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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27호 2022년 10월 7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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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br />

가스펠 TEXAS<br />

OCT 7 2022<br />

“생수의 강이 흘러가는 물길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br />

웨슬리교회 창립 44주년 감사 예배 드려 … 그림 그리기 대회 및 사진 전시회도 개최<br />

웨슬리교회(담임목사 주요한)<br />

가 지난 2일(일) 창립 44주년 감<br />

사 예배를 은혜 가운데 드렸다.<br />

웨슬리교회는 1978년 <strong>10월</strong> 창<br />

립돼 1984년에는 미국 내 한인연<br />

합감리교회 역사상 최초로 자력<br />

으로 성전을 건축하기도 했다.<br />

‘생명을 낳는 교회’, ‘소명이 자<br />

라는 교회’, ‘사명을 이루는 교회’<br />

를 기치로 삼고 있는 웨슬리교회<br />

는 <strong>2022년</strong> 표어를 ‘복음 전도하<br />

는 성도, 구원 열매 맺는 교회’로<br />

정하고 지역 사회 복음 전파를 위<br />

해 앞장서고 있다.<br />

웨슬리교회 주요한 목사(사진)<br />

는 “오늘은 웨슬리교회 44주년<br />

감사 주일이다. 지난 44년간 웨슬<br />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이날 창립 기념 예배에서 '복주시고 지키시네'라는 특송을 했다.<br />

리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br />

혜에 감사하고 믿음의 자리를 함<br />

께 지켜온 성도님들께 감사하다”<br />

고 말했다.<br />

주 목사는 이날 에스겔 47장 1<br />

절-12절 말씀을 본문으로 ‘생수의<br />

강이 흘러가는 물길 되도록’이라<br />

는 주제의 설교를 전했다.<br />

수학자이자 과학자로 유명한 파<br />

스칼의 일화로 설교를 시작한 주<br />

목사는 파스칼이 하나님을 개인<br />

적으로 만난 내용을 전하면서 회<br />

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br />

주 목사는 “파스칼과 같은 인생<br />

의 전환점, 회심의 시간이 있는가”<br />

라고 성도들에게 질문하고, “하나<br />

님을 만나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br />

이 되기 위해서는 회심의 경험이<br />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br />

그러면서 마태복음 18장 3절의<br />

말씀을 인용해 “어린아이와 같이<br />

되지 않으면, 즉 거듭나지 않으면<br />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설<br />

파했다.<br />

이어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br />

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br />

있다”고 강조한 주 목사는 “여기<br />

에서 물은 하나님의 생명과 은혜,<br />

자비, 사랑을 의미한다”고 재차 강<br />

조했다.<br />

주 목사는 그 물의 근원이 하나<br />

님이라는 사실을 특별히 조명하<br />

면서 “본문의 성전 미문에서 흘러<br />

나간 물이 흘러갈수록 양이 많아<br />

지고 좌우에 둘러선 많은 나무들<br />

에게 물을 대는 역할을 했다”고 설<br />

명했다.<br />

성소에서 흘러나온 물이 나무<br />

들이 번성하고 살아나도록 하는<br />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br />

주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물<br />

이 세상으로 흘러갈수록 강이 되<br />

고, 그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모<br />

든 생물이 되살아나는 역사가 일<br />

어난다”고 전했다.<br />

이어 “그러나 그 물을 받아들이<br />

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한다. 본문<br />

에서 말하는 진펄과 개펄은 물을<br />

받아들이지 않아 소금 땅이 된다<br />

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그러면서 “어느 정도 내 안에 물<br />

이 있다고, 목마르지 않다고 착각<br />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br />

생명수를 거절한다”고 지적했다.<br />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 우리<br />

는 하나님의 생명수를 흘려보내는<br />

물길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 목<br />

사는 피력했다.<br />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이 바로<br />

생명수라고 강조한 주 목사는 “누<br />

구든지 그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br />

이기만 하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br />

을 얻을 수 있다”며 “우리 교회가<br />

생수의 강이 계속 흘러갈 수 있도<br />

록 물길이 되야 한다. 이것이 우<br />

리 교회의 사명”이라고 성도들에<br />

게 권면했다.<br />

한편 이날 창립 44주년을 기념<br />

하기 위한 사진 전시회가 친교실<br />

에서 열렸으며, 예배 시간에는 교<br />

회학교 어린이들이 ‘복주시고 지<br />

키시네’라는 특송을 준비해 은혜<br />

를 나눴다.<br />

또한 창립 44주년 기념해 열린<br />

교회학교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br />

수상한 학생들(유년부 1등 홍예<br />

준, 2등 최예림, 중고등부 1등 주<br />

다슬, 2등 홍예품, 참가상)을 격려<br />

하고 시상 하 는 시간도 가 졌다.<br />

신한나 기자 c <strong>TCN</strong><br />

“연합부흥성회를 통해 온전한 예배가 회복되길 기도합니다”<br />

달라스 교회협의회, ‘2022 연합부흥성회’ 준비 기도회 가져<br />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기영렬 목<br />

사)가 오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br />

진행되는 ‘연합부흥성회’를 앞두고 지난<br />

4일(화) 캐롤튼에 위치한 큰나무교회(<br />

담임목사 김귀보)에서 준비기도회 모임<br />

을 가졌다.<br />

달라스 교회협의회 부회장인 박상중<br />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조<br />

낙훈 목사의 기도와 김귀보 목사의 설<br />

교, 기영렬 목사의 합심기도 인도, 방덕<br />

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br />

큰나무교회 김귀보 목사는 예배에서<br />

사무엘상 7장 1절-10절 말씀을 본문으<br />

로 ‘온전한 예배를 통한 회복’에 대해 설<br />

파했다.<br />

김 목사는 본문에 등장하는 사무엘의<br />

미스바 기도회를 언급하면서 “이스라엘<br />

백성들의 침체를 회복하기 위해 사무엘<br />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연합부흥성회를 앞두고 준비 기도회를 열었다.<br />

은 백성들을 다 모아 미스바 성회를 열 김 목사는 “온라인 예배라는 도구를<br />

었다”고 설명했다.<br />

통해 교인들은 편리해졌지만 그들의 영<br />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과 비교해 현 혼은 더 황폐해지고 갈급해졌다”고 전<br />

재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교회 했다.<br />

와 성도들의 무너진 신앙의 현실을 지 그러면서 “이것을 회복시키는 길은 전<br />

적했다.<br />

심으로 예배하는 것의 회복이다. 지금 우<br />

리 교회들이 회복해야 하는 것이 전심의<br />

기도, 전심의 예배, 전심으로 하나님께 매<br />

달리는 것”이라고 김 목사는 강조했다.<br />

아울러 “이번 달라스 교회 연합 부흥회<br />

가 온전한 예배를 회복하고 새 시대를 여<br />

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의 권면<br />

을 전했다.<br />

이날 기도회에서는 또한 ▶연합부흥<br />

성회가 하나님 말씀의 풍성한 은혜와 성<br />

령 충만의 역사가 가득하도록 ▶팬데믹<br />

상황으로 침체된 교회의 회복과 참석하<br />

는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주강사인 김<br />

병삼 목사의 성령 충만과 담대히 말씀<br />

선포할 수 있도록, 오고 가는 여정을 위<br />

해 ▶달라스 교회들의 연합과 부흥을 준<br />

비하는 부흥성회 되도록 등의 기도 제목<br />

을 두 고 기 도 하 는 시 간 을 가 졌 다 .<br />

신한나 기자 c <strong>TCN</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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