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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호 2024년 5월 17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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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ownNews.com / info@koreatownnews.com<br />

MAY 17, 2024 통권 <strong>726호</strong> | 창간일 JANUARY 1, 2010<br />

T. 972-620-6296 / F. 972-620-6297 2356 Glenda Ln. P. O. Box 59975 Dallas, TX 7522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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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24<br />

KTN / TCN / AM 730 DKNET<br />

인구가 증가하는 미국의 도시는 여전히<br />

남부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br />

편집국장<br />

편집부국장<br />

기자<br />

기자<br />

번역기자<br />

번역기자<br />

아나운서<br />

디자인팀<br />

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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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준<br />

박은영<br />

김진영<br />

김여진<br />

김영도<br />

김지은<br />

데보라 박<br />

소피아 씽<br />

허종문<br />

김예진<br />

김혜진<br />

김효민<br />

제시카 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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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br />

18<br />

폭발하는 인구 증가,<br />

성장 주도하는 북텍사스<br />

제작국<br />

본부장<br />

팀장<br />

PD<br />

DJ<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이태용<br />

(jeremy@dknet730.com)<br />

(dslee@dknet730.com)<br />

(tylee@dknet730.com)<br />

강예리, 김명기, 김주현, 최은비, 신한나,<br />

자스민 리, 주경숙<br />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소폭 완화했다.<br />

근원 소비자 물가는 2021년 4월 이후<br />

최저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br />

영업 / 마케팅 기획국<br />

본부장<br />

국장<br />

마케팅 기획부장<br />

센트럴 지국<br />

오피스 매니저<br />

사무<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레이첼 김<br />

김지현<br />

안경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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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국장 정순광 (skjung6511@gmail.com)<br />

512-828-2993<br />

(lucy@dknet730.com)<br />

Town News<br />

23<br />

솔솔 되살아나는 ‘9월 금리인하’ 기대감<br />

칼럼니스트<br />

건강<br />

경제<br />

문학<br />

부동산<br />

보험<br />

여행<br />

교육<br />

이주용, 김창훈<br />

박운서, 서윤교<br />

김미희, 박인애, 박혜자, 백경혜, 고대진<br />

에드워드 최, 사이먼 윤<br />

이광익<br />

오종찬<br />

에밀리 홍(버클리학원)<br />

18<br />

디케이 미디어 그룹<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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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620-6296<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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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지는 한국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 데일리굿뉴스와<br />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br />

Dallas LIFE<br />

DFW서 5시간 안에<br />

도착하는 주립 공원들


MAY 17 2024 KOREA TOWN NEWS | 1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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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br />

18<br />

토요일<br />

19<br />

일요일<br />

5.18 달라스 기념식<br />

일시: <strong>5월</strong> 18일(토) 오전 11시<br />

장소: 달라스한인문화센터(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29)<br />

문의: 682-772-0407<br />

사랑나눔토크콘서트<br />

일시: <strong>5월</strong> 19일(일) 오후 5시<br />

장소: 사랑선교교회(3918 Old Denton Rd, Carrollton, TX 75007)<br />

문의: 972-620-6296<br />

27<br />

월요일<br />

월남전우회 야유회<br />

일시: <strong>5월</strong> 27일(월) 오전 10시 30분<br />

장소: 스튜어트 크릭 공원(3700 Sparks Rd, The Colony, TX 75056)<br />

문의: 469-653-8003, 469-500-9130<br />

DK미디어 그룹에서 제보를 기다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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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OREA TOWN NEWS • MAY 17 2024<br />

폭발하는 인구 증가,<br />

성장 주도하는 북텍사스<br />

인구 성장 큰 15개 도시 중 8개가 텍사스에 …<br />

북텍사스 교외 지역의 급속한 성장 … . 모든 소득 계층 위한 다양한 주택 유형 요구<br />

인구가 증가하는 미국의 도시는 여전<br />

◈ 인구 성장 큰 15개 도시 중 8개가<br />

장이 높은 미국내 15개 도시 중 8개 도<br />

됐다.<br />

히 남부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br />

텍사스<br />

시를 텍사스가 차지했다. 이 같은 성장<br />

그외 북텍사스의 다른 작은 도시들에<br />

났다.<br />

인구 2만 명 이상 도시와 타운의 인구<br />

의 주요인은 미국내 이주에서 기인한다.<br />

서도 인구가 급증했는데, 콜린 카운티<br />

지난 16일(목), 연방 센서스 뷰로는<br />

증가를 조사한 것에 따르면 지난 2022<br />

텍사스 인구통계센터(Texas Demo-<br />

의 웨스턴(Weston)은 2023년에 인구가<br />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 15위 중<br />

년 7월~2023년 7월까지 셀라이나(Ce-<br />

graphic Center)의 주 인구통계학자인<br />

두 배 이상 증가해 약 816명의 주민이<br />

13개가 남부에 몰려 있다고 밝혔다.<br />

lina)의 인구 증가율은 26.6%로 미국에<br />

로이드 포터(Lloyd Potter)는 “셀라이<br />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br />

특히 텍사스 주에 8개가 있는 것으로<br />

서 가방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목록에<br />

나는 역사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br />

나타났다.<br />

서 1위를 차지했다.<br />

에 근접하고 DFW 북쪽 지역으로 기업<br />

◈ 인구 증가로 촉발된 주택 개발 붐<br />

그 중 북텍사스는 미국에서 가장 빠<br />

셀라이나의 인구 증가율은 전국 증가<br />

들이 이전하면서 촉진됐다”고 밝혔다.<br />

인구 급증으로 더 많은 주택 건설이<br />

르게 성장하는 도시 15곳 중 5곳이<br />

율 0.5%의 53배가 넘는다.<br />

그는 “우리는 콜린 카운티에서 지난<br />

필요함은 당연지사다<br />

있다.<br />

또다른 북텍사스 도시로는 프린스<br />

10년전, 플레이노의 부흥이 프리스코<br />

해리스(Harris),<br />

트래비스(Travis),<br />

한편 북텍사스의 급속한 인구 증가로<br />

턴(22.3%), 애나(16.9%), 프로스퍼<br />

로 이동한 후 이제 셀라이나로 옮겨가<br />

콜린(Collin) 카운티는 주택 증가를 주<br />

인해,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저렴한 가<br />

(10.5%), 포니(10.4%) 등이 있는데, 콜<br />

는 엄청난 성장을 보고 있다”라고 말<br />

도한 미국 상위 5개 카운티에 들었고,<br />

격으로 오랫동안 찬사를 받아온 지역<br />

린 카운티에 무려 4개의 도시가 포진해<br />

했다.<br />

북텍사스의 4개 카운티는 상위 15위 안<br />

주택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br />

있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주민을<br />

한편 인구 성장은 북텍사스 교외 지<br />

에 들었다<br />

새로운 인구 조사 데이터는 주택 개<br />

추가한 것으로 집계됐다.<br />

역에만 국한되지는 않았다. 포트워스는<br />

그 중 콜린 카운티는 약 1만 8천 채<br />

발의 붐이 DFW지역의 인구 증가에 어<br />

그 외 어스틴 외곽의 조지타운<br />

2만 1천 명 이상의 주민이 추가됐는데,<br />

의 주택을 추가했는데, 이는 미국에서<br />

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br />

(Georgetown)과 카일(Kyle), 휴스턴 인<br />

이는 샌안토니오에 이어 전국에서 두<br />

5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이어 태런 카<br />

다는 분석이다.<br />

근의 풀셔(Fulshear)를 포함해 인구 성<br />

번째로 많은 인구 증가이다. 반면 샌안<br />

운티(17,194채), 덴튼 카운티(14,296<br />

토니오는 2023년에 약 2만 2천 명을 추<br />

채), 달라스 카운티(13,644채)의 순위<br />

가해 1위를 차지했고, 주민 수는 150만<br />

를 보였다.<br />

명에 가까워졌다.<br />

블룸필드 홈즈(Bloomfield Homes)<br />

셀라이나는 9천 명 이상의 주민이 추<br />

의 돈 다이크스트라(Don Dykstra) 회<br />

가됐고, 덴튼은 7천9백명 이상으로 전<br />

장은 “이들 카운티는 일자리와의 근<br />

국에서 13번째로 인구 증가가 높았다.<br />

접성 때문에 건축업자들에게 핫스팟<br />

달라스는 동기간 0.42% 증가한 약 5천<br />

(Hot-spot)”이라고 말했다.<br />

510명을 추가했다.<br />

블룸필드는 지역 최대 주택 건설업체<br />

달라스는 약 130만명의 주민이 거주<br />

중 하나이며, 고성장 교외 카운티에서<br />

하는 미국내에서 9번째로 큰 도시였고,<br />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br />

97만 8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포트<br />

다이크스트라 회장은 “결국 사람들<br />

워스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를 제치고<br />

은 합리적인 출퇴근 시간 내에서 살기<br />

미국에서 1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br />

를 원한다”라고 부연했다.


MAY 17 2024• KOREA TOWN NEWS<br />

COVER STORY<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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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분석 기업인 레지덴셜 스트<br />

레지스(Residential Strategies)의 데이<br />

터에 따르면 카우프만(Kaufman) 카운<br />

티와 프린스턴(Princeton), 애나(Anna)<br />

및 셀라이나(Celina) 와 같은 지역은 신<br />

규 주택 착공이 가장 활발한 하위 시장<br />

들이라며, 개발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br />

했다.<br />

특히 카우프만 카운티는 2023년 4월<br />

부터 <strong>2024년</strong> 3월까지 연간 주택 착공에<br />

서 모든 DFW 하위 시장을 주도했으며,<br />

이는 전년 대비 59.4% 증가한 것이다.<br />

셀라이나는 연간 약 70% 증가한<br />

3,127건의 신규 주택 착공을 기록하며<br />

르게 성장했다. 인구 5만명 이상 도시<br />

2023년 7월 사이에 전국의 주택 수는<br />

고 전했다.<br />

크게 뒤처지지 않았다.<br />

는 1% 성장했다. 주민 1만 명~4만 9천<br />

약 1억 4천 5백 30만 채로 1.1%, 즉 160<br />

브런디지 CEO는 “달라스 다운타운<br />

레지덴셜 스트레지스의 테드 윌슨<br />

명까지의 소규모 도시는 전년 대비 약<br />

만 채(unit) 증가했다.<br />

한계 내에서 모든 소득 계층을 위한 다<br />

(Ted Wilson)은 “향후 몇 년간 셀라<br />

1.5% 성장했다.<br />

텍사스의 1천 2백 40만 주택 유닛은<br />

양한 유형의 주택을 판매 및 임대하는<br />

이나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br />

인구 조사국의 통계학자인 크리스탈<br />

캘리포니아의 1천 4백 80만 유닛에 뒤<br />

것은 성장하는 지역 개발의 필수적인<br />

고 말했다.<br />

델베(Crystal Delbé)는 “2023년 남부<br />

졌으며, 해리스, 트래비스, 콜린 카운티<br />

부분”이라고 강조했다.<br />

전역의 인구 증가는 도시 간의 상당한<br />

는 주택 유닛 증가에서 미국 상위 5개<br />

그는 “우리가 본 것처럼 비용이 증가<br />

◈ 교외 지역의 급속한 성장<br />

수치 및 백분율 증가에 의해 주도됐다”<br />

카운티 중 3개를 차지했다.<br />

하고 사람들의 급여와 소득은 같은 수<br />

연방 인구조사국은 지난 16일(목), 텍<br />

라고 말했다.<br />

2022년 7월부터 2023년까지 해리스<br />

준으로 증가하지 않았을 때, 가족들은<br />

사스 교외 지역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br />

남부의 빠른 성장 성장에 비해 일부<br />

카운티는 3만 6천 채의 주택을 추가했<br />

이제 임대료를 지불할지 음식비를 지불<br />

해 수백만 채의 주택이 추가되는 붐이<br />

다른 도시에서는 인구 변화 속도가 느<br />

고, 트래비스 카운티는 2만 4천 채, 콜린<br />

할지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br />

일어났다고 밝혔다.<br />

려졌다.<br />

카운티는 1만 8천 채를 추가했다.<br />

다”라고 밝혔다.<br />

콜린 및 락월(Rockwall) 카운티의 인<br />

예를 들어, 어스틴 인근 조지타운의<br />

태런 카운티는 1만 7천 채의 주택을<br />

브런디지 CEO는 “북텍사스는 가계<br />

구 증가 주도로 텍사스 주의 주택 재고<br />

인구 증가율은 2022년 14.6%에서 2023<br />

추가, 전국에서 8위를 차지했다.<br />

비용을 보충하기 위해 지역 식량 저장<br />

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br />

년 10.6%로 둔화됐고, 남부 카일의 인<br />

달라스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br />

소를 방문하는 가족들이 증가하는 문제<br />

북텍사스에서 7년 이상의 경력을 보<br />

구 증가율은 2023년 9.0%로 거의 2%<br />

의 CEO인 애슐리 브런디지(Ashley<br />

에 직면해 있다”라고 거론했다.<br />

유한 부동산 중개인인 제이미 레센디즈<br />

포인트 감소했다.<br />

Brundage)는 “달라스 카운티의 대부<br />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의<br />

(Jaime Resendiz)는 “수요를 주도하는<br />

뉴욕시는 2023년 7월 기준 인구가 약<br />

분 개발된 토지와 달리, 콜린 카운티<br />

연구에 따르면 수십 년간의 급격한 인<br />

것은 건축업자”라고 말했다.<br />

820만 명으로 미 최대 도시로 남아 있<br />

의 셀리나, 프린스턴, 프로스퍼, 애나<br />

구 증가 후, 텍사스는 이제 식량 불안정<br />

레너(Lennar), 블룸필드 등 대형 주<br />

으며, 그 뒤를 이어 로스앤젤레스가 거<br />

와 같은 지역은 미개발된 토지가 더 많<br />

을 겪는 가장 많은 주민 수를 보유하고<br />

택 건설업체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힌<br />

의 400만 명에 이르렀다. 시카고는 260<br />

고 저렴하여 더 빠른 개발이 가능하다”<br />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그는 “이들은 도시에 마스터 커뮤니트<br />

만 명의 주민으로 미국 내 3위를 차지<br />

고 밝혔다.<br />

이 단체의 지난 15일(수) 발표에 따<br />

를 구축할 역량이 있다”라고 덧붙였다.<br />

했으며 휴스턴은 230만 명으로 그 뒤<br />

그는 “콜린 카운티에 많은 주택 공급<br />

르면, 식량 불안을 겪고 있는 텍사스 주<br />

레센디즈 중개인은 “DFW 대도시의<br />

를 이었다.<br />

이 추가되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면<br />

민의 수는 490만 명 이상으로 처음으로<br />

남쪽 지역도 성장하고 있지만, 북쪽은<br />

서도 “다만 추가되는 주택 공급은 상당<br />

캘리포니아를 추월했다. 특히 식량 불<br />

그 성장을 압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br />

◈ 모든 소득 계층 위한 다양한 주택<br />

히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대가족용 주<br />

안정을 겪는 텍사스 주민 3명 중 1명은<br />

또한 인구 조사에 따르면 남부의 도<br />

유형 요구돼<br />

택이 많고, 우리가 도심에서 필요한 저<br />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시들은 측정된 모든 범주에서 가장 빠<br />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br />

렴한 주택 수준에는 항상 맞지 않다”라<br />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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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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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솔솔 되살아나는 ‘9월 금리인하’ 기대감<br />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로 소폭 둔화 … 올해 들어 첫 상승세 완화<br />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소폭 완<br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br />

화했다.<br />

은) 총재는 16일(목) 둔화된 4월 소비<br />

근원 소비자 물가는 2021년 4월 이후<br />

자물가 지표를 두고 '긍정적인 발전'이<br />

최저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br />

라고 밝혔다.<br />

연방 노동부는 15일(수) 지난달 소비<br />

다만,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선 "가까<br />

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br />

운 미래는 아닐 것"이라며 추가적인 힌<br />

3.4% 상승했다고 밝혔다.<br />

트를 주지 않았다.<br />

이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한<br />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4월 소비자물<br />

것이자, 올해 들어 처음 상승세가 완화<br />

가는 몇 달간의 실망스러운 지표 후 나<br />

한 수치다.<br />

타난 일종의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생각<br />

주거비(전월 대비 0.4%)와 휘발유(전<br />

한다"고 밝혔다.<br />

월 대비 2.8%) 가격 상승이 전월 대비<br />

다만 그는 "한 달, 두 달 지표에서 너<br />

소비자 물가 상승에 70% 이상을 기여<br />

무 큰 의미를 찾기보다는 인플레이션<br />

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br />

추세를 좀 더 넓은 맥락에서 보려 한다"<br />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2년<br />

라고 덧붙였다.<br />

년 동월 대비 3.4% 상승하며 예상에 부<br />

레이션은 하락하고 있지만 속도가 매우<br />

6월 9.1%로 고점을 찍은 뒤 둔화 추세<br />

윌리엄스 총재는 최근 주거비 인플레<br />

합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인<br />

느리며 여전히 4%를 상회하고 있다.<br />

를 보이다 지난해 6월부터는 3%대 초<br />

이션이 예상보다 천천히 둔화하고 있다<br />

플레와의 전쟁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br />

블룸버그는 "이를 종합해 보면 디스<br />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br />

는 점을 우려 사항으로 지목했다. 그는<br />

라고 분석했다.<br />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이 여전히<br />

특히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를 이어가<br />

"더 큰 이슈는 임대료와 주거비가 저를<br />

서비스 인플레, 그중에서도 주거비를<br />

진행 중이지만 뚜렷한 가속화의 조짐은<br />

다 지난달에 상승세가 약간 꺾이며 첫<br />

포함해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느리<br />

제외한 서비스를 측정하는, 이른바 '슈<br />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br />

반전의 조짐을 보였다.<br />

게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br />

퍼코어' 인플레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br />

다. 따라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br />

휘발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br />

그는 "어느 시점에선가는 우리가 통<br />

이다.<br />

아 보이는데, 몇 가지 주요 지표가 여전<br />

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br />

화정책을 중립적으로, 즉 기준금리를 낮<br />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논쟁의 중심<br />

히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br />

경우 이 같은 둔화 조짐이 한층 뚜렷<br />

추길 원할 것"이라면서도 "가까운 시기<br />

에 있는 두 가지 척도인 인플레이션이<br />

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금리를 인하할<br />

했다.<br />

안에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보지<br />

있다. 하나는 슈퍼코어 인플레이션으로,<br />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본다.<br />

또한 4월 근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br />

는 않는다"라고 말했다.<br />

연준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다. 다른<br />

또한 팬데믹 기간 공급 중단으로 인<br />

3.6%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br />

이어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br />

하나는 식품, 주거비, 에너지, 중고차를<br />

해 발생한 일부 이상한 현상도 지속되<br />

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br />

둔화한다는 데 더 큰 확신이 필요한 상<br />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다. 노동통<br />

고 있다고 전했다. 한때 100%를 넘었<br />

준의 상승세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br />

황"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br />

계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러한 품목<br />

던 렌터카 인플레이션은 현재 마이너스<br />

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br />

공개시장운영 업무를 수행하는 뉴욕 연<br />

에 집중된 시점에 2021년부터 이 수치<br />

10%를 기록하고 있고 주차비 인플레이<br />

문가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는 수치다.<br />

은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영향력 면에서<br />

를 집계하기 시작했다.<br />

션은 현재 7%를 상회하고 있으며 자동<br />

WSJ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br />

연준 내 실질적인 2인자로 통한다. 월<br />

그런데 슈퍼코어가 현재 5%에 가까<br />

차 보험료는 20%를 상회하며 상승하고<br />

(Fed)의 물가와의 싸움으로 경제가 서<br />

가에서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에 대<br />

운 수치로, 연준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br />

있다고 밝혔다.<br />

서히 둔화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를<br />

해 파월 의장에 못지않은 무게감을 두<br />

을 훨씬 웃돌고 있다<br />

블룸버그는 그럼에도 시장에는 모<br />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br />

고 평가한다.<br />

지난 가을, 공교롭게도 파월 연준 의<br />

멘텀이 있어서 향후 1~2주간은 금리<br />

장이 금리 인하를 향한 피벗(통화정책<br />

에 대한 어떤 큰 쇼크에도 시장이 안<br />

◈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4월 물가<br />

◈ 인플레 종결 아직 멀었나?<br />

전환)을 언급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br />

전할 것으로 보았다. 단기적으로는 증<br />

둔화 긍정적 발전” 평가"<br />

블룸버그 통신은 아널 4월 CPI가 전<br />

고, 그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전월 기<br />

시의 랠리가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br />

준으로 보면 4월 슈퍼코어는 직전 3개<br />

상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달러<br />

월보다 상승 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역<br />

약세도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br />

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이<br />

다고 했다.<br />

것 만으로도 이르면 다음 달 금리 인하<br />

블룸버그는 장기적으로, 경제가 둔<br />

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br />

화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br />

아서 결국 경착륙을 가리키거나, 경제<br />

슈퍼코어의 상승 추세는 가격 변동에<br />

성장을 멈추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이<br />

시간이 걸리고 거의 하락하지 않는 상<br />

완만하게 둔화하여 골디락스(너무 뜨<br />

품과 서비스에 집중하는 애틀랜타 연<br />

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상태) 결과를 낳<br />

준의 고정 가격 지수를 통해서도 확인<br />

는 경우로 앞으로의 시나리오가 요약될<br />

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되돌리기 어려운<br />

수 있다고 밝혔다.<br />

슈퍼코어 인플레(검은 선)가 다른 인플레와 달리 지난해 후반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br />

인플레이션으로 간주하는데, 이들 인플<br />

정리=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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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 KOREA TOWN NEWS • MAY 17 2024<br />

“함께 걸으며 만든 든든한 응원과 사랑”<br />

‘2024 건강걷기대회’ 성료 … 미주 장애인 체전 후원 목적<br />

<strong>5월</strong> 가정의 달을 맞아 DFW 지역 한인<br />

특히 올해에는 다음 달 14일과 15일<br />

후원금으로 사용된다”라고 밝히며, 장애<br />

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스카프가 제<br />

동포들이 함께한 ‘2024 건강걷기대회’가<br />

양일에 걸쳐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제2회<br />

인 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선수들에게<br />

공됐다.<br />

지난 11일(토) 오후 3시 샘 휴스턴 트레<br />

전 미주 장애인 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br />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br />

또한 대회 후에는 시온마켓에서 협찬<br />

일 공원(Sam Houston Trail Park)에서 개<br />

선수단을 위한 후원금 모금 행사를 겸해<br />

이날 행사에는 어린 자녀 또는 부모님<br />

한 2천 달러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추첨<br />

최됐다.<br />

진행됐다.<br />

과 함께 온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비롯해,<br />

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지급됐다.<br />

이번 행사는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br />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날씨 관<br />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북텍<br />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우성철 회장은<br />

한)와 달라스 체육회(회장 엄기우), 달라<br />

계로 예정된 일정에서 두 번이나 행사가<br />

사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 달라스 호<br />

“걷기대회 행사에 많은 한인 동포분들이<br />

스 장애인 체육회(회장 우성철)가 공동<br />

연기돼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br />

남향우회 김연 회장, 전 미주 장애인 체전<br />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화장한<br />

주최했으며, 봄날을 맞아 한인 동포들이<br />

단체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대회를 준비<br />

출전 선수 등을 포함해 한인 동포 약 60<br />

봄을 맞아 건강을 위한 이와 같은 행사<br />

함께 걸음으로써 생활 건강을 실천하고<br />

했다”라고 전했다.<br />

여 명이 함께했다.<br />

를 열게 돼 좋은 시간이었다”라는 소감<br />

한인 사회의 화합과 단결 도모를 목적으<br />

이어 그는 “이번 행사로 마련한 기금 전<br />

한국에서 방문한 모친과 함께 대회에<br />

을 밝혔다.<br />

로 열렸다.<br />

액은 전 미주 장애인 체전 달라스 선수단<br />

참여했다는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br />

이와 함께 그는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br />

헌 소장은 “날씨도 너무 좋고 어린아이<br />

한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과 임원들<br />

재외동포협력센터,<br />

OKFriends 봉사단 제13기 발대식 가져<br />

들부터 어르신까지 참가자들의 연령대<br />

가 다양한 것 같다”라며, “무엇보다 다치<br />

지 않게 주의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br />

란다”라는 축사를 전했다.<br />

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br />

한편 대회를 마친 후 달라스 한인회 측<br />

은 행사 당일 모금한 후원금을 포함해 총<br />

3천 달러의 기금을 장애인 체육회 측에<br />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 이하 ‘센<br />

터’)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세종대학교에서 ‘OKFriends 봉사단 13기<br />

걷기대회는 공원길을 따라 약 3마일을<br />

완주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모든 참가<br />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김여진 기자 © KTN<br />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br />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대학(원)생 봉사단 154명은 임명장을 수여받<br />

고 센터가 시행하는 청소년·대학생 하계 연수(6회), 동계 연수(2회) 리더로<br />

활동하게 된다.<br />

이를 위해 학생들은 △ 재외동포 이해교육 △ 안전사고 대응법 △ 청소년<br />

의 이해와 소통 △ 멘토의 마인드 등 봉사단원으로서 기본 소양 교육을 받<br />

았다.<br />

또한 기획팀(모국연수 프로그램 기획)과 통번역팀(참가자 통번역), 콘텐츠<br />

홍보팀(SNS 홍보) 3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팀별 교류 시간을 갖고 활동 계획<br />

에 대해서도 발표했다.<br />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준비 운동을 하고 있다.<br />

올해로 3년째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조정현(22, 이화여대) 학생은 “중학<br />

KOREA TOWN NEWS<br />

교 때 과테말라 재외동포로 청소년 모국연수에 참가했던 좋은 기억이 봉사<br />

단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재외동포 학생들이 모국의 발전상을<br />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br />

김영근 센터장은 “OKFriends 봉사단 활동이 다양한 성장 배경을 가진 전<br />

세계 동포 친구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br />

서 “안전하고 보람찬 모국연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br />

교육을 마친 13기 봉사단은 내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br />

김진영 기자 © KTN<br />

추첨을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경품이 주어졌다.


MAY 17 2024 •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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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이루는 씨앗 되길 …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br />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북텍사스이북도민회 공동 주최<br />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돼 자유와<br />

도록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기<br />

평화를 지키고, 인권을 개선하<br />

도 했다.<br />

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이번 편지쓰기 대회를 통해<br />

김 위원은 “우리가 추진하는<br />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br />

통일은 자유에 근거해 북한 주<br />

씩, 장려상 3명, 가작 5명 등 총<br />

민들에게 확대되고 인권이 보<br />

11명에게 소정의 상품권과 쌀<br />

호되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라<br />

이 전달됐다.<br />

고 강조했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이번 편지쓰기 대회 심사평을<br />

맡은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박인<br />

북한 동포에게<br />

애 회장은 “정성을 다해 보내주<br />

편지쓰기 대회 수상자<br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br />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11일(토)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br />

지 편지를 접수했다.<br />

상황이 매우 악화되었다고 전한<br />

신 편지는 어떤 문학작품과도<br />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귀하고 감<br />

동이 있었다”라고 전했다.<br />

▶ 대상 - 엄명희<br />

▶ 최우수상 -임태성<br />

협의회(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br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br />

오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br />

박 회장은 “진솔함과 간절한<br />

▶ 우수상 - 행 김<br />

의회, 회장 오원성)와 북텍사스<br />

이북도민회(회장 박인애)가 공동<br />

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br />

행사에 참가한 이들에게 감사를<br />

텍사스에 계신 실향민과 탈북민<br />

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북한 동<br />

염원이 담겨있는 편지들을 전할<br />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원한다”라<br />

▶ 장려상 – 초청송<br />

최정임<br />

주최한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br />

전하며 “한편 한편의 편지가 매<br />

포들의 인권이 개선되어 자유가<br />

며 “소망을 담은 편지가 북한 동<br />

김춘자<br />

대회 시상식’이 지난 11일(토) 달<br />

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br />

앞서 두 단체는 북한 동포들<br />

우 소중했다. 진심을 담은 그리<br />

움이 얼마나 간절한지 알 수 있<br />

었다”라고 밝혔다.<br />

확대되고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br />

를 바란다”라고 전했다.<br />

이어 민주평통 자문위 미주운<br />

포의 자유와 인권을 보호하고,<br />

통일을 이루는 씨앗이 되기를<br />

바라본다”라고 전했다.<br />

▶ 가작 – 유혜정<br />

심정애<br />

장현숙<br />

의 인권 개선에 대한 관심 고취<br />

최근 국제 인권 단체의 보고<br />

영위원회 김영호 위원은 축사를<br />

한편 이날 시상식 중간에 오<br />

임진희<br />

를 목적으로 해당 대회를 개최<br />

서에 따르면 국경 지대 통제 강<br />

통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br />

원성 회장은 탈북민에게 학업을<br />

장미영<br />

했고,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br />

화 등으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br />

린다”라며 “마음을 담은 편지는<br />

이어가고 잘 적응해 나갈 수 있<br />

대상 엄명희 씨, 최우수상 임태성 씨<br />

장려상 초청송 씨, 최정임 씨, 김춘자 씨<br />

가작 유혜정 씨, 심정애 씨, 장현숙 씨, 임진희 씨, 장미영 씨<br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br />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취업 맨토링팀’ 첫 회의 개최<br />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회장<br />

분과 위원장, 장철웅 자문위원<br />

들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br />

이 참석하여 각자를 소개하고<br />

는 7월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br />

오원성)는 지난 11일(토) 오후<br />

이 등이 참석했다.<br />

게 잘 도와주길 바란다.”고 밝<br />

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과 앞으<br />

민의 날’을 맞이하여 탈북민들<br />

4시,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사<br />

오 회장은 인사말에서 “탈북<br />

혔다.<br />

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하여 전하<br />

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행사를<br />

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br />

민들을 일시적으로 돕는 것 보<br />

이날 첫 모임에는 탈북민으로<br />

는 시간이 이어졌다.<br />

기획 중이다.<br />

창업‧취업 멘토링팀’ 첫 회의를<br />

다는 평생 직업을 갖도록 하고<br />

엄명희, 연광규, 행 김, 조이 김<br />

한편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br />

정리=KTN 보도편집국<br />

열었다.<br />

자 해당 협의회가 나섰다”라며<br />

지난달 19일 ‘북한이탈주민을<br />

위한 창업 및 취업 멘토링 팀’을<br />

창립한 지 3주만이다.<br />

이날 회의에는 민주평통 미주<br />

운영위원회 김영호 위원과 민주<br />

평통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br />

김미희 간사, 탈북민 지원분과<br />

팀장인 김춘자 부회장, 진영선<br />

탈북민분과위원장, 추메리 복지<br />

“탈북민과 위원들은 여러 분야<br />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있기에 도<br />

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야기<br />

해 달라‘고 당부했다.<br />

김영호 운영위원은 “달라<br />

스 협의회가 탈북민들을 장기<br />

적으로 돕고자 멘토링팀을 창<br />

설한 것은 신선하고 창의적인<br />

아이디어”라고 평가하며 “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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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 KOREA TOWN NEWS • MAY 17 2024<br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달라스 보현사에서 지난 11일에 봉축행사가 열렸다.<br />

이날 행사에서는 관불 의식 및 육법공양 등이 진행됐다.<br />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봉축행사, 달라스 보현사에서 열려<br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br />

양 등이 진행됐다.<br />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시상식 및 축<br />

찬불가 합창과 단체 사진 촬영, 연등점등<br />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행사<br />

관불 의식은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br />

하공연이 이어졌다.<br />

식을 끝으로 마쳤으며, 제등행렬은 우천<br />

가 대한불교조계종 달라스 보현사(선원<br />

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이며, 육법<br />

이날 시상식에서는 △공로상 및 신행<br />

으로 인해 취소됐다.<br />

장 및 주지 지암 스님, 1130 Abrams Rd,<br />

공양은 11명의 불자들이 부처에게 향,<br />

상- 성월심 정은주, △모범 불자상- 진<br />

달라스 리처드슨에 위치한 보현사는<br />

Richardson, TX 75081)에서 지난 11일<br />

등, 차, 꽃, 과(과일), 미(쌀) 등 6가지 공<br />

명주 정예주, △대통령 봉사상(브론즈)<br />

1990년대에 시작하여 여러 스님과 불자들<br />

(토)에 열렸다.<br />

양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br />

은 최예솔이 수상했다.<br />

로 유지 발전해 오다가 2011년 현 선원장<br />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6시<br />

다음 순서로 청사와 초파일 불공 예참,<br />

이와 함께 보현장학금 수여식도 진행<br />

및 주지인 지암 스님의 투철한 정법 신행<br />

30분까지는 저녁 공양이 진행됐으며, 이<br />

봉축 발원문 낭독, 한글 반야심경 봉독<br />

됐는데, 올해 대학교에 진학하는 성원 허<br />

관으로 참선 수행을 이어오고 있다.<br />

후 7시부터 봉축법요식이 이어졌다.<br />

이 이어졌다.<br />

우, 휘성 이병호, 김희재, 권연호 등 4명<br />

달라스 보현사의 법회는 매주 일요일<br />

봉축법요식은 석가모니 탄생을 맞아<br />

이날 축사는 대만의 만광 스님(불광산<br />

의 청소년 불자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br />

오전 10시, 불교대학은 매주 화요일 저<br />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리는 불교 최대의<br />

사, IBPS), 한국의 수성 스님(충주 석종<br />

전달했다.<br />

녁 7시, 참선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br />

기념행사로 1부 순서에는 타종을 시작으<br />

사)이 했으며, 행사를 주최한 보현사의<br />

약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br />

열린다.<br />

로 관불 의식 및 석가모니 정근, 육법공<br />

지암 스님이 입정 및 설법을 진행했다.<br />

리도 부처님 같이’, ‘부처님 오신 날’ 등의<br />

정리 = 김여진 기자 I 자료 제공 = 달라스 보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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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빅토리아 한 피아니스트<br />

“음악 통해 예술 창조하는 피아니스트 될래요”<br />

13세 어린 나이에 뛰어난 피아노 신동이 있어 화제<br />

를 모으고 있다. 북텍사스에 거주하는 빅토리아 한 학<br />

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br />

‘천재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 그는 달라스 심포니<br />

(Dallas Symphony) 제21회 린 하렐(Lynn Harrell) 콩<br />

쿠르 최연소 1위, 버넬 그렉(Vernell Gregg) 영 아티스<br />

트 콩쿠르 대상 등 이미 수많은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일<br />

찍이 그 실력을 입증했다.<br />

또한 올해부터는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멘토로 유명한<br />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tory) 손민수<br />

교수의 지도를 받게 될 예정이다.<br />

나이를 뛰어넘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깊은 음악<br />

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빅토리아 한 피아니스트<br />

를 KTN이 만나봤다.<br />

김영도 기자 © KTN<br />

Q. 빅토리아 한 피아니스트<br />

2010년 뉴욕에서 태어나 하와이에서 자랐으며 현재<br />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br />

2022년 2월 루이스빌 레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br />

(Lewisville Lake Symphony Orchestra)와 로베르<br />

트 슈만(Robert Schumann)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br />

조 전곡을 연주했고 6월에는 메이어슨 홀 심포니 센<br />

터에서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Dallas Symphony<br />

Orchestra)와 솔리스트로 연주하기도 했습니다.<br />

전영주 코펠 시 부시장<br />

지난 14일(화) 전 코펠 시 부시장 전영주 후보의 이임식이 코펠 시청 타운센터 플라자에서 개최됐다.<br />

“북텍사스 한인 정치력 신장 위한 또다른 도전에 성큼 …”<br />

전영주 코펠 시 부시장 주 하원 출마 위한 ‘부시장직 이임식’ 개최<br />

지난 14일(화) 전 코펠 시 부시장 전영<br />

다음으로 코펠 시의원들의 답사가 전<br />

마지막으로 돈 캐롤(Don Carroll) 의<br />

스 시장, 케빈 네벨스(Place 4) 의원, 비주<br />

주 후보의 이임식이 코펠 시청 타운센터<br />

해졌다.<br />

원은 “전 후보를 존경하는 부분은 그<br />

매튜(Place 6) 의원이 임명됐다.<br />

플라자에서 개최됐다.<br />

먼저 메이스 시장은 전 후보에게 “함<br />

가 단단한 정신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br />

프렘쿠마르 의원은 “앞으로의 목표는<br />

이 이임식은 4년 동안 코펠 시의원으<br />

께 코펠 시를 위해 봉사한 시간은 저에<br />

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결정<br />

‘제2의 존 준(전영주 후보)’이 되는 것”이<br />

로 재임한 전 후보가 오는 11월 텍사스<br />

게 영광이자 특권이었다. 당신의 봉사<br />

을 내려야 할 때, 당신의 신념을 의지하<br />

라며 “전 후보가 그랬던 것처럼 항상 최<br />

주 하원 115 지역구(District 115)에 출<br />

가 여기서 끝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br />

고, 그것을 지역 사회를 포함한 모든 영<br />

선을 다하고 코펠 시민을 먼저 생각하<br />

마함에 따라 부시장직에서 물러난다는<br />

에 앞으로도 계속 뵙게 될 줄 믿는다”라<br />

역에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br />

며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br />

의미에서 마련됐다.<br />

고 전했다.<br />

이임식 후 진행된 정기 세션에서는 김<br />

오를 전했다.<br />

이날 행사에는 웨스 메이스(Wes<br />

비주 매튜(Biju Mathew) 의원은 지난<br />

성한 회장이 달라스 한인회를 대표해 메<br />

한편 전 후보 선거 캠프는 현재 전 후<br />

Mays) 코펠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br />

임기 동안 전 후보가 추진한 ‘재향 군인<br />

이스 시장에게 이제까지 한인 커뮤니티<br />

보의 주 하원 진출을 위해 선거 운동에<br />

공무원 그리고 시민들 총 100여 명이 참<br />

광장’(Veterans Plaza) 건설 안건이 통과<br />

를 위해 봉사한 것에 대해 감사하는 의미<br />

함께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br />

석해 이임하는 전 후보에게 격려의 마음<br />

된 일과, 총 세율을 인하하고 홈스테드<br />

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br />

동참할 이들은 선거 캠프(817-443-<br />

을 전했다.<br />

면제 규모를 100,000달러로 인상한 것<br />

아울러 전 후보의 자리(Place 5)에 새<br />

7622)나 달라스한인회(972-241-4524)<br />

또한 코펠 시의회가 준비한 감사패와<br />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그동안의 협력에<br />

롭게 당선된 라메쉬 프렘쿠마르(Ramesh<br />

로 문의하면 된다.<br />

달라스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준비한 공<br />

감사를 표했다.<br />

Premkumar) 의원과 연임하는 웨스 메이<br />

김영도 기자 © KTN<br />

로패가 전 후보에게 전달됐다.<br />

마크 힐(Mark Hill) 의원도 “함께 봉사<br />

KOREA TOWN NEWS<br />

이 자리에서 작별사를 전한 전 후보<br />

는 자신이 코펠 시의원으로 당선되기까<br />

지 여정을 회고하며 “꼭 정석적인 길을<br />

걷지 않더라도 끈기 있게 인생의 단계를<br />

밟아간다면, 누구나 큰 성취를 이루게 될<br />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br />

이어 “여러분 모두는 저에게 축복이다.<br />

나의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주신 것에 감<br />

사하며 영원히 간직하겠다”라고 덧붙였다.<br />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라며 “함께<br />

논의했던 모든 과정 가운데 시민을 위하<br />

는 당신의 태도를 느꼈다. 다음 단계에서<br />

도 잘 해낼 것이며, 코펠 시를 자랑스럽<br />

게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br />

케빈 네벨스(Kevin Nevels) 의원은 “<br />

정말 영광이었다. 주 하원 115 지역구 도<br />

전에서도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라<br />

고 말했다.<br />

달라스한인회가 전영주 후보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MAY 17 2024 •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39<br />

Q. 피아니스트의 길<br />

피아노와 만난 것은 4살 때 하와이에 있는 교회에서<br />

였습니다. 피아노의 웅장하고 풍부한 음색을 처음 듣<br />

는 순간, ‘나도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싶다’는 열<br />

망을 느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어머니<br />

에게 피아노를 배울 수 있는지 물었고, 그렇게 피아니<br />

스트의 길로 들어서게 됐습니다.<br />

Q. 가장 큰 영감을 준 음악가<br />

현재의 선생님인 드미트리 울라수이크(Dzmitry<br />

Ulasuik) 피아니스트는 제가 음악가로 한 단계 성장하<br />

는 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br />

1년 반 전 그를 처음 만났을 때, 선생님은 저를 돌과<br />

먼지로 뒤덮인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보았습니다. 그의<br />

지도를 통해 다듬어지는 과정은 제 음악 경력에 있어<br />

가장 힘들었던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선생님<br />

은 저를 계속 믿어주었고, ‘귀를 열고’(open my ears)<br />

연주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셨습니다.<br />

또한 이전 선생님이셨던 콘스타틴 트라빈스키<br />

(Konstatin Travinsky)는 제 스타일을 성숙하게 만<br />

들어 주셨고, 음악의 디테일과 큰 그림을 동시에 보는<br />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이 없었다면 저는 오늘<br />

이곳에 없었을 것입니다.<br />

선생님 외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술가는 마르타<br />

아르헤리히(Martha Argerich) 피아니스트입니다. 그<br />

녀의 테크닉은 완벽하지만 독특한 아름다움을 유지하<br />

며, 연주하는 손가락 하나하나는 곧 그녀만의 목소리<br />

로 노래하는 듯합니다.<br />

Q. “다음 장을 맞이할 때”<br />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손민수 교수님 밑에서 사사<br />

할 수 있는 이번 기회는 저에게 큰 의미입니다. 감사한<br />

동시에 두렵기도 하지만, 손 교수님의 지도 아래 배우<br />

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br />

다음 장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제 음악 경력에 어떤<br />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br />

음악을 통해 예술을 창조해 내는 피아니스트가 되는<br />

것이 제 목표입니다. 연주에 감정을 불어넣어 가장 깊<br />

은 수준에서 청중과 연결되고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br />

으키고 싶습니다.<br />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손 교수님의 지도 아래서 실<br />

력을 갈고닦아 제 음악을 통해 세상에 의미 있는 영향을<br />

끼치고 싶습니다.<br />

Q. 미래에 어떤 음악가가 되고 싶나<br />

음악가로서 제가 갖고 있는 열망은 악기를 완벽하게<br />

제어하는 동시에, 각 손가락이 고유한 목소리를 갖고,<br />

청중에게 영감을 주는 것입니다.<br />

한 사람을 위해 공연하더라도 그에게 영감을 주고,<br />

음악이 가진 화합의 힘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음악이<br />

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개인적이면서도 공감할 수<br />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이를 세상에 알리고 싶습니다.


40 | KOREA TOWN NEWS<br />

MAY 17 2024


MAY 17 2024 KOREA TOWN NEWS | 41


42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MAY 17 2024<br />

Biz 탐방 / 무대포 코리안 BBQ<br />

고물가 속 한 줄기 빛, 가성비 한식당 ‘무대포’<br />

가격 부담 없고 든든한 점심 한 끼, 무대포 … 맛과 가격으로 승부<br />

고물가에 밖에서 먹는 점심값도 부담이<br />

칼국수, 들깨 칼국수 메뉴도 저렴한 가격<br />

두기 ▶파김치 ▶열무김치 ▶알타리김<br />

되는 이때,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고 맛있<br />

으로 점심에 맛볼 수 있다.<br />

치 ▶팍초이김치 ▶물김치 ▶부추김치<br />

는 한식들을 한 곳에서 먹을 수 있는 한식<br />

한식 음식을 전담하는 신은경 요리사<br />

▶비건김치 등 총 9종의 김치를 맛볼 수<br />

전문점이 탄생했다.<br />

는 특히 바지락 칼국수에 대해 “국수는<br />

있다.<br />

가격 부담 없이 정성스런 한 끼를 하고<br />

콩가루를 넣고 직접 반죽하여 뽑고 있<br />

더불어 된장, 고추장도 직접 담아 판매<br />

싶을 때 가기 좋은 한식 맛집, ‘무대포 코리<br />

다”라며 “바지락을 많이 넣기 때문에 조<br />

하고 있어 예약 주문(프리오더)으로 이<br />

안 BBQ’(사장 브라이언 정, 이하 무대포)<br />

미료 없이도 정말 시원하고 맛있다”고<br />

모든 김치, 된장, 고추장을 한국처럼 즐<br />

를 KTN이 찾아가 봤다.<br />

자신했다.<br />

길 수 있다.<br />

김영도 기자 © KTN<br />

그 외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전골과 같<br />

은 정찬 메뉴도 준비 되어있으며, 물론<br />

▶ 달라스 대표 한식 맛집으로 거듭난<br />

▶ 매력적인 9.99 달러 점심, 다양한<br />

올유켄잇(ALL YOU CAN EAT) 고기 뷔<br />

무대포<br />

한식 요리 차별화<br />

페도 여전히 만나볼 수 있다.<br />

1988년부터 식당 사업을 해왔다는 무<br />

팁 포함 점심 한 끼가 20달러에 육박<br />

이같이 가격을 내리고 메뉴를 다양화<br />

대포의 브라이언 정 사장은 36년 경력의<br />

하는 이때, 무대포는 매력적인 가격대의<br />

하면서도 맛과 정성을 놓치지 않는 것이<br />

요식업계 배테랑이다.<br />

메뉴를 선보인다.<br />

‘무대포의 고집’이라고 브라이언 정 사장<br />

그는 2008년 LA에서 무대포를 시작해<br />

무대포가 ▶영동 설렁탕 ▶설렁탕 칼<br />

은 말했다.<br />

달라스로 무대를 옮긴 후, 약 1년 반 전에<br />

국수 ▶콩나물 소고기 국밥을 9.99달러<br />

캐롤튼에 무대포를 개업했다.<br />

에 판매하고 있다.<br />

▶ 맛있는 김치와 직접 담근 장류<br />

한식 20년 경력의 신은경 요리사와 손<br />

싼 가격과 맛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겠<br />

식사 메뉴 뿐만 아니라 입맛을 돋우는<br />

잡고 달라스에 장인의 맛을 선보이겠다<br />

이어 “무대포는 그냥 음식을 만드는<br />

다는 전략이다.<br />

‘김치’도 무대포의 주력 상품 중 하나다.<br />

는 포부다.<br />

게 아니라,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음<br />

또한 열아홉 가지 나물이 들어간 비빔<br />

신은경 요리사는 “전라도 김치 스타<br />

브라이언 정 사장은 “우리의 정성, 노<br />

식을 준비하는 식당이다. 많은 분이 오셔<br />

밥을 비롯한 여름 특선, 춘천 칡 비빔냉<br />

일”라며 “조미료와 설탕이 안 들어간 자<br />

하우, 재료를 아끼지 않고 손님들에게 전<br />

서 마음껏 저희가 준비한 음식을 맛보고<br />

면, 춘천 칡 물냉면, 메밀 비빔국수, 부추<br />

연의 맛”이라고 소개했다.<br />

부 드릴 생각”이라며 “손님들에게 ‘거기<br />

행복을 느끼는 식당이 됐으면 좋겠다”라<br />

파파야 브로콜리 무침 보쌈, 사골 바지락<br />

현재 무대포에서는 ▶포기김치 ▶깍<br />

맛있다’는 말 듣고 싶다”라고 전했다.<br />

고 덧붙였다.<br />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다음달 30일까지 <strong>2024년</strong> 장학생 모집 접수<br />

한미장학재단(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br />

eral Scholarships’, High School Scholarship 등<br />

학금을 지급해 왔다.<br />

dation) 남서부지부(Southwestern Reginal Chapter)<br />

총 4개 부문이다.<br />

해당 기관의 텍사스, 루이지애나, 알칸사, 미시시<br />

(회장 이원호)가 다음 달 30일까지 <strong>2024년</strong> 장학생 선<br />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5백 달러, 대<br />

피, 오클라호마 주를 포함하고 있는 남서부지부는<br />

KOREA TOWN NEWS<br />

발을 위한 접수 신청을 받는다.<br />

신청 대상은 <strong>2024년</strong>-2025학년도에 텍사스, 루이<br />

지애나, 알칸사,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등 5개 주의<br />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중에서 학비보조<br />

가 필요한 우수 한인 학생들이다.<br />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br />

올해 남서부지부에서 모집하는 장학금은 ‘Chair<br />

Scholarship’, ‘Designated Scholarships’, ‘Gen-<br />

학 및 대학원생,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에게는 각<br />

각 2천5백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br />

장학금 수여식은 올가을에 진행될 예정이며, 상<br />

세 일정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추후 개별 통지된다.<br />

장학생 모집을 진행 중인 한미장학재단은 재정적<br />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한인 학생들을 돕는 비영리 기<br />

관으로 1969년에 창설됐으며, 현재까지 7천7백 명<br />

이상의 한인 학생들에게 1천2백만 달러 이상의 장<br />

2012년 창설 이래 12년간 총 254명에게 45만 달러의<br />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38명의 학생들<br />

에게 7만 3천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br />

<strong>2024년</strong> 장학금 신청은 웹사이트 kasf.org/apply-swrc에서<br />

할 수 있으며, 장학생 신청 및 후원<br />

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 swrc.scholarship@kasf.org로<br />

문의하면 된다.<br />

자료 제공 =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43<br />

KOREA TOWN NEWS<br />

MAY 17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달라스 경찰국, 범죄자 체포에 안면 인식 기술 도입 예고<br />

인공지능을 결합한 클리어 뷰 프로그램 … 막대한 인권 침해 낳을 수 있다는 우려 제기<br />

달라스 경찰국이 범죄 용의자<br />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를 체포하기 위해 안면 인식 기<br />

달라스 시의회의 카라 멘델손<br />

술을 사용할 예정이다.<br />

(Cara Mendelsohn) 시의원은<br />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br />

“개인의 사생활, 개인 정보 등<br />

아 경찰국장은 지난 13일(월)<br />

에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라<br />

달라스 시의회에서 “해당 기술<br />

면서도 “다만 이는 단순히 효율<br />

이 다른 부서에서 어떻게 작동<br />

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발<br />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년을<br />

전의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고<br />

기다렸다”라고 밝혔다<br />

생각한다”라고 밝혔다.<br />

하지만 법 집행기관의 안면<br />

달라스 경찰국의 스티븐 윌리<br />

인식 기술 사용은 현재도 여러<br />

엄스(Stephen Williams) 경위<br />

논란 가운데 있다. 중국·말레이<br />

(major)는 “법집행기관이 스포<br />

시아 등은 수사·검거 등에 적극<br />

츠 행사나 콘서트와 같은 대규<br />

적으로 활용하는 반면, 미국 및<br />

서방 선진국은 사생활 침해 등<br />

AI 안면인식 기술 도입한 달라스 경찰<br />

모 군중 속에서 용의자를 잡는<br />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을 우려해 신중히 접근하고 있<br />

합한 클리어 뷰(ClearView AI)<br />

소셜 미디어에 올린 사진을 포<br />

한편 가르시아 달라스 경찰국<br />

그는 “대규모 행사에서 많은<br />

다.<br />

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br />

착한 후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br />

장은 “클리어 뷰 프로그램이 게<br />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서 소셜<br />

안면인식 기술은 눈·코·입·<br />

드인과 같은 소셜 미디어 사이<br />

혔다.<br />

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br />

미디어나 다른 플랫폼에 올리게<br />

이마 등 얼굴 형태나 특징을<br />

트에 있는 사진을 포함, 수십억<br />

사우스 플로리다 주의 지역<br />

다.<br />

되면, 이런 사진들은 범죄 수사<br />

추출해 얼굴을 인식하고 저장<br />

장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은<br />

매체인 NBC 6는 폭력적으로<br />

그는 “다른 도시들의 기술 사<br />

해결에 추가적인 데이터를 제공<br />

된 데이터베이스 자료와 비교<br />

후,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경찰<br />

변한 2020년 시위에서 경찰이<br />

용 문제를 검토한 후, 달라스는<br />

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사진<br />

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을 말<br />

이 찾고 있는 사람을 식별하도<br />

ClearView AI 프로그램을 사<br />

견고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br />

들은 특정 개인을 식별하고 위<br />

한다. 특히 얼굴 이미지 수집은<br />

록 한다.<br />

용, 카메라에서 경찰에게 돌을<br />

고 강조했다.<br />

치를 추적하는데 도움이 된다”<br />

공공장소 CCTV에서 촬영된 영<br />

가르시아 경찰국장은 이날 관<br />

던지는 25세 여성을 찾아 체포<br />

가르시아 경찰국장은 “경찰<br />

라고 밝혔다.<br />

상 이미지나 인터넷상의 공개된<br />

련 시의회 위원회에 6개월 안에<br />

한 바 있다고 전했다.<br />

이 무분별하게 수사하는 것을<br />

달라스 경찰국은 시 예산 이<br />

사진 이미지 등 다양한 방법으<br />

프로그램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br />

마이애미 경찰국의 아르만도<br />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br />

외의 보조금으로 이번 안면인식<br />

로 수집된다. 이러한 점에서 안<br />

미 개별 사건에 사용했다고 말<br />

아길라르(Armando<br />

Aguilar)<br />

한 부서 정책을 따르고, 특정 범<br />

기술 프로그램 비용을 지불한다<br />

면인식 기술은 막대한 인권침해<br />

했다.<br />

부국장은 당시 "우리는 이 기술<br />

죄 혐의를 받은 특정 용의자 식<br />

는 계획이다.<br />

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br />

그는 “수사관이 해당 기술을<br />

을 사용해 경찰을 폭행한 폭력<br />

별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br />

앞서 마이애미시는 2020년에<br />

고 있다.<br />

사용, 아동 포르노 제작자로 의<br />

적인 시위대, 경찰 재산에 피해<br />

달라스 경찰국의 안면 인식<br />

클리어뷰 AI와 1만 2천 달러에<br />

달라스 경찰국이 고려하는 안<br />

심되는 사람을 찾는데 도움을<br />

를 입힌 사람, 재산에 불을 지른<br />

기술 사용은 시의 실시간 범죄<br />

계약한 바 있다.<br />

면 인식 기술은 인공지능을 결<br />

받았다”라고 전하며, “용의자가<br />

사람 등을 식별했다"고 말했다.<br />

센터 감독관의 검토를 받아야<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USPS, 우체부 강도질한 용의자에 15만 달러 현상금 내걸어 …<br />

연방 우정국(USPS) 소속 수사국이<br />

터 무엇을 강탈했는지는 공개하지 않<br />

이 단체는 집배원을 표적으로 삼는<br />

엄격한 처벌을 요구했다.<br />

최근 애디슨 시에서 발생한 우편물 배<br />

았다.<br />

범죄자들에 대한 더 나은 보호와 더<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달원을 대상으로 한 강도범을 찾는데<br />

USPIS는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br />

최대 15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한다<br />

는 사람은 1-877-876-2455로 전화<br />

고 밝혔다.<br />

해 줄 것을 요청했다<br />

해당 사건은 지난 6일(월) 스프링<br />

최근 북텍사스 지역에서는 올해 들<br />

밸리 로드(Spring Valley Road)에<br />

어 우체부를 대상으로한 강도 사건이<br />

있는 애디슨 아파트 파크(Addison<br />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br />

Apartments at the Park )에서 발생<br />

우체국 직원들은 많은 절도범들이<br />

했다.<br />

우편물에 접근하고 금융 범죄를 저지<br />

USPIS(United States Postal<br />

르는 데 사용되는 열쇠를 노리고 우체<br />

Inspection Service) 수사관들은 이<br />

부를 노린다고 밝혔다.<br />

번 강도 사건과 관련해 두 명의 용의<br />

올해 초, 전국 집배원 협회는 달라<br />

자를 찾고 있다.<br />

스 우체국 앞에서 '집배원 보호 집회'<br />

다만 USPIS는 이들이 우체부로부<br />

를 열었다.<br />

연방 우정국(USPS)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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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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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경찰,<br />

1만 달러의 약품 훔쳐간 강도단 추적<br />

경찰, 불법 약물 판매로 인한 2차 피해 우려<br />

포트워스 경찰이 지역 약국에<br />

물을 훔쳐갔다고 밝혔다.<br />

포트워스 경찰서의 브래드 페<br />

침입해 대량의 처방약을 훔쳐간<br />

피해를 입은 약국을 운영한 약<br />

레즈 경관은 "약물을 훔쳐간 이<br />

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압류건수’<br />

전년 대비 129% 증가<br />

4명의 남성들을 찾고 있다.<br />

이번 사건은 지난 7일(화), 새<br />

벽 1시경 포트워스 남부 포레<br />

사 부부는 틱톡에 올린 여러 동<br />

영상으로 인해 타깃이 된 것 같<br />

다고 전했다.<br />

들이 무엇을 하려는지 결코 알<br />

수 없다”라며 훔쳐간 약물로 인<br />

한 2차 피해를 우려했다.<br />

텍사스에서 상업용 부동산 압류(foreclosure)가 증가세를<br />

보이고 있다.<br />

아톰 데이터 솔루션스(Attom Data Solutions)는 텍사스<br />

전역의 상업용 부동산 압류 건수가 전년 대비 129% 증가했<br />

다고 밝혔다. 최신 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에 텍사스에서 55<br />

건의 상업용 부동산이 압류됐는데 이는 작년 3월의 24건과<br />

비교해 31건이나 증가했다.<br />

스트 파크 약국(Forest Park<br />

Pharmacy)에서 일어났다.<br />

경찰은 이들 강도단이 큰 망치<br />

를 사용해 약국 전면 유리문을<br />

파손한 뒤 침입했고, 옥시코돈,<br />

자낙스, 애더럴 같은 특별 관리<br />

되는 약품 등,약 1만 달러의 약<br />

브래드 하트(Brad Hart) 약사<br />

는 최근까지 일반 항암제 비용<br />

에 관한 동영상을 포함해 약물<br />

과 관련된 틱톡 동영상을 제작<br />

했는데, 일부 영상의 조회수는 5<br />

백만 뷰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br />

졌다.<br />

이어 용의자의 신원이나 이 사<br />

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br />

포트워스 경찰국이나 태런 카<br />

운티의 CrimeStoppers (817-<br />

469-8477)로 제보할 것을 당부<br />

했다.<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높은 금리로 인한 대출 환경 악화가 채무 불이행, 디폴트<br />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br />

텍사스의 3월 압류 건수은 캘리포니아(187건), 뉴욕(61<br />

건), 플로리다(60건)에 이어 미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것<br />

이다. 아톰 데이터에 따르면 텍사스는 뉴욕, 플로리다와 마<br />

찬가지로 지난 10년 동안 상업용 부동산 압류율이 꾸준히 증<br />

가해 왔다. 지난 4월 이후 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압류는 31%<br />

가 증가했다.<br />

에디슨과 어빙 등 북텍사스의 상업용 부동산, 특히 오래된<br />

B급 오피스 건물에 대한 압류가 급증하고 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포트워스 경찰, 약국에서 1만 달러의 약품 훔쳐간 4명의 용의자 추적


MAY 17 2024 KOREA TOWN NEWS | 51


52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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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53<br />

코로나19백신 접종하는 모습<br />

보건당국, ‘여름 여행 시즌 전,<br />

코로나19 백신 및 필요 백신 접종 권장’<br />

달라스 카운티 보건당국이 주<br />

민들에게 여름 여행 시즌이 시작<br />

되기전 코로나19백신을 추가 접<br />

종할 것을 촉구했다.<br />

보건당국은 팬데믹 이후 엔데<br />

믹으로 접어들면서 안일하게 대<br />

처하지 말고, 질병통제예방센터<br />

(CDC)의 권고에 귀를 기울일 것<br />

을 당부했다.<br />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br />

스 판사와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br />

의 필립 후앙 국장은 지난 13일(<br />

월) 65세 이상의 주민들에게 코로<br />

나19 예방 접종과 추가 접종을 맞<br />

을 것을 강조했다.<br />

젠킨스 판사는 “최근의 코로나<br />

19 우세 바이러스 변종이 사라지<br />

지 않고 있어, 계속적인 감염 사<br />

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장기간 이<br />

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속적<br />

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br />

다. 후앙 국장도 “코로나19 백신<br />

을 접종하는 사람은 누구나 25달<br />

러의 월마트 기프트 카드를 받을<br />

수 있다”고 공개했다.<br />

CDC는 최근 고위험 연령층에<br />

게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br />

19 백신을 추가 접종할 것과 성<br />

소수자들에게는 원숭이 두창으<br />

로 알려진 엠폭스(M-POX) 백신<br />

을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br />

특히 보건 당국은 여름 여행을<br />

떠나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br />

회가 많은 대규모 여름 모임에 참<br />

석하기 전에 지금 백신을 접종할<br />

것을 권장했다.<br />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아직<br />

여름 방학이 시작되지 않았지만,<br />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8월에 등<br />

교하기 전에 신학기 예방 접종을<br />

조속히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br />

보건 전문가들은 새로운 변종<br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등장했으<br />

며 올 여름에 소규모 유행이 있을<br />

것으로 예상했다.<br />

해당 변종은 KP.2라고 불리며<br />

현재 미국 내 신규 감염의 가장<br />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br />

이미 CDC는 지난 4월에 KP.2<br />

가 지배적인 변종이 되었다고 밝<br />

혔다.<br />

최근 몇 주 동안 입원 건수는 사<br />

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미국 성<br />

인의 4분의 1 미만이 업데이트된<br />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br />

로 전해졌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달라스 임대 주택, “반려동물 환영해요”…<br />

반려견 친화성 전국 1위<br />

달라스의 세입자들은 임대 주택<br />

에서 반려 동물을 키우는 것이 그<br />

다지 어려운 조건이 아닌 것으로<br />

나타났다.<br />

찰리(Charlie)를 반려견 이름으로<br />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br />

났다.<br />

질로우는 인구 규모에 따라 미<br />

려동물 소유가 크게 늘어났다.<br />

경제 매체인 포브스(Forbes)에<br />

따르면 <strong>2024년</strong> 현재 미국 가구의<br />

66%(8,690만 가구)가 애완동물을<br />

부동산온라인플랫폼<br />

질로우<br />

국 최대 25개 도시의 반려동물<br />

키우고 있는데, 이는 1988년 56%<br />

(Zillow)와 반려견 등 반려 동물<br />

친화적인 임대 주택 비율을 분<br />

에서 증가한 수치이다.<br />

연구 회사인 바크(BARK)는 미국<br />

석했다. 또한 바크는 바크박스<br />

MRI<br />

아파트먼트데이터<br />

에서 세입자가 반려동물을 키우기<br />

쉬운 도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br />

다. 이에 따르면 달라스는 임대 주<br />

택 목록 중 79%가 반려견 친화적<br />

인 것으로 나타나 조사 1위를 차<br />

지했다.<br />

그외 어스틴(77%)과 샌안토니<br />

오(75%) 등이 상위 3위 안에 들<br />

었다.<br />

이번 연구의 전국 평균은 55%<br />

로 텍사스의 주요 도시들의 반려<br />

동물 친화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br />

났다.<br />

또한 달라스 세입자들은 골든<br />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를<br />

가장 선호했으며, 벨라(Bella)와<br />

(BarkBox) 및 슈퍼 츄어(Super<br />

Chewer) 제품에 대한 13년간의<br />

데이터를 수집하고 개 품종 및 이<br />

름을 조사했다.<br />

한편 지난 30년 동안 미국 내 반<br />

(ApartmentData)의 데이터에 따<br />

르면 지난 4월 30일 기준, DFW<br />

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1천468달<br />

러였다.<br />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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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55<br />

지난 10년간 달라스의 백만장자 75% 증가…<br />

세계에서 22번째로 부유한 도시<br />

달라스에 약 7만 명의 백만장자 거주 … 미국에서 6번째로 부유한 도시<br />

달라스의 백만장자 주민의 수가 지난 10년 간<br />

75% 증가해 세계에서 22번째로 부유한 도시라는<br />

조사가 결과가 나왔다.<br />

런던에 본사를 둔 민간 투자 이민 컨설팅 회사인<br />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의 보고서<br />

에 따르면, 달라스에는 경제 호황기에 6만 8,600명<br />

의 백만장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br />

이는 미국에서 6번째로 많은 수이며, 뉴욕, 로<br />

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대표적인 부자 도시보다는<br />

낮은 편이다.<br />

또한 달라스보다 백만장자가 많은 텍사스 내 대<br />

도시는 휴스턴으로 9만 900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br />

됐고, 어스틴의 백만장자는 3만 2,700명으로 10위<br />

를 차지했다.<br />

한편 백만장자뿐만 아니라 순자산이 1억 달러가<br />

넘는 억만장자(Centimillionaires)도 도시의 부에<br />

크게 일조하고 있다.<br />

달라스에서는 125명의 억만장자가 있는데, 석유<br />

사업가인 레이 헌트(Ray Hunt), 자선사업가 마고<br />

페로(Margot Perot), 미 프로풋볼 달라스 카우보<br />

이스(Dallas Cowboys) 구단주인 제리 존스(Jerry<br />

Jones), 미 프로농구 달라스 매버릭스(Dallas<br />

Mavericks)의 공동 구단주인 마크 쿠반(Mark<br />

Cuban) 등 15명의 억만장자들이 대표적이다.<br />

텍사스주 경제 분석 전문 기업인 페리먼 그<br />

룹(The Perryman Group)의 레이 페리먼(Ray<br />

Perryman) 최고경영자(CEO)는 “달라스를 기반<br />

으로 하고 있는 대형 기업들이 돈이 askg은 자<br />

산가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br />

했다.<br />

달라스에는 거대 통신기업인 AT&T, 항공사 사<br />

우스웨스트 에어라인(Southwest Airlines), 에너<br />

지 기업인 에너지 트랜스퍼(Energy Transfer) 등<br />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중 11개가 소재하고<br />

있다.<br />

페리면 CEO는 “달라스는 오랫동안 무역, 운송,<br />

금융 및 기타 부문에서 선벨트(Sun Belt)의 경제<br />

중심지였다”라고 말했다.<br />

그는 “특히 근 수십 년 동안 달라스는 테크 기술<br />

의 주요 중심지가 되었다”라며 “포춘 500대 기업<br />

의 본사가 상당히 집중되어 있고, 생산 지역은 아<br />

니지만 전통적으로 텍사스의 방대한 석유 및 가<br />

스 매장량을 소유하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br />

고 분석했다.<br />

이 같은 전통적인 기업 외에도 달라스는 인근<br />

주와 타지역의 사모펀드 회사의 구미를 당기고<br />

있다.<br />

최근 달라스 시는 인센티브와 보조금을 통해 경<br />

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7,230만 달<br />

러 규모의 채권 발의안 G를 통과시켰다.<br />

이는 시 채권 패키지의 핵심 부분이었으며 기업<br />

이 본사의 잠재적인 새 거주지로 달라스를 고려할<br />

수 있도록 추가적인 도구를 입법자들에게 제공할<br />

것으로 보인다.<br />

또한 이번 패키지 중 3천 660만 달러는 혼합 소<br />

득 주택에 제공될 것임을 보장했다.<br />

달라스 시의 14구역 대표인 폴 리들리(Paul<br />

Ridley) 시의원은 “이 같은 주택 개발은 기업 이<br />

전 경쟁이 지속됨에 따라 필수적”이라고 평가했<br />

다. 그는 “이는 장기적으로 달라스의 저렴한 주택<br />

공급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자<br />

체만으로도 기업을 달라스로 유치할 수 있다”라<br />

고 자신했다.<br />

리들리 시의원은 “기업들은 이전하는 지역의 주<br />

택 시장이 저렴하다고 인식하고, 직원들이 주거지<br />

를 찾을 수 있는 충분한 장소가 있다는 것을 알고<br />

싶어한다”라고 강조했다.<br />

한편 페리먼 CEO는 “견고한 기업들과 도시의<br />

역동적인 문화는 달라스의 장기적인 부의 궤도가<br />

여전히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br />

한다”라고 평가했다<br />

그는 “이 분야의 리더들이 종종 몇 세대에 걸쳐<br />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것은 당연<br />

한 일”이라며 “특히 달라스는 뛰어난 문화, 엔터테<br />

인먼트, 스포츠 및 기타 기회를 제공하며 매력적인<br />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br />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결합돼 달라스는 성공적<br />

인 개인과 가족들에게 안락한 거주지가 됐다”라<br />

고 덧붙였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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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와 콜린 카운티 노숙자 감소세 … 2015년 이후 최소<br />

Housing Forward, 최고였던 2021년 이후 전체 노숙자 19% 감소<br />

지난 1월 기준 달라스와 콜린<br />

돌봄을 받았다.<br />

카운티의 노숙자수가 3천 718명<br />

또한 2021년 이후 1만 100명<br />

으로 집계돼 2015년 이후 최저<br />

이상의 노숙자들이 주택을 확보<br />

치를 기록했다<br />

했다.<br />

해당 카운티의 노숙자 대<br />

▶인종 불평등<br />

응 주요 기관인 하우징 포워드<br />

(Racial inequity)<br />

(Housing Forward)는 최근 올<br />

한편 이 같은 극적인 진전에도<br />

해까지 노숙 인구 감속 3년 연속<br />

불구하고, 관련 자료는 특히 흑<br />

달성 기록을 기념했다.<br />

인 주민들에게 불균형적인 영향<br />

지난 10년 동안 달라스와 콜린<br />

을 미치고 있는 지속적인 문제를<br />

카운티 지역의 노숙자수는 꾸준<br />

보여주고 있다.<br />

한 증가세를 보여왔다.<br />

흑인 가구는 달라스 및 콜린<br />

지난 1월 기준 노숙자 집계는<br />

전년도보다 12% 감소했다. 노숙<br />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순위<br />

카운티 일반 인구의 19%에 불과<br />

하지만, 주택이 없는 인구의 거<br />

자수가 최고조를 기록했던 2021<br />

Homeless Recovery Center)의<br />

Opera House)에서 연례 행사를<br />

22%를 차지했다. 또한 노숙을<br />

의 57%가 흑인계였다.<br />

년 이후 전체 노숙자는 19% 감<br />

데이비드 우디(David Woody)<br />

개최했다.<br />

경험하는 사람들 중 약 64%는<br />

노숙자 대응 기관의 관계자는<br />

소했고, 보호되지 않은 노숙자는<br />

최고 경영자(CEO)는 “모든 이웃<br />

이날 행사에서 우디 CEO는 모<br />

남성, 36%는 여성이며, 1% 미만<br />

“이러한 불균형은 체계적인 인<br />

24%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연합을 구성하는 조직은 그 어느<br />

든 이웃 연합으로부터 평생 공로<br />

은 기타(성소수자)로 확인됐다.<br />

종차별과 불평등이 미치는 광범<br />

2021년부터 수백만 달러에 달<br />

때보다 우리의 전략을 잘 이해하<br />

상을 수상했다.<br />

지역별로는 1월 집계된 3천<br />

위한 영향의 부산물”이라고 밝<br />

하는 민간 및 공공 기금의 지원<br />

고 있다”라고 말했다.<br />

이날 지난 1월 집계된 달라스<br />

718명의 노숙자 중 88%는 달라<br />

혔다.<br />

을 받았던 하우징 포워드의 지도<br />

그는 “우리는 노숙이 드물고,<br />

와 콜린 카운티의 노숙 인구 현<br />

스 카운티 출신이었고, 12%는<br />

그는 “데이터는 인종 평등에<br />

자들은 “노숙자 종식을 위해 노<br />

짧으며, 되풀이되지 않는 상황을<br />

황을 나타내는 연방 인구 조사<br />

콜린 카운티 출신이었다.<br />

대한 우리의 초점을 계속 뒷받<br />

력하는 약 150개 지역 조직인 ‘<br />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더 잘<br />

국의 자료를 소개했는데, 2023<br />

하우징 포워드의 자료에 따르<br />

침하고 있다”라며 “우리 시스템<br />

모든 이웃 연합’(All Neighbors<br />

이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진전이<br />

년 대비 다양한 하위 집단에서<br />

면 2021년의 변혁(보건 및 주거<br />

변화의 핵심 부분은 노숙자 대응<br />

Coalition)의 변화로 인해 이 같<br />

지속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br />

감소가 나타났다.<br />

지원 경로 확대) 이후 전체 노숙<br />

시스템 내의 격차를 식별하고 해<br />

은 결실이 맺어졌다”라고 밝혔<br />

다”라고 강조했다.<br />

가족 노숙 인구는 15%, 청소<br />

인구는 19% 감소했고, 최소한의<br />

체하여 인종 평등을 향상시키려<br />

다.<br />

하우징 포워드는 지난달 30<br />

년 노숙 인구는 22%, 퇴역 군인<br />

보호도 받지 않는(unsheltered)<br />

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br />

이곳의 이사이자 달라스 다<br />

일(화) 달라스 아트 디스트릭<br />

노숙 인구는 21% 감소했다.<br />

의 노숙 인구는 24% 감소했다.<br />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br />

운타운에 있는 더 브릿지 노<br />

(Dallas Arts District)의 윈스<br />

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이 있는<br />

집계된 사람들 중 약 29%는 노<br />

는 달라스와 콜린 카운티에서<br />

숙자 회복 센터(The Bridge<br />

피어 오페라 하우스(Winspear<br />

노숙 가정은 노숙 가구의 거의<br />

숙 상태였고, 71%는 쉼터에서<br />

보여진 노숙자 억제에 대해 "최<br />

북텍사스 16세 소녀, 최연소 텍사스 여자대학교 졸업 화제<br />

졸업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br />

(sociology)을 전공했고, 올 가을<br />

한나의 가족은 천재성으로 유<br />

(William Schiltz)는 "우리가 고아<br />

이라고 밝혔다.<br />

북텍사스에서 불과 16세에 대학<br />

이곳에서 사회학 박사 과정을 시<br />

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여자 형<br />

원에 갔던 첫날을 기억한다”라며<br />

한나는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br />

을 졸업한 여학생이 화제가 되<br />

작할 예정이다.<br />

제인 헤일리(Hayley)는 16세 9개<br />

“한나가 우리에게 왔고, 우리는<br />

추가 학위를 취득할 계획이며, 결<br />

고 있다. 한나 테일러 쉴츠(Hana<br />

한나는 “졸업까지 확실히 힘든<br />

월에 TWU를 졸업했다. 또한 오<br />

한나를 힘껏 안았다”라고 밝혔다.<br />

핵 근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br />

Taylor Schlitz)로 알려진 이 여학<br />

과정이었다”라면서 “부모님께서<br />

빠 이안(Ian)은 12세에 고등학교<br />

그는 “의사인 아내가 한나를 안<br />

이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br />

생은 지난 10일(금) 열린 텍사스<br />

는 항상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br />

를 졸업했다.<br />

아본 뒤, 집에 데려가야겠다. 더<br />

해졌다.<br />

여자 대학교(TWU) 졸업식에서<br />

고, 단순히 천재로 태어났기 때문<br />

한나는 에피오티아 출생으로<br />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한나는 “내가 태어난 에티오피<br />

주목을 받았다.<br />

에 이 모든 것을 이룬 것은 아니었<br />

생후 10개월에 쉴츠 부부에게 입<br />

라며 “당시 한나는 10개월이었지<br />

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결핵<br />

그는 TWU에서 사회학<br />

다”라는 소감을 전했다.<br />

양됐다. 양아버지인 윌리엄 쉴츠<br />

만 몸무게가 10파운드도 되지 않<br />

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 질병<br />

았고 많이 아픈 상태였다”라고 전<br />

은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br />

했다.<br />

있다”라고 전했다.<br />

태런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br />

주변인들은 16세에 대학을 졸<br />

쉴츠 부부는 한나를 데려와 건강<br />

업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성취라<br />

해질 수 있도록 지극정성을 다했<br />

고 전했다.<br />

다. 후에 한나는 다른 형제자매들<br />

한편 한나는 가을에 박사과정<br />

처럼 홈스쿨링을 했다.<br />

을 시작하기 전에 운전 면허를 취<br />

양아버지 윌리엄은 이른 나이<br />

득할 계획이다.<br />

에 대학을 졸업한 한나에 대해<br />

그는 “대학교에 다녔지만 운전<br />

“딸이 이곳에 있는 이유가 분명<br />

면허를 딸 수 있는 나이가 되지 않<br />

한나 테일러 쉴츠<br />

히 있다”라며 “우리 모두 앞으로<br />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br />

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br />

정리=김영도 기자


MAY 17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61<br />

고의 성과를 내는 지역"이라고<br />

평가했다.<br />

지난해 노숙자 감소를 본 지<br />

역은 전미 지역 사회 중 27%에<br />

불과했다. 4분의 1이 조금 넘는<br />

수치다.<br />

하우징 포워드 이사회의 피<br />

터 브로드스키(Peter Brodsky)<br />

이사장은 “달라스와 콜린 카운<br />

티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성공<br />

은 국가적 추세를 이겨낸 것”이<br />

라고 평가했다.<br />

그는 “우리는 함께 이전보다<br />

더 많은 노숙자를 수용하고 사<br />

람들이 다시 노숙자로 빠지지<br />

않도록 중요한 종합 서비스를<br />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br />

라고 자찬했다.<br />

HUD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br />

노숙자 수는 2023년에 12% 증<br />

가했다.<br />

지난 2월, HUD는 모든 이웃<br />

연합(All Neighbors Coalition)<br />

을 위한 연간 자금으로 2천7<br />

백만 달러를 배정했는데, 이는<br />

2021년과 비교에 44% 증가한<br />

것이다.<br />

하우징 포워드는 이를 바탕<br />

으로2026년까지 2021년에 비<br />

해 거리 노숙자를 50% 줄이겠<br />

다는 새로운 계획도 공개했다.<br />

브로드스키 이사장은 “하우<br />

징 포워드가 3천만 달러의 공<br />

공-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br />

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br />

해 조직이 해당 목표를 달성할<br />

수 있는 길을 열 것”이라고 강<br />

조했다.<br />

하우징 포워드는 노숙자 종<br />

식의 다음 단계로 진입해 ‘거리<br />

에서 집으로’(Street to Home)<br />

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br />

공공 장소의 노숙 캠프 폐쇄를<br />

이뤄간다는 계획이다.<br />

번역=데보라 박<br />

AA 등 주요 항공사들,<br />

정크 수수료 공개 정한 바이든 행정부 고소<br />

DFW 공항 터미널 C 게이트 아메리칸 항공 비행기<br />

북텍사스 기반의 아메리칸 항<br />

공(American Airlines)을 포함<br />

미국의 6개 주요 항공사 및 항공<br />

사를 대표하는 로비 단체가 항공<br />

사가 항공권 구매와 관련된 모든<br />

수수료를 공개하도록 새로운 규<br />

정을 만든 바이든 행정부를 고소<br />

했다.<br />

아메리칸, 델타, 유타이티드, 젯<br />

블루, 알래스카, 하와이 항공은 바<br />

이든 정부가 마련한 새로운 규칙<br />

에 대해 제5순회항소법원에 소송<br />

을 제기했다.<br />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24<br />

일 항공사의 바가지요금을 차단<br />

하려고, 항공사의 ‘정크 수수료<br />

(junk fee)’를 폐지하는 새로운<br />

규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크 수<br />

수료는 광고된 상품이나 서비스<br />

가격에 추가되는 숨겨진 비용을<br />

의미한다.<br />

특히 정크 수수료는 예상치 못<br />

한 경우가 많으며 소비자가 가격<br />

을 정확하게 비교하기 어렵게 만<br />

든다는 문제가 있다.<br />

이에 연방 교통부는 항공사가<br />

승객이 예약한 항공편이 운항 취<br />

소 또는 ‘장시간’ 연착하면 즉각<br />

현금으로 환불해야 하고, 수화물<br />

운송료 등에 관해 사전에 승객에<br />

게 고지하도록 의무화했다.<br />

새 규정에 따르면 국내선은 3시<br />

간, 국제선은 6시간 이상 연착하<br />

면 현금 보상을 하도록 했다.<br />

이때 항공사는 승객에게 새로운<br />

항공편 이용을 제안할 수 있으나<br />

승객이 거부하면 현금 보상을 해<br />

야 한다. 또 수화물이 국내선에서<br />

는 12시간, 국제선에서는 15~30<br />

시간 이상 예정 시간보다 늦게 도<br />

착하면 항공사가 승객에게 현금<br />

보상을 하도록 했다.<br />

승객이 애초 예약했던 좌석을<br />

이용하지 못하거나 미리 신청한<br />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br />

을 때도 항공사가 보상해야 한다.<br />

연방 교통부는 항공사와 티켓<br />

발매 대행사가 수화물 운송료에<br />

관해 사전에 공지하는 것을 의무<br />

화하고, 예약 변경 시 물어야 하<br />

는 벌금에 대해서도 사전에 공지<br />

하도록 했다. 하지만 항공사가 출<br />

입구 인근이나 비행기 앞좌석 등<br />

특정 좌석에 상대적으로 높은 요<br />

금을 매기는 것은 허용했다.<br />

연방 교통부는 이번 규정 변경<br />

으로 미국의 승객들이 연간 5억<br />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br />

AP통신은 미국의 대형 항공사<br />

가 회원으로 가입한 ‘에어라인스<br />

포 아메리카’ 통계를 인용해 미국<br />

의 11개 대형 항공사가 2020년부<br />

터 2030년까지 항공기 운항 취소<br />

등으로 환불한 금액이 430억 달러<br />

에 달했다고 보도했다.<br />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너무<br />

나 자주 항공사가 환불을 늦추거<br />

나 정크 수수료로 승객에게 바가<br />

지를 씌웠다”고 강조하며 오는<br />

11월 대선을 겨냥해 정크 수수료<br />

폐지를 핵심 국정 현안으로 다뤄<br />

왔다.<br />

한편 이번 소송을 제기한 항공<br />

사와 로비 단체는 부가 수수료 규<br />

정이 “항공권 구매 과정을 복잡하<br />

게 만들며, 소비자들을 크게 혼란<br />

스럽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br />

정리=김진영 기자


62 | KOREA TOWN NEWS<br />

MAY 17 2024


MAY 17 2024 KOREA TOWN NEWS | 63


64 | DFW NEWS KOREA TOWN NEWS •MAY 17 2024<br />

달라스 새 아동 병원 건설 위한 1억 달러 통 큰 기부…<br />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달라스<br />

의 새로운 아동 병원 건립에 통 큰<br />

기부가 전해졌다.<br />

UT<br />

지난 몇 년간 가뭄으로 신음했던 DFW 지역에 올해는 역사상 가<br />

장 습한 봄을 맞았다.<br />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달라스의 경우 올해 지금까지<br />

26.27인치의 비가 내렸으며, 기상 역사상 세번째로 비가 많이 내렸<br />

던 것으로 나타났다.<br />

달라스에는 올 봄 평년보다 1피트가 넘는 비가 내렸다. 또한 포<br />

트워의 경우 현재까지 누적 강우량은 18인치 이상으로 포트워스<br />

역사상 네 번째로 습했던 것으로 집계됐다.<br />

기상관측소가 있는 DFW 공항의 경우 <strong>5월</strong> 14일까지 20.44인치<br />

의 비가 내렸으며 이는 기록상 6번째로 많은 양이다. 기상 역사상<br />

가장 많은 봄비가 내렸던 때는 1990년으로 당시 28.49인치를 기록<br />

했다. 북텍사스에는 지난 16일~<strong>17일</strong>까지 1인치 이상의 비가 더 내<br />

렸다. 한편 많은 비로 북텍사스의 호수 수위도 평소보다 훨씬 높<br />

은 상태다.<br />

그렙바인 레이크(Grapevine Lake)의 수위는 평소보다 9피트<br />

이상 높은 상태이며, 조 폴 레이크(Joe Pool Lake)와 라반 레이<br />

크(Lavon Lake)는 둘 다 평소보다 5피트 이상 높다. 또한 루이<br />

스빌 레이크(Lewisville Lake)는 평소보다 3피트 더 높은 것으<br />

로 전해졌다.<br />

사우스웨스턴(UT<br />

Southwestern)과 칠드런스 헬스<br />

(Children’s Health)는 지난 15일<br />

(수), 50억 달러 규모의 아동 병<br />

원 건설에 1억 달러를 지원받는<br />

다고 밝혔다.<br />

진 포그와 고( 故 ) 맥 포그 부부가<br />

전하는 이 기부금은 아동 병원 건립<br />

을 위한 사상 최대 금액이며, 북텍<br />

사스 역사상 공개된 기부금 중 네<br />

번째로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br />

포그 부부는 달라스에 거주해왔<br />

으며, 남편 맥 포그는 부동산 개발<br />

및 관리 회사인 링컨 프로퍼티 컴<br />

퍼니(Lincoln Property Co.)의 설립<br />

자이다.<br />

두 사람은 그들의 재산과 성공을<br />

바탕으로 여러 자선 활동과 기부를<br />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해 왔다. 아<br />

내 진 포그는 남편 맥이 사망한 후<br />

에도 계속해서 자선 활동을 이어<br />

가고 있다. 이번 기부는 포그 부부<br />

의 자선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br />

는 평가다.<br />

새로운 소아과 캠퍼스의 개념적 렌더링<br />

포그 부부는 지난 40년 동안 두<br />

의료 시스템에 총 2억 달러를 기부<br />

했다.<br />

한편 포그 가족의 기부를 기리기<br />

위해, 새로운 아동 병원 캠퍼스의<br />

33에이커 부지는 '포그 파크(Pogue<br />

Park)'로 명명될 예정이다.<br />

의료 건물을 둘러싼 녹지 공간을<br />

포함하는 새 아동 병원은 약 7년 후<br />

에 개원한다.<br />

진 포그는 성명을 통해 “맥과 나<br />

는 오랜 세월 동안 칠드런스 헬스<br />

와 UT 사우스웨스턴을 지원할 수<br />

봄비 잦은 북텍사스,<br />

호수 수위도 높아 안전사고 주의…<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있는 축복을 받았다”라며 “이 기관<br />

이 어린 환자와 지역 커뮤니티의 웰<br />

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br />

고 있다"라고 밝혔다.<br />

그는 “포그 가족이 새로운 달라<br />

스 아동 병원 건설에 일조하게 되<br />

카우프만 카운티 테럴에 1천 5백채 규모의 주거 단지 조성<br />

카우프만 카운티의 테럴(Terrell)<br />

에 약 1,500채 규모의 단독 주택 커<br />

뮤니티가 조성된다.<br />

달라스에서 동쪽으로 약 30분 거<br />

리에 위치한 이곳에 700에이커 규<br />

모의 마스터 계획 커뮤니티인 노스<br />

스퍼(Northspur) 건설이 현재 진행<br />

중이다.<br />

첫 번째 개발 단계는 약 230채의<br />

주택부지(lots)가 마련된다. 달라스<br />

지역 건축업체인 M/I Homes와 임<br />

프레션 홈즈(Impression Homes)가<br />

첫 번째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br />

빌더들은 6월부터 주택 판매를<br />

시작할 계획이며, 가을에 완공시킨<br />

다는 목표다.<br />

주택 가격은 30만~50만 달러 사<br />

이로, 1.5~3개의 욕실과 2~4개의<br />

침실로 구성된다. 개발업체 대변인<br />

은 다양한 규모의 주택 부지가 제공<br />

될 것이라고 밝혔다.<br />

테럴의 노스스퍼 개발은 휴스<br />

턴 부동산 투자 관리사인 하인즈<br />

(Hines)와 북미 최대 비은행 상업<br />

어 자랑스럽다”라며 “이것이 미래<br />

세대의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큰 차<br />

이를 만들지 생각하면 그저 감사할<br />

뿐”이라고 부연했다.<br />

앞서 비영리 단체인 칠드런스 헬<br />

스와 의료 기관인 UT 사우스웨스<br />

용 부동산 대출기관 중 하나인 트<br />

레즈 캐피탈(Trez Capital)이 주도<br />

하고 있다. 이 개발 부지는 Spur<br />

557의 80번 고속도로 바로 북쪽, 터<br />

넬 다운타운과 포니 다운타운 사이<br />

에 위치해 있다.<br />

하인즈의 더스틴 데이비슨<br />

(Dustin Davidson) 전무이사는 성<br />

명에서 “달라스의 지속적인 교외<br />

성장과 인근 지역의 토지 부족 증<br />

가를 고려할 때 노스스퍼는 고품질<br />

의 주택과 효율적인 비용에 대한 시<br />

의적절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보여<br />

준다”라고 밝혔다.<br />

그는 “개발 첫 단계로 테럴 시와<br />

의 협력은 필수적이었다”라며 “다<br />

양한 주택 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br />

라 지역 주민들의 변화하는 요구 사<br />

항을 충족하는 주거 커뮤니티를 제<br />

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부<br />

연했다.<br />

하인즈는 지난 2021년 <strong>5월</strong> 노스<br />

스퍼 개발 부지를 인수했다. 이후<br />

이 회사는 도로 및 유틸리티 건설<br />

턴은 지난 2월에 새로운 아동 병원<br />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br />

해당 의료 시설은 해리 하인즈 블<br />

루버드(Harry Hines Boulevard)와<br />

모킹버드 레인(Mockingbird Lane)<br />

모퉁이에 위치하며 200만 평방피<br />

트 규모의 큰 병원인 것으로 전해<br />

졌다.<br />

새 달라스 아동 병원은 552개의<br />

병상이 마련될 예정으로, 이는 현재<br />

의료 센터보다 38% 증가한 병상을<br />

보유하게 된다. 그외 지역 내 유일<br />

한 레벨 I 소아외상센터에는 90개<br />

의 응급실 구역과 24개의 관찰실이<br />

포함될 예정이며, 새로운 외래 진료<br />

소는 기존의 스템몬스(Stemmons)<br />

에 위치한 전문 센터에서 계속 운영<br />

되며, 344개의 진료실 외에도 96개<br />

의 진료실을 추가할 계획이다.<br />

을 포함한 인프라 개발에 노력해<br />

왔다. 2005년부터 하인즈는 남서부<br />

지역에 26개의 커뮤니티를 완성했<br />

고, 또 다른 13개의 커뮤니트는 건<br />

설 중이다.<br />

특히 DFW 지역에서 진행 중<br />

인 프로젝트에는 아스터 파크<br />

(Aster Park), 브룩할로우 웨스트<br />

(Brookhollow West), 로이스 시<br />

티(Royse City)의 크릭사이드<br />

(Creekside),<br />

프로스퍼(Prosper)<br />

의 레이크우드(Lakewood), 밀래<br />

니 랜치(Milrany Ranch), 미드타운<br />

(Midtown)의 메리온(Merion), 리<br />

덴 팜스(Redden Farms), 새들 스타<br />

노스(Saddle Star North) 및 와일드<br />

플라워 랜치(Wildflower Ranch)가<br />

있다.<br />

한편 최근 연방 인구 조사에 따르<br />

면 테럴이 속한 카우프만 카운티의<br />

인구 증가율은 7.6%로 인구가 2만<br />

이상인 카운티 중 전국에서 가장 높<br />

은 것으로 나타났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700 에이커 규모 마스터플랜 커뮤니티 노스스퍼 건설


MAY 17 2024 KOREA TOWN NEWS | 65


66<br />

KOREA TOWN NEWS<br />

MAY 17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br />

“우크라가 결정해야” … 美 , ‘러 본토 타격’ 묵인으로 선회하나<br />

美 국무, 미제무기 사용제한 질문에 기조 변화 시사<br />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br />

을 보호하기 위한 이 전쟁을 어떻게 수행<br />

러시아)의 군사 장비가 놓인 것을 보면서<br />

를 저지하기 위해 에이태큼스 등을 우크라<br />

타격을 묵인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공식 발<br />

할 것인지 자국을 위해 스스로 결정해야<br />

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br />

이나에 서둘러 지원했다며 에이태큼스는<br />

언이 나왔다.<br />

한다”고 강조했다.<br />

며 “러시아도 우리에게 (무기 사용에) 제<br />

우크라이나 내 모든 러시아 목표물을 타격<br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5일(현<br />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 동맹국들은<br />

한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br />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br />

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br />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되 러시아 영<br />

여당인 ‘국민의 종’의 원내대표인 다비<br />

리트저널(WSJ)은 전했다.<br />

회견에서 러시아 본토 공격과 관련해 “궁극<br />

토 내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에 사용하지<br />

드 아라크하미아 의원도 가장 큰 문제는<br />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남동<br />

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위해 스스로<br />

말라는 조건을 걸었다.<br />

러시아 내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격 능<br />

부에서 거센 공세를 쏟아부어 침공의 속도<br />

결정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br />

특히 미국은 본토 타격 자제에 대한 확<br />

력을 제한하는 백악관의 정책이라고 지적<br />

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러시<br />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의 봄철 대공세로<br />

약을 받은 뒤 본토를 때릴 수 없도록 사거<br />

했다.<br />

아가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 국경<br />

점점 급박해지는 전황에 맞춰 미제 무기에<br />

리를 짧게 개조한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br />

블링컨 장관의 발언을 통해 전해진 미국<br />

을 넘어 지상 작전을 집중하면서 마을 약<br />

대한 사용 제한이 완화될 수 있느냐는 질<br />

내기도 했다. 이는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br />

정부의 이 같은 공식 입장은 우크라이나가<br />

10곳을 장악했다.<br />

문에 대한 답변이었다.<br />

토를 타격할 경우 전쟁이 북대서양조약기<br />

장거리 타격 역량을 갖춘 상황에 나왔다는<br />

미 고위 당국자는 “우리는 분명히 매우<br />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이<br />

구(NATO·나토)와 러시아의 대결로 확대<br />

점에서 주목된다.<br />

어려운 순간에 처해 있다”며 블링컨 장관<br />

전쟁에서 확실히 승리하도록 돕는 데 최선<br />

될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br />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300<br />

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의 주 목적은 “미<br />

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가 제공했<br />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br />

km에 달하는 신형 에이태큼스(ATACMS)<br />

국의 추가 지원을 우크라이나 방어 강화와<br />

고 계속 제공하고 있는 특별한 지원을 통<br />

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무기<br />

지대지 미사일을 제공했다고 지난달 밝힌<br />

전장에서 주도권 탈환을 위해 어떻게 사용<br />

해 이를 입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 />

사용 제한이 완화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br />

바 있다. 이 미사일은 러시아가 점령한 크<br />

할지를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우리는 그간 우크라이나 외부<br />

요구해왔다.<br />

림반도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br />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br />

에 대한 공격을 장려하거나 가능하도록 하<br />

우크라이나 의회(라다)의 올렉산드라 우<br />

점에서 전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기의<br />

는 우크라이나가 성공하고 승리하는 데 필<br />

지 않았다”며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크라<br />

스티노바 의원은 14일 미국 매체 폴리티코<br />

하나로 기대를 받았다.<br />

요한 장비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거듭<br />

이나가 자국의 자유, 주권, 영토적 완전성<br />

에 “국경 근처 1~2km 떨어진 곳에 그들(<br />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러시아의 공세<br />

강조했다.<br />

JP모건 CEO “ 美 재정적자 줄여야 … 왜 문제 터질 걸 기다리나”<br />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br />

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35조달러<br />

에 육박하는 미국의 천문학적 재정 적자를 우려하며<br />

정부에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br />

다이먼 CEO는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br />

만간 미국 정부가 재정 적자를 줄이는 데 완전히 집중<br />

해야 한다”면서 “이 문제를 계속 간과하면 훨씬 더 불<br />

편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br />

그는 팬데믹 기간 급격한 금리 인상과 감세, 대규<br />

모 경기 부양책 시행 등에 따른 적자 폭 증가를 지적<br />

하며, “어느 나라든 빚을 지면서 성장을 촉진할 수 있<br />

지만, 그게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라<br />

고 강조했다.<br />

CNBC 방송은 미국 연방정부가 2024 회계연도<br />

(2023년 10월~<strong>2024년</strong> 9월)에 거둬들인 세수보다 지<br />

금까지 8천550억 달러(1천167조원)를 더 집행해 적<br />

자가 발생했다는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이는<br />

2023년 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의 1조7<br />

천억 달러(2천320조원)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심각한<br />

수준이다.<br />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현재 미정부 누적 부채 규모<br />

를 34조7천억 달러(4경 7천365조원)라고 보도한 바<br />

있다.<br />

미 의회예산국(CBO)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미<br />

국의 국가 부채 비율이 현재 96%에서 2030년까지<br />

106%에 이르면서 2차대전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br />

상했다. 30년 후에는 국내총생산(GDP)의 166%에 이<br />

를 것으로 전망했다.<br />

다이먼 CEO는 “언젠가 문제가 발생할 텐데 왜 기다<br />

려야 하느냐”며 “그 문제는 시장에 의해 야기될 것이<br />

고 누군가 그 문제를 처리해야 할 것인데, (그때쯤엔)<br />

초장에 손대는 것보다 훨씬 더 불편한 방식을 택해야<br />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br />

한편, 다이먼 CEO는 ‘올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 시<br />

재무장관 입각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절대<br />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MAY 17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7<br />

트럼프 충성 경연장된 재판정 … 부통령 후보군 총출동해 ‘눈도장’<br />

‘친 트럼프’ 하원의장도 지원 나서 … 핵심 증인은 매일 방탄복 착용<br />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을 둘러싼 도널<br />

계에 머물러 있다.<br />

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형사재판이<br />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난주 인터뷰에서<br />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의 유력한<br />

7월 중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 전까지<br />

부통령 후보들이 잇따라 재판정을 찾으며<br />

는 공화당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지 않을<br />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충성 경쟁’에 열<br />

것이라고 말했다.<br />

을 올리고 있다고 미 NBC 방송이 15일(현<br />

이런 가운데 이번 트럼프 전 대통령 ‘성<br />

지시간) 보도했다.<br />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의 당사자이자<br />

여기에 미국 연방 하원의장 등 친( 親 )트<br />

핵심 증인인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br />

럼프 인사들도 연일 재판정을 찾아 지원<br />

대니얼스(45)의 변호인은 대니얼스가 재<br />

사격에 나서면서 재판이 열리고 있는 뉴욕<br />

판에서 방탄조끼를 입은 채 증언을 했다<br />

맨해튼법원이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의<br />

고 밝혔다.<br />

선거운동 장소가 된 모양새다.<br />

대니얼스의 변호사인 클라크 브루스터<br />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선 공화당 부통령<br />

는 전날 미 CNN 방송에 출연해 대니얼스<br />

후보로 거론되는 J.D 밴스 상원의원(오하<br />

가 지난주 뉴욕 법정에 도착했을 때 “두려<br />

이오)은 지난 13일 법정을 찾아 트럼프 전<br />

대통령을 향한 이번 재판은 ‘엉터리 기소’<br />

트럼프 형사재판정 찾은 공화당 인사들<br />

움으로 몸이 마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br />

그는 대니얼스가 “뉴욕에 오는 것이 안<br />

라고 비판했다.<br />

하원의원(플로리다) 등 공화당의 유력 부<br />

사법 시스템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br />

전한지에 대해 걱정했다”며 “법정에 출석<br />

그는 법원 밖에 모인 기자들 앞에서 즉<br />

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이날 법정<br />

서 무기화했다”고 비판하며 지원 사격에<br />

한 날은 매일 방탄조끼를 입었다”고 말<br />

석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이 재판이 전적<br />

을 찾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목<br />

나섰다.<br />

했다.<br />

으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담당 판<br />

소리를 높였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야 할 재판 비용<br />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대니얼스와의<br />

사인 후안 머천 판사와 그의 가족들에 대<br />

부통령직을 노리는 세 사람은 이날 법정<br />

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그의 러닝메이트<br />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13만 달러(약 1<br />

한 비난도 쏟아냈다.<br />

밖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전날 밴스 의원<br />

를 노리는 인사들의 모금 역량도 중요한<br />

억7천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한 뒤 이를 법<br />

밴스 의원은 이날 법정 안에서도 재판<br />

과 비슷한 논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감<br />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br />

률 자문비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기록을<br />

도중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실시<br />

싸고 나섰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몇몇 잠재적 부통령<br />

조작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br />

간으로 글을 올려 “39살인 나도 재판 도<br />

버검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br />

후보 인사들은 이날 재판이 끝난 뒤 맨해<br />

검찰이 돈을 받은 당사자라고 주장하고<br />

중 잠이 들 것만 같은 분위기”라며 앞서<br />

바이든 대통령에 앞선 여론조사 결과를 언<br />

튼에서 열리는 거액의 모금 행사에 참석해<br />

있는 대니얼스는 지난주 두 차례 법정에<br />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판 도중 졸고 집중<br />

급하며 “미국인들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br />

모금 역량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br />

출석해 2006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성관<br />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비난에 반<br />

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라<br />

이처럼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자리를 두<br />

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br />

박했다.<br />

마스와미는 “검찰의 주요 전략은 배심원들<br />

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트럼프 전<br />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성관계를 한<br />

이튿날 재판에는 더 많은 지원군이 트<br />

을 지루하게 만들어 굴복하게 하는 것”이<br />

대통령이 언제 부통령 후보를 지명할지는<br />

이후 자신과 자신의 딸의 안전에 위협을<br />

럼프 전 대통령과 동행했다. 공화당 경선<br />

라고 비난했다.<br />

아직 불분명하다고 NBC는 전했다.<br />

받았으며 두려움 때문에 2016년 대선 전<br />

주자였던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주 주지사,<br />

이날 법정에는 친 트럼프 성향의 마이<br />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 측<br />

날 이에 대한 기밀 유지 서약서에 서명을<br />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바이런 도널즈<br />

크 존슨 하원의장도 나타나 “우리나라<br />

은 아직 부통령 후보 검증 절차의 초기 단<br />

했다고 증언했다.<br />

“테슬라 美 공장 대기오염 물질 수백차례 배출” … 환경단체 소송<br />

지역 환경당국도 최근 테슬라에 규정 위반 시정 명령<br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br />

(약 1억6천590만원)의 민사 벌금을 부과<br />

또 최근 독일에서는 테슬라 공장의 확장<br />

를 해결할 대안이라고 선전해 왔지만, 오<br />

니아주에 있는 공장에서 대기오염 물질<br />

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br />

문제를 두고 이에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의<br />

염 물질이 배출되는 차량 조립과 도장 등<br />

을 대량 배출했다는 의혹으로 소송을 당<br />

테슬라 측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br />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br />

제조 관행은 전통적인 방식을 답습하고 있<br />

했다.<br />

답하지 않았다.<br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br />

어 환경운동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br />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미 경제<br />

지난 2일 테슬라 공장을 관할하는 ‘베이<br />

는 그동안 전기차 전환이 기후변화 문제<br />

고 CNBC는 짚었다.<br />

매체 CNBC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 환경민<br />

지역 대기질 관리 지구’는 테슬라의 오염<br />

주주의프로젝트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br />

물질 배출 저감 장치가 “반복적으로” 작동<br />

프리몬트 공장에서 대기청정법을 준수하<br />

하지 않아 2019년 이후 오염물질 배출 규<br />

지 않았다며 전날 샌프란시스코의 연방법<br />

정 위반 사례가 112건 적발됐다며 이 회사<br />

원에 소송을 제기했다.<br />

에 시정 조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br />

이 단체는 테슬라가 “2021년 1월 이후<br />

앞서 캘리포니아주 24개 지역의 지방검<br />

수백차례에 걸쳐 공장 주변 지역에 해로운<br />

찰청은 테슬라가 유해 폐기물을 불법으로<br />

오염 물질을 배출했다”고 주장했다.<br />

처리한 혐의로 이 회사를 기소했다가 테슬<br />

그러면서 이 단체는 테슬라가 오염물질<br />

라가 벌금 등 150만달러(약 20억5천200만<br />

배출을 중단하도록 명령하고, 대기청정법<br />

원)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사건 종결에 합<br />

위반 행위에 대해 하루당 12만1천275달러<br />

의한 바 있다.<br />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


68 | KOREA TOWN NEWS<br />

MAY 17 2024


MAY 17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9<br />

게임스톱 사태 재현되나 … ‘대장개미’ 재등장에 게임스톱 폭등<br />

2021년 미 뉴욕증시에서 공매<br />

2021년 6월 이후 약 3년 만에<br />

도 세력에 맞선 ‘개미들의 반란’<br />

처음으로 올라온 ‘대장 개미’의<br />

을 주도했던 개인 투자자가 13일<br />

게시물에 레딧 주식토론방은 수<br />

(현지시간) 약 3년 만에 사회관계<br />

많은 반응 글이 올라오며 다시<br />

망서비스(SNS)에 모습을 드러내<br />

열광에 빠졌고, 이는 게임스톱과<br />

자 대표적인 ‘밈 주식’이었던 게<br />

AMC 주식에 대한 집중 매수로<br />

임스톱 주가가 하루 만에 70% 넘<br />

이어졌다.<br />

게 폭등했다.<br />

게임스톱 사태는 2021년 초 레<br />

월가 안팎에선 2021년 뉴욕증<br />

딧의 월스트리트베츠 토론방을<br />

시를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게임<br />

중심으로 뭉친 미국 개인투자자<br />

스톱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br />

들이 월가 기관투자자의 공매도<br />

는 우려가 나온다.<br />

에 맞서 게임스톱 주식을 집중적<br />

이날 뉴욕증시에서 비디오게임<br />

게임스톱 매장<br />

으로 사들이면서 시작됐다.<br />

유통업체인 게임스톱은 전 거래<br />

이후 게임스톱, AMC 등 다양한<br />

일 대비 74.4% 급등한 30.45달러<br />

달했다.<br />

2021년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br />

스트리트 베츠’와 자신의 유튜브<br />

종목이 급등락하는 ‘밈(Meme)<br />

에 거래를 마쳤다.<br />

AMC는 게임스톱과 지난 2021<br />

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스톱<br />

채널 ‘로어링 키티’에서 헤지펀드<br />

주식’이 됐다. 밈 주식은 온라인<br />

장 중 한때 38.2달러까지 올<br />

년 1월 공매도 세력에 맞서 개<br />

매수 운동을 펼친 키스 질(계정명<br />

의 공매도를 상대로 개미들의 반<br />

입소문을 타고 몰린 개인 투자자<br />

라 상승률이 119%에 이르기도<br />

인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매수<br />

‘로어링 키티’)은 12일 밤 편안한<br />

란을 이끈 인물로 꼽힌다.<br />

들에 의해 급등락하는 종목을 말<br />

했다.<br />

해 주가 폭등을 유발한 대표 종<br />

자세로 기대어 게임을 하던 남성<br />

질은 첫 게시물 이후에도 ‘앞으<br />

한다.<br />

이날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br />

목들이다.<br />

이 제대로 승부를 해보겠다는 듯<br />

로 바쁜 몇주가 될 거야, 형제여’<br />

게임스톱 주식에 공매도했던<br />

인먼트의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br />

이날 이들 종목의 폭등은 엑스<br />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앞을 노려<br />

라는 드라마 대사 등이 담긴 동영<br />

멜빈 캐피털은 게임스톱 공매도<br />

78.4% 급등한 5.19달러에 마감했<br />

(X·옛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물<br />

보는 이미지를 올렸다.<br />

상 게시물을 별다른 설명 없이 연<br />

로 큰 손실을 보고 펀드를 청산하<br />

다. 장중 최대 상승률은 102%에<br />

때문이었다.<br />

질은 레딧의 주식토론방인 ‘월<br />

이어 올렸다.<br />

기도 했다.<br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br />

125억 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 떠나기로<br />

유전자변형 돼지신장 이식받은<br />

美 60대 환자 두달만에 숨져<br />

미국에서 60대 말기 신장 질환자가 유전자 변형 돼지 신<br />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br />

게이츠 재단의 올해 예산은 86<br />

장을 이식받은 지 두 달 만에 숨졌다고 AP 통신이 11일(현<br />

이츠(68)의 전처이자 세계 최대<br />

억달러(약<br />

11조7천605억원)에<br />

지시간) 보도했다.<br />

규모 자선재단 ‘빌 앤드 멀린다<br />

달한다.<br />

이 환자는 리처드 슬레이먼으로, 지난 3월 16일 62세의 나<br />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의장인 멀린<br />

이 재단은 그동안 아프리카의<br />

이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돼지 신장을 이식받<br />

다 프렌치 게이츠(59)가 게이츠<br />

말라리아 퇴치와 인도·남아시아<br />

았다. 이식된 것은 미 바이오기업 e제네시스가 유전자를 변<br />

재단을 떠나 별도의 자선사업을<br />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 등 전<br />

형한 돼지 신장이었다. 당시 의료진은 이 돼지 신장이 최소<br />

하겠다고 나섰다.<br />

세계 빈곤 퇴치와 보건 개선 활동<br />

2년은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br />

프렌치 게이츠는 13일(현지시<br />

에 주력해 왔다.<br />

MGH 이식팀은 슬레이먼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 그가<br />

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br />

빌 게이츠는 별도의 성명에서<br />

신장 이식의 결과로 사망했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고 밝혔다.<br />

발표한 성명에서 “신중하게 숙고<br />

“멀린다는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br />

뇌사자에게 돼지 신장을 이식한 사례는 이전에 있었지만<br />

한 끝에 나는 ‘빌 앤드 멀린다 게<br />

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의<br />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br />

의장으로서 재단의 전략과 추진<br />

력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br />

살아있는 사람 몸에 돼지 신장을 이식한 것은 슬레이먼이 처<br />

음이었다. 또 과거에 두 남성이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을 이<br />

공동 의장직에서 사임하기로 결<br />

에 125억달러(약 17조938억원)<br />

했다”며 “멀린다를 떠나보내게<br />

식받은 적이 있지만 몇 달 뒤에 숨졌다.<br />

정했다”고 밝혔다.<br />

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게 됐다”<br />

돼 아쉽지만, 그녀가 자신의 미래<br />

슬레이먼의 가족은 “이종 이식을 이끈 의사들의 엄청난 노<br />

프렌치 게이츠는 게이츠 재단<br />

고 밝혔다.<br />

자선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br />

력 덕분에 우리 가족이 그와 7주 이상을 함께 더 보낼 수 있<br />

이 현재의 훌륭한 경영진·이사<br />

2021년 <strong>5월</strong> 이혼 당시 이들은<br />

로 확신한다”고 밝혔다.<br />

었다”고 밝혔다. 또 슬레이먼이 이식 수술을 받은 것은 생존<br />

회와 함께 중요한 업무를 지속할<br />

프렌치 게이츠가 재단을 떠날 경<br />

프렌치 게이츠는 2015년 여성<br />

을 위해 이식이 필요한 수천명에게 희망을 주려는 뜻도 있<br />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br />

우 빌 게이츠에게서 추가로 별도<br />

과 소수자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br />

었다며 “슬레이먼이 그 목표를 달성했고 그의 희망과 낙관<br />

“지금은 내가 자선사업의 다음 장<br />

의 자선사업을 위한 자금을 받기<br />

하는 법인 피보털 벤처스(Piv-<br />

주의는 영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으로 나아갈 적절한 때”라고 사임<br />

로 합의한 바 있다.<br />

otal Ventures)를 설립해 이끌<br />

배경을 설명했다.<br />

게이츠 재단을 떠나 별도로 자<br />

어왔다.<br />

이어 그는 “지금은 미국과 전<br />

선사업을 하겠다는 프렌치 게이<br />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br />

세계의 여성과 소녀들에게 중요<br />

츠의 발표는 이혼 후 3년 만에 나<br />

르면 빌 게이츠는 1천526억달<br />

한 순간이고, 성평등을 보호하고<br />

온 것이다.<br />

러(약 208조6천805억원)를 보<br />

진전시키려 싸우는 이들에게 긴<br />

앞서 이들은 1994년 결혼한 뒤<br />

유한 세계 5위 부자이며, 프렌<br />

급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빌과<br />

2000년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자<br />

치 게이츠는 133억달러(약 18<br />

의 합의 조건에 따라 재단을 떠<br />

선 재단인 게이츠 재단을 공동으<br />

조1천878억원)의 재산을 보유<br />

나면서 여성과 가족을 위한 활동<br />

로 설립했다.<br />

하고 있다.<br />

슬레이먼의 생전 모습


70 | USA NEWS KOREA TOWN NEWS •MAY 17 2024<br />

바이든·트럼프, 6월27일 첫 ‘맞장 토론’ … 美 대선 본선 조기점화<br />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리턴<br />

프와 토론하겠느냐’는 질문에 “그<br />

매치를 벌이게 된 조 바이든 대통<br />

렇다. 어디선가, 언제 할지는 모르<br />

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br />

지만 기꺼이 토론하겠다”며 태도<br />

이번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br />

변화를 보였다.<br />

처음으로 내달 말에 ‘맞장 TV토<br />

일각에서는 ‘성추문 입막음’ 의<br />

론’에 나선다.<br />

혹 재판 시작과 맞물려 일정에 여<br />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br />

유가 없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br />

간)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br />

법리스크를 부각시켜 한층 궁지<br />

려 CNN 방송이 제안한 6월 27일<br />

에 몰아넣기 위한 전략이라는 지<br />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을 받<br />

적도 나온다.<br />

아들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br />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br />

통령 측 역시 이 일정에 동의했다<br />

통령은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br />

고 CNN은 보도했다.<br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br />

선 후보로 지명되기 위해 필요한<br />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유<br />

과반 대의원을 확보, 양당의 대선<br />

튜브 영상과 서한을 통해 오는 9<br />

다”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 전<br />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바보<br />

이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각<br />

후보로 내정된 상태다.<br />

월 이후에 세 차례 예정된 초당적<br />

대통령의 뉴욕 재판 휴정일이 수<br />

같은 조와 토론할 준비가 돼 있<br />

당의 대선 후보를 지명하기 이전<br />

공화당은 7월, 민주당은 8월 각<br />

대선후보 토론 준비위원회 주관<br />

요일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도널<br />

으며 의향도 있다”면서 “2번 이<br />

에 조기 토론을 하자고 압박해 왔<br />

각 전당대회를 열어 정·부통령<br />

의 토론 일정 대신 6월과 9월 두<br />

드, 날짜를 정합시다. 수요일엔 한<br />

상 토론을 강력히 추천하며, 흥행<br />

다. 그는 지난 9일에도 소셜미디어<br />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br />

차례 TV 토론으로 맞붙자고 트럼<br />

가하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br />

을 위해 매우 큰 장소를 제안한<br />

에 영상을 올려 바이든 대통령에<br />

미국의 대선 후보들은 1988년<br />

프 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br />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br />

다. 아마도 바이든은 군중을 두려<br />

게 “당장 시작하자. 나는 당신이<br />

이후 초당적 토론 준비위가 주관<br />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br />

7월에 부통령 후보들의 토론도<br />

워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있는 곳 어디든 갈 준비가 돼 있<br />

하는 토론회에 참여해 왔다.<br />

2020년 대선 당시 두 차례 토론<br />

제안했다.<br />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관<br />

다”며 워싱턴 DC나 뉴욕에서 토론<br />

준비위는 올해 대선의 경우 9<br />

에서 내게 패배했다”며 “그 이후<br />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곧바로 자<br />

계자를 인용, 양측이 이번 토론 준<br />

에 나서자고 촉구한 바 있다.<br />

월 16일과 10월 1일·9일에 대통<br />

로 그는 토론에 모습을 드러내<br />

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br />

비를 위해 최근 몇 주간 비공개 논<br />

상대적으로 토론에 소극적 태<br />

령후보 토론 일정을 잡아놓은 상<br />

지 않고 있음에도, 마치 나와 다<br />

을 올려 언제든 좋다고 응수했다.<br />

의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br />

도를 보여온 바이든 대통령은 지<br />

태이고, 부통령 후보들은 9월 25<br />

시 토론하고 싶다는 듯 굴고 있<br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안대로<br />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양당<br />

난 4월 라디오 인터뷰에서 ‘트럼<br />

일 토론이 예정돼 있다.


MAY 17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71<br />

미 치킨 전문 패스트푸드체인 ‘칙필레이’ 매장<br />

美 집값 2020년 이후 47.1%↑…<br />

“공급 부족·모기지 금리 등 때문”<br />

미국 주택가격이 2020년 이후 최근까지 47.1%나 급등한<br />

것으로 조사됐다.<br />

美 소비자들 고물가 부담에<br />

“소·돼지고기 대신 닭고기”<br />

1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주택시장 분석<br />

업체 레시클럽이 최근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 가격지수를<br />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br />

이는 1990년대와 2020년대 주택가격이 각각 30.1%와<br />

44.7% 상승한 것을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상승세<br />

는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보였던 2000년대 당시 주택가<br />

미국에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br />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육류제품 중<br />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상대적으<br />

로 저렴한 닭고기를 많이 찾고 있<br />

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br />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기<br />

준 미국 내 닭고기 제품의 52주<br />

간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3%<br />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고기와<br />

돼지고기 소매판매는 소폭 하락<br />

했다.<br />

고물가 지속으로 식료품 지<br />

출비가 미국 가계 소득에서 차<br />

지하는 비중이 크게 오른 가운<br />

데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br />

한 제품을 찾기 시작하는 영향<br />

을 받았다.<br />

장바구니 물가가 오를 때 소비<br />

자들이 저렴한 닭고기를 찾는 경<br />

향은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인플<br />

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굳어지<br />

는 경향을 보이면서 이 같은 현상<br />

이 얼마나 지속될지 미 식품업계<br />

도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렵다는<br />

분위기다.<br />

미 최대 육가공업체 타이슨푸<br />

드의 도니 킹 최고경영자(CEO)<br />

는 최근 인터뷰에서 “최근 소비자<br />

들은 이전과 비교해 더욱 신중해<br />

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닭고기<br />

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한데, 일<br />

부는 소고기 수요에서 옮겨온 것<br />

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br />

닭고기 수요 증가는 패스트푸<br />

드 체인이나 식당에서도 나타나<br />

고 있다.<br />

닭고기 가공업체 필그림스 프<br />

라이드의 최근 분기 패스트푸드<br />

체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br />

6% 증가했다. 필그림스 프라이드<br />

의 주가는 지난 10일 기준 1년 새<br />

64% 올랐다.<br />

치킨윙 메뉴로 유명한 패스트<br />

푸드 체인 ‘윙스톱’도 1분기 들어<br />

동일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br />

21.6% 급증했다. 윙스톱 주가(10<br />

일 기준)는 1년 새 88% 올랐다.<br />

시장조사업체 테크노믹에 따<br />

르면 미 치킨전문 패스트푸드체<br />

인 ‘칙필레이’(Chick-fil-A) 역<br />

시 지난해 매장당 평균매출이<br />

7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br />

가했다.<br />

윙스톱의 마이클 스킵워스<br />

CE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매<br />

출 증가세가) 아직 천장에 도달하<br />

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br />

닭고기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br />

사료 가격 하락으로 닭고기 공급<br />

업체들의 수익성은 더욱 개선된<br />

상황이다.<br />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br />

닭 사료의 주된 원료인 옥수수 가<br />

격은 1년 새 20% 이상 하락했고,<br />

대두 역시 1년 전 대비 15%가량<br />

하락한 상태다.<br />

다만, 닭고기 수요가 증가하면<br />

서 닭고기 가격도 상승세를 보일<br />

가능성이 크다<br />

WSJ은 팩트셋 자료를 인용, 닭<br />

가슴살 가격이 1년 전보다 이미<br />

30% 넘게 올랐고, 닭 날개 가격<br />

은 같은 기간 2배 이상으로 올랐<br />

다고 전했다.<br />

격 상승률도 넘어서기 직전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2000년 이후 같은 기간 47.3%나 급등했으며 2007년 주<br />

택시장이 붕괴하기 전까지 무려 80%나 급등했었다.<br />

이런 가격 급등은 지난 몇 년간 주택 건설 부족으로 주<br />

택 공급이 부족해진 데다 이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이자<br />

율과 건축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더해졌기 때문으로<br />

분석됐다.<br />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br />

공급이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되기 전<br />

통상적인 규모보다 34.3%나 감소했다.<br />

지난 3년간 모기지 금리 상승도 주택시장 활성화를 가<br />

로막았다.<br />

팬데믹 이전에 3% 이하로 받았던 사상 최저수준의 모기<br />

지 금리에 묶여있는 주택 보유자들이 매도를 꺼리면서 공<br />

급이 더욱 제한돼 주택 구매 희망자들에게는 선택의 여지<br />

가 없었다.<br />

시장에서는 모기지 금리가 올해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br />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br />

시작해야 모기지 금리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나마<br />

도 팬데믹 기간의 최저 금리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은 데다<br />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되면서 연준의 올해 금리인<br />

하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들이 나타나고 있다.<br />

미국 국책 담보 대출업체 프레디맥은 지난 9일 30년 만<br />

기 대출의 평균 금리가 7.09%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br />

해 하반기 최고치 7.79%보다는 낮아진 것이지만 팬데믹 당<br />

시 최저치 3%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br />

미 최대 고용주 월마트도 대규모 구조조정 돌입<br />

최근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의 설문조사에서는 주택 소<br />

유자 대부분이 자신들의 모기지 이자율이 5% 이상이었<br />

으면 주택을 매각할 의향이 현재보다 두배 정도 높다고<br />

답했으나 현재 모기지 보유자 80%의 이자율은 5% 미만<br />

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br />

월마트의 이같은 감원과 직원 재<br />

배치는 비용 절감을 위한 것으로<br />

보인다. 월마트는 지난해에는 기<br />

술 담당 사무소 3곳의 문을 닫았다.<br />

월마트는 미국 내 최대 고용주<br />

로, 소속 근로자가 160만 명에 이<br />

른다. 이들 대부분은 매장과 창고<br />

이다.<br />

보험사 네이션와이드의 벤 에이어스 선임 이코노미스트<br />

는 “주택구매자를 위한 시장 상황은 매물이 거의 없고 여<br />

전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등 어려운 상황”이라며 “강<br />

한 수요에도 불구, 많은 첫 주택 구매자들이 융자 금리 상<br />

승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시장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말<br />

했다.<br />

에서 일한다.<br />

월마트, 전격 구조조정 돌입<br />

앞서 월마트는 지난 5년간 문을<br />

미국 최대 소매유통업체이자<br />

격 근무자에게 사무실로 출근하<br />

연 51개 건강 클리닉을 모두 폐쇄<br />

미국 내 최대 고용주 중 하나인<br />

도록 하는 등 근무지 재배치에도<br />

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보<br />

월마트가 수백개의 일자리를 줄<br />

나섰다.<br />

통 월마트 매장 옆에 있는 이 클<br />

일 계획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br />

또 달라스와 애틀랜타, 토론토<br />

리닉은 1차 진료와 원격 의료 예<br />

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br />

의 소규모 사무실 직원들을 아칸<br />

약 서비스를 제공한다.<br />

보도했다.<br />

소주 벤턴빌에 있는 월마트 본사<br />

월마트는 운영 비용 증가 등으<br />

WSJ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 같<br />

나 뉴저지주 호보컨, 캘리포니아<br />

로 현재로선 건강 돌봄 사업이 지<br />

은 정리해고와 함께 대부분의 원<br />

북부 등의 주요 사무소로 전근시<br />

속 가능하지 않다고 설명했다.<br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 매물


72 | KOREA TOWN NEWS<br />

MAY 17 2024


MAY 17 2024 KOREA TOWN NEWS | 73


74<br />

KOREA TOWN NEWS<br />

MAY 17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공개 활동을 재개한 김건희 여사<br />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 윤 대통령 부부<br />

캄보디아 총리 배우자와 이동하는 김건희 여사<br />

5개월만에 잠행 깬 김여사 … 대통령실 “정상 배우자 역할 계속”<br />

尹 대통령 사과후 공개일정 명분 마련 해석 … 여론 보며 수위 조절 전망<br />

명품가방 수수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약<br />

김 여사는 이처럼 비공개로만 일부 일정<br />

개 시점으로 삼은 데에 영향을 미쳤다.<br />

22대 국회에서 야당이 김 여사 특검법 발<br />

5개월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br />

을 소화하면서 공개 활동 재개 시점을 저<br />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11월 캄보디아<br />

의를 예고하는 점은 여전히 부담이다.<br />

던 김건희 여사가 16일 캄보디아 정상 부<br />

울질해 온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김<br />

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과<br />

대통령실은 캄보디아 정상 방문 일정 관<br />

부 방한 일정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개 활<br />

여사가 이달 초 가정의달 행사에 참석할지<br />

동행했을 당시,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 로<br />

련 첫 공지에선 김 여사 참석 여부를 명시<br />

동을 재개했다.<br />

검토했다가 윤 대통령만 참석하는 것으로<br />

타 군의 사연을 접하고 로타 군의 집을 찾<br />

하지 않았다가 수정 공지를 다시 내서 오<br />

이달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br />

결정했다는 후문이다.<br />

아 위로했다.<br />

찬 참석을 공식화했다.<br />

정이 줄줄이 예고된 상황에서 김 여사가<br />

이후 지난 9일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br />

이를 계기로 그해 말 로타 군은 우리나<br />

행사 종료 후에는 김 여사 모습이 담긴<br />

영부인의 역할을 비공개로만 소화하기에<br />

서 김 여사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명확하<br />

라로 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받았다. 윤<br />

사진·영상을 공개할지 결정하는 데 시간<br />

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공개 활동을<br />

게 사과하고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입장<br />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해 1월 로타 군을<br />

이 걸렸다. 1차 배포에서는 김 여사 사진<br />

다시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br />

을 밝힘으로써 김 여사가 공개석상에 나<br />

대통령실로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br />

이 빠졌다가, 수시간 후 2차 배포로 김 여<br />

김 여사가 공개 일정에 모습을 드러낸<br />

설 명분을 나름대로 마련했다는 해석이 나<br />

대통령실에 따르면 훈 마넷 총리는 정<br />

사 사진을 제공했다.<br />

것은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br />

왔다.<br />

상회담과 오찬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로<br />

그만큼 김 여사의 활동 공개에 대한 대<br />

란드 순방 동행 귀국 이후 153일 만이다.<br />

아울러 이달 말 개최가 유력한 한·중·<br />

타 군을 도운 일을 언급하며 “김 여사의 따<br />

통령실 내부의 고민 기류가 읽힌다.<br />

김 여사는 이날 회색 자켓과 흰 블라우<br />

일 정상회의, 다음 달 한-아프리카 정상<br />

뜻한 지원을 여전히 기억한다. 대한민국의<br />

대통령실은 이날 김 여사 일정 공개와<br />

스, 짙은 남색의 치마 차림으로 캄보디아<br />

회의 등 국내에서 열릴 주요 외교 행사에<br />

친절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br />

관련, 정상외교에서 배우자로서 역할은 계<br />

총리 부부와 만났다. 먼저 뺏 짠모니 여사<br />

더해 각종 해외 순방 일정이 예정된 점도<br />

인이 전했다.<br />

속해왔다고 강조했다.<br />

와 배우자 친교 환담을 한 뒤 정상 부부 오<br />

김 여사의 공개 활동 재개 필요성을 키웠<br />

이에 윤 대통령은 “수술을 잘 마친 로<br />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br />

찬에 참석했다.<br />

다고 한다.<br />

타가 건강하게 뛰어놀라는 뜻에서 월드스<br />

여사는 올해 들어 방한한 외국 정상 일정<br />

김 여사는 지난 2월 고( 故 ) 유재국 경위<br />

영부인 역할을 계속 비공개로만 할 수는<br />

타 손흥민 선수가 준 축구공을 선물했는<br />

에서 계속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배우<br />

유가족에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윤 대통<br />

없는 데다, 잠행이 길어질수록 공개 활동<br />

데, 그간 축구 실력이 늘었는지 궁금하다”<br />

자 프로그램에 일관되게 참여하고 있다”<br />

령의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오찬에 함께 참<br />

재개 부담이 점점 더 커질 것이란 우려도<br />

며 로타 군의 안부를 물었다.<br />

며 “오늘 캄보디아 정상 공식 오찬에 배<br />

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긴 했으나 모두 비<br />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br />

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이 끝난 뒤에는<br />

우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게 좋겠다고 양<br />

공개 일정이었다.<br />

김 여사는 부처님오신날인 전날 조계<br />

로타 군의 심장 수술을 도운 서울아산병원<br />

측 정부가 합의에 이르러 이전(루마니아·<br />

4·10 총선 전인 지난달 5일 윤 대통령과<br />

사 봉축법요식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br />

박승일 원장과 최재원 교수를 훈 마넷 총<br />

앙골라 정상 방한)보다 일정이 더 추가된<br />

별도로 용산구에서 비공개로 사전 투표한<br />

할지 검토했다가, 참석 시 언론의 관심<br />

리 부부에게 소개했다.<br />

것”이라고 밝혔다.<br />

사실이 수일 후 뒤늦게 알려졌다.<br />

이 몰려 행사 취지에 영향을 줄 것을 우<br />

김 여사는 이날 공개 일정 이후 정치권<br />

한편 이날 오찬에는 캄보디아 출신 당구<br />

지난달 루마니아, 앙골라 정상 부부 방<br />

려해 막판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br />

반응과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하며 활동 수<br />

선수 쓰롱 피아비가 함께 했다. 경제계에<br />

한 당시에 별도의 배우자 친교·환담 일정<br />

알려졌다.<br />

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br />

을 소화했으나 역시 사진·영상은 공개되<br />

김 여사가 캄보디아와 각별한 인연을 지<br />

지난 14일 검찰 인사 이후 야권에서 ‘김<br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br />

지 않았다.<br />

닌 점도 자연스럽게 이날을 공개 활동 재<br />

여사 방탄용’이라는 공세 수위를 높이고,<br />

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MAY 17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5<br />

與 전대 최대변수 떠오른 한동훈 … 총선 책임론 공방도 가열<br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br />

한 전 위원장 행보에 대한 주목도가 높<br />

행보가 전당대회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br />

지만, 이를 보는 친윤계와 비윤(비윤석열)<br />

있다.<br />

계의 시각은 조금 다르다.<br />

한 전 위원장의 외부 노출을 두고 정치<br />

이는 한 전 위원장의 정치적 좌표가 어<br />

권 복귀를 위한 ‘몸풀기’ 아니냐는 해석이<br />

디에 찍혀있는지를 놓고 분분한 해석과 맞<br />

나오면서다.<br />

닿아 있다.<br />

한 전 위원장이 전대를 앞두고 정치적<br />

한 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20년<br />

행보를 재개한다면 사실상 당권 도전으로<br />

동안 인연을 이어왔고, 현 정부의 첫 법무<br />

여겨질 수밖에 없고, 곧바로 유력한 당권<br />

부 장관을 지냈다는 점에서 그를 아직도<br />

주자로 부상할 전망이다.<br />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br />

현행 전대 룰(100% 당원 투표)을 적용<br />

반면, 이제는 윤 대통령과 다른 길을 걷게<br />

할 경우 한 전 위원장이 다른 주자들을<br />

됐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br />

여유 있게 따돌린다는 여론조사 결과도<br />

특히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과<br />

있다.<br />

문제는 한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 명분<br />

손 흔드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br />

이종섭 전 장관·황상무 전 수석에 대한 입<br />

장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한 전 위원장이<br />

이다.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br />

을 추궁하는 식으로 하지 말고, 정치적 책<br />

는 동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br />

사실상 ‘비윤’ 노선을 걷게 됐다는 관측까<br />

두세달 만에 다시 당권에 도전할 경우 논<br />

임은 당 대표가 사퇴한 것으로 봉합하자’<br />

비공개회의에서도 한 전 위원장이 총<br />

지 나온다.<br />

란이 일 수 있다.<br />

고 했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에게 더<br />

선 전략으로 내세운 ‘이조(이재명·조국)<br />

뚜렷한 친윤계 당권 주자가 드러나지 않<br />

이에 ‘한동훈 책임론’의 무게에 따라 한<br />

는 책임을 지우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br />

심판론’에 대한 비판이 나온 것으로 전<br />

은 상황에서 한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을<br />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 명분 유무가 달라<br />

읽힌다.<br />

해졌다.<br />

바라보는 친윤계의 속내는 복잡할 수밖에<br />

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br />

반면, 한 전 위원장의 책임이 크다는 목<br />

한 중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br />

없다.<br />

당내에서는 한동훈 책임론을 두고 갑론<br />

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br />

“총선 패배로 사퇴해놓고 그 직후에 열리<br />

유승민·나경원·안철수 등 현재 거론되<br />

을박이 벌어졌다.<br />

김준호 전 서울 노원을 후보는 이날 총<br />

는 전대에 나오는 것은 정치 도의에 어긋<br />

는 당권 주자들이 대부분 비윤 성향으로<br />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총선백<br />

선백서특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전<br />

난다”며 “한 전 위원장이 만약 대권을 염두<br />

분류되는 가운데 한 전 위원장이 이들의<br />

서특별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백서특<br />

위원장이 일정 부분 책임을 졌다고 볼 수<br />

에 두고 있다면 더욱더 그런 조급증을 이<br />

공간을 잠식하고 있다는 인식도 비윤계에<br />

위 위원장과 이야기 나눌 때 ‘개인의 책임<br />

있지만, ‘봉합됐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br />

겨내야 한다”고 말했다.<br />

상당하다.


76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MAY 17 2024<br />

尹 대통령, 조국과 “반갑습니다” 악수 … 5년만에 공식석상 대면<br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조국혁<br />

식 회동이 이뤄질지에도 관심이<br />

신당 조국 대표와 만나 악수했다.<br />

쏠린다.<br />

윤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인<br />

앞서 조 대표는 지난달 20일 페<br />

이날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법단<br />

이스북을 통해 “원내 제3당의 대<br />

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br />

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br />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br />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br />

가 퇴장하는 길에 조 대표와 인사<br />

망한다”고 말했다.<br />

를 나눴다.<br />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br />

윤 대통령은 조 대표와 악수하<br />

년 기자회견에서 ‘조 대표와 만날<br />

며 눈인사했고, 특별한 대화는 나<br />

의지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어떤<br />

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정치인도 선을 긋거나 하지 않고<br />

조 대표 측은 “윤 대통령이 조<br />

늘 열어놓겠다”고 답했다.<br />

대표에게 ‘반갑습니다’라고 말했<br />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는 윤<br />

다”면서 윤 대통령이 조 대표와<br />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2019년<br />

윤석열 대통령이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끝난 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br />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br />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더불<br />

7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br />

부 장관으로 내정되고 그를 둘<br />

이후 정 전 교수는 징역 4년이<br />

비례대표 의원으로 여의도 입<br />

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도 참<br />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br />

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되자 검<br />

확정됐으며, 조 대표 역시 항소심<br />

성을 앞둔 조 대표는 최근 윤 대<br />

석했다.<br />

임명된 윤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br />

찰은 이른바 ‘조국 사태’ 수사를<br />

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br />

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수사와<br />

하지만, 추 당선인은 행사장 안<br />

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br />

시작했다.<br />

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상황<br />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br />

쪽에 착석해 윤 대통령과 따로 인<br />

정수석이었던 조 대표와 만나 차<br />

당시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으<br />

이다.<br />

특검 등을 주장하며 대통령 탄핵<br />

사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대통령<br />

담을 했다.<br />

로서 조 대표와 아내 정경심 전 교<br />

그러나 조 대표는 4·10 총선을<br />

까지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있다.<br />

실 관계자는 전했다.<br />

이날 윤 대통령과 조 대표의 짧<br />

수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 사모펀<br />

불과 38일 앞두고 조국혁신당을<br />

이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조<br />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1<br />

은 만남이 정치권의 관심을 끈 것<br />

드 불법 투자 의혹 등에 대한 전<br />

창당해 정치에 뛰어들었고, 조국<br />

대표의 이날 대면은 서로 불편하<br />

월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했던 추<br />

은 두 사람의 정치적 악연 때문<br />

방위적 수사를 이끌었고, 조 대표<br />

혁신당은 총선에서 12석을 거머<br />

고 어색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br />

당선인은 장관 재직 기간 검찰총<br />

이다.<br />

는 결국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br />

쥐며 원내 3당(22대 국회기준) 지<br />

도 정치권에서 제기된다.<br />

장이었던 윤 대통령과 충돌하며<br />

2019년 8월 조 대표가 법무<br />

지 35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br />

위를 확보했다.<br />

향후 윤 대통령과 조 대표의 정<br />

이른바 ‘추·윤 갈등’을 빚었다.


MAY 17 2024 KOREA TOWN NEWS | 77


78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MAY 17 2024<br />

‘파타야 드럼통 살인’ 유족 “마약 연루 사실 없어 … 강력처벌 바란다”<br />

“태국 음식·문화 좋아하는 관광객 … 범인 모두 검거돼 진실 밝혀지길”<br />

태국 파타야 저수지에서 숨진<br />

해 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br />

채 발견된 한국인 관광객 유가족<br />

이 과정에서 손가락 등 신체 일<br />

이 피해자의 마약 범죄 연루설은<br />

부를 심하게 훼손했다고 현지 경<br />

사실이 아니라면서 범인들에 대<br />

찰은 설명했다.<br />

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br />

A씨는 클럽에서 피의자들과 처<br />

태국에서 납치 살해된 것으로<br />

음 만난 사이로 알려졌으며, 협박<br />

추정되는 30대 한국인 남성 A씨<br />

전화 내용 등 때문에 마약 범죄<br />

사건과 관련해 태국을 찾은 유가<br />

연루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br />

족은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br />

로 확인된 바 는 없다.<br />

통화에서 “(A씨는) 마약 범죄와<br />

A씨 가족은 “진실이 밝혀져서<br />

아무 관련이 없고, 이는 태국 경<br />

억울함이 풀릴 거라고 생각한다”<br />

찰 조사에서도 확인됐다”며 “추<br />

며 “범인들이 빨리 검거될 것으로<br />

측성 보도 등으로 저희도 매우 힘<br />

든 상황”이라고 말했다.<br />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해<br />

믿으며 꼭 검거돼야만 한다. 강력<br />

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말했다.<br />

유가족은 A씨에 대해 “태국에<br />

는 평범한 관광객으로 태국 여행<br />

격이 이번 사건에 영향을 미친 것<br />

11일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br />

용의자 3명 중 2명이 각각 한국<br />

서 사업을 하지도 않고 태국인 아<br />

을 자주 했다”고 덧붙였다.<br />

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br />

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br />

과 캄보디아에서 체포됐으며, 공<br />

내가 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br />

그러면서 “너무 순하고 답답할<br />

했다.<br />

담긴 A씨 시신을 발견했다.<br />

범 1명은 태국 주변국으로 밀입<br />

라며 “취직 준비 중이었고 평소<br />

만큼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이라 걱<br />

A씨는 지난달 30일 태국에 입<br />

가족들은 시신 확인과 조사 등<br />

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br />

태국과 태국 음식, 문화를 좋아하<br />

정을 많이 하긴 했다”고 그런 성<br />

국했고, 그의 가족은 지난 7일 ‘(A<br />

을 위해 12일 태국에 도착했다.<br />

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체포영장<br />

씨가)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혔으<br />

경찰 당국은 A씨 행방을 추적<br />

을 발부하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br />

니 몸값으로 300만밧(약 1억1천<br />

한 끝에 한국인 용의자 3명을 확<br />

추적 중이다.<br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br />

바꿔치기한 60대 구속기소<br />

만원)을 내지 않으면 위해를 가<br />

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받<br />

았다.<br />

인했다.<br />

피의자들은 지난 3일 오전 태<br />

국 방콕 한 클럽에서 A씨를 렌터<br />

12일 전북 정읍시에서 체포된<br />

용의자는 살인 행위에 직접 가담<br />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br />

무면허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도 응급조치 없이 운<br />

가족의 신고 이후 태국 경찰은<br />

카에 태워 파타야로 데려간 뒤 살<br />

로 전해졌다.<br />

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피해자를 결국 숨지게 한 60대가<br />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br />

춘천지검 강릉지청 형사부(국진 부장검사)는 14일 특정<br />

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범인은<br />

닉교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61)씨를 구속<br />

기소 했다.<br />

의사 평균 연봉 3억원 넘었다 …<br />

정부 “수급 부족 탓”<br />

A씨는 지난 1월 9일 오전 10시 30분께 강릉시 신석동에서<br />

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2022년<br />

급종합병원 의사의 연봉은 2016<br />

로 의사들의 임금이 크게 증가<br />

투싼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B(78)씨를<br />

기준 3억원을 돌파했다.<br />

년 1억5천800만원에서 2022년 2<br />

하고 있다”며 “부족한 의사 공급<br />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br />

14일 정부의 ‘의사 인력 임금<br />

억100만원으로 연평균 4.1% 상<br />

으로 인해 비필수 의료시장의 의<br />

당시 A씨는 119에 신고하지 않은 채 죽어가는 B씨를 차<br />

추이’ 자료를 보면 2022년 병의<br />

승했다.<br />

사 인건비는 상승하고 지방의료<br />

량에 싣고는 딸을 만난 뒤, 딸에게 운전대를 맡겨 병원으로<br />

원에 근무하는 의사 인력 9만2천<br />

같은 기간 의원급 의료기관에<br />

원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br />

향했다. 그러나 이미 골든타임을 놓친 B씨는 목숨을 잃었다.<br />

570명의 평균 연봉은 3억100만<br />

서 근무하는 의사의 연봉은 2억<br />

지적했다.<br />

A씨는 “딸이 운전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이 폐쇄회로<br />

원이었다.<br />

1천400만원에서 3억4천500만원<br />

그러면서 “2035년까지 의사가<br />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운전자는 A씨로 밝혀졌다.<br />

이 자료는 보건복지부가 지난<br />

으로 연평균 8.3% 올랐다.<br />

1만명 늘어도 인구 1천명당 의사<br />

음주운전 전력으로 인해 면허취소 상태였던 A씨는 피해<br />

10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것<br />

개원의 중에서도 안과 의사의<br />

수는 겨우 0.2명 증가한 2.1명에<br />

자의 유족과 경찰뿐만 아니라 보험사에도 딸이 운전했다고<br />

으로, 정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한<br />

연봉이 6억1천500만원으로 가<br />

서 2.3명이 돼 경제협력개발기구<br />

속였으나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며 추궁하자 그제야 범행을<br />

최신 자료다. 국민건강보험공단<br />

장 많았다. 이어 정형외과 4억7천<br />

(OECD) 평균 3.7명에 비해 여전히<br />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자료를 토대로 동네 의원부터 상<br />

100만원, 이비인후과 4억1천300<br />

부족하다”며 “(2천명 증원은) 의사<br />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증거인멸이나 도<br />

급종합병원까지 전체 요양기관<br />

만원, 마취통증의학과 3억9천100<br />

가 부족한 우리 현실과 향후 커질<br />

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기각하면서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br />

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소득을<br />

만원 순이었다.<br />

의료공백 상황에 비춰볼 때 결코<br />

이어간 끝에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br />

분석했다. 인턴, 레지던트 등 전<br />

복지부는 “의사 수급 부족으<br />

많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br />

검찰은 A씨의 상습적인 무면허 운전 사실을 추가로 밝혀<br />

공의는 제외했다.<br />

내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유족 진술 기<br />

이 자료에서 의사들의 평균 연<br />

회가 보장되도록 노력한 끝에 A씨를 구속했다. 다만 친족 또<br />

봉은 2016년 2억800만원에서<br />

는 동거의 가족이 범인을 은닉한 경우에는 처벌할 수 없다<br />

2022년 3억100만원으로 연평균<br />

는 법규에 따라 딸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br />

6.4% 증가했고, 6년 새 44.7% 뛰<br />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br />

었다.<br />

지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br />

임금 상승 폭은 개원의가 대부<br />

고 형사사법 질서를 저해하는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br />

분인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두드<br />

고 말했다.<br />

러졌다.<br />

중증·응급 의료를 담당하는 상


MAY 17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9<br />

사찰 찾은 부부동반 보행자 일행에<br />

SUV 돌진 … 남편들 사망<br />

부처님 오신 날 부부 동반으로 사찰에 방문했다가 집으<br />

로 돌아가던 보행자 일행에게 SUV 차량이 돌진해 두 가<br />

정의 60대 남편들이 목숨을 잃었다.<br />

15일 오후 4시 16분께 구미시 도개면 문수사 출입로에<br />

서 6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들을 들<br />

이받았다.<br />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또<br />

경찰 행세를 할 아르바이트생<br />

까지 써가며 전화금융사기(보이<br />

스피싱)를 당한 척 급전을 요구<br />

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의 퇴직<br />

금과 자녀 결혼자금, 노후 생계자<br />

금을 가로챈 사기꾼이 실형을 선<br />

고받았다.<br />

“피싱 당해서… ” 책 빌리는 노인들<br />

노후 자금 뜯은 도서관 사서<br />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단독<br />

정수경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br />

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5년<br />

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br />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br />

불구속 상태로 A씨 사건을 넘<br />

겨받았던 검찰은 B씨의 자녀가<br />

작성한 탄원을 토대로 추가 범행<br />

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br />

고 계좌 분석을 통해 또 다른 사<br />

기 행각을 밝혀낸 뒤 구속했다.<br />

도서관 사서로 근무했던 A씨는<br />

책을 빌리러 온 노인과 지인들을<br />

표적으로 삼아 범행했다.<br />

그가 뜯은 돈은 피해자들의 공<br />

무원 퇴직금, 아들 결혼자금, 노후<br />

생계자금이었다.<br />

용사기, 사전자기록위작, 위작사<br />

전자기록등행사, 사문서변조, 변<br />

조사문서행사, 사문서위조, 위조<br />

사문서행사, 전자금융거래법 위<br />

반 등 9개 혐의로 기소됐다.<br />

이밖에 지난해 7∼9월 주거침<br />

입에 절도 행각 등 범죄로 추가<br />

기소되면서 A씨에게 적용된 죄명<br />

은 총 14개로 늘었다.<br />

A씨는 법정에서 뒤늦게 여러<br />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br />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대부분 비<br />

다른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br />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br />

숨진 두 남성의 아내인 50대 후반 두 여성 중 1명은 중<br />

상이며, 또 다른 1명은 경상이다.<br />

중상 아내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운전자와 동승자 2명도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br />

사상자는 총 7명이다.<br />

사고를 당한 보행자들은 지인 사이로 부부 동반으로 사<br />

찰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br />

차량 탑승자들도 사찰을 방문했다가 귀가 중이었던 것<br />

으로 파악됐다.<br />

경찰 한 관계자는 “해당 사찰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br />

해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3천여명이 찾았으나, 사고 당<br />

시 길에는 이 부부 4명뿐이었다”고 말했다.<br />

경찰과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파열 가능성이 있다는 관<br />

계자 진술과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사고기록장치(EDR)<br />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br />

해 7월까지 “보이스피싱을 당했<br />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과정에<br />

대면 금융거래를 잘 알지 못하는<br />

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빌려<br />

서 변제능력을 가장하거나 보이<br />

고령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이 사<br />

주면 갚겠다”는 구실로 78회에<br />

스피싱을 당한 것처럼 계좌명세<br />

건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금액<br />

걸쳐 B(73)씨 등 60∼70대 3명<br />

를 조작했다.<br />

규모가 1억8천만원을 넘는데도<br />

과 40대 1명을 상대로 1억 4천<br />

심지어 역할 대행업체를 통해<br />

전혀 피해회복이 되지 않고 있<br />

만원을 뜯은 혐의로 재판에 넘<br />

경찰 행세를 하는 아르바이트생<br />

다”며 실형을 내렸다.<br />

겨졌다.<br />

까지 고용하는가 하면 훔친 주민<br />

이어 “피고인은 말로만 ‘피해변<br />

지난해 2∼3월 다섯 차례에 걸<br />

등록증으로 연대보증 확인서까지<br />

제를 하겠다, 합의를 위해 시간을<br />

쳐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약<br />

위조해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br />

달라’고 했을 뿐 사실상 피해회복<br />

4천만원을 대출받아 이를 가로챈<br />

했다.<br />

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br />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br />

결국 A씨는 사기, 컴퓨터등사<br />

것으로 보인다”고 꾸짖었다.<br />

구미 한 사찰 인근 사고 현장


80 | KOREA TOWN NEWS<br />

MAY 17 2024


MAY 17 2024 KOREA TOWN NEWS | 81


82<br />

KOREA TOWN NEWS<br />

MAY 17 2024<br />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br />

16일 베이징에서 만난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br />

중러 “ 美 ·동맹국 對 北 위협 반대 … 美 , 北 제재수단 버려야”<br />

시진핑·푸틴 공동성명서 “ 美 패권적 행동 반대 … 군사 블록 확대, 아태 평화에 부정적”<br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br />

단이 한반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유<br />

원’을 없애고, ‘안보 불가분의 원칙’을 준<br />

전략’ 및 나토가 기도하는 아태 지역의 파<br />

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북한을 상대로<br />

일한 출구임을 거듭 천명한다”며 “국제 사<br />

수하며, 각국의 합리적 안보 이익과 우려<br />

괴적 행동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부<br />

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군사적 도발 행동에<br />

회가 중국·러시아의 건설적인 공동 이니<br />

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인식한다”고 강<br />

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br />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br />

셔티브를 지지해주기를 호소한다”고 덧붙<br />

조했다.<br />

양국은 또 “미국이 군사력 확대와 군사<br />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두 정상<br />

였다.<br />

‘안보 불가분의 원칙’은 일국의 안보를<br />

블록 결집을 통해 동북아 지역 힘의 균형<br />

은 이날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발표한 1<br />

양국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중국 선박이<br />

위해 타국의 안보를 희생해서는 안 된다<br />

을 바꾸는 패권적 행동에 반대한다”며 “미<br />

만2천727자(중국어 기준) 분량의 ‘중국과<br />

두만강 하류를 통해 바다로 나가 항해하는<br />

는 의미로,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br />

국은 냉전적 사고방식과 진영 대결 모델<br />

러시아가 양국 수교 75주년에 즈음해 신<br />

사안에 관해 북한과 ‘건설적 대화’를 진행<br />

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동진<br />

로 ‘소그룹’ 안보를 지역 안보·안정 위에<br />

시대 전면적 전략 협조 동반자 관계를 심<br />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도 밝혔다.<br />

( 東 進 )에 반대하는 러시아의 입장을 옹호<br />

놓으면서 지역 모든 국가의 안보를 위험<br />

화하는 것에 관한 공동성명’에 이런 내용<br />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러시아<br />

하는 맥락에서 자주 거론해왔다.<br />

하게 하는데, 이런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br />

을 담았다.<br />

는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객관적이고 공정<br />

공동성명은 미국에 대해선 “양국은 미국<br />

고 요구했다.<br />

중국과 러시아는 공동성명에서 “양국은<br />

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유엔 헌장의<br />

이 자신의 절대적인 군사적 우세를 유지하<br />

공동성명에는 중러 양국의 군사 협력을<br />

미국 및 그 동맹국의 군사 영역에서의 위<br />

충분하고 완전한 준수라는 기초 위에서 위<br />

기 위해 전략적 안정을 파괴하려는 기도에<br />

강화한다는 내용도 담겼다.<br />

협 행동과 북한과의 대결 및 유발 가능성<br />

기를 해결해야 한다는 관점에 찬성한다”<br />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며 미국의 글로벌·<br />

양국은 “높은 수준의 전략적 상호 신뢰<br />

있는 무장 충돌 도발로 한반도 형세의 긴<br />

며 “러시아는 중국이 정치·외교적 경로를<br />

우주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과 고정밀<br />

를 기초로 국방 협력을 점진적으로 전개하<br />

장을 격화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br />

통해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에 건설적인 역<br />

비핵무기 능력 및 ‘참수’ 능력 강화, 나토의<br />

고, 지역과 글로벌 안보를 효과적으로 수<br />

이어 “양국은 미국이 효과적인 조치를 취<br />

할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공동성명은<br />

핵 공유와 동맹국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br />

호한다”고 했다.<br />

해 군사적 긴장 형세를 완화하고, 유리한<br />

명시했다.<br />

공,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br />

또 “양국은 군사적 상호 신뢰와 협조를<br />

조건을 만들며, 위협·제재·탄압 수단을 버<br />

이어 “양국은 전쟁의 장기화와 충돌의 고<br />

동맹), 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맹국에 대한<br />

한층 심화하고, 연합훈련 활동 규모를 확<br />

리기를 촉구한다”면서 “북한과 다른 관련<br />

조를 야기하는 모든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br />

미사일 제공 계획 등을 두루 문제 삼았다.<br />

대해 해상·공중 합동 순찰을 정기적으로<br />

국가가 상호 존중하고 서로의 안보 우려를<br />

고 지적하면서 위기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되<br />

중국과 러시아는 특히 “양국은 아시아·<br />

조직하며, 양자 및 다자 틀 안에서의 협력<br />

함께 고려한다는 원칙 위에서 협상 프로세<br />

는 일을 피해야 한다고 호소한다”고 했다.<br />

태평양 지역의 폐쇄·배타적 집단(블록) 구<br />

을 강화해 위험과 도전에 공동 대응하는<br />

스 재가동을 추진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br />

그러면서 “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점<br />

조, 특히 어떠한 제3자라도 겨냥하는 군사<br />

능력과 수준을 부단히 높인다”는 내용도<br />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은 정치·외교 수<br />

진적 해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위기의 근<br />

동맹에 반대한다”며 “미국의 ‘인도·태평양<br />

담았다.<br />

EU, 페북·인스타 ‘미성년 중독 유발’ 조사 착수<br />

유럽연합(EU)이 16일(현지시간) 메타 소유 사회관<br />

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br />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동<br />

을 걸었다.<br />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br />

과 인스타그램의 미성년자 대상 정책이 디지털서비스<br />

법(DSA)을 위반했는지를 평가하는 공식 조사에 착수<br />

했다고 밝혔다.<br />

집행위는 보도자료에서 “알고리즘을 포함한 페이스<br />

북·인스타그램의 (작동) 시스템이 아동에게 행위 중<br />

독뿐 아니라 소위 ‘토끼굴 효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우<br />

려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상 토끼굴 효과란 특정한<br />

알고리즘 탓에 이용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더욱 자<br />

극적인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보게 되는 상태를 의미<br />

한다. 이로 인해 미성년자의 정신 건강에 문제를 일으<br />

킬 수 있다는 게 집행위의 시각이다.<br />

집행위는 메타가 부적절한 콘텐츠에 미성년자가 접<br />

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적용하는 연령 검증과 같은 ‘완<br />

화 조처’가 적절한지, 미성년자의 개인정보가 제대로<br />

보호되고 있는지도 판단한다.<br />

집행위는 앞서 지난 2월 중국 바이트댄스의 틱톡도<br />

미성년자 보호 미흡을 이유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br />

작년 8월 DSA가 시행된 이후 메타에 대한 조사는 이<br />

번이 두번째다.<br />

집행위는 지난달부터 메타 소유 플랫폼들이 허위 정<br />

보를 담은 정치적 선거 광고를 다루는 과정에서 DSA<br />

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집<br />

행위 직권조사 결과 DSA 위반으로 결론이 나면 대상<br />

기업은 전 세계 매출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이<br />

부과될 수 있다.


MAY 17 2024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3<br />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 유혈 소요사태 … 마크롱, 급거 일정 취소<br />

佛 “경관 100명 등 수백명 부상” … 마크롱, 긴급 안보회의 주재<br />

프랑스령<br />

누벨칼레도니(영어<br />

원주민 카나크족은 유권자 확대<br />

명 뉴칼레도니아)에서 대규모 소<br />

가 누메아 협정 위반이며 결국 친<br />

요 사태가 계속되면서 3명이 사<br />

프랑스 정치인들에게만 유리한<br />

망하는 등 유혈사태로 확산하고<br />

정책이라고 반대한다.<br />

있다.<br />

이런 가운데 프랑스 하원은 이<br />

프랑스 정부는 경찰을 추가 파<br />

날 오전까지 토론을 벌인 끝에 누<br />

견하기로 했으며 에마뉘엘 마크<br />

벨칼레도니 유권자 확대 개헌안<br />

롱 대통령이 지방 방문을 취소하<br />

을 통과시켰다.<br />

고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응<br />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헌법 개<br />

에 나섰다.<br />

정을 위한 양원 합동회의를 서두<br />

15일(현지시간)<br />

AFP·로이터<br />

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랑스에<br />

통신 등에 따르면 수도 누메아에<br />

서는 야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졌<br />

검은 연기 피어오르는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 수도<br />

서 헌법을 개정하려면 상·하원이<br />

동일 문구의 개헌안을 의결하고,<br />

음에도 전날 밤과 이날 새벽 복면<br />

상이 체포됐고 수십명의 폭도가<br />

견해 치안 유지에 나서기로 했다.<br />

또 누메아 협정에 따라 프랑스<br />

양원 합동회의에서 5분의 3 이상<br />

을 쓴 이들이 상점을 약탈하고 길<br />

구금돼 법원에 출두하게 됐으며<br />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br />

는 헌법에서 누벨칼레도니 지방<br />

이 찬성해야 한다.<br />

거리 차에 불을 지르는 등 폭력<br />

경찰 다수가 다치는 등 심각한<br />

누벨칼레도니 주민 대표들을 파<br />

의회 선출 선거인단을 1999년에<br />

마크롱 대통령은 또 누벨칼레<br />

사태가 이어졌다.<br />

공공 소요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br />

리로 초청해 대화할 계획이라며<br />

정한 유권자 명부로 한정했다. 누<br />

도니 대표들에게 서한을 보내 “침<br />

누벨칼레도니 대통령실은 이<br />

혔다.<br />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책을 찾을<br />

메아 협정 이후 프랑스 본토나 다<br />

착하라”며 폭력 사태는 “용인할<br />

번 소요 사태로 3명이 사망했다<br />

이어 야간 통행과 주류 판매, 무<br />

수 있다”고 말했다.<br />

른 곳에서 이주한 이들에게 투표<br />

수 없다”고 강조했다.<br />

며 사망자는 모두 원주민 카나크<br />

기 소지 금지령을 연장한다며 추<br />

누벨칼레도니에서 대규모 소요<br />

권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br />

마크롱 대통령은 15일 오전 노<br />

족 주민이고, 사망자 중 1명은 총<br />

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학교와 주<br />

사태가 벌어진 것은 프랑스가 헌<br />

하지만 프랑스는 누메아 협정<br />

르망디를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br />

에 맞아 숨졌다고 주장했다.<br />

요 공항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설<br />

법을 개정, 이곳에서 실시되는 지<br />

으로 인해 누벨칼레도니 내 성인<br />

소하고 긴급 국방·국가안보 회<br />

다만 누벨칼레도니 주재 프랑<br />

명했다.<br />

방 선거의 유권자를 확대하려고<br />

20%가 투표에서 배제되는 것은<br />

의를 주재한다고 엘리제궁이 밝<br />

스 고등판무관실은 사망자가 2명<br />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br />

해서다.<br />

불합리하다며 헌법을 개정, 누벨<br />

혔다.<br />

으로 확인됐고, 이 중 1명은 총에<br />

장관은 소요 사태로 경찰관 약<br />

프랑스는 1853년 누벨칼레도<br />

칼레도니에서 10년 이상 거주한<br />

누벨칼레도니는 누메아 협정에<br />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며 경찰에<br />

100명을 포함해 수백 명이 다쳤<br />

니를 식민지로 병합했지만 1988<br />

사람에게는 투표권을 주는 방안<br />

따라 2018년과 2020년, 2022년 3<br />

쏜 총에 맞은 것은 아니라고 주<br />

다고 밝혔다.<br />

년 마티뇽 협정과 1998년 누메아<br />

을 추진 중이다.<br />

차례에 걸쳐 독립 여부를 묻는 주<br />

장했다.<br />

프랑스 정부도 누벨칼레도니로<br />

협정을 통해 누벨칼레도니에 상<br />

이에 누벨칼레도니 전체 인구<br />

민투표를 실시했지만 3차례 모두<br />

또 이번 소요 사태로 130명 이<br />

기동 헌병대 4개 중대를 추가 파<br />

당 부분 자치권을 이양했다.<br />

28만 명 중 약 40%를 차지하는<br />

독립 반대 결과가 나왔다.<br />

‘땅굴 게릴라’로 치고빠지는 하마스 … ‘끝모를 전쟁’ 치닫나<br />

이스라엘 군이 전쟁 초반 팔레<br />

지형지물을 이용해 접근한 뒤 대<br />

한 승리’ 달성과는 거리가 멀다면<br />

스타인 가자지구를 파죽지세로 점<br />

전차 로켓을 쏘고 달아나는 식의<br />

서 “라파에 대한 전면 공격을 하<br />

령하는 듯했으나 점점 무장정파<br />

공격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고 말<br />

든 말든 하마스는 살아남아 가자<br />

하마스의 땅굴 게릴라 전술에 일<br />

했다.<br />

지구 여타 지역에서 계속 존재할<br />

격을 당하면서 ‘끝모를 전쟁’에 빠<br />

이런 상황은 가자지구 최남단<br />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지는 것 아니냐는 진단이 나왔다.<br />

국경도시 라파를 마지막으로 이번<br />

실제 하마스는 라파 공격을 놓<br />

1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br />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사를 피력해<br />

고 이스라엘을 도발하며 장기전<br />

스트리트저널(WSJ)는 7개월 전<br />

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br />

을 불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br />

속절없이 밀리는 듯했던 하마스<br />

리에게는 상당한 전략적 문제가<br />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br />

가 총연장 500km에 이르는 것으<br />

로 알려진 땅굴 망에 의지해 이<br />

될 것이라고 WSJ은 지적했다.<br />

네타냐후 총리는 100만명이 넘<br />

습공격해 전쟁을 촉발한 가자지<br />

구내 하마스 최고위 인사 야히야<br />

라파에서 천막에 의지해 생활 중인 팔레스타인 피란민모<br />

스라엘의 공세를 버텨내면서 장<br />

는 피란민과 하마스 잔존세력이<br />

신와르는 휴전 중재국들에 ‘라파<br />

냐? 어서 공격하고 일을 끝내보<br />

지닌 하마스를 무력만으로 제거<br />

기전(Forever War)이 우려된다<br />

뒤섞여 있는 라파를 ‘하마스 최후<br />

에서 전투를 벌일 준비가 됐고,<br />

라”고 말하기도 했다.<br />

한다는건 당초 불가능했다는 지<br />

고 진단했다.<br />

의 보루’로 규정한 채 탱크와 병<br />

하마스를 해체할 수 있다는 네타<br />

심지어 신와르는 때때로 휴전<br />

적도 나온다.<br />

최근에는 방어를 넘어 가자지<br />

력을 동원, 압박 수위를 높여왔는<br />

냐후의 믿음은 순진한 것’이란 메<br />

협상이 중요한 시점에 도달한 순<br />

미국 등은 2006년 총선에서<br />

구 곳곳에서 이스라엘군을 공격<br />

데, 엉뚱하게도 이미 하마스의 뿌<br />

시지를 보냈다.<br />

간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몇년까<br />

하마스에 패해 요르단강 서안으<br />

하며 반격에 나서는 양상도 포착<br />

리를 뽑았다던 북부 등지에서 하<br />

하마스 고위 당국자 무사 아부<br />

진 아니어도 몇달은 계속 버틸 수<br />

로 밀려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br />

된다.<br />

마스가 다시 고개를 들었기 때문<br />

마르주크는 최근 두바이 매체와<br />

있다는 점을 보여주길 원해왔다”<br />

(PA)를 전후계획의 중심으로 삼<br />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난민<br />

이다.<br />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br />

고 아랍권 국가 출신의 한 협상가<br />

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네타냐후<br />

촌에서 하마스를 상대로 전투 중<br />

이스라엘군 전·현직 당국자<br />

라파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면<br />

는 말했다.<br />

총리는 이를 거부한 채 이스라엘<br />

인 이스라엘군 제98 특공대대 출<br />

와 미국 정보기관들은 현 상황이<br />

서 그곳에서 작전을 끝내겠다고<br />

정치·행정조직이자 군사조직<br />

군이 가자지구 전역을 통제할 것<br />

신의 한 예비군은 소규모 병력이<br />

네타냐후 총리가 주장하는 ‘완전<br />

말해왔다”면서 “누가 막고 있느<br />

인 동시에 사회운동의 성격까지<br />

이란 입장을 고수해 왔다.


84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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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24 KOREA TOWN NEWS | 85


86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Y 17 2024<br />

유령상어·가오리 … 미국·호주, 중국 보란듯 첨단 수중드론 과시<br />

(LA)급의 4분의 1 정도(26m) 크<br />

기다.<br />

미 해군은 지난해 12월 보도자<br />

료에서 오르카는 “다양한 임무를<br />

수행할 수 있는 모듈식 탑재부를<br />

갖춘 최첨단 자율 무인 디젤-전<br />

기 잠수함”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br />

솔즈베리 연구원은 중국도<br />

UUV 분야에서 진전을 보고 있다<br />

고 설명했다.<br />

중국은 최소한 15년 동안 UUV<br />

미군 최신 무인잠수정 ‘만타 레이’<br />

호주 최신 무인잠수정 ‘고스트 샤크’<br />

를 개발해 왔으며 지금은 오르카<br />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br />

레이가 임무에 따라 탑재량을 바<br />

에서 조립한 뒤 배치할 수 있는<br />

조업체인 앤듀릴 호주(Anduril<br />

와 유사한 UUV를 시험 가동하는<br />

견제하기 위한 미국과 동맹국들<br />

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br />

점은 초대형 UUV 류에서 선보이<br />

Australia) 측은 이 무기의 사양<br />

단계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br />

의 공조 움직임이 강화하는 가운<br />

설명이다.<br />

는 최초의 기능”이라고 설명했다.<br />

은 기밀 사항이라 공개할 수 없다<br />

이 그의 설명이다.<br />

데 미국과 호주가 잇달아 최첨<br />

또한 개발에 참여한 미 군수업<br />

이와 함께 호주는 지난 달 신<br />

고 CNN에 밝혔다.<br />

미국 잠수함 전문가인 H I 서튼<br />

단 수중 무기를 선보였다고 미국<br />

체 노스롭그루먼은 만타 레이를<br />

형 UUV ‘고스트 샤크’(Ghost<br />

다만 고스트 샤크는 미국이<br />

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개한 정<br />

CNN 방송이 전했다.<br />

분해한 채로 운반한 뒤 배치할 장<br />

Shark·유령 상어)를 공개했다.<br />

개발한 초대형 UUV인 ‘오르<br />

보 분석에서 중국이 최소한 UUV<br />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br />

소에서 재조립할 수 있다고 설명<br />

호주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유<br />

카’(Orca·범고래)와 매우 유사하<br />

6대를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된<br />

2~3월 남부 캘리포니아의 바다<br />

했다. 만타 레이를 분해하면 5개<br />

령 상어는 해군에 지속적인 정<br />

다고 영국 싱크탱크인 전략지정<br />

다고 밝혔다.<br />

에서 최신 무인잠수정(UUV) ‘만<br />

의 표준 컨테이너에 넣을 수 있<br />

보·감시·정찰(ISR) 및 공격을 수<br />

학회의 엠마 솔즈베리 연구원은<br />

그러면서 미국과 호주 중국 이<br />

타 레이’(Manta Ray·쥐가오리)<br />

다고 한다.<br />

행하는 스텔스 장거리 자율 수중<br />

설명했다.<br />

외에도 한국과 북한, 캐나다, 프랑<br />

를 시험 가동했다.<br />

DARPA의 만타 레이 프로그램<br />

전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br />

오르카는 보잉이 개발해 지<br />

스, 인도, 이란, 이스라엘, 노르웨<br />

미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br />

의 책임자인 카일 워너는 보도자<br />

무기의 첫 생산 모델이 내년 말<br />

난해 12월 시제품 시험을 마치<br />

이, 러시아, 영국, 우크라이나 등<br />

계획국’(DARPA)은 만타 레이의<br />

료에서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br />

까지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br />

고 해군에 인도된 UUV로 길이<br />

도 UUV를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br />

강점을 모듈성으로 꼽았다. 만타<br />

모듈식으로 운송할 수 있고, 현장<br />

호주 당국자들과 이 무기 제<br />

가 110m에 달하는 로스앤젤레스<br />

였다.<br />

다케미 게이조 일본 후생노동상<br />

英 , 中 대사 초치해 ‘간첩행위’ 경고 …<br />

中 “정치공작”<br />

영국 외무부는 14일(현지시간)<br />

부에 위엔을 기소한 데 대한 소<br />

언론은 그 배후로 중국이 의심받<br />

데이비드 캐머런 장관의 지시에<br />

명을 요구했다고 AP 통신은 전<br />

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따라 정쩌광 주영국 중국대사를<br />

했다.<br />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br />

노년에 쓸쓸한 죽음 … 일본서<br />

65세 이상 고독사 연간 6만8천명<br />

초치했다고 밝혔다.<br />

외무부는 ‘영국 영토내 외국의<br />

간섭’과 관련해 정 대사를 불러들<br />

리 장관은 홍콩 현지 언론에 런<br />

던 HKETO는 영국과 홍콩간 다<br />

양한 부문의 관계 강화를 위한<br />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 측이<br />

소위 중국의 간첩행위나 사이버<br />

공격에 대한 목소리가 높이고 있<br />

였다면서 “사이버 공격과 간첩행<br />

업무를 맡는다며 “각지에 있는<br />

는데 중국은 정의나 국가안보를<br />

일본 정부는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가족이나 이웃 모<br />

위 연계 보고, 현상금 지급 등 최<br />

HKETO의 업무를 방해하는 시도<br />

핑계로 한 이런 무도한 정치 공<br />

르게 홀로 세상을 떠나는 ‘고독사’ 사망자가 올해 한 해에<br />

근 중국의 대( 對 ) 영국 행동 양상<br />

는 자유무역과 자유경제에 어긋<br />

작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br />

만 6만8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계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4<br />

이 용납 불가하다는 점을 분명하<br />

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br />

영국 외무부가 언급한 ‘현상금<br />

일 보도했다.<br />

게 밝혔다”고 설명했다.<br />

지난달엔 영국 의회에서 연구<br />

제공’의 경우 홍콩이 지난해 7월<br />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지난 1∼3월 자택에서 혼자 살다<br />

영국에선 최근 중국발 ‘안보 경<br />

관으로 일했던 20대 남성 등 2명<br />

과 12월 해외 민주 활동가에 대해<br />

가 숨진 이는 2만1천716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65세 이<br />

고음’이 커지고 있다.<br />

이 중국을 위해 간첩 행위를 한<br />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상금<br />

상 고령자는 1만7천명으로 80%에 달했다.<br />

전날 영국 수사 당국은 홍콩 정<br />

혐의로 기소됐다. 또 영국군 급여<br />

을 내건 것을 가리킨다고 스카이<br />

일본 경찰청은 경찰에 들어온 신고와 의사가 알려 경찰이<br />

보기관에 협력한 혐의로 웨이치<br />

시스템 해킹 사건과 관련해 영국<br />

뉴스가 해석했다.<br />

취급한 고독사 사망 건수를 이같이 집계했다.<br />

렁(38)과 위엔충비우(63), 매슈<br />

일본 정부는 이를 토대로 올해 6만8천명의 고령자가 고독<br />

트리킷(37) 등 3명을 기소했다고<br />

사할 것으로 추계했다.<br />

발표했다.<br />

이는 일본 민간 연구소인 닛세이기초연구소가 13년 전인<br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웨이는<br />

2011년 내놓은 65세 이상 연간 고독사 추산치 2만6천821명<br />

영국 국경수비대 소속이고 위<br />

의 2.5배에 달한다.<br />

엔은 주영 홍콩경제무역사무소<br />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은 전날 중의원(하원)에 출석해<br />

(HKETO) 간부다. 트리킷은 영국<br />

“고독사 확률은 확실히 앞으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정면<br />

해병대 출신으로 현재 민간 보안<br />

에서 확실히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br />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br />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영국 정<br />

전직 영국 의회 연구관 크리스토퍼 캐시


MAY 17 2024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7<br />

피해자가 살던 하숙집 앞에 촛불을 밝히는 시민들<br />

아르헨, 동성애 혐오자 방화·폭행에<br />

레즈비언 3명 희생돼<br />

범행 피해자 4명 중 나머지 1명도 중태<br />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br />

레스의 바라카스 지역에서 지난<br />

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동성애<br />

혐오자의 방화와 여성동성애자 4<br />

명에 대한 공격으로 세 번째 사망<br />

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3<br />

일 보도했다.<br />

이 사건은 발생 당시 현지 주류<br />

언론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br />

현지 케이블 TV와 사회관계망서<br />

비스(SNS)에서 네티즌들이 사건<br />

을 퍼 나르면서 논란이 확산하기<br />

시작했고,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br />

라 다수의 매체가 비중 있게 보도<br />

하기 시작했다.<br />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br />

8일 새벽, 동성애 혐오자인 페<br />

르난도 바리엔토(62)가 같은 하<br />

숙집의 다른 방에서 잠자고 있던<br />

4명의 여성동성애자(두 커플)에<br />

게 등유가 담긴 화염병을 던져서<br />

화상을 입혔으며, 동시에 방에서<br />

탈출하려던 이들을 심하게 폭행<br />

했다고 알려졌다.<br />

이웃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차<br />

가 도착한 뒤, 4명의 여성은 온몸<br />

의 75%∼90%에 이르는 심한 화<br />

상을 입은 채 각기 다른 국립병원<br />

중환자실로 이송됐다.<br />

하지만, 파멜라 코바스(52)는<br />

병원에 도착한 지 몇 시간 만에<br />

사망했고, 록사나 피게로아(52)<br />

가 수요일에 그리고 안드레아 아<br />

마란테(42)가 일요일에 사망했<br />

다. 현재는 소피아 카스트로 리글<br />

로스(49)만이 생존해 중환자실에<br />

있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br />

려졌다.<br />

가해자와 피해자가 살던 곳은<br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외곽에 위<br />

치한 허름한 호스텔 종류의 하숙<br />

집으로 이들은 방은 다르지만, 같<br />

은 건물에 살고 있었다.<br />

도박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br />

살던 가해자 페르난도 바리엔토<br />

(62)는 이 하숙집에 살면서 여성<br />

동성애자 커플인 이들에게 ‘괴물’,<br />

‘더러운 동성애자’ 등 욕을 퍼부었<br />

으며 지난 12월에는 “내가 무조건<br />

너희들을 죽일 것이다”라고 협박<br />

해 이들은 당시 경찰에 신고까지<br />

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br />

공교롭게도 이번 사건은 지난<br />

3일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전<br />

기를 쓴 극우 동성애 혐오자 니<br />

콜라스 마르케스의 라디오 인터<br />

뷰 이후에 발생해 성소수자에게<br />

관대한 아르헨티나 사회가 극우<br />

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br />

내고 있다.<br />

마르케스는 당시 인터뷰에서<br />

동성애자들은 이성애자보다 25<br />

년 정도 수명이 짧고 자살 충동<br />

성향이 14배나 높으며 서양에서<br />

에이즈에 걸린 80% 이상이 동성<br />

애자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으<br />

며, 잘못된 정보라는 비난을 받<br />

았다.<br />

아르헨티나는 2010년 남미에<br />

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br />

으며, 중남미에서 가장 성소수자<br />

에게 우호적인 국가로 널리 알려<br />

졌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주는 충<br />

격은 적지 않다.<br />

하지만,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br />

이 극빈층으로, 시신 인계를 요<br />

청한 가족들도 현재까지 나타나<br />

지 않을 정도로 소외된 채 살아와<br />

3명이나 사망했음에도 성소수자<br />

단체의 소규모 시위만 있었다고<br />

현지 언론이 전했다.<br />

中 범죄조직 가짜 온라인몰 조심 …<br />

신용카드정보 탈취 700억 피해<br />

중국의 한 범죄조직이 가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br />

약 700억원을 탈취했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br />

13일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독일<br />

사이버 보안회사 시큐리티리서치랩이 3년간 조사 끝에<br />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는 보거스바자(BogusBazaar)라<br />

는 중국 범죄조직이 7만5천개가 넘는 가짜 온라인 쇼핑<br />

몰과 연관돼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br />

이들 쇼핑몰은 유명 디자이너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br />

판매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주문자들의 신용카드<br />

정보를 수집하고 가짜 상품에 대한 대금을 징수한다.<br />

2021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이들 쇼핑몰에서 결제된<br />

금액만 5천만달러(약 686억원)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br />

시큐리티리서치랩 측은 “주문이 성공했다고 해서 모<br />

두 결제가 완료된 것은 아니어서 피해자들의 즉각적인<br />

금전적 피해는 이보다 작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그러<br />

나 신용카드 정보가 노출되면 피해가 가중될 수 있다”<br />

고 설명했다.<br />

보거스바자는 핵심 팀이 시스템 인프라를 관리하는 클<br />

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고 분산형 네트워크가 가짜 쇼<br />

핑몰을 운영하는 등 고도로 조직화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일반적인 보거스바자 서버는 쇼핑몰 약 200개, 일부는<br />

500개 이상을 운영하는데, 이들 서버는 각각 100개 이상<br />

의 IP 주소와 연결돼 있다고 보고서를 밝혔다.<br />

피해자 85만명 가운데 대다수는 미국과 서유럽에서<br />

나왔고, 중국 내 피해자는 확인되지 않았다.<br />

프랑스 지역 피해자가 20만명에 육박해 가장 많았고<br />

미국은 16만8천명으로 두 번째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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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Y 17 2024<br />

공항 활주로가 사라졌다 … “브라질 홍수 피해액 1조3천억원”<br />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州 )에 쏟<br />

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도시 절반이 물에<br />

잠기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도 크게 불어<br />

나고 있다.<br />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br />

스(FT)에 따르면 브라질 전국도시협의회<br />

(CNM)는 지난 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이<br />

지역에 내린 폭우로 현재까지 재산 피해<br />

가 약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 발생했다<br />

고 추산했다.<br />

인명 피해도 계속 늘어 이날 정오 기준<br />

사망자는 100명, 실종자는 128명으로 집<br />

계됐다.<br />

집이 물에 잠겨 갈 곳을 잃은 이재민은<br />

20만명이 넘는다고 FT는 전했다.<br />

브라질 쌀 생산량의 70%를 담당해 온<br />

이 지역의 농작물 피해도 커지고 있다.<br />

이번 홍수로 이 지역의 쌀 수확량은 최<br />

소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2천100<br />

만 톤에 달하던 대두 생산량도 30% 가량<br />

홍수가 발생한 포르투 알레그리 지역의 사우가두 필류 국제공항이 물에 잠겼다.<br />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FT는 전했다. 은 물론 공항 활주로부터 축구 경기장 등<br />

이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 도시 곳곳이 물에 잠겼다.<br />

라질 대통령은 홍수로 인한 식량 부족을 폭우 이후 촬영된 주도 포르투알레그리<br />

막기 위해 쌀과 대두 수입을 늘리겠다고 의 위성 사진에 따르면 주택과 도로가 있던<br />

밝혔다.<br />

곳에는 갈색 흙탕물이 가득 들어찼으며, 공<br />

강이 잇달아 범람하면서 저지대의 주택 항 활주로도 물에 잠겨 흔적도 없이 사라졌<br />

다고 미국 CNN 방송이 이날 전했다.<br />

이 지역의 사우가두 필류 국제공항은 활<br />

주로와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으며 공항<br />

건물과 비행기들만이 물에 반쯤 잠긴 채<br />

겨우 모습을 드러냈다.<br />

건물 옥상에 며칠째 이재민과 실종자를<br />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도 한창인 가운데<br />

에두아르두 레이치 히우그란지두술 주지<br />

사는 이번 홍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br />

2차 세계대전 이후 실시된 재건 사업인 마<br />

셜 플랜에 준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제<br />

사회의 도움을 호소했다.<br />

레이치 주지사는 이날 앞으로도 찬 공기<br />

가 이 지역에 대거 유입돼 더 많은 비가 내<br />

리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추가 피해가<br />

발생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br />

기상 당국도 이번 주 중 남부에 다시 비<br />

가 올 수도 있다며 저지대 지역 주민의 대<br />

피를 권고했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전<br />

했다.<br />

“북한, 2천억원 규모 가상화폐 탈취해 지난 3월 세탁”<br />

북한이 최근까지도 약 2천억원 규모의<br />

와 엘립틱을 인용, 북한이 작년 말 가상화<br />

이 추적할 수 없도록 세탁하는 데 필요한<br />

지난 10일 제출된 이번 문서는 지난 달<br />

가상화폐를 탈취한 뒤 추적이 어렵게 세<br />

폐 거래소 HTX(옛 후오비)에서 1억4천<br />

‘믹싱’(mixing) 서비스를 북한 정찰총국과<br />

30일을 활동을 종료한 대북제재위 산하 전<br />

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로이터 통신<br />

750만 달러(약 2천억원) 어치의 가상화폐<br />

연계된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 등 범죄<br />

문가 패널 중 일부 전문가들이 그동안 수<br />

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br />

를 탈취한 뒤 지난 3월 가상화폐 믹서 업<br />

집단에 제공한 게 적발돼 지난 2022년 미<br />

행해 온 미완료 조사 작업을 모은 것이라<br />

북제재위원회에 제출된 내부 문서를 인용<br />

체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이를 추적이 어<br />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 제재<br />

고 로이터는 전했다.<br />

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 />

렵도록 세탁했다고 언급했다.<br />

명단에 오른 업체다.<br />

전문가 패널은 패널을 구성하는 8개국<br />

제출 문서는 가상화폐 보안업체 펙실드<br />

토네이도 캐시는 가상화폐를 사법당국<br />

믹싱은 가상화폐를 누가 전송했는지 알<br />

전문가의 합의를 거친 내용을 토대로 1년<br />

수 없도록 쪼개는 과정을 반복해 자금 사<br />

에 두 차례 대북제재 위반 사례 관련 정식<br />

용처와 현금화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역<br />

보고서를 대북제재위에 제출해왔다. 이번<br />

할을 한다.<br />

에 제출된 문서들은 이 같은 합의를 거친<br />

제출 문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총 5천<br />

것은 아니라고 로이터는 전했다.<br />

470만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탈취 사건<br />

한편 기존 패널 소속 다른 전문가는 러<br />

11건을 조사해왔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br />

시아가 자국 금융기관에 묶여있던 북한<br />

소규모 가상화폐 관련 기업이 부주의하<br />

자금 3천만달러(약 400억원) 중 900만달<br />

게 채용한 북한의 정보기술(IT) 노동자들<br />

러(약 120억원)의 인출을 허용했다는 뉴욕<br />

에 의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br />

타임스(NYT) 보도 내용에 대해 조사를 진<br />

단했다.<br />

행해왔다고 내부 문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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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24 KOREA TOWN NEWS | 91


92 | KOREA TOWN NEWS<br />

MAY 17 2024


Austin, Killeen, San Antonio, Houston<br />

News<br />

93<br />

MAY 17 2024<br />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 ” 킬린한인회 어버이날 초청잔치 성료<br />

킬린 한인회(회장 정필원)가 5<br />

킬린한인회는 이날 참석자들에<br />

월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 6일(월)<br />

게 빨간 장미와 수건을 선물했다.<br />

어버이날 초청잔치를 개최했다.<br />

이날 킬린 한인회는 한복에 익<br />

킬린 한인회관에서 진행된 어<br />

숙한 어르신들을 위해 ‘오래된 한<br />

버이날 초청잔치는 식전행사로<br />

복 컨테스트’라는 이색 행사도 열<br />

장선애 민요교실에서 준비한 ‘닐<br />

었다.<br />

리리야’ 와 ‘아리랑’을 부르며 행<br />

오래된 한복 컨테스트에서는<br />

사의 시작을 알렸고, 호산나 릴리<br />

여리순 목사가 1960년도에 미국<br />

무용팀이 한국전통무용으로 흥을<br />

에 올 때 챙겨온 검정치마에 흰<br />

돋우었다.<br />

저고리를 입고와 동포들로부터<br />

또한 킬린 한인회는 이날 잔치<br />

호응을 받았다.<br />

국수와 야끼만두, 탕수육 등을 참<br />

참석자들은 노래방 반주에 맞<br />

석자들과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br />

의 안부를 묻고 전하며 즐거운 시<br />

춰 자신들의 애창곡으로 한껏 노<br />

래솜씨를 뽐내기도 했다.<br />

킬린 한인회가 지난 6일(월) 어버이날 초청잔치를 개최했다.<br />

간을 가졌다.<br />

다른 이들이 부를때 함께 부르<br />

손에 손을 잡고 “어머님 은혜”를<br />

정 회장은 “어버이날 초청잔<br />

북카폐’와 매월 4번째 토요일에 열<br />

음식은 킬린한인참례교회(담임<br />

며 애틋함을 보이기도 했고 좋아<br />

합창하며 내년의 만남을 기약했다.<br />

치를 위해 임원들과 함께 정성<br />

리는 ‘팝콘과 함께하는 4-토극장’,<br />

목사 류복현)에서 탕수육을 준비<br />

하는 빠른 노래가 나오면 춤과 함<br />

정 회장은 “함께 하는 한인들의<br />

껏 마련했다”며 “오늘만큼은 즐<br />

매주 월요일 열리고 있는 ‘민요교<br />

했고 오리엔트핫윙(대표 정필이)<br />

께 떼창을 부르면서 <strong>5월</strong>의 봄볕<br />

동참과 활성화로 이번 행사에는<br />

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br />

실’ 등 지역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br />

에서는 야끼만두를 마련한 것으<br />

에 얼굴에 미소가 어렸다.<br />

많은 도네이션이 이루어졌다”라<br />

고 말했다.<br />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br />

로 전해졌다.<br />

마지막까지 남은 한인들은 모두<br />

고 밝혔다.<br />

한편 킬린한인회는 ‘주5일 무료<br />

정순광 기자 © KTN<br />

6월 영주권 문호, ‘가족이민 진전, 취업이민 제자리’<br />

6월의 영주권 문호에서는 가족이민에서 절반씩 부<br />

분 진전을 보여 희비가 엇갈린 반면 취업이민에서는<br />

제자리 했다.<br />

연방 국무부가 지난 7일 발표한 <strong>2024년</strong> 6월 중 영<br />

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전순위 문호가 전면 동<br />

결되며 지난달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br />

취업이민 문호 중에서는 1순위(글로벌 간부 기<br />

업, 세계적인 특기자)와 5순위(투자이민)만 비자발<br />

급, 접수가능 우선일자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하고<br />

있다.<br />

반면 취업이민 3순위 비숙련직의 경우 최종 승인일<br />

이 2020년 10월 8일, 접수 가능일은 2020년 12월 15<br />

일에서 제자리했다.<br />

또 석사이상 고학력자들이 신청하는 취업이민 2순<br />

위의 최종 승인일은 2023년 1월 15일, 접수가능일은<br />

2023년 2월 15일에서 멈췄다.<br />

한편 가족이민의 경우 2A순위(영주권자 직계가족)<br />

의 비자발급 우선 일자가 기존 2021년 6월 1일에서<br />

2021년 11월 15일로 5개월가량 전진했다.<br />

가족이민 중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도 소폭 진<br />

전했다.<br />

가족 이민 3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개월 개<br />

선됐고,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3개월 진전했다.<br />

하지만 가족이민 1,2B, 4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br />

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모두 동결됐다.<br />

앞서 가족이민 문호는 지난달 대폭 전진한 바 있다.<br />

정리=KTN 보도편집국


C<br />

94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 MAY 17 2024<br />

일론<br />

스페이스X, 하청대금 미지급 …<br />

텍사스 업체들 유치권 신청 72건<br />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br />

스X가 텍사스에서 각종 하청 대금을 미지<br />

급해 해당 업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br />

로이터 통신이 13일(월) 보도했다.<br />

로이터는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장이<br />

있는 텍사스주의 부동산 기록을 검토한 결<br />

과, 2019년 이후 스페이스X 측에서 시설<br />

관련 하청이나 자재 주문 대금을 지급받지<br />

못한 업체들이 보상을 요구하며 스페이스<br />

X의 부동산에 유치권을 신청한 사례가 최<br />

킬린한인회가 전임 회장 간담회를 열었다<br />

소 72건에 달한다고 전했다.<br />

로이터에 따르면 유치권을 신청한 업체<br />

들은 모두 24개로, 이들이 지급을 요구한<br />

금액은 총 250만달러(약 34억1천900만원)<br />

가량이다.<br />

유치권은 채권을 변제받을 때까지 해당<br />

물건을 계속 점유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br />

유치권을 신청한 업체 중 한 곳인 굴착<br />

업체 하이드로즈는 스페이스X 관련 시설<br />

에서 빗물 배수구를 청소하는 일을 맡았는<br />

데, 작업을 수행한 뒤 몇 달이 지나서도 1<br />

만9천214달러의 대금을 받지 못해 유치권<br />

을 신청하게 됐다고 로이터에 밝혔다.<br />

이 회사의 사업주인 브라이언 로젤은<br />

“우리는 큰 회사가 아니라서 그것(대금 미<br />

지급)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br />

로이터는 모든 유치권의 미지급금을 스<br />

페이스X가 지불해야 하는지, 아니면 스페<br />

이스X를 대신해 작업이나 자재를 의뢰한<br />

스페이스X<br />

계약업체가 지불해야 하는지는 확인할 수<br />

없었다고 전했다.<br />

다만 텍사스주 법에 따르면 토지 소유자<br />

는 자신의 부동산에서 수행된 공사와 관<br />

련된 미지급금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수<br />

있다.<br />

스페이스X 측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br />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br />

회계사이자 과거 텍사스주( 州 ) 총무장관<br />

을 지낸 카를로스 카스코스는 “스페이스X<br />

는 놀이터의 큰 불량배와 같다”며 “지역에<br />

서 사람들이 그들과 일을 하고 싶어 하기<br />

때문에 그들은 이런 문제를 피해 갈 수 있<br />

다”고 말했다.<br />

비상장 기업인 스페이스X는 금융투자업<br />

계에서 기업가치를 1천800억달러 이상으로<br />

평가받고 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DL이앤씨 “텍사스 플랜트 사업 순항 …<br />

4천264t 플랜트 모듈 운송중”<br />

DL이앤씨는 미국 ‘골든 트라이앵글 폴<br />

리머스’ 석유화학 플랜트에 설치할 플랜트<br />

모듈을 베트남에서 미국 텍사스로 운송 중<br />

이라고 10일 밝혔다.<br />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는 DL이앤씨<br />

가 2022년 11월 수주한 첫 미국 석유화학<br />

플랜트 프로젝트다.<br />

연간 처리 용량 200만t 규모의 고밀도<br />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br />

젝트로, DL이앤씨는 미국 건설사 자크리<br />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br />

행 중이다.<br />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현재<br />

공정률은 45% 수준이다.<br />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에서 설계와 주요<br />

기자재 구매를 맡았다.<br />

베트남에서 제작해 미국으로 운송 중인<br />

플랜트 모듈도 DL이앤씨가 설계했다.<br />

운송 중인 플랜트 모듈은 총 18개, 무게<br />

는 4천264t에 이른다. 앞으로 약 두 달의<br />

항해를 거쳐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 현장<br />

에 설치된다.<br />

DL이앤씨 관계자는 “골든 트라이앵글<br />

폴리머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br />

있다”며 “더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해<br />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br />

것”이라고 밝혔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


MAY 17 2024 KOREA TOWN NEWS | 95<br />

센트럴 텍사스 지국<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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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2-828-2993 | 정순광 지국장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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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 />

96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 MAY 17 2024<br />

생일<br />

‘까르보불닭’ 선물에 울던 샌안토니오 소녀,<br />

삼양 ‘1년치 라면’ 선물 공세<br />

올해 MLB 첫 노히터 투수 블랑코,<br />

이물질 사용해 퇴장 징계<br />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올해 첫 노히터(노히트 노런)를 달성한 휴스턴 애스트<br />

로스의 우완 투수 로넬 블랑코가 이물질을 사용해 경기 중 퇴장당했다.<br />

블랑코는 지난 14일(화)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br />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안타 4개만 맞고 3이닝을 실점 없이 던졌다.<br />

그러나 4회초 등판 직전 심판진의 글러브 검사에서 이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드<br />

러나 퇴장 명령을 받았다.<br />

심판진은 블랑코의 손가락과 글러브를 자세하게 살핀 뒤 공에 이물질을 바른 것<br />

으로 판단해 그를 퇴장 조처했다.<br />

공의 회전을 살리기 위해 이물질을 발라 던지는 것은 금지 행위다.<br />

MLB 사무국은 2021년 6월부터 심판진에게 경기 중 투수의 이물질 사용을 적극<br />

검사할 것을 지시했다. 블랑코는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br />

블랑코는 올해 4월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물로 9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br />

개도 내주지 않고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쳐 시즌 첫 노히터를 작성했다.<br />

그의 올해 성적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09다.<br />

이물질을 사용한 것이 적발돼 퇴장당한 블랑코<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br />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화제를 된<br />

소녀가 까르보불닭 1000개를 더 받았다.<br />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까르보불닭 팬으로<br />

유명해진 소녀 아달린 소피아가 사는 텍사<br />

스 샌안토니오에 볶음면 150상자(낱개 기<br />

준 약 1000개)를 실은 차량을 보내는 이벤<br />

트를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br />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연예인이 팬에게<br />

선물을 주는 이른바 ‘역조공’ 문화에서 영<br />

감을 얻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br />

한편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소피아는<br />

처음엔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잠시 갸웃했지<br />

만, 이내 감격의 눈물을 터뜨렸고 기념 촬<br />

영과 선물을 받을 때는 밝게 미소 지었다.<br />

현장 관계자는 ‘우리의 넘버원 불닭 팬<br />

아달린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라는 문구<br />

가 적힌 팻말을 “너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br />

서 왔다”며 “1년 동안 먹을 불닭볶음면을<br />

제공하겠다”고 했다.<br />

이번 이벤트 영상은 지난 12일 SNS 공<br />

개된 뒤 약 22시간 만에 조회 수 1400만<br />

회를 넘었다.<br />

앞서 소피아가 까르보불닭을 깜짝 생일<br />

선물로 받고 기뻐서 우는 영상은 틱톡·인<br />

스타그램 등에서 조회 수 1억 회 이상을<br />

기록했다.<br />

당시 소피아가 분홍색 쇼핑백 안에 들어<br />

있던 생일 선물이 까르보불닭인 것을 확<br />

인하고 감격해 울먹이는 모습은 까르보불<br />

닭의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로 뉴욕타임스<br />

(NYT)가 보도하기도 했다.<br />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생일 파티<br />

영상이 널리 퍼진 직후부터 불닭볶음면을<br />

향한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br />

기획했다”며 “불닭볶음면이 팬덤으로 성<br />

장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팬들을 위한<br />

활동들을 많이 기획하고, 적극적인 소통을<br />

바탕으로 다채로운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br />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아달린 소피아


MAY 17 2024 KOREA TOWN NEWS | 97


98 | KOREA TOWN NEWS<br />

MAY 17 202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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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12-828-299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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