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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광섬유를 이용한 BcN 형 홈 네트워크 모델링에 관한 연구 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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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문<br />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너무 일찍부터「초고속」<br />

이라는 화려한 명칭을 붙여준 것 같습니다. 이보다 몇 백배 빠른 속도의 성능을<br />

가진 광대역통합망(<strong>BcN</strong>)이 이제 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strong>BcN</strong>을 성공<br />

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선 짚어보아야 할 몇 가지 과제가 있습니다.<br />

첫번째는 FTTH망의 전면적인 확장입니다. 지금까지 가입자망 쪽에는 통신과<br />

방송이 각각 자기만을 위한 전용 <strong>네트워크</strong>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모양은 성능면<br />

에서나 시설비면에서나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 두가지 서비스를<br />

하나의 전송매체에 통합 수용하기 위하여는 그만큼 큰 용량의 브로드밴드 특성을<br />

갖는 FTTH망을 본격적으로 확장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획기적인<br />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하여는 누구보다도 KT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가입자<br />

액세스망의 광케이블화를 서둘러야 합니다.<br />

두번째는 <strong>BcN</strong>에 방송을 수용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FTTH망을 기반으로<br />

통신과 방송을 융합하는 기술에는 광 전송로의 구성모<strong>형</strong>과 광 다중화 기술면에서<br />

AON과 PON방식이 있습니다. 방송을 통합하는 과제는 기술적으로는 큰 문제가<br />

없으나 비즈니스면에서는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한국의 경우 통신과 방송<br />

에 <strong>관한</strong> 규제기구가 각각 다르고 사업영역구분이 엄격하여 FTTH망의 건설을 주<br />

도하고 있는 통신사업자가 통신과 방송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실<br />

정입니다. 이제는 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업자가 함께 이 새로운 서비스를 실현하겠<br />

다는 적극적인 협력정신을 발휘해야 합니다.<br />

세번째는 통신과 방송의 융합을 목표로 구축되는 <strong>BcN</strong>은 어느 정도의 전송속<br />

도와 대역폭을 갖도록 할 것인가의 기준을 다시 정립해야 합니다. 가정당 전송속<br />

도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정당 전송속도기준이 큰 차이가 나<br />

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논의되어온 <strong>BcN</strong>의 범위와 기술방식을 명확<br />

하게 정리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공동주택이냐 단독주택이냐에 따라 FTTH<br />

을 구축할 때 적용기술이 다르고 <strong>네트워크</strong> 구성모<strong>형</strong>도 다릅니다.<br />

그리고 <strong>BcN</strong>은 최신의 통신이론과 방송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되어야 합니다.<br />

이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strong>연구</strong>를 수행하고자 정보통신대학원에 수학하게<br />

되었습니다. 지난 3년의 박사과정에서 <strong>BcN</strong>의 구현에 필수적인 학문인 데이터통<br />

신과 통신망, 컴퓨터 <strong>네트워크</strong>, 소프트웨어공학, 방송 <strong>네트워크</strong>, TV 영상공학 등<br />

의 과목을 집중적으로 수강하고 <strong>연구</strong>하였습니다.<br />

특히 Data Communications, Computer Networks and Open Systems(Fred<br />

Halsall저)과목을 정밀하게 강의하여 주신 김철 교수님, Computer Networking,<br />

A Top-Down Approach Featuring the Internet (James F. Kurose & Keith W.<br />

Ross저)과목을 전문적으로 강의하여 주신 김정근 교수님, Computer Ne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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