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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19호 2022년 8월 12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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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2, 2022 통권 <strong>19호</strong> | 창간일 APRIL 8, 2022 · T. 972-620-6296 | 2356 Glenda Ln. PO. Box 59975 Dallas, TX 75229 · www.texaschristiannews.com / info@texaschristi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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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TEXAS<br />

9<br />

C O N T E N T S<br />

10<br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br />

성도가 행복한 교회”<br />

라이프교회 창립 8주년 감사예배<br />

하나님의 왼손으로 빚어 만드는 시간들<br />

“달라스 목사회 수련회 개최”<br />

가정예배드리기<br />

37<br />

<strong>8월</strong> 2주차<br />

“납득하기 어려운<br />

상황 속에서”<br />

<strong>TCN</strong> / KTN / AM 730 DKNET<br />

대표/발행인<br />

사장<br />

편집위원<br />

스캇 김<br />

김민정<br />

김길수<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br />

편집국장<br />

기자<br />

기자<br />

기자<br />

기자<br />

앵커<br />

최현준<br />

박은영<br />

신한나<br />

김진영<br />

김여진<br />

김현정<br />

소피아 씽<br />

(hj@dknet730.com)<br />

(press@dknet730.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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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2@dallasktn.com)<br />

(press@dallasktn.com)<br />

(press@dallasktn.com)<br />

(sophia@dknet730.com)<br />

디자인팀<br />

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마케팅기획국<br />

부장<br />

허종문<br />

박경옥<br />

서용길<br />

조이 김<br />

레이첼 김<br />

(design@dallasktn.com)<br />

(editor@dallasktn.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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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기획국<br />

국장<br />

부국장<br />

부장<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이정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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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381.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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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br />

15<br />

달라스 한인회 & 민주평통 광복절 기념식<br />

DFW<br />

타운<br />

행사<br />

교육<br />

월요일<br />

20<br />

토요일<br />

일시: <strong>8월</strong> 15일(월) 오전 11시<br />

장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br />

문의: 972-241-4524<br />

포트워스 한인회 제77주년 광복절 행사<br />

일시: <strong>8월</strong> 15일(월) 오후 2시<br />

장소: 포트워스 한마음교회<br />

문의: 817-889-4725<br />

CBMC 세미나<br />

일시: <strong>8월</strong> 20일(토) 오전 9시<br />

장소: LA QUIATA 루이스빌<br />

(1657 S Stemmons Fwy, Lewisville)<br />

문의: 469-647-1397 (위계승 남부연합회장)<br />

22<br />

우리 아이 첫 초등학교 생활,<br />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br />

DFW 지역에서 열리는 종교행사 또는 모임소식을 알려주시면<br />

본 지면을 통해 무료로 게재해 드립니다.<br />

전화_(972)620-6296 Email_info@texaschristiannews.com<br />

12<br />

금요일<br />

13<br />

토요일<br />

14<br />

일요일<br />

19<br />

금요일<br />

미주한인침례교 선교대회<br />

일시: <strong>8월</strong> <strong>12일</strong>(금)-14일(일)<br />

장소: 세미한교회<br />

문의: poboxkang@gmail.com (강승수 목사)<br />

탈북 신학생 간증<br />

일시: <strong>8월</strong> 13일(토) 오전 6시 30분<br />

장소: 빛내리교회<br />

문의: 972-238-1127<br />

창립 56주년 기념주일 및 임직식<br />

일시: <strong>8월</strong> 14일(일)<br />

장소: 달라스 연합교회<br />

문의: 972-245-1419<br />

2022 부흥성회<br />

일시: <strong>8월</strong> 19일(금)-21일(일)<br />

장소: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br />

문의: 972-258-0991<br />

August<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제작국<br />

국장<br />

팀장<br />

PD<br />

DJ<br />

오피스 매니저<br />

사무행정<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서동주<br />

이태용<br />

강예리 김명기 김혜미 박민하<br />

송영아 주경숙<br />

김지현<br />

황소미<br />

(jeremy@dknet730.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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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lee@dknet730.com)<br />

(lucy@dknet730.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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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br />

가스펠<br />

문화·예술<br />

교육<br />

강태광, 기영렬, 김귀보, 김진호, 방삼석,<br />

신용호, 안광문, 오정석, 유형재, 이상철,<br />

이정엽, 조장호, 주요한, 최승민<br />

Central Seminary<br />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br />

김세권, 서정숙, 박재관, 전동재, 푸른투어<br />

유인규, 정문성, 김종환, 저스틴 김<br />

디케이 미디어 그룹<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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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TX 75229<br />

* 본지는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 데일리굿뉴스와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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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TEXA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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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christiannews.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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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r />

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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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r />

1. 축도하는 박상영 목사<br />

2. 목사 안수기도를 받고 있는<br />

박상영 목사 부부<br />

3. 한인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br />

시취위원들과 박상영 목사 부부<br />

4. 특송을 부르는 어린이<br />

5. 라이프교회 유스 앙상블이<br />

'은혜'를 연주했다.<br />

6. 라이프교회 신용호 담임목사<br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br />

성도가 행복한 교회<br />

라이프교회 창립 8주년 감사예배 … 박상영 전도사 목사 안수식 거행<br />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가 창립 8<br />

주년 감사예배 및 박상영 전도사 목사 안수<br />

식을 지난 7일 오후 5시에 거행했다.<br />

한인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이하 북<br />

부지방회) 회장 유영근 목사(주님의 기쁨<br />

교회)는 이날 예배에서 고린도후서 3장 1<br />

절~6절 ‘살리는 주님의 종이 되십시 오’라<br />

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br />

유 목사는 “고린도 교회는 바울을 사도<br />

로 인정하지 않았다. 본문을 통해 바울의<br />

안타까운 심정이 느껴진다”며 “고린도후서<br />

12장 9절을 보면 바울은 자신의 병을 치료<br />

해 주실 것을 3번이나 간구했다. 그러나 하<br />

나님은 병을 치료하시는 대신 은혜가 족하<br />

다고 하셨다”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목회를 하는 가운데 사형선고<br />

와 같은 시기를 넘어가야 하는 때가 있다.<br />

성도들도 삶 가운데 이러한 때를 지나게 된<br />

다”고 덧붙였다.<br />

바울에게도 사형선고와 같은 때가 있었<br />

고 그를 일어서게 한 것이 은혜며 그 은혜<br />

로 고린도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다고 유 목<br />

사는 설명했다.<br />

유 목사는 “내가 한 것보다 큰 복을 받<br />

을 때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며 은혜에 대<br />

해 이야기했다. 은혜, 사랑, 믿음, 용서는 형<br />

이상학적인 단어라고 말한 유 목사는 “은<br />

혜를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의를 알아야<br />

한다. 의는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이라면<br />

서 “내가 지은 죄보다 처벌이 적으면 은혜”<br />

라고 정의했다. 유 목사는 이날 목사 안수<br />

식을 받는 박상영 전도사가 하나님의 은혜<br />

로 먼 길 가야 한다면서 은혜로 목회를 하<br />

길 축원했다.<br />

설교에 이어 북부지방회 총무 박영균 목<br />

사(꿈을 주는 교회)가 시취 과정 및 결과<br />

를 보고했다.<br />

지난달 6일 박 전도사의 시취를 시작한<br />

시취위원(위원장 유영근 목사, 김형민·박<br />

영균·송명섭·이대열 목사)은 서류심사 후<br />

지난달 18일 구원, 간증 및 논문 등의 구두<br />

심사를 진행했다.<br />

박 목사는 박 전도사의 교회론, 일반신<br />

학 등 관련 논문을 심사한 결과 신학적 지<br />

식과 목회 관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br />

신용호 목사가 목사 서약식에서 목사의<br />

직분과 침례교 신앙 준수 및 목양에 관해<br />

묻자 박 전도사는 ‘아멘’으로 화답했고 성<br />

도들도 오른손을 들어 박 전도사를 하나님<br />

이 세운 목사로 인정하며 ‘아멘’이라고 답<br />

했다. 신 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br />

으로 박상영 전도사가 목사가 됐음을 선포<br />

했다.<br />

◈ 하나님의 기쁨·성도의 행복<br />

신용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라이프교회<br />

에 주신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가운데 창<br />

립 8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다<br />

는 것이 큰 축복”이라면서 “창립 감사예배<br />

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일꾼을 세울 수 있<br />

는 목사 안수를 할 수 있는 것 또한 저와 성<br />

도들의 큰 기쁨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br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성도가 행복<br />

한 교회’란 기치 하에 사역하고 있는 라이<br />

프교회는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목사안수<br />

식, 임직식 등을 진행한다.<br />

신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br />

사람을 세우는 것”이라고 견지했다.<br />

이날 목사 안수를 받은 박상영 목사에<br />

대해 신 목사는 “목사란 예수님처럼 가장<br />

낮은 곳에서 섬길 수 있어야 한다”며 “박<br />

목사는 남이 하기 싫어하는 어려운 일을<br />

스스로 한다. 교회에서도 만장일치로 목<br />

사 안수를 찬성했다”고 말했다.<br />

이대열 목사(열매맺는 교회)는 권면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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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2 2022<br />

통해 “목사가 세상과 성도에게 보여줄 수 있는 진실은 복<br />

음이다. 이 복음이 목사 자신에게도 기쁜 소식이 되고 복<br />

음으로 인한 풍성한 삶을 경험해야 한다”고 전했다.<br />

남침례교 텍사스 주총회(Southern Baptists of Texas<br />

Convention, SBTC) 컨설턴트 김형민 목사(새빛침례교<br />

회)는 축사에서 박상영 목사를 그리스도의 은혜와 복음<br />

으로 무장된 하나님을 사랑하는 목사라고 평했다.<br />

김 목사는 “박 목사가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고 교우들<br />

의 인정을 받았다”며 “주의 길을 가는 것은 가시밭길이<br />

고 십자가의 길이지만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생명을<br />

나누는 목회를 할 것”을 당부했다.<br />

박상영 목사는 안수식 후 인사말을 전하면서 “하나님<br />

앞에 감사하다”며 울먹였다.<br />

박 목사는 “2009년 사명을 받고 2010년에 신학교를 시<br />

작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길이 나의 길임을, 하나님의<br />

계획하신 길임을 말씀을 통해 깨달으며 은혜를 주셨다”<br />

면서 “10년이란 시간이 걸려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목<br />

회자의 길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 길을 선택<br />

한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br />

이어 “순수함을 잃지 않는 목사로서 복음을 전하며 제<br />

자양성을 할 수 있도록” 회중에게 기도를 부탁했다.<br />

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목사, 하나님께서 기뻐하<br />

시는 목회를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당부했다.<br />

김진영 기자 c <strong>TCN</strong><br />

하나님의 왼손으로 빚어 만드는 시간들<br />

달라스 목사회 수련회 개최 …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세미나 진행<br />

달라스 목사회(회장 안현)가 지난 7일<br />

최 목사는 1998년에 달라스에 와 2018<br />

님의 왼손이 나를 빚으시는 시간”이라고<br />

달라스 안디옥교회에서 목사회 수련회를<br />

가졌다.<br />

년 12월 강남중앙침례교회의 담임 목회를<br />

하기까지 20여 년간의 이민 목회에서 겪은<br />

위로를 건넸다.<br />

하나님의 왼손에 붙들린 시간들은 목회<br />

최병락 목사<br />

목사회 회원 목회자 및 사모 등 40여 명<br />

경험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눴다.<br />

의 힘과 근원이 되며 하나님의 오른손에<br />

고 피력했다.<br />

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최<br />

29세에 목사 안수를 받은 최 목사는 이<br />

붙들림을 받은 순간에도 쓰인다고 최 목사<br />

최 목사는 “달라스의 시간은 하나님을<br />

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가 목회자<br />

날 세미나에 참석한 김승호 원로목사(리빙<br />

는 의미를 부여했다.<br />

바라보는 훈련이었다. 이 시간이 없었다면<br />

세미나를 인도했다.<br />

스톤교회)와 김형민 목사(새빛침례교회)<br />

이어 하나님은 모세를 오른손 40년의 궁<br />

한국에서 목회하면서 금세 탈진했을 것”이<br />

안현 목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수련회<br />

가 시취위원을 담당했다고 말했다.<br />

전 생활과 왼손 40년의 광야 생활을 하게<br />

라고 말했다.<br />

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을 염두<br />

그랩바인 소재 제일침례교회(First<br />

하신 후 80세의 모세를 양손에 붙들고 사<br />

더불어 베드로전서 5장 6절과 시편 102<br />

에 두고 당일 세미나로 진행했다”면서 “최<br />

Baptist Church) 내에서 담임목회를 시작<br />

용하셨다고 부연했다.<br />

편 13절, 히브리서 4장 16절 말씀으로 권<br />

병락 목사는 달라스에서 이민 목회를 오랫<br />

했다고 말한 최 목사는 “한인들이 많지 않<br />

최 목사는 “이민 목회자들에게는 특별한<br />

면했다.<br />

동안 했다. 이민 목회 사역의 경험을 나누<br />

은 곳이었고 성도 중 그 누구도 이 지역에<br />

영성이 있다”며 “이민교회는 성도의 숫자<br />

최 목사는 “목회는 버티게 하시는 은혜<br />

며 한국에서의 목회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br />

살지 않았다”고 회고했다.<br />

보다 목회의 연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br />

다. 아무런 열매가 없는데도 그 자리를 지<br />

듣고 서로에게 도전이 되는 시간을 갖고자<br />

최 목사는 “이민 목회를 하는 것은 광야<br />

이민 목회자들에게는 견딤의 영성이 있<br />

키는 것이 능력이다. 목회를 계속해야 하<br />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br />

의 영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하나님<br />

다는 것.<br />

는 동기 부여가 없는 상황에서 계속해서<br />

세미나에 앞서 달라스 교회협의회 회장<br />

의 훈련을 받은달라스는 갈 곳이 없어서<br />

17세의 다윗은 나라를 구한 후 사울왕에<br />

목회하고 있는 것이 능력”이라고 목회자<br />

기영렬 목사(달라스 드림교회)는 무더운<br />

교회로 가고 볼 것이 없어서 주님을 보는<br />

게 쫓겼고 다윗은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기<br />

들을 격려했다.<br />

날씨와 혼돈스러운 세상 가운데 함께 하시<br />

곳”이라고 표현했다.<br />

적을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이라고 설명한<br />

이사야 선지자는 한 사람도 듣지 않을<br />

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세미나를 통<br />

마틴 루터의 ‘하나님의 왼손’을 인용한<br />

최 목사는 “다윗은 현실에 뿌리박힌 영성<br />

땅에 가서 말씀을 전하고 순교하기까지 충<br />

해 지친 영혼이 새 힘을 얻고 갈 길을 발견<br />

최 목사는 “기도와는 달리 반대로 응답하<br />

이 있는 초자연적인 기적 없이 삶을 정면<br />

성했다.<br />

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했다.<br />

셨을 때 하나님의 왼손이라는 표현을 썼<br />

으로 돌파했던 자”라고 풀이했다.<br />

이를 최 목사는 이사야 6장 13절(밤나무<br />

최병락 목사는 강남중앙침례교회로 청<br />

다”고 했다.<br />

다윗의 광야 생활을 7~13년으로 본다고<br />

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br />

빙을 받아 달라스를 떠날 때 지역 목회자<br />

하나님의 오른손은 보호를, 왼손은 시련<br />

전제한 최 목사는 왼손의 시간에 시편을<br />

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br />

들의 축복 가운데기도를 받고 떠나서 감사<br />

과 연단을 의미하기에 하나님의 전능하신<br />

썼다고 했다.<br />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의 ‘그루터기<br />

했다고 전했다.<br />

손은 양손 밑이라는 것이 최 목사의 설명<br />

또 블레셋의 모든 전쟁은 광야에서 이<br />

의 영성’이라고 표현했다.<br />

그러면서 달라스 목사회 수련회에 초대<br />

이다.<br />

뤄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쟁에 이기<br />

그러면서 목회는 숲을 보고 시작하는 것<br />

돼 많은 목회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에<br />

그러면서 “목회를 하고 있지만 하나님의<br />

게 하기 위해 광야 생활을 하게 하셨다. 하<br />

이 아니라 그루터기에서 시작하는 것이라<br />

감사했다.<br />

관심 밖에 있는 것 같은 그때가 바로 하나<br />

나님의 왼손의 시간은 왕의 수업이었다”<br />

고 덧붙였다.<br />

김진영 기자 c <strong>TCN</strong>


AUG 12 2022 가스펠 TEXAS | 11<br />

“사모의 정체성이 확립돼야 행복한 목회가 이뤄집니다”<br />

CMF 선교원, 오는 9월 4차례 상담 세미나 개최 예고<br />

‘교회를 돕는 교회(Church)’,’선교를<br />

이자 미드웨스턴 침례 신학대학원 특훈 교<br />

발, 대인관계, 사역지에서의 사모의 역할<br />

일) 일정으로 4회 동안 각 3시간 정도 온라<br />

돕는 선교(Mission)’,’가정을 돕는 가정<br />

수인 한성열 박사(고려대학교 심리학부 명<br />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고 밝혔다.<br />

인으로 열린다.<br />

(Family)’를 기치로 내세우고 있는 CM-<br />

예교수)와 웃음치료 전문 강사인 김민자<br />

CMF사모선교원은 내년 3월에 사모데이<br />

세미나에 관심이 있는 있는 송화숙 사모<br />

F(Christian Marriage and Family Min-<br />

사모가 출연한다.<br />

를 개최할 예정이다.<br />

(214-218-1131)로 문의하면 된다. 등록<br />

istries)선교원이 제 2회 CMF 상담세미나<br />

앞서 CMF사모선교원은 지난 3월에도<br />

한편 제 2회 CMF 상담 세미나는 9월 1<br />

비는 30달러이다.<br />

를 개최한다.<br />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br />

일, 9월 8일, 9월 15일, 9월 22일(매주 목요<br />

박은영 기자 c <strong>TCN</strong><br />

CMF선교원은 지난 1991년도에 결혼<br />

CMF사모선교원의 황순원 사모(원장)<br />

교실 사역을 시작하여 사역의 확장으로<br />

는 “코로나 19장기화로 여러 문제들이 발<br />

1999년도에 CMF Ministries로 캘리포니<br />

생하고 있다. 그중 사모들의 문제는 특별<br />

아 주정부의 비영리 선교 단체로 인가받<br />

하다. 해외 선교지에 있는 사모들이 경제<br />

았다.<br />

적 문제, 감정적 문제 등으로 고통받고 있<br />

CMF선교원은 중점적으로 가정사역인<br />

는데, 이를 치유하고 회복되기 위한 목적<br />

크리스천 결혼과 가정(Christian Mar-<br />

에서 이번 상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br />

riage & Family)와 선교 사역인 크리스<br />

라고 밝혔다.<br />

천 미션 펠로우쉽(Christian Mission Fel-<br />

사모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사모<br />

lowship) 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비전은 ‘<br />

의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밝힌 황 사모는 “<br />

모든 가정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여 그<br />

사모라는 존재는 남편인 목사에 의해 규정<br />

분께서 주신 사명을 알고 감당하여 행복<br />

되기 쉽다. 때문에 사모 스스로에게 뚜렷<br />

한 가정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있다’로<br />

한 자아상이 있어야 한다. 자아상이 확립<br />

삼고 있다<br />

될 때 그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다”라<br />

이번 세미나는 CMF선교원(대표 김철<br />

고 강조했다.<br />

민)이 주최하며 CMF사모선교원(원장 황<br />

이어 그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부르심 속<br />

순원)이 주관한다.<br />

에 사모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며”하나<br />

올해 세미나 주제는 ‘회복된 사모, 행복<br />

님이 자신을 왜 사모로 세우셨는지에 대해<br />

한 목회’로 강사로는 긍정심리학의 권위자<br />

생각이 바로 선다면 그 다음에는 은사, 개<br />

웃음치료 전문강사 김민자 사모<br />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명예교수 한성열 박사


12 |<br />

AUG 12 2022


AUG 12 2022 가스펠 TEXAS | 13<br />

“그림 배우고 싶은 사람, 누구든지 오세요”<br />

큰나무 아카데미 아트 클래스, 오는 23일 첫 시작 수강생 접수 중<br />

큰나무 아카데미에서 아트 클래스가 새<br />

롭게 시작된다.<br />

지난 6일(토), 캐롤튼에 위치한 큰나무<br />

교회(담임목사 김귀보)에서 관련 아트클<br />

래스 설명회가 개최됐다.<br />

큰나무 아트스쿨을 이끌게 될 매튜 J 백<br />

(한국명 백주현) 작가가 나와 이날 설명회<br />

를 진행했다.<br />

백 작가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입학한<br />

뒤 이후 메릴랜드 미술대학교(Maryland<br />

Institute College of Art, 마이카)에서 졸<br />

업했다.<br />

이후 1997년도부터 월스트리트 저널, 볼<br />

티모어 선, 워싱턴 포스트, 존스 홉킨스 공<br />

중 보건 대학, 애틀랜틱 저널, AARP 등 저<br />

명한 주류 매체들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br />

활동해왔으며,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 등<br />

에서 다수의 동화책을 출판하기도 한 실력<br />

있는 아티스트이다.<br />

그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그림을 배<br />

우는데 있어 늦은 시기란 없다”고 강조<br />

했다.<br />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매튜 백 강사<br />

큰나무 아트 클래스는 12주 과정으로 진<br />

행된다. 그림 그리기와 자전거타기의 기<br />

술, 그림 그리기의 첫 단계, 인간의 두뇌,<br />

오른쪽과 왼쪽, 아동기의 예술가적 그림,<br />

경계의 지각, 공간의 지각, 관계의 지각, 옆<br />

얼굴 초상화 그리기, 빛과 그림자, 형태의<br />

자각, 창의력을 높이는 새로운 지각 기술<br />

의 사용, 미술가로서 그림 그리기 등의 주<br />

제로 진행된다.<br />

Q. ‘큰나무 아카데미’의 시작<br />

아카데미를 시작할 때 교회에 음악을 전공하는 유학생들<br />

이 많았다. 유학생들을 한인사회에 참여하게 하고 실력 있는<br />

크리스천 교사를 만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br />

Q. 학원 사역에 대한 비전<br />

‘큰나무 아카데미’를 하면서 다음 단계로 추진하고 싶은<br />

일은 기독교 학교를 여는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말<br />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지금은 ‘큰나무 아카데미’를 잘 운<br />

영해 지역사회에 필요를 공급하고 싶다. 아카데미를 통해 각<br />

종 수업을 할 생각이지만 교회가 비즈니스를 하는 분께 방해<br />

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수업을 제공할 생각이다.<br />

Q. 기도로 성장하는 교회<br />

하나님 은혜로 성장하고 있다. 기도하고 영적인 기초를 다<br />

지는 것에 초점을 맞춰 사역하고 있다. 올해 교회의 표어<br />

가 ‘은혜의 시대를 준비하라’다. 기도와 예배에 집중하는 것<br />

이다. 금요능력 기도회와 새벽기도에 꾸준히 성도들이 모<br />

여 기도한다.<br />

달라스에 영적인 은혜가 임하고 달라스 교회들이 기도하<br />

는 토양을 만들어 나가길 기도한다. 주일 설교 후에는 통성<br />

또한 운영되는 반은 12세 이상의 고학년<br />

초등학생 기초반(Upper elementary Bacis)과<br />

어드밴스 클래스(Advanced Class)<br />

이다. 고학년 반은 주 1회, 화요일 혹은 목<br />

요일 오후 5시~6시 30분까지 90분간 진<br />

행된다.<br />

수업료는 4주 기준 150달러, 5주 기준<br />

180달러이다. 재료비는 12주 과정에 50달<br />

러이다. 어드밴스 클래스는 주 1회, 수요<br />

일이며 오후 6시~8시까지 120분간 진행된<br />

다. 수업료는 4주 기준 200달러, 5주 기준<br />

250달러이다. 재료비는 12주 과정에 50달<br />

러이다.<br />

한편 큰나무 아카데미 아트 클래스는 오<br />

는 23일(화)에 시작할 예정이며 수업에 대<br />

한 문의는 301-335-9841(매튜 백 강사)<br />

로 하면 된다.<br />

2011년에 큰나무 뮤직 아카데미로 시작해 아트스쿨까지 시작하게 된<br />

김귀보 목사(큰나무교회 담임)를 만나 학원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br />

박은영 기자 c <strong>TCN</strong><br />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영적인 신앙생활을 하려는 사람들<br />

의 부흥이 이뤄지길 소망한다.<br />

Q.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부흥<br />

코로나19 팬데믹 후에도 교인수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었<br />

고 99%가 현장예배를 드리며 예배를 사모한다.<br />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교회의 부흥은 성도<br />

의 숫자나 교회의 크기가 아니다.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의<br />

살아계심을 보는 것이 부흥이다.<br />

김진영 기자 c <strong>TCN</strong><br />

“복음 다시 읽기”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2022 부흥성회’ 개최<br />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가 오<br />

는 19일(금)부터 21일(주일)까지 ‘2022 부흥성회’를<br />

개최한다.<br />

‘복음 다시 읽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성회<br />

는 △19일 오후 8시 △20일 오전 6시, 오후 8시 △21<br />

일 오전 8시, 오전 11시 30분에 총 5회 진행되며, 찰<br />

스톤 한인연합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배연택 목사<br />

가 강사로 나선다.<br />

배 목사는 19일 오후 8시에 창세기 1장 1절과 에<br />

베소서 1장 3절-6절 말씀을 바탕으로 ‘복음이 시작<br />

되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둘째날인 20일 오전 6시<br />

에는 ‘복음과 대면하다 (눅 5:1-11)’라는 주제로 설<br />

교한다.<br />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집회에선 ‘복음이 요청하<br />

다 (요 20:19-23)’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부흥성<br />

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오전 8시에 ‘복음을 살다 (<br />

창 1:24-31)’, 오전 11시 30분에 ‘복음을 전하다 (마<br />

28:16-20)’라는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br />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측은 “모두 함께 기도<br />

로 준비하고 참석해서 부흥회를 통해 주시는 하나<br />

님의 은혜를 누리길 바란다”고 성도들의 참여를 당<br />

부했다.<br />

신한나 기자 c <strong>TCN</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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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TEXAS<br />

AUG 12 2022<br />

온 세상이 교회가 될 때까지 감당해야 하는 사명<br />

세미한교회 ‘비전선데이’ 예배 … ‘에베소 교회’ 표본으로 사명 전해<br />

최병락 목사·DBU 아담 라이트 총장·이은상 목사(왼쪽부터)<br />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이 지난 7<br />

중앙침례교회는 하나의 교회”라면서 “교<br />

최 목사는 에베소 교회는 강력한 말씀<br />

또 두란노 서원을 씽크탱크에 비유하며<br />

일 비전선데이 예배를 드렸다.<br />

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분명히<br />

훈련과 성도들의 회개운동이 있었고 교회<br />

월드 사역이 이에 해당한다고 했다.<br />

이날 예배에서 세미한교회 설립목사이<br />

했다.<br />

의 리더들이 교회의 영광과 소중함을 알았<br />

현재 월드 사역에 얼바인 중앙침례교회<br />

자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인 최병락 목<br />

최 목사는 교회의 사명에 대한 이야기<br />

다고 증거했다.<br />

(담임목사 정성택), 휴스턴 세미한교회(담<br />

사와 이은상 목사는 설교를 통해 비전을<br />

를 시작하면서 “초대교회의 시작인 예루<br />

온 세상이 다 교회가 될 때까지 교회는<br />

임목사 문석우), 효민교회(담임목사 이성<br />

재확인하고 교회의 사명을 공고히 했다.<br />

살렘 교회는 연구가 많이 됐지만 에베소<br />

세워져야 한다고 최 목사는 피력했다.<br />

진), 영통영락교회(담임목사 고요셉), LA<br />

세미한교회와 강남중앙침례교회는 2019<br />

교회는 유명하지만 연구가 부족하다. 월<br />

또한 최 목사는 에베소 교회가 예수님<br />

새소망교회(담임목사 이용학) 등이 함께<br />

년 ‘형제협약식’을 맺고 ‘세계와 미국<br />

드 사역도 예루살렘 교회가 기반이 됐다”<br />

을 드러내는 교회며 세상이 교회를 볼<br />

하고 있다.<br />

과 한국을 그리스도께로’라는 비전 하에<br />

고 말했다.<br />

수 있게 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면서<br />

이 목사는 “교회가 살아있는 유기체기<br />

W.O.R.L.D(월드) 사역을 실천하고 있다.<br />

이어 “안디옥교회는 다민족이 모여 예배<br />

세미한교회와 강남중앙침례교회가 어두<br />

때문에 교회를 개척해야 한다”며 “살아있<br />

W.O.R.L.D 사역은 △ 예배하는 교회(Wor-<br />

한 교회며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세워<br />

운 세상에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길 소<br />

는 유기체는 고립되면 섞기 때문에 재생산<br />

shiping) △ 소그룹 교회(Oikos) △ 돕는 교<br />

세계 선교를 감당한 교회”라며 최 목사를<br />

망했다.<br />

이 일어나야 한다”고 피력했다.<br />

회(Reaching Out) △ 살리는 교회(Life giv-<br />

한국으로 파송한 세미한교회를 안디옥 교<br />

이은상 목사는 DFW 지역 한인 인구 13<br />

이어 “하나님의 원동력과 지혜로 세미한<br />

ing) △ 제자 삼는 교회(Discipling)의 영어<br />

회와 같은 교회라고도 했다.<br />

만명 중 교회 출석 인구는 1만2천명으로<br />

교회가 교회를 세워 나가길 원한다”고 밝<br />

앞글자를 딴 것이다.<br />

최 목사는 에베소 교회의 모델을 제시하<br />

전체 한인 인구 대비 10%에 못 미치는 사<br />

혔다.<br />

또한 2020년 두 교회는 교회 개척, 국내<br />

며 “에베소 교회를 가장 건강한 교회, 선교<br />

실을 언급했다.<br />

한편 최병락 목사는 지난 5일 달라스<br />

외 선교 등을 위한 ‘월드비전 미래선교 연<br />

적 교회, 교회를 세우는 교회, 지역 복음화<br />

이 목사는 “교회를 세워 놓으면 학교, 문<br />

침례대학교(Dallas Baptist University,<br />

구소’를 출범했다.<br />

에 힘을 쏟은 교회”라고 설명했다.<br />

화센터, 선교센터 등으로 쓰일 수 있다. 교<br />

DBU)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br />

최 목사와 이 목사는 비전선데이 예배<br />

이날 최 목사는 교회가 또 다른 교회를<br />

회가 문화·사회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br />

DBU는 이사회와 교수 및 교역자 등의<br />

에서 요한계시록 1장 9절~20절을 기반으<br />

세워야 하는 재생산을 강조하면서 “에베<br />

고 말했다.<br />

동의를 거쳐 DFW 지역사회뿐만 아니라<br />

로 ‘함께 하나된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br />

소 교회는 지근거리에 교회를 세웠다. 모<br />

제자훈련의 끝은 교회를 세우는 것이라<br />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로서 복음 전<br />

을 선포했다.<br />

든 곳에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 세미한교<br />

는 이 목사는 교회의 재생산은 에베소 교<br />

파 사역의 혁혁한 공로를 인정해 최 목사<br />

하나됨을 강조한 최 목사는 “하나님 한<br />

회가 이 사명 감당해야 한다”며 DFW 지<br />

회가 한 일이라면서 “복음을 잘 전할 수<br />

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했다.<br />

분을 모시기 때문에 세미한교회와 강남<br />

역을 열거했다.<br />

있는 교회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br />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제9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총 8명 선정<br />

이날 총 8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이 전달됐다.<br />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가 지<br />

난 7일(주일) ‘2022 베다니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br />

했다.<br />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는 다음 세대를 통한 하나<br />

님 나라 확장에 비전을 두고 이 비전에 쓰임 받는 한<br />

인 기독 청년들이 더 많이 세워지길 바라는 취지에서<br />

장학 사업을 진행해왔다.<br />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이번 수여식에서는 △ 장세<br />

희(텍사스 여자 대학교) △ 강한나(노스 텍사스 대학<br />

교) △ 김한나(UT 어스틴) △ 김성정(센트럴 세미너<br />

리) △ 이한나(텍사스 A&M) △ 이가람(베일러 대학<br />

교) △ 박가람(달라스 침례 대학교) △ 유지니(베일


AUG 12 2022 가스펠 TEXAS | 15<br />

박성재 선교사와 함께 사역하던 동료들이 박 선교사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br />

방글라데시 다카 지역으로 파송받은 박성재 선교사<br />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공동체 삶을 통해 나누겠습니다”<br />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박성재 선교사 파송식 열어<br />

달라스<br />

중앙연합감리교회(담<br />

이날 파송식에서는 윤유종 목<br />

박 선교사는 먼저 “부족하고 연<br />

와 사랑을 방글라데시 주민들<br />

이 오실 것”이라며 “우리는 가야<br />

임목사 이성철)가 지난 7일(주일)<br />

사와 제스 로드리게스(Jesse Ro-<br />

약한 나를 이렇게 특별한 자리에<br />

에게 나누면서 섬김의 삶을 살<br />

하고, 보내는 자가 돼야 한다”고<br />

오전 11시 30분 박성재 선교사 파<br />

driguez) 목사를 비롯한 목회자<br />

세워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br />

겠다”고 말했다<br />

강조했다.<br />

송식을 진행했다.<br />

들의 파송 안수 기도, 박 선교사<br />

하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br />

이어 박 선교사가 훈련을 받은<br />

앞서 박 선교사는 지난 5일(금)<br />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는 이<br />

의 서약식과 중앙연합감리교회<br />

더불어 “지난 30여년간 나를 양<br />

컴미션의 이재환 선교사의 영상<br />

금요 기도회에서 마태복음 28장<br />

날 파송식을 통해 박 선교사를 방<br />

회중 서약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br />

육시키기 위해 영의 양식을 제공<br />

축사도 이어졌다.<br />

18절-20절과 사도행전 1장 8절<br />

글라데시 다카 지역으로 파송했<br />

이성철 목사가 교회의 마음을 담<br />

해 주시고, 기도해주신 이성철 목<br />

이 선교사는 축사에서 “아직도<br />

말씀을 중심으로 간증을 전했다.<br />

다. 파송식 후에는 박 선교사를 위<br />

아 파송 증서를 전달하는 시간도<br />

사님과 사모님, 중앙연합감리교<br />

복음을 듣지 못한 많은 종족이 있<br />

이 두 말씀이 하나님의 자녀들<br />

한 후원 음식 바자회도 함께 열<br />

가졌다.<br />

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br />

는데 이번에 박 선교사를 방글라<br />

에게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명<br />

렸다.<br />

박성재 선교사의 서약식에 이<br />

사를 전했다.<br />

데시로 파송하게 돼 영광이다. 하<br />

령이라고 설명한 박 선교사는 “<br />

박 선교사는 달라스 중앙연합<br />

어 중앙연합감리교회 성도들도<br />

특히 공동체 삶의 의미를 강<br />

나님도 교회도 모두가 기뻐하는<br />

이 말씀에 순종해 방글라데시 사<br />

감리교회에서 영혼에 대한 사랑<br />

파송 서약 문답에 아멘으로 화<br />

조한 박 선교사는 “이 목사님<br />

일”이라고 축복의 말을 전했다.<br />

람들을 섬기고 사랑할 것”이라고<br />

과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지역 사<br />

답하고 박 선교사의 파송에 동<br />

댁에서 배운 공동체 생활을 바<br />

그러면서 “우리가 열방을 품고<br />

말했다.<br />

회 홈리스 선교 사역을 섬겨왔다.<br />

참했다.<br />

탕으로 지금까지 받은 큰 은혜<br />

이 땅에 복음을 전한다면 곧 주님<br />

신한나 기자 c <strong>TCN</strong><br />

그는 미전도 종족 선교 공동체<br />

이어진 파송 기도에서 윤유<br />

인 컴미션(Come Mission)에서<br />

종 목사는 박 선교사를 방글라<br />

약 3년간 선교 훈련을 받았으며,<br />

데시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br />

이번에 방글라데시의 복음 전파<br />

하면서 “항상 하나님의 성령이<br />

를 위해 헌신하게 됐다.<br />

충만하게 임하셔서 주님만 바<br />

박 선교사는 앞으로 최소 2년<br />

라보고 길을 가는 선교사가 되<br />

동안 중앙연합감리교회 선교 정<br />

게 해달라”고 했다.<br />

책에 따라 언어와 문화 적응 훈련<br />

또한 “예수님의 사람이 되게 하<br />

을 하게 되고, 그 후에는 청소년<br />

시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br />

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br />

도록 굳건히 붙잡아 달라”고 기도<br />

을 계획 중이다.<br />

했다.<br />

이날 파송식에 박성재 선교사(아랫줄 가운데)의 동료들이 참석해 박 선교사를 축복했다.<br />

러 대학교) 등 총 8명의 한인 학생들이 각 1천달러의<br />

장학금을 받았다.<br />

베다니 장학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이의용 장로<br />

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귀한 사역을<br />

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오늘 수여식<br />

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br />

다. 또한 “자녀들을 기도로 축복해 주시고 다음에도<br />

하나님을 증거하는 귀한 자녀들이 장학 사업에 많이<br />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길 바란<br />

다”고 덧붙였다.<br />

장햇살 담임 목사의 장학증서 수여식에 이어 장학<br />

생 대표로 이가람 학생과 장세희 학생이 수상 소감을<br />

전했다. 영상으로 소감을 전한 이가람 학생은 “어렸<br />

을 때부터 하나님을 알았지만 지식적으로 알고 있었<br />

고, 하나님의 존재가 다른 위인들과 다르지 않았다”<br />

면서 “유스 시절 성경공부 선생님을 통해 하나님을<br />

깊이 만나게 됐다”고 간증했다.<br />

그러면서 “지금까지 동행하시고 앞으로도 함께 하<br />

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이렇게 물질로 후원해주시고<br />

간증의 기회를 주신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에 감사<br />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br />

장세희 학생도 “먼저 장학금을 받게 해 주신 교회<br />

성도님들과 하나님께 감사하다”면서 어릴 적 간증을<br />

전했다. 그는 부모님 이혼 후 무신론자였던 아버지와<br />

의 삶을 회고하면서 “어머니와 살기 위해 텍사스로<br />

왔을 때도 그 영향이 컸지만 6학년 수련회 때 예수님<br />

을 만난 후 삶이 변했다”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간호 공부를 통해 영적으로 육적으로<br />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바<br />

람을 전했다.<br />

이어 장햇살 목사가 8명의 장학생들을 위해 기도<br />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목사는 “장학생들이 악한 세<br />

상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로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해<br />

주시고, 세상에서 존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게 해달<br />

라”고 간구했다.<br />

더불어 “만남의 복을 더하셔서 이들의 걸음이 하나<br />

님의 은혜로 충만한 삶이 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을<br />

축복하면서 수여식을 마무리했다.<br />

신한나 기자 c <strong>TCN</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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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br />

17<br />

라이트하우스<br />

달라스 교회<br />

Lighthouse Presbyterian Church of Dallas<br />

라이트하우스달라스 교회 전 성도사진<br />

“신앙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br />

이번주 텍사스크리스천뉴스(<strong>TCN</strong>)가 전하는 우리 교회 이야기는 프리스코에 위치한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이다. 지난 2019년 지<br />

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사역을 시작한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는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라는 개척 교회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br />

됐다. 작지만 매 예배때마다 은혜와 성도들의 사랑이 넘친다는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br />

Q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에<br />

sity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공부 중 소명을<br />

신앙은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br />

나도 좋은 예배 장소를 허락하여 주셔서<br />

대한 소개<br />

받게 되어 한국 총신(사당)대학교로 편입<br />

라 믿고 있습니다. 교인으로 사는 것과 성<br />

사실 하나님께서 정말로 차고 넘치게 부<br />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는 지난<br />

했습니다.<br />

도로 사는 것은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br />

어 주셨습니다.<br />

2019년 5월 코펠(Coppell)에서 시작했<br />

청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내 당시 많은<br />

습니다.<br />

앞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br />

습니다.<br />

이민자들의 삶, 특별히 교회와 자녀 신<br />

목사로 사는 것과 그리스도인으로 사는<br />

저희 교회를 놀랍게 사용해 주실 줄 믿고,<br />

처음에는 세 가정으로 개척을 하여, 현재<br />

앙 교육에 대한 아쉬움들을 많이 느꼈<br />

것 역시 큰 차이가 있습니다.<br />

매주 마다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합<br />

어린 아이까지 약 50여명 성도들이 함께하<br />

습니다.<br />

내가 교회를 다니는 삶을 사는 것과 내<br />

당한 그릇을 만드는 것이 올해 하반기 비<br />

고 있습니다.<br />

한국에서도 미국 이민자 교회를 늘 마음<br />

자신이 교회인 삶을 사는 것 역시 큰 차이<br />

전입니다.<br />

또한 올해 7월 프리스코로 이전(6400<br />

에 품고 있었습니다.<br />

가 있습니다.<br />

Stonebrook Pkwy, Frisco)하여 예배를<br />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민 목회에 대한<br />

온전한 예배를 통하여 내 삶이 하나님의<br />

Q 올해 남은 기간 라이트하우스<br />

드리고 있습니다.<br />

마음을 계속 주셨기에, 졸업 후 포트워스<br />

아들.딸로, 그리스도인으로, 교회로, 성도<br />

달라스교회가 구하는 목회 계획 및<br />

저희 교회는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에<br />

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턴 침례 신학대학원<br />

로 부름 받았다는 것을 깨닫고, 진짜 성도,<br />

기도 제목<br />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br />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br />

진짜 교회로 모든 교인을 세워 나가는 것<br />

라이트하우스 교회를 통하여 진짜 교회,<br />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는 개척 교회 운<br />

inary)에서 공부를 하며, 2005년부터 달라<br />

이 저의 목회 철학입니다.<br />

진짜 성도로 사는 삶들이 일어나길 기도합<br />

동으로 현재 미국 달라스와 한국 여러 지<br />

스 여러 교회에서 부 사역자로 사역하였<br />

니다. 또한 예배 처소에서 3분 거리에 오<br />

역에 12개의 교회가 개척돼 왕성한 사역<br />

습니다.<br />

Q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의<br />

피스(7000 Parkwood Blvd, STE F 400,<br />

을 하고 있습니다.<br />

개척하기 3년 전부터 개척의 마음을 주<br />

올해 비전은<br />

Frisco)를 얻게 되었습니다.<br />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는 교인이 아<br />

셨고, 저와 같은 마음으로 개척을 준비하<br />

교회 개척 준비를 하는 기간동안 프리스<br />

크진 않지만 성경공부, 기도회, 기타<br />

닌 그리스도인, 성도로 부르신 우리의 삶<br />

는 귀한 동역자들을 붙여 주시고, 함께 기<br />

코 지역을 놓고 기도했었습니다.<br />

모임을 할 수 있는 오피스입니다. 이곳<br />

을 정말로 잘 살기 위해 거룩한 몸부림을<br />

도 가운데 라이트하우스 달라스 교회를 개<br />

하지만 하나님께서 프리스코가 아닌 코<br />

에서 좀 더 왕성한 사역이 일어나길 기<br />

치는 공동체입니다.<br />

척하게 되었습니다.<br />

펠 지역으로 인도하셨고, 놀랍게도 전혀<br />

도합니다.<br />

작지만 예배 때마다 흘러 넘치는 은혜와<br />

생각에 없던 곳에서 3년을 준비시키시며<br />

곧 시작될 금요 기도회를 통하여 많은<br />

성도의 사랑의 교제로 매주마다 아름답게<br />

Q 강조하는 목회철학은<br />

교회가 갖추어야 할 모든 부서와 사역자들<br />

분들이 하나님의 회복하심과 능력 주심을<br />

지어져 가는 것을 볼 때 마다 참 기쁨과 감<br />

저의 대표적 목회 철학은 철저한 신분<br />

을 준비시켜 주셨습니다.<br />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br />

사가 넘칩니다.<br />

의 회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인<br />

라이트하우스 달라스교회는 개척 교회<br />

또한 자녀들을 위한 여러 세미나 및 유<br />

으로 또는 직분자로 먼저 부르시지 않았<br />

지만, 이미 유아부, 아동부, 유스(Youth)가<br />

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br />

Q 장량 담임 목사님에 대한 소개<br />

습니다.<br />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각 부서의 훌<br />

다음 세대 사역들을 통하여 우리 자녀들<br />

저는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오<br />

첫째로는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딸이고,<br />

륭한 담당 사역자 분들이 계십니다.<br />

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세워져 가는 것을<br />

게 됐고, 뉴저지 프린스턴에 위치함 West-<br />

둘째로는 그리스도인며, 셋째로는 교회이<br />

3년을 잘 준비케 하시고 늘 마음에 품고<br />

정말로 보고 싶습니다.<br />

minster Choir College of Rider Univer-<br />

며, 마지막으로는 성도입니다.<br />

끊임 없이 기도했던 프리스코 지역에 너무<br />

박은영 기자 c <strong>TCN</strong><br />

장량 담임목사<br />

라이트 하우스 달라스교회 전경


우리교회·좋은교회<br />

18<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


19<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인도 오정환 선교사<br />

❖ NCTS 아웃리치 보고<br />

지난 5월에는 17곳에서 160명의 신학<br />

자연재해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천만 원<br />

들의 영적 가르침으로 왕성하게 하나님<br />

인도에는 5월과 6월이 가장 최고로<br />

생들이 388가정을 방문해 1,667명이 십<br />

가량 투자한 태양광 10Kw가 폭풍에 뽑<br />

의 나라가 세워져가고 있습니다.<br />

덥습니다. 델리는 45도~50℃까지 올<br />

라가고 뜨거운 수돗물이 나오며, 인부<br />

자가의 복음을 들었고 그중에 1천227명<br />

이 주 예수를 그들의 구주로 영접하고 기<br />

히고 쓰러지고 망가진 것입니다.<br />

그리고 교회지붕 슬레이트가 갑자기<br />

❖ 나갈랜드 국제신학교 건축 공사<br />

들도 일하기 꺼려하는 시즌이지만 저<br />

도했습니다.<br />

떨어지면서 교회 안에 있던 아이들에게<br />

100만선교사 파송의 하나님의 비전을<br />

희 NCTS((New Creation Theological<br />

Seminary) 신학생들은 아랑곳없이 아웃<br />

❖ 람쁘르센터 소식<br />

큰 일이 일어날 뻔했지만 일찍 피했습니<br />

다. 순간 망연자실했지만 입에서는 “주<br />

받아 계속 선포하고 기도하던 중 나갈랜<br />

드에 드디어 NCTS의 신학교건물 건축<br />

리치를 다녀왔습니다.<br />

고아들과 신학생들 보통 25명이 상주<br />

님 감사합니다”라는 감사가 흘러나왔습<br />

을 위해 빗속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기도<br />

코로나19 이후 힌두의 핍박은 더 심해<br />

하며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br />

니다.<br />

하였고 마중물로 헌물해주신 예물로 자<br />

교회 2층 건물을 불도저로 밀어버려 성<br />

도들의 마음을 쓰라리게 하는 등 눈물도<br />

치면서 아웃리치에 힘쓰고 있습니다.<br />

지난 3월부터 매달 텐트 힐링집회를<br />

❖ 성전건축의 영광<br />

재들을 구입하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br />

인접해 있는 북동부 7개주와 연접해있<br />

흘리게 하고, 믿는 가정들의 수도와 전<br />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말씀도 듣고<br />

이러한 어렵고 난리인 시국에도 저희<br />

는 미얀마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또한<br />

기를 끊어버리는 핍박을 받기도 하지만<br />

고침받고 있습니다.<br />

NCTS 교회들은 여기저기서 성전건축에<br />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부탄, 티베<br />

그래도 신학생들은 계속해서 복음을 전<br />

이번에는 힐링집회 후 말씀집회를 통<br />

한창입니다.<br />

트, 중국, 인도 수많은 청년들이 몰려와<br />

합니다.<br />

해 저희가 십자가 복음의 말씀, 구원의<br />

찬디가르 소한 목사, 안드라 쁘라데쉬<br />

서 힌두. 불교. 무슬림을 무너뜨리는 강<br />

이는 매일매일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br />

길에 대해 선포했습니다. 고침 받은 사람<br />

라주 목사, 블렌쉐드의 제이빨 목사, 챠<br />

한 복음의 요새, 십자가의 전사들이 되게<br />

적고 녹음하며, 매주 하나님의 말씀을 듣<br />

들과 청년들이 3일째 텐트집회에 모였는<br />

티스가르의 쟈야단 목사, 가지야바드의<br />

하시기를 기도합니다.<br />

고 공부하니 매달 성령충만을 입고 아웃<br />

데 400여명이 모였고 이날 구원의 길에<br />

데브 목사 등 총 5군데의 성전건축과 람<br />

무더위와 몬순(장마)기간이 지나 오<br />

리치 나갑니다.<br />

대한 말씀을 듣고 주 예수를 영접하며 고<br />

쁘르, 나갈랜드 국제신학교까지 합 7곳<br />

는 24일부터 다음달 12까지 단기선교팀<br />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인도<br />

백한 사람이 93명이었습니다.<br />

에서 주님의 몸 되신 성전건축이 진행되<br />

을 받습니다. 오셔서 마음껏 섬겨 주세<br />

에 2천400만의 미전도종족들에게 복음<br />

이 모든 결과들은 주님께서 하셨기 때<br />

고 있습니다.<br />

요. 전 인도 29개 주 복음화와 세계 복음<br />

을 전해야 하는 주님의 뜨거운, 애끓는<br />

문입니다. 이렇게 큰일을 감당하고 있는<br />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동역자들<br />

화를 위해서 중보기도와 선교물질로 동<br />

사랑의 은혜입니다.<br />

람쁘르센터에 욥에게 일어났던 참담한<br />

의 기도와 헌신으로, 또한 NCTS교수님<br />

참해주세요.<br />

나갈랜드 국제신학교 등 7곳의 현지인 교회들의 성전건축이 진행되고 있다.<br />

NCTS신학생들의 아웃리치 전도활동 모습


가스펠 Korea<br />

20<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br />

200만 명에 복음전한 ICM “전도지로 60억 명에 복음전하고자”<br />

유럽에서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 ICM 활동 청년들<br />

지난 20여 년간 총 200만 명에게 주최로 열린 한인세계선교대회를 계<br />

거리에서 복음을 전했던 국제도시선 기로 각국에 나가 있는 한인선교사<br />

교회(ICM•대표 김호성 목사)가 전도 들이 전도지를 ICM에 직접 요청하는<br />

지를 통해 전 세계 60억 명에게 복 등 전도지 사역이 매우 활발해지고<br />

음을 전한다는 원대한 비전을 가지 있는 상황이다.<br />

고 전도지를 통한 큰 선교의 열매를 ICM이 제작한 ‘스마일 전도지’는<br />

맺고 있다.<br />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피전도자들에<br />

ICM은 그 동안 미국 뉴욕 맨하탄 게 복음을 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br />

을 비롯해 워싱턴 DC 등 미국 내 각 다. 특별히 비기독교문화권 사람들이<br />

주요도시와 한국, 일본, 독일 등의 각 가장 반발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br />

도시에서 거리전도를 통해 ‘단 한 번 구속, 즉 대속의 죽음에 관한 비기독<br />

복음을 들려줄 기회 사역’을 펼치며 교문화권의 반발 혹은 이해부족으로<br />

복음을 전해왔다.<br />

인한 충돌을 막아주도록 스토리텔링<br />

현재 ICM은 기존의 거리전도 사역 예화를 준비했고, 이를 통해 사람들<br />

을 계속해 오면서 특별히 비기독교권 이 자연스럽게 복음의 진리를 이해하<br />

국가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새로운 고 받아들이게 만들어졌다.<br />

전도지를 보내는 운동을 펼치고 있 스마일 전도지의 표지는 전략적으<br />

다. 지난 7월 워싱턴DC에서 KWMC 로 교양있고 교훈이 있는 유머를 넣<br />

어 피전도자가 전도지에 대한 1차적<br />

으로 호감을 가지게 했다. 이런 표지<br />

에 좋은 인상을 받은 사람은 안쪽 면<br />

이 기독교 복음에 대한 내용을 담고<br />

있는 것을 알고도 개의치 않고 전도<br />

지를 받아가고 있고, 실제 스토리텔<br />

링 예화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고<br />

있다.<br />

스토리텔링 예화는 실제로 무슬림<br />

에게도 잘 받아들여지고 있어서 올<br />

해 상반기의 경우 라마단 기간임에도<br />

무슬림 청년 3명이 거부감 없이 이<br />

전도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br />

한 사례가 접수됐다.<br />

그동안 4영리 전도지가 거리전도<br />

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면 현재 비기<br />

독교문화권 전도지로 이 스토리텔링<br />

전도지가 사용되면서 이미 수천만 장<br />

이 제3세계로 보내지고 있다고 ICM<br />

은 밝혔다.<br />

김호성 목사는 “그 동안 효과적인<br />

전도지를 갖지 못해 안타까워하는<br />

선교사들이 많다는 사정을 이미 들<br />

어 알고 있었다”면서 “이에 선교지에<br />

필요한 전도지를 특별히 제작했고 이<br />

어 선교사들에게 전도지 보내기 사<br />

역을 시작하면서 현재는 마치 화산<br />

이 분출하듯이 그 요구가 폭발적으<br />

로 일어나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상<br />

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ICM은 2만<br />

8천 명의 한인 선교사들을 통해 총<br />

60억 장의 전도지가 복음을 듣지 못<br />

했던 이들에게 모두 전달되기를 소망<br />

하고 있다.<br />

또한 이 전도지 사역은 비단 선교<br />

지 뿐만 아니라 사업장을 운영하고<br />

있는 한인들이 일터에서 전도지를 비<br />

치해 다민족 손님들에게 복음을 전<br />

하는 일터 선교의 도구로도 활용될<br />

수 있다.<br />

김호성 목사는 “뜻있는 한인 기독<br />

교들이 간단하고 쉬운 훈련을 통해<br />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한다면 우리의<br />

일터는 언제든 선교지로 변모할 수<br />

있다”면서 “ICM은 현재 젊은이들을<br />

전도의 일꾼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전<br />

세계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하나<br />

님의 뜻있는 동역자들이 많이 나와<br />

함께 해주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밝<br />

혔다.<br />

한평생 이웃 섬긴 목회자, 장기기증하고 떠났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목회 생활을 하며 평생 이웃을 위<br />

해 살았던 80대 목사가 뇌사 장기기<br />

증을 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br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하용택(81)<br />

씨가 지난달 27일 간장을 기증하고<br />

숨졌다고 지난 3일 밝혔다.<br />

경상북도 의성에서 3형제 중 막내<br />

로 태어난 하씨는 남을 위해 봉사하<br />

며 근검절약한 삶을 살아왔다. 20대<br />

에 목사가 된 후 70살까지 작은 개척<br />

교회에서 목회생활을 해왔으며, 은퇴<br />

후에도 협동 목사로 활동했다.<br />

기증원에 따르면 하씨는 4년 전 뇌<br />

출혈로 건강이 나빠진 후에는 신앙활<br />

동을 하기 힘들어져 학교에서 재활용<br />

품을 구분하는 일 등 노인 일자리 활<br />

동을 해왔다.<br />

하씨는 지난달 24일 밤, 화장실을<br />

가던 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구<br />

급차로 급히 이송됐지만 뇌사 상태<br />

가 됐다.<br />

하씨의 아내 황순자 씨는 “(남편이)<br />

평소 시신 기증을 통해 의학 연구를<br />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자고 약<br />

속했다”며 “의료진에게 물으니 뇌사<br />

는 장기기증이 가능하다고 해서 기증<br />

결심을 내렸다”고 밝혔다.<br />

이어 황순자 씨는 “마지막 길에 누<br />

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br />

장기기증 후 떠난 하용택 씨<br />

면 좋겠다”고 말했다.


AUG 12 2022<br />

| 21<br />

‘만족도 99%’인 채플이 강요? … 기독대학에 인권위 권고 논란<br />

75%가 비기독교인임에도 만족도 99% 넘나들어 … 같은 논리로는 모든 신학대 채플도 곧 중단될 것<br />

국가인권위원회에 의해 시정 권고를 받은 지방의 한 종합대학교<br />

미션네트워크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공동으로 진행한 기자회견<br />

실제 지난 학기 소명채플은 전체<br />

학생 설문 결과 만족도 99.7%를 기<br />

록했으며, 문화채플 99.4%, 지성채플<br />

98%, 가장 낮은 성품채플도 90%에<br />

가까웠다. 관계자는 "학생의 75%가<br />

비기독교 학생들임을 감안하면, 과<br />

연 '강요했다'는 표현이 적절한가"라<br />

고 말했다.<br />

학교는 인권위와의 논박 과정에서<br />

"다양화된 맞춤형 채플을 운영할 뿐<br />

더러, 순서에서 종교를 강요하는 요<br />

소가 전혀 없고, 정서적 부담을 주지<br />

않고자 예배 형식을 전혀 취하지 않<br />

았다"고 항변했다.<br />

다른 종립대학들과 마찬가지로 기<br />

독교 교과목(채플)을 교양필수로 운<br />

영하지만, 학생들은 일률적으로 동<br />

일한 시기가 아닌 각자 최적의 시기<br />

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신입생 모<br />

집 요강에도 이 학교가 기독교 정신<br />

을 기초로 설립됐으며 건학이념 구현<br />

을 위해 소정의 채플을 이수해야 함<br />

육의 공공성을 어떻게 높여 왔는지<br />

보여 주는 사례다. 국공립의 공교육<br />

성을 강화하지 않고 반대로 사학의<br />

자율성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한 조<br />

치"라고 말했다.<br />

5일 미션네트워크와 한국교회총연<br />

합(한교총)이 공동으로 진행한 기자<br />

회견에서도 이번 사안이 중점적으로<br />

논의됐다. 박상진 교수(장신대 기독교<br />

교육학과)는 "J 대는 놀라울 정도로<br />

비기독교인 학생들을 존중하고 채플<br />

을 유연화해서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br />

대학 채플의 모범 사례임에도, 인권<br />

위가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제기하는<br />

이유가 뭔지 의구심을 갖고 지켜보고<br />

있다"고 말했다.<br />

그는 "심지어 광주 B대학에서 시정<br />

안을 보고했음에도 인권위에서 이를<br />

거부했다"며 "두 대학의 사건에 내용<br />

은 조금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기독<br />

사학의 건학 이념을 근본적으로 훼<br />

손하고 정체성을 무시하는 행위를 인<br />

국가인권위원회가 기독교 사립대<br />

학교의 채플에 대해 지난해와 올해<br />

잇달아 "종교의 자유 침해"라며 시정<br />

권고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br />

특히 올해 7월 권고를 받은 대학교<br />

의 경우 비기독교인 학생들을 배려해<br />

예배 형식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채<br />

플을 마련해 왔음에도, 인권위가 이<br />

같은 조치를 취한 의도에 의구심이<br />

일고 있다.<br />

지방에 위치한 J종합대학은 지난 7<br />

월 21일 인권위로부터 "대체과목 없<br />

는 채플 수강 강요는 종교의 자유 침<br />

해"라며 대체과목 혹은 대체과제를<br />

마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앞서 이<br />

학교에서 비기독교인인 한 학생이 인<br />

권위에 진정했다.<br />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채플을 의무<br />

적으로 수강해야 하고, 미수강 시 졸<br />

업에 제한을 받는 것은 종교의 자유<br />

침해라는 주장이었다.<br />

1964년에 설립된 J대학은 '기독교<br />

정신 구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br />

며, 이 같은 건학 이념은 학교 비전과<br />

신앙고백문, 총장 인사말 등에서 해<br />

당 대학 진학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br />

라면 누구든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br />

특히 채플은 성품채플(소그룹채<br />

플), 문화채플, 지성채플, 소명채플 등<br />

총 4개의 성격으로 구성됐으며, 학생<br />

들은 매 학기 자유롭게 이들 중 선택<br />

할 수 있다<br />

서 필요한 '정직', '배려' 등 기본적 예<br />

절을 함양하도록 과제를 주고받고, '<br />

바퀴달린학교' 프로젝트로 캠핑이라<br />

는 소재를 통해 교수와 학생이 교제<br />

하며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문화<br />

채플은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활<br />

용해 비신앙인 모두 공감하도록 음악<br />

적 요소를 가미하고, 다양한 게스트<br />

가 초청된다.<br />

지성채플은 지식과 학문의 포괄적<br />

체계를 교육하고 자신의 전공에 대한<br />

이해를 돕도록 하며, 소명채플은 통<br />

합적 SQ 검사를 통해 각자에 맞는 적<br />

성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돕<br />

고 있다.<br />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기호를<br />

존중해 채플의 다변화를 꾀하고, 학<br />

생들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해 노력했<br />

다. 4개의 채플 중 예배의 형식을 띠<br />

는 것은 하나도 없다. 문화채플만 한<br />

학기 중 한 차례만 찬양예배라는 타<br />

이틀로 진행될 뿐"이라며 "학생들의<br />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했다.<br />

을 명시해, 수험생들이 이를 사전에<br />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했다.<br />

인권위는 "입학 자격을 기독교인으<br />

로 제한하지 않고, 신학자를 양성하<br />

는 학교가 아니며, 학생의 종교나 의<br />

사와 무관하게 채플 이수를 의무로<br />

규정하고 있는 부분은 본질적으로<br />

동일하다"며 비기독교 학생의 종교의<br />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br />

또 "한국의 대학 구조상 사립대학<br />

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종립대학이<br />

30%), 학생들의 대학선택 기준에 학<br />

벌주의가 현존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br />

현실"이라며, 종립대학의 입학이 종<br />

파적 종교교육의 무조건 동의한 것으<br />

로 추정하기 어렵다고 봤다.<br />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함승수 사<br />

무총장은 "종립대학이 많다는 것과<br />

학벌주의를 탓하며 학생들의 학교 선<br />

택권이 '사실상 제한됐다'는 주장은<br />

억지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강제 배<br />

정됐다는 이야기인가"라며 "종립대가<br />

많다는 것은 반대로 기독 사학이 교<br />

권위가 감행하고 있다는 점(은 같다)"<br />

이라고 했다.<br />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학교법인<br />

한동학원)는 "대법원이 기독 사학의<br />

종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판례가<br />

있었다는 것을 인권위가 모르진 않<br />

았을 것"이라며 "인권위의 위상은 이<br />

미 초법적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으<br />

로 다양성 차별의 프레임을 씌우는<br />

것처럼, 기독교 학교의 채플에 종교<br />

자유의 침해라는 프레임을 씌워 결국<br />

입법으로 가려는 시도가 아닌가 싶<br />

다"고 지적했다.<br />

학교 측은 인권위가 채플 현황을<br />

객관적으로 확인할 의지조차 없었다<br />

는 입장이다. J대 채플을 이끌고 있<br />

는 선교지원실 한병수 교수는 "학생<br />

의 민원 자체는 존중한다. 하지만 채<br />

플에 대한 인권위의 현장 파악이나<br />

실사는 전혀 없었다"며 "학교가 채플<br />

을 강요했다고 할 만한 실체가 있는<br />

지 파악하는 노력을 했어야 하지 않<br />

았나"라고 아쉬워했다.<br />

성품채플은 직장 등 공동체 생활에<br />

J종합대학교는 성품,문화,지성,소명채플 등 다양한 채플을 시도하고 있다.<br />

가스펠 KOREA<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2 |<br />

AUG 12 2022<br />

가스펠 KOREA<br />

“미 대사의 퀴어축제 지지 연설, 외교적 결례”<br />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br />

서울퀴어문화축제에참석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br />

누구든 두고 갈 수 없다'라고 공언하<br />

였으나 도대체 어디로 데리고 가겠다<br />

는 것인가? 이 말이 평등을 뜻한다면<br />

그 의미는 소위 성해체 젠더평등(성<br />

평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br />

했다.<br />

또 "동성애는 후천적으로 선택한<br />

성적 취향이며 인종은 선천적으로 타<br />

고 난 것인데도, 동성애와 인종을 같<br />

은 부류라고 주장하는 것은 동성애를<br />

기본권이라고 주장하기 위한 일반화<br />

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br />

샬롬나비는 "소위 성평등은 공산<br />

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평등의 논리와<br />

방불한 것인데 어떻게 자유민주를 표<br />

방하는 미국이 대사관에 동성애 성<br />

평등 현수막을 내걸고 대사관저에 동<br />

성애 깃발을 달아서 대한민국 국민들<br />

을 우롱하는가"라며 "미국과 영국 등<br />

은 동성애 문제로 온 나라가 분열하<br />

고 교회가 갈라졌는데 어떻게 동성애<br />

이라고도 비판했다.<br />

이어 "이처럼 대한민국 국민과 한<br />

국교회에 대해서 외교적 무례를 범하<br />

는 것이 미국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br />

의를 바르게 표방하는 행동인가? 대<br />

사가 부임 국가 내에서 첨예하게 대립<br />

하는 문제에 대해 자신의 개인 의견<br />

을 공적으로 피력하여 여론을 호도하<br />

는 것이 대사로서 적절한 행동인가?"<br />

라고 했다.<br />

그러면서 "이 행동이 대사의 개인<br />

적 실수가 아니라 미국에서 이런 임<br />

무를 수행하도록 위촉한 것이라면 이<br />

는 미국의 내정간섭으로 대한민국 국<br />

민이 미국을 불신하게 만들어 한미<br />

동맹을 약화시킬 수 있는 사안이므<br />

로 필립 골드버그 대사와 미국 바이<br />

든 행정부는 즉각 사죄해야 할 것"이<br />

라고 했다.<br />

샬롬나비는 "한국인은 동성애자 지<br />

지자가 아닌 한미동맹의 지지자 골드<br />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br />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지난<br />

달 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퀴어<br />

문화축제 당시 현장에 참석해 지지연<br />

설을 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br />

사를 비판하는 논평을 지난 8일 발<br />

표했다.<br />

샬롬나비는 이 논평에서 "이번 퀴<br />

어행사에 참석한 골드버그 대사는 '<br />

모든 차별을 반대하고 인권을 위해<br />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그럴싸<br />

한 인권논리로 보이나 실상은 동성애<br />

퀴어행사를 옹호하고 동성애 인권화<br />

와 동성혼을 위해서 싸우겠다는 섬<br />

뜩한 동성애 독재의 논리가 아닌가"<br />

라고 했다.<br />

이들은 "양성 창조와 양성 평등을<br />

파괴하고 탈동성애와 윤리적 가정을<br />

지향하는 선량한 시민들을 혐오세력<br />

으로 내모는 반인권적인 성해체 퀴어<br />

행사가 과연 미국이 추구하는 자유에<br />

해당되겠는가"라고도 했다.<br />

이어 "동성애·동성혼 인권화는 양<br />

성해체·가정파괴의 반인권적인 성정<br />

치 독재일 뿐, 인류가 추구하는 평<br />

등이 아니"라며 "골드버그 대사는 '<br />

가 미국이 내세우는 프라이드나 자긍<br />

심에 해당한다는 말인가"라고 했다.<br />

이들은 "미국이 태평양 전역에서<br />

자유민주의 질서를 지키고 경제적 위<br />

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동맹국인 대한<br />

민국의 협력이 절실하지 않은가"라며<br />

"그런데도 골드버그 미국대사가 부임<br />

해서 현충원에 참배하기는 커녕 동성<br />

애 퀴어행사에 나선다는 것은 한미우<br />

호 관계의 역사를 경시하고 미국대사<br />

의 본분을 망각한 경거망동으로 자유<br />

와 인권을 위해 고귀한 피를 흘리신<br />

순교자들과 선열들을 모독하는 행동"<br />

버그를 원한다"며 "우리가 골드버그<br />

대사에게 바라는 것은 그가 개인의<br />

성 취향과 외교관이라는 공인으로서<br />

의 자신을 구분하는 처신을 해주는<br />

것"이라고 했다.<br />

샬롬나비는 "우리는 골드버그 대<br />

사 역시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가 되<br />

기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미<br />

동맹의 정진 외에 논란이 되는 다른<br />

이슈에 대해서는 표현이나 참가를 자<br />

제하고 미국인이 공유할 수 있는 한<br />

국문화에 더욱 친밀해주기를 바란다"<br />

고 주문했다.<br />

하나님의교회 ‘과천시 용지 매입’ 논란<br />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사<br />

들이 먼저 앞장서 대책위원회를 구성<br />

상황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br />

앞세워 이미지를 세탁하며 우리 삶<br />

이비로 규정한 단체들이 재개발 지<br />

하고 하나님의교회와 한국토지주택<br />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170여개국<br />

속에 파고 들고 있다.<br />

역이나 대규모 신도시 개발 터에 용<br />

공사가 맺으려 했던 종교용지 계약 취<br />

에서 활동하며 교도들에게 이혼과 낙<br />

과천시 뿐만 아니라 국내외 사이비<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지 매입을 통한 교세 확장을 시도하<br />

고 있다.<br />

지난 6월 이단 하나님의교회가<br />

과천시에 들어설 지식정보타운 내<br />

1,581m2 면적의 종교용지 입찰에 당<br />

첨됐다. 지난해 이단전문 월간 현대종<br />

교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하나님의<br />

교회가 기성교회를 매입한 경우는 전<br />

국 8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그 중 가장 많은 25곳을 매입한 경<br />

기지역은 하나님의교회가 수도권을<br />

주 포교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확인<br />

할 수 있다.<br />

과천시기독교연합회는 “과천시민<br />

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대책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진<br />

정서를 보내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br />

작위 포교와 개인정보 유출 등 지역<br />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단체와 계약<br />

하면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공기<br />

업의 역할을 다하지 않고 있다”며 “<br />

하나님의교회와의 용지 매각은 중대<br />

한 공익적 사유에 위반 한다”고 지적<br />

했다.<br />

하나님의 교회 종교용지 입찰내용<br />

을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공<br />

론화했던 한 과천시의원은 과천시가<br />

사이비종교의 거점지역이 되어가는<br />

태를 강요하고 시한부 종말론을 앞세<br />

워 교인들의 재산을 헌금하도록 하고<br />

있다.<br />

최근에는 헌혈과 환경보호, 긴급구<br />

호와 교육지원 등 다방면의 봉사를<br />

과천시 주민들의 시위 현장<br />

종교집단의 포교를 막기위해 더욱 적<br />

극적인 대응방안이 요구되는 가운데,<br />

지역사회를 위협하는 이단의 접근을<br />

경계해야 하는 이유를 널리 알릴 필<br />

요가 있다.


AUG 12 2022<br />

| 23<br />

한국교회가 열악한 현실 속 장애인을 섬기는 일에 힘을 보태고 있다<br />

소중한 장애인 사역 …<br />

“한국교회가 앞장설 때”<br />

국내 한 케이블 채널에서 인기리 사회생활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br />

에 방영중인 드라마가 있다. 처럼 보이지만 이는 극히 일부의 사<br />

주인공은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 례로 실제의 삶과 큰 차이가 있다.<br />

졌지만 천재적인 암기력으로 법조문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성결교<br />

과 수많은 판례들을 달달 외우는 변 회(담임목사 유승대)는 30여년간 장<br />

호사로 등장한다.<br />

애인 사역을 해 오고 있다. 본 기자가<br />

주인공은 사회생활도, 변호사로서 이 교회를 직접 방문했다.<br />

누군가를 변호하는 일도 어색해 보<br />

이지만 결국 해결사의 모습을 보여 ◈ 자유로운 예배 참여…혼자선 예<br />

주면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과 즐거 배드리기 어려워 교사가 1:1 관리<br />

움을 선사한다.<br />

교회 장애인부서의 주일 예배 모<br />

드라마만 보면 자폐라는 장애가 습. 장애를 가진 성도들은 자신의 방<br />

자폐스팩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나오는 드라마<br />

식대로 찬양하고 율동하지만 누구도 교사로 시작해 지금까지 30년 가까<br />

신경쓰지 않는다.<br />

운 시간 장애인 학생들을 섬겨온 이<br />

이 교회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 교회는 “장애인부서가 예배를 통해<br />

를 포함한 발달장애인이, 장애인부 회복을 경험하게 한다”고 전했다.<br />

서의 95%이상을 차지한다. 이들은 8년째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이정<br />

스스로 예배를 드리기가 어려워 장 훈 목사는 장애인 사역을 ‘특별한 사<br />

애인과 교사의 비율이 거의 1:1로 맞 역’이 아닌, ‘소중한 사역’이라고 강조<br />

춰져 있다. 드라마 주인공처럼 혼자 했다.<br />

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자폐인이 그러면서 “장애인 부서에 일당백<br />

많지 않다는 이야기다.<br />

의 교사는 없다”고 말한다. 그만큼<br />

그럼에도 교회가 많은 교사를 투 홀로 설 수 있는 장애인은 많지 않다<br />

입해 장애인 부서를 운영하는 데는 는 뜻이기도 하다.<br />

사회복지와는 다른 특별한 사명이 드라마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br />

있기 때문이다.<br />

회적 관심과 인식이 바뀌고 있지만,<br />

장애인학생 가족은 “교회에서 신 드라마보다 열악한 현실 속 장애인<br />

앙을 가짐으로써 사회복지단체의 역 을 섬기는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설<br />

할뿐 아니라 마음의 자유와 해방을 때,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과 교회<br />

찾을 수 있게 해 준다”고 전했다. 의 한 영혼으로 세워질 수 있게 된다<br />

1993년 3명의 장애아동과 4명의 고 사역자들은 조언하고 있다.<br />

가스펠 KOREA<br />

폭우에 교회 피해 잇따라 … 또 비소식에 ‘복구 막막’<br />

80년 만에 중부지방 일대에 기록<br />

다. 홍수에 휩쓸린 나무들이 교회 부<br />

파 목사)는 긴급피해복구반을 가동<br />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0<br />

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교회<br />

근을 덮치기도 했다.<br />

하고 교회별 피해상황 접수를 받고<br />

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내린 비<br />

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피해<br />

교회 측은 "벌써 3번째 겪는 수해<br />

있으며, 긴급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br />

의 양은 서울(기상청) 425.5mm, 경기<br />

를 입은 대부분의 교회는 갑작스러<br />

지만 이렇게 물 폭탄을 맞아 피해 보<br />

지원하고 있다.<br />

여주 산북 415mm, 양평 옥천 402mm,<br />

운 폭우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br />

기는 처음"이라며 "자력으로 복구하<br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에는 8<br />

광주 396.5mm, 강원 횡성 청일 264.5<br />

는 상태다.<br />

기에는 너무 피해가 커 도움의 손길<br />

일부터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왔다.<br />

mm, 홍천 시동 207.5mm 등이다.<br />

남한산성 부근에 위치한 새문교회<br />

이 절실하다"고 전했다.<br />

하루 동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br />

특히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내<br />

(이상록 목사)는 집중호우로 빗물이<br />

교회의 피해 소식을 들은 교단들<br />

으로 쏟아진 폭우는 비공식적이긴<br />

린 400mm가 넘는 비는 7월 한달간<br />

밀려들어와 교회 지하가 모두 물에<br />

은 긴급조사단을 구성하는 등 피해<br />

하지만 일강수량, 시간당 강수량 모<br />

서울에 내리는 평균 강수량과 비슷<br />

잠겼다.<br />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밤새 물을<br />

퍼냈지만 밀려온 토사나 부유물 등<br />

이 엉켜 있어 수습이 쉽지 않다. 더<br />

군다나 복구에 필요한 중장비도 없<br />

어 막막한 상황이다.<br />

새문교회 이상록 목사는 "이번에<br />

교회를 신축해 이제 막 입당하려는<br />

와중에 교회가 침수돼 너무 속상하<br />

다"며 "지금 상황이라면 이번주 안<br />

에 복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br />

려했다.<br />

서울중앙교회(오성택 목사)의 경<br />

우 폭우로 인해 교회 외벽이 무너졌<br />

상황 파악에 나섰다.<br />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신현<br />

새문교회 주변 폭우 피해 모습<br />

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br />

로 엄청난 양이었다.<br />

한 수준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하룻<br />

밤 새 쏟아진 셈이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가스펠 USA<br />

24<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남침례회, “목사는 자격 갖춘 남성으로 제한” 공식 성명<br />

남침례회 소속인 새들백교회는 지난 5월 6일 처음으로 여성 목사를 안수했다.<br />

2000년 침례교 신앙과 메시지 '목사에 관한 성명서'<br />

남침례회 신학자들이 목사 안수 단 내 논란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br />

대상에서 여성을 제외한다는 입장을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알<br />

재천명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의 유 버트 몰러 남침례신대 총장과 척 켈<br />

명 대형교회인 새들백교회 릭 워렌 리 뉴올리언스침례신대 총장, 남침<br />

목사가 여성 목사를 안수하면서 교 례회 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 전 대<br />

표이자 서던복음주의신학교 명예<br />

총장인 리처드 랜드 박사는 지난 주<br />

「2000년 침례교 신앙과 메시지 '목<br />

사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br />

성명서에서 이들은 "'2000년 침례<br />

교 신앙 및 메시지' 6조에 따르면, 목<br />

사란 '목사직을 수행하고 목사의 기<br />

능을 수행하는 사람'을 의미한다"며<br />

"성경의 직분은 목사와 집사다. 집사<br />

직은 남성과 여성 모두 교회에서 봉<br />

사할 수 있는 은사를 지닌 데 비해,<br />

목사직은 성경에 의해 자격을 갖춘<br />

남성으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또 "<br />

목사의 역할의 중심은 설교하고 가<br />

르치는 것"이라고 했다.<br />

이들은 "목사라는 단어가 그 명확<br />

성 때문에 선택됐다는 사실을 남침<br />

례교인들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br />

다. 남성과 여성 모두 교회에서 봉사<br />

하기 위한 은사가 있다는 점도 신중<br />

하게 확인하지만, 목사의 역할은 성<br />

경적으로 정의돼 있으며, 그 성경에<br />

따라 자격을 갖춘 이들에게만 열려<br />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br />

아울러 "2000년 침례교 신앙 및 메<br />

시지가 선택되고 수정됐을 때, 위원<br />

회는 '목사'가 교회 내 모든 목회적 위<br />

치를 설명하는 데 사용돼선 안 된다<br />

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br />

이번 문서는 지난해 새들백교회 릭<br />

워렌 목사가 3명의 여성에게 목사 안<br />

수를 준 이후 교단 내 반발이 일면<br />

서, 교단 측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br />

해 나온 것이다. 남침례회는 2000년<br />

이후부터 여성에 대한 안수를 금지<br />

해 왔다.<br />

최근 새들백교회 담임목사직 은퇴<br />

를 선언한 워렌 목사는 지난 6월 연<br />

차총회에서 "이(여성 목사 안수)는<br />

부차적인 문제"라며 "부차적인 것으<br />

로 계속 말다툼을 할 것인가, 본질에<br />

집중할 것인가"라고 말했다.<br />

그는 "서구 문화가 점점 더 어두워<br />

지고 사악해지고 세속화되는 가운<br />

데, 우리는 이제 서로를 아군으로 여<br />

길 것인지 적으로 여길 것인지 결정<br />

해야 한다"고 했다.<br />

남침례회는 당시 연차총회에서 새<br />

들백교회에 대한 제명 여부 결정을<br />

연기한다고 밝혔다.<br />

한편 이번 성명에 동참한 인물 중<br />

한 명인 리처드 랜드 박사는 CP 편<br />

집장이기도 하다. 그는 1일 CP와의<br />

인터뷰에서 "이는 구원론이 아닌 교<br />

회론에 관한 논쟁이며, 그리스도 안<br />

의 형제자매들 사이의 이 같은 논의<br />

에서 다뤄져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br />

고 말했다.<br />

사우스다코타 원주민 부족, 선교 활동 금지령 해제<br />

사우스다코타에 위치한 한 원주민<br />

로리 맥아피(Lori McAfee) 목사는<br />

역이 들어오는 사건에서 비롯됐다.<br />

위원회가 있고 새로운 규칙을 만든<br />

부족이 보호구역에 대한 기독교 선<br />

보호구역에서 사역하는 초교파 단체<br />

그녀는 "상황이 '정말로 엉망'이었<br />

다. 그것은 계속되고 그래서 우리는<br />

교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헌법상<br />

'드림센터'(The Dream Center)를 운<br />

다. 어쩌면 우리가 그에 대해 비난을<br />

과거에 그것을 해왔다"고 덧붙였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문제로 해당 정책을 철회했다.<br />

'네이티브 뉴스 온라인'(Native<br />

News Online)에 따르면, 지난 주 '<br />

라코타 시우스 족'(Oglala Lakota<br />

Sioux Nation)의 부족 평의회는 파<br />

인 리지(Pine Ridge) 인디언 보호구<br />

역에서 기독교 선교 활동을 금지하<br />

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모<br />

든 종교단체가 선교를 위한 신청서<br />

를 작성해야 했다.<br />

그러나 부족 평의회는 그 다음날<br />

찬성 10, 반대 7로 이 조례를 철회하<br />

고, 선교사와 교회가 계속 활동할 수<br />

있도록 한 것이다.<br />

영하는 '윙스 애즈 이글스 미니스트<br />

리스'(Wings as Eagles Ministries)<br />

회장이자 설립자이다.<br />

맥아피 목사는 앞서 2일 미국 크<br />

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br />

현재 규정은 보호구역에서 활동하는<br />

신앙 단체가 부족 지도부에 등록하<br />

는 것"이라며 "이는 위헌이기 때문에<br />

그들이 폐지한 것이다. 이제 조례가<br />

표결된 후 '90일 안으로' 교회와 사역<br />

을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맥아피 목사에 따르면, 모든 이슈<br />

는 보호구역을 돌아다니고 있는, 아<br />

주 나쁜 브로셔와 더불어 또 다른 사<br />

받은 것 같다"며 "브로셔는 보호구역<br />

외부의 사역단체가 가져왔다”고 강<br />

조했다.<br />

수 년 동안 보호 구역에서 사역을<br />

담당해 온 맥아피 목사는 "등록 요건<br />

은 새로운 게 아니다. 우리는 이미 과<br />

거에 그렇게 해 왔다"며 "새로운 부<br />

족 평의회가 있을 때마다 그들은 많<br />

은 이슈에 대한 규칙을 시행한다"고<br />

말했다.<br />

그러면서 "이 부족 평의회는 11월<br />

에 투표를 하기 때문에, 그들이 다시<br />

돌아오지 않는 한없을 것이다. 그것<br />

은 2년에 불과하고 2년마다 새로운


AUG 12 2022<br />

| 25<br />

“미 청년세대 41%, 한달에 한번<br />

지털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보고했다.<br />

이 같은 수치는 미국에서 훨씬 더<br />

높았다. 미국 밀레니얼 세대의 41%<br />

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종교적 또<br />

는 영적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한다고<br />

말했다.<br />

라플람메 교수는 CP에 "목사들과<br />

의 채팅 그룹, 온라인 설교, 소셜미디<br />

어의 종교콘텐츠 등 점점 더 많은 사<br />

람들이 영성을 위해 디지털 매체로<br />

눈을 돌리고 있다"라며 "디지털 종교<br />

가 반드시 많은 새로운 밀레니얼 세<br />

대를 끌어들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br />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을 더<br />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br />

다고 보고했다. 6%는 매월 또는 이<br />

보다 더 자주 디지털콘텐츠를 소비하<br />

고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영적 활동<br />

을 한다고 말했다. 약 10%는 적어도<br />

한 달에 한 번 세 가지 유형의 활동을<br />

모두 수행한다고 보고했다.<br />

연구는 "다시 말해서, 양국 밀레니<br />

얼 세대 응답자의 25%는 최소한 한<br />

달에 한 번은 덜 전통적인 영적 또는<br />

종교적 활동에 참여하고, 11%는 이러<br />

한 활동에 디지털 요소를 포함한다.<br />

응답자 중 25%는 이러한 활동에 자<br />

주 참여하지 않는 종교적 및 영적 활<br />

동을 하고 있다. 월간 또는 더 빈번한<br />

종교예배 출석, 그 중 거의 모든 활동<br />

가스펠 USA<br />

종교적 디지털 콘텐츠 소비”<br />

했다"라고 전했다.<br />

이 연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br />

한 2020년 이후 밀레니얼 세대의 디<br />

에는 디지털 구성 요소가 포함된다"<br />

라고 지적했다.<br />

응답자 가운데 7%만이 다른 디지<br />

종교적인 밀레니얼 세대(북미에서<br />

반적으로 1980년대 후반, 1990년대,<br />

지털종교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br />

털 활동이나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br />

조직화된 대면 종교활동 참여율이 가<br />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나고 자란 세<br />

지를 포착하지 못하지만 이미 미국과<br />

종교 및 영적 활동 없이 한 달에 한<br />

장 낮은 세대)가 디지털 종교에 참여<br />

대'로 정의됐다. 이 연구의 목적을 위<br />

캐나다에서 적어도 1년에 한 번 종교<br />

번 이상 전통적인 종교예배에 참석한<br />

하면서 신앙경험이 더욱 풍요로워졌<br />

해 이 집단은 1984년에서 2001년생<br />

또는 영적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br />

다고 보고했다.<br />

다. 또 이 세대 가운데 교회출석을 하<br />

으로 제한했다.<br />

밀레니얼 세대가 있음을 시사한다.<br />

"응답자들의 디지털 종교 및 영적<br />

지 않는 일부는 디지털 매체를 통해<br />

윌킨스-라플람메 교수는 "그들은<br />

이 연구는 또한 "최근 청년세대에<br />

콘텐츠 소비와 종교예배 참석 사이에<br />

종교를 찾았다고 한 연구는 밝혔다.<br />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세계와 함께 자<br />

서 대면예배 참석과 같은 보다 전통<br />

중복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디지털<br />

최근 크리스천포스트(CP)는 종<br />

랐다는 점에서 북미 최초의 진정한<br />

적인 종교 관례의 비율이 감소하면서<br />

종교에 참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상<br />

교연구리뷰(Review of Religious<br />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했다.<br />

인터넷의 확장은 밀레니얼 세대 중 더<br />

당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중<br />

Research)에 발표된 '미국과 캐나다<br />

이 연구에서 디지털종교는 온라인<br />

많은 비율이 온라인으로 종교와 영성<br />

요하다"라고 연구는 덧붙였다.<br />

밀레니얼 성인의 디지털 종교'라는<br />

종교관례의 진화를 명확히 표현하기<br />

과 어느 정도 정기적인 접촉을 하게<br />

라플람메 교수는 CP와의 인터뷰에<br />

제목의 연구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br />

위한 새로운 프레임을 반영하고 디지<br />

했다"라고 밝혔다.<br />

서 디지털 종교가 많은 밀레니얼 세<br />

2019년 실시된 18세에서 35세 사이<br />

털 미디어와 공간이 어떻게 종교적<br />

한 달에 한 번 이상 디지털종교에<br />

대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대<br />

의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나타나고<br />

관례에 의해 형성되고 있는지 가리키<br />

참여하는 대부분의 미국과 캐나다 밀<br />

부분의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현실이<br />

있는 디지털 종교 관련 경향을 조사<br />

는 포괄적 개념으로 정의된다.<br />

레니얼 세대는 한 달에 한 번 이상<br />

아니라고 말했다.<br />

했다.<br />

라플람메 교수는 디지털종교가 밀<br />

대면종교 활동이나 영적 활동을 하는<br />

그녀는 "청년 인구의 상당한 소수<br />

이 보고서는 워털루대학 사회학 교<br />

레니얼 인구 중 상당한 소수에 의해<br />

것으로 나타났다.<br />

에 해당하지만 여전히 존재한다"라며<br />

수인 사라 윌킨스-라플람메가 작성<br />

실행된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캐<br />

연구에 참여한 밀레니얼 세대의 약<br />

"그들 중 많은 사람들에게 디지털 종<br />

했다.<br />

나다 밀레니얼 세대의 약 29%는 한<br />

11%는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고 매<br />

교는 신앙을 직접 실천하는 데 중요<br />

보고서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일<br />

달에 한 번 이상 종교적 또는 영적 디<br />

월 또는 더 자주 종교예배에 참석한<br />

한 보완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br />

조지아주, 임신 6주 부모에 3천 달러 소득세 감면<br />

조지아주가 임신 6주 이후의 부모<br />

자임을 입증하는 '소득세 신고서, 관<br />

민주당 주지사 후보인 스테이시 아<br />

을 냈다.<br />

에게 세금을 감면해 주는 정책을 시<br />

행했다.<br />

크리스천포스트(CP)에 의하면, 조지<br />

아주는 국세청(Georgia Department<br />

of Revenue)의 지침에 따라 "심장 박<br />

동을 감지할 수 있는 태아는 조지아<br />

주 개인 소득세 의존 면제 대상으로<br />

인정한다"고 알렸다.<br />

주에 따르면 7월 20일에서 12월 31<br />

일까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녀를<br />

둔 납세자는 <strong>2022년</strong> 개인 소득세 신<br />

고액에서 3천 달러를 면제받을 수 있<br />

게 됐다.<br />

이에 해당하는 납세자는 면세 대상<br />

련 의료 기록 또는 기타 증빙 서류'를<br />

제공해야 한다.<br />

이 지침은 전국적으로 낙태를 합<br />

법화한 1973년 '로 대 웨이드'(Roe v.<br />

Wade) 판결을 뒤집은 '돕스 대 잭슨여<br />

성건강'(Dobbs v. Jackson Women's<br />

Health Organization) 사건에 대한 6<br />

월 대법원 판결과 6주 후 낙태를 금지<br />

한 '시스터스송 대 켐프'(Sistersong<br />

v. Kemp) 사건에 대한 제11차 순회<br />

항소법원의 후속 판결에 따른 것이다.<br />

2019년 제정된 낙태금지법인 하원<br />

법안 481은 "태아를 자연인으로 인정<br />

한다"고 밝히고 있다.<br />

브람스(Stacey Abrams)의 선거운<br />

동 매니저인 로렌 그로-와고(Lauren<br />

Groh-Wargo)는 이 같은 지침에 의문<br />

을 제기했다.<br />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렇다면<br />

임신을 해서 태아를 부양가족으로 신<br />

고하고 이후 유산하면 세금 사기와<br />

불법 낙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는<br />

것인가?"라고 올렸다.<br />

제11차 순회항소법원의 판결과 관<br />

련, 미국 시민자유연맹(American<br />

Civil Liberties Union)과 가족계획<br />

연맹(Planned Parenthood)은 "매우<br />

비정상적이고 끔찍하다"는 공동 성명<br />

당시 두 단체는 "이것은 임신 초기<br />

단계를 넘어 환자에게 필수적인 낙태<br />

치료를 즉시 중단시킬 수 있는 매우<br />

비정상적인 조치다. 현재 주 전역의<br />

낙태 서비스 제공자들은 낙태 서비스<br />

를 고려하는 환자를 외면하도록 강요<br />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br />

그러면서 "이는 그들의 삶과 미래<br />

를 바꾸는 매우 끔찍한 일이다. 우<br />

리는 임신의 가능성와 시기를 통제<br />

할 수 있는 이들의 능력에 대한 해로<br />

운 공격에 직면해, 조지아의 낙태권<br />

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br />

밝혔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6 |<br />

AUG 12 2022<br />

가스펠 USA<br />

릭 워렌 목사<br />

전 고위관리, 릭 워렌 “분열 조장”<br />

비판 … “천국은 다양성의 세상”<br />

첫 번째 이유로 “이는 천국에서 누<br />

가 ‘소수’가 될지를 우리가 알 것이라<br />

고 암시한다. 내가 아는 한 누구도 천<br />

국 도시의 인구 통계에 대한 신뢰할 만<br />

한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br />

이어 계시록 5장 9절에서 “우리는<br />

예수 그리스도를 ‘각 족속과 방언과<br />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br />

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신 자’라고 말<br />

한다. 그러나 이 구원받은 무리는 백<br />

분위 수에 기반한 분석으로 나온 것<br />

이 아니”라고 덧붙였다.<br />

둘째로 그는 “천국의 어느 누구도 ‘<br />

소수’나 ‘다수’에 관심을 두지 않을 것<br />

이다. 이는 인간이 만든 용어와 개념,<br />

즉 그분의 영광과 은혜에 비추어 흐<br />

점이 있다. 지옥도 매우 다양한 장소<br />

라는 점”이라며 마태복음 7장 13-14<br />

절을 인용, “가혹한 현실은 지옥이 모<br />

든 인류에게 설정된 기본 목적지라는<br />

것이다. 모든 인류는 인종에 관계없이<br />

같은 조상인 첫 사람 아담으로부터<br />

죄책을 물려받았고 태어날 때부터 죄<br />

인이기 때문”이라고 했다.<br />

올프는 “민족은 당신의 저주와 전<br />

혀 관계가 없다. 당신의 죄가 관련돼<br />

있다. 민족은 당신의 구원에도 아무<br />

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 회개와 예수<br />

그리스도에 대한 신뢰, 복음에 대한<br />

믿음만이 구원을 이룬다”고 했다.<br />

그는 “워렌의 훈계가 성경적 파산<br />

을 드러낸 지점은 바로 이곳이다. 다<br />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가 다양성<br />

가 될 것이다! 여기에 익숙해져 보라.<br />

릿해질 땅에 속한 것들”이라며 “천국<br />

양성은 천국의 핵심이 아니”라며 “시<br />

과 관련해 트위터에 남긴 말이 “분열<br />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대부분<br />

소망은 매우 다양한 모임이 아닌, 모<br />

급한 질문은 하나님 가족의 일원으<br />

을 조장하는 언사”라는 비판이 제기<br />

은 당신처럼 보이지도, 생각하지도 않<br />

두가 삼위일체이신 창조주 하나님과<br />

로서 당신이 영원한 기쁨 속에서 그<br />

됐다.<br />

으며, 당신처럼 투표하지도 않는다”면<br />

완전하고 끊임없는 교제를 경험하는<br />

분과 함께 지내는가, 아니면 영원한<br />

워렌 목사에 문제를 제기한 윌리엄<br />

서 “그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br />

곳”이라고 묘사했다.<br />

저주 속에서 당신의 죄에 대한 하나<br />

울프(William Wolfe)는 트럼프 행정<br />

로 구원받았고, 시대와 장소를 불문<br />

또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보좌<br />

님의 공의로운 심판 아래서 고통받고<br />

부 시절, 미 국방부 차관보와 국무부<br />

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다.<br />

주위에 모여 서로를 힐끔 본 뒤, 겉만<br />

있는지”라고 했다.<br />

법무국장을 지냈으며, 남침례신학교<br />

다양성이 당신을 두렵게 한다면, 당<br />

보고 민족적 할당량을 맞추려 하지<br />

이어 “다양성 안에서의 일치는 배<br />

에서 신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br />

신은 천국을 미워하게 될 것(요한계<br />

않을 것이다. 오히려 우리 모두는 연<br />

타적이거나 독특한 기독교적 특성이<br />

최근에는 종교 자유 선진화 단체<br />

시록 5:9)”이라고 글을 남겼다.<br />

합된 영혼과 경이로움 가지고 하나님<br />

아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br />

인<br />

‘스탠딩포프리덤센터’(Standing<br />

올프는 그의 발언이 “분열을 초래<br />

을 대면할 것”이라며 “천국 소망과 초<br />

합은 기독교의 유일무이함”이라며 “<br />

for Freedom Center)에 칼럼을 기<br />

하는 다양성에 관한 수사학의 좋은<br />

점은 요한계시록 5장 9절이 아닌 21<br />

다양한 교회를 천국처럼 만드는 것은<br />

고했다.<br />

예이자, 요한계시록 5장이 어떻게 자<br />

장 3-4절”이라고 반박했다.<br />

다양성은 아니다. 지역 교회의 교인들<br />

지난달 22일 워렌은 자신의 트위터<br />

주 오용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시”<br />

세 번째로 그는 “워렌의 발언과 광<br />

이 서로와 비기독교인을 대하는 방식<br />

에 “천국에서 당신은 소수(minority)<br />

라고 지적했다.<br />

범위한 사고에는 또 다른 치명적인 결<br />

이 중요하다”고 밝혔다.<br />

보스턴시청 앞 ‘기독교 깃발’, 소송 끝에 ‘게양’<br />

보스턴시청에 기독교 깃발이 장기<br />

일반적으로 보스턴시청에는 매사<br />

임한 스티븐 브라이어 대법관이 다수<br />

게양을 시에서 거부한 행위는 '표현<br />

간 소송 끝에 게양됐다.<br />

추세츠주와 보스턴시 깃발을 게양하<br />

의견을 작성했다.<br />

의 자유'를 축소시킨 것을 의미한다"<br />

지난 3일 오전 11시경 보스턴시청<br />

며, 때로 다른 깃발을 게양하기 위해<br />

브라이어 대법관은 "우리는 보스<br />

고 밝혔다.<br />

앞 깃대에 파란색, 빨간색 및 흰색의<br />

그 중 하나를 제거한다.<br />

턴시가 민간단체의 깃발 게양을 정<br />

보스턴 헤럴드(Boston Herald)는<br />

기독교 깃발이 게양됐다.<br />

보수적 기독교 법률단체인 리버티<br />

부 측의 표현 방식으로 여기지 않았<br />

2일 보스턴시가 이 문제에 대한 더<br />

보수주의 운동가인 캠프컨스티튜<br />

카운슬(Liberty Counsel)에 따르면,<br />

다고 결론지었다"며 "결과적으로 셔<br />

많은 사법권을 확보하기 위해 깃발<br />

션(Camp Constitution)의 해롤드 셔<br />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보스턴시는<br />

틀레프와 캠프 컨스티튜션이 자신들<br />

게양 정책 변경을 제안할 계획이라<br />

틀레프(Harold Shurtleff)는 2017년<br />

민간단체 깃발 게양 신청을 284건<br />

의 종교적 관점에 따라 신청한 깃발<br />

고 보도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처음으로 시청 외부에 적십자 문양<br />

이 있는 흰색과 파란색 깃발의 게양<br />

을 요청했다. 그리고 5년 후에야 드디<br />

어 그 요청이 받아들여졌다.<br />

셔틀레프는 깃발 게양식에서 "처<br />

음부터 이 일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br />

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br />

고 말했다.<br />

그는 "우리는 훌륭한 헌법과 수정<br />

헌법 1조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근<br />

육과 마찬가지로 사용하지 않으면 약<br />

해진다. 시에서 (기독교 깃발 게양)<br />

거부 메일을 보내며 '정교분리'를 언<br />

급했었다"고 했다.<br />

승인했다.<br />

그러나 시는 '기독교 깃발' 게양에<br />

대해 정부가 종교를 지지하는 것이<br />

고, 이는 정교분리 위반이라며 거부<br />

했다.<br />

법정에서 셔틀레프를 대리한 리<br />

버티카운슬은 "깃발을 계양해 달라<br />

는 신청서에 '기독교 깃발'이 언급됐<br />

기 때문에 거부된 것이다. 만약 깃발<br />

설명에 다른 단어가 사용됐다면 시<br />

에서 그것을 승인했을 것"이라고 주<br />

장했다.<br />

5월 2일 미국 대법원은 9-0으로<br />

셔틀레프의 손을 들어줬고, 현재 퇴<br />

보스턴시청


AUG 12 2022<br />

| 27<br />

교회 침투한 ‘성별 재정의’ 언어 … “좌파식 세뇌 경계해야”<br />

크리스천 포스트는 전 국가안보<br />

전문가인 헤디 미라흐마디(Hedieh<br />

Mirahmadi)가 쓴 ‘언어 전쟁이 교회<br />

를 타락시키고 있다’는 제목의 칼럼<br />

을 소개했다.<br />

20년간 독실한 무슬림이었던 미<br />

라흐마디는 이후 기독교로 개종했<br />

으며, 현재는 온라인 복음화 사역<br />

및 팟캐스트 ‘두려움 없는 신앙생활<br />

(LivingFearlessDevotional)’을 운영<br />

하고 있다.<br />

미라흐마디는 “‘여자’ 등의 단어에<br />

주관적인 해석을 가지면서 완전히 새<br />

로운 의미를 탄생시킨다. 성별과 성<br />

을 분리하고, 상황에 따른 성별을 재<br />

정의함으로써 가장 기본적 차원에서<br />

상호 간의 이해를 단절시킨다”며 “단<br />

어의 의미를 놓고 씨름하기 때문에<br />

더 이상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상반<br />

된 관점 사이에 건전한 토론을 못 하<br />

게 한다. ‘그’와 ‘그녀’라는 대명사가<br />

논란이 되게 한다”고 했다.<br />

또 좌파가’ 외국인 불법 체류자’를 ‘<br />

미등록 이민자'로 바꾼 것을 예로 들<br />

며 “이는 그들이 미국에 도착하기 위<br />

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완전히<br />

무시한다”고 지적했다.<br />

미라흐마디는 좌파가 “성별, 성, 인<br />

종을 포함한 모든 단어를 무기화함에<br />

따라, 교회가 이 언어 전쟁에서 자신<br />

의 자리를 놓고 고군분투하는 것은<br />

놀랄 일이 아니”라며 “예를 들어, 교<br />

회가 전통적인 성 역할에 관한 논쟁<br />

을 피하려면, 성경의 특정 구절에서<br />

남성 대명사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br />

다”고 덧붙였다.<br />

또 고린도전서 16장 13-14절<br />

에서 “남자답게 강건하라는 뜻으<br />

로 번역된 그리스어 ‘안드리조마<br />

이’(Andrizomai)는 신약성경에서 단<br />

한 번, 다른 그리스어 번역인 ‘셉투아<br />

긴트’(Septuagint)는 구약성경에서<br />

25번 사용되었다. 이는 위엄 있는 명<br />

령에 해당하는 단어”라며 “현대 사<br />

회는 이러한 특성을 바람직하지 않<br />

은 것으로 묘사하며, 강하고 용감한<br />

남성들이 사회에 유해한 독성과 같<br />

은 남성성을 발산한다고 주장한다”<br />

고 했다.<br />

이어 “동성애는 정상화되고, 실제<br />

남자처럼 행동하는 남성은 비정상적<br />

인 압제자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br />

구절의 영어 번역을 ‘용기를 내라’로<br />

바꾸면 우리 성경 교사와 목회자들<br />

은 성별에 대한 모든 논의를 건너뛰<br />

고 용기라는 자질에 초점을 맞출 수<br />

있다”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각 성별<br />

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배<br />

우고 논의해야 할 그리스도의 몸에<br />

해가 된다”고 했다.<br />

그녀는 “일부 성경은 ‘남색’(sodomites)을<br />

‘불법적 성관계를 맺는 남<br />

자’로 번역을 바꿨다.<br />

동성애 인권 활동가들은 이 구절<br />

이 성전 매춘과 강제 성관계를 금지<br />

할 뿐, 동성애 관계를 금지한 것이 아<br />

니라며, 2021년판 NRSV 성경의 편<br />

집자는 ‘남색’이란 용어가 심각한 오<br />

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면서 “<br />

안타깝게도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이<br />

러한 견해를 채택했고, 이 파괴적인<br />

경향은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br />

미라흐마디는 “하나님은 인간을<br />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창 1:27;<br />

5:2; 마 19:4; 10:6). 거룩한 결혼은<br />

생물학적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만 가<br />

능하다. 남자와 남자 또는 여자와 여<br />

자 사이의 성행위는 하나님의 거룩<br />

한 말씀에 따라 정죄된다.(레 18:22;<br />

20:13; 롬 1:26-27; 고전 6:9)”며 “이<br />

는 수 세기 동안 교회의 핵심적이고<br />

절대적인 가르침이지만, 언어 전쟁이<br />

논쟁의 여지를 만들고 있다. 신학자,<br />

활동가, 진보적 목회자들은 성경에<br />

나오는 단어 뜻을 문화를 따르며 변<br />

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br />

가스펠 USA<br />

MLB 투수, 글러브에 성구 새겨 … “어린이들 위해 보여주고파”<br />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br />

지만, 또한 내가 누구인지를 표현<br />

로열스의 투수인 루크 위버(Luke<br />

하며 매 순간을 사랑한다”면서 “<br />

Weaver)가 3개의 성구와 성경적<br />

만일 누군가가 이것에 대해 묻고<br />

상징이 새겨진 ‘바이블 글러브’를<br />

싶어 한다면 생각해 보라. 이제 우<br />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br />

리는 그것에 대해 말해야 한다”고<br />

크리스천포스트(CP)는 최근 위<br />

덧붙였다.<br />

버가 ‘스포츠 스펙트럼’과 가진 인<br />

위버는 이전 팀인 애리조나 다<br />

터뷰 기사를 보도했다.<br />

이아몬드백스에서 캔자스시티 로<br />

올해 28세로 우완 투수인 그는<br />

자신의 글러브에 대해 “이 싸움과<br />

열스 소속인 내야수 엠마누엘 리<br />

베라와의 맞트레이드 되어 지난<br />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 투수 루크 위버와 성경 구절이 새겨진 글러브<br />

경쟁, 개성과 표현들 속에서 이것<br />

(기독교 신앙)이 내가 선택한 것<br />

임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방<br />

법”이라고 소개했다.<br />

그는 “이렇게 함으로써, 더 많<br />

은 아이들이 내가 쓰고 있는 장<br />

갑을 유소년 야구 및 리틀 야구<br />

리그, 고등학교와 대학 등에서<br />

착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br />

혔다.<br />

위버는 “나는 이 게임을 하는<br />

데 도움이 되는 글러브를 끼고 있<br />

주 새 팀에 합류했다.<br />

글러브 제조업체 ‘아리아’(Aria)<br />

가 제작한 이 장갑에는 십자가, 가<br />

시면류관 및 ‘그의 영광’이라는<br />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세 개의<br />

성경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br />

글러브에는 빌립보서 4장 13절<br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br />

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마<br />

태복음 19장 26절 ‘사람으로서는<br />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br />

하실 수 있느니라’, 그리고 고린도<br />

전서 16장 13절 ‘깨어 믿음에 굳<br />

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는 성<br />

구가 담겨 있다.<br />

위버는 인터뷰에서 “누구든 상<br />

관없이 결과를 내지 못하면 세상<br />

의 무게가 짓누르는 것을 느길 것<br />

이다. 얼마나 이 자리가 쉽게 빼<br />

앗기는지 당신도 알 것”이라며 “<br />

일종의 ‘넥스트맨 업(백업은 언제<br />

든지 플레이를 요청받고 누군가<br />

로 대체되는 현실)’과 같다. 그들<br />

은 항상 더 나은 사람, 혹은 누군<br />

가가 그 역할을 할 때까지 당신의<br />

자리를 채울 사람을 찾는다. 계속<br />

바뀐다. 그저 교환 가능한 부품에<br />

불과하다”고 말했다.<br />

위버는 플로리다 주립 대학 출<br />

신으로, 2014년 MLB 드래프트 1<br />

라운드에서 27위로 세인트루이스<br />

카디널스에 의해 지명됐다. 2018<br />

년 이후 그는 애리조나 다이아몬<br />

드백스에서 활약했다. 7년간 통<br />

산 성적은 24승 36패 방어율 4.78<br />

이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8 |<br />

칼럼<br />

AUG 12 2022<br />

배경과 더불어 읽는 성경(2) 지혜로운 사람<br />

최승민 목사<br />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B.A)<br />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br />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고대근동-성서학과<br />

(M.A specialized in Akkadian)<br />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성서학-아시리아학과<br />

(Ph.D hashulamot)<br />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구약학<br />

(Ph.D Cand. in Old Testament)<br />

전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고전헬라어, 성서헬라어,<br />

성서히브리어 강사(eTeacher Program)<br />

현 달라스 한인 침례신학교 구약학 강사<br />

현 샬롬투어 및 부설 성서배경학연구소 샬롬 대표<br />

전 건강한침례교회 교육부<br />

서울침례교회 안수<br />

전 메시아닉 유대인 교회(Ahavat Yeshua /<br />

Yad-hashumona Messianic Jewish<br />

Congregation) 협동목사<br />

현 플라워 마운드 교회 장년교육 담당 목사<br />

예수님은 말씀을 전하시면서 청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br />

해 많은 비유들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독자<br />

들에게는 그 비유가 오히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되<br />

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실 때 사용하신 표<br />

현 방식과 그 시대와 현시대의 문화적 맥락이 다르기 때<br />

문입니다. 이 때문에 현대의 독자들은 비유를 사용하여<br />

설명하신 예수님의 말씀의 생생함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br />

하거나 심지어 오해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br />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br />

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중략)…행하지<br />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br />

으리니(마 7:24-27 중략)”<br />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지<br />

은 집처럼 안전하고 튼튼하게 자신의 믿음을 쌓았기 때<br />

문에 어떠한 시련이 오더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br />

교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석 위에 지은 집’과 ‘<br />

모래 위에 지은 집’이라는 표현을 들으면 크고 네모반듯<br />

한 바위와 바닷가의 모래를 떠올립니다. 바위 위에 놓인<br />

집은 그 아래로 비와 창수가 흘러도 안전한 것처럼 보입<br />

니다. 그러한 물결에 미동조차 하지 않는 커다란 바위 위<br />

에 지어진 집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모래 위에 지어진<br />

집은 그 자체로만도 위태로워 보입니다.<br />

팔레스타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이 두 표현, 즉 ‘반<br />

석 위의 집’과 ‘모래 위의 집’이라는 표현을 들으면 우리<br />

와는 다른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이스라엘 지형의 대부<br />

분은 산지입니다. 지중해변가의 약간의 해안평야와 요단<br />

강가의 좁은 계곡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br />

있습니다. 지질적인 차원에서 보면, 북부 지역의 현무암<br />

지대와 남동부 일부의 누비아 사암(Nubia Sandstone)<br />

지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이 석회암으로 이루어져<br />

있습니다. 석회암도 그 생성 시기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br />

뉘는데, 강도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br />

입니다. 이스라엘 대부분의 산지는 백운 석회암(dolomite<br />

limestone)으로 이루어져여 있습니다. 일반적으<br />

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석회암보다는 훨씬 그 강도가 강합<br />

니다. 이토록 강한 석회암 지대에 비가 내리면 어떻게 될<br />

까요? 땅으로 스며드는 물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이 표면<br />

을 따라 흘러내립니다. 이러한 자연 현상 때문에 이스라<br />

엘의 산들은 대부분 바위산입니다. 토양이 있다고 하더<br />

라도 그 깊이가 깊지 않아 풀 혹은 올리브나 무화과나무<br />

와 같은 작은 나무가 자라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뿌리<br />

를 깊이 내려야 하는 큰 나무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br />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목재를 두로(Tyre)에서<br />

수입해야 했던 이유입니다.<br />

얼마 있지도 않은 산 위의 토양들은 비가 올 때마다 흐<br />

르는 물결을 타고 산 밑으로 쓸려갑니다. 산 위는 많은<br />

비를 맞으면서 토양들이 다 씻겨나가 점차 바위가 그대<br />

로 드러나지만 산 아래는 위에서부터 쓸려 내려온 흙들<br />

이 쌓이게 됩니다. 더욱이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지는 팔<br />

레스타인의 기후 특성상 산 아래로 흘러내려 자리를 잡<br />

은 흙들은 건기를 지나며 뜨거운 태양볕을 받아 바짝 굳<br />

어, 마치 단단한 바닥처럼 됩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비<br />

가 올 때 또다시 물이 흘러 내려와 홍수처럼 밀려들 것<br />

을 예측하지 못하고 단단한 바닥처럼 보이는 흙 위에 집<br />

을 짓습니다.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바로 눈앞의 것만 보<br />

는 것이지요. 반면에 지혜로운 사람은 반석 위, 즉 산 위<br />

에 집을 짓습니다.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더라도 바위<br />

로 이루어진 산 위에 지은 집은 물난리를 걱정할 필요가<br />

없습니다.<br />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산 위에 집을 짓는 것보다 흙 위에<br />

집을 짓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선택인 것처럼 보입니다.<br />

산 위에 집을 지으면 매일 오르락내리락 하느라 많은 수<br />

고를 해야 합니다. 더구나 바윗덩어리 산 위에서 생존에<br />

필수적인 물을 구하기 쉽지 않으니, 샘이 있는 낮은 곳으<br />

로 내려 와야 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내려 와야 했<br />

을 수도 있습니다. 그 누구도 산 위에서만 살 수는 없었<br />

을 것입니다. 그러니 비가 오는 우기를 생각하지 않는다<br />

면, 산 아래에 집을 짓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요. 그<br />

러나 바로 눈앞의 상황에만 사로잡혀 멀리 내다보지 못<br />

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br />

예수님은 이러한 배경에서 ‘반석 위’와 ‘모래 위’를 이<br />

야기하고 계십니다. 지금 당장 나에게 좋아 보이고 편안<br />

해 보이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산<br />

위에 집을 짓는 것이 오히려 어리석어 보입니다. 말씀대<br />

로 산다는 것은 산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br />

당장은 말씀을 따라 살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br />

서는 말씀을 따라 살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는 그리스<br />

도인들을 어리석다고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br />

반석 위의 집을 짓는 자의 이야기를 통해 바로 눈앞의 것<br />

을 따라가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 되는 말<br />

씀을 따라가는 반석 위의 집을 짓는 지혜로운 자가 되라<br />

고 말씀하십니다.


29<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잠언은 정직하게 사는 훈련이다<br />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br />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잠1:3)<br />

하나님의 나라의 통치 이념 중에 하나가 바로 ‘진실과<br />

정직한 사회를 건설하는 것’입니다.<br />

“정직하게”(메샤림)라는 단어는 ‘곧은 것’(straightness),<br />

‘거짓이 없는 것’(sincerity, ‘청렴한 것‘(integrity)<br />

이라는 뜻으로 사상과 행위에 있어서 올바른 행동을 하는<br />

것, 즉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창조의 원칙(the principle<br />

of creation)에 따라서 올곧게, 똑바르게 걷는 것을 가리<br />

킵니다.<br />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기”(시25:8)에 그의 말씀<br />

도, 그의 행하심도 올곧으십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형상<br />

으로 창조함을 받은 인생들에게도 정직하게 행할 것을 요<br />

구하고 계십니다(신6:18-19, 13:18). 그러므로 우리 인생<br />

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는 모습”을 보여야<br />

만 하는 것입니다.<br />

우리는 구약의 역사서에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을<br />

평가하는 이야기가 연이어 나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br />

니다. 한 마디로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br />

였느냐 정직하지 않았느냐’를 평가하셨던 것입니다(대하<br />

24:2, 왕하16:2). 그리하여 정직히 행한 통치자에게는 함<br />

께 하시고 도와주시고 위기에서 구원해 주셨던 것입니다.<br />

그러나 정직하지 않은 자들은 저버리셨던 것입니다.<br />

문제는 전7:29을 메시지 성경(the Message)이 번역<br />

한 것처럼 “하나님은 사람을 참되고 올바르게 만드셨지<br />

만, 우리가 상황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는 사실”(God<br />

made men and women true and upright, we’re the<br />

ones who made a mess of things.) 입니다.<br />

그렇습니다.<br />

인간들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뜻을 저버리고 거짓과<br />

불의, 속임과 사기성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놓고 말았습<br />

니다. “뜬소문을 퍼뜨리며 사람들로 들쑤셨고 거짓을 품<br />

고 다니며 악독을 내뱉는” 세상, “진실은 거리에서 비틀거<br />

리고 정직은 종적을 감춰버린” 사회를 만들어 놓았던 것<br />

입니다(사59:13-14, 메시지 성경).<br />

거짓과 불의가 판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도<br />

같은 부류로 전락해 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br />

하나님의 백성으로 올바른 삶의 방법, 진실과 정직이 기반<br />

이 되는 참된 사회를 건설하는 역군이 되기 위하여 ‘정직’<br />

훈련을 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br />

잠언은 우리 인간이 어떤 삶의 길을 걸어야 할지,<br />

하나님의 창조의 원칙이 무엇인지,<br />

믿는 자의 사명과 과제가 무엇인지,<br />

명확하게 제시해주며, 우리 스스로를 진실과 정직한<br />

사람이 되도록 교훈하고 훈련하기를 거듭하고 있는 것입<br />

니다.<br />

“주여, 내 안에 거짓되고 부정한 요소들을 완전히 뽑아<br />

주옵소서. 세상적 통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br />

삶의 자세를 배우도록 도와주옵소서.”


신간소개<br />

30<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서구는 어떻게<br />

역사의 승자가 되었는가?<br />

저자 | 로드니 스타크(Rodney Stark)<br />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br />

모더니즘이 종언을 고하고 포스트모더니즘이 득세하면서 서구 대신 비<br />

서구 문명이 소위 중심 대신 주변부 세계가 각광을 받고 있다. 많은 학자<br />

가 회피하는 이 질문에 종교사회학자 로드니 스타크(저자)는 고대 그리스<br />

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역사적 탐구와 다양한 사료를 제시하<br />

며 성실히 답하고 있다.<br />

이 책에서 저자는 서구 문명의 발흥에 가장 근본적인 자유의지를 가진<br />

개인과 지식 추구에 대한 헌신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헌신의 기<br />

초에 기독교가 큰 공헌을 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왜 서구에서만 근대가<br />

시작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무시되고 외면당한 이야기를 본문<br />

에서 전하고 있다.<br />

저자는 "고대 제국의 발전이 그렇게 느렸던 것은 당연하다. 땅, 농작물,<br />

가축, 건물, 심지어 어린이들까지 모든 가치 있는 것들은 임의로 압수될 수<br />

있었고, 중국 제철 산업의 거물들이 배웠듯이, 실제로 종종 그랬다. 설상가<br />

상으로 폭압적인 제국들은 그들이 착취한 부를 생산을 늘리는 데 별로 투<br />

자하지 않았다. 대신 그것을 소비했다. 종종 다양한 형태로 드러났듯이 말<br />

이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바빌론의 공중정원, 타지마할은 모두 억압적인<br />

통치를 위한 아름다운 기념물로 지어졌다"고 책을 통해 말한다.<br />

그는 "그것들은 생산적인 가치가 없었고 불행과 가난을 대가로 세워졌<br />

다. 고대 제국은 그들이 합병하고 통치한 사회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문명<br />

을 물려받았고, 기술적인 진보는 제국이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계속되었을<br />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후 발전은 사실상 멈췄다. 예를 들어 1900년에 중<br />

국 농민들은 실질적으로 3천 년 이상 사용해온 도구와 기술을 사용하고 있<br />

었다. 이집트도 다를 바 없었다. 농업에 의존했음에도 로마를 포함한 고대<br />

제국에서는 식물이나 동물의 선별적인 번식이 없었다"고 했다.<br />

이어 "노예제도가 죄악이라는 신학적 결론은 (비록 토라에 노예제를 반<br />

대하는 구절들이 있고 몇몇 초기 유대 종파가 노예제를 거부했음에도 불<br />

구하고) 기독교에서 유일하다. 이는 부분적으로 기독교 신학자들이 이단<br />

혐의를 받지 않고도 새로운 해석을 제안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반<br />

영한다. 예를 들어, 그들은 노예제도에 관한 하나님의 뜻에 대한 성 바울의<br />

이해를 그럴듯하게 정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br />

또 "대조적으로 불교도들과 유교도들, 힌두교도들 및 심지어 이슬람교<br />

도들은 과거의 성현이나 성인들이 종교적 진리에 대해 불완전한 이해를<br />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두 번째 요인은 주요 세계<br />

종교 중 유대교와 기독교만이 인간의 의무가 아니라 인권에 진지하고 지<br />

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다른 위대한 종교들은<br />

개인주의를 최소화하고 집단적 의무를 강조한다"고 전했다.<br />

저자는 "대조적으로 기독교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본성과 하나님의 가르<br />

침의 의미에 대해 추론하는 데 수 세기를 바쳐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몇<br />

몇 신학적 해석은 극적으로 발전했다. 예를 들어, 비록 성경이 점성술을 비<br />

난하지 않지만(동방 박사의 이야기는 심지어 그것이 타당하다고 암시하는<br />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한 사람의 운명이 별에서<br />

운명 지어졌다고 믿는 것은 자유의지라는 하나님의 선물에 반대되는 것이<br />

기 때문에 점성술은 죄악이라고 추론했다"고 설명했다.<br />

끝으로 그는 "진정한 과학은 단 한 번, 즉 유럽에서 생겨났다는 점에 역<br />

사가, 철학자, 그리고 심지어 사회과학학자들 사이에서도 이제 의견이 일<br />

치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중국, 이슬람, 인도,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연<br />

금술이 고도로 발달했지만 유럽에서만 연금술이 화학으로 발전했다는 사<br />

실은 교훈적이다. 같은 맥락에서 많은 사회가 점성술의 정교한 체계를 발<br />

전시켰지만 오직 유럽에서만 점성술이 천문학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br />

한편 로드니 스타크는 미국의 저명한 종교사회학자 겸 종교사가다. 현재<br />

미국 베일러 대학교의 사회과학 분야 교수이자 종교연구소 소장을 역임하<br />

고 있다. 종교사회학 및 종교사에 관해 수십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대표적<br />

인 저작으로는 『기독교와 이성의 승리』, 『기독교 승리의 발자취』, 『<br />

기독교의 발흥』,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 등이 있다.


31<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br />

거짓으로 넘쳐나는 세상, 진리 구별하는 방법은?<br />

정통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교의나 교파를 적대해 이르는 말인 이단( 異 端 )은 ‘끝이 다른 것’을 의미한다.<br />

얼핏 보기에는 정통교회 교리와 비슷해 보이지만 결국 결정적으로 다른 주장을 하는 이들을 이단이라고 한다.<br />

분별하기 쉽지 않은 이단을 파헤치고 분별력을 가질 수 있게 돕는 책들을 소개한다.<br />

『신천지부터 통일교까지』 김혜진·정종훈·한성열·허호익 저 / 동연<br />

사이비·이단 단체의 허구성을 낱낱이 파헤친 책이다. 이단 연구가를 비롯해 신<br />

학·심리학 교수,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여러 관점에서 사이비·이단에 대해<br />

심층 분석했다.<br />

책은 사람들이 사이비·이단에 빠지는 이유를 사회,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찾고,<br />

팩트 체크를 통해 사이비·이단 단체의 실상을 밝힌다. 더 나아가 이들 단체가 사<br />

회에 악영향을 끼친 사례를 살펴보며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br />

저자들은 사이비·이단 문제는 개별적인 대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각계각층<br />

이 네트워크를 이뤄 공동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br />

『이단이 알고 싶다』 탁지일 저 / 넥서스CROSS<br />

통일교부터 신천지까지, 이단 연구가 탁지일 교수의 이단 파헤치기.<br />

당신이 궁금한 ‘이단’에 대한 모든 것! 2020년 발생한 코로나 19와 이단<br />

신천지 문제는 이제 이단이 교회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사한다.<br />

이단 연구 일인자 탁지일 교수는 통일교부터 신천지까지 본격적으로 파<br />

헤쳤다.<br />

그는 “이단문제는 날카로운 교리적 분석의 눈이 아니라, 애통하는 피해자<br />

의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br />

『왜곡된 진리』 리처드 마우 / CUP<br />

영적 전쟁터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다.<br />

개혁파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전투 대상이 무<br />

엇인지를 먼저 확인할 것을 제안한다.<br />

저자는 오늘날 사람들이 맹신하는 왜곡된 진리, 즉 세속적 인본주의와 허<br />

무주의, 상대주의 등을 기독교와 대립되는 사상으로 꼽는다.<br />

그러면서 오직 기독교적 세계관만이 참된 답을 줄 수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에<br />

게 세상에 만연한 왜곡된 진리를 깨뜨릴 것을 권면한다.<br />

정리=김진영 기자


32<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br />

<strong>8월</strong> 둘째주<br />

이 주의<br />

CCM<br />

1.<br />

2.<br />

3.<br />

4.<br />

5.<br />

6.<br />

7.<br />

8.<br />

9.<br />

10.<br />

은혜 (Feat. 지선, 이윤화, 하니, 강찬, 아이빅밴드) - 손경민<br />

어둔 날 다 지나고 - WELOVE<br />

시간을 뚫고 - WELOVE<br />

입례 (예배하는 자 되어) - WELOVE<br />

부르신 곳에서 - 마커스<br />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 찬미워십<br />

요게벳의 노래 (Feat. 조찬미) - 염평안<br />

믿음이 없이는 (Feat. 김동욱, 강지은, 조서연, 조성범) - 히즈윌<br />

행복 - 장한이(하니)<br />

꽃들도 (인도: 소진영) - 마커스워십<br />

<strong>TCN</strong> 추천 앨범<br />

2nd Hallelu:jah! – 김효정<br />

Sola Gratia!<br />

안녕하세요. 김효정입니다.<br />

2019년 7월 11일, 정규 1집 ‘Hallelu:jah!’ 발매 후<br />

The Advent (EP, 2019), The Advent Red ver. (EP, 2020),<br />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셨네 (Single, 2020), 온 땅 다스리는 왕 (Single, 2021)으로 예배했고,<br />

이제 <strong>2022년</strong> 7월 11일 정규 2집 ‘2nd Hallelu:jah!’로 함께 예배합니다.<br />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찾아오는 뜨거운 여름,<br />

주께서 이 앨범을 통해 찬양 받으시길 소망합니다.<br />

사모하는 영혼들에게 좋은 것을 채워 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br />

평강을 전합니다.<br />

출처 = 멜론


33<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br />

게바 & 나사로<br />

◆게바(Cephas)<br />

요한복음 1장 42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베<br />

드로를 앞으로 ‘게바(Cephas)’라 부르겠다<br />

고 하신다. 사도 바울도 베드로를 게바라 부<br />

른다.<br />

베드로는 그리스어(헬라어)이고, 게바는<br />

예수님 시대에 갈릴리 지방에서 쓰던 아람<br />

어다. 게바도 베드로와 마찬가지로 바위, 반석이라는 뜻을 가졌다.<br />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고 선포하시는 말씀을 시몬과 동생 안드<br />

레가 들었다. 어부였던 시몬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는 예수님을<br />

따라 그물을 버리고 나섰다.<br />

예수님은 시몬에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br />

하셨다(마 16:18). 영어성경에서 베드로는 피터(Peter)다. 요즘도 흔하게 쓰<br />

는 남자이름이다. 접두사 ‘petr-‘가 들어가면 petroleum(석유) petrology(암<br />

석학) petroglyph(암각화) 등의 단어가 된다.<br />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인 베드로는 교회의 반석이 됐다. 성령으로 거듭난<br />

베드로는 값진 신앙고백을 했다.<br />

◆나사로(Lazarus)<br />

남자 이름 ‘나사로(Lazarus)’는 히브리어 ‘<br />

엘레아자르’를 신약성경에 헬라(그리스)식으<br />

로 바꾼 것이다.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의<br />

미를 담고 있다.<br />

신약성경에는 나사로가 두 사람으로 나온<br />

다. 한 사람은 죽었다가 나흘 만에 예수님께<br />

서 부르셔서 다시 살아 일어난 나사로다. 다른 사람은 거지 나사로다.<br />

죽은 뒤 고통 가운데 있던 한 부자가 거지 나사로가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에<br />

안긴 것을 봤다. 부자는 자신의 다섯 형제에게 나사로를 보내 그들을 회개시키<br />

고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을 수 있게 해달라고 아브라함에게 부탁했다. 모<br />

세와 예언자들이 있지만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군가 다시 살아나 증언을 해<br />

야 회개할 것이라고 애원했다.<br />

그러자 아브라함이 부자에게 대답했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br />

지 않는다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은 믿지 않을<br />

것이다.”(눅 16:31·새번역).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수많은 증거를 주셨다<br />

는 말씀이다.<br />

출처=국민일보


34 |<br />

칼럼<br />

AUG 12 2022<br />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br />

부모로서, 또는 인생의 선배로서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br />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들려주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br />

것처럼, 본래 말은 일으키고 살리는 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이끌어가시는<br />

누군가의 소중한 인생을 두고 부정적으로 말하고 불평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입니다.<br />

긍적적 언어, 살리는 말, 회복하고 격려하는 말은 믿음의 언어입니다.<br />

텍사스의 불볕 더위가 여전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br />

긴 여름 방학을 마치고 새학년, 새학기를 맞을 채비를<br />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로 올라가 새 캠<br />

퍼스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아이들이 있<br />

습니다. 최근에 타지역에서 이주한 가정이라면 낯선 도<br />

시에서 새로운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응해야 할 자녀를<br />

두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얼굴에 긴장하는 빛이<br />

역력합니다. 새로움은 늘 설렘과 동시에 두려움을 느<br />

끼게 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 부모로서,<br />

또는 인생의 선배로서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br />

“생각은 말을 바꾸고, 말은 행동을 바꾸고, 행동은<br />

습관을 바꾸고, 습관은 인생을 바꾼다.”라는 글귀를 보<br />

신 적 있나요? 사실 이 말은 고대 인도의 철학서 우파<br />

니샤드에 나온 것으로 윌리암 제임스, 마하트마 간디,<br />

마가렛 대처 등 동서양의 여러 사상가들이 인용했던<br />

문구입니다.<br />

‘생각 → 말 → 행동 → 습관 → 인생 변화’라는 일련<br />

의 과정에서 첫 단추는 생각 지키기입니다. 많은 경우<br />

생각은 외부 환경과 자극에 좌우됩니다. 코로나 팬데<br />

믹이 한창일 때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코로나<br />

블루를 겪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마음 방역’이라<br />

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위축되<br />

기 쉬운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생각을 지키는<br />

게 중요합니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내<br />

면 세계를 조율한다면 외부 환경과 자극에도 적절하게<br />

반응할 수 있습니다.<br />

생각은 컴퓨터에 입력한 정보와 같습니다. 정보를<br />

잘못 입력하면 엉뚱한 결과를 얻습니다. 자동차 네비<br />

게이션에 잘못된 주소를 입력하고그대로 안내를 따라<br />

가면 엉뚱한 장소에 도착할 겁니다. 잘못 입력된 정보<br />

는 지우고 다시 넣어야 합니다. 새학년을 앞둔 자녀가<br />

“공부가 더 어려워질테니 난 잘 따라가지 못할 거야.”<br />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면, 낯선 환경에 더욱 위<br />

축되고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그 대신 생각을 바꾸면<br />

좋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는 것을 두고 아이들이 좋아<br />

하는 게임에서 레벨업을 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득템하<br />

는 과정으로 생각한다면 보다 흥미를 갖고 도전적으로<br />

학교 생활에 임할 것입니다.<br />

새학년을 맞는 자녀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새로운 일<br />

을 시작하면 머지 않아 곧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이<br />

때 잘못된 생각을 지우고 새로운 생각을 입력하기 위<br />

해선 질문을 바꾸는 게 도움이 됩니다. 고난 앞에서 “<br />

왜 하필 나냐고?”(Why me?) 묻기 보다 “무슨 목적으<br />

로?”(For what purpose?) 라고 질문하기 바랍니다.<br />

하나님께서 내 삶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고 믿는 신앙<br />

인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슨 목적으<br />

로 내게 이 시간을 주셨을까?” “하나님께서 내가 어떤<br />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라기에 이런 일들을 배열하셨을<br />

까?” 하나님과 나 사이의 이런 질문과 대화가 기도입니<br />

다.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려 듣는 중에 “여기에도 무언<br />

가 뜻이 있고, 내게는 이런 의미가 있구나.”하는 깨달<br />

음이 올 것입니다. 이것이 위로부터 오는 생각입니다.<br />

이제 생각을 드러내는 말이 중요합니다. 말은 마음<br />

의 알과 같습니다. 내 마음이 어떠한지, 내가 어떤 생각<br />

을 품고 있는지 말로 드러납니다. 자주 원망하고 불평<br />

하는 말을 하는 사람의 생각이 건강할 리 없습니다. 밝<br />

고 긍정적인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말이 그 사람의 인<br />

격이고 운명이 됩니다.<br />

한국의 어느 방송국에서 ‘말의 힘’을 실험했습니다.<br />

막 지은 밥을 투명한 유리병에 같은 분량으로 나눠넣<br />

고 각각의 병에 좋은 말과 나쁜 말을 하도록 사람들에<br />

게 부탁했습니다. 한달 간 병에서 일어난 변화는 놀라<br />

웠습니다. 분명 한 솥에서 지은 밥이고 양도 같은데 좋<br />

은 말을 들은 밥은 잘 발효된 듯 구수한 누룽지 냄새가<br />

났고, 나쁜 말을 들은 밥은 시커멓게 썩어 역겨운 냄새<br />

를 풍겼습니다. 이 실험 대상이 밥이 아니라 사람이라<br />

면 어떻겠습니까?<br />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들려주십시오. 하<br />

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것처럼, 본래 말<br />

은 일으키고 살리는 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시<br />

작하시고 이끌어가시는 누군가의 소중한 인생을 두고<br />

부정적으로 말하고 불평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br />

입니다. 긍적적 언어, 살리는 말, 회복하고 격려하는 말<br />

은 믿음의 언어입니다. 이왕이면 깍아내리고 죽이는 말<br />

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리는 말씀이 입에서 떠나지 않<br />

도록 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 하나님의 말씀인<br />

성경을 읽고 암송하는 것입니다.<br />

새학년, 새학기를 맞는 자녀들, 새로운 출발을 앞둔<br />

이들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축복하고 기도해 주면<br />

어떨까요? 성경 잠언은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br />

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정의와 공평과 정직을 지혜<br />

롭게 실행하도록 훈계를 받게 하며, 어수룩한 사람을<br />

슬기롭게 하여 주며, 젊은이들에게 지식과 분별력을 갖<br />

게 하여 주는 책”(잠1:2~4)입니다. 총 31장으로 구성<br />

되어 있기 때문에 자녀들이 한 달간 매일 한 장씩 읽으<br />

면서 기억하고 싶은 한 두절을 암송하면 좋습니다. 이<br />

번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자녀들과 함께 잠언 읽기를 시<br />

작하면 어떨까요?


35<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일기를 공개한다는 것은 내 마음에 스치는 생각까지 모든 것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기에 망설임도 많았고 여러 가지 부담이 있었지만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br />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행 4:20)란 말씀처럼 나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없이 부족한 나를 인격적으로 만나주신 하나님을 이렇게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br />

이 글은 2011년 유방암 3기 말의 진단을 받고 2012년 1월 수술을 받기까지 일본 동경에서 투병 중에 직접 만나고, 느끼고, 묵상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야기다.<br />

은총일기 24<br />

2011년 6월 28일<br />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br />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라는 걸<br />

태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날 향하고 있었다는 걸<br />

고마워요. 그 사랑을 가르쳐준 당신께<br />

주께서 허락하신 당신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더욱 섬기며<br />

이제 나도 세상에 전하리라.<br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그리고 그 사랑 전하기 위해<br />

주께서 택하시고 이 땅에 심으셨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br />

나는 요즘 날마다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사랑의 힘은 정말... 표현<br />

할 단어를 못 찾겠다. 날마다 가족과 친구들을 통해서 사랑의 편지를 보내주<br />

시는 주님께 감사드린다.<br />

십자가의 사랑을 알고 믿는다고 생각하면서 신앙생활을 해왔는데 이제 보<br />

니 내가 알았던 사랑은 머리로 가슴으로만 아는 것이었나 보다. 주님은 내 주<br />

변의 사랑의 언어와 손길을 통해 그분의 사랑을 영으로 더 깊이 알게 하신다.<br />

그래서 오늘도 감격과 감사의 눈물이 흐른다.<br />

밤 10시, 병실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는데 둘째 딸에게서 문자가 왔다. “아<br />

빠는 엄마가 퇴원하면 집에서 샤워하신다구 의자도 사구 청소도구 사서 지<br />

금 욕실에서 욕조까지 깨끗이 청소 중이에요. 아빠의 사랑은 끝이 안보이네<br />

요~ 오늘도 넷이서 손잡고 기도했어요! 꼭 완치하는 그날까지 힘들지 않게<br />

파이팅(>_


36 |<br />

칼럼<br />

AUG 12 2022<br />

His LIFE<br />

나는 누구인가?<br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br />

사람들이 믿음의 삶에서 떠나가는<br />

가장 주된 요인 중에 하나는<br />

‘자신이 누구인가?’라는<br />

정체성의 인식 부족 때문입니다.<br />

어느 날 새끼 호랑이가 엄마 호랑이와 함께 풀밭에서 놀고<br />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놀던 새끼 호랑이가 문득 엄마 호랑<br />

이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엄마, 나 호랑이 맞아?<br />

달리기도 못하고 토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데 내가 호랑이<br />

맞아?” 이 말은 들은 엄마 호랑이는 웃으며 “그럼, 너는 내<br />

가 낳았으니깐 호랑이가 맞아!”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런<br />

데 또 다시 새끼 호랑이가 엄마 호랑이에게 물어봅니다. “엄<br />

마, 난 강아지만도 못한데 호랑이 맞아? 난 아무 것도 못하<br />

는데 내가 호랑이 맞아?” 계속해서 동일한 질문을 하는 새끼<br />

호랑이의 질문에 드디어 화가 난 엄마 호랑이는 새끼 호랑이<br />

에게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야~ 이 개새끼야, 그<br />

렇다면 그런 줄 알아!” 화 김에 던진 엄마 호랑이의 말에 새<br />

끼 호랑이는 그만 자신이 강아지로 여기게 되었다고 합니다.<br />

이 이야기는 한 번 가볍게 읽고 웃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br />

이지만, 이야기에 나오는 새끼 호랑이의 모습은 오늘날 많은<br />

그리스도인들에게서도 찾아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br />

사람들이 믿음의 삶에서 떠나가는 가장 주된 요인 중에 하<br />

나는 ‘자신이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의 인식 부족 때문입니<br />

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br />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br />

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와 주님으<br />

로 믿으면,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br />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믿기보다 현재<br />

눈에 보이는 자신의 죄악된 모습과 연약한 모습만을 보면서<br />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구원에 대해 의심하곤 합니다. 그러<br />

다 보니, 굶주린 사자가 빈틈을 보이는 먹잇감을 공격하듯이<br />

(벧전 5:8), 사탄은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누<br />

구인지’에 대한 의심을 가진 사람들을 공격하여 그들 스스로<br />

‘하나님의 자녀’임을 부인하게 만들어 시험에 빠뜨리고 심지<br />

어 믿음에서 떠나게 만들기도 합니다.<br />

이러한 마귀의 공격은 오늘날 우리들 뿐만 아니라 예수님<br />

께서도 동일하게 받으셨던 시험이었습니다. 누가복음 4장<br />

을 보면, 마귀가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한 이야기가 나옵<br />

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br />

하셨을 때, 가장 먼저 겪으신 시험이 마귀의 공격이었습니<br />

다. 마귀는 예수님께 세 가지의 시험을 주며 공격하였는데,<br />

그때마다 마귀가 반복해서 사용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바로<br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을<br />

얼핏 보면 마치 마귀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br />

정하고 조롱하는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귀는 오<br />

히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며, 성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br />

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예, 막 5:7; 약<br />

2:19) 그래서 마귀가 예수님께 했던 “네가 만일 하나님의<br />

아들이어든”이라는 말은 ‘예수님,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br />

신 것을 압니다.그러니 당신이 가지고 계신 하나님으로서<br />

의 능력을 보여 주세요!’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즉, ‘모든 사<br />

람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구세주로서가<br />

아니라,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가진 능력을 보여 달<br />

라’는 것입니다.<br />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있어서 돌덩이 하나를 떡으로 만드<br />

는 것과 마귀에게 한 번 절하는 것, 그리고 높은 성전 꼭대기<br />

에서 떨어지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br />

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반드<br />

시 완전한 인간으로서 모든 구속의 사역을 감당하셔야만 했<br />

습니다. 하나님으로서가 아닌 완전한 인간으로서 하나님 나<br />

라의 복음을 전하셔야 하고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처럼 메시<br />

야로서의 사역도 감당하셔야 하고 십자가의 죽음도 감당하<br />

셔야만 했습니다. 바로 마귀는 예수님께서 구세주로서의 정<br />

체성을 상실하게 만들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강조<br />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귀의 공격에 대해 완전<br />

한 인간으로서의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br />

와 눈에 보이는 상황에 의해 대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br />

신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br />

오늘날 우리가 달려가야 할 믿음의 삶에서도 사탄이 주는<br />

여러 가지 공격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마귀<br />

가 주는 공격에 대해 우리가 겪는 현실의 문제와 눈에 보이<br />

는 상황에 의해 반응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br />

세주와 주님으로 믿는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br />

실히 믿고, 예수님처럼 성령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의 인도<br />

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사탄의 공격을 물리쳐<br />

야 할 것입니다. 항상 성령 충만한 은혜를 구하면서 말씀대<br />

로 믿음의 삶을 담대하게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br />

기시를 바랍니다.<br />

“믿음의 삶에서 항상 있는 사탄의 공격! 하나님의 자녀임<br />

을 확실히 믿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싸우라! 성령 하나님이<br />

승리하게 하신다.”


가이드<br />

37<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br />

| 가정예배 가이드 소개글 |<br />

주일예배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가정예배다. 이에 많은 성도들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잘 모르거나 복잡하게 생각해<br />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가정예배 가이드’ 코너는 초신자 혹은 성경을 잘 모르는 부모라도 쉽게 가정 예배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침서다.<br />

아래의 순서(찬송-신앙고백-말씀 나눔-기도)를 참고해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기쁨의 시간을 가져 보자.<br />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br />

찬송: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 (통 344장)<br />

사도신경<br />

본문: 창세기 22장 7절-8절<br />

묵상 :<br />

믿음의 사람은 연결고리를 알 수 없는 상<br />

황 속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선택합니다.<br />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br />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br />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에게<br />

일러주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 납<br />

득하기 어려운 명령입니다. 미개한 이방 종<br />

교에서나 허용될 법한 인신 제사를 명령하<br />

셨기 때문인가요. 그것보다 더한 이유가 있<br />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언약의<br />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삭이 너의 상속자가<br />

될 것이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은 이삭을<br />

바치라 하십니다. 이 두 말씀 사이에 엄청난<br />

불일치가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br />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br />

8절에서 이삭이 묻습니다. “아버지, 제사<br />

지내러 가는데 어린양이 없습니다. 어린양<br />

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 물음에 아브라함은<br />

대답하죠. “얘야,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하<br />

나님이 손수 마련해 주실 것이다.” 그리고 두<br />

사람이 함께 걷습니다. 아브라함은 왜 이렇<br />

게 답한 것일까요. ‘이삭, 네가 제물’이라고<br />

말하면 달아날까 봐 거짓말을 했을까요. 8절<br />

에 기록된 아브라함의 고백은 진심이자 신<br />

앙 고백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답에는 하<br />

나님께서 어떻게 준비하실 지에 대한 방법<br />

이 빠져 있습니다.<br />

모리아 땅까지 3일을 걸었습니다. 그리고<br />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이삭과 단둘이 산을<br />

오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은 걷는 내내 어<br />

떤 생각을 했을까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br />

하나님 말씀의 불일치, 그 해결 방안을 묵상<br />

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답은 나오지 않습<br />

니다. 이때 일반적인 사람들은 인간적인 방<br />

법을 고안해냅니다. 우리는 그것을 타협이<br />

라고 부르죠.<br />

하지만 아브라함은 묵묵히 8절의 대답을<br />

이삭에게 전합니다. “아들아 하나님이 하실<br />

거다. 나는 그 연결고리를 모르지만 하나님<br />

은 분명히 하실 거다.” 히브리서 11장 19절<br />

은 아브라함이 죽은 사람도 다시 살릴 수 있<br />

는 하나님을 믿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br />

아브라함은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이 무척 힘<br />

들었을 겁니다. 시험과 유혹에 갈등하지 않<br />

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의<br />

사람은 연결고리를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br />

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선택합니다.<br />

다윗도 시편 37편 5절에서 말합니다. “네<br />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br />

이루시고.” 다윗의 고백에도 해결 방법은 명<br />

시돼 있지 않습니다. 사울과 아들 압살롬에<br />

게 쫓겼던 그의 인생 가운데 방법은 알 수<br />

없으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그것이 다윗<br />

의 믿음이었습니다.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불<br />

일치는 십자가에서 일어났습니다. 구원자가<br />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br />

죽임이 완전한 구원을 이뤄냈습니다. 그 어<br />

린양 예수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믿음의<br />

걸음을 함께 걸어갑시다.<br />

기도 :<br />

하나님, 믿음의 선진들 그리고 예수 그리<br />

스도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해결 방법이 아<br />

니라 신실하신 주님을 믿고 걸어가는 하루<br />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br />

기도 드립니다. 아멘.


38 |<br />

칼럼<br />

AUG 12 2022<br />

끝내 승리하는 교회의 7가지 특징은?<br />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박사<br />

뉴욕시 부활교회 담임목사<br />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처럼,<br />

교회는 승리하든지,<br />

자족하고 만족하든지<br />

둘 중 하나다.<br />

1. 가장 중요한 것을 지킨다.<br />

(요한계시록 2장 1-7절의 에베소 교회)<br />

에베소 교회는 선행이 가득하고, 검증된 사도직이 있었고,<br />

시련을 견뎠으며, 그들 중에 악을 용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br />

예수님은 여전히 그들에게 회개하라고 명하셨다. 그들은 첫<br />

사랑을 떠나 있었다. 여기서 배울 점은 이기는 교회는 가장 주<br />

된 것을 중요하게 지킨다는 점이다. 이것은 주님께 대한 사랑<br />

과 열정을 우선시하는 것을 뜻한다.<br />

따라서 일과 사역의 모든 치열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하나<br />

님의 얼굴을 구하며 주님을 섬기는 것이 모든 지역 교회에게<br />

늘 가장 중요한 사역이 되어야 한다.<br />

2. 박해를 견뎌낸다.<br />

(요한계시록 2장 8-11절의 서머나 교회)<br />

서머나 교회는 극심한 핍박에도 계속해서 복음을 선포했<br />

다.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고, 이기려면 죽<br />

기까지 충성해야 한다고 말씀했다. 따라서 반기독교적 정서<br />

가 맹위를 떨치는 이 시기에, 이기는 교회는 모든 반대에도 불<br />

구하고 계속해서 성경의 진리를 충실하게 전하도록 부름받았<br />

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용기있게 선포하며 극복하든지, 뒤<br />

로 물러나 반역하든지 둘 중 하나다.<br />

3. 세속적 가치가 교회에 침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br />

(요한계시록 2장 13-17절의 버가모 교회)<br />

예수님은 버가모 교회에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br />

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br />

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했다”라고 꾸짖<br />

으셨다.<br />

그들은 발락에게 이스라엘 자손 앞에 장애물을 세우라고 가<br />

르친 발람의 가르침을 받들어, 그들이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br />

먹고, 음행하게 했다.<br />

이 도시는 제우스 신과 제국 숭배의 중심지였다. 결과적으<br />

로, 시민들은 그들의 도시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과 연결되<br />

기 위해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고, 성전의 매춘부와 성관계에<br />

참여하라는 문화적 압력을 받았다. 여기서 교훈은 이기는 교<br />

회는 교인들이 지배적인 문화적 가치를 용납하지 않도록 보<br />

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 집단의 세속적 가치를 받아들이<br />

는 오늘날의 교회는 예수님과 대립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br />

것이다.<br />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 2:16)<br />

4. 거짓 교사와 가르침을 용납하지 않는다.<br />

(요한계시록 2장 18-29절의 두아디라 교회)<br />

예수님이 두아디라 교회를 고치신 이유는 다음과 같다.<br />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지라 하는 여자 이세벨<br />

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br />

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계 2:20)<br />

이세벨은 여성 지도자로서, 문화의 성적 부도덕과 우상 숭<br />

배를 받아들이고, 일부 교인들이 그렇게 하도록 영향을 끼쳤<br />

다. 이 교회의 죄악은 역사적 기독교 신앙에 반하는 사람과 그<br />

들의 가르침을 용인하는 경향이었다. 교인들이 이세벨을 없<br />

애지 않았음으로, 예수님은 그녀와 그녀를 따르는 모든 사람<br />

들을 강제로 몰아내려고 하셨다. 이기는 교회는 거짓 교사와<br />

가르침, 문화적 타협을 용인하지 않도록 부름받았다.<br />

5. 천국에서 훌륭한 평판을 받는다.<br />

(요한계시록 3장 1-6절의 사데 교회)<br />

예수님은 사데 교회에 대해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br />

죽은 자”라고 책망하셨다.<br />

살아있다는 평판을 들을 정도이니 교회는 선한 활동을 많<br />

이 했을 것이다. 여기서 교훈은 단순히 교회 활동과 좋은 교<br />

회 출석률이 하나님 보시기에 진정으로 살아있음을 보장하지<br />

않는다는 것이다.<br />

훌륭하게 시작되어, 위대한 부흥의 역사와 업적을 세운 많<br />

은 교회가 있다. 그들은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기 위해 과거를<br />

쳐다본다. 그러나 모든 새로운 세대는 스스로 주님을 찾아야<br />

하며, 그들의 존재를 옹호하기 위해 과거사에 의존할 수 없다.<br />

승리하는 교회는 매 세대마다 하나님의 임재와 열정, 불로 끊<br />

임없이 살아 있다.<br />

6. 시험을 받는 가운데서도 신실하다.<br />

(요한계시록 3장 7-13절의 빌라델비아 교회)<br />

예수님은 이 교회를 이렇게 칭찬하셨다.<br />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br />

반하지 아니하였도다.”<br />

힘이 없다는 것은 돈과 영향력이 없는 작은 교회를 의미할<br />

수 있다. 그럼에도 반대와 박해 속에서 신실함을 지켰다. 여기<br />

서 교훈은 교회가 이길 힘이 부족해도 그들의 힘이 되시는 예<br />

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문화적 영향력이 부<br />

족하여 문을 열 수 없지만, 문을 여실 주님을 의지한다.<br />

7. 지역 사회의 효과적인 증인이다.<br />

(요한계시록 3장 14-22절의 라오디게아 교회)<br />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br />

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br />

리겠다”고 책망하셨다.<br />

인근 도시인 히에라폴리스의 온천은 약효가 있었다. 이에<br />

반해, 다른 근처 도시인 골로세의 찬물은 사람들의 갈증을 효<br />

과적으로 해소시키고 상쾌하게 했다. 그러나, 이 두 도시의 물<br />

이 라오디게아로 흘러 들어가면, 그 물은 미지근해졌고 더 이<br />

상 치유나 상쾌하게 하는 데 효력이 없었다. 예수님은 이 교회<br />

가 어떻게 그 효력을 잃고, 더 이상 주변 지역 사회의 증인이<br />

되지 못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이 도시의 실상을 사용했다.<br />

여기서 교훈은 이기는 교회는 주변 지역 사회에 그리스도에<br />

대한 효과적인 증인 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br />

이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처럼, 교회는 승리하든지, 자<br />

족하고 만족하든지 둘 중 하나다. 승리하지 못한 교회는 문화<br />

에 동화되어 문제의 일부가 되고 만다.


39<br />

AUG 12 2022<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제 6과. 종말<br />

종말에는 개인적 종말(죽음)과 우주적 종말(최후 심판)이 있습니다.<br />

1. 인간의 죽음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전3:20~21)<br />

해석: 사람은 누구나 태어났다가 한번은 죽어야 합니다. 인간은 본<br />

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아 영생할 수 있었으나 죄를 지어 영혼<br />

의 사망이 왔으므로 육체 또한 ‘죽어야 할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br />

2. 죽은 후 인간의 영혼과 육체는 각각 어디로 갑니까? (전12:7)<br />

해석: 산 자와 죽은 자와는 어떤 교통이나 접촉이 있을 수 없습니<br />

다. 그런데 요즈음 어떤 교회에서는 죽은 영혼이 일정기간 땅에 머<br />

물며 산 사람들에게 나타나 각종 재해와 질병을 준다고 잘못 가르<br />

치고 있고, 어느 종교에서는 죽은 자를 위해 헌금이나 봉사를 하면<br />

죽은 자의 영혼이 좀 더 나은 천국으로 옮겨진다는 허무맹랑한 주<br />

장을 합니다.<br />

이 같은 주장들은 성경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죽은 자를 위해 제<br />

사하는 것은 물론 추도예배까지도 헛된 행위이며 이 같은 행위를 성<br />

경은 엄히 금하였습니다. (레19:28, 신26:14)<br />

6. 우주적 종말은 무엇을 말함입니까? (벧후3:10~13)<br />

해석: 우리가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흙<br />

으로 육체를 지으시고 그 코에 하나님의 생기를 넣어 주셔서 사람이<br />

생령(살아있는 영호=하나님과 연결된 영혼)이 되었다고 했습니다.<br />

(창2:7) 사람의 죽음이란 영혼이 육체를 떠나가는 것인데 이렇게 되<br />

면 육체는 흙이기에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그 주신 바 하나님께 돌<br />

아가는 이치입니다.<br />

3. 그리스도인과 불신자의 영혼은 각각 어디로 갑니까? (눅16:22~23, 시<br />

9:17)<br />

해석: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는 본래 하나님이 지으실 때 아름답<br />

고 사람이 살기 좋게 지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땅을 맡아 다스려야<br />

할 인간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인생에게도, 자연에게도 저주가 왔<br />

습니다. 따라서 현재 이 땅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살기에<br />

적합한 자연이 아닙니다.<br />

하나님은 구원받은 성도들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새 하늘과 새 땅<br />

을 주시기 위해 현재의 땅과 하늘을 불로 녹여 그 모든 체질을 풀어<br />

지게 하시는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전 우주의 종말입니다.<br />

7. 그 때가 언제인지 우리가 알 수 있습니까?(마24:36)<br />

해석: 그리스도인의 영혼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어(거듭<br />

남=중생) 영혼이 육체를 떠나면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가지만, 불<br />

신자의 영혼은 아직도 죽어 있는 상태, 곧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져<br />

사탄의 종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탄의 본거지인 지옥으로 가는 이<br />

치입니다.<br />

4. 인간은 무엇 사이에 끼어 있다고 했습니까? (빌1:21~23)<br />

해석: 그 날과 그 때는 오직 하나님만 아시는 한 날입니다. 이 세<br />

상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오늘날 몇 년, 몇 월, 몇 일,<br />

몇 시에 종말이 온다고 소위 ‘시한 부 종말론’ 따위를 전혀 믿어서<br />

는 안됩니다.<br />

8. 그 때에 누가 또 오신다고 했습니까?(마16:27)<br />

9. 그 때에 신자와 불신자는 어떻게 됩니까?(요5:28~29)<br />

해석: 많은 사람들이 인간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합니<br />

다. 그러나 인간의 죽음이란 생의 끝이 아니고 또다른 삶의 영역으<br />

로 이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죽음은 하늘의 영원한 집<br />

으로 돌아가게 되는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에 결코 슬프거나 두려운<br />

것이 아닙니다.<br />

5. 죽은 자와 생존한 자와의 교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눅16:27~31)<br />

해석: 그리스도인과 불신자 모두 부활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br />

부활하여 영생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고 불신자 역시 부활하나 하나<br />

님의 심판을 받아 영불의 지옥에 가게 됩니다.<br />

10. 부활한 그리스도인이 거할 곳은 어떤 곳입니까? (계21:~4)


40 |<br />

교회안내<br />

AUG 12 2022<br />

감리교 Methodist Church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br />

침례교 Baptist Church


AUG 12 2022 교회안내 | 41<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달라스. 캐롤튼, 코펠, 리차드슨 지역<br />

한인 교회 안내<br />

에덴교회<br />

플라워마운드교회<br />

순복음반석위에교회<br />

121<br />

주님의기쁨교회<br />

세빛연합감리교회<br />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br />

35E<br />

하나로교회<br />

뉴송교회<br />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br />

코펠새삶교회<br />

121<br />

사랑선교교회<br />

리빙스톤교회<br />

소망장로교회<br />

큰나무교회<br />

달라스은혜교회<br />

성시교회<br />

나눔교회<br />

새본교회<br />

달라스세움교회<br />

새로운교회<br />

수정교회<br />

생명샘교회<br />

달라스안디옥교회<br />

웨슬리교회<br />

289<br />

75<br />

121<br />

그레이스포인트<br />

한인교회<br />

635<br />

G3달라스성결교회<br />

달라스연합교회<br />

달라스충현교회<br />

세미한교회<br />

35E<br />

한우리교회<br />

제자침례교회<br />

달라스드림교회<br />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br />

로고스교회<br />

635<br />

글로리침례교회<br />

75<br />

세계선교교회<br />

조이풀교회<br />

달라스성김대건성당 태멘교회<br />

114<br />

달라스우리교회<br />

리스타트교회<br />

생명샘교회


42 |<br />

교회안내<br />

AUG 12 2022<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 주일 1부예배 오전 9:00<br />

● 주일 2부예배 오전 11:00<br />

● 주일 3부예배 오후 3:00<br />

● EM Sunday Worship Services 오전 11:00<br />

● 주일 영유아예배 및 주일학교 오전 11:00<br />

● 주일 어린이예배 및 주일학교 오전 11:00<br />

● 주일 청소년 예배 오전 11:00<br />

● 금요성령예배 오후 8:00<br />

● 어린이 AWANA(금) 오후 8:00<br />

● 청소년 24/7(금) 오후 8:00<br />

● 새벽기도회(화-금) 새벽 5:30<br />

순복음 Pure gospel church<br />

신학교 seminary<br />

초교파 interdenominational<br />

플레이노 맥키니, 프리스코, 갈랜드 지역<br />

한인 교회 안내<br />

380<br />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br />

프렌즈 교회<br />

289<br />

페어뷰연합감리교회<br />

라이트하우스교회<br />

423<br />

프리스코한인교회<br />

북부중앙연합감리교회<br />

라이프교회<br />

121<br />

75<br />

달라스영락장로교회<br />

78<br />

635<br />

세계선교교회<br />

빛내리교회<br />

달라스동부장로교회<br />

75<br />

30


AUG 12 2022 교회안내 | 43<br />

어빙, 포트워스, 알링턴, 킬린 지역<br />

한인 교회 안내<br />

벤브룩한인침례<br />

30<br />

183<br />

35W<br />

20 <br />

<br />

20<br />

<br />

한마음교회<br />

35W<br />

377<br />

<br />

은혜한인교회<br />

<br />

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br />

<br />

<br />

26<br />

30<br />

287<br />

157<br />

10<br />

121<br />

한국순교자천주교회<br />

<br />

세상의 빛 교회<br />

온누리침례교회<br />

새빛침례교회<br />

빛과소금의교회<br />

<br />

180<br />

360<br />

183<br />

303<br />

635<br />

달라스중앙연합<br />

감리교회<br />

<br />

161<br />

달라스참빛교회<br />

12<br />

195<br />

190<br />

<br />

14<br />

<br />

킬린우리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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