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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221_02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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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골든슬럼버' 강동원<br />

"7년을 기다린 영화다"<br />

충무로에서 가장 '열 일'하는 배<br />

우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단연<br />

강동원이다. 실제 그가 참여한 영화만<br />

총 21건. 데뷔 20년 차를 맞은 강동원<br />

은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해왔다.<br />

이번에 강동원이 관객들에게 선보일<br />

영화 역시 "열 일 했다"는 찬사가 나올<br />

것으로 기대된다. '골든슬럼버'로 첫 원<br />

톱 주연을 맡은 강동원은 한없이 착하<br />

고 평범한 택배기사 건우 역을 맡았다.<br />

작품 속 건우는 모범시민에서 하루아<br />

침에 대통령 후보 암살범으로 몰려 도<br />

주하게 되는 인물이다.<br />

이 영화의 원작은 이사카 코타로의 원<br />

작소설 '골든슬럼버'로 이미 일본에서<br />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이 2010년 영<br />

화로 제작했다.<br />

이 영화를 본 강동원은 원작 스토리<br />

에 대한 갈증을 느껴 제작사에 직접 제<br />

작을 제안해 이 작품이 한국에도 나오<br />

게 됐다.<br />

모든 영화 촬영이 끝나면 아쉬움이<br />

남고 잘 됐으면 하는 생각이 있지만<br />

이번만큼은 좀 더 큰 책임감과 부담감<br />

이 작용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br />

나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인다<br />

다른 분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영<br />

화라 생각한다<br />

14일 개봉한 영화 '골든슬럼버'로<br />

자신 있게 찾아온 배우 강동원을<br />

만났다.<br />

서는 실제 거대 권력에 피해를 입은 사<br />

람들이 제대로 보상도 받지 못하고 삶<br />

이 망가지는 일이 대부분이지 않은가.<br />

그런 부분에서 영화에서라도 속 시원한<br />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물론 상업영화니<br />

까 인물 중심으로 깊게 파고들지 않지<br />

만 메시지를 끌어내는 것도 가치 있는<br />

일이라 생각했다.<br />

더군다나 주인공이 지금까지 잘 살아<br />

온 것을 기반으로 일을 해결해 나가는<br />

과정이 우리 영화에서 가장 만족스러<br />

운 부분이다.<br />

직접 영화를 보고 난 후 소감은 어떤가.<br />

오히려 영화를 보고 나니까 편해졌다.<br />

후반 편집을 잘해서 지루할 틈 없이 잘<br />

구성된 것 같아 좋다. 관객들에게 사랑<br />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된다.<br />

◆ 7년을 기다린 영화, 그만큼 책<br />

임감과 부담감 크다 - 직접 제작<br />

을 요청한 작품 감회가 남다를<br />

것 같다.<br />

책임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br />

평소 일하면서 시나리오 모니터<br />

를 하는 것은 항상 있어 왔던 일이<br />

지만, 제작을 제안하게 되니 부담이<br />

되는 건 사실이다. 여러 사람에게 '피<br />

해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br />

그렇다.<br />

영화 제작을 제안한 이유는 무엇인<br />

가.<br />

원작을 봤을 때 메시지와 오락 중<br />

에 메시지에 끌렸다. 메시지 측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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