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연예 vol.1198_09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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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한류스타 이준기도 MB정부<br />
'블랙리스트'에 포함… 왜?<br />
12일 추가로 공개된 이명박 정<br />
권 시절 국가정보원의 '블랙리<br />
스트'가 화제인 가운데, 한류스타 이<br />
준기도 포함돼 있어 그 이유가 주목<br />
된다.<br />
영화 '왕의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br />
이준기가 지난 2008년 광우병 사태<br />
때 미니홈피에 '국민을 섬기기는 싫<br />
은거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br />
린 게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br />
이준기는 과거 "강경진압, 강<br />
제연행 등은 역<br />
사 속에 익숙<br />
한 단어들이<br />
다. 큰 선거때<br />
나 국민을 섬<br />
기네 마네 웃기<br />
지도 않는 거짓<br />
말로 눈시울 붉히<br />
기나 하지 도대체 뭐 하<br />
나 똑바로 하는 게 있나.<br />
정신 좀 차리라"는 글을<br />
남기며 촛불 집회 참가자를 향한 정<br />
부의 강경 진압에 문제를 제기했다.<br />
또한 2007년 개봉한 영화 '화려한<br />
휴가'에 출연한 것도 '블랙리스트' 이<br />
유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화<br />
려한 휴가'는 광주민주화운동을 다<br />
룬 작품이다.<br />
이 외에도 문소리, 유준상, 권<br />
해효, 김가연, 방송인 박미<br />
선, 황현희, 가수 양희은 이<br />
하늘 이수 등 다수의 연예<br />
인들이 추가로 '블랙리<br />
스트'에 포함돼 있<br />
는 것으로 알려졌<br />
다. 앞서 공개된 '<br />
블랙리스트'에는<br />
이창동, 박찬욱,<br />
봉준호 감독 외<br />
에도 총 52명의<br />
영화감독도 포<br />
함돼 있어 충격<br />
을 준 바 있다.<br />
것 자체가 너무나도 특별하고 행복한 경<br />
험이었다”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그렇게 시작한 프로그램이<br />
종영이라니. 마치 현실적이지 않은 동화<br />
속의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느낌”이라며<br />
미소 지었다.<br />
또한 “대결과 경쟁이 배제된, 결과가 아<br />
닌 과정의 가치를 추구한 것이 시청자로<br />
부터 조금은 인정 받은 것 같아 뿌듯하<br />
고, 무엇보다 나누고 싶었던 음악을 통<br />
한 교감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br />
응원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뿌듯<br />
해 했다.<br />
“처음에는 의외의 조합‘버스킹’이<br />
라는 소재와 소통의 과정이 시청자에<br />
게 제대로 전달될지 솔직히 우려가 컸<br />
던 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br />
그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좋은 반응을<br />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뿌듯하고 행복했<br />
습니다 역시나 이 모든 건 멤버들 덕분<br />
이죠 가식 없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br />
여준 그들의 힘을 제대로 발휘한 것 같<br />
아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편안하고<br />
좋은‘케미’를 형성해 제작진 입장에서<br />
도 놀라운 순간이 많았고 출연 결정부<br />
터 모든 과정이 사실 정상의 가수 입장<br />
에서는 쉽지 않은 일들의 연속이었음에<br />
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음악과 삶의<br />
진정성을 담아주어 감사합니다 오래도<br />
록 가슴 깊이 기억할게요 ”<br />
‘비긴어게인’은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br />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노홍철과 함께<br />
그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외<br />
를 여행하며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br />
램이다. 관객은 길 가던 사람들, 무대는<br />
길바닥.<br />
프로그램은 음악을 매개로 한 여행을<br />
통해 그동안 전혀 다른 음악을 한 음악<br />
인들이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이 리얼하<br />
게 담아내며 특별한 감동을 자아낸다.<br />
얼핏 보면 허무맹랑한 도전 같아 보이지<br />
만, 이를 통해 잊고 살았던 초심을 돌아<br />
보고, 가슴 깊은 곳 숨어있던 열정을 깨<br />
우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 것.<br />
이 CP는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당<br />
연히 시청자 여러분들의 몫”이라면서도<br />
“단지 음악과 삶 앞에 진지하고 성실했<br />
고 또 진실했던 그들의 모습은 프로그<br />
램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오래 기억<br />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고 진심을 전했<br />
다.<br />
이와 함께 ‘시즌2’와 관련해서는 “좋은<br />
기회가 된다면 보다 더 특별해진 이야기<br />
로 찾아가고 싶다. 현재 가능성을 열어둔<br />
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br />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