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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호 2024년 3월 22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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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4<br />

info@koreatownnews.com<br />

“주택 거래 6% 커미션 사라진다”<br />

부동산업계<br />

지각 변동<br />

소비자단체 - 부동산업계 수수료소송 합의 매도자부담 관행 폐지<br />

[관련기사 KTN 2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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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br />

극한 반발속 증원배정 발표,<br />

의료개혁 타협점 찾아야<br />

내년 입시 때부터 의대 신입생 정원을 2천<br />

명 늘리려는 정부가 20일 대학별 증원 배분<br />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br />

정부안이 이대로 시행된다면 2006년 이후<br />

3천58명으로 줄곧 동결된 현행 의대 정원이<br />

19년 만에 늘어나게 된다.<br />

그간 정부는 의사들의 성형·미용 분야 쏠<br />

림 현상 심화와 필수의료 붕괴 위기에 대처<br />

하기 위한 근본 대책으로 의대 증원을 추진<br />

했지만, 파업도 불사한 의사들의 집단 반발로<br />

번번이 무위에 그쳤다.<br />

내년부터, 그것도 단번에 2천명을 늘리는<br />

데 대한 의사들의 반발도 이해되는 측면이 없<br />

진 않지만, 그렇다고 마냥 뒷짐 진 채 시간<br />

을 허송할 수 없다는 점은 의료계 또한 인정<br />

할 것이다.<br />

정부의 배분안을 보면 증원분의 82%(1천<br />

639명)가 비수도권에, 18%(361명)가 경인권<br />

대학에 각각 배정됐다.<br />

서울지역 증원분은 없었다. 정부안이 이<br />

대로 유지되면 이른바 ‘인서울’ 의대 정원<br />

이 전체 의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에서<br />

16.3%로 대폭 축소된다.<br />

정부는 늘어날 정원을 비수도권, 특히 지<br />

역거점 국립대에 대폭 배정키로 했다. 이<br />

는 지역의료 기반 확대와 공공성 강화라는<br />

측면에서 볼 때 불가피하고 바람직한 방향<br />

이다.<br />

다만 지역 간 인구차와 각 대학의 수용 능<br />

력을 제대로 고려했는지 의구심도 든다. 지역<br />

거점 국립대 의대 9곳 가운데 7곳의 정원이<br />

일제히 200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br />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과 형평성,<br />

지자체들의 평가를 의식해 배분 심사를 졸속<br />

으로 밀어붙였다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br />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에서 “교육<br />

여건과 지역 의료 현실을 감안해 증원 규모<br />

를 2천명으로 정했다”고 강조했지만, 현재보<br />

다 1.7배 가량 의대 정원이 급증하면 교수 인<br />

력과 시설, 기자재 부족에 따른 의학 교육 부<br />

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br />

정부는 이런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라<br />

도 의대 역량 강화 방안을 조속히 제시해<br />

야 한다.<br />

정부가 의료계의 거센 반발에도 정면 돌파<br />

를 택함으로써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대치<br />

가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br />

전날 국무회의에서 ‘2천명’이라는 숫자에<br />

대해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는 윤석열 대통<br />

령의 언급을 보면 2천명 증원 원칙에서 정부<br />

는 한 발짝도 물러설 것 같지 않다.<br />

의사들이 총파업을 단행하고 오는 25일 의<br />

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로 학교를 떠나는 상<br />

황이 현실이 된다면 전국의 의료현장은 중환<br />

자가 제때 처치를 받지 못하고 숨지는 일이<br />

속출하는 아수라장이 될 수 있다.<br />

의료 대란을 피하기 위해선 대화와 타협이<br />

필요하다. 특히 정부를 향해 증원 백지화를<br />

요구하는 의료계의 태도 변화가 절실하다. 의<br />

사들은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의대 증원을 지<br />

지하는 상황을 더는 외면해선 안 된다.<br />

전공의들이 먼저 집단행동을 멈추고 환자<br />

곁으로 돌아가면 국민의 공감을 얻을 새로운<br />

동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정부도 의사 직<br />

군을 향한 강경 압박 위주의 몰아붙이기보다<br />

유연한 태도로 대화의 테이블로 유도할 방안<br />

을 고민해야 한다.<br />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의정이 하루속히 협<br />

의체를 가동해 의료개혁과 관련한 타협점을<br />

찾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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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br />

최고의 키즈 프렌들리 레스토랑<br />

우리 모두 솔직하게 말해보자. 아이들과 외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아이들과 편안하고 즐겁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는가? 여기에 좋은 소식이 있다.<br />

DFW 지역에는 부모와 아이들 모두를 만족시켜줄 키즈 프렌들리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 맛있는 음식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로 가득한 레스토랑 9곳의 정보가 아래에 소개<br />

된다. 가족들과 외식할 준비가 됐는가? 다 함께 들어가 보자!<br />

정리=KTN 보도편집국<br />

파머즈 핫 치킨 버블스 잇 앤 플레이 햇 크릭 버거 컴퍼니<br />

◈ 파머즈 핫 치킨<br />

(Palmer’s Hot Chicken)<br />

아마 가족 모두 파머즈를 사랑할 것이다!<br />

이 레스토랑은 네슈빌(Nashville) 스타일의 매운 치킨으로<br />

유명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순한 맛 치킨 핑거와 맥 앤 치즈<br />

도 제공한다. 또한 피크닉 테이블, 야드 게임, 아이들을 위한<br />

놀이 공간이 마련된 이곳의 파티오는 사람들의 인기를 얻는<br />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다.<br />

주소: 6465 East Mockingbird Lane, Suite 316, Dallas<br />

운영 시간: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1시 - 오후 9시),<br />

금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br />

가격: 어린이 메뉴 8달러부터 스페셜 요리 20달러까지 다양함<br />

◈ 버블스 잇 앤 플레이<br />

(Bubbles Eat & Play)<br />

버블스의 사명은 “자녀들이 자유롭게 놀고 탐험하는 동안<br />

부모들은 맛있는 식사를 즐기 수 있는 키즈 프렌들리 공간<br />

을 만드는 것”이다. 사명을 따라 이곳은 아침 및 점심 메뉴<br />

와 더불어 어린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br />

있다. 단,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br />

주소: 201 Town Pl. Fairview Town Center. Fairview<br />

운영 시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3시),<br />

토요일 - 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br />

가격: 어린이 메뉴는 6달러부터 시작,<br />

성인 메뉴는 10달러에서 16달러<br />

◈ 햇 크릭 버거 컴퍼니<br />

(HAT CREEK BURGER COMPANY)<br />

햇 크릭은 각 지점별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놀이터 덕분에<br />

많은 가족들로부터 사랑받는 레스토랑 중 하나다!<br />

고구마튀김,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맛있는 햄버거를 시도해<br />

보거나 아침 시간에 방문해 브렉퍼스트 타코를 맛보라!<br />

또한 이 레스토랑은 넓은 파티오 공간과 캐주얼한 분위기<br />

를 갖고 있다.<br />

주소: DFW 지역 내 10곳 이상의 지점들이 위치함<br />

운영 시간: 지점별로 상이<br />

가격: 5달러에서 15달러<br />

◈ 니코스 코시나 멕시칸 그릴 앤 바<br />

(NICO’S COCINA MEXICAN GRILL & BAR)<br />

니코스에서 어른들은 맛있는 멕시칸 음식을 맛볼 수 있고<br />

아이들은 마련된 놀이터에서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br />

키즈 프렌들리 레스토랑인 니코스는 한자리에 가만히 있지<br />

못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최적의 장소다.<br />

주말 브런치 메뉴에는 오믈렛 바, 신선한 와플과 함께 특별<br />

음료인 마모사와 블러디 메리가 포함된다.<br />

주소: 3065 N Josey Ln Apt 24, Carrollton<br />

운영 시간: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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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스 코시나 멕시칸 그릴 앤 바<br />

더 허브<br />

더 야드<br />

금요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11시),<br />

일요일 (오전 9시 오후 10시)<br />

가격: 성인 메뉴 1개당 12달러에서 25달러<br />

◈ 더 허브 (THE HUB)<br />

가족 친화적인 음식 홀과 오락 장소인 ‘더 허브’는 6개의 다른<br />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특별 이벤트인<br />

야외에서 즐기는 영화의 밤, 라이브 음악, 트리비아 나이트,<br />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즐기는 파티 등이 열린다.<br />

주소: 1289 Johnson Road, Allen<br />

운영 시간: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br />

금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br />

가격: 각 레스토랑별로 다양함<br />

◈ 더 야드 (THE YARD)<br />

맥키니 다운타운에 위치한 ‘더 야드’는 큰 규모의 가족 친화<br />

적인 파티오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 당신은 야드 게<br />

임과 맛있는 음식, 그늘진 파티오에 배치된 테이블 시설을 만<br />

나볼 수 있다. 가족 및 친구들과 큰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br />

여기만큼 완벽한 장소는 없을 것이다!<br />

주소: 2021 N Stemmons Fwy, Dallas<br />

운영 시간: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br />

금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br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br />

가격: 성인 메뉴 1개당 10달러에서 20달러<br />

◈ 카우보이 치킨 (COWBOY CHICKEN)<br />

맛있는 회전식 구이(rotisserie style) 치킨 또는 바삭바삭한<br />

치킨 텐더를 좋아한다면, 카우보이 치킨을 적극 추천한다.<br />

한 가지 좋은 점은 카우보이 치킨 앱을 다운로드한 사람들은<br />

수요일마다 어린이 메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br />

주소: DFW 지역 내 여러 지점이 위치함<br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br />

가격: 성인 메뉴 1개당 10달러에서 15달러<br />

◈ 치킨 앤 피클 (CHICKEN N PICKLE)<br />

치킨 앤 피클은 가족 친화적이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훌륭<br />

한 음식, 피클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레스토랑이다.<br />

이곳에는 야드 게임, 피클볼 코트, 셔플보드, 풀 바, 넓은 공간<br />

들을 이용할 수 있다.<br />

주소: 그레이프 바인과 그랜드 프레리에 위치함.<br />

또한 알렌 지점도 오픈 준비 중.<br />

운영 시간: 지점별로 상이함.<br />

가격: 성인 메뉴 1개당 10달러에서 20달러<br />

◈ 버드콜 (BIRDCALL)<br />

버드콜은 패스트-캐주얼 식당으로,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br />

좋아하는 다양한 치킨 메뉴를 제공한다!<br />

이곳에 있는 아케이드 게임은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br />

줄 것이며, 부모들은 바에 앉아 프로즌 칵테일과 크래프트 맥<br />

주를 여유롭게 즐기게 될 것이다.<br />

주소: 프리스코 및 플레이노 내 여러 지점이 위치함.<br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br />

가격: 성인 메뉴 1개당 10달러에서 15달러<br />

ㅋㅏ우보이 치킨<br />

ㅊㅣ킨 앤 피클<br />

ㅂㅓ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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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온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어줄<br />

최고의 부활절 활동들<br />

어린 시절 추억 중 봄에 관련된 좋았던 기억으로 부활절 홀리데이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가족들과 부활절 전통을<br />

지켰던 때를 생각하면,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부활절 장식과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br />

토끼 케이크, 계란 색칠하기 등 시간은 지났지만 당신은 지금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들을 좋아할 것이다. 어린 시절 어떤<br />

부활절을 보냈는지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지금 현재 가족들과 뜻깊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고 싶을 것이다.<br />

이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요일 부활절 활동들을 준비했다.<br />

정리=KTN 보도편집국<br />

★커플옷 입기(Wear Matching Outfits)<br />

가족 모두 똑같은 옷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어 보라!<br />

부활절의 사랑스럽고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보여줄 수<br />

있는 의상을 찾아보고, 구입해 입어 보라.<br />

신나게 사진을 찍은 후에는 인스타그램 부활절 캡션을<br />

달아 친구 및 친척들이 볼 수 있도록 게시하라.<br />

몇 년 후, 이날 찍은 사진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따뜻<br />

한 추억에 잠기게 될 것이다!<br />

는 바를 이루게 해줄 완벽한 방법이다.<br />

나이 어린 자녀들도 함께 만들 수 있어 더 즐거운 추억<br />

을 쌓게 해줄 것이다.<br />

플라스틱 계란, 조화, 복슬복슬한 병아리 등 부활절 재<br />

료들을 사용해 우리 가족만의 독특한 리스를 만들고, 현<br />

관문에 걸어 기념해 보라.<br />

★부활절 의미에 대해 말하기<br />

(Talk About the Meaning of Easter)<br />

부활절 토끼 선물과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는 동안 아<br />

이들과 부활절 뒤에 숨겨진 진정한 의미를 기억해 보는<br />

시간을 가져 보라. 더 좋은 방법은 아이들과 테이블에 앉<br />

아 부활한 구세주에 대해 이야기하고, 부활절 관련 성경<br />

구절을 찾아 함께 읽어보는 것이다.<br />

★계란으로 과학 실험해 보기<br />

(Conduct Egg-speriments)<br />

부활절 계란을 염색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br />

만약 아이들에게 흥미와 짜릿함을 선사하고 싶다면,<br />

STEM 계란 실험을 소개해 보라. 계란 위를 걷고 빛을<br />

내는 계란을 보며 아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할 것이며,<br />

동시에 자신이 과학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할<br />

정도로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br />

★튤립 따기(Pick Tulips)<br />

부활절을 맞아 집 인근 지역에 있는 튤립 농장에 방<br />

문해 보라.<br />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튤립 따는 것만큼 좋은 활동<br />

을 없을 것이다.<br />

딴 튤립을 집에 가져와 꽃병 안에 꽂으면 달콤한 추<br />

억은 물론, 봄의 화사함을 담은 실내 장식품으로 탄생하<br />

게 될 것이다.<br />

★페스티벌 리스 만들기<br />

(Make a Festive Wreath)<br />

휴일을 맞아 집 안을 아름답게 꾸미길 원하는가?<br />

집에서 직접 만드는 DIY 부활절 리스는 당신이 원하<br />

★하이킹 하기(Take a Hike)<br />

부활절인 일요일에 가족들과 밖으로 나가 자연을 탐험<br />

해 보라. 성큼 다가온 봄을 보게 될 것이다!<br />

집 근처 트레일에 방문해 하이킹을 즐기고, 자연 암벽<br />

을 타거나 개울가에 앉아 자연이 주는 휴식을 즐겨 보<br />

라. 또는 가족 보물찾기 활동을 해볼 수도 있다. 자연에<br />

서 할 수 있는 활동은 정말 무궁무진하다!<br />

★부활절 색칠공부하기<br />

(Work on Easter Coloring Pages)<br />

계란 페인팅은 주변을 더럽힐 수 있어 가족 활동으로<br />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br />

혹은 이미 계란 페인팅을 완성해 부활절에 할 수 있<br />

는 다른 크래프트 활동을 찾고 있을 수 있다. 부활절 관<br />

련 색칠공부 활동지를 출력해 아이들과 해보거나 종이<br />

를 토끼 모양으로 자르고 아이들에게 마커와 연필로 장<br />

식하라고 해보라.<br />

• 물리학 계란 실험: 계란 껍질 위 걷기<br />

아마 “계란 껍질 위를 걷기(walking on eggshells)”라<br />

는 문구를 들어봤을 것이다.<br />

조심성을 갖고 주변을 살펴야 하는 까다로운 상황을<br />

묘사할 때에 이 문구를 자주 사용한다.<br />

우리가 알아야 할 실제 사실은 계란 껍질은 우리가 상<br />

상하는 것보다 매우 단단하다는 것이다. 실험을 위해 우<br />

리는 달걀 위를 걸어볼 것이다!<br />

1단계: 상자 안에 담긴 20개에서 30개 계란 아래에 담<br />

요 또는 수건을 깔으라. 아이들에게 금이 간 계란이 있는<br />

지 확인하도록 하고, 계란이 모두 같은 쪽을 향하게 배<br />

열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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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아이들이 각 계란 상자에 발을 하나씩 올려놓<br />

도록 도와주고, 아이의 무게가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도<br />

록 하라.<br />

결과: 실험을 통해 아이들은 계란이 믿을 수 없을 정도<br />

로 단단하고, 균등하게 분배된 무게의 압력을 견딜 수 있<br />

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br />

달걀의 독특한 모양은 잘 깨질 수 있는 연약함에도 불<br />

구하고 큰 힘을 갖도록 해준다. 실제 계란은 위와 아래가<br />

가장 단단하기 때문에 압력이 고르게 가해지면 깨지지<br />

않게 된다. 하지만 계란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은 압력<br />

은 견디지 못한다. 때문에 유리컵 끝이나 카운터에 부딪<br />

히면 쉽게 금이 가게 된다. 그래서 암탉은 계란 위에 금<br />

이 가지 않게 앉을 수 있지만, 아기 병아리는 쉽게 껍질<br />

을 깨어 쪼아먹을 수 있는 것이다!<br />

• 벌거벗은 계란 실험<br />

우리는 계란 껍질이 얼마나 단단한 지 실험을 통해 확<br />

인했다. 이제는 달걀 내부를 보호하는 껍질이 없는 상태<br />

의 달걀은 어떠할지 알아볼 차례다.<br />

계란을 깨지 않고 껍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br />

재미있는 “벌거벗은” 계란 실험을 시작해 보자. 실험을<br />

위해 필요한 것은 계란과 식초다!<br />

1단계: 아이들에게 빈 컵에 식초를 조심스럽게 채워<br />

두 잔 준비하게 하고, 각 유리잔 안에 계란을 넣되 깨지<br />

지 않도록 하라. 이후 24시간에서 48시간을 기다리고, 아<br />

이들에게 틈틈이 확인하도록 하라.<br />

아이들은 계란이 흐물흐물하고 거품처럼 변하는 모습<br />

을 보게 될 것이며, 껍질이 완전히 녹은 계란을 목격하<br />

게 될 것이다!<br />

2단계: 식초를 버리고 아이들과 함께 남은 계란을 관<br />

찰하라. 실험을 통해 얻은 것은 투명하고, “통통 튀는”<br />

계란이다.<br />

결과: 계란 껍질은 주로 탄산칼슘으로 구성돼 있으며,<br />

산성을 띠는 식초와 만나면 껍질을 녹이는 화학 반응이<br />

시작되게 된다. 또한 껍질의 유연성을 알아보기 위해 손<br />

가락으로 껍질을 눌러볼 수 있다. 다음으로 다양한 높이<br />

에서 계란을 떨어뜨리는 실험을 통해 탄력성과 강도의<br />

한계를 알아볼 수 있으며, 벌거벗은 계란은 또 다른 실험<br />

에 사용할 수 있다.<br />

• 삼투압 실험: 계란의 막<br />

이제 벌거벗은 계란을 사용해 삼투 현상을 관찰해 과<br />

학 실험의 단계를 상승시켜 보자.<br />

1단계: 아이들에게 물이 든 컵 안에 빨간색 식용 색소<br />

를 넣게 하고, 그 안에 벌거벗은 계란 하나를 넣도록 하<br />

라. 24시간 동안 방치한 후, 아이들에게 계란이 어떻게<br />

됐는지 물어보라. 계란의 막과 내부가 빨갛게 변한 모습<br />

을 보게 될 것이다!<br />

2단계: 아이들에게 컵 안에 토닉 워터를 넣게 하고, 벌<br />

거벗은 계란을 넣게 하라.<br />

토닉 워터는 투명하기 때문에 24시간 후에도 변한 것<br />

이 없어 보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눈에 보이는 것<br />

이상의 놀라운 과학 현상이 숨어 있다.<br />

결과: 내부를 보호하는 껍질이 없는 계란은 반투과성<br />

막을 갖고 있는데, 이는 특정 물질들이 보호 장벽을 쉽게<br />

통과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br />

계란 내부는 수분 농도가 낮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br />

이 계란의 막을 통해 내부로 스며들게 된다. 이 과정을<br />

삼투압이라고 하며, 아이들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 내부<br />

에도 빨간색으로 변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br />

더불어 계란이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그 크기 또한 커<br />

지게 될 것이다. 이제 손전등을 들고 토닉 워커 안에 있<br />

던 계란을 꺼내 비춰보라. 그리고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br />

가 보이는지 물어보라.<br />

토닉 워터를 흡수한 계란은 검은빛 아래에서 빛나는<br />

특성을 갖게 된다.<br />

삼투압의 힘으로 아이들은 빛나는 계란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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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15년 금연하면 전반적인 암 발병 위험<br />

50% 이상 줄어든다<br />

금연을 지속하면 폐암뿐 아니라 간암·위<br />

암·대장암 등 전반적인 암 발병 위험이 크<br />

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r />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br />

리학과 오진경·박은정 교수 연구팀은 12<br />

년 금연한 사람은 흡연을 지속한 사람에<br />

비해 폐암 위험이 절반이며, 15년 금연한<br />

사람은 같은 비교로 전체 암 위험이 절반<br />

이상 준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의사<br />

협회 자매지(JAMA Network Open)에 발<br />

표했다.<br />

연구팀은 약 300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br />

규모 추적 관찰 연구에서 금연과 암 발생<br />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br />

2002년부터 2003년 건강검진 당시 흡<br />

연상태를 기준으로 2년마다 흡연상태의<br />

변화에 따라 연구 참여자를 지속 흡연자<br />

와 재흡연자, 일시적 금연자, 완전 금연자,<br />

비흡연자로 구분해 2019년까지 추적 관<br />

찰했다.<br />

그 결과, 완전히 금연한 사람은 계속해서<br />

흡연한 사람에 비해 암 위험이 현저히 낮<br />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완전 금연자의 암 발생 위험은 지속 흡<br />

연자와 비교해 17% 낮았다. 암 종류별로<br />

보면 폐암에서 42%, 간암에서 27%, 위암<br />

에서 14%, 대장암에서 20% 감소했다.<br />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금연 시기에<br />

따라 암 발생 위험도가 다르다는 점이다.<br />

50세 이후 금연한 사람은 지속 흡연자와<br />

비교해 암 발생 위험이 모든 암에서 16%<br />

낮았다. 폐암의 경우 40%, 간암과 위암은<br />

각각 12% 줄었다.<br />

반면, 50세 이전에 금연한 사람은 전<br />

체 암 발병 위험이 19% 낮아졌고, 폐암은<br />

57%, 간암과 위암은 18% 감소했다.<br />

연구책임자인 오진경 교수는 “10년 이<br />

상 금연하면 암 발생 위험이 현저하게 감<br />

소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특히 폐암 예방<br />

에 효과적이다”라며 “늦은 나이여도 금연<br />

은 암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br />

했다.<br />

“초가공식품, 뇌에도 악영향 미쳐”<br />

비만이나 성인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초가공식품이 뇌에도 영향<br />

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r />

미국 미시간대 애슐리 기어하트 교수팀의 연구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br />

와 우리가 배우고 기억하는 방식의 변화 사이에 연관성이 있으며, 초가공<br />

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정신·수면 장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br />

타났다.<br />

초가공식품이란 감미료, 방부제, 색소 등의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br />

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한다. 공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가공해 나<br />

온 음식이 대부분으로 햄과 소시지, 라면,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이<br />

대표적이다.<br />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8주간 한 그룹에는 지방과 당분이 높은 간식을, 다<br />

른 그룹에는 그렇지 않은 간식을 제공했다. 이후 지방과 당분이 높은 간식을<br />

먹은 참가자들은 중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뇌의 부위에서 활<br />

동이 훨씬 활발해진 것이 관찰됐다.<br />

초가공식품을 섭취할 때 뇌를 빠르게 자극해 쾌락, 동기 부여, 학습에 관여<br />

하는 보상 체계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또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br />

아이스크림, 감자튀김, 피자 등과 같은 초가공식품에는 지방과 정제 탄수화<br />

물이 많이 들어 있어 더욱 중독성이 높아질 수 있다.<br />

기어하트 교수는 이 효과가 니코틴, 알코올이나 다른 중독성 약물을 사용<br />

할 때와 비슷하다며 “사람들이 초가공식품을 강하게 갈망하고 강박적으로<br />

섭취하며 먹는 것을 멈출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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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HEALTH KOREA TOWN NEWS • MAR 22 2024<br />

요리가 요가만큼 운동 효과 … 신체 활동 지수를 아시나요<br />

한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신체<br />

활동 부족 상태다. 일산백병원 가<br />

정의학과 양윤준 교수팀이 한국인<br />

의 신체 활동 관련 기존 연구 자료<br />

를 수집·정리하여 2022년 대한가<br />

정의학회지에 발표한 한 리뷰(review)<br />

논문에 따르면, 성인의 신체<br />

활동 부족 비율은 54.4%였다(국민<br />

건강영양조사 바탕).<br />

신체 활동 부족 비율은 여성이<br />

남성보다 높았다(여 57.0%, 남<br />

51.7%). 신체 활동 부족은 일주일<br />

에 150분 이상의 중강도 또는 75<br />

분 이상의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br />

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br />

성인의 규칙적인 걷기도 해마<br />

다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실<br />

천율은 4명 중 1명꼴에 불과한 것<br />

으로 조사됐다.<br />

규칙적인 걷기란 1회 30분 이<br />

상, 주 5회 이상 걷는 것을 말한다.<br />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성인 비율<br />

도 성인 4명 중 1명꼴이었다.<br />

반면, 앉아서 지내는 좌식 시간<br />

은 2014년 7.5시간에서 2020년<br />

8.6시간으로 늘어났다. 양윤준 교<br />

수는 “신체 활동은 근골격계·정신<br />

건강을 개선하고, 대사 질환, 심혈<br />

관 질환, 암 발생 위험을 낮추며,<br />

건강한 기대 수명을 연장한다”며<br />

“운동을 할 수 없다면 일상생활에<br />

서라도 신체 활동을 늘려야 한다”<br />

고 말했다.<br />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할<br />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게 현<br />

대인의 삶이다.<br />

이에 운동에 해당하는 일상 속<br />

신체 활동을 늘려서 운동한 것과<br />

같은 효과를 갖자는 생각으로 등<br />

장한 개념이 신체 활동 강도 지<br />

수 MET(Metabolic Equivalents<br />

of Task)다.<br />

우리 몸이 의자에 앉아 휴식하<br />

고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br />

한 산소량을 MET 1점으로 하고,<br />

움직임의 강도에 따라 얼마나 산<br />

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지를 수치<br />

로 객관화한 것이다.<br />

MET 값을 알면, 자동차 운전<br />

출퇴근 대신 버스·지하철 대중교<br />

통 이용이 얼마나 큰 신체 활동인<br />

지 깨닫게 된다. 이에 미국 뉴욕<br />

시에서는 “전기(엘리베이터)를 쓰<br />

지 말고, 칼로리를 태우자. 계단을<br />

이용하자”며 MET 증진 캠페인을<br />

벌인다.<br />

엘리베이터에 서 있는 행동은<br />

MET 1.3이지만, 천천히 계단 오<br />

르기는 4점으로 3배의 신체 활동<br />

이 된다. 빨리 계단을 오르면 8,8<br />

점으로 7배가 된다.<br />

일본 국립 건강·영양 연구소<br />

가 제시한 각종 신체 활동 MET<br />

지수에 따르면, 배<br />

달 음식을 시키지 않고 직접 요리<br />

(MET 2.0)를 하면, 요가나 스트레<br />

칭(2.5)과 가깝다.<br />

욕실 청소(3.5)와 일상 속 자전<br />

거(4.0)는 수중 걷기(4.5)에 근접<br />

한다. 동물과 활발하게 놀기(5.3)<br />

와 어린이와 활발하게 같이 놀기<br />

(5.8)도 등산(6.5)에 가깝다. 계단<br />

을 빠르게 올라가면(8.8), 자전거<br />

빨리 타기(8.0)보다 산소 요구량<br />

이 많아진다.<br />

출퇴근 걷기는 MET 4점이고,<br />

아이와 함께 걸어도 4점이다. 오<br />

르막 자전거 타기는 14점으로, 이<br />

는 러닝머신 위에서 빨리 뛰는 것<br />

을 뛰어넘는다.<br />

MET 값 올리기를 잘 활용하<br />

면, 일상이 운동이 되고, 사는 곳<br />

이 헬스클럽이 된다. 그러면 자연<br />

스레 비만, 당뇨병, 만성 대사 질<br />

환이 줄고, 신체 활력이 좋아져 우<br />

울증도 개선된다. 사는 게 스포츠<br />

여야 한다.<br />

골프 많이 치면 루게릭병 발병 위험 3.8배<br />

운동신경 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질<br />

환인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이<br />

골프, 원예, 사냥 같은 특정 취미 활동과<br />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r />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 스티븐 가우트<br />

먼 교수 연구팀은 루게릭병 환자 400명<br />

과 루게릭병이 없는 사람 287명을 대<br />

상으로 직업과 관련이 없는 취미 활동<br />

을 조사한 결과를 세계 신경학 연합회<br />

(WFN) 학술지 ‘신경과학 저널(Journal<br />

of Neurological Sciences)’ 최신호에서<br />

발표했다.<br />

연구 결과, 골프는 5년 후 루게릭병 위<br />

험 3.8배, 오락 댄싱은 2배, 원예 또는 마<br />

당 일(잔디 깎기, 가지치기 등)은 1.71<br />

배, 목공 일은 1.76배, 사냥과 사격 활<br />

동은 1.89배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br />

로 나타났다.<br />

골프장과 정원 관리 같은 야외 활동이<br />

루게릭병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으로는<br />

살충제를 꼽았다.<br />

연구팀은 “골프장과 정원 관리 일을<br />

하는 사람이 루게릭병이 생길 위험이 크<br />

다는 연구 결과는 전에 발표된 일이 있<br />

다”고 했다.<br />

목공 일 역시 폼알데하이드 노출이<br />

루게릭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br />

했다.<br />

루게릭병은 운동 신경세포가 퇴행성<br />

변화에 의해 점차 소실돼 근력 약화와<br />

위축으로 언어 장애, 사지 위약, 체중 감<br />

소, 폐렴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가 결국<br />

호흡 기능 마비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br />

인 질환이다.<br />

유전적 원인이 약 10%이고 나머지는<br />

원인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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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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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간단하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br />

부활절 장식 아이디어 15가지<br />

부활절이 어느덧 다음 주로 다가왔다. 교회가 끝난 후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 부활절을 기념하는 저녁 음식, 부활절 분위기<br />

를 느끼게 해주는 장식들과 몇 가지 활동들은 올해의 부활절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줄 것이다. 아래 소개되는 15가지 장식 아이<br />

디어를 참고해 현관부터 식탁까지 집 모든 곳에 매력적인 부활절 분위기를 연출해 보라.<br />

정리= KTN 보도편집국<br />

⊙ 부활절 도그우드 도어 데코<br />

(Easter Dogwood Door Decor)<br />

소개되는 아이디어로 현관문부터 부활절 장식을 시작<br />

해 보라.<br />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나타내는 꽃가지들은 이른 봄부<br />

터 꽃피우기 시작한다. 또한 도그우드 꽃은 부활절에<br />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br />

네 개의 꽃잎은 십자가를 나타내며, 꽃잎에 있는 움푹<br />

하게 파인 부분은 예수님의 손과 발을 관통했던 못을<br />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r />

♥ 만드는 법: 빈티지 낚시용 바구니 안에 도그우드 꽃다발을<br />

담으라. 플라스틱으로 바구니 안을 대고, 젖은 플로럴 폼 베이즈<br />

로 채우라. 꽃을 잘 고정시키기 위해 코이어 베이스(coir-based)<br />

의 오슌 파우치(Oshun Pouch)를 대신 사용해도 된다.<br />

⊙ 토끼 냅킨(Bunny Napkins)<br />

분홍색 단추 코처럼 귀여운 토끼 냅킨은 10분 안에<br />

만들 수 있으며, 부활절 식사 테이블에 귀여움과 매력을<br />

더해줄 것이다.<br />

♥ 만드는 법: 작은 목공예용 구슬을 분홍색으로 칠하고, 완전<br />

히 마를 때까지 기다리라. 냅킨을 반으로, 그리고 모서리를 따라<br />

접은 후에 돌돌 말아 모양을 만들라. 다시 냅킨을 반으로 접어 U<br />

자 모양을 만들라. 라피아(Raffia)를 사용해 냅킨 중앙 부분을 묶<br />

어주고, 목공예용 구슬로 고정하라. 라피아 끝부분으로 토끼 수염<br />

까지 만들어주면 완성이다.<br />

⊙ 부활절 계란 나무(Easter Egg Tree)<br />

부활절에 계란으로 나무를 장식하는 것은 독일의 오래<br />

된 전통 중 하나다.<br />

부활절 계란 나무를 만들기 위해 우선 빈 티 상자 또는<br />

철통을 준비하고, 그 안에 플로럴 폼을 넣으라. 이후 도그<br />

우드와 같은 꽃가지로 상자 안을 채우고, 리본으로 염색<br />

또는 페인트칠이 된 목재 계란을 두르고 목공예용 구슬<br />

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라. 리본 윗부분에 고리 부분을<br />

남기고, 나뭇가지에 걸어주면 된다.<br />

⊙ 이끼로 장식된 둥지 리스<br />

(Mossy Nest Wreath)<br />

봄이 주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문 앞에 가져다 놓으라.<br />

♥ 만드는 법: 와이어 리스를 리본으로 감고, 문에 걸 수 있도<br />

록 고리 모양의 조각을 추가하라. 핫 글루를 사용해 타르트를 만<br />

드는 데에 사용되는 호일 틀과 이끼, 메추리알을 리스에 고정하<br />

면 된다.<br />

⊙ DIY 캔디 스탠드(DIY Candy Stands)<br />

계절 캔디와 쿠키를 DIY 페데스탈(Pedestal)에 담아<br />

손님들에게 대접해 보라.<br />

♥ 만드는 법: 다리가 있는 접시, 촛대, 또는 설탕 담는 통을 뒤<br />

집어 테이블 위에 놓고, 장식용 접시 또는 얕은 그릇을 뒤집은 그<br />

릇 위에 얹으라. 그릇들이 서로 잘 고정될 수 있도록 뮤지엄 왁스<br />

(Museum Wax)를 사용하라.<br />

⊙ 패브릭 당근 갈랜드<br />

(Fabric Carrot Garland)<br />

주황색 패브릭 조각들 또는 플라넬 셔츠(Flannel<br />

Shirts)를 계절 장식품으로 바꿔보자. 이 단출한 부활절<br />

장식 아이디어는 템플릿과 사용법을 바탕으로 쉽게<br />

따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되는 갈랜드는 농장 스타일<br />

로 제작됐으며, 봄의 대표적인 꽃인 수선화, 하얀색 튤립,<br />

토피어리 화분과 함께 달걀을 바구니 안에 담아 전체적인<br />

장식을 마무리했다.<br />

⊙ “단추처럼 귀여운” 부활절 계란<br />

(“Cute as a Button” Easter Eggs)<br />

바느질 바구니와 남은 단추들을 사용해 보석과 같이<br />

아름다운 달걀을 만들어 보라.<br />

♥ 만드는 법: 달걀을 단추와 같은 색으로 염색하는 것으로부<br />

터 시작하라. 달걀이 완전히 마른 후, 핫 글루를 사용해 단추를<br />

붙여라. 단추로 계란 전체를 장식해도 되고, 포인트가 될 수 있도<br />

록 가운데 부분에만 붙여줘도 좋다.<br />

⊙ 블루밍 바구니(Blooming Baskets)<br />

작은 꽃잎들을 피우는 수선화 등 구근 식물들을 실내로<br />

가져와 봄 분위기를 연출해 보라.<br />

이 부활절 장식 아이디어를 위해 원하는 모양 또는<br />

크기의 빈티지 바구니를 준비하라. 바구니 바닥 부분에<br />

조약돌을 겹겹이 쌓고, 구근 식물들로 그 위를 채우라.


MAR 22 2024• KOREA TOWN NEWS HOME & LIVING | 33<br />

남은 공간은 이끼로 덮어 완성하면 된다. 추천하는<br />

구근 식물로는 수선화 또는 히아신스(hyacinth)가 있다.<br />

⊙ 촛대 부활절 계란 디스플레이<br />

(Candlestick Easter Egg Display)<br />

장식한 달걀을 다양한 크기와 컬러의 빈티지 황동<br />

또는 유리 촛대에 올려놓아 부활절 축제의 분위기를<br />

만들어 보라.<br />

뮤지엄 왁스를 사용해 달걀이 촛대에서 떨어지지<br />

않도록 하라.<br />

⊙ 무 부활절 달걀(Radish Easter Eggs)<br />

달걀에 염색 또는 페인트칠을 해 먹음직스러우면서도<br />

귀여운 부활절 무 달걀 장식을 만들어 보라.<br />

♥ 만드는 법: 하얀색 달걀의 4분에 3 정도를 분홍색으로 칠하<br />

거나 염색하라. 무의 뿌리가 될 하얀색 털실을 잘라 준비하고 핫<br />

글루를 사용해 달걀 하단 부분에 고정하라. 연두색 주름종이를<br />

말아 무의 줄기를 만들고, 접착제로 고정하라. 남은 주름종이를<br />

사용해 잎사귀를 만들고, 줄기에 잘 붙여라. 완성된 줄기를 계란<br />

위에 고정하면 완성이다.<br />

⊙ 부활절 잔디 디스플레이<br />

(Easter Grass Display)<br />

이 잔디 장식은 5분 안에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br />

♥ 만드는 법: 설탕 통, 고블릿(Goblet), 꽃병과 같은 밀크 글라<br />

스 병안에 밀싹(wheatgrass)을 심으라. 밀싹은 인근 꽃집이나<br />

화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꽃이 싱싱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물을<br />

추가하라. 또한 설탕 통은 사랑스러운 카드 홀더로 사용될 수 있<br />

는데, 카드를 손잡이 부분에 묶어주면 된다.<br />

⊙ 부활절 토끼와 병아리 카운터피스<br />

(Easter Bunny and Chick Centerpiece)<br />

병아리와 토끼를 이용한 이 봄 장식을 만들기<br />

위해 두 개의 폼폼을 핫 글루로 고정하라.<br />

크기가 작은 폼폼은 머리로, 큰 폼폼은 몸통으로 사용<br />

하라. 검은색과 하얀색의 작은 원을 준비해 병아리와<br />

토끼의 눈을 만들고, 분홍색 꽃잎 모양을 두 가지 크기<br />

와 색깔로 준비해 토끼의 귀를 만들라.<br />

미리 만들어진 미니 폼폼으로 코와 부리를 만들라.<br />

또는 주황색 폼폼을 타원형으로 잘라 사용해도 된다.<br />

가느다란 자수용 실을 1인치 길이로 잘라 준비하고,<br />

가운데 부분에 매듭을 만들어 토끼 수염을 만들어라.<br />

준비한 모든 부분들을 핫 글루로 고정하고, 작은 아이<br />

템들은 핀셋으로 붙여라. 완성된 토끼와 병아리는 밀싹이<br />

담긴 박스 위에 올려주면 된다.<br />

⊙ 빈티지 티 박스(Vintage Tea Tins)<br />

튜리피나(Tulipina)의 플로럴 디자이너 키아나 언더우<br />

드(Kiana Underwood)는 앤티크 티 박스를 재활용해<br />

실용적이면서도 부활절 분위기를 내는 아름다운 장식품<br />

을 완성했다. 아직 집에 컬렉션이 없는가?<br />

좋은 소식 하나는 온라인을 통해 이 아이디어를 쉽게<br />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br />

⊙ 페인트 칩 부활절 계란 칠판<br />

(Paint Chip Easter Egg Chalkboard)<br />

집에 남은 페인트 집을 컬러풀한 부활절 계란으로<br />

사용해 보라. “해피 이스터(Happy Easter)”라고 적힌<br />

칠판 위에 페인트 칩 계란을 붙이고, 칠판을 앞마당에<br />

놓으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이 칠판 장식으로 손님들은<br />

환영받는 따뜻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br />

⊙ 포도넝쿨 토끼 리스<br />

(Grapevine Bunny Wreath)<br />

사랑스럽고 꽃으로 덮인 토끼를 직접 만들지 않고,<br />

상점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부활절 리스를 선택하는<br />

이유는 무엇인가?<br />

이 달콤하고 귀여운 리스는 이번 부활절 휴일을 맞아<br />

당신의 현관을 환하게 비춰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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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식품상식<br />

‘ 김밥 ’<br />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br />

오늘은 최근들어 외국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br />

음식. 김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br />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서 김밥은 주로 한국인들<br />

에게만 인기있는 음식이었습니다.<br />

호불호가 거의 없고, 가격은 싸지만 고른 영양<br />

소를 담고 있어서 든든하게 한끼를 책임질 수 있<br />

는 소박한 음식이었죠. 그러나 작년 Trader joe’s<br />

의 냉동김밥이 몰고온 김밥의 인기는 지금도 외국<br />

인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음식이 되었습니다.<br />

사실 냉동 김밥의 인기는 비단 Trader joe’s 때<br />

문만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br />

이미 마트에서 팔고 있던 떡볶이나 핫도그, 라<br />

면이 K-Food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할수 있습<br />

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폭박적인 인기<br />

를 갖게된 이유로 몇 가지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br />

첫째로 건강식입니다. 미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br />

행하고 있는 웰빙 식품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br />

이 컸습니다.<br />

잎채소와 뿌리채소, 밥, 김으로 구성된 김밥은<br />

월남쌈이나 캘리포니아 롤과 비슷하지만 식물성<br />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동물성 재료를 일<br />

체 배제했다는 점이 건강을 생각하는 외국인에게<br />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이를 먹어본 사람<br />

들이 자연스럽게 SNS를 통해 냉동김밥을 소개하<br />

면서 입소문을 냈습니다.<br />

다른 이유로는 코로나 이후 치솟은 물가로 인해<br />

한끼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br />

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br />

팁을 포함한 기존 푸드트럭의 음식들은 최소<br />

$15 이상 지불을 해야했던 반면 냉동 김밥은 $4<br />

정도로 해결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었던 것<br />

입니다.<br />

Trader joe’s가 보유하고 있는 매니아층도 냉<br />

동 김밥의 인기에 한몫 했다고 이야기들을 합니<br />

다. 값싸고 질 좋은 자사 브랜드만을 고집하는<br />

Trader joe’s에서 판매되는 아시아의 건강식이라<br />

는 컨셉이 매니아층의 입소문을 탔다고도 볼 수<br />

있습니다.<br />

오렌지 치킨이 Trader joe’s의 베스트 셀러였던<br />

까닭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br />

듯 한국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br />

운 식품이 된 김밥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br />

보통 일본의 노리마끼스시 (김쌈밥)에서 기원<br />

했다고 알고 있는 분이 많을테지만 흥미롭게도 한<br />

국 기원설도 존재합니다.<br />

이 주장의 근거는 김에 있습니다. 일본이 김을<br />

먹는 시점은 우리보다 훨씬 늦은 18세기 초 중반<br />

부터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br />

이미 ‘삼국유사(1281)’에 김을 먹었다는 기록이<br />

있으며, ‘본초강목(1596)’에도 신라인들이 허리에<br />

새끼줄을 묶고 깊은 바다에서 김을 채취했다는<br />

이야기가 실려 있다고 하며 최초 양식은 1650년<br />

경 전남 광양의 김여익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태<br />

인도에서 소나무와 밤나무 가지를 활용하는 방법<br />

이었다고 합니다.<br />

김이 이처럼 일찍부터 존재한 가운데 우리에게<br />

는 고유의 쌈 문화가 있었으니 김을 밥에 싸먹<br />

는 문화가 자연스레 존재했을 거라 추론하는 것<br />

입니다.<br />

실제로 정월대보름에 복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br />

미로 먹은 복쌈이라는 음식이 있는데, 이는 배춧<br />

잎과 김, 밥을 싸먹는 음식이었다고 하니 한국 기<br />

원설에 힘을 주는 대목입니다.<br />

김밥의 감초. 충무식 김밥에 대한 이야기도 빼<br />

놓을 수 없는데요.<br />

여름철 배타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더위에 쉬이<br />

상하지 않는 반찬을 만들기 위해 반쯤 식힌 꼴뚜<br />

기 무침과 무김치를 따로 싸주면서 시작되었다는<br />

충무 김밥은 맛으로 보나 유래로 보나 정감이 가<br />

지 않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br />

조사를 하다보니 김밥이 어느 나라로 부터 유<br />

래된 것인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인터넷상<br />

에 올라와 있어서,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개인적<br />

으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br />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은 이제 김밥이 미국에서 코<br />

리안 스시로 불리기 보다는 KIMBAP이라고 불린<br />

다는 점입니다.<br />

김밥이 가진 다양성과 건강함이라는 무기로<br />

미국만이 아닌 전 세계의 모든 나라사람들에게<br />

KIMBAP이라는 고유명사로 불릴 날을 기대하면<br />

서 글 마치겠습니다.<br />

감사합니다.<br />

Hmart 이주용 차장


44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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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4 • KOREA TOWN NEWS COLUMN | 49<br />

경/제/칼/럼<br />

전기차 보조금 - E.V. CREDIT<br />

공인회계사 서윤교<br />

앞으로 7개월 후면 미국 대통령 선거<br />

면 세금보고할 때까지 1년 가까이 기다<br />

$25,000 달러 이하의 자동차에게만 적<br />

야 한다.<br />

일이다.<br />

려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전기차를 구입<br />

용된다. 중고 전기차의 경우에는 3년에<br />

딜러가 아닌 세금보고를 통해 전기차<br />

민주당에서는 현역 대통령인 바이든<br />

할 때 자동차 딜러에서 신청 가능하며<br />

한 번만 전기차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br />

보조금을 신청한다면 IRS Form 8936<br />

이 공화당에서는 전임 대통령인 트럼프<br />

구입 가격에서 보조금, $7,500 달러를<br />

다. 또 중고 자동차 무게는 14,000 파운<br />

을 개인소득세 보고양식인 Form 1040<br />

가 비공식적으로는 확정됐다.<br />

적용하여 그만큼 싸게 살 수 있게 됐다.<br />

드 이하여야 한다.<br />

에 첨부하면 된다.<br />

공식적으로는 양당 모두 7-8월에 열<br />

다만 딜러에서 직접 $7,500 달러를<br />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미국 내에<br />

전기차 보조금은 개인 용도로 전기차<br />

리는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확정<br />

신청할 때 주의 사항이 있다.<br />

서 조립되어야 하고 차에 내장된 배터<br />

를 구매했을 때만 가능하다.<br />

하지만 민주/공화 양당 모두 두 사람이<br />

어떤 전기차를 사더라도 모두에게<br />

리와 주요 부품들도 미국이 정한 나라<br />

예를 들어 비즈니스용으로 50%를 사<br />

외에는 경쟁자가 없어 사실상 대통령<br />

$7,500 달러를 보조해 주는 것은 아니<br />

에서 만들어졌어야 한다.<br />

용하고 개인 용도로 50%를 사용한다면<br />

후보가 결정된 것과 같다.<br />

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br />

자동차를 구입할 때 딜러에서<br />

보조금도 50%로 줄어든다.<br />

두 사람 중 누가 최종 미국 대통령직<br />

$7,500 달러를 신청할 수 있는지의 여<br />

많은 분들이 세금보고만 하면 $7,500<br />

에 당선되더라도 세법은 큰 홍역을 치<br />

▶ 새 전기차 - $7,500 달러<br />

부를 알려주니 일반인은 자동차의 조<br />

달러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연방정부<br />

를 것 같다.<br />

•싱글 - 연소득이 $150,000 달러<br />

립이나 배터리 같은 부품의 원산지도<br />

에 지불해야 하는 세금에서 $7,500 달<br />

잘 알려진 대로 바이든의 민주당은<br />

이하 여야 한다.<br />

알 필요는 없다.<br />

러까지 감면해 주는 것이지 세금을 낼<br />

지금의 세율이 너무 낮다고 생각하고<br />

•부부합동 보고 시 - 연소득<br />

올해부터 전기차 구입 시 딜러에서<br />

것이 없다면 보조금도 받을 수 없다.<br />

반대로 트럼프의 공화당은 감세를 통<br />

$300,000 달러 이하 여야 한다.<br />

$7,500 달러를 신청해도 되지만 반드<br />

소득이 없는데 전기차 보조금만 받<br />

해 경제를 활성화시키려고 한다.<br />

▶ 중고 전기차 - $ 4,000 달러 또<br />

시 위에서 설명한 소득과 같은 자격요<br />

기 위해 세금보고를 해도 보조금은 환<br />

트럼프는 아직도 임기가 2년 이상 남<br />

는 중고 찻값의 30%까지 혜택을 볼수<br />

건을 갖추어야 한다.<br />

급(Refundable) 용이 아니기 때문에 보<br />

아있는 자신이 임명한 경제 대통령인<br />

있다.<br />

또 반드시 세금보고를 한다고 서약해<br />

조금을 받을 수 없다.<br />

Federal Reserve 의장인 파월의 해임<br />

•싱글 -연소득 $75,000 달러 이하<br />

을 공언하고 있을 정도다.<br />

•부부합동보고 - 연소득 $150,000<br />

두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br />

달러 이하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br />

는 환경문제일 것이다. 특히 전기차 부<br />

만약 올해, 2023년의 소득이 위의 기<br />

분에 대해서는 이견의 골이 깊다.<br />

준금액을 초과했더라도 작년의 소득이<br />

EV Credit이라 해서 전기차를 구매<br />

기준 금액 이하면 $7,500 달러 혜택을<br />

하면 $7,500 달러를 감면해 주는 프로<br />

볼 수 있다.<br />

그램이 시행 중이지만 11월 5일 선거<br />

새 전기차는 세단 같은 경우에는 구<br />

결과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공<br />

매가가 $55,000 달러 이하, 트럭이나<br />

화당이 연방의회의 다수당이 된다면 전<br />

SUV 같은 차는 $80,000 달러 이하여<br />

기차에 대한 보조금도 중단될 수 있다.<br />

야 한다.<br />

작년까지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br />

중고 전기차는 중고차 가격이


50 | COLUMN KOREA TOWN NEWS •MAR 22 2024<br />

[ 보험 ] ‘이광익의 보험상식’<br />

이광익<br />

보험 투자 전문가<br />

kevinlee company 대표<br />

직업별 위험의 차이와 보험<br />

얼마전 신문을 읽었는데 내용은 미국 노<br />

하므로 유익이 되었으면 한다.<br />

서 직접 나와 메니저와 직원들을 교육하는<br />

로 가속화 되어간다.<br />

통청에서 발표한 가장 위험한 직업 10가지<br />

◆ Worker’s Compensation Insurance<br />

Loss Control Training을 받을 수도 있고 독<br />

반면에 기간보험(Term Life)은 아파트를<br />

에 관한 것이었다. 노동청의 통계자료에 의<br />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거<br />

립 안전 컨설턴트를 고용하여 안전 수칙을<br />

렌트하는 것과 같이 저렴한 가격으로 단기<br />

한 위험 순위별 직업을 보면<br />

나 질병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직원 또는<br />

수립하고 직원들에게 안전 교육을 실시하<br />

적인 필요를 채우기 적합하다. 계약 기간 동<br />

1. Timber cutters, 2. Airplane pilots, 3.<br />

종업원에게 치료비와 월급의 일부를 보상<br />

며 업계에 요구되는 안전 사항을 충족하도<br />

안은 저렴한 가격으로 사망 보험금을 보장<br />

Construction laborers, 4. Truck drivers, 5.<br />

해 주는 보험이다.<br />

록 할 수도 있다.<br />

받지만 현금 가치가 없기 때문에 계약이 만<br />

Farm occupations, 6. Ground keepers, 7.<br />

텍사스를 비롯한 9개주를 제외하고 미국<br />

◆ Life Insurance<br />

료 되면 가입자에게 돌아 오는 것은 없다.<br />

Laborers, 8. Police and Detectives, 9. Car-<br />

의 41개 주에서는 기업 경영자가 종업원 상<br />

생명보험에 대해 많이 듣고는 있지만 상<br />

많은 액수의 사망 보상금이 필요할 때 그 부<br />

penters, 10. Sales occupations 등으로 나<br />

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 하도록 법으로<br />

식이 없으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br />

담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 또는 투자와 보험<br />

타난다.<br />

규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의무적으로 보험<br />

수 있다. 왜냐하면 생명보험은 무형의 상품<br />

을 분리 시킴으로써 투자분에 대한 효과를<br />

세일즈를 하는 직업이 위험 순위의 10번<br />

에 가입 해야 하는 주에서도 3명이하의 종<br />

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 당장 사용하는 것<br />

높이고자 하는 사람, 부양 가족은 있지만 생<br />

째에 속한다는 것은 좀 납득하기 어렵지만<br />

업원을 두고 있는 작은 규모의 사업주에게<br />

이 아니라 미래에 어느 때인가 사용 되어 지<br />

활이 빠듯한 사람에게 적당하다<br />

직업에 따라 위험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은<br />

는 종업원 상해보험 가입을 면제 해 주기도<br />

는 것이므로 더욱 그렇다.<br />

◆ Disability Insurance<br />

분명한것 같다. 그러나 당신의 직업이 어떠<br />

한다. 이 보험은 주정부에서 규제하고 관리<br />

생명보험은 쌍방의 장기적인 책임 이행<br />

불구시 소득보상보험이라고 불리는 이<br />

하든지 가족을 부양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br />

하지만 보험료는 각 보험회사에서 자율적<br />

이 요구 되는 계약이며 중도에 해약 할 경우<br />

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상이나 질병으로<br />

누구나 필요한 Life Insurance에 잘 가입되<br />

으로 결정한다.<br />

에는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br />

인해서 일을 하지 못할 경우 잃어버린 소득<br />

어 있는지 확인 해 둘 필요가 있다.<br />

보험료는 직장 안전 프로그램이 잘 확립<br />

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현재와 앞으로의 재<br />

을 보상 해 주는 보험이다.<br />

경우에 따라서는 기업에서 제공하는<br />

되어 있거나 직장내 부상 비율이 동일한 종<br />

정 상황들을 잘 판단하여 내게 가장 알맞은<br />

일반적으로 이 보험은 개인적인 차원에<br />

Group Life Insurance도 있을 수 있지만 본<br />

류의 다른 사업체에 비해 낮다는 것을 입증<br />

생명보험 상품을 구입 하는 것이 중요하다.<br />

서 소득 손실을 보충하기위해 대비 하는 보<br />

인이 알아서 관리 해야 하는 일이다.<br />

할 수 있다면 주법으로 규정하는 각종 크레<br />

그러면 기간성과 평생보험 중에서 어떤 것<br />

험이다. 뮬론 정부에서 제공하는 소셜씨큐<br />

물론 정부에서 제공하는 Social Security<br />

딧이나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다. 그러므<br />

이 좋은 것인가?<br />

리티 혜택으로도 불구시에 보상을 받을 수<br />

Benefit이나 기업측에서 제공하는 Work-<br />

로 위험성이 높은 업체로 분류되어 비싼 보<br />

간단히 말하자면 평생보험을 구입 하는<br />

있지만 금액에 제한되어 있고 불구 판정기<br />

er’s Compensation Insurance 보상도 갑작<br />

험료를 지불 해야 하는 사업체라면 안전 프<br />

것은 집을 구입하는 것과 같고 기간 보험은<br />

준이 엄격해서 정말 큰 부상이나 불구가 아<br />

스러운 사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br />

로그램을 실시 함으로써 보험료를 절약하<br />

아파트를 렌트하는 것과 같다.<br />

니면 보상 받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br />

만 이런 혜택들은 제한 사항이 많고 보상<br />

는 것이 좋다. 이것은 보험 회사에 클레임으<br />

평생 보험을 사는 것은 집을 사는 것과 같<br />

불구시 소득보상보험은 다른 보험에 비<br />

금액도 충분하지 않으므로 추가적인 조치<br />

로 인한 지출을 줄여 주고 가입자의 보험료<br />

이 당장은 나가는 돈이 많지만 장기적으로<br />

해서 구조가 좀 복잡하기 때문에 보험 전문<br />

가 필요하다. 특히 당신이 만약 상위 5위권<br />

를 줄이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더욱 안<br />

볼 때는 더 경제적이다. 집 페이먼트를 해<br />

가와 상담 하면서 결정 하는 것이 좋다.<br />

내에 있는 직업에 종사한다면 Disability<br />

전한 작업 습관과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종<br />

나갈 수록 나의 재산 가치가(Equity)가 싸<br />

Insurance도 추가로 검토해 보기를 권한다.<br />

몇가지 필요한 보험들에 대한 설명을 참고<br />

업원에게 큰 유익이 된다. 이러한 안전프로<br />

그램을 실행하는 방법으로는 보험 회사에<br />

이는 것 처럼 보험의 현금 가치가 보험회사<br />

가 정한 이자율에 의해서 세금 유예 혜택으<br />

더 자세한 문의는 972-243-0108로<br />

연락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MAR 22 2024 KOREA TOWN NEWS | 51


KOREA TOWN NEWS<br />

52<br />

MAR 22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강아지 견종별 하루 운동량 (1)<br />

충분한 산책은 얼마나 해야할까?<br />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일상 중 빠질 수<br />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산책이다. 산책을 나가<br />

지 않으면 큰 눈망울로 언제 나갈 것이냐고 주인<br />

을 뚫어지게 쳐다보니, 나가지 않을 수가 없다.<br />

일상적으로 하는 산책이지만 주인은 가끔 의<br />

문이 든다. ‘이만큼 산책했으면 충분한 것인가?’ ,<br />

‘집에 가자고 할 때까지 해야 하는 것인가?’ 과<br />

연, 우리집 반려견에게 충분한 산책은 얼마만큼<br />

의 산책을 의미하는 것일까?<br />

강아지가 주위를 맴돌거나, 주인을 따라 이리<br />

저리 움직이는 경우, 이곳 저곳 기웃 거리다 짖<br />

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운동이 부족하다는 표시<br />

일 가능성이 높다.<br />

리트리버 등 스포팅 그룹,<br />

신체 및 두뇌활동 병행해야<br />

스포팅 그룹에는 리트리버, 스파니엘, 포인터, 세터 견종<br />

이 포함된다. 우리가 잘 아는 견종으로는 래브라도 리트리<br />

버, 골든 리트리버, 코카 스파니엘이 있다.<br />

장시간 워킹독으로 사람을 돕거나 사냥을 하던 그룹이<br />

기 때문에 활동성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약간 빠른 걸음<br />

정도의 중간 강도로 매일 최소 운동량 1시간을 채워주는<br />

것이 필요하다. 또한, 스포팅 그룹 견종은 지능이 높은 편<br />

이다. 따라서, 단순한 신체활동 뿐 아니라 두뇌활동을 병<br />

행하는 것도 중요하다.<br />

머리 쓰는 것 없이 1~2시간 주인과 평화롭게 산책을 한<br />

것만으로는 지루해할 수 있다. 따라서, 두뇌활동이 필요<br />

한 숨겨진 공/간식 찾기 등을 함께 병행한다면 아주 즐거<br />

워할 것이다.<br />

사냥을 하던 그룹이라서 특별히 나쁜 기억만 없다면 물<br />

을 좋아하는 경향도 있다. 때문에 날씨가 따뜻하다면 수영<br />

을 하는 것도 스포팅 그룹에 추천되는 운동이다.<br />

토이 그룹 (소형견),<br />

실내활동으로도 운동량 채울 수 있어<br />

한국 사람들은 흔히 소형견을 주로 키우기 때문에 우리<br />

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견종 그룹이기도 하다. 소형견 중<br />

대체로 예쁜 외모를 갖고 있는 말티즈, 시츄, 요크셔 테리<br />

어 토이 푸들, 치와와, 포메라니안, 페키니즈, 파피용, 퍼그<br />

등이 이 그룹에 속한다. 토이 그룹이라고 매일 산책할 필<br />

요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br />

운동량과는 별개로 노즈 워크를 통해 심신의 안정, 즉 스<br />

트레스 해소의 필요성이 있다.<br />

매일 30분~1시간의 운동이 권장되는데, 쉽게 지칠 수<br />

있는 만큼 중간 강도로 2~3회에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br />

특히, 퍼그나 페키니즈와 같이 단두종이라면 호흡기에<br />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짧게 여러 번 운동을 하는 것이<br />

필요하다. 또한, 토이 그룹은 그 크기가 작기 때문에 눈이<br />

나 비가 올 때는 꼭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놀면서 운<br />

동량을 채울 수 있다. 특히, 던져진 공이나 인형을 물고 오<br />

는 것을 참 좋아하니, 밖에 나가지 못하는 날에는 집에서<br />

운동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br />

반려견의 나이도 중요!<br />

어린 강아지는 나이가 많은 강아지보다 훨씬 많은<br />

운동량을 요구한다. 강아지는 1년이 되어야 성견이 되기<br />

때문에 그 전까지는 1개월당 5분 정도의 운동이면 충분<br />

하다.<br />

강아지와 운동할 때마다 시간을 측정해보고, 강아지가<br />

힘들어하지 않으면 천천히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br />

나이가 많은 강아지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쳐 있기 때<br />

문에 상대적으로 운동 시간이 적어야 한다.<br />

강아지가 어렸을 때보다 훨씬 느리게 운동하게 되기 때<br />

문이다. 만약 산책 중에 강아지가 운동을 멈추고 앉아 있<br />

으려고만 한다면, 안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br />

더 정확한 운동량을 알고 싶다면 담당 수의사에게 건강 검<br />

진을 받은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br />

• 강아지를 위한 산책시간 공식<br />

(개월 수x 5분) x 하루 2회


MAR 22 2024 • KOREA TOWN NEWS COLUMN | 53<br />

[ 문학에세이 ] 김미희 시인의 영혼을 위한 세탁소<br />

큰언니<br />

김미희<br />

시인 / 수필가<br />

다 저녁 때 작은언니가 큰언니를<br />

먼 친척의 중매로 성사된 혼사였<br />

이었다. 그 덕에 여자들도 많이 꼬였<br />

때였던 것 같다. 무슨 일이었는지 기<br />

데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br />

지만, 홀시어머니의 외아들에게 시<br />

다고 한다.<br />

억은 없지만, 용돈을 받을 목적으로<br />

한국에서 들어온 큰언니를 작은<br />

집 보내 놓고 엄마 아버지는 늘 걱<br />

온갖 시집살이를 다 견디며 이혼<br />

처음으로 큰언니네를 찾아간 적이<br />

언니가 어스틴에서 올라와 다음날<br />

정이었다. 거기다가 그는 말로만 듣<br />

하지 않고 산 것은 오직 동생들 때문<br />

있다. 언니가 지어준 밥을 맛있게 먹<br />

작은언니네로 데리고 가면서 통화한<br />

던 유복자였다.<br />

이었다고 큰언니는 말했지만, 내 생<br />

고 난 후였다. 언니가 설거지하는 동<br />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주가 지<br />

철부지였던 나도 느낄 수 있었으<br />

각은 좀 다르다. 물론 그때 당시 이혼<br />

안 형부가 사과를 깎았다.<br />

난 모양이다.<br />

니 우리 부모님의 심정은 오죽했을<br />

은 집안에 큰 흠이 되겠지만, 아마 잘<br />

다 같이 먹으려고 깎는 거로 생각<br />

이민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한국<br />

까. 시집가서 얼마 되지 않아 다 죽어<br />

생긴 형부를 놔줄 수 없었던 게 제일<br />

했던 나는 당황하고 말았다. 깎아 논<br />

으로 돌아간 큰언니는 일 년에 한 번<br />

가는 모습으로 큰언니가 실려 왔다.<br />

큰 이유였지 않았나 싶다.<br />

사과를 나한테 먹으라는 말 한마디<br />

씩 형부와 번갈아 들어왔다가 간다.<br />

복막염으로 쓰러져 다 죽게 되었<br />

큰언니의 시집살이는 드라마에서<br />

도 없이 형부 혼자서 다 먹어 치우<br />

살던 집을 그대로 놔두고 갔기에<br />

을 때 병원으로 데리고 간 게 아니라<br />

보던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고 언젠<br />

는 것이었다.<br />

들어오면 남의 신세 지지 않고도 머<br />

병든 딸을 시집보냈다는 원망과 함<br />

가 엄마가 말씀하셨다.<br />

난 용돈은커녕 허한 가슴만 안고<br />

물다 가니 신경 쓸 일이 별로 없다.<br />

께 친정집으로 돌려보내 온 것이었<br />

큰언니는 앉아 있는 꼴을 못 보는<br />

집에 와 엄마 앞에서 펑펑 울고 말았<br />

하지만, 큰언니는 운전할 줄 모르기<br />

다고 한다. 그 길로 우리 부모님은 큰<br />

시어머니 덕에 할 줄도 모르는 농사<br />

다. 우는 나를 달래며 엄마가 그러셨<br />

때문에 항상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br />

언니를 입원시키고 생사를 오가는<br />

일을 머슴처럼 혼자서 도맡아 해야<br />

다. 내가 미워서가 아니고 형부는 외<br />

하다. 그때마다 가까이 있는 나보다<br />

큰언니를 기어코 살려냈다.<br />

했다.<br />

동이어서 그런 거니까 너무 서운해<br />

멀리 있는 작은언니가 달려와 살펴<br />

엄마는 몇 달 동안 만사 다 제치<br />

퇴근해서 돌아온 아들을 당신 방<br />

하지 말라고. 그런 형부는 세상에 둘<br />

주곤 한다.<br />

고 큰언니 병시중에만 매달리다 집<br />

에서 재우는 날이 많았으며 둘이 같<br />

도 없는 효자였다.<br />

큰언니와 작은언니는 두 살 터울<br />

에 와서 보니 제대로 얻어 먹지도 못<br />

이 있는가 싶으면 문밖에서 서성이<br />

치매로 꼬박 일곱 해를 채우고 떠<br />

이다. 둘은 어릴 때부터 단짝이었다.<br />

한 나는 군데군데 머리도 빠지고 말<br />

는 것은 예사였다고 한다.<br />

나신 당신의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br />

큰언니는 나보다 열네 살이 많고 작<br />

이 아니었다고 한다. 아마 그때 제대<br />

햇볕에 잘 익어 졸아드는 간장 된<br />

보살폈다. 차마 큰언니한테 시어머<br />

은언니는 열두 살, 그러니까 나와 띠<br />

로 못 먹어서 지금까지 삐쩍 마른 게<br />

장도 큰언니가 친정집으로 퍼 날라<br />

니 치매 수발은 들게 할 수 없었는지<br />

동갑이다. 나이 차이가 많은 것도 있<br />

아닌가 싶다. 퇴원한 큰언니는 한동<br />

서 줄어든다고 소문을 내 그 소문이<br />

손수 다했다고 했다.<br />

지만, 바로 위에 오빠 셋이 있다 보니<br />

안 우리 집에서 지내다가 시집으로<br />

엄마 귀까지 들어왔다고 하니 보통<br />

비록 그분은 치매였지만, 남편도<br />

나는 오빠들이랑 더 가깝게 지냈다.<br />

돌아갔다.<br />

시집살이는 아니었던 게 분명하다.<br />

없이 아들 하나 낳아 키운 보람을 다<br />

엄마가 계실 때만 해도 가끔 얼굴<br />

다 커서 알게 된 일이지만, 큰언니<br />

그렇게 시집살이하는 딸을 그리<br />

느끼고 가셨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br />

도 보고 엄마 통해 소식도 자주 들었<br />

는 결혼하고 바로 생긴 아이가 유산<br />

워하는 엄마는 큰언니가 보고 싶으<br />

그때 그 기억이 여전히 어제 일처럼<br />

는데, 엄마 가시고 난 후로는 언니들<br />

이 되었다고 한다. 그때 큰언니의 시<br />

면 동네 아줌마들을 부추겨 구럭을<br />

떠오르니 어쩌면 좋을까.<br />

이 연락하지 않으면 거의 소식도 모<br />

어머니는 병원에 데리고 가서 깨끗<br />

메고 바다로 게 잡으러 갔다고 했다.<br />

한국에서 가져온 것과 작은언니가<br />

르고 산다.<br />

하게 뒤처리를 해준 것이 아니라 무<br />

새벽에 길을 나서 등성이 몇 개<br />

가지고 온 것들을 꺼내 놓으며 흐뭇<br />

큰언니는 스물두 살에 시집을 갔<br />

면허, 돌팔이한테 데리고 갔다고 한<br />

를 넘고 언덕에 오르면 멀리서 큰언<br />

해하는 큰언니를 보는데 옛날 생각<br />

다. 내가 겨우 여덟 살 때 일이다. 그<br />

다. 그 뒤 큰언니는 시름시름 앓게 되<br />

니네가 보였다고 했다. 어쩌다 언니<br />

이 났다.<br />

러니 큰언니랑은 별 추억도 없다. 어<br />

었고 결국 큰 병을 얻어 입원하게 된<br />

가 보이면 그렇게라도 보니까 좋아<br />

정말 버릴 데 하나 없이 곱고 알<br />

릴 때 내 기억 속에 큰언니는 아버<br />

것이었다.<br />

서 눈물을 훔치고, 못 보는 날은 보<br />

뜰했던 우리 큰언니가 어느새 백발<br />

지의 친구였다. 그리고 시집 가서는<br />

시집으로 돌아간 큰언니는 온갖<br />

지 못해 아쉬워서 눈물을 훔치며 돌<br />

이 되었다.<br />

엄마와 아버지의 슬픔이고 그리움<br />

시집살이를 했다. 전염병이라도 앓<br />

아섰다고 했다.<br />

그 험한 시집살이 다 견디며 군소<br />

이었다.<br />

다 온 것처럼 식기도 따로 쓰게 했다<br />

얼마 후 조카가 태어나면서 큰언<br />

리 한마디 없이 형부가 싫어하는 것<br />

는 것이었다.<br />

니는 분가했다. 형부가 출퇴근 하기<br />

은 전혀 할 줄 모르던 큰언니. 여전<br />

형부는 결혼할 당시 말단 공무원<br />

좀 먼 곳으로 영전되었기 때문이었<br />

히 큰언니는 언니 마음대로 하는 것<br />

이었다. 위로 누나 한 분 계시는데 시<br />

다. 난 평생 큰언니나 형부한테서 용<br />

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br />

집가셨고, 그는 유복자에 외아들이<br />

돈 한 번 받아본 적이 없다. 언니나<br />

물어본 적은 없지만, 시집가서부<br />

었으니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았다.<br />

형부가 있는 친구들이 자랑할 때 나<br />

터 쓰던 가계부도 여전히 쓸 것이고<br />

오십여 년 전 시골에서 말단 공무<br />

는 자랑할 일이 없었다. 특히 우리 집<br />

형부가 골라주는 옷도 여전히 입을<br />

원이 자가용을 몰고 다녔으면 알만<br />

앞에 살던 친구, 계화는 언니가 네 명<br />

것이다.<br />

하다. 키도 크고 정말 잘생겼었다.<br />

이라서 형부도 넷이었다.<br />

어찌 됐든 삼 남매 잘 키워 손주들<br />

그때 당시 최고의 영화배우였던<br />

생일이나 명절만 되면 자랑질이<br />

까지 놓고 어우렁더우렁 잘살고 있<br />

신성일도 따라잡지 못할 만큼 미남<br />

하늘을 찔렀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br />

으니, 노후는 평안한 거 같아 좋다.


54 | KOREA TOWN NEWS<br />

MAR 22 2024


KOREA TOWN NEWS<br />

55<br />

MAR 22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선한목자교회 김다위 담임목사 초청 2024 부흥회 열어<br />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br />

가 선한목자교회 김다위 담임목사를 강사<br />

로 초청해 2024 부흥회를 열고 하나님의<br />

뜻을 품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br />

종하는 성도들의 삶을 재확인하는 시간을<br />

가졌다.<br />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주<br />

제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br />

번 부흥회에서 김다위 목사는 △ ‘하나님<br />

의 마음에 맞는 사람’(사도행전 13장 21절<br />

~22절) △ ‘여호수아 세대여 일어나라’(여<br />

호수아 1장 1절~9절) △ ‘어둠 속 등불로<br />

부르시다’(사무엘상 3장 1절~21절)를 제<br />

목으로 각각 말씀을 선포했다.<br />

김다위 목사는 첫날 부흥회에서 다윗에<br />

대해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br />

사람의 삶에 대해 살펴봤다.<br />

모든 왕들의 기준이 다윗으로 삼은 이유<br />

에 대해 김 목사는 “다윗은 하나님이 정말<br />

그의 왕이었다. 다윗은 복음을 그대로 믿<br />

고 하나님만을 믿으며 신뢰하며 살았던 사<br />

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마음에 너무<br />

기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김 목사는 “하나님의 영은 사울이 하나<br />

님의 가르침을 거부했기 때문에 사울에게<br />

서 떠났다. 처음에는 하나님을 따라 살아<br />

갔지만 점차 하나님 말씀에 관심을 기울이<br />

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기 시작한<br />

다”며 “불순종과 거부로 인해 결국에는 하<br />

나님의 영이 더 이상 그와 함께 할 수가 없<br />

었던 것”이라고 해석했다.<br />

선한목자교회 김다위 담임목사가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br />

이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누 지 덫을 ‘과거로 돌아가는 것’과 ‘나태’라고<br />

구나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면서 “ 김 목사는 전하면서 “과거 안에 우리가 배<br />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 예 워야 될 역사가 있고 과거를 통해서 전수<br />

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고 하 하며 흘려보내 될 일이 분명히 있지만 과<br />

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을 하나님 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했다.<br />

은 기뻐하신다”고 말했다.<br />

‘나태’는 라틴어로 ‘아케디아’에서 유래<br />

김 목사는 ‘여호수아 세대여 일어나라’ 됐는데 이는 무관심을 뜻한다면서 김 목<br />

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과 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무관한 상태를 나<br />

새로운 비전에 대해 전하면서 어떤 상황 태로 봤다.<br />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에 대 그러면서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변하지<br />

해 설교했다.<br />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강조했다.<br />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머물며 하나님의 김 목사는 마지막 날 부흥회를 맞아 ‘어<br />

뜻이 무엇일까 기도했던 사람이 바로 여호 둠 속 등불로 부르시다’란 제목의 설교를<br />

수아라고 한 김 목사는 여호수아는 기도하 각 주일 1부~4부 예배마다 전했다.<br />

는 영적 습관을 가졌던 믿음의 사람이라 본문을 읽으면서 영적으로 너무 어두운<br />

고 정의했다.<br />

시기인데 그것이 마치 지금 우리가 살아가<br />

두려운 마음이 생길 때 빠질 수 있는 2가 는 시대와 너무나 흡사하다는 것을 보게<br />

됐다고 김 목사는 말했다.<br />

엘리 제사장은 40년간 제사장직에 있으<br />

면서 한때는 하나님과 친밀하게 하나님의<br />

음성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br />

라 살아온 나쁘지 않은 제사장이었지만 본<br />

문에서는 이제 과거의 추억이 돼 버렸다고<br />

김 목사는 설명했다. 이어 그 신앙이 지금<br />

현재가 아니고 과거에는 좋았던 사람, 과<br />

거에는 주님과 친했는데 과거에는 주의 음<br />

성을 들었는데 지금은 더 이상 들을 수 없<br />

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br />

김 목사는 “우리의 신앙이 과거에만 그<br />

추억을 회상하면서 하는 신앙이 아니라 날<br />

마다 살아있는 주님과의 관계 속에 동행하<br />

길” 축복했다.<br />

하나님은 전적으로 순종의 자세가 돼 있<br />

는 사람을 부르신다는 김 목사는 “사무엘<br />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는 엘리<br />

에게 달려가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부<br />

르셨습니까’를 반복한다”고 했다.<br />

김 목사는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네가<br />

이 시대의 등불이다. 내가 너와 함께해 너<br />

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할 것’<br />

이라는 약속을 주신다”면서 사무엘상 3장<br />

19절(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br />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br />

지지 않게 하시니)을 증거했다.<br />

이어 “사무엘이 자랄 때에 주님께서 그<br />

와 함께 계셨다”며 “성경의 가장 큰 복은<br />

하나님이 함께하신 다는 것”이라고 확증<br />

했다.<br />

김진영 기자 © KTN<br />

달라스안디옥교회, 주권태 목사 초청 ‘영혼이 잘 됨 같이’ 주제 봄 부흥성회 개최<br />

영력이 있다고 한 주 목사는 “살아계신 하<br />

니 모든 것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br />

나님과 대화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br />

으로 충만해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전했<br />

능”을 영력이라고 했다.<br />

다”고 풀이했다.<br />

주 목사는 “우리 육체가 강건해져야 되<br />

이어서 “이들은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br />

듯이 우리 영혼도 강건해져야 된다. 거듭<br />

전하고 예수 이름으로 능력과 기적을 나<br />

난 영혼들은 하나님의 이슬 같은 은혜를<br />

타날 수 있도록 기도했다”고 덧붙였다.<br />

먹고산다”고 말했다.<br />

문제가 기회라고 한 주 목사는 “무슨 기<br />

이어 “거듭난 성도들은 은혜의 자리를<br />

회 기도할 기회, 하나님을 찾을 기회”라<br />

자꾸만 찾아갈 수밖에 없다. 영원히 살기<br />

고 재자 강조하면서 “기도로 돌파하면 하<br />

위해, 내 영혼이 충만하기 위해, 강건해지<br />

나님 일하시고 전화위복의 역사가 나타날<br />

달라스안디옥교회(담임목사<br />

안현)가<br />

장 1절~10절) ‘보혜사 성령’(요한복음 14<br />

기 위해 우리는 예배의 자리, 말씀의 자<br />

줄 믿는다”고 말했다.<br />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토론토<br />

장 16절~17절) ‘기도로 돌파하라’(사도행<br />

리, 기도의 자리를 찾아가야 되는 것”이라<br />

면서 “은혜의 물을, 성령의 물을 채워 주<br />

순복음 교회 담임목사이자 순복음북미총<br />

전 4장 31절)란 제목의 말씀이 각각 선<br />

고 설파했다.<br />

일이 되면 수문을 열어서 물을 내보내는<br />

회 부총회장 주권태 목사를 강사로 초<br />

포됐다.<br />

다”고 피력했다.<br />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청해 봄 부흥성회를 열었다.<br />

주권태 목사는 부흥성회 마지막 날인<br />

주 목사는 “본문은 마음이 하나가 되는<br />

이날 회중은 “기도를 더 깊이, 더 많이,<br />

요한삼서 1장 2절을 기반으로 ‘영혼이<br />

지난 주일예배 말씀을 통해 기도의 힘을<br />

것을 말하고 있다. 온 성도가 문제가 닥쳤<br />

더 높이 하나님께 올려드리자”고 다짐<br />

잘 됨 같이’란 주제 하에 진행된 이번 부<br />

강조했다.<br />

을 때, 환난이 닥쳤을 때 포기하지 않고 한<br />

하면서 기도와 전도를 위해 헌신을 결단<br />

흥성회에서 ‘옛사람과 새사람’(골로새서 3<br />

예수 믿는 성도들에게 정신력도 있지만<br />

마음으로 간절히 하나돼 부르지 기도했더<br />

했다.<br />

김진영 기자 © KTN


56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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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GOSPEL KOREA TOWN NEWS •MAR 22 2024<br />

유명 CCM 가수 제레미 캠프 “심장 수술 후 하나님과 더욱 친밀”<br />

기며 ‘나는 이걸 해낼 수 있어, 난<br />

의 어떤 구멍을 통과하지 않는 치<br />

서 여러분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br />

영원히 건강할 거야’라고 생각했<br />

료를 의미) 전통적인 절개 수술을<br />

했다”고 밝혔다.<br />

다”며 “그런데 이것은 그저 결함<br />

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br />

아내인 에디는 이번 여정이 가<br />

일 뿐이었다. 내가 했던 것도 아<br />

제레미는 2023년에 비침습적<br />

족이 어떤 어려움을 안겼는지 전<br />

니고 원인도 아닌 일이 일어났다.<br />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이 사실을<br />

하며, 지역사회의 지원에 대해 감<br />

말 그대로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br />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br />

사를 표했다.<br />

것을 깨달았다. 내가 통제할 수<br />

제레미는 “정말 빠르게 뛰는 부<br />

그녀는 “그리스도의 지체가 모<br />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br />

정맥을 앓았고, 작년에 심장 수술<br />

여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br />

그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하나<br />

을 받았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br />

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우리<br />

님은 모든 것을 통제하시며, 우리<br />

았다”라며 “4주 전에 다시 부정맥<br />

는 여러분들에게서 진정한 보살<br />

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br />

이 시작되었다. 심장이 분당 230<br />

핌과 배려를 느꼈다”고 했다.<br />

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래서 하<br />

회씩 30분 동안 하루에 두 번씩<br />

부부는 의료진의 승인을 받<br />

나님은 내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br />

미치도록 빠르게 뛰었다”고 말했<br />

아 다음 주에 극장 투어(The<br />

하는 작은 통제력마저 낱낱이 벗<br />

다. 올해 <strong>3월</strong> 초, 그는 캘리포니아<br />

Theater Tour)를 시작할 계획이<br />

아내 에디와 제레미 캠프. ©인스타그램<br />

겨내시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그<br />

분을 더 많이 의지하게 하시는 것<br />

에서 콘서트를 하던 중 이 증상을<br />

겪였다고 말했다.<br />

라고 밝혔다.<br />

제레미는 최근 수년간 그가 겪<br />

미국의 유명 CCM 팝 가수 제레<br />

그는 심방세동(AFib, 심장 박동<br />

같다”라며 “이것은 정말 풍요롭<br />

제레미는 “정말 불운한 일이었<br />

은 증상이 힘들었지만, 이는 여러<br />

미 캠프(Jeremy Camp)가 최근에<br />

이 불규칙해지고 빠르게 박동하<br />

고, 예수님께로 훨씬 더 가까이<br />

다. 무대에서 일찍 내려와야 했고,<br />

곡의 소재가 되었다고 덧붙였다.<br />

받은 심장 수술은 그의 삶이 “하<br />

는 부정맥의 한 형태)을 치료하는<br />

나를 이끌어 주었다”고 했다.<br />

그들은 나를 위해 의료진을 대기<br />

에디는 “제레미의 앨범명이 ‘<br />

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증거이<br />

수술 후 불과 며칠 만에 그의 아<br />

부부는 수년 동안 제레미의 심<br />

시켜 두었다”고 회상했다.<br />

디퍼 워터스’(Deeper Waters: 더<br />

며, 이 시련이 자신의 신앙을 성<br />

내 에디(Adie)와 함께 경험을 고<br />

장 박동이 분당 최대 230회에 이<br />

그는 “우리는 심지어 아무 말도<br />

깊은 물)라는 것은 농담이 아니<br />

숙시켰다고 고백했다.<br />

백했다.<br />

르는 불규칙한 상태를 겪었고, 이<br />

안 할까 고민했지만, 솔직히 말하<br />

다. 우리는 그곳이 하나님께서 우<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br />

올해로 46세인 그는 “많은 것을<br />

를 통해 그의 심장 상태를 알게<br />

면 왜 안될까 생각했다. 가족으로<br />

리를 데려가신 곳이며, 여러모로<br />

르면, 캠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br />

배웠다. 나는 늘 확신과 내 힘으<br />

되었다.<br />

서 (솔직히 말하는) 그것이 우리<br />

그분께 의지하는 법을 배우기 위<br />

에 올린 영상에서 이번 주에 투<br />

로 일하려고 항상 싸워왔다. 자신<br />

제레미는 비침습적인 심장수술<br />

가 할 일이다. 여러분은 함께 모<br />

한 곳이라고 정말로 느낀다”라고<br />

어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을 건강하고 강건한 사람으로 여<br />

을 통해 (피부를 관통하거나 신체<br />

이는 그리스도의 가족이다. 그래<br />

간증했다.<br />

기사제공=미주기독일보


MAR 22 2024 KOREA TOWN NEWS | 59


60 | KOREA TOWN NEWS<br />

MAR 22 2024


MAR 22 2024 • 교회 안내 KOREA TOWN NEWS | 6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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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 KOREA TOWN NEWS<br />

MAR 22 2024


MAR 22 2024 • KOREA TOWN NEWS DFW 주요한인업소 안내 < 광고 / 리스팅 문의 : 972-620-6296 ><br />

CLASSIFIED | 69<br />

구인 / 구직 / 매매<br />

[2x1] $504회 [2x2] $704회 [2x3] $904회 광고마감은 매주 수요일 6시까지<br />

매매[NEW]<br />

도넛샵 매매<br />

오피스지역 / 렌트 1800<br />

매상 2만불 / 일요일 closed<br />

817-913-6112<br />

매매<br />

도넛샵 매매<br />

▶ 단독건물, 드라이브스루 있음<br />

▶ 월매상: 4만 5천불<br />

▶ 지역: Grand Prairie<br />

전화 혹은 메세지 주세요.<br />

817-881-1470<br />

구인<br />

테일러샵 구인<br />

얼트레이션, 리셉션,<br />

기술자 구함<br />

682-500-9771<br />

매매<br />

도넛샵 매매<br />

North Texas 지역 / 월매상 $42,000<br />

렌트비 $1,700 / 매매가 $38만<br />

512-354-9636<br />

매매<br />

치킨윙 & 프라이드라이스<br />

식당 매매<br />

▶ 은퇴관계로 매매 ▶ 단독건물 포함 30만불<br />

▶ 지역: 텍사카나<br />

210-710-0606<br />

매매<br />

도넛샵 급매<br />

▶단독건물 (옆에 큰창고건물<br />

5000 Sq ft 있음)<br />

▶매상 3 만이상 (건물같이 매매)<br />

▶판매가격 38만<br />

▶Drive thru 있음<br />

▶Sunday and American<br />

Holiday Closed<br />

▶Drive thru 있음<br />

▶Plano에서 1 시간<br />

(텍사스 오클호마경계선)<br />

관심있으신 분만 연락주세요.<br />

580-230-9038<br />

매매<br />

도넛샵 매매<br />

▶월매상 : 2만4천 (매상 상승중)<br />

▶매매가 : 19만<br />

▶렌트비 : 1천4백<br />

▶지역 : Garland (갈랜드)<br />

▶건강상 이유로 매매<br />

사실분만 연락주세요.<br />

▶부동산 사절<br />

972-757-6193<br />

판매<br />

건강상 가게 정리<br />

공진단 판매<br />

214-846-0187<br />

매매<br />

테일러/얼트레이션<br />

가게 매매<br />

▶ 지역: 어빙 (Irving) ▶ 은퇴관계로 매매<br />

972-273-8899<br />

한번의 광고에 4배의 효과!<br />

언제 어디서 KTN 매매·구인·구직 광고는다르다<br />

972. 620. 6296


70 | COLUMN KOREA TOWN NEWS • MAR 22 2024<br />

‘앤디의 머그잔 이야기’<br />

Nashville의 브로드웨이에서 음악여행<br />

테네시주의 주도인 내쉬빌(Nash-<br />

이곳에서 5시간 정도 동쪽으로 계속 가면 내쉬<br />

랜드 올 오프리 쇼를 하였던 곳으로 현재는<br />

ville)의 하루는 24시간이 짧다고 느껴<br />

빌에 도착합니다.<br />

2362개 정도의 객석으로 이뤄진 연주홀 안에<br />

질 만큼 매우 분주한 도시입니다.<br />

내쉬빌의 다운타운에서 출구 209A에서 나가<br />

서 컨츄리 음악과 더불어 각종 장르의 연주<br />

밴더빌트 대학 옆 호텔바에서 밤새<br />

면 70번 도로와 함께 브로드웨이 길을 만나게<br />

가 거의 날마다 펼쳐지고 있는 유서 깊은 곳<br />

울리던 이름 모를 음악의 향연이 잠<br />

되는데 여기에서 다운타운이 보이는 왼쪽을 턴<br />

입니다.<br />

시 쉼을 얻는가 했더니, 내쉬빌의<br />

하여 조금만 내려가면 다운타운의 고층건물과<br />

1974년에 Opry House를 지어 그랜드 올 오<br />

중심가인 브로드웨이 길 옆에 위<br />

함께 길의 양 옆을 가득 메우는 라이브 카페의<br />

프리쇼가 이전하게 되자, 오디토리움은 빈 건<br />

치한 라이브 카페에서 다시 새로<br />

멋진 음악연주가 자동차 문의 틈 사이로 살며<br />

물로 남아있게 되어 쓸모 없는 건물이 되었습<br />

운 음악의 향연이 시작됩니다.<br />

시 들어옵니다.<br />

니다.<br />

삼삼오오 몰려드는 컨츄리 음<br />

한산한 도시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복잡할<br />

그러다가 1992년 Emmylou Harris 가 그녀<br />

오종찬<br />

·작곡가<br />

·KCCD원장<br />

악 매니아들은 서로의 취향을 따<br />

라 이곳 저곳의 음악을 음미하며 그들의 긴 저<br />

녁을 황홀한 음악의 선율에 몸을 맡기고 있습<br />

수가?<br />

배트맨 빌딩이라는 별명을 가진 AT&T 빌딩<br />

을 중심을 빽빽하게 들어선 건물 숲 사이로 수<br />

의 밴드 the Nash Ramblers와 함께 수 차례<br />

공연을 하게 되었고, 이 콘서트를 통하여 1994<br />

년에 공연장으로 다시 오픈하게 된 것입니다.<br />

니다.<br />

많은 인파들의 그들의 갈 길을 가고 있습니다.<br />

또한 루즈벨트 대통령처럼 저명한 미국의 연<br />

컨츄리 음악에 문외한인 저 같은 사람도 감<br />

이곳에 가면 다양한 경기들과 대형공연이 열<br />

사들이 이곳에서 연설을 하였으며, Honky-<br />

동적인 선율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br />

리는 브릿지스톤 아레나(Bridgestone Arena)<br />

tonk Man(1982), Sweet Dreams(1985) 등 여<br />

있는 이곳이 바로 내쉬빌의 중앙 브로드웨이<br />

가 브로드웨이길 옆에 크게 자리를 잡고, 3번<br />

러 영화에 이곳이 등장하는 중요한 무대가 되<br />

(Broadway)인 것입니다.<br />

가 쪽으로 내쉬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있는<br />

었던 것입니다.<br />

앨비스 프레슬리, 조니 캐쉬 등의 컨츄리 뮤<br />

Schermerhorn Symphony Center가 있어 일<br />

그리하여 마침내 2001년엔 미국의 역사적 건<br />

직의 내놓으라는 싱어들이 꽃을 피웠던 곳인<br />

년 내내 각종 클래식 공연이 열립니다.<br />

물로 지명되었습니다.<br />

내쉬빌의 브로드웨이는 걸어 다니기만 해도 원<br />

또한 그 뒤로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br />

내쉬빌의 다운타운을 가로질러 흐르는 쿰버<br />

없이 컨츄리 음악과 웨스턴 음악을 들을 수 있<br />

(Country Music Hall of Fame)있어 내쉬빌과<br />

랜드 강(Cumberland River)에 비쳐진 저녁의<br />

는 곳입니다.<br />

컨트리 음악의 발전에 대한 훌륭한 안내자 역<br />

진한 노을은 강가를 따라 펼쳐진 브로드웨이의<br />

미국의 다른 도시와는 색다르게 ‘음악의 도<br />

할을 합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다양한 뮤지<br />

수많은 라이브 카페에서 울려 나오는 음악과<br />

시’라는 별칭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화<br />

엄들이 다운타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br />

더불어 새로운 음악의 장르를 찾아 이곳을 여<br />

려하진 않지만 거리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있<br />

그렇지만 이곳에 와서 반드시 방문하여 적어<br />

행하는 여행자와 더불어 한 폭의 흐르는 풍경<br />

는 라이브 음악의 향연이 도시 전체에 있기 때<br />

도 하나의 연주를 꼭 보고 가야 할 장소가 있<br />

화를 만들고 있습니다.<br />

문입니다.<br />

습니다.<br />

많은 사람들이 흐르는 쿰버랜드 강 속에 그<br />

약간은 올드한 느낌이 있지만, 다른 곳에선<br />

그랜드 올 오프리(Grand Ole Opry) 쇼의 성<br />

들의 삶을 고민해봤을 것이며, 때로는 잔잔히<br />

느낄 수 없는 그곳만의 매력이 있습니다.<br />

지로 알려진 라이먼 오디토리엄(Ryman Au-<br />

흐르는 카페 음악 속에 자신을 던져도 보았을<br />

달라스에서 30번 하이웨이를 타고 동쪽으로<br />

ditorium)이 바로 그곳인데, 이곳은 1890년도<br />

것입니다.<br />

계속 가다 보면 알칸소의 주도인 리틀락을 통<br />

에 전직 유람선 선장인 라이먼에 의해 지어졌<br />

바로 이것이 미국의 다른 도시에선 느낄 수<br />

과하자마자 40번 하이웨이를 만나게 되는데<br />

으며, 1943년부터 1974년까지 그 유명한 그<br />

없는 이곳만의 매력인 것입니다.


MAR 22 2024 KOREA TOWN NEWS | 71


KOREA TOWN NEWS<br />

72<br />

MAR 22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DFW는 각종 공연과 콘서트, 행사 등 볼거리로 넘쳐난다. 문화도시인 DFW만의 특색있는 공연 문화를 즐겨보자.<br />

다가오는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 행사들을 모아봤다.<br />

러시 콘서트의 공연 ‘더 쏜’<br />

(Rush Concerts presents The Thorn)<br />

공연 ‘더 쏜(The Thorn)’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모든 인류를 위한<br />

영적 싸움의 이야기를 다룬 서사극이다. 종종 “예수님의 열정을 만난 서커스”<br />

로 묘사되는 이 공연은 라이브 음악과 드라마, 곡예, 공중 연기, 동작 예술,<br />

현대 무용, 큰 시각적 효과를 특징으로 하는 종합예술 몰입형 무대를 선보인다.<br />

◈일시: <strong>3월</strong> 26일 – <strong>3월</strong> 27일 (오후 7시)<br />

◈장소: 크레딧 유니온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br />

(Credit Union of Texas Event Center)<br />

베나르도스 서커스: 어 그랜드 올 타임 투어<br />

(Venardos Circus: A Grand Ol’ Time Tour)<br />

베나르도스 서커스는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동물 없이 펼쳐지는 공연을<br />

선보인다. 올해 베나르도스 서커스는 “꿈의 10년”을 축하하며, 마법과도 같은<br />

놀랍고도 새로운 경험과 짜릿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은<br />

텐트 안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법과 같은 경험을 마주하게 되며, 수백 년간<br />

이어지고 있는 링(Ring) 쇼의 전통을 새롭게 재해석된 특별 공연을 보게 될 것이다.<br />

◈일시: <strong>3월</strong> 21일 – 4월 7일 (시간은 날짜별로 상이) / 매주 월,화,수요일 휴무<br />

◈장소: 더 프로마네이드 엣 더 리버 워크(The Promenade at the River Walk)<br />

시어터 알링턴의 연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br />

(Theatre Arlington presents Alice in Wonderland)<br />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의 사랑 받는 이야기를 각색한 연극<br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어린 앨리스와 함께 떠나는 호기심 가득한 여정으로<br />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연극을 준비한 시어터 알링턴은 설립 이래로<br />

지금까지 51년간 북텍사스 지역의 문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br />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과 공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br />

◈일시: <strong>3월</strong> 29일 – 4월 14일 (시간을 날짜별로 상이)<br />

◈장소: 시어터 알링턴(Theatre Arlington) ◈티켓 가격: $15<br />

3<br />

월<br />

넷<br />

째<br />

주<br />

존 바티스트 콘서트 (Jon Batiste in concert)<br />

세계적인 가수이자 작곡가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존 바티스트가<br />

2023년 8월 발매된 그의 신규 앨범 ‘월드 뮤직 라디오(World Music Radio’<br />

홍보를 위해 달라스를 방문한다. 바티스트는 줄리아드 스쿨에서 학사 및<br />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인재로, 재능은 물론 개성까지 모두 갖춘 음악가이다.<br />

2021년 발매된 앨범 ‘위 아(We Are)’를 통해 바티스트는<br />

올해의 앨범상과 5개 부문에서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br />

◈일시: <strong>3월</strong> 26일 오후 7시 30분<br />

◈장소: 윈스피어 오페라 하우스(Winspear Opera House)<br />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말러 교향곡 제5번”<br />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말러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br />

파비오 루이시 지휘자가 이끌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제이미 덴크(Jeremy Denk)<br />

가 함께 한다. 피아니스트 제이미 덴크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리사이틀 공연을<br />

펼쳐오고 있으며, 세계적인 교향악단과의 협연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br />

이번 공연은 말러 교향곡 뿐만 아니라 영국 출신 작곡가<br />

‘안나 클라인(Anna Clyne)’의 피아노 콘체르토도 연주된다.<br />

◈일시: <strong>3월</strong> 28일 – <strong>3월</strong> 30일 (오후 7시 30분)<br />

◈장소: 모튼 H. 마이어슨 심포니 센터(Morton H. Meyerson Symphony Center)<br />

알링턴 뮤지엄 오브 아트의 “폼페이: 불멸의 도시”<br />

(Arlington Museum of Art presents“Pompeii: The Immortal City)<br />

세계적 수준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 ‘폼페이: 불멸의 도시’를<br />

통해 관객들은 기원후 79년 베수비오산(Mount Vesuvius)의 화산 폭발 전과 과정,<br />

폭발 후를 느낄 수 있는 로마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br />

수 세기 동안 잊혔던 이 유적지는 1748년에 발견됐다.<br />

◈일시: <strong>3월</strong> 30일 – 6월 23일 (오전 10시)<br />

◈장소: 알링턴 뮤지엄 오브 아트<br />

◈티켓 가격: 무료-$20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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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4<br />

라디오스타그램<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dknet73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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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net730<br />

#좋은아침 #신한나dj #신디 #<strong>3월</strong>18일부터 #특별진행 #<br />

여러분의좋은아침을책임지겠습니다 #손가락하트


74 | KOREA TOWN NEWS<br />

MAR 22 2024


KOREA TOWN NEWS<br />

MAR 22 2024<br />

Sports<br />

75<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한소희 첫 공개연애도, 혜리 8년 연애도 … 상처로 얼룩진 4일 소동<br />

배우 류준열의 전 연인인 배우<br />

이 쏟아지면서 갑론을박이 벌어<br />

혜리의 입장은 4일이 흐른 이<br />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br />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br />

혜리와 현 연인 한소희 모두 입을<br />

졌다.<br />

날에야 명확히 드러났다. 지난해<br />

사과드린다”며 “제 사소한 행동<br />

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 앞으로는<br />

열었다. 각종 의혹과 억측이 난무<br />

결국 다음날 류준열과 한소희<br />

두 사람의 11월 결별 기사가 난<br />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br />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br />

하던 4일의 시간이 지나고 소동<br />

는 열애를 인정, 한소희는 교제<br />

건 사실이지만 이후 류준열과 더<br />

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br />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br />

도 마무리 되어가는 수순이다.<br />

시기에 대해 해명하며 ‘환승’은<br />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br />

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br />

이처럼 혜리가 입을 엶으로써<br />

문제의 열애설은 지난 15일 하<br />

결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br />

었다는 것. 그 대화 이후 어떤 연<br />

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br />

사건의 전말과 글을 올렸을 당시<br />

와이에서 한소희와 류준열을 봤<br />

논란이 가시지 않자 개인 소통<br />

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으나 4<br />

실상 저격이 맞았음을 인정, 고<br />

심경이 어느 정도는 밝혀지게 된<br />

다는 목격담이 나오며 처음 시작<br />

창구였던 블로그를 폐쇄하기까<br />

개월이 지난 최근 기사를 통해 류<br />

개숙였다.<br />

셈이다.<br />

됐다.<br />

지 했다.<br />

준열, 한소희의 소식을 접하고 감<br />

또한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br />

하지만 최근 스타덤에 오른 후<br />

당초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br />

류준열과 한소희 모두 허위 사<br />

정이 격해졌다는 이야기다.<br />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br />

데뷔 첫 공개 연애를 시작한 한소<br />

하와이 체류 사실만 인정했을 뿐<br />

실 유포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br />

침묵을 깬 혜리는 “지난 며칠<br />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br />

희부터 오랜 시간 공식 연인으로<br />

열애 여부는 사생활이라며 함구<br />

고 공지하는 사이 이 모든 의혹을<br />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br />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br />

사랑 받았던 혜리까지, 공개연애<br />

했다.<br />

쏘아올린 혜리는 달리 입장을 밝<br />

인해<br />

생긴<br />

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br />

로 인해 말 못할 입방아에 오르내<br />

하지만 당일 류준열의 전 연인<br />

히지 않았다.<br />

들었기 때문”이라며 “이로<br />

리면서 상처를 떠안게 됐다.<br />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의<br />

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환승연<br />

애 의혹’에 불이 붙었다. 류준열<br />

과 혜리의 결별이 보도된 시점<br />

은 지난해 11월이다.<br />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방영<br />

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br />

통해 인연을 맺고 연예계 대표<br />

장기연애 커플로 사랑 받았으<br />

나 결국 8년의 시간에 종지부<br />

를 찍은 모양새였다.<br />

하지만 류준열의 새 연애<br />

가 다소 빠르다는 이야기<br />

와 함께 혜리의 다소 불<br />

쾌한 심기가 노출되면<br />

서 결별 및 만남 타<br />

임라인에 관한 논쟁<br />

이 뜨거웠다.<br />

급기야 온라인에<br />

는 과거 류준열,<br />

한소희의 접점<br />

에 관한 추측글<br />

요리에 진심이던 정국, ‘취사병’ 소문 사실? “밥 잘 짓고 있어”<br />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군 복무 중<br />

반가운 근황을 전해 누리꾼들의 관심을<br />

집중시켰다.<br />

정국은 지난 16일 팬 소통 커뮤니티를<br />

통해 근황을 남겼다.<br />

그는 “아미(팬덤명) 잘 지내십니까.<br />

저는 잘 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br />

청소도 천장까지 아주 야무지게 잘하고<br />

있다”고 밝혔다.<br />

덧붙여 “밥도 잘 짓고 있다”라고 말해<br />

팬들의 시선을 쏠리게 했다.<br />

팬들은 ‘밥 짓기’를 강조한 점을 두고<br />

정국의 보직은 취사병으로 내다보는 분<br />

위기. 최근 정국이 커뮤니티와 X(구 트<br />

위터) 등을 통해 정국이 취사병이라는<br />

소문이 돌았던 터라 팬들의 반가움은 더<br />

욱 커지고 있다.<br />

정국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들기름<br />

막국수부터 라면죽, 불그리, 컵누들볶음<br />

밥 등 그만의 레시피를 보유하며 남다른<br />

요리 노하우를 자랑해왔던 바.<br />

그동안 요리에 진심이었던 그가 취사<br />

병으로 군 복무하며 얼마나 활약을 펼<br />

칠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br />

있다.<br />

팬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군대 다<br />

녀오면 얼마나 다채로운 야식을 선보일<br />

까” “적성에 맞게 잘 선택한 듯” “설마<br />

했는데 진짜라니” “정국이가 해준 밥 너<br />

무 맛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br />

정국은 “벌써 <strong>3월</strong> 중순이다. 또 찾아 뵙<br />

겠다. 많이 보고 싶다. 단결”이라는 마지<br />

막 인사로 팬들과 소통을 마무리했다.<br />

한편 정국은 지난해 12월 멤버 지민과<br />

함께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br />

단 신병교육대 동반 입대했다.


76 | ENTERTAINMENT KOREA TOWN NEWS • MAR 22 2024<br />

박수홍♥김다예, 부모 된다 “결혼 3년 차 시험관 한번에 임신”<br />

박수홍 부부가 결혼 3년 만에<br />

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br />

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br />

첫 아이를 가졌다.<br />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br />

빠가 되었어요.<br />

18일 오전 박수홍의 아내 김다<br />

히 함께할 내가 있고, 불행에도<br />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br />

예 씨는 박수홍의 개인 유튜브 채<br />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그리<br />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br />

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커뮤니티<br />

고 응원하는 수많은 수다홍분들<br />

기천사에요. (이미 효도 다했어요)<br />

게시판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br />

이 계시고 남은 인생을 행복함<br />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br />

했다. 그는 “구독자 분들께 가장<br />

으로 그려나가길 바란다”라고<br />

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br />

먼저 기쁜 소식 전하고 싶었다”<br />

덧붙였다.<br />

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br />

라며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br />

이 밖에도 김다예 씨는 아기의<br />

살았었대요. (본인 인생에는 그런<br />

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라<br />

초음파 사진과 태명 전복이를 공<br />

행복은 없을 거라고 믿었다고..)<br />

고 밝혔다.<br />

개하며 예비 엄마로서 기쁨을 드<br />

그래서일까요? 이번 아기를 준<br />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br />

러냈다.<br />

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br />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br />

다음은 박수홍 아내 김다예 씨<br />

한 모습이었고 매일 매일 아기를<br />

아기천사”라고 밝힌 그는 박수홍<br />

가 남긴 글 전문이다.<br />

위해 기도하더라고요. 매주 병원<br />

에 대해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br />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br />

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하<br />

수다홍님들께 안녕하세요 수홍<br />

장하고요.<br />

더라.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br />

님 배우자 다예에요.<br />

그리고 아기가 잘 있는 것 볼 때<br />

이 더 조마조마 긴장했다”라고 애<br />

그동안 저희 부부의 시험관<br />

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어요.(울<br />

착을 표했다.<br />

과정 보시면서 응원해주시고<br />

보아빠)<br />

이에 김다예 씨는 박수홍에<br />

기도해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br />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br />

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br />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나가길<br />

대해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br />

합니다.<br />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br />

가 있고, 불행속에도 옆을 지킨 남<br />

바라요.<br />

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br />

구독자분들께 가장 먼저 기쁜<br />

이젠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고<br />

은 지인들과 그리고 응원하는 수<br />

#박수홍 #김다예 #임신3개월차<br />

지 말고, 이젠 아빠라는 존재만<br />

소식 전하고 싶었어요! 저희 부부<br />

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br />

많은 수다홍분들이 계시고, 남은<br />

#임밍아웃<br />

‘YG 재계약’ 블랙핑크, 계약금만 400억? …<br />

계약 기간까지 관심↑<br />

YG엔터테인먼트의 2023년<br />

뷔했을 뿐 눈에 띄는 영입은 없<br />

계약기간이 몇 년으로 잡혀있는<br />

사업보고서가 공개되면서 그룹<br />

었다.<br />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br />

블랙핑크(BLACKPINK)의 재계<br />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은 그룹으<br />

앞서 지난해 블랙핑크는 YG와<br />

현빈♥손예진→공유·이동욱 …<br />

고척돔 뜬 스타들<br />

약금을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br />

있다.<br />

21일 공시된 YG엔터테인먼트<br />

로 재계약을 체결한 블랙핑크에<br />

게 대부분의 전속계약금이 돌아<br />

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br />

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12월<br />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체<br />

결했다.<br />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 공유, 이동욱 등이 메이저리그<br />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 2차전을 찾았다. 개막 당일<br />

인 전날 지드래곤, 에스파, 차은우, 이보영·지성 부부 등에 이<br />

어 또 한번 스타들이 총출동했다.<br />

21일 MLB를 대표해 방한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br />

리스가 오후 7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MLB<br />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을 치렀다.<br />

이날 경기에는 현빈, 손예진 부부가 직관 데이트를 즐겼다.<br />

이들은 바람막이, 그린 컬러의 모자 등을 착용한 채 편안한 분<br />

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br />

YG가 지난해 취득한 전속계약<br />

금은 411억 8500만원이다.<br />

전속계약금은 YG와 아티스트<br />

사이에서 전속계약을 체결하면<br />

서 취득한 금액을 뜻한다.<br />

지난해 YG는 블랙핑크와의 재<br />

계약을 제외하면 베이비몬스터<br />

(BABYMONSTER)가 새로이 데<br />

지난해 YG는 새로운 아티스트<br />

를 영입하지 않았으며, 블랙핑크<br />

를 제외하면 기존 소속 아티스트<br />

와도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br />

으로 알려져 있다.<br />

이 때문에 블랙핑크 멤버 1인<br />

당 최대 약 100억원에 달하는 재<br />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br />

이 때문에 블랙핑크와 YG의<br />

블랙핑크는 YG의 지원 속 신<br />

규 앨범을 발매하고, 월드투어를<br />

진행할 예정이다.<br />

다만 네 멤버 모두 개별 활동<br />

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을 체<br />

결하지는 않았고, 이에 제니와<br />

지수, 리사는 각각 1인 기획사를<br />

설립하면서 홀로서기에 나선 상<br />

태다.<br />

위기에서 경기를 관람했다.<br />

연예계 절친인 공유와 이동욱 또한 현빈, 손예진 부부의 바<br />

로 뒷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br />

이날 경기에 앞서 그룹 엑소 백현이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br />

제창했으며, 그룹 (여자)아이들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br />

개막일인 전날에도 스타들이 대거 자리해 시선을 끈 바 있다.<br />

가수 지드래곤은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이자 현재 샌디에<br />

이고 구단의 특별고문이기도 한 박찬호와 함께 야구 경기를 관<br />

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찬호는 이날 시구자로 나섰다.<br />

아울러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도 이날 야구 경<br />

기를 관람했다. 차은우는 자신의 SNS에 고척돔에서 LA 다저스<br />

모자를 쓰고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담긴 인증샷을 게재했다. 배<br />

우 이보영, 지성 부부 역시 이날 고척돔에서 찍은 사진을 SNS<br />

에 게재하며 야구팬임을 인증했다.


MAR 22 2024 KOREA TOWN NEWS | 77


KOREA TOWN NEWS<br />

78<br />

MAR 22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한국축구 또 망신살 …<br />

안방에서 태국과 1-1 무승부, 빛바랜 손흥민 골<br />

지난달 아시안컵 부진과 4강<br />

았다. 차나팁 송크라신의 스피드<br />

정우영의 왼발 슈팅이 태국 골문<br />

탈락의 아쉬움을 이날 만원관중<br />

를 앞세운 날카로운 공격에 한국<br />

을 노렸다. 슈팅은 그러나 골키퍼<br />

앞에서 털겠다던 계획도 수포로<br />

수비가 흔들렸다. 수비 지역에서<br />

선방에 막혔다. 정우영은 머리를<br />

돌아갔다.<br />

연이은 패스미스가 나오면서 스<br />

감싸 쥐며 아쉬움을 삼켰다.<br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체<br />

스로 위기를 자초하는 장면들도<br />

기회를 놓친 한국은 후반 16분<br />

제에서 대회 내내 부진한 경기력<br />

적지 않았다.<br />

일격을 맞았다. 상대 논스톱 패스<br />

에 그쳤던 한국은 64년 만의 우승<br />

전반 8분엔 수파차이 차이디드<br />

한방에 수비 집중력이 크게 흔들<br />

도전에 실패해 팬들에게 큰 실망<br />

의 날카로운 슈팅이 한국 골문으<br />

리면서 왼쪽 측면 수비 공간이 뚫<br />

을 안겼다.<br />

로 향했지만 몸을 날린 조현우가<br />

렸다.<br />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br />

막아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br />

루크 사 미켈손의 슈팅이 빗맞<br />

맹)의 충돌 등 각종 논란까지 더<br />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br />

았지만, 문전으로 쇄도하던 수파<br />

해졌다. 분위기를 바꾸는 게 가장<br />

하던 한국은 전반 19분 첫 기회를<br />

낫 무에안타가 문전에서 마무리<br />

중요했던 경기. 그러나 FIFA 랭<br />

잡았다. 황인범의 중거리 슈팅이<br />

했다. 오프사이드 여부가 관건이<br />

킹 101위인 태국을 잡지 못하면<br />

골키퍼에 맞고 흐른 공을 주민규<br />

었으나 온사이드 상황이었다.<br />

서 결국 고개를 숙였다.<br />

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br />

한국이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br />

한국축구 자존심에 또다시 생채<br />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br />

손흥민의 선제골도 빛이 바랬<br />

맞았다.<br />

하며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정작<br />

기가 났다. 6만명이 넘는 홈 관중<br />

차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br />

다. 손흥민은 팽팽한 0의 균형이<br />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42분 마<br />

결정적인 기회까지는 만들지 못<br />

앞에서 태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br />

키지 못한 채 태국과 1-1로 비<br />

이어지던 전반 막판 이재성(마<br />

침내 깨졌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br />

했다. 팽팽한 1-1 상황이 이어<br />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br />

겼다.<br />

인츠05)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br />

공격이 통했다. 이재성이 수비 뒷<br />

졌다.<br />

한국이 22위, 태국은 101위다.<br />

앞서 싱가포르를 5-0으로, 중<br />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뒤 포<br />

공간을 완전히 허물었고, 문전으<br />

후반 막판 손흥민의 패스를 받<br />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br />

국을 3-0으로 잇따라 완파했던<br />

효했다.<br />

로 컷백을 내줬다.<br />

은 황인범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br />

(AFC) 아시안컵에 이은 또 다른<br />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연승 행진<br />

그러나 손흥민의 골 이후 좀처<br />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br />

에 막혔고 이어진 이강인의 슈팅<br />

망신살. 아시안컵 부진을 털고 분<br />

에 제동이 걸렸다.<br />

럼 격차를 벌리지 못하던 한국은<br />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br />

도, 김영권의 가슴 트래핑 슈팅도<br />

위기를 바꾸려던 계획도 수포로<br />

승점은 7(2승 1무)로 2위 태국<br />

한순간에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br />

망을 흔들었다. 자칫 경기 흐름이<br />

번번이 무위로 돌아갔다.<br />

돌아갔다.<br />

(1승 1무 1패·승점 4)과 격차도 3<br />

면서 결국 뼈아픈 동점골을 실점<br />

꼬일 수도 있었던 상황에 터진 중<br />

결국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경<br />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이 이<br />

점으로 유지됐다. 남은 월드컵 예<br />

했다. 끝내 이 균형을 다시 깨트<br />

요한 선제골이었다.<br />

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br />

끄는 한국은 21일 오후 8시 서울<br />

선에 대한 부담도 그만큼 이어지<br />

릴 ‘한 방’은 나오지 않았다.<br />

후반 8분엔 결정적인 추가골<br />

한국축구 역사에 또다른 굴욕으<br />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br />

게 됐다.<br />

경기 초반 분위기는 태국이 잡<br />

기회가 찾아왔다. 아크 정면에서<br />

로 남은 결과가 됐다.<br />

‘선구자’ 박찬호, 서울시리즈 시구 … 전 동료’ 로버츠 감독과 뜨거운 포옹<br />

‘코리안 특급’ 박찬호(51)가 우<br />

메이저리그 경기의 시구자로 박찬<br />

뗐다.<br />

년 샌디에이고에서 로버츠 감<br />

은 이날 경기에 앞<br />

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br />

호보다 잘 어울리는 인물은 없다.<br />

그는 “30년<br />

독과 함께 뛴 인연이 있다. 로<br />

서 한미 국가인 애<br />

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인 서울<br />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선구<br />

전에는 이런 일<br />

버츠 감독은 앞서 “박찬호<br />

국가와 별이 빛나<br />

시리즈에서 멋진 시구를 했다.<br />

자’ 박찬호는 1994년 한양대를<br />

들을 전혀 상상할 수<br />

는 한국인 메이저리거<br />

는 깃발을 불렀다.<br />

박찬호는 20일 서울 고척스카<br />

중퇴하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br />

없었다. 그저 하루하루<br />

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br />

뒤 2010년까지 17년간 빅리그 정<br />

가 어렵게만 느껴졌다”면서<br />

드리스와 LA 다저스의 메이저리<br />

상급 투수로 활약했다.<br />

“돌이켜보면 그런 일들을 통해<br />

그 서울시리즈 첫 경기에서 시구<br />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통<br />

내가 성장했고, 그 결실이 한국<br />

자로 나섰다.<br />

산 476경기 1993이닝을 소화하<br />

야구의 발전과 30년 후 이런 역<br />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당시 사<br />

며 124승98패 2세이브 20홀드 평<br />

사로 이어진 것 같아 감명 깊게<br />

의 선구자였고 최<br />

용하던 낡은 글러브를 가져온 그<br />

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124<br />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br />

고의 스타였다”며<br />

는 마운드에 올랐고, 샌디에이고<br />

승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은 ‘아<br />

시구를 마친 박찬호는 김하성을<br />

“옛 동료를 그의 고<br />

와 다저스 유니폼이 함께 디자인<br />

시아 투수 최다승’이다.<br />

포옹하며 격려했다. 이어 1루측 다<br />

향에서 재회하게 돼<br />

된 유니폼을 착용했다. 그리고 관<br />

박찬호는 이날 시구에 앞서 “오<br />

저스 더그아웃을 향해 뛰어가 데<br />

기대된다”고 말했<br />

중들을 향해 고개를 숙인 뒤 시포<br />

늘 아침부터 많은 생각이 들었다”<br />

이브 로버츠 감독을 얼싸안았다.<br />

는데, 이날 박찬<br />

를 한 김하성(샌디에이고)을 향<br />

면서 “단지 시구 하나 던지는 것<br />

가볍게 인사를 나눈 뒤 박찬호는<br />

호와 반갑게 다<br />

해 힘차게 공을 던졌다.<br />

인데 마치 한 경기 전체를 다 던<br />

그라운드에서 빠져나갔다.<br />

시 만났다.<br />

역대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br />

지는 것처럼 긴장이 됐다”고 운을<br />

박찬호는 현역 시절 2005~2006<br />

한편 가수 박정현


MAR 22 2024 KOREA TOWN NEWS | 79


80 | SPORTS KOREA TOWN NEWS • MAR 22 2024<br />

박세리가 여는 LPGA 대회, ‘세리 키즈’ 우승컵 들까<br />

(미국)가 차례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 />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br />

(미국)와 올해 벌써 1승을 챙긴 코르다와<br />

타와타나낏,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인<br />

뤄닝(중국) 등이 모두 출전해 우승을 노<br />

린다.<br />

선봉에는 ‘세리 키즈’가 선다. 가장 주목<br />

받는 선수는 ‘세리 키즈’로 유명한 1988년<br />

생 신지애. 파리올림픽 출전을 원하는 신<br />

(좌측부터) 신지애,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br />

지애의 현재 세계랭킹은 18위로, 15위 이<br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초로<br />

리지 등 단 2개뿐이다. 미셸 위 웨스트가<br />

오랜만이라 긴장되지만 가슴이 뛴다. 재미<br />

내로 끌어올려야 한다.<br />

한국 선수 이름이 붙은 대회가 열린다.<br />

개최하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도 있지<br />

있다”고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br />

LPGA 투어 대회는 일본 투어와 비교<br />

LPGA 투어 통산 25승을 올린 박세리가<br />

만 선수 이름은 빠져 있다.<br />

LPGA 투어도 “박세리는 스포츠에 지울<br />

해 랭킹 포인트가 더 많다. 박세리가 신<br />

호스트로 나선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br />

박세리는 한국 여자골프의 개척자다. 1998<br />

수 없는 흔적을 남기고 은퇴했지만 여전히<br />

지애를 초청한 이유다. 샷 감각도 나쁘지<br />

다.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strong>22일</strong>(한국<br />

년 LPGA 투어에 도전해 ‘맨발샷’ 등 우승<br />

그의 영향력이 크다”면서 “박세리의 유산<br />

않다.<br />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br />

을 넘어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겼다.<br />

을 기리고 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배울<br />

신지애는 작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br />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br />

또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br />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br />

GA) 투어 2승을 비롯해 3승, US 여자오픈<br />

클럽(파71)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18년<br />

아시아 선수 최초로 명예의전당 가입 등<br />

이 대회는 ‘박세리 대회’라는 의미 외에<br />

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전성기 못지않은<br />

‘LA오픈’으로 시작됐지만 올해부터는 이름<br />

새 역사를 쓰고 2015년 은퇴했다.<br />

도 많은 관전 포인트를 갖고 있다. 앞서<br />

성적을 기록했다.<br />

을 바꿔 열린다.<br />

박세리는 대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br />

LPGA 투어는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br />

지은희, 이미향, 박희영 등 또 다른 세리<br />

자신의 이름을 건 대회 개최는 모든 선<br />

에서 “다음 세대의 골퍼들을 멘토링하고<br />

에서 개막전을 포함해 2개 대회를 치른 뒤<br />

키즈들과 어린 시절 박세리의 활약을 보며<br />

수의 꿈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br />

제가 사랑하는 골프를 통해 환원하는 것이<br />

2월 말 아시아로 장소를 옮겨 ‘아시안 스<br />

꿈을 키웠던 김효주, 전인지, 유해란, 김아<br />

는 아널드 파머와 바이런 넬슨 등 진정한<br />

제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라며 “이번 대<br />

윙’ 3개 대회를 치렀다. 퍼힐스 박세리 챔<br />

림, 최혜진, 안나린, 이정은 등도 출전해 우<br />

레전드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회를 열<br />

회를 꿈을 가진 선수에게 기회가 되는 대<br />

피언십이 진짜 ‘미국 본토 개막전’의 의미<br />

승을 노린다.<br />

고 있다.<br />

회로 만들고 싶다”고 기대했다.<br />

를 갖는 이유다.<br />

이들뿐만이 아니다. 이번 시즌 LPGA 투<br />

올해 개최하는 LPGA 투어 대회 중에서<br />

이어 “LPGA 투어에서 내 이름을 내건<br />

앞서 열린 5개 대회에서는 리디아 고(뉴<br />

어에 도전장을 던진 신인 이소미, 임진희,<br />

‘여자골프 전설’의 이름을 건 대회는 박세<br />

대회를 여는 것이 꿈이었다. 영광스러운<br />

질랜드), 넬리 코르다(미국), 패티 타와타<br />

성유진도 출전해 한국 여자골프의 매운맛<br />

리 챔피언십과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br />

기회이기에 기대가 크다”며 “투어 현장은<br />

나낏(태국), 해나 그린(호주), 베일리 타디<br />

을 보여줄 채비를 마쳤다.


MAR 22 2024 KOREA TOWN NEWS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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