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2024 Views

708호 2024년 1월 12일 A면

Create successful ePaper yourself

Turn your PDF publications into a flip-book with our unique Google optimized e-Paper software.

www.dalkora.com / info@dallasktn.com<br />

JAN 12, 2024 통권 <strong>708호</strong> | 창간일 JANUARY 1, 2010<br />

T. 972-620-6296 / F. 972-620-6297 2356 Glenda Ln. P. O. Box 59975 Dallas, TX 75229<br />

www.sunnysmiledentistry.com<br />

써니 스마일<br />

치과<br />

임플란트, 교정<br />

잇몸치료, 보철<br />

일반치과, 발치<br />

미용치과<br />

T. 972.481.8800<br />

전기료확실히 줄여드립니다<br />

상업용 및 가정용 전기요금 상담<br />

장원석 유틸리티<br />

Chang Won Seok Utility<br />

888.671.5535<br />

Cell. 214.469.4123<br />

카카오톡: wonschang / wonschang@gmail.com


2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3


4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5


6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7


8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9


10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11


12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br />

TCN / KTN / AM 730 DKNET<br />

미 국립 기상청(NWS) 오는 15일 밤~ 16일<br />

아침까지 은 DFW의 많은 지역이<br />

화씨 10도(섭씨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질<br />

가능성이 있어 위험할 정도로 추울 것이라고<br />

예보했다.<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br />

편집국장<br />

편집부국장<br />

기자<br />

기자<br />

아나운서<br />

최현준<br />

박은영<br />

김진영<br />

김여진<br />

김영도<br />

소피아 씽<br />

(hj@dknet730.com)<br />

(press@dknet730.com)<br />

(press2@dallasktn.com)<br />

(press4@dknet730.com)<br />

(press3@dallasktn.com)<br />

(sophia@dknet730.com)<br />

COVER STORY<br />

18<br />

디자인팀<br />

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허종문<br />

박경옥<br />

김예진<br />

김혜진<br />

김효민<br />

(design@dallasktn.com)<br />

(editor@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올겨울 최강 한파 예보<br />

제작국<br />

국장<br />

PD<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서동주<br />

이태용<br />

(jeremy@dknet730.com)<br />

(dslee@dknet730.com)<br />

(djsuh@dknet730.com)<br />

(tylee@dknet730.com)<br />

북텍사스 본격 겨울나기 준비<br />

DJ<br />

영업기획국<br />

국장<br />

부국장<br />

강예리 김명기 김주현 송영아 신한나<br />

자스민 리 주경숙<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igl@dallasktn.com)<br />

972.951.1269<br />

(ad@dallasktn.com)<br />

214.843.3880<br />

지난해 DFW 한인 사회에 슬며시 나돌았던<br />

H마트 캐롤튼점과 관련된 소문이 계속<br />

확산하자 다시 한번 H마트가 직접 거짓 소문에<br />

정면 반박했다.<br />

마케팅기획국<br />

부장 레이첼 김 (marketing@dknet730.com)<br />

469.744.1321<br />

센트럴 지국<br />

지국장 정순광 (skjung6511@gmail.com)<br />

512-828-2993<br />

오피스 매니저 김지현 (lucy@dknet730.com)<br />

Town News<br />

23<br />

“거짓 소문, 누구의 책임인가?”<br />

칼럼니스트<br />

건강<br />

이주용, 김창훈, 조앤 황<br />

경제<br />

박운서, 서윤교<br />

문학<br />

김미희, 박인애, 박혜자, 백경혜<br />

부동산<br />

에드워드 최, 사이먼 윤<br />

보험<br />

이광익<br />

여행<br />

오종찬<br />

재정<br />

조나단 리<br />

디케이 미디어 그룹<br />

18<br />

Dallas LIFE<br />

전화<br />

이메일<br />

홈페이지<br />

주소<br />

972-620-6296<br />

info@dallasktn.com<br />

info@dknet730.com<br />

www.dalkora.com<br />

* 본 지는 한국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br />

데일리굿뉴스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br />

2356 Glenda Ln. P.O.Box 59975<br />

Dallas, TX 75229<br />

추운겨울에 더 맛있는<br />

달콤한 핫 초콜릿 성지들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13<br />

Tel _ 972-620-6296 Fax _ 972-620-6297<br />

Email _ info@dallasktn.com<br />

JAN<br />

13<br />

토요일<br />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br />

일시 : <strong>1월</strong> 13일(토) 오후 2시<br />

장소 : 1467 Lemay Dr, Carrollton, TX 75007<br />

문의 : 972-241-4524<br />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달라스지회 신년하례식<br />

일시 : <strong>1월</strong> 13일(토) 오후 6시<br />

장소 : 수라 소연회실<br />

문의 : 469-222-6017 / 469-653-8003<br />

17<br />

수요일<br />

20<br />

토요일<br />

24<br />

수요일<br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북한인권 개선 3차 순회 캠페인<br />

일시: <strong>1월</strong> 17일(수) 오후 3시<br />

장소: 시온마켓 앞<br />

문의 : 214-886-5387<br />

포트워스 한인회 신년하례식<br />

일시: <strong>1월</strong> 20일(토) 오후 2시<br />

장소: 1913 Eagle Pass, Keller, TX 76248<br />

문의: 682-239-5931<br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신년 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br />

일시: <strong>1월</strong> 24일(수) 오후 6시<br />

장소: 한인문화센터 아트홀<br />

문의: 214-886-5387<br />

이번주 마트세일 정보<br />

신촌마켓 68P<br />

코마트 72P-73P<br />

H 마트 90P-91P<br />

시온마켓 81P


14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15


16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17


18 |<br />

COVER STORY KOREA TOWN NEWS • JAN 12 2024<br />

2022년에 닥친 혹한에 텅빈 캐롤튼 상가 주차장<br />

폭설로 도로위의 차들이 비틀거리며 가고 있다.<br />

올겨울 최강 한파 예보<br />

북텍사스 본격 겨울나기 준비<br />

다음주 초 북텍사스 지역 극도의 한파 예보<br />

도로 기관, 주택 등 지역 곳곳 한파 준비에 박차<br />

미 국립 기상청(NWS) 오는 15일 밤~ 16일 아침까지<br />

은 DFW의 많은 지역이 화씨 10도(섭씨 영하 12도) 이<br />

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위험할 정도로 추울 것이<br />

라고 예보했다.<br />

NWS는 두 개의 한랭 전선이 북텍사스에 도착할 것<br />

으로 예상된다며, 첫번째는 <strong>12일</strong>(금), 두번째는 일요일<br />

인 14일부터 영향을 미치겠다고 전했다.<br />

또한 두 개의 한랭 전선으로 인해 기온이 급락해 북<br />

텍사스에 장기간 유난히 추운 공기가 유입될 것으로 예<br />

상된다. <strong>12일</strong>에 도착한 한랭 전선으로 주말 최저기온<br />

은 10도~20도대를 머물겠고, 최고 기온은 40도~50도<br />

대를 보이겠다.<br />

특히 이번 한파는 일요일인14일부터 더 강한 한랭 전<br />

선이 내려오면서 영향을 받겠다.<br />

이번 한랭 전선은 로키 산맥 동쪽의 많은 지역에 지<br />

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가장 추운 공기를 가져올 것으로<br />

예상된다. 북텍사스에서는 15일~16일 아침 최저 기온<br />

이 10~20도 초반, 최고 기온은 20~30도로 예상된다. 1<br />

월 14~18일까지의 기온 전망은 앞으로 유입될 북극 기<br />

단을 반영한 것이다.<br />

기상전문가들은 겨울 강수량은 여전히 불확실하지<br />

만, 다음 주는 훨씬 더 추울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br />

14일(일)밤부터 15일까지 약간의 겨울 강수 가능성<br />

이 있지만 기상 예측 모델 간에 상당한 의견차이가 있<br />

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15일(월) 강수 가능성은 약<br />

30%으로 예측됐다.<br />

➜ 한파 대비 준비하는 도로 관리기관들<br />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보된 이번 한파에<br />

텍사스 교통국(TxDOT)의 북텍사스 지역 관리 기관들<br />

은 준비에 들어갔다.<br />

달라스 지역은 <strong>12일</strong>(금)부터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br />

라고 밝혔다. 반면 포트워스 지역은 “부서가 일기예보<br />

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왔다”라며 “염수 살포는 일주일<br />

동안 괜찮기 때문에 지난 9일(수)부터 도로에 적용하는<br />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다”고 전했다.<br />

TxDOT의 발 로페즈(Val Lopez) 대변인은 “도로가<br />

얼어붙을 가능성이 낮더라도 한파에 적극적인 대응에<br />

나서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br />

지난 2021년 포트워스에서는 빙판길에 차량 130여<br />

대가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br />

다. 이 사고로 최소 6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다.<br />

➜ 얼캇, 15일~17일까지 기상주의보 발령<br />

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Electric Reliability<br />

Council of Texas, 이하 얼캇)는 지난 10일(수) 북텍사<br />

스에 예보된 강한 한파에 대비해 오는 15일~17일까지<br />

기상주의보(Weather Watch)를 발령했다.<br />

얼캇의 기상주의보는 예상되는 악천후로 인해 전기<br />

수요가 높아질 수 있으며 변화하는 조건에 주의를 기울<br />

일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상 현상이 발생하기<br />

약 3일~5일 전에 정상적인 전력망 상태에서 전송되는<br />

사전 알림 시스템이다.<br />

다만 얼캇은 극심한 추위로 인해 높은 전기 수요 및<br />

낮은 전력 예비력에 대한 사전 대응 조치일 뿐 전력망<br />

상태는 정상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자발적 에너지 보존<br />

통지(Voluntary Conservation Notice)는 요구되지 않<br />

는다고 강조했다.<br />

텍사스주의 전력망을 관리하는 기관인 얼캇은 지<br />

난해 <strong>1월</strong> 텍사스의 전력 최고 수요는 65,632MW였다<br />

고 밝혔다. 기록된 텍사스 주의 최고 전력 수요 기록<br />

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8월 10일에 기록된<br />

85,508MW이다. 얼캇은 1MW가 약 200가구에 전력을<br />

공급할 것으로 추정한다. 얼캇이 처음으로 기상주의보<br />

를 발령한 것은 지난해 6월로 텍사스가 기록적인 세자<br />

릿수의 폭염을 경험하면서 여름 내내 이어졌다.<br />

얼캇의 파블로 베가스(Pablo Vegas) 최고경영자<br />

(CEO)는 “얼캇은 계속해서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br />

고 전력 그리드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도<br />

구를 배포할 것”이라며 “항상 전력 그리드 신뢰성을 우<br />

선시하면서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br />

식을 해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br />

➜ 흔치 않던 텍사스 한파 2021년부터 매년<br />

찾아와<br />

지난 2021년부터 텍사스에는 매년 역대급 한파가 찾<br />

아왔다. 2021년 2월 역대급 한파 기간 동안 발생한 대<br />

규모 텍사스 정전의 피해는 겨울철만 되면 회자되고 있<br />

는데, 당시 450만 텍사스 가구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았<br />

으며, 무려 24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br />

또한 2022년과 2023년 2월에도 북텍사스 지역에는<br />

한파가 몰아닥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크고 작은 피해<br />

가 발생했다.<br />

다행히 2021년 대한파 사태 이후 텍사스 주의 주요<br />

전력망 운영자와 주의회 의원들은 발전소에 대한 새<br />

로운 기준을 요구하는 등 주 전력망을 강화하는 노력<br />

에 나섰다


JAN 12 2024• KOREA TOWN NEWS<br />

COVER STORY<br />

| 19<br />

➜ 한파에 주택 동파 예방과 방한 준비는 어떻게?<br />

올 겨울 들어 북텍사스에 가장 강한 한파가 몰아칠<br />

것으로 예보되면서 주택 안팎에 대한 준비가 당부되고<br />

있다. 달라스시 비상관리국(Dallas’ Office of Emergency<br />

Management )은 한파에 주택 동파 및 방한 준<br />

비에 대한 다음의 8가지 방법을 조언했다.<br />

1. 연기 감지기와 소화기 확인<br />

미적십자(American Red Cross)에 따르면 화재 경보<br />

기는 한 달에 한 번 테스트해야 하며 배터리는 최소한<br />

1년에 한 번 교체해야 한다.<br />

또한 미국 소방청에서는 제조일로부터 10년이 지나<br />

면 연기 경보기를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화재 경보기<br />

가 필요한 달라스의 주택 소유자는 311로 전화하거나<br />

시 웹사이트에 양식을 제출할 수 있다.<br />

또한 벽난로나 오븐과 관련된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br />

위해 주택에 소화기를 구비하는 것도 중요하다.<br />

2. 굴뚝과 벽난로 청소하기<br />

굴뚝과 벽난로를 잘 관리하면 화재 관련 위험을 예방<br />

하는데 도움이 된다.<br />

벽난로 주변에 쌓인 재와 먼지를 제거하고, 연료문이<br />

제대로 열리고 닫히는지를 확인하고 댐퍼(Damper)가<br />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확인한다.<br />

또한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경우 젖은 나무나 몰드<br />

처리된 나무는 피하고 적절한 크기로 잘라서 사용한다.<br />

3. 창문과 문 점검하기<br />

문과 창문에 방풍이 잘 되어 있는지를 검사해 단열이<br />

제대로 되는지 확인한다. 필요하다면 HVAC 시스템을<br />

검사하고 잔해물을 치우거나 필요하다면 필터 청소 및<br />

교체를 고려한다.<br />

4. 지붕 검사하기<br />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지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br />

요하다. 지붕이 파손되거나 이물질이 쌓이면 빗물이나<br />

눈이 스며들어 집 내부에 곰팡이, 누수, 손상 등 심각한<br />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br />

5. 주택 배관(파이프) 동파 방지 감싸기<br />

추운 날씨가 찾아오면 주택 배관이 얼어 터지는 문제<br />

를 막기 위해, 특히 난방 시설이 없는 곳의 배관에는 보<br />

온처리를 하는 것이 좋다.<br />

북텍사스 지역에서의 극한 추위는 그다지 흔하지 않<br />

기 때문에 보온재로는 경제적인 발포재 파이프 단열재<br />

만으로도 충분하다. 특히 얼기 쉬운 배관(노출된 파이<br />

프, 외벽 근처의 파이프, 차고나 지하실, 다락방 등 난방<br />

이 잘되지 않는 곳의 파이프)를 우선적으로 살펴보고,<br />

파이프 직경에 맞는 크기의 보온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br />

다. 또한 보온재를 파이프에 단단히 감아 테이프로 고<br />

정하고 틈새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밸브와 피팅 부분<br />

도 얼기 쉽기 때문에 보온재로 감싸거나 특수 보호재를<br />

사용하는 것이 좋다.<br />

6. 집의 난방 시스템 점검<br />

기온이 떨어지기 전에 집의 난방 시스템이 제대로 작<br />

동하는지 확인하고, 몇 가지 문제가 발견되면 HVAC 전<br />

문가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br />

특히 히터 작동시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야 한<br />

다. 난방 시스템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은 집안 공기<br />

덕트(Duct)에 쌓인 먼지가 타면서 나는 냄새일 수 있다.<br />

또한 모든 방이 균등하게 따뜻해지는지 확인하고 히<br />

터 시스템 작동 시 이상한 소리가 나는지 점검한다. 삐<br />

걱거리는 소리, 덜덜거리는 소리, 큰 공기 흐름 소리 등<br />

은 문제의 징후일 수 있다.<br />

그외 에어 필터가 먼지로 막히면 히터 시스템 효율이<br />

저하되고 뜨거운 공기 흐름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매<br />

달마다 에어 필터를 청소하거나 필요에 따라 교체한다.<br />

7. 계절별 마당 유지 관리 완료<br />

가드닝 전문가들은 영하의 기온이 예상되는 경우 토<br />

양과 토양만 촉촉한지 확인할 것과 기온이 45도 이상<br />

으로 올라갈 때만 물을 줄 것을 조언하며 대부분의 식<br />

물은 겨울 동안 한 달에 한두 번의 물주기면 충분하다<br />

고 전했다. 특히 서리에 민감한 일년생 식물에는 베고<br />

니아, 셀로시아, 콜레우스, 제라늄, 열대 히비스커스 등<br />

이 있는데, 이 같은 식물은 오래된 시트나 상점에서 구<br />

입한 서리 천을 사용해 밤새 덮어놔야 한다. 반면 텃밭<br />

에서 많이 재배하는 무, 시금치, 당근, 루콜라, 케일, 콜<br />

라드 및 마늘은 영하의 온도에도 견딜 수 있다.<br />

8. 비상 소모품 비축하기<br />

날씨 비상 상황에 대비해 꼭 필요한 물품으로는 손전<br />

등, 비상 식량, 응급 처치 키트, 그리고 물이 있다.<br />

먼저 집에 있는 물품들을 확인하고 부족한 물품과 곧<br />

소진될 물품을 파악한다. 달라스시 비상대응국(Dallas<br />

OEM)은 따뜻한 옷, 라디오, 충전기, 침낭, 도구 등 유용<br />

한 물품도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필요한 개인 물<br />

품으로는 처방전, 개인 서류, 세면용품, 반려동물 용품<br />

등이 있다.<br />

박은영 기자 © KTN


20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21


22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23<br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거짓 소문, 누구의 책임인가?”<br />

H마트, “거짓 소문은 DFW지역 한인 경제에 부정적 영향 끼칠 것” 우려<br />

지난해 DFW 한인 사회에 슬며시 나<br />

간판을 새로 교체했다.<br />

로나19 팬데믹과 내부적인 문제로 지연<br />

에도 올드 덴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주<br />

돌았던 H마트 캐롤튼점과 관련된 소문<br />

설치 비용만 각각 고급차 한 대 값이<br />

되어 온 것이 이제 시작된 것”이라며 “캐<br />

변에 정말 많은 상가 건물과 아파트 및<br />

이 계속 확산하자 다시 한번 H마트가 직<br />

들었다는 것이 마트 관계자의 전언이다.<br />

롤튼 지점이 없어지고 달라스 지점으로<br />

주택들이 지어졌다.<br />

접 거짓 소문에 정면 반박했다.<br />

특히 권 전무는 “내년부터H마트 캐롤<br />

이사한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거짓<br />

권 전무는 “H마트를 위시해 함께 부<br />

지난 8일(화) DK미디어그룹을 찾아<br />

튼 지점 주차장 및 조명 시설을 정비하<br />

소문”이라고 밝혔다.<br />

흥한 캐롤튼 지역 한인 상권은 H마트가<br />

KTN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H마트의 권<br />

고, 건물 외벽 페인팅을 새로하는 리노<br />

권 전무에 따르면 달라스 지점 공사는<br />

추구하는 상생하는 한인 이민자 경제의<br />

태형 전무는 “거짓 소문으로 인해 결과<br />

베이션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곧 나<br />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빠르면 올<br />

표본이다”라며 “거짓 소문으로 지역 상<br />

적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캐롤튼 지역<br />

갈 지점에 그런 투자를 하겠냐?”고 오히<br />

해 4/4분기 오픈 예정으로 진행 중이다.<br />

권의 안정을 흔드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br />

한인 경제일 것”이라고 우려했다.<br />

려 반문했다.<br />

또한 권 전무는 최근 지역 사회의 관심<br />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br />

무엇보다 H마트 캐롤튼 지점 이전 소<br />

이 고조되고 있는 H마트 할텀 시티 지점<br />

권 전무는 “항상 기본에 충실하기 위<br />

“H마트 캐롤튼 지점 인도계에게<br />

문이 계속 동포 사회에 회자되고 있는<br />

도 신규 출점이라고 부연했다.<br />

해 최선을 다하는 H마트가 되겠다”라며<br />

팔렸다?”<br />

것에 대해 권 전무는 “누가 이런 거짓 소<br />

H마트 할톰 시티 지점이 들어설 쇼핑<br />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더욱 성장하<br />

권태형 전무는 “H마트 캐롤튼 지점 건<br />

문을 퍼트리는지도 궁금하다”고 전했다.<br />

센터 개발 프로젝트는 오는 18일(목) 기<br />

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 />

물주는 다른 여러 주에서도 H마트와 협<br />

권 전무는 “맨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br />

공식을 열 예정으로 전문 쇼핑몰 개발<br />

력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 회사”라고 밝<br />

거짓 소문에 무대응이 답이라고 생각했<br />

회사에 의해 건물이 지어지고 H마트가<br />

거짓 소문의 폐해를 간과하지 말아야…<br />

혔다.<br />

지만 이제는 한인 사회를 넘어서 외국<br />

그 중 일부를 구매한다는 계획이다.<br />

확인되지 않은 말이 퍼져가면서 주는<br />

건물 소유주가 개인이 아닌, 쇼핑몰<br />

인 고객들에게도 거짓 소문이 퍼지는 것<br />

H마트 할톰 시티 지점 규모는 약 4만<br />

파장은 어마 무시하다.<br />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큰 회사라는 것<br />

을 보니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때문<br />

3천 스퀘어핏으로 캐롤튼 지점의 약 절<br />

악의를 가지고 만들어낸 거짓 소문을<br />

이다.<br />

에 사실 관계를 직접 밝히려는 것”이라<br />

반 크기인 것으로 전해졌다.<br />

확인도 하지 않고 믿어 버린다면, 또 주<br />

해당 부동산 전문 회사가 캐롤튼 지점<br />

는 목적도 전했다.<br />

권 전무는 “텍사스 지역은 계속 성장<br />

변으로 퍼트린다면 결국 그 의도대로 되<br />

건물을 판 적이 없다고 밝힌 권 전무는<br />

또한 소문의 한가운데 있는 정체불명<br />

하고 있고 또 텍사스 아시안 커뮤니티도<br />

어 버린다.<br />

“혹 건물을 팔게 되더라도 계약에 따라<br />

의 인도계에 대해서도 권 전무는 “인도<br />

규모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커지는 시<br />

거짓 소문을 확인하지도 않고, 의심하<br />

건물 구입 우선권을 H마트가 가지고 있<br />

계가 특정된 이유는 H마트도 궁금한 부<br />

장성에 H마트도 지점 확대를 통해 발맞<br />

지 않고 그대로 믿는 것도 위험하지만<br />

는 조건”이라고 말했다.<br />

분”이라고 덧붙였다.<br />

추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br />

거짓 소문을 만들어 내서도 안 된다는<br />

즉, H마트가 캐롤튼 지점 건물을 구입<br />

권 전무는 “북텍사스에서 H마트 캐롤<br />

지적이다.<br />

하지 않겠다고 해야지만 다른 구매자에<br />

“H마트 캐롤튼 지점 없어지고<br />

튼 지점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지역의<br />

미디어 전문가들은 “현대 사회는 거대<br />

게 팔 수 있게 되는 조건이라는 것이다.<br />

달라스(로열 레인) 지점으로 이사한다?”<br />

메인 스토어로서의 위치를 지켜나갈 것”<br />

한 확증편향 기계”라고 꼬집는다. 이어 “<br />

또한 전 소유주가 가지고 있는 임차인<br />

H마트를 둘러싼 몇몇 소문 중 또다른<br />

이라고 강조했다.<br />

제대로 걸러진 미디어를 통한 리터러시(<br />

계약이 다음 소유주에게 이어지는 ‘임대<br />

한가지는 “캐롤튼 지점이 달라스 지점<br />

지식과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의 필요성<br />

차 승계’를 언급한 권 전무는 “H마트 캐<br />

과 병합됐고, 이 때문에 H마트가 달라<br />

“거짓 소문은 오히려 DFW 한인 경제에<br />

을 언급했다.<br />

롤튼 지점 계약은 27년이나 남았다”라<br />

스 지점 개발을 서두르는 것”이라는 내<br />

부정적 영향 미칠 것”<br />

캐롤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br />

고 공개했다.<br />

용이다.<br />

한편 권 전무는 “H마트로서는 거짓 소<br />

동포 A씨는 “H마트 관련 소문은 잠잠하<br />

그는 “캐롤튼 지점이 이사 여부를 고<br />

이에 대해 권 전무는 “H마트 달라스(<br />

문으로 인한 실질적인 물리적, 금전적<br />

다가 불쑥 돌고는 한다”며 “물론 100%<br />

려하는 시점은 최소 2050년 이후나 된<br />

로열 레인) 지점은 신규 출점”이라고 확<br />

피해는 없다”며 “하지만 H마트를 믿고<br />

믿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이<br />

다”고 전했다.<br />

인했다.<br />

그 주변 상권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많<br />

들 때도 있다”고 말한다.<br />

이날 권 전무는 “H마트 캐롤튼 지점<br />

이미 10년 전에 로열 레인에 위치한,<br />

은 한인 자영업자들은 그 거짓 소문으<br />

A씨는 “한인 사회에 암암리에 퍼지는<br />

이전설은 명백한 거짓 소문이라고 다시<br />

그리고 지금은 공사가 진행 중인 달라스<br />

로 인한 걱정과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br />

이런 거짓말을 확인하고 검증해 낱낱이<br />

한번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br />

지점 건물을 구입했다는 것이다.<br />

전했다.<br />

밝혀주는 역할을 지역 한인 언론사가 해<br />

H마트는 이미 지난해 9월 캐롤튼 지<br />

권 전무는 “달라스 지점 개발은 10년<br />

H마트 캐롤튼 지점이 운영을 시작한<br />

줘야 한다”고 전했다.<br />

점 건물의 양쪽에 큰 돈을 들여 H마트<br />

전부터 계획되어 온 것이고, 그것이 코<br />

후 현재 캐롤튼 아시안 타운 플라자 외<br />

박은영 기자 © KTN


24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JAN 12 2024<br />

코펠 시가 제121주년 ‘미주 한인의 날’를 선포했다.<br />

코펠 시 전영주 부시장이 ‘미주 한인의 날’ 선포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br />

코펠 시, 제121주년 ‘미주 한인의 날’선포 축하<br />

전영주 부시장 “121년 이민 역사를 주류사회에 알린 자랑스러운 날”<br />

코펠 시가 지난 9일(화) 저<br />

인의 날 선포식’은 시의회 정기<br />

또한 메이스 시장은 코펠 시<br />

은 “오늘 코펠 시에서 미주 한인<br />

육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한인<br />

녁 7시 반 시의회실에서 제121<br />

회의의 일환으로 열렸다.<br />

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다양한<br />

의 날 선언식을 가졌는데, 이번<br />

사회의 역량이 높아질 수 있도<br />

주년 ‘미주 한인의 날’(Korean<br />

이날 행사에서 코펠 시는 선<br />

활동과 성과에 감사를 표하며 “<br />

이 아마도 북텍사스 시의회에서<br />

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br />

American Day)을 선포하고 축<br />

언문을 통해 “미주 한인의 날<br />

코펠 시는 매우 다양한 공동체<br />

최초로 한 것”이라며 “미주 한<br />

전했다.<br />

하했다.<br />

1903년 <strong>1월</strong> 13일은 하와이에<br />

로 이뤄져 있는데, 특히 한인 커<br />

인의 날을 선포하고 한인 이민<br />

이번 선포식에는 코펠시 시의<br />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strong>1월</strong><br />

도착한 용감한 한인 이민자들<br />

뮤니티는 자발적으로 도시 행사<br />

자들의 121년 이민 역사를 주류<br />

원들을 비롯해 달라스 한인회<br />

13일 한인 이민자들이 처음으<br />

을 기념하고 인정하는 날”이라<br />

에 참여하고, 공직에 출마해 왔<br />

사회에 알릴 수 있어 참 자랑스<br />

김성한 회장, 포트워스 한인회<br />

로 하와이에 도착한 것을 기념<br />

며 “한인 이민자들의 업적과 공<br />

으며,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등<br />

러운 날이라고 생각한다”라고<br />

박기남 회장, 민주평통 달라스<br />

하는 날이다.<br />

헌은 경제, 문화, 정치, 산업 등<br />

사회 활동에 앞장섰다”라고 높<br />

소감을 밝혔다.<br />

협의회 오원성 회장, 주달라스<br />

미주에 이민한 한인 선조들의<br />

미국 사회의 모든 측면에서 볼<br />

이 평가했다.<br />

선언서 낭독 후 코펠 시 측은<br />

출장소 김명준 소장 및 한인 동<br />

개척정신과 애국심을 선양해 상<br />

수 있다”라고 치하했다.<br />

이어서 “한인 커뮤니티를 지<br />

미주 한인의 날 선언문을 한인<br />

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br />

호 단결을 도모하고 미국 사회<br />

이어 “미주 한인의 날을 공식<br />

원하게 되어 기쁘고, 코펠 시에<br />

사회에 전달했다.<br />

한편 제121주년 미주 한인의<br />

에 대한 기여와 한미 간의 우호<br />

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한인 사<br />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br />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은<br />

날 기념식은 오는 13일(토) 오<br />

증진을 위해 연방의회가 지난<br />

회의 귀중한 공헌을 기념하고,<br />

게 생각한다”라며 “한인 사회가<br />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한 코펠<br />

후 2시 1467 Lemay Dr, Car-<br />

2005년 법률로서 제정한 공식<br />

보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도시<br />

가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br />

시에 감사를 전하며 “이제 한인<br />

rollton, TX 75007에서 개최될<br />

기념일이다.<br />

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br />

문화를 우리 모두가 배울 수 있<br />

동포들은 미주 한인의 날을 맞<br />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972-<br />

코펠 시 웨스 메이스(Wes<br />

라며 <strong>2024년</strong> <strong>1월</strong> 13일을 미주<br />

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br />

이하여 이민 역사 200년을 향<br />

241-4524로 하면 된다.<br />

Mays) 시장이 주재한 ‘미주 한<br />

한인의 날로 공표했다.<br />

이날 코펠 시 전영주 부시장<br />

해 나아간다. 앞으로도 정치 교<br />

김영도 기자 © KTN<br />

DK미디어그룹, <strong>2024년</strong> 갑진년( 甲 辰 年 ) 시무식 개최<br />

스캇 김 회장, “리더십 통한 Be Unassailable!” 주문<br />

KOREA TOWN NEWS<br />

DK미디어그룹이 <strong>2024년</strong> 갑진년( 甲 辰 年 )을 맞아 지난 8일(월) 시무식을 개최했다.<br />

DK미디어그룹(회장 스캇 김, 사장 김민정)이<br />

<strong>2024년</strong> 갑진년( 甲 辰 年 )을 맞아 지난 8일(월) 시무<br />

식을 개최했다.<br />

이날 시무식에는 스캇 김 회장, 김민정 사장을<br />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방송 제작국, 보도국, 편집<br />

국, 영업국, 디자인팀 등 각 부서 임원 및 직원들<br />

이 참석했다.<br />

DK미디어그룹은 올해의 슬로건을 “Be Unassailable”로<br />

정했다.<br />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미<br />

주한인 이민자 미디어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


JAN 12 2024 •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25<br />

“갑진년, 전북의 100년 대계 초석 다진다”<br />

전북 김관영 도지사 일행단 달라스 방문 … <strong>2024년</strong> 세계 한상 대회 전주 개최 및 전북의 비전 소개<br />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사진)가 지난<br />

라고 밝혔다.<br />

실무진 중심의 최소 인원으로 방문단<br />

11일(목) DK미디어 그룹을 내방해 환담<br />

이어 11일 달라스를 찾은 김 도지사 일<br />

을 꾸린 김 도지사의 마지막 방미 일정<br />

하고, 방송을 통해 DFW 한인동포 사회<br />

행단은 캐롤튼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br />

은 보스턴이다.<br />

에 인사를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br />

에서 주요 한인 동포 관계자와 지역 주류<br />

김 도지사는 코로나19를 통해 글로벌<br />

이날 김 도지사는 AM730DKnet 라디<br />

정치인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br />

제약 기업으로 급부상한 모더나를 방문<br />

오 방송국의 ‘송영아의 좋은아침’ 생방송<br />

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br />

하고 바이오 스타트 업을 찾아 업무협약<br />

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전라북<br />

인을 대상으로 열린 전라북도 비즈니<br />

을 진행한 후 귀국한다.<br />

도의 비전과 달라스 방문 목적에 대해<br />

스 만찬에는 전북의 투자환경·주요산<br />

한편 김 도지사는 방송 말미를 통해<br />

밝혔다.<br />

업 등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br />

“128년동안 사용되어온 전라북도가 올<br />

먼저 방송을 통해 전북과 대한민국을<br />

스 보스턴 등을 찾아 적극적으로 전북의<br />

련됐다.<br />

해 전북 특별 자치도가 된다”라며 “전북<br />

북텍사스 한인 동포 사회에 소개할 수<br />

미래를 알리고, 업무협약식 체결 등 강행<br />

또한 김 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전북<br />

이 유서 깊은 전통과 문화의 강점을 바탕<br />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DK미디어그룹<br />

군을 펼쳤다.<br />

특별자치도의 출범과 새로운 도정 방향<br />

으로 더 잘사는 전북, 더 행복한 전북을<br />

에 감사를 전한 김 도지사는 달라스 방<br />

첫 일정으로 지난 9일과 10일 라스베<br />

에 대해 한인 동포 및 기업가들에게 설<br />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문 목적에 대해 “<strong>2024년</strong> 세계 한상대<br />

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br />

명하고, 세계한상대회에 적극적인 참여<br />

<strong>2024년</strong>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br />

회 개최지로 선정된 전북 전주를 소개<br />

시회인 ‘CES 2024’에 참석한 김 도지사<br />

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의 해로 ‘100년 대계’를 강조한 김 도지<br />

하고 북텍사스 내 많은 한인 기업인들<br />

는 “올해 CES에 전북관이 처음으로 마<br />

김 도지사는 앞서 방송을 통해서도<br />

사는 “100년을 준비하는 무거운 마음으<br />

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br />

련됐다”라며 “전북 지역 대학과 산하 협<br />

“<strong>2024년</strong> 세계한상대회를 맛깔지게 치러<br />

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라며 “<br />

혔다.<br />

동으로 만들어진 벤처 기업 8곳 등 20<br />

내겠다”라며 “처음부터 전북이 맡아서<br />

전북이 올해 더 발전하고 뛰어오르는 계<br />

김 도지사 이하 일행단은 짧은 방미 일<br />

개 기업, 기관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관<br />

하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br />

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br />

정임에도 불구하고 라스베이거스, 달라<br />

련 부스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받았다”<br />

라는 각오도 전했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가 DK미디어 그룹을 찾아 환담했다.(스캇 김 회장, 김관영 도지사, 김민정 사장, 좌부터)<br />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가 송영아의 좋은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DFW 동포 사회에 인사를 전했다.<br />

고 대외적으로는 ‘DFW 한인 동포 사회와 함께 호<br />

김 회장은 5개의 플랫폼을 일일이 열거하며, 각<br />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라며 “지난해 한인<br />

흡한다’는 확고한 방향성을 공고히 지켜가겠다는<br />

매체가 2023년에 얻은 결실에 대해 평가했는데,<br />

동포들을 위한 12개의 행사를 해냈다”라고 말했다.<br />

의미다.<br />

AM730DKnet 라디오 방송국은 제작국 및 진행자<br />

그는 “그 바탕에는 DK미디어그룹의 모든 매체<br />

이를 추진하기 위해 DK미디어그룹의 각 부서들<br />

들의 노력으로 DFW한인동포 사회에서 사랑받는<br />

가 함께 해 미디어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DFW<br />

을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br />

방송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br />

한인동포사회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됐<br />

방송 제작국은 ‘최고의 미주 한인 방송’을 제시했<br />

또한 코리아타운뉴스(KTN)과 텍사스크리스천<br />

다”고 부연했다.<br />

다. 이어 보도국은 ‘Let’s be professionals!’, 편집<br />

뉴스(TCN)은 편집국과 디자인팀의 협력으로 세<br />

이날 시무식에서 스캇 김 회장은 “강건한 미디어<br />

국은 ‘DFW 한인동포 사회 소식을 중점적으로 전하<br />

계 한인 동포 언론 중 제1의 주간지가 되었다고<br />

문화 구축’을 당부했다.<br />

는 신문’, 영업국은 ‘매출 증대 및 안정화, 수익 다각<br />

화’, 디자인팀은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처하는 제작<br />

환경 마련’ 등을 거론했다.<br />

DK미디어그룹의 스캇 김 회장은 시무식 신년사<br />

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직원 여러분이 보<br />

여준 노력과 헌신으로 지난해 DK미디어그룹은 지<br />

경을 많이 넓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br />

전했다.<br />

부동산 전문 매거진인 리빙트랜드는 팬데믹 속<br />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속에서 부동산 시장의 흐<br />

름이 경색됐지만 올해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br />

고 말했다.<br />

마지막으로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DK파운<br />

데이션을 거론한 김 회장은 “우리가 추진한 사업<br />

그는 <strong>2024년</strong> 갑진년에 “Be Unassailable”을 이<br />

루기 위해 직원들에게 내면의 리더십을 키울 것을<br />

주문했다.<br />

김 회장은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 정착<br />

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직원들이 주도적인 책임감<br />

을 갖고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KOREA TOWN NEWS


26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27


28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JAN 12 2024<br />

‘미스터 트롯’ 장민호,<br />

오는 30일 달라스 콘서트 연다!<br />

4개 도시 북미 투어 일환, 아이즈만 센터에서 공연<br />

트로트계의 신사, ‘미스터 트롯’ 장민<br />

호가 달라스에 온다.<br />

장민호의 북미 투어를 맡고 있는<br />

매직 코리아 미디어(Magic Korea<br />

Media, 대표: 박선화) 측은 오는<br />

30일(화) 저녁 7시 리처드슨에 위<br />

치한 아이즈만 센터(Eisemann<br />

Center, 2351 Performance Dr,<br />

Richardson, TX 75082)에서<br />

장민호 콘서트를 개최한다<br />

고 밝혔다.<br />

이번 콘서트는 장민호의<br />

한국 투어 ‘호시절( 好 時<br />

節 ): 민호랜드’의 뜨거운<br />

인기에 힘입어 준비한<br />

북미 투어 ‘글로리어스<br />

인 코러스팀과 함께 2시간여에 걸쳐 진<br />

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에서 연일<br />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장민호 표’ 공연<br />

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br />

모으고 있다.<br />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미주 한인 동<br />

포들을 위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느낄<br />

수 있는 곡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특<br />

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br />

알려졌다.<br />

박선화 대표는 “장민호 공연은 부모<br />

님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br />

좋은 효도 선물이 될 것”이라며, “새해<br />

의 기분 좋은 출발을 장민호 콘서트와<br />

함께 하시기를 강력 추천드린다”라고<br />

밝혔다.<br />

명성이 높다.<br />

75번 하이웨이와 조지 부시 하이<br />

웨이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북텍사<br />

스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난 공연장<br />

으로 약 17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br />

있다.<br />

장민호 달라스 콘서트 온라인 티<br />

켓 예매는 매직 코리아 미디어 홈페이<br />

지 ‘magickoreaus.com’에서 가능하<br />

며, DKNet 라디오 제휴코드 ‘DKNET’<br />

를 적용하면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br />

할 수 있다.<br />

또한 오프라인 티켓은 H-마트 캐롤<br />

튼점 내 판매 부스에서 현장 구매 가능<br />

하다.<br />

공연 및 티켓 구매에 관한 문의<br />

라이프인<br />

유에스에<br />

달라스 공연장 아이즈만 센터는 리처<br />

는 전화 972-757-3141 또는 이메일<br />

이(Glorious Life in<br />

USA)’의 일환이다.<br />

라이브 밴드 및 환상적<br />

드슨 시에서 운영하는 웅장한 형태의<br />

극장으로 모던하고 아름다운 외관과 로<br />

비, 그리고 훌륭한 오디오 시스템으로<br />

magickorea2022@gmail.com으로 하<br />

면 된다.<br />

김여진 기자 © KTN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29


30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31


32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33


34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35


36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37


38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JAN 12 2024<br />

“창의력 넘치는 학생들의 숨겨진 세계를 엿보다”<br />

‘스트레이트 포인트’ 아트 스튜디오 오픈 기념 미술 전시회 열어<br />

(좌측부터) 매튜 백 원장, 구본진 매니저, 홍주희 선생, 윤은혜 선생, 이주영 선생<br />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학생 미술 전시회에 약 3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br />

캐롤튼에 새롭게 문을 연 ‘스트레이 포<br />

객이 방문했다. ‘스트레이 포인트’는 큰<br />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 초점을 맞추고<br />

저널 등 저명한 주류 매체에서 일러스트<br />

인트(Stray Point)’ 아트 스튜디오(원장:<br />

나무교회 아트스쿨 강사로 활동해 온 일<br />

있다”라고 말했다.<br />

레이터로 활동해 왔다.<br />

매튜 백)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br />

러스트레이터이자 한인 동화 작가인 매<br />

‘스트레이 포인트’ 측은 대학 합격 자<br />

또한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에서 다<br />

학생 미술 전시회를 열었다.<br />

튜 백 원장이 지난해 12월부터 독립적으<br />

체가 목표인 입시 위주의 미술 교육을 지<br />

수의 동화책을 출판한 이력도 보유하고<br />

그랜드 오프닝을 겸한 이날 전시회에<br />

로 운영을 시작했다.<br />

양하고 대학 졸업 이후부터 본격적으로<br />

있다. ‘스트레이 포인트’에는 [초등 학생<br />

는 큰나무교회 아트스쿨에서 수학한 학<br />

백 원장은 “누구나 하나의 점으로 그<br />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br />

반], [중고 학생반], [대학 입시반] 뿐만<br />

생 및 텍사스밀알선교단 장애인 학생들<br />

림을 시작할 수 있다”라는 의미에서 ‘스<br />

이 목표다.<br />

아니라 [장애인 미술만], [동화책 만들<br />

의 작품을 비롯해 총 45명 학생의 100여<br />

트레이트 포인트’라는 이름을 지었다”라<br />

백 원장은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br />

기 반], [성인 취미반] 등 다양한 클래스<br />

개 작품을 선보였다.<br />

고 전했다.<br />

sons, School of Design) 및 메릴랜드 미<br />

가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미술 도구를<br />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와 학생 개개인<br />

이어 그는 “스트레이 포인트는 남들<br />

술대학교(Maryland Institute, College<br />

빌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트 까페]를<br />

의 독창적인 색감이 돋보인 작품을 선보<br />

이 하지 않았던 자신만의 창의력 있는<br />

of Art)를 졸업했으며, 월스트리트 저널,<br />

함께 운영하고 있다.<br />

인 이날 전시회에는 약 300여 명의 관람<br />

스토리를 개성 있는 색상으로 구현할<br />

볼티모어 선, 워싱턴 포스트, 애틀랜틱<br />

김여진 기자 © KTN


JAN 12 2024 •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39<br />

파워 인터뷰 | 텍사스 백 인스티튜트 닥터 안준영<br />

“척추질환, 속 시원하게 설명해 드립니다”<br />

영어를 웬만큼 하는 한인들도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은 부담스럽다고 한다. 병원에서 쓰는 영어에 전문용어나 특별한 표현이 많기 때문.<br />

그런 가운데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척추질환에 대해 한국어로 속 시원히 설명해 주는 전문의가 북텍사스에 있다.<br />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의사’ 텍사스 백 인스티튜트의 안준영 전문의를 만나봤다.<br />

안준영 전문의는 2016년 ‘UT 사우스웨스턴(UT Southwestern)’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br />

이어 전미 최고의 종합병원 ‘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br />

2022년 ‘하버드 프로그램(Harvard Program)’ 펠로십을 이수했다. 김영도 기자 © KTN<br />

Q. 텍사스 백 인스티튜트란<br />

한 부분이 척추라고 생각해 이 길을 선택<br />

연구를 통해 가장 최신의 발전된 기<br />

DFW 지역에 기반을 둔 텍사스 백 인<br />

하게 됐다.<br />

술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br />

스티튜트(Texas Back Institute)는 세계<br />

또한 다수의 척추 관련 전문의<br />

에서 가장 큰 종합 학술 척추 센터 중 하<br />

Q. 직업 철학과 목표<br />

들이 소속되어 있다는 장점이<br />

나다.<br />

환자와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br />

있다.<br />

20명 이상의 척추 전문의가 소속돼 있<br />

위해 환자분들이 자신의 상태를 충분히<br />

매주 병원 전문의들이 함께 모<br />

으며, 자체적으로 학문적 연구를 수행해<br />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설명해 드리는<br />

여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에게 가장<br />

미국의 다른 어떤 척추 센터보다 많은 척<br />

것을 가장 중시한다.<br />

적합한 수술이나 관리, 치료가 무엇인지<br />

추 치료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br />

자신의 분야를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br />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br />

이곳에 합류한 지는 1년이 조금 넘었<br />

진정한 전문가라고 생각한다.<br />

이를 통해 복합적인 질병에도 정형<br />

고, 퇴행성 척추 질환 및 척추 불안정성<br />

전문적인 용어가 아닌 쉬운 말로 자세<br />

외과·신경외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br />

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br />

히 설명해 드려 환자가 전체 상황을 이<br />

이 협력하여 가장 효과적인 치료가 가<br />

닥터 안준영<br />

현재 루이스빌(Lewisville)과 덴튼<br />

해한 다음 치료법을 권유하는 식으로 돕<br />

능하다.<br />

(Denton)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지난 12<br />

고 있다.<br />

Q. 허리 통증을 겪고 있는 KTN 독자들에게<br />

일(금) 아가일(Argyle)에 세 번째 지점<br />

또한 ‘수술은 가장 마지막 선택’이라는<br />

Q. 언어장벽<br />

전하는 말<br />

을 개원했다.<br />

철학을 따르고 있다. 실제로 수술이 필요<br />

대부분의 한국 환자분은 한국말로 설<br />

수술만 권하는 의사가 아니라는 것을<br />

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10% 미만이다.<br />

명을 다 해드리니 편하게 느끼시는 것<br />

알아주셨으면 한다. 비수술 치료법으로<br />

Q. 척추 정형외과를 선택한 계기<br />

만약 다른 옵션이 있다면 절대로 수술을<br />

같다.<br />

질병이 나을 수 있으면 절대로 수술을 권<br />

척추 정형외과를 선택한 이유는 척추<br />

먼저 권하지 않는다.<br />

상담하고 나면 “아! 어떤 상황인지 이<br />

하지 않는다.<br />

가 우리 몸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br />

더하여 치료 및 회복 시간을 단축하고,<br />

해하겠다”, “그러면 꼭 수술을 안 해도 되<br />

또한 목이나 허리 통증이 있다고 해서<br />

문이다. ‘몸의 기둥’이라 불리는 척추에<br />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어 환자분들이 다<br />

겠다”는 등의 말씀을 많이 하신다.<br />

반드시 심각한 질병인 것은 아니다. 하<br />

문제가 생기면 전체적인 건강에 영향을<br />

시 병원에 올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을<br />

이 외에도 병원 내 한국어를 포함한 20<br />

지만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신<br />

미친다.<br />

목적으로 하고 있다.<br />

개 언어 통역 서비스가 갖춰져 있다. 진<br />

속히 전문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는 것을<br />

예를 들어 척추 신경이 압축되면 다리<br />

료 예약은 전화 또는 병원 사이트를 통해<br />

추천한다. 상담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있는<br />

가 저릴 수 있고, 경추에 문제가 생기면<br />

Q. 텍사스 백 인스티튜트의 강점<br />

서 할 수 있다.<br />

지, 어떤 치료법이 효과적일지 확인한 뒤<br />

팔이 불편해질 수 있다. 환자가 신체 기<br />

텍사스 백 인스티튜트의 강점은 실습<br />

현재 온라인 예약도 한글 통역을 사용<br />

에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치료를 선택할<br />

능과 건강한 삶을 되찾기 위해 가장 주요<br />

과 학문적 환경이 결합해 있다는 것이다.<br />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br />

수 있길 바란다.<br />

한인 문예지 ‘한솔 문학’ 발행인 손용상 작가 별세<br />

달라스 거주하며 작품활동 … 장편소설 ‘그대 속의 타인’ ‘꿈꾸는 목련’ 등 집필<br />

종합 한인 문예지 ‘한솔 문학’의 발행인인 작가<br />

손용상 씨가 별세했다. 손 작가는 지난 9일(화) 달<br />

라스 지역 한 요양 병원에서 작고했다. 향년 77세.<br />

1946년 경남 밀양 출생인 고인은 경동고와 고려<br />

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br />

예에 단편소설 ‘방생’이 당선돼 등단했다.<br />

달라스에 정착한 고인은 이후 장편소설 ‘그대 속<br />

의 타인’, ‘꿈꾸는 목련’, ‘코메리칸의 뒤안길’ 등과<br />

시집 ‘연연연…바람이 숨죽이자 꽃이 되어 돌아왔<br />

네’, ‘천치, 시간을 잃은’ 등을 펴냈으며, 미주 문학<br />

상, 재외동포 문학상, 고원 문학상, 해외 한국소설<br />

문학상 등을 받았다. 2019년 6월에는 미 중남부를<br />

거점으로 하는 반년간 한인 종합문예지 ‘한솔 문<br />

학’을 창간해 발행해 왔다.<br />

고인은 환경부 장관을 지낸 배우 손숙 씨의 동<br />

생이다. 유족은 부인 조석진 씨와 딸 주연·화연·다<br />

연 씨가 있다.<br />

한편 장례식은 오는 18일(목) 오전 10시 성 앤<br />

드류 김 카톨릭 성당(St. Andrew Kim Catholic<br />

Church, 2111 Camino Laga, Irving TX 75039)에<br />

서 진행되며 문화예술인장으로 치러진다.<br />

정리=KTN보도 편집국


40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41


42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JAN 12 2024<br />

프리스코 배드민턴 클럽,<br />

오는 27일 ‘배드민턴 토너먼트 대회’ 개최<br />

이재훈 FBC 회장, “새해에는 클럽 간 교류 통해 실력 향상의 기회 만들어갈 것”<br />

프리스코 배드민턴 클럽<br />

(FBC, 회장 이재훈)이 오는 27<br />

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br />

지 비스타라 스포츠(Vistara<br />

Sports) 경기장에서 ‘배드민턴<br />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br />

FBC는 전문 한인 배드민턴<br />

클럽으로 달라스, 프리스코 등<br />

북텍사스 한인들의 배드민턴을<br />

통한 생활 체육 증진과 여가 선<br />

용을 위해 2022년에 창단됐다.<br />

이번 ‘배드민턴 토너먼트 대<br />

회’는 FBC가 처음으로 주최하<br />

는 대회로, ▶뉴욕 ▶워싱턴DC<br />

▶조지아 아틀란타, 콜럼버스<br />

▶오클라호마 ▶텍사스 휴스턴<br />

▶캘리포니아 LA, 오렌지 카운<br />

티 등 여러 지역에서 100여 명<br />

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br />

경기는 남자 복식, 여자 복식,<br />

혼성 복식 각 A~D조 오픈토너<br />

먼트로 진행된다.<br />

이재훈 FBC 회장은 “작년 가<br />

을에 아틀란타에서 대회가 개<br />

최됐었는데, 올해는 타주에서<br />

오기 편하도록 미국 중앙에 위<br />

치한 달라스에서 대회를 이어가<br />

게 됐다”라며 “외부적으로 FBC<br />

를 홍보하고 타 단체와 교류를<br />

증진하기 위함”이라고 대회의<br />

취지를 전했다. FBC에는 현재<br />

총 37명 회원이 소속돼 있다.<br />

화, 금, 토, 일요일 정기적으로<br />

프리스코 배드민턴 센터(Frisco<br />

Badminton)에 모여 함께 운동<br />

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토<br />

요일에는 회원 간 토너먼트 경<br />

기를 진행한다.<br />

FBC는 전문 배드민턴 클럽으<br />

로 어느 정도 배드민턴 경기가<br />

가능한 중급자 수준의 실력을<br />

갖춘 사람은 누구나 회비를 내<br />

고 클럽에 참가할 수 있다.<br />

이 회장은 “작년부터 조지아<br />

콜럼버스 클럽(회장 윤아람)과<br />

자매결연을 맺고 계속 교류 중<br />

인데, <strong>2024년</strong> 새해에는 더 많은<br />

클럽과 교류하여 FBC 회원분들<br />

의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br />

를 많이 만들어갈 예정”이라고<br />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br />

또한 “지난 미주체전에도 우<br />

리 클럽에서 몇몇 회원분들이<br />

참가했었는데, 2025년 LA에서<br />

열리는 23회 미주체전에는 될<br />

수 있으면 우리 클럽에서 더 많<br />

은 인원이 달라스 대표로 출전<br />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br />

각오를 다졌다.<br />

한편 FBC 및 ‘배드민턴 토너<br />

먼트 대회’ 관련 문의는 512-<br />

577-7281로 하면 된다<br />

김영도 기자 © KTN<br />

프리스코 배드민턴 클럽(FBC)<br />

쿠쿠홈시스, 공기청정기·정수기 부문 6년 연속<br />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 선정<br />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br />

랜드 대상’에서 쿠쿠 홈시스(대<br />

표이사 구본학)가 각각 정수기,<br />

공기청정기 부문 최고의 브랜드<br />

로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6<br />

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br />

았다.<br />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br />

대상은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br />

평가를 토대로 선정하며 포브<br />

스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br />

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br />

가 후원한다.<br />

쿠쿠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br />

와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걸<br />

러내는 선도적인 기술로 소비자<br />

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br />

또한 쿠쿠 정수기는 최신 기<br />

술을 적용하여 미국 소비자들에<br />

게 안전하고 맛있는 물을 제공<br />

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br />

아울러 쿠쿠홈시스는 미국에<br />

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입지<br />

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br />

이에 대해 쿠쿠 미국법인 이<br />

원준 법인장은 “앞으로도 쿠쿠<br />

홈시스는 미국 소비자들에게<br />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br />

해 나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br />

생활가전 브랜드로 지속 발전할<br />

것”이라고 말했다.<br />

기사 제공=쿠쿠홈시스


43<br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당적 변경한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br />

주민 소환 청원 제기 … 성공할까?<br />

달라스 지역의 한 시민 활동가가 에<br />

시 기록에 따르면 존슨 시장은 지난<br />

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에<br />

해 최소 5번이나 시의회 회의에 참석하<br />

대한 주민 소환 청원(petition to re-<br />

지 않았는데, 이는 다른 14명의 시의회<br />

call)을 제기했다.<br />

의원들보다도 결석률이 높은 것이다.<br />

주민 소환 청원이란, 현직 공무원에<br />

그는 지난해 2월 수도 워싱턴 D.C.에<br />

대해 부적절한 행위나 자격 결여를 이<br />

서 열린 연두교서에 참석하도록 텍사스<br />

유로 직위에서 해임시키기 위한 공식<br />

공화당의 랜스 구든(Lance Gooden) 연<br />

절차를 말한다.<br />

방 하원의원의 초청을 받아 회의에 참<br />

주민 소환 청원은 헌법이나 법률에<br />

석하지 못했다.<br />

의해 규정된 절차로, 일반적으로 일정<br />

또한 존슨 시장은 개인적인 일로 인<br />

수 이상의 유권자의 서명을 받아 청원<br />

해 4월 시의회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고,<br />

을 제출해야 한다.<br />

5월에는 카타르 경제 포럼 참석을 위해<br />

달라스 시의회 선거에 세 번이나 출<br />

회의에 불참했다.<br />

마한 다반테 피터스(Davante Peters)<br />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br />

그의 마지막 결석은 지난달 7일이<br />

는 지난 9일(화) 현재 재임 중인 존슨<br />

달라스 시의 빌리 레이 존슨(Billie<br />

한편 존슨 시장실은 9일(화) 주민 소<br />

었는데, 불참이유로는 시 서기실에 불<br />

시장을 축출하는 데 찬성한 서명이 수<br />

Rae Johnson) 서기관은 5일(금) 피터<br />

환 청원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br />

특정한 의학적 이유를 댄 것으로 전해<br />

천을 조금 넘었다고 밝혔다.<br />

스가 주민 소환 청원을 회람하겠다는<br />

하지 않았다.<br />

졌다.<br />

지난 5일(금) 시 서기관실에 주민 소<br />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날부터 60일<br />

앞서 존슨 시장은 당을 이적한 후에<br />

한편 존슨 시장은 스위스에서 열리는<br />

환 청원을 제기한 피터스는 “오는 3월<br />

이내에 필요한 유권자수의 서명을 받<br />

도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027년 6월<br />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br />

5일까지 등록된 유권자 중 10만 3,595<br />

아야 한다고 확인했다.<br />

까지 시장직을 이어가겠다고 거듭 밝<br />

rum)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17<br />

명의 유효한 서명을 받은 후 이를 시의<br />

달라스 시 헌장에 따르면 시의회 의<br />

힌 바 있다.<br />

일 예정된 시의회 회의를 취소해 달라<br />

회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br />

원이나 시장에 대한 주민 소환 선거에<br />

그는 지난 9월, 민주당에서 공화당으<br />

고 요청했다.<br />

달라스 시의회는 주민 소환 청원 조<br />

서는 가장 최근 선거에서 투표할 자격<br />

로 당적을 바꾸겠다고 발표한 이후 사<br />

그는 대신 이달 31일에 특별 소집 모<br />

건이 인증되면 존슨 시장에 대한 소환<br />

이 있는 등록 유권자의 최소 15%가 서<br />

임 요구에 직면해 왔다.<br />

임을 요청했다.<br />

선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br />

명한 청원서를 제출해야 한다.<br />

일각에서는 존슨 시장이 재선에 성공<br />

이에 대해 피터스는 “만약 우리 중 누<br />

피터스는 “이는 시장이든 시의회 의<br />

존슨 서기관은 “지난해 5월 선거에서<br />

한지 불과 4개월 만에 당적 변경을 밝<br />

군가가 계속 직장에 나오지 않는다면<br />

원이든 달라스 시의 진정한 주인은 바<br />

달라스, 콜린, 덴튼 카운티에서 약 69<br />

힌 것은 유권자들을 기만한 것이라는<br />

우리는 직업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br />

로 시민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과정<br />

만 명 이상의 주민이 투표할 자격이 있<br />

비판도 나왔다.<br />

했다.<br />

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br />

었다”며 “존슨 시장에 대한 주민 소환<br />

달라스 시장 및 14개의 시의회 의원<br />

그는 “리더십도 동일한 기준에 따라<br />

그는 “우리는 공무원들이 훌륭한 일<br />

청원을 인증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만<br />

직은 초당파적이다. 하지만 존슨 시장<br />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br />

을 했을 때 보상하고, 그들이 우리를 위<br />

3,595개의 유효한 서명이 필요하다”고<br />

은 지난 가을, 민주당에 대한 환멸을 표<br />

였다.<br />

해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질책할 수 있<br />

밝혔다.<br />

현했으며, 공공 안전과 같은 문제에 대<br />

피터스는 충분한 유권자 서명을 얻기<br />

어야 한다”라며 “많은 시민들은 시장이<br />

또한 청원 서명 완류 후에는 청원 유<br />

해 자신의 입장이 공화당과 더 잘 일치<br />

위해 더 많은 커뮤니티 지원을 찾고 있<br />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br />

통 서면 통보로부터 60일 이내에 시 서<br />

한다고 밝혔다.<br />

다고 말했다.<br />

강조했다.<br />

기실에 제출되어 한다. 이후 시 서기는<br />

결국 존슨 시장의 변심에 달라스 카<br />

달라스에서 건강 상점을 운영 중<br />

지역 매체인 달라스 옵저버(Dallas<br />

30일 서명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이것<br />

운티 민주당의 카르달 콜맨(Kardal<br />

인 그는 유권자들이 4414 S. Marsalis<br />

Observer)는 존슨 시장에 대한 주민 소<br />

이 유효하다고 판단되면 청원서는 시의<br />

Coleman) 의장은 온라인 청원을 시작<br />

Ave.에 위치한 그의 매장, 더 알카라인<br />

환 청원서가 접수된 사실을 처음으로<br />

회로 이송돼, 시의회가 소환 선거를 실<br />

하고 공개적으로 시장의 사임을 요구<br />

아워(The Alkaline Hour)에서 주민 소<br />

전했다.<br />

시할지 결정한다.<br />

했다.<br />

환 청원서에 서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br />

그가 지난해 9월 말 시의회 회의에서<br />

달라스 시의원에 대한 주민 소환 시<br />

시장 사임 요청에 관해 연설했을 때 존<br />

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br />

슨 시장은 그 자리에 없었다.<br />

지난 2017년에는 케빈 펠더(Kevin<br />

이 온라인 청원은 9일(화) 현재 2천3<br />

Felder) 시의원이 당선된 후 그를 소환<br />

백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br />

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필요한 서명<br />

피터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br />

수를 얻지 못해 실패했다.<br />

주민 소환 청원이 진지하게 받아들여<br />

또한 2003년~2005년 라우라 밀러<br />

지기 위해서는 온라인 청원보다 더 강<br />

(Laura Miller) 전 시장에 대한 3차례의<br />

력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br />

소환 시도도 모두 실패했다.<br />

했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더 알카라인 아워(The Alkaline Hour) 매장


44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45


46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47<br />

꺼지지 않는 북텍사스 신규 주택 수요 … 4분기 신규 주택 착공 50% 증가<br />

북텍사스 신규 주택에 대한 수<br />

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아졌<br />

요가 높아지면서 건축업자들은<br />

음에도 불구하고 DFW 지역의 주<br />

2023년 마지막 몇 달 동안 주택 착<br />

택 착공은 두 번째로 좋은 해였<br />

공을 50%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br />

다”고 말했다.<br />

달라스에 본사를 둔 레지덴<br />

지난 연말부터 모기지 금리가<br />

셜 스트레지스(Residential<br />

완화되면서 북텍사스 주택 건축<br />

Strategies)의 최신 추정에 따르<br />

업자들은 일반적으로 바쁜 봄과<br />

면 주택 건축업자들은 지난 4분<br />

여름 주택 시장을 위한 제품을 갖<br />

기에 1만 2,173채의 단독 주택<br />

추기 시작했다고 윌슨 대표는 덧<br />

건설을 시작했다.<br />

붙였다.<br />

이는 전년 동분기(22년 4분기)<br />

그는 2023년 주택 실적에 대<br />

에 착공된 8천107채보다 크게 늘<br />

해 “건축업자들에게 정말 좋은<br />

어난 수치이다.<br />

해였다”라며 "최근 30년 만기 모<br />

은 지난해 5만2천6백 채 이상의<br />

다만 윌슨 대표는 “남부 및 동<br />

낮은 금리에 머물고 있는 기<br />

지난 4분기 증가로 인해 북텍<br />

기지 이자율의 하락은 올해 봄<br />

주택을 판매했는데, 이는 2022년<br />

부 교외 지역에서 비교적 저렴한<br />

존 주택 소유주들이 주택 재판<br />

사스의 2023년 총 주택 착공 건수<br />

주택 시장의 견고한 전망에 대한<br />

보다 약 4% 증가한 것으로 사상<br />

가격으로 주택을 판매하는 건축<br />

매에 주춤하면서 낮은 재고로 인<br />

는 5만 244채로 2022년 주택 생<br />

건축업자와 주택 구매자들의 열<br />

최고치를 기록했다.<br />

업자들은 모기지 금리가 오르자<br />

해 DFW의 신규 주택 판매는 증<br />

산량보다 거의 3% 증가했다.<br />

정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br />

윌슨 대표는 “연간 기준으로<br />

주춤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br />

가했다.<br />

레지덴셜 스트레지스의 테드<br />

고 진단했다.<br />

도 기록적인 한 해였다”라고 평<br />

했다.<br />

윌슨 대표는 “주택 소유자들은<br />

윌슨(Ted Wilson) 대표는 “2023<br />

DFW 지역의 주택 건축업자들<br />

가했다.<br />

그는 “남부 지역에서의 주택 건<br />

3~4% 모기지 금리에서 벗어나는<br />

특히 주택 판매는 북달라스와<br />

설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br />

것을 여전히 꺼려하고 있다”며 “<br />

포트워스 지역에서 활발했다. 레<br />

면 지난 여름에 주택 가격이 7%<br />

기존 주택 거래가 급격하게 줄면<br />

지덴셜 스트레지스의 캐시 깁슨<br />

이상 오르면서 시장이 둔화되는<br />

서 정상적인 거래량이 보이지 않<br />

(Cassie Gibson) 수석 부사장은<br />

것을 보았다”라고 부연했다.<br />

고 있다”라고 전했다.<br />

성명을 통해 “북부 교외 시장은<br />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br />

그는 “결국 “흥미롭게도 신규<br />

높은 모기지 금리 환경에 대해 놀<br />

10월 8%를 넘어섰으나 이후 7%<br />

주택 매매 활동은 전체 주택 매매<br />

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었다”라고<br />

대로 떨어졌다. 이는 40만 달러의<br />

시장에서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br />

말했다.<br />

주택 구입 시 모기지 지불금을 약<br />

이고 있다”고 전했다.<br />

그는 “이 지역의 주택 구매자<br />

3백 달러 절약하는 셈이다.<br />

2023년 말 기준 북텍사스에는<br />

중 상당수는 높은 수입과 계약금<br />

한편 북텍사스 지역 주택 건축<br />

완공된 빈 새 주택이 8천282채에<br />

을 가진 이주민으로 이들은 높은<br />

업자들은 주택 융자 비용의 완화<br />

불과했는데, 이는 약 2개월 공급<br />

모기지 이자율의 영향을 덜 받았<br />

로 인해 <strong>2024년</strong>에는 매출이 증가<br />

량이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다”고 전했다.<br />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일자리 창출의 최고봉” 지난 5년간 달라스서 60만개 일자리 창출<br />

달라스가 지난 5년 동안 약 60만 개<br />

텍사스 노동위원회(Texas Workforce<br />

리를 창출하는 도시였다.<br />

휴스턴과 어스틴 지역도 이 목록에<br />

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일자리<br />

Commission, TWC)의 최신 자료에 따<br />

부동산 데이터 분석 회사와 자산 관<br />

올라갔다.<br />

창출 부문의 최고봉에 올랐다.<br />

르면 텍사스는 지난해 기록적인 일자리<br />

리 소프트웨어 회사의 분석가들은 달<br />

월렛허브(WalletHub)는 일자리 증가<br />

이 기간 DFW 지역은 일자리 창출의<br />

증가를 자랑했는데, 2022년 1<strong>1월</strong> 이후<br />

라스가 모든 산업 범주에서 성장을 보<br />

및 기타 사회경제적 조건을 기준으로 어<br />

거점임을 입증했다. DFW 지역에서는<br />

40만7천1백 개의 일자리를 추가됐다.<br />

인 반면, 뉴욕은 교육 및 의료 서비스<br />

스틴을 올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br />

2018년 1<strong>1월</strong> 이후 약 60만 개의 일자<br />

텍사스 경제 분석 회사 페리먼 그룹<br />

분야에서 큰 증가가 있었음에도 정보,<br />

있는 상위 5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했다.<br />

리가 추가됐으며 그 중 45만 6천 개는<br />

(The Perryman Group)의 레이 페리<br />

운송 및 전문 서비스 부분에서 일자리<br />

이 순위에서 플레이노는 9위, 어빙은<br />

DFW 동쪽 지역에서 생겼다.<br />

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가<br />

감소가 발생, 상쇄돼 뒤처졌다고 분석<br />

35위를 기록했다.<br />

리처드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리<br />

팬데믹으로 인해 사라진 일자리를 되<br />

했습니다.<br />

또한 어스틴과 달라스의 일자리 증가<br />

얼페이지(RealPage) 분석에 따르면 달<br />

찾는 데 약 26개월이 걸렸지만 텍사스<br />

한편 텍사스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br />

는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증가세를 보<br />

라스-어빙-플레이노(Dallas-Irving-<br />

는 18개월, DFW 지역은 단 15개월이<br />

10개의 주요 시장 중 4개가 포진해있다.<br />

였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Plano) 지역은 지난 5년 동안 일자리<br />

걸렸다”고 말했다.<br />

증가율이 높은 전미 대도시 목록에서 1<br />

DFW지역의 인구는 미 전체 인구의<br />

위를 차지했다.<br />

2%에 불과하지만 일자리면에서 2020<br />

특히 이 지역의 일자리 수는 17% 이<br />

년 2월 이후 미국에서 창출된 순 일자<br />

상 증가해 2023년 1<strong>1월</strong> 기준 310만 명<br />

리의 10%를 기록했다고 페리먼 CEO<br />

에 이르렀다.<br />

는 밝혔다.<br />

또한 포트워스-알링턴(Fort Worth-<br />

리얼페이지에 따르면 달라스는 최근 연<br />

Arlington) 지역은 이 기간 14만 3천 8<br />

간 일자리 증가율에서 뉴욕시를 앞질렀다.<br />

백개의 일자리(13% 이상)가 증가해 해<br />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성과다. 뉴욕<br />

당 목록에서 9위에 올랐다.<br />

은 보통 미국에서 매년 가장 많은 일자


48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49<br />

플레이노 지나는 프레스턴 로드,<br />

속도 제한 55마일에서 45마일로 낮춰<br />

1989년 2월에 통과된 시 조례 약 35년 만에 수정<br />

안전 문제를 이유로 플레이노 시<br />

가 프레스턴 로드(Preston Road)<br />

의 북쪽 끝의 제한 속도를 55mph<br />

에서 45mph로 낮췄기 때문에 운<br />

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br />

레거시 드라이브(Legacy Drive)와<br />

121번 주 고속도로(State Highway<br />

121) 사이의 이 같은 속도 제한 변화<br />

는 플레이노 시가 속도 연구를 요청<br />

한 이후에 이루어졌다.<br />

텍사스주 교통부(TxDOT)의<br />

공보관 메디슨 쉐힌(Madison<br />

Schein)에 따르면 “급격히 늘어<br />

난 교통량으로 인해 대부분의 운<br />

전자가 이미 해당 구간에 게시된<br />

것보다 느린 속도로 가고 있다는<br />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br />

그는 “안전 문제는 다양하다”<br />

라며 “주요 신규 개발 건설이나<br />

도로를 따라 설치되는 새로운 진<br />

입로, 플레이노와 프리스코 전체<br />

까지 속도 제한을 일관되게 만드<br />

는 것 등”이라고 밝혔다.<br />

쉐힌 공보관은 “이번 연구는 플<br />

레이노 시가 요청한 것”이라며<br />

“대부분의 운전자가 이 도로에서<br />

약 45mph로 운전하고 있다는 사<br />

실을 발견해, 시에 권장 사항이<br />

제시됐다”고 덧붙였다.<br />

플레이노 시의회 메모에 따르<br />

면 이전의 프레스턴 로드의 속도<br />

제한은 1989년 2월에 통과된 시<br />

조례에 의거 시속 55마일로 설정<br />

됐고, 이것은 약 35년 동안 유지<br />

되어 왔다.<br />

플레이노 경찰에 따르면 지난 3<br />

일(수) TxDOT은 프레스톤 도로<br />

구간의 표지판 3개를 교체했으며<br />

네 번째이자 마지막 표지판은 곧<br />

교체될 예정이다.<br />

플레이노 경찰국의 제니퍼 채<br />

프먼(Jennifer Chapman) 공보관<br />

은 “표지판이 모두 변경되면 경<br />

찰은 약 일주일 동안 구두 경보<br />

(warning notice)를 할 것”이라<br />

고 밝혔다.<br />

채프먼 공보관은 “그 이후는 단<br />

속 경찰관의 재량에 달렸다”고 전<br />

했다.<br />

한편 TxDOT 쉐인 공보관은 “<br />

이번 속도 연구는 대부분의 주에<br />

서 속도 제한을 설정하는 데 사용<br />

하는 방법인 85번째 백분위수를<br />

사용하여 수행됐다”고 설명했다.<br />

그에 따르면 “이는 운전자의<br />

85%가 85번째 백분위수 속도 이<br />

하로 운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br />

며 “속도 연구 응답에 따르면 나<br />

머지 15%는 합리적인 속도를 초<br />

과하는 것으로 간주된”고 말했다.<br />

또한 쉐인 공보관은 “정상적인<br />

교통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기<br />

위해 평균적으로 평일 한가한 시<br />

간대와 유리한 기상 조건에서 속<br />

도 점검이 이루어진다. TXDOT의<br />

목표는 항상 안전을 극대화하면<br />

서도 운전자가 이를 존중하고 준<br />

수하는 속도 제한을 설정하는 것”<br />

이라고 전했다.<br />

TxDOT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br />

난해 프레스턴 로드에서는 심각<br />

한 부상을 입은 경우를 포함해<br />

과속 관련 충돌사고가 20건 발<br />

생했다.<br />

또한 2022년에는 과속 관련 충<br />

돌이 28건 발생했으며 심각한 부<br />

상은 보고되지 않았다.<br />

이러한 교통 사고에는 사망자<br />

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TxDOT의<br />

충돌 쿼리 도구에 사용 가능한 최<br />

신 데이터에 따르면 프레스턴 로<br />

드와 SH 121 교차로에서 2022년<br />

에 두 건의 치명적인 충돌이 보<br />

고됐다. 당시 사건은 음주와 주의<br />

산만이 주요 원인이었다.<br />

노스센트럴텍사스 정부협의회<br />

(North Central Texas Council<br />

of Governments)의 데이터에 따<br />

르면 2022년 콜린 카운티의 교통<br />

사고 사망자가 51% 증가했는데,<br />

과속이 이러한 충돌 사고의 주요<br />

요인이었다.<br />

특히 분석이 시작된 2010년 이<br />

후 콜린 카운티의 교통 사고 발생<br />

은 매년 증가했다.<br />

콜린 카운티의 던컨 웹(Duncan<br />

Webb) 커미셔너는 지난 9월 콜<br />

린 카운티 커미셔너 법원에서 한<br />

연설에서 “지역내 교통 사고 사망<br />

자가 51% 증가한 것은 말도 안<br />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br />

웹 커미셔너는 “이것은 큰 지<br />

역 사회 문제”라며 “교통 사망자<br />

의 대부분은 US 75, US 380 및<br />

프레스턴 로드에서 발생했다”고<br />

전했다.<br />

프레스턴 로드에서는 2022년<br />

에 5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br />

생했는데, 이는 U.S. 75(6명), U.S.<br />

380(7명), SH 121(6명) 등을 포함<br />

해 2022년 콜린 카운티의 도로 사<br />

망자는 77명에 달했다.<br />

정리=박은영 기자


50 | DFW NEWS KOREA TOWN NEWS •JAN 12 2024<br />

북텍사스 짚코드 3개 지역,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택 구입지로 각광<br />

카우프만 카운티의 포니, 몰려드는 이주민에 폭발적 성장세<br />

주택 시장 중 하나다.<br />

시설을 갖춘 지역에 살고 싶어하<br />

연방 인구조사국 데이터에 따<br />

는 구매자의 욕구를 보여주고 있<br />

르면 포니의 인구는 2022년 중반<br />

다”고 말했다.<br />

에 약 3만 2천 명에 이르렀는데,<br />

이어 “주택 가격은 계속적으로<br />

이는 2020년보다 무려 37%나 증<br />

최우선 고려 대상이며, 주택 구매<br />

가한 수치이다.<br />

자와 판매자는 여전히 주택 가격<br />

레드핀(Redfin)에 따르면 상대<br />

이 비싼 경쟁적인 주택 시장에서<br />

적인 경제성으로 인해 많은 주택<br />

형성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br />

구매자가 포니로 몰려들었다.<br />

했다.<br />

포니의 주택 중간 가격은 35만<br />

오픈도어 중개업체 책임<br />

2천 달러인 반면 달라스는 44만<br />

자인 잭슨 업쉐쇼(Jackson<br />

달러이다.<br />

Upcheshaw)는 성명을 통해 "순<br />

그외 덴튼 카운티의 짚코드<br />

위가 높은 북텍사스 짚코드 지역<br />

76227 지역은 이번 순위에서 7위<br />

은 주택 소유자가 대도시의 번잡<br />

오픈도어(Opendoor)<br />

분석에<br />

의 아이바이어(iBuyer) 모델을<br />

이란 분석이다.<br />

로 올랐고, 포트워스 북서쪽 외곽<br />

함에서 벗어나 적절한 가격을 포<br />

따르면 북텍사스 짚(Zip) 코드 3<br />

사용했다고 밝혔다.<br />

짚코드 75126 지역에는 오버랜<br />

에 위치한 짚코드 76179 지역은<br />

함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br />

개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br />

오픈도어는 이번 조사 순위에<br />

드 그로브(Overland Grove), 폭<br />

10위에 올랐다.<br />

도시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여<br />

는 주택 구입 활동 지역인 것으로<br />

대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br />

스 할로우(Fox Hollow) 및 트래<br />

또 휴스턴 지역 커뮤니티인<br />

준다”고 말했다.<br />

조사됐다.<br />

지만 이 목록은 주택 구입 심리<br />

비스 랜치(Travis Ranch) 등 주<br />

사이프레스(Cypress)와 케이티<br />

업쉐쇼에 따르면 이 지역의 턴<br />

포니(Forney)의 짚코드75126<br />

를 나타내는 유용한 척도로 평<br />

거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성장하<br />

(Katy) 등 텍사스 지역의 짚코드<br />

키 주택은 가격에 민감한 구매자<br />

지역은 2023년, 매물 등록 후 90<br />

가된다.<br />

고 있다.<br />

7곳이 이번 조사에서 상위 10위<br />

들에게도 매력적이었는데, 특히<br />

일 이내에 계약이 체결된 주택 수<br />

또한 오픈도어가 강조한 짚코<br />

북텍사스에서 가장 빠르게 성<br />

권에 들었다.<br />

모기지 금리가 수십 년 가까이 높<br />

를 추적한 분석에서 6위를 차지<br />

드 지역에서는 새로운 주택 건설<br />

장하는 카우프만 (Kaufman) 카<br />

오픈도어는 “상위권 지역은<br />

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br />

했다.<br />

이 넘쳐나고 있으며, 금리 상승<br />

운티에 위치한 포니는 최근 몇 년<br />

2022년 분석에서 확인한 트렌드<br />

으로 분석된다.<br />

오픈도어는 온라인 주택 거래<br />

속에서 주거용 부동산의 밝은 곳<br />

간 북텍사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br />

에 맞춰 대도시 대신 편리한 편의<br />

정리=김진영 기자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51


52 | DFW NEWS KOREA TOWN NEWS •JAN 12 2024<br />

지난해 텍산들이 사랑한 자동차 번호판은?<br />

텍산들, 학교 정신 등을 과시하기 위해 과거보다 더 많은 특별 번호판 구입<br />

텍사스 주민들이 지난해 새로<br />

텍사스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br />

적갈색의 텍사스 A&M대학<br />

50달러~195달러이며 다년간 사용<br />

영리단체 Big Brothers Big Sisters<br />

운 특별 자동차 번호판에 1천만<br />

하는 맞춤형 자동차 번호판 제작<br />

이 디자인된 자동차 번호판은이<br />

에 대한 할인이 가능하다.<br />

및 텍사스 교육청의 독서 캠페인과<br />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br />

회사인 마이 플레이트(My Plates)<br />

가장 인기가 많아 635개가 판매<br />

또한 자동차 번호판 판매로 얻<br />

관련이 있는 Texas Reads 등의 자<br />

났다.<br />

의 스티브 파라(Steve Farrar) 최<br />

됐으며 텍사스 테크 대학(Texas<br />

은 돈은 일반적으로 주의 일반 수<br />

동차 번호판이 있었다.<br />

지난해 텍사스에서 특별 자<br />

고경영자(CEO)는 "블랙은 모든<br />

Tech University)과 UT어스틴의<br />

입 기금으로 사용되지만, 일부 주<br />

주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텍사<br />

동차 번호판(specialty plates)<br />

자동차 색상과 어울리고 선명해<br />

UT롱혼(UT Longhorns)가 그 뒤<br />

정부 후원 디자인 번호판의 수익<br />

스주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디자<br />

은 9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이<br />

보인다”고 설명했다.<br />

를 이었다.<br />

금은 대학 장학금이나 스포츠 팀<br />

인 번호판은 최소 판매 요건이 없<br />

는 2022년보다 1천 1백개 더<br />

이어 그는 “특별 자동차 번호판<br />

파라 CEO는 스포츠 디자인이<br />

경기장 건설 기금 등 다른 목적으<br />

지만, 다른 디자인은 시장에 유지<br />

팔렸다.<br />

의 개인화(personalization) 경향<br />

담긴 자동차 번호판은 대학 팀이<br />

로 사용될 수 있다.<br />

되기 위해 200개의 판매량을 달<br />

텍사스 주민들이 선호한 특별<br />

도 두드러진다”라며 많은 사람들<br />

든 프로 팀이든 팀이 잘할 때 증가<br />

텍사스 운전자들은 지난해 개<br />

성해야 한다.<br />

자동차 번호판은 심플하면서 텍사<br />

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개인적인<br />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br />

인적인 견해를 과시하기 위한 참<br />

한편 파라 CEO는 올해 텍사스<br />

스를 잘 나타내는 디자인이었다.<br />

메시지를 자동차 번호판에 추가하<br />

한 예로 지난해 1<strong>1월</strong> 미 프로야<br />

신한 자동차 번호판을 사용했다.<br />

주민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br />

검정색 바탕의 자동차 번호판<br />

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br />

구 텍사스 레인저스 팀이 창단 후<br />

"Don't Tread on Me"와 "Come<br />

는 특별 자동차 번호판에 대해 “<br />

이 지난 3년 동안 가장 많이 팔<br />

기본 색상의 배경으로 들어가<br />

첫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을<br />

and Take It" 같은 문구가 담긴<br />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텍사스 롱혼<br />

린 디자인이었는데, 클래식한 검<br />

있는 상위 위 20개 판매 카테고리<br />

때 텍사스 레인저스의 자동차 번<br />

자동차 번호판이 인기 상위 30위<br />

스 팀이 계속해서 좋은 성정을 내<br />

정색 자동차 번호판은 2020년 12<br />

를 지배하는 동안<br />

호판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br />

에 올랐다.<br />

면 이들 팀 디자인의 자동차 번호<br />

월부터 2023년까지 670만 달러<br />

또한 텍사스 주민들은 학교 정<br />

졌다.<br />

판매된 자동차 번호판 중 가장<br />

판 판매는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br />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br />

신과 팀 정신을 과시하기 위한 참<br />

비적격 특별 자동차 번호판 비<br />

인기가 없는 것에는 YMCA, Texas<br />

예상된다”고 말했다.<br />

났다.<br />

신한 자동차 번호판도 애용했다.<br />

용은 선택한 옵션에 따라 1년 동안<br />

A&M University-Commerce, 비<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달라스 시, 지난해 폭력 범죄 감소했으나 살인 범죄는 15%나 증가 …<br />

달라스 시에서 지난 3년 연속 폭력 범죄<br />

인적으로 책임감을 느낀다. 피해자와 가<br />

가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살인 건수가<br />

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우리 형<br />

오히려 약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br />

사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리<br />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 경찰<br />

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멈추지 않을 것"<br />

국장은 “사건 데이터를 분석해 살인 사<br />

이라고 강조했다.<br />

건을 더 잘 예방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br />

가르시아 국장은 “전반적으로 다른<br />

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대도시에서의 폭력 범죄는 증가했지만<br />

지난해 달라스 시에서는 전년도인<br />

달라스 시의 경우 감소했다며 이점이 감<br />

2022년에 비해 32건의 살인 사건이 더<br />

사하다”고 밝혔다.<br />

발생했다.<br />

그는 “가중 폭행은 17% 이상 감소했<br />

가르시아 국장은 “살인 사건의 대부<br />

건의 희생자는 821명이나 줄었지만 동<br />

타고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br />

고 강도는 약 8% 감소했지만 살인은 거<br />

분은 범죄 행위에 관여하는 사람들 또는<br />

부 달라스에서 에어컨 수리 기사로 살<br />

다”고 말했다.<br />

의 15% 증가했다”고 전했다.<br />

고위험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저질<br />

아온 제시 시몬스(Jesse Simmons)는<br />

그는 “커뮤니티 지원은 내가 상상했<br />

가르시아 국장은 “우리는 지역사회와<br />

러졌다”고 말했다.<br />

총기 범죄의 희생자 중 한명이다.<br />

던 것 이상”이라고 전했다. 시몬스 사건<br />

함께 더 많은 공동 작업을 수행해야 한<br />

그는 “폭력 범죄 감소는 중요한 사회<br />

그는 자신의 작업용 트럭을 터는 강도<br />

과 관련해 체포된 이는 없다.<br />

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지역사회 및<br />

적 지표이지만, 개인에게 있어서는 실제<br />

와 마주친 후 강도가 쏜 총에 마비라는<br />

한편 가르시아 국장은 “바로 이것이<br />

옹호자들과 협력해 범죄의 유혹에 빠질<br />

범죄 피해 경험의 고통을 대체할 수 없<br />

큰 부상을 입었다.<br />

우리 모두가 이 일을 하기 위해 오른손<br />

수 있는 개인에게 더 나은 길과 방법을<br />

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3개월 간의 재활 치료를 마치고 마침<br />

을 들고 선서한 이유”라고 말했다.<br />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br />

지난해 달라스 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br />

내 집으로 돌아온 시몬스는 “휠체어를<br />

그는 시몬스의 사례를 언급하며 “개<br />

정리=김여진 기자


JAN 12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53<br />

달라스 연은 총재 “금리 인상, 여전히 테이블 위에” 경고<br />

로리 로건 달라스 연방준비은<br />

행(연은) 총재는 최근 장기 채권<br />

수익률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br />

(물가 상승) 재상승을 차단하기<br />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재개할 수<br />

도 있다고 경고했다.<br />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로건<br />

총재는 7일(일) 샌안토니오에서<br />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연차총<br />

회 연설에서 "긴축적인 금융 여건<br />

을 충분히 유지하지 않으면 인플<br />

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그<br />

동안 이뤄놓은 진전이 물거품이<br />

달라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br />

달라스 연방준비은행<br />

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br />

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br />

효과가 대부분 사라진 상황에서<br />

이어 그는 "하지만 그러한 여<br />

서 "제 생각에는 하루짜리 역환매<br />

이어 "최근 몇 달간 금융 여건<br />

하지만 연준 인사들이 지난달<br />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지난달<br />

건이 충분히 유지되지 않으면 물<br />

조건부채권(오버나이트 역레포)<br />

이 완화되는 것을 고려할 때 아직<br />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개선돼 금<br />

10월 중순 약 5%에서 최근 약 4%<br />

가안정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br />

잔액이 낮은 수준에 가까워짐에<br />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테이블<br />

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하고 금<br />

로 하락한 것이 인플레이션 진정<br />

했다.<br />

따라 유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br />

위에서 치워버려서는 안 된다"고<br />

리인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br />

노력을 되돌릴 수 있는 수요 회<br />

로건 총재는 이와 함께 금융<br />

말했다.<br />

강조했다.<br />

는 신호를 보내자 시장이 금리<br />

복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고 지<br />

시장의 유동성 부족으로 연준의<br />

대차대조표 축소(보유자산<br />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40<br />

인하에 대대적으로 베팅하고 나<br />

적했다.<br />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추는<br />

감축)는 연준이 보유 중인 채권<br />

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인플<br />

섰다.<br />

그는 "제한적인 금융 여건은<br />

방안을 고려할 때가 됐다고 시<br />

의 만기가 도래해도 이를 재투<br />

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2022<br />

따라서 로건 총재의 발언은 이<br />

수요를 공급에 맞추고 인플레이<br />

사했다.<br />

자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시중<br />

년부터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br />

같은 최근 시장 분위기에 경고 메<br />

션 기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br />

그는 "금융시스템에는 여전히<br />

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방안을<br />

인상한 뒤 지난해 7월 이후 기준<br />

시지를 보낸 셈이다.<br />

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br />

충분한 유동성이 있지만 개별 은<br />

말한다.<br />

금리를 5.25∼5.50% 범위에서 안<br />

로건 총재는 연준의 금리 인상<br />

말했다.<br />

행들이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면<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대단한 팬심 … “몽고메리, ML 텍사스에 남으면 평생 바비큐 제공”<br />

WS 우승 이끈 몽고메리, 양키스와 계약 움직임에 직접 나선 열혈 팬<br />

텍사스 레인저스의 2023 미국<br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br />

시리즈(WS) 우승을 이끌었던 좌<br />

완 투수 조던 몽고메리(31) 영입<br />

전에 열혈 팬이 참전했다.<br />

알링턴 소재의 한 바비큐 레스<br />

토랑 대표는 자유계약선수(FA)<br />

몽고메리가 텍사스와 계약 맺<br />

으면 평생 바비큐를 무료로 제<br />

공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br />

있다.<br />

지역매체인 달라스 모닝 뉴스<br />

는 지난 7일(일) "후르타도 바비<br />

조던 몽고메리<br />

후르타도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글<br />

큐 레스토랑의 공동 대표인 브랜<br />

징성이 크기 때문이다.<br />

졌다.<br />

텍사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br />

있다.<br />

던 후르타도 씨가 자신의 소셜미<br />

몽고메리는 텍사스의 프랜차<br />

몽고메리는 포스트시즌 6경기<br />

드백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서<br />

상황은 양키스로 기우는 분위<br />

디어를 통해 몽고메리에게 독특<br />

이즈 스타는 아니다. 2017년 뉴<br />

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br />

우승했고, 몽고메리는 환희 속에<br />

기다. 더 댈러스모닝뉴스는 "몽<br />

한 제안을 했다"고 소개했다.<br />

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br />

2.90의 성적을 거두며 텍사스의<br />

FA 자격을 얻었다.<br />

고메리는 텍사스와 계약하길 바<br />

후르타도 씨는 영상을 통해 "우<br />

2022년 중반까지 양키스맨으로<br />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br />

텍사스는 팀을 우승으로 이끈<br />

라지만 텍사스의 재정이 넉넉한<br />

리는 그저 바비큐 레스토랑에 불<br />

뛰었다.<br />

팀 우승을 위해 헌신해 큰 박수<br />

몽고메리와 계약을 원한다. 몽고<br />

편이 아니라 난항을 겪고 있다"고<br />

과하지만, 당신이 텍사스에 돌아<br />

그러고 나서 2022시즌 세인<br />

를 받기도 했다.<br />

메리도 좋은 기억이 있는 텍사스<br />

전했다.<br />

오길 간절히 바란다"라며 "텍사스<br />

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한 뒤<br />

10월 2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br />

와 계약을 바라고 있다.<br />

몽고메리와 계약이 무산되는<br />

와 계약한다면 평생 바비큐를 무<br />

2023년 7월 텍사스로 트레이드<br />

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br />

문제는 돈이다.<br />

분위기가 펼쳐지자 텍사스 팬들<br />

료로 제공하겠다. 농담이 아닌 진<br />

됐다.<br />

6차전에 선발 등판해 82개의 공<br />

몽고메리의 에이전트인 스콧<br />

은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br />

심"이라고 전했다.<br />

몽고메리는 이적 후 최고의 활<br />

을 던진 몽고메리는 사흘 후 펼쳐<br />

보라스는 1억 달러 이상의 장기<br />

텍사스 바비큐 레스토랑의 '오<br />

열혈 팬 후르타도 씨가 몽고메<br />

약을 펼치며 텍사스의 포스트시<br />

진 7차전에 불펜으로 나서 32개<br />

대형 계약을 끌어내려 한다.<br />

퍼'는 몽고메리의 마음을 움직일<br />

리 계약에 사비를 털어 넣겠다고<br />

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br />

의 공을 던지며 팀을 월드시리즈<br />

이런 가운데 뉴욕 양키스가<br />

수 있을까.<br />

밝힌 까닭은 몽고메리가 가진 상<br />

활약상은 가을야구에서도 이어<br />

무대로 이끌었다.<br />

몽고메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br />

기사제공=연합뉴스


54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55<br />

파편 흩어진 포트워스 호텔 폭발 현장<br />

포트워스 호텔서 가스 누출 추정 폭발 … 21명 부상<br />

포트워스 다운타운의 한 호텔<br />

건물에서 지난 8일(월) 가스 누출<br />

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로<br />

최소 21명이 다쳤다.<br />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br />

(NYT)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br />

시 30분께 휴스턴 스트리트(800<br />

블록)에 위치한 ‘샌드맨 시그니처<br />

호텔'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호<br />

텔은 포트워스 다운타운의 유서<br />

깊은 빌딩인 WT 웨고너(Wagoner)빌딩에<br />

있다.<br />

이번 폭발로 인해 최소 21명이<br />

부상했는데, 포트워스 소방국에<br />

따르면 1명은 위독하고 4명은 심<br />

각한 상태이며 나머지 16명은 경<br />

미한 부상을 입었다.<br />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br />

앞서 실종자 1명이 보고됐으나<br />

곧 발견됐다고 포트워스 소방국<br />

은 밝혔다.<br />

또 한때 호텔 지하에 갇혔던 이<br />

들도 구조됐다.<br />

폭발 당시 이 호텔에는 모두 26<br />

개 객실에 손님이 머물고 있었던<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한편 폭발 원인은 아직 확인되<br />

지 않았지만 당국은 가스 누출로<br />

인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br />

하고 있다.<br />

포트워스 소방서의 크레이그<br />

트로야첵 대변인은 건물 내 아시<br />

안퓨전 식당인 무스메(Musume)<br />

에서 내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br />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br />

목격자들은 건물에서 멀리 떨<br />

어진 블록에서도 굉음이 너무 크<br />

고 갑자기 발생해 지진인 줄 알았<br />

다고 전했다.<br />

이날 폭발로 호텔 창문이 깨지고<br />

건물이 훼손되면서 잔해가 시내 곳<br />

곳에 널려 있다고 AP는 전했다.<br />

포트워스 거리는 잿빛 먼지로<br />

뒤덮였고 건물 잔해는 길거리는<br />

물론 차량까지 덮쳤다. 땅에는 폭<br />

발 여파로 구멍이 뚫렸다.<br />

한편 폭발 사고 다음날인 지난<br />

9일(화) 포트워스 소방 당국은 이<br />

번 사고의 배후에 테러나 범죄 행<br />

위가 있었다는 소문을 잠재우고<br />

대중에게 허위 정보 공유를 중단<br />

해 줄 것을 간청했다.<br />

소방당국은 이날 페이스북에<br />

“이번 사건으로 인한 공공 안전<br />

에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br />

이날 폭발 사건 후 소셜 미디<br />

어에는 고( 故 ) 에디 버니스 존슨<br />

전 연방 하원 의원을 추모하기 위<br />

해 달라스를 방문한 조 바이든 대<br />

통령과 관련이 있다는 잘못된 추<br />

측이 퍼지는 등 허위 사실이 확<br />

산했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월마트, 드론 배송 확대 … “DFW 도시권 인구 75% 커버”<br />

규제 완화로 올해 드론(무인기)<br />

배송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는<br />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형 유통<br />

업체 월마트가 텍사스주의 대도<br />

시권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대<br />

폭 늘리기로 했다.<br />

월마트는 집라인·윙 등 드론 배<br />

송업체와 협력해 현재는 제한적<br />

으로만 시행 중인 드론 배송을 달<br />

라스 대다수 지역으로 확대할 계<br />

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br />

이 9일(화) 보도했다.<br />

월마트가 상품을 소비자에게<br />

판매하면 드론업체들이 배송을<br />

담당하는 식이다.<br />

월마트는 이러한 방식으로 달<br />

라스-포트워스-알링턴 등으로<br />

이뤄진 텍사스 최대 도시권 '달라<br />

스-포트워스'의 전체 인구 약 760<br />

만명 가운데 75%에게 드론 배송<br />

서비스를 하겠다는 구상이다.<br />

월마트는 현재 미국 내 6개 주<br />

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하는데,<br />

한 지역에서 이처럼 대규모 인구<br />

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서는 것<br />

은 이번이 처음이다.<br />

소비자들은 처방전 없이 살<br />

수 있는 약이나 디저트 등과 같<br />

이 급하게 필요하거나 충동적으<br />

로 구매할 때 드론 배송을 이용<br />

하는 경향이 있다고 월마트는 설<br />

명했다.<br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업용 드<br />

론 사업자는 드론을 가시권 안에<br />

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며, 배송을<br />

위해서는 경로상의 1마일마다 관<br />

찰 인력을 배치해야 했다.<br />

하지만 연방항공청(FAA)이 작<br />

년 가을 일부 드론 사업자에게 '비<br />

가시권' 비행을 허가하기 시작하<br />

면서, 드론 배송을 확대할 수 있<br />

는 여건이 조성됐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


56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57


58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59


60<br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슈퍼마켓<br />

“ 美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로 반등 … 주거비가 물가 발목”<br />

“주거비가 12월 물가상승 절반 기여” … 근원물가는 3.9% 올라 둔화 지속<br />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br />

지난해 6월엔 3.0%까지 떨어졌지만 이<br />

노동부는 주거비가 전월 대비 0.5% 올라<br />

으로 전망된다.<br />

이 전년 동기 대비 3%대 중반 수준으로 다<br />

후 유가 변화 여파로 3%대 중반 언저리에<br />

상승세가 지속되며 12월 CPI 상승분의 절<br />

다만,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CPI<br />

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br />

반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주거비는 CPI<br />

보다 더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br />

물가 변화를 시차를 두고 반영하는 주거<br />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1<strong>1월</strong> 상승<br />

가중치의 35%를 차지해 CPI 산정에 큰 영<br />

격지수 상승률이 지난해 1<strong>1월</strong>까지 2.6%로<br />

비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세 정<br />

률과 같았지만, 전문가 예상치(0.2%)를 역<br />

향을 미친다.<br />

둔화세를 지속한 점은 조기 인하 기대감을<br />

체에 주된 요인이 됐다.<br />

시 웃돌았다.<br />

최근 미국 내 임대료 상승률이 둔화하<br />

지지하는 요인이다.<br />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br />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br />

고 있지만, CPI 산정 방식 탓에 신규 임대<br />

PCE 가격지수는 소비자 행태 변화를 반<br />

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br />

원 CPI도 전년 동월 대비 3.9% 올라 전<br />

료 변화를 반영하는 데 시차가 존재하는<br />

영하기 때문에 CPI보다 더 정확한 인플레<br />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br />

문가 예상치(3.8%)를 웃돌았다. 다만, 작<br />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기존에 체<br />

이션 정보를 제공한다고 연준은 여긴다.<br />

이는 작년 1<strong>1월</strong> 소비자물가 상승률<br />

년 1<strong>1월</strong>(4.0%)과 비교해선 상승률이 하락<br />

결된 임차계약도 주거비 지수에 반영되기<br />

또한 주거비 비중의 가중치가 CPI보다 상<br />

(3.1%) 대비 오른 수치다. 미 월스트리트<br />

해 둔화 추세를 지속했다. 전월 대비로는<br />

때문이다.<br />

대적으로 작다.<br />

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2%)<br />

0.3% 올라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br />

에너지 가격도 전월 대비 0.4% 올라 물<br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br />

도 웃돌았다.<br />

근원 CPI는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br />

가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전기료가 전월<br />

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CPI 발표 후에<br />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br />

주기 때문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br />

대비 1.3% 상승한 게 영향이 컸다.<br />

도 올해 3월 또는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br />

9.1%를 고점으로 기록한 뒤 둔화 추세를<br />

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때 상대적으<br />

12월 CPI 상승률이 반등하면서 연준의<br />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을 거의 기정사실<br />

나타내왔다.<br />

로 더 주시하는 지표다.<br />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은 다소 약화할 것<br />

로 하고 있다.<br />

미 금리 전망 ‘팽팽’ … “3월 너무 일러” vs “예상보다 가파를 듯”<br />

미국 금융시장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br />

사이에 최근 몇 달간 올해 기준 금리 인하 시점과 폭<br />

등 전망을 놓고 상반된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br />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도 랜<br />

들 크로즈너 전 연준 이사는 3월 금리인하 예측은 너<br />

무 이르다고 지적한 반면 JP모건자산운용은 금리인<br />

하 폭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클 수 있다고 내다봤다.<br />

크로즈너 전 이사는 이날 미 시카고대 부스경영대<br />

학원에서 연설을 통해 많은 투자자와 경제학자의 예<br />

상처럼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예측은 노동시장이 여<br />

전히 강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너무 이르다고 주<br />

장했다.<br />

그는 2009년까지 3년간 연준 이사를 역임하고 현<br />

재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 은행 금융정책위원으로<br />

활동 중이다.<br />

크로즈너 전 이사는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br />

능성은 작지만 그렇다고 해서 3월에 금리를 인하한다<br />

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시장이 너무 나갔다”고<br />

지적했다. 이어 “실업률이 현재보다 상당히 상승하지<br />

않고서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br />

연준은 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해 인플레이션(물가상<br />

승)이 다시 상승하는 리스크(위험)를 피하고 싶을 것”<br />

이라고 설명했다.<br />

크로즈너 전 이사는 다만 임금 상승과 사업비용 증<br />

가로 노동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올해 경제가 둔화할<br />

것이라면서 중반까지 경기둔화로 경제에 타격을 주<br />

고, 12월에는 실업률이 현재 수준인 3.7%에서 “꽤 많<br />

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br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br />

현재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 2%로<br />

유도할 만큼 긴축적이지만 금리 인하를 보증하기 위<br />

해서는 (물가가) 충분히 진정되고 있다는 증거가 추<br />

가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 />

이에 비해 2조9천억 달러(약 3천800조 원)의 자금<br />

을 운용 중인 JP모건자산운용은 이날 미국 경제가 둔<br />

화함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현재 시사하고 있<br />

는 것보다 클 수 있다고 전망하고는 이는 국채 단기<br />

물 랠리를 촉발할 것으로 내다봤다.<br />

이 운용사의 세이머스 맥 고레인 글로벌 금리 담당<br />

총괄 이사는 “시장에서는 약 1.5%포인트 인하를 예<br />

상하고 있다”면서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 훨씬 큰 폭<br />

의 인하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br />

그는 올해 전망과 관련해 “다양한 인플레이션 관련<br />

지표들을 감안할 때 연준이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br />

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br />

맥 고레인 이사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기본 시나리오<br />

는 연착륙이지만 경기침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br />

수 없다면서 이 같은 상황이 국채를 보유해야 하는<br />

강력한 이유라고 강조했다.<br />

연준이 지난해 12월13일 공개한 분기별 점도표<br />

에 따르면 연준 인사들은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br />

7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스<br />

와프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140bp까지 인하할 것으<br />

로 예상하고 있다.


JAN 12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1<br />

“트럼프 면책특권 주장에<br />

항소법원 재판부 회의적”<br />

법원 변론 참석 후 기자회견 하는 트럼프<br />

연방 대법원 갈듯 … 트럼프 음담패설 동영상 법정 재연도 허가<br />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br />

혐의 등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br />

프 전 미국 대통령이 9일(화) 법<br />

정에서 대통령 임기 중 행위에<br />

대한 형사상 면책특권을 주장했<br />

지만 판사들의 냉담한 반응을 얻<br />

었다.<br />

영국 가디언과 BBC 방송은 이<br />

날 워싱턴DC 항소법원 판사들이<br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특권 주<br />

장에 회의적 태도를 보였다고 보<br />

도했다.<br />

가디언은 항소법원이 트럼프<br />

대통령의 면책특권 주장을 기각<br />

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전<br />

했다.<br />

BB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br />

책특권 문제가 연방 대법원까지<br />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판에 출<br />

석해 구두변론에 참여했고 트럼<br />

프 측 존 사우어 변호사는 “대통<br />

령의 공식 행위에 대한 기소를 승<br />

인하는 것은 다시는 회복할 수 없<br />

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라<br />

고 주장했다.<br />

그러나 판사들의 발언을 볼 때<br />

트럼프 측 변호사의 변론이 얼마<br />

나 통할지 미지수다.<br />

이날 항소법원 판사 3명 가운<br />

데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br />

플로렌스 팬이 특히 면책특권에<br />

회의적이었다고 BBC가 전했다.<br />

팬 판사는 “대통령이 형사 기소<br />

에 대한 걱정 없이 자기 사면권을<br />

팔고 국가 기밀을 팔고 네이비실(<br />

해군특수부대)에 정적 암살을 명<br />

령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br />

이에 사우스 변호사는 의회가<br />

탄핵하지 않은 대통령에게 형사<br />

절차가 적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br />

장했다.<br />

다른 판사 캐런 핸더슨은 트<br />

럼프 전 대통령 측 변론에 대해<br />

“법을 충실히 집행해야 하는 헌<br />

법적 의무가 형법 위반을 허용한<br />

다고 말하는 것은 역설적”이라고<br />

지적했다.<br />

법무부 특별검사팀의 제임스<br />

피어스는 대통령직이 법 위에 있<br />

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br />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렬<br />

지지자들이 2021년 <strong>1월</strong> 6일 의회<br />

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사건인<br />

1·6 사태를 수사해온 연방 특검<br />

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대선<br />

결과 뒤집기 시도, 선거 진행 방<br />

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br />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br />

사태 당시 현직 대통령으로 면책<br />

특권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br />

에 대한 혐의를 기각해줄 것을 연<br />

방 법원에 요청했으나 1심 재판<br />

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br />

한편 루이스 캐플런 연방지방<br />

법원 판사는 이날 트럼프 전 대<br />

통령의 음담패설이 담긴 2005년<br />

연예방송 ‘액세스 할리우드’ 동영<br />

상이 다음 주 민사재판의 배심원<br />

단 앞에서 재연되는 것을 허용하<br />

는 판결을 내렸다고 AP 통신이<br />

전했다.<br />

패션칼럼니스트 E. 진 캐럴이<br />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트럼프<br />

전 미국 대통령에게 제기한 명예<br />

훼손 소송이 오는 16일 연방지방<br />

법원에서 시작된다.<br />

재판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br />

이 성폭행 의혹을 반박하면서 “그<br />

여자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br />

아니다”라고 한 발언이 다뤄진다.<br />

캐플런 판사는 액세스 할리우<br />

드 동영상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br />

캐럴을 보는 심리 상태를 파악하<br />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br />

했다.<br />

이 동영상은 2016년 대선 과정<br />

에서 공개돼 논란이 됐다.<br />

액세스 할리우드의 남성 사회<br />

자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버스 안<br />

에서 나눈 대화를 담았는데 여성<br />

의 동의 없이 키스하거나 몸을 더<br />

듬었다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br />

외설적 발언이 담겼다.<br />

앞서 작년 5월 뉴욕남부 연방<br />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별도의 소<br />

송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90<br />

년대 중반 캐럴을 성추행했고 혐<br />

의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피해자<br />

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500<br />

만 달러(약 66억원)의 피해보상<br />

과 징벌적 배상을 명령했다.<br />

美 연방법원 앞 시위하는 反 트럼프 시위자


62 | USA NEWS KOREA TOWN NEWS •JAN 12 2024<br />

미 국무 4번째 중동 급파에도 ‘빈손’ … 오히려 위기 고조<br />

이스라엘, 면전서 “하마스 제거 때까지 가자 남부 작전 강화”<br />

가자지구 전쟁이 석 달 넘게 이<br />

어지며 확전 우려가 커지자 미국<br />

이 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급<br />

파했으나 이렇다 할 소득을 거두<br />

지 못한 모양새다.<br />

블링컨 장관의 중동 순방은 작<br />

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br />

을 기습하며 전쟁이 발발한 이후<br />

벌써 4번째다.<br />

‘맹방’ 미국의 중재 노력에도 이<br />

스라엘이 하마스를 지지하는 레<br />

바논의 친이란 헤즈볼라와 충돌<br />

수위를 높이면서 이번 분쟁이 중<br />

동 역내 전체로 확산할 수 있다는<br />

위기가 오히려 고조하고 있다.<br />

9일(화) 이스라엘에 도착한 블<br />

링컨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br />

스라엘 총리를 만나 팔레스타인<br />

가자지구 민간인의 추가 희생을<br />

피해야 한다며 군사작전의 방식<br />

을 변경할 것으로 우회적으로 압<br />

박했다.<br />

이날 네타냐후 총리실이 지난 3<br />

차례 만남과 달리 이번에는 블링<br />

컨 장관과의 회의록을 공개하지<br />

않으면서 양측 간 ‘불협화음’이 있<br />

다는 관측을 낳았다.<br />

당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br />

국방장관은 블링컨 장관 면전에<br />

서 하마스 지도부를 찾고 인질을<br />

구출할 때까지 가자지구 남부 최<br />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회동하고 있다.<br />

대도시 칸 유니스에서 작전을 강<br />

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br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이<br />

저강도 작전으로 전환해야 한다<br />

는 미국의 기조를 정면으로 거스<br />

르는 발언이었다.<br />

지난 4일 튀르키예 방문으로 시<br />

작한 블링컨 장관의 일정은 그리<br />

스,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br />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br />

과 서안을 거쳐 11일 이집트까지<br />

8일간 이어진다.<br />

그는 사우디 등 먼저 방문한 중<br />

동 국가에서 지도자들을 만나 ‘두<br />

국가 해법’, ‘민간인 희생 최소화’, ‘<br />

조기 평화 정착’ 등 원론적인 얘기<br />

를 주고받았을 뿐 돌파구를 마련<br />

하지는 못했다.<br />

올해 대선을 앞두고 중동에서<br />

내심 외교적 성과를 바랄 바이든<br />

미 행정부의 기대가 무색하게 이<br />

스라엘-팔레스타인을 둘러싼 갈<br />

등은 오히려 점증하는 양상이다.<br />

블링컨 장관이 텔아비브를 방문<br />

하는 동안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br />

볼라 드론부대 책임자 알리 호세<br />

인 부르지가 이스라엘군의 공격<br />

에 사망했다.<br />

지난 8일 헤즈볼라 정예 라드완<br />

부대의 고위급 지휘관 위삼 알타<br />

윌이 폭사한 데 이어 공군부대 지<br />

휘관 부르지까지 숨지면서 양국<br />

국경의 긴장도 한층 더 높아질 가<br />

능성이 커진 것이다.<br />

이처럼 양측의 충돌이 전면전<br />

으로 치달을 위기에 놓이면서 레<br />

바논 남부에서도 주민 수만 명이<br />

피란 행렬에 나서고 있다고 영국<br />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br />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이<br />

지상군 작전 지역을 북부에서 남<br />

부, 최근에는 중부까지 확대하면<br />

서 가자지구 면적의 60%가 대피<br />

명령을 받아 민간인이 살 수 없는<br />

곳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br />

가자지구 3분의 1가량에 해당<br />

하는 얼마 남지 않은 안전지역에<br />

엄청난 수의 피란민이 몰려들면<br />

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도<br />

계속 악화하고 있다.<br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후<br />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br />

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br />

래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 기지<br />

가 127차례 공격을 받았다.<br />

블링컨 장관은 10일 요르단강<br />

서안에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br />

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전쟁<br />

이후 팔레스타인의 통치 방식과<br />

독립국가 수립을 논의했으나 이스<br />

라엘과 ‘합의’가 전제돼야 하는 사<br />

안인 만큼 원칙적 입장 확인에 그<br />

친 것으로 보인다.<br />

이번 중동 순방에서 눈에 띄는<br />

대목은 8일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br />

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사우디<br />

가 이스라엘과 관계정상화가 여전<br />

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br />

는 점이다.<br />

양국의 수교는 중동의 정세 지<br />

형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역사<br />

적 계기인 만큼 미국이 이스라엘<br />

의 태도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동<br />

력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br />

이스라엘과 사우디는 작년 10<br />

월 가자지구 전쟁 직전까지 국교<br />

수립에 상당히 근접한 정도로 논<br />

의를 진척했으나 전쟁 발발로 모<br />

두 중단됐다.<br />

1<strong>1월</strong> 美 대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변수되나<br />

기준금리 문제에 유권자 주목 … 트럼프 “대선 승리시 연준 압박할 것”<br />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br />

겠다고 밝히기도 했다.<br />

대한 입장을 밝혀도 실제 통화정책에는 영<br />

일단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br />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 만료<br />

향을 미칠 수 없다는 입장이다.<br />

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전망에서<br />

후 재지명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br />

통화정책은 정치와 무관하게 독립적으<br />

올해 3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br />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에도<br />

로 결정된다는 것이다.<br />

다만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br />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월 의장을 ‘적’이라<br />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들 사이에<br />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br />

고 부르는 등 과격한 표현을 동원해 연준<br />

서는 연준이 대선 후보들의 목소리를 아<br />

이 같은 연준에 대해 가장 노골적으로<br />

의 통화정책에 불만을 드러냈다.<br />

예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br />

목소리를 내는 것은 현재 공화당 후보 중<br />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조 바이든 대<br />

되고 있다.<br />

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은 도널드 트럼프<br />

통령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직접적인<br />

경제리서치업체인 매크로폴리시 퍼스<br />

전 대통령이다.<br />

언급을 삼가는 편이다.<br />

펙티브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라 로스<br />

제롬 파월 연준 의장<br />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종 인터뷰와 집회<br />

연설을 통해 연준의 통화 긴축정책으로 주<br />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도 최근 “연준이<br />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제<br />

너-와버튼은 “연준 입장에서 상당히 불편<br />

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오는 1<strong>1월</strong>에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br />

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급상승했다는<br />

성장과 물가안정을 위해 긍정적인 실업 관<br />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 인하 시점을 앞<br />

거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br />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br />

련 통계가 나와야 한다”고 발언했다.<br />

당길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br />

리 인하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br />

이는 높은 금리 탓에 내 집 마련이 힘들<br />

이 같은 모습은 1<strong>1월</strong> 대선에서 양당 후<br />

1<strong>1월</strong> 대선과 가까운 시점에 금리를 인하<br />

이 확산하고 있다.<br />

어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발<br />

보 모두 연준의 통화정책을 주요 의제로<br />

할 경우 ‘연준이 정치적인 압력에 굴복했<br />

뉴욕타임스(NYT)는 10일(수) 대선 후<br />

언으로 보인다.<br />

다룰 수 있다는 예측과 부합한다는 지적<br />

다’, ‘연준이 정치적인 판단을 내렸다’ 등의<br />

보들의 선거 운동이 본격화하면서 연준의<br />

그는 1<strong>1월</strong>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연준이<br />

이다.<br />

뒷말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아예 금<br />

통화정책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과 요구가<br />

통화정책을 더욱 완화하도록 압력을 가하<br />

물론 연준은 대선 후보들이 기준금리에<br />

리를 신속하게 인하할 수 있다는 것이다.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63


64 | USA NEWS KOREA TOWN NEWS •JAN 12 2024<br />

금 하나 없이 멀쩡 … 5천m 상공 비행기서 떨어진 아이폰<br />

동체 뜯긴 보잉기서 추락 추정 … ‘비행기 모드’로 발견<br />

륙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에서 떨어진 것<br />

앞서 5일 알래스카 항공의 1282편 보<br />

휴대전화 중 하나”라면서 “알래스카 항공<br />

으로 추정되는 아이폰이 금 간 곳 하나 없<br />

잉 737 맥스 9 여객기는 승객 171명과<br />

에 이를 인계했다”고 밝혔다.<br />

이 온전한 상태로 발견돼 화제다.<br />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오리건주 포틀랜드<br />

제니퍼 호멘디 NTSB 의장은 이날 기자<br />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워싱턴주 북서<br />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15∼20분 뒤 1<br />

회견에서 “(아이폰을) 살펴본 뒤 (주인에<br />

부에 사는 남성 쇼너선 베이츠는 7일(일)<br />

만6천피트 상공을 날던 중 동체에 구멍<br />

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br />

엑스(X·옛 트위터)에 “길가에서 아이폰을<br />

이 났다.<br />

지금까지 해당 사고 비행기에서 추락한<br />

발견했다. 배터리는 절반 충전돼 있고 아<br />

당시 여객기는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br />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는 총 2대 발견<br />

직 비행기 모드가 켜져 있는 상태”라는 글<br />

나갔고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비<br />

된 것으로 전해졌다.<br />

과 함께 아이폰 사진을 게시했다.<br />

상 착륙했다.<br />

5천m 상공에서 추락한 휴대전화가 어<br />

해당 아이폰 화면에는 이메일로 전송된<br />

사망자나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br />

떻게 멀쩡히 작동할 수 있는지는 아직 밝<br />

비행기 수화물 영수증이 떠 있다.<br />

뚫린 구멍으로 기내 공기뿐 아니라 휴대전<br />

혀지지 않았다.<br />

여객기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폰<br />

구체적으로는 ‘알래스카 항공 수화물 영<br />

수증’이라는 제목 아래 ‘오리건주 포틀랜<br />

화나 곰 인형, 승객 셔츠까지 빨려 들어가<br />

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br />

해당 사고 이후 미 연방항공청(FAA)은<br />

동종 항공기 171대의 운항을 전면 금지했<br />

“이 아이폰은 1만6천 피트(약 5천m) 상공<br />

드에서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로 가는 비<br />

베이츠가 올린 게시물에 대해 미 국가교<br />

다. 737 맥스 9 항공기를 보유한 다른 국적<br />

에서 추락했지만 멀쩡히 살아남았습니다.”<br />

행기 수화물 비용으로 4일 70달러가 결제<br />

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는 (보잉 737<br />

항공사 여러 곳도 점검을 위해 동종 여객<br />

지난주 미국에서 동체 구멍으로 비상 착<br />

됐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br />

맥스) 비행기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br />

기 운항을 중단했다.<br />

조지아주 첫 한인 시장 존 박 취임 … 4년 임기 시작<br />

작년 12월 ‘평화의 소녀상’ 있는 브룩헤이븐 시장에 당선<br />

조지아주에서 한국계로서는 처<br />

신생 도시지만 최근 몇 년간 급<br />

는 기술 컨설턴트로도 일했다.<br />

음으로 시장에 선출된 존 박(한국<br />

격히 성장하며 변화했다”며 “앞<br />

박 시장은 2014년 보궐 선거로<br />

명 박현종) 브룩헤이븐 시장이 8<br />

서 우리가 시작한 일을 마무리하<br />

처음 시의원에 당선됐고 9년간 3<br />

일(월) 시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4<br />

고, 시민들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br />

선 시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12월<br />

년 임기를 시작했다.<br />

인프라를 구축하여 브룩헤이븐의<br />

지방선거 결선투표에서 58.6%(3<br />

조지아주의 첫 한국계 시장이<br />

미래를 만들자”고 말했다.<br />

천564표)를 득표해 41.4%(2천<br />

자 첫 아시아계 시장인 박 시장<br />

박 시장은 1970년 가족과 함께<br />

520표)를 득표한 로렌 키퍼 후보<br />

은 이날 한인과 지역민 등 100여<br />

미국에 이민을 왔다. 에모리대에<br />

에 승리했다.<br />

명이 축하하는 가운데 취임 선서<br />

를 했다.<br />

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IBM에서<br />

기술 컨설팅 업무를 했다.<br />

그는 “이민 1세대로서 조지아<br />

주 최초의 아시아계, 한국계 시장<br />

미국 조지아주 첫 한인 시장 존 박 취임식<br />

취임식은 아시아계인 앨빈 T<br />

이후 미국 방위산업체 노스럽<br />

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br />

구 5만여명의 도시로, 이곳에는<br />

총격 사건 당시 희생자 추모식<br />

왕 디캘브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br />

그러먼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br />

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br />

미국 조지아주 최초의 평화의 소<br />

과 헌화식이 열리는 등 미국 현<br />

가 진행했다.<br />

센터(CDC)와의 계약 업무를 담<br />

2012년 조성된 브룩헤이븐 시<br />

녀상이 자리 잡고 있다.<br />

지 여성 인권 상징물로 주목받고<br />

그는 “브룩헤이븐 시는 비교적<br />

당했고, 국가적인 질병을 감시하<br />

는 메트로 애틀랜타에 위치한 인<br />

이 소녀상은 2021년 애틀랜타<br />

있다.


JAN 12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5<br />

그랜드캐니언 헬기 사고 유족,<br />

1억 달러 손해배상 소송 승리<br />

유족 “충돌저항연료시스템 미장착” 소송<br />

미국 서부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일어난 관광 헬리<br />

콥터 추락 사고의 사망자 유족이 1억달러(1천320억원) 규<br />

모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br />

9일(화) AP통신에 따르면 미 네바다주 법원은 지난 2018<br />

년 2월 그랜드 캐니언에서 관광 헬기가 추락해 승객 5명이<br />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헬리콥터 투어 운영사인 ‘파피용 에<br />

프랑스 인상파 피사로의 ‘오후의 생토노레 거리, 비의 효과’<br />

나치가 강탈한 피사로 명화 …<br />

미 항소법원도 “주인은 미술관”<br />

어웨이’와 헬리콥터 제조사인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피해자<br />

한명의 유족에게 1억달러의 현금 합의금을 지급해야 한다<br />

고 결정했다.<br />

이 결정에 따라 이 사고 사망자 중 한 명인 조너선 유돌(<br />

당시 31세)의 가족은 파피용 에어웨이로부터 2천460만달<br />

러(약 325억원), 에어버스 헬리콥터로부터 7천540만달러<br />

85년 전 유대인 여성이 독일에<br />

거리 풍경을 묘사한 것으로,<br />

2010년 손자의 사망 이후 그의<br />

(996억원)를 받게 된다.<br />

서 탈출할 때 나치에게 빼앗긴 명<br />

1939년 2차 세계대전 직전 유대<br />

자녀가 소송을 이어갔지만 2019<br />

유돌은 지난 2018년 2월 10일 그랜드캐니언 서쪽 ‘쿼터<br />

화의 소유권을 둘러싼 소송의 항<br />

인 여성이 독일에서 출국 비자를<br />

년 미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br />

마스터 캐니언’에서아내와 함께 관광 헬기를 탔다가 변을<br />

소심에서도 현재 이 작품을 소장<br />

받기 위해 나치에 900라이히스마<br />

패소 판결을 받았다.<br />

당했다.<br />

중인 스페인 박물관의 손을 들어<br />

르크(당시 독일의 마르크화·약<br />

연방대법원이 2022년 4월 법률<br />

당시 기장을 포함한 7명이 탑승 중이던 ‘유로콥터 EC130’<br />

줬다.<br />

47만원)에 빼앗기다시피 넘겼다.<br />

선택 규정을 잘못 적용했다는 이<br />

기종이 추락, 현장에서 3명이 숨졌고 신혼부부였던 유돌과<br />

문제의 명화는 프랑스 인상<br />

이후 작품 주인이 여러 차례 바<br />

유로 원심을 파기 환송했지만 그<br />

그의 아내 엘리 밀워드는 화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수일<br />

파 거장 카미유 피사로의 1897<br />

뀌다가 독일 기업가이자 미술품<br />

림 소유권에 대한 판단은 달라지<br />

뒤 사망했다.<br />

년작 ‘오후의 생토노레 거리, 비<br />

수집가였던 한스 하인리히 티센<br />

지 않았다.<br />

기장을 포함한 탑승자 두 명은 심한 화상을 입고 살아남<br />

의 효과’로, 그 가치가 3천만달러<br />

보르네미사 남작에게 넘어갔다.<br />

항소법원은 스페인 미술관이<br />

았지만 기장은 골절로 인해 이후 다리를 절단했고 생존 승<br />

(약 396억원)가 넘는 것으로 평<br />

보르네미사 남작은 1993년 이<br />

소유권 논란이 일어나기 전까지<br />

객 한 명은 척추 골절상을 당했다.<br />

가된다.<br />

작품을 포함해 수백 점의 수집품<br />

8년간 선의로 소유, 전시했다는<br />

유돌의 유족은 해당 헬기에 2020년 이후 미국 연방항공<br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제<br />

을 스페인에 팔았고, 스페인은 이<br />

점을 들어 이 그림에 대한 스페인<br />

청(FAA) 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충돌저항<br />

9 연방항소법원은 9일(현지시간)<br />

를 보관·전시하기 위해 그의 이<br />

박물관의 권리를 인정했다.<br />

연료시스템’(CRFS)이 없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br />

이 작품의 소유권을 갖고 있다는<br />

름을 딴 미술관을 지었다.<br />

이 소송은 캘리포니아 법이 아<br />

CRFS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화재 발생 가능성을 줄<br />

유대인 여성 후손의 주장을 원심<br />

원소유자였던 유대인 여성의<br />

닌 스페인법을 적용하는 것이 정<br />

이거나 화재 발생을 지연시키는 장치다.<br />

과 같이 기각했다고 로이터 통신<br />

미국인 유족(손자)이 이 작품의<br />

당하다고 판시했다.<br />

2021년 <strong>1월</strong>에 나온 사고 조사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해<br />

이 보도했다.<br />

소재를 알고 2001년 스페인 미<br />

원고 측은 나치 약탈 예술품에<br />

당 헬기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CRFS<br />

현재 이 그림을 갖고 있는 스<br />

술관에 반환을 요청한 데 이어<br />

대한 소유권 세탁 문제를 제대로<br />

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br />

페인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의<br />

2005년 미국 법원에 반환 소송을<br />

다루지 않았다고 반발한 반면 스<br />

사고 원인은 후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통제를<br />

소유권을 인정한 것이다.<br />

제기했다.<br />

페인 박물관 측은 환영했다.<br />

잃었기 때문으로 추정됐다.<br />

파피용 에어웨이는 CRFS를 설치하지는 않았지만 충격<br />

을 받으면 파손되는 대신 팽창해 밀봉되는 연료 탱크를 장<br />

미국, 지난해 기후 재난으로<br />

최소 930억 달러 잃었다<br />

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br />

원고 측 변호인인 개리 C 롭 변호사는 일부 헬리콥터 제<br />

조사는 FAA 규정에 따라 자발적으로 연료 탱크를 교체했<br />

지만, 많은 제조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br />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기<br />

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br />

930억달러(약 122조원)에 달했다<br />

고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이<br />

9일(화) 밝혔다.<br />

지난해 10억 달러 이상의 피해<br />

를 낸 대규모 기후 재난은 2020<br />

년의 22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br />

기록을 세웠다.<br />

이 중에는 100년 만에 최악의<br />

추세츠·미시시피·뉴햄프셔·텍사<br />

스 등 5개 주는 역대 가장 더운<br />

한 해를 보냈다.<br />

12월 한 달 평균 기온도 NOAA<br />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br />

롭 변호사는 헬리콥터 제조사들이 구식 플라스틱 연료<br />

탱크가 경착륙 시 파열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이<br />

경우 “연료가 승객에게 쏟아지고 불이 붙는다. 끔찍하다”<br />

고 말했다.<br />

2018년 2월 10일 그랜드캐니언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br />

이날 NOAA가 발표한 연간 보<br />

산불로 기록된 하와이 마우이섬<br />

NOAA 수석 과학자 사라 카프<br />

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br />

산불과 캘리포니아주 홍수, 미 중<br />

닉은 “지난해 끊임없이 벌어진 기<br />

는 피해 규모 10억 달러(약 1조 3<br />

부에서 발생한 두 건의 토네이도<br />

후 재난의 맹공에 미국인 수백만<br />

천2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기후<br />

및 대형 허리케인 이달리아 등이<br />

명이 영향을 받았다”며 극단적인<br />

재난이 28건 발생해 총 930억달<br />

포함됐다.<br />

기후 사례들이 기록을 경신했다<br />

러의 손실을 입혔다.<br />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상<br />

고 말했다.<br />

이는 지난해 12월 동부 해안에<br />

고온 현상도 이어졌다.<br />

카프닉은 이러한 극단적인 기<br />

서 발생한 홍수와 폭풍 피해는 아<br />

지난해 미국 전체 평균 기온은<br />

후가 “앞으로도 지속될 뿐 아니라<br />

직 합산하지 않은 것으로, 실제 피<br />

NOAA가 관측을 시작한 이래 5<br />

기후변화에 따라 더 나빠질 것”이<br />

해액은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br />

번째로 높았다. 루이지애나·매사<br />

라고 내다봤다.


66<br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br />

이낙연 민주당 탈당 “1인 방탄당 변질 … 양당제 끝내고 다당제로”<br />

“‘원칙과상식’측과 협력” … 이준석 등엔 “DJP 연합보다 훨씬 가까워 … 공통점 찾겠다”<br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br />

아 출마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당<br />

치겠다며 청년과 전문직의 참여를 당부하<br />

신당 창당 후 장기적인 관점의 목표와<br />

민주당 탈당과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br />

내 비판자와 저의 지지자들은 ‘수박’으로<br />

기도 했다.<br />

관련해서는 “개헌을 통해 분권형 대통령<br />

했다.<br />

모멸 받고 공격받았다”며 탈당의 당위성<br />

회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신정현 전<br />

제를 도입했으면 한다”며 “특권 없는 정치<br />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회<br />

을 언급했다.<br />

경기도의회 의원, 천병준 부산 동래구의회<br />

와 성역 없는 법치를 꼭 구현하겠다”고 언<br />

견에서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br />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검찰공화<br />

의원 등 청년 정치인과 이종호 사회복지사<br />

급했다.<br />

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br />

국’을 거의 완성했고, 민주당은 스스로의<br />

가 동석했다.<br />

이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당 대표 시절<br />

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br />

사법 리스크로 ‘검찰폭주’를 제어하지 못<br />

국민의힘을 탈당해 제3지대 신당 창당<br />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당 소속 공<br />

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이같이 밝<br />

한다”며 “여야는 ‘검찰독재’와 ‘방탄’의 수<br />

에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br />

직자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br />

혔다.<br />

렁에서 헤매는 적대적 공생관계로 국가를<br />

위원장과 연대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br />

에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당헌을 바<br />

민주당 소속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내<br />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br />

전 대표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면 누<br />

꿔 후보를 공천한 데 사죄했다.<br />

고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를 역<br />

이어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 양당이 진<br />

구든 협력할 용의가 있고, 협력해야 한다”<br />

그에 앞서 2020년 총선에서 공동선대위<br />

임해 정치적 상징성이 큰 이 전 대표의<br />

영의 사활을 걸고, 극한투쟁을 계속하는<br />

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br />

원장으로 당 지도부의 위성정당 허용 결<br />

탈당이 야권 분열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br />

현재의 양당 독점 정치구조를 깨지 않고<br />

이 위원장 외에도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br />

정에 동의한 것도 과오라고 인정하며 “그<br />

된다.<br />

는 대한민국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없다”<br />

표 등 ‘제3지대 빅텐트론’의 파트너로 거론<br />

런 잘못을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드린<br />

이 전 대표는 회견에서 “24년 동안 몸<br />

며 “양당제를 끝내고, 타협과 조정의 다당<br />

되는 정치인과 가치 지향이 달라 난항을<br />

다”고 말했다.<br />

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br />

제를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br />

겪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공통점을 찾아<br />

회견문을 읽기에 앞서서는 “이재명 대표<br />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br />

그러면서 “4월 총선이 그 출발이 되도<br />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br />

의 빠른 쾌유와 당무 복귀를 기원한다”고<br />

로운 길에 나서겠다”며 “’마음의 집’이었던<br />

록 국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기 바란다”<br />

이 전 대표는 “(1997년 대선 당시)<br />

말하기도 했다.<br />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br />

고 했다.<br />

DJP(김대중·김종필) 연합보다 훨씬 더<br />

한편, 이 전 대표는 4월 총선에는 불출마<br />

이라고 했다.<br />

이 전 대표는 전날 탈당을 선언한 이원<br />

거리가 가깝다”며 “김 전 대통령은 보수<br />

하겠다고 밝혔다.<br />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br />

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 비명(비이재<br />

지도자와 연립정부를 꾸렸는데, 제가 제<br />

이 전 대표는 CBS 라디오에서 “(총선에)<br />

지키고 구현할 만한 젊은 국회의원이 잇달<br />

명)계 모임이었던 ‘원칙과 상식’과 힘을 합<br />

3지대에서 만날 사람은 김 전 대통령이<br />

출마 않겠다”면서 “평소 제가 1번 타자로<br />

만난 그분들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다”라<br />

나가면 항상 다음 분들한테 예양으로서 저<br />

고도 했다.<br />

는 허드렛물 노릇을 할 테니 맑은 물은 이<br />

이 전 대표는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정<br />

다음 분한테 기대하십시오. 이렇게 했다”<br />

강정책위원장과 회동했다고 한다.<br />

고 설명했다.<br />

이 전 대표는 이날 저녁 CBS 라디오에<br />

한편 이 전 대표가 11일 오후 탈당을 공<br />

출연해 “사실은 단둘이 비밀 회동을 한 적<br />

식 선언하자 당내에선 계파를 막론하고 일<br />

이 있다. 며칠 전 <strong>1월</strong> 초에 만났다”면서”그<br />

제히 비난이 쏟아졌다.<br />

렇게 긴 얘긴 아니었다”고 전했다.<br />

민주당에서만 5선 의원을 지내고 문재<br />

이 전 대표는 신당의 총선 목표를 두고<br />

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당 대표까지 거<br />

는 “지역구에 거의 후보를 내고, 양당의 철<br />

친 그가 총선 목전에 분열을 야기했다는<br />

옹성 같은 독점 구도를 깨는 데 의미 있을<br />

점, 탈당의 변에서 ‘당에 김대중(DJ)·노무<br />

정도로, 되도록 많은 의석을 얻었으면 좋<br />

현 정신이 사라졌다’고 언급한 점에 비판<br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br />

겠다”고 말했다.<br />

이 집중됐다.


JAN 12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67<br />

‘늙어가는 한국’ … 70대 이상 인구, 20대보다 많아졌다<br />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br />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한 이<br />

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br />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br />

타났다.<br />

초등학교 입학생이 30만명대<br />

로 떨어지고, 생산가능인구가 계<br />

속 감소하는 등 미래 한국의 성장<br />

에 ‘빨간불’이 켜졌다.<br />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br />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br />

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인구는<br />

631만9천402명으로, 20대(619만<br />

7천486명) 인구를 넘어섰다.<br />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70대<br />

이상 인구(608만여명)는 20대<br />

인구(641만여명)에 미치지 못<br />

했다.<br />

그러다가 지난해 70대 이상 인<br />

구가 전년보다 23만여명 불어났<br />

지만, 20대 인구는 약 22만명 줄<br />

어들면서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br />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 인근 식당가<br />

벌어졌다.<br />

지난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br />

‘고령 인구’도 전년보다 46만여명<br />

늘어난 973만명으로, 전체 인구<br />

의 19.0%를 차지했다.<br />

전체 인구 대비 고령 인구 비율<br />

은 2015년 13.2%, 2020년 16.4%,<br />

2022년 18.0% 등 매년 높아지는<br />

추세다.<br />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br />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br />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br />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br />

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br />

우리나라는 내년에 노인 인구<br />

가 20%에 도달해 초고령 사회에<br />

진입할 전망이다.<br />

통계에 따르면 17개 시도 가운<br />

데 절반에 달하는 8곳이 이미 초<br />

고령 사회에 진입했다.<br />

2022년 고령사회로 분류됐던<br />

충북과 경남이 지난해 초고령사<br />

회에 포함된 결과다.<br />

대구와 서울, 제주, 대전 등 나<br />

머지 8곳은 고령 사회로 분류됐<br />

다. 유일하게 세종만이 고령 인구<br />

비율이 11.0%로 고령 사회 기준<br />

(14%)에 못 미쳐 고령화 사회에<br />

해당했다.<br />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인구 감<br />

소도 이어지고 있다.<br />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br />

구는 5천132만여명으로 전년 대<br />

비 0.22%(11만3천여명) 감소했<br />

다.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줄어든<br />

2020년 이후 4년 연속 하향 곡선<br />

을 그리고 있다.<br />

초등학교 입학 예정 6세 인구는<br />

36만4천740명으로, 집계 후 처음<br />

으로 30만명대로 내려앉았다.<br />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3천<br />

593만여명으로, 전년보다 0.96%(35<br />

만여명) 감소했다.<br />

핵심 생산가능인구(25∼49세)<br />

도 1천790만여명으로, 1.45%(26<br />

만3천여명) 줄어들었다.<br />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br />

“인구 감소 현상이 심화하는 지<br />

역의 인구 유입과 출생률을 올리<br />

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br />

번 통계를 정밀하게 분석해 정책<br />

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br />

삼성 일가 세 모녀, 계열사 지분 2조8천억원 블록딜 매각 추진<br />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br />

매각을 추진하는 삼성전자 지<br />

하는 주식은 총 2조8천억원 규모<br />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br />

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고<br />

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br />

분은 홍라희 전 관장 0.32%, 이<br />

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들이 상<br />

용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5년<br />

있다.<br />

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br />

부진 사장 0.04%, 이서현 이사장<br />

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 계열사 지<br />

매) 형태로 매각한다.<br />

0.14%다.<br />

분 처분을 목적으로 하나은행과<br />

10일 업계와 로이터통신 등에<br />

주당 매각가는 이날 종가인 7<br />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은<br />

따르면 이날 장 마감 후 홍라희<br />

만3천600원에서 1.2∼2.0% 할인<br />

물량이다.<br />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br />

된 수준이다.<br />

블록딜 거래는 오는 11일 개<br />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br />

이부진 사장은 삼성물산<br />

장 전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알<br />

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총<br />

(0.65%), 삼성SDS(1.95%), 삼성<br />

려졌다.<br />

2조1천900억원어치(2천982만9<br />

생명(1.16%)의 일부 지분도 블록<br />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br />

천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br />

딜 형태로 매각에 나선다.<br />

후 삼성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br />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br />

세 모녀가 이번에 매각을 추진<br />

12조원이다.<br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68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69<br />

제3지대로 나온 이준석·이낙연, ‘빅텐트’ 아래 모일까<br />

양향자 출판기념회 동반참석 … ‘거대양당 기득권 깨는 새 정치’ 역설<br />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추<br />

를 기록하는 중도층의 지지율을<br />

진 중인 이준석 개혁신당(가칭)<br />

한 데 묶을 수 있다면 총선 결과<br />

정강정책위원장과 이낙연 전 더<br />

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수가 될<br />

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한 자리<br />

수 있어서다.<br />

에서 만났다.<br />

이 위원장과 이 전 대표는 양극<br />

두 사람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br />

단의 정치에 고개를 돌린 유권자<br />

에서 열린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br />

들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 연<br />

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참석<br />

대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두 사람<br />

해 거대 양당의 기득권 구조를 깨<br />

도 이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br />

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역<br />

이 위원장은 라디오 방송에서<br />

설했다.<br />

국민의힘 전직 대표인 이 위원<br />

“개혁신당 당원들의 이익에 반<br />

하지 않는 형태의 연대는 가능하<br />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br />

장은 이미 제3지대로 이동했고,<br />

다”고 했고, 이 전 대표도 기자들<br />

<strong>1월</strong> 20일경부터 공천이 시작된<br />

다만, 양측 모두 ‘빅텐트’ 구상<br />

한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br />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br />

과 만나 ‘양 대표나 이 위원장 등<br />

다”며 “(20일까지 열흘 남짓 남았<br />

을 닫지는 않아서 양 대표나 새로<br />

“(이준석·이낙연 연대는) 반윤 세<br />

지낸 이 전 대표는 제3지대로 나<br />

과 협력할 생각이 있지 않은가’라<br />

는데) 그 사이에 이 전 대표가 주<br />

운선택 금태섭 대표 등 제3지대<br />

력의 합종연횡 그 이상도, 이하도<br />

올 예정인 상황에서 두 사람의 만<br />

는 물음에 “협력해야 한다는 원칙<br />

도하는 세력이 창당을 마무리할<br />

를 구상 중인 세력과 대화의 문은<br />

아니다”라고 말했다.<br />

남이 이뤄져 더 주목받았다.<br />

은 있다”고 대답했다<br />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br />

열려 있는 상태다.<br />

배경이 다른 두 사람이 화학적<br />

이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탈당<br />

하지만, 이들이 실제로 손을 잡<br />

이 전 대표 역시 지난 7일 광주<br />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준석·<br />

결합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는<br />

해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했고, 이<br />

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br />

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들과<br />

이낙연 신당의 연대 가능성을 평<br />

시각도 있다.<br />

전 대표는 오는 11일 민주당 탈당<br />

각자가 세 불리기 작업부터 먼<br />

만나 이 위원장과의 ‘낙석연대’<br />

가절하했다.<br />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SBS 유<br />

과 신당 창당을 선언할 예정이다.<br />

저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0<br />

가능성을 묻자 “그 조어(낙석· 落<br />

이 위원장은 반윤(반윤석열),<br />

튜브에 나와 “이 위원장은 당 대<br />

두 사람이 신당 창당에 나서면<br />

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일정을<br />

石 )는 의도가 있는 것 같아 받아<br />

이 전 대표는 비명(비이재명) 깃<br />

표를 하다가 대통령 말 안 듣는<br />

서 정치권에서는 ‘빅텐트’ 실현<br />

감안하면 시간이 촉박하다.<br />

들이기 싫다”며 “지금은 그 논의<br />

발을 들었지만, 그 이상으로 가치<br />

다고 쫓겨났으니 창당 명분이 있<br />

가능성에 눈길이 쏠린다.<br />

이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br />

를 먼저 꺼낼 단계는 아니다”라<br />

공동체를 실현할 매개가 부족하<br />

는데, 이 전 대표는 명분이 없다”<br />

각종 여론조사에서 30% 내외<br />

뷰에서 “정상적인 총선 시즌에는<br />

고 강조했다.<br />

다는 것이다.<br />

고 말했다.


70 | KOREA NEWS KOREA TOWN NEWS •JAN 12 2024<br />

노소영 ‘현금 2조원’ 요구 … 최태원, 김앤장 선임해 대응<br />

양측, 서로 “재판부 쇼핑” 주장하며 법정 밖 공방<br />

금 665억원만 인정했다.<br />

이내 친족이 법무법인 등에 변호사로 근무<br />

그런데 SK㈜ 주당 가격은 1심 선고 당시<br />

하는 경우 법관이 해당 법무법인이 수임한<br />

인 2022년 12월 20만원대에서 올 초에는<br />

사건은 처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br />

16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에 따라 분할을<br />

권고한 점을 의식한 것이다.<br />

요구한 지분의 가치도 1조3천600여억원에<br />

변호인단은 “노 관장 측은 인척 관계가<br />

서 1조100여억원으로 하락했다.<br />

존재하는 변호사가 선임되더라도 이를 감<br />

노 관장 측은 이처럼 가치가 유동적인<br />

수하고 재배당 없이 신속한 재판의 진행을<br />

SK㈜ 주식보다는 고정된 액수의 현금을 선<br />

요청하는 절차 진행 의견서를 제출했다”며<br />

택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br />

“법원이 공정한 재판을 진행할 것이라는 믿<br />

나머지 액수는 항소심 재판부의 제출 명<br />

음을 가지고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br />

령에 따라 최근까지 회신된 최 회장의 각<br />

다”고 밝혔다.<br />

종 은행 금융거래정보를 토대로 재산분할<br />

그러자 최 회장 변호인단은 반박 입장문<br />

대상을 추가 확인해 청구한 것으로 해석<br />

을 내고 “재판부 쇼핑은 피고(노 관장)가 한<br />

된다.<br />

행동으로 과거 행적에 기반한 적반하장격<br />

노 관장이 항소 취지를 변경하자 최 회<br />

주장에 불과하다”며 “원고(최 회장)는 누구<br />

장 측도 대리인을 추가 선임하는 등 대응<br />

보다도 소송이 신속하게 종결되기를 바라<br />

에 나섰다.<br />

고 있다”고 받아쳤다.<br />

최태원 노소영<br />

변호사 7명을 선임한 최 회장은 전날 김<br />

희영 이사장 위자료 소송을 맡은 노재호 변<br />

이들은 “김앤장을 추가 선임한 경위는 노<br />

관장이 청구 취지를 확장하고 김희영 이사<br />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br />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br />

호사 등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2<br />

장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의 쟁점을 추가 주<br />

인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에<br />

원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한 점 등을 고려하<br />

명을 새로 선임했다.<br />

장했기에 변론권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김<br />

서 재산분할 액수를 사실상 1조원대에서 2<br />

면, 변경된 청구 내용은 ‘위자료 30억원·재<br />

노 관장 측은 이러한 선임이 항소심 막<br />

이사장을 대리하고 이 사건에 자문을 제공<br />

조원으로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br />

산분할 현금 2조원’으로 분석된다.<br />

바지에 이른 시점에 불리한 결과가 예상되<br />

한 변호사들을 선임한 것일 뿐”이라고 일<br />

분할을 요구하는 재산의 형태도 최 회장<br />

노 관장은 1심에서 최 회장이 소유한<br />

자 재판부를 바꾸려는 ‘재판부 쇼핑’이라고<br />

축했다.<br />

이 보유한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꾸고 위자<br />

SK㈜ 주식 현물을 중심으로 재산분할을 요<br />

반발했다.<br />

이어 “무엇보다 재판부 쇼핑은 피고가 한<br />

료 요구액도 증액했다.<br />

구했지만, 주식 가치 하락과 항소심 과정에<br />

재판부는 오는 11일 첫 정식재판을 열 예<br />

행동으로, 항소심이 가사3-1부에 배당되자<br />

양측은 상대방의 대리인 선임을 두고 서<br />

서 추가 확인된 액수 등을 대거 반영해 청<br />

정이었지만, 이날 돌연 기일을 연기하고 일<br />

재판장 매제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br />

로 “재판부 쇼핑을 했다”고 주장하는 등 법<br />

구 취지를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br />

정을 추후 다시 지정하기로 했다.<br />

인 클라스를 대리인으로 선임했고, 피고 의<br />

정 밖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br />

노 관장이 1심에서 최 회장에게 요구한<br />

노 관장 변호인단은 입장문에서 “최 회장<br />

도대로 현 재판부로 변경되자 해당 변호사<br />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최<br />

구체적인 조건은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br />

측은 변론기일 이틀을 앞두고 항소심 재판<br />

는 곧바로 해당 법무법인을 떠났다”고 주<br />

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강상욱 이동<br />

의 SK㈜ 주식 가운데 50%(649만여주) 등<br />

부와 인척 관계에 있는 변호사가 근무하는<br />

장했다.<br />

현 부장판사)에 청구취지액을 2조30억원<br />

재산분할이었다.<br />

김앤장을 갑자기 선임해 재판부 재배당을<br />

이어 “피고 측은 언론을 통해 재판부를<br />

으로 증액하는 내용의 변경신청서를 냈다.<br />

그러나 1심은 SK㈜ 주식에 대해 노 관장<br />

꾀하고 있다”며 “재벌의 금권을 앞세운 농<br />

압박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재<br />

이에 따라 재판부는 사건의 인지액도 1<br />

이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에 실질적으로<br />

단이며, 재계 2위의 SK그룹 총수로서 해서<br />

판부 배정조차 의도대로 하려는 무도함을<br />

심의 34억여원에서 47억여원으로 상향 보<br />

기여했다고 볼 수 없는 ‘특유재산’으로 판단<br />

는 안 될 법과 사회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br />

다시 보여주고 있다”며 “이에 대해 사법부<br />

정했다.<br />

해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신 위자<br />

전”이라고 비판했다.<br />

차원에서 엄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요<br />

노 관장이 지난해 3월 최 회장의 동거인<br />

료는 1억원, 재산분할은 부동산·예금 등 현<br />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법관의 2촌<br />

청했다.<br />

퇴사하며 회사 파일 4천개 지우고 홈페이지 초기화한 30대<br />

회사를 그만두면서 업무용 파일 4천여개를 삭제<br />

하고 회사 홈페이지를 초기화해 업무를 방해한 혐<br />

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br />

받았다.<br />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br />

김선숙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 인터넷<br />

쇼핑몰 직원 오모(3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br />

했다.<br />

오씨는 수익배분 등에 관해 회사와 협의가 이뤄지<br />

지 않는다는 이유로 퇴사하면서 2021년 4월 회사의<br />

구글 계정에 저장돼 있던 업무용 파일 4천216개를 삭<br />

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r />

오씨는 홈페이지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br />

한 후 홈페이지 양식을 초기화하고 그때까지 구축한<br />

쇼핑몰 디자인을 삭제하기도 했다.<br />

오씨는 구글 계정과 홈페이지 계정의 관리자로서<br />

계정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면서 업무 관련 파일을 구<br />

글 계정에 저장해온 것으로 조사됐다.<br />

오씨 측은 회사 측과 정산 협의가 되지 않아 파일을<br />

휴지통에 옮긴 것이고 구글 계정 휴지통에 있는 파일<br />

은 언제든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방해를 하려<br />

는 고의가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br />

아들이지 않았다.<br />

김 판사는 “구글 계정 휴지통에 법인 파일을 옮겨<br />

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하더라도 30일이 지나면 복구<br />

할 수 없다”며 “실제로 회사는 오씨로부터 일부 자료<br />

만 회수했고 오씨가 회사의 홈페이지를 초기화하면<br />

서 그동안의 작업 내용도 복구할 수 없었다”고 지적<br />

했다.


JAN 12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1<br />

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 영장실질심사<br />

경찰 신상공개위, 이재명 습격범 신상<br />

비공개 … “요건 안 맞아”<br />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10명<br />

구속영장 전원 기각<br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 관계와 형사소송법상 불구속 수 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의<br />

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 사의 원칙 등을 고려하면 구속의 혐의를 받는다. 이 중 일부에게는<br />

연) 회원 10명에 대한 구속영장<br />

이 9일 전원 기각됐다.<br />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br />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br />

1시간가량 이들에 대한 구속 전<br />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br />

뒤 “집단적 폭력행위를 계획하거<br />

나 실행하지 않았다”며 이들 전원<br />

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br />

송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이 범<br />

행의 경위와 내용, 객관적 사실관<br />

계를 인정하고, 향후 수사와 재판<br />

에 성실히 출석할 것도 다짐하고<br />

있다”며 “이들의 연령, 직업, 주거<br />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br />

붙였다.<br />

대진연 회원들은 지난 6일 오<br />

후 1시께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br />

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br />

치며 검문소 등을 통해 대통령실<br />

진입을 시도하다가 체포됐다.<br />

경찰은 16명에 대해 구속영장<br />

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 중 6<br />

명에 대해서는 범죄 전력과 나이<br />

등을 고려해 영장을 청구하지 않<br />

았다.<br />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10명은<br />

공동건조물 침입, 집회 및 시위<br />

경비를 서고 있던 군인 등 공무원<br />

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br />

방해치상)가 적용됐다.<br />

대진연 회원 30여명은 영장실<br />

질심사를 1시간가량 앞둔 오전 9<br />

시께 법원 앞에서 연행된 회원들<br />

의 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br />

열었다.<br />

이들은 “공정과 상식이라고는<br />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것이 대<br />

한민국의 현실”이라며 “오늘 오<br />

후에는 동지들도 석방돼 함께 이<br />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br />

했다.<br />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br />

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피의자 김모(67) 씨<br />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br />

부산경찰청 신상정보공개위원회는 9일 오후 회의를 열어<br />

김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것이 법이<br />

정한 신상정보 공개 요건에 맞지 않는다고 결정했다.<br />

7명으로 구성된 회의 참석 위원들은 이번 사안을 논의해<br />

무기명으로 투표했다.<br />

그 결과 신상정보 공개에 찬성하는 위원 수가 참석자 3분<br />

의 2를 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신상정보공개위원회는 7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외부 인원<br />

이 2분의 1 이상 참여해야 한다.<br />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잔인<br />

성·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br />

알권리·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 얼굴, 성<br />

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br />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회의 참석자, 논의 내용, 결정 이유<br />

등은 모두 비공개 원칙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br />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br />

항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뒤 현<br />

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지난해부터 6차례에 걸쳐 이 대표를<br />

따라다니거나 이 대표 방문지를 사전답사했고 흉기를 개조<br />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72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73


74<br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br />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br />

이스라엘의 제노사이드 혐의 재판 첫날 모습<br />

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 ‘가자 집단학살 혐의’ 재판 개시<br />

남아공, ICJ에 휴전 명령 등 촉구 … 이스라엘 “법적 근거 부족” 반발<br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국제사법재판소(ICJ)<br />

한 서류에서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br />

한 최종 판단은 길게는 수년이 걸릴 가능<br />

제노사이드란 민족, 국적, 종교, 인종 등<br />

에 제소한 이스라엘의 제노사이드(geno-<br />

에 대해 “팔레스타인 민족과 인종을 상당<br />

성이 있다.<br />

을 이유로 한 집단을 살육이나 격리, 강제<br />

cide·집단학살) 혐의에 대한 재판 절차가<br />

부분 파괴하려는 의도를 갖고 행위를 했<br />

ICJ 판결은 항소가 불가능하지만 판결을<br />

교육 등의 방식으로 고의적이고 체계적으<br />

11일(현지시간) 시작됐다.<br />

다”고 제소 이유를 밝힌 바 있다.<br />

강제 집행할 방법은 없다. 또 역대 유사 사<br />

로 말살하는 행위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이<br />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br />

ICJ는 남아공의 제소에 따라 이날부터<br />

건 중 ICJ가 특정 국가를 제노사이드에 책<br />

용어가 처음 사용됐다.<br />

아공측 변호인단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br />

이틀간 공개심리를 진행하며, 둘째 날인<br />

임이 있다고 판결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br />

학자들은 특정 집단에 속했다는 이유만<br />

ICJ에서 열린 첫 공개심리에서 “이스라엘<br />

<strong>12일</strong>에는 이스라엘 측이 입장을 표명할 예<br />

AP 통신은 짚었다.<br />

으로 개인이 학살 대상이 된다는 점을 제<br />

의 가자지구 공습은 (제노사이드) 조약 제<br />

정이다.<br />

다만 ICJ 재판 절차 개시를 계기로 국제<br />

노사이드의 악랄함으로 꼽는다.<br />

2조를 위반, 제노사이드 정의에 해당하는<br />

이스라엘은 남아공의 제소를 두고 법적<br />

여론을 환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문<br />

인류 최악의 범죄로 거론되는 제노사이<br />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br />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br />

가들은 보고 있다.<br />

드의 사례로는 독일 나치 정권이 자행한<br />

그러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즉각적인 군<br />

고 있다.<br />

이번 재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br />

유대인 홀로코스트가 대표적이다.<br />

사작전 중단을 포함해 구속력 있는 임시<br />

남아공이 요청한 긴급 임시 조처에 대<br />

헤이그의 ICJ 앞에는 이스라엘 혹은 팔레<br />

유엔은 1948년 2차 세계대전에서 발생<br />

명령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br />

한 판단은 이달 말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br />

스타인 국기를 든 시민들이 모여 각각 시<br />

한 집단학살 형식의 인종 청소의 재발을<br />

남아공은 앞서 지난달 29일 ICJ에 제출<br />

다. 다만 제노사이드 혐의 인정 여부에 대<br />

위를 벌이기도 했다.<br />

막기 위해 제노사이드 협약을 채택했다.<br />

이란 “ 美 유조선 나포” … 홍해 이어 ‘원유 동맥’ 호르무즈 위기<br />

이란이 11일(현지시간) 걸프 해역(페르시아만)과<br />

이어진 오만만에서 유조선을 나포했다.<br />

예멘 후티의 홍해상 선박 공격으로 세계 주요 교<br />

역로가 위협을 받는 가운데 에너지 수송의 ‘동맥’인<br />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항행 위기가 동시에 발생한 것<br />

이다.<br />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해군이 오늘 오<br />

전 오만만 해역에서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br />

를 나포했다”며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br />

다. 타스님뉴스는 “해당 유조선이 올해 이란의 석유<br />

를 훔쳐 미국에 제공했다”고 전했다.<br />

걸프 해역과 오만만을 잇는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br />

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 아랍에미리트<br />

(UAE) 등 주요 산유국의 해상 진출로다. 전 세계 천<br />

연가스(LNG)의 3분의 1, 석유의 6분의 1이 지난다.<br />

이날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오만만<br />

인근에서 군복 차림의 남성들이 유조선에 무단 승선<br />

하는 일이 있었다고 경고한 바 있다.<br />

AP 통신에 따르면 UKMTO는 이날 상황이 이른 아<br />

침 오만과 이란 사이의 해역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br />

다. UKMTO는 선장과 통화 중 알 수 없는 목소리가<br />

들렸으며, 이후 재차 통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br />

덧붙였다.<br />

영국 해사보안 업체 앰브레이는 “유조선 세인트 니<br />

콜라스호에 6명의 군복차림 남성이 승선했고 이들은<br />

곧바로 감시 카메라를 가렸다”며 선박자동식별장치<br />

(AIS)도 꺼졌다고 전했다.<br />

이 선박은 튀르키예 정유업체 알리아가로 운송할<br />

석유를 싣기 위해 이라크 바스라 인근 해상에 정박해<br />

있었고, 이후 방향을 바꿔 이란의 반다르 에-자스크<br />

로 향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br />

세인트 니콜라스호를 운용하는 그리스 선사인 엠<br />

파이어 내비게이션은 이 배에 그리스인 1명과 필리<br />

핀인 18명 등 모두 19명이 승선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마셜 제도 선적의 이 배는 지난해 제재 대상인 이란<br />

산 석유 밀수에 연루된 적도 있다.<br />

당시 선명( 船 名 )이 ‘수에즈 라잔’이었던 이 선박<br />

은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 98만 배럴을 싣고 있다<br />

가 미 당국에 적발됐다. 엠파이어 내비게이션은 지<br />

난해 9월 혐의를 인정하고 240만달러의 벌금을 내<br />

기로 했다.<br />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벌어진 뒤 예멘 반군<br />

은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br />

을 30차례 가까이 공격·위협했다. 이에 세계 주요 해<br />

운사가 ‘홍해-수에즈 운하-지중해’ 항로를 기피하면<br />

서 그 여파로 해상 운송이 타격받고 있다.<br />

이란은 부인하지만 예멘 반군이 사실상 이란의 지<br />

시를 받거나 공조하면서 홍해상 군사 행동을 감행하<br />

는 만큼 이란이 글로벌 교역의 통로인 홍해와 호르무<br />

즈 해협의 통제권을 동시에 과시한 셈이다.<br />

이란이 가자지구 전쟁을 비롯해 헤즈볼라 지휘관<br />

폭사, 시리아 친이란 시설 폭격 등에 대해 강경한 대<br />

응을 경고한 만큼 이번 나포가 ‘보복’의 신호일 수도<br />

있다.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75


76 | WORLD NEWS KOREA TOWN NEWS JAN 12 2024<br />

WHO “가자지구 인구 1% 사망 …<br />

전란중 의료붕괴가 희생 키워”<br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 속에 전체<br />

인구의 1%에 이르는 주민이 사망한 가운데, 붕괴한 현지 의<br />

료 시스템이 희생자 수를 키운 요인 중 하나라고 세계보건기<br />

구(WHO)가 지적했다.<br />

WHO 가자지구 구호 책임자인 리처드 피퍼콘은 10일(현지<br />

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는 작년 10월 7일 전쟁 발발<br />

후 2만3천명 이상이 숨졌다. 이는 전체 가자지구 인구의 1%<br />

에 해당한다”고 밝혔다.<br />

그는 “부상자는 5만9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2.7%에 달한다”<br />

면서 “다친 사람 중에는 다발성 부상과 중화상, 사지가 절단된<br />

환자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br />

피퍼콘은 “사망자와 부상자 중 상당수는 치료를 곧바로 받<br />

았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가자지구에는 의료인력이<br />

부족하지 않았지만, 강제로 병원을 떠나야 했고 의료 접근성<br />

이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br />

가자지구 주요 병원이 하마스의 작전 시설로 이용된다고 믿<br />

는 이스라엘군이 진압 작전을 벌이거나 가자지구 곳곳에 대피<br />

령을 내리고 공습을 집중하면서 상당수 병원이 기능을 상실했<br />

다고 WHO는 파악하고 있다.<br />

피퍼콘은 “가자지구 내 72개 1차 의료기관 중 19개만이 부<br />

분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는 실정이며 의료인 66명이 구금돼<br />

있다”고 설명했다.<br />

그는 “WHO 구호 인력들은 작년 12월26일 이후 2주간 안전<br />

문제 때문에 가자 북부로 진입하지 못했고 이들이 계획했던<br />

임무 6개가 취소됐다. 가자 남부에서도 교전 격화로 구호 사<br />

업이 빈번하게 방해받았다”고 부연했다.<br />

WHO는 어떤 상황에서도 분쟁 당사자들과 국제사회가 병<br />

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가자 북부에서 밀려온 피란민들이 남부의 의료시설로 몰려<br />

과부하가 발생한 문제도 시급히 풀어야 할 현안이라고 피퍼<br />

콘은 언급했다.<br />

그는 “가자 남부에서는 유럽 가자병원과 나세르 의료단지,<br />

알아크사 병원 등 9개의 병원이 부분적으로 가동하고 있는데<br />

극도로 혼잡한 상황”이라며 “남부의 병원들이 북부의 병원과<br />

같은 길로 가고 있는 현 상황이 두렵다”고 우려했다.<br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br />

파 하마스 간 전쟁이 확전 위기<br />

에 놓인 가운데 내주 스위스 다<br />

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br />

(WEF·다보스포럼)에는 세계 지<br />

도자들이 모여 중동 긴장 완화 방<br />

안을 논의한다.<br />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br />

르면 이달 15∼19일 열리는 이번<br />

다보스포럼에는 토니 블링컨 미<br />

국 국무부 장관과 이츠하크 헤르<br />

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중동 지역<br />

지도자를 비롯해 세계 각국 정치<br />

권과 경제 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br />

거 참석한다.<br />

60여개국 정부 수반과 800여명<br />

의 기업 최고 책임자 등 2천800여<br />

명이 모일 예정이다.<br />

각국 정재계 2천800여명 참석 … 중동 분쟁·우크라 전쟁 등 논의<br />

지난달 취임한 하비에르 밀<br />

레이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br />

이 국제 무대에 데뷔하고 에마<br />

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리<br />

창 중국 총리, 제이크 설리번 백<br />

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도 포럼<br />

을 찾는다.<br />

중동 지역에서는 나지브 미카<br />

티 레바논 총리, 셰이크 무함마<br />

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br />

르 총리 겸 외무장관, 비셰르 알<br />

하사우네 요르단 총리 등이 참<br />

석한다.<br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오른쪽)<br />

두개의 전쟁 속 내주 다보스포럼 …<br />

블링컨 등 세계 지도자 집결<br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br />

총장,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br />

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br />

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br />

연합(EU) 집행위원장도 온다.<br />

‘신뢰 재구축’이라는 주제로 열<br />

리는 이번 포럼은 중동 분쟁 문제<br />

가 핵심 의제가 될 예정이다.<br />

내달 발발 2년에 접어드는 우<br />

크라이나 전쟁도 주요 논의 대상<br />

이다.<br />

뵈르게 브렌데 다보스포럼 총<br />

재는 이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br />

번 포럼은 “수십 년 만에 가장 복<br />

잡한 지정학적, 지경학적 상황에<br />

서 열린다”고 밝혔다.<br />

그는 “우리는 가자지구 내 전쟁<br />

이 아직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확<br />

대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br />

다”면서 “다보스에서 우리는 핵<br />

심 이해 당사자들을 데려와 추가<br />

적인 악화를 피할 방안을 살펴볼<br />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英 대규모 오심 사건 ‘우체국 스캔들’ 유죄 판결 일괄 무효된다<br />

영국 ‘우체국 IT 스캔들’ 문제 해결을 요<br />

해를 봤다. 236명이 감옥에 갔고 훔치지도<br />

은 싸움 끝에 2019년 법원에서 호라이즌<br />

이에 정부는 피해자 구제에 속도를 내<br />

구하는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정부가 법을<br />

않은 돈을 갚느라 파산했으며 충격으로 사<br />

오류 판정을 받아내면서 상황이 반전됐다.<br />

기 위해 당사자들이 무죄 서약을 하면 유<br />

만들어 피해자를 신속 구제하기로 했다.<br />

망하기까지 했다.<br />

그러나 유죄 판결을 뒤집은 93명뿐이다.<br />

죄 판결을 무효로 하고 보상금을 주는 안<br />

리시 수낵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새로<br />

또 지역 주요 인사이던 이들이 파렴치한<br />

그러다가 연초에 영국 지상파 방송 iTV<br />

을 내놨다. 보상금은 기존에 정부가 제시<br />

운 법을 만들어서 우체국 IT 스캔들 피해<br />

횡령범으로 몰려 명예가 실추됐을 뿐 아니<br />

의 4부작 드라마 ‘베이츠 대 우체국’이 큰<br />

한 60만파운드다.<br />

자들이 받은 유죄 판결을 일괄 무효로 하<br />

라 어린 자녀들까지 고초를 겪었다.<br />

인기를 끌면서 이번 사건이 뒤늦게 재조명<br />

만약 이후 실제 횡령을 한 것으로 드러<br />

고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고 BBC<br />

이후 웨일스 지역 우체국 점주였던 앨<br />

되고, 이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라는 여론<br />

나면 그 서약을 근거로 기소한다.<br />

등이 보도했다.<br />

런 베이츠 등 555명이 다윗 대 골리앗 같<br />

의 압박이 커졌다.<br />

정부는 또 베이츠와 함께 집단 소송에<br />

우체국 IT 스캔들이란 영국 우체국이<br />

참여한 이들에겐 선금 7만5천파운드를 지<br />

1999∼2015년에 사용한 후지쓰의 회계 프<br />

급하기로 했다.<br />

로그램 ‘호라이즌’ 오류로 인해 우체국 지<br />

정부는 연내 법을 만들고 모든 절차를<br />

점 점주 등 700여명이 횡령 혐의로 유죄<br />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br />

판결을 받은 사건이다.<br />

대중은 후지쓰가 지금껏 아무런 책임을<br />

수낵 총리는 영국 역사상 최대 오심 중<br />

지지 않았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br />

하나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br />

정부는 피해 보상금을 회수하기 위해 후<br />

이 사건으로 우체국의 작은 지점을 맡아<br />

지쓰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더<br />

운영하던 자영업자들은 삶이 파탄 나는 피<br />

영국 한 우체국<br />

타임스는 전했다.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77


78 | WORLD NEWS KOREA TOWN NEWS JAN 12 2024<br />

프랑스에 34세 최연소 총리 … “국가 잠재력 발휘 목표”<br />

공화국 역사상 최초 공개 동성애 총리 … 마크롱 신임 높아<br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br />

육부 장관 임기 동안 학교의 권위<br />

체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br />

령이 9일(현지시간) ‘젊은 피’ 가<br />

를 바로 세우기 위해 여러 정책을<br />

말했다.<br />

브리엘 아탈 교육부 장관을 신임<br />

밀어붙였다.<br />

그는 올여름 파리에서 열리는<br />

총리로 임명했다.<br />

이슬람권의 여성 전통의상인 ‘아<br />

하계 올림픽·패럴림픽도 사고 없<br />

1989년 3월생으로 올해 만 34<br />

바야’(긴 드레스)의 교내 착용 금지,<br />

이 무사히 치러내야 하는 숙제도<br />

세인 아탈 장관이 총리직에 오르<br />

일부 공립 학교 교복 착용 실험,<br />

있다.<br />

면서 1984년 37세에 임명된 로랑<br />

저학년생의 기초 학력 증진 방안<br />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2기 초<br />

파비우스 총리의 기록을 깨고 제<br />

등을 내놨다.<br />

반 정부를 이끈 엘리자베트 보른<br />

5공화국 최연소 총리가 됐다. 공<br />

여론의 반응도 좋아 최근 공개<br />

전 총리는 전날 마크롱 대통령에<br />

화국 역사상 최초의 공개 동성애<br />

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현 각료<br />

게 사의를 표했다.<br />

자 총리이기도 하다.<br />

중 가장 인기 있는 장관으로 꼽히<br />

보른 전 총리는 여론의 거센 반<br />

아탈 총리는 10대 후반부터 중<br />

기도 했다.<br />

발을 불러일으킨 연금 개혁법을<br />

도 좌파 사회당에 입당해 정치 활<br />

마크롱 대통령의 신임도 높다.<br />

밀어붙이며 수십차례 사퇴 위기<br />

동에 나섰다.<br />

가브리엘 아탈 새 프랑스 총리<br />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br />

에 몰렸다.<br />

명문 파리 정치대학(시앙스포)<br />

을 나와 2012년 마리솔 투레인 당<br />

시 보건부 장관 밑에서 연설문 작<br />

성 등의 임무를 맡으며 본격적인<br />

직업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br />

2016년까지 사회당 당원이던<br />

그는 이후 마크롱 대통령이 창<br />

당한 전진하는공화국(LREM)에<br />

합류해 차곡차곡 정치 이력을 쌓<br />

는다.<br />

2018년 당 대변인을 지냈고, 그<br />

해 10월 29세에 교육담당 국무장<br />

사임하며 ‘깜짝 프러포즈’한<br />

뉴질랜드 전총리, 결혼식 올린다<br />

지난해 <strong>1월</strong> 전격 사임을 발표하며 현장에 있던 파트너에<br />

게 “결혼하자”고 말해 화제를 모은 저신다 아던(43) 전 뉴질<br />

랜드 총리가 발언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br />

9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 등에 따르면 아던<br />

전 총리는 오는 13일 사실혼 관계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뉴<br />

관에 오른다. 이 역시 최연소 기<br />

록이다.<br />

2020년 7월엔 마크롱 대통령<br />

의 ‘입’인 정부 대변인으로 자리<br />

를 옮겼고,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br />

에 성공한 뒤인 2022년 5월 공공<br />

회계 장관, 지난해 7월엔 교육부<br />

장관직을 맡았다.<br />

아탈 새 총리는 5개월여의 교<br />

디어 엑스(X)에 “제가 추진하는<br />

국가 재무장 프로젝트를 실행할<br />

수 있는 당신의 에너지와 헌신을<br />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다.<br />

아탈 총리도 취임사에서 “저의<br />

목표는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프<br />

랑스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하<br />

는 것”이라며 “일 처리에 있어 명<br />

확한 진단을 내리고 강력하고 구<br />

지난해 연말 국회를 통과한 이<br />

민법 개정안을 두고는 정부 내<br />

균열까지 생겨 입지가 더 좁아<br />

졌다.<br />

마크롱 대통령 역시 일련의 정<br />

책 추진 과정에서 여론의 지지율<br />

이 30%대로 추락하자 총리 교체<br />

등 개각을 통해 국정 동력을 확보<br />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br />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2.4% 전망 …<br />

3년 연속 하락 예+상<br />

선진국· 中 경제성장 둔화 … 개도국은 팬데믹 이전 수준 근접<br />

질랜드 북섬 호크스베이의 한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열 계<br />

획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아던 전 총리에 이어<br />

총리직을 맡았던 크리스 힙킨스 전 총리 등이 참석할 것으<br />

로 전해졌다.<br />

두 사람은 2013년 처음 만났다. 방송인이던 게이포드는<br />

당시 집권당인 국민당이 보안법 개정을 추진하자 이에 항<br />

의하러 의회를 찾았고, 이곳에서 당시 노동당 의원이던 아<br />

던과 대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17<br />

년 아던이 뉴질랜드 역사상 최연소 총리에 오른 뒤에도 함<br />

께 지냈다. 2018년 6월 두 사람 사이에서 딸 ‘니브’가 태어<br />

났고, 아던 전 총리는 역사상 두 번째로 임기 중 출산한 국<br />

가지도자가 됐다.<br />

두 사람은 2019년 4월 약혼했으며 2022년엔 결혼식도 올<br />

리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닥치자 아던 전 총<br />

리는 강력한 봉쇄 정책을 펼치면서 자신의 결혼식도 연기했<br />

다. 코로나19 비상 상황을 이끌던 아던 전 총리는 지난해 1<br />

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전격 사임<br />

의사를 밝혔고, 이 자리에서 게이포드에게 웃으며 “드디어,<br />

우리도 결혼식을 올리자”고 말했다.<br />

세계은행(WB)이 지정학적 갈<br />

등과 교역 둔화, 긴축 정책 등을<br />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br />

이 3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전<br />

망했다.<br />

세계은행은 9일(현지시간) 발<br />

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br />

계 경제 성장률을 2.4%로 전망했<br />

다. 이는 작년 세계 경제 성장률<br />

추정치인 2.6%보다 0.2%포인트<br />

낮은 것이다.<br />

작년 6월 보고서에서 제시한 올<br />

해 성장률 전망과는 동일하다.<br />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2.7%<br />

로 전망했다.<br />

세계은행은 “러시아의 우크라<br />

이나 침공에 이어 최근 중동의 분<br />

쟁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커졌다”<br />

며 “전쟁이 확대되면 에너지 가격<br />

단절 심화, 기후변화 관련 재난 등<br />

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br />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br />

선진국 경제는 올해 1.2% 성장할<br />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추정치보<br />

다 0.3%포인트 낮아졌다.<br />

그동안 강한 회복력을 보였던<br />

미국 경제는 작년 추정치(2.5%)<br />

세계은행 본부<br />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작년 추<br />

정치(5.2%)보다 0.7%포인트 낮<br />

은 것이다.<br />

세계은행은 “올해 선진국의 경<br />

제성장률이 전반적으로, 그리고<br />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10∼2019<br />

년 평균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br />

전망된다”며 “신용등급이 높은 신<br />

이 급등하면서 세계 경제활동과<br />

보다 둔화한 1.6% 성장률을 예<br />

흥경제와 개발도상국에서는 합계<br />

인플레이션에 광범위한 영향을<br />

상했다.<br />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팬데믹<br />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 />

신흥경제와 개도국은 작년 추<br />

이전과 근접한 수준으로 개선될<br />

지정학적 요인 외에도 높은 수<br />

정치(4.0%)보다 0.1%포인트 낮<br />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br />

준의 금리, 지속되는 인플레이션,<br />

은 3.9%로 전망했다.<br />

이번 보고서에 한국에 대한 전<br />

‘깜짝 프러포즈’한 뉴질랜드 전총리<br />

중국의 예상보다 약한 성장, 교역<br />

중국 경제는 올해 4.5% 성장할<br />

망은 포함되지 않았다.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79


80 | WORLD NEWS KOREA TOWN NEWS JAN 12 2024<br />

“중국군, 부패·자금 부족에 훠궈 만들려 미사일 연료 사용”<br />

‘맹물 미사일’ 이어 중국군 부패 의혹 해외언론 속속 보도 … “중국군, 지방정부보다 부패”<br />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로켓군이 미사일을 운반하고 있다.<br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비리에 연루된 청은 자신이 인민해방군 공군 참모로 재<br />

군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에 나선 직하던 당시 공군 인사들이 미사일 고체<br />

가운데 중국군이 부패와 자금 부족 속에서 연료를 사용해 훠궈를 조리했다고 밝혔다.<br />

훠궈 요리를 하면서 미사일 연료로 불을 훠궈는 끓는 육수에 고기와 야채 등을<br />

피웠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미국 자유아시 넣어 익혀 먹는 전통 중국 요리로 식사하<br />

아방송(RFA)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는 동안 계속 육수가 담긴 냄비를 끓여야<br />

RFA는 인민해방군 공군 사령부 참모 장 한다.<br />

교 출신으로 2016년 미국으로 도피한 인 청은 “만찬과 선물을 위한 예산은 장비<br />

민해방군 전 해군 중교( 中 校 ·중령) 야오 부에서 가져온다”며 “일부 군 부서는 돈이<br />

청을 인용, 만연한 부패와 자금 부족이 인 없고, 돈이 필요하면 그들 대장은 장비 예<br />

민해방군의 장비 역량을 갉아 먹고 있다 산 중 일부를 떼어준다”고 말했다.<br />

고 전했다.<br />

이어 “장비 예산은 충분했겠지만 유용<br />

되면서부터는 그러지 못하게 됐다”고 덧<br />

붙였다.<br />

그는 “내가 군에 있을 때 우리는 항공기<br />

연료 탱크에서 연료를 빼 와 조리했는데,<br />

그 연료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br />

그러면서 “우리는 훠궈를 먹을 때면 미<br />

사일에서 고체 연료를 하나씩 빼 왔다. 공<br />

급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나는<br />

훠궈를 먹을 때마다 무기고로 가 작고 둥<br />

근 고체 연료를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br />

청의 이같은 증언은 지난 6일 블룸버그<br />

통신이 미국 정보당국자들을 인용, 중국군<br />

전반에 부정부패가 퍼져 군사 능력이 심각<br />

하게 훼손됐다고 보도한 데 이은 것이다.<br />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자들은<br />

특히 2016년 창설한 인민해방군 로켓군에<br />

서 연료 대신 물이 채워졌거나, 규격이 맞<br />

지 않는 뚜껑으로 인해 쓰이지 못하고 창<br />

고에 가득 쌓여있는 미사일 등이 적발된<br />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같은 부정부패가<br />

로켓군과 방위산업 숙청으로 이어졌다고<br />

분석했다.<br />

중국군 사정에 친숙한 돤모 씨는 RFA에<br />

블룸버그의 해당 보도를 확인할 수 없다면<br />

서도 중국군에 부패가 만연하다는 것에 동<br />

의하며 군이 폐쇄적이고 독립적인 체제라<br />

고 밝혔다. 그는 “중국군의 부패는 중국 지<br />

방정부보다 훨씬 심하다”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앞서 군 최고위층인 궈보슝, 쉬<br />

차이허우 등 두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br />

이 개인 비리로 낙마한 사실을 언급했다.<br />

궈보슝은 2016년 뇌물 수수 혐의로 종신<br />

형을 선고받았고, 쉬차이허우는 2015년 재<br />

판을 앞두고 암으로 사망했다.<br />

돤씨는 “해외 언론이 중국 미사일이 연<br />

료가 아닌 물로 채워졌다고 보도했는데 우<br />

리가 그런 일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얻<br />

을 수는 없지만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br />

은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br />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5일에는 중국 당<br />

국이 6개월 새 무려 15명의 로켓군과 방산<br />

국유기업 수뇌부를 숙청한 것으로 파악됐<br />

다고 보도했다.<br />

리상푸 전 국방부장을 비롯해 로켓군 사<br />

령원(상장·대장급)을 지냈던 리위차오·저<br />

우야닝 등이다.<br />

“불단에 향 피웠을 뿐인데” … 1970년대 日 ’권력상징’ 저택 소실<br />

1970년대에 2년 남짓 일본 총리를 지<br />

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br />

냈고 총리직 퇴임 이후에도 막후 실세<br />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두 사람은 저<br />

로 영향력을 떨쳤던 다나카 가쿠에이<br />

택에 머물지 않아 다치지 않았다.<br />

(1918∼1993)의 옛 저택이 화재로 소실됐<br />

일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저택 1층 불단<br />

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br />

에 놓였던 향이 화재 원인으로 보인다고<br />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 분쿄구 소재 다나<br />

이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다나카 마키코<br />

카 가쿠에이 옛 저택에서 전날 오후에 불<br />

전 외무상은 “어제 낮에 향을 2개 피웠다”<br />

이 났고, 부지 내에 있는 또 다른 가옥의 유<br />

리창이 몇 장 깨졌다.<br />

며 “양초의 불은 껐다”고 말했다.<br />

이 저택은 다나카 가쿠에이가 총리로 활<br />

불에 탄 다나카 가쿠에이 전 일본 총리 저택<br />

다나카 전 총리의 장녀인 다나카 마키코<br />

동하던 1972년부터 1974년까지 수많은<br />

요미우리신문도 “’전후 최대 스캔들’로<br />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이곳을 방문하기도<br />

전 외무상과 그의 남편인 다나카 나오키<br />

정치가 등이 드나들었고, 이후에도 국정을<br />

불리는 록히드 사건으로 다나카 전 총리가<br />

했다”고 설명했다.<br />

전 방위상은 별도 가옥에 거주하며 가끔<br />

움직인 무대이자 권력의 상징이었다고 교<br />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될 때 출두한 곳이<br />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역<br />

청소 등을 하기 위해 2층 저택을 드나들었<br />

도통신은 전했다.<br />

옛 저택”이라며 “1992년 4월에는 장쩌민<br />

사의 무대가 하나 사라졌다”고 말했다.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81


82 | WORLD NEWS KOREA TOWN NEWS JAN 12 2024<br />

‘국가비상사태’ 에콰도르서 최소 10명 피살 … 갱단무력화 명령<br />

주변국 긴장… 페루 국경지역에 비상사태, 미국도 “극도로 우려”<br />

에콰도르 TV 방송국 앞에 출동한 군 장병<br />

무장한 채 순찰하는 에콰도르 군 장병<br />

최근 수년 새 치안이 극도로 나빠진 남<br />

는 긴급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대통령<br />

납치에 대해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br />

이 피랍됐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번호판<br />

미 에콰도르에서 갱단의 공격으로 10여명<br />

은 폭력 집단을 무력화하기 위한 작전을<br />

혔다.<br />

을 떼어낸 차량으로 이동하던 괴한들이 경<br />

이 숨지는 등 유혈사태가 벌어졌다.<br />

수행하도록 군 등에 명령했다”고 밝혔다.<br />

에콰도르 주재 중국 대사관과 총영사관<br />

찰관들을 붙잡은 뒤 강제로 어딘가로 끌고<br />

대법원장 자택 앞 폭탄 테러, 무장 괴한<br />

노보아 대통령은 갱단을 가리켜 “테러조<br />

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10일부터 일시<br />

갔다고 한다.<br />

들의 TV 방송국 난입, 경찰관 피랍, 수감자<br />

직이자 호전적인 반국가 세력”이라고 비<br />

적으로 폐쇄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br />

이날 새벽에는 또 다른 수감자 탈옥도<br />

탈옥 등 무법 폭력의 물결이 전국 곳곳을<br />

판했다.<br />

노보아 대통령이 최근의 치안불안과 관<br />

보고됐다. 탈옥수 중에는 디아나 살라자르<br />

뒤덮으며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br />

에콰도르 군과 경찰은 현장에 급파돼 진<br />

련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하루 만에<br />

검찰총장에 대한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수<br />

AFP 통신은 9일(현지시간) 오후 에콰도<br />

압 작전을 펼쳤고, 1시간여 만에 관련자 13<br />

방송국 피습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br />

감됐던 ‘로스 로보스’ 갱단 두목급 범죄자,<br />

르에서 갱단 공격으로 적어도 10명이 사망<br />

명을 체포한 뒤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전<br />

앞서 노보아 대통령은 ‘로스 초네로스’<br />

파브리시오 콜론 피코 수아레스가 포함돼<br />

했다고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br />

했다.<br />

갱단 수괴인 아돌포 마시아스 탈옥을 계<br />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br />

에콰도르 최대 도시 과야킬에서 8명이<br />

에콰도르 경찰은 소셜미디어에 “경찰의<br />

기로 전날에 60일 기간으로 국가 비상사<br />

SNAI에 따르면 마시아스 탈옥을 전후로<br />

피살되고 3명이 부상했으며 인근 도시 노<br />

즉각적인 개입을 통해 이번 범행과 관련한<br />

태를 선포하고, 군·경에 강력한 치안 유지<br />

에콰도르 24개 주 중 6개 주에 있는 교도<br />

볼에서는 경찰관 2명이 괴한들에게 잔인<br />

피의자 신병과 증거물을 확보했다”며, 손<br />

를 지시했다. 주민들에게는 통행금지(오후<br />

소에서 폭동이 발생했는데, 일부 시설에서<br />

하게 살해된 것으로 파악됐다.<br />

이 결박된 채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남성들<br />

11시∼ 다음 날 오전 5시)도 명령했다.<br />

는 교도관이 한때 인질로 잡히기까지 했<br />

또 이날 오후 과야킬에 있는 TC텔레비<br />

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br />

그러나 에콰도르 내 사회 혼란은 더 가<br />

다. 이들의 폭동은 대부분 진압됐다.<br />

시온 방송국에 10여명의 무장 괴한이 침입<br />

에콰도르 내 폭력 사태에 주변국들도 잔<br />

중하는 모양새다.<br />

탈옥한 수감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는 에<br />

했다. 두건과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br />

뜩 긴장한 모습이다.<br />

이날 새벽 쿠엥카에 있는 이반 사키셀라<br />

콰도르 당국은 일련의 공격 앞에서 물러서<br />

린 이들은 뉴스 생방송 중인 스튜디오에<br />

알베르토 오타롤라 페루 총리는 이날 에<br />

대법원장 자택 앞에서는 폭발 사건이보고<br />

지 않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br />

뛰어 들어가 방송 진행자와 스태프 등에게<br />

콰도르와 접한 북부 국경 지역에 비상사태<br />

됐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br />

노보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br />

총구를 겨눴다. 괴한들은 카메라에 수류탄<br />

를 선포하면서 군 병력도 추가 배치할 것<br />

사키셀라 대법원장은 “명백한 테러 행<br />

동영상 연설에서 “모든 에콰도르 국민이<br />

을 내보이거나 방송국 직원으로 보이는 남<br />

이라고 밝혔다.<br />

위”라며 “나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간<br />

평화를 되찾을 때까지 테러리스트와 협상<br />

성의 상의 주머니에 폭발물을 집어 넣는<br />

그는 국방장관과 내무장관도 군과 경찰<br />

주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엘우니베르소는<br />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행동도 했다.<br />

이 원활히 협조할 수 있도록 북부 접경지<br />

보도했다.<br />

전 세계 주요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br />

이 급박한 상황은 일부 그대로 중계됐고,<br />

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br />

간밤에 키토 도심에서도 적어도 5차례<br />

와 페루 사이에 끼어 있는 에콰도르는 몇<br />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에도 관련 영<br />

미국 국무부도 에콰도르 폭력 사태에 심<br />

의 폭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확<br />

년 새 유럽과 북미로 가는 마약 거래 통로<br />

상이 퍼졌다.<br />

각한 우려를 표명했다.<br />

인했다. 과야킬, 에스메랄다, 로하, 엘구아<br />

로 이용되며 갱단 간 분쟁의 한복판에 놓<br />

에콰도르 대통령실은 사건 직후 보도자<br />

브라이언 니콜스 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br />

보 등지에서는 차량 방화와 총격 사건이<br />

였다. 그러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살인과<br />

료를 내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오늘 에<br />

관보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br />

이어졌다.<br />

납치 등 강력 사건 발생 빈도도 크게 늘<br />

콰도르가 내부 무력충돌 상태임을 선포하<br />

에서 에콰도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과<br />

마찰라와 키토에서는 경찰관 최소 7명<br />

었다.<br />

주택 구매 · 재융자 · 주택담보대출


Austin, Killeen, San Antonio, Houston<br />

News<br />

83<br />

JAN 12 2024<br />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어스틴 북부 후토로 확장<br />

마틴 로드리게스<br />

삼성 반도체 공장과 인접<br />

150만달러 들여 기존건물 개선 나설 계획<br />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br />

후토 다운타운은 여전히 텍사<br />

테슬라는 최근 삼성 반도체 공<br />

어스틴 북부 후토(Hutto)로 확장<br />

스의 작은 마을의 매력이 남아 있<br />

장이 바로 보이는 US 79와 카운<br />

한다.<br />

지만, 동쪽으로 몇 마일 나가면<br />

티 로드 199에 위치한 건물을 사<br />

앞서 후토는 지난 2020년 테슬<br />

라의 테라팩토리 유력 후보지로<br />

거론된 바 있다.<br />

시골 농장이 건설 지역으로 변하<br />

고 있다.<br />

후토 다운타운 명예의 전<br />

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스미스는 “테슬라와 같은 기업<br />

이 이 지역에 더 많이 들어올수록<br />

새해 첫날, 어스틴 첫 살인혐의로<br />

20세 남성 체포<br />

후토는 어스틴 남부에 위치한<br />

테슬라의 기가팩토리에서 25마<br />

일 북쪽으로 위치해 있어 지리적<br />

이점이 큰데, 테슬라는 이곳에 약<br />

3만 5천 평방피트 규모의 건물을<br />

매입할 것으로 전해졌다.<br />

특히 기가팩토리의 확장을 기<br />

획한 테슬라는 약 150만 달러 이<br />

상을 들여 기존 건물 개선에 나<br />

선다.<br />

후토시는 “테슬라의 후토시 진<br />

출은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을 보<br />

여주는 사례”라고 환영했다.<br />

당 소유주인 주디 스미스(Judi<br />

Smith)는 “지금 후토에서는 정<br />

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br />

고 말했다.<br />

그는 “이곳으로 이주하는 사<br />

람들이 너무 많다”라며 “우리는<br />

많은 산업적인 시설들이 생겨나<br />

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며, 그것<br />

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br />

하고 있는지를 목도하고 있다”고<br />

밝혔다.<br />

한편 테슬라는 후토로 확장하<br />

는 주요 회사 중 하나이다.<br />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머물게 돼<br />

지역 경제가 자생적으로 순환할<br />

것”이라고 환영했다.<br />

후토시의 개발 서비스 이사인<br />

애슐리 베일리(Ashley Bailey)는<br />

“후토와 우리 이웃에 대한 상당한<br />

기술 투자가 계속되면서 이스트<br />

윌코(East Wilco)는 미래 지향적<br />

개발을 위한 장소가 되고 있다”라<br />

고 말했다.<br />

한편 후토의 미래가 어떻게 되<br />

든, 오랫동안 거주해온 주민들은<br />

변하지 않는 몇 가지 사항이 있다<br />

고 강조했다.<br />

스미스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br />

오더라도 후토는 여전히 텍사스<br />

고유의 느낌을 갖고 있다”라고 말<br />

했다. 그는 “정말 공동체적인 분<br />

위기”라며 “우리는 이를 잃어버<br />

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br />

후토시는 테슬라의 새로운 시<br />

설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기 전<br />

에 몇 가지 최종 검사를 현재 기<br />

다리고 있다고 밝혔다.<br />

<strong>2024년</strong> 새해 첫날 어스틴에서 첫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20<br />

세 남성이 체포됐다.<br />

어스틴 경찰은 지난 1일(월) 20세의 마틴 로드리게스(Martin<br />

Rodriguez)가 19세의 나오미 데이비스(Naomi Davis)를<br />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br />

경찰은 로드리게스가 여자친구인 데이비스를 총으로 쏘기<br />

전 보석으로 나왔던 상태였고, 또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했다<br />

고 전했다.<br />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49분경 이스트 오트로프 스트리트(E.<br />

Oltorf St.)의 4900 블록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br />

경찰은 현장에서 데이비스가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br />

발견했을 때, 로드리게스가 여전히 그를 신체적으로 폭행하던<br />

중이었다고 전했다.<br />

또한 로드리게스가 경찰의 체포에 저항했고, 자해를 시도하<br />

는 과정에서 신체적인 다춤을 벌였다고 말했다. 결국 로드리<br />

게스는 체포됐고, 자해 총상 치료를 받기 위해 지역 병원으로<br />

이송됐다. 경찰은 로드리게스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으<br />

나 데이비스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재 로드리게<br />

스는 데이비스의 사망과 관련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br />

경찰은 로드리게스가 과거 트래비스 카운티에서 중죄로 유<br />

죄판결을 받은 적이 있으며 불법 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2023<br />

년 12월 1일에 체포됐다가 보석을 내고 같은달 15일에 풀려났<br />

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목격자 증언을<br />

찾고 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정리=박은영 기자


84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85


86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87


C<br />

88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 JAN 12 2024<br />

텍사스<br />

공항 검색대서 총기 적발건 높아<br />

지난해 미국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br />

된 총기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br />

나타났다.<br />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지난해 공항<br />

보안검색대에서 적발해 기내 반입을 차단<br />

한 총기가 모두 6천737정에 달한다고 10<br />

일(수) 밝혔다.<br />

이 가운데 약 93%는 장전된 상태였다고<br />

TSA는 전했다.<br />

작년 총기 적발 건수는 전년도(2022년)<br />

의 6천542정을 훌쩍 뛰어넘어 역대 연간<br />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br />

데이비드 페코스케 TSA 국장은 “여전히<br />

교통안전국 검색대에서 너무 많은 총기를<br />

발견하고 있다”며 “특히 장전된 총기가 많<br />

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br />

TSA는 지난해 총 8억5천800만여명의<br />

승객을 검색했다.<br />

총기 적발 비율은 승객 100만명당 7.8<br />

정꼴로, 전년도의 100만명당 8.6정보다는<br />

줄었다.<br />

공항별로 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br />

츠필드-잭슨 공항이 451정으로 가장 많이<br />

적발됐고, 이어 텍사스주의 DFW 국제 공<br />

항이 378정, 휴스턴의 조지 부시 인터콘티<br />

넨털 공항이 311정 순이었다.<br />

TSA는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총기가 발<br />

견되면 현지 법 집행 기관에 연락해 승객<br />

과 총기를 검색대 구역에서 빼내게 한다.<br />

현지 법에 따라 당국은 승객을 체포할 수<br />

도 있다.<br />

아울러 TSA는 총기를 소지한 승객에게<br />

최대 약 1만5천달러(약 1천982만원)의 민<br />

사 벌금을 부과한다.<br />

페코스케 국장은 “승객은 장전하지 않은<br />

총기류만 소지할 수 있으며, 잠긴 하드 케<br />

이스에 넣어 위탁 수하물로 부치고 체크인<br />

카운터에서 항공사에 먼저 신고한 경우에<br />

만 허용된다”고 설명했다.<br />

기사제공= 연합뉴스<br />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br />

MLB 텍사스·휴스턴 홈구장,<br />

2026년 WBC 결승 개최지 선두 주자<br />

오는 2026년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br />

래식(WBC)의 결승 개최지로 텍사스주에<br />

있는 미국프로야구(MLB) 두 구단의 홈구<br />

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미국 언론이 전<br />

했다. 일간지 USA 투데이는 텍사스주 알<br />

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텍사스 레인저<br />

스)와 같은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br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26년 WBC 결승<br />

개최지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다고 지난 8<br />

일(월) 홈페이지 기사에서 소개했다.<br />

WBC를 주관하는 MLB 사무국은 다음<br />

WBC 결승전을 미국 중부시간 대에 개폐<br />

식 지붕을 갖춘 돔구장에서 열기를 바란다<br />

고 USA 투데이는 덧붙였다.<br />

세계야구 최강국 결정전을 표방하고<br />

2006년 출범한 WBC는 현역 메이저리거<br />

들이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조국을 대표<br />

해 대회에 출전하는 점을 고려해 늘 결승<br />

을 미국 본토에서 치렀다.<br />

2006년과 2009년에는 각각 서부 캘리<br />

포니아주의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로스<br />

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이 결승전을 개<br />

최했다.<br />

2013년에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br />

코의 AT&T 파크(현 오라클 파크)에서,<br />

2017년에는 다시 다저스타디움에서 결승<br />

전이 열렸다.<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br />

확산에 따라 6년 만인 지난해 재개된 5회<br />

대회 결승은 처음으로 서부 지역을 벗어나<br />

동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br />

에서 펼쳐졌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


JAN 12 2024 • KOREA TOWN NEWS<br />

C<br />

ENTRAL TEXAS NEWS | 89<br />

적십자, 긴급 혈액난에 혈액 기부 호소 … 북텍사스 혈액 채취량 12% 감소<br />

미 적십자사, 지난 20년 간 헌혈하는 사람의 수 무려 40% 감소 밝혀 …<br />

미 적십자는 <strong>1월</strong> 2째 주, 혈액<br />

액형의 수혈에 사용할 수 있다.<br />

지난해 허리케인 이달리아로<br />

그는 “기업과 학교에서 직원과<br />

형의 기증에 대한 특정 신체적 요<br />

기증자의 수가 20년 만에 최저치<br />

북텍사스 지역에서는 지난해<br />

인해 여러 차례의 헌혈 행사가<br />

학생들이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br />

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사람들<br />

로 떨어지면서 긴급 혈액 부족을<br />

12월 이 두 가지 혈액형이 필요보<br />

취소된 후 적십자는 가을에 긴<br />

헌혈 캠페인을 개최하도록 장려<br />

이 기부할 수 없는 일반적인 이<br />

선언했다.<br />

다 7.5%나 적게 수집됐다.<br />

급 혈액 부족 선언을 발표한 바<br />

할 것”이라고 전했다.<br />

유에는 감기나 독감 유형의 질병<br />

겨울철 질병과 연말연시 휴가<br />

이미 혈액 부족 현상은 일부 지<br />

있다.<br />

혈소판과 같은 일부 혈액 제제<br />

이 있다.<br />

등으로 보통 12월~<strong>1월</strong>은 헌혈이<br />

역 병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br />

또한 미 적십자사는 지난 20년<br />

는 유통기한이 짧은 반면, 다른<br />

또한 약 복용 후 대기 기간이 필<br />

줄어드는 달이다.<br />

적십자사는 지난 8일(월) 북텍<br />

동안 헌혈하는 사람의 수가 40%<br />

혈액 제제는 수개월 동안 보관할<br />

요한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br />

하지만 올해 헌혈 상황은 특지<br />

사스 지역 병원으로부터 혈액팩<br />

감소했다고 전하며 이러한 헌혈<br />

수 있다.<br />

경우, 낮은 철분 수치; 최근 말라<br />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br />

40개에 대한 요청을 받았지만 주<br />

감소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br />

브래디 최고 경영자는 “우리가<br />

리아 위험이 있는 국가로의 여행<br />

미 적십자사는 크리스마스부터<br />

문량의 20%만 채울 수 있었다.<br />

있다고 경고했다.<br />

하고 싶은 것은 현재 필요를 충족<br />

기록이 있다면 제한된다.<br />

올해 <strong>1월</strong> 1일까지 약 7천 개의 헌<br />

미 적십자사 북텍사스 지역의<br />

특히 코로나19팬데믹으로 인<br />

하고 혈액 공급을 우리가 필요한<br />

2023년에 적십자는 미식품의<br />

혈팩이 부족했다고 밝혔다.<br />

린다 브래디(Linda Braddy) 최<br />

한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정책<br />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뿐만이 아<br />

약국(FDA)의 헌혈 자격에 대한<br />

특히 이 기간 북텍사스 지역의<br />

고 경영자는 “환자를 돌볼 만큼<br />

도 헌혈 감소세를 가속화하고<br />

니라 앞으로 유지해야 하는 비축<br />

업데이트된 지침을 규정해 동성<br />

헌혈량은 12%가 감소한 것으로<br />

충분한 여유는 있지만 특정 혈액<br />

있다.<br />

재고를 위한 혈액 공급도 확보하<br />

애자의 헌혈을 금지하는 정책을<br />

조사됐는데, 특히 “O형 혈액과 네<br />

형의 일정량 재고가 필요하다”라<br />

브래디 최고 경영자는 “이번 긴<br />

는 것”이라고 말했다.<br />

취소했다. 다만 지난 3개월 동안<br />

거티브O형 혈액이 특히 필요한<br />

고 말했다.<br />

급 혈액 부족 선언은 단지 긴급한<br />

한편 16세 이상의 사람들은 미<br />

새로운 또는 여러 명의 성 파트너<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현재의 혈액 부족은 코로나19<br />

혈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br />

적십자 웹사이트에서 지역 헌혈<br />

가 있었거나, 항문 성교를 한 사<br />

O형 혈액은 가장 일반적인 혈<br />

팬데믹과 여러 자연재해로 인해<br />

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헌혈하는<br />

캠페인을 검색할 수 있다.<br />

람은 헌혈을 위해 3개월을 기다<br />

액형이고 네거티브 O형 혈액은<br />

수년간 헌혈 시스템이 원할하게<br />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br />

16세인 경우에는 부모의 동의<br />

려야 한다.<br />

보편적인 혈액형이므로 모든 혈<br />

작동하지 못한 결과이다.<br />

라고 밝혔다.<br />

가 필요하다. 기증자는 다양한 유<br />

정리=김진영 기자


90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91


92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93<br />

센트럴 텍사스<br />

Central Texas<br />

센트럴 텍사스 지국<br />

광고 문의 및 신청<br />

| 512-828-2993 | 정순광 지국장 |<br />

언제 어디서나 KTN 광고는 다릅니다


94 | KOREA TOWN NEWS<br />

JAN 12 2024<br />

센트럴 텍사스 지국 광고 문의 및 신청<br />

정순광 지국장<br />

T.512-828-2993<br />

텍사스 1등 신문<br />

KTN은 다릅니다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95<br />

센트럴 텍사스 지국 광고 문의 및 신청<br />

512-828-2993<br />

정순광 지국장


C<br />

96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 JAN 12 2024<br />

SK그룹<br />

관계사,<br />

포트아서에 저탄소 암모니아 공장 건설<br />

SK그룹이 투자한 기술기업<br />

이 텍사스에 10억달러를 투입<br />

해 저탄소 암모니아 생산 공장<br />

을 짓는다. 9일 블룸버그통신<br />

불법 이민자 체포법에 서명하는 그렉 에봇 주지사<br />

연방 법무부<br />

“텍사스주 ‘밀입국자 체포법’ 막아달라” 소송<br />

에 따르면 SK그룹이 지원하는<br />

기술기업 8리버 캐피탈(8Rivers<br />

Capital LLC)은 텍사스주 포트아서에 생산량 88만t 규모의 암모니아 공장을<br />

건설한다. SK머티리얼즈 2022년 8리버 캐피탈에 1억달러를 투자했다. 이 공장<br />

에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배출을 제거하면서도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독점<br />

연방 법무부가 지난 3일(수) 불법 이민<br />

자를 직권으로 체포, 구금해 돌려보낼 수<br />

있는 법을 제정한 텍사스주를 상대로 소<br />

송을 냈다. 법무부는 이날 텍사스주의 이<br />

민법 ‘SB4’를 저지하는 소송을 텍사스 어<br />

스틴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br />

법무부는 소장에서 SB4가 미 헌법에 위<br />

배되며 연방법이 이에 우선한다고 주장했<br />

다. 이에 따라 법원에 SB4가 유효하지 않<br />

다는 선언과 함께 주 정부의 집행을 금지<br />

해달라고 요구했다.<br />

SB4는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이민자<br />

를 주 사법당국이 체포·구금하고 텍사스<br />

주 판사가 이들에게 출국 명령을 내릴 수<br />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br />

공화당 소속 그렉 애봇 주지사가 지난달<br />

18일 서명했고 올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br />

바니타 굽타 법무부 부차관은 “SB4는 명<br />

백한 위헌”이라며 “헌법의 최고법 규정과<br />

오랜 대법원 판례에 따라 주 정부는 미 의<br />

회가 제정한 체계를 방해하는 이민법을 채<br />

택할 수 없다”고 말했다.<br />

굽타 부차관은 “법무부는 계속해서 헌법<br />

수호와 연방법 집행의 책임을 다할 것”이<br />

라고 덧붙였다.<br />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시민권 단체인 미<br />

국시민자유연맹(ALCU)이 지역단체 텍사<br />

스시민권프로젝트(TCRP)와 함께 SB4를<br />

저지하는 소송을 법원에 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적인 산소 연소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스티브 밀워드 최고운영책<br />

임자(COO)는 “이 공장은 내년에 착공해 2027년 말에 상업 가동을 시작할 것으<br />

로 예상된다”고 전했다.<br />

이 공장에서 생산된 암모니아는 한국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br />

은 이 연료를 석탄 화력발전소에 투입 원료로 우선적으로 사용중이다. 석탄 발전<br />

에 암모니아를 첨가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방식이다. 암모니아는 태워도 이<br />

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화력발전소 등에서 석탄을 대체할 차세대 연<br />

료로 기대되고 있다. 밀워드 COO는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향후 10년간 한<br />

국에 암모니아 수요가 수백만t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다만 일부 과학자들은 암모니아를 연소하면 강력한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가<br />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배출량 감소 효과에 대한 논란도 제기된다. 아디티아 바<br />

샴 블룸버그NEF의 수소팀 연구원은 “일본과 한국, 그리고 일부 동남아시아 국<br />

가에서 많은 (암모니아가) 정치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경제성을 확보하기가 쉽<br />

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정리=김영도 기자


JAN 12 2024 KOREA TOWN NEWS | 97

Hooray! Your file is uploaded and ready to be published.

Saved successfully!

Ooh no, something went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