2,929명<br />

럽 전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br />

10%를 넘어선 국가는 전 세계에서<br />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0 확진<br />

국가별로 보면 이탈리아가 전날<br />

↑), 스위스 1만 897명(1,020명↑),<br />

유럽의 누적 사망자 수는 1만<br />

이탈리아가 유일하다.<br />

자 10명 중 1명이 목숨을 잃었고,<br />

대비 5,210명 증가한 7만 4,386명의<br />

영국 8,264명(187명↑), 네덜란<br />

4,000명에 육박했다. 이탈리아의<br />

스페인의 사망자는 전날보다<br />

스페인의 코로나 19 사망자도 중국<br />

확진자를 기록했다.<br />

드 6,412명(852명↑), 오스트리아<br />

코로나 19 사망자는 7,503명으로<br />

443명 늘어난 3,434명으로 집계됐<br />

을 넘어섰다. 25일(현지시간) 오후<br />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br />

5,588명(305명↑) 등의 순이었다.<br />

전날 대비 683명 증가했다.<br />

다. 중국(3,281명)보다 많은 것으로,<br />

7시 기준 세계 각국의 코로나 19 상<br />

로나 19 피해가 큰 스페인의 누적<br />

벨기에 4,0937명(668명↑), 노르<br />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br />

전 세계적으로 이탈리아(6,820명)<br />

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br />

확진자는 4만 7,610명으로 전날과<br />

웨이 3,052명(186명↑), 포르투갈<br />

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0.1%<br />

다음이다. 코로나 19 사망자 1·2위<br />

가 모두 유럽 국가인 셈이다.<br />

G20 ‘코로나 19 공동성명’ 채택 … “공동의 위협에 대항”<br />

글로벌 공급체인 붕괴문제 해결 … 무역에 불필요한 장애 유발 않도록 대응<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br />

로나 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br />

데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26<br />

일 위기 대응에 연대해 나가기로<br />

했다.<br />

G20 정상들은 이날 오후 9시부<br />

터 개최된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br />

‘코로나 19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br />

택했다. G20 정상회의가 화상으로<br />

열린 것은 사상 처음이다.<br />

이번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이 지<br />

난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br />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처음 제안한<br />

지 13일 만에 열렸다. G20 전체가<br />

코로나 19에 대한 공조 필요성을<br />

공감한 결과다.<br />

G20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전<br />

례 없는 코로나 19의 세계적 대유<br />

행은 상호 연계성과 취약성을 강력<br />

히 상기시킨다. 바이러스는 국경을<br />

가리지 않는다”며 “이를 퇴치하기<br />

위해서는 연대의 정신에 입각해 투<br />

명하고 강건하며 조정된 대규모의,<br />

그리고 과학에 기반한 국제적인 대<br />

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br />

그러면서 “우리는 이 공동의 위<br />

협에 대항하여 연합된 태세로 대응<br />

할 것임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br />

다”고 강조했다.<br />

G20 정상들은 ▲ 생명 보호 ▲<br />

일자리·소득 지키기 ▲ 금융 안정<br />

성 보존 및 성장세 회복 ▲ 무역 및<br />

글로벌 공급체인 붕괴 최소화 ▲<br />

지원 필요로 하는 국가에 대한 도<br />

움 제공 ▲ 공중보건 및 금융 조치<br />

에 대한 공조 등을 향후 공동 대응<br />

할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br />

특히 G20 정상들은 “보건 장관<br />

들에게 각국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br />

고, 4월 장관회의에서 세계적 대유<br />

행에 대한 G20 차원의 공동 긴급<br />

조치를 마련하는 임무를 부여한다”<br />

고 밝혔다.<br />

G20 차원에서 마련될 ‘코로나 19<br />

공동 긴급조치’에는 보건 조치를<br />

위한 재원 마련 방안, 정보 공유, 역<br />

학·임상 자료 교환, 국제 보건체계<br />

강화, 의약품 공급 보장 등이 포함<br />

될 전망이다.<br />

또한 G20 정상들은 “잠재적 감<br />

염병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br />

적, 지역적, 그리고 국제적 능력을<br />

강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취약<br />

층 보호 강화, 백신 개발 지원 확대<br />

등을 약속했다.<br />

G20 정상들은 “우리는 세계적 대<br />

유행으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피<br />

해를 최소화하고, 세계 성장을 회<br />

복하며,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고,<br />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br />

든 조치를 취하고 모든 가용한 정<br />

책 수단을 활용할 것을 약속한다”<br />

는 내용도 공동성명에 담았다.<br />

이와 관련해 G20 정상들은 “과<br />

감한, 그리고 대규모의 재정 지원<br />

을 지속할 것”이라며 ‘코로나 19<br />

대응 공동 행동계획’ 마련을 위해<br />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이 회<br />

동하도록 했다.<br />

아울러 G20 정상들은 “글로벌 공<br />

급 체인에 대한 붕괴 문제를 해결<br />

할 것”이라며 “국제무역을 촉진하<br />

고 국가 간 이동과 무역에 불필요<br />

한 장애를 유발하지 않는 방식으로<br />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협<br />

력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프랑스의 사망자는 1,331명(231<br />

명↑), 영국은 435명(13명↑), 네덜<br />

란드 356명(80명↑), 독일 206명<br />

(47명↑), 벨기에 178명(56명↑),<br />

스위스 153명(31명↑)이다.<br />

유럽 각국은 코로나 19 확산세를<br />

늦추기 위해 이동제한과 각종 시설<br />

폐쇄 등의 조치를 한층 강화하는<br />

한편, 기업 및 가계를 지원하기 위<br />

한 추가 대책도 내놨다.<br />

AFP 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이<br />

날 기준으로 전 세계 70개 국가와<br />

지역에서 30억명 이상이 집에 머물<br />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br />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 19 대응<br />

을 위해 중국과 총 4억 3,200만유로<br />

(5,700억원) 상당의 의료용품 공급<br />

계약을 체결했다.<br />

살바도르 이야 스페인 보건장관<br />

은 이번 계약으로 총 5억 5,000만<br />

개의 마스크, 550만개의 검사키트,<br />

950개의 인공호흡기, 1,100만쌍의<br />

의료용 장갑을 중국으로부터 안정<br />

적으로 공급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74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R 27 2020<br />

도쿄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 2배 넘게↑… “감염폭발 중대국면”<br />

도시봉쇄 가능성 경고 이틀만에 급증 “외출자제·재택근무” 당부 … 확진 2,014명·사망 55명<br />

일본 수도 도쿄도( 東 京 都 )에서 신종 코<br />

1위가 됐다. 고이케 지사는 “이번 주 들어<br />

도쿄에서 감염자가 급증한 것은 공휴일<br />

망자는 2명 늘어난 55명이다.<br />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br />

오버슈트(감염자의 폭발적 증가) 우려가<br />

과 이어졌던 지난 주말 벚꽃이 만개하면<br />

이런 가운데 일본 외무성은 25일 세계<br />

급증했다.<br />

더욱 커졌다”며 “감염 폭발의 중대 국면”<br />

서 상춘객이 늘어나는 등 코로나 19에 대<br />

전체에 대한 위험정보 수준을 ‘레벨1’에서<br />

고이케 유리코( 小 池 百 合 子 ) 일본 도쿄<br />

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br />

한 경계 태세가 약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br />

‘레벨2’로 올리고 중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br />

도( 東 京 都 ) 지사가 최근 언급한 도시 봉쇄<br />

그는 평일에는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하<br />

이 나온다.<br />

으면 외국을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br />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br />

고 야간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또 주<br />

NHK에 따르면 벚꽃 명소인 도쿄 우에<br />

교도통신이 전했다.<br />

고 있다. 고이케 지사는 25일 오후 NHK<br />

말에도 중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외출을<br />

노( 上 野 ) 공원 일대는 지난 주말 방문자가<br />

코로나 19 감염이 확대하면서 국제선 운<br />

로 중계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도쿄의 코로<br />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br />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br />

항 중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여행 중<br />

나 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41명 확인됐다<br />

전문가들은 현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br />

도쿄의 확진자가 대폭 늘면서 일본 전체<br />

귀국이 어려워지는 경우, 외국을 방문하고<br />

고 발표했다.<br />

는 의미라고 풀이했다.<br />

의 확진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br />

돌아온 이들의 감염이 이어지는 것 등을<br />

도쿄의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는 23일<br />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br />

NHK 집계에 의하면 이날 오후 9시 기<br />

고려한 조치다.<br />

16명, 24일에는 17명이었는데 이날 2배를<br />

구성한 전문가 회의 구성원인 다케다 가<br />

준 일본에서 확인된 코로나 19 확진자는 2<br />

그간 외무성은 중국 일부와 이탈리아,<br />

넘는 수준으로 급증한 것이다.<br />

즈히로( 館 田 一 博 ) 도호( 東 邦 )대학 교수는<br />

천14명이다. 이는 전날 대비 91명 늘어난<br />

스페인 등에 대해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br />

NHK의 집계에 의하면 도쿄의 코로나<br />

“다음 주, 다음다음 주에는 오버슈트를 일<br />

수준이다.<br />

고하고, 위험 정보를 레벨 3으로 유지하<br />

19 누적 확진자는 212명에 달했다.<br />

으켜 이탈리아나 프랑스와 같은 상황이 될<br />

앞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br />

되 세계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충분한<br />

도쿄는 일본의 47개 도도부현( 都 道 府<br />

가능성도 있다”며 “지금 매우 위험한 상태<br />

탑승자 중에 감염자가 급증하던 것을 제외<br />

주의를 촉구하는 수준인 ‘레벨1’을 적용<br />

縣 ·광역자치단체) 중 코로나 19 확진자 수<br />

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br />

하면 하루 감염자 수로는 최대 규모다. 사<br />

했다.<br />

영국 ‘왕위계승 서열 1위’<br />

찰스 왕세자도 코로나19 확진<br />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br />

(71) 왕세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br />

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br />

받았다.<br />

25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br />

BBC 방송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br />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이날<br />

찰스 왕세자의 코로나 19 확진 판<br />

정 소식을 알렸다.<br />

다만 찰스 왕세자는 가벼운 증상<br />

외에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찰스 왕세자의 부인인 커밀라 파<br />

커 볼스(콘월 공작부인·72) 역시<br />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지만 감염<br />

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br />

정부 권고에 따라 찰스 왕세자<br />

부부는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택에<br />

서 자가 격리 중이다.<br />

찰스 왕세자 부부는 22일 비행<br />

기를 타고 스코틀랜드로 건너갔다.<br />

BBC는 왕세자 부부가 정기 항공<br />

편을 이용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br />

영국 찰스 왕세자와 부부<br />

부부는 이어 23일 코로나 19 테<br />

스트를 받았고, 24일 저녁 찰스 왕<br />

세자만 양성으로 판정됐다.<br />

클래런스 하우스 대변인은 “왕<br />

세자 부부는 코로나 19 검사에 필<br />

요한 기준을 충족해 애버딘셔에 있<br />

는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검<br />

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br />

대변인은 “최근 찰스 왕세자가<br />

여러 건의 공무를 수행했기 때문<br />

에 어떻게 코로나 19에 감염됐는<br />

지 밝히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br />

밝혔다.<br />

찰스 왕세자의 확진 소식으로 어<br />

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93) 여왕의<br />

감염 우려도 제기된다.<br />

다만 찰스 왕세자는 확진 판정<br />

12일 전인 이달 12일 마지막 공<br />

무를 수행했는데, 이날 여왕을 만<br />

난 뒤로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전<br />

해졌다. 왕실 관계자는 “여왕은 좋<br />

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br />

밝혔다.<br />

프랑스 파리 근교의 프렌 교도소 내부. 니콜 벨루베 프랑스 법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최대 6,000명의 기결수를 조기 석방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프랑스, 코로나 19에 기결수 최대 6,000명 석방<br />

파리 근교 수감 74세 기결수 코로나 19로 사망 … 독일도 1,000명 석방 계획<br />

프랑스 교정당국이 신종 코로나<br />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br />

우려에 따라 수용한도를 초과한 열<br />

악한 환경의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br />

거 조기 석방하기로 했다.<br />

니콜 벨루베 프랑스 법무장관은<br />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br />

이 밝히고 최대 6,000명을 조기 석<br />

방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현재 프랑스의 전체 교도소 수감<br />

자 7만 818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br />

수용 한도를 초과한 시설에 수감돼<br />

있어 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큰 상<br />

황이다.<br />

실제로 지난 17일 파리 근교 프<br />

렌 교도소에 수감됐던 74세 기결<br />

수가 코로나 19에 감염돼 병원에서<br />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바 있다.<br />

프렌 교도소는 프랑스에서도 수<br />

감 환경과 시설이 열악하기로 악<br />

명이 높은 곳이다. 1,320명이 정원<br />

인 이 교도소에는 현재 수용 한도<br />

의 두 배에 가까운 기결수가 생활<br />

하고 있다.<br />

프랑스 법무부는 교도소의 인구<br />

밀도를 낮춰 코로나 19 확산 가능<br />

성을 줄이고자 잔여 수감기간이 2<br />

개월 미만인 기결수 중에 수감 태<br />

도가 우수한 사람들을 선별해 석<br />

방한 뒤 보호관찰을 실시할 예정<br />

이다.<br />

강력범죄, 테러, 가정폭력 사범들<br />

은 조기 석방 대상에서 제외된다.<br />

벨루베 장관은 프랑스 전국에서<br />

5,000~6,000명 가량의 기결수가 이<br />

런 방식의 조기 석방 혜택을 받게<br />

될 것으로 예상했다.<br />

이날 현재 프랑스의 코로나 19<br />

확진자는 총 2만 2,304명으로 이 중<br />

1,100명이 숨졌다.<br />

독일에서도 서부 노르트라인-베<br />

스트팔렌 주( 州 )에서 수감자들의<br />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1,000명<br />

을 석방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br />

이 보도했다.<br />

성범죄자를 제외하고 형이 최대<br />

18개월까지 남아있는 수감자들이<br />

대상이다.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75<br />

캐나다, 70조원 경기부양책 통과<br />

“귀국 자국민 2주 강제격리”<br />

하원·상원 가결 … “피해 근로자에 월 2,000 캐나다 달러 지원”<br />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東 京 都 ) 지사가 25일 오후 NHK로 중계된 긴급 기자회견에<br />

서 도쿄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41명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도쿄의 코로나 19<br />

하루 확진자는 23일 16명, 24일에는 17명이었는데 이날 2배를 넘는 수준으로 급증한<br />

것이다. NHK의 집계에 의하면 도쿄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212명에 달했다. 이에<br />

고이케 지사가 최근 언급한 도시 봉쇄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br />

캐나다 하원과 상원이 25일(현지<br />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br />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820억 캐<br />

나다 달러(한화 70조 2,800억원) 규<br />

모의 경기부양안을 잇따라 통과시<br />

켰다고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등<br />

이 전했다.<br />

경기부양 패키지는 코로나 19로<br />

타격을 입은 기업과 가계를 지원하<br />

기 위한 것이다. 이 중 270억 캐나<br />

다 달러는 직접 지원이고 550억 캐<br />

나다 달러는 납세 유예 형태의 지<br />

원이다.<br />

코로나 19 여파로 일자리를 잃<br />

거나 급여를 받지 못한 근로자들은<br />

향후 4개월 동안 매달 2,000 캐나<br />

다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br />

또 학자금 융자 상환도 3개월간<br />

유예된다. 경기부양 패키지는 하<br />

원 통과 과정에서 오는 2021년까<br />

지 의회의 통제 없이 캐나다 정부<br />

가 `무제한’의 지출을 할 수 있도<br />

푸틴, 코로나 19 확산에 내달 예정 개헌안 국민투표 연기<br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br />

이 25일(현지시간) 자신이 직접 제<br />

안해 추진하고 있는 헌법개정 국민<br />

투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br />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br />

계된 대국민 특별담화에서 신종 코<br />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br />

확산과 관련 “개헌안 국민투표를<br />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br />

고 말했다.<br />

그는 국민투표를 통해 표시될 개<br />

헌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몹시<br />

중시하지만 최고의 우선순위는 국<br />

민의 건강과 생명과 안전이라고 강<br />

조했다.<br />

푸틴은 앞서 4월 22일을 개헌안<br />

국민투표일로 지정하는 대통령령<br />

에 서명한 바 있다.<br />

개헌안에 대한 새 국민투표일은<br />

전문가들에 의해 추후 결정될 것이<br />

라고 푸틴은 덧붙였다.<br />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월 중<br />

순 연례 국정연설에서 전격적으로<br />

개헌을 제안한 바 있다.<br />

개헌안에는 오는 2024년 4기 임<br />

기를 마치는 푸틴 대통령이 대선에<br />

다시 출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br />

그의 기존 임기를 ‘백지화’하는 조<br />

항도 포함됐다.<br />

개헌안이 채택돼 기존 네 차례<br />

전염병 사태 대국민 담화서 밝혀 … 다음주 유급휴무 기간으로 선포<br />

임기가 백지화되면 4기 임기가 종<br />

료되는 2024년 72세가 되는 푸틴<br />

대통령은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br />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두 차례 더<br />

역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된<br />

다.<br />

앞서 이달 중순 의회(상·하원)의<br />

승인 절차를 거친 개헌안은 헌법재<br />

판소의 합헌 판결을 받았으며, 다음<br />

달 22일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채<br />

택될 예정이었다.<br />

푸틴 대통령은 또 이날 대국민담<br />

화에서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늦추<br />

기 위해 다음 주를 유급 휴무 기간<br />

으로 정한다고 발표했다.<br />

휴일은 토요일인 오는 28일부터<br />

다음 주 일요일인 4월 5일까지 이<br />

어질 예정이다.<br />

푸틴은 이밖에 코로나19 확산 사<br />

태로 타격을 받을 가계와 중소기업<br />

들을 위한 지원 대책도 밝혔다.<br />

그는 다자녀 가정과 실직자 지원<br />

재원 마련을 위해 100만 루블(약 1<br />

천500만원) 이상 예금에 대해 13%<br />

의 이자세를 부과하자고 제안했다.<br />

또 소득이 30% 이상 떨어진 일<br />

반 국민의 소비자 대출과 담보 대<br />

출에 대해 상환 기한을 연장해 줄<br />

것도 제안했다.<br />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부가가<br />

치세를 제외한 모든 세금 납부를<br />

6개월 연기해주고, 영세 사업자의<br />

경우 세금 연기 외에 사회보장기금<br />

보험료 납부도 연기해주는 방안을<br />

제시했다.<br />

푸틴 대통령은 모든 국민에게 코<br />

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한 의료진<br />

과 보건당국의 권고를 철저히 따를<br />

것을 당부했다.<br />

캐나다 하원과 상원이 25일(현지시간)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820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경<br />

기부양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등이 전했다.<br />

이날 현재 러시아의 코로나19 확<br />

진자는 수도 모스크바 410명을 포<br />

함해 모두 658명이다.<br />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br />

염병의 새로운 핵심 발원지가 된<br />

유럽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러<br />

시아인이 감염되고, 이들이 가까운<br />

가족과 친인척을 전염시키면서 빠<br />

르게 늘어가고 있다.<br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자신이 직접 제안해 추진하고 있는 헌법개<br />

정 국민투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푸틴은 앞서 4월 22일을 개헌안 국민투표일로 지정하는 대<br />

통령령에 서명한 바 있다. 새 국민투표일은 전문가들에 의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br />

록 하는 조항에 야당이 반대하면<br />

서 밤새 진통을 겪었다.<br />

결국 오는 9월까지만 의회의 감<br />

시하에서 정부의 무제한 지출을<br />

허용하는 내용의 수정안이 통과<br />

됐다.<br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br />

날 경기부양 패키지 통과 이후 수<br />

도 오타와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br />

통해 지난주 고용보험 청구 건수가<br />

100만건에 육박한 것을 거론하면<br />

서 “한 세대에서 한 번 있을 도전에<br />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국민이 코<br />

로나 19와 관련한 최신 뉴스에 접<br />

근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br />

하다면서 조만간 언론인들에 대한<br />

지원 계획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br />

혔다.<br />

트뤼도 총리는 부인 소피 그레고<br />

어 여사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br />

받고 격리되자 자신도 특별한 증상<br />

이 없지만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br />

어간 상태다.<br />

빌 모노 재무장도 며칠 후 추가<br />

적인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br />

다. 로이터통신은 항공업계와 에너<br />

지업계에 대한 지원책일 가능성을<br />

제기했다.<br />

캐나다는 또 귀국하는 자국민들<br />

에 대해 이날 자정부터 2주간의 의<br />

무 자가격리를 하겠다고 밝혔다.<br />

기존의 권고에서 강제 규정으로<br />

바꾼 것이다. 다만 국경을 통과하<br />

는 트럭 운전사들과 의료 관계자<br />

등 필수 인력은 이번 대상에서 제<br />

외했다.<br />

캐나다는 앞서 지난 16일 외국인<br />

의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br />

캐나다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사<br />

망자 27명을 포함해 총 3,197명으<br />

로 집계됐다.


76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R 27 2020<br />

코로나 19 대란 속, 스페인 양로원<br />

노인들 버려진 채 사망<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가파른 스<br />

페인에서 노인들이 양로원이나 요양시설에서 내버려진 채 발견<br />

됐다고 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 />

이들 중 일부는 심지어 코로나19로 사망한 뒤에도 침상에 방<br />

치됐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br />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은 이날 텔레친코 방송<br />

과 인터뷰에서 군인들이 노인 시설을 찾아갔다가 “일부 노인들<br />

은 완전히 버려지고, 일부는 침상에 죽은 채 방치된 것을 발견<br />

했다”고 밝혔다.<br />

로블레스 장관은 “이런 시설이 노인들을 대하는 방식에 엄격<br />

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법적 처벌을 예고했다.<br />

스페인 검찰총장도 이들 시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br />

혔다. 노인들이 많은 시설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하자 스<br />

페인 정부는 관련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군 병력을 동원하기로<br />

했으며, 군인들이 이에 따라 양로원 및 요양시설을 확인하던 중<br />

이런 실태가 드러난 것이다.<br />

24일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스페인의 코<br />

로나19 확진자는 3만5천136명, 사망자는 2천311명에 이른다.<br />

사망자 가운데 수십명은 열악한 처지가 돼버린 양로원이나<br />

요양시설에서 나왔다.<br />

살바도르 이야 스페인 보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양<br />

로원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이들 시설에 대한 감시를<br />

철두철미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br />

코로나 19 발원지인 우한에 방문해 의료진과 환자들을 격려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 주석의 우한 방문은 발병 3개월 만에 처음이다.<br />

“ 中 코로나 19 확산 진정되자 시진핑 권력 더욱 세졌다”<br />

관영 CCTV 뉴스 독차지 … 다른 상무위원들은 자취 감춰<br />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br />

염증(코로나 19) 확산이 진정되는<br />

가운데 코로나 19 사태 이후 시진<br />

핑( 習 近 平 ) 중국 국가주석의 권력<br />

이 더욱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br />

24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지난 1<br />

월부터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br />

산한 후 시 주석은 공식 석상에 모<br />

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코로나 19<br />

방역 영도소조 조장을 맡은 리커창<br />

( 李 克 强 ) 총리의 뒤에 숨은 것 아니<br />

냐는 비아냥마저 나왔다.<br />

저명한 지식인의 시 주석 비판이<br />

잇따랐고, 그의 권력 기반이 약화할<br />

수 있다는 진단마저 나왔다.<br />

하지만 이달 들어 중국 내 코로<br />

나 19 확산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br />

들고, 중국이 코로나 19 방역에 성<br />

공했다는 자체 평가마저 나오면서<br />

시 주석의 권력은 되레 강했졌다는<br />

분석이 나온다.<br />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증거로<br />

는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중앙(CC)<br />

TV 뉴스 보도의 변화가 꼽힌다.<br />

이전에는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br />

부인 7인의 정치국 상무위원의 모<br />

습이 서열에 따라 차례로 CCTV 뉴<br />

스에 등장하는 것이 관례였다.<br />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시 주석<br />

을 제외한 다른 상무위원의 모습을<br />

CCTV 뉴스에서 찾아보기 힘들게<br />

됐다. 서열 6위인 자오러지( 趙 樂 際 )<br />

중앙 기율위 서기와 7위인 한정( 韓<br />

正 ) 부총리의 경우 CCTV 뉴스에서<br />

아예 모습을 감춰 이들이 권력 중<br />

심에서 밀려난 것 아니냐는 분석마<br />

저 나온다.<br />

반면에 시 주석은 매일같이<br />

CCTV 뉴스에 가장 먼저 등장하면<br />

서 화면을 독차지하고 있다. 고위직<br />

임명에서도 시 주석의 입김이 더욱<br />

세졌다는 진단이 제기된다.<br />

코로나 19 방역의 최전선을 맡은<br />

후베이( 湖 北 )성 당 서기에는 ‘시자<br />

쥔’ 사단의 일원인 잉융( 應 勇 ) 상하<br />

이 시장이 임명됐다.<br />

잉융이 맡았던 상하이 시장 자리<br />

에는 역시 시 주석의 측근으로 분<br />

류되는 궁정(공< 龍 밑에 共 > 正 ) 산<br />

둥( 山 東 )성 성장이 임명됐다. 그는<br />

상하이 대리 시장을 맡았지만, 조만<br />

간 정식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br />

산둥성 성장에는 시 주석의 저장<br />

성 인맥인 자오이더( 趙 一 德 ) 허베<br />

이( 河 北 )성 당 부서기가 임명된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명보 등 홍콩 언론은 “코로나 19<br />

사태 초기에 모습을 감춰 세간의<br />

비난에 시달렸던 시 주석은 이제<br />

코로나 19 확산이 진정되면서 그<br />

공로를 독차지하고 ‘1인 체제’를 더<br />

욱 공고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br />

분석했다.<br />

UAE서 “밖으로 나와라” 영상 올렸다 체포…최고 3억원 벌금<br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br />

하는 ‘집에 머물자’ 캠페인을 진행<br />

부 공보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br />

하고 있다. UAE 정부는 16일 호텔<br />

맥주회사 AB 인베브<br />

맥주서 빼낸 알코올로 손 소독제 제조<br />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br />

해 국가적으로 벌어지는 ‘외출 자<br />

제 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유럽 국<br />

적자 1명을 체포했다고 25일(현지<br />

내 술집, 헬스클럽, 행사장의 영업<br />

을 이달 말까지 중지한 데 이어 23<br />

일 식료품점과 약국을 제외한 모든<br />

쇼핑몰도 2주간 문을 닫았다.<br />

세계 최대 맥주 제조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인베<br />

시간) 밝혔다.<br />

아울러 해수욕장, 수영장, 영화<br />

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을 돕기 위<br />

이 여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br />

관, 테마파크 등 대중 시설도 이달<br />

해 살균제와 손 소독제를 유럽 각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로이<br />

램에 “요즘 ‘집에 머물러라’, ‘밖에<br />

말까지 폐쇄했다.<br />

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br />

나가지 말라’고 하던 데 나처럼 나<br />

두바이 정부는 이날 연방 정부와<br />

이 회사는 무알코올 맥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빼낸 알코올<br />

와서 달리기라도 하면 더 좋지 않<br />

별도로 민간 회사도 직원의 80% 이<br />

로 만든 소독제 5만 리터를 25일부터 몇몇 유럽 국가로 수송할<br />

겠느냐. 그런 지시는 무시하고 긍정<br />

상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해야 한다<br />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살균제는 벨기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br />

적인 마음으로 밖으로 나와보라”라<br />

는 시행령을 발효했다.<br />

아, 네덜란드에 있는 병원에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회사<br />

는 설명했다.<br />

AB 인베브는 또 이미 약국과 의료 부문 종사자를 위해 2만<br />

6,000병의 손 소독제를 생산했다고 덧붙였다. 벨기에에 본사를<br />

두고 있는 AB 인베브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와, 코로나<br />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여럿 보유하고 있다.<br />

고 말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br />

두바이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을<br />

추적해 체포했으며 사이버 범죄 처<br />

벌법을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br />

두바이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br />

안전을 위한 정부의 조처에 불복<br />

종하라고 선동하는 범죄엔 20만<br />

∼100만 디르함(약 6천600만∼3억<br />

3천만원)의 벌금과 징역형이 동시<br />

에 선고될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br />

UAE 정부는 아직 도시 봉쇄나<br />

이동 금지령을 내리지 않았지만,<br />

외출을 최소화하라고 강하게 권고<br />

UAE 국영 WAM 통신은 이날 기<br />

준 UAE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5<br />

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333명이<br />

됐다면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한국<br />

인 1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br />

이어 이들 확진자 모두 안정된<br />

상태로 격리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77<br />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br />

세계 곳곳의 모습들<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기세가 꺾일 줄<br />

모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무서운기세로 번지고 있어 세계<br />

적 대유행 ‘팬데믹’이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일찌감치 바이<br />

러스가 휩쓸고 간 중국에서는 지역봉쇄가 해제되면서 교통<br />

량이 늘어나고, 현재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이탈<br />

리아에서는 시신을 둘 자리마저 부족한 상황이다.<br />

오른쪽 사진은 이탈리아 북부 피아첸차의 한 화장장에서<br />

23일(현지시간) 코로나 19 사망자의 시신이 담긴 관들이 바<br />

작부터 천장까지 쌓인 채 화장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br />

코로나19 기세 꺾이자 재현된 베이징의 교통정체<br />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19 감염증의 기세가 잦아드는 가운데 24일 수많<br />

은 차량들이 수도 베이징의 제2순환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br />

코로나 19 여파로 불 꺼진 라스베가스 중심가<br />

코로나19 여파로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의 카지노가 사상 첫 휴장에<br />

들어간 가운데 지난 18일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불이 거의 꺼진 모습.<br />

임시병원으로 바뀐 스페인 마드리드 컨벤션 센터<br />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시가 급증하는 코로나 19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br />

임시병원으로 전용키로 한 이페마 컨벤션 센터 내부의 병상들.


78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R 27 2020<br />

철도·버스·연료비 제공… 프랑스, 모든 의료진에 무상혜택 확대<br />

패션 재벌들, 마스크·가운·세정제 생산 잇따라 … 공공의료 한계 직면해 군병력 투입 등 안간힘<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br />

로나19)이 계속 확산하면서 의료<br />

시스템 전반을 압박하고 있는 프랑<br />

스에서 의료인들에 대한 무상지원<br />

혜택이 속속 늘고 있다.<br />

프랑스 국철(SNCF)은 23일(현<br />

지시간)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br />

사 등 의료인들에게 열차 운임 전<br />

액을 무료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br />

다.<br />

SNC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br />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의 최전선<br />

에서 프랑스 의료진이 위험을 무릅<br />

쓰고 일하고 있다면서 “국철이 이<br />

분들에게 연대 의식을 보여드릴 필<br />

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br />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한 프랑스<br />

동부 그랑데스트 지역과 지중해 연<br />

안의 관광도시 니스 등에서도 코로<br />

나19 사태 이후 의료인들에게 지역<br />

간선 열차와 시내버스 운행이 무료<br />

로 제공되고 있다.<br />

프랑스의 세계적인 정유기업 토<br />

탈도 전국의 병원에 직원들에게 나<br />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br />

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하면<br />

서 빈민가 주민들이 정부에 긴급대<br />

책을 호소하고 있다.<br />

정부의 조치만 기다릴 수 없다며<br />

단체를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맞서<br />

기 위한 자체 방역 대책을 마련하<br />

고 있다.<br />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br />

따르면 상파울루 시내 빈민가 단<br />

체들은 기부를 통해 식료품을 조달<br />

하고 고령자와 어린이 보호 시설을<br />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br />

이고 있다.<br />

파울루시 남부 지역에 있는 3개<br />

빈민가 단체 대표들은 언론 인터뷰<br />

를 통해 앞으로 몇 달 간 코로나 19<br />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br />

매우 어려운 시기를 거쳐야 할 것<br />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br />

상파울루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br />

큰 빈민가인 파라이조폴리스 주민<br />

연합의 지우손 호드리게스 회장은<br />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이후 아<br />

무도 빈민가를 입에 올리지 않고<br />

있다”면서 “정부의 눈에 빈민가는<br />

23일 프랑스 파리 근교 크레테유에 있는 앙리 몽도르 병원 의료진의 모습. 프랑스는 의료용 마스크와 가운의 공급도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br />

눠줄 자동차 연료 바우처를 제공한<br />

다고 이날 밝혔다.<br />

토탈이 제공하는 바우처를 금액<br />

으로 환산하면 5,000만유로(680억<br />

원) 상당이다.<br />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가 계속<br />

확산하면서 공공의료시스템이 점<br />

차 포화상태로 치닫고 있어 우려가<br />

커지고 있다.<br />

특히 코로나 19 사태가 타지역보<br />

다 심각한 수도권 일드프랑스 지역<br />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파라이조폴리스 빈민가의 거리.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다.<br />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br />

파라이조폴리스에서 멀지 않은<br />

자르징 바우키리아 빈민가 공동체<br />

협회의 지우마르 안토니우 지 소우<br />

자 대표는 “우리를 위한 대책은 아<br />

무것도 없다”면서 “코로나 19가 번<br />

지면 사망자가 대규모로 발생할 수<br />

있다”고 호소했다.<br />

이런 사정은 리우데자네이루시<br />

도 마찬가지다.<br />

리우 시에서는 빈민가에 대한 코<br />

로나 19 검사도 제대로 이뤄지지<br />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전문가들은 보건위생 환경이 열<br />

악한 빈민가에서 코로나 19 감염이<br />

급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br />

과 동부 그랑데스트 지역의 상황이<br />

위중하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br />

병상 부족에는 군부대를 투입해 임<br />

시병상을 곳곳에 설치하는 방식으<br />

로 대응하고 있다.<br />

의료용 마스크와 가운의 공급도<br />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br />

이에 프랑스의 패션기업 이브생<br />

로랑과 발렌시아가는 의료용 마스<br />

크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br />

두 브랜드의 모기업엔 케링 그룹<br />

“코로나 19 번지면 사망자 대규모 발생 가능성”<br />

브라질 빈민가 단체 “우리를 위한 대책은 없어” … 자구책 마련에 나서<br />

빈민가 방역에 실패하면 리우시<br />

전체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br />

고했다.<br />

리우의 빈민가 주민단체인 ‘파벨<br />

라 통합센터’(Cufa)는 지난 주말부<br />

터 ‘바이러스와 싸우는 파벨라’라는<br />

이름의 캠페인을 시작했다.<br />

지난 21일 리우시 서부지역에 있<br />

는 시다지 지 데우스 빈민가에서<br />

확진자가 1명 나온 데 따른 것이다.<br />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자료<br />

를 기준으로 ‘파벨라(Favela)’로 불<br />

리는 빈민가 주민은 전국적으로 최<br />

소한 1,000만 명에 달한다. 리우시<br />

에 200만 명, 상파울루 시에는 120<br />

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br />

은 이날 “두 브랜드가 직원들의 위<br />

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면서<br />

마스크 생산 준비에 착수할 것”이<br />

라고 밝혔다.<br />

케링그룹은 원자재와 생산공정<br />

을 갖추는 대로 의료용 마스크의<br />

대량생산에 나설 방침이다.<br />

케링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인<br />

구찌는 코로나 19 사태가 현재 세<br />

계에서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에<br />

110만개의 의료용 마스크와 5만<br />

5,000개의 의료가운을 기증하기<br />

로 했다.<br />

케링그룹의 라이벌인 루이뷔통<br />

모에 헤네시(LVMH)는 현재 프랑<br />

스 내에서 공급이 크게 부족한 알<br />

코올 세정제를 이미 자사의 향수와<br />

화장품 공장에서 생산해 기증하겠<br />

다고 발표한 바 있다.<br />

코로나 19 사태가 이어지면서 프<br />

랑스에서는 의료인의 사망도 늘고<br />

있다.<br />

지난 21일 코로나 19의 최전선<br />

응급실에서 일하던 67세 의사가 코<br />

로나 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다 숨<br />

진 데 이어, 22일에도 60세 산부인<br />

과 의사와 60세 가정의학과 의사가<br />

코로나 19에 감염돼 투병하다 숨졌<br />

다.<br />

뉴질랜드서 전국 봉쇄령 직후<br />

술과 총 구매 ‘급증’<br />

뉴질랜드 정부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br />

19) 확산 억제책으로 전국 봉쇄령을 발표한 직후 슈퍼마켓은 물<br />

론 주류상점과 총포상들에도 사람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루<br />

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24일 전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전역 슈퍼마켓과 주류상점의 이날 매<br />

출은 총 1억 1,100만 뉴질랜드 달러(약 807억 원)로 작년 같은 날<br />

매출보다 157% 증가했다. 특히 주류상점들의 매출은 1,800%나<br />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약국의 매출도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했다. 식료품, 주류,<br />

약품의 매출은 코로나19가 지구촌을 위협하기 시작한 이후 꾸<br />

준히 증가해오다 이날 정점을 찍었다고 언론은 전했다.<br />

숙박업소, 식당, 카페, 바 등의 매출이 지난주부터 30~40%씩<br />

곤두박질치고 영화관을 찾는 손님이 60% 이상 줄어든 것과 좋<br />

은 대조를 이룬다.<br />

봉쇄령이 발표된 이 날 뜻밖에 많은 손님이 몰린 또 다른 곳은<br />

총포상들이었다. 사냥총과 탄약 등을 파는 오클랜드 지역 총포<br />

상에는 고객들이 몰려 밖에까지 길게 줄을 선 모습이 목격됐다.<br />

한 시민은 총포상에 늘어선 줄이 마치 식료품을 사기 위해 슈<br />

퍼마켓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br />

또 다른 시민은 총을 사기 위해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불안<br />

감을 느꼈다며 “지금은 총을 살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br />

경찰은 이와 관련해 총포상에 고객들이 몰렸다는 사실을 알고<br />

있다며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이처럼 많은 시민이 사재기 대열에 나선 건 저신다 아던 총리<br />

가 이틀 전 코로나 19 경보체제 도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전국<br />

봉쇄령을 발표한 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br />

뉴질랜드는 25일 자정을 기해 각급 학교와 공공시설, 상당수<br />

기업이 문을 닫고 모든 국민이 4주 동안 자택에 머무는 봉쇄령<br />

에 들어간다.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79<br />

소독중인 인도네시아의 한 가정집. 현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579명, 사망자는 49명이다.<br />

인도네시아, 집에 있으라 했더니…<br />

“불법 동영상 시청 중단해야”<br />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가 신종 코로나바<br />

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집에 있는<br />

사람들에게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시청을<br />

중단하라”고 촉구했다.<br />

인도네시아 인구 2억 7,000만명 가운데 상<br />

당수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물며 인<br />

터넷으로 영화를 불법 시청하다 보니 트래픽<br />

이 급격히 늘어나 시스템 과부하가 우려된다<br />

는 취지다.<br />

24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조니 G. 플라테<br />

정보통신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불법<br />

스트리밍 동영상은 대역폭 포화를 유발해 전<br />

체 인터넷 연결 대기시간과 성능문제를 야기<br />

할 수 있다”며 “이런 문제는 재택근무를 하거<br />

나 온라인 수업을 방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br />

그는 “최근 인터넷 트래픽이 상당히 증가<br />

했다. 모든 면에서 볼 때 불법 영화 스트리밍<br />

을 중단해달라”며 “인터넷 서비스 가용성을<br />

았다. 또 전날 밤 하르잔토 산업부 금속·기<br />

계·운송·전자 담당 차관보가 사망해 코로나<br />

19 감염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br />

하르잔토 차관보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br />

차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가장<br />

밀접한 인사로 꼽힌다. 그는 수 주 전부터 병<br />

원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br />

가자마다 대학교의 교수 한 명은 코로나 19<br />

확진 판정 후 사망했다. 대학 측은 가까이 접<br />

촉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도록 안내<br />

하고 있다.<br />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코로나 19 환자들을<br />

치료하던 의사 6명이 감염돼 숨진 뒤 의료진<br />

에 대한 보호 강화를 지시하고, 최대 월 1,500<br />

만 루피아(115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br />

고 발표했다.<br />

마룹 아민 부통령은 울라마 평의회(이슬람<br />

의결기구)에 “의료진은 방호복을 입고 있기<br />

코로나 19로 재택생활 늘렸더니 인터넷 시스템 과부하 우려<br />

확진 579명, 사망 49명 … 발리 외국인 1,830명 비상체류 허가<br />

위해 디지털 공간을 똑똑하고, 올바르게 활용<br />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br />

이러한 현상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br />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전 세계적 현상<br />

이다. 미디어 업체 월(Wurl)에 따르면 지난<br />

14∼15일 주말 이틀간 전 세계 사람들의 동<br />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시간은 20% 이상<br />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br />

인도네시아 정부는 강제성 있는 이동제한<br />

명령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조코 위도도 대통<br />

령이 “집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예배하며 사<br />

회적 거리를 두라”고 수차례 권고했다.<br />

자카르타 주 정부도 지난 20일 비상사태를<br />

선포하고, 시민들이 집에 머물고 재택근무로<br />

전환하라고 권고했다.<br />

인도네시아 경찰은 결혼식과 대규모 세미<br />

나 등 비필수적 대규모 모임을 하지 말라고<br />

경고했다.<br />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579명,<br />

사망자는 49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br />

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8.46%다.<br />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 비마 아<br />

르야 수기아르토 보고르 시장에 이어 야나 물<br />

야나 반둥 부시장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br />

때문에 우두(세정식) 없이 기도를 드릴 수 있<br />

게 파트와(이슬람 율법 해석·종교지도자 칙<br />

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br />

앞서 울라마평의회는 코로나 19 확산지역<br />

의 경우 금요일 합동예배를 하지 말라고 파트<br />

와를 내놓았다.<br />

확진자가 늘수록 ‘봉쇄’와 같은 구속력 있<br />

는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진다.<br />

뉴기니섬 인도네시아령 파푸아는 두 명의<br />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뒤 ‘예방이 치료보<br />

다 낫다’며 모든 항공기 운항 중단을 검토하<br />

고 있다. 파푸아 지방 정부는 오는 25일 봉쇄<br />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br />

하지만, 중앙 정부 차원에서 봉쇄조치를 하<br />

기에는 수많은 계약직 근로자, 일당 근로자의<br />

생계가 걸림돌이 된다.<br />

인도네시아 노동단체들은 “코로나 19로 노<br />

동자들을 해고하지 않도록 교대근무로 전환<br />

하라”고 제안했다.<br />

한편, 세계적 휴양지 발리섬의 외국인 관광<br />

객 가운데 자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비상 체<br />

류 허가를 신청한 사람이 2월부터 최소 1,830<br />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80%는 중국<br />

국적자이다.


Austin, Killeen, San Antonio, Houston<br />

MAR 27 2020<br />

News<br />

80<br />

센트럴 지국 지국장 박철승<br />

E_ austin@dallasktn.com<br />

T_ 214.236.9898<br />

www.AustinKTN.com<br />

H 마트 어스틴 점, 어스틴 한인노인회에 쌀, 밀가루, 김 등 생필품 후원<br />

강춘자 노인회장, 코로나 19 사태 생필품 사재기 행렬에 참여 못한 독거 노인회원 찾아 전달<br />

박경자·오경아·예수찬양교회서도 마스크와 금일봉 후원 … 위기상황속 한인사회 훈훈한 감동<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br />

로나 19) 확산으로 어스틴 지역 주<br />

민들에게도 자택격리 조치가 내려<br />

진 가운데 생필품 구입 행렬에 참<br />

여하지 못한 한인 노인들에게 쌀과<br />

마스크 등이 후원돼 위기상황속 한<br />

인 동포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br />

있다.<br />

어스틴 H 마트(지점장 손한길)<br />

는 지난 23일 어스틴 한인노인회(<br />

회장 강춘자)에 쌀 50포대와 밀가<br />

루 30백, 김 5박스 등 생필품을 긴<br />

급 후원했다.<br />

강춘자 노인회장은 “혼자 사는<br />

노인회원들이 마트에서 줄서기 행<br />

렬에 오래 기다릴 수 없어 쌀 등 생<br />

필품 구입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br />

있기에 이들을 위해 H 마트에 일<br />

괄 구매를 문의한 것 뿐인데 이렇<br />

해 후원받게 돼 손한길 지점장에게<br />

감사드린다”며 쌀 등 생필품을 노<br />

인회 이사와 임원들의 추천을 받아<br />

수혜자를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고<br />

밝혔다.<br />

강춘자 회장은 “며칠 전 혼자사<br />

는 노인회원들을 위해 장시간 보<br />

관이 가능한 쌀과 고추장을 구매<br />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달라”며<br />

H마트 어스틴 점에 공식 문의했다.<br />

이에 대해 손 지점장은 “어스틴<br />

노인회가 자체예산으로 어려운 노<br />

어스틴 H 마트가 이동수단이 없고 마트에서 줄서기 행렬에 참여하기 어려운 혼자사는 어스틴 지역 한인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과 밀가<br />

루, 김 등 생필품을 긴급 후원해 코로나 19 사태속 한인 동포사회에 훈훈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br />

인회원분들을 돕겠다고 나섰는데<br />

H 마트가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br />

있을지에 대해 본사에 기안을 올렸<br />

고 본사가 쌀과 밀가루, 김 등 생필<br />

품을 후원하기로 결정해 트럭으로<br />

노인회관까지 배달하게 됐다”고 했<br />

다. 노인회원들을 대표해 “어스틴<br />

한인 노인들의 건강을 염려해 항상<br />

도움을 주신 H 마트에 무한한 감사<br />

를 드린다”는 강춘자 회장의 인사<br />

에 대해 손 지점장은 “사회적 약자<br />

를 보호하고 돕겠다는 H마트의 경<br />

영방침에 따라 어스틴 지역 어르신<br />

들에게 시의적절하게 도움의 손길<br />

이 되고 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한<br />

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박경자 무<br />

용단의 박경자 단장이 마스크 100<br />

장을 노인회에 후원해, 노인회는 마<br />

스크를 구입해지 못해 외출에 어려<br />

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전달하<br />

고 있다.<br />

박경자 단장을 비롯한 오경아 봉<br />

사부장, 예수찬양교회(담임목사 안<br />

일용)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br />

대비해 사용해달라며 노인회에 후<br />

원금을 전해 오기도 했다.<br />

쌀과 밀가루, 김 등 생필품을 비<br />

롯한 마스크를 지원받은 노인회원<br />

들은 “더 어려운 처지의 회원들에<br />

게 전달해도 되는데 이렇게 집앞까<br />

지 배달해 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br />

다”며 전화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br />

오고 있다고 강 회장은 귀띔했다.<br />

노인회관이 입주해 있는 어스틴 한<br />

인문화센터는 현재 일반인들의 출<br />

입이 통제되고 있다.<br />

이에따라 생필품이 필요한 혼자<br />

사는 독거노인들의 추천이 접수돼<br />

수혜자로 확정되면 추천자가 노인<br />

회관을 방문, 생필품을 수령해 직<br />

접 전달하거나 노인회장과 임원들<br />

이 수혜자의 집앞까지 배달해 주고<br />

있다. 어스틴 한인노인회는 코로나<br />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 지난 2월에<br />

열릴 예정이던 월례회를 취소하는<br />

등 면역력이 약한 회원들의 건강관<br />

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br />

강춘자 회장은 현재까지 코로나<br />

양성 반응으로 병원을 찾는 회원들<br />

이 다행스럽게 한 사람도 없지만<br />

그래도 회원들이 외출을 삼가고 자<br />

택에서 개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br />

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br />

란다고 했다. 박철승 기자 C KTN<br />

코로나 19로 인한 사재기 현상이 어스틴 현지 미국계 마트에서 보여졌다.


MAR 27 2020 KOREA TOWN NEWS | 81


C<br />

82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 MAR 27 2020<br />

어스틴시, 시민 자택 대피령 ‘발령’…4월 13일까지 ‘효력 유지’<br />

생필품 제외한 모든 대중업소 영업 중단 … 위반시 최대 1000달러 벌금, 180일 징역형<br />

어스틴시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br />

건 당국의 마크 에스코트(Mark Escott) 국장<br />

시민 자택 대피령을 발령했다.<br />

대행은 “UT 어스틴(UT Austin)이 제시한 코<br />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 24일(화) 자정 직전<br />

로나 19 대응 모델링에 의하면 병상과 산소<br />

발령돼 오는 4월 13일까지 효력이 유지된다.<br />

호흡기 등 지역사회 의료 시스템 여력이 향<br />

자택대피령에 따르면 식료품점과 약국과<br />

후 3,4 주 정도만 견딜 수 있는 수준이어서<br />

같은 생필품, 소매점을 제외한 모든 대중업<br />

당장 강력하게 조치하지 않을 경우 이후 벌<br />

소의 영업이 중단되고 공공 행사를 비롯한<br />

어질 상황에 대처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br />

사적인 옥외 모임도 모두 금지된다.<br />

경고하고 어스틴시의 강력한 행정명령 조치<br />

다만 가족 구성원의 실내 모임은 예외로<br />

의 의미를 설명했다.<br />

적용된다.<br />

에스코트국장은 아울러 남은 학기 기간 동<br />

이 기간동안 주민들은 수의과 병원을 포<br />

관련된 용무 보기도 가능하다.<br />

하르트(사진·Sarah Eckhardt) 트래비스 카<br />

안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릴 것도 권고했<br />

함한 의료기관 방문 등과 같은 건강과 안전<br />

아울러 간병인 활동과 같은 보조 의료 행<br />

운티(Travis County) 판사에 의해 승인됐다.<br />

다. 한편 어스틴 당국 관계자들은 “이런 규제<br />

을 위한 외출 및 식료품 구입을 위한 외출은<br />

위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에크하르트 판사는 “여러 로컬 당국들의<br />

를 통해 사람들간 사회적 상호작용을 90%<br />

가능하다.<br />

그러나 만약 행정명령 규정을 위반할 경우<br />

행정명령 간에 작은 차이점들이 있지만 이는<br />

감소시켜 코로나 19 확산 속도를 둔화시키<br />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할 경<br />

최대 1000달러의 벌금형과 최고 180일의 징<br />

주 정부와 연방 정부가 조정할 영역”이라고<br />

는 것이 이번 행정명령의 목적”이라고 덧 붙<br />

우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의 옥외 활동도 가<br />

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br />

권한 범위를 규정했다.<br />

였다.<br />

능하며 정부 서비스 또는 주요 기간시설과<br />

이 같은 자택 대피 행정명령은 사라 에크<br />

이와 관련해 어스틴-트래비스 카운티 보<br />

정리 김길수기자<br />

휴스턴 지역도 ‘강제 자택 격리’ 시행<br />

히달고 판사는 앞서 휴스턴 지역에 ‘자택 해리스 카운티는 이 같은 새 행정 명령을<br />

격리’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기 따르지 않을 경우 벌금 부과는 물론 최대 180<br />

자 회견을 통해 “하루 사이에 상황이 악화됐 일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br />

다”며, 강제 자택 격리 행정명령을 내린 이유 다만 해리스 카운티 경찰은 상식적인 판<br />

를 설명했다.<br />

단해 의거해 단속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br />

그는 자택 격리 기간 중 휴스턴과 해리스 혔다.<br />

카운티 내 공원등은 문을 열지만, 공원 운동 한편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코로<br />

시설인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 코트, 운동 기 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와 카운티가 취<br />

휴스턴 지역에서도 ‘자택 격리’ 조치가 내 구 등은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br />

려졌다.<br />

또한 공원을 이용할 때 사회적 거리 두기<br />

린다 히달고 해리스 카운티 판사(사진) 인 6피트의 거리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br />

는 24일(화) 오전, 트윗으로 코로나 19의 확 해리스 카운티의 이번 조치로 인해 시민들은<br />

산을 막기위해 24일 자정부터 오는 4월 3일 식품, 의약품, 개스 공급 등의 생활 유지를 위<br />

(금)까지 휴스턴과 해리스 카운티에서 자택 한 목적 외에는 외출이 제한되며, 예배 등의<br />

격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br />

집회도 전면 금지됐다.<br />

한 자택 격리(Stay-at- home)는 ‘피난처 격<br />

리’(shelter-in-place)와 다르다고 말했다.<br />

피난처 격리는 허리케인 등으로 자연 재난<br />

과 이에 따른 사회 폭동이 예상될 때 내려<br />

지는 조치라며, 이 명령이 내려지면 아무도<br />

집밖에 나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 텍사스에<br />

서는 달라스를 시작으로 샌안토니오, 어스<br />

틴, 포트워스 등에서 강제 자택격리가 시행<br />

되고 있다.<br />

정리 박은영 기자


MAR 27 2020• KOREA TOWN NEWS<br />

C<br />

ENTRAL TEXAS NEWS | 83<br />

“경제 위해 노인 목숨 걸어야” 발언 논란<br />

댄 패트릭 텍사스주 부주지사 … ‘노인 생명 경시’ 비판<br />

휴스턴 시민들 고통 분담 행렬 ‘동참’ 이어져<br />

의료물품 모아 병원에 전달<br />

미 전역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br />

자 병원들의 의료 물자 부족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데 휴<br />

스턴과 인근지역 일부 시민들이 의료 물품 기부를 위한 조직적인<br />

행동에 나서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br />

세탁업에 종사하는 엘리자베스 응구엔(Elizabeth Nguyen)이<br />

라는 여성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에 가까운 노력을<br />

쏟고 있는 의료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수백 개의 마<br />

스크와 의료 장비를 기부 받아 병원에 전달했다.<br />

해리스 카운티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잠시 일을 쉬고 있<br />

는 응구엔은 세탁소 고객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전화로 자신이 생<br />

각하고 있는 의료 물품 기부에 관해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뒤 의<br />

료 물품을 모아 물자가 부족한 의료계 일선 현장에 전달 한 것으<br />

로 알려졌다. 응구엔의 의료 물자 기부 운동에 동참한 빅토리 스<br />

마일 치과 센터(Victory Smile Dental Center) 관계자는 ‘집에 머<br />

물며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 같지만 최소한 십<br />

시일반으로 나눔을 실천할 순 있다”면서 수백 개의 마스크와 의<br />

료 가운, 장갑 수술용 모자 등 치과병원에서 구비하고 있던 의료<br />

물자를 기증했다. 응구엔은 지역내 기부자들이 제공한 물품들을<br />

일차로 메모리얼 하이츠(Memorial heights) 응급센터로 보냈다.<br />

병원 관계자는 응구엔을 비롯해 여러 기증자들이 보낸 의료 기<br />

부 물자에 대해 “코로나 19 퇴치를 위한 의료 활동에 매우 중요한<br />

생명줄과 같은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이러한 기부 물품들<br />

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들 가정의 건강과 안전도 지킬 수 있게 됐<br />

다”고 감사를 전했다.<br />

정리 신한나 기자<br />

댄 패트릭 텍사스주 부주지사<br />

(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br />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경<br />

제 회복을 위해 노인들이 기꺼이<br />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해 논<br />

란이 되고 있다.<br />

24일(화) 워싱턴포스트와 CNN<br />

방송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의 강경<br />

보수파인 댄 패트릭 부지사는 “코<br />

로나19는 두렵지 않지만, 자택 대<br />

피령과 경제난이 미국인의 삶을 파<br />

괴하는 것이 두렵다”며 이처럼 주<br />

장했다.<br />

패트릭 부주지사는 전날 밤 폭스<br />

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다음 주<br />

면 70살이 된다고 소개하면서 “미<br />

국을 지키고, 아이들과 손자들을 지<br />

키기 위한 대가로 노인들이 기꺼이<br />

목숨을 걸어야 한다면 나는 모든<br />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br />

그는 “70세 이상 노인들은 자신<br />

을 돌볼 것”이라며 “일터로, 일상<br />

으로 돌아가자. (코로나19 때문에)<br />

나라를 희생시켜선 안 된다”고 말<br />

했다.<br />

패트릭 부주지사의 이러한 발언<br />

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br />

미국은 업무에 복귀해야 하고, 국민<br />

은 일터로 돌아오길 원한다”고 말<br />

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br />

미국 경제를 위해 각종 영업 중<br />

단 또는 폐쇄 조치를 완화해야 한<br />

다는 것인데, 패트릭 부지사는 여기<br />

서 한발 더 나아가 코로나 19에 취<br />

약한 노인들이 희생하더라도 이를<br />

감수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br />

패트릭 부주지사의 이러한 주장<br />

은 ‘노인 생명 경시’ 논란을 불러왔<br />

다. 민주당 소속의 앤드루 쿠오모<br />

뉴욕주지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br />

에 글을 올려 “나의 모친과 당신의<br />

모친은 소모품이 아니”라며 “우리<br />

는 인간의 생명에 달러 가격을 매<br />

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엘파소 기반의 베토 오로크 전<br />

하원의원도 “이런 바보 같은 말은<br />

텍사스에서 노인 뿐만 아니라 젊은<br />

이들도 죽일 것”이라며 “우리는 코<br />

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텍사스주<br />

전역에 자택 대피령을 내려야 한<br />

다”고 말했다.<br />

텍사스주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br />

고는 아직 주 전역에 자택 대피령<br />

을 내리지 않고 있다.<br />

광역휴스턴, ‘외출자제, 안전한 재택근무’ 행정명령 시동<br />

휴스턴시와 인근 해리스 카운티<br />

(Harris County)가 사회적 거리 두<br />

기 강화책으로 외출 자제와 안전<br />

한 재택 근무 의무를 골자로 하는<br />

Stay-home-work-safe 행정명령<br />

을 위반할 경우 징역형과 벌금형과<br />

같은 강도 높은 처벌을 적용할 수<br />

있다고 경고했다.<br />

아울러 이러한 강경책이 실효를<br />

거둘 수 있도록 사법 당국의 적극<br />

적인 단속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br />

다. 이날 해리스 카운티의 에드 곤<br />

잘레스(Ed Gonzalez) 쉐리프와 휴<br />

스턴 경찰국의 아트 아세베도(Art<br />

Acevedo) 국장은 “이번 행정명령<br />

내용과 관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br />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br />

“발령 후 명령을 위반하는 자는 처<br />

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br />

했다.<br />

아울러 주민들에게 “상식과 이웃<br />

에 대한 예의에 기반해 행동해 줄<br />

것”을 당부하며 “그러한 실천이 이<br />

루어질 때 지역사회 전체가 건강하<br />

고 안전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br />

조했다.<br />

사법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소<br />

속 경찰들이 다중 모임이나 행사<br />

개최를 찾아내 단속할 예정으로 특<br />

히 영업 중단 조치를 어기는 주점<br />

과 같은 소매 사업장은 물론 영업<br />

이 허용된 소매점의 규정 준수 상<br />

황도 동시에 감시대상이 될 것”으<br />

로 알려졌다.<br />

만약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최<br />

대 1000달러의 벌금형과 최고 180<br />

일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정리 김길수기자


84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


MAR 27 2020• KOREA TOWN NEWS<br />

C<br />

ENTRAL TEXAS NEWS | 85<br />

“승무원도 기내에서 마스크와 장갑 착용가능”<br />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항공 ‘허용’ 결정<br />

DFW에 위치한 대표적 항공사들이 코로<br />

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면 마스크와 장갑<br />

등 승무원들의 보호 장구 착용을 허용했다.<br />

만 6000여 임직원을 둔 사우스웨스트<br />

(Southwest) 항공사가 지난 23일(월) 기내<br />

에서 승무원들의 안면 마스크 착용을 허용<br />

했으며 하루 앞선 지난 일요일(22일) 아메<br />

리칸(American) 항공은 기존 규정을 변경해<br />

승무원들이 장갑을 착용할 수있도록 했다.<br />

이들 항공사는 이미 국제선 항공편 승무<br />

원들의 안면 마스크 착용을 허용한 것에 이<br />

어 모든 승무원으로 확대했다.<br />

아메리칸 항공 관계자는 이러한 규정 변<br />

경에 대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br />

항공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br />

지 않지만 당사는 많은 승무원들의 우려와<br />

마스크 착용 요구의 취지를 잘 알기에 상황<br />

변화를 주시하며 한시적으로 마스크 착용을<br />

허용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br />

현재 연방 보건 당국자들은 “안면 마스크<br />

를 의료 전문가들을 위해 양보해야 한다”고<br />

경고하고 있지만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마<br />

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공항 같<br />

은 대표적 다중 이용 시설에서 착용이 선호<br />

되고 있다.<br />

안면 마스크는 항공사 승무원들이 코로나<br />

19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택된 보호<br />

장구 목록 중 가장 많이 선호된 안전 도구인<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사우스웨스트의 마스크 착용 허용은 항<br />

공 승무원 노조 Transport Workers Union<br />

Local 556이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지<br />

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보건 안전 대책을<br />

항공사 본부에 요구한 다음 날 결정됐다.<br />

사우스 웨스트 항공은 아울러 의료용 니<br />

트릴 장갑 사용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항공사 노조는 또 비행기 탑승 전 승무원<br />

들과 항공 이용객들을 위한 체온 측정 실시<br />

와 함께 기내 방역 횟수 확대 및 기내 맨 앞<br />

줄과 맨 뒷줄 좌석을 비울 것도 요구했다.<br />

그러나 이처럼 공격적인 방역 대책을 결<br />

정한 아메리칸과 사우스웨스트의 행보는 다<br />

소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br />

아메리칸항공의 경우 이미 3명의 승무원<br />

이 코로나 19 감염 의심을 받고 근무에서 제<br />

외됐으며 사우스웨스트에서도 일부 직원들<br />

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br />

이다.<br />

한편 사우스웨스트와 아메리칸 모두 코로<br />

나 19로 인한 입국 금지나 제한 조치로 항공<br />

좌석 점유율이 급감해 항공기 운항률을 대<br />

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다음 달 14일까지 일<br />

일 1000편을 줄여 약 25% 감소할 것으로 알<br />

려졌으며 아메리칸은 다음 달 30% 감소에<br />

이어 5월엔 전체 운항률의 75%가 감소할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정리 신한나기자<br />

광고주를 모십니다<br />

T. 972. 620. 6296


86 | KOREA TOWN NEWS<br />

MAR 27 2020


MAR 27 2020 KOREA TOWN NEWS | 87


88 | KOREA TOWN NEWS<br />

DFW 지역 교회안내 - 감리교<br />

교회 안내 • MAR 27 2020<br />

초교파<br />

침례교<br />

리차드슨<br />

캐롤턴<br />

캐롤턴<br />

플래노<br />

플래노<br />

루이스빌<br />

캐롤턴<br />

플라워마운드<br />

캐롤턴<br />

플래노<br />

캐롤턴<br />

프리스코<br />

얼빙<br />

캐롤턴<br />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 공동체를<br />

신문 지면을 통해 소개해 보세요.<br />

972.620.6296 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MAR 27 2020 • 교회 안내 KOREA TOWN NEWS | 89<br />

DFW 지역 교회안내 - 장로교<br />

코 펠<br />

포트워스<br />

캐롤턴<br />

캐롤턴<br />

캐롤턴<br />

달라스<br />

달라스<br />

플래노<br />

1부 한어 예배 오전 8:00<br />

2부 영어 예배 오전 9:30<br />

3부 한어 예배 오전 11:00<br />

4부 한어 예배 오후 2:00<br />

교회학교(유년 및 유스) 오전 11:00<br />

새벽예배 (화~금) 오전 6:00<br />

금요성령집회(금) 오후 7:30<br />

한어청년부(토) 오후 1:30<br />

E.C.(영어) 청년부(금) 오후 7:00<br />

담임목사 김상태<br />

기독교 성결교<br />

기독교 루터교<br />

코 펠<br />

주일예배 : 10:50 / 주일학교: 10:50 / 성경공부 : 수 오전 10시 / 저녁 7시 / 청년모임 : 금 저녁 7시


90 | DIRECTORY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업소 안내 972.620.6296 ( 광고 및 리스팅 Update 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바랍니다 .)<br />

KOREA TOWN NEWS • MAR 27 2020<br />

기관 및 단체<br />

이민국 달라스 사무실 800-375-5283<br />

달라스경찰국 민원홍보실 214-671-4051<br />

달라스 무역관 972-243-9300<br />

달라스 한국어머니회 972-757-4380<br />

달라스 한국여성회 214-770-6671<br />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 972-489-2554<br />

달라스 한인회 972-241-4524<br />

민주 평통 달라스 협의회 469-853-2865<br />

월드 아리랑 전통 예술원 214-499-7068<br />

텍사스 도넛협회 214-235-9465<br />

텍사스 한국어머니회 469-767-4907<br />

글로벌어린이재단 달라스지부<br />

214-298-8848<br />

달라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br />

214-587-6254<br />

달라스 한국노인회 214-350-1633<br />

달라스 한인가정상담센터 214-734-5742<br />

달라스 한인기독실업인회 214-776-5524<br />

달라스 한인문학회 214-632-5313<br />

달라스 한인문화재단 972-241-2411<br />

달라스 한인상공회 469-688-9737<br />

달라스 한인연극협회 214-229-6606<br />

달라스 한인예술인 총회 469-735-6419<br />

달라스 해병대 전우회 817-846-8800<br />

매스터 코랄 합창단 469-328-4681<br />

물방울 장애우 후원회 214-629-3066<br />

미주한인회 중남부 연합회 832-283-2888<br />

베트남참전 유공전우회달라스회<br />

214-727-6576<br />

북텍사스 미용재료상인엽회 972-896-2631<br />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 972-863-0680<br />

달라스 한미여성회 214-226-6008<br />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달라스지회<br />

(KOWIN) 817-845-2691<br />

세투미션 (한국평안밀알,베트남,<br />

남아공프레토리아) 214-454-4082<br />

아시안 시민권자 협의회 972-241-6862<br />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888-511-6548<br />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 여성회<br />

817-881-4228<br />

포트워스 한국노인회 682-559-9281<br />

포트워스 한인회 817-456-8284<br />

포트워스 회장단 협의회 817-657-5863<br />

CMF 선교원 달라스 지부 213-703-0769<br />

DFW 한인 세탁협회 469-877-5517<br />

한국자유총연맹 달라스지부 214-415-3821<br />

가구/상점가구<br />

ACE 가구 캐비넷 214-789-8437<br />

J&K 케비넷티러 972-247-6414<br />

달라스 사무용 가구점 214-352-5151<br />

달라스 상점장비 972-620-8877<br />

명보상점가구 214-760-8310<br />

AT 사무용가구 214-352-5151<br />

Fixture King Corp 972-230-5000<br />

H&K 가구 972-484-8969<br />

O.K 상점가구상 214-631-2900<br />

간판/배너<br />

Adpop(에드팝) 972-506-0173<br />

비즈 아이디어 972-243-6989<br />

라임애드 469-271-1045<br />

사인엑스포 214-688-1464<br />

On Time Signs 972-243-4486<br />

SK Sign INC 214-366-0886<br />

대박간판 972-480-4061<br />

아멘에드 214-488-8255<br />

자이언트 간판 972-247-4404<br />

하나기획 972-488-1510<br />

홀리배너 972-987-0316<br />

CEI 사인 214-769-5881<br />

Hitec LED 972-869-0551<br />

J 아트사인 972-243-1155<br />

J&K 토탈 간판 214-350-5593<br />

파인 디자인 214-476-4402<br />

Sign Mall 972-247-5353<br />

Texas Pro Signs 214-956-7811<br />

Young Idea Design 469-835-9015<br />

감사패/트로피<br />

일오삼 트로피 972-849-2323<br />

건강식품/용품<br />

한아름 건강마을 달라스점 972-406-4989<br />

장리나 건강마을 972-280-9006<br />

로얄건강백화점 972-620-2900<br />

Better Living 972-820-8700<br />

노팔 선인장 엑기스 214-366-9000<br />

풍기인삼 달라스 총판 972-323-6360<br />

정관장(한국인삼공사) 214-483-3838<br />

Titan World LLC 972-881-2700<br />

서울약국 972-263-0123<br />

영신건강 877-727-5530<br />

파마넥스(라이프팩) 972-406-1004<br />

파머 라이프 건강냄비 972-955-7475<br />

Nature’s Gift 214-929-9927<br />

건축<br />

아키종합건설 및 설계 214-207-3254<br />

세움건축 214-778-9278<br />

CUBIT 건축 214-625-9094<br />

아름다운 건축&정원 832-687-7676<br />

필립핸디맨 214-347-6359<br />

현대 종합건설 214-352-3220<br />

에이스 건축 214-316-4942<br />

S & Q 종합건축 469-531-7899<br />

YBK Construction 214-672-3339<br />

TMK 건축/리모델링 214-542-1812<br />

HandyCALL 핸디콜 214-367-0984\<br />

SnH 건축 214-789-1525<br />

K YOUNG Construction 214-662-1180<br />

베스트 건축 214-732-7682<br />

월드 건축 972-754-7670<br />

수영장 리모델링 (하우스) 469-502-0201<br />

노아 건축 214-228-6225<br />

엔젤 건축 972-406-1004<br />

이취도 건축설계 972-458-2020<br />

한국소방설비 469-464-9010<br />

Ever 종합설계 및 건설 972-484-3500<br />

S.Y. 종합건축 214-907-6218<br />

Sam’s Design 469-831-8282<br />

White Stone 건축 214-837-5000<br />

국제 건설 469-510-6776<br />

달라스종합건설 469-235-7258<br />

동아 건축 214-893-5632<br />

만물박사 214-907-9090<br />

유진 Builder 469-288-3581<br />

털보 건축 972-966-9810<br />

하나 건축 972-466-2448<br />

하우스 리모델링 469-877-4988<br />

한국 건축 972-998-0337<br />

한미 건축 972-998-4411<br />

G. H. Commercial, Inc. 214-358-2464<br />

HD BUILDERS 214-457-4320<br />

HJ 건축 214-384-8106<br />

JP 하우징 214-529-0592<br />

Lim’s 건축 469-855-7450<br />

TDS 건축 214-766-6369<br />

Total Construction 214-924-7750<br />

정성건축 469-231-5148<br />

DCI 종합건설 972-241-7380<br />

Good News Inc. 972-697-6796<br />

KS 건축 214-288-2858<br />

B&K Plumbing 214-907-9090<br />

[건물인스펙션]<br />

SBC 인스펙션<br />

홈, 건물 인스펙션 / 터마이트 인스펙션<br />

214-995-4507<br />

SBC 인스펙션 214-995-4507<br />

인텔리홈 인스펙션 972-800-8151<br />

렌트하우스인스펙션 214-701-5049<br />

백상열건물인스펙션 469-878-0862<br />

[건축설계]<br />

아키종합건설 및 설계 214-207-3254<br />

굿씨드 건축디자인 214-693-2573<br />

메트로건설 214-701-7411<br />

디엘(DL)건축사 사무소 972-365-2644<br />

[인테리어]<br />

컨셉홈디자인 214-205-3389<br />

굿씨드 건축디자인 214-693-2573<br />

공간 디자인 972-979-3962<br />

리바트 972-800-2733<br />

베어 디자인빌드 469-682-7038<br />

현대종합건설 인테리어 214-352-3220<br />

E.H. Home Service 972-466-2448<br />

HK 인테리어 469-767-1955<br />

핸디맨 214-900-7583<br />

[지붕]<br />

Texcity Roofing 214-430-2270<br />

YBK Roofing 214-672-3339<br />

Beautiful Roofing, Inc. 469-525-8984<br />

Jamco Roofing & Exteriors<br />

972-897-5871<br />

Roof Tech 817-719-9400<br />

Top Roofing Co. 972-278-0759<br />

[카펫/바닥]<br />

카펫마켓 972-406-1007<br />

All American Flooring 972-315-1222<br />

H&K Flooring 469-855-7644<br />

Laminate Flooring 214-604-2695<br />

TrueDiscountCarpets 972-276-0348<br />

[파운데이션]<br />

SR파운데이션 214-205-3389<br />

[페인트]<br />

파워 페인트 214-228-7444<br />

Global Painting 972-974-4570<br />

Kwon’s Painting Serice 469-855-9717<br />

도우맨(김상광) 817-528-4254<br />

결혼/웨딩<br />

[꽃]<br />

Living Green 972-916-8303<br />

글로리 꽃집 972-488-8989<br />

Design for Living 214-994-0676<br />

DJ Flower & Gift 972-459-5828<br />

강애경 플라워 469-774-5523<br />

낙원 꽃집 972-620-4949<br />

포레스트레인 꽃집 972-233-4762<br />

Flower Story 214-532-0127<br />

[사진]<br />

Bless Studio 972-677-9988<br />

[예복]<br />

에바네쌍띠 214-287-9445<br />

Celebration 972-243-2400<br />

[폐백 및 한복]<br />

폐백전문(한복맞춤) 469-878-8265<br />

더수아한복 214-801-8203<br />

경비보안시스템<br />

한국전자 214-516-0000<br />

CND Protection 972-247-2270<br />

D&R 시큐리티 214-421-0055<br />

Easy Comm & Alarm 214-923-5940<br />

Protection Specialist 214-597-2305<br />

라디오 액티브 972-484-1999<br />

씨디텍 972-620-2729<br />

골프교실<br />

JJ Golf 214-476-9834<br />

블루원 골프연습장 972-242-5556<br />

릭키민 글프네이션 972-537-6654<br />

장타전문 469-288-6492<br />

한진석 골프레슨 201-491-6227<br />

골프장/골프연습장<br />

JJ Golf 214-476-9834<br />

블루원 골프연습장 972-242-5556<br />

City Pointe Golf Center 972-247-5622<br />

Compu Golf 972-242-7888<br />

Coyote Golf Club 972-395-0786<br />

Las Colinas 골프연습장 972-570-0596<br />

North Texas Golf Center 972-247-4653<br />

Up to PAR Golf 214-703-0999<br />

Twin Wells Golf Club 972-438-4340<br />

Indian Creek Golf Club 973-466-9850<br />

River Chase Golf Club 972-462-8281<br />

Bear Creek Golf Club 972-456-3200<br />

Luna Vista Golf Club 214-670-6322<br />

Cowboy’s Golf Club 817-481-7277<br />

Hackberry Creek 972-869-2631<br />

공인회계사/세무사<br />

[회계사]<br />

김&장 CPA 972-242-1177<br />

권혁헌 CPA 972-242-2100<br />

심현근 CPA 972-247-4600<br />

정동승 CPA 972-620-8600<br />

박운서 CPA 214-366-3413<br />

정선혜 CPA 972-394-8000<br />

이영애 CPA 469-305-0914<br />

이영숙 CPA 972-242-7400<br />

토마스 황 CPA 972-488-3535<br />

이용각 CPA 972-446-1500<br />

최만섭 CPA 972-446-8300<br />

케빈 임 CPA 214-257-0508<br />

김봉룡 CPA 469-426-7112<br />

서윤교 CPA 972-241-5911<br />

이정민 CPA 972-302-1118<br />

이성호 회계사 214-432-1030<br />

임세환 CPA 972-241-1040<br />

장명선 CPA 972-245-7006<br />

조시중 CPA 972-400-6552<br />

조슈아 박 CPA 469-305-0873<br />

한일환 CPA 972-243-2639<br />

로버트백 CPA 817-419-9737<br />

박성철 CPA/MPA 972-983-9684<br />

장혜영 CPA 972-620-0080<br />

황도기 CPA 214-351-1757<br />

[세무사]<br />

<br />

장욱 회계 / 세무 법인<br />

세무/감사 회계 급여<br />

회사 설립/Permit<br />

972-243-8177 / 214-697-1353<br />

2000 Royal Lane Ste 104<br />

Dallas TX 75229<br />

cbm_jwchang@hotmail.com<br />

문두형 공인세무사 214-453-9696<br />

김진구 공인세무사 214-554-3608<br />

장욱 세무사(달라스) 972-243-8177<br />

채윤정 텍스 서비스 214-486-9990<br />

김은영 세무법인 972-746-2345<br />

박연선 세무사 972-620-7331<br />

이인성 세무사 972-790-9462<br />

김정규 텍스 서비스 972-829-1113<br />

김형성 세무사 972-620-2227<br />

서근원 공인세무사 214-606-2323<br />

구두 및 옷수선<br />

CC 슈즈리페어 972-416-5518<br />

DJ 슈즈리페어 972-530-4644<br />

킹콩 구두옷수선 972-317-1600<br />

냉동/에어컨/히팅<br />

조이 냉동·에어컨 469-939-2133<br />

UCBM HVAC 817-675-1031<br />

C1 Air Conditioning 972-922-1546<br />

프로 냉동 214-316-3279<br />

시원한<br />

에어컨<br />

TACLA00098114R<br />

텍사스면허 / 21년 냉동기설계 엔지니어링 경력<br />

가정용/상업용<br />

에어컨/히타, 냉장고/냉동고, 워크인쿨러<br />

설치 및 수리<br />

9 7 2 - 9 2 2 – 1 5 4 6<br />

에어케어 익스프레스 214-659-2900<br />

디스카운트에어컨&히터 972-878-9010<br />

코리아 에어컨 214-940-9902<br />

블루오션 214-422-7620<br />

스마트 냉동·에어컨 469-877-9893<br />

정스 에어컨 469-682-1857<br />

비원 냉동 214-724-2670<br />

어드밴스 에어컨 214-662-6221<br />

퍼시픽 에어컨 214-718-7749<br />

A1-냉동 214-923-0061<br />

A-S 냉동/에어컨 214-213-1777<br />

BK A/C 냉동 682-551-1828<br />

C-G 냉동 469-406-9292<br />

CIA 에어컨 214-587-0282<br />

DANNY 냉동·에어컨 214-587-5143<br />

L&D 에어컨/냉동 214-727-8211<br />

OK 냉동 214-796-3377<br />

노래방<br />

SingBox 972-446-1353<br />

패밀리 노래방 469-522-0365<br />

노라조 노래방 972-247-1030<br />

맥 가요방 972-484-2089<br />

질러존 노래방 972-401-1888<br />

파랑새 노래방 972-243-9993<br />

Muses KTV(플래노) 469-298-0704<br />

당구장<br />

로얄 당구장 469-358-7849<br />

퍼팩트 당구장 972-245-3700<br />

Q 당구장 972-241-4274<br />

도넛장비/써플라이<br />

에이스 도넛장비 469-912-1004<br />

에이스 건축 469-912-1004<br />

M&R 써플라이 469-982-8825<br />

Kimco 도넛장비 972-438-9660<br />

베이크 마크 972-641-6604<br />

Danny Food 도넛장비 214-587-5143<br />

Dawn Food Products 800-442-9713<br />

Golden Glaze 도넛장비 214-557-3355<br />

Sunrise Supply, LLC 972-241-0110<br />

Texas Bakery Supply 214-366-0776<br />

Total 도넛박사 214-766-6369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업소 안내 972.620.6296 ( 광고 및 리스팅 Update 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바랍니다 .) DIRECTORY | 91<br />

4RS 도넛장비수리 817-896-4711<br />

도매/무역<br />

M&R 써플라이 469-982-8825<br />

SAM MOON 972-484-3084<br />

썬스포츠웨어 972-214-1483<br />

T-Art Fashion 972-488-8016<br />

홀세일 캡 디포 972-484-8949<br />

M-Trading Co 972-620-0377<br />

DM Gifts 972-247-4498<br />

Impression Kids 972-484-2850<br />

Joon Beauty Line 214-217-4676<br />

7-Dollar Beauty Supply 972-620-0750<br />

Dallas Beauty Supply 972-484-0707<br />

Hair Hunter USA 214-718-7575<br />

Jinny Beauty Supply 214-261-3025<br />

Lucky Beauty Supply 972-243-3485<br />

초이스 캡 972-241-8424<br />

Cleview 972-247-1661<br />

M B 1-Wholesale 972-620-0032<br />

홀세일 티셔츠 972-484-8949<br />

Encore Apparel Inc. 972-488-9694<br />

Fashion Mart 972-488-8888<br />

HLinear Design 972-247-4212<br />

ReBekah Fashion 972-481-1751<br />

Studio Collection 972-243-9200<br />

T-Shirts Plus 214-642-4744<br />

Young Trading Co 972-484-6062<br />

한산 무역 972-484-5740<br />

A-1 마케팅 972-620-3222<br />

AA Wholesale 972-620-8551<br />

Best Choice USA 972-247-4514<br />

Rainbow Trading Co 972-484-5757<br />

Silver Star Import 972-241-4181<br />

Alba Handbags 972-406-8500<br />

CJ Handbag 972-241-1500<br />

J&H Trading 972-243-2475<br />

하나양말 972-488-0799<br />

Dana Import Co 972-484-2391<br />

J’World Trading Inc. 972-243-4707<br />

Jung Me Trading Co 972-241-5678<br />

New World Jewelry 972-243-2931<br />

Sam Mi Wholesale 972-484-1564<br />

Suzie Q USA 972-241-0071<br />

Y.K. Trading INC. 972-241-2771<br />

Fragrance World 972-241-9696<br />

Vogue1-International 972-247-7555<br />

Fashion Beyond 972-620-0025<br />

Shoe Mart 972-213-1348<br />

T-Shirt of Texas 972-247-6800<br />

Ms. Kim 972-489-1158<br />

Sun Sports 972-241-1463<br />

You So Yu(유소유) 469-291-7344<br />

떡집<br />

에스카페 떡집 469-463-1956<br />

인천떡집 972-986-9794<br />

떡이야기 817-907-6284<br />

뉴욕제과 972-484-7117<br />

고향떡집 214-606-1297<br />

오복떡집 972-241-3458<br />

맛사지<br />

Foot Palace(플래노) 469-277-8058<br />

Nu Reflex 214-390-5292<br />

Crystal SPA 972-394-5000<br />

인성마사지 214-293-2056<br />

미용실/이발관<br />

그레이스 미용실 972-596-0711<br />

박승철 헤어 스튜디오 972-241-1742<br />

박경자헤어살롱 972-567-6500<br />

유니크웨이브 469-631-8672<br />

The One Hair Gallery 972-466-0001<br />

YOU&I Hair 972-492-1016<br />

K Hair Cut 469-399-0291<br />

벨라헤어스투디오 972-800-1063<br />

E&A 헤어아트 972-484-8989<br />

MUSE Hair Salon 972-245-0630<br />

민스헤어 469-814-9637<br />

블론드 헤어 972-395-3632<br />

쁘띠헤어 972-323-2525<br />

여우머리 972-820-6252<br />

LA HAIR 972-820-6118<br />

Salon H 972-695-6314<br />

다스헤어 972-245-6051<br />

삐까삐까살롱 972-423-4212<br />

도쿄 헤어살롱 972-247-4482<br />

진이살롱 214-316-0935<br />

준오헤어 972-323-4300<br />

헤어포커스 972-459-7731<br />

JUNI 헤어살롱 214-991-7214<br />

Salon D(정나영) 214-529-8297<br />

경은미용실 972-513-1779<br />

당신의 미용실 972-353- 8667<br />

리오 헤어 972-487-1114<br />

맑음 헤어 살롱 972-693-6247<br />

박준 뷰티랩 972-242-3838<br />

썬 헤어케어 469-288-1482<br />

타이밍헤어 972-633-1321<br />

진미용실 972-790-8787<br />

나이스헤어 817-249-9191<br />

헤어모드 972-406-8530<br />

헤어뱅크 469-487-9821<br />

헤어센스 미용실 972-312-9998<br />

헤어스토리(H마트 내) 972-869-1001<br />

헤어월드 469-522-7373<br />

헤어포커스 972-459-7731<br />

샬롱 뷰틱 972-862-8200<br />

미나 반영구 속눈썹 연장 469-235-8614<br />

마라바헤어살롱 469-620-6199<br />

[이발관]<br />

서울이발관 972-243-1753<br />

동양이발관 972-243-1969<br />

미모이발관 972-242-4530<br />

한미이발관 469-464-7726<br />

방송<br />

AM730 DKnet 방송국 972-620-6296<br />

방어운전교육<br />

뉴스코리아 방어운전 972-247-9111<br />

번역/대서<br />

달라스 번역·공증 214-542-4423<br />

한미 통역번역 서비스 214-299-0455<br />

복지센터<br />

은혜복지건강센터 972-506-0177<br />

변호사<br />

데이빗 스미스 변호사 972-620-7460<br />

이하정 변호사 972-241-0180<br />

이설 변호사 972-241-9200<br />

박정호 변호사 972-241-6900<br />

심현근 변호사 214-646-2545<br />

크리스 유 변호사 972-918-5173<br />

IMIN LAW (달라스) 972-979-5077<br />

IMIN LAW (시카고) 847-297-9200<br />

김환균 변호사 972-323-2700<br />

이상희 변호사 972-243-4118<br />

전병찬 변호사 972-243-1133<br />

김원영 변호사 972-247-8424<br />

이지현 변호사 469-519-7814<br />

김기철 변호사 972-243-7140<br />

로렌 권 변호사 972-242-2241<br />

마이클 파커 변호사 214-624-5075<br />

제이슨 최 변호사 214-565-9810<br />

전모세 변호사 214-366-3770<br />

전영주 변호사 972-241-6900<br />

패트릭 & 정혜진 변호사 214-745-1080<br />

김희연 변호사 972-323-2700<br />

라인 합동 법률 사무소 214-734-5742<br />

로버트 황 변호사 972-991-3334<br />

브루스코크란 변호사 972-239-9500<br />

윌리암 추 변호사 972-392-9888<br />

조행선 변호사 469-522-1945<br />

채동배 변호사 972-484-5580<br />

텍사스 한미합동법률사무소 469-522-1945<br />

한은주 변호사 214-956-8600<br />

그레고리 펠 법률 사무소 972-488-8177<br />

데니얼 문 변호사 972-484-3084<br />

마크 제이콥스 이민변호사 972-233-7788<br />

브라이언 민 변호사 214-742-1100<br />

손 & 텐 합동 법률사무소 972-808-9888<br />

송태림 변호사 214-528-8400<br />

에스트라다 변호사 972-481-7777<br />

윈콘 국제 법률사무소 214-630-1221<br />

이은혁 변호사 972-888-6070<br />

정훈 법률사무소 972-403-7452<br />

찰리 김 변호사 214-563-0545<br />

빅터 양 변호사 972-333-4191<br />

Cohen & Cohen P.C. 972-233-4100<br />

병원<br />

[종합병원]<br />

파크랜드 병원 214-590-8000<br />

[안과]<br />

안상원 안과 972-242-1652<br />

이태리 안과 972-245-5099<br />

정무창 검안과(갈랜드) 972-278-0154<br />

정무창 검안과(달라스) 214-902-9779<br />

프리미어 아이케어 817-428-2020<br />

EYECARE 20/20- 972-401-0008<br />

[수술안과]<br />

이종화 수술안과 972-395-7131<br />

[내과]<br />

Dr. Gang Quan 940-898-8245<br />

최유석 내과 844-968-2464<br />

심미선 내과 469-443-0719<br />

Dr. Wang 내과 클리닉 214-618-9715<br />

닥터 류 내과 972-669-1212<br />

소화기 전문내과 817-589-1822<br />

장용대 내과(캐롤턴) 972-245-0028<br />

지정일 내과 214-941-9672<br />

[동물병원]<br />

Vet Savers 동물병원 972-939-0900<br />

강성호 동물병원 972-570-0234<br />

권태선동물병원 972-423-1804<br />

[물리치료]<br />

하모니 물리치료 972-242-3037<br />

[산부인과]<br />

Dr. Wei Zhang 산부인과 972-838-3878<br />

Dr. Shi 산부인과 972-378-9666<br />

Dr. Siri 산부인과 972-256-6417<br />

Dr. Zhang 산부인과 972-394-0300<br />

최덕준 산부인과 214-941-2583<br />

[성형외과]<br />

리차드 하 성형외과 214-818-0935<br />

[심리클리닉]<br />

정평수 정신심리클리닉 972-820-6299<br />

파홀로 상담센터 817-986-4822<br />

[앨러지과]<br />

노정자 앨러지 972-259-3511<br />

[종합의료원]<br />

우리들 병원 972-242-3361<br />

Dr. Park 메디컬 클리닉 972-370-0004<br />

이 종합의료원 972-790-1344<br />

Lee Medical Clinic 972-254-1412<br />

T&R 종합의료원 817-831-0321<br />

[치과]<br />

하이큐 치과 972-242-0800<br />

정임플란트전문치과 469-460-2000<br />

e Smile 치과 972-492-0002<br />

Blu Dental-Carrollton 972-416-2700<br />

Blu Dental-Austin 512-757-2828<br />

김순기 치과(달라스) 972-243-0365<br />

김순기 치과(어빙) 972-762-2344<br />

플래노 탑 덴탈 469-362-8088<br />

E-Line 교정전문치과 972-242-2040<br />

PROMONT DENTAL 214-387-0405<br />

SC Dental Group (Charles Park 치과)<br />

972-423-6804<br />

프라임 교정치과 972-372-0700<br />

UD 치과 469-567-3810<br />

Premier Dental 972-699-7778<br />

에버 스마일 치과 972-242-7800<br />

에델바이스 치과 972-315-2345<br />

프레시 스마일 치과 214-623-0880<br />

Vivid Dental 972-427-2875<br />

D-Art Dental(플래노) 972-424-8023<br />

KWON DENTAL 214-350-8608<br />

Sunny Smile Dentist 972-481-8800<br />

Say Smile Dental 972-525-4900<br />

정지영 치과 817-466-1200<br />

노바 덴탈(알링턴) 817-462-1022<br />

리버사이드 치과 972-820-0370<br />

베벌리 치과 972-242-4505<br />

브릴리언트 치과 469-291-7023<br />

송영철 치과 972-906-9797<br />

프리미어 패밀리 치과 817-330-8088<br />

정순화 치과(플레이노) 972-473-8000<br />

정순화 치과(캐롤튼) 972-242-0005<br />

차호성 치과 972-620-2875<br />

포레스트 덴탈 카페 214-469-1001<br />

Meadowview Orthodontics 972-599-7800<br />

강희정 치과 972-517-1297<br />

강윤철 치과 972-242-3737<br />

구상모 치과 972-831-9600<br />

그레이스 치과 972-870-1200<br />

김광일 치과 972-727-8249<br />

김상택 치과 972-494-4933<br />

덴탈리퍼블릭 임플란트 센터 214-222-9108<br />

럭키키즈덴탈 972-758-8777<br />

리차드슨 종합 치과 214-868-3579<br />

스마일 치과 972-247-8606<br />

스테반 추 교정치과 972-394-8887<br />

스파덴탈 972-530-7374<br />

알렌코지 치과 214-495-7900<br />

제너럴 덴탈 972-790-5055<br />

이성애 치과 972-488-2363<br />

얼빙덴탈 972-313-2002<br />

줄리 안 정 치과 972-669-0409<br />

특수치료·수술전문치과 972-960-1111<br />

패밀리 트리 치과 972-239-4777<br />

패밀리 덴티스트리 972-731-5680<br />

포트워스 젠틀 덴탈 817-731-2179<br />

홍선희 치과(Midway Dental)<br />

972-241-6862<br />

Precinct Line Dentistry 817-663-0076<br />

EQ Dental 817-741-4567<br />

Evergreen Dental 972-315-0811<br />

Kids&Grownups Dental 972-255-4164<br />

Patrick P. Chen 치과 972-312-0570<br />

Pinnacle Dental(Plano) 972-801-2788<br />

Pinnacle Dental(Frisco) 469-421-8161<br />

Total Dental Care 972-446-7733<br />

Western Center Dental 817-847-1131<br />

5star Dental 972-636-4010<br />

셀리나밥켓덴탈 972-382-2900<br />

프린스톤 코지덴탈 972-736-4707<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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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척주한방병원 972-406-884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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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 카이로프랙틱 469-685-8918<br />

바른 척추 신경병원 469-522-1004<br />

신용하 웰빙 클리닉 469-774-2942<br />

안성남 척추신경 의료원 972-307-3007<br />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 전문의<br />

1. 달라스 214-357-4878<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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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클리닉 469-231-6152<br />

텍사스 건스테드 카이로프랙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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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근 척추수술 전문의 972-255-5588<br />

장카이로프랙틱(플래이노) 972-401-1515<br />

정승기 척추신경·침술전문의<br />

817-731-4848<br />

정무열 클리닉 972-769-2225<br />

[건강센터]<br />

은혜복지건강센터 972-506-0177<br />

Carrollton Health & Rehab Center<br />

972-245-1573<br />

[의료기구]<br />

Hearing Care 972-398-989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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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홈 케어 972-241-9996<br />

우리홈케어 214-923-2009<br />

제일한미 홈 헬스케어 214-574-7777<br />

안지 가정간호 서비스 972-800-4910<br />

보석<br />

마크사무엘보석(프리스코) 469-362-8786<br />

마크사무엘보석(그랩바인) 972-691-1786<br />

벨라지오 보석 214-213-1525<br />

세계보석 972-243-293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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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변호사 469-519-7814<br />

로버트 황 타이틀 972-991-3334<br />

비디오제작<br />

뉴비전 영상제작 214-991-6300<br />

풀섬미디어 972-890-2027<br />

사설탐정<br />

한미 사설탐정 214-854-0737<br />

사우나<br />

킹 스파 & 사우나 214-420-9070<br />

스파캐슬(SPA Castle) 972-446-6800<br />

사진<br />

YOUNGB PHOTO 469-223-2582<br />

풀섬포토 972-890-2027<br />

Bless Studio 972-677-9988<br />

에덴 사진관 214-457-2015<br />

Dallas Product Photo 972-975-2363<br />

J Studio 214-773-4712<br />

SUN KIM Photography 469-955-2593<br />

J & J 스튜디오 940-368-3628<br />

Kang’s Photo 972-693-8179<br />

TOV Studio 469-846-8699<br />

사찰 및 불교모임<br />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사 972-238-8005<br />

달라스 정토법회 469-688-6200<br />

오클라호마주 신흥사 405-237-1670<br />

자비실천모임 469-879-4707<br />

ZEN CENTER 469-328-4008<br />

상가<br />

K타운 프라자 817-789-7780<br />

International Plaza 972-989-5676<br />

아시아나 프라자 972-241-9209<br />

SAM MOON<br />

1. Dallas 972-484-3084<br />

2. Fort Worth 917-750-1800<br />

3. Frisco 214-297-4200<br />

4. Arlington 817-635-4700<br />

Walnut Hill West Co. 469-774-3444<br />

로얄 프라자 972-243-5272<br />

빅티 프라자 214-372-9173<br />

신촌 프라자 972-986-2000<br />

월드 프라자 469-233-1925<br />

캐롤톤 센터 214-392-1556<br />

크라운 프라자 972-247-5044<br />

한국 프라자 972-484-6062<br />

한미 프라자 972-241-1350<br />

국제 프라자 972-241-8131<br />

엘로얄쇼핑몰 972-247-4323<br />

35-Crown Plaza 972-247-5044<br />

Harry Hines Bazar 214-352-2233<br />

7-Dollar Beauty 972-620-0750<br />

Ben Thanit Plaza 817-800-3463<br />

US Central Plaza 972-310-2775<br />

D.M. Plaza 972-484-3084<br />

Fiesta Plaza 214-333-9000<br />

Frankford Plaza Inc. 972-904-8808<br />

International Mart 972-620-7068<br />

Jorest Property, LLC 972-241-0502<br />

Latina Plaza 972-241-2710<br />

Lucky 7-Plaza 972-243-3485<br />

상담<br />

Over a Cup of Coffee<br />

커피한잔을 나누면서 214-218-2753<br />

서점<br />

북나라 972-245-2665<br />

선물/생활용품<br />

로얄건강백화점 972-620-2900<br />

한아름 건강마을 972-406-4989<br />

풍기인삼 농협 달라스 직매장<br />

972-323-6360<br />

정관장 달라스지사 214-483-3838<br />

Super Komart 972-620-8300<br />

Fragrance World 972-241-9696<br />

H-Gift Shop 972-245-4768<br />

세탁장비<br />

대농기계 972-955-8474<br />

세탁기&건조기 469-878-2951<br />

세탁 보일러 서비스 469-235-3622<br />

CMService 469-951-1271<br />

Cleaners Source Direct 972-401-8210<br />

D & L Machinery 469-235-3706<br />

DFW Cleaning Machiney 469-569-3811<br />

수영장관리 및 수리<br />

Ace Pools 469-432-3722<br />

크리스탈 블루 풀 972-820-8080<br />

스킨케어<br />

Queen Skin Care 972-375-6388<br />

스킨네이처 에스테틱 972-394-9486<br />

뉴스킨케어 469-399-0026<br />

참 레이저 스킨센터 214-771-2221<br />

Salah Skin Care 972-510-9647<br />

헬스 엔 슬림 469-288-4455<br />

래디언스 스킨케어 214-430-1106<br />

인성내츄럴 469-569-2585<br />

도샤 DOSHA 972-242-4242<br />

아로마 하우스 214-412-5413<br />

이정란 반영구 화장 469-556-2019<br />

Moon Skin Care 214-801-5782<br />

Nail # Sharp 214-432-4323<br />

에덴 스킨케어 469-230-5679<br />

Silk Nails & Spa 972-446-2019<br />

Silk Nails 972-745-1929<br />

나실인 영구화장 972-243-8777<br />

뉴스킨 화장품 214-499-0930<br />

미나 반영구 화장 469-235-8614<br />

비너스 MedSpa 214-909-5199<br />

샤론 스킨케어 214-228-1469<br />

에벤에셀 972-242-6104<br />

엔비에스 스킨케어 469-226-2366<br />

이뽀 이뽀 972-620-4989<br />

이 스킨케어 972-713-7276<br />

진유 반영구 화장 214-773-3144<br />

최수경 스킨케어 972-510-9647<br />

특수 피부미용 성형 972-960-1111<br />

프리마디바스킨케어 214-288-2348<br />

한나이슬 medspa 817-377-4331<br />

Aesthy Skincare 972-881-9300<br />

Salon Elegant 972-395-0905<br />

SPA International Skin Care 972-395-8700<br />

식당<br />

[한식당 Korean Restaurants]<br />

고려갈비 972-406-0087<br />

나무가 있는 집 972-241-5550<br />

아줌마 순대(코마트) 972-241-1122<br />

영동회관 972-243-0434<br />

구이락 972-242-1717<br />

누룽지 치킨 469-886-9234<br />

달곱창 469-289-6862<br />

무봉리 순대국 972-446-8500<br />

수라 972-243-5656<br />

신선설렁탕 972-245-1888<br />

만나포차 469-758-6414<br />

만나샤브(캐롤튼) 469-678-2200<br />

만나샤브(플레이노) 469-367-5335<br />

만나BBQ 972-635-0077<br />

이레맛집 469-399-1122<br />

또와또와맛집 972-395-0303<br />

더고기 972-423-4057<br />

장충동 왕족발 972-242-3111<br />

고모네 972-243-2558<br />

단성사(캐롤톤) 682-888-2552<br />

달동네 972-484-2994<br />

아줌마 순대(캐롤톤) 972-245-1133<br />

엄마손 칼국수,만두 469-353-4172<br />

오미 972-245-3565<br />

유림 통나무집 972-620-3992<br />

진미식당 972-769-8341<br />

쌈(SSAm) 972-242-3870<br />

한밭 설렁탕 972-484-2002<br />

쌀쌀 맞은 닭(프리스코) 469-535-3230<br />

쌀쌀 맞은 닭(캐롤톤) 469-758-6392<br />

또또와 치킨 972-323-5000<br />

YOON KOREAN BBQ 972-242-5500<br />

경복궁 972-243-3432<br />

라이스바 972-370-0626<br />

도마설렁탕 469-372-5204<br />

뚝배기 469-620-2390<br />

해피데이 972-241-2560<br />

김치 972-242-9242<br />

다원식당 972-516-8948<br />

맛 972-242-1248<br />

맛객 972-398-9344<br />

맛깔참죽 972-245-6288<br />

무시로 972-245-8880<br />

샤브로 (캐롤튼) 972-245-5511<br />

샤브로 (프리스코) 214-494-2118<br />

삼원가든 817-926-1515<br />

산장가든 972-241-9006<br />

서울가든 972-484-6090<br />

소공동 순두부(플래노) 972-517-8889<br />

스타밥샵 469-491-8455<br />

우미옥 469-209-0984<br />

자매 순두부 972-437-0330<br />

장금이 972-231-3888<br />

조이 키친 972-479-9450<br />

한미리 레스토랑 972-243-8880<br />

넘버원 플러스 치킨 972-488-9100<br />

강정치킨 972-466-1300<br />

샤브로 샤브샤브 972-245-5511<br />

214-287-0237<br />

다마시따 분식 469-779-9647<br />

Eleven30Pizza&Sports 972-245-1183<br />

[일식당]<br />

Japan House 972-633-8000<br />

쿠로부타 972-446-8282<br />

JS Sushi 214-470-2966<br />

Little Katana 972-991-1122<br />

오사카 972-386-8899<br />

미스터 스시 972-385-0168<br />

스시 교토 214-520-9991<br />

ABE 972-820-7909<br />

[중식당]<br />

동보성 (달라스) 972-925-0328<br />

동보성 (프리스코) 972-292-9144<br />

차이나팩토리 972-323-8888<br />

동천홍 972-323-8575<br />

아서원 972-488-8282<br />

안동장 972-235-1107<br />

[월남식당]<br />

Pho Chateau 214-613-2079<br />

Pho Tai 972-820-0774<br />

I Luv Pho 972-402-9799<br />

식당장비<br />

써니 써플라이 214-366-4277<br />

M&R 써플라이 469-982-8825<br />

프로덕트 글리닝 469-744-3106<br />

Champ Restaurant Supply 972-888-3888<br />

세정후드 클리닝 469-268-4825<br />

DANNY 도넛장비 214-587-5143<br />

Fixture King 972-230-5000<br />

Kimco 도넛장비 972-438-9660<br />

식품점<br />

코마트 214-256-9000<br />

신촌마켓 972-243-0733<br />

H 마트 (캐롤턴) 972-323-9700<br />

H 마트 (플래노) 972-881-0300<br />

닥터 피시 972-488-3137<br />

퍼시픽프러스 972-697-1651<br />

고향 Korean Food 972-790-4800<br />

우신정육점 972-488-9292<br />

인천 떡 식품 972-986-9794<br />

심부름센터<br />

심부름(영어통역)센터 940-365-6036<br />

신문사/언론사<br />

KTN 972-620-6296<br />

악기수리/판매<br />

바이올린하우스 469-268-5159<br />

S&J 피아노 조율/운반 센터<br />

972-793-3828<br />

현악기 수리 469-774-9286<br />

안경<br />

안상원 안과 972-242-1652<br />

정무창 안과 214-902-9779<br />

이태리 안경<br />

1. 캐롤튼점 972-245-5099<br />

2. 달라스점 972-241-5206<br />

베스트안경 214-493-7777<br />

프리미어 아이케어 817-428-2020<br />

유럽 안경원 972-620-1234<br />

EYECARE 20/20- 972-401-0008<br />

EYE TAYLOR 972-446-3600<br />

New Vision Center 972-278-0154<br />

약국<br />

서울약국 972-263-0123<br />

스마일 약국 972-446-9191<br />

캐롤톤약국 972-810-0078<br />

여행사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업소 안내 972.620.6296 ( 광고 및 리스팅 Update 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바랍니다 .) DIRECTORY | 93<br />

세계 관광 여행사 972-243-4421<br />

대한 관광 여행사 972-323-0000<br />

한진 관광 972-247-5477<br />

서울 관광 여행사 972-620-1525<br />

나라 여행사 972-661-2828<br />

베스트 여행사 214-529-4758<br />

스카이 여행사 972-484-7400<br />

썬 여행사 972-406-0499<br />

오렌지 여행사 214-666-8988<br />

중앙 여행사 972-620-8080<br />

코리아나 여행사 972-241-2100<br />

Hana Travel & Tours 214-727-8882<br />

위성방송<br />

CJ SATELLITE DFW 972-896-7200<br />

DIRECTV (Andy Pyo) 972-302-4279<br />

케이블존 214-923-6274<br />

한국방송 IPTV 972-820-8080<br />

아이토크비비 800-872-2902<br />

703-348-7544<br />

라디오 액티브 972-484-1999<br />

옷맞춤<br />

Drapery&Tailor 972-245-9680<br />

운전면허<br />

ABC 운전 206-316-6206<br />

유리&틴팅<br />

에이스 틴팅 & 글래스 972-488-8468<br />

컴포트 틴트 214-995-4507<br />

베스트 유리 972-313-9191<br />

소호 윈두우 틴팅 469-777-0307<br />

아시아나 유리 972-955-8893<br />

제이 에스 케이 유리 214-718-6204<br />

크리스탈 글래스 214-316-6058<br />

Any Glass 214-918-3688<br />

융자<br />

은혜융자 972-243-9888<br />

Genesis Home Loan 214-477-9697<br />

Geo Corp 214-730-0505<br />

CRA Investment 972-484-8600<br />

CNSK 상호융자 469-360-1081<br />

S&S Funding Inc . 972-458-8800<br />

SBA 융자 972-322-7200<br />

종합융자 972-243-0500<br />

그린힐 융자 972-243-3598<br />

한국 융자 972-249-9119<br />

BBCN Bank 469-522-4955<br />

J-Finance 컨설팅 214-900-6857<br />

킹데이비드 파이낸스 214-453-9696<br />

은행<br />

Bank of Hope<br />

1. 달라스점 972-919-9999<br />

2. 포트워스점 817-514-4600<br />

cbb Bank<br />

1. 달라스점 214-617-5555<br />

2. 캐롤튼점 972-525-2200<br />

한미은행<br />

1. 갈랜드본점 972-487-1505<br />

2. 달라스점 972-620-1927<br />

3. 알링턴점 817-765-8899<br />

4. 캐롤튼점 469-702-7050<br />

5. 레가시점 469-707-5000<br />

First IC Bank(제일 IC은행) 469-986-3100<br />

BBVA<br />

1. 캐롤튼점 972-705-4339<br />

2. 히브론점 972-705-6390<br />

신한은행 972-406-3540<br />

아메리칸 제일은행<br />

1. 해리하인즈점 972-348-3433<br />

2. 갈랜드점 972-272-3375<br />

3. 레가시점 972-348-3466<br />

4. 리차슨점 972-348-3488<br />

5 알링턴점 817-261-5585<br />

6. 플레이노점 972-578-7777<br />

7. 캐롤튼점 972-428-5088<br />

Eastwest Bank<br />

1. 해리하인즈점 972-488-5610<br />

2. 플레이노점 972-309-8880<br />

3. 갈랜드점 972-309-8800<br />

4. 리차슨점 972-889-6688<br />

BBCN 은행 469-522-4955<br />

Cathay Bank 972-618-2000<br />

Chase Bank 214-360-4300<br />

메트로 씨티뱅크 214-575-8316<br />

One World Bank 972-243-7775<br />

Wells Fargo 214-661-1229<br />

새한은행 972-243-4430<br />

오픈뱅크텍사스 972-236-2000<br />

음향<br />

한국전자 214-516-0000<br />

Living Sound 214-674-8695<br />

라디오 액티브 972-484-1999<br />

의료기구<br />

BETTER LIVING MEDICAL SUPPLY &<br />

EQUIPMENTS 972-820-8700<br />

Hearing Care 972-398-9899<br />

의류/패션/잡화<br />

그린골프 404-645-4877<br />

K-STORY 469-939-7037<br />

더수아한복 214-801-8203<br />

K·Jenny Boutique 469-684-3883<br />

Eden Fashion 972-323-4927<br />

Keestailor 972-377-2777<br />

MAP C 972-241-1440<br />

Ceci 972-820-0747<br />

La Mariposa 972-980-9996<br />

Sue (구두) 972-242-4042<br />

이사/운송/택배<br />

달라스 조선해운 972-247-8888<br />

범양해운 214-205-9916<br />

이사랜드 972-484-2424<br />

아시아 익스프레스 972-745-0555<br />

한진택배 817- 488-7748<br />

대한통운 972-986-5500<br />

Kim 통관 회사 817-251-0808<br />

고려통운 214-395-2667<br />

T.972.247.8888 T.972.294.9978<br />

Metro Postal (FedEx) 972-242-7500<br />

SM 자동차 전문운송 214-557-0945<br />

UCL 214-357-4812<br />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br />

인쇄/디자인<br />

PIN Design 214-770-7004<br />

비즈아이디어 972-243-6989<br />

애드팝(ADPOP) 972-506-0173<br />

이누디자인 469-571-7003<br />

달팽이디자인 214-295-7256<br />

라임애드 469-271-1045<br />

노아그래픽스 214-688-1464<br />

디자인 스픽스 972-310-8222<br />

아멘에드 214-488-8255<br />

하나기획 972-488-1510<br />

CH2CH웹빌더 682-710-2844<br />

Holy Banner 972-987-0316<br />

파인디자인 214-476-4402<br />

Sign Mall 972-247-5353<br />

인터넷 쇼핑몰<br />

Koinfo 인터넷쇼핑몰 469-556-4784<br />

인테리어<br />

컨셉홈 디자인 469-995-4414<br />

공간 인테리어 972-979-3962<br />

파인 디자인 214-476-4402<br />

베어 디자인 빌드 469-682-7038<br />

유진 인테리어 214-718-6327<br />

현대 종합건설 인테리어 214-352-3220<br />

E. H. Home Serivice 972-466-2448<br />

MAIDIZAIN 인테리어 214-835-8460<br />

Y LEE Interior 972-302-1753<br />

열쇠<br />

한국전자 214-516-0000<br />

자동차 렌트<br />

기분좋은 렌터카 888-657-2177<br />

Easy Rent a Car 214-358-8685<br />

글로리오토 214-350-6868<br />

로얄렌트카 469-774-1122<br />

자동차 정비<br />

벨트라인 바디 & 정비 972-790-8866<br />

ARS자동차바디복원 877-777-2666<br />

Quick Car Service 972-488-3303<br />

HK 한국바디/타이어 972-243-7725<br />

KS 바디 & 정비 214-340-1120<br />

오토라인 바디정비 972-620-0201<br />

YB종합정비 972-247-6877<br />

썬 정비 469-522-0520<br />

Boss Auto 469-835-9027<br />

Allied Auto 469-778-8891<br />

7Auto Maintenance 469-547-1178<br />

KIMS HI-TECH 972-241-1711<br />

Quick N Clean 972-939-0903<br />

미스터 카정비 972-272-4304<br />

달라스 오토 바디 972-243-4009<br />

동 오토 972-252-8577<br />

신스 자동차 214-725-9724<br />

어빙 시티 바디 972-986-2149<br />

에이스 트랜스 미션 972-434-8020<br />

제일 종합정비 & 바디 972-438-4969<br />

Best USA Auto 972-446-1110<br />

Complete Collision 972-484-1898<br />

JC 자동차 바디샵 972-272-6795<br />

OK 출장정비 214-316-6058<br />

OK 자동차 종합정비 972-677-7828<br />

Paul’s 바디 & 정비 817-379-2270<br />

Quick Body & Paint 972-243-3686<br />

S&C 바디 종합 정비 972-276-5779<br />

자동차 판매<br />

[닛산 NISSAN]<br />

Auto Nation Nissan 480-465-3853<br />

(한국인 담당: Kate)<br />

[렉서스 LEXUS]<br />

Park Place Lexus 866-429-7724<br />

(한국인 담당 : Brandon Chong)<br />

972-998-2795<br />

Park Place Lexus 817-263-3600<br />

(한국인 담당 : Chris Kim) 214-587-6625<br />

Park Place Lexus Plano 972-738-8006<br />

(한국인 담당: John Pak) 214-662-3975<br />

[밴츠 BENZ]<br />

Park Place Benz 817-263-3600<br />

[비 엠 더블유 BMW]<br />

BMW of Dallas 972-974-4572<br />

[아우디 AUDI]<br />

DFW Audi 817-823-5880<br />

(한국인 담당: Kevin Pak 817-726-9593)<br />

[토요다 TOYOTA]<br />

Toyota of Plano 972-248-7777<br />

Toyota of Lewisville 866-513-5748<br />

(한국인 담당: 데릭송) 469-671-5584<br />

Jim McNatt Toyota 940-535-7650<br />

Toyota of Dallas 972-241-6655<br />

(한국인 담당: Jay Lee) 972-834-5007<br />

SportCity Toyota & SCION 972-900-8444<br />

(한인 담당: 재이슨양) 469-360-1470<br />

[현대 HYUNDAI]<br />

밴 현대 (한인담당: 리차드 로)<br />

469-774-8032<br />

밴 현대 (한인담당: 최재영) 312-200-5975<br />

Huffines Hyundai (한인 담당: 탐 주)<br />

214-729-0258<br />

Huffines Hyundai 972-867-5000<br />

맥키니 현대/기아 469-406-4845<br />

Freeman Hyundai 972-438-2240<br />

Vandergriff Hyundai 817-557-6700<br />

(한인 담당: Bryce Kim) 817-557-6742<br />

[혼다 HONDA]<br />

Vandergriff Honda 214-302-8747<br />

(한인담당: Yuni Chon)<br />

[폭스바겐 VOLKSWAGEN]<br />

Hendrick Volkswagen Frisco<br />

(한인 담당: JP Park) 469-471-1168<br />

[중고차 판매]<br />

KIMS HI-TECH 972-241-1711<br />

Car and U 972-280-9600<br />

Max Auto Town 469-583-1473<br />

글로리오토 214-350-6868<br />

썬 정비 딜러 469-522-0520<br />

Ace Car Sales 214-680-9200<br />

Auto Mate 214-777-3787<br />

Nex Auto 972-620-1004<br />

4989 Autos(매입전문) 469-410-5984<br />

자수<br />

드리미 프린팅 & 자수 972-786-2045<br />

972-620-1400<br />

장례/묘지구입<br />

한국장의사 (정현) 469-867-0863<br />

레스트랜드 (애나 킴) 214-930-5979<br />

전기공사<br />

Picasso Electric 469-877-8771<br />

SK Electric Inc. 214-682-9010<br />

SK Electric Inc/ Sign 214-366-0886<br />

서울 전기 972-375-8332<br />

동아 전기 214-403-0601<br />

서부 전기 214-236-9045<br />

스마트(대한)전기 214-771-6735<br />

전기플러밍 469-233-1399<br />

조경훈 전기공사 214-718-9293<br />

조은 전구조명 866-411-6100<br />

중앙 전기공사 469-831-1563<br />

한국 전기공사 214-395-4353<br />

현대 전기공사 972-243-5323<br />

Pro TV 전자 214-361-4200<br />

전기/에너지<br />

김길수 전기 214-584-7076<br />

장원석 유틸리티 214-469-4123<br />

김동국 전기<br />

214-energy3<br />

Tara Energy 214-205-4697<br />

American Integrity Energy 469-964-0101<br />

Young Kim Electric 214-467-9959<br />

전자제품판매 및 수리<br />

한국전자 214-516-0000<br />

라디오 액티브 972-484-1999<br />

삼성 TV 수리 972-424-5415<br />

삼성전자제품서비스 972-241-1301<br />

세탁기 및 건조기 수리 469-878-2951<br />

프로 TV 전자 214-361-4200<br />

Tech Pro Plus 770-797-2999<br />

위성 TV 469-544-1210<br />

인피니티전자 972-247-9993<br />

정수기/이온수<br />

웅진코웨이 972-466-0999<br />

스윗 홈플러스 972-955-7475<br />

아리랑 이온수 940-999-6555<br />

물박사 469-767-5065<br />

바이온텍 정수기 214-228-7444<br />

한국인의 물 972-567-6511<br />

정육점<br />

우신정육점 972-488-9292<br />

제과/떡집<br />

ESCAPE 972-245-2909<br />

코코호도 972-242-2424<br />

나인레빗츠베이커리 972-243-4478<br />

뉴욕제과 972-484-7117<br />

모짜르트<br />

1호점 플레이노 972-517-9944<br />

2호점 캐롤튼 972-242-5155<br />

3호점 해리하인즈 972-406-8885<br />

4호점 코마트 972-247-2922<br />

카페베네 972-512-0126<br />

뚜레주르 972-323-9800<br />

커피홀릭 469-702-6408<br />

Wicked Snow 469-986-1200<br />

Sweet Lab 972-242-7002<br />

조경<br />

Living Green 972-916-8303<br />

달라스 정원 및 조경 214-766-6289<br />

달라스 조경 972-242-5534<br />

Pro One 잔디-조경 972-742-8716<br />

조경관리 (주택, 상가) 214-405-5296<br />

홀트 식물원 909-625-4577<br />

Lawn Care Service 214-405-5296<br />

주류면허<br />

텍사스 주류면허 214-315-5555<br />

채연원 Company 972-484-5583<br />

조셉 임 주류면허 214-257-0508<br />

C&C 주류면허 214-349-9737<br />

Iris 주류면허 214-698-9664<br />

주류판매<br />

플레노 리쿼 홀세일 616-334-9906<br />

Dallas Wholesale Liquor 214-350-8949<br />

Danny’s Liquor 972-555-0148<br />

버드와이저 214-267-6493<br />

American Spirit 972-386-5455<br />

Continental Liquor 214-352-2651<br />

Friendly Liquor Store 214-426-1677<br />

Larry's Discount Liquor 214-352-6943<br />

지붕<br />

Texcity Roofing 214-430-2270<br />

YBK Roofing 214-672-3339<br />

Beautiful Roofing, Inc. 469-525-8984<br />

Eastern Roofing 전문회사 214-310-1402<br />

Jamco Roofing & Exteriors 972-897-5971<br />

Roof Tech 817-719-9400<br />

Top Roofing Co 972-278-0759<br />

철공소<br />

필립철공 214-347-6359<br />

A1-철공소 972-243-8383<br />

SS Welding Service 214-622-8893<br />

중앙철공소 214-282-8888<br />

청소업체<br />

I.B.S 972-241-1234<br />

M.B.M 972-241-8131<br />

세정후드 클리닝 469-268-4825<br />

U.B.M 972-243-5273<br />

크리스탈 블루 풀 972-820-8080<br />

프라미스 972-488-8028<br />

프로덕트 클리닝 469-744-3106<br />

ABS 972-406-2792<br />

Brother 청소서비스 214-998-0155<br />

C.B.M 214-638-5780<br />

Champion Waste 214-637-6500<br />

Clean 4U 972-404-6677<br />

Maid Up Cleaning 972-243-4011<br />

OBS 469-522-0001<br />

청소장비<br />

써니 서플라이 214-366-4277<br />

레인보우 물 청소기 214-878-9140<br />

Janitorial Supplies Co. 214-350-5525<br />

Janitors World 972-243-0000<br />

Master Supply Source 972-243-6747<br />

카워시/세차<br />

Quick N Clean 972-939-0903<br />

카펫/바닥시공<br />

컨셉홈 디자인 469-995-4414<br />

카펫마켓 972-406-1007<br />

카펫살균청소 214-771-6735<br />

A+ Carpet Cleaning 214-557-6677<br />

카펫클리닝<br />

MJ Drapery 972-539-0021<br />

JDX Blinds & Curtains 972-998-5824<br />

크레딧카드서비스<br />

GPS 972-408-7878<br />

FIDES BANKCARD 972-964-7974<br />

JK 머천트서비스 214-728-0911


94 | DIRECTORY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업소 안내 972.620.6296 ( 광고 및 리스팅 Update 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바랍니다 .)<br />

KOREA TOWN NEWS • MAR 27 2020<br />

Smart Merchant Solutions 972-488-9117<br />

Spark Consulting Inc. 972-241-3456<br />

UMS 214-548-7552<br />

로얄 웨스턴 972-888-9930<br />

뱅크카드 서비스 972-979-5505<br />

뱅크카드 서비스 214-6 82-5560<br />

오메가 카드 서비스 972-988-9477<br />

Best Bankcard Solution 972-646-0072<br />

CDS 469-522-6500<br />

OMEGA Processing Solutions 469-238-9322<br />

KBMS 972-964-7974<br />

Total Merchant Service 469-774-1000<br />

UMC 469-964-5088<br />

UNBS Inc. 972-488-9117<br />

태권도<br />

청룡 태권도 469-630-9324<br />

제네시스 태권도 817-419-6000<br />

충의문 태권도 검도 469-892-4639<br />

Min'sTaeKwonDo 972-671-7888<br />

US White Tiger Martial Arts<br />

1. Little Elm 469-362-4355<br />

2. Plano 469-734-5840<br />

국기도장 817-808-8927<br />

김브라더스 태권도 972-414-2963<br />

이동섭 태권도 972-681-9000<br />

임규붕 태권도 214-750-6903<br />

정스 태권도 972-820-8080<br />

J. Tiger Martial Arts 817-488-1234<br />

KIim's USA 태권도 972-898-5222<br />

택시<br />

달사람 콜택시(공항전문) 972-800-7967<br />

OK 택시 469-262-9449<br />

469.262.9449<br />

공항 택시 214-557-9141<br />

패밀리 택시 214-994-7850<br />

OH! 공항택시 469-417-9999<br />

달라스 콜택시 214-668-8870<br />

스마일 공항 택시 972-824-9833<br />

아리랑 콜택시 469-426-2784<br />

애니콜 택시 214-587-4886<br />

옐로우 택시 972-689-6286<br />

카우보이 콜택시 469-360-9295<br />

SEO LIMO 214-784-4723<br />

패스트컨트롤<br />

GoEco Pest Control 214-606-2160<br />

214-606-5633<br />

Home Exterminating Service 972-241-1203<br />

Metro Guard 972-484-3995<br />

리스 패스트컨트롤 972-820-8080<br />

페인트<br />

컨셉홈 디자인 469-995-4414<br />

J & K Painting 469-265-8923<br />

글로벌 페인트 972-974-4570<br />

프린트 토너<br />

에버그린토너 214-912-6724<br />

플러밍<br />

문스 플러밍 469-767-5065<br />

K-1 플러밍 214-476-6652<br />

홈인스펙션<br />

인텔리홈 인스펙션 972-800-8151<br />

SBC Inspection 214-995-4507<br />

학원/학교<br />

[문화센터]<br />

달라스 한국문화원 469-212-3456<br />

국제교육문화원 214-431-4414<br />

H마트 열린 문화센터 972-242-9200<br />

K-Wave 문화센터 214-994-6035<br />

에어로빅교실 972-795-9706<br />

[미술학원]<br />

샤인 미술전문학원 469-774-7010<br />

레인보우 미술학원 469-471-2852<br />

드림아트 미술학원 469-688-9059<br />

스티브고 아트스튜디오 817-913-8431<br />

Mi Art Studio 214-448-8364<br />

[음악학원]<br />

CMIT 음악학원 972-323-9200<br />

MMC 음악학원 972-571-6325<br />

기타전문개인교습 972-834-4118<br />

모던사운드 실용음악전문 972-656-9677<br />

송혜영 피아노 스튜디오 214-930-7494<br />

K Music 실용음악 469-662-3326<br />

Kims 피아노 학원 972-998-1978<br />

이정환 기타교실 940-300-8625<br />

첼로개인레슨(Joshua) 469-684-0406<br />

비올라개인레슨(Sarah) 469-879-4185<br />

백정원 교수 피아노 레슨 972-804-2520<br />

[스포츠교실]<br />

달라스 탁구교실 214-701-3169<br />

최수영 테니스교실 214-429-6140<br />

ACE 테니스 레슨 469-867-7474<br />

[식품면허교육]<br />

식품면허교육(도넛협회) 214-235-9465<br />

[탁아 및 에프터스쿨]<br />

국제어린이유치원 469-688-5663<br />

딩동댕크리스찬유치원 469-867-7474<br />

Discover & Share 972-304-1818<br />

[SAT 준비 및 학습지도]<br />

엘리트학원 972-306-3200<br />

테스트 브레인 972-939-1212<br />

펜타수영클럽 972-822-3545<br />

구몬(율레스/베드포드) 817-500-5363<br />

구몬(알링턴) 817-454-4000<br />

플루오랩스 214-912-3428<br />

이은주 SAT 214-701-8431<br />

Lin’s Tutoring 972-250-6285<br />

뉴비전 아카데미 214-534-7141<br />

몬테소리 972-403-7766<br />

수학(한국교육과정) 469-878-5799<br />

아이비 아카데미 972-304-8189<br />

영재 교육원 214-287-0904<br />

C2-Education Center<br />

캐롤톤 214-483-3800<br />

코펠 972-906-7100<br />

플라워 마운드 972-410-3600<br />

플레이노 972-943-9500<br />

사우스래이크 817-310-5555<br />

최선생 수학 214-998-3232<br />

Berkeley Academy 972-744-9900<br />

구몬 율레스, 베드포드 817-500-5363<br />

수학과외(UT 졸업) 682-234-0844<br />

트럼펫 잉글리쉬 678-860-0310<br />

Kaplan Tutoring 800-497-2673<br />

OGE Education 972-241-1110<br />

Reading World 214-234-9257<br />

SAT 영어/수학 972-238-1965<br />

SAT Solutions 214-600-0558<br />

[영어학교]<br />

ALI 214-352-0582<br />

SSL 영어학교 469-986-1717<br />

[기독교관련학교]<br />

글로벌 신학교 214-738-7177<br />

루이스빌<br />

크리스챤 아카데미 214-513-7707<br />

안디옥 신학원 972-243-1449<br />

CBTS 773-440-7099<br />

[DFW 한국학교]<br />

달라스 캠퍼스 469-831-9371<br />

캐롤튼 제 1 캠퍼스 469-231-2733<br />

캐롤튼 제 2 캠퍼스 469-569-6550<br />

코펠 캠퍼스 469-288-6004<br />

플레이노 캠퍼스 469-396-2980<br />

맥키니 캠퍼스 214-477-3250<br />

재미한국학교 남서부지역협의회 254-681-4989<br />

포트워스 한국학교 817-845-2691<br />

한의원<br />

KT 한의원 214-258-5242<br />

기쁨한의원 972-446-0008<br />

매브라 한의원 214-727-9556<br />

혜민 한의원 972-241-0193<br />

전승 한의원 972-608-8877<br />

일산한의원 469-388-1600<br />

해성 한의원 972-820-1067<br />

원만한의원 469-420-9244<br />

달라스 Acupuncture 214-691-3210<br />

김경선 척추한방병원 972-406-8844<br />

달라스 전통 중국한의원 214-739-5535<br />

동우 한의원 972-263-0123<br />

벨리렌치 한의원 972-444-0660<br />

안민성 한방병원 214-909-5722<br />

은혜로운 한의원 972-439-4765<br />

핑핑 한의원 972-416-5658<br />

항공사<br />

대한항공 Korean air 972-973-7051<br />

출발/도착 800-438-5000<br />

예약/안내 800-438-5000<br />

아메리칸 항공 AA<br />

예약/안내 800-433-7300<br />

일본항공 Japan Airline<br />

예약/안내 800-525-3663<br />

노스웨스트 항공 Northwest Airline<br />

출발/도착 800-441-1818<br />

예약/안내 800-225-2525<br />

델타 항공 Delta<br />

출발/도착 800-325-1999<br />

예약/안내 800-221-1212<br />

아시아나 항공 Asiana Airline<br />

800-227-4262<br />

호텔<br />

Gateway Hotel 972-239-5275<br />

홀리데인 인 817-453-8722<br />

Comfort Inn & Suite 817-453-8848<br />

Courtyard Marriott 972-620-8668<br />

Omni Dallas Hotel 972-869-4300<br />

Renaissance Hotel 214-631-2222<br />

화장품<br />

시세이도 화장품 972-820-6887<br />

더페이스샵 972-466-0203<br />

미샤 MISSHA 972-242-4242<br />

모나리자 화장품 972-820-0033<br />

아모레 퍼시픽 214-769-7716<br />

H-Cosmetic 972-242-9402<br />

뉴스킨 화장품(Ms. 김) 214-451-7700<br />

장리나 맑은 피부마을 972-280-9006<br />

애토미화장품 817-500-2255<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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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Moly 469-892-6797<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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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신/문 KTN<br />

텍사스 이민자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br />

각종 소식과 중요한 정보 제공 및<br />

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합니다.


MAR 27 2020 • KOREA TOWN NEWS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업소 안내 972.620.6296 ( 광고 및 리스팅 Update 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바랍니다 .) CLASSIFIEDS | 95<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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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Sa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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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자 우대 및 무경험자 환영<br />

* 근무요일 및 시간: 월~금 9am~5:30pm<br />

이력서 제출: mottoic@gmail.com<br />

문의연락처: 682.214.8488 (이메일로 이력서 제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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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매장 (여자분)<br />

매니저: 캔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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