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질환의 영상진단 - 전남대병원 박종춘 - 대한심장학회혈관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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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질환의 영상 진단<br />
전남대학교병원 박 종 춘<br />
■ 대동맥의 정상 직경<br />
Ascending aorta<br />
< 4.0 cm<br />
Aortic arch < 3.5 cm<br />
Descending thoracic aorta < 3.0 cm<br />
Abdominal aorta<br />
< 3.0 cm<br />
그림. 대동맥의 모식도<br />
■ 식도와 대동맥의 관계<br />
절치에서 20cm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대동맥궁을 관찰할 수 있다. 이때 대동맥궁은 식도<br />
앞에 위치한다. 하행 대동맥의 중간부는 식도의 옆에, 복부 대동맥의 근위부는 식도의 뒤<br />
에 위치한다.<br />
■ 심초음파술의 방법<br />
1. 경흉부 심초음파술 (TTE)<br />
경흉부 심초음파술은 대동맥 근위부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를 확인시 좋은 선별 검<br />
사로 양성 예측률은 아주 좋다. 하행 대동맥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제한점이다. 허<br />
상 역시 정확한 진단에 장애가 된다.<br />
2. 경식도 심초음파술(TEE)
TEE는 비교적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박리증, 벽<br />
내 혈종, 죽상종이나 종양 등 여러 대동맥 질환에 중요한 진단 방법으로 사용한다. 제한<br />
점은 상행 대동맥의 원위부와 대동맥궁은 식도와 대동맥 사이에 기도가 있기 때문에<br />
horizontal view로는 잘 보이지 않으며, 허상이 생길 수 있다. 복부 대동맥의 대부분을 관<br />
찰할 수 없다. 횡격막 누공이나 대동맥류 내에 혈종이 있거나 확장된 대동맥에 의한<br />
reverberation 현상으로 위막이 생기는 경우 오진할 수 있다. 중환자실, 수술장 등에서 대<br />
동맥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검사법이다.<br />
3. 대동맥 외막 초음파 및 혈관내 심초음파 (Intravascular ultrasound: IVUS)<br />
대동맥의 죽상종을 보기 위해선 현재로는 TEE가 가장 추천되나, 수술을 시행하는 중에<br />
특히 상행 대동맥, 대동맥궁을 보려면 수술 중 대동맥 외막 초음파 (epiaortic ultrasound)<br />
가 가장 좋다. 침습적인 방법이지만 혈관촬영술을 시행시 보조적으로 혈관내 심초음파를<br />
사용하기도 한다. 대동맥내 스텐트 설치나 fenestration 등 중재 시술의 경우, 특히 심장<br />
동맥의 침범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탐촉자는 7.510 MHz를 사용하며 내막 파열 부위<br />
나 reentry 부위, 대동맥 주요 분지의 폐쇄 여부, 벽내 혈종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br />
대동맥 박리<br />
심초음파검사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박리의 존재 여부, 상행대동맥의 침범 여부, 박<br />
리의 범위, 위강내 혈전 유무, 말초혈관의 침범 여부, 대동맥판 폐쇄부전증 동반 여부, 혈심<br />
낭, 좌심실 기능 및 관동맥 침범 여부 등이다. 대동맥 박리증을 진단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br />
한 소견은 내막 피판 (intimal flap)이다. 피판은 진하고 반사가 큰 에코를 보이면서 혈류의<br />
움직임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움직인다. 또한 대동맥 내강이 커지며 죽상종으로 인해 표면이<br />
불규칙한 경우가 많다.<br />
진성 내강<br />
가성 내강<br />
크 기 작음 큼<br />
수축기 시 내강 크기 증가 감소<br />
Spontaneous contrast Rare, low Dense, regular<br />
혈 전 드믐 흔함<br />
위 치 대동맥의 안쪽 곡선 대동맥의 바깥쪽 곡선<br />
Aortic arch flow Systolic forward Delayed, no or reversed<br />
Intimal tearing site Systolic flow (true to false) Diastolic flow (false to true)<br />
표. 진성과 가성 내강의 구별
그림. TEE로 본 Intimal flap<br />
TTE에선 화질이 좋지 않을 경우는 박리의 존재 여부를 알기 어렵다. TEE는 비교적 덜 침습<br />
적인 방법으로 하행 대동맥에서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심박동과 혈압을 일시적으로<br />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대동맥박리가 의심스러운 환자에서는 탐촉자를 식도 내로 통과시키기<br />
전에 진정시키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최근엔 Chest CT angio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br />
다.<br />
대동맥 벽내 혈종 (Intramural hematoma)<br />
내막 파열 (intimal tear)이 없는 박리증이라 할 수 있으며 발생 빈도는 acute aortic syndrome 환자<br />
의 10% 내외이다. 저절로 퇴축하는 경우도 있으나, 파열되거나 박리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벽내<br />
혈종의 경우에는 심초음파검사상 대동맥 벽이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두꺼워지고 (>0.5 cm) 내부에 다층<br />
의 에코가 보이며, 대동맥이 파열되면 대동맥 주위에 삼출액을 관찰할 수 있다. 약 60%에서 대동맥 벽<br />
이 국소적으로 두꺼워지고 내부에 에코가 없는 공간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질환은 혈전으로 덮인 대동맥<br />
류, 전형적인 박리증의 가성내강 내에 혈전이 차있는 경우, 심한 동맥경화증으로 혈관 벽이 두꺼워 진<br />
경우 등과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벽내 혈종의 경우 대체로 내강의 크기가 정상이고 벽이 곡선이며 표면<br />
(내막)이 죽상종이 없어 전체적으로 매끄럽다는 점이 감별에 도움이 된다. 대동맥의 지름이 50 mm가<br />
넘거나 혈종의 두께가 11 mm 이상이면 예후가 나쁘다.
그림. 하행대동맥에 생긴 대동맥 벽내 혈종을 chest CT(왼쪽)와 TTE (suprasternal<br />
approch) 사진(오른쪽)<br />
혈종이 없는 내막 박리 (Intimal Tear without hematoma)<br />
내막이 찢겨졌으나 내막 하방으로 깊게 진행하지 않아 (limited dissection) 혈종이나 피판이 보이지 않고<br />
상행대동맥 일부가 외부로 돌출되는 형태 (eccentric bulge)를 보이는 것을 말한다. 혈종이나 피판을 동반하지<br />
않는 내막박리는 대동맥류나 대동맥 판막 폐쇄부전증만 관찰되어 진단하기 어렵고 부검이나 수술 후<br />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진단에 대동맥조영술이나 혈관내 초음파검사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br />
내막<br />
그림.<br />
Classes of aortic dissection: class 1, classic dissection with flap between true and<br />
false aneurysm and clot in false lumen; 2, intramural hematoma; 3, limited<br />
intimal tear with eccentric bulge at tear site; 4, penetrating atherosclerotic<br />
ulcer with surrounding hematoma, usually subadventitial; 5, iatrogenic or<br />
traumatic dissection illustrated by coronary catheter causing dissection.<br />
(Courtesy from Svensson LG Circulation. 1999;99: 13316)<br />
관통성 죽상경화성 대동맥 궤양(Penetrating atherosclerotic ulcer)<br />
동맥경화병변의 궤양이 lamina 층을 뚫고 나가 중막 또는 외막하 혈종을 형성하는 것을 말하<br />
며 하행 대동맥을 잘 침범한다. TEE, CT, MRI에서 국소적으로 대동맥 벽이 부풀어 오르고
내부에 혈류 및 혈전이 관찰되며 박리된 피판이나 가성 내강은 관찰되지 않는다. 가끔 가성<br />
동맥류, 대동맥 파열, 대동맥박리나 대동맥내 혈종으로 진행한다. spiral CT나 CT<br />
angiography의 기법을 사용하면 복잡한 공간 관계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대동맥 벽의<br />
관통 정도를 파악하는데 혈관내 초음파가 도움이 된다. endovascular stent grafting이 좋은<br />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br />
외상성 대동맥 질환<br />
동맥 인대 (ligamentum arteriosum)부근의 하행 대동맥에서 가장 잘 생기고 그 다음이 상행<br />
대동맥의 순이다. 외상으로 인한 대동맥 손상으로는 대동맥파열, 가성대동맥류, 대동맥벽 혈<br />
종, 대동맥박리 등이 있다. 응급 상황에서 빠른 진단이 필요한데 TEE는 심한 경추 손상이<br />
없는 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대동맥 벽의 파열 부위가 작으므로 컬러 도플러로 대동맥<br />
과 가성 동맥류 사이에 혈류가 오가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 TEE 소견상 식도와 대동맥<br />
사이의 거리가 1 cm 이상인 경우엔 종격동내 혈종을 의심하여야 하며 혈관 외막 주위에<br />
echo lucent 영역이 보이면 절박 파열 (impending rupture)을 생각해야 한다. 때로 CT, MR,<br />
혈관조영이 필요할 수도 있다.<br />
대동맥류<br />
정상 부분보다 직경이 적어도 50% 이상 국소적으로 확장된 경우를 동맥류라 하고 국소적이<br />
아니라 전체적으로 동맥이 50% 이상 직경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는 동맥거대증(ectasia)이라<br />
한다.<br />
마판(Marfan)증후군처럼 대동맥, 대동맥판 폐쇄부전증, 승모판 일탈증 등이 같이 오는 경우<br />
심초음파검사가 이들을 점검하기에 좋은 검사이다. 흉부 대동맥은 경흉부 심초음파, 경식도<br />
심초음파로 전체 부위를 관찰할 수 있으므로 대동맥 확장은 쉽게 관찰된다.<br />
그림. 마판증후군: 발살바동과 상행 대동맥의 확장이 뚜렷함.<br />
마판증후군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결체조직질환으로 눈, 근골격계와 심혈관계의 이<br />
상을 동반한다. 흔한 심혈관계 이상으로는 대동맥류 또는 박리증과 대동맥판역류증 그리고<br />
승모판일탈증 등이 있다.<br />
상행대동맥의 지름이 5.5 cm가 넘으면(마판이나 이첨대동맥판인 경우엔 4-5 cm) 수술하<br />
는 것이 좋다. 하행 대동맥은 6 cm, 복부 대동맥류의 경우엔 5.5 cm가 넘으면 수술해야
한다.<br />
대동맥의 동맥경화증<br />
대동맥의 동맥경화증으로 죽상종의 궤양이나 혈전 생성, 색전증, 벽내 혈종이나 박리증, 동맥류,<br />
대동맥 협착 등 다양한 병변을 초래할 수 있다. 죽상경화반 (plaque)과 파편 (aortic debris)은<br />
고령의 환자에서 흔한 소견이다. 죽상경화반은 벽내 혈종과는 달리 표면이 불규칙하고 유동성이<br />
있다. 최근 개발된 초음파 기법으로 harmonic imaging이 있는데 해상도와 탁월한 signal to noise<br />
ratio를 유지하면서 침투력이 좋아졌다. 이 방법으로 suprasternal view에서 대동맥을 관찰하면<br />
대동맥궁의 죽상종을 잘 찾을 수 있어 TEE의 보충이나 스크리닝으로 좋다. 대동맥 내에서<br />
흔들거리는 파편은 초기 박리된 피판이나 혈전일 가능성이 높고 그 빈도는 전신색전증이 있는<br />
환자에서 더 높다. 환자의 70%에서는 대동맥궁과 하행대동맥에 걸쳐있고 30에서는 하행대동맥에<br />
국한되어 있다. 이들을 진단하기 위해선 TEE나 수술 중 심외막 초음파 (epicardial<br />
echocardiography)가 가장 좋다.<br />
색전증의 위험성이 높은 죽상경화반의 형태는 다음과 같다.<br />
1. aortic atheroma 위에 mobile lesion (thrombi)이 있는 경우<br />
2. 대동맥 죽상경화반에 2 mm 이상의 궤양이 있을 때<br />
3. 4 mm 이상의 두께를 갖는 대동맥 죽상경화반, 특히 석회화되지 않았을 때 (lipidrich<br />
plaque)<br />
그림. 65세 남자인 진구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추적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된 대동맥궁내의<br />
죽상경화반과 흔들거리는 큰 혈전을 보여주는 CT와 TEE 사진<br />
대동맥 축착증<br />
남성에 많고 터너 증후군에 잘 동반되며 50-80%에서 이판성 대동맥판을 동반한다. 좌측<br />
쇄골하 동맥 기시부와 ligamentum arteriosum 접착 부위 근처에 호발한다. 상지의 고혈압<br />
과 하지의 맥박 강도의 감소가 있다. 동반 질환으로 PDA, bicuspid AV, VSD, AS 등이<br />
있다. 압력차가 30 mmHg 이상일 때 중재적 치료를 고려한다.
suprasternal notch view에서 2D와 CW 도플러로 하행 흉부 대동맥의 협착과 협착 부위의<br />
증가된 도플러 혈류속도를 관찰할 수 있다.<br />
그림. Coarctation of aorta.<br />
타카야수 동맥염<br />
40세 이전에 발병하였고 사지에 Claudication이 있고 양팔 중 하나라도 맥박이 감소되어<br />
있거나 혈압의 차가 10 mmHg 이상일 때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환된 혈관에 잡음(bruit)가<br />
있다.<br />
그림. 타카야수 동맥염으로 대동맥의 협착이 온 경우로 CT angio를 3D로 재 구성한 사진(왼쪽), 좁아진
하행대동맥과 복부 대동맥의 초음파 사진(오른쪽 위)과 그곳에서 CW Doppler로 빨라지고 계속 흐르는 혈<br />
류를 측정한 사진(오른쪽 아래).<br />
이판성 대동맥판 (bicuspid aortic valve)<br />
가장 흔한 심기형으로 인구의 1-2%에서 보며 이 중 2%가 청년기에 심한 협착이나 역류증<br />
을 초래함. 남성에 많고 약 20%에서 대동맥 축착, 동맥관 개존 등의 기형을 동반한다.<br />
시간이 지날수록 판막의 변성, 협착이 생기며 50대에 이르면 판막의 석회화가 흔하다.<br />
대동맥 뿌리 확장 및 동맥류, 대동맥 박리증, 심내막염 등이 생길 수 있다.<br />
초기 catheter로 측정한 최대 좌심실-대동맥간 압력차가 50 mmHg가 넘은 경우, 부정맥, 돌<br />
연사, 기타 (심내막염, CHF, syncope, angina, MI, stroke, and pacemaker insertion) 등이<br />
년평균 1.2%에서 발생한다.<br />
Fig. Bicupid aortic valve (left fig) and AS (right fig)<br />
Aneurysm rupture of an aortic sinus of Valsalva<br />
20-30대에 호발하며 75%가 남자이다. 30-50%에서 VSD를 동반한다. 발살바동이 한 개<br />
이상 커질 수 있다. 우측 발살바동을 많이 침범하며, 우심실로 파열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br />
파열시 흉통, bounding pulse, 이완기시 커지는 연속성 잡음, 심장의 양 과부하가 일어나며<br />
긴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Fig. Aneurysm rupture of an right coronary sinus.<br />
2.4 x 1.5 cm aneurysmal dilatation of right sinus of Valsalva in aortic root,<br />
with protruding into right ventricular lumen<br />
Coronary AV fistula<br />
표재성의 연속성 잡음이 좌흉골연 하방에서 들린다. 크면 수술 또는 catheter occlusion 시<br />
행한다.<br />
그림. 주로 좌측 관상동맥에서 폐동맥으로 동정맥루를 형성한 경우 (CT angio를 3D로 재구<br />
성한 사진(좌측)과 폐동맥 주간지의 기시부에 continuos turbulant flow를 보여주는 TTE 사<br />
진(우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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