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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통권 <strong>712호</strong> | 창간일 JANUARY 1, 201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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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 TCN / AM 730 DKNET<br />
오는 11월 미 대선을 포함해 <strong>2024년</strong>은<br />
전세계 76개국에서 전국 선거가 치러지는<br />
‘슈퍼 선거의 해’이다.<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br />
편집국장<br />
편집부국장<br />
기자<br />
기자<br />
아나운서<br />
최현준<br />
박은영<br />
김진영<br />
김여진<br />
김영도<br />
소피아 씽<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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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br />
18<br />
디자인팀<br />
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제작국<br />
국장<br />
PD<br />
DJ<br />
영업기획국<br />
허종문<br />
김예진<br />
김혜진<br />
김효민<br />
제시카 금<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서동주<br />
이태용<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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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uh@dknet730.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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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리 김명기 김주현 송영아 신한나<br />
자스민 리 주경숙<br />
DFW지역의 주택 가격이 지난 4분기에 거의<br />
상승하지 않은 반면, 전국 가격은 전년 대비<br />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인공지능과 선거<br />
<strong>2024년</strong> ‘딥페이크 선거의 시대’<br />
국장<br />
부국장<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igl@dallasktn.com)<br />
972.951.126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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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43.3880<br />
마케팅기획국<br />
부장 레이첼 김 (marketing@dknet730.com)<br />
469.744.1321<br />
센트럴 지국<br />
지국장 정순광 (skjung6511@gmail.com)<br />
512-828-2993<br />
Town News<br />
23<br />
오피스 매니저 김지현 (lucy@dknet730.com)<br />
북텍사스 주택 가격, 올해 다시 상승할까?<br />
칼럼니스트<br />
건강<br />
경제<br />
문학<br />
부동산<br />
보험<br />
여행<br />
재정<br />
이주용, 김창훈, 조앤 황<br />
박운서, 서윤교<br />
김미희, 박인애, 박혜자, 백경혜<br />
에드워드 최, 사이먼 윤<br />
이광익<br />
오종찬<br />
조나단 리<br />
18<br />
Dallas LIF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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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지는 한국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 데일리굿뉴스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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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KOREA TOWN NEWS | 1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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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br />
10<br />
토요일<br />
14<br />
수요일<br />
17<br />
토요일<br />
월남참전자회 달라스 지회 월례회<br />
일시 : <strong>2월</strong> 10일(토) 오후 6시<br />
장소 : 수라 2층 소연회실<br />
문의 : 469-653-8003<br />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strong>2월</strong> 정기모임<br />
일시 : <strong>2월</strong> 14일(수) 오전 11시 30분<br />
장소 : 11425 Goodnight Ln, Dallas, TX 75229<br />
문의 : 972-900-2751<br />
달라스 한국노인회 <strong>2월</strong> 정기 월례회<br />
일시: <strong>2월</strong> 17일(토) 오전 11시<br />
장소: 9715 Brockbank Dr, Dallas, TX 75220<br />
문의: 214-334-7458<br />
이승만 대통령 기념사업회 텍사스 대회<br />
일시: <strong>2월</strong> 17일(토) 오전 11시<br />
장소: Hampton Inn Conference Room,<br />
1570 Mira Lago Blvd, Farmers Branch, TX 75234<br />
문의: 817-773-2349<br />
27<br />
화요일<br />
북텍사스 한인원로회 강연회<br />
일시 : <strong>2월</strong> 27일(화) 오전 11시 30분<br />
장소 : 2000 Royal Ln. Dallas TX 75229<br />
문의 : 469-767-9798<br />
이번주 마트세일 정보<br />
신촌마켓 65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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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OREA TOWN NEWS • FEB 9 2024<br />
오는 11월 미 대선을 포함해 <strong>2024년</strong>은 전세계 76개국에서 전국 선거가 치러지는 ‘슈퍼 선거의 해’이다.<br />
인공지능과 선거<br />
<strong>2024년</strong> ‘딥페이크 선거의 시대’<br />
<strong>2024년</strong>, 미 대선 포함해 전세계 76개국에서 선거 치러져 … ‘슈퍼 선거의 해’<br />
“선거운동에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첫해”로 남을 것<br />
오는 11월 미 대선을 포함해 <strong>2024년</strong>은 전세계 76개<br />
국에서 전국 선거가 치러지는 ‘슈퍼 선거의 해’이다.<br />
컨설팅 회사인 앵커 체인지(Anchor Change)에 따<br />
르면 올해 전세계 달력에는 최소 83번의 선거가 예정<br />
되어 있는데, 이는 최소 향후 24년 사이에 최대 규모<br />
의 선거다.<br />
일부 추산에 따르면 유권자가 전 세계 인구의 절반<br />
가량인 40억 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br />
대만을 포함해 1월에만 최소 7번의 선거가 있었다.<br />
인구가 많은 무슬림 국가인 파키스탄은 이달 8일(목)<br />
총선을 치렀고, 오는 14일(수) 인도네시아도 선거를<br />
치른다.<br />
총리가 직접 AI(인공지능) 콘텐츠의 위험성을 거론<br />
한 인도에서는 4월~5월 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다.<br />
또한 6월에는 27개국이 속한 유럽연합(EU) 의회 선<br />
거가 치러지며 같은달 멕시코에서도 대통령 선거가<br />
치러진다. 그 외 장기화된 전쟁 속에 있는 러시아와<br />
우크라이나도 선거를 치른다.<br />
특히 올해는 선거운동에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활<br />
용되는 첫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br />
이에 ‘민주주의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 속에<br />
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화두가 제기되고<br />
있다.<br />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strong>9일</strong>(화) 전 세계에 향<br />
후 수십년간 영향을 미칠 주요 선거가 올해 예정된<br />
가운데 가짜뉴스가 세계적 위협으로 진화하고 있다<br />
고 진단했다.<br />
이어 <strong>2024년</strong> 선거의 해를 맞아 AI(인공지능)의 급<br />
속한 성장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올해<br />
세계 각국의 선거판은 AI로 무장한 가짜뉴스로 범벅<br />
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br />
전문가들은 “2000년대 초반에는 막 대중화가 시<br />
작된 인터넷을 통해 가짜뉴스가 확산됐고 빠른 확산<br />
세는 20세기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었다”라며<br />
“이것은 2010년대 들어 소셜미디어(SNS)로 확대됐<br />
고 이제는 AI로 만든 딥페이크의 시대가 도래했다”<br />
고 밝혔다.<br />
◈ 딥페이크의 공격 이미 시작됐다.<br />
올해 예정된 미 대선에서 생성형 AI가 훨씬 더 강력<br />
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 제기되어 왔다.<br />
지난 한 해 동안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br />
GPT 등의 AI 동영상 생성기 같은 강력한 도구가 확<br />
산되면서 AI가 선거를 지배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br />
이 되고 있다.<br />
과거의 조악한 합성 영상물과 달리 요즘의 생성형<br />
AI가 만들어 내는 딥페이크는 실제 사람이 만든 것과<br />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다.<br />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점에서 치매 관련 책을 고르<br />
는 사진이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찰에 쫓기<br />
는 듯한 사진이 대표적이다.<br />
또 지난달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조<br />
바이든 대통령의 가짜 목소리를 활용한 전화도 한 예<br />
다. 이 전화에는 민주당 당원들에게 프라이머리 투표<br />
거부를 독려하는 ‘가짜 바이든 대통령 목소리’가 담<br />
겼다.<br />
NPR 보도에 따르면 “말도 안되는 허튼소리”(What<br />
a bunch of malarkey)라는 말은 지난달 수천 명의 뉴<br />
햄프셔 유권자들이 문제의 자동 녹음 전화를 받았을<br />
때 들었던 내용이다.<br />
지난 해 SNS에 유포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짜 체포 사진
FEB 9 2024• KOREA TOWN NEWS<br />
COVER STORY<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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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논란이 된 조바이든 대통령의<br />
가짜 전화 사건<br />
이 목소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것과 같았고, 이 말은<br />
바이든 대통령이 즐겨 쓰는 표현이었다. 이 목소리는<br />
“공화당은 무소속 유권자와 민주당 유권자가 예비 경<br />
선에 참여하도록 압력을 가해 왔다. 정말 말도 안 되<br />
는 소리”라고 하면서 “당신의 표를 11월 선거를 위해<br />
아껴두는 게 중요하다. 이번 예비 경선에 투표하지 말<br />
라”고 전했다.<br />
한편 백악관은 즉시 해당 로보콜이 생성형 AI가 만<br />
든 딥페이크(deepfake)라고 해명했다.<br />
그간 ‘AI 기술이 민주주의를 위협할 것’이란 우려<br />
가 전문가들을 사이에서 제기됐지만, 선거 기간 특<br />
정 후보의 득표를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AI 로보콜<br />
이 광범위하게 유포된 건 미 선거 역사상 이번이 처<br />
음이었다.<br />
올해 미 대선이 직면한 딥페이크 문제는 다방면에<br />
걸쳐 있다.<br />
AI 기술의 급격한 발달을 기반으로 한 가짜 콘텐츠<br />
들은 매우 쉽게 제작될뿐더러 여론을 조작하고 불화<br />
를 조장하는 데 악용된다. 그리고 이는 대선 후보 및<br />
정치 기관에 대한 신뢰를 약화한다.<br />
전문가들은 정부, 기업, 사회 전체가 디지털 문<br />
해력과 인식을 증진하는 한편 AI의 악용에 대응하<br />
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으<br />
고 있다.<br />
이들은 언론과 정당에 대한 불신이 높은 나라일수<br />
록 딥페이크가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br />
딥페이크로 조작된 ‘그럴듯한’ 가짜정보를 선택적<br />
으로 받아들여 극단화된 의견에 갇힐 경우, 정치 양<br />
극화는 더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br />
또한 패배 진영은 불리한 이미지나 영상이 조작되<br />
었다고 주장하며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폭력 사태를<br />
일으킬 수도 있다.<br />
◈ FCC, AI로 유명인 목소리 위조한 전화 마케팅<br />
불법화<br />
세상에 없는 인물과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딥페이<br />
크가 더 방대한 정보가 투입되는 딥러닝을 통해 더 정<br />
교해지고 실존에 가까워지고 있다.<br />
사람이 만든 진짜 정보와 AI가 생성한 가짜 정보를<br />
구별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그<br />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br />
이에 미 정부는 전화 마케팅에 인공지능(AI)을 활<br />
용한 가짜 목소리인 ‘오디오 딥페이크’를 사용하는 것<br />
을 금지했다.<br />
지난 8일(목)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전화 마케팅<br />
에 대한 소비자보호법’(TCPA)을 근거로 이 같은 결<br />
정을 내렸다.<br />
FCC는 전화에 AI 기술로 만든 가짜 목소리를 사용<br />
하기 위해선 먼저 상대방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br />
정했다.<br />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건 뒤 유명 인사가 직접 녹<br />
음한 것처럼 상대방을 오도해 상품을 판매하거나, 광<br />
고를 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셈이다.<br />
FCC는 금지 규정을 지키지 않은 업체에 대해선 벌<br />
금을 부과하고, 주 검찰에도 단속권을 부여하기로 했<br />
다. 이번 규정은 즉시 발효된다.<br />
FCC의 결정은 지난달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br />
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가짜 목소리를 활용한 전<br />
화가 기승을 부린 사건이 계기가 됐다.<br />
당시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피해를 주려는<br />
목적에서 꾸민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했다. 프라이머리<br />
개최를 방해하려는 시도라는 이유에서였다.<br />
특히 11월 대선을 앞두고 AI 기술로 만든 유명인의<br />
가짜 목소리가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수단으로 악용<br />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했다.<br />
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를 조작한 전화<br />
음성은 텍사스의 한 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br />
다. FCC는 이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보냈다고<br />
밝혔다.<br />
한편 연방 정부가 아닌 개별 주( 州 ) 차원에서도 AI<br />
를 활용한 가짜 정보 확산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본격<br />
화하고 있다.<br />
올해 들어서만 10여개 주의회가 AI를 활용한 가짜<br />
이미지나 오디오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br />
법안을 추진 중이다.<br />
또한 주 및 지방 정부는 AI부터 개인 폭력 위협까지<br />
늘어나는 선거철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더 많은 자금<br />
과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br />
미네소타 , 애리조나 및 기타 주에서는 허위 정보<br />
선거 딥페이크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훈련을 위해<br />
미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인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br />
안국(Cybersecurity and Infrastructure Security<br />
Agency, CISA)와 협력해 왔다.<br />
CISA에 따르면 CISA는 2023년에 주 및 카운티와<br />
27회의 선거 관련 모의 훈련을 실시했으며 127회의<br />
훈련을 실시했다.<br />
특히 사이버, 물리적, 운영적 위험에 관해 7천명이<br />
넘는 선거 관리 공무원들이 참여했다.<br />
달라스 카운티의 선거 관리자인 헤이더 가르시아<br />
(Heider Garcia)는 “불행히도 선거의 해를 맞은 2024<br />
년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사람들을 실제<br />
정보 소스로 안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br />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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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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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북텍사스 주택 가격, 올해 다시 상승할까?<br />
지난 4분기 0.3% 상승에 그쳐 … 4분기 북텍사스 중간 주택 가격, 37만 6천 2백 달러<br />
DFW지역의 주택 가격이 지난 4분기<br />
에 거의 상승하지 않은 반면, 전국 가격<br />
은 전년 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br />
났다.<br />
전미 부동산 협회(National Association<br />
of Realtors, NAR)의 새로운 데이<br />
터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동안 DFW<br />
지역의 중간 주택 판매 가격은 전년 동<br />
기 대비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br />
부동산 중개인이 판매한 지역의 주택<br />
중간 가격 판매는 4분기에 37만 6천 2백<br />
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br />
주택 가격은 39만1천7백 달러였다.<br />
북텍사스의 주택 가격은 2021년 40만<br />
은 미시시피주 잭슨(Jackson, -14.1%),<br />
형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strong>2024년</strong>에도 계<br />
수년 전부터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br />
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에서 정점을 찍었<br />
플로리다주<br />
클리블랜드(Cleveland,<br />
속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리를 떠난 IT(정보기술) 업체들의 새로<br />
고 이후 모기지 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br />
-8.6%), 네이플스(Naples, -5.9%)였다.<br />
운 본거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스틴<br />
판매가 둔화되면서 하락했다.<br />
또한 텍사스의 경우 샌안토니오의 주<br />
◈ DFW지역 주택 압류, 2023년 19%<br />
의 경우 월 5천~8천 달러 수준이었던 고<br />
NAR이 매 분기 추적하는 189개 대도<br />
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3% 하락했<br />
증가<br />
급 주택의 임대료가 20%가량 떨어졌다.<br />
시 지역 중 86%에서 지난 4분기 단독 주<br />
고, 어스틴에서는 2.6% 하락했다.<br />
2023년 압류 위기에 처한 북텍사스 주<br />
이 같은 현상은 고급 주택의 공급이 급<br />
택 가격이 상승했다.<br />
휴스턴 주택가격은 2022년 4분기보다<br />
택 수가 전년 대비 19% 이상 증가한 것<br />
증했기 때문이다.<br />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br />
0.4% 하락했다. 앞서 NAR은 어스틴과<br />
으로 집계됐다.<br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임대료가 폭등<br />
는 보고서에서 “주택 소유자는 주택 자<br />
DFW를 <strong>2024년</strong> 미국 최고의 주택 시장<br />
다만 DFW 지역의 주택 압류 신청 건<br />
하자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부유층을 겨<br />
산 축적으로 이익을 얻었다”고 말했다.<br />
으로 선정한 바 있다.<br />
수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낮다.<br />
냥한 고급 주택 건설에 나섰고, 이후 완공<br />
그는 “다만 많은 주택 구입자들은 높<br />
가장 최근의 S&P 코어로직스 케이스<br />
아톰 데이터 솔루션스(Attom Data<br />
된 물량이 시장에 풀리고 있다는 것이다.<br />
은 주택 비용에 충격을 받았다. 일반적<br />
실러(CoreLogic Case-Shiller) 주택 가<br />
Solutions)의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 DFW<br />
한편 부동산 정보업체 야디(Yardi)에<br />
인 월 모기지 상환금은 3년 전 1천 달러<br />
격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달라스<br />
대도시권을 구성하는 12개 이상의 카운티<br />
따르면 지난해 1<strong>2월</strong> 중산층과 저소득층<br />
에서 지난해 2천 달러 이상으로 올랐다”<br />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br />
에서 6천348건의 주택 압류 신청이 기록<br />
대상 주택의 임대료는 전년 동기에 비해<br />
라고 덧붙였다.<br />
전국적인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br />
됐다. 이는 팬데믹 2019년의 압류 신청 건<br />
2% 상승했다.<br />
또한 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주택<br />
비 5.1% 상승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br />
수 8천195건보다 적은 수치이다.<br />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에<br />
구매자의 주택 비용이 두 배로 늘어난<br />
0.2% 하락했다. 이 지수가 하락한 것은<br />
지난해 주택 압류 신청의 대부분은 달<br />
비해 현재 주택 임대료가 20% 이상 급<br />
것은 공식적인 소비자 물가 지수(인플레<br />
지난해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br />
라스 카운티에서 이뤄졌으며, 2천 394채<br />
등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br />
이션) 계산에 포함되지 않아 경제에 대<br />
브라이언 루크 S&P 다우존스 인덱스<br />
의 부동산이 대출 기관에 의해 강제 매<br />
산층과 저소득층에겐 적지 않은 부담<br />
한 불만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br />
수석은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평균<br />
각될 예정이었다. 이어 태런 카운티가 1<br />
이 될 상승 폭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br />
4분기 전년 대비 주택 가격 인상이 가<br />
8% 수준으로 치솟아 정점에 달하면서 집<br />
천578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br />
분석이다.<br />
장 큰 대도시 지역에는 오하이오주 데<br />
값이 하락했다”면서도 “금리가 그 뒤로<br />
DFW 지역은 지난해 주택 압류 신청<br />
WSJ은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중산층<br />
이턴(Dayton, 19.9%); 테네시와 버지<br />
1% 넘게 하락하면서 지난해 연간 주택가<br />
부문에서 전국 9위를 차지했다. 텍사스<br />
과 저소득층 대상 임대 주택에는 별다른<br />
니아주의<br />
킹스포트-브리스톨(King-<br />
격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br />
주는 2023년 주택 강제 매매 신청 건수<br />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br />
sport-Bristol, 19.2%), 위스콘신주 폰두<br />
코어로직의 셀마 헵 수석 이코노미스<br />
가 가장 많은 주 중 하나였는데, 2만 8천<br />
코로나19 기간 건축비가 급상승한 상<br />
락(Fond du Lac, 18.6%)이다.<br />
트는 “최근 모기지 금리 하락과 억눌린<br />
533채의 부동산이 신청됐다.<br />
황에서 많은 임대료 수입을 기대할 수<br />
반면 주택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br />
수요와 공급 부족 사이의 지속적인 불균<br />
없는 중산층과 저소득층 임대주택 건설<br />
◈ 주거용 임대 부동산 시장 양극화<br />
을 포기하고, 부유층 대상 고급 주택 건<br />
북텍사스의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지<br />
설에 집중했다는 것이다.<br />
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올랐는데, 이로<br />
이에 따라 중산층과 저소득층 대상 임<br />
인해 주거용 임대 부동산 시장에서 양극<br />
대 주택의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br />
화 현상도 확산하고 있다.<br />
는 상태가 됐다는 것이다.<br />
지난 7일(수) 월스트리트저널(WSJ)에<br />
어스틴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인 칼리<br />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주<br />
귀마라에스는 “고급 주택의 경우 공급<br />
택 임대료가 치솟은 상황에서 고급 주<br />
과잉 현상이 발생했지만, 중산층을 상대<br />
택의 임대료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br />
로 한 주택은 수요가 훨씬 많은 상태”라<br />
타났다.<br />
고 말했다.<br />
박은영 기자 © KTN
24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FEB 9 2024<br />
“민족 고대에서 ‘글로벌 고대’로 발돋움할 것”<br />
달라스교우회, 2024 신년하례회 개최 … 김동원 고려대 총장·승명호 교우회장 방문<br />
고려대학교 달라스교우회(회장 조성<br />
로도 고대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br />
교류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 전체 학생 3<br />
관 신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br />
래)가 지난 1일(목) ‘2024 신년 하례회’<br />
다. 달라스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br />
만 5천 명 중 외국인 비율을 전체의 30%<br />
있다”고 전했다.<br />
겸 총장·교우회장 환영 만찬회를 수라<br />
라고 전했다.<br />
인 1만 명까지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br />
또한 “2025년은 고려대학교가 120주<br />
대연회장에서 개최했다.<br />
이어서 김동원 총장이 인사말을 전했<br />
고 전했다.<br />
년이 되는 해”라며 “120주년 고연전 때<br />
이날 신년 모임에는 김동원 고려대학<br />
다.<br />
김 총장은 “현재 고려대의 목표는 세<br />
해외 교우들이 모교를 방문하여 편히 즐<br />
교 총장,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 총장,<br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총<br />
계 대학 순위 30위로 발돋움하는 것”이<br />
길 수 있도록 많은 행사, 혜택들을 마련<br />
승명호 교우회장, 전현주 여자교우회장<br />
장은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캠퍼스 대<br />
라며 “한국 최고 명문을 넘어 전 세계 누<br />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 />
등 한국에서 방문한 13명의 인사를 비<br />
학원에서 노사관계학 석·박사 학위를<br />
구나 알고 인정하는 글로벌 명문대로 만<br />
승 교우회장은 “현재 교우회가 36만<br />
롯한 고려대학교 동문 70여 명이 참석<br />
취득, 오스위고(Oswego) 뉴욕주립대학<br />
들어 가겠다. 함께 응원하고 성원해 주길<br />
명이다. 곧 4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라<br />
해 모교에 대한 깊은 애교심을 드러냈다.<br />
교와 고려대에서 경영학 교수로 재직하<br />
바란다”라고 당부했다.<br />
며 “앞으로 교우회가 모교 발전의 원동<br />
이번 미국 순방은 김 총장 취임 후 첫<br />
다 작년 고려대학교 제21대 총장에 취<br />
다음으로 승명호 교우회장의 인사말<br />
력 역할을 더욱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br />
미국 공식 방문으로 해외에서 활약 중인<br />
임했다.<br />
이 이어졌다.<br />
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br />
교우들을 만나 협력을 증진하고 미국 대<br />
김 총장은 해외 명문대 간의 국제 교<br />
승 교우회장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br />
이후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 총장이<br />
학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br />
류 활성화, 다문화 인재 확보 등 대학 글<br />
업, 2022년 제34대 고려대학교 교우회<br />
연사로 나서 4년제 정규 대학 프로그램<br />
목적으로 이뤄졌다.<br />
로벌화 계획을 소개하며 “이제 개별 대<br />
장으로 취임했으며, 한국 내 1위 목재 기<br />
인 사이버대학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으<br />
이번 고려대 일행은 지난달 27일(토)<br />
학이 자기가 세계 최고라고 말하던 때<br />
업 동화그룹과 한국일보 회장을 역임하<br />
며, 신호정 고려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의<br />
도착해 이달 7일(수)까지 달라스를 비롯<br />
는 지났다. 미국 등 전 세계 대학 간의<br />
고 있다.<br />
국제협력 개황 설명회가 이어졌다.<br />
한 뉴욕, 워싱턴DC, 애틀랜타, 샌프란시<br />
네트워크가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br />
취임한 후로 ‘학교와 하나 됨’, ‘교우와<br />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조성래 달라스<br />
스코, LA 등 6개 도시를 방문했다.<br />
조했다.<br />
하나 됨’, ‘재학생과 하나 됨’이라는 3가<br />
교우회장이 고려대학교 명예 홍보대사<br />
이날 환영사를 전한 조성래 달라스교<br />
이어 “환경 문제, 고령화 문제와 같은<br />
지 목표로 교우회를 이끌고 있다고 밝<br />
로 임명되어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학교<br />
우회장은 “<strong>2024년</strong>에도 고대의 가족들이<br />
큰 문제와 더불어 양자 컴퓨터, AI 등 거<br />
힌 승 교우회장은 현재 학교를 위해 진<br />
발전에 협력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달라<br />
이렇게 함께 모일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br />
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서로 힘을 합<br />
행 중인 사업들을 소개하며 “기부금 모<br />
스 교우회에 격려금이 전달됐다.<br />
감격스럽다”라며 “달라스교우회는 앞으<br />
쳐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여러 대학과<br />
금을 통하여 재학생 식대 제공, 교우회<br />
김영도 기자 © KTN<br />
H 마트, 베이커리 및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br />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br />
차이즈 사업을 위해 2016년에 론칭한 자<br />
마트 내 입점된 카페형 베이커리로 가맹<br />
이와 함께 2020년 7월 호주 시드니를<br />
트의 구매 본부 Grand BK가 카페형 베<br />
체 브랜드로, 여러 고객층의 입맛을 사<br />
점주가 인 숍 (In-Shop) 운영과 함께 로<br />
기점으로 현재 미국, 대만, 베트남에 매장<br />
이커리 브랜드인 ‘L’AMI’와 스페셜티 커<br />
로잡는 고품질의 빵과 페이스트리, 케이<br />
드숍(Road-Shop) 운영도 가능한 장점<br />
을 운영 중이며, 홍콩과 일본을 포함해 전<br />
피 브랜드인 ‘Ten Thousand’의 프랜차<br />
크 등 다양한 디저트류로 고객들의 인기<br />
이 있다.<br />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br />
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br />
를 끌고 있다.<br />
‘L’AMI’는 현재 뉴욕, 버지니아, 하와<br />
‘Ten Thousand’는 바리스타와 큐그레<br />
‘L’AMI’는 H 마트의 구매 본부가 프랜<br />
특히 ‘L’AMI’는 타 브랜드와 달리 H<br />
이 지역에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br />
이더에 의해 엄선된 고품질의 원두를 사<br />
KOREA TOWN NEWS<br />
며, H 마트 뉴욕 롱아일랜드 시티점과 일<br />
리노이 얼바나점에 가맹점포를 추가 오<br />
픈할 예정이다.<br />
한편 Grand BK는 스페셜티 커피 브<br />
랜드 ‘Ten Thousand’와 2022년 미국 내<br />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뉴욕 타임스<br />
퀘어와 브로드웨이에 첫 매장을 성공적<br />
으로 오픈했으며, 현재 맨해튼 내 3개의<br />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br />
용하여 핸드드립 커피, 아인슈페너, 에스<br />
프레소 크림 라떼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br />
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층을 집중적으<br />
로 공략하고 있다.<br />
가맹 사업 관련 문의는 이메일(L’AMI:<br />
franchise@cafelami.com, Ten Thousand:<br />
franchise@10000coffeeus.com)로<br />
하면 된다.<br />
기사제공=H 마트
FEB 9 2024 •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25<br />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br />
설맞아 코펠 시 경찰국 및 소방서에 점심 제공<br />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br />
시 30분까지 달라스 한인문화<br />
용 증진을 바탕으로 주류사회와<br />
선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br />
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br />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이하<br />
센터 아트홀에 모여 직접 샌드<br />
소통하며, 외연을 확대하고 공공<br />
라고 말했다.<br />
붙였다.<br />
민주평통)가 지난 8일(목) ‘설맞<br />
위치를 만들었으며, 오전 10시<br />
외교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br />
또 오 회장은 “공공외교란 대<br />
한편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br />
이 점심 제공’ 봉사 활동을 진<br />
에 칩과 음료수를 함께 예정된<br />
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br />
한민국에 대한 외국 국민들의<br />
헌법 기관으로써 통일 정책을<br />
행했다.<br />
경찰국 및 소방국으로 각각 배<br />
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br />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외<br />
만드는 데 있어 자문을 전달하<br />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의 최대<br />
달했다.<br />
이어 오 회장은 코펠 시를 특<br />
교활동을 말한다. 전통문화를<br />
고 또한 수립된 통일 정책을 해<br />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코펠 시<br />
민주평통 측은 “감사의 마음<br />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인 동<br />
이용한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br />
외 동포 및 한국 국민들에게 전<br />
경찰관 및 소방관들에게 오찬을<br />
을 담아 코펠 경찰국에 약 90<br />
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또<br />
이 높아진 만큼 공공외교는 점<br />
파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br />
제공함을 통해 동포들의 안전을<br />
명 분량, 소방국에 약 30명 분<br />
한 이번에 텍사스주 하원의원에<br />
점 더 주목받는 분야가 되고 있<br />
더불어 해외 자문 위원은<br />
담당한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br />
량의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고<br />
출마하는 전영주 부시장을 응원<br />
다”라고 전했다.<br />
민간 공공 외교의 선봉으로<br />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인 사회<br />
전했다.<br />
하는 의미”라고 밝혔다.<br />
이어서 “민주평통 달라스협<br />
서 한국을 대표하여 평화 통<br />
와의 유대관계를 보강한다는 취<br />
이번 샌드위치 배달에는 전영<br />
또한 “한인들이 정계에 나서<br />
의회는 앞으로도 주류사회와<br />
일의 당위성을 거주하는 지역<br />
지에서 진행됐다.<br />
주 코펠 시 부시장도 동참했다.<br />
는 것은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br />
의 공공외교 활동에 앞장서겠<br />
과 나라에 알리는 역할도 담<br />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이<br />
이날 오원성 회장은 “한국의<br />
편의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된다.<br />
다”라며 “잠을 설치어 가면서,<br />
당하고 있다.<br />
번 행사를 위해 이날 오전 7<br />
전통명절을 앞두고, 연대와 포<br />
따라서 전영주 부시장이 꼭 당<br />
아침 일찍 수고해 준 자문위원<br />
김영도 기자 © KTN<br />
민주평통이 설날을 맞아 90명 분량의 점심을 코펠시 경찰국에 전달했다.<br />
민주평통이 코펠 시 소방국에 30명 분량의 점심을 제공했다.<br />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북텍사스 한인 기업인들과 조찬 가져 …<br />
승명호 회장(동화그룹, 한국일보)<br />
있다.<br />
참석했다.<br />
또한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즈<br />
이 달라스를 방문해 문대동 회장(삼<br />
삼문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J.W.<br />
또한 달라스 인사로 문대동 회장<br />
의 사주( 社 主 )인 승 회장은 스캇<br />
문그룹), 스캇 김 회장(DK Media<br />
메리어트 달라스 아트 디스트릭(JW<br />
(삼문그룹), 스캇 김 회장(DK Me-<br />
김 회장과 한인 이민자 사회를 위<br />
Group) 등 북텍사스 한인 기업인들<br />
Marriott Dallas Arts District) 호<br />
dia Group), 김호 회장(MBM), 김민<br />
한 종합미디어 회사인 DK 미디어<br />
과 조찬 미팅을 진행했다.<br />
텔에서 열린 이날 미팅에는 고려대<br />
정 사장(DK Media Group), 고대 달<br />
그룹의 역할과 활동에 관한 대담도<br />
이 자리는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의<br />
학교 교우회장이기도 한 승 회장과<br />
라스교우회 조성래 동문회장도 함께<br />
나눴다.<br />
주선으로 마련됐다.<br />
함께 한국일보 한윤상 상임고문과<br />
자리했다.<br />
이어 승 회장은 문 회장과 김 회장<br />
문 회장은 승 회장의 큰 형인 승<br />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 고<br />
참석 인사들은 조찬 미팅에서 한국<br />
에게 고려대학교 교우회에서 마련한<br />
은호 회장과(코린도 그룹) 함께 한<br />
려대학교 교우회 전현주 여자교우<br />
과 미국의 경제 상황 및 기업 환경 등<br />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br />
상대회 리딩 CEO를 맡아 활동한 바<br />
회 회장, 한윤상 수석 부회장 등이<br />
을 화두에 올렸다.<br />
김영도 기자 © KTN<br />
승명호 회장이 달라스를 방문해 문대동 회장, 스캇 김 회장 등과 조찬 미팅을 진행했다.<br />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스캇 김 DK미디어그룹 회장(좌부터)<br />
KOREA TOW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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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 KOREA TOWN NEWS • FEB 9 2024<br />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br />
희, 이하 ‘NAKS’)가 주최하는 제42<br />
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7월<br />
18일부터 20일(토)까지 필라델피아<br />
메리어트 다운타운 (Philadelphia<br />
Marriott Downtown)에서 열린다.<br />
이번 행사는 ‘자기 주도적 학습<br />
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한국학교’라<br />
는 주제로 학습자 스스로가 한글 교<br />
육의 전 과정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br />
선택, 결정, 조절 및 통제하는 자기<br />
주도적 학습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br />
알려졌다.<br />
NAKS, 제42회 학술대회 및<br />
정기총회 오는 7월 개최<br />
첫날에는 집중 연수와 강의, 오리<br />
엔테이션과 만남의 시간이 진행되<br />
며, 둘째 날에는 개회식과 기조 강<br />
연, 대회협력 포상, 장기근속 및 우<br />
수 학교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br />
마지막 날에는 북미한국어교육자<br />
심포지엄, 정기총회, 나의 꿈 말하기<br />
대회,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대한<br />
민국 바로 알리기 등 각종 경시대회<br />
와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br />
이번 행사는 NAKS 소속 한국학<br />
교의 교사라면 누구가 참여 가능하<br />
며, 참가 신청은 3월 1일부터 5월 31<br />
일까지이다.<br />
등록은 재미한국학교협회 누리집<br />
(w.naks.org)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br />
하며 마감일 이후에는 추가 등록을<br />
받지 않는다.<br />
NAKS 측은 ”한인 차세대들의 한<br />
국어 교육과 정체성 확립을 사명으<br />
로 헌신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한국<br />
어 교육자들이 함께 모여 상호 배움<br />
과 동지애를 나누는 아름다운 만남<br />
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br />
자료 제공 = NAKS<br />
“장학금 후원으로 생명 보험의 중요성 알린다”<br />
재정 설계 전문 회사 신시스, 2024 ‘라이프 레슨 장학금’ 지원<br />
재정 설계 전문 회사 신시스(SYNCIS) 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br />
가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라이프 한편 전년에는 텍사스 출신 크리스토<br />
레슨 장학금(Life Lessons Scholarship)’ 퍼 존슨과 뉴저지 출신 테일러 피츠가 장<br />
지원을 올해에도 계속해서 이어간다. 학금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br />
생명보험 인식 개선을 위한 비영리 단 신시스의 공동 창업자인 존 킴은 “어<br />
체 라이프 해픈스(Life Happens)가 주 려운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br />
관하는 ‘라이프 레슨 장학금’은 부모의 있도록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에 큰 기쁨<br />
사망으로 인해 학자금 마련의 어려움을 을 느끼며,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생명<br />
겪는 17세~24세 대학생(또는 입학 예정 보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br />
자)을 대상으로 한다.<br />
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br />
신시스 측은 “미국의 대학 등록금은 신시스는 세미나와 상담을 통해 개인<br />
재정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데, 특히 부 과 가정의 재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br />
모(보호자)가 사망했을 때 자녀들은 더 리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br />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라며, “이러 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전문 마케팅 회<br />
한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장학 사이다.<br />
금을 후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br />
자료제공 = 신시스<br />
장학금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 syncis.<br />
com/scholarship에서 [지원하기] 양<br />
식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부모의 사망<br />
이 자신의 삶에 어떠한 재정적인 영향<br />
을 미쳤는지에 대한 500단어 분량의 에<br />
세이 또는 3분짜리 비디오를 함께 제출<br />
하면 된다.<br />
장학생 선발은 신시스의 경험 있는 어<br />
소시에이트들이 직접 참여하며, 2명의<br />
수상자를 선정해 각각 5천 달러씩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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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트로트의 진수 장민호, 첫 북미 투어 성료<br />
뉴욕-달라스-애틀란타-LA 등 4개 도시 투어 성료<br />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지난달 28일 뉴<br />
욕을 시작으로 달라스와 애틀랜타에 이<br />
어 지난 4일 LA 공연을 끝으로 미주 4개<br />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br />
이번 공연은 한국 투어 ‘호시절( 好 時<br />
節 )’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준비한 장<br />
민호의 첫 번째 북미 투어 투어로 팬들의<br />
많은 관심을 모았다.<br />
특히,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 모<br />
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라는 점과<br />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공연 관계자들<br />
의 박수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달라스 공연은 지난달 30일 저녁 7시,<br />
리처드슨에 위치한 아이즈만 센터(Eisemann<br />
Center)에서 열렸으며 천여 명의<br />
팬들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br />
이번 공연은 트로트 특유의 신명나는<br />
음악과 댄스 공연 외에도 ‘효’와 ‘정’을<br />
주제로 교민들의 감성을 울리는 음악들<br />
도 함께 준비해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br />
선보였다.<br />
관객들은 ‘그때 우린 젊었다’, ‘사랑해<br />
누나’, ‘대박날 테다’ 등의 노래가 나올 때<br />
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노래하고<br />
춤추기도 하고, 감성적인 무대에서는 눈<br />
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br />
장민호는 “누가 가수이고 누가 관객인<br />
지 모를 정도로 달라스 관객들이 뜨거운<br />
반응과 열기를 보여줬다”라며 “이번 공연<br />
의 감동을 잊지 않겠고 꼭 다시 돌아와 공<br />
연하겠다”라며 다시 찾을 것을 약속했다.<br />
한편 이번 북미 투어를 주관한 매직코<br />
리아 미디어 측은 “이번 북미 투어에서<br />
는 장민호 팬클럽인 ‘민호특공대’ 활약이<br />
두드러졌다”라고 전했다.<br />
실제 ‘민호특공대’는 장민호의 첫 북미<br />
투어를 알리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전<br />
광판에 광고를 진행한 것을 비롯하여 각<br />
공연장 로비에 각종 배너와, 선물, 캐릭<br />
터 인형 등을 전시하는 등 장민호 알리기<br />
한인 동포 김규태 씨(우측에서 두 번째)가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br />
한인동포 김규태 씨가 생애 두 번<br />
째 홀인원을 기록했다.<br />
김규태 씨는 지난달 30일 리지뷰<br />
랜치 골프(Ridgeview Ranch Golf)<br />
코스 17번 홀 130 야드에서 9번 아이<br />
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br />
이날 김 씨는 김정근·노익상·황찬<br />
수 씨와 함께 라운딩을 했다.<br />
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br />
홀인원을 축하합니다<br />
열흘간 이어진 장민호 북미 투어는 4<br />
개 도시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얻으며<br />
미국 내 K-트로트 문화 확산에 기여했<br />
다는 평이다.<br />
자료 제공 = 매직코리아 미디어<br />
첫 번째 홀인원은 한국에서 기록<br />
했고 미국 온 지 30년이 넘었다는<br />
김 씨는 “구력 35년차인데 미국에서<br />
는 첫 홀인원이라 얼떨떨하기도 하<br />
고 어떻게 쳤는지도 잘 모르겠다”라<br />
며, “같이 라운딩한 지인들의 축하를<br />
받고 많이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br />
김여진 기자 © KTN
39<br />
KOREA TOWN NEWS<br />
FEB 9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달라스, 2026 월드컵 결승전 개최지 고배… 대신 준결승 및 9경기 진행<br />
2026년 7월 14일 4강전 치러… 결승전은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br />
드는 훈련 장소로 사용될 것으<br />
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br />
로 보인다.<br />
당시 크루즈 의원은 자신의 소<br />
한편 AT&T 스타디움이 2026<br />
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달라스가<br />
년 북중미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br />
7차전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으로<br />
고 이름을 달라스 스타디움(Dal-<br />
승리했다”는 문구를 넣었다가 알<br />
las Stadium)으로 바꾼다.<br />
링턴 주민들의 빈축을 샀다.<br />
이는 FIFA 규정상 기업 스폰서<br />
이번 경기장 명칭 변경에 대해<br />
가 경기장을 대표하는 것을 허용<br />
알링턴의 한 주민은 자신의 소셜<br />
하지 않기 때문이다.<br />
미디어 계정에서 “알링턴이 다시<br />
이에 월드컵 기간 동안 AT&T<br />
달라스의 여동생이 됐다”고 꼬집<br />
스타디움의 이름이 이같이 바뀌<br />
었다. 또다른 주민은 “알링턴은<br />
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T&T<br />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산물”이라<br />
AT&T 스타디움<br />
스타디움 외에도 월드컵 결승전<br />
이 열리는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br />
며 “달라스는 알링턴의 모든 것을<br />
이용해 세계적 관심을 받기위해<br />
2026년 북중미월드컵축구대회<br />
텍사스 달라스와 캘리포니아 로<br />
5개의 조별 예선 경기가 포함된<br />
타디움은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br />
노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br />
결승전 개최에 큰 기대를 가졌던<br />
스앤젤레스가 경쟁에 합류하면서<br />
다. 조별 예선 경기는 6월 14일과<br />
으로 이름이 변경된다.<br />
앞서 2022년 FIFA가 16개 월<br />
달라스가 고배를 마셨다.<br />
3파전 양상을 띄었다.<br />
17일, 22일, 25일, 27일에 열리며<br />
일각에서는 AT&T 스타디움의<br />
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알링턴<br />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4<br />
하지만 FIFA는 뉴욕과 지리적<br />
6월 30일과 7월 3일에는 32강전,<br />
위치는 엄밀히 말해 달라스가 아<br />
이 아닌 달라스를 발표하자 지역<br />
일(일) 북중미월드컵축구대회 결<br />
으로 가까운 뉴저지 메트라이프<br />
7월 6일에는 16강전, 7월 14일에<br />
닌 알링턴이라는 불만이 제기됐<br />
주민들은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br />
승전이 뉴저지주 메트라이프스타<br />
경기장을 선택했다.<br />
는 4강전을 치르게 된다.<br />
다.<br />
북텍사스 시민과 기업 지도자<br />
디움에서 2026년 7월 1<strong>9일</strong> 열린<br />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미국<br />
또한 AT&T 스타디움에서 개<br />
인구가 약 40만 명에 달하는 알<br />
들이 조직한 월드컵 경기 개최 입<br />
다고 발표했다.<br />
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와<br />
최되는 9개 축구 경기는 2026년<br />
링턴은 인구가 140만 명에 달하<br />
찰조차 달라스 2026으로 제시됐<br />
FIFA는 이날 3<strong>9일</strong> 간의 북중미<br />
뉴욕 제츠의 홈구장이다.<br />
월드컵의 모든 경기장 중 가장 많<br />
고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br />
기 때문이다.<br />
월드컵 일정을 발표했다.<br />
2010년 만들어진 이 경기장은<br />
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훨씬 더 큰 달러스의 그늘에 갇혀<br />
한편 알링턴 시의 짐 로스 시장<br />
2026년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br />
8만2500명 관중을 수용할 수 있<br />
앞으로 AT&T 스타디움은 천<br />
있다는 느낌을 받아왔다. 지난해<br />
은 경기장 이름 변경에 너무 당<br />
다, 멕시코에서 분산돼 열릴 예정<br />
다. 또한 개막전은 멕시코시티의<br />
연 잔디 필드 너비를 확장하고 월<br />
테드 크루즈 연방 상원의원이 미<br />
황하지 말라고 밝혔다. 그는 월드<br />
이어서 어느 도시에서 월드컵의<br />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경기장에서<br />
드컵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잔디<br />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br />
컵 경기는 지역 사회에 수억 달<br />
하이라이트인 결승전을 열게 될<br />
2026년 6월 11일 개최된다.<br />
높이를 조금 더 높여야 한다.<br />
십시리즈(ALCS)에서 텍사스 레<br />
러의 경제적 창출 효과를 발생시<br />
지에 큰 관심이 모였다.<br />
FIFA는 이날 AT&T 스타디움<br />
또한 AT&T 스타디움은 월드<br />
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br />
킬 것이며, 그 중 대부분은 알링<br />
특히 월드컵 개최지가 결정된<br />
를 포함해 달라스가 2026년 월드<br />
컵 주경기를 열 예정이며, 프리<br />
의 7차전에서 레인저스의 승리를<br />
턴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br />
뒤 초반부터 뉴욕에서 결승전을<br />
컵 9경기 개최지로 선정했다고<br />
스코의 토요타 스타디움, 코튼<br />
달라스의 공으로 돌리며 축하 인<br />
전했다.<br />
여는 것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br />
발표했다. 여기에는 준결승전과<br />
볼, 페어 파크, 글로브 라이프 필<br />
사를 전하자 일부 알링턴 주민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개발사 JPI, 포트워스서 저렴한 임대 아파트 프로젝트 준비 중<br />
어빙(Irving)에 본사를 둔 아파트 건<br />
로젝트 시작을 이달 22일로 계획했다.<br />
지난해 JPI는 도쿄에 본사를 둔 스미<br />
을 어빙(Irving)에서 달라스 북서쪽<br />
설업체 JPI은 이스트 포트워스(East<br />
텍사스 라이센싱 규제부에 제공된 세<br />
토모 임업(Sumitomo Forestry Co.)의<br />
의 사이프레스 워터스(Cypress Wa-<br />
Fort Worth)에서 저렴한 임대 커뮤니<br />
부 정보에 따르면 1천690만 달러가 넘<br />
자회사에 인수됐다. JPI는 올해 신규 아<br />
ters) 개발 지역으로 이전할 것이라<br />
티 개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br />
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후반에 완<br />
파트 건설이 1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br />
고 발표했다.<br />
JPI가 만드는 398가구 규모의 제퍼슨<br />
공된다. JPI는 북텍사스 최대 규모의 아<br />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사무실<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이스트체이스(Jefferson<br />
Eastchase)<br />
파트 건설업체로, 개발 파이프라인에<br />
아파트는 30번 주간고속도로 근처 이<br />
더빌 로드(Ederville Road)에 건설될<br />
예정이다.<br />
3층~4층 규모의 이 임대 아파트 단지<br />
는 포트워스 주택 솔루션(Fort Worth<br />
Housing Solutions)과 협력해 건설되<br />
고 있으며 저렴한 아파트 및 시장 가격<br />
을 포함하게 된다.<br />
JPI는 건축가 DLR 그룹이 설계한 프<br />
여러 임대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br />
JPI는 또한 아파트와 소매 공간을 포<br />
함하는 루이스빌 개발의 첫 번째 단계<br />
를 곧 시작할 계획이다.<br />
소매 부동산 회사인 위츠맨(Weitzman)은<br />
JPI와 합작 투자를 통해 캐슬<br />
힐(Castle Hills) 커뮤니티의 윈드헤븐<br />
파크웨이(Windhaven Parkway)에 약<br />
13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개발한다.<br />
JPI의 Jefferson Eastchase 아파트 조감도
40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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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DFW NEWS KOREA TOWN NEWS •FEB 9 2024<br />
북텍사스 기반, 아베로 다이그노스틱, 홀링스워드 감원<br />
DFW 기반의 두 회사 250개 이상의 일자리 감축 계획<br />
계획이다.<br />
이는 회사가 록히드 블루버드<br />
(Lockheed Boulevard)의 시설<br />
운영을 중단함에 해당 지역에서<br />
사업철수를 하기 때문이다. 모든<br />
직원은 3월 31일 시설이 폐쇄되<br />
면 고용이 종료된다.<br />
포트워스의 시설 운영 중단 결<br />
정은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항공<br />
우주 및 방위 산업의 거대 기업<br />
텍사스가 지난 몇 년 동안 수<br />
에 따르면 어빙 리버사이드 드라<br />
의 연간 수익은 약 4천만 달러로<br />
원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br />
인 록히드 마틴과 관련이 있다.<br />
십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음에<br />
이브(Riverside Drive)에 위치한<br />
추산됐다.<br />
2000년대 후반에 회사는 이름을<br />
록히드는 홀링스워스의 고객<br />
도 불구하고, 텍사스 노동위원회<br />
아베로 다이그노스틱은 노스<br />
노동조합을 대표하지 않고 범핑<br />
매티슨 패솔로지(Mattison Pa-<br />
이었지만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br />
(Texas Workforce Commission,<br />
웨스트<br />
패솔로지(Northwest<br />
라이트(bumping rights)가 없는<br />
thology)에서 아베로 다이그노<br />
포트워스 시설에서 창고 보관,<br />
TWC)에 제출된 고지에 따르면 더<br />
Pathology)의 문을 닫으면서<br />
직원은 3월 26일까지 순차적으로<br />
스틱(Avero Diagnostics)로 변<br />
포장, 조립 등과 같은 작업을 내<br />
많은 기업들이 3월 말에 실시될 예<br />
103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고<br />
회사에서 해고된다.<br />
경하고 달라스에 검사 시설을 열<br />
부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br />
정인 직원 정리안을 발표하고 있<br />
밝혔다. 어빙(Irving)에 본사를 둔<br />
노스웨스트 패솔로지는 아직 회<br />
었다. 과거 아베로를 소유했던 샌<br />
TWC에 제출된 통지에 따<br />
다. 최근 의료 연구 회사인 아베로<br />
이 유전학 테스트 회사는 최근 몇<br />
사와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br />
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프로제니<br />
르면 국제 기계공 협회 및 항<br />
다이그노스틱(Avero Diagnostics)<br />
년 동안 수익이 감소하고 조직 개<br />
는 직원은 새로운 직위에 지원하<br />
티(Progenity)는 2021년에 회사<br />
공우주 노동자 지구 776(The<br />
과 물류 회사인 홀링스워스<br />
편이 진행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br />
도록 권장했다.<br />
를 1천 90만 달러에 노스웨스트<br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br />
(Hollingsworth)가 250명 이상의<br />
겪어 왔다.<br />
아베로 다이그노스텍은 2004<br />
패솔로지에 매각했다.<br />
Machinists and Aerospace<br />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br />
노스웨스트 패솔로지는 워싱턴<br />
년 두 명의 의사인 탐 매티슨(Tom<br />
Workers District Lodge 776)<br />
주의 해부병리학 사업에 초점을<br />
Mattison)과 트래 매티슨(Trae<br />
▶ 홀링스워 (Hollingsworth)<br />
으로 대표되는 직원들은 이미 록<br />
▶ 아베로 다이그노스틱(Avero<br />
맞추기 위해 어빙 공장의 인력을<br />
Mattison)에 의해 설립됐으며, 나<br />
미시간에 본사를 둔 운송 서비<br />
히드에 일자리를 지원하기 시작<br />
Diagnostics)<br />
줄이는 것이라고 전했다.<br />
중에 러벅(Lubbock) 연구소를 확<br />
스 회사인 홀링스워스는 포트워<br />
했다.<br />
TWC에 제출된 정리 해고 통지<br />
2021년 아베로 다이그노스틱<br />
장해 북텍사스 및 뉴멕시코의 병<br />
스 시설의 직원 153명을 해고할<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2022년 이후 DFW 소아 독감 사례, 최고치 기록 ‘감염주의보’<br />
달라스 아동 의료 센터, 1월 마지막 2주 동안 어린이 독감 환자 20% 증가 보고<br />
달라스 아동 의료 센터(Dallas<br />
만에 가장 심한 독감 시즌을 겪<br />
또한 달라스 아동 의료 센터는<br />
로워리 의사는 “지난 몇 년 동<br />
이러스의 확산으로 다른 바이러<br />
Children's Medical Center)의<br />
고 있다고 말했다.<br />
1월 28일부터 한 주 동안 병원 전<br />
안 우리가 본 것보다 올해 독감이<br />
스의 활동은 상대적으로 적었지<br />
새 수치에 따르면 1월 마지막 2주<br />
프리스코 컨시어지 메디슨<br />
체에서 720건의 독감 사례를 치<br />
훨씬 더 많이 발생했다”라고 언급<br />
만 최근 다른 호흡기 질환의 발<br />
동안 병원에서 독감 환자가 20%<br />
(Frisco Concierge Medicine)<br />
료한 것으로 집계됐다.<br />
하며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br />
병률이 과거 평균이 가까워졌다<br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을 운영하고 있는 브라이언 로<br />
병원 관계자는 어린이 독감 환<br />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영향을<br />
는 것이다.<br />
이 병원은 1월 마지막 주 동안<br />
워리(Bryan Lowery) 의사는 이<br />
자가 그 전주에 비해 20% 증가<br />
미치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었던<br />
한편 의사들은 자녀가 독감 양<br />
2022년 이후 가장 많은 독감 환<br />
번 겨울에 점점 더 많은 독감 환<br />
했으며 2022년 이후 일주일 동안<br />
것과 비교해 더 정상적인 수준<br />
성 반응을 보인다며, 처음 48시<br />
자를 치료했다고 전했다. 보건<br />
자가 자신의 병원을 찾는 것을<br />
가장 많은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br />
으로 회복된 것”이라고 밝혔다.<br />
간 이내에 치료를 받도록 노력해<br />
전문가들은 DFW 지역이 수년<br />
목격했다.<br />
고 말했다.<br />
즉 과거 몇 년 동안 코로나 바<br />
야 한다고 말했다.<br />
로워리 의사는 “아이들의 경<br />
우 대개는 극복하지만 심각할 수<br />
도 있다”라며 “고열이 나는지 숨<br />
소리가 거칠어지지 않는지 확인<br />
하고, 폐렴에 걸리지 않도록 주<br />
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br />
그는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br />
등을 권고하며 “독감 예방 주사<br />
를 맞지 않았다면 아직 늦지 않<br />
았다”라며 “<strong>2월</strong>과 3월은 독감 시<br />
즌이 될 것 같기 때문”이라<br />
고 밝혔다.<br />
달라스 아동 의료 센터<br />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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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국경 뇌관…트럼프 대선 쟁점화에 공화 주지사들도 참전<br />
공화 주지사 14명, 텍사스 남부 국경서 기자회견 '세몰이' 바이든 성토<br />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실시 되<br />
구센터(NORC)의 이달 초 여론<br />
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br />
조사에서는 이민 문제에 우려를<br />
국경과 이민 문제를 고리로 본<br />
표명한 미 유권자 비율이 35%<br />
선 맞수로 확실시 되는 조 바이<br />
로, 지난해의 27%에서 늘었다고<br />
든 대통령을 연일 저격하는 가운<br />
AP는 짚었다.<br />
데 공화당 소속 주지자들도 이에<br />
이런 여론을 반영해 트럼프 전<br />
가세했다.<br />
대통령은 최근 대선 캠페인에서<br />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텍<br />
국 경·이민 문제를 전면에 내세<br />
사스 주지사는 지난 4일(일) 오<br />
웠다.<br />
후 공화당 소속 다른 지역 주지<br />
지난해 1<strong>2월</strong> 중순 뉴햄프셔주<br />
사 13명과 함께 텍사스 남부 국<br />
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이민자가<br />
경 이글패스의 셸비 파크에서 기<br />
"우리 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br />
자회견을 열고 이를 소셜미디어<br />
는 극단적 발언을 쏟아낸데 이어<br />
로 생중계했다.<br />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바이든<br />
텍사스 국경에 모인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br />
지난달 27일에는 소셜미디어인<br />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br />
대통령의 불법이민자 대응 정책<br />
한 싸움은 없다"고 강조했다.<br />
때로는 5천명이 불법으로 국경<br />
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br />
국경은 우리를 파괴하는 '대량살<br />
을 강도높게 비판했다.<br />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우리 주<br />
을 넘던 지역이었는데, 우리가<br />
다.<br />
상무기'가 됐다"며 바이든 대통<br />
이 자리에 참석한 주지사는 아<br />
들은 불법으로 국경을 건너는 사<br />
이 지역을 통제한 지난 3일간 불<br />
이 집회 참가자 수백명은 "국<br />
령을 정조준했다.<br />
칸소주의 세라 허커비 샌더스,<br />
람들에 의해 침략당하고 있다"며<br />
법으로 국경을 넘는 사람이 평균<br />
경을 되찾자"는 구호를 외쳤다.<br />
공화당의 이러한 공세에 대해<br />
조지아주의 브라이언 켐프, 뉴햄<br />
"바이든은 이들을 막는 것이 아<br />
3명뿐이었다"고 말했다.<br />
이들 중 상당수는 도널드 트럼<br />
민주당 정치인들은 공화당이 문<br />
프셔주의 크리스 스누누, 테네시<br />
니라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br />
이어 "조 바이든, 이제 당신의<br />
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쓴 깃발<br />
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것<br />
주의 빌 리, 몬태나주의 그레그<br />
다"고 말했다.<br />
차례다. 의회가 통과시킨 법을<br />
을 흔들어 트럼프 지지자들이 집<br />
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용할 뿐<br />
지안포르테 등이었다.<br />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는 미국<br />
따르고 텍사스가 한 것처럼 국경<br />
회의 주축이 된 것으로 미 언론<br />
이라고 비난했다.<br />
샌더스 주지사는 "간단히 말해<br />
역사상 자체적으로 국경 장벽을<br />
을 보호하는 것이 당신의 의무"<br />
은 추정했다.<br />
민주당 소속 텍사스주( 州 ) 하<br />
조 바이든은 대통령으로서 가장<br />
건설한 유일한 주"라며 "주 방위<br />
라며 "일반적인 미국 국민은 분<br />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은 강<br />
원의원인 트레이 마르티네스 피<br />
기본적이고 중요한 의무 중 하나<br />
군은 불법 입국을 효과적으로 차<br />
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br />
력한 대선 주자인 트럼프 전 대<br />
셔는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동영<br />
를 완전히 실패했다"며 "국경을<br />
단하는 100여개의 면도날 철조<br />
텍사스주는 수년 전부터 막<br />
통령을 비롯해 공화당 정치인들<br />
상에서 공화당 주지사들의 국경<br />
보호하고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br />
망을 세웠고, 지금 우리가 있는<br />
대한 예산을 퍼부어 국경에 자<br />
이 대선을 앞두고 국경 문제를<br />
모임에 관해 "이것은 캠페인(선<br />
데 실패했다"고 성토했다.<br />
이 공원 전체를 (불법이민자들<br />
체 장벽을 설치하고 군경 배치<br />
쟁점화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거운동) 도구일 뿐"이라며 "우리<br />
이어 "그의 실패로 인해 애벗<br />
이) 통행할 수 없는 지역이 되도<br />
를 늘려 불법이민자 단속을 강<br />
기록적으로 늘어난 불법이민<br />
는 당신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br />
주지사와 전국의 주지사들이 그<br />
록 했다"고 밝혔다.<br />
화해왔다.<br />
자 문제를 바이든 행정부의 책임<br />
해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br />
일을 하도록 나서야 한다"며 "지<br />
그러면서 "이 지역은 얼마 전<br />
전날 이글패스의 한 국경 마을<br />
으로 돌리려 한다는 것이다.<br />
있다"고 말했다.<br />
금 우리가 참여해야 할 더 중요<br />
까지만 해도 한때 3천∼4천명,<br />
에서는 바이든 정부의 국경 정책<br />
실제로 AP와 시카고대 여론연<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바이든 AI 가짜 목소리, 텍사스 전화업체 발신 … 수사 착수<br />
여론조사·마케팅업체 자회사 소유…로보콜 배후로 '라이프 코퍼' 지목<br />
지난달 뉴햄프셔주 민주당 대선 경선<br />
이 발신 원점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br />
기록을 토대로 몽크가 보이스 브로드캐<br />
여하지 말라'는 바이든의 목소리를 들<br />
을 앞두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br />
미국 통신 규제당국인 연방통신위원회<br />
스팅을 통해 델라웨어주 공화당위원회<br />
었다. 백악관은 즉각 해당 로보콜이 생<br />
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사칭한 '투표 방<br />
(FCC)는 업체에 발신 중단 서한을 발<br />
로부터 2022년까지 수차례 보수를 받<br />
성형 AI가 만든 딥페이크(deepfake·현<br />
해' 전화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텍사스<br />
송했고, 이후 업체는 모든 서비스를<br />
았다고 보도했다.<br />
실과 거짓을 뒤섞은 이미지·음성·영상)<br />
소재 전화업체가 문제의 전화를 발신한<br />
중단했다.<br />
수사결과에 따라 공화당과의 직접적<br />
라고 해명했다.<br />
것으로 드러났다.<br />
뉴햄프셔 주정부는 이날 해당 업체를<br />
인 연관성이 확인될 경우 미 대선판의<br />
그간 'AI 기술이 민주주의를 위협할<br />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br />
상대로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br />
새로운 불씨가 될 전망이다. 다만 민주<br />
것'이란 우려가 전문가들을 사이에서<br />
햄프셔주 존 포멜라 법무장관은 6일<br />
라이프 코퍼레이션이 정확히 어떤 회<br />
당 하원의원 출마자도 보이스 브로드<br />
제기됐지만, 선거 기간 특정 후보의 득<br />
(화) 주도 콩코드에서 열린 기자회견<br />
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br />
캐스팅에 로보콜을 의뢰한 바 있다고<br />
표를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AI 로보콜<br />
에서 텍사스에 위치한 '라이프 코퍼<br />
다만 이 회사를 설립한 월터 몽크는<br />
NYT는 덧붙였다.<br />
이 광범위하게 유포된 건 미 선거 역사<br />
레이션'(Life Corp)이 바이든 로보콜<br />
전화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폴메이커스<br />
바이든을 사칭한 로보콜은 민주당 프<br />
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포멜라 장관<br />
(robocall·녹음된 음성이 재생되는 자<br />
와 특정 수신자를 상대로 마케팅 목적<br />
라이머리(예비선거)가 50개주 중 처음<br />
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br />
동전화)을 발신한 배후로 지목했다.<br />
의 로보콜을 거는 보이스 브로드캐스팅<br />
치러진 뉴햄프셔주 유권자들을 상대로<br />
있다"며 "AI가 민주당 프라이머리를 방<br />
포멜라 장관은 전화추적 전문업체<br />
을 자회사로 갖고 있어 이와 유사한 사<br />
유포됐다. 프라이머리를 하루 앞둔 지<br />
해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br />
ITG의 도움을 받아 로보콜 발신자를 추<br />
업을 벌이는 전화업체로 추정된다.<br />
난달 22일 뉴햄프셔주 민주당 유권자<br />
밝혔다.<br />
적했으며 그 결과 라이프 코퍼레이션<br />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선거자금<br />
들은 수화기 너머에서 '경선 투표에 참<br />
정리=김여진 기자
48 | KOREA TOWN NEWS<br />
FEB 9 2024
FEB 9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49<br />
UT 사우스웨스턴과 칠드런스 헬스, 달라스에 새 어린이 병원 계획<br />
50억 달러 규모의 새 아동 전문 병원… 6년~7년 안에 개장 예상<br />
자 수가 가장 많았다고 보고했<br />
년 2,250만 평방피트에서 감소한<br />
다. 칠드런스 헬스와 UT 사우스<br />
수치이다. 전국적으로 텍사스는<br />
웨스턴은의 파트너십은 60년 이<br />
2023년 병원 건설 부문에서 1위<br />
상 지속됐으며, 아카데믹 의료 센<br />
를 차지했으며, 35개 건물과 870<br />
터(academic medical center)는<br />
만 평방피트 규모의 의료시설 건<br />
달라스 아동 의료 센터에 많은 의<br />
설이 진행 중이다.<br />
사를 제공해왔다.<br />
달라스는 병원 건설 부문에서<br />
이 두 기관이 만들어 내는 새<br />
휴스턴 바로 뒤를 이어 6위를 차<br />
로운 어린이 병원은 수년간의 성<br />
지했다. 1위는 IU Health 병원을<br />
장에 대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는<br />
짓고 있는 인디애나폴리스가 차<br />
평가다.<br />
지했다. 한편 칠드런스 헬스의<br />
사이트 셀렉션 그룹(Site<br />
두로비치 CEO는 “프로젝트 자<br />
Selection Group) 연구에 따르면<br />
금은 병원 수익, 투자 이자, 부<br />
DFW의 인구는 2028년까지 850<br />
채, 자선 기부를 포함한 지역사<br />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특<br />
회 지원 등을 통해 조달된다”라<br />
히 현재 지역의 소아 인구는 250<br />
고 밝혔다.<br />
칠드런스 헬스<br />
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 숫<br />
자는 2050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br />
그는 병원 프로젝트는 작년<br />
말 UT 이사회가 승인했으며, 공<br />
북텍사스 지역의 인구 증가와<br />
무려 450만 평방피트 규모에<br />
막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br />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br />
공 자금 지원은 받지 않을 것이<br />
함께 소아과 치료에 대한 수요가<br />
달할 새 어린이 병원은 AT&T 스<br />
말했다.<br />
칠드런스 헬스는 15년 전 플래<br />
라고 덧붙였다. 칠드런스 헬스<br />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에<br />
타디움보다 크고 약 6대의 보잉<br />
포돌스키 총장은 “최고의 치료<br />
이노 의료캠퍼스를 건설하면서<br />
의 최고 전략 책임자인 린지 타<br />
약 50억 달러 규모의 어린이 병<br />
737 항공기를 일렬로 나열시킬<br />
를 위해서는 이러한 조정과 최고<br />
북쪽으로 확장됐다. 이어 2021년<br />
이라(Lindsey Tyra)는 “오늘날<br />
원이 들어선다.<br />
만큼 크며, 높이는 자유의 여신<br />
의 의학 지식 및 환자 치료에 필<br />
병원 대규모 확장을 시작으로 39<br />
아이들은 10년 전보다 더 많은<br />
칠드런스<br />
헬스(Children’s<br />
상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야 할 뿐만<br />
만 5천 평방피트, 8층 규모를 추<br />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라며 “<br />
Health)와 UT 사우스웨스턴 메<br />
칠드런스 헬스의 크리스 두로<br />
아니라 이에 상응하는 시설도 필<br />
가하고 소아 병상 용량을 거의 3<br />
아동 환자를 돌보는데 필요한<br />
디컬 센터(UT Southwestern<br />
비치(Chris Durovich) 최고경영<br />
요하다”고 강조했다.<br />
배로 늘렸다.<br />
다양한 의료적 요구 사항과 의<br />
Medical Center)는 달라스 아동<br />
자(CEO)는 “병원을 찾는 모든 어<br />
칠드런스 헬스와 UT 사우스웨<br />
또한 프로스퍼(Prosper)에서<br />
학적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br />
의료 센터(Children’s Medical<br />
린이와 가족에게 의료 서비스를<br />
스턴은 현재 병원에 어떤 일이 일<br />
도 칠드런스 헬스는 2023년 초<br />
밝혔다.<br />
Center)를 사우스웨스턴 의료<br />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br />
어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br />
에 새로운 3층짜리 전문 센터를<br />
최근 타이라 책임자는 새 아<br />
지구(Southwestern<br />
Medical<br />
다.<br />
새 캠퍼스가 열릴 때까지 계속 운<br />
열었다. 앞으로 칠드런스 헬스<br />
동 병원에 포함시킬 여러 편의<br />
District) 내에 약 34에이커 규<br />
그는 “소아 아동 의료 시스템<br />
영한다는 계획이다.<br />
는 2025년에 레드버드(RedBird)<br />
시설 등에 대한 선호 여부를 파<br />
모의 새로운 시설로 대체할 계<br />
의 성장은 아이들의 삶을 더 좋<br />
한편 새로운 응급실 공간은 수<br />
에 있는 15만 평방피트 규모<br />
악하기 위해 환자 가족 빛 의료<br />
획이다.<br />
게 만들려는 우리의 사명을 완수<br />
용 능력을 15% 늘릴 예정이며,<br />
의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br />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조사<br />
200만 평방피트 규모의 병원<br />
할 수 있게 하며, 한계를 뛰어넘<br />
이는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이후<br />
센터(Southwestern<br />
Medical<br />
에 들어갔다.<br />
에는 현재 캠퍼스에서 약 1마일<br />
기 시작했다”라고 평가했다.<br />
호흡기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환<br />
Center)의 2층에도 들어선다.<br />
또한 새로운 아동 병원 시설에<br />
반 떨어진 해리하인즈 블루버드<br />
달라스에 본사를 둔 비영리 소<br />
절기에 의료 시스템이 대응할 수<br />
병원 및 외래환자 건설 시작 건<br />
는 환자 이송 시간을 줄이기 위<br />
(Harry Hines Boulevard)와 모<br />
아의료 시스템인 칠드런스 헬스<br />
있도록 하는 절실히 필요한 추가<br />
수는 일반적으로 팬데믹 이전에<br />
해 두 개의 헬리콥터 패드가 있으<br />
킹버드<br />
래인(Mockingbird<br />
와 UT 사우스웨스턴은 과거 배<br />
조치이다.<br />
비해 감소했다.<br />
며, UT 사우스웨스턴의 아동 의<br />
Lane) 모퉁이에 위치한 2개<br />
스 센터(Bass Center) 건물이 있<br />
최근 달라스 아동의료 센터는<br />
의료 부동산 데이터 회사인<br />
료 센터 연구소를 통해 수행되는<br />
의 12층 타워와 8층 타워가<br />
던 부지에 올해 하반기, 새 시설<br />
1월 28일 주에 아동 독감 환자<br />
Revista에 따르면 2023년 1,720<br />
연구를 조정 전담하는 공간도 포<br />
포함된다.<br />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br />
가 전주에 비해 20% 증가했다<br />
만 평방피트의 입원 환자 공간<br />
함된다.<br />
새 어린이 병원은 현재 아<br />
새 어린이 병원 프로젝트는<br />
며 2022년 이후 치료한 독감 환<br />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이는 2018<br />
번역=데보라 박<br />
동 의료 센터보다 38% 늘어<br />
6~7년 안에 완료돼 문을 열 것으<br />
난 552개의 병상을 갖추게 되<br />
로 계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5년<br />
며 향후 확장도 가능하다.<br />
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으<br />
또한 달라스 지역의 유일한 레<br />
로 당처 현재 계획의 절반 비용으<br />
벨 원 소아 외상 센터(Level I<br />
로 보고됐다.<br />
pediatric trauma center)에는<br />
칠드런스 헬스와 UT 사우스웨<br />
90개의 응급실 포드와 24개의<br />
스턴은 2019년에 마스터 계약을<br />
관찰실이 포함되며, 새로운 외래<br />
재확인하고 이 지역에서 지속적<br />
진료소는 스템몬스(Stemmons)<br />
으로 입지를 확장해 왔다.<br />
에 위치한 달라스 스페셜리티<br />
UT 사우스웨스턴의 다니엘 포<br />
센터(Specialty Center Dallas)<br />
돌스키(Daniel Podolsky) 총장<br />
에서 계속 운영될 344개의 검사<br />
은 “1967년에 문을 연 현재 달<br />
실에 96개의 검사실을 추가할<br />
라스 아동 의료 센터(Children’s<br />
예정이다.<br />
Medical Center Dallas)가 이제<br />
UT 사우스웨스턴
50 | DFW NEWS KOREA TOWN NEWS •FEB 9 2024<br />
머스크 “주주 투표 통해 테슬라 법인 텍사스로 옮기겠다”<br />
신의성실 의무 위반 가능성 … “원하는 것 못얻자 대안찾기 나서”<br />
률과 오랫동안 주 법원에서 축적한<br />
기록을 인용해 머스크가 2010년<br />
판례로 기업 이사회나 경영진을 강<br />
이후 텍사스에서 선거에 출마한<br />
력하게 보호해 온 덕분에 법인 설<br />
후보자들에게 총 9만7천달러를 기<br />
립을 원하는 기업들이 가장 선호해<br />
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br />
온 지역이다.<br />
은 머스크의 법인 이전 계획을 평<br />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전체 상장<br />
가 절하하며 또다른 논란의 빌미가<br />
기업의 절반 이상이 델라웨어에<br />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콜럼비아<br />
설립돼 있다고 전했다. 델라웨어<br />
대 로스쿨의 에릭 탈리 교수는 "텍<br />
에 비해 텍사스주는 기업 관련 법<br />
사스는 CEO에게 많은 돈을 지급하<br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br />
률 분쟁에 전문성이 떨어지고 처<br />
리 속도도 훨씬 느린 편이지만, 주<br />
는 것에 대해 델라웨어보다 더 관<br />
대하다"며 "만약 테슬라가 이전한<br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br />
시 주주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br />
법원은 소액 주주의 손을 들어줬<br />
정부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br />
다면 이사회는 델라웨어 법원의 기<br />
(CEO)가 주주 투표를 통해 법인 소<br />
말했다. 머스크의 이런 언급은 지<br />
고, 이에 머스크는 그동안 테슬라<br />
주요 도시에 기업 소송 전문 법원<br />
준을 준수하지 않고 보상 패키지를<br />
재지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옮<br />
난달 30일 델라웨어주 법원이 "테<br />
실적을 기반으로 받은 74조원 규<br />
설립을 추진 중이다.<br />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br />
기겠다고 밝혔다.<br />
슬라 이사회가 2018년 승인한 머<br />
모의 스톡옵션을 토해내야 할 위<br />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텍사<br />
그러면서 "주주들이 '머스크의<br />
머스크는 지난 31일 자신의 소<br />
스크의 보상 패키지는 무효"라고<br />
기에 놓였다.<br />
스에 새로 설립되는 이 법원을 선<br />
이기적인 이유로 이뤄진 선택'이라<br />
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팔<br />
판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br />
머스크는 판결 소식이 전해진<br />
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br />
며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여전히<br />
로워를 대상으로 테슬라의 법인 소<br />
2018년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br />
뒤 X에 "절대 델라웨어에 회사를<br />
머스크는 2021년 캘리포니아의<br />
델라웨어주 법의 적용을 받는 동안<br />
재지 이전 여부에 관해 물었고, 110<br />
에 대해 560억 달러(74조4천800억<br />
설립하지 말라"며 불만을 드러내<br />
규제와 세금 제도를 비판하며 테<br />
테슬라는 신의성실 의무를 위반한<br />
만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87%가 "<br />
원) 규모의 보상 패키지 지급안을<br />
기도 했다.<br />
슬라 본사를 캘리포니아 팰로앨토<br />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지적했<br />
찬성한다"고 답했다.<br />
승인했는데, 당시 테슬라 주식 9주<br />
테슬라는 설립 당시 델라웨어에<br />
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전한 뒤<br />
다. 한편 법인 이전을 위한 주주 투<br />
이에 그는 "공개 투표에서 텍사<br />
를 가진 한 소액 주주는 "중요 정보<br />
법인을 등록했으며, 현재 본사는<br />
텍사스에서 사업 기반을 계속 확장<br />
표를 조직하는 데는 최소 40∼60<br />
스에 대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br />
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2022년 10<br />
텍사스 오스틴에 두고 있다.<br />
하고 있다.<br />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br />
다"며 "텍사스로 이전하기 위해 즉<br />
월 소송을 제기했다. 델라웨어주<br />
델라웨어주는 기업 친화적인 법<br />
블룸버그는 텍사스 윤리위원회<br />
기사제공=연합뉴스
FEB 9 2024 KOREA TOWN NEWS | 51
52 | DFW NEWS KOREA TOWN NEWS •FEB 9 2024<br />
마약류 불법 처방한 북텍사스 의사, 유죄 판결 받아…<br />
월 22일에 선고될 예정이다. 재<br />
만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방<br />
판 증거에 따르면, 페나-로드리<br />
전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br />
게스와 멘데즈는 합법적인 의학<br />
일부는 1분만에 처방전이 발행한<br />
적 목적 없이, 또 일반적인 전문<br />
것으로 밝혀졌다.<br />
진료 과정을 벗어난 수많은 처<br />
재판장에서는 잠복 수사원들<br />
방전을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br />
이 녹화한 영상이 공개됐는데, 통<br />
다. 이들은 현금 250달러만 내면<br />
증을 호소하지 않고 그저 약물 이<br />
하이드로코돈, 알프라졸람, 트라<br />
름을 요구하자 처방전이 발행되<br />
마돌 등 규제 약물을 무분별하게<br />
기도 했다.<br />
처방했는데, 이 같은 행태는 환자<br />
연방 검찰청은 여러 차례에 걸<br />
로 가장한 연방 검찰의 잠복요원<br />
쳐 멘데스가 불법 처방에 대해<br />
강력한 오피오이드를 불법적<br />
6건에 대해 유죄를 받았다고 전<br />
고했다. 연방 검찰은 멘데스의<br />
에게 덜미가 잡혔다.<br />
법 집행 기관이 연락할 경우 어<br />
으로 처방한 북텍사스의 한 의<br />
했다.<br />
최종 형기는 나중에 언도될 것<br />
환자로 위장한 수사요원은 무<br />
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관해 잠<br />
사가 8일간의 재판 끝에 다수의<br />
5일(월) 배심원단은 달라<br />
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동피고인<br />
려 24번이나 은밀한 병원 방문<br />
복 수사관들에게 가르쳤다고 말<br />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았다.<br />
스에 있는 컴브리 메디컬 센<br />
세자르 페나-로드리게스(Cesar<br />
을 했고, 피고인들은 의학적으<br />
했다. 한편 멘데즈는 각 혐의당<br />
텍사스 북부지방검찰청의 레이<br />
터(Cumbre Medical Center,<br />
Pena-Rodriguez, 56세)는 이번<br />
로 정당하지 않은 처방전을 판<br />
20년 형을 언도받을 수 있으며<br />
아 사이먼튼(Leigha Simonton)<br />
LLC)를 공동 소유하고 운영했<br />
재판이 시작되기 5일 전인 지난<br />
매했다.<br />
연방 교도소에서 최대 140년<br />
검사는 이같이 밝히며 해당 의사<br />
던 58세의 레오바레스 멘데즈<br />
달 17일 규제약물 유통 공모 혐<br />
연방 검찰청에 따르면 재판에<br />
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br />
는 규제 약물 유통 공모 혐의 1<br />
(Leovares A. Mendez) 의사에<br />
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페<br />
서 멘데스는 짧은 방문 동안 최<br />
전해졌다.<br />
건과 규제 약물 불법 유통 혐의<br />
게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br />
나-로드리게스의 형은 오는 4<br />
소한의 또는 형식적인 의료 평가<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텍사스 자경단, 아동 성애자 유인해 살해<br />
한 '텍사스 자경단'이 아동 음란물을 소지한 혐의로 징역형<br />
을 선고받은 성범죄자를 유인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br />
6일(화) 폭스 뉴스에 따르면, 휴스턴 경찰국은 지난해 5월 29<br />
일 새벽 노스우드 공원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숀 코너리<br />
샤워(37) 총격 사건과 관련해 제임스 루이스 스펜서 3세(24)를<br />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br />
용의자인 스펜서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 혐의를 인정하면서<br />
“어린 아이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짓을 저지를 유형의 남<br />
성들을 강도 행각을 벌이고, 해를 끼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br />
이어 “경찰이 소아성애자들을 수감시킬 만큼 충분히 행동<br />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범행 사유를 덧붙였다.<br />
실제로 이번 사건의 피해자 샤워는 지난 2009년 아동 음란<br />
물을 소지한 혐의로 징역 30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온라인<br />
범죄 신고를 받는 비영리단체 크라임 스토퍼 휴스턴은 당시<br />
그가 소지한 아동 음란물이 '방송에서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br />
로 끔찍한' 수준이라고 말했다.<br />
2018년에는 학교 행정실에 성범죄 전과를 알리지 않고 벨<br />
라이어 고등학교에 취직했다가 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을 추<br />
가로 선고받았다. 샤워는 2023년 5월 2<strong>9일</strong> 새벽 노스우드가<br />
인근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br />
당시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는 길을 걷는 샤워의 뒤로 접<br />
근한 차량이 총격을 가한 후 사라지는 모습이 찍혔지만 비가오<br />
는 새벽 중 벌어진 탓에 범인 특정에 몇 개월이 소요됐다.<br />
스펜서는 샤워와 접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샤<br />
워의 범죄 이력이 살인의 유일한 동기로 보고 있다.<br />
제임스 루이스 스펜서 3세<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숀 코너리 샤워<br />
개정 FAFSA 또 혼란 … 대학 통보 3월로 연기<br />
새롭게 개정된 연방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br />
(FAFSA)로 인한 혼란이 또 다시 일고 있다.<br />
지난달 31일(수) 교육전문지 인사이드하이어에<br />
드 보도에 따르면 연방 교육부는 학생들이 제출한<br />
FAFSA 정보를 각 대학에 보내는 시기를 당초 예정<br />
한 1월 말에서 3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br />
결국 각 대학은 입학지원자 및 재학생 등이 제<br />
출한 FAFSA 정보를 빨라야 3월에나 받을 수 있게<br />
된 것이다.<br />
이는 대학들이 입학전형 합격자에게 재정지원 내<br />
역 제공이 크게 늦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br />
각 대학은 학생들이 FAFSA에 기재한 소득 정보<br />
등을 바탕으로 학자금 보조 내역과 금액 등을 정해<br />
합격자 등에게 전하게 되는데 FAFSA 정보를 받는<br />
것이 늦어지면 진학 대학 결정 과정에 엄청난 혼선<br />
이 발생할 수 있다.<br />
“재정보조 결정 지연 불가피…대학 진학생 큰 혼란 우려”<br />
통상 대입 합격자들은 이른바 ‘디시전 데이’로 불<br />
리는 5월1일까지 최종 진학 학교를 선택하게 되는<br />
데 이 과정에서 대학들이 얼마만큼의 재정 지원을<br />
제공하는 지를 비교하는 것이 학생들의 중요한 선<br />
택 기준이다.<br />
이에 따라 FAFSA 지연에 따른 각 대학들의 재<br />
정 지원 패키지 확정이 늦어지면 재정보조 내역<br />
이 어느 정도인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진학 대학<br />
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br />
가 나온다.<br />
이와 더불어 대학들은 학자금 보조 규모를 합격<br />
자에게 알릴 수 있을 때까지 진학 대학 선택일을 6<br />
월이나 7월로 연기해야 할 수도 있다.<br />
FAFSA는 대학 및 대학원생들이 학자금 보조를<br />
받기 위해 연방정부에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br />
서류다.<br />
2024~2025학년도부터 양식이 크게 간소화되는<br />
개정 FAFSA가 시행됐지만 신청 개시일이 통상적<br />
인 10월부터 1<strong>2월</strong> 말로 3개월이나 늦어졌다.<br />
더욱이 지난달 말 개정 FAFSA 접수가 시작되자<br />
마자 웹사이트 접속 가능 시간이 하루에 일부 시간<br />
으로 제한되고 각종 오류가 잇따르면서 먹통 논란<br />
이 일었다.<br />
정리=김진영 기자
FEB 9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53<br />
달라스 오피스 근무자 3분의 1 이상, 여전히 미복귀<br />
달라스 지역 사무실 점유율이 코로나19 팬데믹<br />
이후 여전히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위치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회사인 Placer.ai조<br />
사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 사무실 점유율은 여전히<br />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3분의 1 이상 낮은 상태다.<br />
특히 지난 1월 달라스 사무실 방문객 수는 팬데믹<br />
이전보다 34.2% 감소했다. 다만 이는 전국 평균 사<br />
무실 방문객 감소율 42.1%보다 나은 수치이다.<br />
분석가들은 "이 수치는 지난 2년 동안 크게 변하<br />
지 않았지만 특정 도시에서는 방문객이 더 많아지<br />
고 있다"라고 전했다.<br />
이어 “완전한 회복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음에도<br />
불구하고 방문 횟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br />
붙였다. 팬데믹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에서<br />
직접 근무했지만, 현재는 여전한 재택 근무 선호 등<br />
으로 인해 사무실 이용율이 많이 줄었다.<br />
2023년 말 오피스 근로자 출석률은 1년 전보다<br />
13% 높았는데, 이는 추가적인 사무실 수요 회복이<br />
아직 불가능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br />
지난 1월 달라스 회사원 점유율은 전년 대비 약<br />
7% 증가했다. 또한 Placer.ai 분기별 보고서는 뉴욕<br />
시, 마이애미, 달라스, 시카고 및 샌프란시스코의 직<br />
장인 출석을 조사했다.<br />
사무실 복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마이애미와 뉴<br />
욕이었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사무실 출석률이<br />
2019년 수준보다 52% 이상 낮았다.<br />
주요 고용주들은 지난 해 더 많은 직원들이 주중<br />
근무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도록 하기 위해 고군<br />
분투해 왔다.<br />
2023년 전국적으로 화~목요일은 사무실에 근무<br />
하는 근로자가 가장 많은 날이었고, 금요일에 책상<br />
에 앉아 있는 근로자는 약 15.5%에 불과했다.<br />
Placer.ai에 따르면 주말 시작인 금요일 달라스 사<br />
무실 출석률은 평균 16.5%였다.<br />
팬데믹 기간 동안 인기를 끌었던 재택근무 트렌<br />
드는 기업이 사무실 공간을 줄이는 주요 요인이었<br />
다. 2023년 말 기준 DFW 사무실 공간의 26% 이상<br />
이 비어 있었는데, 1<strong>2월</strong> 1,100만 평방피트 이상의<br />
전대 사무실 공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프리스코 필즈 웨스트,<br />
2천 8백 세대 규모 아파트 들어선다<br />
프리스코의 대표적 개발사업인 필즈 웨스트<br />
(Fields West)가 아파트 개발의 첫 번째 단계를 준<br />
비하고 있다.<br />
해당 프로젝트는 카라한 컴퍼니(Karahan Cos.)<br />
와 헌트 리얼티(Hunt Realty)가 공동으로 개발할<br />
계획이며, 180에이커 개발지에는 아파트 2,800채<br />
가 들어설 예정이다.<br />
개발 비용은 20억 달러로 추산된다. 텍사스 라이<br />
센스 및 규제부(Texas Department of Licensing<br />
and Regulation)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이 다가<br />
구 주택 개발에는 총 35만평방피트에 달하는 목재<br />
프레임 아파트 2동이 포함된다.<br />
필즈 웨스트에는 32만 5천 평방피트의 소매점 및<br />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공간, 400만 평방피트 이<br />
상의 사무실, 3개의 호텔, 수천 채의 아파트가 개<br />
발된다. 또한 달라스에 본사를 둔 아파트 건설업<br />
체인 콜럼버스 리얼티 파트너스(Columbus Realty<br />
Partners)가 필즈 노스(Fields North)에 아파트를<br />
건설한다. 주정부 서류에 따르면 필즈 웨스트의 아<br />
파트는 오는 7월에 착공될 예정이며 프로젝트 완료<br />
예상일은 2026년 6월이다.<br />
필즈 웨스트와 필즈 노스는 100억 달러의 대규모<br />
개발 사업인 필즈 개발의 일부이다.<br />
2,500에이커 규모의 필즈 개발지는 프레스톤 로<br />
드(Preston Road)와 380 고속도로(U.S. Highway<br />
380)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상업 공간과 함께 1만<br />
4천 채의 주택과 아파트 등으로 채워진다.<br />
여기에 오락 지구도 들어서게 되는데, 미프로골<br />
프(PGA of America)의 새로운 본사는 두 개의 새<br />
로운 골프 코스 및 옴니 PGA 프리스코 리조트 등<br />
을 향후 몇 년 안에 개발해 97에이커 규모의 가족<br />
중심 테마파크와 합류한다는 계획이다.<br />
유니버셜 데스티네이션 앤 익스피어리언스<br />
(Universal Destinations & Experiences)의 프로<br />
젝트인 유니버셜 키즈 리조트에는 객실 300개를<br />
갖춘 호텔과 테마 랜드 등 어린이 친화적인 명소<br />
가 들어선다.<br />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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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FEB 9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지지자들에 주먹 쥐어보이는 트럼프<br />
美 대법, 트럼프 후보자격 여부 심리 시작 … ‘내란 가담’ 핵심쟁점<br />
대통령직 구체적 언급 않은 수정헌법 14조3항 적용 여부도 쟁점<br />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br />
80분 정도 이어질 이번 변론의 핵심은<br />
판단 문제에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 />
판단을 보류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각각<br />
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 문<br />
수정헌법 14조 3항을 대선 후보인 트럼프<br />
만약 연방 대법원이 수정헌법 14조 3항<br />
의 방안에는 여러 리스크가 있다고 블룸버<br />
제에 대한 연방 대법원의 심리가 8일 개<br />
전 대통령에게 적용할 수 있느냐 여부다.<br />
의 적용 가능성 여부에 대해 판단하려면<br />
그 통신이 최근 보도한 바 있다.<br />
시됐다.<br />
수정헌법 14조 3항은 폭동이나 반란에<br />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 폭동 사태에 가담<br />
가령 트럼프 전 대통령측의 주장은 너무<br />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트럼프 전 대<br />
가담하거나 적에게 원조나 편의를 제공한<br />
했는지 등에 대한 판단을 먼저 내려야 한<br />
기술적인 측면이 있고 그 외 결정은 혼란<br />
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소속인 조<br />
자는 연방 상하원의원이나 대통령 및 부<br />
다. 나아가 해당 조문에 명시적으로 대통<br />
은 물론 정치적 폭력 사태도 초래할 가능<br />
바이든 대통령과 재대결을 벌일 것이 확<br />
통령을 뽑는 선거인 등에 취임할 수 없다<br />
령직이 거론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조항<br />
성도 있다는 것이다.<br />
실시 되기 때문에 사상 초유의 이번 심리<br />
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의회에서 3분의 2<br />
을 대통령직에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결정<br />
연방대법원은 신속하게 심리를 진행한<br />
에 미국 정치권과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br />
의 찬성으로 사면받은 경우는 예외로 하<br />
해야 한다.<br />
다는 방침이다. 판결은 수일 내지 수주 내<br />
있다.<br />
고 있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내란을 선동하<br />
에 신속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폭스뉴<br />
다만 연방 대법원 자체가 보수 성향 대<br />
앞서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지난해 1<strong>2월</strong><br />
지 않았으며 수정헌법 14조 3항이 대통령<br />
스는 전망했다.<br />
법관이 다수인 데다가 법리·정치적 측면<br />
1·6 의사당 폭동 사태와 관련, 트럼프 전<br />
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br />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자<br />
등을 볼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자격<br />
대통령이 내란을 선동했다고 보고 수정헌<br />
나아가 수정헌법 14조 3항을 적용하기<br />
격 문제에 대해서는 주별로 엇갈린 판단이<br />
이 박탈되는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적다는<br />
법 14조 3항을 적용해 콜로라도주에서 트<br />
위해서는 세부 규정에 대한 의회 차원의<br />
나온 상태다.<br />
것이 일반적 관측이다.<br />
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br />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br />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콜로라도주 대<br />
연방대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트럼프 전<br />
했다.<br />
연방 대법원은 심리 뒤에 트럼프 전 대<br />
법원에 이어 메인주는 총무장관이 출마 자<br />
대통령에 대한 후보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br />
수정헌법 14조 3항은 남북전쟁 당시 남<br />
통령의 손을 들어주거나 콜로라도주의 판<br />
격을 박탈한 반면 미시간주, 일리노이주<br />
도주 대법원 판결에 대한 구두변론에 들<br />
부 연합 측 인사들이 공직을 맡는 것을 막<br />
단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br />
등에서는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할 수 없<br />
어갔다.<br />
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대통령 후보 자격<br />
또 결정 자체를 의회에 넘기는 방식으로<br />
다는 판단한 바 있다.<br />
옐런 美 재무 “물가인상, 임금상승으로 상쇄 … 경제, 선진국 최고”<br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8일(목) 식료품 가격과 집<br />
세 등 물가 상승에도 높은 임금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br />
면서 미국 경제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br />
옐런 장관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집<br />
세와 식료품 가격 등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일부 물가<br />
가 팬데믹 이후 오른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임금<br />
역시 올랐다”고 지적했다.<br />
이어 “현재 인플레이션은 실질적으로 완화됐으며,<br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br />
있다”며 “최근 6개월간 물가 상승은 (연준의) 연간 목<br />
표인 2%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임금은 이보다 훨씬<br />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br />
그는 “우리는 가격을 내리지 않아도 된다. 임금이<br />
오르고 있다”면서 “물가는 더 이상 급격히 상승하<br />
지 않고 임금은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미국의 중<br />
간 근로자 기준으로 2019년과 동일한 수준의 장바<br />
구니를 유지하면서도 1천400달러가 남는 수준”이라<br />
고 말했다.<br />
옐런 장관은 “미국인 평균으로는 물가가 올랐다<br />
고 해도 생활 수준은 나아졌다”며 “우리는 강한 노<br />
동 시장을 가지고 있고 이는 여전히 성장 중이다. 우<br />
리 경제는 어떤 선진국 경제보다 최고”라고 단언<br />
했다.<br />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핵심 입법 성과로 강조하<br />
고 있는 반도체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과 관련<br />
해선 “IRA로 인해 투자 붐이 조성됐고 미국에서 양질<br />
의 일자리가 양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FEB 9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1<br />
혼돈의 美 하원 … 공화당 분열에<br />
장관탄핵·안보법안 줄줄이 부결<br />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안·이스라엘 단독원조 하원서 모두 부결<br />
마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br />
지하는 강경파의 득세와 공화당<br />
의 내홍으로 미국 하원이 혼란을<br />
노출했다.<br />
공화당이 6일(화) 하원 본회의<br />
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토안<br />
보부 장관을 범죄자로 몰아 탄핵<br />
하려다 당내 이탈표가 나오며 실<br />
패했다.<br />
공화당은 이어 이스라엘 원조<br />
단독 예산안을 통과시키려 했지<br />
만, 이 역시 부결됐다. 당내 혼란<br />
과 분열상 노출하며 우크라이나·<br />
이스라엘 군사 지원 등 여러 현안<br />
에서 미 의회를 불능상태로 만들<br />
었다는 지적이 나온다.<br />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알<br />
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br />
장관 탄핵안을 표결에 부쳤으나<br />
통과시키지 못했다.<br />
탄핵을 추진한 공화당에서 이<br />
탈표가 나와 의결정족수(과반)를<br />
채우지 못한 것이다.<br />
애초 공화당은 마요르카스 장<br />
관이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관리<br />
에 실패했다며 지난달 28일 그에<br />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 마요르<br />
카스 장관이 이민과 관련한 법 준<br />
수를 고의적, 체계적으로 거부하<br />
고 공공 신뢰를 위반하는 중대범<br />
죄 및 경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탄<br />
핵의 이유였다.<br />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br />
탄핵안은 지난달 31일 하원 국<br />
토안보부에서는 찬성 18표, 반대<br />
15표로 가결됐다. 하원 본회의에<br />
서도 공화당이 219명으로 다수당<br />
인 까닭에 가결도 가능하다는 관<br />
측이 나왔다.<br />
그러나 결과는 켄 벅 등 공화당<br />
의원 4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br />
다. 이들은 마요르카스 장관을 탄<br />
핵할 만한 범죄 행위를 확인하지<br />
못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하<br />
원 공화당 원내대표로 암 치료 중<br />
인 스티브 스컬리스 의원은 불참<br />
했다.<br />
민주당에선 212명 전원이 반대<br />
표를 던지면서 결국 찬성 214, 반<br />
대 216표 부결됐다.<br />
탄핵안 부결 직후 이스라엘 추<br />
가 원조 예산안이 상정됐지만 역<br />
시 부결됐다.<br />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br />
우크라이나 지원 614억달러, 이스<br />
라엘 지원 143억 달러 등 1천50억<br />
달러(약 142조원) 규모의 패키지<br />
안보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br />
그러나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br />
이스라엘 군사적 지원 및 역내 미<br />
군 지원 등 모두 176억달러(약 23<br />
조5천억원) 규모의 예산안 처리<br />
를 추진했다.<br />
존슨 의장은 이를 위한 논의 단<br />
계를 건너뛰기 위해 3분의 2 이상<br />
의 찬성이 필요한 신속 처리 절차<br />
를 선택했지만 찬성 250표, 반대<br />
180표로 의결 정족수를 충족하지<br />
못했다.<br />
공화당 의원 가운데 204명이<br />
찬성했지만 14명은 반대했다. 176<br />
억달러 예산 마련을 위한 지출 삭<br />
감안이 부족하다 게 반대 이유였<br />
다. 민주당에선 46명이 찬성, 166<br />
명이 반대했다.<br />
반대표를 던진 민주당 로이스<br />
프랭클 의원은 의회의 분열이 이<br />
스라엘의 적들을 대담하게 만들<br />
고 우리 군대를 위험에 빠뜨릴 수<br />
있다고 우려했다.<br />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바이<br />
든 행정부의 이민정책 실패를 쟁<br />
점화하고, 우크라이나를 빼고 이<br />
스라엘만 지원하려는 공화당의<br />
계획은 자신들이 다수당인 하원<br />
문턱도 넘지 못하면서 마크 존슨<br />
하원의장 등 하원 공화당 지도부<br />
가 타격을 받게 됐다.<br />
존슨 의장은 공화당의 유력 대<br />
선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br />
근으로 분류된다.<br />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br />
이날을 ‘의회가 혼란에 빠진 날’이<br />
라고 표현했다. 이어 공화당은 자<br />
신들이 설정한 의제에서 일련의<br />
굴욕을 겪었고, 의회를 정치적 불<br />
화 속에서 주요 이슈들을 불확실<br />
한 상태로 두는 기능장애의 소굴<br />
로 만들었다고 꼬집었다.<br />
또 각종 이슈에서 바이든 대통<br />
령을 반대하는 데에는 열을 올리<br />
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의 뜻을 실<br />
현할 정도로 충분한 숫자나 단결<br />
을 부족한 공화당이 의회 혼란을<br />
선동하는 생생한 초상화를 보여<br />
줬다고 지적했다.
62 | KOREA TOWN NEWS<br />
FEB 9 2024
FEB 9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3<br />
항소법원도 “대선 뒤집기 기소, 면책 적용 안돼” … 트럼프 “상소”<br />
美 연방법원 “전직 대통령은 재임 중 행위에 대해 면책보호 안돼”<br />
미국 대통령의 재임 중 공무 행<br />
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확실시되<br />
위는 퇴임 후에도 형사 처벌 대상<br />
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재판<br />
이 될 수 없다는 도널드 트럼프<br />
의 정치적 민감성이 커지는 가운<br />
전 대통령의 주장이 2심 법원에<br />
데 재판부도 심리를 서두르지 않<br />
서도 배척당했다.<br />
는 듯한 모습이다.<br />
AP통신, NBC 방송 등 미국 언<br />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뒤집기<br />
론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 항<br />
시도 혐의 사건을 맡은 워싱턴<br />
소 법원 재판부는 6일(화) 2020<br />
D.C. 연방지법의 처트칸 판사는 3<br />
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기소와<br />
월 4일로 잡혀있던 공판 일정을<br />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면<br />
최근 취소했고, 신규 일정을 제시<br />
책 특권 주장을 기각했다.<br />
하지 않았다.<br />
재판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br />
이와 별개로 현재 연방대법원<br />
(대통령직에서 퇴임함에 따라)<br />
은 반란 가담 공직자의 공직 취<br />
다른 형사재판 피고인이 보유하<br />
임을 금지한 수정 헌법 제14조 3<br />
는 모든 방어권을 가진 ‘시민 트<br />
항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적용할<br />
럼프’가 됐다”며 “대통령 시절 그<br />
수 있을지에 대해 검토를 진행 중<br />
에게 적용됐을 수 있는 면책 특권<br />
은 더 이상 그를 기소로부터 보호<br />
뉴햄프셔서 마지막 유세하는 트럼프<br />
이다.<br />
수정헌법 제14조 3항은 헌법<br />
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br />
부 당국자, 마이크 펜스 당시 부<br />
처트칸 판사는 “전직 대통령들은<br />
될 것”이라며 “완전한 면책 특권<br />
을 지지하기로 맹세했던 공직자<br />
이는 현직 대통령이 아닌 트럼<br />
통령 등을 압박해 대선 결과 인증<br />
연방 형사 책임에 대해 특별한 조<br />
이 없으면 미국 대통령은 역할을<br />
가 모반이나 반란에 가담할 경우<br />
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 뒤집기<br />
을 방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것<br />
건(면책 적용)을 누리지 못한다”<br />
적절히 수행할 수 없다!”고 주장<br />
다시 공직을 맡지 못한다고 규정<br />
혐의에 대해 형사 재판정에 피고<br />
이 면책 특권 적용 대상이 아니라<br />
며 트럼프 측의 면책 주장을 기각<br />
했다.<br />
하고 있다.<br />
인 자격으로 서는 데 문제가 없다<br />
는 판단을 재판부가 내린 것이다.<br />
한 바 있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소하면<br />
앞서 지난해 1<strong>2월</strong>1<strong>9일</strong> 콜로라<br />
는 취지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대<br />
트럼프 대선 캠프의 스티븐 청<br />
이번 면책 공방은 연방 항소법원<br />
도주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br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특권<br />
통령 재임 중 행한 직무 행위는<br />
대변인은 연방항소법원의 결정이<br />
전원 재판부 또는 연방 대법원 등<br />
이 ‘대선 사기’ 주장으로 지지자<br />
주장은 앞서 작년 1<strong>2월</strong> 1심 법원<br />
퇴임 후에도 면책 특권의 보호를<br />
나온 뒤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br />
상급 재판부로 넘어가게 된다.<br />
들을 선동해 2021년 1월 6일 의<br />
에서 기각된 데 이어 이번에 2심<br />
받아야 한다며 사법처리의 대상<br />
대통령은 법원의 이번 결정을 정<br />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br />
회에 난입하도록 유도한 것은 ‘반<br />
법원에서도 재차 기각됐다.<br />
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br />
중히 배척하며 대통령직과 헌법<br />
도적 1위로 질주하며 공화당 대<br />
란 가담’ 행위라고 보고 콜로라도<br />
이번에 법원이 면책 특권 불인<br />
그는 동시에 바이든 정부의 검<br />
을 지키기 위해 상소할 것”이라<br />
선후보 확정을 예고하고 있는 트<br />
주의 경선 투표용지에서 그의 이<br />
정 판단을 내린 건은 잭 스미스<br />
사들이 자신의 대선 도전을 막기<br />
고 밝혔다.<br />
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1월5일<br />
름을 빼라고 판결했다.<br />
특검이 작년 기소한 건에 대한 것<br />
위한 정치적 동기로 기소했다는<br />
청 대변인은 또 “만약 면책<br />
치러지는 대선 이후로 형사 재판<br />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판<br />
이다.<br />
주장을 펴왔다.<br />
이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는다<br />
개정을 지연시킨다는 전략을 수<br />
결에 불복해 지난달 3일 연방대<br />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br />
앞서 지난달 1일에 1심 법원인<br />
면 향후 퇴임하는 대통령은 (퇴<br />
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br />
법원에 상소를 제기하고 심리를<br />
프 전 대통령이 주( 州 ) 의원, 법무<br />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타냐<br />
임) 즉시 상대 정당에 의해 기소<br />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br />
요청했다.<br />
타은행은 폐쇄하는데 … 美 최대 JP모건체이스 “지점 더 늘릴 것”<br />
지난 6년간 650곳 늘린 데 이어 3년간 500곳 신설 계획<br />
비대면거래 확대로 은행 점포가 갈수록 줄고 있는<br />
가운데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이하 체이스)<br />
가 영업점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br />
저널(WSJ)이 6일(화) 보도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체이스는 향후 3년간 보스턴, 필라<br />
델피아, 샬럿 등 점포가 많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br />
영업점 500곳을 신설한다는 영업전략을 세웠다.<br />
체이스는 앞서 지난 2018년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br />
내 영업점 수백 곳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하고 실제로<br />
지난 6년간 영업점 650곳을 신설한 바 있다.<br />
이 같은 영업전략이 적중해 실적 확대 성과로 이어<br />
지자 영업점을 늘리는 전략을 가속하기로 한 것이다.<br />
미 연방예금보험공사 자료에 따르면 체이스가 현<br />
재 미국 내에 보유한 영업점은 총 4천932개다.<br />
보유 예금 잔액은 약 2조달러(약 2천660조원)로 전<br />
체 미국 은행예금의 약 12%를 차지한다. 은행 측은<br />
향후 이 비율을 2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br />
다만, 체이스의 점포 확대 전략이 무조건 양적 규모<br />
만 확대한다는 것은 아니다.<br />
신규 점포 개설과 동시에 수익성이 낮은 기존 점포<br />
를 폐쇄하거나 통폐합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br />
또한 비대면 거래 확대 추세를 고려해 단순 업무보<br />
다는 대출 및 자산관리 업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br />
체이스의 제니퍼 로버츠 소비자금융 부문 최고경<br />
영자(CEO)는 “모든 평가지표가 우리가 올바른 방향<br />
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가리킨다”며 “(점포를 늘리는)<br />
기존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앞서 JP모건체이스는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2023<br />
년 연간 순이익이 496억달러(65조원)로 집계됐다고<br />
밝혔다. 이는 2022년(377억달러) 대비 32% 증가한<br />
사상 최대 실적이다.<br />
미국 뉴욕의 체이스 은행 점포 로고
64 | USA NEWS KOREA TOWN NEWS •FEB 9 2024<br />
美 총기난사범 모친에 살인죄 유죄 평결 … “사실상 범행 방조”<br />
고교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살인죄 유죄 평결을 받은 제니퍼 크럼블리<br />
미국 고등학교에서 총기로 다른 학생을 소된 제니퍼 크럼블리(45)에게 유죄를 평<br />
살해한 10대 소년의 모친이 살인죄 유죄 결했다고 보도했다.<br />
평결을 받았다.<br />
피고인은 지난 2021년 오클랜드 카운티<br />
학교 총기 난사 사건에 직접 관련이 없 옥스퍼드 고교에서 학생 4명을 숨지게 한<br />
는 부모의 살인 혐의가 인정된 것은 미국 이선 크럼블리의 어머니다.<br />
에서 처음이다.<br />
범행 당시 15세였던 이선은 이미 1급 살<br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화) 미시간 인죄 등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종신형을<br />
주( 州 ) 오클랜드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이 선고받았다.<br />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등의 혐의로 기 검찰이 총격 사건에 직접 관련이 없는<br />
모친까지 살인 혐의로 기소한 것은 아들의<br />
범행 의사를 인지하고 있었으면서도 예방<br />
조처를 하지 않아 사실상 범행을 방조했다<br />
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br />
검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 발생 당일 이<br />
선의 담임 교사는 부모를 긴급 호출했다.<br />
담임 교사는 이선이 수학 노트에 총탄에<br />
맞아 피를 흘리는 사람을 그린 뒤 ‘목소리<br />
가 멈추지 않는다. 도와달라’는 글을 쓴 것<br />
을 발견했다.<br />
그러나 학교에 불려 간 크럼블리 부부<br />
는 상황 설명을 들은 뒤에도 아들을 조퇴<br />
시키지 않았다.<br />
부부가 학교를 떠난 뒤 아들은 총기를<br />
난사했다.<br />
검찰은 재판 과정에 ‘부모의 무관심으로<br />
아들의 정신적인 문제가 장기간에 걸쳐 서<br />
서히 악화했고, 결국 총기 참사를 유발했<br />
다’는 취지로 부모의 책임론을 강조했다.<br />
특히 검찰은 “부모님은 정신과 상담이나<br />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 말을 무시한다”는<br />
내용이 적힌 이선의 일기장을 증거로 제출<br />
하기도 했다.<br />
이에 대해 피고인은 “사건 당일 아들이<br />
조퇴하고 싶다고 말했다면 집으로 데려왔<br />
을 것이지만, 학교에서도 조퇴를 요구하지<br />
않고 선택권을 줬다”며 무죄를 주장했다.<br />
배심원단은 11시간의 숙의 끝에 모친에<br />
게도 총기 참사의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br />
내렸다.<br />
법원은 오는 4월 형량을 선고할 계획이<br />
다. 최대 15년형까지 가능한 것으로 전해<br />
졌다.<br />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친에 대한 평결은<br />
다음 달에 내려질 예정이다.<br />
부친은 범행에 사용된 권총을 아들과 함<br />
께 구매했고, 권총을 보관한 침실 서랍을<br />
잠그지 않았다.<br />
한편 미국의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살인<br />
에 대한 부모의 직접적인 책임을 인정한<br />
이번 평결이 법적으로 논란의 소지가 있다<br />
고 지적했다.<br />
제프리 슈워츠 미시간 쿨리 로스쿨 교수<br />
는 “자녀가 범죄를 저지를 때 집에 있는 각<br />
종 물건을 사용한다면 부모도 책임을 질<br />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br />
美 작년 4분기 가계 신용카드 연체율 6.4% … 12년만에 최고<br />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카드빚 연체율이<br />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6일(화)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br />
발표한 2023년 4분기(10∼1<strong>2월</strong>) 가계부채<br />
및 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br />
국의 신용카드 연체율(90일 이상 연체 전<br />
환 기준)은 6.36%로 1년 전보다 2.35%포<br />
인트 상승했다.<br />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11<br />
년 2분기(6.9%)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br />
은 수준이다.<br />
특히 18∼29세 청년층의 카드 연체율이<br />
9.65%로 가장 높았고, 30대의 연체율도<br />
8.73%로 높았다.<br />
작년 4분기 미국 가계의 전체 신용카드<br />
부채는 1조1천290억달러(약 1천500조원)<br />
로 1년 전보다 1천430억달러(약 190조원)<br />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br />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대출 연체율은<br />
0.82%, 2.66%로 1년 전보다 각각 0.25%포<br />
인트, 0.44%포인트 올랐다.<br />
4분기 전체 가계부채는 17조5천30억달<br />
러(약 2경3천조원)로, 1년 전보다 6천40억<br />
달러(803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br />
뉴욕 연은의 윌버트 반 데어 클로우 경<br />
제연구 고문은 “신용카드와 자동차대출 연<br />
체 전환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지속해<br />
오르고 있다”며 “이는 젊은 층과 저소득층<br />
을 중심으로 금융 압박이 증가했음을 시사<br />
한다”라고 말했다.
FEB 9 2024 KOREA TOWN NEWS | 65
66 | USA NEWS KOREA TOWN NEWS •FEB 9 2024<br />
中 해커, 최소 5년간 美 인프라 잠입 … “유사시 美 혼란 야기 태세”<br />
냉난방 및 수도·전기·교통 핵심 인프라 침입 … 보안 카메라에도 손 뻗쳐<br />
같이 보도했다.<br />
중국 해커들이 침입한 시설들은 미국<br />
미 당국은 조만간 해당 보고서를 공개<br />
본토는 물론 괌을 비롯해 미주 대륙이 아<br />
할 방침이다.<br />
닌 곳에 있는 미국의 영토에까지 분포한<br />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해커들의 활동<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은 알려지기 훨씬 이전인 최소 5년 전부<br />
당국자들은 이제까지 침투한 해커들이<br />
터 시작됐으며, 이들은 광범위한 IT(정보<br />
미국의 인프라 시설에 혼란을 시도한 정<br />
기술) 시스템에 우선 접근을 시도한 뒤<br />
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위기 상황이 발<br />
이후 수개월 동안 전력 및 수도 등 핵심<br />
생할 경우 언제든 태세를 바꿀 수 있다<br />
기간 시스템으로 침투하는 방안을 모색<br />
고 우려했다.<br />
했다.<br />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해에<br />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은 냉<br />
만 중국군 산하 해킹 부대가 20곳이 넘는<br />
난방 및 수도 시스템을 조사해 왔고, 유<br />
미국의 전기·수도 등 핵심 인프라에 침투<br />
사시 이들 시스템을 조작해 기간 시설에<br />
한 것으로 확인됐다.<br />
미국 뉴욕 지하철<br />
유의미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보고서<br />
는 분석했다.<br />
CNN은 “대만 문제 등을 비롯해 미중<br />
갈등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는 상황에서<br />
중국 해커들이 최소 5년간 수도와 전<br />
는 수준의 태세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br />
이들은 일부 핵심 시설의 보안 카메라<br />
해당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사이버 공작<br />
기 등 미국의 핵심 인프라 시설에 잠입해<br />
CNN은 7일(수) 미국을 포함해 영국과<br />
도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교통 및<br />
이 어느 정도까지 깊숙하게 미국 사회에<br />
왔고, 미중 갈등 상황 시 미국 본토를 포<br />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정보 당국이 공동<br />
에너지, 물 저장 시설 컴퓨터에도 침투한<br />
침투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br />
함한 사회 전반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br />
으로 작성한 비공개 보고서를 인용해 이<br />
것으로 확인됐다.<br />
했다.<br />
테크업계 칼바람 … 아마존, 이번엔 의료·약국사업 수백명 감원<br />
미국 테크(기술) 업계에 해고 칼바람이 계속 거세<br />
게 불고 있다.<br />
6일(화) 블룸버그 통신과 경제매체 CNBC 등에 따<br />
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이날 의<br />
료·약국 사업 부문에서 인력 수백명을 감원한다고<br />
밝혔다.<br />
아마존 헬스서비스의 닐 린지 수석부사장은 이날<br />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고객에게 직접적인 영향<br />
을 주는 발명에 투자하기 위해 자원을 재배치할 수<br />
있는 분야를 확인했다”며 “불행히도 이런 변화가 원<br />
메디컬(One Medical)과 아마존 파머시(Pharmacy)<br />
에서 수백 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했다.<br />
앞서 아마존은 의료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7월<br />
약 39억달러(약 5조1천870억원)에 의료서비스 업체<br />
원메디컬을 인수했다. 또 2018년에는 온라인 약국 필<br />
팩을 인수한 뒤 2020년 처방 약을 집으로 배달해주는<br />
아마존 파머시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br />
린지 수석부사장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통해 아마<br />
존의 헬스서비스 사업 전반에서 “매우 강력한 모멘<br />
텀과 긍정적인 고객 피드백”을 확인했다며 이 분야<br />
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블룸버그, CNBC 등 미 언론은 최근 기술업계 전<br />
반에서 거의 매일 같이 감원 계획이 발표되고 있다<br />
고 전했다.<br />
이날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도 자체 구조조정 계<br />
획에 따라 전체 인력의 약 6%를 감원한다고 밝혔다.<br />
CNBC는 이 회사가 증권 당국에 보고한 전체 직원<br />
수가 7천336명으로, 이 가운데 6%인 440명가량이<br />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전했다.<br />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기술업계의 인력 감원을 추<br />
적해온 스타트업 레이오프스(Layoffs.fyi)에 따르면<br />
올해 들어 이날까지 132개 기업에서 3만3천224명이<br />
일자리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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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 KOREA TOWN NEWS<br />
FEB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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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FEB 9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특별대담하는 윤석열 대통령<br />
尹 , 김여사 명품백에 “몰카 정치공작 … 매정하게 못 끊은게 문제”<br />
KBS대담서 논란 3개월만 첫 입장표명 … “단호할 땐 단호히 선 그어 처신하겠다”<br />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br />
일이다. 아내 사무실이 그(서초동 아파트)<br />
앵커 물음에 “시계에다가 몰카까지 들고<br />
를 하는데 제2부속실은 우리 비서실에서<br />
방 수수 논란을 두고 “(상대가) 시계에 몰<br />
지하에 있었다. 검색기를 설치하려면 복<br />
와서 이런 걸 했기 때문에 공작”이라며 “<br />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이런 일을<br />
카(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와서 했기 때문<br />
도가 다 막혀 주민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br />
또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 이렇<br />
예방하는 데는 별로 도움 안 되는 것 같<br />
에 공작”이라고 말했다.<br />
에 할 수 없었다”며 “(최씨가) 아내 아버<br />
게 터트리는 것 자체가 정치 공작”이라고<br />
다”고 했다.<br />
윤 대통령은 7일 밤 공개된 KBS ‘특별<br />
지와 동향이고, 친분을 얘기하며 왔다”고<br />
규정했다.<br />
윤 대통령은 “어떤 제도든 간에, 어떤 비<br />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이같이 말하면<br />
했다.<br />
그러면서도 “정치공작이라고 하는 게 중<br />
위나 문제가 있으면 사후 감찰하는 것이지<br />
서도 “(상대를)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br />
이어 “내가 볼 때는 대통령이나 대통령<br />
요한 게 아니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br />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제2<br />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br />
부인이 누구한테도 박절하게 대하긴 참<br />
안 하게, 조금 더 분명하게 선을 그어 처신<br />
부속실이 있었더라도 제 아내가 내치지 못<br />
생각이 든다”고 했다.<br />
어렵다”며 “사저에 지하 사무실도 있고 하<br />
하는 게 중요하다”며 “단호할 때는 단호하<br />
해서, (상대가) 자꾸 오겠다고 하니까, 실<br />
그러면서 “앞으로는 좀 더 단호하게, 선<br />
니까, (최씨가) 자꾸 오겠다고 해서 매정<br />
게, 선을 그을 때는 선을 그어가면서 처신<br />
상 통보하고 밀고 들어오는 건데 그걸 박<br />
을 그으며 처신하겠다”고 약속했다.<br />
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br />
해야 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절하게 막지 못하면 제2부속실이어도 만<br />
김 여사가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22년 9<br />
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설<br />
또 “지금은 이제 관저에 가서 그런 것이<br />
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br />
월 서초동 사저에서 재미교포 목사라는 최<br />
명했다.<br />
잘 관리될 뿐 아니라 앞으로는 조금 더 선<br />
대통령실은 지난달 5일 “국민 대다수가<br />
모 씨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는 듯한 장면<br />
윤 대통령은 “내게 미리 이런 상황을 얘<br />
을 분명하게 (해서) 국민들께서 오해하거<br />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 검토하겠<br />
이 촬영된 영상이 지난해 11월 하순 인터<br />
기했더라면, 나는 26년간 사정 업무에 종<br />
나 불안해하시거나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br />
다”며 기존 방침에 변화를 주며 제2부속실<br />
넷 매체를 통해 공개된 이후 3개월 만에 윤<br />
사했던 DNA가 남아 있기 때문에 조금 더<br />
도록 그런 부분들은 분명하게 해야 할 것<br />
설치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br />
대통령의 첫 공식 입장 표명이다.<br />
단호하게 대했을 텐데, 아내 입장에서는<br />
같다”고 강조했다.<br />
윤 대통령은 특별감찰관에 대해선 “감찰<br />
윤 대통령은 ‘의전과 경호에 문제가 심<br />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물리치기가 어렵지<br />
윤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 폐지된<br />
관은 국회에서 선정해 보내고, 대통령실은<br />
각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어떻게<br />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고도 했다. 그러면<br />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임명 등 김 여<br />
받는 것”이라며 “제가 사람을 뽑고 채용하<br />
일어난 일인가’라는 앵커 질문에 김 여사<br />
서도 ‘아쉽다’는 표현을 반복했다.<br />
사에 대한 제도적 보좌 계획과 관련해서도<br />
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br />
가 당시 최씨를 만나게 된 경위 등을 먼<br />
윤 대통령은 ‘여당에서 이 사안을 정치<br />
입장을 밝혔다.<br />
이 사안과 관련해 김 여사와 부부싸움을<br />
저 밝혔다.<br />
공작이라고 부르며 김 여사가 공작 희생<br />
윤 대통령은 “이것 가지고 민정수석실이<br />
했느냐는 마지막 질문엔 “전혀 안 했다”고<br />
윤 대통령은 “용산 관저에 들어가기 전<br />
자가 됐다고 이야기하는데 동의하느냐’는<br />
다, 감찰관이다, 제2부속실이다, 이런 얘기<br />
답하기도 했다.<br />
민주 “끝내 명품백 사과 없어 … 尹 대통령 뻔뻔한 태도 암담”<br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KBS 특별 대<br />
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사<br />
과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뻔뻔한 태도가 암담하다”<br />
고 비판했다.<br />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끝내 대통<br />
령의 사과는 없었다. 대국민 사과와 철저한 수사를 요<br />
구하는 민의에 대한 대통령의 오만한 불통에 답답함<br />
을 누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br />
권 수석대변인은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가 어<br />
렵다’, ‘사람을 대할 때 좀 더 단호하게 처신하겠다’<br />
는 말이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해명이냐”라고 반<br />
문했다.<br />
그는 “이런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변명으로 성난 국<br />
민을 납득시키겠다는 생각이야말로 대통령의 오만”<br />
이라며 “윤 대통령은 진실한 사과를 요구했던 국민의<br />
기대를 배신했다”고 지적했다.<br />
그러면서 “국민의 눈높이와의 천양지차인 상황<br />
인식과 반성의 기미조차 찾을 수 없는 태도에서<br />
대통령의 오만이 하늘을 찌름을 보여준다”고 꼬<br />
집었다.<br />
권 수석대변인은 “더욱이 ‘몰카 공작’, ‘정치 공작’<br />
이라는 주장에 대통령이 동참하다니 기가 막힌다”라<br />
며 “이런 억지 주장이 대통령으로부터 비롯된 건 아<br />
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70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FEB 9 2024<br />
긴급 기자회견하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br />
보건 의료정책심의위에서 발언하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br />
‘의대 증원 반대’ 의협 총파업 조짐 … 정부 “집단행동 금지명령”<br />
정부, 불법행위에 ‘강경대응’ 기조 공식화 …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br />
정부가 6일 오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과대학 정<br />
원을 파격적인 수준인 2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br />
의사단체가 집단행동에 돌입하겠다고 엄포를 놨다.<br />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사단체가 국민의 건강을 볼<br />
모로 불법 행위를 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br />
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의료계 안팎에서 ‘전운’<br />
이 감돌고 있다.<br />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불사한다는 소식에 정부<br />
는 의협 집행부를 대상으로 집단행동 금지 명령을 내<br />
리고,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해 대응하<br />
고 있다.<br />
다만 당장 다가온 설 연휴에는 우려할 만한 의료대<br />
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br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현실적으로 당장 집단행동에<br />
돌입하기는 쉽지 않다며 설 연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br />
등을 구성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br />
◇ ‘총파업’ 카드 꺼내든 의협 … 전공의 88% “단<br />
체행동 참여”<br />
의협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br />
대 증원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고 ‘총파업’ 등 집단행동<br />
카드를 다시금 꺼내 들었다.<br />
의협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의료계와 소통 없이<br />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할 경우 총파업 절<br />
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br />
이필수 의협 회장 등 집행부는 총사퇴하고, 임시 대<br />
의원 총회 소집 등을 통해 집단행동의 계획을 세우고<br />
향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우선 7일 이사회를 열어 향<br />
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br />
이 회장은 이날 의협 회원들에 “작금의 모든 사태에<br />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동안 제게 맡겨주신 의협<br />
회장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역할을 이제는 내려 놓고<br />
자 한다”며 자리에서 물러났다.<br />
구체적인 집단행동 시기는 설 연휴 이후에야 확정<br />
될 것으로 보인다.<br />
이 회장은 “당장 연휴 기간에 파업에 돌입하기는 쉽<br />
지 않을 것”이라며 “설이 끝나면 바로 비대위를 구성하<br />
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의협은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와 마주 앉은 의료현안<br />
협의체에서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하려 한다”며<br />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곧바로 퇴장했다.<br />
의협 측 양동호 협상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보건의<br />
료정책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갑자기 의료현안협의체를<br />
열려고 한 건 우리를 그냥 들러리로 생각하는 것으로<br />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들러리를 설 순 없다”고 말<br />
했다.<br />
의협의 집단행동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집단 휴진<br />
이 될 가능성이 크다.<br />
의협은 ‘총파업’이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상 의료법에<br />
저촉되는 ‘진료 거부’이기 때문에 정부는 의료법 59조<br />
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다.<br />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의료인은 1년 이하의 자격<br />
정지, 3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br />
질 수 있다. 지난 2020년 의료계가 단체행동을 벌였<br />
을 때 정부는 수도권 전공의 일부에 업무개시 명령을<br />
내린 적이 있다.<br />
현재는 의협이 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전면에<br />
나선 상태지만, 2020년 사례를 보면 의협보다는 대학<br />
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전공의의 움직임이 단체행동의<br />
파급력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br />
의협은 동네의원 등 개원의 중심 단체로, 2020년 당<br />
시 집단휴진 참여율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br />
반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주도한 전공의의<br />
참여율은 80%에 육박하면서 의료 현장에 혼란을 빚<br />
었다. 여기에 의대생마저 국가고시를 거부하자 결국<br />
정부는 증원 추진을 중단했었다.<br />
대전협은 의대 증원 시 단체행동에 나설 가능성을<br />
시사했다.<br />
전날 대전협은 수련병원 140여곳, 전공의 1만여명을<br />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8.2%가 의대 증원 시 단<br />
체행동에 참여할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전체 전공<br />
의는 1만5천여명 정도다.<br />
대전협은 오는 12일 온라인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br />
의대 증원 등 의료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br />
◇ 복지부, ‘엄정 대응’ 원칙 … 의협 집행부에 ‘집<br />
단행동 교사’ 금지<br />
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의료개혁’으로 명명하<br />
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br />
의료계에서 불법 행위를 벌인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br />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br />
복지부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파업할 경<br />
우 의료 현장에 미치는 혼란이 클 것으로 보고, 파업<br />
돌입 시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br />
을 때는 징계하겠다는 강경 대응 방침을 정했다<br />
실무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전공의 개개인에게 보<br />
낼 수 있도록 준비까지 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복지부는 이날 보정심 후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한<br />
브리핑에서도 의료계의 불법 단체행동에 단호히 조치<br />
하겠다고 밝혔다.<br />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료인들이 환자 곁을 지켜<br />
주시길 바란다”면서도 “만에 하나 불법적인 행동이 있<br />
다면 저희는 법에 부여된 의무에 따라 대응하겠다”<br />
고 밝혔다.<br />
2020년 당시 의대 증원을 추진했다가 의료계의 총<br />
파업으로 정부가 물러났을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br />
도 했다.<br />
조 장관은 “(2020년) 그때는 코로나19 감염이 심<br />
각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생<br />
각해 타협한 것으로 안다”며 “지금은 의료계가 협<br />
조해주실 것으로 우선 믿고 있고, 만약에 불법적 행<br />
동이 있다면 관련법에 따라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br />
고 말했다.<br />
복지부는 의협이 총파업을 언급한 데 대해 “국민<br />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상당하다”고 판단<br />
하고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했다. 복지<br />
부 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br />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하는 한편 국민들의 의료<br />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상황실’도 운영<br />
한다.<br />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의협 집행부에 의료법 제59조<br />
에 근거해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를 명했다.<br />
명령 위반 시 의료법에 따른 면허정지 처분을 받거<br />
나, 형법상 업무방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업무방해<br />
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br />
에 처해질 수 있다.<br />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의료인은 모든 범죄에 대해<br />
금고 이상의 형 선고 시 최대 10년까지 면허 취소 처<br />
분을 받을 수 있다. 집단으로 진료를 거부해 업무개시<br />
명령을 받았다가 불응했을 때도 징역이 나올 수 있으<br />
므로 의사 면허 취소가 가능하다.<br />
조 장관은 “국민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주는 집단행<br />
동과 집단행동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동을 즉시 중지<br />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br />
생명과 건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br />
겠다”라고 밝혔다.
FEB 9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1<br />
가습기살균제 국가배상 책임 첫 인정 … “성급히 안전성 일반화”<br />
법원 “화학물질 유해성 심사·공표 단계에서 공무원 과실 인정”<br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나 유족에게 국가<br />
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항소<br />
심에서 뒤집혔다.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br />
한 첫 사례다.<br />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br />
부장판사)는 6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등<br />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br />
송에서 3명에게 300만∼500만원을 지급하<br />
라고 판결했다.<br />
재판부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br />
이나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등 이 사<br />
건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심사와 그 공표<br />
과정에서 공무원의 재량권 행사가 현저하<br />
게 합리성을 잃어 사회적 타당성이 없거나<br />
객관적 정당성을 상실해 위법”이라며 국가<br />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br />
또 “환경부 장관 등이 불충분하게 유해<br />
성 심사를 했음에도 그 결과를 성급하게<br />
반영해 일반적으로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br />
처럼 ‘유독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고시한<br />
다음 이를 10년 가까이 방치했다”고 지적<br />
했다.<br />
아울러 “당시 화학물질이 심사 용도 외<br />
로 사용되거나 최종제품에 다량 첨가되는<br />
경우에 관한 심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br />
가습기살균제참사 국가책임 민사소송 2심 판결 입장발표 기자회견<br />
해당 물질 자체의 독성 등 유해성이 일반적 해서는 1심처럼 공무원의 위법행위가 있다<br />
으로 충분히 심사·평가된 것도 아니었음에 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br />
도 일반화해 공표한 것”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원고 5명 중 2명은 위자료와 동<br />
재판부는 “용도와 사용 방법에 관한 아 일한 성격을 가진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br />
무런 제한 없이 유독물에 해당하지 않는다 상 구제급여조정금을 상당 액수 지급받았<br />
고 공표하는 경우 국민의 건강에 위협이 될 으므로 이를 청구할 수 없다고 기각했다.<br />
수 있다는 점을 예견할 가능성이 있었다” 나머지 3명에 대한 위자료 액수는 이미<br />
며 “불충분한 심사와 고시에 따른 가습기 받은 지원금, 구제급여 등을 고려해 정했<br />
살균제 제조·유통은 국민의 건강·생명·신 다고 밝혔다.<br />
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고 직접적이 2008∼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br />
었다”고 지적했다.<br />
뒤 원인 모를 폐 손상으로 병원에서 치료<br />
다만 재판부는 “역학조사 미실시, 가습기 받거나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은 2014년 국<br />
살균제에 대한 의약외품 미지정 등과 관련 가와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br />
을 냈다.<br />
1심은 2016년 제조업체의 배상 책임을<br />
인정했지만, 국가에 대한 청구는 증거가 부<br />
족하다며 기각했다.<br />
이후 원고 10명 중 5명이 국가를 상대로<br />
패소한 부분만 항소해 2심이 진행돼왔다.<br />
2심 재판부는 애초 지난달 25일을 선고<br />
기일로 잡고 재판까지 열었지만 “미진한 부<br />
분이 있다고 판단해 마지막까지 신중히 검<br />
토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선고를 이날<br />
로 2주 연기하기도 했다.<br />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송기호 변호사는<br />
선고 후 “국가가 단순히 피해자들을 시혜<br />
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배상해야 하는 법<br />
적 책임을 확인했다는 의미가 큰 판결”이라<br />
며 “국가는 이 판결에 상고하지 말고 피해<br />
자 배상을 최종적으로 국가의 법적 의무로<br />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br />
이어 “구제급여 지급을 공제한 판결에 대<br />
해서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배상하지<br />
못하게 된다는 점에서 대단히 잘못됐다고<br />
생각한다”며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br />
논(CMIT) 등 다른 화학성분에 대한 국가<br />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지에 대한 소송도 계<br />
속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72 | KOREA TOWN NEWS<br />
FEB 9 2024
FEB 9 2024 KOREA TOWN NEWS | 73
74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FEB 9 2024<br />
‘4천억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br />
최상위 모집책 구속기소<br />
아이 보호하는 군산경찰서 수송지구대 직원들<br />
아도인터내셔널의 4천400억원대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br />
한 모집책이 재판에 넘겨졌다.<br />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유선 부장검사)는 유사수신업<br />
체 아도인터내셔널의 최상위 모집책 조모씨를 사기·유사<br />
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br />
조씨는 지난해 <strong>2월</strong>부터 7월까지 아도인터내셔널 대표<br />
이모씨 등과 공모해 14만여회에 걸쳐 4천467억원 상당의<br />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br />
검찰은 이 가운데 247억원에 대해서는 사기 혐의도 적<br />
용했다. 조씨와 이씨 등은 이 금액을 6천여회에 걸쳐 투자<br />
금 명목으로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br />
유사수신은 법령에 따른 인허가나 등록·신고 없이 원<br />
금 보전을 약속하면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하<br />
는 것을 가리킨다.<br />
검찰은 지난해 9월 대표 이씨를 구속기소 한 것을 시<br />
작으로 투자자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데 악용된 투자결제<br />
시스템 ‘아도페이’ 개발자, 아도페이 웹페이지 개발자, 자<br />
금 불법 조달에 가담한 계열사 대표 등 총 16명을 기소했<br />
다. 이 중 조씨를 포함한 11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br />
겨졌다.<br />
검찰은 “앞으로도 아도인터내셔널로 인한 피해 전반을<br />
수사 중인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범행의 전모를 규명하<br />
고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br />
새벽에 홀로 내복 차림으로 거<br />
리를 돌아다니던 아이를 구조해<br />
보호한 경찰관들의 사연이 뒤늦<br />
게 전해졌다.<br />
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br />
달 12일 새벽 2시께 군산시 수송<br />
동에서 ‘아이가 도로 위를 맨발로<br />
뛰어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br />
왔다.<br />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영<br />
하 2도의 추운 날씨에 아이가 내<br />
복 차림으로 콧물을 흘리며 배회<br />
중이었다.<br />
군산경찰서 수송지구대 강동<br />
구 경감은 아이가 가정폭력에 노<br />
새벽에 홀로 내복입은 채<br />
배회한 3살 아이 … 경찰이 구조·보호<br />
출된 상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br />
에 주변을 살펴봤지만, 부모는 보<br />
이지 않았다.<br />
우선 아이를 데리고 지구대로<br />
돌아온 강 경감과 경찰관들은 조<br />
사실 소파에 앉은 아이가 춥지 않<br />
도록 꼼꼼히 담요를 덮어줬고, 쉽<br />
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 곁을 지키<br />
기며 안심시켰다.<br />
또 아이의 인적 사항 등을 토대<br />
로 엄마에게 연락했다.<br />
늦은 새벽까지 일을 하고 있<br />
던 엄마는 처음엔 전화금융사<br />
기(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경찰<br />
관의 말을 믿지 않았다가, 이후<br />
집에 있던 남편에게 확인해 아<br />
이가 집 밖으로 나간 사실을 알<br />
고 화들짝 놀라 지구대로 달려<br />
왔다.<br />
조사 결과 이제 막 3살이 된 아<br />
이는 가족들이 잠든 새벽에 깨 집<br />
밖에 홀로 나왔다가 길을 잃었던<br />
것으로 파악됐다.<br />
강동구 수송지구대 경감은 “깜<br />
짝 놀라 지구대로 온 아이의 엄마<br />
가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는 인<br />
사를 전했다”며 “아이를 안전하<br />
게 지키는 일은 경찰의 당연한 임<br />
무이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br />
말했다.
FEB 9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5<br />
‘현대제철 7명 사상’ … 인천 화학물질 사고 매년 4건씩 발생<br />
10년간 4명 사망, 62명 부상 … 안전기준 미준수 16건<br />
가스 중독 추정 사고로 7명의<br />
물 보관 장소로 운반한 뒤 하역<br />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에서 최근<br />
하는 과정에서 종이상자가 찢어<br />
10년간 매년 4건꼴로 화학물질<br />
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br />
관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br />
사됐다.<br />
났다.<br />
2020년 11월 1<strong>9일</strong> 남동구 고잔<br />
7일 환경부 화학물질종합정<br />
동 화장품 제조공장에서는 소독<br />
보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부터<br />
제 제품 개발을 위해 도입한 신규<br />
2023년까지 10년간 인천에서 발<br />
교반기를 시운전하다가 폭발이 발<br />
생한 화학물질 사고는 모두 39건<br />
생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기<br />
으로 집계됐다.<br />
도 했다.<br />
이 기간 화학물질 사고로 인한<br />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br />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62명이었<br />
을 내고 “인천은 크고 작은 화학<br />
으며 유형별로는 시설 결함 20건,<br />
안전기준 미준수 16건, 운송 차량<br />
공장이 있어 화학물질 사고가 주<br />
기적으로 일어나는 곳”이라며 “실<br />
노동자들 쓰러진 인천 현대제철 공장 시설<br />
3건 순이었다.<br />
효성 있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br />
를 엄격히 점검해야 한다”고 덧<br />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br />
긴 뒤 5m가량 떨어진 저장 수조<br />
지난해 9월 4일 연수구 송도동<br />
책과 감시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br />
붙였다.<br />
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br />
로 다시 넣던 중 쓰러진 것으로 파<br />
바이오 공장에서는 시약 공병을<br />
적했다.<br />
앞서 전날 오전 10시 50분께 인<br />
B씨 등 20∼60대 노동자 6명이<br />
악됐다.<br />
폐기물 보관시설로 옮기는 과정에<br />
이어 “이번 현대제철 사고도 작<br />
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br />
의식 장애 등 증상을 보여 병원<br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의<br />
서 0.2∼0.3L 상당의 황산이 누출<br />
업 전 불화수소산(불산) 농도 확<br />
의 폐수 처리 수조에서 A(34)씨<br />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2명<br />
시신을 부검한 뒤 “가스 중독사로<br />
돼 작업자 2명이 다쳤다.<br />
인과 방독면 착용 등 안전 사항<br />
등 외주업체 노동자 6명과 현대<br />
은 중상이다.<br />
추정되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정<br />
당시 실험실에서 사용된 공병<br />
을 준수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br />
제철 소속 직원인 B(52)씨가 쓰<br />
조사 결과 이들은 저류조에 있<br />
밀 감정을 해봐야 한다”는 1차 구<br />
을 1t 화물차에 실어 지정폐기<br />
것”이라며 “화학물질 관리 체계<br />
러졌다.<br />
던 찌꺼기(슬러지)를 차량으로 옮<br />
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br />
취업 문 더 좁아진다…<br />
대기업 채용 계획 3년 연속 하락세<br />
학폭위 결과 불만에 교육청 방화 시도한<br />
50대 아빠 징역 2년<br />
교육청 학교폭력위원회 조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교육청<br />
한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올<br />
서 2023년 72%, <strong>2024년</strong> 67%<br />
고, 두 자릿수 채용은 33%, 세 자<br />
건물에 방화를 시도하고 출동한 경찰에 휘발유를 뿌린 50대<br />
해 채용 계획을 확정했지만, 대기<br />
등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br />
릿수 채용은 1.4%로 나타났다.<br />
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br />
업의 채용 계획은 3년 연속 줄어<br />
났다.<br />
대기업의 경우 두 자릿수 채용<br />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7일 특<br />
든 것으로 조사됐다.<br />
채용 방식과 시기에 대한 질문(<br />
(67.3%), 한 자릿수 채용(28.8%),<br />
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br />
7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br />
중복응답)에는 채용 계획을 확정<br />
세 자릿수 채용(3.8%) 순으로 나<br />
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br />
따르면 국내 대기업 88곳, 중견<br />
한 기업의 72.5%가 경력직 수시<br />
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77.1%<br />
함께 기소된 아내(49)와 딸(21)에게도 각 징역 1년 6개월<br />
기업 134곳, 중소기업 488곳 등<br />
채용을 하겠다고 답했다.<br />
였던 두 자릿수 채용 비중은 약<br />
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br />
총 710곳을 대상으로 채용 계획<br />
이어 상반기 대졸 수시채용<br />
10%포인트 줄었다.<br />
재판부는 “검찰과 피고인 측이 주장하는 양형부당 사유<br />
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 계획<br />
(28.7%), 하반기 대졸 수시채용<br />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는 “올<br />
는 원심에서 충분히 고려한 사정이며, 피고인들이 당심에<br />
을 확정한 곳은 71.3%였다.<br />
(25.8%) 순이었다.<br />
해 연속된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br />
이르러 피해자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공탁하는 등 피해회복<br />
이중 ‘확실한 채용 계획이 있다’<br />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br />
채용 계획을 매우 보수적으로 계<br />
을 위해 노력했으나 새로운 정상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판<br />
고 밝힌 곳은 응답 기업의 41.4%,<br />
경력직 수시채용(37.3%), 대졸 정<br />
획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br />
시했다.<br />
‘채용할 가능성이 높고 일정과 인<br />
기공채 상반기(35.6%), 대졸 정기<br />
며 “이직을 계획 중인 경력 구직<br />
A씨는 지난해 6월 16일 춘천교육지원청 앞에서 아내와 자<br />
원은 세부적으로 준비 중’이라고<br />
공채 하반기(30.5%), 대졸 수시채<br />
자는 신중한 태도를 가져야 하고,<br />
녀 4명을 이끌고 휘발유 1.5L와 라이터 7개로 건물에 불을<br />
답한 곳은 29.9%였다.<br />
용 상반기(28.8%), 대졸 수시채용<br />
신입 구직자는 경력 위주의 채용<br />
지르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r />
기업 규모별로 보면 응답 대기<br />
하반기(27.1%)로 나타났다.<br />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경력을 쌓<br />
이들은 제지하려던 경찰관 5명에게 휘발유를 뿌려 공무집<br />
업의 67.0%, 중견기업의 73.9%,<br />
전체 기업의 채용 규모는 한 자<br />
는 방법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br />
행을 방해한 혐의도 더해졌다.<br />
중소기업의 71.3%가 각각 채용<br />
릿수 채용이 65.6%로 가장 많았<br />
밝혔다.<br />
1심은 A씨에게만 실형을 내리고, 아내와 딸에게는 징역형<br />
계획을 확정 지었다.<br />
을 선고하되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판결을 했다. 이들과 함께<br />
지난해 조사에서 대기업 72%,<br />
기소됐던 큰아들(18)과 작은아들(17)은 소년부로 송치했다.<br />
중견기업 75.5%, 중소기업 81.3%<br />
징역 1∼5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학교폭력 관련 분쟁을 해<br />
가 채용 계획을 확정 지었던 것과<br />
결하는 학폭위의 정당한 결정에 대한 불법적 위력행사에는<br />
비교할 때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br />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 판결은<br />
채용을 확정 지은 기업의 비율이<br />
가볍다”며 항소했다.<br />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br />
피고인들 역시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지만,<br />
특히 채용 계획을 확정한 대<br />
재판부는 원심의 형량이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br />
기업의 비율은 2022년 73%에<br />
채용공고 살펴보는 구직자
76<br />
KOREA TOWN NEWS<br />
FEB 9 2024<br />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br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br />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br />
완전승리 vs 완전철군 … 이스라엘 - 하마스 휴전협상 쟁점은<br />
휴전기간·이스라엘군 철수 두고 접점없는 기싸움 … 양측 ‘현실적 시나리오’ 눈돌릴지 주목<br />
넉 달째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br />
지상군 철수를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br />
으며 이 가운데 500명은 무기수 가운데서<br />
국장을 지낸 마이클 밀슈타인은 하마스의<br />
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과 인질 석방을<br />
전했다.<br />
자신들이 선택하겠다는 조건도 달았다.<br />
역제안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권력을<br />
놓고 중재국을 통해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br />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완전한 승리<br />
또 궁극적으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br />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전쟁을 종식하는<br />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br />
외에는 다른 해결책은 없다”며 하마스의<br />
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br />
것이라고 진단했다.<br />
핵심 쟁점 중 하나는 휴전 기간이다.<br />
역제안을 사실상 공개적으로 거부했다.<br />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지금까지 이를 거부<br />
그는 그러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br />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스<br />
이스라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타냐후<br />
해왔다고 NYT는 짚었다.<br />
처한 교착 상태를 고려할 때 하마스의 역<br />
라엘과 하마스 간 주요 쟁점은 휴전 기<br />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완<br />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주 요르단강 서안<br />
제안이 “이스라엘에도 가능한 최선의 시나<br />
간”이라며 “하마스는 영구 휴전을 요구하<br />
전한 승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승리<br />
에서 한 연설에서도 “이스라엘군은 가자<br />
리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br />
는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br />
가 코앞”이라며 전쟁은 수년이 아닌 수개<br />
지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나는 수천 명<br />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br />
는 완전한 승리를 거둘 때까지 싸울 것<br />
월만 남았을 뿐이라고도 했다.<br />
의 테러범을 풀어줄 생각이 없다”고 못박<br />
로 전쟁이 시작된 뒤 이스라엘은 하마스<br />
이라고 공언해왔다”고 7일(현지시간) 보<br />
NYT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br />
았다.<br />
괴멸을 목표로 가자지구에 대대적인 공격<br />
도했다.<br />
철수 등을 요구하는 하마스 역제안의 세부<br />
하마스 입장에서도 이스라엘군 철수는<br />
을 퍼부었지만, 하마스는 여전히 건재하<br />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 카타르, 이집트<br />
내용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이전의 노력들<br />
양보하기 힘든 문제다.<br />
고 가자지구로 끌려간 240여명의 인질 중<br />
는 지난달 28∼2<strong>9일</strong> 단계적 휴전과 이스<br />
을 방해해온 많은 동일한 문제점들을 드러<br />
하마스와 가까운 팔레스타인 분석가 살<br />
136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br />
라엘 인질·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을 골<br />
냈다”고 분석했다.<br />
라 알딘 알아와우데는 “가자지구에 한명<br />
밀슈타인은 “현재의 방침으로는 이스라<br />
자로 하는 중재안을 마련해 하마스 측에<br />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역<br />
의 점령군이라도 남겨두는 것은 (하마스<br />
엘이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거나 하마스<br />
전달했다.<br />
제안에서 석방 대상 인질과 수감자의 수,<br />
에) 패배이자 재앙이 될 것”이라며 “아무<br />
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br />
이에 하마스는 3단계에 걸친 135일간의<br />
석방 순서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br />
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NYT<br />
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끝나는 것보<br />
휴전과 인질-수감자 교환을 역으로 제안<br />
하마스는 인질 석방의 대가로 팔레스타<br />
에 말했다.<br />
다는 협상을 타결짓는 게 나을 수도 있다”<br />
하면서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br />
인 보안 사범 1천500명의 석방을 요구했<br />
이스라엘군에서 팔레스타인 문제 담당<br />
고 지적했다.<br />
“표류하는 빙산 위 낮잠 자는 북극곰” … 올해의 야생사진에<br />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서 포착 … “기후변화 영향 웅변”<br />
표류하는 소규모 빙산을 침대 삼아 낮잠을 자는 북<br />
극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지난해 최고의 야생 사진<br />
으로 선정됐다.<br />
니마 사리카니의 ‘얼음 침대’<br />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에<br />
따르면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영국 아마추어 사<br />
진사인 니마 사리카니가 출품한 ‘얼음 침대’(Ice Bed)<br />
를 2023년 올해의 야생 사진사 최고인기상으로 선정<br />
했다고 밝혔다.<br />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지난해 출품된 5만여점의 작<br />
품 가운데 전문가위원회가 25점의 후보작을 추렸고,<br />
이중 역대 최다 참여 인원인 7만5천여명의 선택을 통<br />
해 최고인기상을 뽑았다고 설명했다.<br />
이 사진은 사리카니가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인<br />
근에서 3일간의 노력 끝에 촬영한 것이다.<br />
사리카니는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얼음 침대’는 보<br />
는 사람에게 희망과 같은 강력한 감정을 불러오는 사<br />
진이라고 소개했다.<br />
사리카니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인 기후변<br />
화의 위기 속에서 이 사진이 희망을 불러오길 희망한<br />
다면서 인간이 야기한 이 혼란을 수습할 시간이 아직<br />
남아있길 바란다고 말했다.<br />
더글러스 거 런던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수상작인 ‘<br />
얼음 침대’를 “가슴 저미는” 그리고 “숨이 막히는” 작<br />
품이라고 평가했다.<br />
거 관장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동<br />
물과 그 서식지 사이에 존재하는 떼려야 뗄 수 없는<br />
관계와 함께 기후변화의 악영향과 서식지 파괴를 시<br />
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한편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얼음 침대’를 포함해 최<br />
종후보에 오른 5점의 작품을 오는 6월30일까지 박물<br />
관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B 9 2024 KOREA TOWN NEWS | 77
78 | WORLD NEWS KOREA TOWN NEWS FEB 9 2024<br />
日 기시다 정권서 ‘통일교’ 재점화 … 각료들 접촉사실 잇따라 나와<br />
야당서 ‘문부상 해임’ 요구 나와 … 기시다 총리는 부정적<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br />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br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br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격<br />
사망 이후 일본 정계에서 논란이<br />
된 집권 자민당과 세계평화통일<br />
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br />
합) 간 관계가 다시 정치권의 주<br />
요 쟁점으로 부상했다.<br />
종교 정책을 담당하는 문부과<br />
학상과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br />
이 과거에 가정연합 관계자와 접<br />
촉했다는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br />
면서 야당을 중심으로 비판이 이<br />
어지고 있다.<br />
아사히신문은 2021년 중의원<br />
(하원) 의원 선거를 앞두고 모리<br />
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상이 가<br />
정연합 유관단체인 ‘세계평화연<br />
합’ 주최 행사에 참석, 교단이 내<br />
건 정책에 찬성을 요구하는 내용<br />
의 확인서에 서명했다고 7일 보<br />
도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 단체가<br />
확인서를 통해 요구한 정책에는 ‘<br />
헌법 개정으로 안전보장 체제 강<br />
화’, ‘동성혼 합법화는 신중하게<br />
취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br />
확인서 서명은 이 단체의 추천<br />
장 발급 조건이었다고 신문은 전<br />
했다.<br />
앞서 아사히는 복수 소식통을<br />
인용해 모리야마 문부과학상이<br />
2021년 선거에 앞서 세계평화연<br />
합의 추천장을 받았으며 이 단체<br />
회원들이 유권자에게 전화를 걸<br />
어 투표를 요청하는 등 선거 운<br />
동을 도왔다고 전날 사진과 함께<br />
보도했다.<br />
모리야마 문부과학상은 이날<br />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세계평<br />
화연합 문서에 서명했다는 보도<br />
에 대해 “충분히 (문서) 내용을 잘<br />
읽지 않고 사인을 한 것 같다”며 “<br />
경솔했다”고 말했다고 현지 공영<br />
방송 NHK가 전했다.<br />
이어 추천장 수령에 대해서도 “<br />
보도가 나올 때까지 솔직히 기억<br />
하지 못했다”며 “사진을 보고 ‘이<br />
런 일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br />
었다”고 설명했다.<br />
그는 전날에도 “사진이 있다면<br />
추천장을 받은 게 아닐까 하고 생<br />
각한다”면서도 “선거 지원을 의<br />
뢰한 사실이 없고 사무소에 활동<br />
보고가 있었던 것도 확인할 수 없<br />
다”고 선을 그었다.<br />
하지만 야당은 문부과학성이<br />
작년 10월 도쿄지방재판소(지방<br />
법원)에 가정연합에 대한 해산명<br />
령을 청구하는 등 종교 정책을 관<br />
할하는 부처라는 점에서 기시다<br />
후미오 총리에게 문부과학상 경<br />
질을 요구하고 있다.<br />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br />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주간지<br />
취재 요청을 계기로 조사한 결과,<br />
2021년 9월 가정연합 관련 단체<br />
관계자와 자신의 지역구인 혼슈<br />
서부 야마구치현에서 만났던 사<br />
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br />
그는 지역 정계 관계자 조율로<br />
면담이 이뤄졌다고 설명한 뒤 “상<br />
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이야<br />
기를 했는지 현시점에서는 확실<br />
하지 않다”며 가정연합으로부터<br />
선거 지원과 기부를 받지 않았다<br />
고 강조했다.<br />
당시 하야시 장관은 참의원(상<br />
원) 의원직을 그만두고 중의원 선<br />
거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마이니<br />
치신문은 전했다.<br />
기시다 총리는 각료들의 가정<br />
연합 관련 문제가 재점화하자 연<br />
일 진화에 나서고 있다.<br />
그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br />
에서 “과거 관계에도 불구하고<br />
현재는 해당 단체와 관계를 일절<br />
유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전제<br />
로 임명했다”며 야당의 문부과학<br />
상 경질 요구에 거듭 부정적 반응<br />
을 보였다.<br />
이어 각료들이 가정연합 유관<br />
단체로부터 선거 지원을 받았다<br />
는 것과 관련해 새롭게 드러난 사<br />
실은 없다고 언급하고 “하야시 장<br />
관이 이전에 옛 통일교 관계자와<br />
면담했다는 것은 듣고 있다”고 말<br />
했다.<br />
지난 2022년 7월 아베 전 총리<br />
를 살해한 범인은 범행 직후 “어<br />
머니가 통일교에 거액을 기부해<br />
가정이 엉망이 됐다”고 동기를 밝<br />
힌 바 있다.<br />
中 , 증시 폭락에 증권당국 수장 전격 교체 … “증시 부양 의지”<br />
‘브로커 도살자’ 우칭 前 상하이 당 부서기 임명 … 조만간 특단대책 가능성<br />
버그는 전했다.<br />
무원 직속기구로 중국 주식시장을<br />
어낸 적이 있다.<br />
2010년대부터 상하이시에서 구<br />
비롯한 자본시장을 감독 관리하고<br />
증감회는 최근 들어 악성 공매<br />
청장, 부시장, 부서기, 상하이 증<br />
규제하는 막강한 권한이 있다.<br />
도 단속, 주식대여 추가 제한 등<br />
권거래소 이사장 등을 지냈고 현<br />
난징 징흥 인베스트먼트의 펀<br />
각종 대책을 내놓으며 증시 부양<br />
20기 공산당 중앙후보위원이기<br />
드매니저 황후이밍은 블룸버그<br />
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br />
도 하다. 상하이시 부서기 재직<br />
에 “중국 당국이 주식시장에서의<br />
중국 증시는 이같은 분위기 속<br />
당시 상하이 당서기로 재직 중이<br />
완패를 끝내고 상황을 반전시키<br />
에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br />
던 리창 총리를 보좌해 그의 측근<br />
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인사”라<br />
수 모두 7일 기준 2거래일 연속<br />
으로도 분류된다.<br />
면서 “춘제( 春 節 ·중국의 설) 연휴<br />
반등했으나 하락세를 반전시키기<br />
우칭 신임 중국 증감회 주석<br />
해임된 이후이만은 중국 공상<br />
은행 총재를 지낸 금융인 출신으<br />
직전에 이같은 인사를 단행한 것<br />
은 중국 최고지도부가 투자자의<br />
에는 아직 역부족이다.<br />
블룸버그에 따르면 증감회는<br />
중국이 주식시장을 둘러싼 위<br />
후이만( 易 會 滿 )은 두 자리에서 모<br />
로 2019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br />
손실을 우려한다는 메시지를 보<br />
최근 증시 폭락세와 관련해 시진<br />
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증권 당<br />
두 물러났다.<br />
증감회 주석으로 재임했다.<br />
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br />
핑 국가주석에게까지 직접 보고<br />
국의 수장을 전격 교체하는 인사<br />
신임 주석인 우칭은 1965년생<br />
이번 인사의 배경은 구체적으<br />
이런 점에서 이번 인사는 이후이<br />
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br />
를 단행했다.<br />
으로,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서 젊<br />
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br />
만에 대한 문책성 경질일 가능성이<br />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 뒤 조만<br />
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br />
은 시절 증감회에서 공직 생활을<br />
는 새해 들어 폭락한 중국 증시와<br />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br />
간 중국이 증시 구제를 위한 더욱<br />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br />
했다.<br />
연관성을 주목하고 있다.<br />
중국에서는 과거 ‘서킷 브레이<br />
강력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쪽<br />
원은 이날 우칭( 吳 淸 ) 전 상하이<br />
2000년대 중반 증감회 근무 당<br />
중국의 주요 주가지수가 5년<br />
커’ 제도 도입을 주도해 증시 폭<br />
에 무게를 실으면서도 일각에서<br />
시 당 부서기를 신임 중국 증권감<br />
시 규정을 위반한 31개의 금융업<br />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투<br />
락 사태를 빚었던 샤오강 전 주석<br />
는 시장 주도가 아니라 중국 지도<br />
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신임 주<br />
체를 폐쇄하는 등 단속과 규제를<br />
자자의 불안이 커진 상황과 관련<br />
을 2016년 전격 경질하고 후임으<br />
부의 통제가 강화돼 큰 효과를 보<br />
석 겸 당서기로 임명했다.<br />
주도함으로써 ‘브로커 도살자’란<br />
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br />
로 류스위 당시 농업은행 이사장<br />
기는 어려울 것이란 회의적인 전<br />
현 증감회 주석 겸 당서기인 이<br />
별명을 얻었던 인물이라고 블룸<br />
증감회는 장관급(부장급)인 국<br />
을 투입해 중국 증시의 반등을 끌<br />
망도 나왔다.
FEB 9 2024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79<br />
즉위 1년5개월만에 … 찰스 3세 암 진단에 영국 왕실 비상<br />
국왕 공개활동 중단 … 보고·결재·비공개 회의는 계속<br />
찰스 3세 영국 국왕<br />
찰스 3세(75) 영국 국왕이 2022년 9월 즉위한 지 1<br />
년 5개월 만에 암 진단을 받으면서 영국 왕실에 비상<br />
이 걸렸다.<br />
영국 왕실은 국왕이 가능한 한 빨리 공개 일정에<br />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고령에 암 투병을<br />
하게 된 만큼 왕위 계승 서열 1위 윌리엄(41) 왕세자<br />
등 왕실 직계가족의 역할과 왕실 업무의 향방에 시<br />
선이 쏠린다.<br />
◇ 당분간 공개업무 중단 … 보고결재·비공개 회의 계속<br />
영국 왕실은 5일(현지시간) 찰스 3세가 지난주 전<br />
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을 발견해 치료를 시작했다고<br />
밝혔다.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했으나 암의 종류나 단<br />
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br />
이날 샌드링엄 영지에서 런던으로 이동한 찰스 3세<br />
는 거처인 클래런스하우스에서 머물면서 통원 치료<br />
를 하게 된다. 다만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 어<br />
떤 방식의 항암 치료를 받게 될지, 어느 병원에서 치<br />
료받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br />
찰스 3세는 치료를 받는 동안 이전과 같은 공개 활<br />
동에 나서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찰스 3세가 고령이지만, 이번에 전립선 비대증 치<br />
료 사실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건강상 중대한 문제가<br />
있는지 알려진 바는 없었다.<br />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찰스 3세가 “대단히 긍<br />
정적”인 모습이고 친지들도 업무를 평소처럼 수행하<br />
겠다는 찰스 3세의 의지에 놀라고 있다면서, 이는 그<br />
의 상태가 초기에 발견돼 예후가 좋다는 뜻으로 읽힌<br />
다고 보도했다.<br />
버킹엄궁은 “안타깝게도 국왕의 향후 공개 일정은<br />
변동 또는 연기돼야 할 것”이라며 “국왕이 가능한 한<br />
빨리 전면적인 공개 업무에 복귀하기를 고대하고 있<br />
다”고 밝혔다.<br />
찰스 3세가 공개 행사에서는 물러나 있더라도 국가<br />
원수로서 서류작업과 비공개회의는 이어갈 것이라고<br />
버킹엄궁은 설명했다.<br />
영국 국왕은 상징적이고 의례적인 권력만 가지며<br />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받는다.<br />
국왕의 빨간색 가죽 상자에는 매일 정부로부터 온<br />
보고나 결재 요청 등이 담긴다. 총리는 보통 수요일마<br />
다 버킹엄궁에서 국왕을 알현하며, 이 회동에서 오간<br />
대화는 전면 비공개로 기록에 남지 않는다.<br />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치료 중에도<br />
빨간 상자 문건을 계속 받는다. 총리와의 주간 알현<br />
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는데, 대면이 아닌 전화 통<br />
화가 될 수도 있다.<br />
이 매체는 케이트 왕세자빈의 복부 수술 이후 대외<br />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는 윌리엄 왕세자가 이번 주 복<br />
귀해 아버지를 대신해 이전보다 많은 업무를 수행하<br />
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br />
◇ “국왕 업무 일절불가 상황 되면 섭정은 윌리엄 왕세자”<br />
영국 관련법에 따라 국왕이 질병이나 외국행으로<br />
일시적으로 국가원수로서 공식 책무를 수행할 수 없<br />
을 경우에 대비해 그 권한을 대행할 수 있는 2명 이상<br />
의 국가고문(Counsellors of State)이 지정된다.<br />
국가고문이 될 수 있는 왕족은 국왕의 배우자, 그<br />
리고 21세 이상 성인 중 왕위 계승 서열이 높은 순서<br />
대로 4명이다.<br />
이에 따르면 커밀라 왕비와 국왕의 두 아들 윌리엄<br />
왕세자와 해리(39) 왕자, 국왕의 동생인 앤드루(63)<br />
왕자, 앤드루의 장녀인 베아트리스(35) 공주다.<br />
2022년 찰스 3세의 요청에 따라 의회는 성추문을<br />
일으킨 앤드루 왕자와 미국으로 이주한 해리 왕자가<br />
이런 업무 수행을 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찰스 3세<br />
의 나머지 두 동생인 에드워드(59) 왕자와 앤(73) 공<br />
주를 국가고문에 추가했다.<br />
그러나 현재로서는 국가고문의 이같은 권한대행<br />
기능이 가동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br />
국왕이 헌법상 의무를 전혀 수행할 수 없고 국가가<br />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될 경우 국왕의 권한은 섭정<br />
에게로 이양되는데, 만약 찰스 3세가 이런 상황이 되<br />
면 1937년 섭정법에 따라 섭정은 윌리엄 왕세자가 된<br />
다고 미국 CNN 방송은 전했다.<br />
영국 왕위 계승 서열은 국왕의 장남인 윌리엄 왕세<br />
자가 1순위이며,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왕세자빈의<br />
아들 조지(10) 왕세손이 2순위다. 이어 윌리엄 왕세<br />
자 부부의 둘째, 셋째 자녀인 샬럿 공주(8)와 루이 왕<br />
자(5)가 그 뒤를 잇는다.<br />
찰스 3세의 차남인 해리 왕자가 서열 5위이며, 그가<br />
부인인 메건 서식스 공작부인 사이에서 낳은 자녀인<br />
아치 왕자(4)와 릴리벳 공주(2)가 6∼7순위다.<br />
◇ 70년 기다렸다 즉위, 왕위 안착했는데 … 군주제 해<br />
묵은 우려도<br />
2022년 9월 8일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br />
거하면서 즉위한 찰스 3세는 올해 75세다. 그가 세 살<br />
이던 1952년에 어머니가 즉위했던 만큼 70년을 후계<br />
서열 1위로 지내다가 왕위에 올랐다.<br />
젊은 왕세자 시절 고 다이애나 왕세자빈과의 불화<br />
및 불륜 등으로 구설에 수시로 오르내렸으나 노년에<br />
커밀라 왕비와 함께 즉위한 후로는 오랜 경험을 바탕<br />
으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왕위에 안착했다<br />
는 평가를 받고 있다.<br />
그는 독일과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고, 작년 1<strong>2월</strong><br />
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br />
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연설<br />
했다.<br />
일간 가디언은 70년을 후계자에 머물다가 즉위한<br />
국왕이 이제 막 성과를 내고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와<br />
중에 암 진단을 받게 됐다면서, 그의 향후 역할에 의<br />
구심을 낳게 됐다고 짚었다.<br />
고령인 국왕의 암 투병으로 영국 군주제에 대한 해<br />
묵은 우려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br />
왕실 역사학자 에드 오원스는 “국왕 건강이 심각하<br />
게 악화하면 헌법에 관한 의문이 제기되고 나머지 왕<br />
족들이 이미 과도하게 지고 있는 부담이 더 커질 것”<br />
이라며 “영국 헌법의 아주 인간적이면서도 취약할 수<br />
있는 속성이 드러나는 순간”이라고 지적했다.<br />
찰스 3세뿐 아니라 복부 수술을 받은 맏며느리 케<br />
이트 왕세자빈, 흑색종 투병 사실을 공개한 전( 前 ) 제<br />
수 세라 퍼거슨 요크 공작부인도 병원 신세를 지고<br />
있어 왕실의 대외활동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br />
오고 있다.<br />
왕실 가족들
80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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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 WORLD NEWS KOREA TOWN NEWS FEB 9 2024<br />
기후변화로 허리케인 더 강해졌다 … “‘메가 폭풍’ 6등급 신설”<br />
기후변화로 허리케인이 예전보<br />
다 강력해져 현재의 강도 등급을<br />
늘려야 한다는 과학자들의 제안<br />
이 나왔다.<br />
지금은 가장 약한 1등급에서<br />
가장 강한 5등급까지 5개 범주로<br />
분류되는데 극단적으로 강한 초<br />
대형 ‘메가 허리케인’을 분류하기<br />
위해 6등급을 새로 만들어야 한<br />
허리케인은 북대서양, 카리브<br />
해, 멕시코만 등지에서 발생하는<br />
열대성 저기압으로 강한 폭풍이<br />
특징이다.<br />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br />
언에 따르면 미국 로런스 버클리<br />
국립연구소의 과학자 마이클 웨<br />
너와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br />
출신의 과학자 제임스 코신은 미<br />
한 연구 결과를 통해 이같은 허리<br />
케인 등급 확대를 제안했다.<br />
현재의 허리케인 등급은 1970<br />
년대 초 미 토목공학자 허버트 사<br />
피어와 로버트 심프슨 전 미 국립<br />
허리케인센터장이 만든 것이다.<br />
풍속을 기준으로 볼 때 시속<br />
74~95마일(119~153km)이 나무<br />
와 고정되지 않은 이동식 주택<br />
다는 것이다.<br />
시판 성냥 아니네? …<br />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br />
8년 쌓은 에펠탑 기네스북 등재 실패<br />
프랑스의 한 모형 제작자가 8년의 세월을 들여 성냥개비<br />
로 가장 높은 에펠탑을 만들었으나 기네스북 등재에 실패했<br />
다. 에펠탑 모형 제작에 쓰인 성냥에 유황 머리가 없다는 이<br />
에 피해를 주는 정도의 1등급이<br />
며 등급이 올라갈수록 피해 규모<br />
가 커진다. 5등급은 시속 157마일<br />
(252km) 이상으로 인명과 재산에<br />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br />
웨너 연구팀은 시속 192마일<br />
(309km) 이상을 6등급으로 분류<br />
하면 지난 10년간 5개의 폭풍이 6<br />
등급에 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열대성 폭풍 휩쓴 미 캘리포니아의 물에 잠긴 차량<br />
2013년 필리핀에서 6천명 이상 다와 대기 온난화로 인해 발생할<br />
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하이옌’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br />
과 2015년 멕시코 서남부 연안을 연구팀의 설명이다.<br />
강타한 최고 풍속 시속 215마일 웨너는 6등급 신설은 기후 변<br />
(346km)의 허리케인 ‘퍼트리샤’가 화가 가장 강력한 폭풍의 발생에<br />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을 높일 것<br />
이같은 초대형 허리케인이 바 으로 기대했다.<br />
유에서다.<br />
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 남<br />
서부 샤랑트마리팀에 사는 리샤르 플로씨는 성냥으로 세계<br />
에서 가장 높은 에펠탑을 만들기 위해 지난 8년간 4천200시<br />
간을 들였다. 그 결과 지난달 초 7.19m 높이의 성냥 에펠탑<br />
우크라 출신 日 미인대회 우승자,<br />
‘의사와 불륜’ 보도에 왕관반납<br />
을 완성했다. 종전 기네스 신기록은 레바논인이 세운 6.53m<br />
이 협회는 “본인이 일신상의 사<br />
러한 발표 내용에 사실과 다른 점<br />
높이의 에펠탑이다.<br />
정으로 사퇴하고자 했다”며 올해<br />
이 있다고 전했다. 교제 중에 남<br />
플로씨는 자신이 당연히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생각<br />
미스 일본을 공석으로 두기로 했<br />
성 의사가 이혼하지 않았다는 사<br />
하고 기네스북에 등재를 신청했으나 결과는 ‘꽝’이었다.<br />
다고 전했다.<br />
실을 알았고, 그런데도 관계를 이<br />
기네스북 심사위원단은 플로씨가 시중에서 판매하는 성냥<br />
협회는 공식적으로 사퇴 이유<br />
어갔다는 것이다.<br />
으로 에펠탑을 만든 게 아니라는 점에서 그의 기록을 무효로<br />
를 밝히지 않았으나, 주간지 ‘슈<br />
시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br />
처리했다. 플로씨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프랑스의 한 성냥<br />
칸분슌’( 週 刊 文 春 )은 지난 1일 발<br />
정에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br />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성냥을 공급받았다. 모형 제작 과정에<br />
서 성냥 머리의 유황을 일일이 긁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br />
시노 카롤리나<br />
매된 책에서 시노가 40대 기혼 성<br />
형외과 의사와 불륜 관계를 약 3<br />
들여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사퇴<br />
한다”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을<br />
기 위해 아예 머리가 없는 성냥 몸통만 구입했다.<br />
올해 일본 미인대회에서 우승<br />
년간 유지해 왔다고 보도했다.<br />
배신하게 돼 죄송하다”는 글을 올<br />
심사 결과를 받아 든 플로씨는 “실망스럽고 이해할 수 없<br />
했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이<br />
협회는 불륜 의혹이 제기되자<br />
렸다.<br />
고 공정하지도 않다”며 “무엇보다 속상한 건 그들이 제 작품<br />
대상인 그랑프리를 반납했다고<br />
“부인과 자녀가 있는 남성이 ‘독<br />
시노는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br />
과 그 작품에 들어간 시간, 그 안에 담긴 생각을 인정하지 않<br />
산케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br />
신’이라며 여성에게 접근했고, 여<br />
나인이지만, 5세 때부터 일본에<br />
는다는 것”이라고 토로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br />
성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br />
서 자랐고 2022년 일본 국적을<br />
플로씨는 심사위원단 결정에 이의제기하는 방안도 고려하<br />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br />
다”며 시노의 수상에 문제가 없<br />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고 있으나 기네스북 측이 이에 대응할 의무는 없어 결과가<br />
그랑프리를 받은 시노 카롤리나<br />
다는 입장을 밝혔다.<br />
그가 미스 일본으로 뽑히자 귀<br />
달라지진 않을 전망이다.<br />
(26)가 전날 사퇴했다고 주최사<br />
하지만 시노의 소속사는 이후<br />
화인이라는 이유로 온라인에서<br />
인 미스일본협회가 발표했다.<br />
그녀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이<br />
엇갈린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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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카맣게 타버린 주택들<br />
화재 피해 복구 작업하는 칠레 주민들<br />
칠레 산불, 최소 122명 사망 … 고온·강풍·난개발로 피해 커져<br />
한낮 35도 폭염에 바람 타고 삽시간 번져 … 대피경보 발령장비까지 파손<br />
중남미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를<br />
승인한 나라이자 한국 첫 자유무역협정<br />
(FTA) 체결 상대국인 칠레가 최악의 산불<br />
속에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br />
이런 가운데 칠레 재난 당국은 이번 산<br />
불로 크나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원인에<br />
대한 분석에 나섰다.<br />
5일(현지시간)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br />
청(세나프레드·Senafred)에서 제공하는<br />
재난정보와 기상청, 소방 당국 소셜미디어<br />
등을 종합하면 지난 2일 중부 발파라이소<br />
주( 州 )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br />
1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br />
전날 저녁 112명보다 10명 늘어난 수<br />
치다.<br />
피해 관련 발표 일원화 방침으로 당국<br />
공식 발표 외엔 피해상황이 명확히 확인<br />
되지 않고 있으나, 여전히 생사 확인이<br />
되지 않는 실종자 수는 100명 안팎으로<br />
보고 있다고 현지 방송인 TVN칠레는 전<br />
했다.<br />
세나프레드 등 당국은 이번 화재가 고온<br />
과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주변으로<br />
번졌다고 보고 있다.<br />
내륙 지역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br />
남반구 한여름 날씨에 올해 기승을 부리는<br />
엘니뇨 현상으로 지역적으로 고온 건조한<br />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다.<br />
한때 시속 60km에 달했던 거센 바람도<br />
불길을 키우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세나프<br />
레드는 전했다.<br />
맹렬한 화마의 기세에 경보를 알리는 긴<br />
급 알람 수신용 안테나까지 일부 파손돼,<br />
피해자들이 제때 대피하지 못했다는 정황<br />
도 나왔다.<br />
세나프레드 전신인 내무부 산하 국가비<br />
상사태관리국(ONEMI)에서 부국장을 지<br />
낸 빅토르 오레야나는 현지 일간지 엘메<br />
르쿠리오 인터뷰에서 “대피 경고를 보냈<br />
일본 기혼자 64% ‘섹스리스’ … “20대 남성 절반, 성 경험 없어”<br />
일본에서 기혼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배우자와 부부 조사 대상자 가운데 성관계 경험이 없다고 대답한 비율도<br />
관계를 갖지 않는 이른바 ‘섹스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직전 조사보다 높아졌다.<br />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br />
남성은 13.3%에서 19.2%로, 여성은 9.4%에서 16.5%로 각<br />
일본가족계획협회가 지난해 11월 인터넷을 이용해 일본 각 상승했다. 20대 남성의 51.7%, 20대 여성의 37.0%가 성관<br />
전국 18∼69세 남녀 5천29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등 실태를 계 경험이 없다고 대답했다.<br />
조사한 결과 결혼상태이지만 1개월 이상 배우자와 성관계를 이번 조사에서는 젊은 층에서 특히 성관계 자체에 대한 관<br />
갖지 않은 섹스리스의 비율이 64.2%로 집계됐다.<br />
심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br />
2020년 직전 조사(51.9%)보다 12.3% 포인트 높아졌다. 성관계를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남성<br />
기타무라 구니오 일본가족계획협회 회장은 “기혼자의 섹 은 30∼60대에서 모두 85%를 넘었으나, 10·20대 남성은<br />
스리스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63.4%에 그쳤다.<br />
어도, 화재로 인해 먹통이 된 안테나 문제<br />
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경보를 받<br />
았더라도 이미 대피하기에 늦은 상황일 수<br />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br />
산간 지역 난개발도 한 원인으로 지목<br />
받고 있다.<br />
특히 수천채의 주택이 파괴된 비냐델마<br />
르 외곽 산비탈 마을의 경우 비좁은 도로<br />
등 문제 때문에 소방대원 진입이 제때 이<br />
뤄지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br />
이곳에는 저소득층 주거지가 몰려 있다.<br />
우웨 로웨더 칠레 센트랄대 건축학부장<br />
은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산악 지<br />
형 경사면에 각종 건물이 계속 올라갔다”<br />
며 ‘화력을 키울 수 있는’ +여러 극단적 조<br />
건에 노출돼 있었다고 지적했다.<br />
칠레 당국은 비냐델마르, 킬푸에, 비야<br />
알레마나 등지에서 진화 작업을 이어가<br />
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전날 저녁부터 이<br />
날 오전 10시까지 통행금지령에 내려져<br />
있었다.<br />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의 복구 작업<br />
도 계속되는 가운데 멕시코를 비롯한 중<br />
남미 이웃 나라들은 칠레 정부에 연대의<br />
뜻과 함께 구호품 전달을 위한 논의를 하<br />
고 있다.<br />
당국은 또 방화 용의자 2명 이상을 체포<br />
해 혐의점을 조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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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 Killeen, San Antonio, Houston<br />
News<br />
87<br />
FEB 9 2024<br />
제38대 킬린 한인회 첫 임원회의 개최, 전 한인회와 인수인계 갈등 표출<br />
이달 1일로 출범한 제38대 킬<br />
린 한인회(회장 정필원)가 지난 3<br />
킬린한인회가 첫 임원회의를 개최했다.<br />
일(토) 킬린 한인회관에서 첫 임<br />
원 회의를 열고 <strong>2024년</strong>도 사업계<br />
획안 등을 의결했다.<br />
킬린 한인회 정필원 회장은 임원<br />
회의에 앞서 “최선을 다해 킬린 한<br />
인사회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즐겁<br />
고 행복한 이민 생활을 영위할 수<br />
있도록 모두가 화합하는 <strong>2024년</strong>이<br />
및 한인회 소유물에 대한 이전 작<br />
고 일축했다.<br />
했다고 밝혔으며, 재산세와 관련<br />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br />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br />
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고<br />
현재 윤 전임 회장은 “제36대<br />
해 박윤주 회장은 약 2만3천5백<br />
반면 윤 전임 회장은 지난 1월<br />
이날 킬린 한인회는 신규 한인<br />
있다”고 밝혔다.<br />
박윤주 회장이 재산세 납부도 하<br />
달러가 킬린 한인회 어카운트에<br />
있었던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정<br />
회 사업들에 대해 토론을 거쳐 사<br />
그는 “전임 윤정배 회장이 2023<br />
지 않아 37대가 했으며 회계 등<br />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br />
필원 한인회장에게 모든 것을 인<br />
업계획안을 일부수정의결했다.<br />
년도 한인회관 재산세 약 5천 1백<br />
일체의 서류도 인수인계를 받은<br />
윤정배 회장에게 인수인계를 한<br />
수 인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br />
또한 정 회장은 안건 토의에 앞서<br />
달러를 전례에 따라 38대에서 납<br />
사실이 없기 때문에 본인도 38대<br />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br />
다만 그는 한인회관 세금 문제<br />
제38대 킬린 한인회와 이사회 운영<br />
부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며 일체<br />
에 인수인계를 하지 않겠다”는 입<br />
현재 정 회장은 인수인계 없이<br />
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전<br />
전반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인<br />
의 인수인계를 거부하고 있다”고<br />
장인 것으로 전해졌다.<br />
한인회관 현관 열쇠만을 지난 2일<br />
례에 따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br />
수인계에 대한 경과 보고를 했다.<br />
보고했다.<br />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제36대<br />
자로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br />
한편 킬린 한인회는 <strong>9일</strong>(금), 이<br />
정 회장은 “킬린 한인회칙 인수<br />
하지만 정 회장은 “전직 한인회<br />
박윤주 회장에게 확인 결과 회계<br />
정 회장은 “윤 전임 회장에게 한<br />
사안과 관련해 킬린 한인회 전 회장<br />
인계 조항에 따른 전임 37대 한인<br />
장들에게 확인해 본 결과 윤 전임<br />
등의 서류와 한인회관 열쇠 두개<br />
인회칙에 따라 인수인계를 조속한<br />
전체 간담회를 열 것으로 전해졌다.<br />
회(회장 윤정배)의 공식적인 기록<br />
회장의 조건은 전혀 근거가 없다”<br />
를 윤정배 회장에게 인수인계를<br />
시일 내에 해 줄 것을 문자 등으로<br />
정순광 기자 © KTN<br />
H마트 어스틴점, 창립 6주년 기념 “한시적 특가세일 예고”<br />
H마트 어스틴점(지점장 손한길)이<br />
‘창립 6주년 기념 특가세일 행사’를 한<br />
시적으로 진행한다.<br />
기간은 이달 12일~18일까지다. 손한길<br />
지점장은 “지난 6년 동안 많은 성원을 해<br />
주신 어스틴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br />
를 전한다”며 “특가세일과 구매 금액에<br />
따른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br />
H마트 어스틴점은 이번 행사 기간 요<br />
일마다 다양한 제품의 특가 세일을 준<br />
비하고 있으며 구매액에 따른 사은품도<br />
증정한다는 계획이다.<br />
손 지점장은 “함께하는 상생의 기치<br />
를 걸고 한인사회와 미국 주류사회에서<br />
필요한 제품을 구비하고, 질적, 양적으<br />
로 좋은 제품을 선별하여 고객을 위해<br />
준비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br />
H마트 어스틴점은 미 최대 아시안 마<br />
트의 역할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br />
램을 갖추고 지점을 찾는 고객들에게<br />
새로운 쇼핑의 영역을 경험시키고 있다<br />
는 평가다.<br />
정순광 기자 © KTN
88 | KOREA TOWN NEWS<br />
FEB 9 2024
FEB 9 2024 • KOREA TOWN NEWS<br />
C<br />
ENTRAL TEXAS NEWS | 89<br />
휴스턴 알투베<br />
‘작은 거인’ 알투베, 휴스턴과 5년<br />
1억2천500만달러 연장 계약<br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br />
애스트로스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33)<br />
가 ‘원클럽맨’으로 남는다.<br />
MLB닷컴은 6일(화) 소식통을 인용해 휴<br />
스턴이 주전 2루수 알투베와 5년 연장 계<br />
약했다고 전했다.<br />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br />
다만 MLB닷컴은 “총액 1억2천500만달러<br />
(약 1천655억원) 규모이며 1천500만 달러<br />
의 계약금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br />
했다.<br />
알투베는 이 계약으로 2029년까지 휴스<br />
턴에서 뛰게 됐다.<br />
알투베는 2011년 휴스턴에서 데뷔한 프<br />
랜차이즈 스타다.<br />
그는 휴스턴에서 13시즌 동안 뛰면서 1<br />
천6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09홈런,<br />
747타점, 293도루를 기록했다.<br />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0.835에 달<br />
한다.<br />
알투베는 작은 키(167cm)에도 공격과 수<br />
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중심<br />
을 잡았다.<br />
그는 2017년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br />
선수상(MVP)을 받았고, 포지션별 가장 뛰<br />
어난 공격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실버<br />
슬러거를 6차례나 거머쥐었다.<br />
휴스턴은 이 기간 8번 포스트시즌에 진<br />
출해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두 차례<br />
들어 올렸다.<br />
알투베는 매번 휴스턴과 ‘연장 계약’을<br />
통해 인연을 이어갔다.<br />
그는 2014시즌을 앞두고 4+2년 보장 금<br />
액 1천250만달러에 계약했고 2018년 3월<br />
에 5년 총액 1억5천100만달러에 계약 햇<br />
수를 늘렸다.<br />
이 계약은 2024시즌 종료 후 만료된다.<br />
휴스턴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알투베와<br />
다시 연장 계약을 추진해 합의점을 찾았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텍사스 A&M 대학,“학생들에게<br />
무료 정신 건강 서비스 제공할 것”<br />
텍사스 A&M 대학교(Texas A&M University)가<br />
대학 산하 15만 3천명 이상의<br />
학생들에게 무료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br />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br />
텍사스 A&M 대학 시스템은 5일(월) 이같<br />
이 밝히며 “학생들이 기밀 정신 건강 관리<br />
앱인 TELUS 헬스 스튜던트 서포터(TELUS<br />
Health Student Support)에 연중무휴 24시<br />
간 접속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br />
앞으로 텍사스 A&M 대학생들은 전화<br />
나 채팅을 통해 가상 상담에 접속할 수 있<br />
고, 전화나 영상을 통해 단기 지원을 예약<br />
할 수 있다.<br />
텍사스 A&M 대학 시스템 내 11개 대학<br />
교무 담당 부총장인 제임스 홀마크(James<br />
Hallmark)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br />
이나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중<br />
약 75%가 도움을 받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br />
타났다”라고 말했다.<br />
그는 “우리는 이 앱이 학생들이 첫 걸음<br />
을 내딛는 것을 더 쉽게 만들어주기를 바<br />
란다”라고 덧붙였다.<br />
TAMU 학교 시스템에 따르면 TELUS는<br />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에게 쉽고 접근 가능<br />
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드로이드(Android)<br />
및 애플의 iOS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br />
있는 앱이다.<br />
이 앱은 몇 가지 간단한 단계만으로 설치 및<br />
설정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편리할 때 전문 상<br />
담사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스페인어, 프랑<br />
스어, 북경어, 광둥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도<br />
제공된다.<br />
대학 측은 학생들이 필요한 경우 동일한<br />
상담사와 여러 번의 반복 세션을 예약할 수<br />
있다고 말했다. 홀마크 부총장은 “정신 건강<br />
은 학생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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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 • FEB 9 2024<br />
테드 크루즈 미 상원의원<br />
“머스크, 전현직 이사들과 어스틴서 ‘마약 파티’… 왕처럼 행세”<br />
WSJ, 목격자 등 소식통 인용 보도 … 지난달 이어 ‘마약 복용설’ 거듭 제기<br />
일론 머스크<br />
어스틴 프로퍼 호텔<br />
않았다.<br />
WSJ는 이날 보도에서 머스크<br />
면서 점점 우려가 커졌다고 소식<br />
통들은 전했다.<br />
가 참석했다는 ‘마약 파티’ 장소<br />
하지만 머스크가 거느린 회사의<br />
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br />
이사회에서는 이를 알고도 외부로<br />
머스크는 최근 몇년 동안 텍사<br />
공개되지 않도록 회의 기록으로<br />
스주 ‘어스틴 프로퍼 호텔’에서 열<br />
남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br />
린 사교 모임에 참석해왔으며, 여<br />
WSJ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br />
기에서 수차례 코 스프레이를 이<br />
전현직 이사들은 머스크의 불법<br />
용해 환락을 목적으로 케타민을<br />
마약 사용을 알고 있었지만 공개<br />
복용했다고 WSJ은 주장했다.<br />
적 행동에 나서지는 않았다”고 보<br />
이같은 모임에는 테슬라 이사<br />
도했다.<br />
이자 에어비엔비 공동 창업자인<br />
이같은 배경으로는 머스크와<br />
일론 머스크가 전현직 이사들과<br />
물이나 알코올은 미량도 검출되<br />
이 머스크의 기분을 상하게 하길<br />
조 게비아도 동석했다고 한다.<br />
연결된 막대한 부가 있다고 WSJ<br />
함께 파티를 즐기면서 마약을 복<br />
지 않았다”는 말로 의혹을 전면<br />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특히 머<br />
또한 머스크와 함께 마약을 복<br />
은 짚었다.<br />
용했으며, 마치 왕처럼 행세하면서<br />
부인했다.<br />
스크가 이들에게 막대한 부를 안<br />
용한 이사진으로는 그의 형제인<br />
머스크 회사의 다른 이사들은<br />
마약 복용을 압박하는 듯한 분위기<br />
이날 보도에서는 머스크의 마<br />
겨줬기 때문이라고 소식통들은<br />
킴벌 머스크, 전 테슬라 사외이사<br />
머스크와 깊숙한 개인적, 재정적<br />
를 조성했다는 폭로가 나왔다.<br />
약 복용 현장에 있었거나, 관련<br />
전했다.<br />
인 안토니오 그라시아스, 스페이<br />
고리로 연결돼있으며, 이러한 관<br />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br />
상황을 잘 안다는 여러 소식통의<br />
또한 이들 이사진은 머스크의<br />
스X 초기 투자자인 스티브 저벳<br />
계로 ‘어마어마한’ 이득을 봤다는<br />
3일(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br />
언급이 인용됐다.<br />
지근거리에서 지내면서 얻게 되<br />
슨이 지목됐으며, 이중 일부는 마<br />
것이다.<br />
머스크 회사인 테슬라, 스페이스<br />
보도에 따르면 이들 이사진을<br />
는 ‘사회적 자산’을 잃고 싶어하<br />
약 복용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br />
실제로 그라시아스는 그의 벤<br />
X 등의 전현직 이사진이 이같은<br />
포함한 머스크 측근들은 그가 유<br />
지 않았으며, 일부는 마치 ‘왕’과<br />
이중 저벳슨은 엑스터시, LSD<br />
처 캐피털 회사 등을 통해 머스크<br />
압박을 느꼈다고 보도했다.<br />
도하는 분위기에 따라 그와 함께<br />
가깝게 지내는 것과 비슷한 느낌<br />
를 복용하는 파티들에 머스크와<br />
의 회사들에 15억 달러(2조77억<br />
WSJ은 앞서 지난달에도 머스<br />
마약을 복용해야 할 것 같이 느꼈<br />
을 받기도 했다는 것이다.<br />
함께 참석했다.<br />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보유한 것<br />
크의 마약 복용 의혹을 보도했으<br />
다고 한다.<br />
머스크와 그의 변호사는 이같<br />
머스크와 이들 이사진이 함께<br />
으로 평가됐다.<br />
며, 당시 머스크는 “검사에서 약<br />
이렇게 된 이유는 이들 이사진<br />
은 의혹에 아무런 언급도 내놓지<br />
사용하는 마약의 분량이 많아지<br />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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