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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88_0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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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6, 2017 <strong>주간연예</strong> e-mail: enews4989@gmail.com<br />

김사랑, 18년 만<br />

예능 나들이로 얻은 것<br />

배우 김사랑이 18년 만에 신비주의를 벗고 리<br />

얼한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인간 김사랑은<br />

배우 김사랑만큼이나 사랑스러웠고 매력적이었다. 대<br />

중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그녀의 행보가 벌써부터 기<br />

대가 되는 이유다.<br />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는 김사랑의 일상 모습<br />

이 지난주보다 상세하게 그려졌다.<br />

이날 김사랑의 첫 외부 일정은 필라테스. 그는 “필라<br />

테스 해보니 살은 안 빠지고 건강해지더라”라고 말해<br />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알고 보니 운동 후 필라테스 식<br />

구들과 함께 보리 비빔밥을 비롯한 차돌박이 고추장<br />

찌개 등 폭풍 먹방을 선보였기 때문이었다.<br />

김사랑은 “촬영 없을 땐 두 끼 정도만 든든하게 먹<br />

고 중간에 배고프면 간식을 먹는다. 과자를 별로 안<br />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인은 “저번에 과자 한 봉<br />

지 다 먹어놓고. 내 꺼 뺏어먹었잖아”라고 폭로해 웃<br />

음을 자아내기도.<br />

이후 그가 두 번째로 향한 곳은 미용실이었다. 그는<br />

헤어디자이너로부터 프랑스 자수를 배우며 연애 관련<br />

이야기 등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다. 연예인 생활의<br />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자수를 시작했다는 그는 수준<br />

급 자수 실력을 뽐내 주변을 놀라게 했다.<br />

뿐만 아니라 김사랑은 일본 가정식을 정기적으로 배<br />

우고 있었다. 그는 친동생과 지인들을 초대해 함께 저<br />

녁 식사를 하기 위해 이 같은 취미를 가져왔다. 오랜<br />

시간 공을 들여 건강한 밥상을 선보인 가운데, 수준<br />

급의 플레이팅으로 ‘나래바 사장’ 박나래으로부터 극<br />

찬을 받기도.<br />

이와 함께 거실에는 그가 현재 후원 중인 18명의 아<br />

이들 사진이 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쑥수러워 하는<br />

김사랑을 대신해 동생이 나서서 누나가 후원하고 있<br />

는 아이들이라고 소개했고,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씨<br />

는 더욱 빛을 발휘했다.<br />

일찌감치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한 분위기로 ‘여신’<br />

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사랑, 그녀의 일상은 평범하고<br />

도 담백했다.<br />

화려함 속에서 소박한 일상을 보내는 그녀를 보고<br />

있으니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br />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는 배우라 그녀의<br />

일상생활과 더불어 평소 모습과 성격에 일찌감치 관심<br />

이 모아졌던 가운데 역시나 인간 김사랑은 외모만큼<br />

이나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신비주의, 좀 더 빨리 내려<br />

놨다면 더 좋았을 법 했다. 여신 김사랑만큼 사람 김<br />

사랑도 충분히 매력적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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