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예단연간보고서_최종(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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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014 Annual Report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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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ikim.net / www.mjikim.net jikim0098@jikim.net
02-585-0098 02-585-0038 02-3446-5202
“어루만지다”
깊이 팬 상처를 어루만져 온 푸른나무 청예단의 지난 20년.
그 상처에서 돋아난 희망을 바라보니, 참 기뻤습니다.
꿈 많은 열여섯 살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주위에 친구도 많고 항상 자신감 가득한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학교폭력은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점점 자신감은 없어지고, 친구들과도 멀어졌습니다.
꿈 보다는 오늘만 무사히를 기도했습니다.
결국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사랑스런 열여섯 살 소년을 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주위의 부러움을 살 만큼 자랑스러운 아들이었습니다.
반복되던 일상 중에 아들의 죽음은 아버지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은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찼고
눈물로 수많은 나날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자신의 아들처럼 학교폭력에 희생되는 아이가 없기를,
또 자신과 같이 불행한 아버지가 없기를 소망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새로운 시작을 결심합니다.
푸른나무 청예단은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고 꿈을 잃어가는
아이들의 편이 되어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쳐진 어깨를 토닥여주고 손을 잡아 일으켜주고자 태어났습니다.
놓쳐버린 아들의 손을 다시 잡을 수는 없지만,
아들과 같은 아픔을 지닌 아이들의 손을 놓지 않겠다는
그 아버지의 굳은 다짐은 푸른나무 청예단을 있게 했습니다.
한 아버지의 진심어린 노력에 같은 뜻으로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이 차츰 모여 나갔고,
아이들의 지친 손을 어루만져주고,
다독여주며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세상은 학교폭력에 더 이상 무관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폭력으로 남몰래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아이들이 존재합니다.
각박해진 시대만큼이나 더 은밀하고 교묘해진 학교폭력에 깊이 상처 입고
괴로워하는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푸른나무 청예단은 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큰 울타리가 되어 아이들을 지켜주고자 합니다.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은 자유로이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지고
서로를 향한 존중과 이해의 손을 뻗어 서로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아이들의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 피어나는 미래를 소망합니다.
세계를 2014 함께 보듬다
푸른나무
.
청예단이
.
보듬어 온 2014년
2014년에도 푸른나무 청예단은 폭력이 곳곳에 남긴 상처를 보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폭력을 거두려 노력했고 , 더 많이 대화했고
희망을 심었고 , 나누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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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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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
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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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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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i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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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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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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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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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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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21
3
“한때 나도 방관자였을까, 보는 내내 무서웠다”
뮤지컬을 보는 내내 많이 무서웠다. 나도 가해자와 피해자일까 봐.
그리고 내가 방관자였을까. 내가 내미는 손길이,
어떤 아이에게는 생명의 손길은 아니었을까.
많이 반성했고, 학교폭력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기회가 되면 이런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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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Education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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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9128
2014 Annual Report -
017
2001
2012 9
OO중 OO은 초등학교 6학년 말 경, 사이버상에서 친구들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다. 그 친구들과 같은 중학교에 다니게 된 OO은
이들과의 갈등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일이 잦았다.
OO이를 집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OO이가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곳’임을 믿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확신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푸른나무
청예단의 사업내용을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아빠는 그 동안
OO이가 감기에 자주 걸려서 큰 병원에서 진찰을 한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나 형편이 여의치 못해 수술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셨다. 또 제대로 수업을 받지 못하여 학력이
심각하게 부족하였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여 영양불량
상태였다.
푸른나무 청예단은 수차례에 걸쳐 참고서 및 식료품 등 생활물품을
지원해 주었고, 수술을 도와주셨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뒤
아빠는 무척 고마워하였고, OO이도 수술 덕분에 일상생활이 훨씬
편해졌다고 좋아하였다. 그 뒤부터 OO이는 서서히 학교에 나오기
시작했다. 가장 적정되는 것은 OO이의 졸업식 참여 여부였다.
이때 푸른나무 청예단에서 OO에게 따뜻한 털 점퍼와 운동화를
보내주었다. OO은 큰 감동을 받았고, 졸업식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하였다. OO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푸른나무 청예단에서
보내준 지원은 막연한 도움이 아니라, 한 학생의 인생을 바꾸게
만든 소중한 계기라는 걸 깨달았다. 이 기회를 선물해 주신
푸른나무 청예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oo중 전문상담교사 ooo의 2014년도 솔루션지원단 우수사례 수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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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장학금에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제가 받은 도움 잊지 않고, 훗날 어렵고 불우한 친구들을 돕고 싶습니다.”
- 2014년 푸른나무 청예단 장학생의 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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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nnual Report -
023
. ,
.
.
UCC
1
1
“무언가를 위해 노력하다보면,
그 노력을 인정받고, 그걸
바탕으로 노력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그렇게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 받은 상자가 참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할 용기를 얻었으니까요.
상자 안 문화상품권을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으로 나눴지요.
오늘 기쁨을 간직하고, 함께한
다는 것의 의미, 그 과정의
의미를 더욱 잘 새기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에게 큰 힘을
주신 푸른나무 청예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상지여고 신호근 선생님 후기 요약
024
, .
, ,
.
2014
Happy Friends
4
160 NGO
2
“블루캠페인은 매우 뜻 깊은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오랜만에 동아리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여러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덤으로
아이들과 함께 먹은 피자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는
세경고 블루밴드 ‘누리보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세경고 김광섭 학생 후기 요약
2014 Annual Report -
025
희망을 흩뿌리겠습니다,
널리 퍼뜨리겠습니다.
“이 땅의 모든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95
.
2015 20 .
SOS . 12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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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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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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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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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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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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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95-8000 www.ssro.net
02-3487-6161 www.bb1318.com
02-803-1318 www.cyc.or.kr
WEE 02-2625-9128 www.yesw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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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nnual Report -
0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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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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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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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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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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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2015.10.09.
2015.10.09.
2011.04.15.
2014.01.22.
2014.01.22.
2012.10.10.~
2014.01.22.~
2014.01.22.~
2015.10.09.
2017.01.21.
2017.01.21.
Transpac Group of
canada Advisor
&
2014.12.01.
2012.09.03.
2014.01.22.
2014.12.01.~
2014.09.01.~
2014.01.22.~
2017.11.30.
2016.08.31.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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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1 (2014.02.26.)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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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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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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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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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4.12.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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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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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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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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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1980
33 73 3000
2013 3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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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3 21
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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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V, 2014 4 2
3
KTV
034
4
- , 2014 4 4
4
5
- , 2014 5 20
NGO 2798 7 2
5
6 1 3
- KBS , 2014.05.21
17 4 2 6100
2013
7
7
- , 2014.08.19
2014 8 11 1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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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1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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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 2014 11 14
18 EBS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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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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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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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Q 2012 4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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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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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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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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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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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
2014 Annual Rep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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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 COMPANY
45000
700
038
/
/
/
/
(3 )
CMS
3 22 28
/ SC378-10-01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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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o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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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3( · ) .
* (02-585-0038) .
* . (www.jikim.net)
푸른나무 청예단에 보내주신 후원금은
청소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됩니다.
2014052020160519
40338
1 0 3 8 0 3
1 205
603
TEL 02585-0098
FAX 02585-0038 ARS 060700-1479
E-mail jikim0098@daumnet Hompage wwwjikimnet
1995 6 16
,
(NGO).
“우리의 동반자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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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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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
ARS
060-700-1479 3
QR
1 (jikim.net) /
2 QR
www.jikim.net
15%
2014 Annual Report -
041
042
75 /
KPX
AJ
AJ
SK T-TOGE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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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YI BECKY YONG
NGO
1 205 KCC 603
Tel 02-585-0098 Fax 02-585-0038 wwwjikimnet jikim0098@jiki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