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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mins Magazine - 2014 Winter Vol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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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Cummins</strong> <strong>Magazine</strong><br />

VOL.<strong>81</strong> winter <strong>2014</strong><br />

커민스 엔진 탑재 대우버스 유로6 시장진출<br />

글로벌 버스시장에서의 커민스 영향력과 성공요인<br />

강화된 배출가스규제 만족을 위한 커민스 유로6 엔진 실차 검증시험<br />

20% 향상된 강력한 파워 커민스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br />

커민스 새 고마력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 출시<br />

커민스 QSK95 시리즈 발전기 현장테스트<br />

Best Product<br />

커민스와 함께한 바다 인생 40년<br />

거친 파도 속에서도 ‘심장’은 뛴다<br />

여행 즐기다<br />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br />

화천 비수구미 마을


커민스 유로6 엔진 탑재 대우버스 & QSK95 커민스 고마력 발전기세트<br />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br />

커민스의 노력은 계속됩니다.<br />

유로6 규제 기준을 만족하는 커민스 엔진은 국내 대우버스는 물론<br />

글로벌 유명 브랜드 메이커 버스들에 탑재되어 배출가스 저감에 앞장서며<br />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br />

새롭게 출시한 커민스의 고마력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는 극한의 지역에서도 중단 없는<br />

전력을 공급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br />

커민스는 오랜 기술 노하우와 기술 혁신으로 언제나 새로운 신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br />

커민스의 지속가능한 경영은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contents<br />

<strong>Cummins</strong> <strong>Magazine</strong><br />

vol.<strong>81</strong> <strong>Winter</strong><br />

<strong>2014</strong><br />

커민스 유로6 엔진 탑재 대우버스 &<br />

QSK95 커민스 고마력 발전기세트<br />

Special Theme2<br />

16 QSK95 Series<br />

20% 향상된 강력한 파워<br />

커민스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br />

18 글로벌 비상전력산업을 선도하는 커민스<br />

새 고마력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 출시<br />

22 Case Study<br />

커민스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 현장테스트<br />

Special Theme1<br />

04 Technology Trend<br />

커민스 엔진 탑재<br />

대우버스 유로6 시장진출<br />

06 <strong>Cummins</strong> Technology<br />

글로벌 버스시장에서의 커민스 영향력과 성공요인<br />

08 Fleet Test<br />

강화된 배출가스규제 만족을 위한<br />

커민스 유로6 엔진 실차 검증시험<br />

C ummins lnside<br />

10 Filter Failure Case<br />

오일, 필터 그리고 엔진 수명<br />

12 Partnership<br />

부품 신뢰도 향상<br />

커민스 신규 오토대리점의 열정을 보다<br />

14 Best Product<br />

커민스와 함께한 바다 인생 40년<br />

거친 파도 속에서도 ‘심장’은 뛴다<br />

C ummins Lounge<br />

24 생활 발견하다<br />

함께여서 더 행복한 가족<br />

26 세상 만나다<br />

칙칙폭폭 크리스마스 열차 타고<br />

돌고 도는 착한 기부릴레이<br />

28 여행 즐기다<br />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br />

화천 비수구미 마을<br />

32 문화 만나다<br />

우리가족 모두 함께 떠나는 따뜻한 동행<br />

36 <strong>Cummins</strong> News<br />

42 <strong>Cummins</strong> Community<br />

발행인<br />

발행처<br />

윤석윤, 박종진, 스티브 양<br />

(주)커민스코리아<br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7(삼성동)<br />

아셈타워 25층 3호. 02-3452-4313<br />

커민스판매써비스코리아(주)<br />

충남 천안시 성거읍 성거길 228-1.<br />

041-620-9201<br />

커민스필터주식회사<br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화성로 300-22.<br />

031-369-5900<br />

발행일 2015년 1월 26일<br />

편집인 정현경<br />

컨트리뷰터 김영일, 도대석, 안태석, 박승진, 최호면,<br />

박진용, 우석민, 이재은, 임미선, 장제성,<br />

방재식, 허원, 김찬운, 김수라<br />

기획·디자인 디자인퍼플 02-542-4730


1<br />

<strong>Cummins</strong><br />

유로6 엔진<br />

Technology Trend<br />

정리. 커민스코리아 박승진 상무<br />

일러스트. 왕인희<br />

배출가스규제 기준 유로6 도입과정<br />

커민스 엔진 탑재<br />

대우버스 유로6<br />

시장진출<br />

과거 몇 년 전만해도 시커먼 매연을<br />

뿜으며 달리는 차량들을 쉽게 볼 수<br />

있었다. 그러나 일부 정비를 제때 안 한<br />

노후차량을 제외하면, 오늘날 어떠한<br />

차량에서도 유해배출가스를 눈으로 볼<br />

수 없을 정도로 엔진기술과 차량제작<br />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여기서 잠시<br />

규제 변화과정을 보면 올해부터 도입<br />

적용되는 유로6는 종전 유로5 규제와<br />

대비해도 입자상물질(PM. 대기를 검게<br />

변화시키는 화학물질)이 50% 이상<br />

저감되고, 질소산화물(NOx. 인체에 온갖<br />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화학성분)은 75%<br />

이상 저감되는 획기적인 기술 진보로, 현재<br />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가혹하다 할 정도로<br />

까다로운 대기환경보전 규제 수준이다.<br />

이를 90년대 초 도입된 유로1 수준에<br />

비교한다면 입자상물질과 질소산화물이<br />

각각 95% 이상 저감된 것으로 이제<br />

대한민국 대도시에서는 중국발 황사와<br />

미세먼지 영향만 아니라면 유로6 차량이<br />

순차적으로 대체 적용될 앞날을 볼<br />

때, 청양 띠의 양처럼 깨끗하고 맑은<br />

대기환경과 더욱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br />

될 것이다.<br />

상용차업계는 2015년 배출가스규제 유로6가 본격적으로<br />

시행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도 특별한 해를 보낼 것으로<br />

전망된다. 커민스는 유로6 규제에 선제 대응하며 성능과<br />

비용을 만족하는 배출가스 제로에 가까운 엔진을 출시하고<br />

친환경 엔진기업으로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br />

유로6를 만족하는 커민스의 엔진은 대우버스에 탑재되어<br />

올해 1월부터 생산・판매에 들어갔다. 유로6 규제 기준과<br />

커민스 엔진의 특장점, 국내외 버스시장에서 커민스 엔진의<br />

영향력과 성공요인 등에 대해 알아본다.


04 + 05<br />

커민스와 대우버스가 함께한 노력의 결과<br />

올해부터 적용되는 유로6 규제 법규를<br />

대응하고 동시에 자동차업계(OEM<br />

고객)와 궁극적으로는 많은 차량<br />

대수를 보유하고 있는 운수업체(Fleet<br />

Customer) 및 개별고객의 요구에 더 잘<br />

대응하고 충족하고자 커민스는 이미<br />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가장 까다로운<br />

배출가스규제인 EPA13와 유로6에<br />

대응하는 유로6 엔진을 개발, 2013년과<br />

<strong>2014</strong>년부터 각각 미국과 유럽시장에<br />

판매를 통하여 품질과 성능 검증을 마쳤다.<br />

이러한 노력으로 커민스는 유로6 엔진을<br />

국내 대우버스에 공급하게 되는 큰 성과를<br />

이루었다. 커민스는 지난 2년 여 동안<br />

국내시장과 최종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br />

적합한 엔진 옵션을 추가로 개발하여<br />

대우버스와 함께 여러 대의 소형, 중형,<br />

대형버스 시제차량을 제작하여 각각<br />

수십만 마일 이상의 충분한 차량 성능<br />

확보와 시스템 확인(특히 유로6에서는<br />

더욱 강화된 엔진과 후처리장치와의<br />

상호 긴밀하게 작동하는 수많은 시험)을<br />

통한 철저한 개발로 시장 출시 준비를<br />

차질 없이 해왔다. 또한 차량 제작사<br />

자체시험만으로는 불충분할 수도 있다는<br />

판단 하에 대우버스와 함께 고객에게<br />

차량을 조기 인도하여 실제 차량운행 및<br />

도로운행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br />

예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양산 전 차량에<br />

미리 반영하는 시험(Fleet-Monitoring<br />

Test)을 하며(일부 차량에 있어서는<br />

지속적인 시험을 실시) 유로6 차량의<br />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2015년 초부터<br />

대우버스의 야심찬 출시를 앞두고 이미 국내<br />

대형 운수업체들로부터 대량의 신규발주<br />

계약까지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듣고<br />

있다.<br />

유로6에서 선보이는 커민스 엔진 탑재<br />

대우버스 차량은 천연가스(CNG) 차량을<br />

제외한 거의 전 차종에 확대 보급하게<br />

된다. 이로써 지난 2013년 유로5 단계부터<br />

새로운 시장진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여<br />

초기년도부터 30% 이상 시장점유율을<br />

누리고 있는 레스타 차량에 이어<br />

중형급 버스인 35인승 ‘BH090/BS090’<br />

차량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광역버스,<br />

관광버스(BS106, FX115, FX116)까지<br />

대우버스 전 차량에 거의 대부분 커민스<br />

유로6 ISF3.8, ISB6.7, ISL엔진을 탑재해 국내<br />

중대형 운수업체뿐만 아니라 개별고객의<br />

셔틀 및 관광버스까지도 고객의 요구와<br />

기대에 맞추어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br />

있었다.<br />

커민스가 국내 상용차업계 대형트럭용<br />

엔진 공급을 통하여 처음 진출한지 이제<br />

15년이 된 시점에 버스시장 개척이라는<br />

새로운 성공은 그동안 1만 7천대 이상<br />

판매된 대형트럭 시장에서 쌓아온 커민스에<br />

대한 신뢰와 국내시장에서 검증된 커민스<br />

엔진의 내구성, 우수한 성능과 품질이<br />

버스시장에서도 커민스를 선호하게 된<br />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br />

유로6 엔진을 보급하면서 엔진메이커로서<br />

많은 고객들께 미안한 마음은<br />

배출가스규제가 거듭 강화될수록 더욱더<br />

정밀한 제어와 추가 시스템이 필요해 엔진<br />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이유다.<br />

앞서 밝힌대로 유로6의 가혹할 정도로<br />

까다로운 규제를 맞추기 위해서는 지금까지<br />

개발되어 미국, 유럽의 선진국에서 적용하고<br />

있는 동일한 첨단기술의 모든 테크놀로지가<br />

총동원 적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가<br />

정확한 기능은 잘 모르더라도 그동안<br />

자주 들어 귀에 익숙한 ‘EGR, VGT 터보,<br />

DOC, DPF, SCR’과 같은 기술이 엔진과<br />

후처리장치에 총망라 적용되어야만 유로6<br />

규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법규가 강화되었기<br />

때문이다.<br />

새로운 규제 도입, 새로운 제품으로<br />

시장에 새롭게 인사를 하며 2015년 새해가<br />

열렸다. 늘어난 판매로 많은 새로운 고객께<br />

다가가는 흥분과 기대 못지않게 적지<br />

않은 걱정도 있다. 특히 모든 엔진 및 차량<br />

메이커에서 겪을 수 있는 강화된 후처리장치<br />

관련 OBD 법규와 배출가스규제로 인해<br />

더욱 정밀하고 복잡해진 시스템으로 초기<br />

시행착오와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br />

수도 있을 것이다. 커민스는 지난 2년 여<br />

이러한 예상문제를 철저히 차량시스템<br />

점검을 통하여 개선을 해왔고, 고객의<br />

유지비절감 차원에서 연비에 무엇보다<br />

중점을 두어 엔진과 차량을 개발해<br />

왔다. 이제 모든 것이 차질 없이 마무리<br />

되었고, 버스 생산 양산에 돌입하였으므로<br />

대우버스와 커민스는 새로운 제품으로<br />

고객에게 찾아갈 날을 고대하고 있다. 더<br />

많은 대우버스 고객 분들이 지금까지 경험해<br />

보지 못했던 커민스 새로운 엔진으로,<br />

새로운 차량으로, 보다 새로운 경험과<br />

놀라운 만족으로 새해를 출발하며 사업<br />

번창하시길 기원한다. 아울러 지난 수년간<br />

우수한 차량개발에 많은 노고를 아끼지<br />

않으신 대우버스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br />

협조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


<strong>Cummins</strong><br />

유로6 엔진<br />

1<br />

<strong>Cummins</strong> Technology<br />

정리. 커민스코리아 장제성 부장<br />

글로벌 버스시장에서의<br />

커민스 영향력과 성공요인<br />

ISF3.8 유로6 엔진 ISB6.7 유로6 엔진 ISL9 유로6 엔진<br />

유로1 배출가스 기준 하에서 2대의<br />

버스가 배출하던 배출가스양 보다<br />

49대의 버스에서 배출하는 양이 더<br />

적을만큼의 수준으로 강화된 유로6<br />

배출가스규제. 2015년부터<br />

적용되는 유로6 배출가스규제에<br />

대응하기 위하여 전 세계 엔진<br />

메이커들은 불가피한 원가상승을<br />

극복하고자 엔진 및 후처리에서의<br />

원가 절감과 내구성, 고효율 연비<br />

구현을 통하여 생존을 건 경쟁을<br />

벌여 왔다. 이중 버스시장에서<br />

독보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고객들에<br />

선호되고 있는 커민스의 국내외<br />

성공 요인과 유로6 엔진 특장점에<br />

대해 알아본다.<br />

글로벌 버스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커민스 엔진<br />

엔진에 가장 가혹한 사용조건은 파워의 급격한 변화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이다. 그리고 버스<br />

차량의 운행 특성 역시, 특히 시내버스의 경우 잦은 정지와 출발 및 복잡한 도로 여건 등으로<br />

인하여 엔진에 무리를 주기 쉽다. 따라서 많은 엔진 메이커들이 산업 및 상용 부분과는 달리 버스용<br />

엔진에서만큼은 이 가혹한 운행조건 때문에 내구성 저하와 높은 보증 비용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br />

있다. 그러나 커민스만큼은 예외다. 우선 전 세계 점유율을 보면 연간 35만대 버스시장에 매년 7만<br />

대 이상을 공급하면서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무한 글로벌 경쟁에서 20% 세계시장<br />

점유율은 독보적이라 할만하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이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br />

스쿨버스와 시내버스의 경우 거의 100%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이미 버스엔진에서 필수적인<br />

내구성과 안전성, 그리고 품질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br />

유로6 커민스 엔진으로 더욱 강해진 대우버스<br />

2015년부터 대우버스를 통하여 새롭게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커민스 유로6 엔진은 ISF, ISB,<br />

ISL엔진이다. 그 첫 번째 주자인 ISF엔진은 3.8리터 배기량에 170마력 파워를 자랑하며, 2012년<br />

대우버스 유로5 ‘레스타’ 출시와 함께 한국 시장에 소개되어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연비로 호평을<br />

받고 있다.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30%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유로6에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br />

위해 엔진에 EGR과 VGT(가변터보, Variable Geometric Turbocharger)를 사용하지 않고<br />

EAT(Exhaust Air Throttle) 신기술을 적용하여 유로6 규제를 만족하며 경쟁력 있는 연비와 동시에


06 + 07<br />

성능을 만족시켜 향후 한국 시장에서 또 한 번 큰 활약이 기대된다.<br />

대우버스 9m급 버스에 탑재될 배기량 6.7리터, 280마력의 커민스 ISB엔진은 후처리에서<br />

‘DOC+DPF+SCR’ 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br />

경쟁력을 갖추었다. 특히 ISB엔진은 유럽에서 <strong>2014</strong>년부터 발효된 유로6 규제에 따라 양산 중인<br />

엔진으로 내구성과 품질이 이미 검증되었다. ‘EGR+VGT’ 기술과 콤팩트한 후처리 사양(Switch-<br />

Back type)으로 제작되었고, 트윈 알터네이터(Alternator)를 적용해 원가를 절감했다. 또한, 유럽과<br />

다른 우리나라 주행환경에서 내구성과 엔진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양산 전 시험차량 및 고객 인도<br />

차량에 탑재해 실차 테스트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대우버스<br />

9m급 버스 BH090, BS090은 주로 시내버스 및 의전, 셔틀 등으로 사용, 엔진으로서는 가혹한<br />

운행조건이 예상되지만 뛰어난 파워와 내구성 그리고 낮은 유지 보수비용으로 무리 없이 어려움을<br />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br />

전 세계 버스시장에서<br />

연간 7만 대 이상 판매.<br />

20% 엔진 점유율은<br />

내구성과 안정성, 품질성을<br />

버스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br />

결과이다.<br />

배출가스규제 단계별 - 차량 배출 가스 배출량 비교<br />

Euro 1<br />

Euro 2<br />

Euro 3<br />

Euro 4<br />

Euro 5<br />

Euro 6<br />

2<br />

3 5<br />

17<br />

20<br />

49<br />

대우버스 10m급 버스에 탑재되는 ISL엔진은 8.9리터 배기량으로 300마력부터<br />

400마력까지의 고출력을 자랑한다. ISL엔진은 유로6와 동등한 수준인 미국의<br />

EPA13에 대응하여 개발된 엔진으로 이미 미국에서 모든 개발 과정을 통해 검증을<br />

마쳤고, 한국 환경에 맞도록 완벽한 신뢰성 테스트를 다시 실시, 2015년부터<br />

시내버스, 광역버스, 관광버스용(BS106, FX115, FX116) 모델에 탑재된다. ISL엔진<br />

역시 ‘EGR+VGT’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후처리는 ‘DOC+DPF+SCR’ 사양으로,<br />

콤팩트한 스위치백(Switch-Back) 타입으로 제작되었다. 대우버스 각 주력 분야에<br />

BS090-ISB6.7 E6(280OPS)<br />

다양하게 사용되는 만큼 서로 다른 사용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br />

개발 초기부터 대우버스와 협력해 수많은 테스트와 검증 과정을 거쳤다. ISL엔진은<br />

향후 한국 시장을 주도할 대우버스 주력 차종의 심장이다. 2015년부터 출시되는<br />

대우버스에 커민스가 선보이는 ISF, ISB, ISL엔진이 버스시장을 주도할 신동력으로<br />

시장을 선도해나가길 기대한다.


1<br />

<strong>Cummins</strong><br />

유로6 엔진<br />

Fleet Test<br />

정리. 커민스코리아 허원 부장<br />

강화된 배출가스규제<br />

만족을 위한<br />

커민스 유로6<br />

엔진 실차 검증시험<br />

커민스는 대우버스와 공동으로 유로6 엔진 세 모델에 대해 지난 2년간 극한의 운행조건에서<br />

다양한 차량 시험을 통해 그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했다. 실차 운행조건에서의 문제점 조기<br />

개선을 위해 실차 검증시험을 금년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br />

실차 검증시험의 중요성<br />

고객 모니터링 현장<br />

고객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실차운전에 참여<br />

유로6 커민스 엔진 탑재 대우버스<br />

어려웠던 국내외 경제사정으로 모두가<br />

힘들게 보낸 지난해를 상기하면서 2015년은<br />

조금이라도 경제상황이 나아지기를<br />

기대한다. 상용차업계는 올해 시장에 거는<br />

기대가 크다.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사건의<br />

여파로 크게 위축되었던 시장이 올해부터<br />

정상화되기를 내심 고대하고 있고 또한,<br />

지난 2~3년간 개발한 유로6 엔진을 각<br />

상용차 메이커를 통해 선보이는 해이기도<br />

하기 때문이다.<br />

커민스도 올해부터 시작되는 국내 유로6<br />

배출가스규제에 대응하고, 시장이 요구하는<br />

품질과 성능을 충족하고자 지난 2년간<br />

심혈을 기울여 유로6 엔진 ISF3.8, ISB6.7,<br />

ISL9를 개발하여 대우버스와 공동으로<br />

국내 차량 운행환경에서 예상할 수 있는<br />

모든 조건에서 다양한 차량 시험을 실시해<br />

왔으며, 그 성능과 내구성을 철저히<br />

검증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차량 운행 및<br />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정확하게<br />

인지하고, 이를 조기에 개선하고자 국내<br />

운수업체를 통한 실차 검증시험(Fleet<br />

Test)을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이다.<br />

실차 검증시험은 각 엔진과 차량 모델별로<br />

시험차량을 선정해 실제 운행 조건하에서<br />

운행하고 있으며, 매주 1회 전화 인터뷰와<br />

매달 1회 이상 직접 방문을 통하여 엔진<br />

문제점 및 고객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br />

하고 있다. 모니터링 및 점검 결과는<br />

실시간으로 커민스 본사 및 엔진 연구소<br />

개발팀과 긴밀히 즉각적으로 공유하여<br />

문제점에 대한 조기개선 사항이 엔진에 바로<br />

적용되도록 하고 있다.<br />

더욱 강화된 유로6 배출가스규제에<br />

대응하고자 개발된 엔진·후처리장치 및<br />

제어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과 점검은<br />

실차 검증시험의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이다.<br />

또, 전화 인터뷰와 직접 방문을 통한 고객


08 + 09<br />

BS106-ISL9E6(300PS)<br />

실차 검증시험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점검 결과를 통하여<br />

문제점에 대한 조기 개선이 바로 적용되도록 하고 있다.<br />

모니터링은 향후 엔진 개선 및 개발을<br />

위해 중요한 정보라는 점에서 앞으로 실차<br />

검증시험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될 것으로<br />

보이며, 엔진 개발의 최종 검증 프로세스의<br />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br />

대우버스의 유로6 시내버스 BS106<br />

모델, 버스 소음 적고 승차감 안락<br />

다음은 커민스 유로6 ISL9 300마력 엔진이<br />

탑재된 대우버스 BS106 버스를 운행하고<br />

있는 고객을 방문하여 실차 테스트에 참여한<br />

운전기사의 의견을 경청한 내용이다.<br />

당일 차량 운전기사분은 운전 경력이 10년<br />

이상 된 베테랑으로 유로6 BS106 버스를<br />

직접 운행한 지 약 20일 되었다고 한다.<br />

현재 이 버스는 새벽 5시 반부터 저녁<br />

11시까지 경기도 일대를 하루 약 400Km<br />

정도씩 격일로 두 명의 기사가 운행하고<br />

있다. 유로6 BS106 버스로 차량을 교체해<br />

운행한 뒤 승객들의 대체적인 의견은<br />

소음이 적고 승차감이 안락하다는 것이고,<br />

운전자가 체감하는 소음과 승차감 역시<br />

이와 비슷하다고 한다. 요즘은 승객들도<br />

지난해 유독 잦았던 안전과 관련된 사고<br />

이후 차량 관련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제기해<br />

차량 관리에 더 철저해질 수밖에 없는데,<br />

이번 새 유로6 BS106 버스의 운행으로<br />

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br />

것이다.<br />

아무리 유가가 낮아진다고 해도 경비를<br />

중요시하는 회사 차원에서 가장 중점적으로<br />

관리하는 것이 바로 차량의 연비다. 기사는<br />

평소 이를 위해 규정 속도(70Km/h)<br />

이상으로 주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더불어<br />

갈수록 강화되는 배출가스규제로 차량과<br />

엔진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br />

관리하고 주의해야 할 새로운 사항이<br />

많아 부담스러운 점도 있지만 고객안전과<br />

환경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만큼<br />

운행규정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최선을<br />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br />

커민스는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실차<br />

검증시험을 통해 유로6 배출가스규제<br />

기준을 더욱 완벽하게 만족하는 엔진을<br />

공급,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br />

약속드린다.


<strong>Cummins</strong><br />

Inside<br />

Filter Failure Case<br />

글. ‌커민스판매써비스코리아 안태석 이사<br />

오일,<br />

필터<br />

그리고<br />

엔진 수명<br />

엔진 오일의 주요 기능은<br />

움직이는 부품의 윤활, 즉 금속<br />

표면 사이에 유막을 형성하여<br />

직접 접촉하는 것을 막아주고<br />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br />

것이다. 오일은 또한 탁월한<br />

열전달 매체로 냉각수가 닿지<br />

않는 내부 부품을 냉각시켜주고,<br />

이렇게 흡수된 열은 오일 쿨러를<br />

통해 원래의 냉각계통으로<br />

전달된다. 이 밖에도 오일은 엔진<br />

내에서 여러 중요한 기능을 한다.<br />

오일은 엔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br />

엔진 오일은 앞서 밝힌 주요 기능 외에 엔진 내에서 세척제 역할도 한다. 피스톤, 링, 밸브 스템과<br />

씰 등에 형성되는 슬러지, 광택제, 산화물질 등을 오일이 제거하는데, 제때 제거해주지 않으면 주요<br />

부품이 조기 손상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일은 또 실린더 라이너, 피스톤 밸브 스템 등 엔진<br />

내부 부품의 평평하지 않은 표면을 채워줌으로써 연소 밀폐 작용을 함과 동시에, 부품표면 사이의<br />

충격완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오일의 완충 효과는 베어링, 피스톤, 로드 및 기어 트레인과 같이 높은<br />

하중을 받는 부품에 매우 중요하다. 오일은 비금속 제품을 분리시킴으로써 부식을 막아준다. 또한<br />

엔진 브레이크나 STC(Step Timing Control) 인젝터의 유압작동에서 작동 매개체 역할을 한다.<br />

이처럼 다양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엔진 오일은 점도 등급 등 사용 환경에 적합한 양질의 것을<br />

사용하는 것이 엔진의 올바른 기능과 수명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br />

오일 계통<br />

흐름도<br />

타타대우 ISM 엔진용 LF9080 벤츄리<br />

콤보 오일필터. 풀플로우 기능과<br />

바이패스 필터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br />

11<br />

컴비네이션 필터가 설치된<br />

엔진 오일 계통 흐름도<br />

1 오일 펌프<br />

2 압력 조절 밸브<br />

3 오일팬으로 되돌아감<br />

4 고압완화 밸브<br />

5 오일팬으로 되돌아감<br />

6 오일 써모스탯(온도감지기)<br />

7 오일 쿨러<br />

8 바이패스 필터를 거친 오일<br />

되돌아감<br />

9 컴비네이션(일체형) 오일 필터<br />

10 필터 바이패스 밸브<br />

11 악세서리 드라이브/에어<br />

콤푸레셔<br />

12 아이들 기어<br />

10<br />

9<br />

6<br />

8 5 3<br />

7<br />

4<br />

2<br />

12<br />

1


10 + 11<br />

커민스 엔진의 풀플로우 필터와 바이패스 필터는 어떻게 다른가?<br />

오일펌프로부터 엔진의 각 부위에 전달되는 모든 오일이 거쳐 가는 풀플로우 필터는 오일에 포함된<br />

비교적 큰 오염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40μ(마이크론) 이상 크기의 이물질은 모두 걸러지고,<br />

20~30μ 크기는 95%까지 걸러진다. 20μ 미만의 크기는 필터를 통과하여 엔진으로 공급되었다가<br />

오일팬으로 되돌아간다. 이 때문에 작은 크기의 오염물을 걸러주기 위해 반드시 바이패스 필터를<br />

사용하여야 한다. 바이패스 필터는 통상 5μ 전후 크기의 오염물을 걸러준다. 여과된 오일은<br />

오일팬으로 되돌아간다(LF9000 시리즈 벤츄리 필터는 바이패스 필터를 거친 오일이 풀플로우<br />

필터를 통과한 오일과 합쳐져 엔진으로 순환됨). 실제로 베어링, 부싱, 기어 등을 마모시키고 손상을<br />

주는 이물질의 크기는 두 부품 사이의 간극 또는 유막 두께와 같은 20μ 미만이기 때문에 바이패스<br />

필터 없이 풀플로우 필터만으로는 엔진을 보호하기가 어렵다(피스톤 링과 실린더 사이 간극 :<br />

0.3~7μ, 커넥팅로드 베어링 간극 : 0.5~20μ, 터보차저 베어링 : 0.5~20μ, 피스톤 핀과 부싱 사이 :<br />

0.5~15μ, 기어간극 : 0~2μ 등). 과거에는 오일 내에 포함된 조그만 이물질이나 입자(Particle)들이<br />

서로 합쳐져 큰 입자를 형성하여 슬러지 형태로 존재했다. 이는 조그만 입자가 고르게 분산되는<br />

오일의 분산 특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다점도 오일에는 양질의 분산제(Dispersant)가<br />

들어 있어 조그만 입자가 현탁액(Suspension) 상태로 존재하며 그 결과, 오일이 검게 변하고 그<br />

상태로 유지된다. 이러한 입자들은 크기가 너무 작아서 풀플로우 필터에서는 여과되지 않기 때문에<br />

이 또한 바이패스 필터를 꼭 함께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br />

1990년대 스트라타포미디어<br />

콤보 필터(일체형)-<br />

지속적으로 고효율 필터<br />

교환주기 연장, 저온 특성을<br />

개선. 2000년대 벤츄리 콤보<br />

바이패스 필터(통과 오일이<br />

합쳐짐)- 초강력 강도,<br />

최대집진력, 지속적 고효율,<br />

단순 배관<br />

왜 순정 오일 필터를 사용해야 하는가?<br />

풀플로우 필터의 헤드에는 ‘필터 바이패스 밸브’가 설치되어 있다. 이 밸브는 풀플로우 필터 입구와<br />

출구 사이의 압력 차가 큰 경우, 즉 필터가 이물질 등에 의해 막혔을 때 엔진 보호를 위해 필터를<br />

거치지 않은 오일이 이 밸브를 통해 엔진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해준다. 여과되지 않은 오염된<br />

오일이 엔진에 공급되면 베어링이나 실린더, 부싱 등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높다. LF3000, LF9080<br />

등 커민스 정품 필터에 사용되는 스트라타포(Stratapore) 미디어는 필터의 오염물이 쌓이더라도<br />

지속적으로 높은 여과 효율을 보인다. 또, 풀플로우 기능과 바이패스 필터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br />

콤보 필터(LF3000, LF9080 등)의 바이패스 필터 부분은 디스크 모양의 미디어가 겹겹이 쌓인<br />

디스크 형태의 바이패스 필터 미디어<br />

슬러지가 포집된 바이패스 필터<br />

주름형의 시중 바이패스 필터<br />

형태로(그림1 참조) 이는 주름 형태의 필터에 비해 불순물을 포획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슬러지를<br />

잡고 있는 능력이 탁월하다(그림2 참조). 시중의 일반 필터는 주름형으로 되어 있으며, 엔진의 심각한<br />

마모의 주원인이 되는 5~20μ 사이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한다(그림3 참조).<br />

커민스 신형 엔진에는 벤츄리 콤보 필터가 사용된다. 디스크 형태의 바이패스 필터 기능이 포함된 이<br />

필터는 일반 합성매체 풀플로우 필터에 비해 4배의 오염물질 여과 성능을 가졌으며 동시에 4배가량<br />

긴 필터 수명을 보여준다. 시중의 필터가 다소 저렴할 수 있으나 품질과 교환 주기, 위험 요소 및 엔진<br />

수명과 관련된 전체 비용을 감안한다면 순정품 필터의 비용은 결코 과다한 것은 아니다. 올바른 운전<br />

습관, 사양을 만족하는 오일과 필터의 사용, 지침서에 따른 적절한 예방 정비를 통해 최적의 엔진<br />

성능을 확보하고 결과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strong>Cummins</strong><br />

Inside<br />

Partnership<br />

글. 편집실<br />

사진. 이도영<br />

부품 신뢰도 향상<br />

커민스 신규 오토대리점의<br />

열정을 보다<br />

고객과의 호의적 관계를 최우선으로<br />

현대루브텍 신원범 대표<br />

커민스 오토대리점 4곳이 신규로 오픈을 했다. 충북 청원, 충남 천안, 경기 일산과 평택 주요<br />

지역에 오픈한 신규 대리점은 고객접점의 서비스 실현을 통해 커민스 상용차 고객 서비스를<br />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규 대리점 대표들의 포부를 들어본다.<br />

‘커민스’ 하면 우선 제품이 좋으니까 판매하는 저희나<br />

고객들의 믿음이 강하죠. 하지만 품질이나 안전보다는<br />

가격만 비교하고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분들이 많다 보니,<br />

제품판매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봤을<br />

때, 고객의 안전을 위하고 신뢰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br />

커민스 본사와 대리점이 함께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br />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선다면 지금보다 매출이나<br />

제품 신뢰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br />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품과 판매자에<br />

대한 믿음이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오일교환소, 세차장,<br />

오일대리점 등 고객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영업을<br />

해왔습니다. 일년 이년… 시간이 쌓였고 그러면서<br />

인간적인 믿음도 쌓였던 것 같습니다. 세세한 불만까지도<br />

적극적으로 해결해드리고자 열심히 발로 뛰어다녔던<br />

지난 몇 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과의 호의적 관계를<br />

최우선으로 커민스 제품의 우수성을 보다 적극적으로<br />

알리며 영업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고객의 안전을 돕고,<br />

대리점 매출 신장이 곧 본사 매출 신장으로 이어져 서로<br />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 />

1<br />

2<br />

커민스 지정대리점이 되고 아직까지 정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황은 아니지만 차차 입소문이<br />

‘정말 정비 잘한다’는 신뢰의 말 듣도록<br />

이진선공업사 이진선 대표<br />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육상과 해상의 물류가 모이는 평택이지만 의외로 육상 대형차의<br />

전문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이 또 평택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적인 특징을 잘 활용해서<br />

점진적으로 영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커민스 엔진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이도록 기술<br />

공부도 열심히 해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가고, 본사 교육도 직원들과 분배해 적극적으로 참여할<br />

계획입니다. 현재는 부품 순환이 빠르지 못해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좀 더<br />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받아 수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br />

이제 막 지정대리점이 된 이상 한꺼번에 많은 것을 이룰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커민스 엔진과<br />

부품에 대한 높은 이해를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저희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갈 것입니다.<br />

‘정말 정비 잘한다’는 신뢰의 말이 고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천천히 전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br />

시장 환경은 늘 변화합니다. 저희도 그에 맞춰 노력을 해야 할 겁니다. 커민스의 우수한 제품력을<br />

밑거름으로 삼아 고객에게 좀 더 전문화된 서비스를 실현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커민스의 적극적인<br />

기술지원을 기대합니다.


12 + 13<br />

차별화된 부품공급 서비스 경쟁력 갖출 것<br />

주안종합상사 정진동 대표<br />

커민스와는 지난 2002년 영등포 커민스 대리점에 입사하면서부터<br />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커민스 부품의 우수성이나 기술력은 당시 일을<br />

하면서 몸으로 체득할 수 있었죠. 언젠가 저의 대리점을 열고 싶었는데<br />

지난해 좋은 기회에 본사 가까이에 대리점을 열 수 있었습니다. 본사와<br />

근접성이 부품 공급 면에서 큰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천안을 비롯한<br />

충청지역에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br />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br />

되도록이면 자동차공업사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간접적이나마 정비에<br />

대한 경험을 쌓고 실제 이용 고객들과 공감대를 가지려고 노력하고<br />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되고, 어떻게 수리되는지, 무엇이 좋고, 혹은<br />

불만인지 등 부품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고객접점을 찾는 것이<br />

수월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커민스 제품의 우수성은 두말하면<br />

잔소리이죠. 해서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갖고 고객에게<br />

다가가 실적을 올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br />

합니다. 특히 비순정품, 짝퉁제품 유통시장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br />

있어야 할 것이고요. 천안을 비롯한 충청지역, 나아가 국내에 커민스의<br />

우수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br />

노력해나가겠습니다.<br />

최고의 전문 정비 실현해 나갈 것<br />

청원모터스 박진원 대표<br />

4<br />

커민스와 인연은 이미 오래 전입니다. 다만 정식으로 커민스 대리점 등록을<br />

3<br />

하며 간판을 바꿔 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무엇보다 커민스 홈페이지에<br />

접속해 기술 정보와 차량관련 정보를 열람하고 그 정보들을 정비 서비스에<br />

적용할 수 있어 대형차 정비에 보다 전문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br />

그러다 보니 고객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요, 자연스럽게 매출<br />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천안 본사와도 가까워 서비스 지원이라든가<br />

부품 공급도 원활하게 받고 있습니다.<br />

그동안 정비 서비스를 하면서 제 나름의 소신이 있었다면 ‘솔직하게, 거짓<br />

없이 고객을 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고객이 믿고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br />

연구하며 차량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커민스 엔진이나 부품이 고가라는<br />

고객들의 평이 있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선호하는<br />

것은 그만큼 엔진의 제품력과 부품이 믿을만하다는 증거가 아닌가합니다.<br />

고객들의 믿음이 헛되지 않게 친절하고 무엇보다 철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br />

수 있도록 기술 연구를 꾸준히 해나가겠습니다. 커민스 전문 대리점으로써<br />

커민스의 오랜 역사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정비를 실현하도록<br />

2015년 더 노력할 것입니다.


<strong>Cummins</strong><br />

Inside<br />

Best Product<br />

글. 편집실<br />

사진. 이도영<br />

커민스와 함께한<br />

바다 인생 40년<br />

뱃사람으로 살아온 지 40여 년. 변화무쌍한<br />

바다를 누비며 최도순 선주가 고집스레 지켜온<br />

철칙이 하나 있다. “배의 심장은 엔진이다. 심장이<br />

멈추지 않고 뛰어야 바다를 누빌 수 있다.”<br />

스물일곱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배를 탔던<br />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가 커민스 엔진만을<br />

고집하는 이유다.<br />

거친 파도 속에서도<br />

‘심장’은 뛴다<br />

엔진은 심장이다<br />

“이 시간에 뭍에 있으니 참 어색하네요.”<br />

아직 달빛이 채 가시지 않은 푸른 새벽,<br />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바다. 최도순 선주의<br />

하루는 그곳에서 시작된다. 스물일곱 어린<br />

나이에 처음 배에 오른 이후로 새벽 3시면<br />

바다로 향했던 그이기에, 오늘처럼 ‘바다<br />

위’가 아닌 바다를 바라보며 맡는 아침은<br />

낯선 것이 당연할 터. 거센 풍랑에 조업이<br />

금지된 오늘 같은 날은 조금 여유를 부려도<br />

되련만, 최도순 선주는 날이 밝자마자<br />

정박되어 있는 배에 올랐다.<br />

“20대 초반,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시면서<br />

배를 타기 시작했어요. 정말 가진<br />

것이라고는 작은 배 하나와 몸뿐이었죠.<br />

남들만큼 해서는 거친 바다에서 살아남을<br />

수 없다는 생각에 늘 남들보다 일찍 바다로<br />

나갔고, 새로운 조업 방법이나 시스템들에<br />

기꺼이 도전해나갔습니다.”


남보다 한발 앞서 ‘변화’를 받아들이고<br />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최도순 선주가<br />

지난 40여 년 동안 고집스레 지키는 철칙이<br />

하나 있으니, 바로 엔진에 관한 까다로운<br />

기준이다.<br />

사람이든 배든 심장이 튼튼해야 무슨<br />

일이든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최도순 선주.<br />

그래서 배의 심장인 엔진에 관해서는 한<br />

번도 타협한 적이 없다. 겉으로 보이는 배의<br />

외관은 조금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더라도<br />

엔진만큼은 최고를 사용해 왔다고 한다.<br />

처음 엔진이 장착된 배를 마련했던 시절,<br />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커민스 엔진’을<br />

사용한 것도 “엔진은 곧 배의 심장”이라는<br />

최도순 선주의 철칙 때문이다. 상대적으로<br />

저렴한 엔진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다른<br />

선주들이 “쓸데없는데 투자한다”며 곱지<br />

않은 시선을 보낼 때도 “10년 후를 내다보면<br />

분명히 내 선택이 맞을 것”이라며 고집을<br />

꺾지 않았다.<br />

잦은 고장이 결국 배의 수명 단축으로<br />

이어지는 법. 저렴한 엔진을 구입해 5년을<br />

사용하는 것보다 커민스 엔진을 10년 동안<br />

사용하는 것이 결국은 더 이득이라는 최도순<br />

선주. 그가 지난 40여 년간 커민스 엔진만을<br />

고집해온 이유다.<br />

‘커민스’란 이름이 주는 신뢰<br />

작은 배 한 척을 가지고 바다로 향했던<br />

스물일곱의 청년이 10척이 넘는 배의 선주로<br />

성장하기까지 ‘커민스 엔진’만을 고집해온<br />

최도순 선주. 엔진에 대한 그의 까다로운<br />

기준과 고집을 잘 아는 커민스의 구원모<br />

부장(커민스 부산지점/엔진영업)은 4년<br />

전, 커민스의 KTA19M(500마력) 엔진을<br />

추천했다.<br />

“정치망선인 광명호에 새로 구입한<br />

N855-M을 달고 조업 중인데,<br />

그동안의 커민스 엔진과 비교해도<br />

전혀 손색이 없어요. 무엇보다 동일<br />

마력의 다른 엔진에 비해 힘이 정말<br />

좋습니다.”<br />

“커민스의 기술력은 동일하게 적용되면서<br />

중국 생산으로 가격을 낮춘 제품이죠.<br />

엔진의 힘이 좋고 연료 소모량이 적을<br />

뿐만 아니라 부품 수급도 수월해 최도순<br />

선주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었습니다.”<br />

엔진만큼은 최고를 고집했던 최도순<br />

선주는 처음으로 사용하는 중국 생산<br />

엔진임에도 오랫동안 함께 해온 커민스에<br />

대한 믿음으로 주저 없이 KTA19M 엔진을<br />

선택했다. 그리고 6개월 전, 또 다른 배에<br />

역시나 커민스의 중국 생산 엔진인 N855-<br />

M(350마력)을 장착함으로써 선택에 대한<br />

만족감을 보여줬다.<br />

“정치망선인 광명호에 새로 구입한 N855-<br />

M을 달고 조업 중인데, 그동안의 커민스<br />

엔진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어요.<br />

무엇보다 동일 마력의 다른 엔진에 비해<br />

힘이 정말 좋습니다. 고장이 없는 건<br />

물론이고요. 기존의 커민스 제품에 비해<br />

가격도 저렴하고 연료 효율성도 높으니<br />

재구입하는 게 당연하죠.”<br />

어구를 일정한 장소에 일정기간 부설해 두고<br />

어획하는 조업방법인 정치망. 매일 새벽<br />

단시간에 정치망에서 어획을 한 후, 새벽<br />

5시부터 열리는 경매에 참여해야 하는 만큼,<br />

정치망선은 고장이 없고 엔진의 힘이 좋아야<br />

한다.<br />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모든 작업이<br />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치망까지 이른 시간에<br />

도착해 조업을 마치고 돌아와야 하는 만큼<br />

엔진이 튼튼해야 하는데, ‘커민스 엔진’으로<br />

달리는 우리 배는 다른 어선보다 늘 앞서죠.”<br />

유럽이든, 중국이든 생산된 곳이 중요한<br />

것이 아니라, ‘커민스’의 기술력과 정직함으로<br />

만든 엔진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br />

최도순 선주. 구원모 부장은 최도순 선주를<br />

비롯한 고객들의 이런 신뢰에 고마움과<br />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했다.<br />

“처음 중국 생산 엔진의 판매를 시작했을<br />

때는 ‘중국산’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기가<br />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좀 더<br />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br />

중국 생산을 시작한 만큼, 제품의 품질은<br />

그동안 믿고 사용해주신 커민스 엔진과<br />

동일하다는 것을 알리는데 주력했죠.”<br />

다행히 최도순 선주처럼 ‘커민스’이기 때문에<br />

믿고 구입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났고,<br />

커민스는 고객들의 믿음을 우수한 기술력과<br />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고 있다. 최고의<br />

엔진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품<br />

수급, 안전 점검, 작은 서비스에도 소홀함이<br />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구원모 부장.<br />

수시로 고객들을 찾아가 커민스 엔진을<br />

사용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br />

의견들이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br />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커민스’라는<br />

이름을 향한 고객들의 신뢰를 지키기<br />

위해서다.<br />

14 + 15


2<br />

20% 향상된<br />

강력한 파워<br />

커민스 QSK95 시리즈<br />

발전기세트


16 + 17<br />

커민스는 오랜 기술 노하우와<br />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br />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를<br />

출시했다. 최고 정격 출력이<br />

3.5MW에 달하는 커민스의<br />

차세대 고출력 발전기세트인<br />

QSK95 시리즈는 연료비용<br />

절감과 설치 면적 축소를 통해<br />

커민스 제품의 신뢰를 다시 한<br />

번 제고한 제품이다. QSK95<br />

시리즈 발전기세트에 대해<br />

알아본다.


2<br />

<strong>Cummins</strong><br />

Hedge Hog<br />

QSK95 Series<br />

정 리. ‌커 민 스 판 매 써비 스 코 리 아<br />

정현경 차장<br />

글로벌 비상전력산업을<br />

선도하는 커민스<br />

새 고마력 QSK95 시리즈<br />

발전기세트 출시<br />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br />

시장에서 기업이 효과적으로<br />

경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br />

지속가능한 경영이 중요하다.<br />

‘Contingency Planning’ 조사에<br />

따르면 전력이 중단되었을 때의<br />

비용은 대기업의 경우 시간당<br />

1백만 달러 대략 10억원에 이를<br />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br />

반도체, 에너지, 데이터센터,<br />

통신사와 같은 기업은 시간당<br />

20~30억을 넘을 것으로<br />

예상된다고 나타났다. 365일<br />

24시간 전력 공급에 의존하고<br />

있는 이 고비용, 고위험 시설의<br />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br />

위해 커민스 전 세계 구성원들은<br />

비상전력을 연속적으로 공급하는<br />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br />

있다. 이것이 곧 커민스의<br />

지속가능한 경영의 원동력이 되고<br />

있다. 글로벌 비상전력산업의<br />

트렌드와 이에 대응하는 커민스의<br />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해 소개한다.<br />

QSK95시리즈 발전기세트<br />

Model name<br />

Standby Prime Engine Standard Standard<br />

kVA kW kVA kW Model Alternator Controller<br />

ATS<br />

C3000D6 3750 3000 3428 2750 QSK95G2 LUSI804W 3.3 RFQ<br />

C3250D6 4063 3250 3750 3000 QSK95G2 LUSI804W 3.3 RFQ<br />

C3500D6 4375 3500 3750 3000 QSK95G2 LUSI804W 3.3 RFQ


18 + 19<br />

변화하는 비상 발전기의 역할<br />

비상전력을 공급하는 발전기의 전통적인<br />

역할은 전력이 중단된 상태에서의 전력<br />

관련 규제 기준에 따라 직원들과 고객들이<br />

안전하게 건물에서 탈출하는데 필요한<br />

전등, 엘리베이터 운행, 알람시스템의<br />

작동에 필요한 전력만을 고려해 왔다.<br />

그러나 점차 전력 중단으로 발생하는 생산,<br />

매출, 데이터, 고객만족 등의 손실 위험에<br />

‘기업이 얼마나 투자할 수 있을까’ 또는 ‘이런<br />

위험을 어떻게 완전히 없앨 수 있을까’라는<br />

방향으로 비상전원 발전기의 시스템 사양과<br />

크기의 선택이 바뀌고 있다. 이런 경제적인<br />

측면과 전력 중단 상태에서의 지속가능한<br />

경영에 대한 기업의 기대와 요구가 맞물려<br />

최근 비상 발전기에 대한 선택은 기본적인<br />

규제와 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넘어,<br />

최적의 물리적인 설계를 제공하면서도<br />

믿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을 받을 수<br />

있는 솔루션으로 이동하고 있다. 비상<br />

발전기는 산업과 고객에 따라 서로 다른<br />

필요와 요구조건을 갖게 된다. 그러나 비상<br />

발전기의 기본적인 필요사항은 안정적인<br />

비상전원을 공급받아 기업과 회사 운영의<br />

중단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br />

프라임 파워용<br />

Prime Power Applications<br />

커민스는 이러한 전력 요구에 발맞추어 새<br />

고마력 발전기세트를 출시했다. 새롭게<br />

출시한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는<br />

강력하면서도 콤팩트 한 고속 커민스<br />

새롭게 출시한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는 최고 수준의 연료 경제성과<br />

경쟁사 엔진과 비교했을때 가장 만족스러운 파워 출력을 자랑한다.<br />

QSK95 엔진이 장착되어 탁월한 엔진<br />

출력 성능을 갖추었다. 무엇보다 3,750kV<br />

(3.5MW)까지의 출력으로 프라임부터<br />

비상전원까지 광범위한 용도로 활용이<br />

가능해 더 많은 출력과 성능, 안정성을<br />

제공한다.<br />

장시간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비상 및 대기 파워용<br />

프라임 파워(Prime Power)는 한전 전원이 Critical and Standby Power<br />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상황, 즉 비상전원이 Applications<br />

유일한 전원 공급원일 경우를 말한다.<br />

이 경우 비상시 운행 시나리오에 따라<br />

데이터센터, 의료시설, 수질정화시설<br />

발전기세트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전력을 등은 전력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전력을<br />

공급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공급받아야 한다. 따라서 이 경우 비상<br />

광산, 오일(가스) 등의 격리된 지역들처럼 발전기(Critical and Standby Power<br />

험한 전력 환경이 주로 이에 속한다. 이런 Application)의 안정성이 선택의 중요한<br />

환경을 위한 발전기를 ‘극한 프라임 파워 기준이 된다. 새롭게 출시한 커민스<br />

솔루션’이라고 한다. 먼지바람이 부는<br />

비상 발전기는 크기 대비 출력 면에서<br />

50도 이상의 열대지역과 같이 험한 지역의 최적화되었다. 더 작아진 크기의 QSK95<br />

시설이나 거대한 기계시설에 전력을<br />

엔진은 16개의 실린더로 작동되지만, 실린더<br />

공급하는 발전기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20개로 작동되는 경쟁사 엔진과 비교했을<br />

탄력적인 기능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 가장 만족스러운 파워 출력을 자랑하는<br />

새롭게 출시한 커민스 발전기는 이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한 번의 작동으로<br />

기능을 완벽히 갖추었다. 또한, QSK95 10초 안에 100% 정격 부하 전력이 공급되는<br />

발전기는 연료 사용에 있어서도 최고 수준의 커민스의 새로운 비상 발전기는 설치와<br />

경제성을 보여준다. 다양한 테스트결과 운행에 상당한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br />

1년에 8,000시간을 작동시켰을 때 약 4억이 데이터센터 연속(Data Center Continuous)<br />

넘는 연료를 절약할 수 있고, 수많은 설계 등급인 업타임 연구소의 티어3, 티어4<br />

개선으로 지속적 전원공급이 2배나 연장된 인증 승인을 완료, 가동시간 제한 없이<br />

것으로 다양한 테스트결과 증명되었다. 효과적으로 발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2<br />

<strong>Cummins</strong><br />

Hedge Hog<br />

QSK95 Series<br />

QSK95 시리즈<br />

발전기세트<br />

주요 성능<br />

더 커진 파워, 더 작아진 공간<br />

커민스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는 기존보다 20% 향상된 파워를 자랑한다. 단위 면적당 동급<br />

최고의 전력 생산량(kW)을 보인다. 이는 발전기를 설치하는 공간이 더 작아지고 그에 따라<br />

설치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더 적은 수의<br />

발전기로도 필요한 출력을 충분히 발휘한다. 특히 설치 면적을 축소한 공간 경제성은 커민스의<br />

혁신적인 디젤엔진 기술로 16개 실린더 고속 QSK95 엔진이 있어 가능했다. 이는 3.5MW(3.85<br />

kVA) 출력 등급으로, 경쟁사의 20개 실린더로 구성된 엔진과 비교했을 때 그 이상의 요구<br />

전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커민스의 QSK95 엔진세트는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br />

공급하는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br />

커민스의 QSK95 발전기세트<br />

커민스의 QSK95시리즈 발전기세트는 기존<br />

발전기세트보다 20% 향상된 파워 밀도를 자랑하다.<br />

더 적어진 연료로 더 강력해진 성능<br />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는 단 한 번의 작동으로 10초 이내에 100%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br />

설계되었다. 손실 부하가 없다는 것은 전력시스템 설계 시 필요한 전력량을 공급받기 위해<br />

발생하는 부하손실을 고려, 발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많은<br />

혜택을 제공한다. 또,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는 경쟁사 제품이 제공하는 연비를 넘어서는<br />

최고 수준의 연료 경제성을 자랑한다. 연간 8,000시간을 작동시켰을 때 4억원이 넘는 금액을<br />

절감할 수 있다.<br />

더 높아진 제품 신뢰성, 더 낮아진 다운타임<br />

커민스는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고자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br />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같은 노력으로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br />

critical), 프라임 파워(Prime power), 비상전원용으로 완벽하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br />

설계되었다. 또한, 데이터센터 연속(Data Center Continuous) 등급을 충족하는 세계적<br />

인증기관인 업타임 연구소(Uptime Institute)의 티어3 및 티어4 등급 데이터센터 인증을 사전에<br />

취득해 발전기 운행의 신뢰성과 운영상의 유연성을 제고하였다. 더불어 매우 낮아진 장비의<br />

다운타임, 2배 길어진 유지보수 간격, 서비스 등 사후관리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20 + 21<br />

QSK95 시리즈<br />

발전기세트<br />

주요 기능<br />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는 사용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유지보수를 쉽게 하고 다운 타임을 최소화하기<br />

위해 고급 기능들을 추가하였다. 이에 따라 발전기 운행 담당자들은 기존 보다 쉽게 발전기에 접근하고 이해할<br />

수 있게 되었으며, 커민스는 발전기 신뢰성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br />

1 윤활유 펌프 | 서비스 및 교환작업이 용이하도록 단순한 구조로 설계<br />

2 전기식 연료 순환펌프 | 필터로부터 나오는 연료량 및 연료탱크로 회송되는 연료량을 감소시켜 고압 연료펌프로 원활하게 이송 진행<br />

3 오일쿨러 | 엔진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써모스탯 점검 가능<br />

4 운전상태 감지센서 | 연료필터 및 에어필터의 모니터링을 통해 교환시기를 사전에 표시<br />

5 DC분배함 | 전기장치 간 하나의 통합 분배함 내에 있어 신뢰성 향상<br />

1<br />

2<br />

3<br />

4<br />

5<br />

6 뛰어난 냉각 성능 | 라디에이터 사이즈 최적화로 뛰어난 냉각 성능과 발전기 설치면적 최소화<br />

7 싱글 샤프트 및 이중 엘리먼트 | 냉각수 펌프의 잠재적인 누수 및 고장 최소화<br />

8 크고 접근이 용이한 엔진 작업구(핸드홀) | 오일팬을 낮추지 않아도 실린더 블록에 용이하게 접근<br />

9 슬립조인트 | 특허 취득한 슬립조인트가 엔진 및 스키드사이에 장착, 엔진의 열팽창으로 발생하는 오류 축소<br />

10 알터네이터 베어링교환 | 들어 올릴 필요 없이 알터네이터를 샤시에서 뒤로 밀수 있는 레일 방식 설계<br />

11 냉각수 히터 펌프 | 순환 펌프 내의 원활한 흐름과 엔진블록 내 냉각수 히팅으로 빠른 시동 가능<br />

12 알터네이터 및 엔진의 조립 | 조정 가능한 메커니즘(기계장치) 사용으로 설치 오류 최소화 및 향상된 알터네이터 고정시스템 제공<br />

6<br />

7<br />

8<br />

9<br />

10<br />

11<br />

12


2<br />

<strong>Cummins</strong><br />

Hedge Hog<br />

Case Study<br />

정 리. ‌커 민 스 판 매 써비 스 코 리 아<br />

정현경 차장<br />

커민스<br />

QSK95 시리즈<br />

발전기세트<br />

현장테스트<br />

커민스는 QSK95 시리즈<br />

발전기세트 출시에 앞서<br />

호주 클라우드 브레이크<br />

광산과 사우디아라비아 터바<br />

전기회사에서 사전 성능<br />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두 곳<br />

모두 극한의 지리적, 자연적<br />

특성에서 매우 까다롭게<br />

진행되었다. 사전 성능 테스트<br />

결과를 공유한다.<br />

필바라(Pilbara) 클라우드브레이크(Cloudbreak) 광산<br />

어떠한 가능성도 남겨두지 않는 광범위 실험<br />

클라우드브레이크 광산은 서부 호주의 필바라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광산에 전력을 공급하는<br />

곳과는 150km 떨어진 곳에 있어 작업하기에 불안정하고 제한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또, 대기가<br />

건조할 뿐만 아니라 먼지가 많고 주위 온도가 섭씨 50도까지 치솟는 험한 자연환경적인 특성이 있다.<br />

이러한 곳에 위치한 클라우드브레이크 광산에 커민스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strong>2014</strong>년<br />

2월 QSK95 발전기세트 시험실을 세우고 4,000시간 이상 연속 작동시키며 광범위한 테스트를 실시한<br />

결과, 커민스는 물론 광산 관계자들의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테스트는 엔진, 발전기 및 주요<br />

부품들의 성능 평가로 실시되었으며, 특히 세밀하고 정확한 소리 노출을 측정하여 최소한의 잡음도<br />

없도록 했다.<br />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는 16개 실린더로 작동되는 QSK95 엔진이 장착된 것으로 20개 실린더의<br />

경쟁사 발전기들과 비교했을 때 더 우수한 출력을 나타냈다. QSK95 발전기 시리즈 세트는 커민스<br />

발전기 중 가장 빠르고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더 적은<br />

비용으로 성능이 뛰어난 발전기를 운행할 수 있다.


22 + 23<br />

커민스의 QSK95시리즈<br />

발전기세트는 기존<br />

발전기보다 20% 향상된<br />

파워 밀도를 자랑하다.<br />

현장에서 성능 입증된 커민스 발전기<br />

클라우드브레이크 광산 성능 테스트에는 QSK95 시리즈 C3500D5 발전기세트를 주 자원수치<br />

3,12kVa로 설정하고 4,000시간 이상 연속 작동하였다. 현장 관계자들은 부하인가, 부하탈락<br />

그리고 유지성에 대해 매우 만족할만한 평가를 내리며 정식 설치를 하기로 하고 약 2주 만에<br />

설치를 완료하였다. 커민스는 발전기를 운행하는데 있어 보다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br />

클라우드브레이크 광산 발전기 운행 담당자를 미국으로 초대, 발전기 운행 기술을 교육하기도 했다.<br />

클라우드브레이크 광산 관계자들은 향후 다른 광산 현장에도 커민스 발전기를 채택하기로 했다.<br />

클라우드브레이크 광산은 전력을 공급하는 곳과 멀어 그동안 전력 수급에 있어 불안정한 상태였다.<br />

이번 커민스 발전기 설치로 보다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받으며 광산 작업이 가능해졌다.<br />

사우디아라비아 터바(Turbah) Electricity Company<br />

중동지역에서 월등한 성능 발휘하는 커민스 발전기<br />

그동안 커민스 발전기는 극한의 중동지역에서 성능이 더욱 빛을 발하며 까다로운 중동 고객에게<br />

품질만족을 이끌어 왔다. 새롭게 출시한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는 그동안의 발전기 모델보다<br />

더 작은 공간에서 더 큰 출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터바 사우디전기회사(Saudi<br />

Electricity Company)의 성능 테스트를 통해서도 입증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서쪽 터바에 위치한<br />

사우디전기회사(SEC)는 해상에서도 1,000미터 떨어져 있다. 터바 지역의 평균 온도는 섭씨 50도가<br />

넘어 여름의 절정에는 60MW의 전력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커민스는 2005년 사우디전기회사<br />

현장에 5년동안 발전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하고 기술지원과 관리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br />

성능대비 운영비 면에서 월등하다는 것이 사우디전기회사 관계자들의 말이었다. 이에 2010년<br />

사우디전기회사와 커민스는 5년 추가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다.<br />

클라우드브레이크 광산에 설치된 QSK95<br />

시리즈의 발전기세트. 발전기 1대 당 3,152kVA의<br />

주 동력을 제공한다.<br />

외부에 고정된 윤활유 펌프와 같은 혁신적인<br />

디자인 향상은 서비스와 교체에 용이함을 준다.<br />

고온에 강한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br />

<strong>2014</strong>년 QSK95 시리즈 발전기세트가 출시됨에 따라 사우디발전기회사는 추가로 설치하고 커민스와<br />

함께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결과는 기존의 발전기세트보다 고밀도의 동력 솔루션을 갖추고<br />

높은 연료 효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한 번 커민스 발전기의 품질을 제고하고 신뢰도를<br />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우디전기회사 관계자들은 ‘터바 현장에 이상적인 발전기’라 말하며서 강한<br />

동력과 빠른 반응속도, 연료절감에 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3,250kWe의 예비 동력, 2,750kWe 주동력,<br />

그리고 2,500kWe 지속적 동력을 생산할 수 있는 60Hz의 장치를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50도가<br />

넘는 고온의 여름에도 중단 없이 지속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터바 사우디전기회사는 72대의<br />

발전기세트를 설치, 90.25MW의 수용력을 가지며 63MW의 연속 정격을 보유하게 되었다.


<strong>Cummins</strong> Lounge<br />

생활 발견하다<br />

글.김선영(한국가족상담연구소장)<br />

일러스트. 하고고<br />

함께여서<br />

더 행복한 가족<br />

가정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br />

가장 작은 단위의 사회지만<br />

크게는 전체 사회의 성향을<br />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볼 수 있다.<br />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듯<br />

가정도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br />

존재하는데 가정문제를 접하며<br />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이해하기<br />

힘든 수수께끼 같은 상황들을<br />

접하곤 한다. 세상을 이해하기<br />

위해서 우리는 가정에 대해 충분히<br />

탐구해야 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기<br />

위해서는 먼저 가정을 변화시켜야<br />

한다. 가정이 변해야 사회가 변하고<br />

세상이 변하기 때문이다.<br />

대화를 통한 이해가 중요<br />

모든 가정에서 모든 가족 구성원은 긍정적,<br />

혹은 부정적인 가치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br />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방식’, ‘자신의<br />

내면규칙’ 등은 모든 가정 내에서 가족<br />

상호간에 영향을 미친다. 함께여서 더<br />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가족들이 존재하는<br />

반면 많은 가족들이 위협적이거나<br />

부담스럽거나 권태로운 가정에서 살고<br />

있다.<br />

상담사례 중에 술만 먹으면 집에서 화를<br />

내고 아내와 자녀들에게 폭력을 쓰는<br />

남편이 있었다. 평소에는 너무 순하여<br />

직장이나 친구 관계에 있어서는 더할 나위<br />

없이 좋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돕는<br />

착하기로 소문난 남편이 술만 먹으면<br />

가족에게 폭언을 행사한다고 한다. ‘나<br />

무시하지마!’, ‘니가 뭔데? 내가 얼마나<br />

힘든 줄 알아?’라며 자녀들을 야단치고<br />

신세한탄을 하며 가족을 힘들게 하는<br />

것이다. 가장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할


가족에게 함부로 대하고 자신의 감정을<br />

여과 없이 표출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br />

결과는 어떠한가? 가족 간의 대화 단절과<br />

이해부족, 이로 인한 소외만을 가져올<br />

뿐이다.<br />

또한 최근의 비극적인 뉴스에 따르면<br />

10억대의 아파트를 소유한 40대 가장이<br />

실직했으나 집에 알리지 않고 몇 년간<br />

고시원생활을 하며 직장에 계속 다니는<br />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5억의<br />

대출을 받아 주식투자를 했으나 실패했고<br />

결국 아내와 딸들을 살해하는 극단적인<br />

일을 하게 되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br />

할까? 부부간에 솔직한 대화와 이해만<br />

있었어도 집을 팔아 어느 정도 생활이<br />

가능했을 텐데…. 이는 대화와 이해가 전혀<br />

없는 가정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br />

사례가 될 것이다.<br />

세상과 단절되고 자아존중감이 떨어질<br />

때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 를 인정받기<br />

위해 모든 것을 숨기고 칭찬과 성과에만<br />

집착하는 성향을 보인다. 또한, 자신의<br />

뜻과는 반대로 실패를 지속적으로 경험할<br />

때 절망의 늪에 빠지게 되고 결국 자기<br />

불만과 지나친 피해의식으로 가족들을<br />

위험에 처하게 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br />

되기도 한다.<br />

가정의 기초는 원만한<br />

부부관계<br />

우리는 얼마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고<br />

있는가? 성실, 정직, 책임감, 정열, 사랑<br />

그리고 능력은 자아존중감이 높은<br />

사람들로부터 나온다. 나는 가정에 꼭<br />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능력을<br />

믿는다. 가족의 이해와 사랑, 그리고 결국<br />

나 자신이 가장 훌륭한 자원임을 믿는다.<br />

자신의 가치를 믿으며 존중할 때 다른<br />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다.<br />

반면 자아 존중감이 결여될 때는 다른<br />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고 짓밟고 올라서려<br />

하며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기 쉽다. 또한<br />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겉으로는 아무 일도<br />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이를<br />

갈고 되갚아 주려는 마음을 품기도 하다.<br />

그 결과 이성적인 판단으로 행동하기보다<br />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게 된다. 반면 무시<br />

받는다는 사실 자체를 모두 부인함으로써<br />

자신을 방어하려는 현실도피적 성향을 보일<br />

수도 있다.<br />

가정의 기초는 사랑과 이해를 바탕으로<br />

한 부부관계이다. 이는 기쁨도 같이하지만<br />

슬픔과 실패도 같이 숨김없이 나누어야<br />

하는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이 기초한다.<br />

인생에서 끝까지 함께해야 할 사람은<br />

배우자임을 인정한다면 이는 가장<br />

존중하고 사랑해야 할 대상이며 최고의<br />

가치와 우선순위를 둬야 할 것이다. 또한<br />

오랜 세월이 지나 자칫 권태로워지기 쉬운<br />

부부관계에서는 서로의 취미와 성향을<br />

이해하고 권태를 이길 수 있는 삶을 위해<br />

서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br />

가정의 완성은<br />

부모와 자녀의 관계<br />

가정의 완성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이다.<br />

부모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치와 재능을<br />

발견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줘야 하며<br />

지지와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부모는<br />

자녀의 거울이다. 자녀는 부모가 보는<br />

세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삶의 방식을<br />

배운다. 어떤 일에 대해서는 실패를 하고<br />

인생의 시행착오를 겪을지라도 다시 일어날<br />

힘 또한 가족 안에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br />

많은 부모들은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며<br />

자신처럼 보잘것없고 만족하지 못하는<br />

인생을 살게 될까 두려워하여 긍정적인 면<br />

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부각하여 자녀의<br />

진로를 결정하려고 할 때가 많다. 그러나<br />

두려움은 우리를 압박하고 눈을 멀게 하는<br />

무서운 요소다. 그러므로 자녀 스스로<br />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br />

지지해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줘야 한다.<br />

함께여서 더 행복한 가족은 있는 그대로의<br />

자신의 모습을 인정해주고 실수하고<br />

실패해도 이해하고 수용해 주는 가정에서<br />

시작된다. 또한 높은 자아존중감, 대화와<br />

이해, 긍정적인 피드백과 감정표현, 권태를<br />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야말로<br />

함께 있고 싶은 그래서 더 행복한 가정을<br />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한다.<br />

24 + 25


<strong>Cummins</strong> Lounge<br />

세상 만나다<br />

글. 편집실<br />

사진. 이도영<br />

칙칙폭폭<br />

크리스마스 열차 타고<br />

돌고 도는<br />

착한 기부릴레이<br />

커민스판매써비스코리아<br />

김소리 사원 부부와 함께<br />

커민스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br />

매년 자선바자회를 개최해왔다.<br />

자선바자회에는 직원들이 평소 사두고<br />

잘 쓰지 않았던 물건부터 애지중지<br />

아껴왔던 물건들이 등장, 직원들 간<br />

경매를 통해서 좋은 주인을 찾아가게<br />

되고 경매 수익금은 자선단체에<br />

기부하게 된다. <strong>2014</strong>년을 마무리하는<br />

지난 12월 12일 자선바자회에는<br />

여느 해와 달리 특별한 물건이 등장해<br />

경매 열기와 경쟁이 치열했다.<br />

따뜻한 마음이 모여 달리는<br />

크리스마스 열차<br />

아이를 둔 엄마부터 알콩달콩 사랑을<br />

속삭이는 연인, 또 오랜 친구들이 모여<br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꼭 찾아 둘러보는<br />

곳이 있다. 바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의<br />

크리스마스 열차다. 올해로 19년째 맞는<br />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의 크리스마스 열차는<br />

알프스 산골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br />

듯 아기자기한 마을풍경에 100여 대의<br />

미니열차가 칙칙폭폭 돌아가고 있다.<br />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의 크리스마스트리와<br />

기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기로<br />

유명하다. 미국 전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br />

함께 만들어 낸 크리스마스 열차는 기업과<br />

단체의 후원금을 받아 아동복지기관을<br />

돕는데 사용된다. 크리스마스 열차는<br />

빠르게 달리는 고속열차부터 터널과 다리를<br />

누비는 화물열차 등 모양도 가지각색,<br />

기차에는 참여한 기업의 로고가 앙증맞게<br />

새겨져 있다.<br />

한해를 마무리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br />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커민스도 이 뜻


26 + 27<br />

깊은 크리스마스 열차와 함께 <strong>2014</strong>년의<br />

마지막과 2015년 새해를 함께 달렸다.<br />

예쁜 간이역에 들어선 커민스 화물열차<br />

모형, 알프스 산맥을 거침없이 달리는<br />

열차 모형까지 크리스마스 열차의<br />

모습들은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을<br />

방문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기에<br />

충분했다.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은 그동안<br />

참여기업들에 감사의 뜻으로 식사권을<br />

제공해왔다. 커민스는 제공받은 식사권을<br />

좀 더 뜻깊게 사용하고자 지난 12월<br />

12일 자선바자회에 경매로 내놓아 착한<br />

기부릴레이를 펼쳤다.<br />

나의 작은 기부가<br />

그들에게는 행복<br />

<strong>2014</strong>년을 마무리하는 자선바자회<br />

경매에 나온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br />

식사권을 낙찰 받은 행운의 주인공은<br />

커민스판매써비스코리아의 김소리 사원과<br />

안태석 이사였다. 김소리 사원은 자신의<br />

생일을 기념하여 착한 기부도 하고 남편과<br />

함께 식사를 하려고 다른 때보다 적극적으로<br />

경매에 참여했다고 한다. 직원들의 참여가<br />

너무 폭발적이라 마지막까지 눈치싸움이<br />

치열했다고.<br />

“사실 호텔 기본 식사비용보다 훨씬 가격이<br />

올라갔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좋은 일을<br />

할 수 있을까 싶어 꼭 낙찰받고 싶었어요.<br />

한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해를<br />

시작하면서 남편과 맛있는 식사를 하며<br />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들을<br />

차분히 이야기 하면 좋을 것 같았고요,<br />

경매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고 하니<br />

그 의미도 좋았고요. 다행히 제가 낙찰<br />

받게 되어 너무 기뻤어요.” 남편을 바라보며<br />

따뜻한 미소를 전하는 김소리 사원이다.<br />

직접 본 크리스마스 열차는 훨씬 근사하고<br />

아름다웠다. 여기저기 가족, 연인들이<br />

크리스마스트리와 크리스마스 열차 앞에서<br />

즐겁게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쉽게 볼<br />

수 있었다. 왠지 그 앞에 있자니 뿌듯하게<br />

느껴진다는 김소리 사원.<br />

“저도 직접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br />

회사에 대한 소속감, 자부심이 더욱 커지면서<br />

큰 감동이 느껴지네요. 많은 분들이<br />

열차를 보고 좋아하니 저도 덩달아 함께<br />

행복해지고요. 남편도 흐뭇한 얼굴이네요.”<br />

평소 아내에게 말로만 듣던 회사를<br />

이렇게라도 보니 조금 더 이해가 된다는<br />

김소리 사원 남편의 이야기도 이어진다.<br />

커민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br />

다하는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br />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것이다. 2015년<br />

커민스의 행보가 크리스마스 열차에 실어<br />

여러 사람의 따뜻한 마음처럼 더욱 따뜻하게<br />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


<strong>Cummins</strong> Lounge<br />

여행 즐기다<br />

글. 편집실<br />

사진. 이도영<br />

자연 그대로의<br />

아름다움을<br />

간직한<br />

화천<br />

비수구미 마을<br />

지난해 나는 과연 잘 살아왔을까?<br />

올해엔 또 어떤 일들이 생겨날까?<br />

뭔가 특별한 하루를 꿈꾸고 살아가고<br />

있지만, 그 하루하루를 들여다보면<br />

사실 비슷하게 흘러가는 일상이다.<br />

그렇게 늘 똑같이 반복되고 지루한<br />

일상에서 벗어나 때로는 자연 속에<br />

마음을 조용히 기대어 보자.<br />

한 해 동안 고생했던 나를 위해,<br />

앞으로 열심히 달릴 우리를 위해서….


28 + 29<br />

1<br />

때 묻지 않은<br />

청정지역 화천<br />

겨울에 떠나는 여행은 그만이 지니고 있는<br />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화천의 겨울여행도<br />

그랬다. 도시는 북적이는데 화천으로<br />

향하는 길은 오가는 자동차도, 사람도<br />

적어 더욱 고요했다. 화천읍내에 진입하니<br />

고요함 속에서 맑은 물줄기 위 검은 다리가<br />

눈에 들어온다. 화천댐이 준공되면서<br />

1945년에 건설한 꺼먹다리이다.<br />

폭 4.8m, 길이 204m의 철골콘크리트로<br />

만들어진 꺼먹다리는 나무로 만든 상판에<br />

검은색 타르를 칠해 ‘꺼먹다리’라는 이름이<br />

붙었다. 콘크리트 주각 위에 형강을 세우고<br />

그 위에 목재를 대각선으로 설치하는 공법을<br />

사용하여 목재 부식을 최소화하였다.<br />

단순하면서도 구조적으로 안정감을 주는<br />

점 때문에 현대 교량사 연구에도 중요한<br />

자료로 평가받아 2004년 등록문화재<br />

제110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도보와<br />

자전거로만 통행이 가능하다.<br />

다리를 지나 자동차로 30분쯤을 달리면<br />

길이 1,986m의 남한 최북단, 가장 높은<br />

곳에 위치한 터널인 해산터널이 나타난다.<br />

해산터널이 끝나는 지점에서부터는 해산을<br />

가로질러 호랑이가 나왔다는 아흔아홉<br />

굽잇길을 지나게 된다. 구불구불 길을<br />

넘어서는 중간에는 해산과 파로호가<br />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br />

해산전망대가 있으니 잠시 멈춰서 쉬었다<br />

가도 좋다.<br />

화천의 자랑거리인 파로호는 1944년<br />

화천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 ‘산속의<br />

바다’라고도 불린다. 파로호라는 이름은<br />

한국전쟁 당시 화천댐 사수를 위해<br />

오랑캐를 크게 무찌른 호수라는 뜻에서 고<br />

이승만 대통령이 파로호로 지었다.<br />

1. 화천 꺼먹다리는 나무로 만든 상판에<br />

검은색 타르를 칠해 ‘꺼먹다리’라는<br />

이름이 붙었다.<br />

역사 속<br />

신비로운 이야기<br />

해산터널을 지나 조금 더 달려 평화의<br />

댐으로 향한다. 평화의 댐은 북한의<br />

금강산댐 건설에 따라 국민의 성금을<br />

모아 완공한 댐으로 저수용량 2.9억<br />

톤, 총 길이 410m, 높이 80m인 대규모<br />

댐으로 1995년과 1996년 집중호우 때<br />

홍수 조절기능이 입증되었다. 2002년부터<br />

댐 높이를 높여 2005년 10월 현재의 댐<br />

모습으로 완공되었다.<br />

평화의 댐 옆에는 ‘세계 평화의 종’ 공원도<br />

함께 볼 수 있다.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니<br />

해설사가 나와 설명을 한다. “평화의 종은<br />

세계 30여 개 분쟁 지역에서 보내온 총알과<br />

포탄의 탄피로 만들었습니다. 높이 4.7m,<br />

무게 37.5톤(1만관)으로 만들어졌는데<br />

자세히 보면 비둘기의 한쪽 날개가 잘려져<br />

따로 보관되어있습니다. 평화통일의<br />

그날이 오면 날개를 부착하여 평화의 종을<br />

완성할 것으로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은<br />

상징물입니다.”


1<br />

2<br />

3<br />

1. 파로호 선착장에서는 배를 타거나 산길을<br />

걸어 비수구미 마을로 들어갈 수 있다.<br />

2. 주황색의 출렁다리가 보인다면 드디어<br />

비수구미 마을에 도착한 것이다.<br />

3. 지금은 세 가구만 남아 비수구미 마을을<br />

지키고 있다.<br />

4. 강원도 산골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br />

비수구미 마을의 겨울은 더욱 고요하다.<br />

5. 세계 평화의 종 공원에는 역대<br />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핸드프린팅도<br />

전시되어 있다.<br />

6.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상. 미리 예약만<br />

한다면 비수구미 마을의 산채밥상을<br />

먹을 수 있다.<br />

4 5 | 6


‘세계 평화의 종’에서는 타종 체험을 해볼<br />

수도 있는데, 타종 기금은 에티오피아<br />

빈민 가정 장학 기금으로 기부된다고<br />

한다. 이외에도 공원에는 역대 노벨평화상<br />

수상자의 핸드프린팅도 전시되어 있다.<br />

평화의 댐 아래에는 비목공원이 자리<br />

잡고 있다. ‘초연히 쓸고 간 깊은 계곡…’<br />

으로 시작하는 국민적인 가곡 ‘비목’의<br />

탄생지가 바로 이곳이다. 공원 입구에는<br />

비목 노래비가 서 있어 방문하는<br />

사람들은 가사를 다시 한 번 읊어<br />

보기도 한다. 또 이곳에는 녹슨 철모를<br />

얹은 나무 십자가들이 십여 개 서 있어<br />

한국전쟁이라는 민족 비극의 아픔을<br />

되새기게 해준다.<br />

겨울의 고요함을 닮은<br />

비수구미 마을<br />

화천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는 비수구미<br />

마을로 향한다. 비수구미로 가는 길은<br />

어쩌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br />

비수구미 마을로 가려면 평화의 댐 아래<br />

‘비수구미 마을 선착장’이라는 이정표를<br />

따라 조금 더 들어가야 하는데, 길이 좁고<br />

울퉁불퉁하여 조심조심 가야한다. ‘이<br />

길을 가면 과연 마을이 나타나기는 하는<br />

것일까.’ 라는 고민도 잠시 했지만 호수의<br />

풍경을 감상하며 가다보면 어느새 선착장<br />

길 끝에 도착한다. 선착장에 자동차를<br />

세워두고 나무계단을 올라 트레킹 길을<br />

걷기 시작한다. 산속 길을 걸으며 보이는<br />

호수는 꽁꽁 얼어 자연 스케이트장이<br />

따로 없었다. 얼음판 위에는 사람들의<br />

발자국도 조금 보이고 썰매를 탄 흔적도<br />

남아있다. 마을 주민들은 겨울이면 이 언<br />

호수 가로질러 다니기도 한다고. 겨울이<br />

아닌 때는 미리 전화를 하면 마을 주민이<br />

배를 가지고 나온다고 한다. 그렇게 20분<br />

쯤 걸었을까? 저 멀리 주황색의 출렁다리가<br />

보이고 드디어 비수구미 마을에 도착했다.<br />

비수구미 마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br />

오지마을 중 한 곳으로 예전에는 화전을<br />

일구며 살던 마을이었는데, 마을길이<br />

끊기자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지금은<br />

세 가구만 남아 마을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br />

몇 년 전부터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br />

조금씩 알려져 점점 여행객들이 늘어나고<br />

있다. 최근에는 화천시티투어를 통해서<br />

비수구미 마을과 화천의 명소를 해설사의<br />

설명과 함께 한 번에 돌아보는 이들도<br />

늘어나고 있다.<br />

비수구미 마을로 가는 또 다른 방법은<br />

해산터널을 지나자마자 나오는 왼편<br />

휴게소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오른편에서<br />

시작되는 트레킹 길을 이용하는 것이다.<br />

트레킹 길은 큰 오르막 없이 수월하게 걸을<br />

수 있다. 물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두<br />

시간 정도 걸으면 비수구미 마을에 갈 수<br />

있다.<br />

마을은 조용하지만 무언가 포근한 느낌이<br />

계속 걷고 싶게 한다. 계곡에서 졸졸<br />

흐르는 물소리와 뽀드득 눈 밟는 소리,<br />

간간히 들리는 개 짖는 소리…. 고요하지만<br />

아름다운 산골마을에서 자연을 충분히<br />

느낄 수 있다.<br />

북적북적 관광지로 유명하여 볼거리, 즐길<br />

거리 많은 여행도 좋지만 자연의 소리에<br />

귀 기울이고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br />

조용한 여행도 나름 매력있다. 산골마을<br />

화천 비수구미를 찾아 새로운 다짐을<br />

해보자. 올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뭔가 좋은<br />

일이 생기기를 기원하면서.<br />

비수구미 마을 가는길<br />

승용차 화천 시내 직전에 화천/평화의 댐 이정표<br />

보고 구만교 다리 건너 우회전 ⇨ 비수구미 평화의<br />

댐 이정표 우회전 ⇨ 해산터널 지나자마자 왼편<br />

해오름휴게소 식당 주차장에 주차 ⇨ 해산터널<br />

오른편 트래킹 코스 입구에서 14km 거리의 트레킹<br />

길 비수구미 생태길을 내려가면 비수구미 마을<br />

열차 ITX 및 전철 승차 ⇨ 남춘천역 하차 ⇨<br />

춘천시외버스터미널 화천행 버스 승차 ⇨ 화천<br />

하차<br />

버스 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구의동),<br />

강남고속터미널, 상봉터미널 또는 춘천시외버스<br />

터미널 승차 ⇨ 화천시외버스터미널 하차<br />

화천시티투어<br />

요금 ‌주말) 성인 19,000원/ 소인 10,000원<br />

평일) 성인 15,000원/ 소인 10,000원<br />

문의 033-440-2575<br />

주말코스 10시 춘천역(출발) ⇨<br />

화천민속박물관(떡메치기 체험) ⇨ 산소길 ⇨<br />

화천시장(점심 자율식) ⇨ 파로호 물빛누리호<br />

⇨ 평화의 댐/세계 평화의 종 ⇨ 토속<br />

어류생태체험관 ⇨ 춘천역(도착)<br />

평일코스A 10시 춘천역(출발) ⇨<br />

화천민속박물관(떡메치기 체험) ⇨ 산소길 ⇨<br />

화천시장(점심 자율식) ⇨ 월남파병만남의 장 ⇨<br />

수달연구센터 ⇨ 화천영상센터 ⇨ 춘천역(도착)<br />

평일코스B 10시 춘천역(출발) ⇨<br />

화천민속박물관(떡메치기 체험) ⇨ 산소길 ⇨<br />

화천시장(점심 자율식) ⇨ 이외수문학관 ⇨<br />

동구레마을 야생화단지 ⇨ 화천영상센터 ⇨<br />

춘천역(도착)<br />

(자료제공 : 화천군 관광정책과, 033-440-273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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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Cummins</strong> Lounge<br />

문화 만나다<br />

글. 편집실<br />

사진. (주)신시컴퍼니, 씨에이치 수박, 아담스페이스,<br />

예술의 전당, 대림미술관, 가평군청<br />

우리가족<br />

모두 함께 떠나는<br />

따뜻한 동행<br />

Musical<br />

따뜻한 음악 함께 듣기<br />

삶의 이야기 나누기<br />

뮤지컬 <br />

2006년 아일랜드 영화 는 상영 시작과 동시에 극찬을<br />

받으며 두터운 팬 층을 형성했다. 거리의 기타리스트와<br />

꽃을 파는 체코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아름다운 음악이<br />

어우러져 그들의 소박한 러브스토리는 전 세계 관객들의<br />

마음을 움직였다. 그런 영화 가 뮤지컬로 태어났다.<br />

뮤지컬 는 2012년 3월 브로드웨이로 진출하며<br />

같은 해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상 등을 섭렵하며 전문가와<br />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 의 주인공이자<br />

음악을 맡았던 글렌 핸사드와 마케타 이글로바가 뮤지컬에<br />

합류하며 이 영화를 사랑했던 많은 팬들을 더욱 설레게<br />

만들기도 했다. 뮤지컬 가 더욱 특별한 점은 무대<br />

위의 모든 배우들이 연기와 춤, 노래에 더하여 악기까지 직접<br />

연주를 하는 것이다. 덕분에 영화의 대표곡 ‘Falling slowly’는<br />

물론 영화 속 명곡들이 라이브 연주와 노래에 맞춰 더욱<br />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따뜻한 음악과 감동이 가득한<br />

뮤지컬 의 역사적인 한국 초연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br />

느껴보자.<br />

창작 뮤지컬 <br />

서울 변두리 소시민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점을 인정받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br />

작사상 및 극본상,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사, 작곡상 및 극본상을 수상한 창작 뮤지컬 .<br />

2005년 초연 이후 대학로에서 오랜 세월 공연해온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이다.<br />

뮤지컬 는 오늘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정겨운 인생살이가 빨래와 함께 그려진다. 서울의<br />

하늘과 맞닿은 작은 동네를 배경으로, 그 동네에 사는 27살의 ‘서나영’과 이웃집 몽골 청년<br />

‘솔롱고’가 빨래로 인해 조금씩 가까워진다. ‘서나영’과 ‘솔롱고’에게 일어나는 우리 현실과 가까운<br />

이야기들을 토대로 전개된다.<br />

이 작품은 불법체류자, 88만 원 세대 등 서울 소시민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관객들의<br />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창작 뮤지컬 를 보면서 고단한 삶의 얼룩을<br />

지울 수 있기를 바란다.<br />

공연기간 <strong>2014</strong>.10.16~2015.05.31 공연시간 160분(만 13세이상)<br />

장소 아트센터K 네모극장 문의 씨에이치 수박 02-741-9935<br />

공연기간 <strong>2014</strong>.12.03~2015.03.29<br />

공연시간 140분(만 7세이상)<br />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02-580-1300<br />

문의 (주)신시컴퍼니 02-577-1987


32 + 33<br />

Art<br />

그의 생애 들어보기<br />

<br />

세기의 천재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을 눈앞에서<br />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br />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반 고흐 10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br />

18<strong>81</strong>년부터 1890년까지 10년 동안의 반 고흐의 삶과<br />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이는 전시다. 미디어아트란<br />

컴퓨터 기술을 사용한 예술적 표현방식을 말하는 것으로<br />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등 반 고흐의 350여 작품을<br />

최첨단 기술력을 동원해 5m의 거대한 스크린과 70여 대의<br />

프로젝터, Full HD영상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br />

초대형 Full HD 화면으로 구현된 작품들에서 고흐의 강렬한<br />

붓터치를 더욱 자세히 관람할 수 있어 마치 그의 명작을<br />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몰입도가<br />

높다는 평가다.<br />

세기의 천재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br />

전시하는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 ’은 국내 기술을 이용해<br />

고흐의 명작을 전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지난<br />

12월부터는 전시장 내 타이포와 인기작을 중심으로 그림<br />

위치 교체 및 체험존 강화 등 세부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br />

운영되고 있다.<br />

전시기간 <strong>2014</strong>.10.08~2015.02.08<br />

전시장소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br />

문의 1661-0207<br />

예술적 감각 키우기<br />

필립스컬렉션전 <br />

1921년 미국의 기업가 던컨 필립스(Duncan Phillips)는 “예술에 대한 사랑이 물질적인 사회의<br />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유럽과 미국의 명화들을 모아 워싱턴 DC에 미술관<br />

‘필립스컬렉션’을 설립했다. 이곳은 미국에서 최초로 근대 회화 전시를 시작한 곳으로 유명하다.<br />

‘필립스컬렉션’이 소장한 서양미술의 걸작들이 한국에 최초 공개된다.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해<br />

프란시스코 호세 데고야,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외젠 들르카 루아, 오노레 도미에,<br />

에두아르 마네, 에드가 드가, 폴 세잔,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르<br />

보나르, 라울 뒤피,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조지아 오키프, 잭슨 플록, 김환기 등 서양 미술사에 큰<br />

발자취를 남긴 68명의 거장들이 그린 명화 85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에는<br />

화가들의 삶과 이상, 역사와 사회, 자연을 향한 동경, 추상과 현실과 같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br />

있다. 또한 19세기 고전주의와 사실주의를 시작으로 인상주의를 거쳐 20세기 초 아방가르드<br />

시대와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100년간의 서양미술 흐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에는<br />

아이들을 위해 따로 마련한 ‘어린이 워크북’이 있어 어렵고 난해한 전시회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길<br />

수 있다.<br />

전시기간 <strong>2014</strong>.11.25~2015.03.12<br />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br />

문의 1688-1325


exhibition<br />

Book<br />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기<br />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br />

지금 세계는 어른들을 위한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br />

열풍이 불고 있다. 이는 서점가의 사건을 넘어 사회적으로<br />

주목해야 할 현상이 되고 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스페인,<br />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에서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br />

열풍을 일으킨 이 전 세계 14번째로 한국에서<br />

출간됐다. 아이들의 놀이와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닌<br />

어른들의,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은 세밀한 그림을 깊게<br />

몰입해서 색칠하게 함으로써,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매여<br />

있는 성인들에게 정신 집중과 이완을 통한 기분 전환과<br />

스트레스 해소를 가져오는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br />

정신을 집중하여 색칠을 하다 보면 복잡한 머릿속이<br />

비워지고 걱정과 긴장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색색의<br />

사랑스런 시선으로 바라보기<br />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br />

20세기 최고의 여성 사진작가로 손꼽히는 린다 매카트니의 사진전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br />

기록’은 이름만 들어도 따뜻하고 포근한 미소가 지어진다. 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의 멤버였던<br />

세계적인 록 스타 폴 매카트니의 첫 번째 아내이기도 하다. 그녀는 오랜 시간 대중문화를 이끌어<br />

온 잡지 ‘롤링 스톤(Rolling Stone)’의 커버 사진을 장식한 최초의 여성작가로 음악계 최고의<br />

아이콘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담아내는 사진작업뿐만 아니라 영화와 음악작업 등 다양한<br />

예술분야에서 활동했고, 출판과 방송을 통해 채식주의와 동물권리보호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br />

전하며 시대의 새로운 여성상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린다의 대표작인 세기의 뮤지션과<br />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담아낸 ‘Chronicler of the Sixties(1960년대 연대기)’와 매카트니 가족의<br />

삶의 기록을 담아낸 ‘Family Life(가족의 일상)’을 비롯한 200여 점의 사진 작품이 소개된다.<br />

인정받는 사진작가만이 아닌 사회활동가,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의 모습이 비친 사진 작품을<br />

통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렌즈를 통하면 평상시에는 보이지<br />

않는 것들이 보인다고 한다. 꼭 카메라 렌즈가 아니어도 좋으니 가끔은 우리 가족의 모습을<br />

사랑스런 시선으로 바라보자. 평소와는 다른 행복이 보이지 않을까?<br />

펜으로 종이를 채워가는 재미에 일상의 스트레스도 잊게<br />

해주고 아름다운 나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는<br />

점에서 컬러링북이야말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신선한<br />

취미생활로 제안할 만하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더욱<br />

피곤해진 일상을 잠시 접고, 아날로그 세계로 빠져들자.<br />

번잡했던 머릿속이 깨끗하게 비워지고 스트레스는<br />

자연스럽게 사라지면서 마음의 평온이 찾아올 것이다.<br />

글쓴이 조해너 배스포드<br />

출판사 클(퍼블리싱 컴퍼니 클)<br />

관람기간 <strong>2014</strong>.11.06~2015.04.26<br />

관람시간 AM 10:00~PM 06:00(목, 토요일은 AM 10:00~PM 08:00)<br />

관람요금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br />

장소 대림미술관<br />

문의 02-720-0667


34 + 35<br />

Festival<br />

깨달음의 소리 듣기<br />

이 겨울을 즐기기<br />

법륜 스님의 <br />

2012년 국내 300회 강연뿐만 아니라 <strong>2014</strong>년 세계 100회<br />

즉문즉설 강연을 통해 전 세계로 직접 찾아가 사람들의 인생<br />

고민을 직접 들으며 만나온 법륜 스님의 새로운 신작이 나왔다.<br />

법륜 스님의 신간, 는 참자유, 참행복을<br />

찾으려면 삶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깨우쳐야 한다는 부처님의<br />

근본 가르침을 선사들과 이웃들, 법륜 스님의 수행담을 통해<br />

친근하게 전한다. 법륜 스님은 자기 스스로를 단도직입적으로<br />

살핀다면 인생살이가 절대 복잡하지 않다고 말하며 자신의<br />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깨달음의 순간을 가슴 속 울림을 주는<br />

메시지들로 전한다. 깨달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자기<br />

인생을 다시 생각해보며 마음공부를 시작해 보자.<br />

글쓴이 법륜 출판사 정토출판사<br />

자신만의 꿈을 꿈꾸기<br />

<br />

세상에는 불가능을 넘어서 기적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br />

있지 않은가. 어려서부터 이름 모를 병 때문에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br />

했던 저자는 스스로를 절망의 구덩이에 몰아넣고 포기자의 삶을 살<br />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꿈’이라는 단어에 집중하게 되었고 그 꿈<br />

덕분에 그는 지금 책과 강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며<br />

누구보다 당당하고 멋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br />

책 의 내용에서 저자는 말한다.<br />

‘희망은 언제나 절망의 가면을 쓰고 오기 때문에 그것을 벗기는<br />

사람만이 희망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누구에게나<br />

허락된 것은 아니다. 쉽지 않으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br />

그러나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고통과 절망의 시간을 넘어 희망을<br />

만나 이제는 꿈을 이룬 저자는 상처투성이였던 자신의 이야기를<br />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우리도 어둠의 터널을 지나 자신만의 꿈을<br />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br />

청평얼음꽃송어축제<br />

탁 트인 자연과 깊은 겨울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면 얼음낚시<br />

축제가 있다. 꽁꽁 언 얼음의 작은 구멍에 낚싯대를 넣고<br />

살랑살랑 흔들어대면 송어가 낚아 올라오는 것이 재미가 꽤<br />

쏠쏠하다.<br />

축제가 열리는 청평지역은 서울 근교의 유원지로 오랜<br />

전통을 가진 곳이다. 겨울철이면 호명산 줄기 산자락에<br />

얼음꽃이 피어나 가족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br />

축제장에서는 즉석 회, 송어구이 등을 시식할 수도 있으며,<br />

얼음낚시 외에도 전통썰매, 인형로봇, UFO범퍼카, 어린이<br />

전동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br />

축제장 주변에는 가평사계절썰매장, 아침고요수목원,<br />

쁘띠프랑스 등의 관광지가 자리를 잡고 있어 한데 묶어서<br />

즐기기에도 좋다. 이 겨울이 가기 전, 신나는 겨울축제를<br />

즐기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자.<br />

축제기간 <strong>2014</strong>.12.27~2015.02.22<br />

(날씨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음)<br />

이용시간 평일 및 공휴일 AM 08:00~PM 05:00<br />

요금 대인(중학생~성인) 12,000원/ 어린이(초등생) 10,000원/<br />

미취학아동 무료<br />

장소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134-8<br />

문의 청평얼음꽃송어축제 위원회 031-585-9449<br />

글쓴이 서상우 출판사 42미디어컨텐츠


<strong>Cummins</strong><br />

News<br />

winter<br />

<strong>2014</strong><br />

2015년 커민스 국내 사업전망 및 계획<br />

2015년 업무를 시작하면서 세 사업부는 새해 사업 계획과 전망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엔진사업부는 2015년<br />

한해를 ‘멀리 폭풍우 구름이 몰려오는 바다를 대형선박이 묵묵히 항해하는 상황에 비유’하며, 북미시장을<br />

제외한 전 세계 국가들에게 쉽지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5년 더욱 기반을 다지는<br />

한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로6 엔진을 장착한 대우버스의 새 모델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됨에<br />

따라 보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기술 및 고객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에 4분기부터 적용될<br />

중장비용 배출가스규제에 준비하고 고객 요구에 만족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을 충실히 하며, 차세대<br />

제품개발에 긴밀히 협조, 최적화된 제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br />

컴포넌트사업부에게 2015년은 ‘고객의 성공을 도울 수 있게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br />

해다. 올해 초부터 강화된 배출가스규제를 맞추기 위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필터, 터보차저, 후처리장치 등이<br />

커민스 엔진과 OEM 트럭, 버스, 건설장비 등에 장착되어 국내 시장에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OEM 고객사의<br />

장비가 순조롭게 시장에 출시되고, 장비 사용 고객이 커민스 제품의 성능과 품질, 서비스에 만족하도록<br />

컴포넌트사업부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고 굳게 믿으며,<br />

2015년에는 고객과 커민스가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가 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br />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도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br />

디스트리뷰션사업부 역시 올 한해 국내외 경기가 작년에 비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설적인 판매,<br />

서비스 및 기술지원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고객의 시각에서 경쟁사보다 커민스가 우수한<br />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한다는 전략과 비전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부 직원들이 조직<br />

내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근무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리더십을 강화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br />

지역사회에서 커민스가 가진 전문성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br />

방침이다.


36 + 37<br />

커민스 5.0L V8 터보디젤 엔진, 닛산 풀 사이즈 픽업 트럭에 탑재<br />

2015 북미 국제 오토쇼 통해 데뷔<br />

지난 1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 커민스 5.0L V8<br />

터보디젤 엔진이 얼-뉴 2016년 닛산 타이탄 XD 풀 사이즈 픽업에 장착되어 전시되었다. 커민스 터보디젤<br />

엔진과 차세대 닛산 타이탄의 조합은 연료 효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제 작업율을 높여 북미 픽업 시장을<br />

대표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세대 닛산 타이탄으로의 확장을 통해 커민스는 닷지<br />

램(Dodge Ram)을 통한 대형 픽업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중소형 픽업트럭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br />

“차세대 닛산 타이탄 XD에 커민스 로고가 새겨진 엔진이 장착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제프<br />

콜드웰(Jeff Caldwell) 커민스 글로벌 픽업사업부 사장은 말했다. 더불어 ‘픽업 트럭 소유자는 차량을 구입할<br />

때 매우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있다며, “작업 성능은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연료 가격 증가와 함께 연비 역시<br />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말하며 커민스의 새로운 타이탄의 XD엔진은 이 모든 요구에 부합하는<br />

것으로 장비를 운행할 때 더 이상 연비를 희생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2007년 파트너십이 시작된 이후<br />

커민스와 닛산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적으로 최적화된 커민스 5.0리터 V8 터보디젤 엔진 개발을<br />

위해 2015년 말 출시를 목표로 수많은 고온 및 저온 환경에서 엄격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br />

아시아 최대 건축,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차이나<br />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아시아 최대 건축, 건설기계 전시회 ‘Bauma China <strong>2014</strong>’가 Shanghai New<br />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Building Sustainable Success”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br />

이번 전시회는 41개국 3,104개 업체가 출품하고 191,000명이 참관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 및 글로벌 Top3<br />

건설기계전시회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회에 개별 참가한 현대중공업은 굴삭기, 휠로더 및<br />

지게차 등을 전시하여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박차를 가하였고,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 및 밥캣<br />

스키드로더를 전시하였다. 그 외 한국관에는 총 30개사가 참가하여 크레인, 고소작업차, 유압 브레이커 등을<br />

선보이며 한국건설기계 산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건설기계업체들이<br />

한층 발전된 기술력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기존의 가격 경쟁력 위주의 마케팅에서 최근 품질개선, 제품군<br />

다양화, 사후 서비스 개선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세계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리 업계의<br />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실감케 하였다.


<strong>Cummins</strong><br />

News<br />

winter<br />

<strong>2014</strong><br />

발전기, 레저용 해상엔진 대리점 계약 체결하였다.<br />

지난 12월 16일 커민스판매써비스코리아 판교사무실에서 명성중기가 향후 8-550kVA급 발전기를 공급하는<br />

대리점으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하였다. 명성중기는 그동안 커민스 대리점으로 에프터마켓에 부품과<br />

서비스를 공급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더욱 긴밀하게 커민스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커민스 제품에<br />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커민스 소형발전기는 건설현장과<br />

중소아파트단지에 상용, 비상용으로 공급되어 안정적인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12월 17일에는<br />

천안 본사에서 종합해사와 호남과 영남지역에 레저용 해상엔진(Recreational commercial marine, RCM)<br />

및 오난 해상용 발전기의 판매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대리점 계약 체결식 있었다. 종합해사는 부산지역<br />

해상선박의 엔진과 터보차저 수리전문 업체로 오랜 기간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번 대리점들의 새로운<br />

계약체결로 특화된 제품에 대한 대리점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커민스 제품과 서비스를<br />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br />

한국기술대학교 기계공학부 미래 동량들, 커민스 견학 방문<br />

지난 11월 5일 산학협력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기술대학교 기계공학부 정진은 교수와 전공 학생들이<br />

커민스 교육센터를 방문,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 중인 엔진과 엔진 부품 그리고 발전기를 견학했다. 또, 향후<br />

엔진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은 이 분야에서 20년 넘게 일해 온 선배들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엔진과<br />

발전기의 기술개발 동향 및 커민스의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br />

커민스는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한국기술대학교 뿐 아니라 경기인력개발원, 성거초등학교 등 지역사회<br />

교육기관들에 지속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br />

커민스판매써비스코리아 이근상·우석민 차장,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br />

지난 2월 4일 커민스판매써비스코리아 이근상·우석민 차장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했다.<br />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수상에서 최대 출력이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할 때 필요한<br />

면허로, 이근상·우석민 차장은 커민스 해상기 엔진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자격증 취득 시험을 준비해<br />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는 크게 일반조종면허와 요트조정면허로 구분된다. 이번에<br />

이상근·우석민 차장이 취득한 조종면허는 일반조정면허 중 제2급 조종면허로 요트를 제외한 모터보트,<br />

수상오토바이, 고무보트, 스쿠터, 호버크래프트 등의 동력수상레저 기구를 조종할 수 있는 면허이다. 이번<br />

자격증 취득으로 커민스는 해상기 엔진의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8 + 39<br />

이웃과 함께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커민스 임직원 연말 봉사활동<br />

지난 11월 14일 엔진사업부와 컴포넌트사업부는 인천에 소재한 해성보육원의 어린이들을 위한 김장봉사와<br />

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주관한 어르신 김장나눔행사에 각각 참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마늘,<br />

배추, 무 씻고 다듬기, 배춧속 버무리기, 배추에 속 넣기를 마무리 한 후, 정성스레 포장해 인근 노인 분들에게<br />

전달했다. 한편 11월 15일과 12월 20일에는 디스트리뷰션사업부 임직원들이 천안역 북부광장에 위치한 나눔의<br />

집을 방문해서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행사인 밥퍼봉사에 참여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었다.


<strong>Cummins</strong><br />

News<br />

winter<br />

<strong>2014</strong>


40+ 41<br />

<strong>2014</strong>년 송년행사 및 우수사원 시상<br />

지난 12월 연말연시를 맞아 커민스 세 사업부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5년 새해를 여는 의미 있는<br />

시간을 각각 가졌다. 엔진사업부는 지난 12월 19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직원 워크숍을<br />

겸한 연말파티를 진행했다.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직원 워크숍에서는 ‘내가 커민스의 차기 대표가<br />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대통령선거와 유사한 절차로 대표 선발, 조직발전과<br />

혁신을 위한 공략 개발, 유세와 홍보, 대변인 토론, 선거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TV<br />

토론, 홍보 CF 촬영, 대변인 토론 등이 특별히 기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br />

번뜩이는 아이디어, 다양한 입장에서의 회사 발전을 위한 의견들이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애정과 관심,<br />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녁식사 이후 이어진 연말파티에서는 지난<br />

한해를 빛낸 직원들을 치하하고, 커민스 연말파티의 백미인 신입사원들의 장기자랑이 진행되었다. 전<br />

직원 투표로 신입사원에게 시상하는 베스트 열정상은 PEM팀 신민철 대리, 팀워크상 영업/기술부문에는<br />

기술지원팀 연상희 차장, 지원부문에는 회계팀 김희민 사원, 그리고 최우수 직원상인 베스트오너십상은<br />

기술지원팀 최윤철 차장이 수상했다.<br />

디스트리뷰션사업부는 12월 12일, 천안 본사에서 <strong>2014</strong>년 마지막 전 직원 회의와 연말행사를 진행했다.<br />

전 직원 회의 자리에서는 11~12월에 서비스팀에 입사한 김성훈 대리, 김청산 사원, 원용재 사원 등이<br />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로 인사를 나누었다. 또 <strong>2014</strong>년 4분기 고객성공(Customer Success Excellence)<br />

우수사원으로 부산지점의 강지연 대리, 발전기팀의 함보숙 대리, 물류팀의 조보행 차장이 선정되었다.<br />

이어진 연말행사는 ‘에너지 넘치는 인생 만들기’ 주제로 긍정의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조직이<br />

되기 위한 워크숍으로 시작되었다. <strong>2014</strong>년 우수사원 시상에서는 서비스팀 진상인 차장이 ‘100%<br />

고객추천지수(NPS) 달성’이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베스트 NPS서비스상을 수상했으며, 베스트 제안상은<br />

부품팀 송종국 과장, 최우수 신입사원상은 부품팀 박이슬 사원, 우정상은 사업개발 윤원균 부장, 회계팀<br />

최진희 대리, 그리고 최우수 사원상은 서비스팀 이주붕 차장이 차지했다. 또한 신입사원들이 바쁜<br />

업무시간을 쪼개 준비한 장기자랑에 이어, 직원들이 직접 가져온 물건을 다시 경매해 모아진 금액으로<br />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준비, 송년바자를 통해 전 직원들이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생각하는<br />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지난 12년간 디스트리뷰션사업부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온 관리팀 남광우<br />

이사의 변함없는 노력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던 이번 송년행사는 감사하는<br />

마음과 나눔의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br />

한편 컴포넌트사업부는 같은 날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자리추첨을<br />

통해 무작위로 자리를 배정, 서로 다른 팀에서 일하는 직원들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해 직원들 간<br />

친밀도를 높일 수 있었다. 직원들은 빙고, 노래제목맞추기 등 다양한 단체 게임도 진행되어 두시간이<br />

너무 짧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작년 한해 우수한 성과를 보였던 직원들 시상에는 1분기 와우<br />

히어로(Wow hero) 상에 CBS회계팀 주민아 대리, 2분기 보전팀 전계원 과장, 3분기 안전관리담당 오현민<br />

과장, 4분기 CBS IT 진주연 과장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참여상은 생산팀 한규학 과장, 최우수 참여상은<br />

생산팀 박재현 과장, 최우수 참여제안상은 한상원 과장, 최우수 참여 직원상은 생산팀 강성민 대리가<br />

선정되었다. 웃음과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던 이번 연말행사는 직원 서로간 더욱 친밀하게 단합하는 자리가<br />

되었다.


<strong>Cummins</strong><br />

Community<br />

커민스매거진은 언제나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 커민스코리아 홈페이지<br />

(www.cummins.co.kr)나 커민스매거진 편집실로 독자 여러분의 사는 이야기, 제품에 대한 궁금한 점,<br />

제품 이용 후기 등을 보내주세요.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은 물론 제품 후기를 함께 나누며 독자와 고객<br />

곁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이번 겨울호에는 김주현 독자가 보내주신 일상 이야기를 함께<br />

나눕니다.<br />

작심삼일도 괜찮아!<br />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그랬듯 새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침 운동하기, 영어 공부하기,<br />

일주일에 책 한권 읽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다짐을 하며 세운 계획들입니다. 새해가<br />

시작되고 한 달 여가 지난 지금까지 아침 운동은 네 번, 영어 공부는 책만 펼쳐 놓은 채로<br />

잠들기 일쑤며 읽기로 한 책은 아직도 70여 페이지를 넘어가지 못하고 출퇴근 가방에 그대로<br />

들어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운동 해야지, 공부 해야지, 책 읽어야지’ 하는 마음이 굴뚝같은데<br />

또 한편에서는 ‘괜찮아, 이제 1월밖에 되지 않았어. 시간 많으니 천천히 해’라는 말이<br />

들려옵니다. 어찌나 마음이 갈대와 같은지요. 결국엔 ‘이제 1월인데 뭐’ 하는 쪽으로 마음이<br />

기울었습니다. 이미 올해도 새해에 세운 계획들은 어김없이 작심삼일에 그치고 말았다는<br />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작심삼일이 쌓이고 쌓이면 1년 365일이 된다.’ 그러니 포기하지<br />

말고 다시 시작하라고 주위 동료들이 격려의 말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심삼일 경험을<br />

했을 테지요. 친하게 지내는 가까운 동료는 그 나름의 노하우가 또 쌓이고 쌓여 3일 단위로<br />

어떤 계획들을 세운다고 합니다. 너무 먼 미래의 것도 아니고 단기의 계획들, 가까운 것들의<br />

계획을 세우다 보면 방법들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고, 또 겨우 3일인데 그 정도 못할까 싶은<br />

오기도 생긴다고 하네요. 그렇게 3일 단위로 계획하기를 실천하기를 반복, 어느새 목표로<br />

했던 것들을 한둘씩 이루었다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도 그럴 것이 작심삼일을<br />

반복적으로 한다면 정말로 실천 못할 것들이 없지 않나합니다. 이미 작심삼일로 끝났다고<br />

생각했다면 마음을 고쳐먹도록 합니다. 다시 또 계획하고 실천하고 꾸준히 하다 보면 반드시<br />

목표 달성할 날이 오리라 믿으며 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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