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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24 통권 95호 | 창간일 APRIL 8, 2022 · T. 972-620-6296 | 2356 Glenda Ln. PO. Box 59975 Dallas, TX 75229 · www.texaschristiannews.com / info@texaschristiannews.com
2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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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TEXAS<br />
10<br />
C O N T E N T S<br />
“기도와 섬김”<br />
달라스 교회협의회, 2024 신년하례회 개최<br />
손해도 목사 “하나님 나라 꿈꾸며 같이 성장하는 교회들 되길”<br />
12<br />
“하나님이 사용하는 목회자는<br />
재판장 아닌 속량하는 자”<br />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2024 신년하례회 개최”<br />
13<br />
“그리스도인의 오늘은<br />
신앙의 성장을 이루는 날”<br />
DK 미디어그룹, 1월 신우회 예배 …<br />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배연택 담임목사 말씀 전해<br />
<strong>TCN</strong> / KTN / AM 730 DKNET<br />
대표/발행인<br />
사장<br />
스캇 김<br />
김민정<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 최현준<br />
편집국장 박은영<br />
편집부국장 김진영<br />
기자 김여진<br />
기자 김영도<br />
(hj@dknet730.com)<br />
(press@dknet730.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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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팀<br />
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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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br />
허종문<br />
박경옥<br />
김예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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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dallasktn.com)<br />
(editor@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제작국<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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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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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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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dknet730.com)<br />
오피스 매니저 김지현 (lucy@dknet730.com)<br />
469.744.1321
JAN 26 2024 | 7<br />
January<br />
27<br />
토요일<br />
제1회 FBC배드민턴 토너먼트 대회<br />
일시 : 1월 27일(토) 오전 9시 - 오후 5시<br />
장소 : 400 W Vista Ridge Mall Dr, Lewisville, TX 75067<br />
문의 : 512-577-7281<br />
DFW<br />
타운<br />
행사<br />
12<br />
2024 김영호 장학 수여식<br />
일시 : 1월 27일(토) 오후 4시<br />
장소 : 11410 Harry Hines Blvd, Suite D, Dallas, TX, 75229<br />
문의 : 817-213-7089<br />
교육<br />
교계 행사 또는 모임 소식을 알려주시면 행사 안내 및 기사로<br />
게재해 드립니다.<br />
전화 : 972-620-6296 이메일 : info@texaschristiannews.com<br />
January<br />
27<br />
토요일<br />
February<br />
1<br />
목요일<br />
학부모 세미나<br />
일시 : 1월 27일(토) 오후 3시~오후 4시 30분<br />
장소 : 큰나무교회<br />
문의 : 972-904-350<br />
허봉랑 선교사 초청 신년 말씀성회<br />
일시 : 2월 1일(목)~2월 4일(일)<br />
장소 : 이웃사랑교회<br />
문의 : 214-417-9269<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입시 스트레스,<br />
피하지 말고 관리하자!<br />
4<br />
일요일<br />
영유아부 봄맞이 성경학교<br />
일시 : 2월 4일(일)~2월 25일(일) 매 주일<br />
장소 : 플라워마운드 교회<br />
문의 : 214-513-7707<br />
중보기도 세미나<br />
일시 : 2월 8일(목)~2월 10일(토)<br />
장소 : 달라스 중앙감리교회<br />
문의 : 972-258-099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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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광, 기영렬, 김귀보, 신용호, 안광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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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민, Central Seminary<br />
박영실, 박재관, 서정숙<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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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는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 데일리굿뉴스와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8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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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TEXAS<br />
10<br />
JAN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1.<br />
“기도와 섬김”<br />
달라스 교회협의회, 2024 신년하례회 개최<br />
손해도 목사 “하나님 나라 꿈꾸며 같이 성장하는 교회들 되길”<br />
2.<br />
3.<br />
4.<br />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손해도 목사)가 지난 21일<br />
2024년 신년하례회를 큰나무교회(담임목사 김귀보)에<br />
서 개최했다.<br />
올해 신년하례회에는 달라스 교회협의회 및 달라스 목<br />
사회(회장 이구광 목사) 회원 목회자들과 CMF 사모 에<br />
이레네 황순원 원장, 미션 달라스 오정호 선교사, 코펠<br />
시 전영주 부시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SM 정명훈 회<br />
장, 캐롤튼 시 성영준 전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br />
운데 열렸다.<br />
신년하례회와 교제의 시간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 달<br />
라스 교회협의회는 2024년의 첫 모임을 하나님 앞에 예<br />
배드리며 시작했다.<br />
큰나무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회중은 ‘주님만이 나의<br />
왕’이라고 고백하며 손을 들고 찬양했다.<br />
김귀보 목사는 하나님이 모든 이들의 삶의 왕으로 주<br />
인으로 통치하시길 기도하면서 “2024년 달라스 지역 모<br />
든 교회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린다. 부흥의 역사, 성령의<br />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살아 움<br />
직여 심령이 깨어나길” 간구했다.<br />
또한 와병 중의 목회자들과 지친 목회자들의 회복을<br />
위해 기도했다.<br />
달라스 교회협의회 임원 및 각 분과위원장들과 달라스<br />
목사회 임원은 이날 ‘우리에게 소원이 하나 있네’를 특송<br />
으로 찬양했다.<br />
2024년 달라스 교회협의회 임원은 △ 회장 손해도 목<br />
사(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 부회장 안현 목사(달라스<br />
안디옥교회) △ 총무 유인철 목사(달라스 함께하는교회)<br />
△ 회계 장량 목사(라이트하우스 달라스 교회) △ 서기<br />
윤도진 목사(달라스 제자침례교회)며 △ 예배분과 배연<br />
택 목사(달라스 중앙감리교회) △ 교육분과 신자겸 목사(<br />
하나로교회) △ 홍보분과 신용호 목사(라이프교회) △ 선<br />
교분과 이은상 목사(세미한교회) △ 봉사분과 김귀보 목<br />
사(큰나무교회) △ 이단분과 장햇살 목사(달라스 베다니<br />
장로교회)가 각각 위원장을 맡았다.<br />
달라스 목사회 임원은 회장 이구광 목사(달라스 소망<br />
장로교회)와 부회장 김남태 목사(달라스 새빛성결교회)<br />
다.<br />
◈ 함께 누리는 목회의 기쁨<br />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손해도 목사는 요한복음<br />
5장 1절~9절을 본문으로 ‘이기는 목회냐? 누리는 목회<br />
냐?’란 제목의 말씀을 나눴다.<br />
목회는 행복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손 목사는 “사<br />
실 목회는 힘든 것”이라고 했다.<br />
2011년 목회를 시작했다는 손 목사는 “13년째 목회를<br />
하고 있다. 힘들게 목회했지만 돌아보니 행복했다”고 소<br />
회했다.<br />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목회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br />
까”라고 물으면서 본문의 38년 된 병자 이야기를 꺼냈다.<br />
손 목사는 “예수님이 베데스다로 오신다. 많은 병자들<br />
이 모여 있다. 38년 된 병자를 찾아 ‘네가 낫고자 하느냐’<br />
라고 물으시자 그 병자는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br />
1. 달라스 교회협의회 회장 손해도 목사<br />
2. 기도하는 김귀보 목사<br />
3. 달라스 교회협의회 증경회장 박상중 목사(왼쪽)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br />
4. 달라스 목사회 회장 이구광 목사(오른쪽)가 증경회장 김상진 목사(왼쪽)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JAN 26 2024 가스펠 TEXAS | 11<br />
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라<br />
고 답한다. 사람들이 자신보다 앞서가기 때문에 낫지 못<br />
했다는 것”이라면서 “나도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을 바라<br />
보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br />
이어 “38년 된 병자가 회복된다. 늘 자신이 이겨야, 나<br />
보다 앞서가는 사람보다 먼저 가야 치유받는다고 생각했<br />
는데 회복됐다”며 “나도 이랬다. 우리 교회가, 나의 목회<br />
가 앞서가야 행복하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br />
손 목사는 “베데스다는 은혜의 집, 자비의 집이라는 뜻<br />
인데 이곳에 은혜와 자비 대신 경쟁만 있다. 누가 나를<br />
먼저 은혜의 집에 넣어줄까란 경쟁만 있다”며 이를 교회<br />
에 대비했다.<br />
교회는 은혜의 집이고 자비의 집이지만 베데스다처럼<br />
은혜의 집에 은혜가 아닌 경쟁만 있는 것은 아니냐고 손<br />
목사는 반문했다.<br />
이기려고 하니 병이 점점 깊어지고, 항상 자신보다 앞<br />
서가는 사람만 보고 있으니 병이 깊어진 것이라고 한 손<br />
목사는 “목회를 하는 동안 답답하고 기쁨이 없는가란<br />
의문이 생겼다. 은혜의 집을 섬겨야 하는데 경쟁만 하<br />
고 나는 늘 패배자인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베데스<br />
다, 은혜의 집에 은혜가 없다는 것이 나의 모습 같다”<br />
고 했다.<br />
이어서 “38년 된 병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그<br />
은혜로 치유된다. 예수님을 만나니 은혜로 걸어간다.<br />
우리도 주님을 만나 주님이 나를 일으킬 때 일어난다”<br />
며 “진짜 목회의 행복과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br />
다. 그분이 나를 일으키는 힘으로 목회를 누릴 수 있다”<br />
고 피력했다.<br />
손 목사는 “새벽에 눈을 뜨면 가슴이 벅차오를 때가 있<br />
다. 나는 목사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 24<br />
살에 예수님 만났다. 그전까지 술 마시고 방황하며 살았<br />
다. 31살에 목회를 시작했다”면서 “나 같은 사람을 목사<br />
로 사용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간증했다.<br />
그러면서 “어차피 힘든 인생 주의 일을 하면서 산다는<br />
것이 정말 감사하다. 하나님 나라 위해 맡겨 주신 영혼들<br />
에게 말씀 전하며 사는 귀한 사명이 감격이다. 나 같은 사<br />
람 치유하시고 목사로 만든 것이 감동이다. 나 같은 사람<br />
찾아주시고 일으켜 주셔서 목사로 만들어 주신 것이 감<br />
동”이라고 덧붙였다.<br />
목회의 본질, 진짜 목회의 행복은 남들보다 먼저 베데<br />
스다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찾아오<br />
셔서 매일 그분의 은혜 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손 목사<br />
는 강조했다.<br />
◈ 기도하는 교회협의회·섬기는 교회협의회<br />
2024년 달라스 교회협의회 비전은 ‘기도’와 ‘섬김’이다.<br />
손 목사는 목회를 누릴 것을 당부하면서 “같이 누려야<br />
한다. 함께 누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달라스 교회협의<br />
회를 세우셨다”고 말했다.<br />
기도할 때 누릴 수 있다는 손 목사는 “같이 기도할 때<br />
그 은혜가 모든 교회에 쏟아진다”면서 “기도하는 달라스<br />
교회협의회를 세울 것이다. 모든 교회가 모여 기도할 때<br />
은혜를 누린다”고 말했다.<br />
또한 섬기는 달라스 교회협의회를 세울 뜻을 밝혔다.<br />
손 목사는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 아무것도 몰랐다. 예<br />
수 믿은 지 7년 만에 목회를 시작했다. 그때 나에게 손을<br />
내밀어 준 분이 김귀보 목사님이다. 김 목사님이 위로하<br />
고 격려해 줬다”면서 “믿음으로 살려고 발버둥치며 영혼<br />
을 위해 씨름하는 개척교회들, 소외된 교회들을 섬기기<br />
원한다”고 전했다.<br />
기도하면서 손 목사는 “지금까지 은혜의 집에서 목회<br />
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늘 베데스다에 먼저 들어가는 사<br />
람을 보면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 속에 고통했던 시간이<br />
있었다. 그러나 목회에 이기라고 보내신 것이 아니고 은<br />
혜를 누리라고 보내셨다. 그 은혜를 누리며 목회할 수 있<br />
는 목회자들이 될 수 있길” 소망했다.<br />
더불어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기도하고 섬겨 달라스 지<br />
역 교회들의 성장의 구심점이 되는 것과 달라스 지역 교<br />
회들이 하나님 나라를 함께 꿈꾸며 같이 성장하길 기도<br />
했다.<br />
이날 회중은 달라스 교회협의회의 부흥과 달라스 영<br />
락장로교회 명치호 담임목사의 암 치유, 신년하례회의<br />
장소를 제공한 큰나무교회가 많은 사람들의 쉼터가 되<br />
고 달라스 지역의 부흥을 주도하는 교회 되길 합심으로<br />
기도했다.<br />
예배 후 가진 교제의 시간에는 달라스 교회협의회 증<br />
경회장 박상중 목사(달라스 우리교회)와 달라스 목사회<br />
증경회장 김상진 목사(글로리침례교회), 달라스 사모회<br />
증경회장 이진아 사모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됐다.<br />
이어 달라스 교회협의회 총무 유인철 목사(달라스 함<br />
께하는 교회)의 사회로 각 교회별 목회자들과 단체 소개<br />
의 시간을 가진 뒤 넌센스 퀴즈 및 경품 추첨의 시간을 마<br />
련해 친목을 도모했다.<br />
김진영 기자 c <strong>TCN</strong><br />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의 새로운 물결<br />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br />
박사과정:<br />
석사과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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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사역학철학박사(Ph.D.), 교육학박사(Ed.D.), 목회학박사(D.Min.), 교육목회학박사(D.Ed.Min.)<br />
목회학석사(M.Div.), 기독교교육학석사(MACE), 성경상담학석사(MABC), 예배학석사(MTS-WM), 신학연구석사(MTS)<br />
신학과(B.A. in Biblical Studies + M.Div. Acceleration), 글로벌 비즈니스 학과(B.A. in Business Leadership)<br />
미남침례교단 6대 신학교 | 탁월한 교수진과 교과과정 | 한국부 재학생 740여명 | HLC, ATS, ABHE 정식인가 | 100%까지 온라인 수강 가능 | I-20 발행<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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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br />
가스펠 TEXAS<br />
JAN 26 2024<br />
“하나님이 사용하는 목회자는 재판장 아닌 속량하는 자”<br />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2024 신년하례회 개최”<br />
1.<br />
2.<br />
라이프교회<br />
1. 유영근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br />
2. 2019년~2023년 임원과 회장을 지낸 신용호 목사(왼쪽)에게 박영균 회장(오른쪽)이 감사패를 증정했다.<br />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회장 박<br />
해하자 바울이 그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br />
아니라 하나님에게 달렸다는 사실을 알려<br />
이후 다 함께 △ 지방회 속한 모든 회원<br />
영균 목사, 꿈을주는교회)가 지난 22일 주<br />
낸다. 이후 그 아이를 통해 돈벌이하던 주<br />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옥터를 흔들고 기적<br />
교회들의 안정된 성장과 영적 부흥을 위하<br />
님의기쁨교회(담임목사 유영근)에서 2024<br />
인들의 고발로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갇히<br />
을 만드셨다”고 풀이했다.<br />
여 △ 지방회 교회들의 협력과 하나 됨 △<br />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br />
게 되지만 이들이 한밤중에 하나님께 찬양<br />
유 목사는 또 4년 전에 교통사고 후 폐소<br />
임원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지방회를 잘 섬<br />
60여 명의 목회자 및 사모들이 참석한<br />
하자 큰 지진이 일어나 차꼬에서 풀려나게<br />
공포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br />
길 수 있도록 합심 기도가 진행됐으며, 찬<br />
이날 행사는 저녁 만찬, 예배, 임시총회의<br />
되고, 바울은 그곳의 간수와 그의 집식구<br />
그는 “예전에는 성도들이 어려움을 말하<br />
송가 ‘내가 매일 기쁘게’ 찬송 후 이홍숙 목<br />
순서로 진행됐다.<br />
들에게 복음을 전한다.<br />
면 옳고 그름의 위치에 앉아 조언을 건넬<br />
사(아름다운교회)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br />
이날 예배는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br />
한국 개신교인 중 23%가 ‘점을 본 경험<br />
뿐이었지만, 아픔을 겪은 후에는 성도들의<br />
리됐다. 이어서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br />
지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민 목사(<br />
이 있다’고 답한 한국리서치의 2022년 통<br />
어려움에 함께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br />
지방회의 임시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br />
새빛침례교회)의 환영 및 찬양으로 시작됐<br />
계자료를 소개하며 운을 뗀 유영근 목사는<br />
이어 사도행전 7장에 언급된 모세에 대한<br />
에서는 ‘시취위원회 내규 개정안 오타에<br />
으며 권태복 목사(타일러한인침례교회)가<br />
“평신도들뿐만 아니고 목회자도 솔직히 미<br />
말씀을 인용해 “하나님은 모세를 ‘재판장’<br />
관한 건’과 ‘시취위원회 신임위원 인준에<br />
대표 기도를 맡았다.<br />
래가 궁금하다. 충분히 추론할 수 있는 내<br />
이 아니라 ‘속량하는 자’가 됐을 때 사용하<br />
관한 건’이 안건으로 다뤄졌다.<br />
권태복 목사는 “2024년이 주께서 숨겨<br />
용으로 미루어보아 바울도 자신의 미래가<br />
셨다”라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사람이<br />
나아가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br />
놓으신 놀라운 것들을 찾아가는 즐거운 여<br />
상당히 궁금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br />
아닌 문제에 뛰어들어 같이 아파하고 기도<br />
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임원과<br />
행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모두를 축<br />
그는 바울이 빌립보에서 점치는 여자아<br />
하는 자를 사용하신다”고 강조했다.<br />
회장을 지낸 신용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br />
복해 주시기를 원한다”고 기도했다.<br />
이를 만난 이야기를 언급하며 “바울은 자<br />
마지막으로 그는 “속량하는 자로써 우리<br />
정했으며 원로 목사들에게 준비한 선물을<br />
다음으로 유영근 목사(주님의기쁨교회)<br />
신의 미래가 주님께 달려있다는 사실을 부<br />
의 미래가 각자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br />
전달했다.<br />
가 사도행전 16장 16~32절의 성경 구절에<br />
인할 수 없었고, 이 여자아이 안에 있던 귀<br />
께 달려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 목회자가<br />
한편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 지방회의<br />
기반해 ‘목회에서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br />
신을 쫓아냈다”고 전했다.<br />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포기하지 않고 미래<br />
2월 월례회는 2월 12일(월) 오전 11시에<br />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br />
아울러 바울이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 기<br />
를 주님께 계속 맡기며 더욱 성도들을 사<br />
알링턴에 위치한 사랑에 빚진 교회(담임목<br />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할 때 점치는 여<br />
적적으로 풀려나게 된 상황에 대해 유 목<br />
랑하는 목사가 되면 좋겠다”고 말씀을 끝<br />
사 이기욱)에서 열릴 예정이다.<br />
자아이가 뒤따라오며 복음 전하는 일을 방<br />
사는 “미래가 사람들의 계획에 달린 것이<br />
맺었다.<br />
김영도 기자 c <strong>TCN</strong>
JAN 26 2024 가스펠 TEXAS | 13<br />
DK 미디어 그룹 1월 신우회 예배가 지난 19일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배연택 담임목사를 초청해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br />
“그리스도인의 오늘은 신앙의 성장을 이루는 날”<br />
DK 미디어그룹, 1월 신우회 예배 …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배연택 담임목사 말씀 전해<br />
DK 미디어 그룹(회장 스캇 김)<br />
을 좋아하게 됐으면 한다”고 운<br />
배 목사에 따르면 다윗의 본격<br />
고, 더 넓게 자기 내면으로 파고<br />
나아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br />
의 1월 신우회 예배가 지난 19일<br />
을 뗐다.<br />
적인 “신앙의 고난”은 사울 왕이<br />
든다”고 피력했다.<br />
건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하도록<br />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br />
배 목사는 “다윗을 떠올릴 때<br />
그를 죽이려고 하는 시점부터 시<br />
다시 본문의 1절(다윗 왕이 나<br />
이끄시는 것”이라며 “때로 감당<br />
신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br />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느냐”라<br />
작됐다.<br />
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br />
못 할 것 같은 어떤 시험이나 어<br />
영 편집부국장은 “2024년 첫 신<br />
고 질문하며 “보통 다윗과 골리<br />
배 목사는 “사울 왕으로부터<br />
도 따스하지 아니한지라)로 돌아<br />
려움을 주시는 이유도 신자의 믿<br />
우회 모임”이라며 “한 해 동안 하<br />
앗 이야기, 어린 나이에도 골리앗<br />
도망 다니며 굉장히 보잘것없고<br />
간 배 목사는 “내용상으로만 보<br />
음이 성장할 것을 하나님께서 믿<br />
나님께서 주실 은혜를 기대하고<br />
이라는 큰 장군 앞에서 당당했던<br />
처절한 시기를 보내게 되지만, 다<br />
면 인생이 덧없음이 느껴진다”라<br />
으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br />
사모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또 기<br />
다윗의 믿음을 떠올린다”고 자답<br />
윗의 믿음은 그러한 시간을 지나<br />
며 “그런데 4절에서 다윗의 시종,<br />
배 목사는 “천국에 가는 걸 믿<br />
억하는 예배가 됐으면 좋겠다”고<br />
했다.<br />
며 골리앗과 싸울 때의 믿음보다<br />
수넴 여인 아비삭의 모습이 ‘심히<br />
는다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과<br />
소망을 전했다.<br />
이어서 “이러한 다윗의 믿음<br />
더 커지고 넓어진다”라며 “믿음<br />
아름답다’ 기록돼 있다. 이는 다<br />
정은 사실 우리의 믿음을 성장하<br />
이날 예배에는 달라스 중앙감<br />
은 아마도 그의 아버지 이새의 신<br />
의 성장이란 어떠한 사건·사고를<br />
윗이 밧세바를 처음 보았던 사무<br />
도록 하는 단계들일 뿐이다. 하나<br />
리교회의 배연택 담임목사가 초<br />
앙 교육에서부터 시작됐을 것”이<br />
만나더라도 언제나 현재형으로<br />
엘하 11장에서 사용된 것과 똑같<br />
님께서 우리의 믿음이 자라길 원<br />
청돼 설교를 전했다.<br />
라며 “목자로서 들짐승으로부터<br />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응답을<br />
은 단어”라고 전했다.<br />
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이와 같은<br />
배 목사의 설교는 ‘믿음은 자<br />
가축들을 보호하고, 골리앗에게<br />
기다리는 것”이라고 명시했다.<br />
이어서 본문 4절(왕이 잠자리<br />
소망을 가질 수 있길 주님의 이름<br />
라납니다’라는 제목으로 열왕기<br />
맞서는 상황 가운데 그는 아버지<br />
배 목사는 또 “사울이 죽고 다<br />
는 같이 하지 아니하였다)에 대<br />
으로 축원한다”고 기도했다.<br />
상 1장 1~4절까지의 내용에 기<br />
와 가족들에게 배운 내용을 실제<br />
윗의 왕권이 시작됐는데 그때 등<br />
해 “젊었을 때는 정욕을 감당하<br />
또한 “때로 상황이 힘들고 어<br />
반했다.<br />
적으로 체득하기 시작했을 것”이<br />
장하는 사건이 밧세바 사건이다.<br />
지 못했던 다윗에게 나이가 들었<br />
려울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임마<br />
배 목사는 본문에 대해 “개인<br />
라고 짐작했다.<br />
이 사건으로 다윗은 진정한 고난<br />
을 때 똑같은 시험이 한 번 더 찾<br />
누엘의 하나님이시며, 절대로 우<br />
적으로 다윗에 관한 기록이 많<br />
그는 “다만 분명히 알아야 할<br />
의 시간을 맞았다”고 말했다.<br />
아왔다”라며 “그런데 다윗이 첫<br />
리를 떠나시지 않으신다”라며 “그<br />
이 있지만, 그 어떤 말씀보다도<br />
것은 다윗에게 있어 골리앗 사건<br />
그는 “다윗의 믿음은 골리앗<br />
사건 때와는 다른 행동을 하고 있<br />
리스도인의 오늘은 신앙의 성장<br />
이 구절을 제일 좋아한다”며 “오<br />
은 신앙의 시작점 정도라는 것”<br />
으로부터 시작해서 계속 내면화<br />
음을 성경이 보여주는 것”이라고<br />
을 이루는 날”이라고 덧붙였다.<br />
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도 이 구절<br />
이라고 집었다.<br />
된다”라며 “신앙의 여정은 더 깊<br />
통찰했다.<br />
김영도 기자 c <strong>TCN</strong><br />
“중국 가정의 아버지들 위한 달라스 아버지학교 개최”<br />
미주 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br />
인종, 연령, 문화의 차이를 두지<br />
라스 중국교회)가 한국어 통역을<br />
료한 수많은 헌신자들의 열정 어<br />
본부 다문화 가정돕기 사업부가<br />
않으며 아버지의 정체성을 고민<br />
담당한다.<br />
린 봉사로 세상 모든 아버지들이<br />
중국어 2기 아버지학교를 내달<br />
하고 진정한 아버지로 살아가기<br />
제29기 달라스 아버지학교 중<br />
아버지학교를 수료할 때까지 아<br />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3일<br />
위한 평범한 아버지들의 회복을<br />
국어 2기 개설 소식을 알리면서<br />
버지학교를 계속해서 세워 나가<br />
간 개최한다.<br />
위한 프로그램이다.<br />
안종렬 장로는 “중국 가정의 아버<br />
고 있다”고 말했다.<br />
번 사역에 동역한다.<br />
지난해 4월 아버지학교 중국어<br />
아버지학교 달라스 중국어 2<br />
지들이 영적으로 바로 서고 가정<br />
그러면서 “좋은 아버지가 더 좋<br />
중국어 2기 아버지학교는<br />
1기가 미주 최초로 달라스에서 개<br />
기 강사는 △ 안종렬 장로(두란<br />
이 더 나은 행복으로 회복되는 변<br />
은 아버지로 변하는 곳이 아버지<br />
펠로우십<br />
중국교회(Chinese<br />
설된 데 이어 올해 두번째 아버지<br />
노 아버지학교 미주본부 이사) △<br />
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br />
학교”라며 참여를 독려했다.<br />
Fellowship Church)에서 열리<br />
학교가 중국어로 개설된다.<br />
다오데 첸(Daode Chen) 목사(캘<br />
안 장로는 “두란노 아버지학교<br />
지난 7일 아버지학교 중국어 2<br />
며 주소는 3155 W. Parker Rd<br />
달라스 아버지학교는 총 28회<br />
리포니아 중국교회) △ 조나단 난<br />
는 올바른 아버지 상을 추구하며<br />
기를 위한 모임을 갖고 지난 21<br />
Plano, TX 75023이다.<br />
개설됐으며 이번 중국어 2기를<br />
(Jonathan Nan) 목사(샌안토니<br />
진정한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br />
일에는 2차 준비모임을 진행했다.<br />
등록 및 문의는 안종렬 장로에<br />
포함하면 29차 아버지학교를 열<br />
오 중국교회) △ 춘유 왕(Cunyou<br />
키고, 아버지가 부재한 가정에 아<br />
21일 기준 이번 아버지학교에<br />
게 전화(469-877-0105) 또는 이<br />
게 된다.<br />
Wang) 목사(플레이노 휄로우십<br />
버지를 되돌려 보내자는 목적으<br />
34명이 등록했고 30명의 헌신자(<br />
메일(ahnpark@gmail.com)로 하<br />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종교와<br />
중국교회) 등이며 김대성 목사(달<br />
로 설립됐다”며 “아버지학교를 수<br />
한국인 5명, 중국인 25명)들이 이<br />
면 된다.<br />
김진영 기자 c <strong>TCN</strong>
14 |<br />
가스펠 TEXAS<br />
JAN 26 2024<br />
“다 함께 배우고 섬기며 선교하는 교회”<br />
플라워마운드 교회, 창립 25주년 주일예배 … 최승민 목사 ‘반석 위에 세운 교회’ 제하 말씀 전해<br />
회의 비전을 되새기면서 창립 기<br />
랴는 황제에게 바쳐진 도시로 다<br />
베드로의 고백 위에 교회를 세<br />
념주일을 맞아 신앙의 근본과 핵<br />
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이 도시를<br />
우시겠다고 한 또 다른 이유를 “<br />
심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기뻐하<br />
지나갔고 자신들이 원하는 신에<br />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한 고백이<br />
시는 신앙생활을 하길 축복한다<br />
게 제사를 하면서 우상신전들이<br />
기 때문”이라고 본 최 목사는 “베<br />
고 전했다.<br />
많이 세워졌다. 최 목사는 “서로<br />
드로의 고백이 믿음이 좋기 때문<br />
지난 21일 창립기념주일 예배<br />
간에 경쟁적으로 우상숭배를 하<br />
에 할 수 있었던 고백이 아니라<br />
에서 최승민 목사는 마태복음 16<br />
던 도시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들<br />
하나님이 하게 하셨다는 것을 베<br />
장 13절~20절을 기반으로 ‘반석<br />
어갔다”면서 “이곳에서 예수님은<br />
드로와 다른 제자들 및 성경을 읽<br />
위에 세운 교회’란 제목의 말씀을<br />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br />
는 우리도 알게 하기 위해서다.<br />
선포했다.<br />
구라 하느냐’고 물으신다. 또 ‘너<br />
인간적인 결단 헌신이 아니라 하<br />
최 목사는 “예수님은 반석 위에<br />
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br />
나님이 하게 하셨다고 분명히 하<br />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을 비유로<br />
셨다”고 말했다.<br />
신 것”이라고 해석했다.<br />
이야기했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br />
그러면서 “베드로가 ‘주는 그<br />
더불어 고린도전서 12장 3절(<br />
플라워마운드 교회 창립 25주년 주일예배에서 최승민 동역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br />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br />
는 자들”이라고 말했다.<br />
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br />
아들’이라고 답할 수 있었던 것은<br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br />
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br />
플라워마운드 교회(담임목사 김<br />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br />
이어 “본문에서 예수님은 ‘반<br />
영적인 시각으로 바라봤기 때문<br />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br />
경도)가 지난 21일 창립 25주년을<br />
리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 또한<br />
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br />
이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예수님<br />
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br />
맞아 전교인 합동예배를 드렸다.<br />
복음을 모르는 영혼들도 다 함<br />
하신다. 반석은 ‘주는 그리스도시<br />
을 바라보며 주라고 고백했다”고<br />
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br />
1999년 1월 24일 개척된 플라<br />
께 할 수 있도록 전도해야 한다”<br />
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br />
부연했다<br />
수 없느니라)을 제시하면서 “우<br />
워마운드 교회는 ‘다 함께 배우고<br />
면서 “다 함께 모이는 궁극적<br />
니이다’란 베드로의 고백”이라고<br />
최 목사는 “이러한 고백 위에<br />
리의 고백 또한 하나님이 하게 하<br />
섬기며 선교하는 교회’를 비전으<br />
인 목적은 하나님을 위함이기<br />
설명했다.<br />
세워진 교회는 영적인 시각을 갖<br />
신 것”이라고 주지시켰다.<br />
로 삼고 있다.<br />
에 하나님을 배워야 한다”고 피<br />
베드로의 고백 위에 교회를 세<br />
고 세상을 바라보겠다는 사람들<br />
최 목사는 영적인 시각, 하나님<br />
최승민 동역목사는 창립 25주<br />
력했다.<br />
우시겠다고 한 이유에 대해 설교<br />
의 모임이다. 교회는 이런 시각을<br />
의 기준으로 바라보면서 ‘다 함께<br />
년을 기념하면서 쓴 칼럼에서 교<br />
또한 복음을 받아들여 하나님<br />
를 이어나간 최 목사는 “베드로<br />
잃어버렸을 때 영적인 시각을 다<br />
배우고 섬기며 선교하는 교회’란<br />
회 비전 안에 교회가 존재하는 모<br />
의 가족이 돼 하나님을 배우고<br />
의 고백이 세상의 시각을 뛰어넘<br />
시 찾을 수 있도록 모이는 곳 또<br />
교회의 비전을 기억하고 믿음의<br />
든 목적이 담겨 있다고 거론했다.<br />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지체들을<br />
은 믿음의 고백이기 때문”이라고<br />
그렇게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br />
고백과 믿음의 헌신을 하게 하신<br />
최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을 믿<br />
섬겼다면 마지막 단계는 선교라<br />
했다.<br />
때 영적인 시각을 갖게 돕는 곳”<br />
분은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br />
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br />
는 내용을 담은 칼럼을 통해 교<br />
본문의 배경인 빌립보 가이사<br />
이라고 교회를 정의했다.<br />
김진영 기자 c <strong>TCN</strong><br />
“전인교육은 모든 것에 하나님을 더하는 교육이다”<br />
하나로교회, 전인기독학교 교장 조형래 목사 설교… “성경적 세계관 통한 교육 반드시 필요해”<br />
지난 21일 하나로교회(담임목<br />
동의 헌신과 방향을 결정하는 관<br />
교육의 부재’가 야기됐다고 봤다.<br />
사 신자겸) 주일예배에서 전인<br />
점”이라고 정의했다.<br />
교육이 실패한 문제점을 사사<br />
기독학교 교장 조형래 목사가 설<br />
이어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느냐<br />
기 17장 6절과 21장 25절에서 찾<br />
교를 전하면서 ‘전인교육’에 대해<br />
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 그렇<br />
은 조 목사는 무엇을 가르치고 배<br />
강조했다.<br />
기 때문에 우리는 올바른 생각을<br />
워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이어<br />
조형래 목사는 ‘ 디모데후서 3<br />
가르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br />
나갔다.<br />
장 16절~17절 기반 ‘충분합니다’<br />
아야 한다”면서 “올바른 생각이<br />
조 목사는 “내가 누구인지, 무<br />
제하 설교에서 삶 속에 가장 먼<br />
란 창조주의 생각이기 때문에 성<br />
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br />
저 넣어야 할 것은 ‘신앙’이라고<br />
경적 세계관을 통한 교육이 반드<br />
를 가르쳐야 한다. 상대적 행복이<br />
말했다.<br />
시 필요하다”고 했다.<br />
아닌 절대적 감사하는 삶을 가르<br />
그러면서 “자녀들의 교육에<br />
믿음은 가치관과 관점을 형성<br />
쳐야 한다. 또 남과 비교하지 말<br />
의 법을 따르는 것”이라고 했다.<br />
테그리티의 정의를 인용했다.<br />
가장 먼저 넣어야 할 것 역시 신<br />
하고 교육은 삶의 방식을 형성하<br />
고 잘 하는 일을 가르치고 배워야<br />
또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br />
디모데후서 3장 16절~17절을<br />
앙, 믿음이다. 이는 세계관”이라<br />
게 해 준다는 것이 조 목사의 설<br />
한다. 무엇보다 구원의 도를 가르<br />
행하며 순종하는 것이라고 덧붙<br />
제시한 조 목사는 “전인교육은<br />
고 했다.<br />
명이다.<br />
쳐야 한다”고 피력했다.<br />
였다.<br />
모든 것에 하나님을 더하는 교육,<br />
신앙은 ‘생각’으로 형성된다는<br />
조 목사는 “우리는 인본주의와<br />
전인교육은 성경적 세계관을<br />
조 목사는 성경이 요구하는 이<br />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하나님의<br />
조 목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br />
신본주의 속에서 세상을 살고 있<br />
바탕으로 하는 교육이라고 한 조<br />
상적 인간상을 전인( 全 人 , Whole<br />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이 기초가<br />
만든 인간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br />
다”며 인본주의 교육의 결과로 진<br />
목사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br />
Person)이라고 명명하면서 전인<br />
되는 교육, 하나님의 생각을 듣고<br />
이 생각이며 세계관은 세상을 보<br />
리가 보이지 않는 ‘하얀 거짓말의<br />
은 창조주 하나님을 믿으며 구속<br />
은 인테그리티(Intefrity)라고 했<br />
말하고 성경적 세계관대로 행동<br />
는 창, 인식과 판단의 기본 틀, 세<br />
세상’, 인간이 가장 불행한 ‘인간<br />
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삶<br />
다. 이어 김춘근 교수의 ‘하나님<br />
하고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교육<br />
계와 삶에 대한 전제들로써 체계<br />
중심의 세상’, 중립적·상대적 사<br />
을 살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br />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서<br />
을 뜻한다”고 정의했다.<br />
적인 성격을 가지며 모든 인간 활<br />
고의 교육으로 인한 ‘절대적 가치<br />
님의 왕권과 주권을 인정하며 그<br />
타협하지 않는 헌신’이라고 한 인<br />
김진영 기자 c <strong>TCN</strong>
우리교회·좋은교회<br />
15<br />
JAN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 전교인 특별 새벽기도회로 새해 시작 ◈<br />
수정교회는 2024년을 시작하며 전교인 특별 새벽<br />
기도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br />
1월 2일부터 1월 6일까지 진행된 본 특별 새벽기<br />
도회는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말씀<br />
과 찬양과 기도로 2024년을 시작했습니다.<br />
“요셉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라는 주제를 가지<br />
고 진행된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홍장표 담<br />
임목사는 요셉과 동행한 하나님이 수정교회 성도님<br />
들과 2024년 동행하시기를 원한다며, 예배마다 요<br />
셉의 형통함이 삶의 자리가운데 넘치기를 축복하며<br />
“하나님이 함께하는 성도는 반드시 형통한 인생입<br />
니다”라는 인사와 다짐으로 매 새벽기도회를 축복<br />
하며 진행하였습니다.<br />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님들이 매일 모여<br />
말씀과 기도를 사모한 복된 시간이었습니다.<br />
총 5번의 시리즈의 설교로 진행된 이번 특별새벽<br />
기도회는<br />
▶ 첫째날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창세기 39장<br />
5절-10절)<br />
▶ 둘째날 형통한 인생(창세기 39장 1절-6절)<br />
▶ 셋째날 시험은 축복의 관문(창세기 39장<br />
7절-20절)<br />
▶ 넷째날 인내로 복을 쌓아가라 (창세기 40장<br />
1절-8절)<br />
▶ 다섯째날 은혜가 모든 것을 해석하게 하라(창<br />
세기 41장 9절-16절)는 말씀으로 매일 마다 은혜와<br />
믿음의 도전을 받았습니다.<br />
요셉의 삶이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우여곡절도<br />
많았고, 많은 고난과 시련도 있었지만, 요셉의 삶을<br />
돌아보면 모든 시간가운데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br />
였음을 성도들은 깨달았습니다.<br />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를 위해 원근각처에서 새벽<br />
을 깨웠는데, 그중 멀리 셀레나에서부터 1시간여를<br />
운전해 매일 두 어린 자녀들과 한주간 모두 출석한<br />
한 젊은 성도가정은 매일 마다 받는 은혜가 사모되<br />
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든아이들인데, 새벽기<br />
도회 가자는 말에 번쩍 눈을 뜨는 아이들의 모습에<br />
도전을 받았노라며 수정교회에 등록하고 가진 첫<br />
번째 특별새벽기도회였는데 한주간 받고 누린 은<br />
혜의 감격을 매일 성도들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br />
마지막으로 홍장표 담임목사는 2024년 한주간<br />
받은 말씀과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하나님이 함<br />
께하시므로 모든 상황에서 요셉이 형통함을 누렸<br />
덧 것처럼, 수정교회 모든 가족들의 심령가운데도<br />
하나님의 형통함이 붙드는 귀한 2024년이 되기를<br />
축복하며 귀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게하시고 받<br />
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br />
습니다.
가스펠 Korea<br />
JAN<br />
16<br />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전도의 그릇” … 전도플랫폼으로 전도 대상자와 소통하자<br />
그러면서 “코로나19 이전에는 노<br />
서 전도카드 6천장을 전달했고 225<br />
방전도와 관계전도가 많았지만 코로<br />
명이 본인의 정보를 등록했다. 플랫<br />
나로 멈췄다. 사람을 만날 수 없는 환<br />
폼을 통해 복음을 전한 사람은 93명<br />
경 가운데 플랫폼을 개발했고 570여<br />
이었고, 53명이 예수님을 영접했다고<br />
개 교회가 설치해서 운영되고 있다”<br />
응답했다. 전화연결 후 쌍방향 소통<br />
면서 “디지털 자원을 전도에 적극 활<br />
을 이어가겠다고 허락한 사람은 49명<br />
용해 작은 교회들도 잘 사용할 수 있<br />
에 달했다”고 사례를 설명했다.<br />
고 하나의 교회 돌파구가 될 수 있다”<br />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종선 영등포<br />
고 말했다.<br />
교회 전도담당 부목사는 “오늘 전도<br />
에디전도플랫폼의 활용법은 먼저<br />
교육을 통해 관계전도나 노방전도를<br />
QR코드가 입력된 카드를 나눠주며<br />
할 때 플랫폼으로 후속 관리가 굉장<br />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등포노회 전도훈련<br />
전도한다. 해당 QR코드로 들어가면<br />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br />
히 용이해지고 모든 정보들이 플랫폼<br />
으로 통합되면서 사람들과 연결고리<br />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태신자를 초<br />
훈련원 EDI에서 제작한 한국교회 온<br />
마음이 움직이면 전도 대상자는 자발<br />
를 만들어 전도를 효율적으로 할 수<br />
대하는 전도잔치와 새생명축제. 하지<br />
라인 전도사역 ‘에디전도플랫폼’은 전<br />
적으로 자신을 플랫폼에 등록한다.<br />
있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br />
만 축제가 끝난 뒤에도 전도를 이어<br />
도카드와 영상 공유를 통해 기존의 노<br />
해당 등록 내용은 전도한 교회로 전<br />
배종님 진명교회 목사는 “그리스도<br />
가기는 쉽지 않다. 교회가 전도 대상<br />
방전도, 관계전도에 시너지를 더하는<br />
해지고 교회 측에서 연락을 이어가며<br />
인 모든 분들의 사명이 전도이고 복<br />
자와 소통하며 전도 과정을 관리할<br />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도 플랫폼<br />
전도 대상자와 꾸준히 연결하며 전도<br />
음 전파라서 작년부터 교육을 들었<br />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전도플랫폼 전도<br />
이다. 한국교회에 무상으로 제공된다.<br />
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br />
다”며 “올해 또 해보니까 정말 전도가<br />
교육이 진행됐다.<br />
첫 번째 강의를 맡은 CCC EDI 간사<br />
CCC EDI 간사 정규영 목사는 “에<br />
된다. 옛날처럼 대면으로만 전도하는<br />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등포노회가 지<br />
구정훈 목사는 플랫폼에 대해 “모든<br />
디전도플랫폼을 교회에 도입한다는<br />
시대는 아니라서 플랫폼 활용 교육이<br />
난 13일과 20일, 2주 연속 전도훈련에<br />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쉬운 전도’ 플<br />
것은 접촉을 통해서 쌍방향 소통이<br />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br />
나섰다. 20일 한영교회에서는 에디전<br />
랫폼”이라며 “교회마다 전도잔치를<br />
가능한 자를 늘릴 수 있는 길이 열렸<br />
다”고 말했다.<br />
도플랫폼, 전도카드 등을 활용한 전도<br />
하는데 그 이후 누가 왔고 어떻게 만<br />
다는 것”이라고 말했다.<br />
이날 오후 시간에는 참석자들을 12<br />
교육과 온오프라인 전도 실전연습 순<br />
남을 가지고 있는지 아무도 파악하지<br />
정 목사는 “요즘은 거리에 나가 물<br />
개 조로 나눠 밖으로 나가 플랫폼을<br />
서를 가졌다. 100명이 넘는 영등포노<br />
못한다. 전도된 사람들이 어떻게 관<br />
티슈 2만개를 돌려도 한 명도 전도<br />
접목한 전도카드 실전에 나섰으며 희<br />
회 소속 교인들이 적극 참여했다.<br />
리되고 양육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br />
가 되지 않는다”면서 “2022년 에디<br />
망하는 교회에 상담과 컨설팅도 제공<br />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전도제자<br />
전도의 그릇”이라고 설명했다.<br />
전도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한 교회에<br />
됐다.<br />
“진로 고민, 신앙 선배와 함께 해결” … CCC, 청소년 비전캠프 개최<br />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이루실 계<br />
했다.<br />
공유하는 한편 입시 관련 정보 제공<br />
참석자들은 ‘SHINE COMMUNITAS’<br />
획들이 있음을 깨닫게 됐어요!”<br />
캠프 프로그램은 저녁집회와 레<br />
과 신앙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br />
헌신 선서를 통해 학교 안에서 기도<br />
진로에 고민 많은 청소년들이 신앙<br />
크리에이션, 생활순 모임, 진로 비<br />
전공멘토링에 참여한 차시온 학생<br />
모임과 예배를 세워 가겠다고 다짐<br />
선배들과 진로를 탐색하고 비전을 공<br />
전특강, 전공 멘토링, ‘TEEN’S<br />
은 “아직 가고 싶은 학과를 정하지 못<br />
했다.<br />
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br />
FESTIVAL’ 등으로 구성됐다.<br />
했지만, 멘토들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br />
중학교 3학년 장지은 양은 “캠프 기<br />
한국대학생선교회<br />
청소년사역팀<br />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전공 멘토<br />
님께서 나의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br />
간동안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br />
(CCC SHINE)은 11일 한국침례신<br />
링’이다. 청소년기의 가장 큰 고민인<br />
을 알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br />
고 찬양하고 기도하니 너무 좋았다”<br />
학대학교에서 ‘KEEP ON ASKING,<br />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건축학과, 간<br />
이날 임우현 목사(번개탄TV 대표)<br />
며 “앞으로 신앙을 부끄러워하지 않<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SEEKING, KNOCKING’(마 7:7)를<br />
주제로 샤인 비전캠프를 개최했다.<br />
이날 캠프에는 400여 명의 청소년<br />
이 참가했다. 학생들의 일일 멘토가<br />
된 CCC 순장 100여 명은 학생들의<br />
고민에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며 미래<br />
비전을 함께 나눴다.<br />
김진경 CCC 청소년사역팀 책임 간<br />
사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자녀라는<br />
정체성을 회복하고 각자의 소명을 발<br />
견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캠프를<br />
기획했다”며 “특히 CCC 순장들의 생<br />
생한 대학생활 이야기가 학생들에게<br />
현실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br />
호학과 등 20개 학과에 재학중인 순<br />
장들이 멘토로 나섰다.<br />
순장들은 각자의 대학생활 경험을<br />
와 나도움 목사(스탠드그라운드 대<br />
표), 최예인 대표(YeinVision) 등은 학<br />
생들에게 비전의 메시지를 선포했다.<br />
CCC 대학생 순장들<br />
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싶다”고<br />
다짐했다.<br />
리더로 참가한 대학생 조승환 군<br />
은 “캠프동안 다른 친구들과 속마음<br />
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며 “친구들<br />
의 고민을 듣고 중보하며 도움을 줄<br />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br />
한편, 한국CCC 청소년 사역팀은 학<br />
교 동아리 사역, 진로탐방 사역(전공<br />
탐방, 직업 탐색의 날), 멘토링 사역<br />
등을 펄치고 있으며, 매년 샤인 비전<br />
캠프를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br />
정체성과 하나님의 비전을 심어 주고<br />
있다.
JAN 26 2024<br />
| 17<br />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3인, 북한 억류 10년 넘어<br />
평화한국(대표 허문영)이 북한에<br />
10년 넘게 억류돼 있는 김정욱·김국<br />
기·최춘길 등 한국 선교사 3인을 위<br />
한 ‘기도의 자리’를 최근 조성했다.<br />
이 ‘기도의 자리’는 교계 행사들<br />
이 자주 열리는 서울 종로구 한국교<br />
회100주년기념관 1층 카페 앞 로비<br />
에 마련됐으며, ‘이 시간, 이 자리에<br />
서 억류 선교사님들의 석방과 한반<br />
도 복음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br />
세요’라는 문구와 선교사들 소개, 기<br />
도제목 등이 소개돼 있다.<br />
북한 억류 선교사를 위한 기도제목<br />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3인, (왼쪽부터)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br />
으로는 △선교사님들의 생사 여부 및<br />
근황이 공개되고, 가족과의 서신 교<br />
환과 면회가 이뤄지도록 △한국교회<br />
대표단과 정부의 공식 확인과 방북이<br />
이뤄지도록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br />
가 적극 협력해 송환을 노력하고, 한<br />
국교회는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br />
도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이 조속<br />
히 석방돼 가족 품으로 돌아오고, 하<br />
나님께서 이를 통해 복음통일을 이루<br />
시도록 △북한 당국이 마음을 열고<br />
선교사님 석방 문제에 호의적으로 협<br />
조할 수 있도록 등이다.<br />
국제사회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br />
VOA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세<br />
계기독교연대(Christian Solidarity<br />
Worldwide·CSW)는 북한 기독교인<br />
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에 우려를 나<br />
타냈다.<br />
CSW는 8일 “국가 이념을 벗어난<br />
의견이나 신념을 표현하는 모든 북<br />
한 주민은 가혹한 처벌을 받는다”며<br />
“북한에서는 8만에서 12만 명이 수<br />
용소에 구금돼 끔찍한 생활 환경과<br />
잔인한 고문을 견디고 있는 것으로<br />
추정되고, 이들 중 상당수가 기독교<br />
인”이라고 밝혔다.<br />
그러면서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 3<br />
인에 대해 “북한 당국은 수십만 명의<br />
개인을 자의적으로 장기간 구금하고,<br />
기독교인이거나 어떤 식으로든 기독<br />
교인과 연관된 것으로 여겨지는 내<br />
외국인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br />
지적했다.<br />
이들은 “(종교 관련) 수감자들이<br />
대부분 수감된 노동교화소 환경은<br />
끔찍하다”며 “3대로 이어진 김씨 일<br />
가의 통제 아래 있는 북한 정부는 수<br />
용소 제도를 개선하거나 기독교인을<br />
표적으로 삼는 것을 중단하지 않고<br />
있다”고 했다.<br />
또 “우리는 북한 당국에 수용소 제<br />
도를 폐지하고 수감자들을 석방할<br />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br />
국제사회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개<br />
별 사례와 전반적인 상황을 지속적<br />
으로 제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br />
CSW는 “종교나 신념 때문에 기본<br />
인권을 침해당하는 북한 내 기독교<br />
인들과 모든 주민들을 지속적으로<br />
옹호할 것”이라며 “유엔 인권이사회<br />
는 물론 유럽연합, 영국, 미국 정부<br />
당국자들과 의원들에게 북한 관련<br />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이와 함께 CSW는 중국 당국을 향<br />
해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정책은<br />
국제법에 위배되고, 북한으로 송환된<br />
탈북민들이 고문과 투옥, 심지어 공<br />
개처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며<br />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했다.<br />
가스펠 KOREA<br />
청소년 10명 중 3명 종교인 … 절반이 개신교<br />
개신교 청소년 3명 중 1명은 ‘가나안 성도’<br />
우리나라에서 종교를 가진 청소년<br />
이에 따르면 종교인 비율은 성인에<br />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가나안 성도<br />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br />
이 전체 청소년 10명 중 3명 미만이<br />
서 37.1%, 청소년에서 27.6%로 성인<br />
비율은 26.6%로 2012년 10.5%에 비<br />
했다.<br />
며, 이들 중 절반은 개신교인인 것으<br />
에서 더 높았다. 그러나 각 종교들 간<br />
해 2.5배 증가했다. 10년 전 개신교인<br />
목데연은 “개신교 청소년의 교회<br />
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신교 청소년<br />
점유율에 서개신교가 차지하는 비율<br />
10명 중 1명 정도가 교회 출석하지<br />
출석률은 64%인데, 이들이 20대에<br />
3명 중 1명 정도는 이른바 ‘가나안 성<br />
은 성인에서 45%로 청소년(49%)에<br />
않았다면, 지금은 4명 중 1명인 셈”<br />
접어들면서 교회 출석률은 55%로<br />
도’였다.<br />
서 더 높았다.<br />
이라고 했다.<br />
급격하게 떨어진다”며 “세상의 유<br />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는<br />
반면 ‘가나안 성도’의 비율은 성<br />
이들은 “이번 조사에서 발견한 작<br />
혹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단단함<br />
청소년(중고생) 700명을 대상으로<br />
인에서 27%, 청소년에서 36%로 청<br />
은 희망은 젊은 세대일수록 종교인<br />
이 청소년 시기에 만들어져야 하는<br />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3일<br />
소년에서 더 높았다. 특히 고등학<br />
중 개신교 점유율이 높다는 점”이<br />
데,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한국교회<br />
까지 진행한 ‘종교 분포 및 현황’ 조<br />
생 가나안 성도의 비율은 무려 46%<br />
라며 “종교를 가진 청소년의 49%,<br />
는 청소년과 청년이 교회를 통해 하<br />
사 결과를 발표했다.<br />
이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 중 종교<br />
가 있는 경우는 27.6%였고, 72.4%는<br />
무종교인이라고 응답했다. 개신교<br />
인 청소년은 전체의 13.6%였고, 불<br />
교는 7.6%, 가톨릭은 5.7%였다. 청소<br />
년 종교 인구 중 개신교가 49%, 불<br />
교가 28%, 가톨릭이 21%를 각각 차<br />
지했다.<br />
목데연은 지난해 10월 18일부터<br />
11월 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br />
4,751명을 대상으로도 조사를 진행<br />
해 그 결과를 청소년 대상의 그것과<br />
비교하기도 했다.<br />
로 중학생(31%)의 1.5배에 달했다<br />
고 한다.<br />
목데연은 “크리스천 청소년 3명 중<br />
1명이, 크리스천 고등학생 2명 중 1<br />
명이 교회를 다니지 않는 크리스천<br />
으로, 이들이 성인으로 편입되면서<br />
성인 가나안 성도가 앞으로 지속적<br />
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br />
망했다.<br />
◈ “청소년·청년이 교회 통해 하나님<br />
만날 수 있도록”<br />
목데연은 “개신교인이 감소하는<br />
사이 가나안 성도의 비율은 오히려<br />
20·30세대의 58%가 개신교인이라<br />
는 점은 한국 종교의 미래에서 ‘다<br />
음세대’ 개신교인의 역할과 활동이<br />
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영적 환경<br />
을 조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br />
다”고 했다.<br />
[표 종교 현황 비교 (성인 VS. 청소년 , %)<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18 |<br />
JAN 26 2024<br />
가스펠 KOREA<br />
정서영 목사 “한기총의 사명 감당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br />
제27대 대표회장 후보 정견발표회 열려<br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br />
제27대 대표회장 후보 정서영 목사<br />
정견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한국<br />
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회의실에서<br />
진행됐다.<br />
정견발표는 엄기호 목사의 소개 및<br />
인사, 후보자 정서영 목사의 발표, 질<br />
의응답, 김정환 목사(사무총장)의 광<br />
고, 윤광모 목사(선관위 위원)의 폐<br />
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br />
정서영 목사는 정견발표를 통해<br />
“저보다 훨씬 유능한 분이 출마를 했<br />
다면 저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br />
“임기 중 추진하려고 했던 통합 문<br />
제, 즉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그 마<br />
지막 일을 끝내야 되지 않겠는가 하<br />
는 생각을 가지고 출마를 하게 되었<br />
다”고 했다.<br />
이어 “한기총 대표로 취임하게 된<br />
다면 재판부와 실업인회를 만들고,<br />
이외에 여러 제도를 만들어서 한기<br />
총의 정상화와 한기총에 주어진 사<br />
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br />
겠다”고 전했다.<br />
또한 정 목사는 “몇 년 전 금권선거<br />
등 여러 논란으로 파행을 겪었다. 한<br />
기총은 예방 주사를 맞았다. 한기총<br />
이 한국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면<br />
한국교회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br />
다”며 “리더십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br />
아니라 한국교회가 만들어 주는 것<br />
이다. 한기총이 한국교회 앞에 신실<br />
하게 바로 선다면 영적 리더의 역할<br />
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은 걸리겠<br />
지만 이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br />
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br />
이어 한기총이 앞으로 나아가야<br />
할 방향성에 대해 “한기총 안에 실<br />
행위원회와 선교회 등 운영에 필요<br />
한 여러 제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br />
며 “특히 재판부를 만들어서 한국교<br />
회의 여러 일로 시험받는 모든 사람<br />
들에 대한 정확한 재판과 제도를 통<br />
해 한기총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br />
할 것”이라고 했다.<br />
정 목사는 교계 연합기관 통합 문<br />
제에 대해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안<br />
고 있는 제일 큰 문제가 통합”이라<br />
며 “작년에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br />
과의 통합을 추진했지만 잘 되지 못<br />
했다. 어떻게 보면 통합을 하지 않아<br />
정서영 목사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br />
도 두 기관은 살아갈 수 있다. 그러<br />
나 한국교회가 손해를 보는 것”이라<br />
고 했다.<br />
이어 “한기총과 한교총 모두 소외<br />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통합을 빨리<br />
추진하겠다”며 “타종교에 비해 한국<br />
교회는 많이 나뉘어져 있어 우리의<br />
권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통합은 한<br />
국교회 부흥의 역사를 위해 시급한<br />
문제이다.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br />
고 강조했다.<br />
그리고 한기총의 역할에 대해 “먼<br />
저, 한기총은 교단연합단체로서 회<br />
원들 간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권<br />
리 향상을 도모하고, 둘째로 한국교<br />
회를 위해 봉사하는 역할을 한다”며<br />
“회원 교단들의 이단성 여부를 철저<br />
히 체크하는 등 회원들의 권익 성장<br />
과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br />
중요하다”고 했다.<br />
끝으로 정 목사는 “한기총이 올 한<br />
해 꼭 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자립”<br />
이라며 “한기총 운영에 필요한 자금<br />
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똑같은<br />
문제가 생긴다. 한기총이 자립할 수<br />
있어야 통합 문제도 추진할 수가 있<br />
다. 그러므로 자립과 통합 이 두 가<br />
지를 다 염두에 두고 나아갈 것”이<br />
라고 했다.<br />
앞서 개회예배는 이용운 목사(선<br />
거관리위원회 서기)의 사회로, 안이<br />
영 목사(선관위 위원)의 기도, 엄기<br />
호 목사(선관위 위원장)의 설교, 주<br />
기도문 순서로 진행됐다.<br />
‘시편 32장 1~2절 말씀’을 중심으<br />
로 전한 엄기호 목사는 “복 있는 자는<br />
구원받은 자·구별된 자·만족함을 얻<br />
은 자·주의 뜻에 살게 하는 자 곧 성<br />
화된 삶을 살아가는 자·주님으로부<br />
터 힘을 얻어 성화되어 성숙한 자·주<br />
님 앞에 순종하는 자 등”이라며 “한기<br />
총은 한국교회 안에서 중심적인 일<br />
을 해왔다. 정직과 성실함으로 이 사<br />
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앞<br />
으로도 덕을 끼칠 수 있는 한기총이<br />
되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복 있는 자<br />
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길 바란<br />
다”고 전했다.<br />
한편, 한기총 제35회 정기총회는 오<br />
는 1월 30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br />
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진행된다.<br />
올해 한국교회 키워드 1위는 ‘다음세대’<br />
목회데이터연구소, 15일 조사 결과 공개<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다음세대’가 2024년 한국교회 키워드로 꼽<br />
혔다.<br />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는 온라인<br />
구독자 73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0일<br />
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2024년 한국교회 키<br />
워드’를 하나만 꼽도록 한 조사(넘버즈폴)를<br />
실시했다.<br />
그 결과, ‘다음세대’가 25%로 가장 많은 선<br />
택을 받았고, 이어 ‘영성회복’ 20%, ‘공동체성’<br />
14%, ‘3040’ 11%, ‘예배’ 9%, ‘소그룹’ 9%, ‘전<br />
도/선교’ 4% 순이었다.<br />
목데연은 “작년 1월 넘버즈폴 결과에서는<br />
코로나 팬데믹 요인으로 비대면으로 예배가<br />
드려졌기에 ‘공동체성/오프라인 회복’이 42%<br />
로 압도적이었는데 본 조사 결과에서는 ‘공동<br />
체성’은 3순위로 밀리고, ‘다음세대’가 2024년<br />
주요 한국교회 키워드 1위로 선정됐다”고 밝 중고 학생 인구 자체도 향후 10년간 30%가<br />
혔다.<br />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교회학교의 감소<br />
이어 “교회학교 학생이 일반 학령인구 대비 를 막기 위한 한국교회의 대책이 시급해 보인<br />
2배나 빠르게 줄고 있는 실정이고, 영유아·초 다”고 덧붙였다.<br />
[그림] “귀하는 ‘2024년 한국교회 키워드’ 하나를 정한다면 다음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비율
JAN 26 2024 | 19
가스펠 USA<br />
20<br />
JAN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美 기독교인 62%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 사용”<br />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인 동료들<br />
구에 묻는다면 그 응답을 신뢰할 것”<br />
보다 일부 경우, 업무에 인공지능을<br />
이라는 데 동의했다.<br />
사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조사 결<br />
바나 연구에 따르면, 기독교인은<br />
과가 나왔다.<br />
비기독교인보다 신앙에 대한 AI 도<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br />
구의 응답을 약간 더 신뢰하는 경향<br />
면, ‘미국 성인이 인공지능을 수용하<br />
이 있었다(29% 대 23%).<br />
는(또는 수용하지 않는) 4가지 방법’<br />
보고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두<br />
이라는 제목으로 바나 그룹이 발표<br />
가지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째, 인공<br />
한 조사 보고서는 지난 여름 1천5백<br />
지능을 사용해 신앙에 대한 미묘한<br />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br />
질문에 대답하려는 기독교인을 대<br />
기반으로 했다.<br />
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표본오<br />
(14%)이나 영적인 질문(8%)을 위해<br />
상으로 더 큰 디지털 문해력이 필<br />
이번 보고서는 “기술을 둘러싼 점<br />
차는 95% 신뢰수준에 +/-2.1%다.<br />
이 기술을 사용하는 데 훨씬 덜 관심<br />
요할 수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br />
점 커지는 질문, 회의론, 기대 등을<br />
응답자들에게 업무에 인공지능을 얼<br />
이 있었다”고 밝혔다.<br />
기독교인이 인공지능에 대해 갖는<br />
평가”하기 위해 3만8천개 이상의 교<br />
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묻는 질문의<br />
이어 “더 나아가 기독교나 성경에<br />
더 높은 신뢰는 주목할 만하며 기독<br />
회에서 사용하는 기술 플랫폼인 글<br />
표본 크기는 788이다.<br />
대해 배우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br />
교 지도자에게는 중요하다”라고 설<br />
루(Gloo)와 제휴한 조사 결과다.<br />
이 연구는 또한 인공지능이 연구<br />
하려는 욕구는 훨씬 적었다. 기독교<br />
명했다.<br />
데이터에 따르면 직장을 다니는<br />
에 가치 있는 것으로 간주되지만 일<br />
인의 8%와 비기독교인의 4%만이 인<br />
이어 “둘째, 인공지능과 신앙에 대<br />
기독교인 중 거의 3분의 2(62%)가<br />
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조언을 찾<br />
공지능을 사용하여 성경을 연구하는<br />
한 비기독교인의 신뢰가 부족하다는<br />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주”,<br />
거나 구체적이고 탐구적인 영적 질<br />
데 관심이 있었다. 기독교에 대해 배<br />
점을 고려할 때, 리더들은 인공지능<br />
“가끔” “약간” 사용한다라고 답했다.<br />
문을 하는 방법으로 간주되지는 않<br />
우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하겠다는<br />
을 복음 전도 또는 변증 도구로 사용<br />
비기독교인 중 절반(49%)이 같은 대<br />
는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CP는 전<br />
응답 비율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br />
하기로 선택한 경우 회의론이나 노<br />
답을 했다.<br />
했다.<br />
각각 6%와 3%였다”라고 밝혔다.<br />
골적인 불신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br />
기독교인 응답자의 38%가 “업무<br />
보고서는 “미국 성인은 인공지능<br />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들<br />
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했다.<br />
에 인공지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br />
을 모든 종류의 문제나 필요에 사용<br />
은 인공지능을 “특히 미묘한 문제에<br />
바나 측은 지난 11월 조사 대상 응<br />
다”고 답했으며 비기독교인 응답자<br />
할 수 있는 ‘만능’ 도구로 보지 않았<br />
있어서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br />
답자의 51%가 AI가 교회 전체에 좋<br />
중 52%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br />
다. 대신 질문에 대한 답변(37%)과<br />
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br />
지 않다고 생각하며 단지 22%만이<br />
이번 조사는 소비자 조사 패널을<br />
연구(35%)에 인공지능을 사용하는<br />
관련해 미국인 중 27%만이 “기독교<br />
그렇다고 답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br />
통해 2023년 7월 28일부터 8월 7일<br />
데 가장 관심이 있었다. 그들은 조언<br />
가르침과 신앙에 관한 질문을 AI 도<br />
발표했다.<br />
美 어린이전도협회, 새 애니메이션 시리즈 ‘에스더’ 출시<br />
“유해 콘텐츠에 맞서 어린이들에게 성경적 가치 심어야”<br />
국제선교단체 어린이전도협회(Child<br />
래, 선교 이야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br />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에스더’는 부<br />
히 미디어 사용의 긍정적인 측면을<br />
Evangelism Fellowship, CEF)가 어린이<br />
과 복음을 이어주는 프로그램이 될<br />
모들에게도 자녀가 건전한 콘텐츠를<br />
언급한 바 있다.<br />
들에게 건전하고 성경적인 콘텐츠를<br />
것”이라고 기대했다.<br />
시청 중이라는 확신을 준다”고 설명<br />
한편 지난 몇 년간 신앙 기반 미<br />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새로운 애<br />
CEF의 앤드류 요크(Andrew York)<br />
했다.<br />
디어가 주류 시장에서 점점 더 많은<br />
니메이션 시리즈 ‘에스더’(Esther)를<br />
디지털 사역 책임자는 “그 어느 때보<br />
회의 플랫폼 업체인 ‘집포’(Zipdo)<br />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신앙적 콘텐<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출시했다.<br />
CEF는 “유해한 콘텐츠가 어린이<br />
들의 삶을 위협하는 이 시대에 ‘에스<br />
더’는 스트리밍 애니메이션 모험, 노<br />
다 아이들이 소셜 미디어, 광고 및 많<br />
은 인터넷 플랫폼에서 부도덕한 콘<br />
텐츠에 노출되고 있다”며 “어린이들<br />
에게 건전하고 성경적인 콘텐츠를<br />
성경 애니메이션 시리즈 ‘에스더’의 한 장면<br />
에 따르면 어린이 콘텐츠의 정화는<br />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br />
7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 중<br />
27%가 온라인에서 유해한 콘텐츠를<br />
접했으며, 약 41%가 온라인 상에서<br />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했다.<br />
또한 3~4세 어린이의 95%가 주당<br />
평균 8시간 동안 인터넷에 접속하고<br />
있었다.<br />
기독교 여론조사기관인 바나리서<br />
치(Barna Research)는 디지털 기술<br />
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앱, 오디오<br />
또는 비디오를 통해 성경과 상호 작<br />
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특<br />
츠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는 추<br />
세다.<br />
최근에는 미노(Minno), 슬링샷 프<br />
로덕션(Slingshot Productions), 선라<br />
이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Sunrise<br />
Animation Studios) 및 에인절 스튜<br />
디오(Angel Studios)가 합작한 오리<br />
지널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5부작 시<br />
리즈 ‘어린 다윗’(Young David)이<br />
공개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br />
이 시리즈는 시청자들에게 다윗 왕<br />
의 어린 시절을 선보이고, 하나님 마<br />
음에 합한 다윗의 다양한 모습을 소<br />
개하고 있다.
JAN 26 2024<br />
| 21<br />
“ 美 UMC 대항마 보수 감리교단, 남서부서 세력 확장 중”<br />
했던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br />
그는 “GMC는 서부에 교회를 개척<br />
하고, 성장하고, 배가시킬 것이라고<br />
확신한다. 감리교인들이 기독교 신앙<br />
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전통적인 표<br />
현을 고수할 때, 그들은 항상 사람들<br />
을 교회로 끌어들였다”고 했다.<br />
이어 “장기적으로 GMC는 사명과<br />
비전을 공유하며 성장하고 배가될<br />
것이다. 우리는 서부에서 감리교의<br />
쇄신을 이끌기 위해 앞장서 온 신실<br />
하고 끈기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br />
지난 2019년 2월 24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UMC 특별총회 모습<br />
들의 영광과 겸손을 느낀다”고 했다.<br />
네크워크 전무이사로서 전 세계적으<br />
로 교회 배가 운동을 촉진하기 위해<br />
(교회들을) 동원할 수 있는 일을 하<br />
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br />
리버네크워크는 지난 18개월 동<br />
안 GMC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동하<br />
면서 3개국에 기반을 둔 700명 이상<br />
의 교회 개척 지도자를 훈련하는 데<br />
도움을 줬다.<br />
코디 목사는 “개인적으로 미국 전<br />
역에서 교회 배가의 큰 잠재력을 보<br />
고 있다. 우리는 UMC를 떠난 일부<br />
사람들이 새로운 GMC 교회의 출범<br />
미국 연합감리교회(UMC)에 대한<br />
보수적인 대안으로 출범한 세계감리<br />
교회(GMC)가 미국 남서부와 서부<br />
해안으로 세력이 확장되고 있다.<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br />
면, 2022년에 출범해 이미 4천2백개<br />
이상의 회원 교회를 보유한 GMC는<br />
최근 남서부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br />
하려는 노력과 동시에 ‘서부 주 임시<br />
지구’로 알려진 새로운 지역기관 창<br />
설을 준비하고 있다.<br />
키스 보예트(Keith Boyette) GMC<br />
과도기연결책임자는 CP와의 인터뷰<br />
에서 “오는 5월 3일 서부 주 임시지<br />
구의 공식 운영을 목표로 GMC 임시<br />
지도자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br />
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br />
이어 “회원이 될 여러 지역교회는<br />
새롭게 개척된 교회들이고, 다른 교<br />
회들은 UMC에서 탈퇴하고 GMC에<br />
가입하기로 투표한 교회들”이라고<br />
했다.<br />
보예트에 따르면, 다른 UMC 연회<br />
와 비교했을 때 UMC 서부지역교회<br />
에 대한 탈퇴는 매우 비용이 많이 들<br />
고 관료적이어서 탈퇴를 원하는 교<br />
회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법적<br />
조치를 취해야 한다. UMC에 남거나<br />
그렇지 않으면 수백만 달러 상당의<br />
재산과 자산을 떠나야 한다.<br />
보예트는 현재 서부 지역에서 전<br />
반적으로 감리교 교세가 감소한 이<br />
유에 대해 1970년대부터 점점 더 진<br />
보적인 신학 및 사회적 입장을 옹호<br />
GMC는 이를 위해 현재 펜실베이<br />
니아주 오크데일의 크로스로드교회<br />
와 연계된 교회 개척 자원 조직인 리<br />
버네트워크(The River Network)와<br />
제휴하고 있다.<br />
크로스로드교회의 설립자이자 리<br />
버네크워크 전무 이사로 섬기고 있<br />
는 스티브 코디 목사는 CP와의 인터<br />
뷰에서 “2022년 GMC 교단이 창립<br />
될 때부터 GMC와 긴밀한 관계를 맺<br />
고 있다”며 “GMC 출범 당시 지도부<br />
는 리버네트워크를 교회 개척 분야<br />
의 전략적 파트너로 초대했었다. 난<br />
GMC 목사이고 그 사명을 믿는다”고<br />
했다.<br />
이어 “교회 개척을 최우선 과제로<br />
삼으려는 계획이 너무 기뻤고, 리버<br />
팀원이 되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br />
지난 몇 년 동안 UMC는 동성결<br />
합 축복과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금<br />
지하는 문제를 놓고 분열을 겪었다.<br />
UMC 내 많은 진보적 지도자들은 4<br />
년마다 열리는 총회에서 관련 장정<br />
의 변경을 시도하거나, 때로 장정을<br />
따르거나 시행하기를 거부했다.<br />
2019년에 열린 총회 특별회의에서<br />
대의원들은 장정에 “LGBT 논쟁으로<br />
인해 교단을 떠나려는 교회들을 위<br />
한 탈퇴 조항”을 새로 담았다.<br />
2019년부터 이 조항이 공식적으로<br />
만료된 2023년 말까지 7,660개의 교<br />
회가 UMC에서 성공적으로 탈퇴했<br />
으며, 이는 전국 회원 교회 수의 4분<br />
의 1 이상을 차지한다.<br />
가스펠 USA<br />
아프리카계 미국인 교회, 건물보존 보조금 1억 2천만원 받아<br />
“마더 벧엘은 134년 된 건물, 역사 보존 기금을 받게 된 것은 영광”<br />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한 교<br />
미국인 문화유산 활동 기금과 흑인교회 보존<br />
회가 건물 보존을 돕기 위한 보조금으로 9<br />
보조금에 특별히 감사드린다. 보조금을 지원<br />
만 달러를 받게 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br />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br />
(CP)가 보도했다.<br />
교회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준 여<br />
이에 따르면, 역사 보존을 위한 내셔널트러<br />
러 재단과 자선 단체에 감사하는 것 외에도<br />
스트(National Trust for Historic Preservation)<br />
교회를 위해 보조금 작성팀에게도 감사를 표<br />
는 올해 자금을 지원받는 미국 전역의 31<br />
했다.<br />
개 역사적인 아프리카계 미국인 교회 중 하<br />
나인 마더 벧엘 아프리카 감리교 성공회<br />
교회(Mother Bethel African Methodist<br />
Episcopal Church)에 자금을 전달한다.<br />
교회는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의 날’ 페이<br />
스북에 게시된 성명에서 “역사 보존 기금을<br />
받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br />
이어 “마더 벧엘은 134년 된 건물의 중요한<br />
보존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이렇게 관대한 보<br />
조금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보<br />
조금 9만달러로 추가 보존 자금 모금이 훨씬<br />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br />
교회 측은 “내셔널 트러스트의 아프라카계<br />
교회는 “마더 벧엘의 보조금 작성 팀에게<br />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들의 노고와 헌<br />
신이 없었다면 이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br />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br />
마더 베델 AME 교회(Mother Bethel AME<br />
Church)는 교회 설립자이자 해방된 노예이<br />
자 감리교 설교자인 리차드 앨런(Richard<br />
Allen)이 교단을 시작한 18세기로 그 기원을<br />
추적한다.<br />
앨런 목사는 이전에 백인 감리교 성공회<br />
에 속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인종차별을 경<br />
험한 후 자신의 교단을 시작할 필요성을 느<br />
꼈다.<br />
마더벧엘 교회<br />
그는 1790년대 마더 벧엘을 설립했고 그 이<br />
후 필라델피아 부지에는 여러 개의 교회 건<br />
물이 마련됐다. 현재의 부지는 1890년에 건<br />
립되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2 |<br />
JAN 26 2024<br />
가스펠 USA<br />
美 남침례교 기독교변증회의에 역대 최대 참석<br />
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모든 행<br />
성 중에서 희귀하다”고 설명했다.<br />
슈트라우스는 신자들이 태양 중심<br />
설과 같이 과학적 발견을 더디 받아<br />
들이던 과거의 실수를 지적하며 “모<br />
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임을 기억<br />
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기<br />
독교인으로서 증거가 보여주는 대로<br />
사물에 대한 생각을 기꺼이 바꾸는<br />
진리의 추구자가 되어야 한다. 기독<br />
교인은 그 누구보다도 진리를 섬겨<br />
미 있는 관계에 대한 인류의 깊은 욕<br />
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진정한 인간<br />
관계가 절실한 문화 속에서 성육신<br />
적인 삶으로 복음을 실천하라”고 권<br />
면했다.<br />
뇌 영상 과학자이자 영국 옥스퍼드<br />
변증학 센터의 겸임 강사인 샤론 더<br />
크스는 “AI가 의식이 있는 것처럼 보<br />
일 수 있지만 의식을 갖는 것과 다르<br />
다”면서, 더욱 시급한 질문은 “인간<br />
이 AI를 어떻게 사용하거나 남용할<br />
제15차 연례 변증론 회의에서 로버트 스튜어트 교수가 연설을 하고 있다.<br />
1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올리<br />
언스 침례신학교(NOBTS)와 리벨 대<br />
학(Leavell College)에서 개최된 제<br />
15차 연례 변증학 학술대회에 20개<br />
주의 대학과 교회에서 465명이 등록<br />
했다.<br />
미국 뱁티스트프레스(BP)에 따르<br />
면, 15명의 주요 연사와 100개 이상<br />
의 분과 세션은 뇌 과학, 양자 물리<br />
학, 현대 영화, 반기독교 신념 체계,<br />
부활에 대한 증거, 트랜스휴머니즘,<br />
성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성<br />
경적 답변을 제시했다.<br />
연사로는 제이미 듀 NOBTS 총<br />
장, 데이비드 칼훈 곤자가 대학교 교<br />
수, 로버트 보우먼 종교연구소(IRS)<br />
교수, 팀 맥그루 웨스턴 미시간 대<br />
학교 교수, 크레이크 헤이즌 바이올<br />
라 대학교 교수, 자나 하먼(C.S. 루이<br />
스 연구소), 제임스 워커(워치맨 펠<br />
로십), 셰인 프루이트 북미선교위원<br />
회(NAMB)의 국립 차세대 이사 등이<br />
참여했다.<br />
NOBTS 신학 교수 겸 이사인 로버<br />
트 스튜어트는 개회사에서 베드로전<br />
서 3장 15절을 언급하며, 변증학에<br />
대한 지식과 기술은 좋지만 충분하<br />
지는 않다고 경고했다.<br />
스튜어트는 “여러분이 복음 전도,<br />
선교, 변증, 그리고 일반적인 사역에<br />
서 효과적인 정도는 당신이 예수 그<br />
리스도께 헌신한 정도, 즉 그리스도<br />
의 주권에 복종한 정도와 일맥상통<br />
할 것”이라며 “당신의 마음에 그리스<br />
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라”고 당<br />
부했다.<br />
오클라호마 대학교 물리학 교수이<br />
자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CERN(유<br />
럽 핵연구 기구) 연구소의 실험 입자<br />
물리학 연구원 마이클 슈트라우스는<br />
우주에 관해 알려진 과학이 창조주<br />
에 대한 “풍부한 증거”를 제공한다고<br />
말했다.<br />
슈트라우스는 세 가지 증거가 창조<br />
주를 가리킨다고 말했다. 그는 “우주<br />
는 시작이 있었고 빅뱅이 있었다. 우<br />
주는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정밀하게<br />
조정되어 있으며, 지구는 생명체가 서<br />
야 하기 때문”이라며 “예수님은 길<br />
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진리를 찾는<br />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당부<br />
했다.<br />
NOBTS 총장인 제이미 듀는 창<br />
세기 1장 26~31절을 인용해 “인류<br />
의 이익을 위해 현대 기술을 창의<br />
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면<br />
서도, 인공지능(AI)에 대해서는 경<br />
고했다.<br />
듀 총장은 “우리의 삶은 [현대 디<br />
지털 기술]에 달려 있다. 우리는 그<br />
것이 삶에 녹아든 것을 인식하지 못<br />
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AI는 우<br />
리에게 다가오는 화물열차”라고 말<br />
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이 “완전히<br />
중립적이지 않다”면서 기술이 많은<br />
문제를 해결했지만, 소셜 미디어의 ‘<br />
좋아요’에 의해 자존감이 혼동되는<br />
등의 “현실 혼란”을 야기한다고 경<br />
고했다.<br />
듀는 디지털 기술이 “이전의 어떤<br />
것보다 훨씬 더 미묘하고, 강력하며,<br />
순응적이고 중독성이 있다. 본질상<br />
지배적인 측면이 있다”며 “AI가 의<br />
것인지에 있다”고 설명했다.<br />
더크스는 “AI가 결국 의식을 갖게<br />
될 것이라는 믿음은 실제로 기술과<br />
생물학보다는 철학과 세계관에 더<br />
달려 있다. 이는 인간이 기계라는 신<br />
념에서 비롯된다”라며 “과학은 어떤<br />
경험을 하는 동안 뇌의 활동을 측정<br />
할 수 있지만, 오직 사람만이 그 경<br />
험 중에 느낀 것을 묘사할 수 있다”<br />
고 했다.<br />
그는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의 형<br />
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인간이<br />
고유하게 사고하고, 이성을 가지며,<br />
하나님의 사자로서 기능하며, 그분께<br />
책임을 다하며, 깊은 관계를 형성한<br />
다”라고 언급했다.<br />
더크스는 “AI 기술이 아무리 효율<br />
적이고 정교해지든, 이러한 [하나님<br />
형상의 특성]은 인간 삶의 중요하고<br />
대체할 수 없는 특징”이라며 “예수<br />
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br />
육체를 가지셨다 … AI 시대에 이것<br />
은 우리가 인간의 중요성에 대해 알<br />
아야 할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밝<br />
혔다.<br />
美 미숙아 출산 부모 “기적의 아기 주신 하나님께 감사”<br />
출생 직후 340g에서 7개월 후 5.4kg로 성장 … 중환자실에서 호흡법과 영양공급 등 계속 치료<br />
임신 26주만에 아이를 출산한 미<br />
속에 있던 엘리아나는 탯줄을 통해<br />
중환자실에서 호흡법과 영양공급 등<br />
로 기대한다”고 고백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국의 한 부모가 “기적의 아기를 주신<br />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백한 사<br />
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br />
르면 2023년 6월 세키아 후아레스<br />
(Cecia Juarez)와 보리스 로페즈(Boris<br />
Lopez) 부부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br />
레스의 시더스-시나이 메디컬 센터<br />
에서 딸 엘리아나 로페즈(Ellyannah<br />
Lopez)를 출산했다. 미숙아로 태어난<br />
딸은 당시 340g의 몸무게로, 탄산음료<br />
수 캔 정도의 크기였다.<br />
임신 20주 경 후아레스 씨의 혈압<br />
은 위험 수준으로 높아졌고, 당시 뱃<br />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했다.<br />
자신의 생명 또한 위험한 상황에<br />
서도 후아레스 씨는 8년만에 임신한<br />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의료진과 함<br />
께 최선을 다했다.<br />
후아레스 씨는 “아기가 너무 작아<br />
서 수술실의 의사들을 포함해 아무<br />
도 아기의 울음을 기대하지 않았다.<br />
그러나 엘리아나는 세상에 나와 울<br />
음을 터뜨렸고, 모든 이들을 놀라게<br />
했다”며 “우리는 이 아기가 기적과<br />
같다고 믿는다”고 말했다.<br />
태어난 지 7개월이 흐른 지금 엘<br />
리아나의 몸무게는 5.4kg로, 신생아<br />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어 “시작은 미흡하더라도 그녀<br />
부부는 “우리는 이 소중한 기적의 의 앞에는 하나님이 하실 위대할 일<br />
아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들이 놓여있다. 우리는 엘리아나가<br />
며 “딸의 건강은 매일 조금씩 호전되 어떻게 자라든 그녀를 사랑할 것”이<br />
고 있다. 올해는 더욱 건강해질 것으 라고 덧붙였다.<br />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엘리아나를 응원하는 종이가 걸려 있다.
가스펠 WORLD<br />
JAN<br />
23<br />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최악 박해국 북한 … “수용소에 기독교인 7만 명”<br />
오픈도어 英 대표 추정 “완전한 공포 속에 살아”<br />
기독교 관련 미디어, 물품을 소지해<br />
임일 것”이라고 했다.<br />
도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심지어 목<br />
한편, 평화한국(대표 허문영)은 북<br />
숨을 잃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br />
한에 10년 넘게 억류돼 있는 김정<br />
있다.<br />
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를 위한 ‘<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의 대를 이<br />
기도의 자리’를 최근 서울 종로구 한<br />
어온 지하 그루터기 신자, 중국에 나<br />
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 마<br />
갔다가 복음을 듣고 돌아온 신자, 기<br />
련했다.<br />
독교 라디오 방송 등 매체를 통해 예<br />
평화한국은 ‘이 시간, 이 자리에서<br />
수를 영접하는 신자, 소수이지만 기<br />
억류 선교사님들의 석방과 한반도<br />
존 신자들의 전도를 통해 믿게 되는<br />
복음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br />
신자 등 약 40만 명의 지하교회 성도<br />
요’라는 문구와 함께 3명의 선교사들<br />
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을 소개했으며, 아울러 기도제목 등<br />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한국교회<br />
도 공유했다.<br />
오픈도어선교회(Open<br />
Doors)가<br />
져 강제 노동, 강제 재교육, 고문, 굶<br />
는 북한 내 신앙의 자유를 위해 노력<br />
북한 억류 선교사를 위한 기도<br />
최근 세계 기독교 박해순위인 ‘월<br />
주림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br />
해야 하며 특별히 기독교 박해 중단<br />
제목은 △ 선교사들의 생사 여부<br />
드와치리스트(World Watch List,<br />
VOA는 전했다.<br />
을 위해 힘써야 한다”며 “특별히 북<br />
및 근황이 공개되고, 가족과의 서<br />
WWL)’에서 북한을 1위로 선정한 가<br />
특히 블리스 대표는 북한에는 약 7<br />
녘의 형제자매들을 위한 관심과 기<br />
신 교환과 면회가 이뤄지도록 △한<br />
운데, 북한 수용소에 수감된 기독교<br />
만 명의 기독교인이 수용소에 수감<br />
도를 촉구한다”고 했다.<br />
국교회 대표단과 정부의 공식 확인<br />
인의 수가 약 7만 명으로 추정됐다.<br />
돼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한다.<br />
이어 “각종 수용소에 수감되거나<br />
과 방북이 이뤄지도록 △ 우리 정<br />
헨리에타 블리스 오픈도어스 영국<br />
또한 “북한에선 김정은과 그의 조<br />
산간오지로 추방된 기독교인들과 그<br />
부와 국제사회가 적극 협력해 송<br />
대표는 미국의소리(VOA)와의 전화<br />
상 외에 다른 사람을 숭배하는 것이<br />
후손들에 대한 부당한 처벌이 중단<br />
환을 노력하고, 한국교회는 이들을<br />
통화에서 “북한은 다른 박해국보다<br />
완전히 불법이기 때문에 어떤 종교<br />
되고 이들이 복권될 수 있도록 촉구<br />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br />
훨씬 위험한 곳”이라며 “북한 내 기<br />
단체도 북한에서 안전하게 활동하<br />
해야 한다”며 “또한 하루 속히 북한<br />
△ 선교사들이 조속히 석방돼 가족<br />
독교인들은 완전한 공포 속에 살아<br />
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br />
이 자신들이 가진 모순을 깨닫고 그<br />
품으로 돌아오고, 하나님께서 이를<br />
간다”고 말했다.<br />
했다고.<br />
악한 길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기도<br />
통해 복음통일을 이루시도록 △ 북<br />
“북한 내 기독교인들은 그 자리에<br />
북한에서는 신앙을 유지하다 발각<br />
하며 외쳐야 한다. 그것이 주 안에서,<br />
한 당국이 마음을 열고 선교사 석<br />
서 처형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그들<br />
되면 공개처형, 관리소 이송, 노동교<br />
또한 한민족으로서 하나 된 한국교<br />
방 문제에 호의적으로 협조할 수<br />
과 그 가족들은 모두 수용소로 보내<br />
화형 등의 박해를 받으며, 성경책 등<br />
회가 되기 위한 우리의 최소한의 책<br />
있도록 등이다.<br />
거리서 설교하다 체포된 英 목사, 2년만에 법적 승리<br />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한 거리에서 설교하<br />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다 체포·구금됐던 목사가 2년만에 억울함을<br />
목사는 “동성애 혐오 언어를 사용한 적 없<br />
풀게 됐다.<br />
다”고 강력 주장했지만 한 시간 넘게 승합차<br />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스코틀<br />
뒤쪽에 갇혀 있다가 풀려났다.<br />
랜드 컴녹침례교회(Cumnock Baptist Church)<br />
이틀 후 그는 자신의 이름이 경찰 데이터베<br />
담임 앵거스 캐머런(Angus Cameron) 목사는<br />
최근 현지 경찰로부터 불법 구금 5천500 파<br />
운드(약 6940 달러) 및 법적 비용 9천400 파<br />
운드(약 1만1천820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받<br />
았다.<br />
캐머런 목사는 이 금액 전체를 자신의 변<br />
호를 맡아 준 기독교 단체 ‘크리스천인스티<br />
튜트’(Christian Institute)에 기부하기로 결<br />
정했다.<br />
지난 2022년 캐머런 목사는 글래스고에서<br />
거리 설교를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경<br />
찰은 거리에서 그를 수색하고 수갑을 채운 뒤<br />
‘동성애 혐오를 동반한 평화 위반’ 혐의로 체포<br />
이스 내 ‘비범죄 증오 사건 보고서’에 기록됐다<br />
는 연락을 받았다.<br />
크리스천인스티튜트의 사이먼 칼버트<br />
(Simon Calvert) 공보 담당 부국장은 “그의 설<br />
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고, 공격적인<br />
언어를 사용하지도 않았다. 단지 성경을 인용<br />
했을 뿐, 범죄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br />
다.<br />
이어 “캐머런 목사가 법적 소송을 제기하는<br />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는 경<br />
찰 기록에서 목사와 관련된 근거 없는 ‘비범<br />
죄’에 대한 모든 언급을 삭제할 수 있었다. 우<br />
리는 이 혼란스러운 영역에서 계속해서 경찰<br />
앵거스 캐머런 목사가 경찰관들에 의해 끌려가는 모습<br />
과 거리 전도자들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할 것”<br />
이라고 강조했다.<br />
한편 지난해 12월 스코틀랜드 경찰은 ‘비범<br />
죄 증오 사건 보고서’에 기록된 사건이 실제<br />
증오 범죄 건수보다 많은 1년에 3천800건을<br />
넘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현재 정책을 재<br />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4 |<br />
JAN 26 2024<br />
가스펠 WORLD<br />
순교자의소리 “인도, 예배와 전도 ‘제한’ … 기도 요청”<br />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단체<br />
인 순교자의소리(Voice of the Martyrs,<br />
VOM)가 인도를 ‘제한된 국가’<br />
로 분류하며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br />
요청했다.<br />
최근 VOM이 발표한 연례 ‘세계 기<br />
도 안내서’(Global Prayer Guide)에<br />
따르면 인도는 힌두 민족주의 정당<br />
인 인도 인민당(BJP) 통치 아래 개종<br />
을 금지하는 법률과 같은 모호한 정<br />
책이 여러 주에서 통과됐으며 유사한<br />
연방법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지지<br />
를 얻었다.<br />
VOM은 기독교 예배와 전도를 제<br />
한하는 연방법을 가진 국가들을 ‘제<br />
한된 국가’로 분류해왔는데 올해부터<br />
인도를 포함시켰다.<br />
VOM은 “나렌드라 모디(Narendra<br />
Modi) 총리가 2019년 재선된 이후<br />
인도의 기독교인들은 헌법에 따라 종<br />
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음에도 불구하<br />
고 점점 더 많은 반대와 폭력적인 공<br />
격에 직면해 있다”며 “모디 행정부<br />
가 ‘순수한’ 힌두 국가 건설을 목표<br />
로 하는 힌두트바(힌두 순수성)라는<br />
이념을 조성했고, 이 이념이 소수 종<br />
교에 대한 박해를 심화시켰다”고 설<br />
명했다.<br />
그러면서 “특히 인도의 12개 주에<br />
서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성경을 공유<br />
하거나 누군가와 기도하는 것과 같은<br />
기본적인 활동에 대해 장기간의 징역<br />
형을 선고하는 등 ‘강제적인’ 종교 개<br />
종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다”<br />
고 전했다.<br />
개종금지법에서는 ‘누구도 신성에<br />
대한 불쾌감을 위협으로 사용할 수<br />
없다’고 명시하고 있어, 기독교인이<br />
천국이나 지옥에 대해 말하는 것을<br />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br />
콜 리차드(Cole Richards) VOM<br />
회장은 “힌두 민족주의의 목표는 국<br />
가에서 기독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br />
이로 인해 기독교인에 대한 증오와<br />
폭력이 정상화됐고, 이를 지지하는<br />
사람들이 저명한 정치 지도자가 됐<br />
다”고 지적했다.<br />
그는 “새로운 정부 규정으로 인해<br />
인도 내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폐쇄<br />
되고 있다”며 “인도의 핍박받는 기독<br />
교인들과 목회자들을 위해, 하나님께<br />
서 복음 사역을 중단시키려는 정부<br />
관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도록 기<br />
도해달라”고 호소했다.<br />
인도, 종교자유특별우려국 제외<br />
기독단체들 ‘정의의 희롱’ 비난<br />
“지난해 인도서 기독교 박해<br />
매일 평균 2건씩 발생”<br />
미국 국무부가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CPC)에 인도를 제외하<br />
인도 기독교인 박해 감시단체인 연<br />
Modi) 총리 관저에서 열린 행사에 참<br />
자 국제 기독교 단체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br />
합기독교포럼(UCF)은 최근 인도 기<br />
석했을 때, 라케시, 아룬, 람, 람키쇼<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br />
독교 공동체의 종교 자유와 안전을<br />
어, 아쇼크라는 이름으로 신원이 확<br />
교 박해감시단체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International<br />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관심과 조치<br />
인된 목회자 5명이 예배를 집전한 혐<br />
Christian Concern)은 인도 내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br />
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br />
의로 체포됐다. 동시에 우타르프라데<br />
고 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국무부가 CPC 명단에서 인도를 빼<br />
UCF 전국 총괄 책임자인 A. C. 마<br />
시주에서는 종교자유법(FORA)에 따<br />
자 “정의의 희롱”이라고 지적했다.<br />
이클(A. C. Michael)은 이 성명에서<br />
라 3명이 체포됐다.<br />
ICC의 제프 킹 회장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br />
“2023년 마지막 주에 하루 평균 3건<br />
차티스가르에서는 기독교인의 장<br />
인 인도국민당(BJP)은 지난해 목회자, 평신도, 교회 건물을 계속<br />
의 박해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인도의<br />
례권이 거부됐고, 카르나타카에서<br />
해서 공격해왔다”며 “최소 723건의 공격이 기록됐다. 이들은 기<br />
지역사회에 폭력이 급증하고 있으며<br />
는 한 목회자가 신체적 폭행을 당했<br />
독교인은 진정한 인도인이 될 수 없어 추방시켜야 한다고 주장<br />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br />
으며, 같은 지역의 한 기독교인 가족<br />
한다”고 우려했다.<br />
UCF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br />
은 파문, 배급 거부, 위협에 직면했다.<br />
2020년부터 CPC에 인도를 포함할 것을 권고해 온 미국 국제<br />
폭력 사건이 크리스마스까지 매일 평<br />
펀자브에서는 한 여성 목회자가 위협<br />
종교자유위원회(USCIRF)도 국무부의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며<br />
균 2건씩, 1년 동안 총 720건, 마지<br />
과 학대를 받아 교회 예배를 집전하<br />
의회 청문회를 요구했다.<br />
막 7일간 2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br />
지 못하게 된 사건이 있었다.<br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의 아브라함 쿠퍼(Abraham<br />
났다. 마지막 주간 우타르프라데시주<br />
안드라프라데시에서는<br />
폭도들이<br />
Cooper) 의장과 프레데릭 데비(Frederick Davie) 부의장은 성<br />
가 10건, 안드라프라데시주, 카르나<br />
비사카파트남 지역의 교회 예배를 공<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명을 통해 “인도는 자국 국경 내에서 심각한 종교 자유 침해를<br />
자행하는 것 외에도 해외의 소수 종교인과 그들을 옹호하는 사<br />
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국가적 탄압 활동을 증가시켰다”고 설<br />
명했다.<br />
이어 “우리는 이 나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국무부<br />
와 여러 차례 만났지만, 우리의 모든 권고가 지켜지지 않았다”며<br />
“우리는 정부가 종교 자유를 우선시하도록 의회가 위임한 감시<br />
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한편 연합기독포럼(United Christian Forum, UCF)은 2023<br />
년 마지막 주에만 기독교인을 표적으로 한 23건의 공격을 보고<br />
한 바 있다. 5명의 목사가 성탄예배를 드린다는 이유로 체포됐<br />
고, 펀자브 주에서는 한 여성 목사가 학대당하는 사건이 발생<br />
했다.<br />
타카주, 펀자브주가 각각 3건, 차티스<br />
가르, 델리, 마디아프라데시, 라자스<br />
탄도 각각 한 건의 사건을 보고했다.<br />
2023년 크리스마스 당일, 교회 지<br />
도자들이 나렌드라 모디(Narendra<br />
격하고 교인들에게 신체적 폭행을 가<br />
했으며, 수도 델리에서도 한 목회자<br />
가 크리스마스 기도회 인도를 강제로<br />
금지당했다.
JAN 26 2024<br />
| 25<br />
다롄시 간징쯔구 인민법원<br />
칸과 왕의 변호인단<br />
中 법원, 저명한 개신교 목사에 징역 14년 선고<br />
미신 사용해 법 훼손한 혐의 … 심문 과정서 고문도 한 듯<br />
중국 법원이 저명한 개신교 목사<br />
에게 징역 14년형을 선고했다. 목사<br />
의 아내와 교인 4명도 3년에서 10년<br />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들은<br />
모두 미신을 사용해 법을 훼손한 혐<br />
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br />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최근 다<br />
롄시 간징쯔구 인민법원이 60대 칸<br />
시아용(Kan Xiaoyong) 목사에게 징<br />
역 14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그<br />
의 아내 왕 펑잉(Wang Fengying) 사<br />
모는 징역 4년형, 교인 4명도 징역형<br />
을 받았다.<br />
RFA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칸의<br />
초기 형량은 20년이 넘을 것으로 예<br />
상됐으나, 변호사들의 강력한 저항으<br />
로 인해 당국이 형량을 줄였다. 마찬<br />
가지로 왕의 예상 형량은 15~18년이<br />
었으나, 최종적으로는 4년으로 확정<br />
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br />
중 유죄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br />
조했다.<br />
칸과 왕은 2018년 우한에서 다롄<br />
으로 이주한 후 온라인 설교 플랫폼 ‘<br />
가정제자네크워크’(Home Discipleship<br />
Network)를 설립했다. 2021년<br />
10월 두 사람은 다른 교회 성도 4명<br />
과 함께 다롄 경찰에 체포됐다. 소식<br />
통은 중국 공산당이 칸 목사의 온라<br />
인 팔로워와 그의 교회의 비공식적<br />
지위를 위협으로 여겨 이들을 탄압했<br />
다고 전했다.<br />
칸과 왕은 모두 심문 중에 고문을<br />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법정<br />
에도 제출됐으나, 당국은 이를 반박<br />
하지 않았다. 베이징 가정교회 주 용<br />
하이(Xu Yonghai) 장로는 정부의 압<br />
력으로 중국 내 개신교회가 점점 분<br />
열되고 있다고 했다.<br />
중국의 종교 자유와 인권을 다루<br />
는 잡지인 비터윈터는 “이러한 중형<br />
은 시진핑 정부가 모든 개신교회를<br />
국영 삼자교회에 강제로 가입시키려<br />
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br />
도했다.<br />
비터윈터에 따르면, 칸과 공동 피<br />
고인에 대한 혐의에는 ‘불법 사업 관<br />
행’과 법 집행을 훼손하기 위한 ‘이<br />
교’( 異 敎 )의 사용이 포함됐다. ‘이단<br />
가르침’으로 번역되는 ‘이교’는 중국<br />
당국이 ‘컬트’로 간주하는 집단을 지<br />
칭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단어다.<br />
그러나 전형적인 개신교 가정교회인<br />
칸의 조직은 이에 맞지 않다.<br />
원래 우한 출신인 칸은 성공적인<br />
사업가였으며, 중국 공산당과 관계가<br />
있는 집안 출신이었다. 그와 전직 교<br />
사 및 발레 댄서인 아내는 2018년 전<br />
임 사역을 시작했다. 그들의 사역은<br />
가정교회 순회 내에서 전국적인 인정<br />
을 받았다. 이 부부는 2021년 체포된<br />
후 며칠 동안 고문을 당했으며, 재판<br />
에 그에 대한 증거가 제시됐으나 판<br />
사는 이를 기각했다. 변호인단은 항<br />
소할 계획이다.<br />
전 세계 기독교 박해를 추적하는<br />
단체인 오픈도어(Open Doors)에 따<br />
르면, 중국 공산당은 교회를 자신들<br />
의 이념에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br />
종종 등록되지 않은 ‘가정교회’를 표<br />
적으로 삼는다. 새로운 규정과 디지<br />
털 감시로 인해 기독교 활동에 대한<br />
단속이 강화됐다.<br />
가장 극심한 박해는 불교나 이슬<br />
람교가 지배하는 지역에서 발생하며,<br />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심각한 위<br />
협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디지털 박<br />
해가 기독교인, 특히 가정교회에 점<br />
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압력이<br />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br />
가스펠 WORLD<br />
필리핀 남부 산사태로 기독교인 10명 사망 … 1명 실종<br />
“한 집에 모여 기도 중 참변” … 시신의 손에 기도지 안타까운 현장<br />
필리핀 남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근처의<br />
집에서 기도하기 위해 모였던 기독교인 10명<br />
이 사망했다. 그 가운데 5명은 어린이로 알려<br />
졌다.<br />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지난<br />
18일 필리핀 남부 다바오데오로주 몬카요 지<br />
역에서 며칠간 내린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리<br />
며 인근 건물을 덮쳤다.<br />
민방위국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시신 7구를<br />
찾아낸 데 이어 3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br />
혔다. 또 며칠간의 폭우로 저지대 마을인 다바<br />
오데오로와 다른 3개 지역에서 3만6천명 이<br />
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br />
간헐적인 폭우로 인해 추가 산사태가 우려<br />
돼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br />
정부 민방위 지역 책임자인 에드나 다양히<br />
랑(Ednar Dayanghirang)은 “그들은 산사태<br />
가 일어났을 때 집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시<br />
신을 수습했을 때 손에 기도지가 들려 있었<br />
다”며 슬프지만 이것이 현장의 현실”이라고<br />
했다.<br />
필리핀 군도에서는 매년 약 20번의 폭풍과<br />
태풍이 발생하며, 특히 6월부터 시작되는 우<br />
기에는 더욱 자주 발생한다.<br />
2013년 기록상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는<br />
하이옌으로, 당시 7,3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br />
실종됐으며 필리핀 중부에서 500만 명 이상<br />
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6<br />
JAN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하나님 뜻대로 하는 기도와<br />
강력한 믿음의 돌파력<br />
『응답받는 기도 매뉴얼』<br />
제임스 알 브라이스 저/임은묵 역 | 예찬사<br />
크리스천이라면 기도를 응답받고자 소<br />
원한다. 저자 제임스 알 브라이스 목사(커<br />
버넌트 러브 교회)는 본 도서에서 "믿음을<br />
가지고 기도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br />
가능하다. 믿음으로 발언하고 믿음으로 살<br />
라!"고 외친다. 단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br />
뜻을 따라 기도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br />
고 외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강력한<br />
믿음을 가지고 삶의 문제들을 돌파하라고<br />
격려한다.<br />
저자는 책 속에서 "세상의 상황은 모든<br />
그리스도인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문제<br />
가 계속 증가하고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답<br />
을 찾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하나님의<br />
말씀과 교회가 답이다. 상황이 어떠하든<br />
지, 문제가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더라도,<br />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와 중보를 통해 개입<br />
하시면 언제나 가능성이 있다. 한 남자가<br />
아들과 함께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br />
예수님과 만났던 일을 살펴보신다. 우리는<br />
이 이야기에서 믿음으로 간구하며 기도로 하나<br />
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왜 그렇게 우리에게 중<br />
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고 했다.<br />
이어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br />
나니'(히 11:6)라고 말씀한다. 이 성구는 우리<br />
를 향한 그분의 사랑과 아무 관련이 없다. 왜냐<br />
하면 하나님은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기<br />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br />
믿음으로 삶을 살고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원<br />
리들을 적용하는 여부는 우리의 선택이다. 성경<br />
은 여기서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br />
라고 말씀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것은 당<br />
신을 향한 그분의 사랑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br />
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br />
를 주셨으니'(요 3:16). 그분은 모든 사람을 사<br />
랑하신다. 그분은 당신을 그분의 자녀로 사랑<br />
하신다. 그러나 그분은 당신이 그분에게서 무<br />
엇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br />
씀하신다"고 했다.<br />
그러면서 "내가 그분을 기쁘시게 하지 않으<br />
면 어떻게 될까? 이는 일반적으로 내가 성령님<br />
을 근심하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근심하<br />
게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나에<br />
게 화를 내신다는 뜻은 아니다. 내가 믿음으<br />
로 행할 때 그분은 나에게 더 많은 것을 주<br />
시는데, 내가 믿음이 없어서 거기에 접근할<br />
수 없다는 사실이 그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br />
다. 믿음은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br />
리는 우리가 기도할 때 그분이 우리의 기도<br />
를 들으실 것이며, 우리가 말할 때 그분이<br />
하나님의 영을 통해 역사하실 것임을 믿어<br />
야 한다"고 했다.<br />
끝으로 저자는 "우리는 '믿음은 바라는 것<br />
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br />
히 11:1)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그분의<br />
뜻에 따라 기도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내 기<br />
도를 들으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것은<br />
내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믿<br />
는 것과 받는 것 사이에 시간의 경과와 기<br />
다림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막대기<br />
와 돌은 내 뼈를 부러뜨릴 수 있지만, 말은<br />
결코 나를 해칠 수 없다.'라는 속담을 들어봤을<br />
것이다. 이것은 역사상 가장 큰 속임수 중 하나<br />
이다. 말은 당신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사실,<br />
우리가 본 것처럼 말은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br />
도 하는 힘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br />
로 우리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입을 지<br />
켜야 한다.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이 우리가 기<br />
대하고 기도하는 것을 이루게 하거나 결과를<br />
무효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br />
하다"고 했다.
27<br />
JAN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미얀마 정상진 선교사<br />
❖ 불교와 정부의 현지인 교회 증축 방해 시험 이겨내도록<br />
알린 땃떼이 제3성전 건축중지와 철거 명령 내려져<br />
미얀마는 국교가 불교입니다. 그 의미는 선교는 ‘<br />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선교사들이 자<br />
신들의 선교사역을 선교라는 이름 대신 ‘교육 사업’<br />
이나 ‘문화 사업’이라는 이름을 걸고 하고 있습니다.<br />
저는 미얀마에 온 지 올 1월로 만 7년이 됐습니다.<br />
저의 선교의 형태는 이곳에서 기존의 선교사들이 해<br />
오던 방식의 교육·문화·구제 사업보다, 교회를 세우<br />
고 현지인 교회를 통해서 복음 증거와 주님께 예배<br />
하는 사역에 치중하고 있습니다.<br />
이런 사역은 실제로 현지 국교라 할 수 있는 불교<br />
와 정부 기관의 박해를 각오하고 선교사역을 감당<br />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보니 실제로 그동<br />
안 많은 박해를 받아왔고 또 그 모든 박해를 이겨<br />
냈습니다.<br />
그러나 이런 박해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br />
저희 양곤 흘랭따야 지역의 알린 땃떼이 제3성전이<br />
부흥함에 따라 지난 1월 2일부터 예배당을 증축하고<br />
있는데 불교와 정부 기관으로부터 건축중지와 건물<br />
철거 명령을 받게 된 것입니다.<br />
이렇게 교회를 건축할 때마다 항상 박해가 있었고<br />
그럴 때마다 저는 정부 기관에 끌려가서 해명하고<br />
싸우고 이겨냈습니다.<br />
이번 박해도 주님이 십자가의 고난을 승리하셨듯<br />
이 알린 땃떼이(빛의 증인)교회도 최종 승리할 수<br />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의 많은 기도 후원을 부탁<br />
드립니다.<br />
미얀마 현지인교회의 성도들<br />
건축중인 땃떼이 제3성전
28<br />
JAN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묵상하며 듣기 좋은<br />
CCM<br />
Piano<br />
1.<br />
2.<br />
3.<br />
4.<br />
5.<br />
6<br />
7<br />
8.<br />
9.<br />
10.<br />
Heaven’s Lullaby - J.제임스<br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 김정민<br />
When The Sunset - 차밍<br />
하루를 마친 그대에게 - Languor<br />
지금까지 지내온 것 - 김가람<br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 한나<br />
내 맘이 낙심되며- 홀리원(Holy One)<br />
하나님의 은혜 - CCM피아노<br />
기도로 준비하는 예배 - Worship Piano<br />
내겐 주님밖에 없네- 베니솔<br />
<strong>TCN</strong> 추천 앨범<br />
그대에게 평화를 - 나무엔<br />
이번 앨범에는 모두 민수기 6장 22절-27절 ‘제사장의 축복선언’을 노래하고<br />
있습니다.<br />
첫 번째 트랙인 ‘그대에게 평화를’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복을 건네는 축복의<br />
순간을 노래합니다.<br />
흔히 누군가를 향해 두 손을 뻗으며 축복의 노래를 부르곤 하는데 문득 진심으로<br />
나의 잘됨 같이 나의 이웃을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스스로를 향한 물음 앞에서<br />
그렇게 하겠노라고 자신을 향해 조용히 선언하는 ‘작은 노래’입니다.<br />
두 번째 트랙은 얼마 전 발표한 ‘선하신 주님께’의 Re record 버전으로 하나님<br />
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기도하라는 권면의 모습을 담아 보고자 했습니다.<br />
두 곡 모두 짧은 주제부의 반복을 통해 구약의 주기도문이라고 불리는 이 말씀을<br />
입으로의 암송뿐이 아닌 몸소 그대로 흡수해보고자 하는 나무엔의 의도를 담고<br />
있기도 합니다.<br />
출처= 멜론
texaschristiannews.com<br />
불후의 찬양<br />
JAN<br />
29<br />
26 2024<br />
찰스 가브리엘의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br />
사도 요한은 계시록에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br />
다 지나갔음이러라”라고 전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늘 본향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찬송가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는 찰스 가브리엘이 작사, 작곡한<br />
찬양으로, 그는 이 찬송을 통해 이 세상을 나그네와 같이 살아가며 오직 주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믿음을 고백했다. 이 찬송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본향을<br />
마음에 그리며 하나님이 주시는 위안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br />
1856년 태어난 작사 작곡자 찰스 가브리엘(Charles Hutchinson<br />
Gabriel)은 아이오와 농장에서 자랐다.<br />
가난했던 형편이었지만, 독학으로 오르간을 공부해 16살 때 가창학<br />
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었고, 작곡가로도 소문이 났다.<br />
그는 1890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그레이스 감리교회의 음악감독<br />
이 됐고, 1912년 시카고로 이사하여 로드히버 출판사에서 일하게 됐<br />
다. 그는 그곳에서 43권의 노래책을 편집하였고, 7권의 남성합창곡집<br />
도 발간하였다.<br />
그러던 중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br />
1916년 가브리엘은 군대 소집 영장을 받고 프랑스 전선으로 떠나는<br />
아들을 전송하기 위해 부두로 나갔다.<br />
선실의 출입문을 향해 가던 아들이 그를 돌아보면서 “아버지 만약<br />
제가 돌아오지 못한다면 저는 아버지를 저 영원한 집에서 만나게 될<br />
것입니다”라고 인사했다.<br />
가브리엘은 말없이 아들을 배웅하곤 발길을 돌렸다.<br />
무거운 가슴이 그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br />
시카고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전장에 가서 죽임을 당할지도 모르<br />
지만, 주님의 품을 사모하는 믿음을 가졌던 아들의 모습을 생각하며<br />
하나님께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br />
그 순간 영감 속에 흐르는 찬송시와 선율이 그의 머리에 떠올랐다.<br />
가브리엘은 즉시 그것을 노트에 적어 내려갔다.<br />
그렇게 만들어진 찬양이 바로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이다.<br />
이 찬양의 원제는 “문들이 세상을 향해서는 열려 있지 않은 곳<br />
(Where the gates swing outward never)”이었다.<br />
천국 문을 통과하면 그곳에 모든 짐을 내려놓고 영원히 주와 함께<br />
살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br />
그런 의미에서 잠시 동안 머물다 가는 이 세상은 주님의 품을 사모<br />
하도록 연단 받는 곳이다.<br />
언제든 주께서 부르시면, 활짝 열려있는 천국의 문으로 들어<br />
가 모든 짐을 내려놓고 다시는 눈물이 없는 그곳에서 영원한 삶<br />
을 누리게 될 것이다.<br />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항상 찬송 부르다가 날이 저<br />
물어 오라 하시면 영광중에 나아가리. 열린 천국 문 내가<br />
들어가 세상 짐을 내려놓고 빛난 면류관 받아 쓰고서 주<br />
와 함께 다스리리. (Just a few more days to be filled<br />
with praise, And to tell the old, old story; Then,<br />
when twilight falls, and my Savior calls I shall go<br />
to Him in glory. I’ll exchange my cross for a starry<br />
crown, Where the gates swing outward never; At<br />
his feet I’ll lay ev’ry burden down, And with Jesus<br />
reign forever.)”<br />
김영도 기자c<strong>TCN</strong>
30 |<br />
칼럼<br />
JAN 26 2024<br />
배경과 더불어 읽는 성경(21)<br />
빌립보 가이사랴에서의 고백<br />
최승민 목사<br />
현 플라워마운드 교회 동역 목사<br />
세상의 기준을 만족시키기<br />
위해서가 아니라,<br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br />
위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br />
그리스도시라는 고백을 했던<br />
베드로와 같은,<br />
귀한 고백을 하는 복된 삶<br />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br />
복음서에서 묘사하는 예수님의 일대기에서 중요한 기<br />
점이 되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베드로가 예수님을 “주<br />
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br />
16:16)”라고 고백하는 사건입니다. 이때 처음으로 베드<br />
로는 예수님을 단순히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라 하<br />
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 그래서 마가복<br />
음에서는 베드로의 이 고백을 전후로 하여 사람들에게 자<br />
신의 존재를 알리는 예수님의 모습이 달라지기도 합니다.<br />
이전에는 기적을 통해서 은혜를 베푸셨을 때마다 모든 사<br />
람에게 자신이 기적을 베푼 것을 알리지 말라고 말하셨던<br />
반면, 베드로의 고백 이후에는 달라지는 것이지요. 예수<br />
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인 것을 제자들도 알아<br />
보지 못한 상태에서 예수님께서 행한 기적만 널리 알려질<br />
경우 그를 기적을 행하는 한낱 마술사와 같은 존재로 오<br />
해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함이었습니다.<br />
이토록 중요한 의미가 있는 베드로의 고백은 사실 그<br />
배경을 이해할 때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베드로가 예수<br />
님에 대한 올바른 신앙을 고백한 곳은 ‘빌립보 가이사랴’<br />
지방이었습니다(마 16:13). 당시에는 로마의 황제를 ‘가<br />
이사’라고 불렀습니다. 세금과 관련된 논쟁에서 예수님께<br />
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br />
게 바치라(마 22:21)”라고 하신 것에서 잘 알 수 있습니<br />
다.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통치하던 헤롯 가문 권력<br />
자들은 로마 황제의 비호 아래에서 권력을 유지할 수 있<br />
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당시에 예수님을<br />
죽이고자 했던 헤롯 대왕(Herod the Great)도 욥바 북<br />
부에 큰 계획도시를 건설하고 그 이름을 ‘가이사랴’라고<br />
부르며 로마의 황제에게 바쳤습니다. 그의 아들이었던 헤<br />
롯 빌립(Philip the Tetrarch)도 자신의 아버지와 같이<br />
다른 지역에 도시를 건설하여 황제에게 바치며 마찬가지<br />
로 ‘가이사랴(Caesarea)’라고 이름을 붙였던 것이지요.<br />
자신의 아버지가 건설한 가이사랴와 구분하기 위해서 ‘가<br />
이사랴 빌립보(Caesarea Philippi)’ 혹은 ‘빌립보 가이<br />
사랴’로 불렸습니다.<br />
가이사랴 빌립보는 이집트에서부터 지중해 안을 타고<br />
이어져 온 해변길(via Maris)이 내륙으로 들어와 갈릴리<br />
호수를 지나고 골란고원을 넘어 다메섹으로 이어지는 중<br />
간 지점에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다메섹에 있는 그리<br />
스도인들을 핍박하기 위해 길을 떠날 때 이 길을 지나갔<br />
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처럼 주요한 국제 도로가 지나는<br />
곳에 있는 가이사랴 빌립보였기에 상인들을 비롯한 다양<br />
한 배경의 많은 사람들이 통행했습니다. 고대 시대에 먼<br />
길을 여행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다양한 위험을 수반하<br />
는 것이었고 그만큼 우상숭배 욕구도 강했습니다. 그래<br />
서 가이사랴 빌립보에는 그러한 이들의 욕구를 이용하는<br />
우상숭배 산업이 발달해 있었습니다. 로마의 황제를 기<br />
쁘게 하는 황제 신전은 물론이고 그 지역에서 섬기던 목<br />
축의 신 판(Pan)을 비롯하여 염소 신 등 셀 수 없을 정<br />
도로 다양한 신들이 여행자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 화려<br />
한 모습을 경쟁적으로 갖추어 가던 곳이 가이사랴 빌립<br />
보였습니다.<br />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들<br />
리셨을 때, 예수님의 모습은 화려한 우상들과는 사뭇 달<br />
랐을 것입니다. 우상들은 서로 경쟁적으로 날마다 화려함<br />
을 더 해가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애썼으나 예수<br />
님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는커녕 오히려 복음을 전하고<br />
많은 영혼들을 돌보시느라 남루하고 피폐( 疲 弊 ) 한 모습<br />
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사역에 몰두하며 화려한 겉모습<br />
에 전혀 신경을 쓰시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이사야<br />
서의 예언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br />
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br />
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br />
다운 것이 없도다(사 53:2)” 실로 예수님의 모습은 보잘<br />
것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가이사랴 빌립보에서는 예수님<br />
의 보잘 것 없는 모습이 더 극대화 되어 보였을 것입니다.<br />
대비되는 화려한 우상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br />
놀라운 것은 예수님께서 바로 이 시점에 “너희들은 나<br />
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고 물으신다는 것이지요.<br />
예수님께서 조금 더 전략적으로 생각하셨다면, 이 질문을<br />
하기에 좋은 때는 따로 있었습니다. 오천 명을 배불리 먹<br />
이신 이후에, 혹은 아주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 이후에 이<br />
질문을 하셨으면, 베드로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당<br />
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할 수도 있었을 것<br />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당신이 일으키신 놀라운 사건을<br />
보고 예수님을 알아보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분과의<br />
인격적 관계 속에서 충분히 쌓인 신뢰 안에 예수님이 어<br />
떠한 존재인지를 알아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좋은<br />
타이밍이 아니라 바로 이때 물으신 것이었습니다. 겉모습<br />
은 화려하지 않고 오히려 남루하더라도, 세상의 시각에<br />
갇히지 않고 예수님과의 관계 가운데 그분을 알아볼 수<br />
있는 믿음의 고백을 원하셨던 것이지요.<br />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같은 고백을 원하십니다. 하<br />
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세상적으로 화려한 것이 아닐<br />
지라도, 화려한 우상들 앞에서 허름한 옷차림의 예수님이<br />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시라는 고백을 했던 베드로<br />
와 같은 고백을 원하십니다. 세상의 기준을 만족시키기<br />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귀<br />
한 고백을 하는 복된 삶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31<br />
JAN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말씀 배움의 열정을 가지라<br />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br />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잠4:20-21)<br />
20-21절에는. ‘주의하라’, ‘기울이라’, ‘떠나지 말게 하<br />
라’, ‘지키라’ 는 네 개의 명령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실천<br />
할 것을 전제( 前 提 )로 하면서 주어지는 명령들입니다.<br />
‘주의하라’(카솨브)는 것은 경청( 傾 聽 ), 즉 집중하여 잘<br />
들으라는 것입니다. 관심과 시선을 흩뜨리지 말고 가르침<br />
의 말씀을 듣는 일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br />
‘기울이라’(나타)는 것은 말씀에 대한 호의( 好 意 )와 진지<br />
( 眞 摯 )함을 가지고 귀를 쫑긋하게 기울여 어떠한 잡소리<br />
도 들리지 않도록 오직 가르침만 듣기 위하여 귀를 기울<br />
이라는 것입니다.<br />
‘떠나지 말게 하라’(알 루즈)는 것은 시선( 視 線 )을 다른<br />
곳으로 돌리지 말고 말씀을 듣고, 가르치는 것, 강의하는<br />
것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 보고, 저것 보고 시선이<br />
흐트러지면 마음을 빼앗기게 되어 아무 것도 남을 수 없<br />
는 것입니다.<br />
‘지키라’(솨마르)는 것은 마음속에 간직하여 떠나지 않<br />
게 하고, 그것을 삶 가운데 실천하여 완전히 자신의 것으<br />
로 자리 잡게 만들라는 것입니다.<br />
그렇습니다. 말씀을 배우는 사람에게는 배우는 자세가<br />
중요합니다. 부모님, 또는 스승이 가르치는 가르침과 훈계<br />
는 “선한 도리”이며(잠4:2), “지혜로운 길”, “정직한 길”(<br />
잠4:11)를 제시하는 것이기에 집중하여 듣고 배워야만 하<br />
는 것입니다.<br />
신약성경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br />
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br />
니”(딤후3:16)라고 했습니다.<br />
연이어 17절을 보면,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하<br />
여 잘 배우게 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완전하게” 만들어<br />
준다고 했습니다. 여기 “완전하게”는 참 하나님의 사람을<br />
이루어 가는데 가장 적합하고, 가장 유익하게 만들어 준<br />
다는 것입니다.<br />
또한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br />
라”에서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는 것은 ‘완전한 채<br />
비’(completely outfitted), ‘충분한 준비‘(fully equipped)<br />
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선한 일을 성취해 냄에 있어서 부<br />
족함이 없도록 완전한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 준<br />
다는 것입니다.<br />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 배우는 자세를 집중해야 합니다.<br />
그리하여야 훌륭한 신앙인이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선<br />
하신 목적을 성취해 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일꾼으로 세워<br />
질 것입니다.<br />
분주한 세상 속에서 시선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말씀<br />
배우는 일에 집중하십시오.<br />
“주님! 말씀을 듣고 배울 때에 건성으로 하지 말게 하<br />
소서. 말씀을 마귀가 다 빼앗아 가버리는 현상이 일어나<br />
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이 심어져 100배의 결실을 하게<br />
하소서.”
32 |<br />
칼럼<br />
JAN 26 2024<br />
His LIFE<br />
하나님은 진실한 청지기를 원하십니다<br />
하나님께 인정받는 진실한 청지기가 될 때<br />
하나님의 일을 더 많이 감당하게 되는<br />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br />
항상 깨어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br />
진실한 청지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br />
어느 외판 사원이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물건을 못 팔<br />
게 되자, 판매 실적이 아주 낮아지게 되면서 두려움에<br />
빠졌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는 자기 힘으로 이 두려움<br />
을 도저히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말씀 카드를 만들어<br />
가지고 다니면서 암기하여 그 말씀을 통해 두려움을 쫓<br />
아내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날마다 말씀을 읽고 의지하<br />
면서 판매의 일에 성실히 임했던 그는 결국 두려움을 몰<br />
아 내고 판매 실적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br />
바로 사람의 태도가 사람의 인생에 너무나도 중요하<br />
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에 대해 ‘호<br />
텔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이사도러 샤프 회장도 “사람<br />
의 능력은 교육을 통해 향상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사람<br />
의 태도는 교육으로도 바꿀 수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하<br />
면서, 기업에 능력이 좋은 사람보다도 태도가 좋은 사<br />
람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br />
그런데 이러한 태도의 문제는 세상뿐만 아니라 예수<br />
님의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서도 그에 합당한 태도가 반<br />
드시 필요합니다.<br />
누가복음 12:35에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br />
서 있으라”는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가 가져야<br />
할 세 가지의 태도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br />
다. 바로 ‘허리에 띠를 띠는 태도’, ‘등불을 켜고 있는 태<br />
도’, 그리고 ‘서 있는 태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br />
를 왜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하늘의 보좌’를 ‘혼인 집’<br />
으로, ‘재림하실 예수님’을 ‘주인’으로, 그리고 ‘제자들<br />
이나 그리스도인’을 ‘종’으로 비유하여 말씀해 주셨습<br />
니다.<br />
먼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허리에 띠를 띠라’고 말<br />
씀하셨습니다. 이는 주인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반응<br />
하려고 준비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이<br />
입었던 겉옷은 길고 통이 넓었기에 민첩한 움직임이 필<br />
요한 일이나 여행이나 전쟁에 나갈 때는 겉옷을 허리띠<br />
로 졸라매야만 했습니다. 종의 경우에도 주인이 혼인<br />
잔치에 갔다가 돌아왔을 때에 즉각적으로 맞이하기 위<br />
해서는 종은 항상 허리에 띠를 띠고 준비하고 있어야 했<br />
습니다. 왜냐하면 주인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종의 일<br />
이고, 주인이 돌아왔을 때 깨여서 자신을 맞이하는 종<br />
을 충성된 종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br />
두 번째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등불을 켜고 있으<br />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주인이 맡겨 준 일에 충성을<br />
다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은 낮에는<br />
기온이 높고 햇볕이 너무 뜨겁기 때문에 사람들은 주로<br />
밤에 이동하거나 여행을 했습니다. 또한, 당시 유대의<br />
혼인 잔치도 주로 밤중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종은 아<br />
무리 자신이 힘들고 지치고 피곤하더라도 밤중에 돌아<br />
올 수 있는 주인을 위해 등불을 켜 놓는 밤이 새도록 수<br />
고를 해야만 합니다. 틈틈이 각 등불의 기름을 점검하<br />
고, 부족할 경우에는 일일이 기름을 가져다가 채우면서<br />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이 종의 일이고, 주인이<br />
돌아왔을 때 등불을 켜고 자신을 기다리는 종을 신실한<br />
종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br />
세 번째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서 있으라!’고 말<br />
씀하셨는데, 이는 앞에서 말한 두 가지의 일인 ‘주인의<br />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주인이 맡겨 놓은 일<br />
을 성실하게 하는 것’을 계속 유지시키려는 태도를 의<br />
미합니다. 종은 주인에게 속한 사람으로, 죽으나 사나<br />
주인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부르<br />
면 언제든지 순종하고 달려가야 하고, 주인이 명령한<br />
모든 일을 주인의 뜻에 맞게 감당해야 합니다. 이것이<br />
종으로서의 합당한 모습입니다.<br />
그런데 예수님은 이러한 종의 모습에 이어 진실한 청<br />
지기와 악한 청지기에 관해 말씀해 주시면서, 제자는<br />
진실한 청지기의 모습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br />
예수님은 진실한 청지기에 대해 42절에서 ‘지혜 있<br />
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br />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br />
다시 말하면, 진실한 청지기는 누가복음 6:45에 ‘선한<br />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는데, 이는 마음에<br />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br />
근본적으로 주인에 대한 경외심을 가진 자라는 것입니<br />
다. 그래서 진실한 청지기는 자신의 마음과 기분과 상<br />
황과 형편에 상관없이 주인을 위해 항상 준비되어 있<br />
고, 주인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달려 나갈 수 있고, 낮<br />
과 밤으로 항상 주인을 위해서 일하고 그분이 원하시<br />
고 필요한 일을 지혜롭게 찾아 일할 수 있는 것입니다.<br />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제자인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br />
을 주인으로 모신 종으로서 자신의 허리를 띠로 띠고<br />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맡겨진 형제와 자매를 돌<br />
보는 일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br />
입니다.<br />
물론 진실한 청지기로서의 삶은 많은 희생과 헌신과<br />
노력과 인내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br />
러나 그럼에도 예수님의 제자이고, 그분의 자신의 주인<br />
으로 섬기는 종이라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br />
리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진실한 청지기가 될 때 하나님<br />
의 일을 더 많이 감당하게 되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br />
항상 깨어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진실한 청지기가<br />
되시기를 바랍니다.
33<br />
JAN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이스라엘(Israel)<br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이름 선택된 유대 민족의 국명으로 쓰여<br />
이스라엘은 구약성경에서 야곱이 브니엘에서 혼자서 어떤 이<br />
와 동 트도록 씨름하고 난 뒤 처음 언급됩니다. “네가 하나님과도<br />
겨루어 이겼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겼으니, 이제 네 이름은 야곱<br />
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창 32:28, 이하 새번역) 이스라엘은 히<br />
브리어 사라(겨루다, 분투하다, 끈기 있게 버티다, 강하다, 다스리<br />
다)와 엘(하나님)을 합친 단어입니다. ‘하나님은 강하시다’ ‘하나<br />
님께서 이기신다’ 등으로 번역합니다.<br />
구약에 2500회 이상 나옵니다.<br />
이스라엘은 그대로 그리스어(신약) 라틴어 영어까지 전해졌습<br />
니다. 영어 사전은 이스라엘의 뜻을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아브<br />
라함 이삭 야곱의 후손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히브리 민족<br />
국가를 이룬 사람들, 유대 민족, 그리고 하나님이 선택하신 민족(<br />
사람들)입니다. 1947년에 건국한 중동에 있는 국가 이름이며, 사<br />
람 이름으로도 씁니다.<br />
선지자 이사야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설명합니다. “나는 주<br />
님께서 베풀어 주신 변함없는 사랑을 말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br />
하여 주신 일로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br />
베푸신 은혜, 그의 긍휼과 그의 풍성한 자비를 따라서 이스라엘<br />
집에 베푸신 크신 은총을 내가 전하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이<br />
고난을 받을 때에 주님께서도 친히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천사를<br />
보내셔서 그들을 구하게 하시지 않고 주님께서 친히 그들을 구해<br />
주셨습니다. 사랑과 긍휼로 그들을 구하여 주시고, 옛적 오랜 세<br />
월 동안 그들을 치켜들고 안아 주셨습니다.”(사 63:7·9)<br />
하나님은 가없이 넓고 깊은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선택하시어<br />
언제까지나 돌보십니다.<br />
출처=국민일보
34 |<br />
칼럼<br />
JAN 26 2024<br />
하나님 나라가 그렇게도 중요한가요?<br />
안지영 목사<br />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부교수<br />
우리가 죽어서 천국에 가서야<br />
비로소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br />
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br />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br />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br />
천국의 안식과 평화를 누릴 수<br />
있게 된다는 겁니다.<br />
내가 처음 교회를 나갔을 때, 나는 죄인인 줄 몰랐습<br />
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배운 기독교의 가르침은, ‘하나<br />
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br />
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br />
사실을 믿을 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br />
다. 만약에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천국에 가<br />
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나중<br />
에 죽어서 천국 문 앞에 섰을 때 결판이 난다는 거지요.<br />
그런데 문제는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제<br />
대로 내 안에 자리잡지 못란다는 거였습니다. 어떤 때<br />
는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것 같다가도 어떤<br />
때는 그게 흔들려서 불안했으니까요. 하지만 그 확신은<br />
잡힐 듯 잡히지 않더군요. 영적 체험을 해야 한다고 해<br />
서 그런 곳을 찾아다니고 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습<br />
니다. 천국행 보장을 받는 길을 찾기 위해서 말입니다.<br />
하지만, 성경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니, 예수님이 “<br />
회개하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선포하신 것<br />
이 먼 미래에 우리가 갈 영적 차원의 나라를 말씀하신<br />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죽으면<br />
갈 곳이 주님이 계신 영적 차원의 하늘 나라 천국입니<br />
다. 하지만, 예수님이 선포하신 그 하나님 나라는 우리<br />
가 이 땅에 살고 있는 이 땅에도 존재하는 나라를 말한<br />
다는 거지요.<br />
이 하나님 나라는 이미 구약 성경에서 여러 선지자들<br />
을 통해 하나님이 약속하셨던 나라였습니다. 인간의 반<br />
역으로 부패하고 썩어서 폐기 처분되어야 할 이 세상을<br />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새롭게 만드시기 위<br />
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오게 하셨다는 걸 알게<br />
되었지요. 모두가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주인으<br />
로 삼아 사는데, 이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br />
는 새로운 나라를 만드시겠다는 선포를 예수님께서 하<br />
신 거지요.<br />
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br />
들을 중심으로 교회를 계획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br />
이 왕이 되셔서 다스리시는 주님의 나라를 전해야 하는<br />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이 세상을 다시 새<br />
롭게 세우시기 위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다는 기<br />
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가<br />
까이 왔다는 기쁜 소식을 선포하시고 하나님의 용서를<br />
받기 위한 회개를 요구하셨습니다. 그 용서에는 차별이<br />
없습니다. 회개는 자기 중심의 삶을 멈추고 하나님 중<br />
심의 삶으로 돌아서는 것을 말합니다. 그 자가 어떤 신<br />
분이나 인종이든 상관없이 이렇게 회개하는 자에게 하<br />
나님께서는 용서를 베푸시고 하나님 나라의 삶으로 초<br />
청하십니다.<br />
그래서 우리는 현재 이 땅에 있으면서도 이미 하나님<br />
나라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특권을 얻은 겁니다. 이게<br />
가능하게 된 것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때<br />
문입니다. 비록 하나님 나라의 삶이 완성된 것은 아니<br />
지만, 그 삶의 영광은 이 땅의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할 수<br />
없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 중심에서 하<br />
나님 중심으로 돌아서는 회개의 길을 선택해서 움직일<br />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옛<br />
세상에 메이지 않고 새 세상을 살아내는 특권을 이 땅에<br />
서부터 누리게 된다는 복된 소식이 복음이라는 거지요.<br />
나는 이렇게 ‘하나님 나라’가 창세기에서 시작하여<br />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라는<br />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죽어서 천국에 가서야 하<br />
나님의 통치 아래 있게 되어 비로소 영원한 안식과 평<br />
화를 누리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 이 어두운 세상<br />
속에서도 우리는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의<br />
안식과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아직 죄에<br />
중독된 세상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안식과 평화<br />
를 완벽하게 누리지는 못하지만,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br />
우리는 새롭게 변화된 이 세상에서 부활의 몸으로 온전<br />
한 삶을 살게 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br />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주님이 어떤 분인지 드러<br />
내는 예수님의 화신, 즉 예수님의 몸입니다. 예수님이<br />
누구인지 알려면, 예수님의 제자 공동체를 보면 알 수<br />
있도록 말입니다. 이 교회야 말로 예수님이 선포하셨<br />
고, 선포하신 나라의 삶을 살아가셨던 것을 그대로 실<br />
천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br />
한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예수님의 제자 공동체”입니다.<br />
교회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br />
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통로입니다. 그렇<br />
기 때문에, 바울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하나<br />
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라고 우리에게 요<br />
구하고 있습니다.<br />
바울이 그렇게 요구한 이유를 예수님의 말씀에서 찾<br />
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이<br />
렇게 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br />
이 땅에 임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br />
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게 하소서.” 예수<br />
님의 이 기도에 나타나는 천국은 우리가 그동안 알고<br />
있는 천국과 너무 차이가 납니다. 우리는 죽은 후에 이<br />
땅을 떠나 하늘에 있는 천국에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br />
라는데, 그와는 반대로, 예수님은 하늘에 있는 천국이<br />
이 땅에 나타나기를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겁니다. 다<br />
시 말해서, 이 땅에 사는 삶이 천국 삶이 되기를 기도<br />
하라는 거지요.
35<br />
JAN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Bible Quiz!<br />
열왕기상 11.<br />
1. 이스라엘 여로보암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된 나답은 몇 년 동안 나라를<br />
다스렸습니까?<br />
2. 여로보암에게 선지자 아히야가 내렸던 예언이 성취되었던 왕은 누구인가요?<br />
9. 오므리가 시므리의 반역 행위를 알고 공격해오자 시므리는 왕궁을 어떻게<br />
했습니까?<br />
3. 북이스라엘 왕 나답을 죽이고 쿠데타를 일으켜 왕이 된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10. 오므리가 시므리를 처단했을 당시에 이스라엘은 두 패로 나뉘어져<br />
있었는데 누구와 누구로 나뉘어져 있었습니까?<br />
4. 하나님이 이스라엘 왕 바아사의 악행을 보고 이 사람을 보내 꾸짖었습니다.<br />
이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11. 오므리의 재위 기간은 총 몇 년입니까?<br />
5. 하나님께서 예후를 통해서 바아사와 그의 집안 사람들에게 저주의 말씀을<br />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br />
12. 오므리는 사마리아 산을 세멜에게서 샀습니다. 얼마를 주고 구입했습니까?<br />
6. 이스라엘을 엘라가 다스렸을 때 쿠데타를 일으켜 왕이 된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13. 오므리의 뒤를 이어서 왕위에 오른 사람은 누구인가요?<br />
7. 시므리는 모반을 하고 얼마 동안 왕위에 있었습니까?<br />
14. 이스라엘 아합은 사마리아를 몇 년 동안 통치했습니까?<br />
8. 예후는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의 온 친족을 죽였는데 누구의 죄 때문에<br />
그렇게 되었습니까?<br />
15. 이스라엘 왕 아합은 아내를 이방인으로 받아 결혼했는데 어느 나라<br />
였습니까?<br />
정답<br />
1. 2년<br />
2. 나답<br />
3. 바아사<br />
4. 예후<br />
5. 여로보암처럼 악을 행하였기 때문에<br />
6. 시므리<br />
7. 7일<br />
8. 바아사와 엘라<br />
9. 불을 질렀다.<br />
10. 불을 질렀다.<br />
11. 12년<br />
12. 은 두 달란트<br />
13. 아합<br />
14. 22년<br />
15. 시돈
가이드<br />
36<br />
JAN 26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 가정예배 가이드 소개 |<br />
주일예배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가정예배다. 이에 많은 성도들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잘 모르거나 복잡하게 생각해<br />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가정예배 가이드’ 코너는 초신자 혹은 성경을 잘 모르는 부모라도 쉽게 가정 예배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침서다.<br />
아래의 순서(찬송-신앙고백-말씀 나눔-기도)를 참고해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기쁨의 시간을 가져 보자.<br />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br />
찬송: ‘불길 같은 주 성령’ 184장(통 173)<br />
신앙고백: 사도신경<br />
본문: 출애굽기 2장 23~3장 3절<br />
묵상 :<br />
모세는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시내 광야<br />
에서 양을 치면서 낮아지는 훈련을 받았습<br />
니다.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모세를 부르시<br />
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자로 보내려 하<br />
십니다. 하나님의 표적을 보고서도 모세는<br />
여러 번 주저하고 망설였습니다. 그것은 하<br />
나님의 일이 얼마나 엄청나며 자신이 너무<br />
나 미약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br />
노예 생활로 겸비해진 이스라엘의 부르짖<br />
음이 하나님께 상달 되고 있었습니다. 이스<br />
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노예 상태였고 감독<br />
관들의 괴롭힘 때문에 견딜 수가 없었지요.<br />
이런 가운데 부르짖는 그들의 고통 소리를<br />
하나님께서 다 듣고 계셨습니다. 이제는 고<br />
통 때문에 원망하는 부르짖음이 아니라 하<br />
나님을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만큼 고난<br />
을 통하여 그들의 마음은 낮아질 대로 낮<br />
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이제<br />
까지 그들의 부르짖음에 침묵하신 것일까<br />
요.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의 고집 때문이었<br />
습니다.<br />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평생 노예 생활을 해<br />
야 겸손해질 정도로 고집불통이었던 것입니<br />
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br />
언약을 기억하사 그들을 돌보셨습니다. 이<br />
말씀은 이전의 언약이 없었다면 그들은 전<br />
혀 구원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는 뜻이지요.<br />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 언약에 따라 이스라<br />
엘 자손들을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고난<br />
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하나님의 말<br />
씀에 귀 기울이게 하는 데 유익합니다. 이렇<br />
게 하심으로써 우리가 모든 영광을 하나님<br />
께 돌리게 하십니다.<br />
이스라엘 백성들이 큰 고통으로 인하여 부<br />
르짖게 된 것은 어느 정도 하나님의 말씀을<br />
받아들일 시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br />
가 하나님과 언약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 부<br />
르짖는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귀를 여시고<br />
들으실 것입니다.<br />
하나님께서 모세를 찾아오신 것은 이스라<br />
엘의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이었습니다. 모<br />
세는 미디안 제사장이었던 장인 이드로의<br />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모세가 양 떼를 이끌<br />
고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br />
의 사자와 만나게 됩니다. 그는 양 떼를 몰<br />
고 가다가 전혀 다른 쪽에 있는 나무에 불이<br />
붙은 것을 보고서 그냥 갈 수가 없었습니다.<br />
사막에 흔한 것이 떨기나무였는데 불이 붙<br />
었으나 나무가 타지 않는 이상한 현상이 궁<br />
금했던 것입니다. 그는 그 불에 관심을 가지<br />
고 나무를 자세히 보고자 다가갑니다. 결국<br />
그 불붙은 나무는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br />
의 사인이었습니다.<br />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막에 아무렇게나 자<br />
라는 떨기나무와도 같은 존재였지요.<br />
이처럼 천한 나무에 불이 붙는다고 해서<br />
관심을 가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br />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나무에 불이 붙었지<br />
만, 타서 없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br />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br />
함께 계심으로써, 고난 속에서도 그들이 없<br />
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br />
기도 :<br />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 우<br />
리의 기도에도 응답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br />
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JAN 26 2024 교회안내 및 신학교 | 37<br />
텍사스 한인교회 및 신학교<br />
DFW 지역<br />
감리교 Methodist Church<br />
순복음 Pure gospel church<br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38 |<br />
교회안내 및 신학교<br />
JAN 26 2024<br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달라스, 캐롤튼, 코펠 지역, 한인 교회 안내<br />
Lake Park Rd<br />
꿈을주는교회<br />
121<br />
주님의기쁨교회<br />
뉴송교회<br />
121<br />
달라스<br />
소망장로교회<br />
플라워마운드교회<br />
121<br />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br />
35E<br />
플라워마운드 하나로교회<br />
사랑의교회<br />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br />
새삶교회<br />
수정교회<br />
리빙스톤교회<br />
큰나무교회<br />
성시교회<br />
달라스사랑의교회<br />
십자가복음교회<br />
한우리교회<br />
웨슬리교회<br />
달라스안디옥교회<br />
289<br />
7<br />
세미한교회<br />
달라스드림교회<br />
35E<br />
글로벌침례신학교<br />
75<br />
635<br />
조이플교회<br />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br />
114<br />
태멘교회<br />
리스타트교회<br />
달라스우리교회<br />
635
JAN 26 2024 교회안내 및 신학교 | 39<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br />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37편 5절 6절<br />
Commit your way to the Lord; trust in him, and he will act.<br />
He will bring forth your righteousness as the light, and your justice as the noonday. Psalm 37:5-6
40 |<br />
교회안내 및 신학교<br />
JAN 26 2024<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기도원 prayer house<br />
초교파 interdenominational 신학교 seminary<br />
어빙, 포트워스, 알링턴 지역,<br />
한인 교회 안내<br />
플레이노 맥키니, 프리스코, 리차드슨,<br />
갈랜드 지역, 한인 교회 안내<br />
380<br />
35W<br />
377<br />
121<br />
635<br />
161<br />
프렌즈 교회<br />
289<br />
페어뷰<br />
연합감리교회<br />
벤브룩한인침례<br />
30<br />
183<br />
세계로제자교회<br />
26<br />
새빛침례교회<br />
달라스중앙감리교회<br />
빛과소금의교회<br />
183<br />
10<br />
12<br />
30<br />
하늘샘교회<br />
180<br />
121<br />
423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br />
<br />
글로리침례교회<br />
뉴라이프 선교교회<br />
<br />
75<br />
아가페 교회<br />
78<br />
303<br />
세계선교교회<br />
20 20<br />
635<br />
빛내리교회<br />
157<br />
75<br />
30<br />
사랑에빛진교회<br />
35W<br />
287<br />
360
JAN 26 2024 교회안내 및 신학교 | 41<br />
Central Texas<br />
어스틴<br />
킬린지역<br />
알칸사지역<br />
전화주시면 친절하게<br />
상담해 드립니다.<br />
어스틴지역<br />
E Rancier Ave<br />
킬린지역<br />
<br />
알칸사 제자들 교회<br />
<br />
130<br />
<br />
<br />
630<br />
어스틴우리침례교회<br />
183<br />
Austin<br />
1<br />
주님의교회<br />
45<br />
라운드락장로교회<br />
35<br />
130<br />
290<br />
190<br />
킬린한인침례교회<br />
Florence Rd<br />
S 10th St<br />
킬린뉴게이트글로벌감리교회<br />
킬린온누리교회<br />
Killeen<br />
190<br />
우리연합감리교회<br />
S Twin Creek Dr<br />
430<br />
알칸사 지역<br />
35<br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