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호 2026년 5월 8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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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5페이지]
MAY 8, 2026
통권 214호
[관련기사 KTN 23, 2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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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보는 세상
사과 하나로 세상을 뒤흔들다… 현대 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의 ‘사과와 오렌지가 있는 정물(Still Life with Apples and Oranges)-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탁자 위에 사과가 몇 개 놓여 있다. 천이
구겨져 있고, 접시가 기울어져 있다. 배경은
어딘가 어색하다. 탁자의 각도가 맞지 않고,
왼쪽과 오른쪽의 시점이 다르다. 어딘지 모
르게 불편하다. 그런데 눈을 뗄 수가 없다.
폴 세잔의 정물화들. 그는 사과를 수백 번
그렸다. 친구들이 물었다. “왜 맨날 사과냐.”
세잔이 답했다. “나는 사과 하나로 파리를
정복하겠다.”
폴 세잔(1839~1906)은 생전에 제대로 인
정받지 못한 화가였다. 인상파 전시에 참여
했지만 혹독한 비판을 받았고, 고향 엑상프
로방스로 돌아가 거의 은둔하다시피 살며 그
림을 그렸다. 그런데 그가 조용히 실험하던
것들이 20세기 미술 전체를 바꿔놓았다. 세
잔은 인상파처럼 빛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
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사물의 본질적인
구조를 화면에 담고 싶었다. 하나의 고정된
시점 대신, 여러 시점을 동시에 담으려 했다.
그것이 그림을 어색하게 만들었지만, 동시
에 그림을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만들었다.
세잔이 실험한 것을 훗날 피카소와 브라크
가 이어받았다.
큐비즘(입체주의)의 탄생이다. 피카소는
세잔을 두고 “우리 모두의 아버지”라고 불
렀다. 마티스도, 클레도, 추상화의 선구자들
도 모두 세잔의 실험에서 출발했다. 세잔 없
이는 현대 미술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그 모든 것이 사과 몇 개와 천이 깔린 탁
자에서 시작됐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세잔이 그토록 집착했던 사과가 썩지 않도
록 밀랍으로 만든 모조품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만큼 그는 오래, 집요하게 같은
대상을 바라봤다.
세잔은 67세에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다
폭우를 맞고 쓰러졌다. 며칠 뒤 폐렴으로 숨
졌다. 죽는 날까지 붓을 들었던 화가. 그가
평생 풀려 했던 것은 단순한 질문이었다.
“어떻게 하면 3차원의 세계를 2차원의 캔
버스에 진짜처럼 담을 수 있을까.” 그 질문
은 결국 답을 찾지 못한 채 그를 따라갔다.
하지만 그 질문이 남긴 파장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사과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는 것. 뉴턴의
사과가 물리학을 바꿨다면, 세잔의 사과는
미술의 역사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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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료 비싼 이번 여름방학,
아이들과 어디로 갈까?
달라스 출발 ‘검증된 로드트립 5선’ … 폭포·협곡·동굴까지 ‘최고의 여행코스’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차로 다니는 여행이 덜 부담되는데, 실제로 가볼만한 가치가 있고, 계획이 쉬우며,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여행
지가 이번 여름방학에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달라스에서 출발하는 대표적인 로드트립 코스 다섯 곳을 정리했다. 정리 =KTN 보도 편집국
Fall Creek Falls State Park |
Tennessee
Fall Creek Falls State Park은 복잡한 준비
없이도 완벽한 자연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대
표적인 장소다. 달라스에서 출발해 리틀록, 멤
피스, 내쉬빌을 거치는 약 10~11시간의 드라이
브 코스는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동선
을 제공한다.
이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동부지역에서 가
장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폭포다. 방문객들은 폭
포 아래까지 직접 내려가는 하이킹을 선택할 수
도 있고, 전망대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도 있
어 체력이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
이 가능하다.
특히 공원 내에 숙박시설과 음식점, 다양한 활
동이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자연 공간과 함께 승마체험도 할 수
있다. 주요 관람 포인트로는 Fall Creek Falls
전망대, 폭포 아래로 이어지는 트레일, 그리고
Cane Creek Falls 등이 있다.
Palo Duro Canyon State Park |
Texas
Palo Duro Canyon State Park은 ‘텍사스의
그랜드 캐년’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웅장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달라스에서 위치타 폴스
와 아마릴로를 거쳐 약 6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
어 비교적 짧은 거리의 여행지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큰 노력 없이도 큰 풍
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차량을 이용한 드
라이브만으로도 협곡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사진촬
영과 휴식이 동시에 가능하다. 특히 어린 자녀
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긴 하이킹 없이도 자연
의 웅장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
로 작용한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등대모양의 암
석지형인 Lighthouse Formation이 있으며, 협
곡을 가로지르는 드라이브 코스 역시 놓칠 수 없
는 요소다. 무엇보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협
곡의 모습은 여행의 절정을 이룬다.
Colorado Springs | Colorado
Colorado Springs는 달라스에서 아마릴로를
거쳐 약 10~11시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으며,
도착 이후에는 숙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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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이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이유는 다양한 활동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
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파이크스 피크 정상까
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어 고산지대의 장관을
별도의 등산 없이 경험할 수 있으며, Garden of
the Gods에서는 무료로 입장해 독특한 암석지
형과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근교에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다
양한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일정의 유연성이 좋
다. 다만 한 번의 여행에서 덴버까지 포함해 모
든 일정을 소화하려는 시도는 피로도를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곳의 매력은 ‘하루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여
행지’라는 점에 있다. 따라서 일정계획 시 여유
있는 체류 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Zion National Park | Utah
Zion National Park은 이동거리가 길다는 단
점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수고를 보상해 주는
절경으로 유명하다. 달라스에서 출발할 경우 약
17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2일 일정
으로 나누어 이동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자연의
스케일’이다. 협곡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은 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셔틀 시
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이동 또한 비교적 편
리하다. 하이킹을 하지 않는 방문객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Riverside Walk나 Canyon Overlook Trail과 같
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코스도 큰 만족도를 제공
한다. 또한 셔틀을 이용한 협곡투어 자체만으로
도 이곳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앨버커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동하는 일
정이 일반적이며, 플래그스태프에
서 간단한 휴식을 취하는 것
도 좋다. 이 여행은 단독으
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
지만, 남서부 지역의 다
른 명소들과 함께 묶어
계획할 경우 더욱 풍성
해진다.
Maquoketa Caves State Park |
Iowa
Maquoketa Caves State Park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
우 큰 ‘숨은 명소’다. 달라스에서 오클라호마 시
티, 캔자스 시티, 디모인을 거쳐 약 13시간 이동
하면 도착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동굴 내부를 걸어다닐
수 있다는 점이다. 좁은 통로와 다양한 암석구
조는 마치 자연이 만든 어드벤처 파크를 연상시
키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탐험형 여행으로 적
합하다.
Dancehall Cave는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규
모가 큰 동굴로,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개의 동굴 입구를 탐험하며
다양한 지형을 체험할 수 있는 점도 이곳만의 매
력이다.
여행 중 캔자스 시티에서 하루를 묵는 일정이
이동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손전등
이나 헤드램프를 준비하면 동굴탐험의
재미를 한층 높일 수 있다.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
편안하고 여유로운 자연여행을 원한다면 Fall Creek
Falls가 적합하며, 짧은 시간에 압도적인 풍경을 보고
싶다면 Palo Duro Canyon이 좋은 선택이다. 다양한
체험과 유연한 일정을 원한다면 Colorado Springs가,
인생에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절경을 원한다면 Zion
National Park이 추천된다.
그리고 예상 밖의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찾고 있다면
Maquoketa Caves State Park으로 눈을 돌리자. 이곳
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꼽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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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넣었다가 폭발 … SNS 유행 … 니도우 챌린지
‘화상위험’ 틱톡 젤리 장난감 트렌드 ...
해마다 아동 7만 5,000명 화상치료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하는 단순한 ‘장난’이 실제로는 아이들을 병원으로 보내는 위험한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리노이 주의 9세 소년이 SNS에서 유행하는 전자레인지 실험을 따라 했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
원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부모와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고의 주인공인 케일럽은 ‘니도우 나
이스 큐브(NeeDoh Nice Cube)’라는 감각 장난감을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더 말랑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따
라 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전혀 달랐다. 장난감 내부의 젤 성분이 갑작스럽게 팽창하며 폭발했고, 뜨거운 물질
이 얼굴과 손에 튀면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케일럽은 전문 화상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야 했으며, 특히 눈 주
변까지 화상을 입어 안과진료도 병행됐다. 다행히 시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사고의 위험성은 매우 컸다. 그의 어머
니는 성명을 통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더니 학교 친구가 알려줬다고 했다”며 “아이들 사이에서 이야
기가 돌았고, 결국 아이가 직접 시도해 본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화상센터 의료진에 따르면 올해만 해도 동일한 장
난감으로 인한 화상환자가 벌써 네 번째 발생했다. 또 지난해에는 같은 장난감을 전자레인지에 넣은 7세 소녀가 혼
수상태에 빠진 사례도 보고됐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7만5,0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소비자 제품관련 화상으로
치료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겉보기에 무해해 보이는 온라인 트렌드가 실제로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부모와 보호
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니도우 큐브’가 뭐길래
니도우 나이스 큐브는 부드럽고 말랑한 촉감을 제
공하는 감각 장난감으로, 손으로 쥐고 변형할 수 있으
면서도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표면은 매끄럽고 끈적임이 없으며 관리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부 청소년들은 이 장난감을 더 부
드럽게 만들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열하는 방
법을 SNS에서 공유하기 시작했다. 특히 틱톡과 같은
플랫폼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따라 하는 영상이 빠르
게 확산되며, 장난감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는 주장
까지 덧붙여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제품은 가열
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설계된 장난감이다.
내부의 젤 성분은 전자레인지의 열에 노출될 경우
급격히 팽창하며 압력이 쌓이고, 결국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제조사인 ‘Schylling’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가열하거나 냉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지 말 것”이라고 명확히 경고하고 있
다. 응급의학 전문의들은 이러한 장난감이 전자레인
지 사용에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폭발 시
분출되는 뜨거운 젤 물질은 피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
어지지 않으며, 2도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인 뜨거운 물보다 더 깊은 손상을 남길 수 있
는 이유는, 젤이 피부에 오래 접촉하기 때문이다. 특
히 눈에 들어갈 경우 시력손상 위험까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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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형태, 뜨거운 물보다 위험
또한 어린이의 키와 전자레인지 위치의 관계도 사
고위험을 높이는 요소다. 대부분 전자레인지는 주방
상단이나 카운터 위에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가 얼굴
높이에서 장난감을 꺼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얼굴에
직접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의료진은 화상부위에 붉어짐이나 부기, 열감이 증
가하거나 고름, 악취, 분비물이 생기는 경우, 발열이나
오한, 통증악화, 피부변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우에 따라 전문 화상치료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어린이
가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 반드
시 보호자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짧은 시간 가열하더라
도 예상보다 훨씬 높은 온도가 형
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SNS 유행으로 인
한 부상이 실제 보고되는 것보다 훨씬 많다고 설명한
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온라인에서 본 행동을 충동적
으로 따라 하는 경향이 있으며,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질식
위험을 유발하는 ‘블랙아웃 챌린지’나 ‘초킹 챌린지’
는 실제 사망사고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이 외에도
위험한 신체행동을 요구하는 챌린지들이 꾸준히 등
장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세제캡슐을 섭취하
는 ‘타이드 팟 챌린지’, 항히스타민제를 과다 복
용하는 ‘베나드릴 챌린지’,
사람을 넘어뜨리는 ‘스컬
브레이커 챌린지’, 그리
고 상자를 쌓아 올라가
는 ‘밀크 크레이트 챌
린지’ 등이 있다. 일
부는 결국 플랫폼에
서 금지되기도 했다.
◈자녀가 뭘 보는지 살필 것
이러한 트렌드는 일정주
기로 반복되며, 유행할 때
마다 관련부상이 급증하는
특징을 보인다. 대표적인 부
상유형으로는 화상, 화학적
손상, 얼굴 및 손 부상, 낙상
및 골절 등이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회복하지만, 일부는
흉터가 남거나 장기치료가 필요
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모든 트렌드를 일일이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자녀와의 지속적
인 소통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한다.
자녀가 어떤 콘텐츠를 보고 있는지, 친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이다. 특히 니도우 장난감과 같이 이미 사고사례가 발
생한 제품이 가정에 있다면, 위험성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짧은 대화 하나가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
이다. 또한 부모는 자녀에게 단순히 금지하는 방식
이 아니라,
열린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접근이
중요하다. “왜 이게 위험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효과
적이다. 전문가들은 궁극적으로 “아이들이 위험한 행
동을 시도하기 전에 부모에게 먼저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SNS 시대, 단순한 장난 하나가 예상치 못한 사고
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정과 사회 모두의 경각심
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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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미국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로드맵’
텍사스 입시 전략
2026 AP 시험 트렌드:
데이터가 말해주는 것과 지금 해야 할 전략
에밀리 홍
버클리 아카데미 원장
대학 입시는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으며, 단순한 GPA만으로는 학생의 학업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기 어
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AP(Advanced Placement) 시험 점수는 여전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ollege Board에 따르면, 상위권 대학의 약 85%가 우수한 AP 점수가 입학 사정에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SAT/ACT와 함께 AP 및 IB 시험은 학생의 학업 준비도와 대학
수준의 학습 능력을 비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표준화된 지표입니다. 따라서 AP 과목 선택과 시험 준비
는 고등학교 전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핵심 요소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AP 시험 점수
분포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
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 AP 점수가 중요한 이유
과 Mechanics는 특정 연도에 5점 비율이 크게 하락
1. 대학 학점 인정과 시간 절약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시험 난이도 상승 또는
AP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대학 입학 후 기 채점 기준 강화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초 과목을 면제받고 곧바로 상위 레벨 수업을 들을 ▪Bio 및 Chem의 점진적 상승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학업적 이점뿐만 아니라 AP Biology와 Chemistry는 최근 몇 년간 5점 비율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AP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커리
Psychology에서 3점 이상을 받을 경우 일부 대학에 큘럼 안정화나 수업 질 향상, 혹은 시험 구조 변화의
서는 대학 심리학 입문 과목 학점을 인정해주며, 이 영향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는 학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학비 부 ▪Humanities 계열 과목의 변동
담이 큰 미국 대학 시스템에서 이는 무시할 수 없는 AP English Language와 World History는 비교적 낮
혜택입니다.
은 5점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해마다 변동이 존재합
2. 입시 경쟁력 강화
니다. 특히 English Language는 최근 반등하는 모습
AP 시험에서 4점 또는 5점을 받는 것은 학생이 대학 을 보이며, 시험 준비 전략에 따라 성과 차이가 크게
수준의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강력한 나는 과목임을 보여줍니다.
신호입니다. 또한 여러 과목에서 3점 이상을 획득하 ▪Comp Sci 의 안정적 고득점 구조
면 AP Scholar Award와 같은 공식적인 성취도 인증 AP Computer Science A는 비교적 높은 5점 비율을
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상 경력은 단순한 성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
적을 넘어 학생의 학문적 깊이와 일관성을 보여주는 습니다. 이는 응시자 수 증가와 경쟁 심화의 영향을
요소로 작용하며, 전공 적합성을 강조하는 데에도 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움이 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중요한 전략
적 힌트를 제공합니다. 특정 과목에서 고득점 비율이
◈ 최근 AP 시험 결과와 트렌드 분석
낮다면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반대로 상승
매년 College Board는 AP 시험 점수 분포 데이터를 추세에 있는 과목이라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발표합니다. 이 데이터를 분석하면 시험 난이도와 채
점 기준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AP 시험 준비 전략
최근 몇 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과목별로 뚜렷한 흐 그렇다면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어떻
름이 나타납니다.
게 준비해야 할까요?
▪Science 과목의 변동성 증가
AP Physics 계열은 특히 점수 변동이 큰 과목으로 나 1. 수업 참여도 극대화
타났습니다. Physics C: Electricity and Magnetism AP 성적은 단기간 벼락치기로 해결되는 시험이 아닙
니다.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사가 제공
하는 리뷰 세션과 추가 설명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개념 이해 중심의 과목에서는
수업 집중도가 곧 성적과 직결됩니다.
2. 장기적인 학습 계획 수립
시험 날짜에 맞춰 역산하여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
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SAT/ACT 준비와 마찬가지로 AP 시험도 실전 연습
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간 조건에서 모의고사를 풀어
보며 시간 관리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3. 공식 기출문제 활용
College Board에서 제공하는 과거 시험 문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문제 유형과 출제 패턴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채점 기준을 이해하는 데에도 필수적입니다.
4. 취약점 보완을 위한 추가 리소스 활용
모든 학생이 학교 수업만으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
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과목이나 개념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면 외부 자료나 전문 튜터링을 적극적으로 활
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약점을 방치하는 것은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2026년 AP 시험 트렌드는 한 가지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데이터를 읽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학
생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
을 넘어,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에 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입시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
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바로 전략을 점검하고 실행에 옮길 최적의 시점
입니다.
미국 명문대학 입시 준비,
버클리 아카데미 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 지금 2027 년 졸업반 (현 주니어) ‘게이트 웨이’ 프로그
램 (대학 원서 전략 패키지) 선착순 모집!
● 2026 여름 특강, 마감 임박 - 소수정예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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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점 향상!
○ ‘과목별 선행반’을 통해 다음 학기 GPA 를 스마트 하
게 미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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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ELA 캠프’를 통해 하이스쿨을 미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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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녀의 대학 입시에 관한
상담 및 문의는 b2agateway@gmail.com으로 연락해 주시
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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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토양관리 시리즈 [2]
“어떤 멀치를 써야 할까?”
기능과 디자인 동시에 고려해야
토양 살리는 유기멀치, 오래 지속되는 무기멀치 ... 조경용 천은 제거해야 하나?
멀칭(Mulching)이란 ? 식물 주변의
흙 위를 덮어주는 작업을 의미한다.
유기멀치와 무기멀치의 차이
유기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분해되어
토양을 개선하는 특징을 가진다. 짚, 나무껍질, 낙엽,
잔디 깎은 풀, 톱밥, 코코넛 섬유 등 다양한 재료가 여
기에 포함되며, 이들은 토양의 구조를 부드럽게 만들
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나무 껍
질 멀치는 짙은 갈색의 색감으로 조경효과가 뛰어나
며, 쉽게 흩어지지 않고 오랜 시간 자리를 유지한다
는 장점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분해되어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화분 위
에 덮어 흙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로도 유용하
게 활용된다.
남부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나무 바늘, 즉 ‘파인
스트로(Pine Straw)’ 역시 인기 있는 선택지다. 자연
스러운 붉은빛을 띠며 토양의 수분증발을 줄이고 잡
초성장을 억제하는 동시에 겨울철에는 단열효과까지
제공한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붉은색 염색멀치는 재활용 목재에서 만들어지
는 경우가 많으며, 이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포함될 가
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염색멀치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무기멀치는 분해되지 않는 재료로, 플라스틱 시트,
조경용 천, 돌과 자갈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유기
멀치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며 유지관리가 적게 필요
한 장점이 있다. 특히 통로, 화단 사이 공간, 잡초가 전
혀 자라지 않기를 원하는 구역에 적합하다.
조경용 천과 농업용 블랙 플라스틱은 자외선에 강
하도록 제작되어 쉽게 손상되지 않으며, 화학적으로
도 안정적인 재료로 평가된다. 그러나 모든 무기멀치
정원을 가꾸는 데 있어 ‘멀치(Mulch)’는
단순한 덮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잡초를 억제
하고 토양 수분을 유지하며, 나아가 정원의 전체
적인 미관까지 결정짓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멀치가 존재하
고, 각각의 특성과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제
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정원의 결과는 크게 달
라질 수 있다. 멀치를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려
해야 할 것은 ‘어디에, 무엇을 위해 사용할 것
인가’다.
넓은 공간을 빠르게 덮어야 하는 경우라면 가볍
고 설치가 간편한 플라스틱이나 조경용 천이 유
리할 수 있다. 반면 짚이나 나무 칩과 같은 유기
멀치는 자연스럽고 친환경적이지만, 넓은 면적에
적용할 경우 비용과 노동력이 크게 증가하는 단
점이 있다. 또한 미적인 요소 역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단순히 잡초억제나 수분보존을 위한 실용적인
목적이라면 기능위주의 멀치를 선택해도 되지만,
정원의 색감과 질감을 살리고 싶다면 시각적으
로도 조화를 이루는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돌이나 자갈과 같은 재료는 한 번 설치하면 제거
가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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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안전한 것은 아니다. 재활용 타이어로 만든 고무
멀치의 경우 토양에 유해물질을 방출할 수 있어 주의
가 필요하다.
무기멀치는 장기적인 유지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만,
토양을 개선하는 기능은 없기 때문에 식물이 자라는
공간에서는 한계가 분명하다.
검은색 조경용 천의 한계
한때 조경용 천은 잡초를 완전히 차단하는 혁신적
인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천을 깔고 그 위에 멀치를
덮기만 하면 잡초 없는 정원을 유지할 수 있다는 기
대가 컸다. 그러나 실제 사용경험은 기대와는 다른 경
우가 많다.
처음 몇 달 동안은 효과가 있는 듯 보이지만, 시간
이 지나면서 잡초는 결국 다시 나타난다. 기존에 완
전히 제거되지 않은 잡초는 천 아래에서 자라 올라오
고, 바람에 날린 씨앗은 멀치 위에 쌓여 새로운 잡초
를 만들어낸다.
더 큰 문제는 멀치가 분해되면서 토양층을 형성하
고, 이곳이 잡초의 새로운 서식지가 된다는 점이다.
또한 조경용 천은 토양과 유기물의 자연스러운 순환
을 방해할 수 있다.
미생물 활동이 제한되고, 식물 뿌리가 천에 얽혀 제
거가 어려워지는 문제도 발
생한다. 결국 초기 기대와 달
리 장기적으로는 관리가 더 까
다로워질 수 있다.
조경용 천은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
에 보통 그 위에 멀치를 덮어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햇빛 노출을 줄여 천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장
점이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멀치가 시간이 지나 분해되면 다시 잡초가 자랄 환
경이 만들어지고, 돌을 사용하더라도 먼지와 흙이 쌓
이면서 결국 잡초가 발생한다. 이는 매년 멀치를 교체
하더라도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자연환경에 가까울수록 좋아
전문가들의 결론은 비교적 명확하다. 이미 잡초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면 조경용 천은 제거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오래된 멀치를 걷어내고,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잡
초를 완전히 제거한 뒤 새로운 유기멀치를 덮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이다. 이 과정에서 천을 잘라내
고 고정 핀을 제거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국소적으로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이후 약
2~3인치 두께로 유기멀치를 깔아주면 잡초억제와 수
분유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조경용 천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도 존재
한다. 잘게 부순 나무껍질이나 목재 칩, 퇴
비를 충분한 두께로 덮어주는 것만으로
도 잡초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동
시에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
다. 또한 코팅되지 않은 골판지나 신문지
를 멀치 아래에 깔아주는 방법도 있다.
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며,
잡초성장을 억제하는 동시에 토양에 부담을 주지 않
는다. 결국 멀치선택의 핵심은 단순한 편의성보다 장
기적인 토양건강과 관리 효율성에 있다.
처음에는 손이 덜 가는 방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는 선택은 결국 더 많은 관리와
비용을 요구하게 된다. 따라서 유기멀치를 중심으로,
필요에 따라 적절한 보조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접근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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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연준의 향방
공인회계사 박운서
진행된 4월 연준회의 결과 기준금리
달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임을 인정한
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 농축 중단
다. 페이스북 메타도 매출과 EPS가 예
는 3.5%-3.75%로 동결됐다. 이번 투
것이다. 미국 경제가 회복력이 좋지만
과 기존 핵 물질 폐기가 모든 협상의
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하
표 결과는 8대 4로 금리 동결안이 통
사기업 부문의 순고용 창출은 사실상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만 주가는 보합세이다. 몇가지 이유
과되긴 했으나 반대표가 많았다. 트럼
제로에 가깝다는 점을 언급했다. 가장
미국은 또한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중 첫째로 올해 연간 설비투자 상향 전
프의 복심인 스티븐 미란은 0.25% 인
화제가 된 부분은 파월의 거취 관련 발
다시 통제하도록 내버려 둘 생각이 없
망치이고, 둘째로 2분기 매출 전망치
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하지
언이었다. 그는 의장직에서는 물러나
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예상 하락이다. 마지막 세번째로 일일
만 베스 해맥, 닐 카시카리, 그리고 로
지만, 연준의 이사 임기는 일단 수행하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이 완전하고
활성 사용자가 33.5억명으로 예상치를
리 로건 등은 금리 동결 자체에는 동의
겠다고 밝혔다. 이는 1948년 이후 처
자유롭게 열릴 때까지 봉쇄를 풀지 않
하회한 것도 주가 보합의 원인으로 보
할지 몰라도, 성명서의 어조가 적절하
음 있는 일이다. 한편 파월 의장은 이
겠다고 선언했고, SNS를 통해 무조건
인다.
지못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인플
번 회의에서 수정된 경제 전망에 대해
적 항복 외에 거래는 없다며, 이란의
연준의 향방은 고금리 장기화로 단
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보다 높고 유
중동 전쟁과 유가 불확실성 때문에 예
군사력이 사실상 궤멸 상태에 있다고
기적인 금리 인하 기대는 사실상 사라
가 불안이 심각한데, 향후 인하 가능성
측 자체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재차 강
주장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종전 협
졌다.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해소되지
을 열어두는 듯한 문구를 성명서에 넣
조했다.
상이 고착상태에 빠지면서 WTI 유가
않는 한, 현재의 금리 수준이 예상보다
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반대표를 던졌
5월 시작 즈음에 3대 지수는 혼조세
는 $110 가까운 상태이고, 브렌트유도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 하락
다. 성명서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를 보이고 있다. 다우, 나스닥은, 그리
상승해서 $110를 넘는 기록을 보여주
을 기대했던 기업들은 자본 조달 비용
불안이 미국 경제 전망에 미치는 불확
고 S&P500 모두 다 상승과 하락을 반
고 있다.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이는 기
실성이 크다는 점이 명시되었다. 특히
복하는것으로 보인다. 연준위원 3명이
지난주 알파벳, 메타, 아마존, 그리고
업들의 투자 위축이나 수익성 압박으
호르무즈 해협 관련 이슈로 인한 유가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완
MS 등 4개의 빅테크가 실적을 발표했
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부채 의존
변동성을 경계하고 있어 보인다. 고용
화적 표현에 반대했다는 소식에 10년
다. 우선 구글 알파벳은 매출과 EPS가
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경우 유동성 관
증가 추세는 낮아졌으나 전반적인 경
물 국채금리는 상승을 기록했다.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 그리고
리가 더욱 중요해질 시점이다.
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제안을 거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이다.
현재 연준의 통화 정책은 물가 안정
다고 평가했다. 올해 GDP 성장률 전망
부하고 한동안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
놀라운 부분은 클라우드 부문으로
이라는 기존의 목표를 최우선으로 두
치는 2.3%에서 2.4%로, 근원 물가 전
를 해제하지 않겠다고 발언하면서 국
매출이 전년 대비 63%나 성장하면서
고 경기 침체 방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망치는 2.5%에서 2.7%로 상향 조정되
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가
예상치인 50%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
잡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아무래
었다.
가 상승하면서 달러인덱스도 상승한
클라우드 영업이익도 66억 달러로 전
도 당분간은 금리 인하라는 시나리오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오는 5월 15
98.87을 기록했고, 원달러환율도 달러
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면서, 클라우
보다는 현재의 금리 수준이 고착되는
일 퇴임을 앞둔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당 1,500원 가까운 기록을 유지하고 있
드 부문의 성장을 통해 AI투자가 실제
상황을 전제로 한 보수적인 재무 전략
현재 물가 상황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다. 금선물은 소폭 하락한 $4,500대를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수립이 필요해 보인다.
표했다. 유가 상승이 가처분 소득을 지
워 버리고 GDP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경고까지 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
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목표치인 2%
기록했고, 비트코인도 소폭 하락해서
$75,000선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3단계 휴전
안을 거부하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상
또한 제미나이 유료 이용자가 40%나
급증하면서 AI수익화를 입증했다. 이
번 알파벳의 실적은 한 마디로 AI거품
론에 대한 강력한 반격이라고 할 수 있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swoonpak@yahoo.com
2625 Old Denton Rd. #508
Carrollton, TX 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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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침대,
제대로 빨아야 개도 사람도 건강
최소 2주에 한 번 빨아야 … 무향세제 찬물세탁, 섬유유연제 사용금지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 개 침대는 위생
관리의 중요한 대상이다. 전문가들은 반려견
침대를 최소 2주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고 권장한다. 다만 반려견이 야외활
동을 자주 하거나 털 빠짐이 심한 경우, 혹은
가족 중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더 자주 세
탁해야 한다.
반려견 침대 세탁의 기본은 제품의 구조와
소재를 확인하는 것이다. 커버가 분리되는 제
품은 비교적 간단하게 세탁기를 이용할 수 있
지만, 일체형 제품은 손빨래가 필요하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먼저 침대에 붙어 있
는 털과 먼지를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야외에
서 털어내거나 진공청소기를 활용해 잔여물
을 제거한다. 이후 커버를 분리해 일반세탁 코
스로 돌리되, 찬물세탁을 권장한다.
세제선택도 중요하다. 향이 강한 세제는 반
려견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무향제
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섬유유연제는
침 흘림, 구토, 식도손상 등 건강문제를 유발
할 수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추가헹굼을 진
행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다. 이후 자연건조
가 가장 바람직하며,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에
는 낮은 온도로 설정해야 수축을 방지할 수 있
다. 커버가 분리되지 않는 침대는 세탁기로 세
척이 어렵기 때문에 손빨래가 필요하다. 특히
내부 충전재가 물에 약한 제품은 세심한 관리
가 요구된다. 아래는 효율적인 손빨래의 방법
이다.
반려견 침대 손빨래 5단계
1. 침대 전체를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기
진공청소기의 헤드를 이용해 침대 외부와
내부, 봉제선 사이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눈
에 보이지 않는 털과 먼지까지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2. 오염부위 부분 세척하기
오염된 부분이 있다면 종이타월로 액체를
먼저 흡수한 뒤, 필요에 따라 반려동물용 얼룩
제거제를 사용한다. 강한 화학성분이 포함되
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따뜻한 비눗물에 담그기
욕조나 싱크대에 따뜻한 물을 채우고 무
향세제를 섞은 뒤 침대를 완전히 담근다. 약
10~15분 정도 두어 오염을 불린다. 물이 심하
게 오염될 경우 새 물로 교체한다.
4. 베이 킹소다를 뿌려 문지르기
물을 완전히 짜지 않은 상태에서 침대를 꺼
낸 뒤 베이킹 소다를 고루 뿌린다. 이후 브러
시를 이용해 구석구석 문질러준다. 베이킹 소
다는 세정효과 뿐 아니라 냄새제거에도 도움
을 준다.
5.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기
침대를 다시 깨끗한 물에 담가 주무르면서
세제와 베이킹 소다 잔여물을 제거한다. 필요
에 따라 여러 번 물을 교체해 완전히 헹궈야
한다.
세척 후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많이 제거할수록 건조시간이
줄어들고 세균번식 위험도 낮아진다. 이후 통
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
장 안전하다. 반려견 침대는 세척방법 뿐 아니
라 제품선택 단계에서도 관리 편의성을 고려
해야 한다. 구매 전에는 반드시 세탁가능 여
부를 확인하고, 커버분리가 가능한 제품인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자주 세탁해도 형
태가 유지되는 내구성 있는 소재인지도 중요
한 기준이다.
만약 반려견이 실수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방수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
이 된다. 일부 제품은 방수 라이너와 함께 장기
간 보증을 제공해 유지관리 부담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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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Wellness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웰빙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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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시간에 항상 늦는 사람 ‘이런 성격’ 많다
늦는 습관부터 글씨체, 시선처리까지 … 일상 속 행동에 숨은 심리
약속에 항상 늦어서 욕을 먹
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약속
시간에 늦는 습관은 그 사람의
성격을 드러내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려
면 말투나 행동 등 사소한 부
분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간을 지키는 태
도는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이와 함께 시선
처리나 글씨체 같은 작은 습관
도 성격을 파악하는 데 많은 힌
트를 준다. 상대의 성격을 가늠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살
펴본다.
▶약속시간에 항상 늦는다: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기
다리는 사람에게 신뢰를 잃기
쉽다. 계획적이고 주도적인 사
람일수록 시간 관리를 잘하고
정리정돈이 철저하며 약속시
간을 잘 지킨다. 반대로 늘 늦
는 사람은 마감이나 일정에도
허둥대며 준비가 미흡한 경우
가 많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약속시간에 자주 늦는 사람들
은 성격이 느긋하고 수동적이
며, 정리정돈이 안되거나 계획
성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글씨체가 크거나 작다: 글
씨를 쓰는 습관에서도 성격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 펜에 힘
을 주어 굵고 크게 쓰는 사람
은 자신감이 많고 적극적인 성
향을 가진다. 반면 작은 글씨는
섬세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나
타낼 때가 많다. 글씨가 오른쪽
으로 기울면 개방적이고 감정
적인 성향, 왼쪽으로 기울면 신
중하고 자기 성찰적인 성격을
시사한다. 어느 쪽으로도 기울
어지지 않고 균형 잡힌 글씨체
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성격
을 보여준다.
▶악수할 때 힘주어 한다: 악
수할 때 손을 강하게 쥐는 사람
은 자신감이 넘치고 주도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반
대로 악수할 때 손을 느슨하게
쥐는 사람은 소극적이거나 쉽
게 편한 길을 찾으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
면, 힘 있게 악수하는 사람은 외
향적이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
현하며, 수줍음이나 예민함이
적은 경향이 있다.
▶상대와 시선 맞추지 못한다:
대화 중 상대의 눈을 잘 마주
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감이
나 통제력이 부족해 보일 수 있
다. 한 연구에서는 외향적인 사
람들이 내성적인 사람보다 상
대방을 더 자주, 그리고 더 오
래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시선
을 안정적으로 맞추는 사람은
자신감이 높고 사회적으로 우
위에 서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손톱을 물어뜯는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불안
한번에 바꾸기보다 단계적으로
계절이 바뀌었다고 해서 기
존 제품을 갑자기 모두 바꾸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직 일교차가 큰 시기
에는 보습이 부족해질 가능성
도 있다. 이럴 때는 크림을 완
전히 바꾸기보다, 사용하는 양
을 줄이거나 가벼운 제형을 함
께 사용하는 방식이 효과적이
다. 예를 들어, 낮에는 산뜻한
젤 타입이나 수분크림을 사용
하고, 밤에는 기존 크림을 소량
사용하는 식이다.
이처럼 단계적으로 보습성분
을 조절하면 피부가 계절의 변
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
고, 갑작스러운 트러블을 예방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봄철에는 미세먼지, 꽃가
루, 자외선 등 외부자극이
늘어나면서 피부장벽이
쉽게 약해진다.
이때는 단순히 보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장벽을 보
호하고 회복하는 성분이 중요
해진다.
세라마이드, 판테놀, 마데카
소사이드 같은 성분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 유지력을 높
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런 성분이 포함된 크
림을 꾸준히 사용하면 외부자
극에 대한 피부반응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결국 봄철 스킨케어는 ‘무엇
을 더 바를까’보다 ‘지금 피부에
맞는 성분으로 어떻게 바꿀까’
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
다. 지금 화장대를 잘 살펴보고
날씨에 적절하게 조절해보자.
감이나 긴장감을 해소하려는
행동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
러나 관련 연구에 따르면, 이
습관은 단순한 스트레스 반응
이 아니라 완벽주의적 성향과
관련 있는 경우가 많다. 마음을
편히 놓지 못하고 늘 높은 기준
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흔히 보
이는 특징 중 하나다.
“겨울 크림 그대로 쓴다고?” …
봄 되면 피부 뒤집힌다
유분중심에서 수분중심으로 성분부터 바꿔야 ...
요즘처럼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저녁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 피부도 계절 사이에서 혼란을 겪기 쉽다.겨울
내내 쓰던 화장품이 아직은 괜찮은 것 같지만, 기온이 오
르기 시작하면 피부가 받아들이는 방식은 달라진다.
같은 성분이라도 계절에 따라 작용방식이 달라질 수 있
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봄에는 제품을 바꾸기보다, 피부에 맞는 성
분과 제형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크림처럼 매일 쓰는 기본제품이 피부 컨디션을 좌우하는
핵심변수로 꼽힌다.
겨울철에는 피부 수분증발을 막기 위해 유분함량이 많
은 크림이 주로 사용된다.
피부표면에 막을 형성해 건조함을 막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봄철로 넘어오면 피지분비가 점차 증가
하면서 유분위주의 제품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무거운 크림을 그대로 사용하면 번들거림이 심
해지고 모공막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시기
에는 히알루론산, 글리세린처럼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분을 완전히 없애
기보다, 수분의 비중을 높여 피부 밸런스를 맞추는 방식
이 핵심이다.
▶종업원들을 무례하게 대한
다: 업소에서 종업원에게 무례
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주변에
부정적인 인상을 남긴다. 경영
전문가들도 타인을 대하는 태
도, 특히 서비스직 종사자에 대
한 태도에서 그 사람의 본성을
읽을 수 있다고 말한다. 상사
나 지인에게만 친절하고 종업
원에게는 거만한 태도를 보이
는 사람은 대체로 계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성격일 가능성
이 높다.
물론 이러한 특징만으로 한
사람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꾸
준히 관찰하다 보면 상대를 이
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처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
는 태도는 결국 신뢰를 만드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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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 직업 탐구
고등학생 진로,
여름방학에 시작하는 Clinical Experience
크리스틴 손,
DMS Care Training Center 원장
www.dmscare.org
469-605-6035
1933 E Frankford Rd. Suite 165
Carrollton TX 75007
최근 북텍사스 지역에서 열린 한 고등학생
대상 직업 박람회(Job Fair)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접
할 수 있는 자리였지만, 특히 의료 분야에 관심
을 갖는 학생들의 질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간호대에 가려면 무엇을 준비
해야 하나요?” 또는 “성적은 어느 정도가 필요
한가요?”와 같은 질문이 주를 이루었을 것입
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분위기가 조금 달랐습
니다. 많은 학생들이 가장 먼저 물어본 것은 바
로 “Clinical experience를 어떻게 쌓을 수 있
나요?”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관심의 차이가 아니
라, 미국 의료 진학 과정에서 요구되는 준비 방
식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성적만으로는 부족한 시대
간호대나 의료 관련 전공을 준비하는 데 있
어 여전히 성적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
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대
학과 프로그램에서는 지원자의 성적뿐 아니
라, 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함께 평
가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학생
들은 단순히 “잘하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
해 본 적이 있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
작했습니다. 병원이나 클리닉에서의 자원봉사,
shadowing, 또는 기본적인 환자 케어 경험 등
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준비 과정의 일부가 되
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해지는 간호대 진학 환경
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단순한 보조 요소가 아
니라 학생을 차별화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도 합니다.
◇ 왜 Clinical Experience를 먼저 찾을까
의료 분야는 다른 어떤 직종보다도 “현장”의
이해가 중요한 분야입니다. 책으로 배우는 지
식과 실제 환자를 마주하는 경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의료진과 함께 움
직이며,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대응하는 과정
은 단순한 이론만으로는 익히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미리 접해본 학생들은 이후 학
업과 진로 선택에서 훨씬 명확한 방향을 갖게
됩니다. 또한 실제 의료 환경이 자신에게 맞는
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의료 분야는 단순히 “좋아 보
이는 직업”이 아니라, 지속적인 책임감과 헌신
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직접 경험해보는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진로에 따라 달라지는 준비
이번 job fair에서 만난 학생들 중에는 보다
구체적인 진로를 고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
다. 한 학생은 의료 연구 분야로 진학하고 싶다
고 이야기하며, 실제로 연구 현장에서 어떤 경
험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습니
다. 이러한 경우, 단기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채혈사(Phlebotomist) 경험이 하나의 현
실적인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 분야에서
는 혈액 샘플을 다루는 일이 많기 때문에, 채혈
경험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이후 진로에도 도
움이 되는 기초 역량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
른 학생은 마이크로바이올로지(Microbiology)
전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약
국기술자(Pharmacy Technician)와 같은 경험
을 통해 의료 시스템과 약물 관련 지식을 미리
접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의료 분야를 목표로 하더라도,
관심 있는 전공과 진로 방향에 따라 준비 방
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방향을 고려해, 그에 맞는 경험을 미리 찾아보
는 것입니다.
◇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문제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디서부
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모른다는 점입니다. 병
원 실습이나 clinical experience는 쉽게 접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정보 또한 제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방학을 활용해 의료
분야를 미리 경험해보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실
제 현장에서 어떤 역할이 이루어지는지 이해
해보는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부 교육기관에서는 고등학생들을 위
한 실질적인 의료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DMS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습니다. 외부 병
원이나 클리닉에서의 clinical experience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생의 관심 분야에 맞는 준
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정확한 정
보를 바탕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합니다.
◇ 경험이 방향을 만든다
이제 의료 진로 준비는 단순히 좋은 성적을
쌓는 것만으로는 완성되지 않습니다. 실제 환
경을 이해하고, 환자를 대하는 경험을 통해 자
신만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job fair에서 학생들이 가장 먼저 clinical
experience를 물어본 이유는 어쩌면 단순합니
다. 그들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배우느냐보다, 어떤 경험을 했느냐가 앞으로
의 길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이러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것은, 이후 학기가 시작되었을 때 어떤 방
향으로 진로를 이어나갈지 판단하는 데 큰 도
움이 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 작은 경험이라도 직접 시작해보는 것
입니다. 그 시작이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DMS Care Training Center에서는 CNA 과정을 비롯해 다양
한 의료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CNA
과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www.dmscare.org 에서 자세한 정
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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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
영화산업, ‘자본’보다 ‘아이디어’가 중요한 시대 온다
인공지능이 뒤흔들 할리우드 … “누구나 창작가능” 영화산업의 대전환 시작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GenAI) 영상기
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영화와 TV 산
업 전반에 거대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
고 있다. 특히 OpenAI의 영상생성 모델
‘Sora’는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콘텐
츠 제작 방식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잠
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변화가 단순한 효율개
선이 아니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엔터
테인먼트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생성형 AI 영상도구의 가장 큰 특징
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자본보다 ‘아이
데이터센터 비용이 줄어들고 하드웨
은 ‘간단함’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장비
디어’가 더 중요한 시대가 열릴 수 있다.
어 성능이 향상되면, 장편 AI 영화제작
나 촬영인력 없이도 텍스트로 장면을 설
명하는 것만으로 영화 같은 영상을 만들
어낼 수 있다.
이러한 영상은 조명과 사람의 움직임
을 정교하게 구현할 뿐 아니라 기존에
수십 명의 제작진과 고가 장비가 필요했
생성형 AI 영상기술은 영화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추며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동시에,
창작 방식 혁신과 딥페이크 등
새로운 윤리적 위험을 동시에
가져오고 있다.
개인 창작자도 수억 달러 규모의 블록버
스터에 버금가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 감독의 역할 더 중요해질 것
AI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창작자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
다.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반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Screen Actors Guild 등
노동조합은 배우의 디지털 초상권 침해
와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또한 AI가 인간의 감정과 이야기를
던 작업을 단 몇 번의 클릭으로 대체한
감독과 촬영감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회의
다. 이는 영상제작의 진입장벽을 극적으
질 것으로 예상된다.
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기술적으로 가
로 낮추며, 개인 창작자도 대형 스튜디
앞으로의 영화제작에서는 ‘프롬프트
능하더라도, 관객의 공감을 얻는 작품
오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등 수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AI
작성능력’이 핵심역량이 된다. 단순히 “
을 만들 수 있을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는 이러한 물리적 제약을 제거하고, 단
슬픈 남자를 찍고 싶다”는 수준이 아니
았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발전은 동시에 새
순한 텍스트 설명만으로 동일한 장면을
라, 조명, 렌즈, 분위기, 색감까지 세밀하
◈ 인공지능 영화가 상을 받는 날
로운 위험도 낳고 있다. 생성형 AI는 허
구현한다.
게 지시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AI 영화가 대중적으
위영상이나 조작된 콘텐츠를 대량으로
드론이 건물 창문을 통과해 컵 안으
예를 들어 “60세 남성의 얼굴을 클로
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하나의 결정적인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이른바 ‘산업규
로 들어가는 장면처럼 현실적으로 불가
즈업으로 촬영하고, 깜빡이는 형광등 조
작품이 필요하다. 과거 컴퓨터 애니메이
모의 허위정보 생산’으로 이어질 가능성
능한 촬영도 마찬가지다. 이 기술은 영
명 아래에서 TV의 푸른 빛을 보조광으
션이 ‘Toy Story’를 통해 새로운 예술형
이 있다. 특히 개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상 스토리텔링을 물리적 현실로부터 분
로 사용하며, 얕은 심도와 초점이동을
태로 인정받았듯이, AI 역시 산업의 인
무단으로 사용하는 ‘딥페이크’ 문제는
리시키며, 촬영 장소나 특수효과, 심지
통해 감정을 강조한다”는 식의 구체적
식을 바꿀 ‘상징적 작품’이 필요하다.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어 배우의 필요성까지도 크게 줄일 수
인 지시가 필요하다.
그 순간은 AI로 제작된 영화가 기술
◈ 제작인력 10분의 1로 줄어
있다.
즉, 감독은 인간의 창의성과 AI 실행
상이 아닌 작품상, 즉 ‘최우수 작품상’을
지난 15년간 스마트폰은 영상제작의
이러한 변화는 곧 경제적 충격으로 이
능력을 연결하는 핵심역할을 맡으며, 표
수상하는 날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때
대중화를 이끌었다. iPhone과 Samsung
어진다. 기존 할리우드 영화 한 편에는
현력과 디테일이 작품의 완성도를 좌우
가 되면 영화산업은 완전히 새롭게 전
Galaxy 같은 고급 기기는 손떨림 보정,
평균적으로 300명에서 500명에 이르는
하게 된다.
환될 것이다.
실시간 색보정, 심도표현 등 과거에는
인력이 투입된다. 배우 뿐 아니라 촬영
현재 AI 영상이 짧은 클립 수준에 머
생성형 AI 영상기술은 창작의 자유를
전문가 장비가 필요했던 기능을 자동화
감독, 조명팀, 음향팀, 로케이션 매니저,
무르는 이유는 막대한 연산자원 때문이
극대화하는 동시에, 산업구조와 윤리문
했다. 그 결과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촬
운송 담당, 케이터링, 후반 작업팀 등 다
다. 고품질 영상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제를 동시에 흔들고 있다. 누구나 영화
영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크리에이터
양한 전문인력이 포함된다.
컴퓨팅 파워는 매우 크며, 이를 장편 영
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한편, 허
경제’의 성장을 촉진했다. 하지만 생성
그러나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도입
화 수준으로 확장하는 것은 아직 비용적
위정보와 초상권 침해라는 새로운 위험
형 AI는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스마트폰
될 경우, 이러한 인력구조는 크게 축소
으로 부담이 크다.
도 커지고 있다.
이 ‘현실을 기록하는 기술’이었다면, AI
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제
그러나 이 문제는 시간이 해결할 가능
결국 이 기술이 가져올 변화는 피할
는 ‘현실을 창조하는 기술’이다.
작인력이 50명 이하로 줄어들 수 있다
성이 높다. Nvidia, AMD, Qualcomm 등
수 없는 흐름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예를 들어, 1950년대 형사가 비 오는
고 전망한다. AI가 물리적 제작과정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AI 영상처리를 위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통제하느냐에 달
밤 거리에서 걷는 장면을 촬영하려면 촬
상당부분을 대체하면서 비용은 급격히
한 차세대 칩 개발경쟁에 뛰어들면서 기
려 있다. 영화산업은 지금 역사상 가장
영허가, 소품, 차량, 의상, 조명, 촬영팀
감소하고, 영화제작은 더욱 대중화될 것
술장벽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큰 전환점 중 하나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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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
DFW는 각종 공연과 콘서트, 행사 등 볼거리로 넘쳐난다. 문화도시인 DFW만의 특색있는 공연 문화를 즐겨보자.
다가오는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 행사들을 모아봤다.
달라스 카우보이스 ‘자선 홈런 더비’
NFL 달라스 카우보이스 선수들이 야구 방망이를 들고 특별한
자선행사에 나선다. 선수들은 홈런과 안타를 통해 구세군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하며 경쟁을 펼친다. 평소 보기 어려운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무료행사다.
▶일시: 5월 14일 오후 6시 30분
▶장소: Riders Field
5
월
둘
째
주
‘와일드플라워’ 예술과 음악의 축제
해마다 이맘때 리차슨에서 열리는 ‘와일드플라워! 아트 앤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과 예술,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북텍사스 대표축제다. 대형 헤드라이너 공연은 물론 지역 밴드
무대, 노래경연, 가족체험 공간, 거리공연 등이 이어진다.
▶일시: 5월 15일 ~ 5월 17일
▶장소: Charles W. Eisemann Center
달라스 심포니, ‘말러 천인 교향곡’ 연주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말러의 대표작 ‘천인 교향곡’을
선보인다.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웅장한 사운드와 철학적 메시지로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어린이 합창단도 함께 해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시: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2시
▶장소: Meyerson Symphony Center
더 애벳 브라더스 & 마이크 패튼 콘서트
포크락 밴드 The Avett Brothers와 실험적 록 음악으로 유명한
Mike Patton이 달라스에 온다. 새 앨범 ‘AVTT/PTTN’ 발매를
기념한 이번 공연은 포크, 락, 얼터너티브가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일시: 5월 15일 오후 8시
▶장소: Winspear Opera House
자전거 대회 ‘달라스 바이크 라이드’
달라스 도심을 자동차 없이 달릴 수 있는 ‘달라스 바이크 라이드’가
열린다. 약 20마일 구간에서 초보자부터 전문 라이더까지 함께
자전거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단위 참가도 가능하다. 행사
후에는 생음악과 푸드트럭, 음료가든 등 잔치가 마련된다.
▶일시: 5월 16일 오전 8시
▶장소: Dallas City Hall
제 42회 그랩바인 ‘Main Street Fest’
그랩바인의 역사지구에서 열리는 ‘메인 스트리트 페스트’가 올해로
42회를 맞는다. 축제기간 동안 생음악 공연과 카니발, 어린이
놀이공간, 다양한 먹거리와 아트 마켓이 운영된다. 특히 컨트리
가수 Jack Ingram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일시: 5월 15일 ~ 5월 17일
▶장소: Historic Downtown Grape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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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
암행어사 출두여!
고대진 작가
◈ 제주 출신
◈ 연세대, 워싱턴대 통계학 박사
◈ 버지니아 의과대학 교수,
텍사스 대학, (샌안토니오) 교수,
현 텍사스 대학 명예교수
◈ 미주 문학, 창조 문학,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 무원 문학상, 미주 가톨릭문학상
◈ 에세이집 <순대와 생맥주>
전두환이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후 법을 마음대로
바꾸고 주무르며 야만의 시대를 만들던 시절이었다.
사람들은 숨죽이며 겨우 농담으로 시대를 비판하며 살
아갔다. 그 시절 우스개 한 자락이다. 한 미국 친구에게
`고스톱`을(화투 노름의 일종) 가르쳐주고 놀음판을 벌
렸다. 처음엔 규칙을 잘 몰라 돈을 잃던 미국 친구가 운
이 좋아 판돈을 거의 다 따게 되었다. 마지막 판으로 있
는 돈을 다 걸었는데 또 이 미국 친구가 이겼다. 이때 `
고스톱`을 가르쳐준 한국 친구가 갑자기 “암행어사 출
두여”라고 하더니 판돈을 모두 자기 앞으로 끌어가는
것이었다. 무슨 짓이냐고 묻는 미국 친구에게 “아무리
지고 있어도 이 말만 하면 무조건 판돈을 다 가져갈 수
있다는 ‘전두환 고스톱`의 규칙도 모르냐?”라고 했다.
조금 뒤 운이 바뀌어 한국 친구가 판돈을 거의 다 따
고 있었다. 마지막 남은 돈을 다 걸었던 판도 한국 친구
의 승리. 그러자 미국 친구가 “암행어사 출두여” 하고
돈을 모두 끌어가려고 했다. 이때 그 한국 친구 미소를
지으면서 하는 말. “야! 암행어사 출두는 하루에 한 번
만 부를 수 있다는 `전두환 고스톱`의 법칙도 모르냐?“
전두환 시절 당시는 힘 있는 자들이 자기들 마음대
로 규칙을 바꾸고 만들어가며 소위 국가의 안전을 지
킨다는 명분으로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비판을 하
는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고 모든 법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왜곡하며 통치했다. 심지어 고스톱의 규칙까지도
힘 있는 자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야만의 시대였다.
올해 들어 미국이 수행하는 전쟁을 보면 트럼프 행정
부도 이런 야만의 시대를 걷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작년부터 트럼프는 조자룡 헌 칼 쓰듯 관세를 가지
고 50%니 100%니 하며 일방적 관세 전쟁을 시작했다.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를 한다고 했지만 글로벌 공급
망 교란과 인플레이션 심화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대
법원은 ’암행어사 출두여‘라며 관세를 마음대로 결정
하는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대통령의 권한을 넘
어선 위법·무효라고 최종 판결했다. 금년 2월의 이 판
결로 ’암행어사 출두여‘라며 딴 돈을 다 되돌려주어야
한다. 돈보다 더 큰 손실은 미국이 국제적 신뢰를 잃어
버린 것이다.
금년 1월 3일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침범하
여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납치했다. 핵심 공격 이유는
마두로 대통령이 마약을 미국에 유통시킨 책임이 있고
이를 응징한다는 것이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상
황에서 마두로 체포는 전시의 합당한 작전이라는 것이
다. 국제법상 국가 정책 수단으로 무력 사용은 “무력
공격에 대한 대응 혹은… 즉각적인 전멸 위협에 직면
한 인구를 구출하기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지되
고 있고 UN의 승인도 필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
국의 베네수엘라 무력 작전은 이런 요건 중 어느 것도
충족하지 않는다”라며 “마약 거래를 억제하려는 미국
의 이해관계나 마두로 정부가 본질적으로 범죄 집단이
라는 주장은 어떠한 법적 정당성도 제공하지 않는다”
라고 강조했다. ‘암행어사 출두여’는 성공했지만 이제
누구도 미국이 유엔 헌장을 포함한 국제법을 존중하리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월의 ’암행어사 출두여‘의 성공에 힘을 받아서인지
금년 2월 28일,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의 핵 시
설과 군사 기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함으로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
면 지난 2월 말의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무장관과 합참
의장이 반대한 전쟁은 트럼프에 의해 즉흥적으로 결정
됐다고 한다. 이는 ‘명분 없는 기습’이었으며 근대 국가
의 전쟁 수행 규범을 완벽히 무시한 야만적 도발이었
다. 무엇보다 이번 전쟁은 국제인도법과 교전규칙을
아주 무시했다. 전쟁에서 최소한의 금도는 적군과 민
간인을 엄격히 분리하는 ‘구별의 원칙’, 군사적 목표와
수단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비례성의 원칙’이다. 이것
은 전쟁의 참혹함을 억제하기 위해 문명 세계가 만든
최후의 보루이고 이를 무시하면 전쟁 범죄자가 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전력망, 상수도, 댐, 교
량 등 민간 생존 인프라와 비전투 기능을 정밀 타격의
우선순위에 둠으로써 이 보루를 무너뜨리며 전쟁 범죄
자가 되었다.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으로 이란에서 최소 3천375명
이 희생됐다고 이란 당국이 4월 12일 밝혔다. 특히 1
세 미만 영아 7명을 포함해 12세 이하 어린이가 262명
(7.7%)에 달했으며 13~18세 청소년 희생자는 121명
(3.6%)이라고 한다. 어린이 사상자 중엔 전쟁 첫날 미
군의 오폭에 사망한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 위치한 ‘
샤자레 타이예베(Shajarah Tayyebah) 여자 초등학교
학생 백여 명이 포함됐다. 물론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
중인 상대에 대한 합법적인 ‘전쟁 수행’이라고 주장한
다. “전쟁 중에 대통령은 언제나 `암행어사 출두여`라
고 할 수 있는 것 몰라?”라는 말이다.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은 어디서 왔지? 대량살상무
기를 가졌다는 조작된 정보로 이라크를 침공해 46만
명의 사망자를 낸 23년 전 부시 행정부, 계엄령을 빙자
해서 죄 없는 민간인 삼만 명 이상을 학살한 79년 전
이승만 정권, 민간인 600여 명이 사망한 광주 5.18 민
주화 운동 때 전두환 정권…. 이들이 변명한 말은 `암행
어사 출두여‘와 다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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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 COLUMN KOREA TOWN NEWS • MAY 8 2026
‘앤디의 머그잔 이야기’
Horseshoe Bend에서
한 폭의 수채화를 만나다
오종찬
·작곡가
·KCCD원장
애리조나 북쪽의 조그만 관광도시인 페이지
(Page)에서 지내는 시간은 매우 분주합니다.
도시 전체가 삭막한 사막 지형에 둘러싸여 겉으
로 보기엔 매우 건조한 도시로 볼 수 있지만, 콜로
라도 강을 가로 막아 생긴 거대한 호수인 파월 호
수의 비경이 그러하고 호수 하류로 이어지는 콜로
라도 강의 비경 또한 잠시도 우리의 걸음을 쉬게
끔 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페이지의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수의 거대
한 모습은 마치 이곳이 이름을 알 수 없는 조그만
행성일 것이라는 착각에 잠시 내가 디딘 흔적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곤 합니다. 마치 모래 위에 물방
울을 흘려 그 길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든 듯한 이
곳의 비경에 머리 속의 모든 복잡함을 지워버리
고 있습니다.
굽이치는 콜로라도 강을 따라 이곳이 만드는 장
관에 취해버리면 세상의 어떤 근심이나 걱정도 취
해버린 나의 영혼의 한 부분을 털어내어 끝을 알
수 없는 저 깊은 계곡 속으로 깊이 빨려가고 있습
니다.
예술을 한답시고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
를 과장하려는 불쌍한 우리의 영혼의 교만함을 눌
러버리는 조물주의 위대한 솜씨는 감히 나라는
존재를 자연의 일부로 만들어 버립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거대한 물줄기 속에 깊이
숨어버린 수 억년 전의 역사는 이제 서서히 자연
의 예술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이곳을 찾은 우리의
영혼을 휘어 감고 있습니다.
광대한 자연의 힘을 느끼며 숭고한 마음을 품었
던 파월 호수(Lake Powell)에서 89번 도로를 따라
4마일 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면 오른 쪽으로 호스
슈 밴드(Horseshoe Bend) 이정표가 보이고 애리
조나 사막 한 가운데 자연 그대로 꾸며진 주차장
이 보입니다.
호스슈 밴드는 큰 관광지처럼 간판이나 이정표
가 따로 없고, 그저 그냥 길가에 조그만 입간판 정
도로만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스
쳐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지만 이곳을 지나가기엔
너무나 많은 것은 간직한 장소입니다.
주차장을 따라 사막 길을 한 참 걸어 언덕을 넘
으면 언덕 아래에 조그만 그늘 집(Shelter)이 보입
니다. 사막 한 가운데를 걸을 때 휴식을 취할 수 있
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잠시 머물 수 있는 그늘만이라도 푹푹 빠지는
거친 애리조나의 사막 한가운데서 시원한 안식처
를 마련하며 등줄기에 차고 흐르던 땀을 잠시 멈
추게 합니다.
이렇게 20여분을 걸었을까? 저 멀리 깊은 계
곡이 보이는가 싶더니 강 심장이 아니고선 볼
수 없는 멋진 장관이 모두의 시선을 고정시켜
버립니다. 특별히 안전 장치가 없어 사진을 찍는
데, 낮은 곳에서 가까이 다가가는 것 조차 쉽지 않
을 만큼 호스슈 밴드의 위력은 모든 것을 압도하
고 있습니다.
계곡의 모양이 말발굽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은 호스슈 밴드는 이름 그대로 말발굽 모양
으로 콜로라도 강이 흘러가는 지형 그대로의 모
습입니다.
한국의 강원도 정선읍 북실리와 귤암리 사이의
병방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모양의 밤섬
둘레의 동강 물줄기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유사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보폭의 그림자가 호스슈
밴드에 길게 드려질 쯤이면 사막의 석양은 어느새
파월 호수와 이를 감싸는 애리조나 사막에 화려한
수채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자만했던 우리의 힘으
론 불가능했던 순수 예술의 세계가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발끝 너머로 아득히 내려다 보이는 콜로라도 강
의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조각 조각 흩어
져 있는 뱃사공의 노랫소리가 이 계절의 한 가운
데로 메아리 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과 침식으로 인해 빚어진 자연의 섬세한 예술
작품들, 그리고 대지의 색깔이 만들어 놓은 오묘
한 조화는 조물주의 위대한 작품 속에 부끄러운
자신의 교만을 내려놓게 됩니다. 그리고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만큼이나 빠르게 자연의 예술 작품은
변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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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 KOREA TOWN NEWS
MAY 8 2026
MAY 8, 2026 통권 214호 창간일 APRIL 8, 2022 T. 972-620-6296 info@texaschristiannews.com 2356 Glenda Ln. PO. Box 59975 Dallas, TX 75229
밀알의 선율, 복음이 되다
제5회 밀알 콘서트 …
장애인 장학금 수여와 함께 깊은 은혜 전해
더크리스천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제79회 봄학기 학위수여식 성료
5월 교회행사
사랑나눔콘서트 (랜디김 집사)
·일시 : 5월 8일(금) 오후 7:30
·장소 : 페어뷰교회
·문의 : 972-620-6296
주님의 교회 말씀 사경회
·일시 : 5월 15일 (금), 16일(토) 오후 7:00
5월 17일 (일) 오후 1:00, 오후 5:00
·장소 : 플라워마운드 주님의 교회
플라워마운드교회
청소년 리더십 세미나
·일시 : 5월 17일 (일) 오후 1:30
·장소 : 플라워마운드교회
·문의 : 945-273-0115
·문의 : 682-360-6917
· 전 화 : 972-620-6296 · 이메일 : info@texaschristiannews.com
교계 행사 또는 모임 소식을 알려주시면 행사 안내 및 기사로 게재해 드립니다.
세미한교회 VBS
·일시 : 5월 20일 (수) ~ 24일(일)
·장소 : 세미한교회
·문의: VBSSemihan@gmail.com
수정교회 VBS
·일시 : 5월 26일 (화) ~ 28일(목)
오전 9:00
·장소 : 수정교회
·문의 : 469-921-6670
가스펠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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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christiannews.com
밀알 오케스트라.
밀알의 선율, 복음이 되다
제5회 밀알 콘서트 … 장애인 장학금 수여와 함께 깊은 은혜 전해
달라스 한인 교계와 지역사회가 함
◈ ‘쉰들러 리스트’ … 고통 속에서
체 신앙의 고백
주 때 하나님께서 마음을 만지시는 것
께한 ‘제5회 밀알 콘서트’가 음악과 나
도 빛나는 인간성과 하나님의 은혜
이어진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는
을 느꼈다”고 전했다.
눔, 그리고 복음의 메시지가 어우러진
특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
밀알 오케스트라 영상과 함께 연주되
또 다른 참석자는 “장애인 연주자들
은혜의 자리로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
나는 ‘Theme from Schindler’s List’
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공동체 안
과 함께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DK Founda-
였다. 바이올린 솔리스트 Elija Kim이
에서 함께 걷는 신앙이라는 메시지를
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더 큰
tion이 주관한 장애인 장학금 수여식
함께한 이 무대는, 인간의 비극과 고
강조했다.
도전을 받았다”며 “이건 공연이 아니
으로 문을 열며 ‘섬김이 먼저’라는 분
통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가
이 곡은 특히 장애인 연주자들과 공
라 예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한 신앙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치를 음악으로 전달했다.
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신앙 여정을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왔는데, ‘혼
◈“꽃의 왈츠”로 시작된 은혜 … 창조
이 곡은 단순한 영화 음악을 넘어,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자 걷지 않을 거예요’ 곡을 들으며 하나
의 질서와 아름다움
고난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
님이 우리 가정을 붙들고 계신다는 확
콘서트의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호
은혜와 한 생명의 존귀함을 깊이 묵상
… 창조로 돌아가는 피날레
신이 들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
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Waltz of
하게 하는 순간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
마지막 곡은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기도 했다. 텍사스 밀알선교단 단장인
the Flowers)였다. 이 곡은 자연과 조
동을 안겼다.
천지창조 중 ‘The Heavens Are Tell-
채경수 목사는 공연 말미 인사를 통해
화, 질서 속에 드러난 하나님의 창조
◈ “Hallelujah”와 “Living Hope”
ing’이었다. 이 곡은 시편 19편의 메시
감사와 비전을 전했다.
의 아름다움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 고백으로 이어진 찬양
지를 바탕으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
채 목사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작품으로, 밀알 오케스트라는 섬세하
이후 이어진 ‘Hallelujah(할렐루야)’
을 선포한다”는 고백을 음악으로 표현
음악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면서도 밝은 선율로 공연의 문을 열
는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찬양의 정점
한 작품이다. 공연의 시작이 ‘창조의
하나로 묶어주신 은혜의 현장”이라며
었다.
을 이루는 곡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아름다움’이었다면, 마지막은 ‘창조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나님을
이어 연주된 ‘Jesus Loves Me(예수
한층 더 끌어올렸다.
하나님을 선포하는 찬양’으로 마무리
찬양하고, 서로를 세워주는 이 모습이
사랑하심은)’는 단순한 멜로디 속에
또한 장애인 피아니스트 Haylie
되며 하나의 완전한 신앙적 구조를 이
바로 교회의 모습이라고 믿는다”고 말
담긴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며,
Lim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연주한 ‘Liv-
루었다.
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
관객들에게 신앙의 본질을 다시 상기
ing Hope(주 예수 나의 산 소망)’은 십
◈ 청중들 “눈물이 났다” … 은혜 넘치는
해 주신 모든 봉사자들과 후원자, 그
시키는 시간이었다.
자가와 부활, 절망 속에서의 소망이라
콘서트
리고 함께해 주신 성도 여러분께 진
◈ “홀로 아리랑”과 “사명”… 고난
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도 담아내며 깊
이날 공연을 찾은 한 성도는 “공연
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밀알선교단은
속에서도 이어지는 믿음
은 은혜를 전했다.
도중, 어느 순간 눈물이 나고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함께 복음을 전
중반부에서는 영락교회 헤레스 선
◈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 공동
며 “특히 ‘사명’과 ‘쉰들러 리스트’ 연
하고,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교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홀로 아리
실천하는 사역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랑’,‘사명’ 등 두 곡을 선보였다.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장학금 수여로
‘홀로 아리랑’은 디아스포라 한인들
시작해 음악으로 복음을 전하고 찬양
의 정서와 외로움을 담아내며, 타국에
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나의
서 살아가는 믿음의 여정을 떠올리게
‘사역적 흐름’ 속에서 진행됐다.
했다. 이어진 ‘사명’은 하나님께 부르
특히 장애인 연주자들과 함꼐 어우
심을 받은 자로서의 삶을 고백하는 곡
러진 이번 무대는 교회가 감당해야 할
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영적 울림을
사랑과 섬김의 사명을 다시금 일깨워
전했다.
헤레스 선교중창단.
주었다.
유광진 기자 © TCN
MAY 8 2026 가스펠 TEXAS | 71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제79회 봄학기 학위수여식 성료
한국부 졸업생 24명 배출, “배움의 여정 너머, 헌신의 현장으로”
2026년 5월 1일, 미주리주
드웨스턴 박사과정이 추구하
복음 중심의 실천적 신학 교
캔자스시티에 소재한 미드웨
는 교육 철학이다.
육을 선도하고 있다.
스턴침례신학대학원(Mid-
미드웨스턴 아시아부(한국
입학 및 학위과정에 대한
western Baptist Theological
부·중국부)는 현재 1,000명에
자세한 문의는 한국부 사무
Seminary)에서 제79회 학위
가까운 재학생이 수학하며 북
실(Tel. 816-414-3754, ks@
수여식이 거행됐다. 이번 봄
미 한인 신학 교육의 중심 기
mbts.edu) 또는 홈페이지
학기 졸업식에서는 총 314명
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www.mbts.edu/ks)를 통해
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한
국부는 박사과정 9명, 석사
제79회 졸업생 단체사진
있다. 특히 한국부 700여 명의
재학생들은 현장 중심의 실제
가능하다.
기사제공= 미드웨스턴 아시아부
과정 15명 등 총 24명이 학
“프로토-아나뱁티스트 츠빙
머물지 않고, 실제 사역 현장
적 교육 시스템 가운데 탁월
위를 수여받게 되었다. 사역
글리: 스위스 형제단 탄생에
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를 논문
한 교수진이 주도하는 엄밀한
제79회 졸업생 명단(한국부)
과 학업의 병행이라는 쉽지
않은 여정 가운데서도 성실
하게 신학적 역량을 연마하
여 결국 완주한 이들의 모습
끼친 공헌”에서 훌드리히 츠
빙글리를 ‘프로토-아나뱁티
스트’로 재정위( 再 定 位 )함으
로써 종교개혁사의 통설에
의 근간으로 삼는다. 이는 학
문과 실천 사이의 간극을 좁
히는 미드웨스턴의 교육 철학
이며, 졸업생들이 섬기는 교
학문적 풍토를 통해, 단순한
학위 수여 기관을 넘어 영적·
학문적 성숙의 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박사과정 (9명):
Ph.D.: 조헌상, 이명준
D.Min.: 박승진, 라아론,
김민호, 조스데반, 김보순
Ed.D.: 박정일, 최용식
에는 감사와 감격, 그리고 앞
으로의 사역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이번 졸업생들도 탁월한 연
구 성과를 보였는데, 그중 철
학박사(Ph.D.) 학위를 취득
도전했다. 목회학(D.Min.), 교
육목회학(D.Ed.Min.), 교육학
(Ed.D.) 등 프로페셔널 박사과
정 졸업생들 역시 다양한 분
야의 연구에서 탁월한 성취를
보였다. 미드웨스턴의 프로페
회와 선교지에 실질적이고 지
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낸다
는 점에서 그 가치는 각별하
다. 즉, 신학이 강단 위의 언어
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
의 현장에서 작동하는 도구가
남침례회(SBC) 산하 기관인
미드웨스턴은 ATS와 HLC의
정식 인가를 받은 북미 최대
규모의 신학대학원이다. ‘For
the Church’ 의 비전 가운데
규모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
◈석사과정 (15명)
M.Div.: 원승희, 조원태,
김윤희, 김원태, 김은열,
김미정, 노대영, 신호철
MABC: 이미경, 유지민,
김선희, 손상민
MAT: 최해영
MACE: 김상일, 김하은
한 조헌상 박사는 그의 논문
셔널 박사과정은 이론 연구에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미
서도 검증된 프로그램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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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TEXAS
그랜드프레리 이슬람 행사, 애벗 주지사 압박에 결국 취소
“취소 안 하면 53만 달러 끊겠다” … 종교 행사 vs 재정 압박 정면충돌
MAY 8 2026
텍사스주 그랜드프레리시가 시 소
누구도 배제할 의도가 없었다”며 홍보
로부터 아무런 사전 연락을 받지 못했
진행 중이다. 지지자들은 주지사가 종
유 실내 수상공원에서 6월 1일 열릴
물 문구를 “모두 환영”으로 수정했다.
다고 전했다. 에픽워터스는 2017년 주
교적 이유로 이 단지를 표적 삼고 있다
예정이었던 이슬람 명절 축제를 전격
나이트는 행사 취지를 거듭 설명했
민들이 0.25% 판매세 인상안을 승인
고 주장한다. 미국 최대 무슬림 시민권
취소했다. 그렉 애벗 주지사가 행사를
다. “정숙한 복장 규정이 있는 무슬림
하면서 설립된 시 소유 시설로, 현재는
단체 미국이슬람관계협의회(CAIR)에
취소하지 않으면 주 지원금 53만 달러
에게 일반 워터파크 방문은 쉽지 않
제3자 업체가 위탁 운영 중이다.
대한 조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를 삭감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낸 지
다”며 “아이들과 지역 공동체가 편안
이번 사태가 처음은 아니다. 애벗 주
나이트는 보수 진영의 공격이 모순
몇 시간 만에 나온 결정이다.
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
지사는 지난달 달라스 경찰의 이민세
적이라고 지적했다. “무슬림 대부분이
행사를 기획한 사람은 달라스 지
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수영복 셔츠
관단속국(ICE) 협조 규정을 문제 삼아
보수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걸 모
역에 사는 아미나 나이트(Aminah
와 반바지 착용 등 단정한 복장 기준
3,200만 달러의 주 지원금 삭감을 경
르는 사람이 많다”며 “단정한 복장 기
Knight)다. 6남매를 둔 어머니인 그
을 지키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고했고, 휴스턴과 오스틴에도 유사한
준을 요구하는 이번 행사야말로 꽤 보
는 올해로 3년째 이드 알-아드하(Eid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압박을 가했다. 결국 달라스는 합법적
수적인 행사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al-Adha) 기념 파티를 주최해 왔다.
애벗 주지사는 지난 6일 X(옛 트위
으로 억류·체포된 사람의 이민 신분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도널드 트
이드 알-아드하는 공동체와 자선을
터)에 성명을 올리고 5월 11일까지 행
을 확인하고 연방 당국과 정보를 공
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 기조에 맞
중심으로 나흘간 이어지는 이슬람 명
사를 취소하지 않으면 53만 달러의 지
유할 수 있도록 경찰 규정을 수정했
지 않는 주나 도시에 연방 자금 지원
절이다. 나이트는 에픽워터스 실내 수
원금을 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행사
다. 재정 지원 삭감을 압박 수단으로
중단을 반복적으로 경고해온 방식과
상공원(Epic Waters Indoor Water-
를 “종교 차별이며 위헌”이라고 규정
활용하는 방식이 자리를 잡아가는 모
닮아 있다고 분석한다. 애벗 주지사가
park)을 시간당 5,000달러에 대관하
하며, 자신이 서명한 ‘샤리아법(Sharia
양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을 주 단위에서
고 관련 비용도 모두 납부했다.
Law)’ 금지 법안을 근거로 들었다. 다
이슬람 관련 사안에서도 애벗의 행
그대로 구사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초기 홍보물에 “무슬림 전용(Mus-
만 이 법이 사적 행사에도 적용되는지
보는 반복되는 패턴을 보인다. 지난해
종교적 소수자의 공공시설 이용 권
lims only)” 입장, 정숙한 복장 규정,
는 불분명하다.
말에는 달라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40
리와 주지사의 재정 통제권이 정면으
개인 기도 공간 마련 등의 내용이 담
그랜드프레리시는 달라스 모닝뉴스
마일 떨어진 곳에 조성 계획 중인 무
로 충돌한 이번 사태는 법적·정치적
기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 홍보물이
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추가 검토
슬림 중심 주거단지 ‘더 메도우스(The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자 보수 진영
와 시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행사를
Meadows·구 에픽시티)’를 주거 차별
없다.
에서 거센 반발이 일었다. 나이트는 “
취소했다고 밝혔다. 나이트는 시 측으
혐의로 겨냥했고, 해당 분쟁은 현재도
TCN 편집국 ©
울지 마라 (눅 7:11-17)
보스톤대학교 구약학 석사
보스톤대학교 구약학 박사과정 수료
austingoodkorean@gmail.com
오늘 말씀 앞에는 죽어가는 백부장의 종을 예수님이 살리신
말씀이 나온다(7:1-10). 여기서 백부장은 백씨 성을 가진 부
장님을 말하는 게 아니라, 백명의 부하를 거느린 로마 장교를
의미한다. 그리고 오늘 말씀은 이름 없는 여인, 한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리시는 말씀이 나온다.
앞의 이야기에서는 백부장이 예수님께 간구하지만, 오늘 말
씀에서는 누구도 예수님께 간구하지 않는다. 앞의 이야기에서
백부장은 대사가 있지만, 오늘 여인은 대사가 없다. 앞의 말씀
에서는 죽어가는 자를 살리셨다면, 오늘 말씀은 죽은 자를 살
리신다. 죽어가는 자는 살려도 죽은 자는 못 살릴 걸? 이라는
질문 앞에서, 살린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거다. 주님 안에서는
불가능이란 없다. 이것은 누구든지, 그가 남자든 여자든, 어떤
문제든지, 죽어가든 이미 죽었든, 주님은 해결하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포함한 무리들과 ‘나인’이라는 마을에
들어서고 있었다. 그 때 죽은 아이의 장례를 치르는 무리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다 마주
친다. 죽은 자는 과부의 독자였다. 남편을 잃고, 하나 밖에 없
는 자식을 잃은 그녀의 심정이 어땠을까. 원망과 절망 밖에 없
었을 것이다. 남성중심의 당시 사회에서 홀로 남게 된 과부는
아무런 희망도, 소망도 없게 되었다.
과부를 따르는 무리들은 죽음의 슬픔과 절망가운데 있다.
그들의 반대 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은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이
다. 그들의 방향이 반대 인 것처럼, 예수를 따르는 자들은 죽
음의 슬픔과 절망이 없는 자들이다. 우리는 어느 무리 가운데
서 살아가고 있나?
예수님은 아들을 잃은 과부를 가엽게 여기시며 “울지 마라”
고 말씀하신다(13절). “울지 마라”는 원어의 문법상 현재명령
형이다. ‘지금 현재 울고 있는 것을 그쳐라’라는 뜻이다. 이 글
을 읽고 있는 독자들 중 지금 현재 울고 있는 자들이 있는가?
울음을 그치자. 울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그 울음의 원인을
예수님께서 해결할 수 있으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단순히
말로만 위로하는 인간과는 다르다. 예수님은 단순한 위로 보
다 더 큰 능력일 지니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관에 손을 대시고 “일어나라”고 말씀하신다. 유대
인의 율법에 의하면 죽은 자는 부정하다. 그리고그 주검과 접
촉한 자도 부정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은 자로 말미암
아 부정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죽은 자를 살리신다. “
일어나라”고 말씀하시자, 죽은 자가 일어나 앉아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곳에 있던 자들은 그 광경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
하며 영광을 돌렸다. 예수를 만나기전, 그들은 죽음의 슬픔과
절망에 빠져 있던 자들이었다 그러나 예수를 만난 후, 그들은
찬양하며 기뻐하는 존재로 바뀌었다. 우리도 예수를 만나자.
지금 울고 있는 그 울음이 기쁜 웃음으로 바뀔 것이다.
MAY 8 2026 칼럼 | 75
<물 속에 물고기가 살지 않아요>
대장암 수술을 받고 난 후, 계속해서 ‘암추적’ 검
사를 위해 매년 한국 병원을 찾습니다. 올 해도 한
국을 방문해 ‘암추적’ 검사를 마친 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에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연희동’이
라는 동네에 나가서 식사를 하고 바로 옆 연남동의
옛 철길이었던 경의선의 ‘숲길 공원’을 산책하게 되
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옛 철길은 공원 한 가운데 맑은 물
이 흐르고, 철길을 따라 조경이 아름답게 정돈되어
있고, 형형색색의 꽃들과 싱그러운 나무들이 젊은
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정말 ‘활기’가 넘치는 핫(?)
한 곳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곳을 거닐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60이 다 되어가는 세월 가운데) ‘생동감’
이라는 느낌을 온 몸으로 경험하는 너무 귀한 시간
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참을 ‘숲길 공원’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흐르는 맑은 물 속을 들여다 보게 되었는데, 신기하
게도 그 맑은 물 속에 물고기가 없는 것을 발견하
게 되었습니다. ‘설마’ 하고는 철길의 시작에서 끝
까지 다 걸으면서 물 속을 들여다 보았는데 물고기
뿐만 아니라 물 속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하나도 없
는 겁니다. 물은 맑은데, 그 속에 생명이 살고 있지
않은 겁니다.
순간 겉은 화려하고, 웃음이 입술 가에서 떠나지
않고, 활기차게 걷고 있는 젊은이들 사이로 아무런
생명이 없는 텅 빈 영혼들이 눈에 들어 오는 겁니다.
살아 있는 것 같은데 생명이 그 속에 없다고 생각하
니 마음이 너무 아픈 겁니다.
뜬금없이 산수문제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무리
많은 숫자를 곱해도 마지막이 0 이면 그 결과가 0
이 되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 인생, 살면서 화려하
고, 웃고, 활기차고, 그렇게 누리며 살고, 돈도 많이
벌고, 물론 좋지요. 하지만 우리 인생에 결국 하나
님이 없으면, 우리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이
제로이면, 우리 인생 아무 의미가 없는 nothing 인
생이 되는 겁니다. 결국 하나님 없는 인생, 예수님과
함께하지 않는 인생은 ‘헛되고 헛되니’입니다. 전도
서 말씀처럼 모든 것이 헛된 것이 되는 겁니다. 우
리 안에 생명이 없으면 우리는 결국 죽은 인생입니
다. 다시 말해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께 있기 때문에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없으면 우리가 아무리 잘 먹
고 잘 살아도 결국은 우리는 생명이 없는 죽은 지옥
인생이 된다는 겁니다.
얼마 전 가까이 지내는 지인의 어머니께서 요양
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나
서 어머니의 물품을 챙기는 가운데 거의 입지 않은
명품(?) 옷들이 있었습니다. 너무 새 것이라 기부를
하려고 주위 분들에게 그리고 기부 센터를 찾았는
데, 어느 누구도, 또 아무 곳에서도 그것을 받으려
하지 않더라 는 겁니다. 그 이유가 그 옷들에 매직으
로 이름이 새겨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유품들
을 다 버리면서, ‘이것이 인생이구나’ 하는 생각에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우리가 이 땅에서 사
는 동안 생명 없이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성숙한 결
단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면서 문
득 윤동주 시인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이라는
시가 떠 올랐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
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
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
를 뿌려 놓아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
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가 말라 죽은 것처럼, 열
매 없는 인생이 겉은 푸르고 싱그러울 수 있지만 결
국은 말라 죽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비록 현실
이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간다 하더라
도 생명의 열매를 맺기 위해 복음을 전하고 선한 일
을 행하고 사람들을 세우고 살리는 일들을 부지런
히 행함으로 세상 가운데 생명을 불어넣는 복음 사
역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 나가 가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삶이 흐르는 물 속
에 살아 움직이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우리는 생명
을 얻는 삶의 노력이 우리 가운데 일어나야 하겠습
니다. 손해 보는 것도 아닌데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
도를 믿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말입니다.
76 | MAY 8 2026
MAY 8 2026 칼럼 | 77
마음에 멍이든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평상시와 같이 지인을 만나 식사를
하고 웃으면서 식당을 나오는 순간 너무나 당황스
런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경찰차들이 H마트(케
롤튼) 주차장을 가득 채우고 하늘에는 헬리콥터가
순찰 비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여기 저기 뛰어다니고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있는데 가게를 운영하시는
한분이 총기사고 나서 5명의 사상자가 났다는 것입
니다. 순간 2023년 5월에 있었던 앨런의 총기 사
고가 생각이 나며 그때에도 한인 가족의 참사로 우
리모두가 가슴 아파했던 기억이 되살아 났습니다.
아니 왜 자꾸만 한인들이 피해를 입어야 하나 했는
데 DK net의 속보를 보니 한인들 간의 사고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40년, 가까이 달라스에서 목회를 하며 한인
사회에 여러 사건 사고가 있었고 그때마다 모두가
가슴에 멍든 것 같이 아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한인들 간의 총기 사고라는 것에 “아니 어쩌
다 이런 상황까지 되었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오래전 거리에서 한인을 만나면 반가워 했고 교
회들은 서로의 교회의 행사에 마치 농사 지을 때 품
앗이를 하는 것처럼 교단을 초월해서 서로 교제를
나누던 그때…그런 시절은 이젠 옛 추억이 되어 버
린 안타까운 현실에 오늘 하루 종일 어수선한 마음
이었습니다. 이 일에 우리 모두가 책임이 있다. 없
다. 를 논하기에 앞서 한인 사회의 발전이 선순환이
아닌 악순환의 모습으로 점점 무섭게 변해가는 것
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정확하게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인 동포사회의 우리라는 테두리가 이렇
게 쉽게 무너져 버린 것에 목회자의 한사람으로 책
임감과 안타까움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우리가 남이가” 라는 유행어는 이젠 더이상 사
용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우리 한인 사회가 서로의 관계
성을 바로 했으면 합니다. 이용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활용의 관계의 모습으로 말
입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한인”, 우리라는 관
계가 온전하게 되는 것에는 먼저 누군가가 희생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
지라 부르며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예수
님의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가 있었기에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하게 되었듯이 달라스 한인 동포 사회
도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참아주고 기다려 주
는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야 되겠다는 필요성을 느
끼게 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은 인생들의 가장
소중한 최소 단위의 공동체입니다.
서로 돌보고 사랑을 나누며 삶에 안식과 평안을
주는 것이 가정이며 가족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경건한 자녀들을 양육하는
사랑과 신앙의 공동체이기도 합니다.
생활에서 겪는 문제와 어려움을 함께 견디고 해
결해 나가며 서로에게 행복과 소망을 주는 곳입
니다.
인생의 목적을 함께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
원의 은혜 아래 올바른 영적인 가치관을 심고 거두
는 곳입니다.
가정은 가족(식구)들이 서로 사랑과 희생을 통해
영적·인격적으로 성장하는 가장 근본적인 울타리
입니다.
그런데 이런 가정들이 모양만 같이 있지 관계성
이 사라져 너는 너 나는 나 하면서 살아가는 안타까
운 현실입니다.
가정의 식탁에서 가족간에 침묵이 이어집니다.
모두가 각자의 세계에서(휴대폰) 즐기고 있습니다.
부모들을 TV에 아이들은 각자의 방에서 SNS에 그
리곤 아침에 각자의 삶의 현장으로 내어 달립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있는데 관계는 점점 멀어지
고 차가워지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신앙공동체의 모습도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사랑하기 위한 헌신 보다는 사랑받기 위해 두리번
거리는 모습들입니다. 좋은 교회를 찾으면서도 좋
은 성도가 되길 애쓰지 않습니다. 십자가로 하나님
과 인생들의 관계를 온전히 회복케 하신 예수님을
머리로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져야 할 십자가는 사라지고 말
뿐인 모습에 공동체의 관계가 훼손 되어 가고 있
습니다.
인심은 사라지고 이기심만이 더해지는 시대적인
보편적인 문제가 서로에게 상처가 되어가고 있습
니다.
예수 십자가의 사랑으로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온전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도 모르는 사
이 “나”만이 존재하던 관계가 “우리”의 관계로 회
복 되는 공동체요 가정과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잘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아파하는 이 순간에도 십자가로 우리를
회복 시켜 주시는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있음에 감사하며 고백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
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78
MAY 8 2026
texaschristiannews.com
참 종교의 길을 걸으라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어리석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잠9:5-6)
5-6절 말씀은 지혜의 파송을 받은 여종들이 가서 어리석은
인생들에게 외치는 메시지의 내용입니다. 여기에는 여섯개의
명령어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도자들이 전하는 지혜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라는 촉구의 명령들입니다.
첫째는 와서 먹고 마시라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만민을 위한 연회( 宴 會 )를 배
설하였습니다. 그 연회는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고”(사25:7), 사망을 영원히 멸하
고, 인생들의 눈물을 씻기고, 수치를 제거해 주는 은총이 담겨
있는 잔치입니다(사25:8).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며(요6:32-35),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요4:14)이 있습니다. 그에
게 나아와서 진리와 생명의 떡을 먹고 마셔야 합니다.
둘째는 어리석음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타락함으로 생각이 허망해지고 미련한 마음이 어
두워지고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존재로 전락하였습니다(롬
1:21-22). 더덕더덕 붙어 있는 어리석음의 딱지를 벗겨내는
것이 과제입니다.
인도의 힌두교 축제 중에 3년마다 간지스 강가에서 1억명이
모여 열리는 쿰브멜라(Kumbh Mela)가 있습니다.
자연신교를 믿는 힌두교에서는 간지스강 물을 성수( 聖 水 )
로 여겨 오염된 더러운 물로 목욕하면 죄 씻음을 받고, 마시면
치병( 治 病 )의 효과를 얻고, 기도하면 복을 얻는다고 믿고 전국
에서 모여들어 축제를 벌입니다.
아무리 정통적으로 내려온 종교 행사라 할지라도 미신적인
것, 이치적으로 맞지 않는 종교 의식이라면 벗어버리는 결단
이 필요합니다. 참 진리, 참 종교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는 생명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소생( 蘇 生 )하라’는 뜻도 되고, ‘생명의 길을 걸어가라’는 뜻
도 됩니다. 어리석음의 껍질들을 벗겨내고 생명의 길, 영생의
길을 걸어가라는 권면입니다.
넷째는 분별하여 참된 길을 걸으라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어리석은 인생의 길, 허송세월하는 지혜 없는 인
생의 삶을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영적인 눈, 진리의
눈이 떠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주와 역사와 인생에 관한 참
진리를 분별하여서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를 찾아야
만 하는 것입니다. 길도 아닌 길을 참 생명의 길인 줄 알고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참 신앙도 아닌 것을 참 진리인 줄 알고 인생을 허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제는 지혜의 가르침을 받아서 참 인생, 참 신
앙, 참 영적인 길을 걸어가야만 합니다.
“주님! 인생들에게 붙어 있는 어리석고 미련한 딱지들이 벗겨
지게 하옵소서. 영적 눈, 진리의 눈이 떠져서 참된 길을 보게 하옵
소서.”
- We build people 김성도 목사
MAY 8 2026 교회안내 및 신학교 79 |
달라스/포트워스/어스틴/킬린/샌안토니오
텍사스 한인교회
및 신학교
감리교 Methodist Church
“텍사스 한인교회 및 신학교 안내는
texaschristiannews.com 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순복음 Pure gospel church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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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MAY 8 2026
MAY 8 2026
| 81
82 |
교회안내 및 신학교
MAY 8 2026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MAY 8 2026 교회안내 및 신학교 83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침례교 Baptist Church
Saeborn Church
새본교회
예배 및 모임안내
주일 예배
오전 11:00 / 예배실(아래층)
수요 성경공부 및 기도회
저녁 7:00
Marsh Ln
Valley View Ln
635
saebornchurch@gmail.com
817-808-2078
3700 Valley View Ln, Dallas TX 75244
담임목사 윤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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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
교회안내 및 신학교
MAY 8 2026
침례교 Baptist Church
MAY 8 2026 교회안내 및 신학교 85 |
초교파 interdenominational
성결교 Holines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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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37편 5절 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