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2017 Views

주간연예 vol.1170_030217

주간연예 vol.1170_030217

주간연예 vol.1170_030217

SHOW MORE
SHOW LESS

You also want an ePaper? Increase the reach of your titles

YUMPU automatically turns print PDFs into web optimized ePapers that Google loves.

e-mail: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61<br />

장혁이 냉혈한 악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대<br />

한민국을 흔든 스캔들을 조작한 안기부 실장 규남 역<br />

을 맡은 그는 "지금까지 한 캐릭터의 성향과는 다른 역<br />

할이라 하고 싶었다"며 "극 중 손현주 선배에게 긴장감<br />

과 서늘함을 주는 벽 같은 역할을 했다. 현주 형님과<br />

같이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 좋았다"고 즐거<br />

워했다.<br />

진실을 추구하는 신문기자를 연기한 김상호는 "이전<br />

에는 욕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욕을 한 번도 하지 않<br />

았다"고 웃으며 "화나는 설정과 상황이 많았는데 침착<br />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승현은 "이전에 센 역할로 많<br />

이 나왔는데 이번에 힘빼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br />

어리바리한 신입 경찰"이라고 웃었다.<br />

김봉한 감독은 "혼돈의 시대였던 1980년대 후반, 상<br />

식을 지키려고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br />

다"며 "원래는 75년을 다루려고 했는데 여러 회의 끝<br />

에 87년으로 배경이 바뀌었다. 그런데 75년이나 87년,<br />

2017년이 과연 뭐가 달라졌을까 생각한다. 이 영화를<br />

통해 2017년을 반추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br />

했다. 3월 개봉 예정이다.<br />

신하균 도경수<br />

'7호실', 촬영 끝<br />

DVD방에서 일하는 휴학생 태정 역의<br />

태프와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br />

도경수, 그리고 DVD방에 새로 들어온<br />

러냈다.<br />

성실한 조선족 출신 알바생 한욱 역의<br />

도경수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난 것<br />

김동영이 작품을 이끌어 간다.<br />

같아 아쉽다. 다같이 재미있게 촬영 마<br />

또 김종수, 김종구, 박수영, 전석호, 황<br />

무리 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br />

정민, 정희태, 김도윤 등 탄탄한 연기력<br />

당부의 말을 전했다.<br />

의 막강 조연진까지 합류해 적역의 캐<br />

이어 김동영은 "정말 많은 스탭 분들,<br />

배우 신하균과 도경수의 만남<br />

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7호<br />

실'(감독 이용승)이 23일 촬영을 끝냈<br />

다.<br />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br />

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br />

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br />

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br />

야기를 그린 영화다.<br />

DVD방을 하루 빨리 처분하기 위해<br />

안간힘을 쓰는 DVD방 사장 두식 역<br />

의 신하균과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br />

스팅으로 더욱 풍성한 캐릭터 앙상블<br />

을 예고한다.<br />

신하균은 "영화 '7호실'은 그동안 볼<br />

수 없었던 아주 신선한 영화이다. 스태<br />

프, 배우들 모두 정들고 재미있게 촬<br />

영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br />

시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며 스<br />

배우 분들 고생이 많으셨다. 촬영 내내<br />

감사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br />

'7호실'은 첫 영화 '10분'으로 베를린국<br />

제영화제 등 16개 국제영화제에서 호<br />

평 받은 이용승 감독이 연출했다. 후<br />

반 작업 후 관객을 찾는다.

Hooray! Your file is uploaded and ready to be published.

Saved successfully!

Ooh no, something went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