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연예 vol.1198_09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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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br />
영화 '남한산성'이 10월 3일 개봉<br />
을 확정했다.<br />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br />
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br />
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br />
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br />
린 영화다.<br />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br />
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br />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과<br />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결합하<br />
여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남한산성'이 10<br />
월 3일 개봉을 확정 짓고 15세 이상 관<br />
람가 등급을 받으며 올 추석 전 세대 관<br />
김윤석 이병헌 박해일<br />
'남한산성',<br />
객들을 만날 예정이다.<br />
'남한산성'에는 이병헌, 김윤석, 박해<br />
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등이 출연<br />
했다.<br />
순간의 치욕을 견디어 후일을 도모하<br />
고자 하는 이조판서 '최명길' 역의 이병<br />
헌은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과 세밀한<br />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녹인 명품 사극<br />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전할<br />
예정이다.<br />
청과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br />
예조판서 '김상헌' 역의 김윤석은 '남한<br />
산성'을 통해 첫 정통 사극에 도전, 묵직<br />
한 존재감과 선 굵은 감정 연기로 극의<br />
몰입을 높일 것이다.<br />
10월3일 개봉 확정<br />
여기에 고뇌에 빠진 왕 '인조' 역의 박<br />
해일, 격서 전달의 중책을 맡은 대장장<br />
이 '서날쇠' 역의 고수, 묵묵히 성벽을 지<br />
키는 수어사 '이시백' 역의 박희순, 청나<br />
라의 역관 '정명수' 역의 조우진까지 충<br />
무로 최고 배우들이 합세한 강렬한 연<br />
기 앙상블로 극장가를 압도할 예정이다.<br />
뿐만 아니라 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br />
한산성의 추위와 풍경을 리얼하게 담아<br />
내기 위해 5개월간 혹한 속에서 전국 올<br />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것은 물론, 촬<br />
영, 미술, 의상, 분장 등 국내 최고의 제<br />
작진이 가세해 완성해낸 '남한산성'은<br />
눈을 뗄 수 없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br />
할 전망이다.<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배우 조진웅이 송승헌과의<br />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br />
다.<br />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대장<br />
김창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br />
조진웅은 "송승헌 배우가 정말 잘<br />
때려줬다"며 "잘 때리시더라. 힘도<br />
좋더라"고 웃었다.<br />
그는 이어 송승헌의 잘생긴 얼굴을<br />
언급하며 "둘이 서서 대사를 할 때<br />
카메라 감독님에게 '둘을 한 프레임<br />
에 넣는 건 아니지?'라고 물어 본 적<br />
이 있다. 무슨 악역이 멋이 있나"라<br />
고 회상했다.<br />
조진웅은 "의상팀에게도 물었다. '<br />
너 나 싫어하니? (송승헌을 향해) 저<br />
런 시대 저런 옷이 어디 있어?'라고<br />
했는데 저런 옷이 있다고 하더라. 패<br />
션의 완성은 역시 (얼굴을 가르키며)<br />
여기더라. 카메라가 들어오니 답이<br />
없더라"고 웃었다.<br />
그는 "송승헌의 얼굴을 보니 연기<br />
할 때 좋았다. 물론 때릴 때는 아팠<br />
지만, 얼굴을 보는 것으로 보상받았<br />
다"며 "그래도 잘생긴 얼굴에서 눈<br />
빛 변할 때는 무섭더라. '너도 광고는<br />
다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br />
여 웃음을 안겼다.<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김창수' 조진웅 "송승헌 악역<br />
잘해, 너도 광고는 다했구나" 폭소<br />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br />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br />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br />
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br />
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실화다.<br />
조진웅이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br />
고 사형수가 된 청년 김창수, 송승헌<br />
이 감옥을 지옥으로 만든 소장 강형<br />
식을 연기했다. 정만식이 감옥에서<br />
자신만의 세상을 만든 남자 마상구,<br />
정진영이 죄수들에게 가르침을 주<br />
는 스승 고진사를 맡았다.<br />
'대장 김창수'는 내달 19일 개봉 예<br />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