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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usa.net<br />
이승철,<br />
그는 현재진행형<br />
'전설' 이었다<br />
가수 이승철이 KBS '불후의 명<br />
곡' 사상 초유의 주인공이 됐다.<br />
이승철은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br />
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녹<br />
화 중 이른바 '전설' 석을 떠나 무대에서<br />
후배 가수들과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br />
선보였다.<br />
출연진은 김필, 손호영(god), 정은지(에<br />
이핑크), 니엘 • 창조(틴탑), 정인, 이해리<br />
(다비치) 등 6개팀. 이들은 이승철과 함<br />
께 호흡을 맞추며 잊지 못할 장면을 연<br />
출했다.<br />
이승철과의 무대에 대해 정인은 "이렇<br />
게 같은 무대를 갖게 돼 영광이고 황홀<br />
하다"고, 정은지는 "대선배와 함께 옆에<br />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남다<br />
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해리는 "온전히<br />
한 곡을 이렇게 같이 부를 수 있게 돼 기<br />
쁘다"며 "존경한다"고 말했다.<br />
손호영 역시 "다른 스케줄이 있었는데<br />
이 무대에 꼭 오르고 싶어 모든 일정을<br />
제쳐놓았다"고 특별한 준비 과정을 소개<br />
했다.<br />
이승철은 "후배 가수들이 제 노래를 연<br />
구하고 재해석한 뒤 함께 부른 이 순간<br />
이 너무 뜻깊고 행복했다"면서 "음악인<br />
생에서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다"고<br />
녹화 후기를 소개했다. 또 "바쁜 일정을<br />
제치고 달려와준 후배분들에게 감사한<br />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br />
현재 이승철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br />
는 전국 투어 '무궁화삼천리 모두 모여<br />
랏'을 진행 중이다. 대전, 진주 등의 공연<br />
을 성료한 그는 오는 11일 구미, 18일 원<br />
주, 25일 인천, 7월 1~2일 서울, 7월 9일<br />
천안, 7월 16일 전주, 7월 23일 경산, 7월<br />
30일 창원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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