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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호 2026년 5월 1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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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3페이지]

MAY 1, 2026 l 통권 213호

T. 972-620-6296 l TexasChristianNews.com / info@koreatow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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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보는 세상

비명 소리가 들리는 그림… 인간이 느끼는 공포의 민낯

다리 위에서 한 남자가 두

손으로 뺨을 감싸 쥐고 있다.

입은 크게 벌어져 있고, 눈은

공포에 질려 있다. 하늘은 핏

빛으로 물들었고, 피오르드

는 소용돌이친다. 뭉크의 ‘절

규’(1893).

그림을 보는 순간 소리가 들

리는 것 같다. 귀를 막고 싶어

지는 비명 소리가. 130년이 지

난 지금도 이 그림 앞에 서면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춘다. 설

명하기 어려운 감각이 온몸

을 훑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에드바르 뭉크(1863~1944)는

이 그림을 어떻게 그리게 됐는

지 일기에 직접 기록했다.

뭉크의 ‘절규’(1893) - 오슬로 국립미술관

어느 저녁 친구들과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가 기록을 세웠다. 파스텔화 버전은 현재 노

하늘이 핏빛으로 변하는 것을 봤다. 극심한 불 르웨이 오슬로 국립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안이 밀려왔다. 자연이 거대한 비명을 지르는 흥미로운 점은 이 그림 속 인물이 뭉크 자신이

것 같았다. 그 경험이 이 그림이 됐다. 뭉크는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기에 이렇게 썼다.

어떤 학자들은 그림 속 인물이 비명을 지르

“나는 멈춰 서서 난간에 기댔다. 피로에 지쳐 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비명 소리에 귀를 막고

죽을 것만 같았다. 불꽃 같은 구름이 피오르드 있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위로 드리워졌다. 나는 자연을 관통하는 끝없 공포의 주체가 인물이 아니라 세계 그 자체

는 절규를 느꼈다.”

라는 뜻이다. 이 해석대로라면 그림의 의미는

어머니는 그가 다섯 살 때 결핵으로 숨졌고, 완전히 뒤집힌다. 인간이 공포를 내뱉는 것이

사랑했던 누나도 같은 병으로 잃었다. 아버지 아니라, 세상이 내지르는 공포 속에 인간이 홀

는 깊은 종교적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고, 가정 로 서 있는 것이다.

은 늘 죽음의 그림자 아래 있었다. 죽음은 그 어쩌면 ‘절규’가 130년이 지나도록 사람들의

의 어린 시절을 따라다녔고, 그 흔적은 평생 그 마음을 흔드는 이유는 단순하다.

의 그림에 남았다. 뭉크는 훗날 이렇게 말했 우리 모두는 살면서 한 번쯤 그 다리 위에

다. “병과 광기와 죽음이 내 요람을 지키는 천 서 있기 때문이다. 설명할 수 없는 공포, 이유

사들이었다.”

를 알 수 없는 불안, 세상이 내지르는 비명 앞

‘절규’는 총 네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파스 에 홀로 서 있는 느낌. 뭉크는 그것에 이름을

텔화 두 점, 유화 한 점, 템페라화 한 점. 그 붙이기 전에 먼저 그려버렸다. 그리고 그 그림

중 유화 버전은 2012년 소더비 경매에서 약 은 지금도 우리에게 묻고 있다. 당신도 그 소리

1억 2천만 달러에 팔려 당시 미술 경매 최고 를 듣고 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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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 타고 떠나는 달라스 봄나들이

가족

나들이

명소

봄철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DART(달라

스 대중교통)를 활용해 보자. 주차 스트레스 없이

달라스 곳곳의 명소를 편하게 오갈 수 있다. 가족

외출부터 커플 데이트, 친구들과의 야외 술자리

까지, 목적에 맞는 코스를 DART가 연결해 준다.

정리 =KTN 보도 편집국

달라스 월드 수족관(Dallas World Aquarium)

은 이름과 달리 수족관과 열대우림이 결합된 복

합 체험 공간이다. 건물 안에 들어서면 다층 구

조의 열대우림 환경이 펼쳐지며, 이국적인 새와

동물, 열대 식물이 방문객을 맞는다.

8만5,000갤런의 바닷물 속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며, 유리 터널을 걸으면 상어와 가

오리 등이 머리 위를 헤엄쳐 지나간다. 어린 자

녀를 동반한 가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레드·블루·그린·오렌지 라인 “웨스트엔드

역(West End Station)”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달라스 동물원(Dallas Zoo)은 남부 최대 규모

의 동물원 중 하나다.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 구역이 있고, 모노레일을 타면 드

넓은 동물 서식지를 공중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어린이 전용 동물원도 별도로 운영되며, 다양한

계절 행사도 열린다.

레드 라인 “달라스 동물원 역(Dallas Zoo Station)”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이 편리하다.

자연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트

리니티 강 오듀본 센터(Trinity River Audubon

Center)를 찾아보자.

달라스 대삼림(Great Trinity Forest) 안에 자

리한 이곳은 도심과 가깝지만 완전히 다른 자연

환경을 제공한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각

종 야생 조류와 자연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고, 어린이 탐험 정원과 교육 전시관도 갖

춰져 있다.

그린 라인 “레이크 준 역(Lake June Station)”

에서 내려 고링크(GoLink) 버스를 타면 센터까

지 이어진다.

이 외에도 DART로 갈 수 있는 가족 명소가 더

있다. 페로 자연과학 박물관(Perot Museum of

Nature and Science)은 공룡 화석부터 DNA

과학까지 다루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웨스트

엔드(West End Station) 역” 또는 “아카드 역

(Akard Station)”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고속도로 위에 조성된 5.2에이커 규모의 공중

공원 클라이드 워렌 파크(Klyde Warren Park)

는 매일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과 푸드트럭이 운

영된다.

“세인트 폴 역(St. Paul Station)” 또는 “펄/아

츠디스트릭트 역(Pearl/Arts District Station)”

에서 내려 약 10분 걸으면 닿는다.

다운타운 플레이노에 있는 인터어반 철도 박

물관(Interurban Railway Museum)은 1908

년에 지어진 실제 전철 역사를 그대로 사용하

는 무료 박물관으로, 레드 라인 “다운타운 플레

이노 역(Downtown Plano Station)” 바로 앞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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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코스

해외여행 없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

다면 라스 콜리나스(Las Colinas)의 맨덜레이

커낼 워크(Mandalay Canal Walk)가 제격이다.

유럽풍 운하를 따라 야외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고, 실제 곤돌라를 타며 수상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지면 더욱 낭만적인 분

위기가 연출된다. 오렌지 라인 “라스 콜리나스

어반 센터 역(Las Colinas Urban Center Station)”에서

내리면 된다.

달라스 오크 클리프(Oak Cliff) 지역의 비숍

아츠 지구(Bishop Arts District)는 개성 있는

카페, 로컬 갤러리, 부티크 상점이 모여 있는 아

노선 및 운행 정보는

DART 공식 홈페이지(dart.org)

고패스(GoPass)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자기한 동네다. 걷기 좋은 거리 곳곳에 벽화와

조형물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도 좋다. 레드·

블루 라인과 TRE “EBJ 유니언 역(EBJ Union

Station)” 인근에서 출발하는 달라스 스트리트

카(Dallas Streetcar)를 타고 비숍 아츠 정류장

에서 내리면 된다.

텍사스 디스커버리 가든(Texas Discovery

Gardens)은 야외 데이트 장소로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곳이다. 실내 나비관에서는 수백 마리의 나

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유기농 정원이 꾸며

져 있어 봄철 방문에 어울린다.

주변 엑스포지션 파크(Exposition Park)에는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가

여럿 있어 데이트 코스로 이어가기 좋다. 그린

라인 “페어파크 역(Fair Park Station)” 근처다.

야외

페티오

탁 트인 전망을 즐기

고 싶다면 빅토리 파크

(Victory Park)의 해

피스트 아워(Happiest

Hour)가 좋은 선택이다. 옥상 공간에서 달라스

도심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칵테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그린·오렌지 라인과 TRE “빅토

리 역(Victory Station)”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하다.

시더스(Cedars) 지역 캔버스 호텔(Canvas

Hotel) 옥상의 갤러리 루프탑 라운지(Gallery

Rooftop Lounge)는 인피니티 풀과 파이어핏을

갖추고 달라스 도심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붉게 물

드는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레드·블루

라인 “시더스 역(Cedars Station)”에서 걸어가

면 된다.

시내 한복판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스

카이 블라썸(Sky Blossom)을 추천한다. 베트

남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이 옥상 레스토랑에

서는 달라스 명물 ‘거대한 눈알(Giant Eyeball)’

조형물을 내려다보는 독특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레드·블루·그린·오렌지 라인 “아카드 역

(Akard Station)” 바로 코너에 위치한다.

부담 없이 맥주 한 잔 하고 싶다면 시더스의

리 하비스(Lee Harvey’s)가 딱이다.

피크닉 테이블과 파이어핏이 있는 야외 공간

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편하게 쉴 수 있는

정통 다이브 바다. “시더스 역(Cedars Station)”

에서 걸어갈 수 있다. 업타운(Uptown)의 바 더

블유(Bar W)는 게임룸과 넓은 야외 테라스를 갖

춘 스포츠 바로, “M라인 트롤리(M-Line Trolley)”를

이용하면 된다.

오스틴 감성의 컨트리 분위기를 원한다면 더

러스틱(The Rustic)을 찾아가 보자. 넓은 야외

마당에서 라이브 컨트리 음악을 들으며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레드·블루·오렌지 라인 “시티플레이스/업타

운 역(Cityplace/Uptown Station)” 서쪽 출구

바로 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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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전에 준비하라” 봄철 수영교육이 자녀안전 좌우

수영은 취미가 아니라 생존교육 …

학원 선택기준 꼼꼼히 따져야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며 물놀이 시즌이 다가오는 봄철, 자녀들의 수영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여름이 시작되면 수영을 배우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지금과 같은

봄이 수영교육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강조한다.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기본적인 수영 안전지식과 생존능력을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연령대일

수록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전준비의 중

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수영교육 기관들이 각기 다른 프로그램과 교육방식을

내세우며 경쟁하고 있어, 부모 입장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학원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커지고 있다. 단

순히 거리나 비용만으로 결정하기보다 교육철학을 비롯해 강사자격, 수업방식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

로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수영은 기술보다 생존능력

수영을 배우는 목적은 단순히 영법을 익히는 데 있

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속에서 위급상황이 발생

했을 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다. 일부 수영 교육기관은 이러한 점을 반영해 ‘생존

중심(Survival-First)’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는 자유형이나 배영 같은 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물

에 빠졌을 때 떠 있는 방법, 호흡유지, 안전하게 가장

자리로 이동하는 방법 등을 먼저 익히도록 하는 방

식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물에 익숙하지 않은 유아의 경우

이러한 접근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아이가 물속에서 당황하지 않고 기본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장기적인 수영실력 향상의

출발점이 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이러한 교육은 단

순한 기술습득을 넘어, 물과 친숙해지는 경험 자체를

통해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친다.

▶성향에 맞는 수업방식 중요

수영학원 선택에서 간과하기 쉬운 요소 중 하나는

수업 분위기와 교육방식이다. 아이의 성향에 맞지 않

는 지도방식은 오히려 물에 대한 두려움을 키울 수 있

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강압적인 훈련방식보다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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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편안함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물에 적응할 수 있

도록 돕는 ‘부드러운 교육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놀

이요소를 결합해 수업을 진행하고, 아이의 감정상

태를 존중하는 방식이다.

부모들은 등록 전에 수업을 참

관하거나 강사의 지도 스타일

에 대해 질문해보는 것이 도

움이 된다. 강사의 태도와 아이

와의 상호작용은 수업 만족

도 뿐 아니라 학습효과에

도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

로 아이가 강사를 신뢰

하고 좋아하게 되면 수

업 참여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실력향상

속도도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낯선 환경에서의 첫

경험이 긍정적일수록 이후 다른 활동에 대한 적응력

도 높아질 수 있다.

▶강사자격과 수업구성 확인

수영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또 다른 핵심요소는 강

사의 전문성이다. 각 수영학원마다 강사 자격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부모들은 해당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안전교육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일수록 강사의

훈련수준과 자격이 중요하다. 응급상황 대응능력, 아

동지도 경험, 수영 안전교육 이수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업형태와 인원구성도 중요

한 기준이다. 1대1 개인 수업, 소규모 그룹 수업, 부모

참여형 수업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아이의 나이와

성격에 따라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유아의 경우 집중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규모

수업이 적합한 경우가 많다. 일부 프로그램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아이와 함께 배우는 방식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이는 가정에서도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 점

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부모가 직접 수업과

정을 이해하면 아이와의 상호작용도 더욱 자연스럽

게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가정방문 수영교육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방문교육이 점차 인기를 끌면서 집 수영장에

서 수업을 받는 가정이 늘고 있다.

물론 집에 수영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조건

이지만, 동네에서 친구들끼리 소그룹을 만들어 수영

장이 있는 집에 모여 함께 교육받는 가정도 많아지고

있다. 이럴 경우 기존의 학원보다 시간선택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으며, 일부 부모들은 이 방법을

‘더 안전한 환경’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이 핵심

수영은 단기간에 익히기 어려운 기술이다. 한두 번

의 수업으로는 충분한 안전능력을 갖추기 어렵기 때

문에, 일정 기간 꾸준히 교육을 이어가는 것이 중

요하다.

일부 프로그램은 단기간 집중과정을

제공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가정

에서는 주 1회 정도의 정기 수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지속적으로 물에 노출되고 반

복학습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다. 이러한 반복과정

속에서 아이는 점차 물에 대한 공포를 줄이고, 스스로

몸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최근에는 연중 상시등록이 가능한 프로그램도 늘어

나고 있다. 특정 학기 시작을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

는 시점에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선

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유

연하게 교육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평가된다.

▶봄이 수영교육 시작의 적기

전문가들은 수영교육을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니라

필수 생존기술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물

놀이 사고가 매년 반복되는 상황에서, 사전교육의 중

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봄은 이러한 준비를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

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충분한 연습기간을 확보할

수 있고, 아이도 부담 없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들이 조금 더 일찍 준비에 나선다면, 아이는 물

을 두려워하는 대신 즐기면서도 안전하게 다룰 수 있

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수영교육의 시작시점과 학원

선택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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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한국 주식시장 호황과 ‘삼전닉스 ETF’ 열풍

- 미주 한인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투자 리스크

서윤교 CPA

미국공인회계사 / 텍사스주 공인

한인 비즈니스 및 해외소득 전문 세무컨설팅

이메일: cpa2@ykcpapc.com

최근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수익률이 좋은 주

식시장으로 각광받고있다.

이란전쟁과 미국의 경제 상황과도 무관하게 강

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 Hynix를 중심으로 한 반도

체 산업의 급등은 한국 증시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로 이란과의 전쟁으로 전쟁 물품을

만드는 대한민국 방산주도 이같은 상승열풍에 큰

몫을 담당하고있다.

여기에 더해, 이른바 “삼전닉스”라 불리는 두 기

업 기반의 2배·3배 레버리지 ETF 상장 예정 소식

은 한국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미국교포들의 기

대감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세금보고시즌이 끝난 요즘은 세금문의보다는 한

국주식 투자에 관한 문의가 더많은데 미국 거주

한인 투자자 입장에서 이는 단순한 투자 기회가 아

니라 세무 리스크와 구조적 위험을 동시에 내포하

고 있다는 시실을 알아야한다.

1. 좋은 기업과 좋은 투자 상품은 다르다

삼성전자와 SK Hynix는 세계적인 기업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ETF는 전혀 다른 구

조를 가진다.

기초 자산이 우량하다고 해서 투자 상품이 안전

한 것은 아니다.

2. 레버리지 ETF의 구조적 위험

레버리지 ETF는 일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2배, 3

배를 추종하는 구조이다. 이로 인해 변동성이 큰 시

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시장이 횡보하거나 변동성이 클 경우, 투자 방향이

맞더라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3. PFIC 규정 – 미국 세법의 핵심 리스크

미국 세법상 PFIC(Passive Foreign Investment

Company)는 교포 투자자에게 가장 불리한 제도

중 하나다. 소득의 75% 이상이 이자·배당·주식 매

매차익과 같은 수동적 소득이거나, 자산의 50% 이

상이 그러한 소득을 창출하는 외국 법인은 PFIC

로 분류된다.

한국의 대부분의 공모펀드, 사모펀드, 그리고 대

다수 한국의 ETF는 미국 기준에서는 PFIC에 해당

한다. 한국 거주민에서는 단순한 금융상품 투자지

만, 미국 세무 보고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

한다.

PFIC 기본 과세 방식은 ‘초과배당(Excess

Distribution)’ 제도다. 과거 보유 기간 전체에 대

해 최고세율로 소급 과세되고(37%), 이자 성격의

가산세까지 붙는다. 실제 수익보다 세금이 더 커

지는 사례도 결코 드물지 않다.

QEF나 Mark-to-Market 선택을 통해 완화할 수

있으나, 한국 금융기관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다. 또 Form 8621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하

는 의무도 생긴다. 이 때문에 미국 거주 교포에게

는 삼성전자와 같은 한국 개별 주식 직접 투자이외

의 한국 펀드·ETF 투자는 안하는것이 현명하다.

4. 환율 리스크

한국 ETF는 원화 기반 투자이다. 주식이 상승하

더라도 원화가 약세일 경우 실제 수익은 감소하거

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5. 유동성과 정책 리스크

한국 ETF 시장은 미국 대비 규모가 작고 정책 영

향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레버리지 ETF는 유동

성 부족 시 가격 왜곡 위험이 있다.

6. 미국 ETF 대비 불리한 구조

미국 ETF는 PFIC 대상이 아니며 세금 구조가 단

순하다. 또한 유동성과 시장 투명성이 높다.

한국 증시는 매력적이지만, 기본적으로 빛을 사

용하는 레버리지 ETF는 고위험 구조이며 특히 미

국 거주자에게는 세무 리스크가 매우 크다.

투자는 수익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익금

에대해 세금을 내야하기때문에 상품의 구조를 이

해하고 세금을 지불한 정확한 순수 이익금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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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

봄철 토양관리 시리즈 [1]

멀칭(Mulching)이란 ? 식물 주변의

흙 위를 덮어주는 작업을 의미한다.

비료 먼저, 멀칭은 나중 …

‘순서’가 좌우하는 봄 정원관리

멀치가 영양흡수 막을 수도 … 잘못된 관리, 오히려 식물생장 해친다

봄철을 맞아 정원을 정비하는 가정이 늘

고 있는 가운데, 비료와 멀칭의 작업순서가 식

물생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주

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료를 먼저 주고 이후 멀칭을 하

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단순한 작

업순서의 차이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영

양분 흡수와 토양상태에 큰 차이를 만들어내

기 때문이다. 특히 봄은 식물이 겨울 휴면기를

지나 다시 활발한 생장단계로 들어가는 시기

인 만큼, 초기 토양관리의 방향이 한 해 전체 생

육상태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

하게 여겨진다. 두꺼운 새 멀치층은 비료가 토

양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식물의 뿌리가 필요한 영양분을 제

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

서 비료는 반드시 흙 표면이나 이미 일부 분해

된 기존 멀치 위에 먼저 뿌려야 한다. 이렇게 하

면 영양분이 빠르게 뿌리 영역으로 전달되어

나무와 관목, 각종 식물의 생장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토양과 직접 접촉한 비료는 미생물 활

동을 촉진시키고, 이는 다시 토양구조를 개선

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비료, 영양흡수 좌우하는 핵심

봄철 정원관리의 첫 단계는 비료살포다. 가을에 깔아

둔 멀치가 시간이 지나 부드러운 퇴비형태로 변했다면,

그 위에 직접 비료를 뿌려도 무방하다. 이후 갈퀴로 가

볍게 긁어주면 비료가 토양과 자연스럽게 섞이며 흡수

효율이 높아진다.

반면 멀치가 아직 분해되지 않은 상태라면, 비료를 주

기 전에 멀치를 옆으로 걷어내는 작업이 필

요하다. 식물 주변에 비료를 고르게

뿌린 뒤 다시 멀치를 덮는 방식

이 바람직하다.

이 과정은 단순한 작업처

럼 보이지만 식물생장의 출

발점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

계다. 비료가 제대로 전달되

지 않으면 이후의 관리가 아무

리 잘 이루어져도 기대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

특히 나무와 관목처럼 뿌리가 깊게 자리 잡은 식물일

수록 초기 영양공급이 생장속도와 건강상태에 직접적

인 영향을 미친다.

멀칭, 수분유지와 온도조절

멀칭은 비료작업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

만 비료를 준 직후 바로 멀칭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늦봄까지 여유를 두고 진행해도 무방하다.

멀칭의 주요 목적은 토양의 수분을 유지하고 온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데 있다. 따라서 잡초가 번지기

전, 그리고 여름철 고온이 시작되기 전에 마무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멀치의 적정두께는 약 2~3인치로 유지하는 것이 권

장된다. 너무 얇으면 잡초 억제효과가 떨어지고, 반대

로 지나치게 두꺼우면 공기순환과 수분침투를 방

해할 수 있다.

이미 멀치가 충분히 쌓여 있는 구역

이라면, 새 멀치를 추가하기 전에 일

부를 제거해 두께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멀칭은 토양표면의


MAY 1 2026• KOREA TOWN NEWS HOME & LIVING | 35

급격한 온도변화를 완화해 뿌리 스트레스를 줄이고,

물 증발을 억제해 물 사용량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

이 된다.

기존 멀치, 무조건 덧씌우면 안돼

봄철 정원 정비과정에서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기

존 멀치의 처리여부다.

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분해되어 토양에 영양을

공급하지만, 동시에 잡초억제와 수분유지 기능은 점

차 약해진다.

일반적으로 멀치는 1년에 한 번 정도 보충이 필요

하다. 기존 멀치가 건강한 상태이고, 새 멀치를 추가

했을 때 전체 두께가 3인치를 넘지 않는다면 제거하

지 않고 그대로 덧씌워도 된다.

그러나 이미 기능이 약해졌거나 두께가 부족한 경

우에는 보충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제거여부를 판

단해야 한다. 단순히 덧씌우는 방식은 토양 통기성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뿌리 호흡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

가 요구된다.

해충발생 시 반드시 멀치 제거

멀치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 균류가 발

생한 경우에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이러한 상태를 방

치하면 식물에 질병이 확산될 수 있다. 또한 새 멀치

를 추가했을 때 전체 두께가 과도하게 두꺼워지는 경

우에도 일부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충문제 역시 중요한 기준이다. 멀치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미, 바퀴벌레, 흰개미

등 다양한 해충이 서식하기 쉽다.

이미 해충이 발생한 상태에서 멀치를 덧씌우면 문

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 경우 기존 멀치를 제거하고 문제를 해결한 뒤 새

멀치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주택 주변에서는 멀치를

건물 기초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뜨려 배치하는 것

이 권장된다. 이는 해충유입 뿐 아니라 과도한 수분이

건물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이기도 하다.

비료를 먼저 주고 이후 멀칭을 하는 올바른 순

서가 봄철 식물의 영양 흡수와 토양 상태를 좌

우하며, 한 해 생육을 결정짓는 핵심 관리 원칙

으로 강조된다.

비 안 오면 멀치에 물주기

마지막 단계는 ‘물주기’다. 비 예보가 없다면 호스

나 스프레이를 이용해 비료가 토양 깊숙이 스며들도

록 충분히 물을 주고, 멀치가 자리를 잡도록 도와야

한다.

이때 물주기는 이른 오전시간에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낮 동안 일부 수분이 자연스럽게 증발하면서 과

도한 습기로 인한 병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러한 과정을 마치면 정원은 봄철 생장을 위한 최적의

상태를 갖추게 된다.

전문가들은 “정원관리에서 비료와 멀칭은 가장 기

본적인 작업이지만, 순서와 방법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며 “비료를 먼저 주고 적절한 시기에 멀칭

을 하는 원칙만 지켜도 정원의 건강상태는 눈에 띄게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원칙, 순서가 중요한 이유

봄철 정원관리의 핵심은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기

본원칙을 지키는 데 있다. 작은 차이가 결국 식물의

생장과 정원의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올바른

작업순서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봄철 기온과 강수유

형이 변동성을 보이는 최근에는, 이러한 기본원칙을

더욱 철저히 적용하는 것이 안정적인 정원관리를 위

한 필수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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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 ] ‘이광익의 보험상식’

이광익

보험 투자 전문가

(Kevin Lee Company 대표)

무보험 운전자에게 당한 사고,

어떻게 보상받을까?

자동차 보험 가입은 법적인 의무 사항입니다.

하지만 막상 사고를 당해 상대측에 보상을 요구

하려다 보면, 상대방이 자동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당혹스러운 경우를 종종 마주하게 됩

니다. 이럴 때 내 과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

신의 보험회사에 청구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이를 '무보험자 피해 보상 특약

(Uninsured Motorist Coverage, 이하 UM)'이라

고 합니다.

1. UM/UIM 보험이란 무엇인가?

이 혜택은 무보험 운전자의 과실로 사고를 당

했을 때는 물론, 상대방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더

라도 보상 한도액이 본인의 병원비나 자동차 수

리비를 충당하기에 부족한 경우(Underinsured

Motorist, UIM)에도 활용됩니다. 이때 부족한 피

해 금액만큼을 본인의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습

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소비자가 UM/UIM 혜택을 '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선택 사항으로 여기

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보험은 매우 중요

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이 커버리지가 없다면,

사고로 인한 손실을 보상받기 위해 상대 운전자

를 직접 고소해야 하는 번거롭고 고통스러운 과

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2. 무보험 운전자의 실태와 위험성

2023년 보험연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전역 운전자

의 15% 이상이 무보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

니다. 주별로 살펴보면 콜로라도가 34%로 가장

높고, 미시시피(29%), 알라바마(28%), 뉴멕시코

(27%), 그리고 캘리포니아(26%)가 그 뒤를 잇

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점은 무보험 운전자들이 사고를

더 빈번하게 일으키며, 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

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미국 보험산업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발생한 8대 대형 사고 중 40%가 무보험자에 의

한 사고였습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텍사스

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에서는 자동차 책임보험

(Liability) 가입을 법으로 엄격히 규정하고 있습

니다.

3. UM/UIM 보험 가입이 필수적인 이유

만약 UM/UIM 보험이 없는 상태에서 무보험

자나 보상 한도가 낮은 운전자에게 사고를 당한

다면, 보험료보다 훨씬 큰 액수의 병원비와 수

리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반면 이 보험

에 가입되어 있다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보호: 사고로 인한 갑작스러운 경제적

타격을 방지합니다.

•뺑소니 사고 보상: 가해자를 찾을 수 없는 뺑

소니 사고 시에도 상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폭넓은 보상 범위: 운전자 본인은 물론 동승자

의 병원비, 사고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해 발생한 임

금 손실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 운전자를 법적으로 고소할 수는 있지만,

만약 상대방이 경제적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라면 승소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보상금을 받아

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결국 나 스스로를 보호

할 장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4. 자동차 보험의 주요 구성 항목

UM/UIM 외에도 자동차 보험(Full Coverage

기준)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음과 같은 항목들

을 포함합니다.

•라이어빌리티(Liability): 사고 시 상대방의 신

체 부상 및 자동차, 재산 피해를 보상합니다.

•충돌(Collision): 사고로 파손된 내 자동차를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합니다.

•종합 보상(Other than Collision): 도난, 화재,

홍수, 기물 파손 등 사고 이외의 요인으로 인한 피해

를 보상합니다.

•개인상해보상(PIP): 상대측의 보상 여부와 상관

없이 운전자와 그 가족의 치료비 등을 보상합니다.

•견인 및 렌터카 서비스: 긴급 견인 비용과 수리

기간 중 렌터카 비용을 지원하는 옵션 항목입니다.

5. 무보험 운전자와 사고 시 대처 방법

무보험 운전자에게 피해를 입었다면 가장 먼

저 해야 할 일은 경찰에 신고(Police Report)하

는 것입니다. 사고 규모가 작으면 경찰이 현장에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나중에라도

반드시 경찰서에 사고 내용을 신고해야 합니다.

이는 추후 보험 클레임을 신청할 때 필수적인 증

빙 자료가 됩니다. 이후 보험 에이전트에게 연락

하여 클레임 접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972-243-0108로

연락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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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장례, 매장보다

‘화장’을 선택하는 이유

화장절차 및 비용 총정리… 개별화장부터 공동화장까지 다양한 방식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뒤 많은 보호자들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가 ‘화장’이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이별의 슬픔 속에서 어떤 선택이

적절한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화장방식과 절차, 비용, 그리고

사후 처리방법까지 미리 이해해 두는 것이 도

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최근 반려견 장례에서

화장이 널리 선택되는 가장 큰 이유는 현실적

인 제약 때문이다. 많은 보호자들이 집 마당

에 반려견을 묻는 것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지역별 법규에 따라 개인부지 내 매장이 금지

되거나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합법적으로 매장을 진행하려면

반려동물 전용묘지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과

정은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부담도 큰 편이다.

반면 화장은 비교적 간단하며 비용이 저렴하

고, 동물병원과 연계해 진행돼 보호자가 별도

로 절차를 알아보지 않아도 된다.

◈ 개별화장과 공동화장의 차이

반려견 화장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

다. 일반적인 화장은 화염을 이용해 시신을 소

각하는 방식이며, 최근에는 물과 알칼리 용액

을 활용해 분해하는 ‘수분화장’도 점차 알려지

고 있다. 두 방식 모두 최종적으로 유골형태의

재를 남긴다.

보호자가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사항은 유

골을 보관할지 여부다. 개별화장을 선택할 경

우 반려견 한 마리만 따로 화장되며, 이후 유

골이 보호자에게 반환된다. 반면 공동화장은

여러 동물을 함께 화장하는 방식으로, 유골은

별도로 구분되지 않으며 시설 측에서 일괄 처

리한다. 공동화장의 경우 일부 업체는 유골을

바다나 지정된 장소에 뿌리는 방식으로 처리

하기도 한다. 다만 처리방식은 업체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반려견 화장은 동물병원을

통해 진행된다. 동물병원은 협력관계에 있는

화장시설과 연계해 장례절차를 안내하고, 보

호자는 병원에서 관련비용을 지불하는 방식

이다. 또한 최근에는 보호자가 직접 화장업

체를 선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일부 업체

는 자택이나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의 시신

을 직접 픽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체중과 방식에 따라 비용차이

반려견 화장비용은 반려견의 체중과 선택한

화장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공동

화장이 가장 저렴하며, 개별화장은 상대적으

로 비싼 편이다. 전체적인 비용범위는 약 30

달러에서 400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여

기에 유골함, 추모용품, 추가 서비스 등을 선

택할 경우 비용이 더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보호자는 예산과 원하는 방식 사이에서 균형

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화장 이후 반려견의 유골을 어떻게 보관하

고 기리는지도 중요한 선택요소다. 가장 일반

적인 방식은 유골함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지

만,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추모방식이 등장하

고 있다. 예를 들어, 유골을 활용해 목걸이와

같은 장신구나 유리 공예품을 제작하는 서비

스가 있으며, 일부는 유골을 이용해 인공 다이

아몬드를 만드는 방식도 제공된다.

또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을 선호하는

보호자들도 있다. 바다나 호수, 숲, 산 등 반려

견과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 유골을 뿌리거나,

불꽃놀이와 함께 공중에 흩뿌리는 방식도 선

택지로 제시된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큰 슬픔이

지만, 장례방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그 과정

을 조금이나마 덜 힘들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특히 화장은 현실적인 제약 속에서 많은 보호

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으며, 선택

의 폭 역시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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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Wellness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웰빙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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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토마토 먹어요” … 중년여성이 남편 걱정하는 이유?

전립선암, 한국 남성의 암 1위로 등극 ... 서구화된 식습관이 가장 큰 영향

전립선암이 한국 남성의 암 1위에 올

▣ 토마토 기름으로 익히면 좋아

랐다는 발표가 지난 1월 나왔다. 국가

전립선암 예방을 돕는 음식은 비교적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발생한

많이 알려져 있다. 바로 토마토, 방울 토

한국 남자의 암은 전립선암 – 폐암 –

마토다.

위암 – 대장암 – 간암 - 갑상선암 순

라이코펜 성분이 전립선에 좋은 영향

으로 많았다.

을 미친다. 토마토(방울 토마토)는 생으

몇 년 전까지 존재감이 없던 전립선암

로 먹는 것보다 기름을 넣어 익혀서 먹

이 1위로 뛰어 오른 것이다.

으면 라이코펜이 몸에 잘 흡수된다. 토

2023년 한국 전체 암 환자는 28만

마토 소스 등 가공 토마토 식품도 효과

8,613명 발생했다.

가 좋다.

전립선암은 2만 2,640명이었다. 이 암

먹고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과일, 콩류

다. 젊어도 나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라이코펜은 완숙 토마토에 더 많은데,

은 남성만의 암이다. 전립선은 ‘전립샘’

등을 적절히 먹는 것이다. 이런 식습관

중년이 되면 전립선암의 위험이 커질

시중의 토마토 가공식품들은 완숙 토마

으로 부르기도 한다. 방광 바로 밑에 있

은 전립선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비만

수 있다.

토로 만든 제품이 많다.

는 밤 한 개 크기의 생식기관으로, 정

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

아침에 토마토, 방울 토마토를 작게

액의 일부를 만들어내고 저장하는 곳

가 느리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

잘라서 달걀 스크램블을 만들어 먹어보

이다.

▣ 가족력, 비만, 나이도 영향

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각종 배뇨

자. 활성화된 라이코펜 효과를 기대할

전립선암이 남성의 암 1위로 뛰어 오

젊더라도 남자들은 전립선암의 위험

증상이 나타난다.

수 있다. 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줄 알

른 이유는 무엇일까?

요인을 여러 개 갖고 있다.

요도를 둘러싼 전립선 조직에 암세포

면서도 이를 무시하는 것이 가장 어리

한국인의 식습관의 변화가 가장 큰 원

식습관 외에 남성 호르몬, 가족력, 비

가 생기면 요도를 압박, 소변이 잘 나오

석다. 암에 걸리면 항암치료 등 고통스

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암은 육류-고

만, 나이 등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 않고 줄기도 가늘어진다. 다 보고 난

러운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열량 음식을 즐기는 미국, 유럽에선 오

작업환경 등으로 인해 장기간 유해물질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불편한

늦게 발견하면 돈도 많이 든다. 만약

래 전부터 남성의 암 1~2위를 지키고

에 노출돼도 암 위험이 커진다.

느낌이 들 수 있다.

걱정이 된다면 안 좋은 식습관을 당장

있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소고기-돼지

이런 요인들을 적절히 관리하면 전립

소변이 갑자기 마려운 증상도 있다.

이라도 개선하고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

고기-양고기,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으

선암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전립

낮이나 밤을 가리지 않고 소변을 자주

을 유지해야 한다.

면 전립선암 위험이 커진다.

선암은 60대 나이부터 많아진다.

보게 된다. 간혹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

무엇보다 암 예방에는 식습관이 가장

예방법도 이런 식습관을 절제하는 것

한국에선 70대가 41.3%로 가장 많고,

거나, 육안으로 확인되는 혈뇨가 보이

중요한데, 가족의 협조가 있으면 도움

이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적게

60대 33.9%, 80대 이상 18.0%의 순이

기도 한다.

이 된다.

“잘못 먹으면 몸에 돌 생겨” … 영양제 ‘이렇게’ 먹어야

비타민C, 고용량 섭취한다면 조심 ... 칼슘제, 과하면 심혈관 건강 악화

건강을 위한 선택이 독이 될 때가

있다. 하지만 비타민C를 먹으면서 물

소변에 옥살산과 칼슘, 요산의 농도

성이 보고된 바 있다. 이런 문제를 예

있다. 아무리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

을 적게 마시면 결석이 생길 가능성

가 높아져도 결석이 생기기 쉽다. 비

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K2와 마그네

제라도 섭취량과 섭취법에 따라 부작

이 크다. 특히 기존에 결석이 있었다

타민 B6는 옥살산을 줄여주고, 마그

슘을 함께 먹는 방법이 있다. 비타민

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면 다시 결석이 생길 위험은 커진다.

네슘을 많이 섭취하면 옥살산과 칼슘

K2는 칼슘을 뼈로 이동시키는 역할

C와 칼슘제, 장점만 얻으려면 어떻게

신장에 생긴 결석이 요관을 따라 내

이 결합하는 것을 방해해서 결석을

을 한다. 마그네슘은 칼슘대사의 균형

먹어야 할까?

려올 때 통증을 유발하는데, 2~4mm

예방한다.

을 돕는다.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는 수용성

에 불과한 요관에 커다란 결석이 들

하루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은

더 좋은 방법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이다. 물에 잘 녹아서 필요 없는 양은

어오면 벽을 긁거나 요관 자체를 막

200~300mg, 비타민 B6 권장량은

것이다. 음식으로 먹는 칼슘을 오히려

소변으로 배출된다. 문제는 고용량 비

아버린다.

100mg 정도다.

혈관을 보호한다.

타민C를 먹고 물을 제대로 마시지 않

요로결석을 앓은 적이 없고 물만 충

칼슘은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따라서 칼슘은 식품을 위주로 먹고

을 때다.

분히 마시면 결석을 걱정할 필요가

필요한 영양소다. 다만 영양제 형태

부족한 부분만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

비타민C를 하루 2000~3000mg 이

없다. 만약 비타민 C를 복용한 후 결

로 많이 섭취하면 다른 문제가 생길

을 추천한다. 고용량 칼슘 영양제를

상 먹으면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얘

석이 생겼다면 비타민 B6와 마그네슘

수 있다. 여러가지 연구에서도 칼슘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

기가 나오자 고용량을 찾는 사람들이

부족 징후일 수도 있다.

보충제와 심혈관 위험 사이의 연관

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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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내륙이동’ 가속 … 텍사스, 핵심거점으로 부상

전력확보, 비용 경쟁력, 지역반발 영향 … 국내 데이터 인프라 지형 대전환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전국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그 중심축이 기존 해

안지역에서 내륙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텍사스와 중서부 지역이 새로운

핵심거점으로 부상하면서, 미국 데이터

인프라 지형이 구조적으로 재편되고 있

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시너지 리서치 그룹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텍사스와 중서부 지역은 미국 전

AI 기반 수요 증가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전력과 토

지 확보가 용이한 내륙 지역에 새로운 시설

들이 점점 더 많이 들어서고 있

또한 전력망 연결을 위한 대기기간이

5년에서 7년에 달하는 경우도 많아지면

서, 기업들은 초기부터 전력확보가 가능

경쟁형 전력시장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

은 가격을 유지해왔다.

데이터센터처럼 막대한 전력을 사용

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용량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잇따라 추

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전략을

하는 시설의 경우, 전기요금 차이는 연

의 33%를 차지했다.

진하고 있다.

취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에도

간 수천만 달러의 비용 차이로 이어질

더 주목할 점은 향후 몇 년 내 신규로

시장분석에 따르면 텍사스는 17개의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수 있다.

구축될 데이터센터 용량의 53%가 이들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와 약 917만 킬로

여기에 더해 저렴한 토지가격, 빠른

내륙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와트에 달하는 전력용량을 기반으로 ‘AI

◈ 지역사회 반발, 내륙이동 촉진

인허가 절차, 주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

점이다. 이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무게

슈퍼파워’ 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

데이터센터의 내륙이동에는 전력문

치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내

중심’이 분명하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

다. 이 밖에도 테네시, 위스콘신, 루이지

제 외에도 지역사회 반발이 중요한 변

륙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결과적

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애나, 오하이오 등 내륙 주들이 상위권

수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대규

으로 자본은 가장 낮은 비용으로 전력

물론 현재까지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에 대거 포함되며 내륙중심의 성장흐름

모 전력과 물을 소비하는 시설이기 때

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버지니아 북부의

을 뒷받침했다.

문에, 지역 주민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

‘경제적 중력’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위상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에 없다.

분석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수요가 폭증하

◈ 결국 ‘전력’을 따라간다

특히 전기요금 상승, 수자원 사용 증

다만 일각에서는 데이터센터 과잉투

면서, 새로운 투자 대상지는 점점 전력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 입지결정에

가, 토지이용 문제 등이 지역사회 갈등

자 우려도 제기된다. AI 기술이 발전하

확보가 용이한 내륙으로 이동하는 흐름

서 전력확보가 사실상 절대적인 기준

으로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

면서 더 적은 컴퓨팅 자원으로도 높은

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대형 데이

터센터 건설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

터센터는 수백 메가와트에 달하는 전력

다. 이러한 반발은 공청회, 인허가 지연,

하고 있기 때문이다.

◈ 텍사스로 몰리는 이유

을 필요로 하며, 이를 공급하기 위해서

규제강화 등으로 이어지며 프로젝트 추

전문가들은 향후 AI 산업이 모델학습

이 같은 변화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는 별도의 변전소 건설과 송전망 확충

진을 어렵게 만든다.

중심에서 실제 서비스 제공단계로 전환

전력문제가 지목된다. AI 데이터센터는

이 필수다.

실제로 물 사용 문제로 인해 대형 데

될 경우, 다시 인구 밀집지역과 가까운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시

문제는 기존 데이터센터 밀집지역에

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취소된 사례도 보

입지가 중요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설로, 안정적이고 대규모 전력공급이 가

서는 이러한 전력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무

한다.

능한 지역이 곧 투자유치의 핵심조건으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일부 지역에

료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데이

또한 알고리즘 개선, 반도체 기술 발

로 떠오르고 있다.

서는 신규 전력공급이 가능해지는 시점

터센터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변화하고

전, 엣지 컴퓨팅 확산 등으로 데이터센

이 점에서 텍사스는 가장 유리한 위

이 2030년 이후로 밀리는 사례도 나타

있다”고 지적한다.

터 수요 자체가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

치를 차지하고 있다. 텍사스는 독립적인

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전력확

반면 데이터센터 개발경험이 상대적

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력시장 구조를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새로운 지역으

으로 적은 내륙지역은 규제부담이 덜하

일부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경

저렴한 전기요금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

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투자유

우, 향후 활용도가 떨어진 대형 데이터

생 에너지와 태양광 발전 확대도 빠르

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 개발업자들

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센터가 남는 ‘데이터센터 유령도시’가

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인허가 절차가

은 결국 메가와트를 쫓는다”는 표현까

는 기업들이 새로운 입지를 선택하는 데

등장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비교적 신속하다는 점 역시 기업들에게

지 나온다. 전력공급이 가능한 곳이 곧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는 필수 인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입지로 선택된다는 의미다.

프라로 자리 잡았지만, 그 입지와 규모

실제로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

실제로 텍사스의 애빌린, 엘파소, 캔자

◈ 비용 경쟁력 vs 과잉투자 우려

를 둘러싼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

소프트, 오픈AI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

스시티 등 기존에는 주목받지 않던 지

내륙지역으로의 이동을 이끄는 또 다

이다. 전력, 비용, 지역사회 수용성이라

은 텍사스를 비롯해 위스콘신, 인디애

역에서도 기가와트 규모의 초대형 데이

른 핵심요인은 비용이다. 전력가격은 지

는 세 가지 축이 맞물리면서 데이터센터

나, 미시간, 미주리 등 중서부 지역에 대

터센터 캠퍼스가 잇따라 계획되고 있다.

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데, 텍사스는

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52 | KOREA TOWN NEWS

MAY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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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

MAY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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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 Beauty

한 주간 가장 화제가 된 패션 아이템과 뷰티 솔루션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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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은 ‘볼을 굽는’ 화장 ...

‘블러셔 스태킹’ 열풍

작년부터 스모키 화장이 소소하게 유행했으나, 당장 따라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그 스모키함이 두 뺨으로 내려왔더군요. 베이지 블러셔를 한 번

더 덧바르는 식으로요.

뷰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요즘 “볼을 굽는다”는 표현 많이 쓴다고 합니

다. 정말 유명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니, 어울리는 톤에 상관없이

베이지 블러셔를 올리더군요. 이 정도면 당장 따라 해볼 수 있겠다 싶었죠.

게다가 이렇게 블러셔를 쌓아 올리는 일명 ‘블러시 스태킹’ 기법은 베이스

와 블러셔가 서로를 고정해주기 때문에 지속력도 높아집니다. 셀럽들의

‘베이지 블러시 스태킹’ 지금 캡처해보세요!

로제는 코랄 블러셔 위에 베이지 톤 블러셔를 덧발랐습니다. 그

리고 눈썹부터 립까지 뉴트럴 톤으로 맞췄죠. 눈 앞머리 쪽에

덧바른 펄은 코 바로 옆 뺨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얼굴 중

심부가 은은하게 밝아 보이도록 합니다.

베이지 블러셔가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으니, 펄로 하이라

이트를 밝혀준 거죠. 블러셔를 덧바를 때는 브러시의 힘을 최대한 빼

고 한 번 더 스치는 느낌으로 올려주세요.

화장대에 코랄을 들여본 역사가 없는 핑크 러버라도 괜찮습니다. 윈터처럼

뺨 윗부분에는 핑크 블러셔를 바르고, 아래쪽엔 베이지 블러셔를 스치듯이

더해보세요. 핑크만 단독으로 썼을 때보다 볼의 음영이 부드럽게 정리되

어, 얼굴선이 날렵해 보이는 섀도잉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

고 베이지는 겨울 아이템과 궁합이 좋아요. 윈터도 베이지 패딩, 체크

머플러와 매치해 자연스럽게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죠.

핑크 립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지수와 태연은 코랄 컬러의 블러셔를 뺨 위

쪽에 바르고 그 위에 베이지색 블러셔를 스치듯이 덧발랐어요. 언더 아이

라인이나, 언더 마스카라를 더해줬으니 그 분위기를 이어 콧잔등에 베이

지 블러셔를 얹는 디테일도 잊지 않았고요.

블러시 스태킹을 할 때, 가루와 밤 제형을 섞어주는 게 좋습

니다. 지속력도 높아지고,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거든

요. 올데이프로젝트 애니와 영서는 코랄과 베이지 블러

셔를 바르고, 콧잔등이나 눈 앞머리에 밤 제형을 발라 광

택을 줬어요. 눈 밑만 발그레해진 느낌이 나죠? 다만 밤 제

형은 넓게 펴 바르면 유분처럼 번져 보일 수 있으니 좁게 바

르는 게 좋아요. 손끝으로 톡톡 두드려주세요.

베이지 블러셔는 드레스업, 드레스다운 모두에 어울립니다.

가원처럼 아이라인 꼬리를 길게 빼는 화려한 메이크업에도 분

위기를 맞추기에 충분하고, 배우 박규영처럼 캐주얼하게 입었

을 때도 살짝 더하기 좋죠. 가지고 있는 블러셔가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베이지 블러셔를 덧칠해보세요!

노릇노릇하게 구운 두 뺨이 겨울 분위기를 내줄 거예요.


KOREA TOW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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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

DFW는 각종 공연과 콘서트, 행사 등 볼거리로 넘쳐난다. 문화도시인 DFW만의 특색있는 공연 문화를 즐겨보자.

다가오는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 행사들을 모아봤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 상연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위키드’가 달라스에 온다. 도로시가

등장하기 전 오즈의 세계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며, 초록 피부를

가진 소녀와 인기 많은 금발소녀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다. 화려한

무대와 음악, 깊이 있는 이야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일시: 5월 6일 ~ 6월 14일 다수회차

▶장소: Music Hall at Fair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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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동물원 빛 축제 ‘일루미네이처’

달라스 동물원이 밤이 되면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변신한다. 대형

랜턴과 동물, 자연을 테마로 한 조형물이 어우러진 야간축제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색다른 동물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일시: 4월 26일 ~ 6월 28일

▶장소: Dallas Zoo

예술시장 ‘The Other Art Fair’ 개장

독립 아티스트 135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아트 페어가 열린다.

텍사스 작가들은 물론 국내외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예술 애호가와 컬렉터를 연결하는 활기찬

예술시장으로, 창의적인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일시: 5월 7일 ~ 5월 10일

▶장소: Dallas Market Hall

달라스 심포니 ‘베토벤, 바흐, 하이든 & 모차르트’

바로크부터 초기 고전주의까지 음악의 흐름을 따라가는 특별한

공연이다.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모차르트의 ‘하프너’ 교향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일시: 5월 7일 ~ 10일 다수회차

▶장소: Meyerson Symphony Center

공원에서의 색다른 밤 ‘After-Dark Art Trail’

프리스코 커먼스 공원이 밤이 되면 예술공간으로 변신한다.

빛과 영상, 소리가 결합된 설치작품들이 공원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야간체험을 제공한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시: 5월 8일, 9일 오후 8시 30분

▶장소: Frisco Commons Park

Micky Dolenz ‘더 몽키스 60주년 공연’

전설적인 밴드 더 몽키스의 멤버 미키 돌렌즈가 달라스에 찾아온다.

‘I’m a Believer’, ‘Daydream Believer’ 등 히트곡과 함께 60년

음악여정을 되돌아보는 무대다. 팝 음악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일시: 5월 9일 오후 3시

▶장소: Majestic 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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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COLUMN KOREA TOWN NEWS • MAY 1 2026

‘앤디의 머그잔 이야기’

팝페라 아이돌

일 볼로(Il Volo)를 만나다

오종찬

·작곡가

·KCCD원장

오래 전에 팝페라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일 디

보(Il Divo)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음악의 페파토

리에 매혹이 되어 그들의 공연을 찾던 기억이 있

습니다.

2012년 6월, 달라스 인근의 조그만 도시 그랜

드 프레리(Grand Prairie)에 위치한 버라이즌 극

장(Verizon Theatre)에서 일 디보의 공연이 있었

습니다. 환상적인 그들의 공연을 보고 난 후에 남

성 4인조 그룹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빠져 한참을

팝페라 음악과 같이 시간을 보냈던 일이 있었습

니다.

그리고 3개월 후 일 디보와 이름이 유사한 아이

돌 팝페라 그룹인 일 볼로(Il Volo) 공연이 같은 장

소에서 있었기에 팝페라에 한참 취해있던 나는 바

쁜 금요일의 모든 스케줄을 제쳐두고 연주회를 찾

은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일 볼로와 함께한 환상적이 그날의 콘서트를 잊어

버릴 수가 없습니다.

지난 2026년 4월26일 일요일 오후7시30분에

달라스 다운타운에 있는 윈스피어 오페라 아우스

(Winspear Opera House)에서 일 볼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올 3월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라틴 아메리카

와 미국 투어에서 텍사스 지역에서는 휴스톤과 달

라스 지역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달라스에서는 이곳의 보석과도 같은 존재이자

탁월한 디자인의 결정체인 전통과 21세기 예술이

만나는 곳인 윈스피어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하였는데, 날로 성장하는 젊은 세대의 크로스오버

뮤직의 대명사 일볼로의 공연은 휴식시간 없이 두

시간 동안 이어지는 공연가운데 이곳을 찾은 모

든 관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의 감동을 선

사하였습니다.

“일 볼로(IL VOLO)”라는 이름은 영어로 “The

Flight”, 즉 “비행”이란 뜻입니다. 두 명은 테너

와 한 명의 바리톤으로 구성된 이탈리아 젊디 젊

은 청년 셋이 결합한 남성 트리오입니다. 이들은

2009년, 이탈리아의 한 도시에서 단 한 번의 공연

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당시 나이가 10대 중반

인 피에로 바로네(Piero Barone), 이나치오 보세

토(Ignazio Boschetto), 지안루차 지노블레(Gianluca

Ginoble)입니다.

당시 재미있었던 일화가 있습니다. 2009년 이탈

리아에서 열린 Ti Lascio Una Canzone 버라이어

티 쇼에서 이들이 각자 솔로로 참가했었는데요, 몇

차례 에피소드가 진행되던 중도에 쇼의 담당 프로

듀서가 그 친구들 셋을 하나로 묶어 ‘오 솔레미오’

를 함께 부를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 유명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의 ‘The Three Tenors’를 모방해서

말입니다. 그리고는 유니버설 게펜 레코드사 회

장인 프로듀서 론 페어를 만나면 세계적인 팝페

라 트리오인 일 볼로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된 것

입니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던 이들은

감미로우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이탈리

아를 대표하여 2015년 5월의 유러비전 송 콘테

스트에서 3등을 하여 이제는 인기와 명성을 얻

고 세계적인 팝페라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을 하

였습니다.

그들의 명성을 얻게 했던 최초의 트리오 곡인

‘오 솔레미오’의 향연은 ‘The Three Tenors’의

연주만큼이나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아름다운

나폴리 음악과 더불어 주옥 같은 칸소테 음악까

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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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 COLUMN KOREA TOWN NEWS • MAY 1 2026

박혜자의 세상 엿보기 (peek through the window)

박혜자

미주작가 / 칼럼리스트

조선족 가이드

상하이여행 마지막 날, 인천공항으로 돌아가기

위해 체크인을 하고 검색대쪽으로 가려는데, 가

이드가 급히 나를 쫓아왔다. 그러더니 가이드는

내게 은근한 목소리로 고객님만 주는 거라며, 보

이차 캡슐이 들어있는 작은 캔을 내밀었다. 더불

어 미국 잘 돌아가시라는 인사와 함께, 여행사사

이트 평 좀 잘해달라는 부탁도 덧붙였다. 나는 얼

떨떨결에 그렇게 해주겠다고 말하고, 이 친절한

조선족 가이드에게 남은 위안화를 팁으로 주었

다. 그러자 가이드는 손사래를 치며 사양하는 시

늉을 하더니, 다음번 중국 여행에도 꼭 자기를 찾

아 달라며, 활짝 웃으며 사라졌다.

첫날 자신을 오은옥이라고 소개한 이 상하이

여행가이드는 가이드 경력 십 오년차, 조선족 기

혼 여성이다.

통통한 몸매에 금복주처럼 늘 웃음을 달고 다

니는데, 자칭 상하이 여행가이드 중 본인이 제일

인기 있는 가이드란다.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복

받은 분들이냐며, 자화자찬도 서슴치 않았다. 그

녀는 확실히 여느 가이드들과는 달랐다. 친절하

고 센스가 있었으며, 친화력도 뛰어나 일행 모두

와 금방 친해졌고, 무엇보다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었다. 식사때면 가끔 맥주를 쏘

는 기분파이기도 했다.

그녀는 흑룡강성 조선족 출신이라고 했다. 어

린 시절 부모는 돈 벌러 대도시로 나가고, 조부모

아래서 성장했는데, 당시 할아버지에게서 야단맞

고 배운 조선말 덕분에 여행가이드가 될 수 있었

다며, 감격어린 표정을 짓곤 했다 이 천년대 이후

중국 여행이 붐을 이루면서, 가이드가 절대적으

로 부족할 때 우연히 상하이 친구 집에 놀러 갔다

가 운좋게 천직을 얻은 것이다.

그 후 관광온 한인들과의 인연으로 친정 식구

와 남편이 모두 한국에 나가서 살게 되었고, 열심

히 일한 결과, 경기도에 사둔 아파트도 한 채 있

다고 자랑했다.

그녀는 모든 조선족들의 소망은 코리안 드림을

이루는 것이라며, 자신도 아들이 대학 입학을 하

고 나면 한국으로 나가 살 계획이라고 했다. 나는

그간 드라마나 뉴스 등을 통해 조선족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가까이서 조선족과 말을 나누어

본 것은 몇 년 전 어머니가 계셨던 요양원 간병인

과 이 가이드가 처음이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북한식 억양이 들어간 우리말

을 쓰며, 예전 시절 동네에서 흔히 보는 수더분한

아줌마나 고모, 이모 인상인데, 뭔지 모르게 오랜

디아스포라를 연상시키는 그들 특유의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부자가 된 조국에 잘 섞이는 것 같으

면서도, 물 위에 뜬 기름 같기도 한데 그건 아마도

오랜 국외자 생활의 결과일 것이다.

중국 조선족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이주하기 시

작한 것은 1992년 한중 수교가 이후부터인데, 그

후 이런저런 이유로 코리안 드림을 찾아 넘어온

조선족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60-70만을 헤

아리고, 지금은 중국내 조선족의 약 40프로가 한

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이들 대부분

은 일제 강점기때 삶의 터전을 찾아 만주나 중국

으로 건너가 정착한 한인들의 후손이니 다른 외

국인들과 달리 우리와 뿌리와 같다.

하지만, 조선족에 대한 이미지가 썩 밝은 것만

도 아니다. 중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면서 제대

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한인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거나, 인신매매등 흉악범죄에

연루된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소수민족 학교를 졸업한

경우 중국내에서 명문 대학을 가기란 하늘의 별

따기인데, 이유는 중국의 사교육을 시킬만한 재

정적 여력이 없을뿐더러, 필수과목 중 하나인 어

문(중국어 및 작문) 실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

란다. 사실 중국 공산당은 문맹률을 퇴치하기 위

해 복잡한 한자를 간소화한 <간자체>를 1950년

대 중반부터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중고등학교때 배운 그 한자와는 글씨체

가 전혀 다른 한자이다. 하여 우리는 중국 여행을

다니면서, 예상과 달리 간판이나 표지를 전혀 읽

을 수가 없었다. 그에 비해 일본은 우리가 배운 한

자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아무튼 한민족의 타고난 근성인 근면과 성실,

억척스러움, 자식에 대한 교육열을 가이드 은옥

씨도 타고난 듯하다. 명절 때 친정식구와 남편을

만나러 한국을 나가도, 짬을 내어 아는 사장님 고

깃집에서 알바를 하고 온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

다.

“놀면 뭐해요, 한 이삼일 일 하면 비행기 값은

건지는데요.”

은옥씨는 일행 중 유일하게 미국에서 간 우리

에게 시간이 날 때마다 유독 이런 질문을 자주

했다.

“미국은 살기 어때요, 정말 살기 좋은 나라겠

지요?”

나는 그녀가 준 보이차 캡슐을 물병에 타며, 나

는 정말 살기 좋은 나라에서, 잘 살고 있는가를 반

문해본다. 그녀의 <코리안 드림>처럼 우리의 <아

메리칸 드림> 역시 안녕한지를 묻고 또 물어본다.

잦은 비바람으로 봄꽃이 지고, 후덥지근한 열기

가득한 텍사스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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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 2026 통권 213호 창간일 APRIL 8, 2022 T. 972-620-6296 info@texaschristiannews.com 2356 Glenda Ln. PO. Box 59975 Dallas, TX 75229

20대 남성 종교성 ‘반등’…

교회, 세대·성별 맞춤 사역 시급

젊은 여성은 ‘역대 최저 수준’… “위기이자 전환의 기회”

소망침례교회,

더크리스천

교회 통합 감사예배 드려

샌앤젤로 두 교회 하나로 연합 …

“건강한 교회, 즐거운 교인” 비전 나눠

5월 교회행사

더 나눔 ‘장애인 장학금’ 수여식

·일시: 5월 2일(토) 오후 6:00

·장소 : 영락장로교회

·문의 : 972-620-6296

제5회 밀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일시: 5월 2일(토) 오후 6:00

·장소 : 영락장로교회

·문의 : 267-467-5971

사랑나눔콘서트 (랜디김 집사)

·일시 : 5월 8일(금) 오후 7:30

·장소 : 페어뷰교회

·문의 : 972-620-6296

세미한교회 VBS

·일시 : 5월 20일 (수) ~ 24일(일)

·장소 : 세미한교회

·문의: VBSSemihan@gmail.com

· 전 화 : 972-620-6296 · 이메일 : info@texaschristiannews.com

교계 행사 또는 모임 소식을 알려주시면 행사 안내 및 기사로 게재해 드립니다.

수정교회 VBS

·일시 : 5월 26일 (화) ~ 28일(목) 오전 9:00

·장소 : 수정교회

·문의 : 469-921-6670


가스펠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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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christiannews.com

美 20대 남성 종교성 ‘반등’…

교회, 세대·성별 맞춤 사역 시급

젊은 여성은 ‘역대 최저 수준’… “위기이자 전환의 기회”

미국 청년층의 종교 지형에 의미 있

한인교회가 반드시 직면해야 할 과제

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20대

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젊은 여성들

남성들 사이에서 신앙의 중요성을 높

이 교회를 떠나는 배경으로 교회 문화

게 평가하는 비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와 개인 가치의 괴리, 공감 부족, 역할

그동안 유지돼 온 ‘여성 우위의 종교

제한에 대한 인식 등을 꼽는다.

성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흐

실제로 한인 청년 사역 현장에서도

름은 미주 한인교회에도 적지 않은 시

여성 청년들의 참여 감소와 거리감은

사점을 던지고 있다.

이미 체감되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갤럽이 발표한 2024~2025년

이에 대해 한 사역자는 “청년 여성

조사에 따르면, 만 18~29세 남성의

들은 프로그램보다 ‘진정성 있는 관

42%가 “종교가 삶에서 매우 중요하

계’와 ‘공감’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며

다”고 응답했다.

“설교와 사역 방식 모두가 이들의 삶

이는 2022~2023년 28%에서 크게

과 언어로 재해석될 필요가 있다”고

증가한 수치로, 지난 25년간 최고 수

말했다.

준에 해당한다. 반면 같은 연령대 여

◈ “출석보다 의미”… 사역 패러다임

성은 약 30% 수준에 머물며 뚜렷한

는 남성이 오히려 앞서는 ‘역전 현상’

남성층은 교회 참여도가 낮은 그룹으

전환 요구

변화가 없었다.

이 나타났다.

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 흐름은 새로

이번 조사 결과는 교회가 단순히 출

이 같은 결과는 공공종교연구소

특히 주목되는 점은 20대 여성의 종

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석률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접근에서

(PRRI)가 ‘2025년 미국 종교 인구 조

교성이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낮은 수

특히 1.5세와 2세 청년 남성들은 진

벗어나야 함을 시사한다.

사’를 통해 “전반적인 교회 회귀 현상

준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이다. 30~40

로, 정체성, 관계 문제 등 현실적인

청년 세대는 왜 교회에 가는지, 그곳

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는

대 여성의 47%, 50대 이상 여성의

고민 속에서 신앙적 해답을 찾으려

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 신앙이 실제

온도차를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

50% 이상이 종교를 중요하게 여기는

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더욱 중요

고 “전체적인 부흥이라기보다 특정 집

것과 비교하면, 20대 여성의 29%는

석된다.

하게 여긴다.

단에서 나타나는 ‘선별적 변화’”로 해

매우 낮은 수치다.

목회자들은 “청년 남성들이 단순한

한인교회 역시 예배 중심 구조를 넘

석하고 있다.

반면 20대 남성은 종교 중요도뿐 아

종교 활동이 아니라 삶의 방향성과 의

어, 공동체성과 삶의 연결성을 강화하

◈ 뒤바뀐 청년층 종교성 … 남성 ‘상

니라 예배 출석률에서도 상승세를 보

미를 찾기 위해 교회를 다시 바라보기

는 방향으로 사역을 재정비해야 한다

승’, 여성 ‘정체’

였다. ‘월 1회 이상 예배 참석’ 비율은

시작했다”고 진단한다.

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20대 여성의

40%로, 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높은

이에 따라 멘토링 중심 제자훈련, 직

◈ “위기 아닌 기회”… 다음 세대를

종교성은 남성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수준을 기록했다.

장과 신앙을 연결하는 교육, 리더십

위한 선택의 순간

당시 ‘종교가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

◈ 한인교회, ‘청년 남성’ 변화에 주

개발 프로그램 등 보다 실제적인 사역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를 단순한 감

은 여성 52%, 남성 43%로 큰 격차를

목해야

이 요구되고 있다.

소나 위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교회

보였다. 그러나 이후 20여 년간 격차

이러한 변화는 미주 한인교회에도

청년 여성 이탈, 더 깊은 고민 필요

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

는 꾸준히 줄어들었고, 최근 조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청년

반면 20대 여성들의 종교성 정체는

회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목회자는 “청년 남성들의 신앙

회복은 분명 희망적인 신호지만, 동시

에 여성 청년들의 이탈은 더 큰 경고”

라며 “지금이야말로 한인교회가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변화의 흐름은 이미 시작됐다.

이제 한인교회가 그 변화를 어떻게

읽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다음 세대

신앙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TCN 편집팀 ©


MAY 1 2026 가스펠 TEXAS | 69

소망침례교회, 교회 통합 감사예배 드려

샌앤젤로 두 교회 하나로 연합 … “건강한 교회, 즐거운 교인” 비전 나눠

텍사스 샌앤젤로(San Angelo)에

위치한 소망침례교

회(담임목사 윤석재)가 지난

4월 19일(주일), 교회 통합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통합은 샌앤젤로한

인침례교회와 소망침례교회

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

데 하나로 연합한 것으로, 오

랜 시간 지역에서 각각 사역

해 온 두 공동체가 하나의 교

회로 함께 서게 되었다는 점

에서 의미를 더한다. 통합 과

정에서는 텍사스 침례교 총회

(BGCT) 한인 컨설턴트 허종

수 목사가 참여해 조율과 자

문을 맡으며, 은혜롭고 질서

있는 통합이 이루어지도록 도

왔다.

이날 예배는 윤석재 담임목

사의 사회로 경건하게 시작되

었으며, 찬양단의 은혜로운

찬양이 예배의 문을 열었다.

이어 양주섭 목사의 대표기도

로 통합을 이루게 하신 하나

님의 은혜에 감사를 올려드렸

다. 특별순서로는 여선교회와

대학청년부가 정성껏 준비한

특송을 통해 공동체의 하나

됨과 헌신을 표현했으며, 르

만트 앨런 집사의 색소폰 특

별연주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더하며 예배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예배에는 지역 교계와

커뮤니티 인사들도 참석해 자

리를 빛냈다. Linda Howell,

Keith Durham, Rakan Mariano를

비롯해 통합 과정에 함

께한 허종수 목사가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새롭

게 출발하는 교회를 향한 기

대와 축복의 메시지를 나눴다.

말씀은 소망침례교회 초대 담

임목사인 이명교(Myung Kyo

Lee) 목사가 전했다.

이 목사는 에베소서 4장

1~3절과 14~16절을 본문으

로 “건강한 교회, 즐거운 교

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

해 교회의 본질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교회는 그

리스도의 몸이며, 성도 한 사

람 한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

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감당

할 때 비로소 건강한 공동체

로 세워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앙의 궁극적인 목

표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데

있으며, 사랑 안에서 진리를 실

천할 때 교회 안에 참된 일치

와 평화가 이루어진다”며 “연

합은 단순한 조직의 결합이 아

니라, 믿음 안에서 하나 되는

영적 공동체의 회복”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로를 세워주

고 함께 성장해 가는 교회가

될 때 성도들의 삶에도 기쁨

이 넘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소망침례교회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지역사회 섬김과 복음

전파 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

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

우러지는 공동체로서, 예배와

교육, 선교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사역을 통해 지역 한인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교회

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통합

은 사람의 계획이 아닌 하나

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이루

어진 귀한 열매”라며 “앞으로

도 겸손한 마음으로 지역사회

를 섬기고, 복음의 빛을 전하

는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전

했다.

이번 감사예배는 단순한 통

합을 넘어, 새로운 공동체의

시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헌신의 자리였으며, 참석한

성도들에게도 연합과 소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

이 되었다.

기사제공=소망침례교회

라이프교회, ‘선교후원 야드세일’로 사랑 나눔 실천

수익금 전액 선교사·난민사역·단기선교 지원 … 한국학교 이전 운영도 맡아

플레이노 지역의 라이프교

회가 선교 사역을 위한 나눔

행사와 교육 사역 확장을 동

시에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한

인 차세대 섬김에 힘을 쏟고

있다.

라이프교회는 지난 4월 25

일(토), 교회 선교부 주관으로

‘선교후원을 위한 야드세일’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진행되

는 정기 사역으로,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은 라이프교회가 후원하는 국

내외 선교사 및 선교기관 지

원에 사용되며, 매년 진행되

는 난민 선교와 해외 단기선

교 사역에도 쓰일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작은 물건 하

나에도 선교의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

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선교

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의미

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교회는 최근 교

육 사역에서도 중요한 변화를

맞았다. 그동안 플레이노 새

날침례교회에서 운영되던 ‘새

날한국학교’가 교회 사정으로

인해 라이프교회로 이전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새날한국학교는 2001년 ‘달

라스한국학교 달라스 캠퍼스’

로 시작해, 2006년 플레이노

로 이전한 뒤 새날침례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새날한

국학교’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20여 년간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

써온 이 학교는 재미한국학

교협의회(NAKS)와 남서부

협의회(SWKSA) 주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

두며 교육적 역량을 인정받

아 왔다. 백일장, 말하기 대

회, 동화구연 등 주요 분야에

서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으

며, 다양한 경시대회에서도

꾸준히 입상 성과를 이어가

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은 CBE(-

Credit By Exam) 한국어 시험

을 통해 고등학교 학점을 취

득하고 있으며, 한국어능력시

험(TOPIK)에서도 우수한 성

적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유치부부터

초·중·고급반까지 수준별로

운영되며, 특히 한글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발렌티

어 교사들이 1:1 맞춤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봉사 학생들에게는

‘NAKS Leadership Award’를

수여해 차세대 리더로서의 성

장을 독려하고 있다.

새날한국학교는 “학생들

이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이해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글로벌 사회 속 리더로 성장

하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한국어와 문화

를 통해 건강한 가치관과 자

긍심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

고 있다.

라이프교회 관계자는 “선교

와 교육 사역을 통해 지역사

회와 다음 세대를 함께 섬기

는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밝

혔다.

기사제공=라이프교회


70 |

가스펠 TEXAS

MAY 1 2026

연방 항소법원,

텍사스 공립학교 내 십계명 전시 허용 판결

글로벌 침례신학교,

2026 여름특강·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연방 법원이 텍사스주 전역 공립학교

에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요구하는 주

법률의 합헌성을 인정했다.

제5순회항소법원은 최근 십계명 게

시의 전통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

고 본 2025년 하급심 판결을 9대 8로 뒤

집었다. 앞서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을 비롯한 여러 단체는 “해당 법률이

연방정부의 국교 설립을 금지한 수정

헌법 제1조 ‘설립조항’(Establishment

Clause)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그러

나 법원은 “어떤 학생도 십계명을 암송

하거나 이를 믿거나 그 신성한 기원을

인정하도록 강요받지 않는다”며 “해당

조치가 학부모나 학생의 권리를 침해하

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 법은 공립학

교와 거주지 제한이 없는 차터스쿨에

한해 십계명을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하

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게시물에는

십계명 외의 다른 문구를 포함할 수 없

다. SB 10으로 알려진 이 법안은 필 킹

텍사스주 상원의원(공화·웨더포드)이

발의했다. 킹 의원은 “미국 대법원이 케

네디 대 브레머튼 학군 사건 등 최근 판

결을 통해 학교 내 종교적 표현이 일률

적으로 금지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안 분석서에서 “십계

명은 200년 동안 미국 전역의 공공건물

과 교실에 전시돼 왔다”며 “법원은 정부

의 종교적 내용 전시가 미국의 역사와

전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 기준으

로 제시해 왔다. 법적 환경이 변화한 만

큼 텍사스도 SB 10을 통해 우리 주와 국

가 안에서 십계명의 역사와 전통을 회

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퍼스트 리

버티 인스티튜트’의 대표이자 수석 법

률고문인 켈리 섀클포드는 “제5순회항

소법원이 올바른 결론에 도달했듯 학교

내 십계명 게시는 케네디 판례가 제시

한 ‘역사와 전통’ 기준을 분명히 충족한

다”며 “십계명은 미국 역사와 전통의

일부였고, 종교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를 학교에서 배제하는 것은 헌법 정

신에 어긋날 뿐 아니라 학생들의 균형

잡힌 교육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TCN 편집팀 ©

북텍사스 지역에서 30년

전통을 이어온 글로벌 침

례신학교(GBTI Seminary)가

2026년 여름특강

과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

한다. 글로벌 침례신학교는 위

성통신 신학대학과 학사 협정을 맺

고 학사(AD, BA, MRE, MDiv)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일러대학교 트루

엣 신학교(Truett Seminary)와 협력

을 통해 다양한 신학 교육 프로그램

을 제공하고 있다. 수료 시 사역증서

(Certificate of Ministry)가 수여된다.

이번 모집은 여름특강과 가을학기

로 나뉘어 진행된다.

여름특강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

까지, 가을학기는 5월 1일부터 8월 23

일까지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모든

신청은 개강 1주일 전까지 접수해야

한다.

여름특강에서는 김상진 교수(Dallas

Theological Seminary, Ph.D.)가 ‘모

세와 여호수아의 기적 이야기’를 주제

로 6월 1일부터 5일까지 매

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료는 학사 과정 360

달러, 석사 과정 450달러이

며, 청강은 100달러다. 등록비

50달러와 학생회비 50달러가 별도로

부과되며, 베일러대 트루엣 신학교 학

점 인정 과정 신청 시 추가 비용이 발

생할 수 있다.

수강 등록은 개인 체크 우편 또는

Zelle 송금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

학금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글로벌 침례신학교는 오는 5

월 9일(토) 오후 5시, Farmers Branch

에 위치한 로얄 헤이븐 침례교회에서

졸업식을 개최한다.

문의: 972-482-1142

이메일: gbtiseminary@gbtis.org

웹사이트: www.gbtis.org

기사제공=글로벌 침례신학교

잡혀 사는 사람들 (눅 4:31-44)

보스톤대학교 구약학 석사

보스톤대학교 구약학 박사과정 수료

austingoodkorean@gmail.com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시는 말씀이

다. 이 말씀은 마태복음에는 나오지 않는다. 오늘 이야기는 안

식일 하루 동안 일어난 말씀이고, 누가복음 안에서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이야기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단순한 기적이야

기가 아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밝히는 말씀이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기적이야기는 기적 그 자체에서 끝

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적을 통해 예수가 누구신가에 대해 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물고기 두 마리와 다섯개의 떡(빵)으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 열두 광주리를 남긴 ‘오병이어’의 기적 이

야기는 단순히 적은 음식으로 많은 사람을 먹이고도 남긴 기

적 이야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 말씀의 핵심은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밝히는데 있다. 여

기서 ‘떡’과 “물고기’는 예수님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스스로

를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고(요6:35), 초대교회에서는 예수

님을 ‘물고기’<익뚜스>로 불렸다. 여기서 물고기<익뚜스>는

원어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의 약자다. 예수

님은 빵과 물고기처럼 스스로 희생해서 먹히심으로 사람을 살

리는 분이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는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는 말씀(31-27)과

시몬의 장모를 고쳐 주시는 말씀이 나온다(38-41). 두 기적

이야기는 사실 같은 말씀을 하고 있다.

첫째, 우린 모두 잡혀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두 이야기 모

두 “잡혀있다”<에코>라는 단어가 나온다. 귀신에 잡혀 있는

이름 없는 한 남성이 나오고(33절), 열병에 잡혀 있는 이름 없

는 한 여성(시몬의 장모라고 하지만 이름은 알 수 없다)이 나

온다(38절).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을 ‘잡힘’에서 해방시켜 주

심으로 고쳐 주신다.

우린 모두 무엇엔가 잡혀 산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말이다.

더구나 귀신 들린 남자는 “한 사람”으로 표현되고 있다. 원어<

안뜨로포스>는 ‘한 남자’란 의미도 되지만, ‘불특정한 한 사람’

이란 의미도 된다. 불특정하기에 우리 모두도 여기에 해당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혹시 우리도 무엇엔가 나쁜 것에 사로 잡

혀 살고 있지는 않은가? 욕심 사로 잡혀 사는 존재는 아닌가?

아니면 과거의 상처에 사로 잡혀 사는 것은 아닌가? 미래에 대

한 공포와 불안에 사로 잡혀 살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 모두가

예수를 만나야 한다.

둘째, 예수님은 해방시키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그들을

말씀으로 “꾸짖어”<에페티마오> 해방시켜 주신다(35, 39,

41절). 귀신들린 자를 꾸짖어 이르심으로 그의 잡힌 것에서

풀어주셨다(35절). 여기서 “이르심”은 원어의 문법상 현재

분사형으로 지금도 꾸짖어 이르셔서 해방시켜 주심을 의미

하고 있다. 시몬의 장모 또한 그녀에게 가까이 서서 꾸짖으

심으로 병에서 풀어주셨다. 여기서도 원어의 문법상 분사형

으로 지금도 가까이 서서 꾸짖으심으로 풀어주고 계심을 의

미하고 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 갇혀 있는 우리들을 풀어주시고 구원

의 소망을 주셨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회개하면 예수님은 지

금도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자녀 삼아 주신다.


MAY 1 2026 칼럼 | 71

26b. 통합예배 ABC

나는 어느 나라 시민인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세우라고 요구하시는

공동체는 가면을 쓰고 괜찮은 사람인양

만나는 일반 동호회 같은 게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진면목이 드러나서 볼 것

못 볼 것 다 봐도, 있는 그대로 서로를 봐주는

그런 운명 공동체를 만들라고 하십니다.

흥미로운 점은 영어권이 아닌 비서구권의 이

민자 자녀들은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다

는 겁니다. 중남미권에서는 스페인어를, 동남아

시아에서는 각국의 언어를 구사하면서, 다니는

학교에서는 영어를, 그리고 집에서는 한국어 사

용을 하는 게 자연스럽다는 겁니다. 그런데 영

어권으로 온 이민자는 모국어인 한국어를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입니다. 어떤 요인

이 이런 현상을 만드는 지는 더 연구해 봐야겠

지요.

미국의 이민 사회의 자녀들은 커가면서 자신

의 정체성에 혼란을 경험합니다. 어렸을 때는

자기가 미국인인 줄 알았는데, 10대가 되면서

점점 자신이 미국인이 아닐 수 있다는 걸 감지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그

간극을 더 크게 느끼고 되고, 대학에 가면 자신

이 미국에 살고 있지만 미국인이 될 수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런데 자기 부모의 언어인 한

국어는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영어로만 소통

하려 할 때, 대학에서 만나는 한국 유학생 그룹

에 녹아들기가 쉽지 않게 됩니다. 특히 소극적

인 성격의 경우에는 더욱 어렵지요. 이민교회의

EM 환경에서는 더더욱 정체성 혼란이 커집니

다. 10대 대부분을 영어 사용을 당연하다고 여

겼고, KM과는 상관없는 환경에서 교회 생활을

했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어려

움이 생깁니다.

하지만 통합예배를 드리는 경우에는 아이들

이 영어가 편하다 할지라도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예배 속에 어른들과 함께 있기 때문에, 자신

들이 한국인이라는 유산을 가지고 있다는 걸 저

절로 습득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자신이 주류

사회에 속하지 않더라도 그걸 크게 고민하지 않

게 됩니다. 자신의 뿌리가 어디인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자신이 살아야 하는 환경이

어디인지도 알기에 훨씬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주류 사회에 진입을

하더라도 자신이 그들과 같을 수 없다는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주류 사회에 속한 자

들은 가질 수 없는 다양성과 포용성은 그들이 가

진 다양한 세계관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

서 우리 아이들은 주류 사회에 들어가더라도 더

다양한 관점과

그러면 이렇게 언어와 문화를 중요하게 다뤘

을 때 그 열매는 무엇일까요? 사실 이민사회라

는 배경을 가진 자녀들이 완전한 한국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완벽한 미국인이 되

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자

녀들을 “제3의 문화 자녀들(the third culture

kids)”라고 합니다. 그러면 제3의 문화 자녀들

이 어떤 소속감을 가져야 이 세상에서 건강하

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두 문화 어디에도 속한

것 같지 않은 ‘뜨네기’가 아니라 두 문화를 모두

포용할 수 있는 ‘나그네’가 될 수 있다면 그 길

은 어떤 것일까요? 그 길은 바로 신앙의 전수입

니다. 자녀들이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라는 인

식이 분명해질 때, 두 문화, 언어, 세계관을 모

두 포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다른 문화

와 언어, 인종, 민족 배경의 사람들을 모두 아우

를 수 있는 능력도 배양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기 위하여, 우리는 통합예배를 고수하고 있는

거지요.

이렇게 되기 위해서, 통합예배는 단순한 예배

형식으로 남아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았습

니다. 통합예배를 예배의 한 방식으로만 이해해

서는 안 된다는 거지요. 통합예배는 세대 간의

원활한 소통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또한 그 소

통의 원활함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걸 개척

초기에 파악하게 되었지요. 아마도 선교지에서

부족 문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문화 연구를 했던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던 같습니다. 선교지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위해 아

이들의 출생지는 세 명 다 한국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부모의 나라의 역사가 낯설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역사 만

화, 속담 만화, 드라마, 역사 다큐 비데오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뿌리 교육을 했지

요. 이런 중에 큰 아이가 자신의 정체성 찾기 과

정을 글로 밝힌 적이 있습니다. 자기는 혈통이

한국인인데 완전한 한국인 될 수 없고, 교육은

미국 교육을 받는데, 그렇다고 미국인도 아니

며, 자리기는 파푸아뉴기니인데, 그 나라의 시

민도 아니라는 거였지요. 이렇게 붕 떠있는 것

같은 자신은 도대체 어디에 속한 시민인가를 고

민했는데, 그 아이가 내린 결론은 자기는 “하나

님 나라의 시민”이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자기

는 어디에 가더라도 자기의 가장 기본권은 ‘하

나님 나라의 시민’이라는 걸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 거라는 글이었어요. 이 글을 읽은 두 여동

생들은 그대로 오빠의 입장을 수용하였지요. 그

래서 그들은 파푸아뉴기니를 떠나 미국으로 한

국으로, 중국으로 옮겨갈 때에도 자기들이 하나

님 나라의 시민으로 사는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

던 것 같습니다.


72 | MAY 1 2026


우리교회·좋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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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 2026

texaschristiannews.com

수정교회, 홈카페데이

삶의 자리에서 복음의 흔적을 나누었습니다

홈카페데이, 삶의 자리에서 복음의 흔적을 나누었습니

다 우리 교회는 전도가 점점 더 쉽지 않아지는 시대 속에

서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통로로 ‘홈카페데이’를 진행하

고 있습니다.

홈카페데이는 단순히 성도들이 함께 모여 교제하는 시

간을 넘어, 평소 마음에 품고 기도하던 전도 대상자들을

자연스럽게 초대하여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번 홈카페데이는 캐슬힐에 있는 한 성도님의 가정에

서 열렸습니다. 특별히 이번 모임은 “지금의 나를 그때 알

았더라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유년 시절 자신이 꿈꾸었던 모습과 오늘의

자신을 돌아보며, 지나온 삶의 여정 속에 남겨진 복음의

흔적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예수님을 설명하거나 신앙을 강요하는 시

간은 아니었지만, 서로의 삶을 듣고 공감하는 대화 속에서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지를

조용히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홈카페데이의 귀한 점은 복음이 교회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성도들의 삶의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데

있습니다.

누군가의 집이 단순한 사적인 공간을 넘어, 한 영혼을

품고 환대하는 복음의 자리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

이 아닙니다.

이번 모임을 위해 가정을 오픈해 주신 성도님은 정성껏

장소를 준비하며, 이 자리를 통해 복음의 전파가 이루어지

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복음은 때로 설교단 위에서 선포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따뜻한 차 한 잔과 진솔한 대화 속에서 조용히 스며들기

도 합니다.

어린 시절의 나, 오늘의 나, 그리고 그 사이를 지나오

게 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돌아보는 시간 속에서 참석자

들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삶 속에 이미 찾아와 계

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홈카페데이가 성도 간의 따뜻한 교제를 넘어,

전도 대상자와 새가족들이 부담 없이 공동체의 사랑을 경

험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각 가정과 삶의 자리가 복음의 문이 되어, 우리 주

변의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귀한 사역으로 계속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2026 수정교회

VBS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대가 거듭될수록 재미를 주는 엔터테인먼트의 요소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빼

앗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즐거움을 찾고, 향수를 느끼던 어른세대가 아이들의 세대

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같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교회보다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들이 많아질수록 점점 믿음보다

재미와 오락적 요소를 찾고 빠져드는 일은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노아

의 시대에도 그러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세대를 가르켜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라고 말씀하십니다. 즐거움에 빠지는 요소는 그 세대에도 여전하였습니다. 그 가운

데 한사람 노아만이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은혜를 입은 자만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기억하고, 거룩한 방주를 세워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

고 기도해주십시오. 오늘날 믿음의 방주를 세워가는 것이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가

는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 위에 방주를 세워가는 것이 노아 세대에도 조롱과 비방거리가 될 수 있었지만,

믿음 위에 굳건히 세워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게임, 웹툰, 만화 등 각종 오락거리

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로 굳건히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격

려하는 ‘노아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수정교회 VBS는 아이들에

게 오늘의 노아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노아와 함께 믿음의 방주를 세워가도록 독려하는 2026 수정교회 VBS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74 |

칼럼

MAY 1 2026

목마른 사람들아

(부제: 하나님의 진심)

이사야서 55:1을 보면, “너희 모든 목마른 사

람들아, 어서 물로 나오너라.” 이 말씀은 하나님

의 초청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

를 내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은혜를 원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허락하시지 않으

십니다. 사람들 입장에서는 구원을 위해 어떤 대

가도 치를 필요가 없지만,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

들이나 구원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억지로 주실 만큼 구원이 무가치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무가치함을 인정하고,

자신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

의 가치를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하면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게는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하나님의 용서와 은

혜와 또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감격이 넘치게 됩

니다. 또한 목마른 사람들에게 물을 나눠 주기를

원하시는 절실하고도 열정적인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이렇

게 절박한 심정으로 말씀하시는 이유는 뭘까요?

이는 그 물을 받아 마셔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목

이 말라 있고, 하나님께서 이것을 안타깝게 여기

시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당사자들은 자기들이

목마르다는 사실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그 상황을 아시고 그 사람들이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목이 말라서 죽을 수 있다는 절

박한 마음인 것입니다.

“너희 모든 목마른 사람들아,”라는 것을 보면,

목마름을 느끼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초청하시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목마르다는 말씀은 영적으로 갈증을 느끼는 것

을 말씀하는 것이고, 영적인 갈급함을 느끼는 사

람들에게 하시는 명령은 어서 물로 나오라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수동적으로,

마지못해서, 어쩔 수 없어 받아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물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목마른 사람

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하고 하나님의 은혜

를 사모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렇게 하는 사람들마다 그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

럼 흘러나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레

미아 2:13을 보면, 사람들은 생수의 근원 되시

는 하나님을 버리고서 자기들이 스스로 물을 얻

기 위해 웅덩이를 팠다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하

나님을 배제시키고 스스로 영적 갈증을 해결하

기 위해 애쓰는 모든 일들은 허망하기만 합니다.

이런 노력은 자신을 구원하기는커녕 망하게 한

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자비

로우셔서 그렇게 어리석은 사람들을 위해서 영

원히 목마르지 않을 물을 준비하시고 목마름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한 사람도 빠

짐없이 다 그 물로 나아오라고 초청하시는 것입

니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은혜로우시고, 하나

님께서 베푸시는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 것이라

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물질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

고 싶은 일, 사고 싶은 것을 사려면 돈이 있어야

합니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원하는 것을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으로 그 가

치를 판단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저것은 얼마짜

리야.” 반대로 값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기준으

로 보면 구원은 가치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하나

님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

르겠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사람들이 얻고자 하

는 것 중 가장 귀한 것입니다. 만약 돈으로 구원

을 얻을 수 있다면 부자들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

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값

없이 사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은 구원이 필요하

지만, 사람들의 힘과 능력으로는 살 수 없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지 않으시면 결코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사라고 하시

는 것은 구원이 반드시 사야만 얻을 수 있다는 의

미입니다. 무엇으로 살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구원을 위해 믿음을 가지고 하

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값없이 구원을 얻을

수 있지만, 믿음 없이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4:14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사마리

아 여인에게 자신이 주시는 물을 마시는 사람들

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요한복음 7:37-39에서 보면, 목마른 사

람은 다 나에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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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 2026

texaschristiannews.com

방향 전환을 시켜라

“자기의 여종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불러 이르기를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잠9:3-4)

여기 지혜가 자신의 여종을 세상에 파송하는 장면이 그려

져 있습니다. 지혜의 여종은 주인에게 완전히 속박( 束 縛 ) 되

어 있는 노예가 아니라 어느 정도 자유와 생활권을 보장 받은

신복( 臣 僕 )같은 사람으로 복수형이니, 여러 명의 신실한 일꾼

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주인의 특수한 업무를 위탁받고 파송

을 받은 훈련되고 준비된 사명자들이었습니다. 위탁 받은 내

용은 도시의 높은 곳에 올라가서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

록 “어리석은 자는 누구라 할지라도 이리로 돌이키라”고 외치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세상에 파송받은

종들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20:21)

주님께로부터 특수한 임무를 맡아 파송을 받으려면 훈련되

고 준비된 종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에 등록하여 출입

하는 교인( 敎 人 )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거듭남

의 경험과 확신을 가진 성도( 聖 徒 )가 되어야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를 따르고, 배우고, 본받는 십자가를 걸

머진 제자( 弟 子 )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 자리에 머물러서도

안 됩니다. 주께로부터 임무와 과제를 부여( 附 與 ) 받아서 세상

에 파송을 받는 사도( 使 徒 )가 되어야 합니다.

보냄 받은 자가 감당해야 할 임무가 무엇입니까?

도시의 높은 곳에 올라가라는 것,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

도록 큰 소리로 외치라는 것, 그리하여 어리석은 자들로 돌이

키게 만들라는 것입니다.

여기 ‘돌리키다’(쑤르)라는 단어는 ‘떠나다’(to depart), ‘옮

기다’(to remove), ‘발길을 돌리다’(to turn away)는 뜻으로 지

금까지 가던 길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던 삶의 패턴(pattern)

에서 돌아서 방향 전환을 시키라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완

악하지는 않지만 경험이 없거나 분별력이 없어서 영적으로

나 도덕적으로 바른 길을 찾지 못하여 방황하거나 미련하게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또한 ‘지혜 없는 자’는 ‘마음이 비어

있는 자’로서 인생으로 마땅히 있어야 할 요소들이 부족하거

나 없어서 참된 인생을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그들을 깨우치고 바른 길로 인도할 사명을 부여받

은 사명자들입니다.

어리석어 조물주와 피조물을 구별하지 못하고, 참 신과 거

짓 우상을 분별하지 못하고,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구분하

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생들로 돌이켜 인생의 방향 전환을 시

켜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심령이 텅빈 상태로 살아가는 인

생들에게 지혜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채워주고, 하나님께

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준비한 값없이 주시는 은총들을 채

워주어서 영생을 얻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주님! 나는 주께로부터 세상에 파송받은 사명자입니다. 머뭇

거리지 말게 하옵소서. 어리석고 지혜 없는 인생들을 바른 길로 돌

이키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 We build people 김성도 목사


76 |

교회안내 및 신학교

MAY 1 2026

달라스/포트워스/어스틴/킬린/샌안토니오

텍사스 한인교회

및 신학교

감리교 Methodist Church

“텍사스 한인교회 및 신학교 안내는

texaschristiannews.com 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순복음 Pure gospel church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972.620.6296

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MAY 1 2026 교회안내 및 신학교 77 |


78 | MAY 1 2026


MAY 1 2026 교회안내 및 신학교 79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침례교 Baptist Church

Saeborn Church

새본교회

예배 및 모임안내

주일 예배

오전 11:00 / 예배실(아래층)

수요 성경공부 및 기도회

저녁 7:00

Marsh Ln

Valley View Ln

635

saebornchurch@gmail.com

817-808-2078

3700 Valley View Ln, Dallas TX 75244

담임목사 윤영혁

972.620.6296

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80 | MAY 1 2026


MAY 1 2026

| 81


82 |

교회안내 및 신학교

MAY 1 2026

침례교 Baptist Church


MAY 1 2026 교회안내 및 신학교 83 |

초교파 interdenominational

성결교 Holiness church

972.620.6296

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기도원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37편 5절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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