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LIFE #35 – Korean

LUXURY YACHTS
왕족과 국가 원수, 크게 성공한 기업계 거물에 이르기까지, 수퍼요트
소유권은 언제나 부와 특권, 럭셔리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물을
애호하고 프라이버시와 자유를 존중하는 이에게, 요트를 탄 채 물 위를
떠다니기란 매혹적인 제안임이 틀림 없다. 하지만 점점 더 시간이
부족한 사회를 살아가는 새로운 세대가 우선시하는 건 지난 세대와는
다르며, 시장 역시 변화하여, 경험과 모험이 핵심인 새로운 니즈에
응답하고 있다. 차터러[전세 계약자]는 이제 왕이며, 바다에서 절대적인
프리미엄 라이프를 즐기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간편해졌고, 수요
또한 늘고 있다. 소수만이 누리던 라이프스타일을 쉽게 누리고자 하는
이들이 늘자, 요트 승선을 한층 더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쇄도가 이어졌다.
Boatsters.com은 그러한 새 플랫폼 중 하나다. 보트스터스는 요트
및 보트 사용자를 위한 에어비엔비/부킹닷컴 스타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립자 닉 겔러버트는 성수기 동안 무수한 보트들이
사용되지 않고 제 자리에 있는 모습을 보고는, 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고객들은 호텔 예약하는 것만큼이나 쉽게 보트를
예약할 수 있답니다. 이를테면 8명이 1 주일간 고급 호텔에 머무르는
비용이 같은 기간 보트를 빌리는 비용과 흔히 같은 가격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보트 여행이 훨씬 더 환상적이고 재미있는데도
말이죠.” 갤러버트의 말이다. “시장은 성장세에 있어요. 63개국에서 1
만개 이상의 보트를 선택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와 있죠.”
갤러버트는 또한 자신의 회사가, 최고급 차량과 요트의 소유를
둘러싼 맨털리티의 변화로부터 큰 혜택을 입었다고 믿고 있다.
“제 생각에, 이제는 접근이 새로운 소유가 되었어요. 특히 글로벌
클라이언트들에게는요.” 그가 덧붙인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즉시 손에
쥘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럭셔리가 된 거죠. 이제 사람들은 무언가
꼭 소유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면요.”
Y.CO의 차터 에이전트이자 세일즈 브로커 닉 해밍 역시 수퍼요트 차터
산업에서 비슷한 패턴을 발견하고
있다. “차터 시장은 최근 수년 간
“수퍼요트야말로 정말로
남다른 휴가를 보내는
최고의 방법임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어요.”
NICK HEMING, CHARTER & SALES
BROKER, Y.CO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답니다.
수퍼요트야말로 정말로 남다른
휴가를 보내는 최고의 방법임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게
되면서 벌어진 현상이죠.” 해밍의
말이다.
“차터는 클라이언트에게 소유자가
된 듯한 느낌을 갖게 하죠. 고객들은
소유자가 즐길 수 있는 모든 이점을
누릴 수 있어요. 그로 인한
번거로움과 비용은 발생하지
않고요. 요트 차터를 고려한다는 사실 덕에 저희 고객들 모두가
인생에서 소망하는 바의 최대치를 이룰 수 있는 수단을 갖는 셈이지만,
한가지 그분들에게 부족한 게 있죠. 바로 시간이에요. 차터는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여준답니다. 훌륭한 차터 에이전트라면, 세계 전역의 여러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수많은 요트로 여러분을 안내해줄 겁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이상향으로 빠르게 데려다 주는 거죠.”
이런 종류의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이 늘어나자, 프리미엄 호텔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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