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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214_0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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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방송인 강호동이 위기 상황에서<br />

더욱 인간미를 뽐냈다. 강호동<br />

은 정신없는 주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br />

맏형으로써 책임감을 다하며 방송인 이<br />

전에 성숙한 인간 강호동의 진면목을 보<br />

여줬다.<br />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강<br />

식당’(이하 ’강식당’)은 올해 방송되며 큰<br />

인기를 끌었던 ‘윤식당’을 ‘신서유기’의<br />

감성으로 풀어낸 패러디물이다. 끝없이<br />

몰려드는 손님으로 인해 식당이 아수라<br />

장으로 변해갈수록 시청자들에게 큰 웃<br />

강식당으로 본 강호동의 진면목<br />

음을 선사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br />

을 경신중이다.<br />

’손님보다 사장이 더 많이 먹는 식당’이<br />

라는 콘셉트로 시작된 ’강식당’은 요리<br />

를 하나도 모르던 강호동이 주방장이 돼<br />

동생들과 함께 식당을 운영해 나가는 모<br />

습과, 손님을 맞이하며 좌충우돌하는<br />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의 모습<br />

을 가감없이 그려내며 만들어지지 않은<br />

천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br />

’강호동까스’라는 거대한 돈까스를 비<br />

롯해 조리가 어려운 경양식 메뉴들을<br />

만들어내며 끝없이 이어지는 손님들의<br />

등장에 멘탈 붕괴를 겪는 멤버들의 모습<br />

은 기존의 ’신서유기’나 ’윤식당’에선 볼<br />

수 없는 모습이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br />

기에 충분했다.<br />

특히 ’강식당’을 통해 인간 강호동의 진<br />

면목이 가감없이 드러났다. 개업 첫날부<br />

터 주방과 홀 멤버들이 신경전을 벌이자<br />

“싸우지 말아요~ 우리는 행복한 키친이<br />

에요~”라고 말하며 동생들을 말리는 강<br />

호동의 모습은 책임감 넘치는 맏형의 모<br />

습 그대로였다.<br />

또 강호동은 본인이 가장 당황한 듯한<br />

위급 상황 때마다 당황하지 마세요~”, “<br />

침착해~”라는 말을 거듭하며 주변을 먼<br />

저 안심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바쁘고<br />

정신없는 상황에서 신경이 곤두설 수도<br />

있는 와중에도 진심을 다해 주변은 안<br />

심시키려고 하는 강호동의 행동은 웃음<br />

을 자아내면서도 강호동의 매력을 드러<br />

내기에 충분했다.<br />

KBS2 ’1박2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br />

가하던 강호동은 세금 문제로 잠정 방송<br />

은퇴를 선언했다가 1년 만에 방송에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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