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내일신문690호(1월30일~2월5일)

제690호 2015년 1월 30일 ~ 2015년 2월 5일 

대표전화 575-5199 www.naeil.com 

l 알 l 림ㅣ 

학부모 브런치강좌 

2015 첫 강남번개 

대입 성공 원한다면 

중등 국어 놓치지 마라 

마감 

되었습니다 

1교시를 

지배하라!! 

당일 현장접수 

불가합니다. 

접수하신 분들은 

대중교통 

이용 바랍니다. 

주차 불가합니다. 

수학이나 영어는 잘하는데 국어 성적이 낮 

은 중학생이 적지 않습니다. 아무리 공부해 

도 ‘감’이 생기지 않으면, 국어 과목이 뜨거운 

감자가 될 가능성이 높죠. 2015학년 수능 국 

어 B형의 난도가 대입 판도를 흔들 만큼 높 

았습니다. 1교시를 치르고 ‘멘붕’에 빠져 다 

른 시험에도 집중하기 힘들었다는 후문입니 

다. 사정이 이러니 중등 엄마들 가운데는 “지 

금부터 수능 공부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국어야말로 

탄탄한 기본기가 필요한 과목. 문제 풀이로 

는 성적을 올리기 힘들죠. 아이들이 국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뭘까요 중등 국어 공부 

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국어 공부의 해법을 제시합니다. 

▶관련기사 60면 

진행 김혜원 리포터 pinepole@naver.com 

사진 전호성 

10 지역기획 50 

강남구민 72.9%, 

정치·경제·사회적 위치 「중」 

강남구민의 생활수준이 반영된 『2013년 

기준 강남의 사회지표』가 발간됐다. 이중에 

서 40~50대 강남 주부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한 흥미로운 지표들을 간추려 정리해 봤다. 

교육 

초등수학 도형파트 학습 

공간능력, 꾸준히 개발해야 

학부모 이승현(44·강 

남구 역삼동) 씨는 “초등 

학교 3학년 딸아이가 유 

난히 도형에 약하다”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 

이라고 한다. 학년이 점차 

올라가면서 이 씨처럼 아이가 도형이 약하 

다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생각보다 많다. 혹 

시 남녀 성 차이가 있는 걸까 도형에 약한 

아이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 알아봤다. 

 

2등 

국 

수 다 

 

 

일 2015년 2월 일 일 

장 초구 1 

학 전 

02.5.1005 010..5 

 

교사 은 이진다 

 

초 강 

2015학년도 “어린이집 교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이들 고 수 이 강남 면 신이 들 수 니다. 

교육기간 2015년 월 ~ 201년 2월 

수업시간 5일 월~ 

전 1000~100 야간 130~2220 

입학자격 구 

모집일정 월 초 개강 

관 

 

강남역 

리 

리호 

 

 

학역 

1 

강남 

 

 

역 

터 

본교육원의 특징 

제21 2 제2호 . 

사 

은 90 이 

2년 중 전 

공, , 정, 

일제 치 정사 

제 학습도 

중 

수 ·사학위 구 

강남 ... 강남구 15 강남 0252521 

지부 지 19호

2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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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학기 대 학 

일 2015 일 전 10 

대 초 중 학부모 

성원 6 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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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수리사고 수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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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 대 분 지원전 1차 

원 학원사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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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 대전 1차 

성원 

2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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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초중 

2016학 대 분 지원전 2차 

2016학 대전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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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 대전 2차 

1학기 중고사대 전 1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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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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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용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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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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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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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학기 전 학부합 전 

 

2015학 수들은 이바수 이 가기 고 일 학교 들 진학지서 다 은 이 알진 바 다. 01 은 

기하 수 전 대학 지학기학부합전은 대학 하 학들이 고 전 고 다. 이 전 교 학기 전 

전 대 2 수 주 이 고 다. 

 

 

 

 

 

 

 

대 학부 합 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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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대학가기 중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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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지역기획 

강남구 사회지표 2013 

강남구민 72.9%, 정치·경제·사회적 위치 ‘중’ 

대학 진학률은 51.1%로 서울시 전체 대학 진학률 59.3%보다 낮아 

강남구의 경제 사회 문화 관광 복지 분야 등 강남구민의 생활수준이 반영된 『2013년 기준 강남의 사회지표』가 발간됐다. 

지난 2008년부터 강남의 사회지표를 발표한 이래 올해 4회째다. 『2013년 기준 강남의 사회지표』에는 인구, 가족, 가구, 주거, 교통, 건강, 교육 등 

총 10개 부문, 59개 영격, 총 199개의 지표가 담겨 있다. 이중에서 40~50대 강남 주부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흥미로운 지표들을 간추려 정리해 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참고자료 

# 인구분야 

강남구의 총인구(주민등록인구)는 56만 4,000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송파구, 노원 

구, 강서구 다음으로 네 번째로 큰 인구 규모로 서울시 전체의 0.8배 수준이다. 강남구의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 수)는 92.4명으로 여성이 2만 2,397명 더 많다. 강남구의 외국인 

은 5,553명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며 15∼64세 인구는 서울시 전체에 비해 2.0% 

높다. 2013년 강남구민의 평균연령은 38.5세로 나타났으며, 2012년 대비 0.4세 증가했 

다. 성별로는 남자는 37.6세, 여자는 39.3세로 여자의 평균연령이 더 높았다. 평균연령은 

수서동이 44.6세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일원1동 40.7세, 개포1동 40.3세 등의 순으 

로 나타났다. 2013년 강남구 동별 인구수를 살펴보면 대치2동이 4만 2,268명으로 가장 

많고, 도곡2동 3만 5,463명, 역삼 1동 3만 5,038명, 역삼2동 3만 4,766명 순으로 많았다. 

전년도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세곡동(32.9%)이 크게 증가하였고, 도곡2동(3.5%), 대치 

1동(0.4%)이 증가했다. 

# 주거환경 

강남구의 주택보급률은 95.8%이며 강남구 주택의 78.7%는 아파트이다. 2010년 주택 

점유형태는 「자가」 34.0%, 「전세」 33.7%, 「월세」 31.3% 등으로 「자가」는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난 반면, 「월세」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강남구 전체 가구 중 1만 430가구(5.2%)가 지 

하층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주거생활환경 만족도(6.7점)는 서울시 전체(6.4점)보다 다소 

높다. 

※강남구는 ‘자가’보다 ‘전세’ 또는 ‘월세’를 선호 

●주택의 점유형태별 가구분포(2010) 

자가 

전세 

월세 

무상 

1.1% 1.4% 2.7% 

31.3% 34.0% 24.6% 

41.1% 21.4% 54.3% 

※2013 강남구민의 평균연령은 38.5세 

강남구 서울시 전국 

●평균연령 

강남구 

서울시 

전국 

단위 :세 

40.0 

30.0 

34.9 35.0 35.1 

37.4 37.4 37.6 

38.1 39.2 38.5 39.7 

33.7% 32.9% 21.7% 

20.0 

10.0 

0 

2005 

※2010년 강남구 주택의 78.7%, 아파트 

2010 2012 2013 

# 의료환경 

인구 10만 명당 병원 수는 의원의 경우 강남구는 서울시 전체의 3.4배, 병원의 경우 3.0 

배, 치과 병(의)원의 경우 2.3배, 한방 병(의)원의 경우 1.9배 수준이다. 2014년 1분기 강남 

구 성형외과 의원 수는 서울시 전체의 74.8%를 차지했다. 종합병원의 인구 천 명당 병상 

수는 5.51개로 서울시 전체의 1.7배 수준이다. 강남구 외국인 환자 수는 4만 5,535명으로 

전년대비 30.9%(10,747명) 증가했으며 1인당 진료비는 255만 원 수준이다. 

●유형별 주택(2010) 

●건축연도별 주택(각년도) 

단위:호 

115,262 

단위:호 

75,544 

100,000 70,000 

60,000 

80,000 

50,000 

41,535 

60,000 

40,000 

40,000 

30,000 

20,000 

9,207 

20,000 

14,534 

3,570 

369 781 2,535 6,550 10,542 

10,000 

4,991 

6,059 

1,355 

0 0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비주거용 

2010 2009 2008 2007 2006 2005 95~04 80~94 1979 

건물내 주택 

이전 

# 교육환경 

▶교육자원 =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서울시 전체 평균보다 낮다. 강남구 교사 1인당 학생 

수(15.7명)는 전국(19.1명), 서울시 전체(22.1명)에 견주어 양호하다. 강남구 전체 인구에 

대한 학생비율은 11.9%, 총 교원 수는 4,207명으로 2012년(4,205명) 대비 0.05% 증가했 

다. 인구 천 명당 사설학원 수는 서울시 전체의 2.8배 수준이며 강남구 가구당 사교육비로 

월 122만 원을 지출했다. 

▶교육참여 = 공교육과 사교육 만족도는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취학률은 86.9% 

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 강남구 대학 진학률은 51.1%로 2012년(49.4%) 대비 1.7% 

성조숙증 이야기

지역기획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11 

#사회복지관련 

▶사회보험 = 강남구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83만 4,985명으로 서울시 전체의 14.2%를 

차지한다. 2012년 국민연금 가입자 수 (83만 650명)보다 0.5% 증가했으며 1인당 연간 국 

민연금 평균 급여액은 560만 원으로 2012년(510만 원)에 비해 50만 원 증가했다. 강남구 

의 1인당 지급액(560만 원)은 서울시(400만 원)의 1.4배이다. 노후준비 방법은 보험, 은행 

저축, 연금 순으로 「보험」 68.5%, 「은행저축」 54.0%, 「공공기관연금」 52.2%, 「개인연금」 

31.9% 등으로 나타났다. 

#공공행정 및 공동체관련 

▶사회안전 = 범죄발생 건수는 3만 7,783건으로 전년대비 2.9% 감소·교통사고 발생건 

수는 3,610건으로, 2012년에 비해 6.1% 감소했다. 화재발생은 389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04% 증가했다. 119 구조건수는 5,664건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2014년 강남구 

의 CCTV 설치대수는 총 1,192개이며, 이 중 방범용 CCTV가 총 924개이다. 

※2013년 강남구 가구당 사교육비 월 122만원 

●연도별 월평균 사교육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단위:만원 

150 

120 

90 

60 

30 

0 

81.40 

69.20 

2009 

95.20 

74.87 

121.86 

105.93 

76.50 

67.34 81.22 

2011 2013 

#강남구 노인의 삶 관련 통계 

강남구 노령화 지수는 74.3%로 전년대비 5.9% 증가했고, 2005년 대비 무려 36.0% 증 

가해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1인당 생산가능인구」는 생 

산가능인구 8.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다. 강남구민 중 고령자가 혼자 사는 독거노 

인의 구성비는 1.9%(1만 519명)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0.3%, 1,643명)와 저소득 

노인(0.1%, 440명)의 비율도 0.4%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67.2%(2만 593가구)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점유형태별로는 자 

가가 60.5%(1만 8,543가구)로 가장 높았으며, 전세 21.8%(6,685가구), 보증금 있는 월세 

15.5%(4,749가구), 무상 1.2%(355가구) 순이었다. 

※강남구민의 주된 노후 방법은 보험, 은행저축, 연금 순 

증가했으나 서울시 전체 대학 진학률 59.3%보다 낮다. 2013년 공교육환경 만족도평균은 

10점 만점에 6.05점, 사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평균은 5.77점으로 나타나 서울시 전체 공 

교육만족도 5.74점, 사교육만족도 4.83점보다 높은 수준이다. 

강남구의 해외 유학자녀 가구는 17.6%, 강남구 학부모의 자녀 어학연수 기간은 평균 7.7 

개월, 평생교육시설 이용률은 43.5%이며 가장 선호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실용관련 

교육」이다. 

#경제환경 

▶가구소득 = 월평균 소득 500만 원 이상인 가구가 35.4%로 전년대비 500만 원 이상인 

가구의 비율이 10.1% 증가하였으며, 100만 원 미만의 가구 비율도 2.2% 증가했다. 반면 

월평균 100~200만 원의 소득가구는 증가했으나, 200~5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감소했 

다. 강남구민 중 72.9%가 정치·경제·사회적 위치에서 「중」 이라고 응답해 2012년에 비 

하여 「하」는 3.6%(27.5%→23.9%) 낮아진 반면, 「중」은 2.9%(70.0%→72.9%) 높아진 것 

으로 조사됐다. 

※2013 강남구 월 평균소득 500만원 이상 35.4%, 전년대비 10.1%p증가 

●월평균 가구소득 

강남구 

서울시 

단위:% 

40.0 

30.0 

20.0 

10.0 

0 

3.3 

5.7 

100만원 

미만 

4.9 

11.9 

100~200 

만원미만 

15.2 

19.7 

200~300 

만원미만 

24.4 

25.1 

300~400 

만원미만 

16.9 

400~500 

만원미만 

35.4 

18.2 19.4 

500만원 

이상 

●유형별 노후준비 방법 

강남구 

서울시 

단위:% 

70 

60 

50 

40 

30 

20 

10 

0 

68.5 

66.0 

보험 

57.5 

52.2 

국민연극/ 

사립교원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55.0 

54.0 

#강남구 여성의 삶 관련 통계 

강남구 여성의 취업자는 증가 추세이다. 여성의 대학졸업이상 인구는 13만 7,540명으로 

남성 13만 1,303명보다 더 많았으며,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의 강남구 여성 취업자 수는 

11만 3,296명으로 2005년 대비 36.1%가 증가했다. 연령별 여성 취업자 증가율은 2005년 

대비 60대(148.1%), 50대(96.9%)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강남구 여성의 배우자와 관계만 

족도 85.5%, 가사분담정도는 ‘주부가 전적으로 책임진다’가 19.9%로 전년대비 14.0% 낮 

아졌으며, 서울시 24.8%보다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배우자와 관계만족도는 85.5%로 남 

성의 89.5%보다 낮았으며, 자녀와의 관계만족도는 87.9%로 남성 86.1%보다 높았다. 강 

남구 여성이 운동 시 주로 이용하는 공간은 ‘근교 산’이다. 강남구 여성은 주된 여가활동으 

로 ‘TV시청’이 42.4%로 가장 높았으며, ‘문화예술 관람(11.4%)’, ‘여행, 야외 나들이(10.2%)’ 

등으로 남성의 TV시청을 제외한 ‘’컴퓨터 게임, 인터넷 검색(13.9%)’, ‘운동(12.9%)’ 등과는 

차이가 있었다. 운동 시 이용시설 및 공간은 ‘근교 산’이 20.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사설 스포츠 센터’ 19.2%, ‘생활권내 소공원’ 1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 

저축 

31.9 

26.6 

개인 

연금 

12.4 

8.3 

부동산 

투자 

6.7 

6.7 

현재 주택규모 

줄여서 발생 

하는 수익을 

활용할 계획 

3.8 

3.6 

자녀가 

노후생활 

책임질 

것임 

0 0 

기타 

제주도 

타운하우스 

분양 희소식 

※ 리에 가하시면 리운하우스 외 

다한 분정보를 보실 수 있다. 

리 운하우스

12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지역기획 

설 선물에 대한 말, 말, 말 

받아서 일거리 생기는 선물은 사절 

올 설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해마다 설이 다가오면 머릿속 

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설 선물이다. 설 선 

물, 올해는 뭘 해야 좋을 지 결정하는 일은 쉽지 않다. 예 

산을 비롯해 여러 가지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래도 제일 

좋은 선물은 상대방이 받으면 기뻐할 만한 혹은 만족스러 

워 할 만한 품목이다. 하지만, 선물이라고 무조건 상대방 

에게 다 좋을 리는 없다. 올해는 이런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선물을 고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주부들에게 지 

금껏 설 선물을 받았을 때 싫었던 것과 좋았던 것을 들어 

보고 그 이유를 알아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싫은 선물, 좋은 선물의 호불호는 받고 난 후 

일처리에서 갈려 

명절에 받는 선물은 보내는 이의 정성과 마음이 담겨있 

어서 받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고맙다. 선물로 받으면 

뭐든 다 좋은 게 사실이지만 막상 뜯어보면 선물을 받고 

나서도 마냥 기뻐하지만은 못 하는, 말 못하는 주부들의 

고민들이 있었다. 주위의 전업주부와 워킹맘들이 몇 해 

에 걸쳐 설 선물을 받고나서 느꼈던 호불호에 대한 이야 

기를 종합해보면 대개 싫은 선물들은 그 이유가 분명했 

다. 물건 받은 후 주부의 손길이 많이 가는 것들이 대체적 

으로 싫은 품목에 들어갔다. 예를 들면 꼬리곰탕이나 사 

골은 받은 후 손질이 번거롭고 오랜 시간 고아야 한다는 

이유였다. 더덕이나 전복 등은 껍질을 벗기고 손질하는 

것 자체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기피사유. 때문에 무난하 

거나 좋은 선물에 속하는 것은 일 년 내내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이나 그 자체로 효용성이 있으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류가 인기였다. 

이런 선물 싫었다 

손질이 많이 가는 것은 싫어요 

신선 식품은 곤란해요 

▒ 꼬리곰탕/사골 

▒ 갈비세트 

“고가의 명절 선물이긴 하지만 손질이 어렵고 명절 음식이 내 “마침 일이 있어 외출 중이었는데 설 선물로 택배가 왔다는 

내 남아 있는데 몇 시간씩 주야장천 끓여서 먹어야 하니 받아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밖에 나와 일을 보다가 깜빡 잊어버 

도 번거롭더라. 싱싱한 상태로 오는 것도 아니고.” 

리고 몇 시간이 지나 택배를 전해 받은 후 포장지를 열어보니 

갈비세트였다. 신선식품은 받는 즉시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 

▒ 더덕 세트 

부담감이 있다.” 

“역시 고가의 물건이고 보기에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손질이 

번거롭다. 더덕세트 중에서도 사이즈가 작은 더덕이 많이 든 ▒ 해산물류 

것을 받았는데 일일이 더덕 껍질을 다 벗기느라 정말 애를 먹 “전복은 생물이다.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받자마자 손질하든 

었다.” 

지 냉동실에 바로 넣어둬야 한다. 하지만, 선물세트로 들어있 

는 많은 전복을 다 손질하자니 힘들고 냉동실에 넣어 뒀다 먹 

으려고 해도 나중에 손질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쌓여가는 장기 저장식품 

“한 번은 포장을 뜯어보니 기다란 생 갈치 한 세트가 들어있 

었다. 긴 갈치를 직접 자르는 게 여간 힘들지 않았다. 차라리 

스팸 등 통조림 류 

잘라진 것이 더 부담이 덜 할 것 같았다.” 

“평소 자주 먹지 않는 탓에 명절이면 어김없이 들어오는 스 

팸 류와 통조림 류도 골칫덩이다. 두고두고 먹어도 되기에 간 

편한 점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줄이고 싶은 품목들이기도 하 

다. 무엇보다도 명절 선물로 스팸 류를 받으면 아이들이 좋아 

하니 안 줄 수도 없고 곤란하다.” 

기름에 재운 김 종류 

“김은 저장식품이라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 좋긴 하지만, 

기왕이면 기름에 재워 놓은 김보다는 그냥 김을 선물 받으면 

더 기분이 좋다. 

2015학년도 1학기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 도, 사복지학, 육학, 태권도학, 화조형학 

: 

: 2015.02.25(수)지 

: 

: 고등학교 (정자) 는 이상의 학소지자 

: 단국대학교 장 명의 학위 득 가 (단, 태권도학 제외) 

(학사 학위 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교육원에서 득 시) 

단국대학교 총장 의 

교육부장관 의 

학위명 전공명 학위명 전공명 

미학사 도 미학사 도 

사과학사 사복지학 행정학사 사복지학 

육학사 

육학 

육학사 동방재활학 

육학사 

태권도학 

학 사 경원학 미학사 화조형학 

학점은행제 수강자 역연기 가 학자금대출 : 국가평생교육진원 지정은행 학자금대출 가 

학생발급, 도서관이용, 각장학금 수여 의대치대부 원이용 시 진비 감면 

: 이지 ://www.oocc.c. 

작지만 한 기 

 

 

02)3276-2913 / 332 / 20,000원 

저자 

에서 

은 

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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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에서, 에서 

다. 다. 

다. 다. 

은 

한 

 

다. 

, 에 

한 다 

- 저자의 이을 쓰는 이유에서- 

1947년 수원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 현재 (주)내일신문 대이사. 간내일신문, 

대학내일, 미즈내일, 강남서초내일신문 등 25개지역내일신문의 발행인. 93년 주간 내일신문을 발 

행하 언에 진출했고, 경성과를 바으로 2000년 일간지로 전했다. 사장과 한국문 

화재단 이사장을 지다. 저서로는 정권교 정권재출이 노동법해설 장명국의 세상 

기 이모여 이 된다 과 조의 역사등이 있고 역서에 의 세계사편 사과학강 

의등이 있다.

지역기획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13 

지역소식 

이런 선물 좋았다 

상품권이 좋아요 

건강식품도 좋아요 

▒ 외식상품권 

▒ 홍삼가공 제품 

“명절 내내 음식을 하고 친척집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편 “홍삼, 인삼 관련 제품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이다. 그러다 보니 주부 입장에서 외식상품권 핑계로 명절 연 언제 받아도 기분이 좋았다. 가족 누구라도 제품을 이용할 수 

휴 중 한 끼는 당당하게 외식을 하자고 요구할 수도 있었고 있어 도움이 됐다. 특히 홍삼관련 제품은 남편뿐만 아니라 아 

실제 외식상품권으로 한 끼를 근사하고 편하게 해결해보니 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받았을 때 마음도 편했다.” 

좋았다.” 

▒ 한우세트 

▒ 백화점 상품권 

“평소 고기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명절에 한우세트를 받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았다. 으면 든든한 기분이 든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유 있게 맛을 

명절이 지난 후 백화점 상품권으로 쇼핑을 하면서 쌓였던 피 즐기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았다.” 

▒ 설맞이 자동차 무료점검 서비스 

서초구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자동차 정비 불량으로 인 

한 귀성길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즐겁고 안전한 고향 

방문을 위해 자동차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윈도 브러시, 전구 류, 워셔액, 각종 오일 등 소모 

품 교체와 보충, 타이어 공기압 측정 및 휠 밸런스 점검, 

응급조치 요령 및 정비 상담 등을 실시한다. 

- 일시 : 2015년 2월 11일(수) 오전 10시~오후 4시. 

- 장소 : 양재천(수영장) 공영주차장(양재2동 126-1) 

- 대상 : 서초구민(자가용 승용 및 소형승합) 

주민등록증 지참 

- 주관 : 서초구자동차정비인협회 

- 문의 : 서초구청 주차관리과 02-2155-7200 

서초구자동차정비인협회 02-577-6888 

▒ 독거노인과 구립 경로당 노인, 중식당 점심대접 

유통기한 없는 생활 필수용품이 좋아요 

▒ 샴푸, 바디용품 등 욕실세트 

“샴푸와 바디용품은 매일 샤워를 하면서 쓰는 물건이라서 항 

상 필요한 물건들이다. 설 명절에 많이 들어오더라도 금방 써 

버리는 물품이라 받으면 항상 반갑다. 설 선물로 받은 물건이 

다 떨어질 무렵이 돼서 한 개씩 낱개로 사서 쓸 때면 아깝다 

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서초1동에 위치한 중식당 칭하이(대표 소응만)에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독거노인과 구립 경로당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해, 이웃사랑을 실천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벌써 4년째 이어 

지고 있다. 푸짐한 점심식사로 자장면과 만두, 탕수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려워진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 

사랑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일깨워주어 주변의 

귀감 되고 있다. 

- 일시 : 매 월 넷째 주 토요일 

- 장소 : 중식당 칭하이(효령로 68길 88) 

- 참여인원 : 30여명 

- 행사내용 : 독거어르신, 구립경로당 어르신 중식 제공 

(자장면, 만두, 탕수육 등) 

.arnhae.com 

 

 

 

 

 

 

 

이나 아래이 많이 나 경우 치아가 나올 자리가 부족한 경우 이가 나올 수 없는 상 

어 나 있는 경우 

이미 나 들이 심하게 있는 경우 

 

일 srmi niversiy 교정과 수련 및 박사 득 

전 분당제생원 교정과 과장 

강동성심원 교정과 / 이대목동원 교정과 외래교수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위원 / 국제위원 

대한치과교정학회(A) 인정의 

한국상교정치과의사회() 정회원 

일치과교정학회() 정회원 

미국치과교정학회(AA) 정회원 

세계교정연() ello 

역서 

Mscle ins의 교정치과상 / 치아는 움인다 / M의 실제 상, 하권 

선역 

 

 

 

 

 

료안내 

치아교정 치아미백 

치예방 심미치료 

관절질환치료(구강외과) 

치치료 치료 

도상가 305호, 한역5구 

 

 

료시간 

평일 :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토요일 : 오전 10시~오후 4시 

점심 : 오후 12시 30분~오후 2시 (토요일 : 오후 1시~ 오후 2시) 

수요일 : 오후 2시~오후 9시목요일, 공일 : 

한역 

도역 

 

 

 

강남구 도동 527-3 

도상가 305호 

한역 5구

14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지역기획 

PLACE 

셰이크 &아이스크림 ‘멜리스(Melli’s) 논현점’ 

가격도 맛도 착한 ‘더착한커피 역삼점’ 

친구와 점심을 먹고 디저트 카 

페를 찾다가 논현역 인근에서 처 

음 보는 하얀 집을 발견했다. 안을 

들여다보니 내부 인테리어 역시 화사 

한 화이트 톤이다. 12평 규모에 바 형태로 

꾸며져 언뜻 보면 단조로워 보이지만 밝고 

귀여운 분위기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셰이크 &아이스크림 전문점 ‘멜리스 

(Melli’s)’는 지난해 4월 이곳에 본점을 오픈 

했으며 홍대점과 회현점도 인기리에 성업 

중이다. 입구 옆 간판에는 ‘‘멜리스’는 이탈 

리아의 최고급 아이스크림 원료와 신선한 

우유로 만드는 프리미엄 셰이크 전문점’이 

라고 쓰여 있다. ‘허니 &너트’와 ‘타로’ 아이 

스크림을 주문했다. 윤형식 매니저의 설명 

대로 당분과 유지방을 최소화하고 일체의 

합성첨가물을 가미하지 않아서인지 살아있 

는 상큼한 맛이 느껴졌다. 

윤 매니저는 “셰이크는 물과 얼음, 합성첨 

가물을 넣지 않은 리얼 셰이크이며, 과일 셰 

이크는 당일 배송된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 

한다”고 강조했다. 플레인과 과일(망고, 체 

리, 딸기, 바나나 등)이 있고 가격은 3,200 

원에서 6,200원 선. 밀크, 허니, 크런키, 타 

로 등의 아이스크림은 3,500원에서 4,300 

원 사이다. 

위치 서초구 잠원동 38-26, 1층 

(논현역 5번 출구에서 50m)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토요일/ 낮 12시~오후 8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6시 

문의 070-7799-5466 

더착한커피(THE KIND COFFEE)는 가 

수 션, 푸르메재단과 함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365일 기부하는 ‘만 원의 기적’ 

과 ‘천 원의 기적’에 참여해 전 매장의 수익 

금 대비 금액을 본사에 기부하고 있는, 착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카페다. 비록 프랜차 

이즈 커피숍이긴 하지만 더착한커피 역삼 

점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테이블 8개가 놓인 작고 아담한 규모지 

만 한 쪽 벽면에는 북 카페처럼 다양한 장르 

의 책들이 마련돼 있어 독서의 즐거움에 빠 

져들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아메리카 

노가 2,700원이며,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는 

3,100원, 이 외에 녹차라떼, 고구마라떼, 겨 

울 시즌 음료인 레드벨벳라떼 등 라떼류와 

달콤흑임자, 소이치노 등은 모두 3,600원 

이다. 다양한 종류의 쿠키와 베이글, 허니 

버터 브레드, 케이크 등 그윽한 향의 커피 

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달달한 디저트들도 

많다. 

무엇보다 더착한커피 역삼점은 커피 세 

잔을 마시면 3,000원 이하의 음료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역삼점 멤버십쿠폰에 도 

장 3개를 찍으면 한 번이 공짜다. 기분 좋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커피 

한 잔으로 착한 나눔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 

떨까. 

위치 강남구 대치동 906-23(선릉역 2번 출구 

도성초사거리 국민은행 대치서지점 옆)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 

문의 02-555-8638, www.더착한커피.com 

 

맛 

있는 음식과 

멋진 풍경 

 

 

 

 

 

즐길 준비 되셨나요 

 

 

 

 

보 

순부개 

8가지 반 

 

 

 

 

12,000 

9,000 

 

11,000 

 

8,000 

 

10,000 /120 

7,000 

 

8,000 /1인 기준 

 

 

 

 

 

 

 

 

 

 

 

재에서 15분 

수서·세에서 10분 

 

 

 

 

 

 

 

 

 

 

교환하신 식사권은 평일 저 5시 이후부터 사용 가능합다.

지역소식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15 

자동차검사 무료대행서비스 실시 

강남구는 장애인, 만70세 이상 

거동 불편한 노약자, 병원 입원중 

인 환자 및 해외 장기체류자 등 불 

가피한 사유로 자동차 검사를 제때 

받을 수 없는 지역 주민을 위해 ‘자 

동차검사 무료대행서비스’를 실시 

한다.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 

월간 시범운영한 후 주민들의 호응 

도가 높으면 연중 확대 실시할 방 

침이다. 

자동차검사는 자동차를 일정기 

간 운행한 후 자동차의 구조와 기 

능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자동차검사 유 

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 

에 자동차 검사소에서 자동차검사 

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반할 경 

우 2만원에서 최고 30만원까지 과 

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검사 무 

료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구청 주차관리과로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을 하면 검사소 직 

원이 신청인의 자동차가 있는 거주 

지를 직접 방문해 차량을 인도 받 

고 검사소에서 검사를 실시하는데 

신청인은 별도의 서비스 대행 수수 

료 없이 검사수수료만 부담하면 된 

다. 이번 ‘자동차검사 무료대행서 

비스’실시로 노약자 등 거동이 불 

편한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 

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주차관리과 02-3423-6461~4 

자동차 검사소 02-564-5151, 565-0808 

지역소식 

▒ 목포시립교향악단 초청 제58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강남구, 유망 중소기업에 120여억 원 지원 

강남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에 

120여억 원을 지원해 자금난 해소 

에 나선다. 올해는 중소기업육성 

기금 80억 원, 시중은행협력자금 

7천만 원,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 

6억 원,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 

증 융자지원 33억 8천만 원 등 총 

120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 

사랑의 목도리 뜨기 행사 열려 

강남구는 이달 29일 다가오는 

고유명절 설을 맞아 지역 내 소외 

된 홑몸 어르신들을 위해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를 열었다. 

여성능력개발센터 2층 로비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까지 모집한 일반주민과 

여성능력개발센터 동아리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원활한 목도리 뜨기를 돕기 위해 

다. 먼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는 지난해 27개 기업에 58억 8천 

만 원 융자 지원에 이어, 올해는 총 

80억 원을 지원해 보다 많은 기업 

에 혜택을 줄 예정이다. 융자 대상 

은 지역 내 사업자등록 이후 1년 이 

상 영업 중인 법인사업체로 업체당 

최고 3억 원을 연 2.5%의 저리에 1 

마을기업협동조합 ‘오색공방’대표 

와 이사들이 직접 목도리 뜨기 보 

조강사로 나섰다. 완성된 ‘따스미 

목도리’는 추운 겨울철 면역력과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어르신 

들에게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13 

년 2월 강남구는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행사’를 통해 털 

모자 70개, 지난해 1월에는 ‘따스 

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 

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월 13일 

까지, 구청 홈페이지(www.gang 

nam.go.kr)나 강남기업SOS넷 

(giupsos.gangnam.kr)에서 신청 

서를 다운받아 강남구청 일자리정 

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미 목도리 뜨기 행사’를 통해 목도 

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남구여 

성능력개발센터 학습 동아리‘보람 

을 찾는 영어사절단’회원들은 “어 

학 관련 자원봉사는 아니지만 봉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 

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 

동으로 지역 사회 공헌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지정 전문예술단체 ‘서울오라토리오’는 시대를 수놓은 

인류의 문화유산 중 대표적인 오라토리움 작품들을 소개하고, 건전한 

인류문화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위대한 유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작년 5월부터 최영철 감독이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 

는 목포시립교향악단 초청음악회로 열린다. ‘서울오라토리오’와 목포 

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음악적 이상 

을 존중하는 완성도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 일시 : 2015년 2월 10일(화) 오후 8시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최영철 

- 독창 : 소프라노 신지화, 알토 문혜경, 테너 성영규, 베이스 염경묵 

오르간 신지현,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목포시립교향악단 

- 문의 : 02-587-9277, 9272 

▒ 전통문화로 통해요! 맘마 美 아 참여자 모집 

‘서초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아래와 같이 봉사활동에 관심 있 

는 어르신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내용 : 예절 및 전래동화(스토리텔링) 교육 후 지역 내 

가정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 

- 대상 : 만 60세 이상 서초구민 중 사회참여 및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어르신(선착순 20명) 

- 문의 : 02-3474-6080 (이지현 사회복지사) 

전국 자치구 종합 경쟁력 최우수기관, 서초구 선정 

서초구는 지난 1월 21일(사)한국 

공공자치연구원의 전국 227개 지 

방자치단체 대상 평가에서 경영 

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 

문 합산결과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종합경쟁력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2011년 이후 3년 만 

에 다시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 

는 지난 2014년 11월 초에서 12월 

말까지 2개월간 각종 통계자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번 평가에 

서는 금융기관, 재정규모, 지역내 

총생산, 의료, 교육, 도시공원 등에 

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초구는 

(사) 희망과 동행, 서초구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자치구, 삶 

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자치구를 만 

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반포구립 도서관, 재능기부자 모집 

반포구립 도서관에서는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책도 읽어 

주고 독후활동을 하고 싶은 지원자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봉사활 

동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고 도서관이 주관하는 문화프로그램 1강좌당 

50% 수강료 할인, 도서 대출도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해서 대출 

이 가능하다. 

- 접수기한 : 2015년 1월 25일(토)~ 충원시 

- 모집인원 : 0명(팀으로 지원도 가능) 

- 지원 자격 : 중학생이상 재능기부에 관심 있는 자 

- 지원 분야 : 책 읽어주기/ 외국 책 읽어주기 

(주제도서 읽기와 관련 독후 프로그램 진행) 

- 활동 시간 : 토요일 오후 3시 30분~4시 30분 

일요일 오후 1시 30분 ~ 2시 30분 

* 담당자 면담 후 조정가능(매달 1, 3주, 혹은 2, 4주로 정해서 참여) 

- 제출 방법 : 이메일(jinhun20@banpolib.or.kr)로 제출 

- 활동기간 : 2015년 2월 ~ 희망기간까지 

법무법인 로고스의 변호사들이 

중심이 된 공익실천 재단 ‘희망과 

동행’은 지난 1월 22일 멘토링을 

맺고 서초구 청소년 10명에게 장 

학금을 전달했다. 

반포1동 재능기부 봉사단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1:1 멘토링’ 

을 1월 15일부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창단식을 가진 반포 

1동 재능기부 봉사단은 각자가 가 

이들은 2014년 10월 서초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초구내 저소 

득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 전달 

뿐만 아니라 ‘청소년 희망 멘토링’ 

을 진행, 장학금 전달 외에도 변호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1:1 멘토링 

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시작된 

모임으로 이번 다문화 가정 교육지 

원 멘토링은 교육부분 봉사자들이 

뜻을 모았다.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글공부를 지원하고 학교 

사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정기적으 

로 만남을 갖고 있다. 또 이들에게 

3년 동안 학기별 30만 원의 장학금 

을 지원, 총 1,800만 원의 장학금 

을 지원했다. 

생활 지도 등 교육적 봉사 활동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봉 

사단은 무료 법률·세무 상담, 경 

로당 어르신 무료 이·미용봉사, 

영정사진 촬영 봉사 등 활동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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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16 

초등학생이 쓸 노트북, 어떤 게 좋을까 

학교 숙제, 학원 온라인수업, 웹서핑 용도로 쓸 컴퓨터를 찾아라! 

새 학기가 되면 초등 고학년이 되는 아이, 자신의 컴퓨터를 사달라고 조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에이, 초등학생이 무슨 컴퓨터야’하고 말았지만 지금은 진지하게 아이의 컴퓨터를 알아보고 있다. 

스마트폰은 절대 안 되지만 컴퓨터는 좀 필요하겠다 싶기 때문. 곧 초등학교 4학년이 될 아이가 쓸 만한 컴퓨터,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이미지 및 정보 출처 각 제품 홈페이지 및 다나와 사이트 

이런 제품 필요해요! 

1. 사용용도 : 문서작업, 인터넷서핑, 온라인 강좌 및 인강 등 기본적인 기능 

2. 원하는 가격대 : 50~120만원 

3. 크기와 무게 : 휴대성은 필요 없고 아이들이 사용할 것이므로 모니터는 큰 것 선호 

4. 선호하거나 기피하는 제조사 : 회사별로 다양하게 추천해주세요 

HP ENVY 

15-Q003TX 

LG전자 

15N540-UT50K 

한성컴퓨터 

U34S 

Forcerecon 

2334S 

ASUS 

F553MA-SX677B 

1인 1PC 시대! 

‘아이에게 컴퓨터가 굳이 필요할까’하는 생각이 든 건 

영어학원 온라인 숙제를 하면서부터이다. 또 학교 숙제로 

문서를 작성하기도 하고, 컴퓨터 시간에 배운 걸 다시 해보 

고 싶다며 여기저기 웹서핑도 하는 등 하루 한 시간 정도씩 

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행평가 

준비로 PPT작업도 하게 되고, 아이들이 노트북을 들고 만 

나서 모둠 과제를 준비한다는 선배맘들 얘기도 들린다. 

집에 노트북이 있지만 어른들 업무용으로도 쓰는 터라 

아이가 다루다 혹 고장이 날까 염려가 됐다. 또 청소년 유 

해차단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혹여 이것저것 검색하다 

가 이상한 사이트에 접속할까 우려되지만 늘 옆에서 지켜 

볼 수도 없고 여러모로 불편하다. 점차 집전화가 사라지고 

1인 1휴대폰을 갖는 것처럼 PC도 점차 그렇게 되가는 추 

세인 것 같다. 

결국 아이에게 컴퓨터를 사 주기로 결심했다. 그렇다면 

내 아이에게 어떤 컴퓨터가 좋을까 우선 자리를 적게 차 

지하면서 보관이 용이한 노트북으로 한정했다. 그 다음 사 

용용도와 가격대를 먼저 정하고 가격비교사이트인 다나와 

(www.danawa.com)의 노트북 CM에 어떤 제품이 좋을지 

문의했다. 또 네이버 지식iN과 주위 선배맘들 조언도 고려 

해 몇 가지 제품을 선별하였다. 

제조회사 HP LG전자 한성컴퓨터 ASUS 

운영체제 Windows 8.1 Windows 8.1 Free Dos(운영체제 미탑재 모델) 윈도우 8.1 with Bing 

CPU 

LCD 크기 

LCD 해상도 

인텔 코어 

i7-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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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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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2cm 

(15.6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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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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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B 

DDR3L 

인텔 코어 

i3-4세대 

i3-4025U 

33.78 cm 

(13.3인치) 

IPS HD+ 

1600x900 


광시야각 

인텔 

HD 4400 

4GB 

DDR3L 

인텔 펜티엄 쿼드코어 

N3540 

39.62 cm 

(15.6인치) 

HD 

1366x768 


인텔 

HD Graphics 

4GB 

DDR3 

1,2650,000원 898,000원 520,000원 378,000원 

차원이 다른 두피 & 건강 관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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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상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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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터 

서시 강남구 718 진 3 

( 1번구 좌회전 100M 세일 건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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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서초구 방 924-14 수정 1 

(2호선 방 3번구 300m / 7호선 방 3번구 300m) 

 

 

 

 

 

 

비

생활 17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애완견 키우고 싶다면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몇 년 전 KBS-2TV 예능 프로그램 

미션에서 이경규가 유기견 ‘남순이’를 입양했고, 

최근 잘 키우는 사연이 공개되면서 유기견 입양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가수 이효리가 봉사 활동을 하다가 만난 유기견 ‘순심이’도 

그녀에게 입양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애완견을 키우고 싶다면 사지 말고 입양하는 건 어떨까.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도움말 장정준 원장(큐티동물병원) 

참고 사이트 한국마즈 러브피드·전국종합유기견보호센터 

안락사에서 구출하는 길, 입양뿐 

유기견을 입양하는 방법은 여 

러 가지가 있다. 인터넷 카페나 사 

이트 등에서 입양하기도 하고, 직 

접 구조한 유기견을 키우는 경우 

도 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유기견 보호소나 비영리단체에 

서 입양하는 것. 국립수의과학검 

역원에서 운영하는 ‘물보호관리 

시스템’(www.animal.go.kr)에 

서 해당 지역의 유기동물보호소 

를 파악하는 것이 유기견 입양의 

시작이다. 먼저 사이트를 살피고, 

우리 가족과 잘 어울리겠다는 판 

단이 드는 유기견이 있는지 직접 

방문해 찾은 뒤 키우고자 결정한 

유기견이 있다면 해당 기관에서 

입양 절차를 밟는다. 

동물 보호 단체에 직접 문의하 

여 입양하는 방법도 있다. 동물 보 

호 단체는 별도로 유기견 입양 상 

담실을 운영한다. 가까운 보호 시 

설에 전화로 문의하고,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방문 일시 등을 예약 

한 뒤 방문한다. 이때 신분증 사 

본 2장과 도장, 개집, 목줄, 목걸 

이 등 개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준 

비하고, 보호소에서 입양 계약서 

를 작성하면 된다. 입양인의 책임 

을 부여하기 위해 3개월에 한 번 

방문해 입양된 애완견이 잘 지내 

는지 모니터링하는 보호 단체도 

있으니 참고할 것. 

상처 받은 유기견, 

각별한 배려 필요 

유기견을 입양할 때 가장 염두 

에 둬야 할 사항은 유기견의 정서 

를 살피는 일이다. 입양하기 위해 

유기견을 만났을 때 사람을 피하 

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랫동안 불 

린 이름에 익숙해서 쉽게 새 주인 

을 따르지 못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여러 이름으로 불러보고 애 

Tip 유기견 입양할 수 있는 곳 

✚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02-3482-0999 (www.ekara.org) 

✚ 동물자유연대 02-2292-6337 

(www.animals.or.kr) 

✚ 동물사랑실천협회 02-313-8886 

(www.fromcare.org/main) 

✚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02-488-5788 

(www.foranimal.or.kr) 

✚ 한국동물보호협회 053-622-3588 

(www.koreananimals.or.kr) 

✚ 서울동물애호협회 02-445-1204 

(www.sgspca.or.kr) 

완견이 가장 적극적으로 반응한 

이름을 선택해 자주 부르는 게 좋 

다. 유기견은 대부분 보호소 입소 

뒤 건강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고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기 때문에 

입양하면서 따로 동물 병원에 가 

지 않아도 된다. 자원봉사자들이 

입양 전 미용도 하므로 걱정할 필 

요 없다. 단 입양비 7만~10만 원 

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금액은 

다른 유기견의 중성화 비용과 구 

조 활동에 쓰인다. 

2 연속 련기관가 A등 

Excellent Education Award 

PC실무/ 네크워크운영관리 / 컴퓨터활용 

대통창 수상 련기관 

 

본 정은 

교육 일정에 라 

될 수 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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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 2015. . (09:0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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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의 중심, 위 중역 로 에 위치 

대 

데시마 입점으로 유동인구 유입 용이 

 

트몰 상가 중심에 위치하여 유동인구 수

18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생활 

한샘몰, 신제품 ‘모리’ 출시 

(주)한샘(대표이사 최 

양하)은 자체 운영 온라 

인 쇼핑몰 한샘몰(www. 

hanssemmall.com)에 

서 신학기를 맞아 아이 

방 가구 책상 신제품 ‘모 

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리(mori)’는 형태가 변해(modify) 사용자에게 

혁신(renovation)을 제공하는 가구라는 뜻으로 책장 2 

개, 책상 1개로 구성됐다. 4단 책상세트의 가격은 30만 

9000원, 5단 책상세트의 가격은 33만9000원이다. 모두 

책상 1개, 좁은 책장(너비 400mm) 1개, 넓은 책장(너비 

800mm) 1개로 이루어져 있다. 

한샘몰에서는 ‘모리’ 출시를 기념해 25일까지 체험단을 

모집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SNCE 1990 

 

 

 

 

 

★ 2015 신년 이벤트 ★ 

 

 

 

 

 

 

 

 

 

 

 

 

 

 

 

 

 

 

 

 

 

 

 

 

 

 

 

 

 

 

 

 

 

( 1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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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담아 책가방에 쏙 보온병 

보온병은 쓰임새가 많다. 팔팔 끓는 물을 담아 컵 수프 먹을 때 활용하고, 

감기에 좋은 차를 가지고 다니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보온병의 생명은 밀폐력과 보온력일 터. 

온기 담아 책가방에 쏙 넣으면 동장군도 무섭지 않다.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1 

택베어 

몸체는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견고하고 뚜껑은 플라 

스틱이라서 가볍다. 슬림해서 책가방에 넣고 다니기 안성 

맞춤이다. 

Shopping point 

여학생이 좋아할 만한 보온병을 찾는다면 추천. 곰 캐릭터 

가 귀엽다. 250ml 1만2천900원. 

자주 

3 컬러풀한 색상이 시선을 끄는 보온병. 합리적인 가 

격에 비해 품질이 좋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밀폐력 

이 우수한 뚜껑, 간단하게 열리는 구조라서 초등학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자녀가 물을 적게 먹어 큰 용량이 필요 없고 무겁지 않은 

제품을 원한다면 적당하다. 260ml 7천900원. 

키친아트 라움 

5 스테인리스 주방 용품으로 유명한 키친아트 제품 

이라 믿을 수 있다. 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뚜껑의 용량이 

150ml나 된다. 몸체가 미끄럽지 않아 떨어뜨릴 염려 없고 

물이 적당히 흘러나와 편리하다. 


튼튼하고 성능 좋고 저렴한 제품을 원한다면 만족할 듯. 

500ml 1만2천 원. 

유·무료 교육기사 칼럼 정보가 다! 모였다 

www.miznaeil.com 

2 

써모스 

69℃ 이상은 6시간, 39℃ 이상은 24시간 보온 능력 

이 있는 고진공스테인리스 보온병. 속 마개 가운데 부분의 

오픈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열려 사용하기 편리하다. 


얼음이 통째로 들어갈 만큼 입구가 넓은 풀 오픈 마개라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350ml 3만5천 원. 

코스모스 

4 27종 스테인리스스틸로 구성되어 충격에 강하며, 파 

손될 염려가 없다. 첨단 진공 공법을 적용해 보온력이 오 

래 유지된다. 


편리하고 깨끗하게 세척하길 원한다면 좋은 제품. 보온병 

뚜껑이 패킹 부분까지 분리되어 위생적인 세척이 가능하다. 

300ml 2만6천 원. 

보온력 높이고 

깨끗하게 사용하려면! 

사용하기 전에 뜨거운 물을 담아 몇 분 정도 두었다가 

버리고 다시 뜨거운 음료를 담으면 보온력이 좋아진다. 

뜨거운 것을 담을 때는 마개를 한 번 열었다 닫아야 팽 

창으로 터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보온병에서 냄새가 

날 때는 식초를 10% 정도 희석한 물에 30분간 담갔다 

가 씻어서 사용한다.

생활 19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삼성화재 CS-RC 

삼성화재, 30-40대 여성 ‘고객 서비스 컨설턴트’ 모집 들어가 

회사의 기존고객관리 서비스활동을 중심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10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 중학생인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모씨(42세)는 

직장을 그만둘 당시 일 잘하는 워킹 맘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 둘을 돌보며 힘들어 하시는 

친정어머니께 미안하기도 하고, 큰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엄마의 역할도 많아져 과감하게 직장을 그만뒀다. 

주부 등 젊은여성, 일자리는 하늘의 별따기() 

그 후 10년간 전업주부로 열심히 살다 

보니 두 아이는 어느덧 중학생, 이제 아이 

들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만 먹고 학 

원가기 바쁘고, 8~9시는 되어야 집에 돌 

아온다. 학교공부도 엄마의 도움을 필요 

로 하는 단계를 넘어 스스로 알아서 한다. 

그러다보니 TV보는 시간만 늘어나고 무 

기력해지고, 교육정보를 얻는다는 구실로 

엄마들 모임에 나가 수다도 떨어보지만 

허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는다. 게다가 점 

점 늘어나는 아이들 학원비도 걱정이다. 

김씨는 고민 끝에 새롭게 일을 해보기 

로 결심했지만 10년 만에 찾는 일자리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김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주부들이 도 

전해볼만한 직업, 삼성화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전문 조직 ‘삼성화재 CS-RC’를 

소개한다. 

얼마 전 삼성화재 관계자는 작년 12월부 

터 30~40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고객서 

비스 컨설턴트 지점을 발대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CS-RC, 회사고객관리 서비스 활동 

삼성화재가 새롭게 도입하는 고객서 

비스 컨설턴트(Customer Service Risk 

Consultant)는 일한 만큼 소득이 창출되 

는 금융 전문가라 할 수 있다. 또한 회사 

에서 보유 중인 담당자가 없는 고객을 대 

상으로 계약관리 서비스를 하고 이를 통 

해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체계화된 초기 교 

육과정을 통해 업무에 대한 솔루션을 제 

공하고 조기 안정화를 위해 소정의 활동 

지원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삼성화재 담당 

자는 “회사가 신인에게 시장을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새로운 모델 

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험 

회사 컨설턴트의 가장 큰 고민이 만날 고 

객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인데 

회사 고객에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한다면 컨설턴트들의 활동에 도 

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30-40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가계소득에 도움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담당자는 “삼성 

화재를 선택해 주신 30-40대 젊은 여성 

들에게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 

에도 기여하는 손해보험사가 될 것이다” 

며 “신인들을 위해 회사에서 지원을 아끼 

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대한 고객서비스 컨설턴트 지 

점은 수도권 총 3개 지점으로 지점별로 

기존에 활동 중인 삼성화재의 컨설턴트 

각 15명을 배치하여 신규로 모집하는 고 

객서비스 컨설턴트의 육성에 초점을 맞 

출 계획이다. 또한 고객서비스 컨설턴트 

지점의 초기 성공 launching을 추진하여 

'15년에는 지방권(대도시 중심)까지 확대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점은 삼성화재 본사 인근 서울시 중 

구 다동에 소재해 있다. 관심있는 30~40 

대 여성들은 아래 문의처로 연락해 문의 

하면 된다. 

문의 02-6031-8130, csrc@samsungfire.com 

박광철 리포터 pkcheo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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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퍼’ 쌀국수는 50년 동안 쌀국수만을 전 

문적으로 생산, 유통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쌀국수 업체 THIEN HUONG FOOD사와 

(주)영인코퍼레이션이 합작하여 베트남 쌀 

국수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해 놓은 

제품이다. 쌀국수 면에서 쌀 함량이 차지하 

는 비율이 98%에 달해서 쌀국수 본연의 식 

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도 낮다. 

현재 2가지 맛이 출시되어 담백하고 깔끔 

한 야채맛을 잘 살린 베지터블 플레이버 쌀 

국수, 새우와 마늘 본연의 맛과 향을 잘 살린 

마늘앤새우 쌀국수가 있다. 

(주)영인코퍼레이션 자사 쇼핑몰(www. 

divella.co.kr)에서 회원가입 시 10% 할인 

혜택과 내일신문 독자를 위한 이벤트(2월 

28일까지 쇼핑몰에서 쌀국수를 주문하면서 

‘주문 시 남기실 말씀’에 내일 신문 독자라고 

표기하면 2+1 행사 진행)가 마련돼 있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사 지역상생 협의회 개최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지사장 김한곤)는 1 

월 23일 선릉지사 지사장실에서 금년 첫 지 

역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김한곤 지사장은 신년인사와 함께 현재 한 

국마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마혁신계획 

의 내용과 마주협회의 단체행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사의 문화공감센터화에 동참하기 위해 선 

릉지사는 보다 쾌적한 건물로 이전을 추진 

하고 있다고 밝혔고, 협의회 회원들은 가능 

한 대치동 내에서 이전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문의 02-6006-5312 

대치동 밀키하임 여성 점장 모집 

대치동 엄마가 만든 건강한 디저트를 꿈 

꾸는 아이스크림, 버블티 전문점 밀키하임 

에서 매장과 함께 성장할 여성점장을 모집 

하고 있다. 밀키하임은 최고급 1등급 원유와 

신선한 과일, 직접 삶은 생펄과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우리차로 고급스러운 맛은 기본이 

고 영혼까지 치유되는 힐링의 맛을 추구하 

는 곳이다. 20대 후반〜30대 후반의 밝고 성 

실한 여성이면 환영한다. 초보 및 주부도 가 

능하다. 문의 02-565-1242 

홈플러스 PB 제품 ‘파이니스트 소스’ 9종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PB) 제품 파이니스 

트(Finest)가 소스 9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 

은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수요, 기호에 맞 

춰 종전 소스보다 주재료의 함량을 높이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 전국 137 

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로스트 갈릭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와 스 

위트 허니 칠리소스 등은 5천900원, 돈가스 

소스와 스테이크 소스 등은 4천900원이다. 

홈플러스는 파이니스트 소스 출시를 기념 

해 오는 28일까지 두 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인가구, 학생용 가구 ‘율 시리즈’ 출시 

장인가구가 2015년 새해를 맞아 학생용 

가구 ‘율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침대와 책상, 책장, 옷장, 드레스 룸까지 풀 

세트로 구성했으며, 학생뿐 아니라 성인까 

지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책장과 

연결된 가변형 책상 세트는 조합에 따라 일 

자형과 H형, 독립형으로 책상 배치를 바꿀 

수 있으며, 2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800 

책상도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침대는 바닥 

에 서랍을 적용해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헤드 부분에 선반을 달아 간편 

하게 소지품을 올릴 수 있다. 신제품 ‘율 시 

리즈’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장인가구 매장 

에서 만날 수 있다.

20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생활 

새해 됐지만 소비심리는 ‘엉금엉금’ 

먹는데 1분 ^^ 빼는데 1시간 ㅠㅠ 

" 패션의 완성은 S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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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2로 소폭 상승 

기대인플레이션율 또 하락 

물가수준전망CSI 최저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소비 

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 

자심리지수(CCSI)는 102로 지난해 

12월보다 1p 올랐다. CCSI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사건 직전까지 108로 고 

공행진중이었지만 사건이 터진 후 직 

격탄을 맞아 5월(104)에 뚝 떨어진 바 

있다. 이후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오 

르내리다 9월(107) 정점을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침체하 

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5월부터 세 

월호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채 9 

개월째를 맞고 있는 셈이다. 그나마 1 

월 조사에서 소비심리가 소폭 오른 것 

은 새해를 맞아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싶어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 

으로 보인다. CCSI를 구성하는 세부 

지수 6개 중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이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향후경기전망CSI는 지난해 

12월 85에서 90으로 5p나 올랐고 현 

재경기판단CSI도 전월보다 3p 오른 

74를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여전히 

기준선(100)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어 

크게 낙관적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올 

해 경기가 나아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가계수입전망 

CSI와 소비지출전망CSI도 각각 전월 

보다 1p씩 올랐다. 

다만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현재생 

활형편CSI는 전월과 같은 수준(89)을 

유지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7로 

전월보다 1p 하락했다. 새해 들어 자 

녀 새학기 등으로 지출이 늘어나리라 

는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정문갑 한은 통계조사팀 차장은 “새 

해를 맞은 기대심리와 저유가로 인해 

실질구매력이 늘어난 것이 반영된 것 

같다”며 “그러나 상승폭은 소폭에 그 

쳐 소비심리는 아직 관망세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들어 소폭 오 

르긴 했지만 소비심리 하락세가 멈춘 

것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는 뜻으 

로 해석된다. 

기타 지표 중에서도 새해 소망을 반 

영하는 지표가 눈에 띄었다. 취업기 

회전망CSI은 전달 대비 3p 오른 86, 

임금수준전망CSI 역시 2p 오른 116 

을 기록했다. 그 외 현재가계저축 

CSI(87), 가계저축전망CSI(92), 가 

계부채전망CSI(100)은 지난해 12월 

과 같은 수준이었다. 현재가계부채 

CSI(106)는 금리인하 기대감 등을 반 

영해 1p 낮아졌다. 물가수준전망CSI 

는 최근 저유가를 반영해 사상 최저인 

130을 기록했다.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 기대를 반 

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사상 최저 행진중이다. 기 

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저인 2.7%를 기록한 후 11월에도 

같은 수준인 2.7%를 지속했다. 12월 

에는 더 낮은 2.6%로 떨어졌고 이달 

에도 같은 수준인 2.6%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4년 장 

기 평균치를 기준(100)으로 삼아 이보 

다 높으면 소비자심리가 과거 평균보 

다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 

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20일 진행 

됐고 전국의 2035가구가 참여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신규 회원에 한. 2015.2.28까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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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변하는 설선물 인기품목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2010년 막 

걸리, 2011년 고가, 2012년 스마트 기 

기, 2013년 실속, 지난해에는 수입산 

등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 

가 출시됐다. 올해 설에는 차별화 상 

품과 프리미엄급 선물세트가 인기다. 

2010년 설에는 ‘배상면주가 친환경 

햅쌀 막걸리세트’, ‘이동 국내산 쌀 막 

걸리세트’ 등 ‘막걸리 선물세트’가 첫 

선을 보였다. 2011년은 1월 수출액이 

448억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 

들이 대거 출시됐다. 금가루를 사과나 

무에 뿌려 재배한 ‘금 사과세트’와, 프 

랑스 최고급 와인 등급인 ‘샤또 무똥 

로췰드 1992’ 등이 있다. 

2012년 설에는 스마트 기기 열풍 

속에 ‘iPad2’와 ‘갤럭시 탭 10.1’등 태 

블릿 PC가 선물 세트로 등장했다. 

2013년은 가계 부채 증가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저렴한 실속 선물세 

트가 주를 이뤄 샴푸, 세제 등 생활용 

품을 직접 선택해 만드는 ‘DIY 선물세 

트’가 출시됐다. 

2014년에는 해외직구와 병행수 

입 등이 설 선물세트에도 영향을 끼 

쳐 ‘캐나다산 랍스터’, ‘베트남산 용과’, 

‘러시아산 차가버섯’ 등 다양한 나라의 

수입산 선물세트가 등장했다. 

지난해 늘어나는 수입 맥주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맥주세트와 늘어나는 

수입 과일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 

해, ‘필리핀산 망고세트’, ‘이스라엘산 

자몽세트’ 등 수입 과일 판매 늘 것으 

로 내다봤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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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맛멋 

맛과 멋이 있는 공간 

강남서초내일신문의 맛과멋이 있는 공간은 독자들과 함께 꾸미는 지면입니다.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추천으로 보다 나은 음식 면을 만들겠습니다. 

외식 담당_ nseoul@naeil.com 

세계 퓨전 요리 ‘스타쉐프(Star Chef)’ 

오너 쉐프의 내공 담긴 

정직하고 특별한 맛 

김희표 오너쉐프 

왠지 모르게 기분이 울적해지는 날에는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다. 

식당 규모는 작고 소박하지만 마니아층이 두터워 예약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는 도곡동 ‘스타쉐프(Star Chef)’. 

또한 이곳은 ‘봄베이 사파이어’를 히트시킴으로써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주점이기도 하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영국 전통 프리미엄 진 ‘봄베이 사파이어’ 

어둠이 밀려드는 저녁 무렵, 오랜만에 만 

난 친구와 도곡동 먹자골목으로 향했다. 골 

목 중간쯤에서 칵테일과 함께 세계 퓨전 요 

리로 저녁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는 비스트 

로를 발견했다. 빨간색 테두리로 장식된 출 

입문이 인상적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진열 

장에서 쏟아지는 환상적인 사파이어 불빛이 

우리를 맞이한다. ‘아, 이것이 말로만 듣던 

‘봄베이 사파이어’구나!’ 진열대 칸칸마다 이 

름표를 단 술병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다. 손 

님들이 마시다가 남은 술을 다음 방문을 위 

해 이곳에 보관한다는 것. 

영국 전통 프리미엄 진 ‘봄베이 사파이어 

(BOMBAY SAPPHIRE)’는 독특한 재료의 

은은한 향미와 깔끔한 맛 그리고 사파이어 

색을 띤 세련된 디자인의 병에 담겨, 마시는 

사람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술이라고 한다. 

안쪽으로 테이블과 좌석이 배치돼 있고 중 

앙 벽면의 칠판에는 오늘의 추천요리가 적 

혀있다. 분필로 쓴 다소 어눌한 글씨체가 오 

히려 정겹게 느껴진다. ‘지중해식문어요리’, 

‘놀라운농어요리’, ‘생도미찜튀김’ 등이다. 

흔하지 않은 특별한 요리가 먹고 싶다면 

우선 칵테일 ‘사파이어 토닉’을 주문했다. 

서비스로 브로콜리 샐러드가 나오고, 진과 

토닉워터, 레몬과 얼음의 조합인 칵테일이 

투명한 유리잔에 넘칠 듯 담겨있다. 한 모금 

마셔보니 향긋한 향기와 짜릿한 기운이 온 

몸을 기분 좋게 감싼다. 잠시 후, 주문한 ‘버 

섯불갈비샐러드(33,000원)’ 가 나왔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비주얼이 훌륭하다. 

김희표 오너 쉐프는 “여덟 가지 야채는 특 

제소스에 버무리고 각종 버섯과 마늘, 양념 

갈비살은 그릴에서 직화로 구웠다”고 설명 

한다. 상큼한 맛의 샐러드에 갈비 한 점을 싸 

서 칵테일 안주로 대신하니 그 풍미가 그만 

이다. 신라호텔 25년 경력의 김희표 오너 쉐 

프는 모든 재료를 직접 구매해 최상의 재료 

로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선이 굵은 정직한 요리 

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모토. 김 쉐프는 날 

마다 오전 10시가 되면 어김없이 가락시장 

으로 향한다. 생선, 육류, 야채 등을 직접 눈 

으로 확인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신선하고 

좋은 것만을 선택한다. 12시경 식당으로 출 

근해 손수 식재료를 손질하고 다듬는다. 

“그래서인지 저희 가게는 단골손님이 많 

습니다. 게다가 5년 동안 음식 값을 한 번도 

안올렸으니 이만하면 착한 식당 아닌가요” 

활짝 웃는 김 쉐프의 모습이 ‘사파이어 토닉’ 

만큼이나 상쾌하다. 

부드러운 생선살의 풍미 ‘놀라운숭어요리’ 

오너 쉐프가 추천한 ‘놀라운숭어요리 

(36,000원)’가 등장했다. 노릇노릇 맛깔스럽 

게 구워진 숭어위에 신선한 야채가 푸짐하 

게 올라 있다. 김 쉐프는 생선위에 레몬즙을 

뿌린 후 야채를 살짝 걷어내고 친절하게도 

직접 뼈를 발라준다. 튀김옷을 입힌 부드러 

운 생선살이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다. 또 

‘스타쉐프’의 노하우가 담긴 ‘북경식소고기 

탕수육(29,000원)’도 가족모임에 빼놓을 수 

없는 인기메뉴. 바삭하면서도 쫀득쫀득한 

식감 때문에 젊은 층에서 어르신들까지 누 

구나 좋아하는 요리라고 한다. 

이외에도 파스타, 피자 등 이탈리아 음식 

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등 세계의 다양한 요 

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양주, 와인, 생맥주 등 

이 구비돼 있어 지인들 모임이나 직장인들 

의 회식장소로도 제격이다. 가능하면 예약 

을 하는 것이 좋다. 

위치 강남구 도곡동 417-2, 1층(매봉역 4번 출구) 

영업시간 평일 오후 5시 30분~다음날 오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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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529-8248 

토요일 오후 5시~다음날 오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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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이어트 운동 

“발레 응용 동작 바오솔로 S라인 만들어요~”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발레 동작인 ‘바오솔(Barre au Sol)’ 다이어트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오솔은 유산소와 무산소가 결합된 복합운동으로 에너지 소모가 큰 편이어서 자세교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다. 

앉거나 누워서 하는 발레 동작으로 구성된 바오솔 다이어트 운동으로 올 겨울 S라인에 도전해보자.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한국바오솔오영주발레학원 오영주 원장 사진제공 리스컴 

몸매 교정 및 다이어트 운동으로 각광 

발레의 기본자세와 호흡을 이용한 바오 

솔은 마루에 앉아서, 누워서 또는 엎드려서 

하는 발레 운동이다. 1927년 러시아인이자 

프랑스인 무용수 보리스 크니아셰프에 의 

해 창안돼 초창기에는 프랑스 일부 발레 무 

용수들이 테크닉을 보충하고 바른 자세와 

신체강화를 돕는 운동으로 이용됐다. 최근 

에는 건강과 미용 분야에서 각광받아 프랑 

스 등에서는 이미 몸매교정과 다이어트, 상 

해 예방효과가 뛰어난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오솔 다이어트』(리스컴) 저자이자 프랑 

스 외무부 문화 스포츠 무용 강사 및 파리 초 

등학교 발레 강사로 활동한 바 있는 한국바 

오솔오영주발레학원 오영주 원장은 바오솔 

운동에 대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 

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전신에 탄력 있고 매 

끈한 근육을 만들어준다. 자세 교정 효과도 

뛰어나 우아한 자태와 완벽한 S라인을 가질 

수 있다. 바오솔은 프랑스 여성들이 선택한, 

심플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다이어트 운 

동”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 원장은 “쉬운 자 

세와 간단한 동작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몸의 균형을 되찾아 군살이 빠지며 

피로와 스트레스로 지쳐있을 때 바오솔을 

하면 몸과 마음이 가볍고 편안해지는 효과 

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체 결점 개선 및 힙 업 효과 

오 원장이 설명하는 바오솔 다이어트의 

원리는 크게 두 가지다. 척추를 교정해 S라 

인을 잡아주는 것과 골반을 교정해 각선미 

를 살려주어 아름다운 몸매를 가꿔준다. 골 

반과 척추가 바르지 못하면 배와 등에 군살 

이 찌고 목과 어깨 근육이 쉽게 뭉쳐 혈액순 

환이 어렵다. 

하지만 바오솔 동작은 골반과 척추를 바 

르게 교정해 목과 어깨를 부드럽게 만들고 

군살을 없애주며 골반을 교정해 하체의 결 

점 개선 및 힙 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다. 몸매뿐 아니라 작은 얼굴을 만들어주는 

동안 효과도 있다. 

오 원장은 “골반을 지탱하는 고관절은 얼 

굴형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관절이 벌어지 

면 골반도 벌어지게 되고 그에 맞춰 상체가 

벌어지면서 두상과 얼굴형까지 변하게 된 

다. 바오솔은 골반을 조여 두상과 얼굴이 작 

아지게 만든다. 골반을 이루는 천골과 미골 

에 자극을 주면 뇌의 노화가 지연되고 신체 

와 감성까지 젊어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바오솔 동작이 고관절과 연결된 

천골과 미골을 자극해 동안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단, 모든 운동과 마찬가지로 바오솔 

운동 역시 본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운 

동으로 가볍게 몸을 풀어주고 마무리 운동으 

로 정리하는 등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 

바오솔 기본자세 익히기 

바오솔 운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동작 

은 발 자세와 앉은 자세, 누운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 엎드린 자세로 구분할 수 있다. 

오 원장은 바오솔의 기본자세를 익혀두어 

야 본 동작을 훨씬 바르고 쉽게 배울 수 있다 

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발 자세’의 기본은 포엥트(발끝을 앞으로 

쭉 뻗는 동작)와 플렉스(발끝을 몸 쪽으로 

힘껏 당기는 동작)다. 두 동작을 반복하면 

혈액과 림프의 흐름이 원활해져 다리의 붓 

기가 빠지고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다리와 

발목을 가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발목 

의 근력을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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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복부운동 

탄탄한 아랫배 만들기 

1 바닥에 누워 팔꿈치로 바닥을 지탱해 

상체를 살짝 든다. 다리는 바깥으로 돌 

려 앞으로 쭉 뻗는다. 

2 왼발을 오른발 위에 포갠 다음 다리 

를 어깨 높이만큼 올린다. 

3 왼발과 오른발을 8번 교차시킨다. 

4 두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긴 다음 왼발 

과 오른발을 8번 교차시킨다. 

하체운동 

탄력 있는 엉덩이와 날씬한 다리 만들기 

‘앉은 자세’는 첫째, 바닥에 앉아 허리를 바 

로 세우고 목을 위로 길게 늘인다. 이때 턱을 

위로 치켜들지 않도록 주의하며 두 다리는 

앞으로 뻗고 허벅지 안쪽 근육에 힘을 모은 

다. 팔은 자연스럽게 다리 옆으로 내린다. 둘 

째,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긴다. 셋째, 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양 무릎을 바깥으로 돌려 발 

뒤꿈치끼리 붙이고 발끝을 앞으로 쭉 편다. 

허벅지 안쪽 근육에 힘을 모은다. 넷째, 그 

상태에서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긴다. 

‘누운 자세’는 첫째, 바닥에 다리를 쭉 펴고 

누워 엉덩이를 수축시키며 배꼽을 바닥으로 

내리듯 배에 힘을 준다. 허벅지와 종아리는 

안쪽으로 힘을 모으고 두 팔은 양 옆으로 뻗 

어 바닥에 둔다. 등뼈가 많이 나온 사람은 타 

월이나 낮은 베개로 목을 받친다. 둘째, 무릎 

을 세우고 척추를 바르게 편다. 어깨가 올라 

가지 않도록 하며 발바닥이 맞닿을 듯 양쪽 

발끝을 붙이고 양 무릎은 좌우로 벌리는 자 

세다. 

‘옆으로 누운 자세’는 옆으로 누워서 한 팔 

을 귀 아래 놓고 허리와 엉덩이, 다리가 일직 

선이 되도록 곧게 뻗는다. 배와 엉덩이를 모 

은다는 느낌으로 힘을 준다. 반대쪽 팔은 가 

슴 앞쪽 바닥을 짚는다. 

‘엎드린 자세’는 바닥에 엎드려 두 팔을 W 

자 모양으로 가슴 옆에 접어두고 두 다리는 

길게 뺀다.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 

며 배꼽이 척추에 닿는 느낌으로 배에 힘을 

주고 엉덩이는 수축시킨다. 

군살 골라 빼는 부위별 바오솔 

저마다 군살로 고민하는 부위가 있다. 옆 

구리, 복부, 하체 등 원하는 곳만 골라 빼는 

바오솔 동작들이 있다. 오 원장이 추천하는 

부위별 바오솔 동작을 공략해보자. 

1 바닥에 엎드려 두 다리를 펴고 팔을 

W자 모양으로 만든다. 

상체운동 

쏙 들어간 옆구리 만들기 

1 오른쪽 옆으로 누워 오른팔은 귀 아 

래로 쭉 펴고 왼팔은 가슴 앞에 놓는다. 

2 두 발끝을 바깥으로 돌려 몸 쪽으로 

당기고 왼발을 오른발 위에 포갠다. 

2 두 다리와 발뒤꿈치를 바깥으로 돌려 

쭉 뻗어 발뒤꿈치가 서로 맞닿게 한다. 

Tip 궁금하다, 궁금해! 바오솔 Q&A 

바오솔 운동은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소하다. 

바오솔 저변 확대에 앞장서온 오영주 원장을 만나 바오솔의 궁금증에 대해 들어봤다. 

바오솔은 발레 동작을 응용한 동작이라던데 

Q 

발레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서서하는 발레 동작들을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오솔입니다. 앉거나 누워서 또는 엎드려서 하기 때문에 중력의 

영향을 적게 받고 안정된 자세로 따라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선 

뜻 다가가기 어려운 발레와 달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 

입니다. 

몸이 뻣뻣한 편인데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도 

Q 

동작을 따라할 수 있나요 

바오솔은 신체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 

람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유연성을 길러주기 때 

문에 오히려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운동입니다. 무 

3 포갠 다리를 어깨 높이만큼 올리고 

왼발과 오른발을 8번 교차시킨다. 

3 왼쪽 다리를 위로 힘껏 뻗으며 차올 

리고 내린다. 

4 두 발끝을 쭉 펴고 왼발과 오른발을 

8번 교차시킨다. 

4 반복한 뒤 반대로 돌아누워 앞의 동 

작과 똑같이 한다. 

엇보다 처진 엉덩이를 끌어올리고 다리 근육을 길고 가늘게 만들어 

짧은 다리를 길어지게 만듭니다. 아울러 바오솔은 몸에 무리가 가 

지 않게 서서히 규칙적으로 하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 

년부터 나이가 많은 노년층까지 모두에게 이상적인 운동입니다. 

바오솔 운동은 얼마 정도 해야 

Q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나요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일주일에 2~3회 꾸준히 했을 경우 효과 

가 빠르게 나타나는 사람은 일주일 만에 허리와 허벅지 둘레가 줄 

어들고 팔과 다리에 탄력이 생깁니다. 대개 한두 달 사이에 몸매 

의 변화가 생기지만 몸무게는 2~3개월 뒤부터 조금씩 빠집니다. 

6개월 이상 되면 몸매와 체중 모두 확연히 변한 것을 느낄 수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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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26 

영화산책 ‘강남1970’ 

밑바닥 청춘과 폭력이 만났을 때… 

영화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 

혹사’와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세 

영화 모두 강남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강남 3부작’으로도 불리고, 

가진 것 없는 청춘들의 이야기라 

‘청춘 3부작’으로도 불린다. 그런데 

이 영화에 대한 평은 극과 극이다. 

대체로 여성 관객이나 평단의 점수 

가 박한 편이다. 농기구까지 등장 

하는 거칠고 잔혹한 폭력에 거부감 

이 들기 때문이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 

박스오피스 1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 

구하고 천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 

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한 기록은 이 영화가 단지 조폭 영 

화에 머무르는 수준이 아님을 보 

여준다. 눈을 질끈 감게 되고 몸이 

움찔 뒤로 물러서게 될 정도의 잔 

인한 폭력이 화면을 채우지만 이 

를 지켜보는 관객의 마음은 그 어 

느 때보다 애잔하다. 앞으로 나아 

가려고 유혈낭자하게 버둥거리는 

청춘들이 그저 권력 앞에 소모품일 

뿐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칼과 

농기구를 뒤흔드는 청춘들 뒤에 더 

욱 야비하고, 더욱 야욕적이며, 더 

욱 잔인무도한 권력자들이 있다. 

영화는 1970년대를 담고 있지만 

관객들의 마음은 2015년을 투영 

하며 보게 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청춘. 꿈도 꿀 수 없고, 미래를 계 

획할 수도 없는 오늘. 영화 속 진흙 

탕 장면처럼 질펀하게 싸움이라도 

한판 벌이고 나면 속이라도 시원하 

려나. 청춘들 앞에 놓인 답답한 현 

실은 1970년대나 오늘이나 변함 

없다. 

뒤틀린 청춘의 슬픈 초상 

유하 감독은 3부작 공통으로 청 

춘과 폭력이라는 두 가지 테마가 

공존하고 충돌하는 이야기를 다루 

었다고 말했다. 그러다보니 주인 

공은 늘 주류에 편입하고자 하는, 

그러나 거리에서 배회하게 되는 뒤 

틀린 청춘들이다. ‘강남1970’의 주 

인공 역시 호적조차 없는 고아 넝 

마주이 청년 이민호(종대)와 김래 

원(용기)이다. 종대는 무허가 판자 

집도 허락되지 않는 삶이 서러워 

원 없이 땅을 가져보는 것이 꿈이 

고 용기는 자신의 욕망에 순수하게 

반응하며 권력과 돈을 쫓는다. 어 

느 정도 땅도 생기고 돈도 가졌지 

만 권력의 하층부로 들어가 음모 

와 배신의 소용돌이 속에 갇히게 

된 두 청춘은 이제 개인의 의지대 

로 폭력과 살인을 멈출 수가 없다. 

늘 긴장하고 불안해 할 수밖에 없 

는 권력 2인자 용기(김래원 분)와 

아버지 같은 보스의 죽음 앞에 분 

노하는 종대(이민호 분)의 눈빛 연 

기는 압도적이다. 권상우와 조인 

성이 ‘거리 3부작’을 통해 스타에서 

배우로 거듭났듯이 김래원과 이민 

호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 다 

른 연기로 관객들의 기억에 새롭게 

각인된다. 두 배우는 때론 매섭게, 

때론 거칠게, 때론 슬프게 장면마 

다 다양하게 변하며 가슴 먹먹해지 

는 감성을 전한다. 

배우 김래원의 성장 

최근 TV 드라마 ‘펀치’를 보면서 

김래원의 연기가 달라졌음을 감지 

하긴 했다. 성격 좋아보이던 두툼 

한 살도 없어지고 늘 따라다니던 

‘어린 신부’나 ‘옥탑방 고양이’에서 

의 로맨틱 가이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이 배우가 언제 변했을지 

궁금했는데 영화 ‘강남1970’을 보 

니 이해가 간다. 이미 영화를 위해 

15kg 감량을 했다는 김래원. 그가 

맡은 용기에게는 욕망을 위해 수단 

을 가리지 않는 비열함과 치밀함 

이, 목적을 위해서라면 순수한 마 

음 따위는 얼마든지 눈감을 수 있 

는 단호함이 있다. 그래서인지 영 

화 속 그의 베드신조차 무서워 보 

인다. 사랑하는 이와의 아름다운 

정사가 아니라 야욕을 분출하는 처 

절한 순간으로 보인다. 순수한 여 

동생을 마음에 품은 종대(이민호) 

와 달리 용기(김래원)에게는 사랑 

조차도 허락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 

다.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살아가 

야 하는 청춘들도 아프고 그들을 

바라봐야 하는 관객들도 아프다. 

돌연 걱정이 된다. 이렇게 아픈 청 

춘들이 많은 한 우리 사회는 건강 

해지기 힘든 게 아닐까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정의와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혁명이야기 

뮤지컬 

로빈훗 

소설,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 

의 소재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로빈 

훗이 이번에는 웅장한 스케일의 뮤 

지컬로 찾아왔다. 이번 무대 위 로 

빈훗은 불의에 맞서 적통 왕위 계 

승자를 돕는 영웅이다. 흥행에 성 

공한 뮤지컬 와 의 김선미 프로듀서와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로빈훗 역으 

로는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출 

연하고, 왕좌를 되찾기 위해 로빈 

훗의 도움을 받아 분투하는 필립 

왕세자 역할로는 박성환, 규현, 양 

요섭이 출연한다. 여기에 서영주, 

홍경수, 조순창, 박진우, 서지영, 

김아선, 김여진, 다나 등 실력파 배 

우들이 대거 캐스팅 되었다. 

시간적 배경은 12세기. 영국의 

로빈 록슬리는 리처드왕과 함께 전 

쟁터로 나섰다가 동료 길버트에게 

배신당한 후 왕을 살해한 반역 죄 

인의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되어 영국으로 귀환한다. 하지만 

또다시 길버트의 계략으로 교도소 

에 갇힌 로빈은 셔우드 숲으로 도 

망친 후 리틀존 무리를 만나 로빈 

훗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는다. 

한편, 왕위를 이어받기 위해 영 

국으로 돌아오던 필립 왕세자는 존 

왕자 세력의 음모로 위기에 처하고 

위험을 피해 숨어든 셔우드 숲에서 

존 왕자의 거짓된 권력과 폭정으로 

궁지에 몰린 백성들의 실상에 눈뜨 

게 된다. 결국 왕위와 정치에는 관 

심도 없던 필립은 로빈훗이 이끄는 

셔우드 숲의 무리들의 도움으로 폭 

정에 맞서게 된다. 

독일 뮤지컬 특유의 풍부한 감성 

과 뛰어난 음악, 국내 최고의 제작 

진에 의해 재창작된 뮤지컬 은 오는 3월 29일까지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문화 27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1 2 

‘로맨티스트’ 

네 남자의 로맨틱 콜라보레이션 

3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스 

콘서트 

타 팝 피아니스트 윤한, 순수 국내 

파로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그리고 눈 여겨 볼 

만한 신예 팝 피아니스트 크리스 리 등 네 명의 아 

티스트가 로맨틱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다. 오는 3월 3일(화)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 

장에서 열리는 ‘로맨티스트’ 공연에서 이들의 감미 

로운 선율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로맨티스트’ 공연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과 

성민제는 정통 클래식이 아닌 스탠더드 재즈를 새 

롭게 편곡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특히 리처 

드 용재 오닐은 로맨틱한 가사와 부드러운 사운드 

로 오랜 세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1950년대 재 

즈 음악으로 무대에 오른다. “재즈만큼 로맨틱한 

장르도 없다”며 평소 스탠더드 재즈를 즐겨 듣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루이 암스트롱, 데이브 브루 

벡, 에디트 피아프, 냇 킹 콜 등의 음악을 비올라 음 

색으로 새롭게 편곡해서 들려줄 예정이다. 

버클리 음대 선후배 사이인 윤한과 크리스 리는 

자작곡 솔로 연주를 비롯해 학창시절 늘 함께 연 

주했던 ‘Autumn Leaves’와 델로니어스 몽크의 

‘Straight, No Chaser’, 그리고 영화 ‘시네마 천국’ 

의 음악을 2대의 피아노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는 이번 무대 

에서 재즈에 없어서는 안 될 악기 베이스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문의 1577-5266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4 

전시 

5 

‘파리, 일상의 유혹’ 展 

18세기 ‘프랑스풍’의 

예술문화를 느껴보다 

잉여인간 이바노프 

고전적 향취와 풍자적인 웃음코드 선사 

러시아의 거장, 안톤 체호프의 초창기 작품이다. ‘갈 

매기’, ‘세 자매’, ‘바냐 아저씨’ 등의 체호프 유명 작품 

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1887년 작품을 2015년의 신 

작처럼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고전의 향취에 현대적인 

해석이 깃든 작품이다. 소극장 무대에서는 파격적인 

20여 명의 출연진과 체호프의 작품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것으로 유명한 연출가 전훈의 만남으로 스 

케일이 다른 문학적 향기 가득한 연극을 만들어냈다. 

‘잉여인간 이바노프’는 19세기 말 러시아를 배경으 

로 지방 농업 관리공무원 이바노프가 무기력증과 우 

울증에 시달리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과거 러시아 

연극 

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결혼, 불륜, 사업, 우울증, 

불치의 병 등 모두가 몰입할 수밖에 없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특히 지치도록 젊은 시절을 달려와 중년이 다 

된 이바노프의 공허함은 하루를 꾸역꾸역 바쁘게 살 

면서도 불안한 현대인들과 닮아있어 우리 자신을 돌 

아보게 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뚜렷한 주제의식 사이 

에 풍자적인 웃음코드가 들어가 편안하게 즐기면서 

볼 수 있다. 1월 29일(목)~ 4월 12일(일), 대학로 아트 

씨어터 문(안똔체홉 극장). 

문의 02-3676-3676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프 

랑스 장식예술과 디자인의 요새라고 할 수 있 

는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파리, 일상의 유혹’ 展 이 오는 3월 29일 

까지 열린다.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은 중세 

에서 현대에 이르는 예술사의 중요한 장식예술 

품과 디자인 오브제 5만 여 점이 소장되어 있 

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해외 최초로 대표적 소 

장품 3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풍’이라고 과감히 부를 

수 있는 독창적인 예술문화가 빛을 발하기 시 

6 

작한 시기인 18세기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자 

리이며, ‘럭셔리’라고 부르는 고급문화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8세기 파리의 귀족을 재 

현하고 그 안에서 관람객들이 마치 어느 귀족 저택에 초대 받은 것과 

같은 ‘타임슬립(time-slip)’을 경험하게 된다. 

프랑스 최고의 공간 연출가 필립 르노(Philippe Renaud)가 참여하 

여 완벽한 18세기 프랑스식 저택과 정원으로 표현한 전시장에서 다양 

한 이벤트, 퍼포먼스와 함께 즐기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시&예술문 

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한 ‘명품’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진정한 

장인정신과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그들만의 정신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자료 예술의전당 

문의 02-584-7091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은물병과 수반 

영국식 드레스 

장식예술박물관 내부전경 ‘랑뱅의 방’ 

원통형 덮개가 달린 책상 

장식예술박물관 전경 ‘의자들의 피라미드’ 

18세기 최고의 악기 하프 

세브르 왕립 도자기 제조소의 향로 

7

28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인간 마음의 다양성 극적으로 보여줘 

문화 

리포터의 책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지은이 신경숙 

펴낸곳 문학동네 

값 12,000원 

“책을 읽다가 어떤 문장 속에서 ‘세월’이라는 글 

자를 만나면 가만 들어다보게 돼. 사람이름을 부 

를 때처럼 말이야.” 

“바람은 거울인지도 모르겠어. 어떻게 그걸 이겨 

내고 이 시간으로 오게 됐을까 싶은 일도 그냥 담 

담하게 떠오르곤 해.” 

백년식당 

글 박찬일 사진 노종훈 

펴낸곳 중앙M&B 

값 14,800원 

“미꾸라지가 좋아야 합니다. 배추도 중요하지 

요, 몇 십 년 된 집이어서 공급해주는 곳이 일정한 

데, 그래도 쉼 없이 따져봅니다. 잘되던 회사나 가 

게가 어디 하루아침에 무너집디까” “정성들여 담 

급니다. 그게 비결이지요. 좋은 배추로 잘 담가서 

잘 익으면 낸다, 이것밖에 없습니다.” - 상주식당 

“하루도 꼼짝 안 하고 여기서 50년이 넘었어. 고 

약하지.” 

“원래 시어머리가 칼국수랑 육개장을 같이 팔았 

어. 아이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그래, 내가 

그랬지, 육개장 하나만 하자꼬.” 

“그기 밀고 빼고 끼리고 보통 힘든 기 아니야. 

중노동이야, 중노동. 돈은 안 되고” -옛집 식당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은근하고 뭉근하게 끓여낸 ‘삶’ 한 그릇 

한마디로 재밌다. 숨어있는 깨알 재미를 

주는 점은 마치 콩트 같기도 하고, 그 속에 

들어있는 작가의 깊은 인생철학을 맛볼 수 

있게 하는 면으로 봐서는 단편소설이다. 매 

편이 짧은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잠깐씩 딴 

볼일을 보는 중간 중간 읽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늦은 귀가길 별 하나 없는 캄캄한 밤하늘 

에 외롭거나 무서울 때 저만치 달님이라도 

구름사이로 얼굴을 드러내 귀가 길을 환하 

게 밝혀준다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 역시 그런 반가운 마음으로 달에 

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싶었으리라. 

“뜻밖의 일들이 당신의 마음을 휘저어 놓 

을 때, 무엇보다도 나는 왜 이럴까 싶은 자 

책이나 겨우 여기까지 인가 싶은 체념이 

당신의 한순간에 밀려들 때, 이 스물여섯 편 

의 이야기들이 달빛처럼 스며들어 당신을 

반짝이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밝혀 놓았다. 

스님과 젊은 목사, 치과에 친구 따라 온 

할머니들, 단편소설의 주인공들로서는 꽤 

신선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 주인공들이 

하물며 웃기기까지 한다. 특히 맨 첫 편과 

마지막 편의 이야기에서는 읽으면서 오랜 

만에 깔깔거리며 웃어봤다. 


책의 부제에 달려 있는 요리사 박찬일의 

노포( 老鋪 )기행. 낯익은 저자의 이름과 오 

래된 식당이라는 뜻의 노포의 낯설음이 동 

시에 느껴졌다. 저자는 리포터가 잡지사에 

일할 때 알았던 선배. 저자와 한국의 오래 

된 식당 18곳을 찾아 식당 주인을 만나고, 

음식에 담겨진 삶을 그대로 써 내려간 『백 

년 식당』 이라는 책은 너무나 잘 어울려 보 

인다. 책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에서는 

전쟁과 경제개발의 논리에 밀려 한 자리에 

100년 이상 자리한 식당은 없다. 하루가 멀 

다 하고 생겼다 없어지는 수많은 식당들 중 

에서 반백년을 넘는 시간동안 한자리를 지 

키면서, 손님들의 발길로 문턱이 닳고 한결 

같은 맛을 내기위해 들인 힘든 노동과 수고 

로움이 음식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런 식 

당을 소개하고 있다. 음식을 직접 맛보고 그 

맛을 글로 생생하게 옮겨내 음식에 대한 글 

만 읽고도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인다. 여기 

에 식당 주인과 인터뷰, 음식에 대한 역사, 

지역의 현대사 이야기가 어우러져 단순한 

식당 소개서가 아닌 역사책이고, 삶의 전기 

이고, 요리서이다. 책을 읽고 나자 일단은 

여기서 소개된 18곳의 맛 집을 모두 들러보 

리라는 다짐과 또 수십 년을 한 자리에서 버 

틴 식당과 그곳에서 맛보는 음식은 필히 ‘기 

본’에 충실한 우직함이 있으리라. 그런 식당 

들이 오래오래 더 버텨서 책 제목처럼 백년 

식당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바램을 가져 

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TV talk MBC 드라마 ‘킬미힐미’ 

드라마 ‘킬미힐미’의 주인공 차도현은 7개의 인격을 

가진 다중인격으로 조현병을 앓고 있다. 인간의 마음 

속에 폭력성을 지닌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는 스토리 

는 진부하지만 7개의 극적인 캐릭터를 출현시켜 마치 

다른 사람처럼 행동한다는 것은 최근 사회현상을 보 

면 많은 것을 생각할 여지를 만든다. 

굳이 7개의 다중인격체로 극적인 과장을 하지 않더 

라도 인간의 마음에는 양면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차분하고 세련된 외모를 가졌지만 그 속에는 생각지 

도 못했던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도 흔하다. 

심한 외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음속에 일어나는 

분노를 참지 못하는, 소위 욱하는 성질을 가진 사람들 

도 많다. 

처음에는 한 사람 몸에 7개나 되는 전혀 다른 인격 

체가 숨어있다니 도대체 그걸 매 번 어떻게 다 보여줄 

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한두 개라면 몰라도 일곱이 

라는 숫자는 좀 많다 싶기도 했다. 신세기, 페리박, 안 

요섭, 안요나, 나나 지난주까지 6개의 인격체가 등장 

했다. 아직 미지의 인격체 하나는 미 발현이다. 이 드 

라마에 시선을 고정시키게 하는 묘미는 발현된 인격 

체들의 매력이 차도현을 연기하는 연기자 지성을 통 

해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전라도 사투리를 구 

사하는 페리, 나쁜 남자 이미지를 보여주는 세기, 자 

살을 시도하려는 요섭까지 주인공 차도현의 이미지에 

서는 상상 할 수 없었던 캐릭터 변신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 차도현은 미워 할 수가 없다. 자신 때문에 타 

인에게 피해가 갈까봐 매 순간 전전긍긍하는 캐릭터 

이다. 게다가 차도현은 숨어있던 인격체들이 벌여놓 

은 사건, 사고를 모두 혼자의 힘으로 무마하려 하고 

있다. 아무 이유도 없이 그렇게 다중 인격이 되어버리 

진 않았을 터. 어릴 적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아 마 

음의 병을 얻게 된 차도현은 어찌 보면 완벽함과 최고 

만을 추구하는 경쟁사회 속의 피해자인 것 같아 안타 

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몇 개월 후에는 결국 비밀 주 

치의인 오리진의 활약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하나의 융합체가 되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복선이 깔 

려 있지만 다시 완벽한 인간이 되어 험한 세상을 살아 

가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이미지 출처 MBC 드라마 ‘킬미힐미’ 화면캡처

광고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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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

M.o.n.e.y 

R.e.a.l.e.s.t.a.t.e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30 

올해 강남분양 ‘대표주자’가 없네 

전세난민 눈길 잡는 

2억대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 2천가구 안팎 

단지규모도 대부분 작아 

“물량도 많지 않고, 대행사 입장에선 마진 

도 없지요. 무엇보다 주자라고 할만한 물건 

이 없어요.” 한 대형건설사 분양담당자는 올 

해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분양에 대 

해 평가절하했다. 지난해 아크로리버파크2 

차(대림산업) 래미안서초에스티지(삼성물 

산) 서초푸르지오써밋(대우건설) 강남효성해 

링턴코트(효성) 강남더샵포레스트(포스코건 

설) 등이 강남권에서 청약열기를 일으킨 반 

면 올해는 이러한 물건들이 없다는 것이다. 

올해 서울 강남3구에서는 1만3000가구가 

분양된다. 현재까지 계획된 사업은 모두 재 

건축 아파트다. 각종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조합원 및 일반분양을 앞둔 물량들이다. 지 

난해보다 전체 분양물량은 늘었지만 일반분 

양 물량은 2000가구 겨우 넘어선다. 이 물량 

이 줄어들 가능성도 크다. 대개 도시정비사 

업은 인허가 문제나 조합 내부, 조합-시공 

사간 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연기되는 게 다 

반사다.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해 

까지만해도 올 1월 조합원 분양을 하고 3월 

께 일반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조합 내부 사 

정으로 다시 연기됐다. 현재로서는 1분기 중 

조합원 분양을 마치고 3분기에나 일반분양 

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계획된 사업들의 분양이 연기될 경우 공급 

될 가구수는 더 줄어들게 된다. 

대개 아파트 분양이 잘 되기 위해서는 입 

지와 가격, 단지규모 등이 좋아야 한다. 

올해 강남에 공급되는 물량 대부분은 중 

소형 단지다. 규모가 작을수록 일반분양 물 

량은 적다. 이 때문에 청약신청을 해도 당첨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에 반해 미니신도시 

급 단지도 있다. 가락시영의 경우 임대물량 

을 포함해 9510가구나 된다. 일반분양 역시 

1500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강남권은 분양 

가가 높기 때문에 서민층은 큰 부담이다. 

준 강남지역으로 볼 수 있는 강동구 고덕 

동과 동작구 사당동, 광진구 구의동에서도 

분양이 이뤄진다. 고가의 분양가 때문에 강 

남 입성을 망설인다면 이들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승진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시점상 

상반기에 분양할 단지들의 성공 여부에 관 

심이 쏠린다”면서 “지난해처럼 한강 조망이 

잘 되는 서초구 물량에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전문위원은 

“단지 규모가 큰 개포3단지나, 지난해 분양 

성적이 좋은 서초우성2차, 입지가 좋은 상아 

3차 외에는 크게 바람을 일으킬 분양은 눈에 

띄지 않는다”면서 “무엇보다 합리적 분양가 

가 청약률과 계약률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 

다봤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새해에도 전세보증금 상승세가 멈추 

지 않고 있다. 부동산114(23일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 전세보증금은 31주째 상 

승하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 

보증금은 3억1000만원을 넘어섰고, 수 

도권은 2억3000만원 가까이 된다. 정부 

가 임대주택활성화 대책을 내놨지만 당 

분간 전세보증금이 진정되지 않을 것으 

로 보인다. 서울에서만 재건축단지 중 2 

만1000가구가 이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막상 주택을 구입하려 해도 기존 환경과 

다르거나 가격 차이 때문에 망설이는 경 

우가 대부분이다. 저렴한 2억원대 미분 

양 아파트부터 살펴보는 게 좋다. 호반건 

설이 경기도 오산시 세교신도시 D-1 블 

록에서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 

양중이다. 전용면적 84m2의 분양가가 2 

억8000만원대부터다. 도보 10분 거리에 

1호선 오산대역이 있어 수원, 서울역까 

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경기 화성 

시 봉담읍 와우지구에서 분양중인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가는 3.3m2당 평균 

798만원으로 84m2는 2억6000만원부터 

다. 동탄2신도시에 비해 서울과 거리는 

더 가깝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반 

월동 517번지 일대에 10월 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화성’도 3.3m2당 800만원 후 

반대다. 


분양 

맞형 전원주택 예림이 지으면 다니다 

 

신도시 

예림종합건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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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문의 httpwww.yelim1.r

부동산 31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제주 강정라마다 호텔’ 분양 

제주 강정 라마다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총 164실 객실로 구성돼 있으 

며 대지의 지대가 높고 코너에 위치해 3층 

이상부터는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전 객실 

의 약 70%가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객실 구 

성은 총 6개 타입으로 27~28m²형의 A, B 

타입이 주 평형대이고 27m²형대의 A타입 

은 오션 뷰가 가능, 28m²형대의 B타입은 마 

운틴 뷰가 가능하다. 또한 주목해야 할 부분 

은 부대시설에 있다. 9층에 바비큐가 가능한 

파티테라스가 있으며 10층에는 특급 호텔 

에 걸맞은 휘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시설이 

있다. 서측 바다 쪽으로 휘트니스 센터, 북쪽 

한라산 방향으로 여자 사우나, 남쪽 바다 방 

향으로 남자 사우나가 위치한다. 그 밖에도 

제주도 내에 위치한 4개의 라마다 호텔리조 

트, 공항, 관광지에 호텔 자체 셔틀버스를 운 

‘아크로텔 강남역’ 상가 분양 

최근 오피스텔 공급이 늘면서 투자 매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분석하 

고 있다. 이는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로 하 

여금 상가 투자로 관심을 돌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상가 투자시에는 대중교 

통 여건이 편리한 입지인지 임차 수요가 풍 

부한지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게 필수다. 또 

한 주차시설, 인근 편의시설, 주거환경 등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상가 투자1번지 강남 

역세권에 위치한 ‘아크로텔 강남역’은 골든 

블럭인 삼성타운, 우성1~3차, 무지개, 신동 

아APT 재건축 진행 및 추진과 향후 롯데칠 

성부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강남역 일 

대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분양관계자에 따 

르면 주변 상가 분양가 보다 최대 50% 낮게 

책정한 것은 대림아크로텔 건축조합분 상업 

행하며 제주 라마다 호텔 리조트와 연계해 

부대시설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패키지 마 

케팅으로 안정적인 운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현재 제주 강정라마다호텔은 양재동 

모델하우스(서울 서초구 양재동 2-9, 양재 

역 5번 출구)부근에 위치해있다. 

문의 1599-1435 

시설을 특별공급하기 때문이다. 지층은 음 

식점, 세탁소, 대형마트 등, 1층은 편의점, 

약국, 커피전문점, 부동산 등, 2~3층 병의 

원, 여행사, 프랜차이즈, 헤어샵 등이 권장 

업종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남역 7번 출구 바 

로 앞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6081-1044 

‘래미안’ 아파트브랜드 선호도 1위 

부동산114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31 

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856명을 대상으로 

‘2014년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물산 래미안 이 

선호도에서 32.5%의 응답률을 보이며 1 

위에 올랐다. 연령대별 선호도는 50대 이 

상→40대→30대→20대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 수로 브랜드 선호 쏠림현상 

이 두드러졌다. 

다음으로는 e편한세상(대림산업), 푸르 

지오(대우건설), 자이(GS건설), 더샵(포스 

코건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때 래미 

안에 필적할 브랜드였던 자이는 최근 분양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선호도가 다소 떨 

어졌다. 이에 반해 최근 실적이 좋은 e편한 

세상과 더샵의 순위는 3단계씩 올랐다. 특 

히 e편한세상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 

버파크’의 청약 호조 등으로 인해 선호도가 

높아진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를 직접 기입 

했을 때도 ‘래미안’이 38%로 1위 자리를 지 

켰다. 2위와의 격차는 2013년 18.4%p에 

서 2014년 24.2%p로 커졌다. 2위는 GS 

건설 ‘자이’로 2013년 3위에서 한 단계 올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교신도시 원 

천호수공원 D3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복합단지 내 주거형 오피스텔 견본주 

택을 30일 연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아파트 928가구, 주 

거형 오피스텔 172실, 상가로 이뤄진 복합 

단지다. 아파트는 지난해 말 분양해 계약 

을 마무리했다.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의 2개동, 172실로 지어진다. 견본주 

랐다. 대우건설 ‘푸르지오’(11.1%)는 3위 

를 기록했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7.2%) 

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7.2%)는 4위에 

동일한 응답률을 보였다. 포스코 ‘더샵’은 

2013년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시장 

이 호조를 보이면서 브랜드별 선호도 격차 

는 좁아지고 순위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 

명했다. 


택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 

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1670-1221 

 

 

 

1599-8393

H.e.a.l.t.h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32 

피부과 가기 부담스럽다면 

여드름 증상별 제품 선택 

청춘의 심벌이라고 치부하기에 후유증이 만만치 않은 여드름. 그냥 두자니 스트레스가 심하고, 

피부과에 가자니 부담스럽다면 이번 기사에 주목하시길. 여드름 증상별 제품 선택 가이드를 담았다.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도움말 정원순 원장(연세스타피부과)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잘 생기는 원인은 호르몬 분비가 왕성 

해서 피지샘도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여드 

름 발생 원인을 하나로 설명할 수 없지만, 피부 각질과 피지가 

모낭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주원인을 꼽는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원순 원장은 “여드름을 방치해서 염증이 

심해지거나, 잘못 짜서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지면 피부가 울 

퉁불퉁해지고 흉터가 생긴다. 피부 손상이 광범위하며 깊은 흉 

터로 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잦은 세안과 강한 피부 마 

찰은 증상을 악화할 뿐이라는 것. 

여드름 치료제의 역할은 여드름 발생 원인인 균을 죽이고, 모 

공을 막는 피부 각질을 녹이며, 염증을 억제하는 것. 결국 자녀 

의 여드름 증상을 파악하면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된다고. 

좁쌀처럼 생기는 면포성 여드름은 각질만 제대로 제거해도 

증상이 완화된다. 각질을 제거한 뒤에는 충분한 보습으로 피부 

건조를 막아야 한다. 화농성 여드름이나 만지면 아픈 여드름은 

균을 없애고 염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진정하는 성분이 있는 치 

료제를 택해야 한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전문가의 진단은 필수 

다. 여드름 치료제의 제품 성분에 따라 비타민 A 유도체가 함 

유된 연고와 같이 사용하면 상태를 악화할 수 있으므로 두 가지 

제품을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Reader’s Letter 

딸이 중학생이 되면서 

이마에 좁쌀 같은 여드름이 났어요. 

이젠 볼에도 큼지막한 여드름이 

여러 개입니다. 여드름 때문에 

머리카락으로 이마를 가리니 

답답해 보이고, 자꾸 짜서 흉터가 많아요. 

시판 여드름 치료제는 많은데, 

제 딸 피부에 효과적인 제품이 

무엇인지 선택이 어렵네요. 

정민정(42·서울 송파구 잠실동) 

면포성 여드름 & 화농성 여드름 

톡 클리어 겔 가수과산화벤조일이 주성분으로 5%와 2.5% 제품이 

있다. 피부가 민감하면 2.5% 제품을 사용한다. 세수하고 잘 말린 

다음 여드름 부위에 하루 1~2번 톡톡 두드리듯 바른다. 

면포성 여드름이나 화농성 여드름 등 다양한 여드름에 두루 

사용 가능한 일반 의약품이다.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 광동제약. 

면포성 여드름 

오, 마이! 스크럽 필링 면포성 여드름은 각질만 제때 제거해도 

증상을 훨씬 완화할 수 있다.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와 레몬, 

오렌지 성분을 함유했으며 천연 성분 스크럽 제품이라서 

청소년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세안 뒤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내용물을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각질을 흡수한 다음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 변성알코올과 셀룰로오스 함유 제품.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당하다. (주)엘지생활건강. 

화농성 여드름 

컨트롤 에이 스팟 아웃 만지면 아프거나 화농성 여드름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입소문났다.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으로 분류된 제품. 여드름 부위에 수시로 톡톡 두드려 바르면 

얇은 막을 형성하여 외부 자극에서 보호하고 피지를 조절하여 증상을 완화한다. 

민감하거나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은 변성알코올과 글리세린. 닥터 자르트. 

물이 아닙니다. 

한약입니다! 

오비주한의원 

 

강 남 점 

원장 수상 

 

 

비염, 

증, 아피 

기, 성장부진 

 

·수·목· AM 1000 M 0600 

화일 (야간) AM 1000 M 0800 

일 AM 1000 M 0200 

점심시간 M 120 M 0200 

 

 

진료 예약 수 

선역 번 구

건강 33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스트레스 과다로 젊은 층까지 확산되는 퇴행성 어깨통증 

팔도 들어올리기 힘든 극심한 고통, 오십견 

50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해서 이름 붙은 오십견. 심하면 팔을 들어 올리지도 못할 뿐 아니라 

어깨통증 때문에 잠까지 설치게 되는 오십견은 많이 써서 걸리는 퇴행성 질환이다. 격심한 스 

트레스와 과격한 운동 탓에 점차 발생 나이가 줄어 최근에는 20대나 학생들에게도 발병한다. 

이런 오십견에 대해 오랫동안 치료해온 강남 차병원 사거리에 위치한 ‘유상호정형외과’ 유상 

호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현대인들은 운동량은 줄고 스트레스는 격 

심해지면서 어깨의 퇴행성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자체가 

어깨관절을 50년은 써야 퇴화돼 발병하는 

병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스트 

레스가 많아져 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잘못된 자세나 동작으로 오랫동안 일 

이나 공부를 하다 보니 퇴행성 질병인 오십 

견이 20대나 학생들에게도 발병하고 있다. 

특히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많이 발 

생하는데 그 이유는 반복적인 집안일을 하 

면서 어깨관절을 많이 쓰다 보니 더 빨리 퇴 

행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젊은 층이나 학생들에게도 발병 

그렇다면 듣긴 많이 들었는데 오십견은 어 

떤 증상을 동반하는 질병인가. 

일단은 어깨를 무리하게 쓰지도 않았는데 

통증이 오면서 심해지면 팔을 들어 올리지도 

못할 정도가 된다. 또, 어깨관절이 뻣뻣해진 

것이 느껴지고 단추를 잠그거나 옷 뒤의 지 

퍼를 올리기 위해 팔을 뒤로 돌리면 통증이 

느껴진다. 또 잠을 잘 때 옆으로 돌아만 누워 

도 통증이 전해지며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 

해져 팔목까지 통증이 내려오기도 한다. 

이에 대해 15년 이상 오십견 치료를 해온 

유상호 원장은 “오십견을 앓는 환자가 예전 

에 비하면 확실히 늘어났으며 젊은 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치료가 

그리 간단하거나 쉬운 것은 아니며 시간도 

다소 걸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관절 초음파 

를 통해 프롤로 주사치료 방법을 쓰면 완치 

가 가능하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라 

고 말했다. 다만 프롤로 주사치료가 인대나 

힘줄을 강화시켜 낫게 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단 번에 낫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다소 걸리 

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오십견의 경우 증상 

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개월 정도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몇 주 만에 훨 

씬 좋아져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수많은 정형외과에서 

도입해 시술하고 있다. 그럼에도 각 병원마 

다 결과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주사액의 

성분차이도 있겠지만 아픈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 현재 어깨 상태의 정확한 진단과 미 

세한 차이지만 꼭 필요한 양을 주사하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 

로 전문의의 많은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필 

요하다는 말이다. 

관절 초음파와 프롤로 주사로 

명확한 치료 효과 

관절 초음파로 오십견 치료를 할 경우 무 

엇보다 정확한 판독이 중요하다. 치료에 앞 

서 제대로 된 판독결과가 있어야 주사치료 

를 정확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 초음 

파 검사는 근골격계 질환 검사에 대단히 유 

용한 검사이며 5분 안에 검사가 가능한 데다 

MRI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작은 부위의 검 

사에 유용하다. 또한, 아픈 부위를 꼼꼼히 살 

필 수 있으며 비용면에서도 저렴하다는 장 

점이 있다. 유 원장은 15년 전부터 초음파진 

단을 해왔으며 프롤로 주사치료 역시 10년 

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시술만 수천 차례가 

된다. 

“프롤로 주사치료를 하게 된 계기는 큰 애 

가 어릴 때 업어주다가 그만 허리를 삐끗했 

습니다. 중이 제 머리는 못 깎는다고 다른 사 

람 허리는 고쳐주면서 제 허리는 쉽지 않더군 

요. 그때 프롤로 주사를 직접 맞으면서 힘줄 

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수술 치료보다 훨씬 

근원적인 치료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재발이 잦은 수술치료에 한계를 느끼 

고 있던 차에 프롤로 주사치료의 효과를 직접 

겪으며 점차 수술을 줄여 이제는 아예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는 다른 병원을 소개해 줄 뿐 

더 이상 수술치료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어깨나 척추뿐만 아니 

라 테니스엘보로 인한 팔꿈치 통증, 무릎 통 

증, 족저 근막염 등에 유용한 치료라고 한 

다. 치료효과가 워낙 좋은 데다 부작용이 거 

의 없고 대증적인 치료가 아니라 근원적으 

로 인대를 강화해 주는 치료라서 다시 무리 

해서 쓰지만 않는다면 재발률이 낮다고 한 

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오십견으로 고통 받 

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도움말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 

“60세 이상 실손보험가입 17%뿐” 

보험개발원은 20일 생명보험·장기보 

험·실손보험 통계를 분석한 결과 60세 미 

만의 실손보험 가입률이 64.7%에 달한데 

비해 고령층은 17%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 

고 밝혔다. 생명보험·장기보험 가입률의 

경우 60세 미만은 각각 65%, 62%였으나, 

60세 이상은 각각 45.7%와 24.5%를 기록 

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60세 미만과 60 

세 이상의 보험종목별 가입률 격차는 실손 

보헙이 47.8%p로 가장 컸고 생명보험은 

19.0%p, 장기손해보험은 37.0%p였다. 

고령층은 또 연금이나 중대질병 담보처 

럼 노후에 필요성이 높은 것 보다는 보험료 

가 싼 상해보험 위주로 가입하는 등 보험포 

트폴리오도 노후 대비에 적절하지 못한 것 

으로 나타났다. 연금보험 보유 비중은 40대 

가 18.8%였으나 60세 이상은 10.8%에 불 

과했다. 반면, 40대의 상해보험 보유 비중 

은 11.5%인데 비해 60세 이상은 24.4%로 

12.9%p 높았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전체 

보험금 수령자 중 고령자 비중은 해마다 높 

아지는 추세이다. 전체 생명보험 보험금 수 

령자 중 고령층의 비율은 2010년 8.8%에 

서 2013년 11.8%로 높아졌다. 장기보험 수 

령자 중 고령층 비율도 같은 기간 4.5%에서 

7.8%로 늘었다. 또 고령자는 보험가입자 10 

만명당 보험금 수령자가 1만1487명으로 60 

세 미만(1만248명)보다 12% 더 많았고, 보 

험금 수령자 1인당 보험금도 고령층은 321 

만4000원, 60세 미만은 255만7000원으로 

더 높은 수준이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대한한의사협 의료광고심의 제071224-중-2480호 

코치료는 코편한한의원

34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건강 

재발 잦은 비염,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면역력 강화만이 비염의 확실한 예방과 치료방법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나 겨울에 잘 발생하는 비염. 많은 병들이 그렇지만 특히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 

하며 특히 학생들에게 발병하면 성장이나 학습능력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된다. 키 성장과 비 

염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채규원 원장의 도움말로 비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비염은 참 골치 아픈 질병이다. 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면 나았는가 싶다가도 치료를 

중단하거나 찬바람이 불면 또 재발한다. 당 

장 생명에 지장을 받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참을 때까지 참다가 병원에 가면 또 다시 비 

염치료가 시작된다. 뿌리를 뽑고 싶어도 마 

음처럼 잘 되지 않는 비염 치료. 

비염은 집중력 저하와 학습능력까지 

떨어뜨려 

성인들도 문제지만 한창 공부해야 할 학 

생들에게 비염이 찾아오면 여러 가지 문제 

들이 생긴다. 일단 비염이 걸리면 신경 쓰이 

는 건 차치하더라도 늘 코를 훌쩍거리게 되 

고 코 속에 콧물이 가득 차 있어 머리가 무겁 

고 맑지 못해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처럼 비 

염은 학습능력 저하를 불러온다. 게다가 비 

염 탓에 산만해지고 멍해지기 쉬워 삶의 질 

까지 떨어진다. 

또, 비염이 심해지면 잠도 잘 못 잔다. 숙 

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원 

활하지 못해 성장에 방해를 받게 된다. 성장 

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나오는 시간이 자 

정 무렵이어서 그때는 숙면을 취하고 있어 

야 하는데 비염에 걸려 있으면 코가 아닌 입 

으로 숨을 쉬게 돼 평소 생활도 힘들지만 무 

엇보다 잠을 제대로 못 잔다. 그래서 성장과 

학습장애까지 불러오는 비염은 어느 병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비염은 왜 걸릴까. ‘코편한한의 

원’ 대치점 채규원 원장에 따르면 ‘면역력의 

저하’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오 

랜 감기 끝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함께 저하돼 비염에 걸리기도 하고 특정 물 

질에 알레르기가 있어 걸리기도 한다. 하지 

만 이처럼 원인 규명이 확실한 것보다 원인 

자체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치료 자체 

가 쉽지 않은 병이다. 

채 원장은 “비염은 처음엔 감기증상처럼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나며 코가 자주 막 

히는 증상이 나타나 감기로 알고 치료를 하 

지만 오래도록 치료에 별다른 진전이 없어 

방치하게 되면 비염으로 발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럴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처럼 금세 효과 

는 나타나지만 내성이 생기는 약제를 쓰기 

보다는 폐를 튼튼하게 해주어 면역력을 증 

강시켜주는 근본적인 약제를 쓰는 것이 훨 

씬 효과가 크다고 한다. 호흡기의 근본 장기 

인 폐가 튼튼해야 코나 기관지도 따라서 탄 

탄해져 면역력이 강화돼 비염을 사전에 막 

아낼 수 있다는 것이 채 원장의 생각이다. 

책상에 엎드려 자는 버릇 고쳐야 

그렇지만 평소 코의 건강을 해치는 나쁜 

버릇을 고치고 생활습관만 지킨다면 어느 

정도는 코 질환을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우 

선 축농증이나 비염 등 콧병이 있는 사람들 

은 머리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피해야 한 

다.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책상에 엎드려 낮 

잠을 잘 때 혈액의 흐름이 앞으로 쏠려 울혈 

이 발생하기 쉽고 콧속의 점막을 붓게 해 코 

막힘을 초래한다. 

코가 막히면 몸속으로 가는 산소의 흐름을 

막아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도 급격히 떨어 

진다. 하지만 근무 여건상 앞으로 쏠리는 자 

세를 피할 수 없다면 간간이 가벼운 체조를 

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도와 울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줘야 한다. 

또, 평소 코를 세게 풀거나 코를 자주 후비 

는 습관도 코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다. 

자칫 코를 후비다가 콧속 점막을 건드려 코 

피가 나는 수도 있고 또 콧속 미세 혈관들은 

너무나 예민하기 때문에 습도조절이 조금만 

안 돼도 점막이 마르고 딱지가 앉아 쉽게 피 

가 난다. 때문에 평소 코피가 잘 나는 사람들 

은 코를 세게 풀거나 코를 후비는 습관을 반 

드시 고쳐야 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 

조했다. 

또, 패스트푸드 등 식생활이 바뀌면서 어 

린이나 학생들의 알레르기성 비염이 증가하 

는 것도 큰 문제이다. 비염 때문에 코 막힘이 

자주 발생해 머리가 늘 아프고 무거워 영양 

을 제대로 섭취해야 할 나이임에도 식욕이 

떨어져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 돼 성장에도 

방해를 받게 된다. 

이런 비염 치료는 체질을 잘 파악해 음식 

을 가려먹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처방을 받 

아야 한다고 채 원장은 강조한다. 면역력을 

강화시킴으로써 감기도 예방하고 비염이 파 

고들 여지를 애초에 차단해야 순조로운 성장 

이 이루어지고 공부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 찬 음식과 찬바람도 피해야 한다. 물도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비염 예 

방에 좋다며 어떤 병보다도 비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도움말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채규원 원장 

아동학대, 경찰조사 비협조땐 1년이하 징역 

앞으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의 현장조사를 거부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또 아동학대 신고자는 신고했다는 이유로 

해고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를 

받게 된다. 경찰청은 법무부와 협의해 이 같 

은 방향으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 

한 특례법’(이하 아동학대특례법)과 ‘특정범 

죄신고자 등 보호법’(이하 범죄신고자 보호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현행 아동학대특례법은 현장 조사를 벌이 

거나 피해아동을 응급조치하는 아동보호전 

문기관의 직원을 폭행 또는 협박하거나 위 

력으로 업무수행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 징 

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 

고 있다. 현장 조사에 나간 경찰관을 폭행하 

면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돼 경찰관 

에 대한 별도 규정을 두지 않았다. 

문제는 공무집행방해 행위까지 가지 않 

은 ‘애매한’ 조사 방해행위에 대해 마땅한 처 

벌조항이 없다는 것이다. 경찰관을 직접적 

으로 때리지 않더라도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피해 아동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고 

CC(폐쇄회로)TV 영상자료를 보여주지 않는 

등 얼마든지 조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올 수 

있다. 경찰은 아울러 범죄신고자 보호법 적 

용대상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도 포함하도 

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신고자의 

인적 사항이나 신고자임을 알 수 있는 사실 

이 공개되지 않고,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으 

면 일정 기간 경찰의 신변안전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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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면중 

지방

건강 35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생기한의원’ 김은미 원장과 함께하는 여성 피부질환 극복 프로젝트-유두습진 

방치하면 진물 흐르고 전신으로 번질 수 있다! 

떨어진 피부 재생력, 한방치료로 복구해야 

춥고 지루하던 겨울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 

다. 하지만 지독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난치 

성 피부질환은 끝날 줄 모르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 

나는 유두습진은 유두와 유륜 주변에 가려 

움증이 시작되면서 붉게 변하고 나중에는 

진물과 각질이 생기는 염증성 피부질환이 

다. 유두습진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서초점 김은미 원장을 찾 

았다. 

가려움과 진물 동반하는 난치성 피부질환 

습진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심해지는 경 

향이 있다.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 가려움 

을 쉽게 느끼게 되고 따라서 더 자주 긁게 되 

기 때문이다. 습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 

혀지지 않았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곤충에 의한 외상, 유전적인 요인 등을 

들 수 있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도 연관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예비신부인 백희정(29·강남구 삼성동)씨 

는 올 5월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한 달 

전부터 유두 색깔이 불그스름하게 변하면서 

유두 주변이 가렵기 시작했다는 것. 백씨는 

“‘겨울철이라 건조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겼 

는데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서 최근에는 진 

물까지 흐른다”고 털어놓았다. 김은미 원장 

은 “그러다가 조금 더 악화되면 유두모양이 

변하고 색소침착이 일어난다”며 “최악의 경 

우에는 유두와 유륜의 구분이 아예 불가능 

한 경우도 생기고 설사 나중에 치료를 한다 

해도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서둘러 치료해 

야 한다”고 조언했다. 

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해야 

유두습진은 유전적·면역학적 요인과 외 

부환경의 악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 

로 작용해 나타난다. 그러므로 습진이 발생 

하게 된 내적, 외적인 요인을 면밀히 파악해 

우리 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아토피 병력이 있거 

나 현재 아토피를 앓고 있는 여성이라면 유 

두습진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 

김 원장은 “질환 부위가 가려우니 자꾸 긁 

게 되고 긁다보면 피부가 손상돼 출혈이 일 

어날 수 있다. 더구나 현재 수유중인 여성이 

라면 아기한테 받는 자극 때문에 증상이 심 

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가려움을 참기 어려워 스테로이드 연고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방법일 뿐 

피부 속 염증을 없애주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럭셔리하고 편안한 1인 진료실 운영 

그렇다면 유두습진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 

까 우선 유방의 기혈순환을 돕고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한약복용과 약침, 침 치료 및 외 

용제 등을 처방한다. 유기농 한약재를 이용 

한 한약을 활용해 환자의 신체 면역력을 증 

대시키고, 동시에 떨어진 피부 재생력을 복 

구시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침과 약침치 

료를 병행한다. 또 환부에는 한방 외용제를 

발라 흉터 걱정 없이 습진을 제거한다. 

김은미 원장은 “유두습진의 치료를 위해 

서는 지속적인 내부 장기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 내 몸이 스스로 기능들을 일깨울 수 있 

도록 도와야한다”며 “이렇게 함으로써 피부 

의 혈액순환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피부 

속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 시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기한의 

원’ 서초점에서는 민감한 부위라는 이유로 

내원을 꺼리는 여성 환자들을 위해 여자 한 

의사를 배치함은 물론 편안하고 럭셔리한 1 

인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김은미 원장 

Tip 

유두습진 예방법 

속옷은 자극성 없는 

순면제품을 입는다. 

꽉 조이는 속옷이나 

브래지어 착용시간을 최소화한다.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함부로 바르지 않는다. 

지나친 목욕은 삼가고, 강알칼리성 

바디 워시나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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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위아래 앞니가 반대로 물려요”, “위아 

건강 

잘 자야 잘 큰다, ‘숙면 취하는 방법’ 

구강 습관의 중요성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 

H E A L T H 

C O L U M N 

키 성장의 핵심인 성장호르몬은 수면 

시간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때문에 키를 

키우는 생활 습관 중 1순위로 꼽는 것이 

바로 잠이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피로 

를 풀지 못해 스트레스가 쌓이고 집중력 

이 저하 될 뿐만 아니라 몸의 면역력이 떨 

어져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수면시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자살충동이 높다는 연 

구결과가 발표됐다. 을지대학교 간호학 

과 조윤희 교수가 ‘청소년의 좌식활동과 

수면시간이 자살생각, 우울에 미치는 영 

향’이란 연구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하루 7시간 미만인 학생은 

그 이상인 학생보다 자살 충동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좌식활동이란 TV시청이나 컴퓨터 활 

용시간을 뜻하는 단어로 하루 4시간 이 

상 좌식활동을 하는 학생은 2시간 미만 

인 학생보다 자살충동이 1.1배 높았다. 

수면시간이 7시간미만, 좌식활동이 4시 

간 이상인 경우 우울 증세는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자살충동 

을 막고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 

분한 수면시간과 다양한 신체활동이 필 

요함을 알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하루 8시간 이상 

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 

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 만큼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잠자 

는 시간 못지않게 깊은 잠을 자는 것도 중 

요하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침실의 

빛과 소음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좋다. 

야식을 먹거나 저녁밥을 과식하는 것 

은 피해야 한다. 잠자기 전에는 가급적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데 정 

잠이 오지 않는 경우에는 따뜻한 우유가 

도움이 된다. 우유에 있는 트립토판은 심 

신을 안정시켜 숙면을 유도하는데 효과 

적이다. 모과차, 둥글레차, 대추차, 율무 

차는 심신을 이완시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녀에게 수면장애 증상이 

있다면 빠른 치료를 통해 키 성장에 방해 

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수면장애를 ‘심혈허( 心血虛 )’, ‘심담허겁 

( 心膽虛怯 )’, ‘심신불교( 心腎不交 )’와 같은 

증후로 변증해 치료한다. 귀비탕과 온담 

탕은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한방 고유의 

처방인데, 여기에 성장촉진물질을 함께 

처방하면 수면 장애의 치료는 물론 키 성 

장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바른해치과 

이은희 원장 

H E A L T H 

C O L U M N 

래 앞니가 닿지 않아요”라는 질문을 하는 

부모님들을 자주 본다. 이런 경우 치아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좀 더 

중요하게 체크해야 하는 부분은 치아가 

아니라 ‘적절한 구강습관을 가지고 있는 

지’이다. 

침 삼키는 습관이 좋지 않거나, 오랫동 

안 손가락 빠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거나, 

혀를 내미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의 경우에는 부정교합이 된다. 침 삼키면 

서 습관적으로 혀를 내밀 경우 위아래 앞 

니가 반대로 물리거나, 치아 사이에 공간 

이 듬성듬성 벌어질 가능성이 많다. 또한 

오랫동안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있는 경 

우 위턱이 돌출되는 경우가 많고, 혀를 

습관적으로 내미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 

는 위아래 앞니가 맞닿지 않게 되는 경우 

가 많다. 잦은 비염을 앓은 경우 습관이 

이렇게 바뀌는 경우가 많이 있다. 

치아가 하나 둘씩 나오면서 빨아 삼키 

는 동작에서 씹어 삼키는 동작으로 바뀌 

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턱을 고정시키고 

혀의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음식물을 삼 

키는 동작으로 전환되게 된다. 이러한 일 

련의 과정은 특별한 교육 없이도 자연스 

럽게 이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부정교합으로 이행되기 

쉽다. 특히 위턱 성장이 저해되고 아래턱 

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위아래치아가 반 

대로 물리거나, 치아 사이에 공간이 듬성 

듬성 벌어지거나, 위아래치아 사이에 틈 

이 생겨 치아가 맞닿지 않는 등 유전적인 

요인과는 상관없는 후천적인 부정교합이 

될 수 있다. 

치아나 뼈는 단단해서 움직이지 않는 

부분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 

지만 어렸을 때 전신적으로 심한 화상을 

입은 아이인 경우 정상적인 키로 성장하 

기 어려운 것처럼,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정상적인 구강 내 습관으로 인해 발휘 

되는 힘은 치아나 뼈보다 훨씬 더 강해서 

치아나 턱의 모양을 비정상적으로 바꿀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은 육체적으로도 성장하 

지만 정신적으로도 성숙의 과정을 거쳐 

야 한다. 이가 삐뚤빼뚤하거나 턱 모양이 

이상해서 웃거나 말할 때 자신감이 없다 

면 성장기 아이의 인격형성에 많은 지장 

을 주게 된다. 

새학기 증후군의 한방치료 

오비주한의원 강남점 

왕수상 원장 

H E A L T H 

C O L U M N 

벌써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 그리고 

짧은 봄방학이 이어지며 3월 개학을 준 

비하는 시기다. 봄방학이며 설맞이로 아 

이들도 부모님들도 분주한 시기다. 그렇 

기 때문에 2월은 자칫 어수선하게 지나 

가기 쉬운 때다. 이럴 때일수록 미리미리 

준비하여 차분하게 새 학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소위 ‘새학기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아이 

들이 많다. 

원인모를 복통이나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고, 학년이 바뀔 때의 스트레 

스와 체력저하로 인한 만성 감기와 식욕 

저하 등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알 

레르기성 비염과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고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시기의 건강관리의 핵심은 면 

역력 회복이다. 아이가 감기가 잦거나, 

후두염이나 결막염 같은 유행성 질환에 

자주 감염이 된다면 그때마다 대증요법 

으로 대응할 일은 아니다. 

잔병치례 하느라 기력을 소모하면 정 

작 성장이나 학습능력에 쏟을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유 없이 짜증을 내거 

나 학업 스케줄을 쫓아가는데 버거워하 

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면역력 회복이 중요하다. 건강 

에 해로운 외부환경요인에 노출되었을 

때에도 증상 없이 이겨내거나, 증상이 나 

타나더라도 수월하게 넘겨 원래의 건강 

상태로 빨리 회복될 수 있는 수준까지 건 

강상태를 만들어놓아야 한다. 

가정에서 아이들이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게 하고 식단에 제철 봄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꼭 챙겨서 구성해서 자칫 편중되 

기 쉬운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 

주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식단 구성만으로는 면역력 회 

복이 충분치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 

들의 건강상태와 체질에 맞는 보약으로 

부족한 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의 보약은 아이들의 체내 기혈순 

환을 활발하게 하여 겨우내 찬 기운에 

움츠렸던 몸의 기능을 회복시켜 성장 잠 

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오지만 준비 

한 사람만이 쭉 뻗어나갈 수 있다. 차분 

히 건강의 내실을 다져 다가오는 봄을 

기운차게 맞이하길 바란다. 

겨울철 변비로 인한 허리디스크 주의보 

2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변비. 겨울 

철에 굳은 근육 상태에서 배변시 과도하게 

힘을 주면 그것에 따른 복압상승으로 디스 

크와 요추 염좌에 악영향을 준다는 설문조 

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이 2014년 10월 1일부터 

2015년 1월 15일까지 허리디스크와 요추 

염좌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 4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허리디스크 

가 발생 한 이후에 변비가 생겼다는 응답자 

는 237명(49.2%)로 절반에 가까웠다. 또한 

허리질환 이후 변비증상이 나타났다고 답 

한 237명을 대상으로 변비가 생긴 전후, 화 

장실에 머무는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88% 

(209명)가 15분 이상 앉아 있다고 답했다. 

이형철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변비로 인 

해 허리를 굽히고 배에 힘을 주다가 척추질 

환이 올 수도 있지만 허리디스크로 인해 움 

직임이 제한 받는 환자는 장 운동이 굳어져 

변비가 발생할 수 있어 허리디스크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변비로 인한 허리디스크 

발생뿐 아니라 허리디스크로 인해 변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변비 환자 

는 2008년 48만5696명에서 2012년 61만 

8586명으로 30% 가량 늘었다. 2012년 기 

준, 여성 변비 환자(35만9408명)는 남성(25 

만9178명)에 비해 약 1.5배 가량 많았다. 20 

대의 경우엔 여성이 4.5배나 많은 것으로 나 

타났다. 젊은 여성의 변비 증상이 심각한 것 

으로 파악된다. 

변비는 겨울에 더욱 기승을 부린다. 날씨 

때문에 운동량이 줄고 신진대사가 떨어져 

장의 운동능력이 약해 진다. 또한 건조한 날 

씨와 잦은 온풍기 사용은 몸 안의 수분을 빨 

리 마르게 하기 때문에 변비의 원인이 된다. 

20대 여성의 경우, 봄과 여름에 멋진 몸매 

를 만들기 위해 신년 계획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다이어트는 

영양의 불균형과 호르몬 분비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스키니 진과 타이트한 옷차림, 

겨울철 두터운 외투 등은 몸의 움직임과 대 

장의 운동을 제한해 변비의 발생 확률을 높 

인다. 

평소 건강한 사람은 복근과 척추기립근이 

튼튼하기 때문에 배에 힘을 준다고 해도 디 

스크에 큰 무리가 없지만, 다이어트나 무리 

한 운동으로 근육이 약해져 있는 20~30대 

여성, 평소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질환이나 허리디스크 증상이 있는 사람 

이 변비를 해결하려고 무리하게 배에 힘을 

주게 되면 순간적으로 복압이 급격히 상승 

해 디스크와 척추뼈가 자리를 이탈하는 추 

간판탈출증이 올 수 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광고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37 

 

www.highki.com 

 

고민, 으로 

“키 크려면 원인 치료와 사춘기 관리 중” 

 

 

 

 

원인에 치료로 성장호르 분비 진 

 

 

 

 

 

 

 

 

 

 

 

 

 

키 성장, 유전보다 후적 력이 중 

 

 

 

 

 

 

 

 

 

 

 

 

 

 

 

리 이 벌써 생리를 

‘성조증 어이’ 5년만에 4.4 증 

조기발견 중 으면 성장 

 

 

 

 

 

 

 

 

 

 

 

 

 

 

 

 

 

 

 

한방()으로 성조증 예방과 치료 

 

 

 

 

 

 

 

 

 

 

 

 

 

1 세한 사와 진 

 

 

2 한약방 

 

 

 

성장 주위에 는 ·경사지 

 

 

4 생습관지도 

 

강남본원 

02) 

고터미역 8-번 구 

반포타운 6동 5층 

만 원장 (한의학 사)

38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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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260120101내일신문 

문 555199 

문 . 강남서초 고 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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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서 . 

ww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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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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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강남서초 고 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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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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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제, “너는 선생님이 푸니 난 내가 푼다.”

40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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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42 

중위권 학생의 현실적 선택 

대입 

교차 지원의 명암 

교차 지원은 수능 시험에 응시한 계열이 아닌 다른 계열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대학은 문·이과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학과에 한해 교차 지원을 허용한다. 고등학 

교에 들어와 계열을 나눴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하다 뒤늦게 자신의 흥미를 찾 

은 학생들에게는 계열을 바꿀 기회다. 하지만 교차 지원은 적성보다 성적에 따라 결 

정되는 것이 현실. 적성과 꿈을 고려하지 않은 교차 지원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을 염두에 둬야 한다. 

조진경 리포터 jinjing87@naver.com 

도움말 서형민 팀장(숭실대학교 입학관리팀)·오칠근 교사(경기 산본고등학교) 

이종서 소장(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조복희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 

인문 

자연 

교차 지원, 또 다른 기회 

입시 전문가들은 현 교육과정이나 수능 체 

계에서 교차 지원이라는 말은 큰 의미가 없 

다고 지적한다. 어떤 학과라도 자신의 희망 

에 따라 수시·정시 모집에 지원하면 된다. 

현재 고교에서 문과와 이과로 편의상 계열 

을 구분하지만, 대학 진학에는 이런 구분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고등학교에서 문과에 속 

했어도 대학은 자연 계열 학과를 선택할 수 

있고, 반대로 이과에 속했어도 인문 계열 학 

과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대학은 지원하는 학과의 수능 응시 

영역을 지정한다.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자 

연 계열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영역을, 인문 계열에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 영역을 응시하도록 지정한다. 인 

문 계열 학과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 

구를 응시해도 지원 가능하도록 허용한 대 

학이 많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은 자연 계열 지정 과목을 응시한 학생들 

은 인문 계열 모든 학과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과 학생이 인문 계열 학 

과를 지원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문과 학생 

들에 비해 이과 학생들의 수능 점수가 상대 

적으로 낮아 성적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어 

려워진다. 

서울 혜성여고 조복희 교사는 “이과에서 

인문 계열 학과로 교차 지원하는 경우는 거 

의 없다. 고려대나 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은 

교차 지원할 때 수학B와 국어A 표준 점수를 

변환 점수로 다시 산출하지만,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일률적으로 반영해 총점으로 보 

면 이과 학생들 성적이 문과 학생에 비해 떨 

어질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이과 학생들 

은 교차 지원하면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대학에 가야 한다”고 설명한다. 

인문→자연 계열 교차 지원이 일반적 

교차 지원은 문과 학생이 자연 계열 학과 

에 지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상위권 대 

학은 자연 계열 중 간호대학, 생활과학대학, 

건축학과 등 일부 학과에서 문과 학생이 지 

원할 수 있도록 한다. 수학·과학을 깊게 공 

부하지 않아도 학업이 가능하다고 판단되 

는 학과들이다. 서울대는 정시에서 건축학 

과(건축학 전공), 간호대학에서 문과 학생들 

의 교차 지원을 허용한다. 연세대는 의류환 

경학과 식품영양학과 실내건축학과 아동가 

족학과 생활디자인학과 간호학과에서 국어 

B, 수학A, 영어, 사회탐구를 응시한 학생을 

별도로 선발한다. 고려대는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중 간호학과 컴퓨터학과 가정교육과에 

문과 학생이 교차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간호 

학과와 컴퓨터학과는 국어A, 수학B, 영어,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는 모집 정원의 30% 

이내에서 선발한다. 

최근에는 인문 성향이 필요한 자연 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교차 지원 허용 범위가 늘 

고 있다. 숭실대는 지난 2015학년 입시에서 

처음으로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 

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글 

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 

스템소프트웨어학과 등 자연 계열 7개 학과 

에 문과 학생 교차 지원을 허용했다. 숭실대 

자연 계열에서 교차 지원이 가능한 학과의 

수능 반영 영역과 가산점 등은 예시와 같다. 

숭실대 입학관리팀 서형민 팀장은 “수학 

과 물리학과 공과대학 등 대학에 입학해 수 

업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학과를 

제외하고 컴퓨터 관련 학과나 건축학과처럼 

커리큘럼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학과에서 

는 문과 학생을 선발한다. 고교에서 일찍 자 

기 적성을 파악하기 어렵고, 공부하다가 나 

중에 적성을 찾는 경우도 생긴다. 고교생이 

의사 결정을 빨리 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 

안해 지난 입시부터 일부 학과를 열어놓은 

것”이라며 수험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교차 지원 첫째 목적은 전략적 대학 진학 

수도권의 일부 대학과 지방대학을 중심으 

로 문과 학생들에게 자연 계열 학과 지원을 

열어놓는 경우가 많다. 이들 대학에 지원하

교육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43 

▒ 예시) 숭실대 자연 계열 학과의 교차 지원 허용 시 수능 반영 방법 

학과 수능 반영 영역 비고 

자연 계열 1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의생명 

시스템학부 화학공학과 유기신 

소재·파이버공학과 전기공학 

부 기계공학과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 전공, IT 융합 전공)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2과목) 

교차 지원 허용하지 않음. 

는 중위권 학생들이 주로 교차 지원을 활용한다. 특 

히 몇몇 여대는 모든 자연 계열 학과의 교차 지원을 

허용한다. 실제 자연 계열로 교차 지원할 수 있는 대 

학에서는 문과 학생의 지원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 

다. 대학 관계자들은 수시에서는 지원 단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중심으로 평가하는 전형이 많아 

교차 지원 학생이 적은 편이지만, 정시에서는 절반 

이상이 교차 지원한다고 전한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은 “교차 

지원을 허용하는 순간, 학과에 따라 문과 학생이 차 

지하는 비율이 70%에 이르는 곳도 있다”며 “수능 수 

학A는 범위가 좁아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고, 

어려운 수학B에 비해 점수 받기가 수월해 문과 학생 

들이 교차 지원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한다. 

서울여대 입학팀 관계자는 “2015학년 입시에서 

수학B에 가산점 10%를 부여했다. 문·이과 학생이 

똑같이 지원하면 가산점을 받더라도 인문계 학생이 

유리할 수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게 

목적이라 내부적으로 문·이과 할당 비율은 정하지 

않는다. 특정 계열이나 학과에 문과 학생들이 지나 

치게 몰리면 추후에는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 

힌다. 

학생들이 교차 지원을 고려하는 이유는 쉽게 예상 

할 수 있다. 이과 적성을 나중에 발견해 계열을 변경 

하는 학생이 없지 않지만, 대부분 인문 계열에서 가 

기 어려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라는 게 중론이 

다. 인문 계열 커트라인이 자연 계열보다 높다는 것 

은 주지의 사실. 학과에 따라 백분위가 10 이상 차이 

나기도 한다. 인문 계열에는 합격하기 어려워도 자 

연 계열로 지원할 때는 합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성적으로는 인문 계열에 합격하기 어려운 문과 

학생들이 합격선이 낮은 자연 계열 학과에 지원한 

다. 문과에서 자연 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적성 

에 따른 선택이라기보다 점수 보고 오는 경우가 많 

다. 서울캠퍼스 인문계 학과로 전과하려는 전략적 

목적으로 지원하는 학생들도 있고, 공대가 취업률 

이 높으니 취업을 위해 오는 학생들도 일부 있다”는 

게 명지대 입학관리팀 관계자의 귀띔이다. 

성적 따른 지원, 힘든 대학 생활 될 수도 

대학에서 교차 지원을 허용하는 데는 우수한 학생 

을 선발하고 경쟁률과 합격선을 높이려는 의도가 숨 

어 있다. 특히 수도권 외곽에 있는 대학이나 지방대 

는 경쟁률과 정원 충원을 위해 교차 지원을 설계한 

다고. 이과 학생들이 문과 학생들보다 인원은 적은 

데 대학의 인문·자연 계열 선발 인원은 비슷하다는 

점에서 대학의 고민은 시작된다. 실제 한 여대는 몇 

년 전 자연 계열에 수학B를 지정한 뒤 경쟁률이 급 

락한 곤혹스러운 경험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 산본고 오칠근 교사는 교차 

지원을 허용하는 것은 대학의 자구책이며 꼼수라 

고 지적한다. 대학은 문과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 

를 제공하는 것이라 주장하지만, 실상 경쟁률을 확 

보하고 커트라인을 높이며 정원을 확보하기 위한 의 

도가 깔려 있는 얘기다. 여기에 계열을 바꿔서라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높은 대학에 진입하겠다는 

수험생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문제는 이렇게 적성 대신 성적을 보고 지원한 학 

생들의 대학 생활이 순탄치 않다는 것. 점수에 맞춰 

입학했기 때문에 대학 생활 적응력이 떨어지기 쉽 

고, 수학이나 물리 등 대학 수업을 따라가기도 무척 

어렵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 

도 고려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수학·과학 기초 교 

양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노력하지만, 전과를 생 

각하거나 중간에 이탈하는 비율이 적지 않다는 게 

대학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오 교사는 “교차 지원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꽤 있 

다. 예전에 중위권 대학에서 교차 지원을 허용한 적 

있었는데, 당시 문과 수학을 1등급 받아 공대로 진 

학한 학생은 2년 동안 과에서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 

고 한다. 성향과 상관없이 계열을 바꾸고 시험 성적 

에 맞춰 결정했을 때 따라오는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교차 지원은 가급적 권하고 싶지 않은 게 사 

실”이라고 말한다. 

조 교사는 수학·과학 내신이 좋아 교차 지원으로 

자연 계열 학과에 진학한 학생이 적성에 맞는데도 

정작 대학에 가서 굉장히 고생하고 간신히 졸업한 

사례를 들려준다. “원서를 쓸 때는 교차 지원이 현실 

적인 대안이 되기도 하고, 하위권 대학은 공부하는 

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으면 대학 생활이 괴로울 수 있다는 점을 명 

심해야 한다. 자신의 미래가 달렸으므로 학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적성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인지 

면밀히 고려하라”고 당부한다. 

자연 계열 2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 

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 

부 컴퓨터학부 글로벌미디어학 

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 

템소프트웨어학과 

국어(A/B), 수학(A/B), 영어, 탐 

구(사회 혹은 과학 2과목) : 국 

어A, 수학A를 동시에 응시한 수 

험생은 지원 불가. 

*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방법(반영 비율 5%) : 

문과 학생이라도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에 속한 전 과목 반영. 

출처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 

수능 영역별 가산점 부여 방법 : 

수험생이 취득한 수능 표준 점 

수의 7%를 수능 환산 총점(700 

점 만점)에 가산함. 

예) 수학B에서 표준 점수 102점 

을 취득한 경우 가산점은 

수학B 표준 점수 102점×%= 

7.14점을 수험생이 취득한 수능 

환산 총점에 가산함. 

▒ 인문→자연 계열 교차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정시 모집 기준) 

대학 학과 가산점 

가톨릭대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생활과학부 

수학B 10%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고려대 가정교육과 간호학과 컴퓨터학과 

광운대 건축학과(5년제) 수학B 15%, 과탐 5% 

덕성여대 자연 계열 전체 수학B 10% 

동덕여대 자연 계열 전체 국어B 10%, 수학B 10%, 과탐 6% 

명지대 자연·공학 계열 전체 수학B 10% 

상명대 의류학과 외식영양학과 소비자주거학과 국어B 10%, 수학B 10% 

서울대 건축학과(건축학 전공) 간호학과 

서울여대 자연 계열 전체 수학B 10% 

수학과 통계학과 IT학부 수학B 7% 

성신여대 

화학Ⅱ, 생물Ⅱ, 물리Ⅱ 최상위 

식품영양학과 생명과학화학부 청정융합과학과 

성적 한 과목 백분위 점수의 5% 

숙명여대 통계학과 컴퓨터과학부 의류학과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수학B 7% 

인천대 

소비자아동학과 국어B 5%, 수학B 10% 

패션산업학과 

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 항공운항학과 

자료 제공 이투스청솔 

 

가고 안전 

로 교육 환경 (인구의 40%가 다국적 주재원 포한 외국인) 

 

 

 

 

 

차별 없는 환경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께 습할 수 있는 최적의 나라 

한 학비 (연간 학비 600~1,500만원, 기사비 500~1000만원) 

 

진정한 국제학교 (한 학교에 40~70개 국 아이들, 진정한 로 환경) 

세계 유수 명문대 입학의 지길 (전세계 유수 명문대 진학 세계 최상) 

문제해결, 의적 교육 리럼 (공립-영국교육, 국제-나라별) 

정부장학 입학생 전원지원 (학비의 60%~50%) 

 

 

1기 문과/이과 각반 정원 5명 

뉴밸런스 학습코칭 

 

장필립 영어아카데미 

 

립 영어아데미 

수능 사설모의고사 최다출제 경험의 원장강 

 

내신 1 수능 만점 교실 영어를 통해서 학생이 달라니다. 

속한 기간에 반드시 영어 만점을 만들어니다. 

개강 

1차 2월 2일[월] 

2차 2월 9일[월] 

장소 : 대치역근처 서울교회앞 리팅타운 5층 

최상의 대입을 위해서는 영어는 중학교 완성시야 합니다. 

내신만점은 물론입니다. 능별 T TI T 별도보강 

 

사탐·과탐은 개인별 의무 인강수업(철저관리) 

 

예비중3 대모집 

중3이 고3입니다. 대입영어는 고교전에 내야합니다. 

이제 영어로 만점과 께 1등하는 법을 우세요. 

와 을 시에

44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교육 

수험생 입시준비, 연간 플로 차트로 꼼꼼하게 

이선이의 

입 시 칼 럼 

2월로 접어들면 2016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은 입시 

를 위한 연간 학습계획과 지원전략에 대해 구체적으 

로 생각해봐야 한다.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지, 언 

제 무엇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것인지 등에 대해 지금 

까지 막연하게 머릿속으 

로 그리고 있었다면 이제 

부터는 플로 차트를 만들 

어 입시를 준비하면서 놓 

치거나 빠트리는 것이 없 

도록 체크해나가는 것이 

좋다. 

플로 차트를 준비하다보면 입시를 마무리할 때까지 

수험생과 학부모가 해야 할 일들이 시기별로 선명하 

게 그려지고 중간에 계획을 변경할 경우 선택할 것과 

버릴 것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입시 플로 차트에서 

고려해야할 항목들을 짚어봤다. 

학습 FLOW - 강약점 고려해 교과, 수능, 

대학별고사 학습 계획 수립 

고1~2학년의 학습이 교과 내신과 비교과 활동 중 

심으로 이루어졌다면 고3 수험생의 학습은 교과와 수 

능, 대학별고사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 

다. 그렇다고 모든 고3 학생들이 같은 방식으로 입시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다. 고2까지의 교과 성적과 비 

교과 활동, 모의고사 성적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강 

점이 있는 전형요소에 학습 비중을 두어야 한다. 

▶학생부: 학생부 비교과는 고3이 되어 경쟁력을 확 

보하려고 하기보다 1~2학년 비교과와 연장선상에서 

최소한으로 관리하고 교과 내신 성적을 올리는데 주 

력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시 학생부전형을 고려하는 

경우 3학년 1학기 교과 성적이 3학년 전체 성적으로 

반영되고 반영비율도 1, 2학년과 같거나 높으므로 각 

별히 신경 써야 한다. 또한 3학년이 되면 교과 성적보 

다는 수능에 몰입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내신등급을 

올리는데 유리하다. 정시에서는 학생부를 전형요소 

로 반영하는 상위권 대학의 경우 그 실질반영비율은 

미미해 보이지만 쉬워진 수능으로 인해 소수점 경쟁 

이 될 경우 그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학생부 경쟁력 

을 갖춰야 하는 학생이라면 학교 정기고사 일정에 맞 

춰 내신 학습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 

▶모의고사: 수능준비는 고3 1년간 여섯 번에 걸쳐 치 

러지는 모의고사를 준비하면서 이루어진다. 3, 4, 7, 

10월은 교육청 모의고사로 재학생들이 응시하고, 6,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는 재수생들도 응시한다. 수험 

생이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해 수능 점수를 가 

늠하는 시험은 평가원 모의평가이다. 하지만 교육청 

모의고사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시기별 모의고 

입시를 위한 연간 학습계획과 지원전략에 대해 막연하게 머릿속으로 그리고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입시 플로 차트를 만들어 해야 할 일들을 빠짐없이 체크해나간다. 

사의 해당 시험범위를 최종 점검하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EBS 연계교재: 수능에 70% 연계되는 EBS 교재는 

출간시기에 맞춰 구입해 학습량을 적절히 안배한다. 

EBS 수능연계교재는 국어A형과 B형이 각각 5책, 수 

학A형이 4책, 수학B형이 8책, 영어가 6책, 사탐과 과 

탐이 과목별로 각각 2책, 제2외국어/한문이 과목별 2 

책씩이다. 대체로 인문계열 학생의 경우 21책을, 자연 

계열 학생의 경우 23책을 공부해야 하므로 학습량이 

상당하다. 나중에 한꺼번에 보려고 하거나 학교 시험 

범위에 맞춰 공부하다보면 시간에 쫓기게 된다. 수능 

특강, 인터넷수능, 고교영어듣기, EBS N제, 수능완 

성 등의 출간시기를 확인해 연간 학습계획을 세워두 

는 것이 좋다. 

▶대학별고사: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 

에 지원하는 수험생이라면 9월 이전에 대학별고사 준 

비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9월 모의평가 이후부터 

수능까지 2개월은 수능에 집중해야하기 때문이다. 9 

월말 혹은 10월초에 실시하는 논술고사를 직전에 대 

비하다보면 수능 마무리 학습에 소홀할 수 있다. 

입시 FLOW - 목표대학과 집중할 전형 선택,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 수립 

수험생의 1년은 여섯 번의 모의고사와 네 번의 정기 

고사, 수시 지원, 수능, 대학별고사, 정시 지원 등 입시 

일정을 쫓아가다 보면 순식간에 흘러간다. 자칫하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입시일정에 우왕좌왕하다 꼼꼼 

히 챙겨야할 것들을 놓치기 쉽다. 

우선, 2학년까지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 모의고사 

성적 등을 고려해 실현가능한 목표대학을 설정하고 

집중할 전형도 선택한다. 목표 대학과 집중할 전형이 

명확하지 않으면 모의고사 성적을 확인할 때마다 흔 

들리기 쉽다. 목표가 명확하면 중간에 지치거나 슬럼 

프에 빠지더라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주요 입시 일정은 입시 플로 차트에 담아 시기별로 

해야 할 것들을 틈틈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아직 

수능 탐구과목을 정하지 못했다면 3월 학기가 시작 

되기 전에 반드시 선택하도록 한다. 6월 모의평가 이 

후에는 그 시점에서 

의 성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감안해 수 

시로 지원할 대학의 

후보 리스트를 만든 

다. 9월 모의평가 이 

후 수시지원까지 일정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9월 모 

의평가 이후에는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하고, 11월 수 

능 결과에 따라 수능이후 대학별고사 응시여부를 판 

단한다. 수능 성적이 수시로 지원한 대학의 정시 예상 

컷보다 높으면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필요가 없다. 이 

후 수능 점수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해 정시 지원전 

략을 수립하게 된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입시칼럼을 마무리하며…. 

2014년 4월부터 이번호까지 40회에 걸쳐 ‘이선이의 입시칼 

럼’을 연재했습니다. 리포터로서의 취재 경험과 학부모 경험 

을 바탕으로 대학입시의 연간 흐름 속에서 시기별로 수험생 

과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것과 놓치기 쉬운 것을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미흡한 글임에도 

관심을 갖고 애독해주신 독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 

로 ‘리포터의 교육칼럼’으로 대입뿐만 아니라 초·중·고 교 

육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 

니다. 그동안 연재한 칼럼은 강남 교육정보 사이트 ‘세이에 

듀@강남’과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log.naver.com/sunm2an 

토플시험은 은 혹은 비한 문제들이 반복 출제되는 문제은이다. 따라서 일정한 문제이방법이 재하고, 수업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어도 일정 

한 위를 어나지 않기 때문에, 리과 리스 지문에 나오는 단어만 정리하고 암기하면 어걱정은 안 해도 된다. 

한 일정한 문제이방법이 있다. 리, 리스에서 과 은 문제는 구문 앞에 는 주제를 찾으 이다. 리 

스은 흐름파과 함께 문제를 예상하는 능이 30점을 보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달한 2가지 주거에 대한 기라, 2가지 주거유의 을 

표로 정리하는 문제가 제다는 식이다. 리에서는 문제를 어려하는데, 해단에서 , , 은 단어가 보이, 그 문에 

서 시험문제제가 다는 것도 알아 유용하다. 스과 라이은 개별관리이다. 기적으로, 은 기과 개인맞 이 하다. 

교육 

문의 

영어 

010-2074-0517 

강남구 대치 920지 4 

하 중한 은 통합문제들에서 는 기내용은 들이 모 포함어야 30점이 보다는 것이다. 내용이 아서 제한 시간을 것 

다, 상위개으로 통합시서라도 내용은 모 포함어야 한다. 라이통합의 경우, 글자수 제한을 고 있는데, 제한 글자수를 이 수 

고득점이라는 생을 버리자. 200자 정도 분 문제의 지시대로 (기가 아니라) 할 수 있다. 그러, 독립 라이은 경험상 500자 

정도에서 30점이 가 이 으며, 500자 전로 글자수를 맞것을 한다. 스은 30점 수준이 까지 반연습이며, 1회분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0분 정도이 30점에 도달할 수 있다. 라이은 일부수업시간 기 지적과제로 마무리해서 다시 사는 방법으로 단기간에 원하는 점수에 도 

달 할 수 있다.

교육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45 

뉴 밸런스 학습코칭 ‘장필립영어아카데미’ 

재수, 소수정예로 성적향상 자신감 찾기 

영어·수학·국어부터 소수정예 책임 관리로 확실한 학습효과 

고3 전문반 지도경력만 15년이 넘는 수능 

영어 전문가, 서울대생에게는 실력 있는 텝 

스 강사, 다년간의 모의고사 출제위원, 대학 

생 고시생들을 대상으로 한 토익강사, 중학 

영재반 학생과 영어특기자 준비생들을 전문 

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장필립 원장이 이번 

에는 재수생들을 위해 나섰다. 한 명 한 명 

의 학생이 모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밀 

착 수업을 하기로 유명한 장필립 원장이 준 

비한 재수 커리큘럼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 

았다. 

소수정예 재수반 

장필립 원장이 준비하고 있는 재수반의 정 

원은 5명이다. 평균 3등급의 학생들을 대상 

으로 수능에서 전원 만점을 받아 원하는 대 

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급당 인 

원이 적은 것은 효과적인 밀착 몰입수업을 

통해 저마다의 꿈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다. 

“고3과 달리 재수생은 각오도 다르고 사실 

상 수능에만 몰입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계 

획을 잘 짜서 확실하게 실천한다면 3등급 학 

생의 경우 전 과목 만점도 노려볼만합니다. 

단, 보통의 재수반 학원처럼 과목당 50~60 

분씩 수업하는 것이 아니라 과목별 몰입수 

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과목별 몰입수업이란 매일 오전 4시간씩 

수학수업을 진행하고 점심식사 후에는 오후 

4시간씩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몰 

입수업을 하면 빠른 시일 내 과목당 정상권 

에 진입할 수 있다. 단, 수학은 시간이 더 걸 

릴 수 있겠지만 다른 과목은 생각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다. 이후 취약과목에 더 시간을 

투자하면 목표달성이 가능하다. 장필립 원 

장의 이야기를 듣고 강남의 내로라하는 수 

학학원 원장들과 국어강사들이 뜻을 모아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 

1등 DNA 심어주기 

영어를 가르치는 장 원장이 학습코칭에 관 

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장 원장은 

“대입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으려면 영 

어는 물론 다른 과목의 성적도 중요합니다. 

영어특기자전형이 아니면 한 과목만 잘한다 

고 좋은 대학에 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강남 

지역에는 뛰어난 아이들이 모여 있어 만족 

할만한 성적표를 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 

입니다. 문제는 학생들이 성적표 상의 등수 

에 익숙해지면서 타성이 붙고 주어진 등수 

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적절 

한 학습습관과 시험 준비태도 및 요령을 잘 

관찰해서 교정을 하면 반드시 성적이 오르 

고 그러면 자신도 신이 나서 더욱 매진하게 

됩니다. 선순환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영어 

에서 만점이 나오면 곧 다른 과목도 만점이 

나오게 되고 그 결과 상위권 진입이 시작됩 

니다”라고 말한다. 

고교 2~3학년이 되어서 굳어진 학습습관 

을 고치려면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 그래서 

장 원장은 중학 영재반을 함께 지도한다. 어 

린 나이에 올바로 된 학습습관을 기르면 보 

다 수월하게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기 때 

문이다. 

장 원장은 중학생반 학생들에게 의무적으 

로 공인영어시험을 보게 한다. 학생의 객관 

적인 실력은 토플, 텝스나 토익 등 공인영어 

시험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학부모들 또 

한 공인영어시험의 결과를 통해 학생과 교 

사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학기 

에는 국제철학 올림피아드 국내예선 준비반 

도 개설했다. 

효과적인 텝스 학습 

생기부나 자소서 어디에도 기록할 수는 없 

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고 있는 

텝스. 과연 텝스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장 원장은 강남권 학생들의 경 

우 중학교 3학년 때 시작하는 것이 최적기라 

고 이야기한다. 일단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내신관리라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방학기 

간 동안에만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텝스 800점 전후의 학생들은 고민이 

깊다. 제대로 공부하면 900점대에 도달할 

것 같은데 점수가 늘 제자리다. 이 경우의 학 

생들은 제대로 가르치는 학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가 학생의 장단점을 정확 

히 파악한 후 보완을 해야 시간낭비가 없다.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를 하면서 어휘, 리딩, 

문법 등 분야별 취약점을 집중 보강하는 방 

식으로 시간투자대비 점수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전화문의나 방문상담을 하면 학년별 

로 보다 자세한 교육과정을 알아볼 수 있다. 

문의 02-567-2334 


 

 

 

 

 

 

 

 

 

 

 

 

 

남예종 국제교류터는 현재 10여 개의 해 

외 우수대학들과 로 교류 정 진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남예종 

이지로 방문하여 확인해 주세요. 

 

 

 

 

 

 

 

 

 

2015년 

 

신입생 모집

46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교육 

쟁점별로 살펴본 수능·대입 체제 개선안 

“절대평가 불러올 현실적 문제 고려해야” 

교육부는 22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2018학년 수능부터 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연이은 수능 출제 오류와 더불어 수능 시험의 근본적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를 수능 절대평가 확대와 

자격 고사 전환의 신호탄으로 보기도 한다. 반면 절대평가가 점수 1~2점으로 합격이 갈리는 한 줄 세우기의 폐해를 보완하는 교육적 가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능에 이어 내신까지 적용될 때 대입 체제와 학교 현장에 미치는 혼란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 20일 교육 시민 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주최한 ‘입시 고통 완화하는 수능 제도의 3단계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는 

수능과 대입 체제 개선을 둘러싼 대학과 고교 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이 제기됐다. 이를 주요 쟁점별로 살펴본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제공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지난 20일 교육 시민 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고통 완화하는 수능 제도의 3단계 개선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이날 제안한 수능과 대입 전형의 3단계 개선 

방안을 수능의 근본적 개선 요구를 수용하 

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입 전형 

과 고교 교육의 맥락과 연계했다고 밝혔다. 

사교육걱정,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도입 위한 개선안 제시 

이를 위해 사교육걱정은 3단계로 나눈 점 

진적 개선안을 제안했다. 먼저 2019학년까 

지 수능 전 과목 9등급 절대평가를 도입하 

고,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하며 수학 시험 범 

위를 축소하고 필요한 학생만 응시할 수 있 

는 선택과목을 도입하는 안이다.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전면적으로 적 

용되는 2021~2022학년에는 전 과목 문· 

이과 공통으로 시험 범위를 축소하고, 선택 

과목은 필요한 학생에 한해 최대 2과목까지 

만 응시하며, 고교 선발 방식을 전면적인 ‘선 

지원-후추첨’ 제도로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내신에도 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 

했다. 

3단계인 2023학년 이후는 수능 전 과목 

5등급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선택과목은 

논·서술형 평가로 전환하되 기능이 겹치는 

대학별 고사는 폐지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사교육걱정 김승현 정책실장은 수능 절대평 

가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상대평가로 산출 

되는 수능 체제는 무조건 다른 학생보다 높 

은 점수를 맞아야 해 필요 이상의 경쟁을 유 

발하며, 실수에 의해 등급이 갈리는 문제가 

지금의 ‘물수능’ 논란을 야기한데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이른바 ‘꼬는’ 문제를 출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다”고 지적했다. 

또 수험생의 부담 완화와 진로나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수포자’를 양 

산하는 수학의 시험 범위를 축소하고, 선택 

수학을 즐겨라~! 

2015년 새학년 새학기 

의 

 

 

유웨이중교육 수트 

입시상실 

하가 다르 화하는 입시정, 수시정시학생부교과합... 우리아이가 원하는 대학, 학과에 가려 

어 방법으로 수 있는 것인지, 지 우리아이에 한 준비는 무인지, 

대입을 위해 고학교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어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아보는 시간 

목고 가야해 

초·중 학부모들을 위한 

 

화하는 대학입시전형이라는 을 바탕으로 우리아이의 올바른 고교선택과 준비가 이어야 대입에서 진정한 성공을 

둘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평가기관 유이중교육 입시상담실장과 최상위학원에서 제공하는 내 아이의 미래 

를 위한 자리에 참석하서 한 정보 얻어 가시길 바니다. 

 

한정 으로을 부드립니다. 

초중고학습관

교육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47 

과목은 지원하는 전공의 특성에 따라 응시 

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김 실장은 이어 “수능의 영향력을 축소하 

고,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전형이 대 

입 전형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려면 고교 내 

신의 절대평가 정착 없이는 어렵다. 점수로 

한 줄을 세워야 하는 상대평가 상황에서 다 

양한 수업과 평가 활동은 자리 잡기 어렵고, 

학생들은 내신 등급을 따기 유리한 과목으 

로 몰릴 것”이라며 “다만 현재와 같은 고교 

체제 환경에서는 절대평가 도입이 일반고의 

위기를 가중할 수 있어 현행 고교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선발 방식을 ‘선지원-후추첨’ 방 

식으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절대평가 난도 조절 실패하면 

입시에 혼란 초래할 것”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한양대 배영찬 입학 

처장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 방침이 쉬운 수 

능 기조 유지와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로 확 

대되는 데는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단 

수능 절대평가에 따른 사교육 부담 감소 효 

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봤다. 여전히 등급 경 

계점 부근의 학생들이 등급 유지나 상향을 

위해 더 많은 사교육을 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배 처장은 “수능 절대평가 도입의 전제 조 

건은 문제의 난도를 정확하게 조절하는 것” 

이라며 “출제 난도가 낮아서 높은 등급을 받 

는 학생 수가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반대로 

높아서 학생 수가 지나치게 적어지면 입시 

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이런 면에서 현 

실적으로 5등급제는 적용이 어렵다”고 지적 

했다. 

선택과목을 논술형 방식으로 전환해 대학 

별 고사를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새로 

운 논술 고사가 탄생하는 셈이어서 사교육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학 입장에서 바라본 대입 체제 개선안의 

방향은 ‘다양성’이다. 획일적인 입시 정책은 

고교 학생 지역 등의 차이에 따른 문제를 야 

기하기 때문에 다양한 입시 전형이 바람직 

하다는 것이다. 배 처장은 “여러 비판과 교육 

적 불합리성이 있지만, 수능은 여전히 학생 

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일종의 

‘패자부활전’ 같은 유일한 기회임을 부인할 

수 없다”며 “단일 전형으로 모든 대학 입시 

가 치러진다면 경쟁은 훨씬 더 치열해질 것 

이기 때문에 적당한 대입 전형 수를 유지하 

는 것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수능이 대입의 

전부였지만, 현재는 여러 전형 요소 중 하나 

일 뿐이다. 그런 면에서 대입 선발 인원을 수 

시와 정시 50%씩 배분하는 것이 적절하다 

고 본다”고 제안했다. 

단 대학들이 수능에 의존해 거의 모든 수 

시 전형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수시 전형의 기본 취지에도 맞지 않으 

며, 자발적 폐지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수능에 종속된 고교 교육과정, 

수험생에 이중 부담 줄 수도” 

인천 하늘고 주석훈 교감은 수능 영어 절 

대평가가 수험생 부담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었다. 주 교감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중요성이 커져 고 

등학교 입학 전에 영어를 끝내고, 입학한 뒤 

에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 집중하려는 분 

위기”라며 “고등학교에서도 2학년 1학기 이 

내에 영어를 끝내고, 이후에는 주요 수능 과 

목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할 가능성이 높다. 

또 ‘인 서울’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영어 

를 A를 받지 못하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커 

져 오히려 이중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내다 

봤다. 

선택형으로 치러지는 탐구 과목이 여러 문 

제를 초래한다는 점도 제기했다. 수능에서 

선택하지 않은 교과목에 소홀해지는데다, 

올 정시 모집에서 서울대 의예과 사례가 보 

여주듯 대학이 탐구 과목에 별도의 환산 점 

수를 적용하면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당락이 갈리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 

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려면 탐구 과목 

은 오히려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으로 통일 

해 시험을 치르는 게 낫다는 의견이었다. 

내신 절대평가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 

다. 주 교감은 “전 교직원이 합심해서 열심히 

가르쳐 80% 학생들이 A를 받았다면 긍정적 

이지만, 오히려 성적을 왜곡하고 심지어 조 

작했다고 여론의 몰매를 맞을 수도 있다”며 

“또 현재와 같은 고교 체제 환경에서는 일반 

고의 위기를 가중할 수 있어 성취 평가제 도 

입이 몇 년 전부터 시도됐지만, 본격적인 시 

행은 계속 유보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생부가 대입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려면 

교과 외 과도한 스펙 경쟁을 유발하는 비교 

과 영역을 평가 요소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사교육걱정의 주장에도 교사들은 반대 입장 

을 나타냈다. 

경기도교육청 김덕년 장학사는 “학생들의 

성장은 수업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학생들의 동아리, 창의 

적 체험 활동 같은 비교과 활동은 수업과 함 

께 대부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된다”며 “교 

과와 비교과를 아울러 교사들이 관찰하고 

평가한 기록이 담긴 학생부는 학생의 성장 

이력서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 이런 학생 

부에 무게가 실리려면 최우선으로 회복해야 

할 것이 공정성과 신뢰성일 것”이라고 당부 

했다. 

장시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한 줄로 

세우는 선발 방식이 곧 대학에서 공부할 능 

력이나 자질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데는 이 

견이 없었다. 단 어떤 체제가 이를 대체할지 

에 대해서는 현장에 적용됐을 때 나타날 문 

제점까지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 

정부가 오는 3월 발표한다는 수능개선위원 

회의 개선안이 현장의 목소리를 좀더 면밀 

히 반영해야 하는 이유다. 


www.miznaeil.com

48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교육 

도전 의지와 정확한 정보가 유학 성공의 관건 

학부모를 위한 

장은진의 

교 육 칼 

럼 

학과 해외 대학 이름만 믿고 쉽게 유학을 선택했다가 

현지 대학생활에서 적응문제를 겪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는 우려였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체계적으 

로 유학준비를 한 학생도 적응문제를 겪기 마련입니 

다. 하물며 갑자기 유학을 결정한 경우라면 더더욱 세 

세한 정보까지 찾아보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실질적인 정보도 부족한 상태에서 무조 

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만으로 유학을 떠났다가는 

무모한 도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월 19일과 20일,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주최한 일 

본·홍콩·싱가포르 연합 유학설명회가 코엑스에서 열 

렸습니다. 양일간 유학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과 학부 

모님께서 참석해 세 나라 유학에 대한 정보를 얻고 비 

교해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비록 미리 준비하지는 않았 

지만 해외 대학 유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 학생이 

라면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대한 신중하 

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게 선택한 유학, 실패하기도 쉽다 

지난 2012년 말 폐지되기까지 국내 주요 대학이 운 

영한 ‘미국 주립대 1+3 국제특별전형’이 큰 인기를 끌 

었습니다. 이 특별전형은 토플이나 SAT 성적 없이 고 

교 내신 성적과 면접만으로 미국 주립대 학생으로 선 

발돼 국내 대학에서 1년간 수업을 들은 후 해외 대학 

에서 나머지 3년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러니 국내 대학 입시 준비를 했다가 갑자기 유학을 결 

심한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지 

요. 지금은 국내 대학과 연계된 프로그램은 모두 폐지 

됐지만 여러 유학기관에서 유학 준비가 안 된 학생들 

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 대학들이 잇따라 ‘1+3 국제특별전형’ 제 

도를 도입할 당시 취재차 만난 유학전문가들 사이에 

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국내 대 

신중히 준비한 만큼 적응도 높아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후 본격적으로 시 

작될 고3 수능대비 학원 수업을 결정하기 위해 강남 

학부모들은 학원 설명회장으로 몰립니다. 강의를 담 

당할 강사의 설명회를 직접 들으며 연간 커리큘럼은 

물론 강사의 목소리 톤까지 꼼꼼하게 고려해 내 아이 

에게 최적의 수업이 될지 진지하게 확인합니다. 게다 

가 주변 엄마들에게 조언까지 구하는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취합해 최종 선택을 하므로 아이도 큰 변수 없 

이 수업에 적응합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가 국내 대학 입시에서 만족할만 

한 결과를 얻지 못해 해외 대학 유학으로 방향을 전환 

한 후에는 의외로 쉽게 유학과정을 선택하는 부모들 

이 많습니다. 유학은 학원을 선택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더 오래 고민한 후 결정해야 합니 

다. 학원수업이야 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곳으 

로 옮기면 그만이지만 한번 선택한 유학의 길은 되돌 

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3 수험생이 되기까지 부모가 모든 것을 일일이 챙 

겨주다가 유학을 보낸 후부터 스스로 알아서 어려움을 

극복해내길 바라는 것도 무리입니다. 부모 밑에서 의 

존적으로 생활하던 아이가 갑자기 낯선 곳에서 혼자 

모든 걸 헤쳐 나가며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기는 어렵 

습니다. 따라서 유학생들이 해외 대학 입학 후 어느 정 

도 적응하기까지 부딪칠 수 있는 여러 어려움에 대해 

조언해줄 선배나 관리자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 한 미국 유학생을 인터뷰할 때 유학생활 중 가 

장 힘들었던 점을 물었더니 한마디로 ‘음식’이라고 답 

해 유학생들의 어려움이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유학생들은 단지 

언어나 학업 문제뿐만 아니라 정서적 문제까지 극복 

해야 하는 만큼 현지적응에 필요한 준비를 충분히 한 

후 떠나야 합니다. 

아이 스스로 새로운 길에 도전할 용기 내야 

주변에 일찌감치 국내 대학 입시를 접고 유학을 선 

택한 2015학년도 수험생이 몇몇 있습니다. 이 학생들 

은 평소 관심을 두었던 국가에서의 대학생활을 꿈꾸 

며 스스로 유학을 준비하고 현지 대학탐방도 했습니 

다. 비록 뒤늦게 유학을 결심해 바로 진학하지는 못하 

지만 확고한 꿈이 있기에 출발이 다소 늦어져도 조급 

해하지 않고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열 

정과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성공적으로 유학생활 

을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유학설명회에도 혼자 참석하거나 부모님과 함 

께 와 진지하게 설명회를 듣고 끝까지 남아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이미 어느 정도 

유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 상태라 정확한 정보를 바 

탕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는 일만 남은 셈입니다. 

이처럼 아이 스스로 유학의 꿈을 키우고 부모는 가 

능한 선에서 그에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것이 가장 바 

람직한 경우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부모가 이끄 

는 대로 살아온 아이일수록 유학이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할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만약 부모가 자 

녀에게 유학을 권하고 싶다면 함께 정보를 찾고 유학 

상담도 받으면서 아이의 마음이 움직일 계기부터 만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고 부모가 앞서 길 

을 정해놓고 유학에 대한 아이의 의견을 묻는 건 그다 

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설령 아이가 동의하더라도 

어차피 부모가 정한 길을 따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기 

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국내 대학 입시만을 향해 달려온 아이들이 유학으 

로 새롭게 도약할 기회를 얻는다면 의미 있는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도전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 

어질 수 있도록 여유를 갖고 최대한 신중하게 판단해 

유학의 길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원장 

 

 

 

 

 

 

 

수학 선생님 

서울대 수학과 

연세대 대학원 수학과 (사학위) 

대한 수학학회 정회원 

25년간(대치 5년 포) 강의 

서울대, 연대, 고대, 카이스트 등 다수 합격시 

과고, 외고, 민사고에 다수 합격시. 

대일학원(본원), 최장기간 전 감강사 

영어 선생님 

서울대 영어과 

전 신여중 영어교사 

전 BS,EBS 영어교재 집필자 

전 서울, 경향신문 대입영어 출제위원 

 

Essence o English rammar (영문법서) 

전공영어(영어학영문학)-운 

All ass() ranser English (Basic eaing) 

- 대학입영어 도서출 문각 

대치영에 .yteu.co.kr 

립운학원 .songar.co.kr 

국어 선생님 

서울대 국어국문과 

전 한성과학고 교사 

전 EBS강사, EBS 교재 집필 

용인외고, 과외고, 고양외고 방과 수업 진 

 

포인트 어 영역 (교학사) 

는 현대 문학, 는 고전 문학 (대일 출) 

이 어 영역 정리 문제350선 (해 출) 

SO- 비문학 지문기 방법 (학사상사) 

상담 

예약 

(학재수생 / 투재수생) 

▶ 재수를 결심했다면 수능 만점이 목표이어야 합니다. 

▶ 2~3 등 및 과목별 3개 이내 오이면 수능 만점이 가능합니다. 

▶ 위교육전문가 신원장이 한 투 관리로 만점을 방해하는 

오만과 게으을 격하고 만만사 의 심을 관통하는 투 

강의가 결합되면 반시 수능 만점이 가능합니다. 

 

 

 

 

 

 

▶ 1%내 상위를 지향하나 한 개 영역이 불안한 학생 

▶ 2등에서 1등으로 올라가는데 히 절하는 학생 

▶ 3·4등에서 2등 이상을 아 최를 맞겠다면 

▶ 5·6등에서 3등 이상을 아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려면 

▶ 7·8·9등에서 4등 이상을 아 경기 대학에는 가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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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으로 10년을 내다본다면 대치 영어 인재의 산실, 선경이 답이다! 

Sunkyung Core Cycle Program 

수업이 내재화의 과정이 되는 통합 형 학습 

Topic Understanding 

어 히기 

Thinking Skills 

기를 통한 리적 사고 연습 

Evaluation I 

및 다시 기를 통한 확인학습 

Topic Study 

내용 이해하기 

Further Research 

주제 발표를 통한 지의 확장 

Evaluation II 

복습 시험 

Check Up I 

문제 기 

Check Up II 

설명하기 

Output 

포트리오 

6 LEVEL SYSTEM 

INTER 2 

level1 

INTER 1 ADVANCED 2 ADVANCED 1 GIFTED 2 GIFTED 1 

level2 level3 level4 level5 level6 

Daily Schedule 

 

오 

3:50~6:50 

 

7:00~10:00 

 

 

 

 

 

 

 

 

 

차 

 

월일 

차 

월일 

요일 요일 

6학년 전문반 모집 

 

 

차 

월일 

요일 

차 

월일 

요일 

▶ 문법 개의 체계적인 이해 및 활용능 강화 

▶ 다양한 문제 유형 연습을 통한 문제이 

▶ 리적 사고 및 필수 경지 확장을 위해 선된 contents 활용 수업 

▶ 올바른 학습도 정립을 통한 중등 DNA 만들기

50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교육 

초등수학 도형파트 학습 

공간능력, 꾸준히 개발하면 충분히 키울 수 있다 

학부모 이승현(44·강남구 역삼동)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가 유난히 도형에 약하다. 

오빠는 도형 문제를 잘 푸는데 딸아이는 풀기도 전부터 겁을 먹는다”라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라고 한다. 

학년이 점차 올라가면서 이 씨처럼 아이가 도형이 약하다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생각보다 많다. 도형 학습에 혹시 남녀 성 차이가 있는 걸까 

도형에 약한 아이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 알아보았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도움말 시매쓰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 이미지 출처 각 브랜드 홈페이지 

공간능력, 남녀의 차이일까 

도형만큼 개인차가 큰 파트는 없는 듯하 

다. 남학생은 도형을 잘하는 반면 여학생은 

도형에 약하다는 얘기도 종종 듣는다. 실제 

로 도형감각에서 남녀의 차이가 있을까 이 

에 대해 시매쓰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남녀 차이가 전혀 없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 

러나 성별 차이보다는 자라는 환경의 영향 

도 있다. 남자아이들은 로봇 놀이나 블록 쌓 

기,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데 비해 여자아이 

들은 책 읽기나 아이들 간의 상호관계, 또래 

놀이를 좋아한다. 이러한 차이가 공간능력 

의 차이를 더 강화시킨다. 환경의 차이이기 

때문에 여자아이들도 공간능력이 뛰어난 아 

이들은 많다”고 말했다. 

공간능력이란 입체적인 도형을 보는 방 

향에 따라서 평면화 시키고, 평면화 된 입체 

를 다시 머릿속에서 회전시켜 상상하는 능 

력이다. 이러한 과정이 처음에는 낯설고 쉽 

지 않다. 시간이 걸리는 걸 싫어하는 아이들 

은 안 하려고 하기 때문에 더 계발이 어렵기 

도 하다. 공간능력은 언어능력과 대비되는 

부분인데 언어능력이 높다고 공간능력이 낮 

은 것이 아니라 평균보다 조금 높거나 낮은 

것이다. 공간능력도 계발한다면 평균까지는 

충분히 키울 수 있다. 

도형의 기초개념 이해가 기본 

도형을 어려워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도 

형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형성하거나 도형 

영역에 대한 문제해결에서도 매우 낮은 해 

결력을 갖게 된다. 이는 도형을 어려워할수 

록 정확하게 도형의 성질을 이해하기 보다 

는 직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 때문 

에 잘못된 개념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도형 영역에서 기초개념이나 용어의 정의 

등을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되 

면 자신감을 잃게 되고 문제 해결의 어려움 

을 반복하게 된다. 따라서 잘못된 개념 이미 

지가 형성되지 않도록 도형과 관련된 수학 

학습에서 활동적인 수업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도형 문제에 나오는 공식을 외우는 

학생들도 많은데 이는 도형감각을 키우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공식은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도형문제들은 공식에 지나치게 의존 

하는 경향이 있는데, 곱셈 구구단처럼 공식 

은 공식이고 도형감각은 감각으로 따로 생 

각해야 할 부분이다. 

복잡한 도형은 부분으로 나눠서 생각해야 

도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공간능력이 

라고 하는 아주 직관적인 사고능력이 필요 

하다. 이런 사고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한 눈 

에 문제에 나오는 도형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게 있는데 왜 안보여 같은 식으로 이야기 

를 한다. 그렇게 직관적인 사고능력이 뛰어 

난 친구들도 어렵고 복잡한 도형이 나오면 

그건 직관으로 해결할 수 없다. 

그럴 때는 그 도형을 부분으로 나눈다. 부 

분으로 나눠서 각 부분으로 생각을 한다. 도 

형 돌리기 같은 문제에서는 가장 특징적이 

고 돌렸을 때 딱 눈에 보이는 한 부분을 뽑아 

그걸 돌린 다음에 다른 조각들을 붙이면서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능력은 얼마든지 계발할 

수 있다. 복합적 사고능력도 하나하나가 결 

합이 된 것이기 때문에 도형을 보면서 기준 

과 특징을 찾아내고 그걸 가지고 다시 붙여 

낸다. 다만 시간은 좀 걸린다. 한두 번 가지 

고는 안 되는 것이다. 

도형학습지 어떤 것들이 있나 

각 출판사마다 도형 파트 학습을 위한 전문 

교재가 출판되고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도 

형 학습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아보았다. 

기적의 도형 계산법 / 길벗스쿨 

연산 교재로 유명한 『기적의 계산법』의 반복 

학습법을 도형, 측정, 확률 영역에 적용한 교 

재이다.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총 3권으로 

이루어졌다. 개념과 절차를 이해하고, 여러 

형태로 변형된 다양한 문제를 독립된 주제별 

로 개별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주제 

가 섞인 종합학습으로 마무리하면서 변형된 

문제도 풀어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해법도형박사 / 천재교육 

수학의 5개 영역 중 수와 연산을 제외한 도 

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문제해결의 

모든 영역에 대해 기초부터 응용까지 고루 

다룬 교재이다. 초등 1~6학년까지, 초등학교 

수학 과정을 12단계로 세분화하여 단계별로 

구성함으로써 자기 실력에 맞게 단계를 선택 

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위권수학960 도형 / 시매쓰 

『상위권수학960』 가운데 도형파트가 있다.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쉽고 재미있는 도형 

학습이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교재 

이다. 또한 도형과 타 영역을 연계하여 수학 

적 두뇌를 자극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계발 

한다. 7세~초등 4학년까지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다. 

즐깨감 도형 / 와이즈만북스 

학년별 창의사고력 수학 학습서인 『즐깨감 

수학』시리즈 중 도형파트이다. 6~7세는 『즐 

깨감 도형과 공간』, 초등 1~4학년은 『즐깨감 

도형』으로 구성되었다. 교재는 도형의 특징 

과 성질을 분석할 수 있고, 위치를 지정하고 

공간 관계를 설명할 수 있으며, 변형과 대칭 

을 이용하여 수학적인 상황을 분석할 수 있 

는 문제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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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3), 해(해/ 해), 모의고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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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동 164-1 서초 4 (명초등학교 ) 

교육 

번역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김난주 

내 안의 에너지를 키우고 

고독과 친구 하는 일 

일본어는 꼬물꼬물한 글씨는 히라가나, 빳빳한 글씨는 가타카나라는 것만 안다. 

그래도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을 읽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이 되었다. 에쿠니 가오리의 수필은 산뜻하고, 

마음이 울적하면 를 읽으며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그들의 책을 온전히 “읽었다”고 말하기는 

뭔가 부족하다. 우리가 읽은 글은 번역가가 먼저 읽고, 우리말에 가장 적합한 언어로 다시 빚어낸 것이니 말이다. 

이처럼 번역은 외국 작품으로 통하는 마법의 문이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작품에 온전히 몰입하고, 

작품과 함께 공명하며 그 문지기로 살아온 김난주 번역가를 만났다. 

김지민 리포터 sally0602@naver.com 사진 오병돈 

“빵가루가 묻은 껍데기는 바삭바삭하고, 

탱글탱글하며 꼬들꼬들하고 뭉글뭉글한 

속살은 깔끔하면서고 살짝 단맛이 났다.” 

-에쿠니 가오리의 중에서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빵가루를 입혀 

구운 족발’의 맛과 향과 감촉이 느껴진다. 영 

상과 음향 동시 지원, 실시간 정보 전달이 가 

능한 특수 시스템 덕분이다. 

이 시스템은 모든 시대와 언어를 초월한 

다. 하지만 타임머신에 특수 장치가 있어야 

가능할 듯한 이 시스템을 수행할 기계는 없 

다. 오로지 사람의 손과 머리, 마음으로 가능 

하다. 우리는 이 시스템을 번역이라 부른다. 

3개월만에 넘은 일본어의 문턱, 

“こねたに(이게 뭐야)” 

“스물일곱 살 때, 학교의 주소가 적힌 쪽지 

하나를 들고 하네다 공항에 내렸어요. 말을 

할 수 없어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주소를 보 

여주며 가야 할 학교를 찾았어요.” 

한국에서 국문학 석사 과정까지 마치고 일 

본의 대학원 입학 자격을 가지고 일본 땅을 

밟았던 김난주(56) 번역가. 일본어 실력은 

영어의 알파벳 격인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겨우 읽을 정도였다. 

대학원 공부는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었 

다. 겨우 학부 청강생 자격으로 일주일에 36 

시간이라는 ‘살인적’인 수강 일정까지 짰지 

만, 알아들을 수 없는 수업은 그저 자장가였 

다. 

친구가 빌려준 초급 일본어 교재부터 시작 

해 공부해야 할 책들을 읽으며 베끼기를 시 

작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이 그 방법뿐이었다”고 한다. 

이대로 한국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절박 

함이 책상 앞의 불을 끌 수 없게 했다. 

읽고 쓰기에 몰입하며 평생 가장 치열한 3 

개월을 보내던 어느 날, 책상 앞에 작은 날 

벌레가 날아들었다. 

“こねたに(이게 뭐야)” 

그녀의 첫 일본말이었다. 기숙사의 모든 

친구들이 함께 기뻐해준 그날과 그날이 있 

기까지 과정을 생각하면 아직도 울컥한다. 

 

 

 

 

 

 

 

 

 

 

 

 

 

 

 

 

 

 

 

 

 

 

 

 

 

 

 

 

 

 

 

 

 

 

 

 

 

 

 

 

 

 

 

 

 

 

 

각 과정 2분기 (3, 4, 5월) 개강일은 월 일(월) 월 일()입니다

교육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53 

번역의 시작_ 재미를 공유하고 싶은 욕망 

어렵게 넘은 일본어의 문턱, 근대문학으 

로 석사 학위까지 받으면서 그의 목표는 무 

엇이었을지 궁금했다. 

“돌이켜보면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특별 

히 진로를 정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분명 

한 것은 강단에 서는 것이 내 길이 아니라는 

정도” 

3개월만에 언어의 벽을 넘은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 벽)’의 대답이라기엔 좀 약하 

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최고의 번역가가 되 

기에는 ‘좀더 강렬한 어떤 동기’가 있을 거라 

는 기대를 버릴 수 없었다. 

“돈을 벌어야 해서. 형편이 넉넉지 않은 유 

학생이니까요.(웃음)” 특별하고 강렬한 동기 

가 아니어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 

닫는 위로의 순간이었다. 

김난주 번역으로 처음 접한 무라카미 하루 

키의 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떠올랐다. 

“그 당시(1980년대) 한국은 민주와 개발이 

문학의 주요 소재가 되었요. 문학이 틀 안에 

많이 갇혀 있던 시기랄까. 그런데 하루키 작 

품에는 시대나 이념같은 틀에서 벗어난 자 

유로움이 있었어요. 전혀 다른 두 이야기가 

맞물려 동시에 진행되고, 의식과 무의식이 

호응하면서 대비되는 세계가 책 속에 있었 

지요.” 

그 책을 읽으면서 느낀 재미를 우리나라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고, 

그것이 번역가로 첫걸음이 되었다. 

“이후 3년 동안 번역을 하면서도 번역가가 

직업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누군가 

가 ‘너는 번역가야’라고 얘기해준 뒤에야 나 

의 직업은 번역가라는 의식이 생겼으니, 참 

아무 생각이 없었죠 하하하.” 

번역가의 능력_ 문학적 감수성과 집요함 

그녀는 ‘아닌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다. 그 

밖의 것들에는 활짝 열려 있다. 

강단에 서는 것, 한국문학을 일본어로 번 

역하는 것, 평론이나 작품 해석까지 남들이 

보기엔 충분히 가능한 일도 ‘내 영역이 아니 

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구분은 날 선 칼처 

럼 명확했다. ‘번역’이라는 일의 연관성 속에 

놓인 일이 아니라면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것. 

“번역을 하고 최선을 다한 교정·교열을 

거쳐 번역을 완성하죠. 내 몫은 거기까지예 

요.” 

그녀는 좋은 번역은 번역가가 얼마나 작품 

에 다가갔느냐가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라 말 

한다. 번역을 하는 동안은 그 작품에 온전히 

몰입하고, 작품과 함께 공명해야 한다는 것. 

“작품을 독자에게 더 가까이 보내기 위해 

번역가는 작품과 언어의 접점을 최대한 크 

게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한다. 

번역에서 단어는 아주 미묘한 차이라도 이 

야기의 맥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작가의 의 

도에 맞는 단어를 선택하기 위해 모든 가능 

성을 열어놓아야 하고, 선택을 하면 나머지 

는 칼같이 잘라내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풍부한 어휘력과 외국어 능력은 번역가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능력. 

“가장 중요한 것은 문학적 감수성이죠. 등 

장인물, 감정이나 행동의 흐름을 작품이라 

는 큰 테두리 안에서 이해할 수 있어야 해 

요.” 

그녀는 문학뿐 아니라 비문학을 번역할 때 

도 작품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가 번역하려는 작품에 어떤 세계가 담겨 

있는지, 그 속에서 내가 본 것은 무엇인지, 

내가 본 것을 언어로 표현해 또 다른 세계를 

구축하는 것까지 과정이 번역가의 생각 속 

에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는 것. 작품을 이 

해하기 위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와 사 

건, 문화를 철저히 조사하는 작업은 필수다. 

그녀가 번역한 글들이 마치 원래 한국어로 

쓰인 것인 양 눈에 착착 감기는 이유를 알겠 

다. 

‘언어의 취사선택에 대한 그녀의 까칠함’ 

이 답이었다. 

번역의 위상_ 번역물의 범람이 문제 

일본만 해도 국가가 엄격한 기준으로 세계 

여러 언어의 번역가를 양성한다. 그렇게 키 

운 번역가들이 해외로 나가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친숙하게 만드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비교하면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 말하는 김난주 번역 

가는 먼저 번역물의 비중이 많은 우리나라 

의 출판 문화를 염려했다. 

외국 작품이 쏟아져 들어오다 보니 번역가 

의 수요가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함량 미달 

의 번역물이 나오기도 한다고. 이런 악순환 

이 번역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폄하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 

그녀는 “번역물이 늘면 당장 번역가들의 

밥그릇은 두둑해지겠지만 번역가의 중요성 

과 위치가 낮아지고, 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 

작가들이 설 땅도 점점 좁아진다는 점”이라 

며 우리 문학의 융성을 위해서라도 능력을 

갖춘 번역가를 양성하는 일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번역가를 꿈꾸며 외국어를 공부하 

는 청소년들이 좀더 넒은 생각을 했으면 좋 

겠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단순히 번역의 기 

번역에 몰입하는 시간은 나와 작품이 온전히 

마주하는 시간. 책은 그 시간의 결과물이다. 

술에 집중하기보다, 풍부한 경험과 독서를 

통해 이해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 

하다는 조언을 더한다. 

번역의 미래_ 내 안의 힘 

언어는 사회적인 것이라서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소멸되는 말이 

있는가 하면, 없던 언어가 생기기도 한다. 그 

녀는 “그런 문제들은 물리적인 문제고, 공부 

하고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 말한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안의 에너지를 키우는 것’이 

라 강조한다. 

번역은 혼자 하는 작업일 수밖에 없다. 겉 

에서 보기에는 고독하고 외로워 보인다. 

그녀는 “번역에 몰입하는 시간은 나와 작 

품이 온전히 마주하는 시간”이라며 “외로운 

데 그 외로움이 괴롭지 않은 것이 번역의 가 

장 큰 매력”이라 말한다. 

체력과 능력이 닿는 데까지는 본인과 독자 

들을 위해 그 외로움을 즐기겠다는 김난주 

번역가. 일본 문학으로 건너가는 마법의 문 

은 오래도록 열려 있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밀려들었다. 


www.miznaeil.com

54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교육 

인트락스 코리아 아유사 재단 

내 자녀를 위한 1년간의 뜻 깊은 선물 

미국 국무성 인가 문화교류재단의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 

미 국무성이 주관하는 공립교환학생 프로 

그램에는 매년 2만5000여 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서로 다른 문화 

를 체험하고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500여 명 이상의 청 

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미국 국무성 주관 문화교류비자(J-1)를 받 

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미국 공 

립고등학교에 입학하므로 학비가 없고, 1년 

동안 숙식을 무료 제공하는 홈스테이 가정 

에서 생활한다. 내 자녀에게 값진 선물이 될 

아유사 미국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이모 

저모를 살펴보았다. 

미 국무성 최고 등급 관리재단 

인트락스는 전 세계의 문화를 연결하여 다 

문화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기관으로 샌프란 

시스코에 본사가 있으며, 인턴십, 어학연수, 

미국 교환학생, 오페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 국 

무성 주관 J-1비자 공식 스폰서 회사로 전 

세계 8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는데, 인트 

락스 코리아는 그 중 하나로 미국 본사와 직 

접 소통하며 참가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있다. 인트락스는 미국뿐만 

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탄탄한 공신력을 인 

정받아 왔으며,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주 

관 선정 프로그램인 WEST의 공식 스폰서 

이기도 하다. 

아유사는 인트락스 산하의 문화교류 프로 

그램 중 하나이며,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재단이다. 미국 정부에서 공립교환 

학생을 추진하던 초창기 무렵부터 지금까지 

35년간 미 국무성으로부터 최고 등급의 관 

리재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아유 

사 재단을 통해 75개국 6만 명 이상의 학생 

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유사 재단은 

‘현지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어 

려움이나 비상상황을 해결하고 있다. 

엄격한 선발기준, 철저한 사전교육, 

꼼꼼한 관리 

아유사는 현재 9월 학기(2015.8~2016. 

6) 교환학생을 모집 중이다. 출국일 기준으 

로 만 15~18세 청소년의 경우에만 지원 가 

능하다. 3년간의 교내 성적이 중상위권 이 

내이어야 하며, SLEP/ELTiS 시험 50점 이 

상, 에세이 제출 등의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또한 건강검진, 인성검사, 미국 비자신청에 

결격사유가 없는 학생이어야 가능하며, 한 

국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영 

어인터뷰로 진행되는 개인면접에 큰 비중 

을 두고 있다. 아유사 재단은 2박 3일 동안 

의 캠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심도 있는 교 

육을 제공하고, 미국 생활을 간접 체험하여 

미국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참여의식과 

발표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약 450 

명의 지역관리자로 구성된 ‘현지관리 시스 

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미국에서 생활 

하게 되는 호스트 가정 역시 엄격한 참가심 

사절차를 거치게 된다. 현지 지역관리자의 

직접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1년간 지내게 될 

환경을 확인한 후 최종적으로 선발되며, 선 

발된 호스트 가정은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평생 단 한번의 기회, 교환학생프로그램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나 부모님이 

갖게 되는 불안 중에 하나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1년이라는 시간이 뒤처지는 것이 아닐 

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뒤늦게 재수나 대입 

후에 취업을 위한 졸업유예, 어학연수 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평생에 1번 도 

전할 수 있는 교환학생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은 미래 진로를 결정하기 전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 

국 사립학교를 거쳐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 

로 하거나 국내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게 된다. 또한 1년 

간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문제 

들을 해결해 본 경험은 앞으로 아이들의 인 

생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상 위 입시 경쟁에서 벗어나 견문을 넓 

히고, 학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살아있는 영 

어를 습득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탐구하고, 토론력·창의력·리더 

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면 아유사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눈 

여겨보는 것이 좋겠다. 

문의 02-6207-3264, http://intraxkorea.kr 


 

 

201학년도 입 다의 전환 

수능 만점자 방, 수능 복수정답 인정, 자사고 지, 2018학년도 수능영어 절대평가 실시 등 2014년에도 많은 변화가 있 

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 교육도 변화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는 발전을 위한 인고의 과정인 것은 확실합니다. 정량평가 

와 정성평가가 공존하는 대입의 현 시점에서,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한, 청담본원만의 고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명회 안내 

일시 : () 오전 11시, (수) 오전 11시 

장소 : 본 2 세미나 

상 : 고1 

주제 : 고1 수시 걸음, 상위권 어도약하기 

내 : 1. 입전형의 락이해하기 

2. 미리보는 자기소개서 

3. 고등 상위권 어도약하기 

4. 고등부 학습로드 

부 : 1. 고등 입시자료집 

2. 강남권 고등학교 서 

전 : 1. 무료 스트권 

2. 학기 단기강 50 인 

1) 1차 고1 구문해 

2/11(수)2/17() 오14시 / 선 마감 

2) 2차 의 시작 

2/23(월)2/27() 오14시 / 선 마감

광고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55 

 

 

 

 

 

 

 

 

 

 

 

 

어학 

 

에이 

어 수학 통합 

➡ 

 

 

 

 

 

 

 

 

 

 

(areer earning rogram) 

일보와 

시스 

진로 

 

 

 

 

 

 

 

 

 

 

 

 

 

 

 

 

 

 

 

 

 

 

 

 

 

 

 

 

 

 

 

 

 

 

정성평가 시와 3.0 학습의 

 

 

 

 

 

 

 

 

 

 

3.0 글로 창의인재 성하는 통합형 학습법 

요 자녀의 어교육에 관이 많은 학부모 

들 사이에 의 학 브랜드인 

어학의 3.0이 제다. 21세기 인재 

의 가를 현하는 교육 리 

럼으로 어력은 물 고 자사고 

입시, 명문 수시전형을 위한 경력까지 

출 수 있게 해주기 문이다. 

서가는 창의교육으로 21세기 인재 성 

 

 

 

 

 

 

 

 

 

 

 

 

 

 

 

 

 

 

 

입 수시 /면접 에 최적 프로그램 

 

 

 

 

 

 

 

 

 

 

 

 

 

 

 

 

 

교육 과 시키는 스마트

56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교육 

마이강남성학 

강남성의 우수한 강사와 스타 관리로 승부 

 

성공적인 재수생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학습관리와 생 

관리가 수능시이 나는 마지 간까지 이 이 

야 한다. 하지만 마리 토를 한 번에 잡기 지 

다. 마이강남성학은 강남성에서 하는 으로 

강남성의 우수한 강사진이 하는 강의와 과학적인 프로그 

램의 혜을 그로 리면서도 스타의 철저한 관리 

를 함께 받을 수 있어 일이다. 

박혜 리포터 phye022@naver.com 

계적인 3 관리 시스 

학 단 물로 최적 환경 구 

 

 

 

 

 

 

 

 

 

 

 

 

 

 

 

 

 

 

 

 

 

 

 

강남성학의 우수한 강사와 프로그램 

스타 관리 해 

 

 

 

 

 

 

 

 

 

 

 

 

 

강남성학이 만들고 접 관리하는 

최상위권의 서울/의 

 

 

 

 

 

 

 

 

 

 

 

 

 

 

 

2015학년도 입시에서 만한 상 이 

이한 성과의 부분은 한 관리

교육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57 

 

 

 

 

 

 

 

 

 

Mini Interview _ 마이강남성학 부장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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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어 수 학 어 

2014 수능 

2015 수능 

전년 

 

등급상승 

서울학교 

(사회교육학과) 

연세학교 

(경학과) 

인문계 이 

등급상승 : 국수 등급합기준 

 

 

 

 

 

 

 

 

 

Q 관리의 명가라고 자타가 공인하게 이유는 

 

 

 

 

 

 

 

 

 

 

 

 

 

 

 

 

 

 

 

 

 

 

Q 재수생들을 보면서 가장 안타까 점은 

 

 

 

 

 

 

 

 

Q 재수를 하는 학생에서 부하고 싶은 말은 

 

 

 

 

 

 

 

 

 

Q 도 기형 학을 하게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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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 

2015 수능 

전년 

 

등급상승 

2014 수능 

2015 수능 

전년 

 

등급상승 

2014 수능 

2015 수능 

전년 

 

등급상승 

 

 

 

 

 

 

 

 

 

 

 

 

 

고학교 

(정학과) 수시 

인문계 진 


경북 

(의과) 수시 

자연계 남 


연세학교 

(신소재공학부) 수시 

자연계 문 

등급상승 : 국수 등급합기준

58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교육 

미국 수학·과학 특목고 ‘미주리아카데미’의 경쟁력 분석 5국내 대학 진학 현황 및 학생 인터뷰 

미주리아카데미가 명문대 진학의 길 열어줘 

1미주리아카데미는 어떤 곳인가 

2지원 대상 및 진학준비 정보 

3학비 정보 & 학교생활 적응 사례 

4독특한 커리큘럼의 강점 

5해외대학 진학 현황 및 학생 인터뷰 

6국내대학 진학 현황 및 학생 인터뷰 

미국 미주리 주 노스웨스트미주리주립대 

부속 수학, 과학, 컴퓨터 특목고인 ‘미주리아 

카데미(Missouri Academy)’가 이공계 인 

재들의 국내외 명문대 진학의 지름길이 되 

고 있다. 미주리아카데미 한국대표사무소인 

㈜HMedu가 1기부터 8기까지 한국 학생을 

입학시킨 이래 졸업생들이 콜롬비아, 코넬, 

브라운, 존스홉킨스, UC버클리, 조지아공 

대 등 미국 명문대를 비롯해 서울대 치대, 연 

세대 의대, 고려대, 카이스트, 한동대 등 국 

내 명문대에 진학했다. 6기 졸업생인 박재환 

(서울대 치의학과), 최진우(카이스트) 학생 

으로부터 미주리아카데미만의 경쟁력에 대 

해 들어보았다. 

미주리아카데미 유학을 결정하게 된 

Q 

계기는 

최 : 어릴 때부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 

아 과학고를 목표로 했는데 입학하지 못했 

고 일반고에서는 제가 원하는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미주리아 

카데미 유학을 선택했습니다. 

박 : 미국 유학을 어렵게 결정한 뒤 저의 

공부 성향과 비슷하면서 교육 시스템이 좋 

은 학교를 찾던 중 KBS에서 미주리아카데 

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관심을 갖 

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더 배우고 미국문화 

에도 적응하기 위해 1년간 콜로라도에 있는 

사립고에서 공부한 후 미주리아카데미에 진 

학했습니다. 

유학생활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Q 

무엇이었나요 

최 : 노스웨스트미주리주립대 학생들과의 

교류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대학생들에게 

저희는 마치 공부벌레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쉽게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스터디그룹과 총학생회 준회원으로 참가하 

는 등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극복했습니다. 

박 :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면서 독립 

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미주리아카데미 특유의 작지만 매우 

강한 유대감, 학우들 사이의 의지, 서로 믿고 

도와주는 환경 덕분에 그런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유학생활 

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준 원동력이었다고 

확신합니다. 

가장 인상 깊거나 도움이 됐던 커리 

Q 

큘럼은 

박 : 미주리아카데미만의 가장 차별화된 

장점인 대학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가장 인 

상 깊었고 졸업 후 대학생활 적응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수한 교수님들로부터 

최고 수준의 수업을 듣고 공부하면서 점차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방 

최진우 

미주리아카데미 6기 

카이스트 

과 후에 교수님이나 조교님을 찾아가 묻고 

이해하는 식으로 진정한 자기 주도적 학습 

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학 문화와 수 

강신청법 등을 미리 익힌 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최 : 대학 수업을 듣고 졸업 시 준학사(Sci 

ence & Mathematics 전공) 학위를 받은 것 

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주리아카 

데미에서 수강했던 대학과목을 카이스트에 

서 일부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도 대학 수업 

으로 진행하는 커리큘럼과 대학생이었음을 

증명해주는 준학사 학위 덕분이었습니다. 

미주리아카데미에서의 학업이 대학 

Q 

입시에 어떤 도움이 됐나요 

박 : 학업 면에서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된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당연히 학부연구입니 

다. 이 연구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 최고의 교 

수님들과 생각을 교류하고 직접 실험하고 

논문까지 같이 작성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입니다. 또한, 전 세계의 다른 고등학생 

들과 차별화시킬 수 있는 대입의 열쇠이기 

도 합니다. 

박재환 

미주리아카데미 6기 

서울대 치의학과 

최 : 대학생 신분으로 ‘National Mathe 

matics Honor Society’에 참가하고 미국 정 

보올림피아드, 구글 코드 잼 등 다양한 대회 

에도 참가한 것이 대학입시에 큰 도움이 되 

었습니다. 

끝으로 미주리아카데미를 목표로 하 

Q 

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최 : 수업을 들을 때 A를 받겠다는 생각보 

다 실제로 배우는 것에 집중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미주리아카데미 내의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대학교 클럽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 : 미주리아카데미는 다른 학교와 성격 

이나 학업 방법이 다르지만 2년간 열심히, 

재미있게 생활하다 보면 어느새 졸업하고 

미국 또는 한국 최고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 

는 매우 매력적인 학교입니다. 입학 후 좋은 

성과를 올려 더욱더 자랑스러운 학교로 만 

들어 주길 바랍니다. 

입학상담 1644-7105, 02-515-7105, www.hmedu.or.kr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이지와 모바일이지에서 라인 예 가능합니다. 

 

 

 

교과목에 수 가한 ntin n t 전달 연습을 한 어의 활용 

 

성실이 구되는 공부 습 기 (nt) 

 

 

점수 되는 영어, 보이는 영어 (tt) 

 

ing itning 수 ing 

수 itning 

king iting ( ) 

학교 내신준비 & 리 지문이해, 문제 이 기 & 실용적인 영어 실력 리 & 서 심 학습 

수 ing 수 itning n 

ing itning 

2월 1일 (일) 11시 

1월 31일 () 11시 

1월 31일 () 1시 

 

 

 

 

강남구 논현로 168길 36 안국딩 1 

강남구 신사동 595-1 안국딩 1 

 

1월 31일 () 2시 30분 

2월 1일 (일) 2시 30분 

입학시 일정은 이지에서 인 가능합니다. 

 

m.pridejacademy.co.kr 

명회 및 입학시 예은 합니다. 

 

카카오에서도 프라이드 제이 어학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교육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59 

최적의 학습환경 남양주·청평, 

기숙학원의 메카로 떠오르다! 

대성, 메가스터디, 한샘, 정일, 펜타스, 대일, 스카이에듀 등 유명 기숙학원 집결지역 

쉬운 난이도와 출제오류 사태로 

큰 혼선을 빚은 2015학년도 수능. 

특히 수학 B형은 100점을 받아도 

표준점수가 125점 밖에 부여되지 

않아 변별력을 잃었다. 평년 수학 

B형 1등급의 표준점수가 145~156 

점임을 감안하면 공부를 열심히 해 

온 학생들에게 허탈할 정도로 쉬운 

수능이었다. 이로 인한 혼란을 생 

각하면 자연스럽게 2016학년도 수 

능에서 수학의 난이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많 

은 학생들이 여느 해보다 빠르게 

재수를 결정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SKY합격생의 재수비율이 80%에 

육박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 

실. 재수는 반복적인 학습으로 인 

해 재학생에 비해 공부의 깊이와 

그 폭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것 

이 SKY 80% 합격이라는 재수생 

의 위력이다. 

‘굳은 결심’을 10개월 이상 지켜낼 

수 있는 환경은 기숙학원뿐 

재수를 하는 방법은 보통 3가지 

다. 우선 도서관 등에서 혼자 공부 

하며 필요한 과목은 학원이나 인강 

을 들으며 공부하는 독학재수, 그 

리고 수능 전과목을 정규프로그램 

에 따라 듣는 재수종합학원이 있 

다. 독학재수는 쉽게 시작하지만 

실패 확률이 90%에 가깝다. 처음 

재수를 시작할때와 달리 4~5월 경 

부터 급격하게 자기 페이스가 무너 

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 

재수종합반 역시 강남이나 노량 

진 등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보니 통학 시간이 긴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의 유흥가, 스마트폰, PC 

등 여러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것 

도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한 클래 

스당 정원이 너무 많아 밀착관리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그 외에 이 

성교제 문제, 자신의 취약점에 따 

라 집중해야 할 과목에 집중할 수 

없는 일괄적인 시스템도 문제로 지 

적된다. 

앞서 제기된 대부분의 문제가 차 

단된 기숙학원이 떠오르는 이유 

다. 재수를 결심했을 때의 ‘굳은 결 

심’을 10개월 이상 지켜낼 수 있는 

물리적, 정서적 환경이기 때문이 

다. 맑고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PC, 

스마트폰 등 외부와의 연결이 모 

두 차단된 채 오직 수능에만 전념 

할 수 있고, 각 과목별 최고 강사진 

과 입시전문가 그룹이 함께 실력향 

상은 물론 멘탈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이 기숙학원이 가진 최대 장점이 

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최고 유명 브랜드 기숙학원이 

모여 있는 기숙학원 클러스터지역 

수능 고득점의 비결은 누가 뭐래 

도 공부의 양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부족했던 과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어떤 과목을 몇 시간 공부했 

느냐는 점수로 정직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10개월간 하루 24시간을 생활해 

야 하는 곳이 기숙학원이다. 기숙 

학원에서의 재수를 결정한 학생들 

의 또 하나의 고민은 어떤 학원을 

선택할 것인가라고 할 수 있다. 학 

원 선택시에는 반드시 직접 방문을 

통해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 

경, 최강의 멘토, 청정한 주변환경, 

내부시설, 생활관리 등을 꼼꼼하 

게 따져보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 최고 유명 

브랜드 기숙학원이 모여 있는 기숙 

학원 클러스터지역인 남양주, 청 

평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수능 힐링캠프’로 불리우는 이 지 

역은 이름만 대면 아는 수능 과목 

별 스타강사들이 포진되어 있다. 

대성학원, 메가스터디, 한샘학원, 

대일학원,정일학원, 펜타스, 스카 

이에듀 등이 모여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기숙학원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각 지역에 떨어져 있는 학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하루에 

모든 학원을 방문해 비교 분석해 

볼 수 있다. 

학원마다 개별 컨셉트 달라, 

학생 특성에 맞는 선택 가능 

모든 학원은 저마다 개별 컨셉트 

가 있어 학생의 특성에 맞도록 선 

택의 폭도 넓혀놓았다. 오랜 전통 

과 높은 명문대 진학률을 자랑하는 

대성본원 직영 ‘남양주 대성기숙 

학원’, 메가스터디 유일의 남학생 

전문 ‘남양주 메가스터디’, 스카이 

에듀 유일의 직영 ‘남양주 스카이 

에듀’, 맞춤입시 남학생 전문 ‘남양 

주 대일학원’, 소수정예와 지독한 

관리로 유명한 ‘남양주 정일학원’, 

이과생만을 위해 특화된 이과전 

문 ‘프리미엄 펜타스’, 남학생을 위 

한 독학 기숙 ‘셀탑 독학 기숙학원’, 

전·현직 EBS강사진이 직접 강의 

하고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여학생 

전문 ‘한샘 여학생 기숙학원’ 등이 

있다. 

청정지역인 남양주, 청평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체력을 다질 수 있 

도록 모든 학원에는 스포츠 시설을 

완비해 놓았다. 

대부분의 학원들은 2월 중순에 

정규반을 개강한다. 기숙학원의 

관계자는 “이왕 재수를 결심했다 

면 하루라도 빨리 앞으로의 10개 

월에 대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하며 “기숙학원 

에서의 생활은 학습습관 뿐만 아니 

라 공부에 대한 생각까지도 변화시 

킨다. 

학생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이 

끌어내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 

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일본대위교육원 

ake Educational nstitution 

 

 

 

 

 

 

 

 

 

 

 

 

 

 

 

 

 

 

2015년 월 일(화) 오후 2시 

일본대 위교육원 세한아카데미 3 세미나실 (강남구 대치동) 

예안내 (사전예제 진행) 

 

 

 

 

 

 

 

 

 

 

 

 

 

업 후 한국·일본 사면 동시취득 가능 (현재 동시취득자 750명 이상) 

학교법인 카학원재단 산하 학대학 및 입학 위교육 ·제 대 진학 

리학 및 제학 이 및 실습 (4년) 

연구소배속, 상실습, 논문 (2년) 

 

학교법인 카학원재단 한국지국 모니터 리진행 

한아카데미 카학원 의 및 대학의 학이 학원 학원법 등 수업 유학 목 등의 기타비 지 

학법인 카학원 일의 이의 대학, 고, 전문학 등 및 영 , 한국지국 

석사학위 취득 

글로벌 제회사 취직 

일본사면 취득 

 

 

한국사면 동시 취득 

석사 이상 제연구원 

(역 대복무 가능)

60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교육 

Special Part 1 

공부 시간 적고 어휘·독해력 부족 

국어가 어려운 이유 찾기 

“국어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상위권 중학생들. 영어·수학은 90점대인데 국어는 70~80점대인 사례가 적지 않다. 

아이들이 국어를 까다롭게 느끼는 이유는 우리말이어서 쉽게 생각하고 공부를 덜하기 때문. 

작품에서 다룬 시공간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작가의 감성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도 한몫한다. 

고등학생이 된 뒤 국어 성적 때문에 고생하지 않으려면, 학습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급선무다. 

김혜원 리포터 pinepole@naver.com 도움말 박점희( 지은이)·이명국 교사(경기 안산동산고등학교) 

참고 자료 

중학생 사교육, 수학 > 영어 > 국어 

Reason 

국어 공부에 인색한 아이들 

01 

자녀의 국어 점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낮으 

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이 학 

습 패턴. 을 쓴 박점희씨는 “대다수 

중학생이 국어를 쉽게 여긴다. 영어와 수학은 매일 2~3시 

간씩 공부하면서 국어는 30분을 투자하고 충분히 공부했 

다고 생각한다. 시험 기간에만 국어 교과서를 펼치는 아이 

들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 

지난해 2월 통계청이 발표한 를 보면, 과목별 참여율은 수학(45.8%), 영어(44.0%), 

국어(19.8%), 사회·과학(11.5%) 순으로 나타났다. 초 

등학교는 영어(47.8%), 중·고등학교는 수학(57.9%, 

32.8%)이 가장 높아 국어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학년별·과목별 사교육 

참여율’ 그래프를 보면, 고입을 앞둔 중학교 3학년은 수학 

(56.1%), 영어(51.4%), 국어(19.6%)로 국어가 다른 두 과 

목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하는 수치를 보인다. 초등 2학년 

때 가장 높았다가 고등학교 3학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 시간과 노력, 정성을 적게 투자하기 때문에 국어가 발 

목을 잡는다. 

70 

60 

50 

40 

30 

20 

10 

0 

(%) 

영어 

출처 ‘학년별·과목별 사교육 참여율’ 

사회 

· 

과학 

수학 

초1 초2 초3 초4 초5 초6 중1 중2 중3 고1 고2 고3 

국어 

옛날이야기 배우는 밀레니엄 베이비 

Reason 

시공간적 배경 이해 힘들어 

02 

중등 자녀를 둔 엄마들이 고민하는 내용은 

비슷하다. 아이들이 비문학보다 문학을 어려워한다는 것. 

경기 안산동산고 이명국 교사는 “학생들이 고전문학을 비 

롯한 시나 소설 등 문학을 까다롭게 느낀다”고 전한다. 교 

과서에 실린 작품은 엄마 세대가 배우거나 아는 내용. “나 

는 이해하는데 너는 왜 못 하냐”며 자녀를 타박하는 경우 

도 적지 않다. 아이들이 부모보다 문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는 간단하다. 대다수 작품의 배경이 할머니·할아버지 세 

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표 참조). 1970~80년대를 살 

면서 도시화를 경험한 부모와 달리, 문학 작품에 흐르는 정 

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경험이 부족한 것. 공감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 주요 출판사 중학교 국어 2-2 작품 분석 

소설 

작가나 작품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조사를 건너뛰고 문 

제 풀이에 매달리는 공부법도 점수 하락의 주요인이다. 한 

용운이 지은 시 에서 ‘당신’의 의미를 이해 

하려면 지은이 한용운이 시인이자 승려, 독립 운동가였다 

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당신’은 작품을 내재적으로 감상 

할 때는 ‘연인’, 시인이 승려라는 점을 고려할 때는 ‘부처’,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적용할 때는 ‘조국’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아이들은 시험에 자주 출제 

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단편적 지식을 외우기 바빠 전체적 

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다. 응용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일. ‘한용운의 다른 작품’이나 ‘일제강점기를 다룬 다른 작 

가의 작품’을 만나면 낯설게 느낄 가능성이 높다. 

구분 제목 지은이 시공간적 배경 출판사(교과서 지은이) 

꽃신 

노새 두 마리 

물 한 모금 

김용익 

최일남 

황순원 

1950년 한국전쟁 

시골 마을·부산 

1970년대 

서울 변두리 동네 

일제강점기 

평안도 농촌 

천재교육(노미숙) 

미래엔 

천재교육(박영목) 

박씨전 미상 조선 시대 비상교육(한철우)·천재교육(노마숙) 

상록수 

심훈 

희곡 출세기 윤대성 

1930년대 

낙후된 농촌 

현대 

탄광·서울 

천재교육(김종철) 

비상교육(김태철)·창비 

시나리오 YMCA 야구단 김현석 구한말 을사늑약 체결 무렵 동아출판(전경원)·대교 

어휘력과독서습관부족 

Reason 

긴 지문 공략하는 능력 ↓ 

03 

국어 학습의 밑거름은 어휘력. 영어와 다를 바 

없이 어휘가 중요하지만, 대다수 학생이 단어 공부에 소홀하 

다. 이 교사는 “우리말이기 때문에 읽을 줄 알면 뜻도 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한자어가 많 

아서 ‘무슨 의미인지’ ‘어떤 한자를 사용하는지’ ‘어떻게 활용 

되는지’ 정확히 알아야 문맥을 파악하고 전체 내용을 한눈에 

꿰뚫어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문학은 물론 비문학 작품에 

서도 어휘력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박씨는 “‘지양’과 ‘지향’ 

은 발음이 비슷하지만, 뜻은 완전히 다르다. 뜻이 헷갈리면 

내용을 잘못 이해할 수밖에 없다. 글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 

가 나올 때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독해력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경제나 과학 등을 주제로 

한 지문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에겐 배경지식이 필요 

하지만, 지문 장악력이 더 중요하다. 비문학 문제는 해당 분 

야의 상식을 묻기보다 이해력을 평가하기 때문. 글을 읽은 

뒤 “가장 중요한 내용은 이거야!” 핵심을 찾고, 요점을 정리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교사는 “독서 습관이 들지 않은 학 

생들은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건 물론, 뒷부분을 읽는 동 

안 앞에서 읽은 내용을 잊어버린다. 책을 읽으면서 줄거리를 

요약하고, 생각과 느낌을 글로 정리하는 훈련을 하라고 권 

하고 싶다. 단 독서 시간은 한 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그래야 

긴 지문을 집중해서 읽는 지구력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 

는 힘이 생긴다”고 조언한다. 


www.miznaeil.com

교육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61 

Special Part 2 

어휘 문법 문학 비문학 독서 

놓치면 안 되는 국어 공부 5가지 

국어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는 과목. 

실력이 흔들리면 수학·과학 심화 문제, 

사회·과학 서술형 문제까지 영향을 끼친다. 

중학생 때 국어 공부에 소홀하면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성적을 올리느라 고생하게 마련. 

중등 국어 학습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 공부법을 소개한다. 

윤정아 리포터 ahbong1@naver.com 

도움말 김유하 강사(논술 전문가)·박기복 대표(책말글연구소) 

원내인 교사(서울 정원여자중학교) 

참고 도서 

 

어휘 

Howto 

한자어 학습으로 유추 능력 기르기 

01 

초등학생 때 국어를 잘하던 아이들이 중학 

생이 되어 국어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주요 개 

념이 한자어로 바뀌기 때문이다. 

책말글연구소 박기복 대표는 “중학 국어는 한자어가 쏟 

아져 나와 어휘 난도가 높다”고 말한다. 어휘가 국어 성 

적을 좌우하는 열쇠가 된다는 얘기다. 논술 전문가 김유 

하 강사는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국어사전을 찾으라고 

하는데, 뜻풀이를 읽고도 무슨 의미인지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때는 한자의 음과 뜻을 파악하라”고 

권한다. 

한자어를 익히는 것이 국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설 

명. 특히 반대말을 짝지어 공부하면 어휘력을 비약적으 

로 키울 수 있다. 수많은 한자어를 무턱대고 외우는 것은 

시간 낭비. 유사어를 확장하는 공부법으로 유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예를 들어 ‘착( 着 )’은 ‘달라붙다’ ‘도착하다’는 

의미로, 뜻을 알면 ‘도착( 到着 ), 봉착( 逢着 ), 고착( 固着 ), 애 

착( 愛着 ), 집착( 執着 )’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다. 

초등 교과서 

중심 생각 

글감 

중심 글감 

소리 흉내말 / 모양 흉내말 

중학 교과서 

주제 

소재 

제재 

의성어 / 의태어 

Tip 학생들은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고려( 考慮 ), 사고( 思考 ) 

등의 단어 뜻을 잘 모른다. ‘사고=thinking’으로 해석하거나 빙 

고 게임으로 어휘 공부에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문법 

Howto 

예시 문장과 함께 공부하라 

02 

우리말은 품사 9개와 문장성분 7개로 되어 

있다. 자녀가 문법 문제를 틀리는 것은 용어와 개념 공부 

에 소홀했기 때문. 문법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 단편적인 

개념을 외우는 데 그치지 말고, 예시 문장을 함께 익혀 응 

용력을 키우는 것이 요령. 

김 강사는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 찾기는 문법 공 

부의 핵심이다. 품사와 문장성분을 알면 문장을 잘게 나 

눠 이해하는 분석력이 생긴다”고 전한다. 초등학생 때 

영어 문법을 공부해 품사의 종류와 쓰임에 익숙하면, 우 

리말과 영어의 품사와 문장성분을 비교하는 것도 흥미 

로운 공부.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바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품사별 문법 정리 

1 품사 중 명사는 개념이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말’로 체언에 속한다. 

2 ‘지금은 여름이다’에서 서술격조사는 ‘~이다’ 이다. 

3 ‘할아버지께서 오셨다’에서 주격조사는 ‘께서’ 이다. 

Tip 문법 교재는 한 권을 반복해서 공부한다. 중학교 국어 교 

과서는 국어(읽기)와 생활국어(말하기·듣기·쓰기·문법)로 나 

뉜다. 문법이 속한 생활국어 참고서와 문제집을 구입해 공부하 

면 도움이 된다. 

문학 비문학 독서 

Howto 

글의 종류와 표현 방법을 파악하라 

03 

글의 갈래별 특징을 파악하고, 표현 방법 

을 익혀야 한다. 비유하기 강조하기 변화 주기 등 표현법 

은 교과서 본문에 나오는 문장과 함께 공부해야 오래 기 

억할 수 있다. 서울 정원여중 원내인 교사는 “문학은 추 

상적이고 글쓴이의 의도와 심리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 

에 교사도 시와 소설을 가르칠 때 가장 공을 들인다. 수 

업 시간에 선생님이 하는 말씀을 빠짐없이 적고 공부하 

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예를 들어 ‘소나기’에서 중요한 것 

은 복선이다. 소녀가 말한 ‘나는 보라색이 좋아’에 밑줄을 

긋고, 보라색의 의미가 ‘죽음’이라는 것을 받아 적어야 한 

다”고 강조한다. 수업 충실도에 따라 점수 편차가 큰 부 

분이 문학이라는 설명이다. 

표현법 정리 

비유 

하기 

은유법 

직유법 

아이의 자는 

모습은 

천사다 

레몬처럼 

싱그러운 

웃음 

원관념 아기를 

천사에 빗대어 은밀하게 

비유하는 방법 

보조관념에 ‘처럼’ ‘같이’ 

‘듯이’ ‘양’ 등 연결어를 붙여 

원관념을 직접 비유하는 방법 

Howto 

제목과 주제,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 찾기 

04 

논설문 설명문 연설문 등이 비문학의 대표 

주자. 대다수 학생이 단락을 나누어 독해하는 기술이 부 

족하고, 글의 연결 패턴을 이해하지 못해 비문학 작품을 

어려워한다. 단락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어 찾 

기.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하 

다. 문장에선 서술어, 문단에선 접속어를 주목해서 읽으 

면 주제를 찾기 쉽다. 원 교사는 “비문학을 공부할 때는 

글이 두괄식인지, 미괄식인지 살펴보라.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호랑이는 가죽을 남긴다’는 중심 문장이 서두에 

나오면, 그다음엔 예를 들어 설명하는 내용이 나온다. 중 

심 문장을 찾고 글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제목도 눈여겨볼 부분. ‘좋은 정보를 담은 책은 

삶의 나침반이 된다’처럼 주제를 담기도 하고, 처럼 내용을 역설적으로 강조하기도 한다. 작가의 의 

도와 내용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제목을 반드시 공부 

하고 넘어간다. 

Tip 비문학 공부의 핵심은 글의 주제에 호기심을 느끼는 것. 

‘생명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등 모르던 내용을 새롭 

게 아는 지적 만족이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계기가 된다. 분야 

별 전문 용어 단어장을 만들면 어휘력 키우기에 효과적. 

Howto 

다른 분야와 융합하는 분석력 키워라 

05 

중학생 시기에 필요한 것은 다독보다 정독. 

원 교사는 “ ‘○○이 선정한 추천 도서 100권’을 모두 읽겠 

다는 욕심은 금물이다. 한 권을 읽어도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작품의 배경, 주인공의 대화, 

주변 인물의 상황 등을 분석하고 다른 책에서 읽은 내용 

과 연결할 줄 아는 독서 능력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책 

은 많이 읽는데 국어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의 

외로 많다. 김 강사는 “스토리 전개와 감정이입에만 집중 

한 결과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발단 전개 위기 등 전체 

흐름, 등장인물의 갈등 관계까지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 

한다. 독서 방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 수박 겉핥 

기 독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책을 읽는 동안 중 

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에 밑줄을 긋고 떠오르는 생각을 

낙서하듯이 적는 것도 권할 만한 습관. 생각이 모이면 독 

해력은 물론 비판하는 능력이 생긴다. 

Tip 이슈가 되는 책으로 깊이 읽는 연습을 한다. < 

두근두근 내 인생> 등 

을 권한다. 

Tip 문학은 문제집보다 참고서로 공부한다. 등을 활용해 출판사별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을 골고루 읽는 것도 추천 학습법이다.

62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월 일(목) , 월 일(목) 오전 시 

교육 

공신과 함께 즐거운 고딩 나기 


www.miznaeil.com 

독학의 핵심, 자가발전 

마음이 시끄러울 때 대처하는 3가지 방법 

말을 물가에 데려가도 억지로 먹일 수 없듯이, 독학이든 학원에 다니든 공부는 내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한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공부가 잘될 때나 안 될 때 계속 공부할 수 있는가 잘 안 될 때도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가 잘 안 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마음속이 시끄러울 때와 바깥 

이 시끄러울 때. 마음속이 시끄럽다는 건 우 

울함이나 불안함 등이고, 바깥이 시끄럽다 

는 건 옆 사람의 방해, 소음, 가정 형편 등 환 

경적인 불편함을 말한다. 환경적인 불편함 

은 바꿀 수 있는 경우 바꾸면 되고, 바꾸지 

못한다면 마음가짐을 바꿀 수밖에 없으니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얘기는 마음에 대한 것 

뿐이다. 오늘은 마음속이 시끄러워 공부가 

안 될 때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에 대 

한 이야기다. 

우울할 땐 일기 쓰기가 최고 

수험 생활 동안 가장 많이 찾아온 감정은 

우울함이 아닐까 싶다. 과거의 행동,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현재 나의 처지, 바로 오늘 

있었던 말다툼 등 온갖 것들이 나를 슬프게 

했다. 잠깐만 우울해보자 하고 그 감정에 일 

단 몸을 맡기면 결코 잠깐으로 끝나지 않고 

끝없이 우울해지는 게 문제다. 조금만 더 우 

울하자, 조금만 더 슬퍼하자 하면서 몇 날 며 

칠을 우울함에 매달려 있기도 했다. 그런 때 

면 친구와 얘기하는 것, 음악 듣는 것, 누워 

있는 것… 무엇 하나 내게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우울한 시간이 늘었다. 

일기를 쓸 때마다 우울에서 벗어난 건 아 

니지만, 우울에서 벗어났을 때는 늘 일기를 

쓴 뒤였다. 일기장에 내 우울을 덜어놓고 싶 

다는 마음으로 왜 우울한지, 지금 기분이 어 

떤지 써 내려갔다. 짧게는 몇 문장으로 기분 

만 표현하기도 하고, 길게는 몇 장에 걸쳐 내 

기분을 표현하는 그림이나 가사를 만들어보 

거나 그날 벌어진 일을 상황이나 표정, 말투 

까지 자세히 기록하기도 했다. 

다 쓰고 읽어보면 나의 기분이나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어, 그리 큰 일 같지 않을 

때가 많았다. 고작 이런 일이 나를 계속 괴롭 

혔나 화가 날 정도로 우울함이 눈 녹듯 사라 

지기도 했다. 또 그날 일기를 쓴 뒤엔 과거의 

일기를 뒤적이는데, 지금 보면 별것 아닌 일 

로 부끄러워하고 우울해한 과거의 나를 보 

며 그날 벌어진 일 또한 미래엔 별것 아니거 

나 비중이 많이 작아질 거라고 여겨졌다. 

불안하면 계획 세워보기 

수능까지 D-○○○. 숫자가 150이든 30 

이든 10의 배수면 괜히 겁먹고 불안해질 때 

가 있었다. ‘지금 이 정도 남았는데 나는 이 

만큼 했을 뿐이야. 앞으로 할 게 무척 많은데 

이 시간에 다 할 수 있을까’ 수능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해보지 않더라도 어떤 문제가 

풀리지 않거나, 정말 오래 끙끙거렸는데 알 

고 보니 정말 쉬운 문제였거나 하면 갑자기 

맥이 풀리면서 ‘어떡하지’라는 생각으로 머 

리가 꽉 차기도 했다. 공부를 안 하면 당연히 

더 불안하겠지만, 공부를 많이 해도 불안함 

은 찾아올 수 있다. 

이렇게 불안해질 때면 계획을 세웠다. 매 

번 세세하게 계획을 세운 건 아니고, 개략적 

으로 봐야 할 책을 쭉 나열해보고, 월별·주 

별로 분배했다. 이렇게 대략적인 계획을 세 

우면 아주 불가능한 일로 보이지는 않아서, 

불안함은 어느새 가시고 빨리 공부해 계획 

대로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점은 

계획을 ‘대강’ 세우는 것이다. 몇 달 뒤까지 

하루 단위로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면 시간 

도 낭비거니와, 계획대로 하지 못했을 때 허 

탈감이 크게 돌아올 수 있다. 

나중에 돌아보면 당연히, 100% 계획대로 

하지는 못했다. 한 달 전에 세운 계획과 지금 

세운 계획이 날짜만 다르고, 봐야 할 책은 크 

게 다르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내가 해낸 것을 뿌듯해하고 넘어갔다. 버릴 

수 있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좀더 타이트하 

게 잡으면 되니까. 이렇듯 계획 세우기는 시 

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으니 불안해할 필요 

없다는 걸 알려준다. 

반대로 오만해질 때도 있었다. ‘어제 죽을 

것처럼 열심히 했는데 오늘은 놀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면 

계획표를 들여다봤다. 그러고 나면 공부한 

시간이 많지만 논 시간도 많다는 것이 떠오 

르며 책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손에 잡히지 않아도 일단 시작 

미래에 내가 되고 싶은 모습, 종사하고 싶 

은 직업, 가고 싶은 학교 등 장기적인 목표를 

떠올려보는 것도 좋지만, 단기적인 동기부 

여도 필요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이유 없이 공부하기 싫을 때, 의욕이 제로 

일 때는 단기간 목표를 세우는 게 효과적이 

었다. 예를 들면 수학 문제를 풀 때 유선 노 

트를 반으로 접어 썼는데, 세 장만 접어놓고 

‘여기까지 풀자’고 정하는 것이다. 샤프에 샤 

프심을 하나만 넣어놓고 ‘이것까지 쓰자’고 

정하거나, 연필을 한 번 깎고 ‘이게 뭉툭해질 

때까지 하자’고 정하는 응용도 있다. 한번은 

연필 세 자루를 뾰족하게 깎고 전부 뭉툭해 

지도록 썼는데, 다시 깎는 게 귀찮으면서도 

공신 이승은(상지대 한의학과 1학년) 

이메일 entertd@naver.com 

사교육 천국 강남에 살면서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았고, 고3까지 수업 시간 외에 

공부한 적이 없다. 공부의 시작이 늦어 삼수를 했으나, 

재수 학원 역시 한 달 만에 나와서 독학으로 

2012년에 한의대에 합격했다. 독학하며 좌충우돌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주특기는 마인드 컨트롤. 사교육 없이 

혼자서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자기 주도 학습 노하우를 공개한다. 

참 뿌듯했다. 

이 정도가 몇 시간짜리 동기부여라면, 하 

루짜리 동기부여 방법도 있다. 괜히 많은 목 

표를 잡지 말고 오늘은 세 개만 목표로 잡는 

것이다. 감기에 걸려도, 친구랑 싸워도, 밖에 

서 축제를 해도, 이 세 개만은 꼭 한다고 정 

한다. 그것을 다시 여섯 개 정도로 세분화해 

하나씩 포스트잇에 써서 책상 앞에 붙이고, 

다 할 때마다 떼어낸다. 작게 나눈 것이다 보 

니 포스트잇은 금방금방 떨어진다. 컨디션 

이 좋지 않을수록 떼어낼 때마다 뿌듯했다. 

부끄럽게도 ‘공신’이라는 이름으로 칼럼을 

쓰는 나 역시 공부할 때 우울하고, 불안하고, 

게을렀다. 공부를 좋아하거나 잘하는 사람 

이 아니지만, 원하는 것이 있고 그 목표를 위 

해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공부뿐이니까 어떻 

게든 하려고 아등바등했다. 

분명한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 

은 생각처럼 많지 않다. 열심히 공부하는 아 

이들 상당수가 아직 자신의 꿈은 모르지만, 

미래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필요할지 모 

르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자신의 꿈을 더 알 

기 위해 공부한다. 지금 공부하기 싫고 힘들 

어도 시작해보자. 

 

 

 

 

 

 

 

 

 

 

 

 

 

 

 

 

 

 

 

 

 

에 참석하서 인하시기 바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20-8 은혜딩 202호

광고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63

64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교육 

미키어학원 

해외 명문대 진학은 Edexcel A레벨 획득으로 

수준 높은 강사진, 전 과목 영어수업의 IELTS 전문 학원에서 대비해야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부모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자녀의 현명한 유학을 도와 

주고 있는 미키어학원. 자녀에게 확실한 비 

전을 제시해주는 정확한 유학정보 제공은 

유학비용과 시간을 절약해주는 지름길이다. 

미키어학원은 지난 20여년 IELTS 전문어 

학원을 운영해 오면서 수많은 학생들을 해 

외 명문대에 진학시켰다. 해외 명문대 진학 

을 돕기 위해 다년간의 연구와 노력으로 완 

성된 ‘미키GLOBE 학사프로그램’에 대해 자 

세히 알아봤다. 

성공적인 유학과 취업 위해 

글로벌 학사프로그램 개발 

미키어학원의 유미경 원장은 한국유학생 

들이 유학을 결심했을 때 가장 고민하는 것 

이 유학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 그리고 유학 

에 대한 비전이라고 했다. 유 원장은 지난 수 

년간 많은 유학생들과 상담하면서 그들의 

고민과 안타까운 실패사례를 접하면서 이들 

에게 도움을 줄 만한 창구를 만드는 것이 절 

실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각고의 노력으로 유학시간과 비용 

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취업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이처럼 성공 

적인 유학을 위해 탄생하게 된 프로그램이 

‘미키GLOBE 학사프로그램’이다. 

‘미키GLOBE 학사프로그램’은 영국 대학 

예비과정은 물론 명문대 2~3학년으로의 편 

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영어사전으로 

유명한 롱맨 그룹 자회사인 Edexcel 학위인 

증기관의 커리큘럼과 영국 본교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그 결과 이 프로그램은 

수많은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에 대한 꿈을 현 

실로 만들어주는 등 우수한 입시실적을 보여 

주고 있다. 유 원장은 미키어학원이 다년간 

축적해온 IELTS 시험에 대한 노하우와 앞선 

유학준비 시스템을 모두 구비하고 있기 때문 

에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 

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A레벨은 세계 우수대학 선수과정 포함 

취업에도 대단히 유리 

현재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 

그램과 차별되는 장점은 바로 다양한 연령 

층과 학력을 지닌 유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영국 

고등학교 졸업과정에 해당하는 BTEC, 명문 

대 입학이 가능한 A레벨 그리고 영국의 중 

등교육 자격시험인 GCSE 등 다양한 프로그 

램을 포함하고 있다. 

성공적인 ‘미키GLOBE 학사프로그램’의 

밑받침에는 실제로 A레벨 출제위원 경력이 

있는 강사를 포함한 최고의 강사진은 물론 

전 과목을 원어민이 하는 영어수업이 있다.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기에 수업을 제대 

로 소화할 수 있도록 기본 영어과정도 함께 

진행 중이다. A레벨은 세계 우수대학의 선 

수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유학생들이 대학입 

학 후에도 수업 수강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취업에도 유리한 결과를 가져온다. 

IELTS는 영연방 국가에서만 인정받는 

시험이 아니다.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 

드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영어실력을 인 

정하는 공인 영어시험이다. 토플이나 토 

익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ibt토플 

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토플처럼 영어의 4 

대 영역인 Reading, Speaking, Writing, 

Listening을 공부하며 총 9점 만점이다. 하 

지만 Speaking 영역만 보더라도 녹음시험 

을 보는 ibt토플과는 달리 대인면접으로 평 

가하는 등 영어실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켜 

준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올바른 정보로 유학비용과 

시간낭비 줄여준 사례 많아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정 

보를 바탕으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 받는 일이 가장 절실한 문제다. 성공적 

인 유학은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적성을 개발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미키어학원에는 올바른 정보로 

유학비용과 시간낭비를 줄여준 사례가 많다. 

‘미키GLOBE 학사프로그램’을 알게 된 K 

군은 이미 호주 유학 경험자로 적지 않은 나 

이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진학이라는 큰 꿈을 

위해 호주로 떠났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한 

국으로 되돌아 왔다. 하지만, 그는 다시 한 

번 ‘미키GLOBE 학사프로그램’에서 자신에 

맞는 레벨을 공부하게 되면서 해외 유학의 

꿈을 실현시켰다. 마침내 그는 HND를 통해 

King’s College 1학년에 입학할 수 있게 됐 

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Edexcel에서 선정한 

National BTEC Awards에서 세계 5,400 

개 센터 중 Top 5 우수학생으로 선정되었다. 

올바른 선택과 사고는 성공적인 유학을 위 

한 첫걸음이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 

고 있기에 미키어학원은 ‘미키GLOBE 학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모든 정보를 제공 

하고 공유하면서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1544-1196, www.globe21.co.kr 


“연극·뮤지컬하니 인성에 큰 변화” 

마이맥강남대성, 서울대 10명 합격 

인천 부평서중학교에서는 최근 학교폭력 

이라는 단어가 거의 사라졌다. 학생들이 동 

아리 활동으로 ‘Kings 락( 樂 )’이라는 뮤지컬 

에 참여하면서 부터다.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학교폭력 등으 

로 상처받은 학교부적응 학생들이 많았던 

학교다. 그러나 동아리 활동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교적응력을 높여 나갔다. 동아 

리활동을 바탕으로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 

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전교생이 31명인 대구 유가초등학교는 

2011년 폐교 위기에 처한 농촌 학교다. 그 

러나 지난해 전교생이 94명으로 늘어나면 

서 폐교위기에서 벗어났다. 

이 학교가 ‘음악학교’로 교육방향을 잡고 

난 후 전국에서 전학생이 몰려들었기 때문 

이다. 이 학교 자랑인 오케스트라가 소문을 

타면서부터다. 

경기도 광주고교는 자율성을 강조하는 

예술교육을 진행했다. 연극동아리를 통해 

‘못해요, 안해요, 싫어요’라는 금기어를 극 

복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제13회 전국청소 

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 서원고교 연극 동아리는 ‘학교폭력 

멈춰’라는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 

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 무풍중고등 

학교는 관악 오케스트라 ‘크레센도’는 중고 

생이 참여하며 상대방의 소리를 듣는 소통 

법을 터득했다.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은 공교육 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의 예술적 소양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시 

킨다는 취지로 교육부가 2011년 도입한 제 

도다. 

교육부는 지난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에 전국 2217개 초·중·고등학교 학 

생 15만 8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학생, 교사, 학부 

모를 대상으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85% 이상이 

‘긍정적 자아인식 및 정서 함양 등 바람직한 

인성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학생의 경우, 조사대상 학생 중 초등학생 

85.9%, 중학생 83.6%가 또래관계, 자신감, 

학교적응력이 향상되었다고 답했다. 학생 

들의 수업태도도 크게 향상된 교사 91.9% 

가 학생들의 긍정적 자아 및 정서 함양에 효 

과가 있다고 답해 예술교육이 인성에 미치 

는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 

사대상 중 82.8%가 자녀의 가정생활태도 

개선, 86.8%는 자신감이 향상되었다고 응 

답했다. 

김석권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장은 

“긍적적으로 변한 학교예술교육 활동 사례 

를 학교 현장으로 확산시켜 학교생활이 재 

미있고 삶에 도움이 되도록 추구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마이맥강남대성학원의 2015학년도 대입 

결과가 화제다. 

자연계에서는 의대, 치대, 한의대 13명을 

비롯해 서울대 5명 및 이른바 sky대에 21 

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인문계에서는 

서울대 5명 등 연대, 고대 포함 총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 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다년간 축적된 입시 데이터 

서울 고교 내신 절대평가 

서울 시내 일반계고 1학년생의 과목별 내 

신 절대평가 분포 비율이 학교별로 극단적 

인 차이를 보였다. 

20일 입시 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 

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작년 서울 지역 

243개 일반계고 1학년생의 1학기 국어· 

수학·영어·한국사 학업 성취도(절대평 

가)를 조사한 결과 과목별 A등급(성취 수준 

90% 이상) 비율이 극과 극인 것으로 나타 

났다. 

국어는 A등급 이상을 받은 학생의 비율 

이 특목고인 D고가 96.2%였으나, 일반고 

인 C고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수학은 자사고인 Y고에서 A등급 

이상 받은 학생의 비율이 90.5%였으나, 

일반고인 H고의 A등급 학생 비율은 0.4% 

였다. 

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적을 분석해 

학생에 최적화된 맞춤식 커리큘럼을 제공 

한 결과”라며 “대성학력개발연구소의 입시 

분석자료와 배치기준표 및 합격예측시스템 

을 이용해 신뢰도 높은 진학컨설팅을 제공 

했기에 이러한 우수한 진학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한다. 

문의 02-585-9600, www.mkangnamds.co.kr 

영어 A등급 비율은 D고가 86.5%로 가 

장 높았으나 Y고는 1.3%였고, 한국사 A등 

급 학생 비율은 S고가 60%였으나 G고는 

3.2%로 학교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학교 유형별 국어·수학·영어 과목의 A 

등급 평균 비율을 살펴보면 국어는 특목고 

44.4%, 자사고 18.3%, 일반고 15.2%, 수 

학은 특목고 34.1%, 자사고 22.9%, 일반고 

14.2%로 특목고-자사고-일반고의 서열화 

가 뚜렷이 나타났다. 영어도 특목고 40.9%, 

자사고 21.9%, 일반고 18.5%로 마찬가지 

였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결과를 보면 학교별로 차이가 커서 절대평 

가 방식인 성취 평가제를 시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광고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65 

 

 

 

 

5일만에 정말 가능할까 

 

 

 

 

 

 

 

 

 

 

 

 

 

 

 

 

김수학전문학원에서는 가능할까 

 

 

 

 

 

 

 

 

 

 

 

 

 

 

 

 

 

 

 

 

 

 

 

김수학전문학원에서는 어떻게, 

가능할까 

 

 

 

 

 

 

 

 

 

 

 

 

 

 

 

 

 

 

 

 

 

 

 

 

초중 특강을 마친 진선여고 학생의 친 후기 

이지에 오시면 많은 생생한 친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 원장 

 

 

 

 

 

 

 

 

 

2월 3일(화) 오후 1시 

2월 4일(수) 오전 11시 

 

 

 

 

- rammar 

한 영어한 문법 

 

 

 

 

 

 

- 내신 1% lass 

특목고내신 전 정복 

 

 

 

 

 

 

 

 

 

- TE 

실적인 영어능력 향상 

 

 

 

 

 

 

- TEPS 

스제대로 공부하자 

 

 

 

 

 

 

 

 

 

 

 

 

 

 

 

 

 

 

 

 

 

어 학 원 

아카데미 

 

강남구 선로 94길 12, 

세워 5,13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2로 29, 

커스딩 6

66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교육 

재수생들이여,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에서 성공의 날개를 펴라! 

진심과 실력을 갖춘 EBS강사진과 

특화된 수준별 반 편성이 강점 

처참한 수능성적표를 마주한 장 모양은 마 

음을 다지며, 재도전에 나섰지만, 과연 자신 

에게 기숙학원이 잘 맞을지, 커리큘럼이 탄 

탄하게 잘 짜여 있을지 학원의 자료만으로 

는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그때 그의 눈에 들 

어온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 기숙학원으로 

는 유일하게 7일 무료체험을 시행 중이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 이천비상에 

듀만의 차별화된 시스템 덕분에 이천비상에 

듀를 만난 학생들은 최고의 입시실적의 주 

인공이 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을 향한 ‘진심’, 

기숙학원 성공의 자부심 

매년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며 기숙학원의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천비상에듀 기 

숙학원은 ‘7일 무료체험’이라는 특화된 카드 

로 승부수를 띄운다. 학생은 지정된 날짜에 

입학, 7일간 기존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과 

일과를 진행하고, 모든 시설을 이용한다. 철 

저한 수준별 수업을 통한 강사진의 평가는 

물론 자신의 실력에 따른 전임강사의 학습 

상담, 첨삭지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렇게 

7일 간의 체험을 마친 학생들 대부분은 이 

천비상에듀를 파트너로 선택한다. 학부모와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학원선택을 할 수 있 

도록 돕고자 하는 ‘진심’이 전해지고, 탁월한 

시스템을 경험하면서 ‘신뢰’가 쌓이기 때문 

이다. 

▷ 대입정규반 선택의 이유Ⅰ 수준별 반 편 

성, 성적 향상 시 상위반 전반 가능 

반 편성고사를 통해 우수한 학생은 상위반 

에 편성되며, 비상 프리미엄 클래스(서울대, 

연고대 특별지도반), 비상 클래스(주요 명문 

대 진학반), 비상기초반, 의/치대/한의대 특 

별지도반, 경찰대/사관학교 특별지도반, 검 

정고시 고득점 특별지도반으로 나눠진다. 

비상 프리미엄 클래스의 경우엔 선택형 수 

업과 충분한 자습시간 확보, 고난도 문제해 

결을 위한 심화수업, 논술수업이 진행되고, 

비상기초반은 입학 초기 3개월은 국영수 기 

초 개념을 확립하고, 올바른 공부를 위해 각 

영역별 강사가 책임 지도한다. 실력이 향상 

되면 상위반으로 전반이 가능하다. 의/치대, 

한의대, 경찰대 지도반의 경우엔 해당 학교 

합격자의 멘토링도 병행된다. 전국 재수학 

원들 중에서 가장 높은 성적향상을 보이며, 

수능만점자를 배출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수준별 학습프로그램 때문이다. 

▷ 대입정규반 선택의 이유Ⅱ 전 과목 EBS 

강사진의 수업, 국영수는 이천비상에듀 전임 

학생들의 실력향상 뒤엔 훌륭한 선생님 

들의 수업과 지도가 든든하게 뒷받침된다. 

EBS 수능연계 비율이 높아지면서 이천비상 

에듀는 수업, 질문지도, 학습상담, 성적관리 

등 전 과정에 EBS 강사진을 투입, 차별화된 

학습시스템을 가동한다. 특히 국영수 과목 

선생님들은 이천비상에듀 전임으로 학과 담 

임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학습과 진학지도 

를 책임진다. 

이외에도 청심국제고 진학전문가 김영완 

원장과 이우인 입시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진학전문가 그룹으로부터 1:1 

맞춤 진학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입시전문 

가가 학원에 상주, 주기적인 설명회와 개별 

상담도 연중 진행된다.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과 시설, 

장학제도로 성취감 고취 

기숙학원의 선택기준 중 절대적인 것은 단 

연 시설적인 부분이다. 하루 평균 14시간 이 

상의 공부가 가능하려면 그에 맞는 생활공간 

이 필요한데, 이천비상에듀는 각 반별로 넓 

은 책상에 칸막이와 수납공간까지 갖춘 독서 

실을 구비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담임 선생님도 엄격하게 관리해 개인자 

습시간이 충분히 확보된다. 2인실 숙소에서 

오는 편안함과 산책로, 헬스장 등의 휴게 공 

간 등으로 긴 여정 중에도 자신을 다독여가 

며 정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문, 자연계별 

로 수능 장학금과 학생부 장학금 제도도 있 

어서 매월 많게는 60%의 수강료를 면제해 

준다. 월별 모의고사 성적우수자에게는 소 

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열심히 한 만큼의 

대가가 뒤따르기에 성취감도 남다르다. 

2016 이천비상에듀 대입정규반은 2월8 

일, 15일, 22일에 순차적으로 개강되며, 예 

약하면 7일 무료체험도 가능하다. 지금 이천 

비상에듀 기숙학원의 시스템을 경험해보라. 

문의 1644-9777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오락가락’ 교육부, 인성평가 혼란 불러 

대학 입시에 인성평가를 반영하겠다던 교 

육부가 새로운 사교육의 등장, 평가의 공정 

성과 객관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자 

진화에 나섰다. 

교육부, 원래 하던 것 더 잘하자는 내용 

교육부는 22일 대통령 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교대와 사범대 입시에 인성평가를 적 

용하고 내년부터 다른 대학으로 확산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제정 

된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대학 입시에 인 

성평가를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고교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으로 대학 

입시에 인성을 반영한 대학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고교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 사업은 정부가 대학들의 대 

입 전형을 평가해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올 

해 예산은 510억 원이 책정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교육계를 중심으 

로 새로운 입시 사교육의 등장, 평가의 공정 

성과 객관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인성평가 반영이 대학별 전형 시행 계 

획을 1년 10개월 전에 발표하도록 하는 고등 

교육법을 위반한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교육부는 23일 오후에야 

“지금도 대입에서 인성평가가 반영되며 주 

로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 자기소개서와 면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대통령 업무 보고와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접을 통해 반영하고 있다”며 “대입 인성평가 

확대 방안은 현재 진행 중인 인성평가가 내 

실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대학의 우수 

사례를 확산하겠다는 의미로 기존에 없는 

인성평가가 새롭게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고 해명했다. 

이어 “2015학년 기준 학생부 종합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 총 151개교 대부분이 대교협 

의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을 활용해 인성을 

평가하고 있다”며 “면접 문항 등 대학별로 

인성을 평가하는 도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해 인성을 제대 

로 평가하는 대학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면밀한 검 

토 없이 인성평가 반영 계획을 발표했다 논 

란이 확산되자 뒤늦게 입장을 바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2일 오전부터 이와 관련해 

언론 보도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보도 내용 

이 사실이 아니었다면 교육부가 하루 이상 

이를 방관했을 리 없기 때문이다. 

자유 학기제·직업 교육 강화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는 인성평가 외에 중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동아리, 진로 체험 등 

활동에 집중하는 자유 학기제를 전체 중학 

교의 7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안도 제시됐 

다. 이를 위해 ‘범부처 자유 학기제·진로체 

험협의회’(가칭)가 신설되고 교육부에 국장 

급의 ‘자유 학기제 추진단’도 설치된다. 또 진 

로교육법을 제정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 

체, 공공기관 등의 진로 체험 제공을 의무화 

하도록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과 여성가족부 산 

하 청소년수련시설 등도 개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평생학습 강화 차원에서 성인의 

직업·평생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인 성 

인학부 신설을 검토하고 4월 경 10개 지원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고등학교를 졸업 

한 재직자가 대학에 진학하면 학기당 이수 

학점 감축, 국가장학금Ⅱ 유형의 우선 지원 

등으로 학업과 학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 

도 마련된다. 

교육부는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스위스 도 

제식 직업학교를 올해 9곳 시범 개설해 전국 

41개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하기로 했다. 또 

특성화고-전문대-기업 등이 연계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3+2’ 통합교육 과정을 운영 

하는 ‘취업 보장형 고등 전문대’ 16개교를 시 

범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근혜 대통령 

의 대선 공약인 고교 무상교육이 업무 보고 

에서 제외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황 

우여 사회부통리는 “고교 무상교육은 올해 

유보하고 내년에 다시 논의할 것”이라며 “공 

약이 폐기되었다기보다 유보된 것으로 이해 

해 달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교육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67 

대표유형 ‘따라풀기’ 방식의 

수학 공부를 탈피해야 한다 

쉬운 수능, 입시 어떻게 대비 해야 할까요 

안남재 대표원장 

강의하는 아이들 

대치본원 

문의 

02-561-8181 

4년에 한 번 열리며, ‘수학의 노벨상’이 

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을 비롯해 심포지 

엄 등 각종 수학 행사가 함께 진행되는 

‘세계 수학자 대회’가 작년에 우리나라에 

서 열렸다. 세계 최정상급 수학자들을 비 

롯해 100개국에서 5,000여 명이 우리나 

라를 방문하였다. 

기자들은 수학자들에게 수학을 잘하는 

비결을 물었다. 필즈상을 수상한 아르투 

르 아빌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석학 

연구원, 만줄 바르가바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마틴 헤어러 영국 워릭대 수학 

과 교수, 마리암 미르자카니 미국 스탠퍼 

드대 교수는 한결같이 “학생들이 수학을 

잘하고 즐기도록 하고 싶다면 호기심을 

사라지게 하는 문제풀이 중심의 수학 교 

육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학생들에게 풀이과정을 미리 

알려주지 말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게 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생님이 풀어주는 

문제를 보고 기계적으로 따라풀기를 하 

며 정답을 도출하는 교육 방식에서 탈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학 교육은 어떠 

한가.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선생님들 

은 ‘필수예제’ 혹은 ‘대표유형’을 먼저 풀 

어준다. 그 다음, 학생들은 ‘유제(유사문 

제)’ 혹은 ‘같은 유형’ 문제들을 풀게 된다. 

결국 선생님이 풀이과정을 알려준 문제 

와 비슷한 문제를 ‘따라풀기’ 하며 수학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는 수학을 ‘잘’ 하게 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따라풀기’에서는 수학적 

인 사고력이나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기 

회가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해서는 수학을 ‘즐기게’ 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공부를 즐기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게 되 

는 방법인데, ‘따라 풀기’에서는 내가 문 

제를 직접 해결해 보는 근원적 기쁨을 누 

릴 수가 없다. 

그럼 이러한 교육 방식을 어떻게 탈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여야 문제를 스 

스로 탐구하게 되는지는 의외로 간단하 

다. 교과서에 기술되어 있는 자세한 개념 

을 떠올려 보시라. 개념학습을 철저하게 

시킨 후, 예제를 선생님이 먼저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 것 

인지 어떻게 활용되는 것인지 스스로 유 

추해 보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풀이과정을 탐구하다 보면 스 

스로 해결하는 문제도 있고 선생님이 가 

르쳐주어야 하는 문제도 있을 것이다. 상 

세한 개념 학습 후, 학생 각자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남진남 원장 

교대하늘교육 

문의 

02-532-6044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가 바 

뀐다는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고, 그 이 

유를 정확하게 알아야 대비도 쉽게 할 수 

있다. 수능이 쉬워지는 이유는 학생이 가 

지고 있는 능력과 잠재력을 다양한 방법 

으로 평가해서 뽑으라는 정부의 의도가 

숨어있다. 그러므로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그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자 

료를 축적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신의 중요성은 백 번 강조해도 부족하다 

공부든 일이든 기초를 배우는 과정에 가 

장 많은 노력을 해야 기본 원리를 자유자 

재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기 

본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어렵고 복잡한 

입시 속에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기 마 

련이다. 수능은 일 년에 딱 한번 보는 시 

험이지만 내신은 일 년에 네 번의 시험으 

로 중,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는 동안 스 

물 네 번의 시험을 본다. 그러므로 내신 

이 좋다는 것은 이 학생이 정말 성실한 학 

생이고 모든 단원의 기본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는 것을 결과로 증명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수시 전형에서는 내신을 

아주 중요하게 평가 하고 있다. 

왜 대학은 수시 학생부 전형을 늘리나 

수능은 결과 중심의 평가이다. 수능으 

로 선발한 학생보다 학생부 전형으로 선 

발된 학생들의 대학 생활이 더 우수하다 

고 판단되어 상위권 대학은 수능으로 선 

발하는 정시 모집 인원을 줄이고 수시 교 

과와 학생부 전형으로 70% 이상의 학생 

을 선발하고 있다. 2018년 수능 시험부 

터 영어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 

뀌게 되는 것을 계기로 수능시험의 기능 

도 학생 선발 기능에서 자격시험으로 바 

뀌게 되는 시발점으로 봐야 한다.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곧 입시준비다 

지금까지 입시가 진학이 목적이였다 

면 앞으로의 입시는 진로를 기반으로 학 

생이 하고 싶은 일을 중심으로 학과를 선 

택하고, 그 학과 진학에 도움이 되는 공 

부와 활동을 하는 것이 입시의 핵심이다. 

그러므로 대학 진학을 고민하기에 앞서 

내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를 먼저 고민 

하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는 

노력을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인생 

을 어떻게 살 것인지 목표가 분명한 학생 

은 절대로 시키는 공부만 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진짜 공부를 해야 한다. 내가 

선택한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기 위 

한 공부 그 공부를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입시도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쇄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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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전달하는 배포/광고 대행 

지역내일신문의 지면 광고와 인홍보의 포/광고를 

동시에 진행하면 홍보과가 더 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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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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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최희찬 팀장 010-3739-1454 

ch1969@naeil.com 

이메일로 문의를 주시면 편리하게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68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교육 

수학, 未生 (미생)에서 完生 (완생)으로…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재 

김필립 원장 

김필립수학전문학원 

문의 

02-552-5504 

‘미생’은 바둑에서 쓰이는 용어다. 작은 

전쟁터인 바둑판 위에 자리하고 있으나 

아직 살지 죽을지 모르는 바둑돌...미생! 

‘미생’은 전쟁터와 같은 치열한 대학입 

시를 앞둔 불안한 학생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바둑돌(학생)이 살아날려면, 대마 

(수학)를 잡고 큰 대승(대입성공)을 이루 

어내야 하지만 혼자서 해내기가 쉽지 않 

다. 잠재적 수포자나 이미 수학의 자신감 

이 떨어져가고 있는 수학 미생들은 좋은 

스승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바둑에 대한 

이야기를 자꾸 드려서 죄송하지만 바둑 

돌은 다른 바둑돌의 도움으로만 살아날 

수 있다. 수학의 수준이 높아지는 중3부 

터는 극히 소수의 수재들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혜안을 가진 제대로 된 선생님으 

로 부터 각 수학 단원들의 급소에 대해 명 

쾌한 설명을 듣고 완벽하게 이해 한 후 연 

습 문제풀이를 해야 수학의 미생이 완생 

이 될 수 있다. 

수학의 미생이 대학입시에서 성공하기 

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보다 

힘든 일이다. 입시가 시작된 이래로 수학 

이 대입의 결과를 좌우하는 과목이었음 

을 타 학과 선생님들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며 수학은 무엇보다 시간 

이 많이 소요되는 중심과목인 동시에 해 

마다 표준점수가 대부분 가장 높은 과목 

이고 가산점도 가장 크게 반영되는 과목 

이기에 수학을 망치고 좋은 대학에 들어 

간다는 것은 헛된 꿈이다. 

더구나 앞으로 2년 후면 영어가 등급제 

로 바뀌면서 수학은 상대적으로 더 큰 변 

별력을 가지게 될 것이므로 앞으로도 수 

학이 대학입학의 가장 중요한 열쇠임은 

자명하다. 때문에 수학의 미생들은 반드 

시 완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수학에 많은 노력과 

역량을 더욱 쏟아 부어야 하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만들어 줄 훌륭한 스승 또한 

꼭 필요하다. 원리와 개념이 비교적 깊지 

않은 초,중 수학은 부단한 연습으로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중3부터 수학 

은 개념과 원리가 상당히 어려워져 혼자 

서 무작정 문제를 많이 풀고 연습을 계속 

하더라도 도저히 넘을 수없는 벽과 마주 

치게 된다. 이때 훌륭한 선생님이 큰 힘 

이 된다. 누가 도와주느냐에 따라 생사가 

결정되듯이 가르침이 훌륭한 스승만이 

수학의 미생을 완전히 살려낼 수 있다. 

바둑의 최고수중 한사람인 이창호는 

거의 다 죽은 미생을 완생으로 만드는 기 

적의 수로 바둑 세계를 평정했다. 수학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훌륭하고 특별한 스 

승의 지혜로운 가르침, 그것이 수학 정복 

의 시작이자 끝이다. 

김민수 원장 

싱가로유학 

문의 

02-521-5781 

singaroyuhak.com 

한국 취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2,300 

개 중 100개 조금 넘는 특목고 (과고, 외 

고, 자사고)와 2,200개의 일반고가 있다. 

서울대 및 연고대 등 인서울 및 지방 명문 

대 정원의 40%는 특목고 학생들이, 60% 

는 일반고 학생이 입학한다. 학비 및 생 

활비가 4년간 6천만 원 정도 들어가고 이 

런 저런 취업 스펙을 만드는 것까지 하면 

1억 가까운 돈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스카이 졸업생의 취업률이 50% 

가 채 안 되는 현실이다. 

수출이 국가 GDP의 100%가 넘는 한 

국 현실에서 명문대면 뭐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은 버려야 살 수 있다. 미래의 

흐름을 읽고 글로벌 시대가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인재가 되어야 한다. 안타깝게 

도 한국적 현실에서 힘들게 공부하고 비 

싼 대학 비용을 들여도 차별화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우리가 가고 싶어 하는 회 

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란 결코 

쉽지 않다. ROE는 자기자본 투자 수익 

률을 일컫는데, 이제 냉정하게 ROE관점 

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동일한 비용 

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였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의 측면에서 평가하여야 

한다. 한국에서는 1등급(상위 4%)에 들 

어야 인서울 대학에 갈 수 있는데 반하여 

싱가폴은 상위 30%면 싱가폴 국립대학 

교인 NUS, NTU, SMU에 입학이 가능 

하다. 그리고 학비는 싸지만 싱가폴 교육 

경쟁력은 아시아 1위이자 싱가폴 국립대 

학은 아시아 1위 세계 26에 랭크 될 정도 

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유학을 부정적으로 보는 분 중에는 ‘안 

에서 세는 바가지는 바깥에서도 센다’라 

는 말을 하는 분도 있다. 하지만 맹모삼 

천지교란 말도 있다. 한국의 중, 고등학 

교 교실을 직접 본 분이라면 그리고 싱가 

폴 공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본 분이라 

면 그 차이를 이해될 것이고 싱가폴 조기 

유학이 어떤 유익을 가져다주는지에 대 

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명문대를 나와도 취업이 얼마나 어려 

운지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인서울 대학이니 명문대학을 

찾고 있다. 일단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동시에 주변에 명 

문대를 나와도 취업이 어려운 현실을 보 

여 주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적 명문대인 

싱가폴 국립대학교나 홍콩대학교는 외 

국인 학생에게 입학의 문이 활짝 열려 있 

다. 영어와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 자 

연스럽게 세계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인재라면 그런 인재를 마다할 회 

사는 없을 것이다. 

강남서초 매체안내서 

 

 

13간 

검증된 지역대표 주간신문 

 

 

 

 

 

 

 

 

지역내의 30대 40대 주부열 1위 

 

 

 

강남서초내일신문 

무주간신문 1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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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남서초내일신문|2015. 2. 5|690호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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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UN 뉴욕 총회 학생 대표단 모집 

초등 4학년에서 중등 3학년까지의 학 

생을 대상으로 실제 유엔UN에서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회의하고 토론하는 프 

로그램이 진행된다. MMUN(몬테소리 

모의 유엔총회) 한국본부는 오는 3월 24 

일부터 3월 30일까지 미국 뉴욕과 UN 

에서 세계각국의 청소년들과 유엔 회원 

국의 대사가 돼 모의 유엔총회에 참석하 

고, 분과 토론을 거쳐 결의문을 UN에 정 

식 제출하는 학생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MMUN 뉴욕 총회 학생 대표단 

모집 기간은 2015년 1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안내는 MMUN 한국본부(www. 

montessori-mun.kr) 홈페이지와 문의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959-9865 

제약 강국 일본 약대, 

의·치대 입학설명회 열려 

세계 2위의 제약 강국, 일본 유학을 통 

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인재를 위한 ‘일본 

약대, 의·치대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일본 약대 위탁교육원인 세한아카데미(2 

호선 선릉역)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오는 

2월 3일(화)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보다 저렴한 학비와 

약사고시 합격률 95%을 보이는 일본 약 

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있을 예정 

이다. 이밖에 설명회에서는 유학생 특별 

전형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이번 설명 

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문의 02-3453-3422 

프리미엄 자연주의 국제학교 프로그램, 

에더블 입학설명회 개최 

한국초등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주말마 

다 미국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프리 

미엄 자연주의 국제학교 프로그램 에더 

블(EIA)의 입학설명회가 1월 31일(토), 2 

월 7일(토), 2월 1일4(토) 오후 3시에 열 

린다. 에더블은 미국 명문 페어몬트사립 

학교와의 교육협력을 통하여 미국초등 

교과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 

초 에더블 스쿨야드 프로젝트(ESY)에 가 

입해 체계적인 자연주의 수업을 제공한 

다. 모집 대상은 2015년 3월 기준 초등학 

교 1학년부터 6학년 이며, 한 학년 당 15 

명을 정원으로 한다. 에더블(EIA)에 대 

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 

eiagloba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560-8006 

김필립 수학전문학원 

설 연휴 5일 특강 개설 

검증된 커리큘럼, 확실한 강의력으로 

추석특강 및 겨울방학 단기특강을 성공 

적으로 끝낸 김필립수학전문학원에서 설 

연휴동안 단기 집중 특강을 개설한다. 2 

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 특강 

은 수학 과정 중 한 과정(중2-1/중3-1/ 

수1,2/미적분1,2/확률과통계/기하와 벡 

터 등)을 완벽히 정복하여 수학 역전의 

발판이 될 초집중 프로그램이다. 내신 대 

비를 위한 파이널 복습은 물론 겨울방학 

동안 더 많은 진도를 나가고 싶었던 학생 

까지 5일 연휴를 황금같이 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수업 특성상 

소수인원으로 진행되며, 예약은 선착순 

으로 마감된다. 문의 02-552-5504 

‘미국유학닷컴 유니프렙’ 

미국 명문대 입학 및 편입 컨설팅 

미국유학닷컴의 유니프렙은 미국 명문 

대 입학이나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과 부 

모님들을 위한 미국대학 입학보장 프로 

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은 고등학교 내신 

1~9등급 학생, 대학교 재학 생, 대학졸 

업자 모두 해당되며 토플, SAT점수 없이 

미국명문대 입학이 보장되는 미국현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에는 많은 

학생들의 합격 성공사례를 확인 할 수 있 

다. 다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유 

니프렙 뉴욕 본원은 미국유학에 실패한 

학생들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 후 가 

장 효율적으로 컨설팅하여 단기간에 입 

학이나 편입이 가능하다. 입학뿐만 아니 

라 입학 후에도 철저하게 사후관리 프로 

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87-1156, www.theuniprep.com 

대치동 수학 전문 ‘강의하는 아이들’, 

정철희 교수 초청 세미나 개최 

‘설명할 수 없다면 이해한 것이 아니 

다.’라는 교육방식으로 학생이 선생님에 

게 1:1로 설명하는 신개념 학습 시스템과 

학생 중심의 1:1 맞춤학습을 진행하는 강 

의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을 깨우치게 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자 정 

철희 교수를 초청해 학부모 세미나를 개 

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월 11일(수) 오 

전 11시부터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서 

울대에 들어가는 공부 방법, 엄마가 알고 

자녀가 실천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좌석수가 한정되어 있어 참가 희망자는 

사전 예약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1:1 

컨설팅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문의 02-561-8181 

APBOS 대치본원, 학부모 설명회 개최 

의대 입시 수학 전문 APBOS 학원에서 

2015년 1분기 학부모교실 및 학년별 설 

명회를 개최한다. 1월 28일(수) 오전 11 

시 재원생 대상 학부모 교실을 시작으로, 

2월 2일(월) 오전 11시 초등 저학년 학부 

모 설명회(예비초1~4), 2월 3일(화) 오전 

11시 초등 고학년 설명회(예비 초5,6), 2 

월 5일(목) 오후 2시 생물올림피아드 설 

명회(예비고1), 2월 9일(월) 오후 2시 예 

비중1 설명회, 2월 11일(수) 오후 2시 예 

비중2,3 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 

용은 네이버 카페 ‘AP BOS(http://cafe. 

naver.com/theapbosnews)’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2052-7676 

APBOS 서초센터, 

초등 및 예비중1 학부모 설명회 개최 

의대 입시를 초등부터 준비하는 영재 

수학 전문 APBOS 서초센터에서 초등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바른 가정 

학습 지도, 학습 방향 큰 틀에서 보고 세 

부적으로 점검하기, 신학기 특강 및 정규 

반 개강 안내 등의 내용으로 2월 6일(금), 

10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각각 진행 

한다. 예비중1 설명회는 자유학기제 대 

비 전략, 올바른 선행학습 점검 방법, 비 

교과 및 학생부 관리 방법, 신학기 및 정 

규 및 특강 안내 등의 내용으로 2월 12일 

(목)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되고, 예약자 

30명으로 마감된다. 문의 02-3477-7677 

http://cafe.naver.com/theapbosnews 

TMS황붕주영어 ‘초등 영문법 특강’, 

플립러닝 방식 

메타인지 학습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 

는 TMS 황붕주 영어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영문법 특강’을 개설한다. 

120분씩 주2회 16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방적으로 선생님이 설명하고 학생들은 

필기하고 문제를 푸는 전통적인 방식에 

서 벗어나 학생중심의 다양한 활동으로 

문법개념을 익히고 충분한 이해를 바탕 

으로 필수문제와 유사예제를 풀어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플립러닝방식으로 진행 

하여 흥미와 재미, 그리고 학습효율을 높 

이는 강좌이다. 진단테스트(유료, 예약필 

수)를 거쳐 교재가 결정된다. 중등 내신 

문법과 독해, 어휘 프로그램도 ‘거꾸로 교 

실(플립러닝)’방식으로 진행되며 2월 10 

일 오전 11시 프로그램 설명회가 있다. 

한티역 5번 출구 도곡렉슬상가 5층. 

문의 02-552-3780 

싱가로유학, 싱가폴유학 설명회 

싱가폴유학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 

이 꽤 늘어나고 있다. 유학하면 미국이 

나 영국 등 백인계 일색이었던 예전과 달 

리, 영어와 중국어도 배울 수 있고 가깝 

고 안전한 싱가폴은 고등학교 졸업생의 

상위 40% 정도가 싱가폴 국립대학교 및 

홍콩대학교, 미국 아이비리그와 영국의 

옥스브릿지 등의 세계 명문 대학에 진학 

하고 있다. 조기유학의 경우 연간 학비도 

600~1,000만원, 대학은 연간 1,500만 

원으로 저렴하다. 싱가폴 전문유학원으 

로 널리 알려진 싱가로유학에서는 싱가 

폴조기유학 및 싱가폴 국립대학교 및 홍 

콩대학교 입학설명회를 오는 2월 7일 강 

남역 10번 출구에 위치한 토즈 강남점에 

서 진행하며 선착순 예약중이다. 

문의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 

학원가 소식(교육 단신)을 무료로 실어드립니다. 교육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교원 단계적 감축, 인성교육 확대 

올해부터 교원양성 규모를 단계별로 줄여 

나가는 정책이 도입된다. 인성과 창의교육 

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9월에 확정하 

고 고시한다. 대입제도를 개편, 대학평가와 

연계한 정원감축, 재정지원 제한 등을 통한 

대학 구조개혁도 진행된다. 

교육부는 26일 이러한 교육 전반에 걸친 

‘2015 교육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인 

성교육 강화를 위해 지도 자료와 권장도서 

를 전국 초·중·고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교육대와 사범대, 유아교육·보육 관련 입 

시에 인성교육 과정을 반영한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을 바 

탕으로, 올해는 유아에서 고교까지 체계적 

인 인성교육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 

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손잡고 

인성교육진흥위원회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올 9월에 교육과정 개정이 확정되면 대학 입 

시제도 개선과 소프트웨어 교육연구학교 등 

을 현장에 안착시킬 방침이다. 

순항중인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해 올해는 

당초 목표 50%보다 70%로 늘린 2230학교 

에 도입한다. 자유학기제 내실을 기하기 위 

해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 대학 등과 함께 

하는 범부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협의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과다공급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교원수도 

점차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교육대와 사범대, 

일반대학 교직학과 등에서 배출되는 교원 

인력은 지난해 기준 약 4만명 규모다. 그러 

나 이중 중등국공립학교 임용률은 19.9%인 

4631명에 그쳐 과다 공급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 중·고교의 연 

교원 채용규모 포함한다 하더라도 전체 임 

용률은 최대 37%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범대는 현재 대학구조개혁정 

책과 맞물려 감축한다. 교육대학원은 교원 

양성기관이 아닌 재교육기관으로 특성화하 

는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원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교원 평 

가제도’도 개선키로 했다. 

수능시험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다. 3월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오류 개선 및 난이도 

안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장기 수능개편 방안과 2018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등급·점수 

체제 등 세부추진 방안도 내놓는다. 

9월에는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을 확정 

하고,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교사 비율을 기 

존 49%에서 2019년까지 75%까지 확대하 

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학구조개혁과 관련, 한석수 교육 

부 대학정책실장은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 

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연구경쟁력 강화 

를 위해 ‘인문학 진흥 종합방안’을 마련한다” 

며 “전문대학의 경우 기능과 역할에 맞는 평 

생직업교육대학 등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 

획”이라고 밝혔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70 

이주의 hot 기사 (2015.1.21~2015.1.28) 

내일신문은 국내언론사 최초로 온라인기사를 전면 유료화 하고 있습니다. 1993년 주간내일신문창간, 

2000년 일간지 전환에 이은 세 번째 도전입니다. 네이버 등 포탈에 대한 기사제공도 중단합니다. 

내일신문 사이트(w w w.naeil.com)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속보경쟁보다는 심층기사. 예측력이 돋보이는 전망기사, 깊이 있는 여론분석 기사, 차원높은 시론과 칼럼, 

지면으로는 담기에 모자랐던 국내외 자료들로 온라인 유료화에 응해주신 독자들께 보답하겠습니다. 내일신문 구독자들은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만평 

대학 ‘재정압박 주장’의 진실 (3) 

사학재단 ‘땅 욕심’이 재정악화 불렀다 

수익용 기본재산 66.4% 수익률 낮은 토지 … 82개 법인 토지수익 ‘0’ 

인터뷰 | 이홍훈 법무법인화우 공익재단 이사장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보고 

내일 eBOOK 

“공익소송 확대에 

모든 변호사 

참여했으면” 

내일 공익재단 창립행사 … 

법조윤리협회, 

“법조윤리헌장 준비 중” 

부자증세, 서민감세 … 

오바마의 ‘로빈 후드’ 승부수 

고소득층 세부담 늘리고 

대형 금융기관들 위험비용 부과로 

10년간 3200억달러 재원 마련 방안 제안 

호남지역 민심조사 

2030세대는 문재인, 50대 이상은 박원순 

무당층에서는 안철수 강세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정책 MB때 폐기 

보육료 지원만으론 한계 … 워킹맘 중심 정책 짜야 

‘예산 뻥튀기’ 세계군인체육대회 빚더미 우려 

‘538억→1653억’ 유치 4년 만에 예산 3배 늘어 

경북도·문경시, 지방 부담액 496억 편성 못해 

법인세, 재벌대기업은 덜 걷고, 중소기업은 더 걷고 

법인세 결손은 과세표준액 줄인 탓 … 중소기업은 늘어 

세법 부실심사 이유있다 - (4) 힘없는 ‘중장기 조세정책’ 

정부 일방통보, 국민공감 얻기 어려워 

세법에 반영 안되기도 “신뢰를 얻는 게 우선” 

차이나머니, 멈추지 않는 ‘식욕’ 

24조 한국주식·채권 ‘꿀꺽’ … 작년 2조씩 순투자 ‘왕큰손’ 

‘비공개 소위’ 연말정산 파동 키워 

야당 “여론 차단한 채 정부·여당 밀어붙여” … 방청·취재 차단 관행 

투자 유혹에 흔들리는 서민들 - (2)불법 유사수신, 단속 사각지대 

금융 피라미드 ‘활개’에 수사는 ‘뒷북’ 

모집기간 중 단속 가능한데도 피해 발생해야 수사 

교수공제회·조희팔 사건 대표적 … 솜방망이 처벌늦어 

철도 차량검사, 일감몰아주기 의혹 

로테코가 전체 검사물량 77% 수주 … 사실상 독점발주 

코레일 부사장이 로테코 출신 … 경쟁사 없어 유착 우려 

음주 국세청직원 ‘공무원 아닌데요’ 

107명 신분 숨겨 징계 안받아 … 13명은 승진하기도 

필리핀서 한인 상대 강력사건 잇따라 

마닐라·산후안시에서 총기·납치사건 … 민다나오 지역 ‘특별여행경보’ 발령 

내일시론 

초이노믹스의 파산인가 

국민은 더 큰 쇄신과 변화를 바란다 

보육교사 처우개선으로 내수활성화를 

내란음모 첫 대법판결의 의미 

꼼수 증세에 봉급생활자 뿔났다 

오바마의 ‘북한 붕괴’ 발언 속내는 

한국과 일본의 평행이론 

그리스를 비웃을 자 누구인가 

사우디아라비아, 제3세대 국왕의 예고 

한국은 미국에 무엇인가 

국민연금의 위탁운용 

월성1호기, 누굴 위한 수명연장인가 

정원사 곽탁타 이야기 

“쓴소리도 하겠다”는 총리 지명자 

청년창업 실패를 소중한 자산으로 

대통령과 국민의 소통 간극 

통일로 가는 길 

해방과 분단 70년, 통일을 향한 고민 

도시재생사업, ‘희망고문’이 아니라면 

미국발 ‘부자 증세 외면만 할 텐가 

폭력사회, 교육부터 다시 시작하자 

전단 살포는 대북카드 

청년취업 빙하기 우려 

갈림길에 선 북·중 관계 

박근혜표 창조경제의 실체 

안찬수 / 편집위원 

정세용 / 주필 

장명국 / 발행인 

문창재 / 논설고문 

김진동 / 논설고문 

이원섭 / 논설고문·가천대 교수 

조태진 / 법무법인 서로 변호사 

김국주 / 금융인 

인남식 / 국립외교원 교수 

임춘웅 / 언론인 

오성근 / 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장 

지영선 / 언론인 

송재소 /성균관대 명예교수 

성한표 /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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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순 / 고려대 초빙교수 

이선진 / 서강대 동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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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오둥쉰( 朴東勛 ) / 연변대학 교수 

유철규 / 성공회대 교수 

법원도서관과 함께하는 이경기 기자의 생활판례 

▹임대차 ‘건물하자’ 분쟁 

건물 빌려 인테리어 공사했는데 

물 고여 상품훼손, 배상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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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0위 (한국리서치 2004년 3월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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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 ollege Planning 대표) 

( 미주 한국일보 중일보 니) 

2) r. Keith ranall 

( eorge ashington University 이과대학 학장) 

( Ashburn campus enome 연소 소장) 

▶장소 : 에듀아시아 강 

서시 강남 역동 649 지원 4 

▶시간 : 2015 일() 오전 11시 

▶문의 : 070-4498-1562, 010-3300-8389 

www.agminstitute.org 

한국에 할된 인원이 있어 사전에 자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바니다. 

Michael D. 

Sorenson, Ph.D., 

Professor and 

Chair of Biology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Keith A. Crandall, Ph.D., 

Director (ARIP), 

Computational 

Biology Institute 

Boston University 

University of Chicago 

Mark W. Westneat, 

Ph.D., 

Professor, Department of 

Organismal Biology 

and Anatomy 

ARIP Internship Program Director 

(AGM Institute) 

- 조지워싱턴대학 이과대학 연소 총책임자 

- enome 연소 소장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Amy Zanne, Ph.D., 

Assistant Professor 

- Physiology, ecology, 

and evolution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Regina Wetzer, Ph.D., 

Adjunct Associate Professor 

of Biological Sciences 

- phylogenetic biology 

상기 교수진 10여명 참가

강남서초내일신문690호(1월30일~2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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