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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등대가 자리잡고 있는 고군산군도의 옛 지명은 '군산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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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말도등대가</strong> <strong>자리잡고</strong> <strong>있는</strong> <strong>고군산군도의</strong> <strong>옛</strong><br />

<strong>지명은</strong> ‘군산도’입니다. 해발 150m의 높이가<br />

낮은 구릉성 섬들이 바다에 무리지어 모여 있<br />

는데 그 모습이 마치 산이 무리지어 <strong>있는</strong> 것처<br />

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려시<br />

대때 최무선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br />

포해전의 기지이며 조선시대때 왜구의 침입을<br />

막기 위하여 설치하였던 수군진영의 명칭도<br />

‘군산진’이었습니다. 조선 세종때 진영을 인근<br />

군산지역으로 옮기면서 지명까지 가져가는 바<br />

람에 이 섬들에 대해선 <strong>옛</strong>고(古)자를 앞에 넣<br />

어 고군산(古群山)이라는 새 이름이 붙여졌다<br />

고 합니다.<br />

산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40㎞ 해역, 그 곳에 수십개의 조그마한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선유도(仙遊島), 신시<br />

도(新侍島), 무녀도(巫女島), 방축도(防築島), 관리도(串里島), 장자도(壯子島), 말도(末島) 등 63개의 섬들이 군락을 이루<br />

며 점점이 모여<strong>있는</strong>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입니다. <strong>고군산군도의</strong> 섬들 중 신시도와 야미도는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하<br />

여 이미 육지화되었고,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일부 섬들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strong>고군산군도의</strong> 최북서단에<br />

위치한 말도에는 일제강점기인 1909년 11월에 대륙진출의 야망을 가진 일본의 정략적인 목적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당<br />

초 등대는 백색의 8각형 콘크리트 구조에 내부는 주물로 만들어진 2단 나선형 사다리가 설치된 형태였으나, 오랜 세월을<br />

지내는 동안 해풍에 부식되어 그 역할을 다하고 1989년 10월 백색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등대<br />

불빛을 발하는 등명기는 국내에서 개발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등명기로 37㎞거리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어 서해안과<br />

군산항을 오고가는 선박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strong>말도등대가</strong> 위치한 <strong>고군산군도의</strong> 자랑거리인 고군산 8경(선유<br />

팔경)을 섬들간의 연결된 다리를 이용하여 자전거 하이킹으로 둘러볼 수 <strong>있는</strong> 즐거움이 있습니다.<br />

- 최초점등일 : 1909년. 11월<br />

- 위치 : 전북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1번지<br />

- 구조 : 백원형 콘크리트(17.5m)<br />

- 등질 : 섬백광 10초 1섬광(FLW10s)<br />

- 특징 : 서해중부 연한의 고군산열도 최북서단에 위치하는 등대이며 서해안과 군산항을 오고가는 선박의 길잡이 혁할을<br />

하고 있다.<br />

- 연락처 : 말도항로표지관리소 063)465-2089<br />

가볼만한곳<br />

명사십리(明沙十里)<br />

고군산 8경(선유팔경)으로 일컫는 8군데 명소가 <strong>있는</strong>데 이 중 선유도해수욕장의 유리알처럼 고<br />

운 모래는 10리에 이어져 있으며 해질녘 서쪽바다가 온통 붉게 물드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br />

망주폭포(望主瀑布)<br />

선유팔경중의 하나인 망주봉은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마주보고 <strong>있는</strong> 것처럼 북<br />

쪽을 향해 서 있습니다. 젊은 남녀부부가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


찾아오시는길<br />

다는 전설이 <strong>있는</strong>데 해발152m의 이 봉우리는 여름철에 큰 비가 내리면 7~8개의 물줄기가 폭<br />

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룹니다.<br />

말도 천년송(千年松)<br />

5월경이면 바다 갈매기가 모여들어 바위 속에 뿌리를 내린 신비의 천년송과 말도등탑이 어우러<br />

져 장관을 이룹니다.<br />

군산IC→706지방도(군산)→27번국도(성산)→군산 여객선터미널 ▶ 익<br />

산IC→익산원광대→전군도로→중동사거리→군산 여객선터미널 ▶ 군<br />

산 여객선터미널(1일 1회, 1시간50분소요, 승용차선적불가) →장자도<br />

→관리도→방축도→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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