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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73호 2023년 8월 25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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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23 통권 <strong>73호</strong> | 창간일 APRIL 8, 2022 · T. 972-620-6296 | 2356 Glenda Ln. PO. Box 59975 Dallas, TX 75229 · www.texaschristiannews.com / info@texaschristiannews.com


2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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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N T E N T S<br />

가스펠 TEXAS<br />

8<br />

10<br />

장애 · 비장애를 넘은 어울림<br />

“음악으로 드러내는 하나님”<br />

밀알 청년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br />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연주<br />

“사명의 기본은 내 삶을 통하여<br />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것”<br />

DK 미디어 그룹, <strong>8월</strong> 신우회 예배<br />

라이트하우스 달라스 교회 장량 목사 말씀 전해<br />

더 크리스천<br />

14<br />

흰돌교회 | 오창희 목사<br />

“누가 이 시대의<br />

다니엘이 될 것인가”<br />

<strong>TCN</strong> / KTN / AM 730 DKNET<br />

대표/발행인<br />

사장<br />

스캇 김<br />

김민정<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 최현준<br />

편집국장 박은영<br />

편집부국장 김진영<br />

기자 김여진<br />

기자 김영도<br />

아나운서 소피아 씽<br />

(hj@dknet730.com)<br />

(press@dknet730.com)<br />

(press2@dallasktn.com)<br />

(press4@dkent730.com)<br />

(press3@dkent730.com)<br />

(sophia@dknet730.com)<br />

디자인팀<br />

팀장<br />

부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마케팅기획국<br />

부장<br />

허종문<br />

박경옥<br />

김예진<br />

김혜진<br />

김효민<br />

레이첼 김<br />

(design@dallasktn.com)<br />

(editor@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marketing@dknet730.com)<br />

469.744.1321<br />

제작국<br />

국장<br />

팀장<br />

PD<br />

DJ<br />

오피스 매니저<br />

사무행정<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서동주<br />

이태용<br />

강예리 김명기 김주현 송영아 신한나<br />

자스민 리 주경숙<br />

김지현<br />

써니박<br />

(jeremy@dknet730.com)<br />

(dslee@dknet730.com)<br />

(djsuh@dknet730.com)<br />

(tylee@dknet730.com)<br />

(lucy@dknet730.com)<br />

(dknet@dknet730.com)


AUG 25 2023 | 7<br />

September<br />

2<br />

제19회 달라스 매스터코랄 정기 연주회<br />

토요일<br />

일시 : 9월 2일 (토) 오후 7시<br />

장소 : 플라워 마운드 교회<br />

문의 : will4ko@outlook.com<br />

DFW<br />

타운<br />

행사<br />

교육<br />

교계 행사 또는 모임 소식을 알려주시면 행사 안내 및 기사로<br />

게재해 드립니다.<br />

전화 : 972-620-6296 이메일 : info@texaschristiannews.com<br />

25<br />

금요일<br />

2<br />

토요일<br />

AUGUST<br />

김병삼 목사 초청 부흥회<br />

일시 : <strong>8월</strong> <strong>25일</strong>(금)~<strong>8월</strong> 27일(일)<br />

장소 : 세미한교회<br />

문의 : 972-446-0178<br />

September<br />

빛내리 시니어 아카데미<br />

일시 : 9월 2일(토)부터 11월 18일(토)<br />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 9시 30분<br />

장소 : 빛내리교회<br />

문의 : 972-238-1127<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12<br />

아이에게 놀 자유는 필수…건강한 여가 교육<br />

쉬는 시간을<br />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br />

가스펠 송 페스티벌 ‘싱 미 더 스토리’<br />

일정 : <strong>8월</strong> <strong>25일</strong>(금) ~ 10월 20일(금)<br />

singmethestory.com<br />

영업기획국<br />

국장<br />

부국장<br />

부장<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이정민<br />

(igl@dallasktn.com)<br />

972.951.1269<br />

(ad@dallasktn.com)<br />

214.843.3880<br />

(jml@dknet730.com)<br />

469.381.0485<br />

칼럼니스트<br />

가스펠<br />

문화·예술<br />

강태광, 기영렬, 김귀보, 김진호, 신용호,<br />

안광문, 안지영, 오정석, 이기욱, 이상철,<br />

이정엽, 최승민, Central Seminary<br />

박영실, 박재관, 서정숙, 전동재, 조재성<br />

디케이 미디어 그룹<br />

전화<br />

이메일<br />

홈페이지<br />

972-620-6296<br />

info@dallasktn.com<br />

info@dknet730.com<br />

www.dalkora.com<br />

www.texaschristiannews.com<br />

센트럴지국<br />

지국장<br />

정순광<br />

(skjung6511@gmail.com)<br />

512.828.2993<br />

교육<br />

김종환, 엘리트 학원, 스파이더 스마트<br />

주소<br />

2356 Glenda Ln. P.O.Box 59975<br />

Dallas, TX 75229<br />

* 본지는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 데일리굿뉴스와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가스펠 TEXAS<br />

8<br />

AUG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장애 · 비장애를 넘은 어울림<br />

“음악으로 드러내는 하나님”<br />

밀알 청년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 …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연주<br />

데이비드 최<br />

엘리사 백<br />

스캇 서튼<br />

유나 하트그레이브<br />

텍사스 밀알선교단(단장 채경수 목사)이 밀알 청<br />

년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를 지난 19일 한우<br />

리교회에서 개최했다.<br />

밀알 청년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br />

드러내고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장<br />

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단체다.<br />

텍사스 밀알선교단은 장애인들에게 그리스도의<br />

복음을 전하고 영적 필요와 물질적 필요를 공급하<br />

며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br />

2007년부터 활동해왔다.<br />

밀알 청년오케스트라는 2018년 텍사스 밀알선<br />

교단이 경험, 능력, 성별, 장애에 구애없이 연주자<br />

들을 모집해 창단됐다.<br />

이날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전문 연<br />

주자와 비전문 연주자가 함께하며 화합과 공감의<br />

무대를 꾸렸다.<br />

특별히 이날 연주회에 참여한 장애인 학생들 중<br />

에는 귀로만 음악을 듣고 노래를 배운 학생들도 있<br />

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br />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는 시간, 연주자와<br />

청중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이 오케<br />

스트라의 풍성한 선율을 통해 흐르는 한 시간여 동<br />

안 벅찬 감동이 이어졌다.<br />

채경수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연주회를<br />

했다. 지난해부터 밀알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시작<br />

해 2회째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br />

시편 41편 1절(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br />

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br />

리로다)을 언급한 채 목사는 “가난한 자는 연약한<br />

자들, 소외된 자들을 가리킨다. 연주회에 온 여러<br />

분이 이 일에 동참한 사람들”이라고 감사의 인사<br />

를 전했다.<br />

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인생 최고의<br />

복이다. 혹 믿지 않는 분들이 이 자리에 있다면 복<br />

음을 믿기를 소망한다”고 권면했다.<br />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연주<br />

제2회 밀알 청년오케스트라 연주회는 솔리스트<br />

엘리사 백(Elisa Baek)이 ‘More Beautiful’(더 아름<br />

다운)을 노래하며 포문을 열었다.<br />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알려면 겉모습 이상의<br />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을 청<br />

아한 목소리로 노래한 엘리사 백 양의 공연에 청중<br />

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br />

이날 연주회는 2018년부터 밀알 오케스트라 콘<br />

서트를 돕고 있는 스캇 서튼(ScottSutton)과 밀알<br />

오케스트라 권진아 뮤직 디렉터가 사회를 진행하<br />

면서 연주곡에 대한 설명을 더해 청중의 이해를<br />

도왔다.<br />

권진아 감독은 “밀알 청년오케스트라는 전문연<br />

주자와 비전문연주자 그리고 장애인이 같이 있는<br />

유일무이한 연주 단체”라며 해당 단체는 장애인과<br />

함께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근본으로 두고 있음<br />

을 강조했다.<br />

‘신성한 음악’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br />

는 △ Lacrimosa by Mozart(모차르트의 레퀴엠)<br />

△ Ave Verum Corpus(아베 베룸 코르푸스) △<br />

Gloria by A. Vivaldi(비발디의 글로리아) △ Panis<br />

Angelicus by Frank(프랑크의 파니스 안젤리쿠<br />

스) △ Dies Irea by Mozart(모차르트의 디에스 이<br />

레) 등이 연주됐다.<br />

스캇 서튼은 “신성한 음악은 거룩하신 하나님을<br />

노래하는 음악을 말하기 때문에 교회음악이라고<br />

말하기도 한다. 즉 음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나<br />

타내는 모든 음악을 뜻하는 말”이라고 해석했다.<br />

이어 “많은 음악가들이 종교의식에 대한 곡을 작<br />

곡했다. 모차르트의 레퀴엠도 그 가운데 하나다. 레<br />

퀴엠은 죽은자를 위한 곡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br />

제 레퀴엠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향한 소망과 마지


AUG 25 2023 가스펠 TEXAS | 9<br />

막 때, 믿음을 지키라는 메시지가 있는 곡”<br />

한 명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 함께 하<br />

동일한 목적으로 2007년 시작된 텍사스<br />

성경은 선포한다면서 복을 나누는 일에 동<br />

이라고 전했다. 솔리스트 유나 하트그레이<br />

는 무대가 감동적이었다. 연주자들뿐 아니<br />

밀알선교단은 2020년 6월부터 제2대 채경<br />

참하게 된 자원봉사자들을 환영한다는 메<br />

브(Youna Hartgrave)는 ‘아베 베룸 코르<br />

라 청중도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br />

수 단장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밀알 선교<br />

시지를 전했다.<br />

푸스’를 솔리스트 데이비드 최와 솔리스트<br />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br />

단’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br />

이어 밀알의 자원봉사자는 밀알선교단<br />

스캇 서튼은 ‘파니스 안젤리쿠스’를 소화<br />

소감을 전했다.<br />

텍사스 밀알선교단은 장애인들에게 예<br />

의 실행 단원이라며 선교단의 역사와 목적<br />

했다.<br />

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기 위<br />

을 설명하면서 장애의 여러 영역과 장애인<br />

모차르트의 레퀴엠 중 한 곡인 ‘디에스<br />

◈ 텍사스 밀알선교단<br />

해 무료로 매주 토요일 ‘사랑의 교실’을 열<br />

들의 특성과 어떻게 동행해야 하는지에 대<br />

이레’를 마지막 곡으로 전한 밀알 청년오<br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br />

고 예배, 성경공부, 언어훈련, 스포츠, 아<br />

해 상세하게 전달했다.<br />

케스트라는 진노의 날이라는 뜻인 이 곡<br />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br />

트&크래프트, 음악 등의 수업을 실시하고<br />

임현정 전도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팀<br />

이 담고 있는 마지막 날에 예수 그리스도<br />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br />

있다.<br />

워크의 중요성을 전했으며 고등학생 자원<br />

가 삶과 죽음을 가르신다는 내용을 소개<br />

(요한복음 12장 24절)<br />

지난 12일 텍사스 밀알선교단은 자원봉<br />

봉사자들을 위해 연말에 시상하는 대통령<br />

하면서 “마지막 날에 우리는 크리스천으<br />

밀알선교단은 이 말씀을 기반으로 창설<br />

사자 교육을 한우리교회 미션센터에서 진<br />

봉사상에 대해 설명했다.<br />

로 굳건히 서있어야 할 것”이란 메시지를<br />

됐다. 한국 밀알선교단은 1979년 장애인<br />

행했다.<br />

사랑의교실은 오는 26일 10시부터 한우<br />

던졌다.<br />

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와<br />

이날 채경수 목사는 말씀과 장애인에 대<br />

리교회 미션센터(1835 Pearl St, Carroll-<br />

권진아 디렉터는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br />

장애인들의 영적, 물질적 필요를 채워주는<br />

한 설명을 전했고 사랑의교실 디렉터 임현<br />

ton, TX 75006)에서 가을학기를 시작한<br />

“또 한 번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면서<br />

봉사,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br />

정 전도사는 자원봉사자 수칙을 교육했다.<br />

다. 사랑의교실에 대한 문의는 임현정 디<br />

많이 감격스럽다”면서 “밀알 오케스트라<br />

하여 정립하기 위한 계몽을 하기 위해 시<br />

채 목사는 시편 41편을 통해 가난한 자,<br />

렉터에게 전화(267-815-6211)로 할 수<br />

가 수년 전에 창단되고 밀알 청년오케스트<br />

작됐다.<br />

연약한 자를 돌보는 것이 이미 복이라고<br />

있다.<br />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br />

라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음악가들과 자<br />

원봉사자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서 여기까<br />

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br />

이어 “장애인과 일반인들의 소통에서 머<br />

무르지 않고 더 나아가 음악을 통해서도<br />

장애인들에게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게 많<br />

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br />

하다고 생각한다”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br />

했다.<br />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밀알 후원자 중<br />

텍사스 밀알선교단 채경수 단장<br />

사회를 진행하는 권진아 뮤직 디렉터와 스캇 서튼<br />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의 새로운 물결<br />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br />

박사과정:<br />

석사과정:<br />

학사과정:<br />

성경사역학철학박사(Ph.D.), 교육학박사(Ed.D.), 목회학박사(D.Min.), 교육목회학박사(D.Ed.Min.)<br />

목회학석사(M.Div.), 기독교교육학석사(MACE), 성경상담학석사(MABC), 예배학석사(MTS-WM), 신학연구석사(MTS)<br />

신학과(B.A. in Biblical Studies + M.Div. Acceleration), 글로벌 비즈니스 학과(B.A. in Business Leadership)<br />

미남침례교단 6대 신학교 | 탁월한 교수진과 교과과정 | 한국부 재학생 740여명 | HLC, ATS, ABHE 정식인가 | 100%까지 온라인 수강 가능 | I-20 발행<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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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414-3754 (사무실); 816-424-3834 (입학상담); ks@mbts.edu


10 |<br />

가스펠 TEXAS<br />

AUG 25 2023<br />

장량 목사(라이트하우스 달라스 교회)<br />

DK 미디어 그룹(회장 스캇 김)이 지난 18일 신우회 예배를 드렸다.<br />

“사명의 기본은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것”<br />

DK 미디어 그룹, <strong>8월</strong> 신우회 예배 … 라이트하우스 달라스 교회 장량 목사 말씀 전해<br />

DK 미디어 그룹(회장 스캇 김)<br />

해했기 때문”이라면서 “하나님은<br />

까 안절부절못하며 살아온 모세<br />

생기게 하는 등 표징을 주며 그의<br />

최정예 병사가 추격해 온다. 백성<br />

이 지난 18일 <strong>8월</strong> 신우회 예배를<br />

우리의 능력에 별로 관심이 없다”<br />

는 하나님의 사명에 “내가 누구이<br />

전능함을 나타냈다고 언급했다.<br />

은 원망에 빠졌다. 그러나 그동안<br />

드렸다. 이날 말씀을 전한 라이트<br />

라고 역설했다.<br />

기에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br />

이에 대하여 장 목사는 “’I am’<br />

하나님이 누구신지 배운 모세는<br />

하우스 달라스 교회의 담임목사<br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br />

인도하여 내리이까”라며 두려워<br />

의 싸움이다. 즉 나의 ‘I am’을 죽<br />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두려<br />

인 장량 목사는 모세의 이야기를<br />

주시는 이유는 “우리의 능력과 자<br />

했다고 장 목사는 지적했다.<br />

이면 하나님의 ‘I am’이 내 삶 가<br />

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br />

개괄하며 그 속에 나타난 사명의<br />

질을 떠나서 하나님이 얼마나 좋<br />

그에 따르면 하나님은 반대로 ‘<br />

운데 들어온다. 하나님의 위대함<br />

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br />

의미에 대하여 설명했다.<br />

으신 분이 신지 우리의 삶 가운데<br />

나는 스스로 있는 자’(I am who I<br />

이 나의 연약하고 비겁한 자리를<br />

는 구원을 보라’라고 선포한다.<br />

출애굽기 3장 전반부는 하나님<br />

드러내기 위함”이라는 것.<br />

am)라고 밝히시면서 자신이 “시<br />

채운다”라고 설명했다.<br />

장 목사는 “섬세한 인도하심과<br />

께서 모세를 만나주시는 장면으<br />

이어서 “아무리 노력하더라도<br />

공간을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창<br />

또한 “사명에 있어 우리가 해야<br />

그 행적 돌아볼 때 하나님이 어<br />

로 시작된다.<br />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지 않는<br />

조주”임을 드러냈다.<br />

할 일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배우<br />

떤 분인지를 배우며 우리는 확신<br />

불타는 떨기나무, 하나님의 음<br />

다면 우리가 사명을 잘못 이해하<br />

이처럼 모세는 자신의 부족함<br />

는 것”이라며 “부름의 자리에서<br />

을 얻는다”라며 그것이 “신앙”이<br />

성, 위엄 어린 땅 앞에서 모세는<br />

고 있는 것일 수 있다”며 “사명의<br />

에 집중했지만, 하나님은 자신<br />

하나님께서 결국 어떻게 우리를<br />

라고 명시했다. 이어서 “여러분이<br />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으로부터<br />

기본은 내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br />

이 누구인가를 모세에게 계속해<br />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사명을 이<br />

신우회, 교회, 가정 가운데서 하나<br />

인도하여 내라’는 사명을 받게 된<br />

뜻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강조했<br />

서 설명했다는 것이다.<br />

루시는지 배우라”고 촉구했다.<br />

님을 점점 배워 나갈 때 생각하지<br />

다. 그러나 모세는 거절한다.<br />

다. 40년 전 자신이 저지른 살인<br />

또한 장 목사는 출애굽기 4장<br />

출애굽기 14장에서 애굽에서<br />

도 못했던 놀라운 기적들을 누리<br />

이에 장 목사는 모세가 거절한<br />

사건으로 혹시나 누군가가 자신<br />

에서 하나님은 지팡이를 뱀으로<br />

도망쳐 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홍<br />

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한다”고<br />

이유를 “하나님의 명령을 잘못 이<br />

을 찾아와 자신의 과거를 들춰낼<br />

변하게 하고 모세의 손에 나병이<br />

해에 맞닥뜨린다. 뒤에는 바로의<br />

덧붙였다.<br />

김영도 기자 © <strong>TCN</strong><br />

“빛과 소금이 되는 성도들을 초청합니다”<br />

리스타트 교회, 9월 8일~10일 이종필 목사 초청 ‘2023 부흥회’ 개최<br />

‘어른 성경학교’ 9월 12일~12월 13일 매주 수요일 진행<br />

리스타트 교회(담임목사 박형용)가 다음달 8일부<br />

터 10일까지 3일간 이종필 목사 초청 가을 부흥회<br />

를 개최한다.<br />

이종필 목사는 세상의빛교회를 개척해 18년간 사<br />

역하고 있고 목회자와 교회가 하나님 나라 관점의 총<br />

체적 복음으로 건강하게 세워지고 세상 속에서 하나<br />

님 나라가 구현돼 확장되는 비전을 둔 킹덤처치 연구<br />

소 대표이다.<br />

이번 부흥회는 마가복음 1장 15절(가라사대 때가<br />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br />

을 믿으라 하시더라) ‘하나님 나라가 내 삶에 온다’란<br />

주제로 열리며 △ 9월 8일 오후 7시 30분에는 ‘므낫<br />

세와 에브라임’(창세기 41장 51절~52절) △ 9일 오후<br />

1시에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 한나(사무엘상 1장<br />

10절~11절) △ 1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내<br />

계획이 깨어지면 하나님 나라가 온다’(사도행전 8장<br />

1절~5절)를 제목으로 각각 말씀이 선포된다.<br />

2020년 리스타트 교회 창립 후 첫 부흥회를 갖는<br />

박형용 목사는 “올해부터 외부 강사들을 초청해 부흥<br />

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br />

박 목사는 이종필 목사를 “개척교회를 18년째 섬기<br />

고 있다. 목회 경험을 목회자들에게 전하면서 섬기는<br />

분이다. 한 사람을 만나더라도 진심을 다하고 교회가<br />

제대로 서길 원하는 분”이라고 소개했다.<br />

그러면서 “이번 부흥회를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 나<br />

라 백성으로서 어떻게 실제적으로 살아가고 이 땅에<br />

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성경을 통해 배우<br />

고 믿음의 열정을 갖길 원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br />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사명 하<br />

에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선포하는 교회를 목표<br />

로 하는 리스타트 교회는 “어른 성경학교”를 다음달<br />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2시<br />

30분 현장에서, 오후 7시 30분~9시 온라인으로 개<br />

강한다.<br />

2021년부터 시작된 어른 성경학교는 창세기부터<br />

요한계시록까지 66권의 성경을 자세하게 살펴본다.<br />

박형용 목사는 “통독 프로그램이나 일년에 몇 차례<br />

돌아가는 성경공부 프로그램은 많지만 성경 한절 한<br />

절의 내용과 신학을 철저하게 공부할 기회는 거의 없<br />

다”며 “어른 성경학교를 통해 성경 66권이 예수 그리<br />

스도의 복음을 통일적으로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br />

운다. 어른 성경학교는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이야기,<br />

예수님의 이야기임을 배우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br />

리스타트 교회는 주소(2000 Royal Ln, Suite 101<br />

Dallas, TX 75229)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는 이메<br />

일(hyeungyongbak@gmail.com) 또는 전화(214-<br />

377-7369) 하면 된다.<br />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


AUG 25 2023 | 11


12 |<br />

가스펠 TEXAS<br />

AUG 25 2023<br />

“하나님 안에서 웰에이징~” 크리스천의 슬기로운 노년 생활<br />

웰에이징 미션대표 김재홍 목사, 빛내리교회서 주일 설교 및 세미나 열어<br />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크리<br />

천의 웰에이징의 방법으로 ‘긍휼과 자비를<br />

스천으로 어떠한 인생을 만들어가야 하는<br />

베푸는 선교적 인생의 중요성’, ‘하나님이<br />

가?’를 주제로 말씀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br />

보시기에 좋은 일을 선택하는 것’, ‘하나님<br />

다. 현 웰에이징 미션 대표이자 전 애틀란<br />

을 닮아가는 자녀의 삶을 살아가는 것’, ‘중<br />

타연합장로교회 시니어 사역을 담당했던<br />

보 기도자의 삶으로 성숙’되어 가기를 권<br />

김재홍 목사(사진 원 안)가 지난 20일 주<br />

면했다.<br />

일 설교 및 영 시니어(Young Senior) 세미<br />

김 목사는 이를 위해 합당하지 아니한<br />

나를 진행했다.<br />

일을 하지 말고 거만의 함정에 빠지지 않<br />

이날 김재홍 목사는 믿음의 아버지 아브<br />

기 위해 자신을 돌보며 예배자의 삶을 살<br />

라함의 인생(75세~175세)을 통해 크리스<br />

것을 강조했다.<br />

천이 만들어야 하는 웰에이징(Well-Ag-<br />

김 목사는 “하나님은 늘 새로운 기회를<br />

ing)의 여정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br />

주신다”라며, 빛내리 성도들이 도전적으로<br />

크리스천의 웰에이징을 10가지로 강조<br />

창의적으로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가야 함<br />

한 김 목사는 “첫번째로 하나님을 신뢰하<br />

한다”라며 이를 크리스천의 웰에이징의 출<br />

인간 관계에 대해 넉넉함을 가질 것”을 조<br />

에 중점을 뒀다.<br />

고 말씀을 선택하는 것이 출발점”이라고<br />

발점으로 거론했다. 이어 김 목사는 “두번<br />

언했다.<br />

김 목사는 마지막으로 후손들에게 믿음<br />

밝혔다.<br />

째로 두려움과 염려가 없는 인생은 아무도<br />

김 목사는 창세기 13장 9절 말씀을 통해<br />

의 유산을 남기는 삶이 크리스천의 웰에이<br />

김 목사는 “우리는 어떤 미래가 문제로<br />

없다”며 “우리의 삶의 안전과 생명이 하나<br />

세번째로 “관용과 용서를 베풀며 사는 삶”<br />

징이라고 밝혔다.<br />

다가올지 모른다”라며 “영성이 없으면 흔<br />

님께 있음을 믿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라<br />

을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br />

이날 김 목사는 성도들에게 자신의 틀을<br />

들리는 인생이 되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br />

고 전했다.<br />

사람을 통해 역사를 하시는 하나님을 언<br />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사는 인생을<br />

것은 예배자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br />

특히 잊히지 않는 분노는 결국 자기 자<br />

급한 김 목사는 성도들에게 “좋은 사람과<br />

강조하며 하나님이 주신 아브라함의 복이<br />

했다. 김 목사는 “예배를 지키고 하나님의<br />

신을 향하게 된다고 말한 김 목사는 “공동<br />

의 만남을 통해 복의 근원이 되는 인생”<br />

빛내리교회와 함께 하기를 간구했다.<br />

말씀으로 씻어지는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br />

체, 교회, 일터, 배우자, 자녀, 부모 등 여러<br />

이 되기를 바랬다. 이날 김 목사는 크리스<br />

박은영 기자 © <strong>TCN</strong><br />

“복음통일로 온 세대가 함께 모였다”<br />

MZ 세대를 깨운 ‘4차 글로벌 복음통일 선교컨퍼런스_달라스2023'<br />

‘제4차 글로벌 복음통일 선교 컨퍼런스’<br />

한 북한 지역의 사진을 일일이 설명하면서<br />

복음만이 세대와 가족을 싸매고 하나되게<br />

거운 기도로 선교대회가 마무리됐다.<br />

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달라스 베다니<br />

(북한 지역의) 지금의 실상과 지역 교회와<br />

함을 영어로 전했다.<br />

성지연 청년(한국)과 박은진 청년(D.C)<br />

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에서 진행됐다.<br />

크리스천들이 복음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br />

이후 저녁 찬양 집회를 인도한 ‘브라이<br />

은 “앞으로 더 젊은 세대들이 이런 컨퍼런<br />

이번 선교 대회는 글로벌복음통일선교<br />

일이 무엇인지 실질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br />

언 킴’은 자신이 2세로서 한국말을 잘 못하<br />

스를 통해서 세대 간 소통을 극복하며, 나<br />

네트워크주최, 기드온동족선교회 주관, 달<br />

록 했다고 평가된다.<br />

지만 한국에 다시 가게 된 이유를 소개하<br />

아가 국제적인 정세와 복음적 통일에 대<br />

라스베다니장로교회 협력으로 달라스 지<br />

셋째 날 저녁 콘서트를 진행한 플루티스<br />

며 복음통일의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br />

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br />

역 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미국의 여러<br />

트 송솔나무는 아름다운 연주뿐만 아니라<br />

도”밖에 없음을 고백했다.<br />

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통역으로 봉사할<br />

주와 도시에 흩어져 있는 미주 한인 교회<br />

소년시절 어렵게 만난 플루트와 인연 그리<br />

의<br />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각각 소<br />

성도들 및 세계 한인 교회 청장년 성도들<br />

고 혈혈단신으로 우크라이나 구호 활동에<br />

저자 오창희 목사(흰돌교회)는 “우리가 이<br />

감을 전했다.<br />

을 포함 한국과 미주의 다양한 북한 선교<br />

참여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많은 이들에<br />

즐겁고 기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하여 반드<br />

자녀들과 참석한 조이스 송 집사 부부는<br />

전문가들과 성도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br />

게 감동을 줬다.<br />

시 건너야 할 눈물의 골짜기가 있다. 그것<br />

“짜임새 있고 콘서트 같은 선교컨퍼런스가<br />

에서 북한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국내외<br />

넷째 날은 젊은 EM 청년들의 간증과 강<br />

은 85년 전 한국교회가 신사참배라는 배교<br />

매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r />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복음통일을 위<br />

의가 있었는데, 특별히 애리조나 피닉스에<br />

의 패역의 죄를 눈물로써 회개하는 일”이<br />

기드온동족선교회(GBMW)대표이자 이<br />

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br />

서 온 피터 김목사는 ‘Died to Live’란 제<br />

라며 미국에 있는 디아스포라 교회와 성도<br />

번 4차 선교대회를 전체 총괄로 섬긴 박상<br />

특히 이번 선교대회는 ‘MZ세대를 깨우<br />

목으로 청소년 시절 가정의 아픔과 마약과<br />

들에게 “분단의 영적인 원인라고 할 수 있<br />

원 목사는 “내년 10월 방콕과 미동부에서<br />

는 미주 디아스포라 복음통일연합 전략’이<br />

의 싸움을 통해서도 결국 하나님께서 자신<br />

는 이 죄악을 다니엘처럼 베옷을 입고 철<br />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밝혔다.<br />

란 주제에 맞춰 복음 통일을 위해 연합하<br />

을 다듬으시고 부르신 놀라운 간증은 결국<br />

저히 회개하자”고 촉구했고 참석자들의 뜨<br />

기사제공 기드온동족선교회|정리=<strong>TCN</strong> 편집국<br />

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br />

첫째 날은 ‘다양한 부르심’이라는 주제<br />

로 북한 출신 연광규 전도사가 중국에 어<br />

렵게 건너와 예수님을 믿고 다시 복음 전<br />

파를 위하여 재입북해 체포되어 수감생활<br />

을 하면서 복음을 전한 독특한 간증을 통<br />

해서 지금도 그 어렵고 힘든 북한땅에서<br />

이미 주님께서 일을 하고 계심을 전했다.<br />

둘째 날 강동완 교수(동아대 북한정치<br />

학)는 북한의 실상과 기도의 필요성에 대<br />

해서 호소하였는데, 강 교수는 직접 촬영


AUG 25 2023 가스펠 TEXAS | 13<br />

찬양사역자 브라이언 킴<br />

브라이언 킴 찬양사역자, 달라스 영락장로교회 찬양집회서 깊은 감동 선사<br />

“믿음으로 기도를 심으면 하나님께서 기쁨과 춤으로 바꾸실 것”<br />

달라스 영락장로교회(담임목<br />

관객, 하나님이 계시다. 무엇보다<br />

니 모든 것이 바뀌었다”라고 회<br />

자는 마지막 학기, 마지막 수업을<br />

된 기쁨과 춤으로 바꾸실 것”이라<br />

사 명치호) 본당에서 찬양사역<br />

예수님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br />

상했다. 이어 ‘그 손의 상처’(The<br />

앞두고 “나에게 너의 꿈을 바쳐<br />

는 메시지를 전달했다.<br />

자 브라이언 킴(Brian Kim) 초<br />

면 좋겠다”라고 말했다.<br />

Nail Pierced Hands of Christ)<br />

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나의 꿈<br />

이어서 “20년간 사역하느라 동<br />

청 찬양집회 웨이 메이커(Way<br />

집회는 ‘성령이 오셨네’라는 찬<br />

라는 곡을 선보였다. 이 곡은 최<br />

을 주겠다”라는 하나님의 부름을<br />

생을 돌보지 못한 것에 아직도 죄<br />

Maker)가 지난 18일 모든 세대<br />

양으로 시작됐다. 그는 “그 나라<br />

근에 발표된 신곡으로 한국어, 인<br />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 부름을<br />

책감이 있다. 동생은 현재 교회<br />

를 위한 한국어 장년 집회로 개<br />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br />

도네시아어, 포르투갈어, 영어 총<br />

받아들였다.<br />

를 다니지 않는다. 전 세계 수많<br />

최됐다.<br />

이 집회를 예비하셨고 하나님이<br />

4개 언어로 출시됐다.<br />

그러면서 한국에 처음 갔을 때<br />

은 사람을 전도하면서도 아직 남<br />

CCM ‘주가 일하시네’로 잘 알<br />

여러분을 인도하셨다. 하나님의<br />

그는 노래에 “오직 자랑할 것<br />

매우 어렵고 가난했지만 예수님<br />

동생을 전도하지 못한 것에 대한<br />

려진 브라이언 킴 찬양사역자<br />

때는 완벽하다”고 말했다.<br />

은 나 같은 죄인 만나 주신 예수<br />

은 하늘 영광 버리고 날 위해 가<br />

무거운 마음이 있다”라며 가족을<br />

는 샌안토니오에서 성장한 한국<br />

다음으로 “주님 만나고 만든 곡<br />

님 뿐”이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br />

난을 선택하신 분이라는 것을 깨<br />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br />

계 미국인 2세 음악가로 기독교<br />

이다”라며 ‘유 아 소 뷰티풀’(You<br />

혔다.<br />

달았다”라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br />

마지막으로 한국의 싱어송라<br />

밴드 G2G(Generation to Gen-<br />

are so beautiful)을 불렀다.<br />

다음으로 힙합 버전으로 편곡<br />

사드렸다.<br />

이터 커피소년이 부른 가요 ‘네<br />

eration)에서 활동했고 CBS TV,<br />

이어진 간증에 따르면 그는 네<br />

된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br />

그는 이어 “적은 떡과 물고기<br />

가 니편이 되어줄게’를 노래한 그<br />

CTS TV 찬양선교사, 내가 매일<br />

살 때 샌안토니오로 이민을 왔<br />

ing Grace)을 찬양했다.<br />

를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은 가<br />

는 커피소년과 음악을 시작한 초<br />

기쁘게 등 다수 기독교 프로그램<br />

다. 한국 이민자들이 별로 없었<br />

그는 “크리스천은 문화나 세대<br />

만히 계시지 않을 것”이라고 성<br />

창기에 알게 된 사이라고 밝혔다.<br />

에 출연했다.<br />

던 당시 어려서 정체성을 찾는<br />

간의 차이에 집중하는 대신, 영혼<br />

도들에게 도전을 던지면서 그의<br />

이어 “커피소년이 무명이던 시<br />

그는 현재 소울브로즈 선교회<br />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이<br />

을 바라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도<br />

대표곡 ‘주가 일하시네’를 열창<br />

기에 성령님께서 그에게 말씀하<br />

대표로서 차세대 예배의 사람들<br />

야기했다.<br />

울 줄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br />

했다.<br />

신 대로 가사를 붙였다고 했다”<br />

을 세워가고 있다.<br />

고등학교 3학년 때 그는 휴스<br />

다. 그리고 그는 또 하나의 간증<br />

그는 “날이 저물어 갈 때, 빈 들<br />

라며 “성령님은 언제나 나의 편<br />

이번 찬양집회를 시작하며 킴<br />

턴에서 개최된 한 수련회에 참가<br />

을 나눴다.<br />

에서 걸을 때, 내 힘으로 안 될 때,<br />

이 되어주고 날 떠나지 않는다”<br />

찬양사역자는 “이 시간은 콘서트<br />

해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났다.<br />

20년 전 UT어스틴 영문학과 학<br />

그때가 하나님의 때”라며 “믿음<br />

라고 덧붙였다.<br />

가 아니다. 우리에겐 단 한 분의<br />

그는 “내 안에 예수님이 들어오<br />

생이었던 브라이언 킴 찬양사역<br />

으로 기도를 심으면 하나님이 참<br />

김영도 기자 © <strong>TCN</strong>


더 크리스천<br />

14<br />

AUG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흰돌교회 | 오창희 목사<br />

“누가 이 시대의<br />

다니엘이 될 것인가”<br />

오창희 목사(흰돌교회)는 85년 전 일어난 신사참배( 神 社 參 拜 )를 남북통일의 문제와 연결돼 있다고 보고 기도하며 회개해 회복을<br />

얻어야 한다고 강권한다. 일제강점기의 일본은 천황 이데올로기를 주입하기 위해 곳곳에 신사를 세우고 한국인들에게 강제로<br />

참배하게 했다. 신사는 천황을 신격화한 일본의 민간종교인 신도( 神 道 Shintoism)의 사원이다.<br />

오 목사는 다니엘이 자신의 민족이 바벨론 포로가 돼 끌려간 것은 ‘우상숭배’의 죄 때문임을 고백하고 회개한 다니엘 9장 19절<br />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을 제시하면서 우리도 회복을 위해 회개의 기도를 해야 한다고<br />

말했다. 신사참배를 남북 분단의 원인으로 생각하게 된 배경과 복음 통일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오 목사를 만나<br />

들어봤다. <br />

오창희 목사<br />

Q.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br />

A. 믿음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친가 4대. 외가 4대의 믿음의 가<br />

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신앙교육을 받았다. 육촌지간 목사가 10<br />

명이고 조카 대에도 목사가 6명이다.<br />

어릴 때부터 조부모의 믿음을 보고 자랐다.<br />

할머니 손에 이끌려 모든 예배에 참석<br />

했다. 그러다 보니 남들도 나를 목<br />

사가 될 사람으로 여겼고 나도 자<br />

연스레 목회자가 돼야겠다는 생<br />

각을 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서원<br />

기도를 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br />

까지 그 꿈을 간직하다가 버렸다.<br />

목사가 되려는 꿈은 버렸지만 철<br />

학을 공부해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복<br />

음을 전하는 자가 되고 싶었다. 서<br />

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으<br />

로 박사학위(Ph.D)를 받고<br />

대학교수의 길을 걸으려<br />

했다. 코넬대학(Cornell<br />

University)에서 비지<br />

팅 스칼라(Visinting<br />

Fellow 방문연구<br />

원)를 하던 중 하<br />

나님의 부르심을 받<br />

게 됐다. 부르심이 맞<br />

는지 확인하기 위해<br />

금식기도 할 때 회개<br />

가 터져나왔다.<br />

얼마 안 있어 IMF<br />

사태가 발발했고 나<br />

라와 민족을 위해,<br />

북한을 위해 금식<br />

기도를 했다. 예레<br />

미아, 예레미야 애가를 읽으며 기도하면서 선지자의 심정을 이해했<br />

다. 총신대학원에 40세에 입학했다. 왜 이 나이에 하나님께서 부르<br />

셨을까 생각하며 기도하니 성경적 교회를 꿈꾸라는 것이란 답을 얻<br />

었고 성경적 교회를 위해 여러 교회를 탐방하며 교회론 등도 공부<br />

했다. 목사 안수를 받고 개척교회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두려움<br />

이 컸다. 그때 릭 워렌 목사의 을 읽고 하나님의<br />

영광을 위해 부르심을 받아 그 뜻을 이루는 삶이 성공적인 삶이라는<br />

것을 깨달으니 평생 개척교회 목사로 살아도 복된 인생이 되겠구나<br />

란 생각이 들었다. 태산을 무너뜨릴 것 같은 힘이 생겼다.<br />

개척교회를 하려고 준비하던 중 흰돌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한<br />

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 흰돌교회 담임목사였던 이종일 원로목<br />

사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거부했다.<br />

개척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다가 사도바울이 아시아로 전도를<br />

가려 했으나 마게도니아로 옮긴 것처럼 나에게 맞는 곳이 아닌 나를<br />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책을 읽었고 우선순위<br />

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두고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때 흰<br />

돌교회에서 다시 연락이 왔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이 교회일 수<br />

있겠다는 생각을 들었다.<br />

첫 설교를 하게 됐고 성도들에게서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느<br />

꼈다. 설교 후 당회에서 청빙을 결정했고 3주 만에 부임하게 됐다. 2<br />

년 6개월 동안 이종일 목사님과 동사하면서 목회를 배웠다. 이 목사<br />

님은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다 가지신 분, 나의 멘토였다.<br />

Q. 흰돌교회,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교회<br />

A. 흰돌교회의 목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 땅에서 하나<br />

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br />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다. 흰돌교회는 모든 면에서 예수님<br />

을 첫 자리에 모시고 그 뜻에 순종하며 섬기며 초대 예루살렘교회처<br />

럼 인간의 힘과 지혜가 아니라 전적으로 성령님이 이끌어가시도록<br />

기도하고 순종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br />

또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가운데 모든 성도들이 주님이 주<br />

신 은혜와 행복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br />

흰돌교회는 영성 있는 예배, 사랑 깊은 교제, 생명을 구원하는 전


AUG 25 2023 더 크리스천 인터뷰 | 15<br />

도, 성숙으로 이끄는 양육, 기쁨으로 섬기는 봉사하는<br />

섬김의 공동체를 핵심가치로 삼는다.<br />

Q. 한국기독교의 뼈아픈 상처, 신사 참배<br />

A. 5~6년 전쯤 우연히 한국 교회 목회자들이 한<br />

강에 들어가 일본 신도의 중들이 받는 세례를 받았다<br />

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신사참배는 강압에 못 이겨 한<br />

것으로 배웠다. 신학교에서 신사참배에 대해 배울 때<br />

도 과거 한국 교회가 일제 총칼의 압력에 굴복해 잘<br />

못된 결정을 했고 신사에 가서 절을 했다는 정도로만<br />

생각했다.<br />

기독교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다는 중<br />

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신도에서의 세례의식은 신<br />

사참배를 위해 몸을 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중요<br />

한 종교적 의식이다.<br />

1938년 9월 9일 제27회 장로교총회에서 신사참배<br />

를 결정했다. 신사참배는 종교행위가 아니라 국가행<br />

위라고 명분을 삼지만 신사신도는 ‘일본은 신의 나라<br />

이고 이 나라는 태양여신 아마데라스 오미가미의 만<br />

세 일계의 손자 현인신( 現 人 神 ) 천황의 다스리는 나<br />

라이며 그 천황은 신성불가침이다. 이 천황에게 국민<br />

은 죽음으로써 충성할 것이며 천황의 황조황종인 조<br />

상신들을 모신 신사에 참배치 않는 것은 비국민’이라<br />

고 규정한다. 일본을 신의 나라로 천황을 인간이며 동<br />

시에 신이라고 간주한다. 이는 천황이 마치 인성과 신<br />

성을 동시에 가진 예수님과 같다는 말이다. 한국교회<br />

는 총칼의 위협 속에서 이런 사실에 대해 눈을 감고<br />

신사참배를 결의했다.<br />

당시 마지막까지 남은 교단이 장로교였고 장로교는<br />

전체 기독교인의 70~80%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br />

마지막 보루가 무너진 것이자 한국 기독교의 몸통이<br />

무너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br />

신사참배 반대자들을 면직하거나 제명했고 교회에<br />

담임목사로 청빙하는 것을 금지했다. 신사참배에 불<br />

참하거나 반대한 성도들을 목회자들이 일본경찰에 경<br />

찰에 신고하고 처벌받도록 했다. 일본경찰이 신사참<br />

배 반대자들을 탄압한 것이 아니라 목회자 스스로 그<br />

렇게 만든 것이다.<br />

일본은 각 교회마다 공문을 보내 모든 신자가 여호<br />

와보다 천황이 더 높다는 것에 사인해 제출하게 했다.<br />

여호와 하나님만을 유일신으로 믿는 기독교가 천황<br />

을 하나님보다 더 놓은 신이라고 고백한 것이다.<br />

해방된 후 신사참배에 대한 제대로 된 회개가 없었<br />

다. 1954년 제39회 안동총회에서 신사참배결의 취소<br />

와 두번의 회개기도, 순교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2차<br />

례 모금을 결정했지만 7년 이상이나 전 한국교회가<br />

지은 신사참배의 죄를 회개하기에는 부족하다.<br />

두번의 회개기도도 성찬식과 새벽기도에 했다고 하<br />

니 온 교회가 지은 죄인데 이렇게 회개했다는 것이 말<br />

이 안 된다. 또한 총회에서는 신사참배결의를 취소됐<br />

지만 노회의 결의는 취소되지 않았다.<br />

Q. 남북 분단의 근원을 신사참배,<br />

우상숭배 라고 보는 이유<br />

A. 신사참배 결의 후 7년 이상 배도가 행해졌다.<br />

하나님은 솔로몬이 우상숭배를 했을 때 이스라엘을<br />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누셨다. 남유다가 우상숭배<br />

하자 바벨론의 포로가 되게 하셨다.<br />

이를 그대로 적용하면 수많은 우상숭배의 죄를 회<br />

개하지 않기 때문에 벌하신 것이다. 북한은 일찍 복음<br />

이 들어갔다. 복음화율도 훨씬 높았다. 한때는 동방의<br />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던 곳, 대부흥이 일어났던 곳에<br />

서 신사참배를 앞장선 것이다.<br />

누가복음 12장 48절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br />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br />

니라’를 적용하면 하나님은 더 많은 은혜를 준 지역에<br />

더 좋은 열매를 기대하셨는데 오히려 더 악한 열매를<br />

맺고 더 많이 범죄했기에 심판하신 것이다.<br />

하나님은 성전을 사랑하시지만 우상숭배하면 하나<br />

님은 성전이라도 스스로 버리신다. 솔로몬 성전과 헤<br />

롯 성전이 그 예다.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시지만 우<br />

상숭배했기에 교회를 던지신 것이 공산화다. 공산화<br />

를 통해 징계하시는 것이라고 본다.<br />

회개가 있어야 우리를 싸매고 고치신다. 회개할 때<br />

부흥이 있다. 한국교회의 부흥은 과거의 더 큰 죄를<br />

회개할 때 임하고 통일도 이 죄에 대한 회개가 있어<br />

야 한다.<br />

Q. 한국 교회 신사참배 결의 제85주기를<br />

맞아 펼치는 회개운동이란<br />

A. 역사적 연구의 바탕 위에서 한국교회가 저지른<br />

신사참배의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 그 죄의 여파가 어<br />

떤 것인지를 한국교회에 알리고자 한다. 이 문제를 해<br />

결하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를 한국교회<br />

에 호소하고자 한다.<br />

제일 먼저 신사참배가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 알아<br />

야 한다. 기도문만 읽어서는 안 된다. 죄를 지었음에<br />

도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우리 민족이 겪은<br />

고난을 이해한다.<br />

선지자들은 민족의 죄를 자기들의 죄로 알고 회개<br />

했다. 신사참배를 그들의 죄가 아닌 나의 죄로 알아야<br />

한다. 나라와 민족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 우리<br />

에게 필요한 것은 신사참배가 얼마 무서운 죄인지 깨<br />

닫고 회개하며 나라와 민족이, 통일이 바로 나 자신의<br />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br />

Q. 텍사스 지역 한인동포 및 성도들을 위한<br />

권면의 말씀<br />

A. 한국에 있는 분들보다 미주 한인동포들이 나<br />

라와 민족에 관심이 더 많다. 달라스 교회들이 신사<br />

참배에 대해 공부하길 원한다. 신사참배의 결과에 대<br />

해 알기 원한다. 신사참배의 결과로 남북 분단이 야<br />

기됐다는 것을 알면 하나님의 심정으로 회개하는 것<br />

이 필요하다.<br />

회개하면 한국교회가 오히려 자극을 받을 것이다.<br />

통일이 가까워오는 이때야말로 오히려 다니엘처럼<br />

나라와 민족의 죄를 놓고 회개하고 기도해야 할 때다.<br />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주셨던 시대와 상황에 대한<br />

깨달음을 우리에게도 주시고 또 나라와 민족을 위해<br />

회개하고 기도했던 그 간절한 마음을 주셔서 이 회개<br />

운동이 조그만 불쏘시개가 되기를 소망한다.<br />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br />

제4차 글로벌 복음통일 선교대회에서 오창희 목사가 강의 후 회중과 회개기도를 하고 있다.<br />

2020년 흰돌교회 설립 50주년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


16 |<br />

AUG 25 2023


가스펠 Korea<br />

AUG<br />

17<br />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기독실업인들, 경제 시스템 변화 속 젊은이들 도와야”<br />

CBMC 세계대회(CBMC World Convention) 2023 현장<br />

‘기독실업인’들의 대축제인 ‘CBMC<br />

세계대회(CBMC World Convention)<br />

2023’이 15일부터 18일까지 경<br />

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br />

도원에서 진행됐다.<br />

제12차 CBMC 세계대회이자 제<br />

49차 CBMC 한국대회로 열린 이번<br />

대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br />

사회를 맡았고, W 필하모닉의 오<br />

케스트라(감독 김남윤) 공연, 아달<br />

(Adahl) 특별 초청 공연, 우리암 선<br />

교사(프랭크 윌리엄스)의 후손 감사<br />

패 전달, 김원철 목사(오산리기도원<br />

원장)의 환영사 및 한반도 평화와 복<br />

음 통일을 위한 기도 인도 등이 진<br />

행됐다.<br />

자’(Unity In Christ)라는 주제 아래 개회식은 김영구 대회장(한국<br />

전 세계 CBMC 회원들이 함께 예배<br />

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나누는<br />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한<br />

국을 포함해 세계 36개국에서 모여<br />

든 기독 실업인과 전문인 2천400여<br />

명이 참여했다.<br />

15일 첫날 대회는 ‘우리는 누구인<br />

가’를 주제로 ‘복음을 통한 각자의 일<br />

터 사역에 대한 소명 찾기’를 목표로<br />

정했다. 개회식에 앞서 한반도 복음<br />

통일을 위한 기도음악회가 마련됐<br />

다. 이 자리에서는 전용수 대회 준<br />

CBMC 중앙회장)과 크리스 심슨 회<br />

장(국제CBMC)의 개회 선언, 각국<br />

기수단 입장, 주제 찬양 ‘하나님께<br />

서는 우리의 만남을’, 새이레기독학<br />

교 CCD팀 특별 공연, 웨이왕 첸 이<br />

사장(아시아태평양 CBMC)의 개회<br />

기도, 장로찬양단 코랄카리스의 특<br />

별 찬양, 권순웅 목사(예장 합동 총<br />

회장, 주다산교회)의 설교 및 축도 등<br />

으로 진행됐다.<br />

권순웅 목사는 ‘샬롬을 누리고 부<br />

흥하라’(요 20:19~23)는 제목의 설<br />

비부위원장(한국CBMC 부회장)이 교에서 “부흥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br />

가 회복되는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br />

돌리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을 때 하<br />

나님의 평화와 사랑을 누리고 부흥<br />

할 것”이라며 “샬롬을 누리고 부흥할<br />

수 있는 능력의 비결은 바로 성령을<br />

받는 것이다. 이곳은 대한민국의 수<br />

많은 기도하는 사람들이 모여 기도<br />

하며 성령의 불을 받은 곳으로, 이 행<br />

사 가운데에도 성령의 불이 임하기<br />

를 원한다”고 했다.<br />

최선규 아나운서는 ‘너는 내 것이<br />

라’(사 43:1)를 제목으로 간증하고,<br />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 국제<br />

제자훈련원 원장, 숭실대학교 이사<br />

장)가 메시지를 전했다.<br />

16일 둘째 날에는 ‘하나의 사명-<br />

일터에서 전도와 양육’이라는 주제<br />

로 “각 CBMC 회원이 매년 1명을 전<br />

도하고 양육하기”라는 목표를 정했<br />

다. “복음과 통치의 명령을 균형 있<br />

게 유지하기”라는 제목으로 강연한<br />

피터 셔 교수는 “세계적인 변화의<br />

시기 가운데 ‘왕 같은 제사장’으로 ‘<br />

복음과 통치’에 균형을 가지고 세상<br />

의 사람들을 포용해야 한다”며 “지<br />

난 10년을 보면, 최근 3년 동안 사<br />

람들의 가치관이 매우 크게 변하고<br />

있다. 이것은 세계적인 문제다. 세계<br />

적인 도전과 과제 가운데, 하나님의<br />

아들들은 복음과 통치(Governance)<br />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 이를 이<br />

루기 위해 더 깊게 기도해야 한다”<br />

고 했다.<br />

그는 “경제의 시스템이 바뀌면서<br />

지금의 젊은이들은 재정적으로 더<br />

힘들어지고 있다. 교회와 기독실업<br />

인들이 이런 젊은이들을 도울 수 있<br />

다. 이것은 교회의 기회이며, 이것은<br />

교회의 특권이다. 코로나로 인해 경<br />

제 영역에서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br />

있다. 믿는 자들은 영원에 대한 약속<br />

이 있지만, 믿지 않는 자들은 그들이<br />

원하는 것을 얻어도 우울과 공허를<br />

느낄 뿐이다. 이것은 하나의 궁극적<br />

인 문제”라며 “신앙인들은 그들에게<br />

복음을 전하여, 그들로 영원을 향하<br />

는 마음을 갖게 하도록 섬겨야 한다.<br />

우리는 세계를 다스릴 수 있는 통치<br />

와 복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한편<br />

에서는 ‘왕’의 권세로 세상을 통치하<br />

며, 한편으로는 ‘제사장’으로 세상을<br />

복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한편 기독실업인회(CBMC·Connecting<br />

Business and Marketplace<br />

to Christ)는 ‘일터 사역’에 힘쓰는 국<br />

제적 사명 공동체로, 영국 벨파스트<br />

에서 2018년 제11차 대회가 열린 이<br />

후 코로나19로 연기되다 5년 만에<br />

재개하게 됐다. 한국은 1977년 제1<br />

차 대회와 2005년 제8차 대회에 이<br />

어 올해까지 세 번의 세계대회를 주<br />

최한 국가가 됐다.<br />

선교지 남은 재산 어떻게? … 선교사 은퇴 임박, 9개 교단 힘 모은다<br />

1세대 선교사들의 은퇴 시기가 임<br />

동 결의의 취지를 밝혔다.<br />

박한 가운데 선교지 재산 문제를 해<br />

대표자들은 돈과 프로젝트가 중심<br />

결하기 위해 한국 선교단체가 힘을<br />

이 되는 ‘힘에 의한 선교’를 지양하고<br />

모은다.<br />

선교지 중심의 건강한 선교로 나아<br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br />

한국교단선교실무대표협의회(한교<br />

선)는 21일 서울 KWMA 본부에서<br />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선교 출구전<br />

략과 재산권 이양 정책 공동 결의서’<br />

를 발표했다.<br />

이날 KWMA 강대흥 사무총장과<br />

예장 합동·예장 통합·기감·기성·기<br />

침·예장 고신·예장 백석·예장 합신·<br />

예장 대신 등 9개 교단 선교 실무 대<br />

표자가 참석했다.<br />

강 사무총장은 “선교지 재산 이양<br />

의 가이드라인 필요성을 인지하고<br />

정서적 공감대 형성할 것”이라며 공<br />

갈 것을 결의했다.<br />

결의문에는 선교지에서 형성된 모<br />

든 선교적 재산들은 공적 재산임을<br />

인정하고 앞으로도 그 목적대로 사<br />

용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다.<br />

교단 차원에서 선교사들의 은퇴<br />

이후 삶을 보장할 것도 약속했다. 은<br />

퇴 선교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br />

고 구체적인 대안들을 선교사들과<br />

함께 준비하겠다는 것이다.<br />

태동화 기감 선교국 총무는 "그동<br />

안 선교사 사역 지원에 비해 노후에<br />

대한 고민은 부족했던 것 같다”며 “<br />

교단적으로 협력해 대응하도록 정책<br />

적 접근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br />

예장 통합 홍경환 세계선교부 총<br />

무는 "우리 교단은 10년 안에 선교사<br />

22%가 은퇴할 예정"이라며 "정년이<br />

된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이 잘 마<br />

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br />

선교지 재산 문제 되풀이 방지를<br />

위한 미래 선교 방향도 강조됐다.<br />

강 사무총장은 "이전과 같은 재정<br />

중심의 선교는 유통기한이 거의 다<br />

했다”며 “앞으로의 사역은 선교지 건<br />

KWMA·한교선 공동 결의 단체 사진<br />

물을 빌려 사용하더라도 학교, 병원,<br />

센터 등의 설립 혹은 구입은 지양해<br />

야 한다”고 말했다.<br />

선교사를 파송하기 이전에 재산 이<br />

양 및 은퇴에 관한 교육과 훈련을 강<br />

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br />

한교선 관계자는 "공동결의서를<br />

통해 한국 세계 선교 성숙의 계기가<br />

되기를 바란다”며 “각 교회와 모든<br />

선교단체에게도 영향력을 끼칠 수<br />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18 |<br />

AUG 25 2023<br />

가스펠 KOREA<br />

제33차 기독교통일학회 및 제1회 목회자를 위한 통일 학술대회 기념 사진 방송인 션(왼쪽)과 이지선 교수(오른쪽)<br />

안인섭 교수가 기조 발제하고 있다.<br />

“통일, 성경의 절대적 가치 아래 시작해야”<br />

기독교통일학회 등, 목회자를 위한 통일학술대회 개최<br />

기독교통일학회와 하나와여럿통<br />

일연구소가 제33차 기독교통일학회<br />

및 제1회 목회자를 위한 통일 학술<br />

대회를 21일 ‘기독교적 통일, 어떻<br />

게?’를 주제로 산정현교회에서 개최<br />

했다.<br />

이날 권상아 박사(코리아통합연구<br />

원, 성균관대)가 좌장을 맡고, 안인섭<br />

교수(총신대 신대원, 기독교통일학<br />

회 명예회장)와 장동민 박사(백석대<br />

역사신학)가 각각 ‘우리가 지향하는<br />

성경적 통일’과 ‘북한 교회 재건을 꿈<br />

꾸다’를 주제로 기조발제했다.<br />

안인섭 교수는 “기독교적 통일은<br />

성경의 절대적 가치 아래에서 시작<br />

해야 한다”며 “기독교통일학회가 강<br />

조하는 성경적 통일은 정부의 통일<br />

정책에 의해 좌우되거나 정치적 이<br />

념에 의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일<br />

관된 방향”이라고 했다.<br />

안 교수는 성경적 통일에 대해 △<br />

북한이라는 새 포도주를 담기 위해<br />

새 부대를 준비하는 것 △가난한 이<br />

웃, 북한을 위해 손을 움켜쥐지 말고<br />

필요한 것을 넉넉히 주는 것 △하나<br />

님께서 분단 상황을 회복시켜 주시<br />

고 통일을 이뤄 주실 것이라는 것 △<br />

돌아온 탕자의 비유처럼 아버지의<br />

마음을 품을 것 △원수를 갚지 않고<br />

선으로 악을 이길 것 △성령의 하나<br />

되게 하심을 힘써 이뤄나가는 것을<br />

강조했다.<br />

그는 “성경적 통일이란 절대적 가<br />

치는 성경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기<br />

독교인이라면 민족 구원과 복음화<br />

에 대한 준엄한 성경의 메시지를 경<br />

청해야 한다. 성경만이 절대적 가치,<br />

최고의 가치를 지닌다. 그렇기에 성<br />

경이 아닌 정치, 이데올로기, 전통은<br />

성경보다 우위에 설 수 없다”며 “하<br />

나님나라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br />

다. 북한에도 하나님나라가 자라고<br />

있다. 하나님나라가 자랄 수 있도록<br />

우리가 도와야 한다. 종말론적 하나<br />

님나라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에 의해<br />

순종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br />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br />

장동민 교수는 “북한은 한국전쟁<br />

시 124만 명이 사망했고, 전쟁 후 미<br />

국에 대한 적개심이 높아지고 기독<br />

교에 대해서도 부정적 시각을 갖게<br />

됐다.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br />

에서는 기독교를 제국주의 앞잡이,<br />

미신의 일종으로 가르치고, 기독교<br />

를 믿는 것이 발각되면 교화소로 보<br />

낸다고 한다. 북한교회가 재건되고<br />

북한 주민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br />

서는 이 오명을 벗어야 한다”며 “우<br />

선적 목표는 기독교가 침략자의 선<br />

봉에 선 서구의 종교가 아닌 북한의<br />

인민 종교라는 점을 각인시켜야 한<br />

다. 또 북한교회의 자립을 위해 외<br />

부 자금이 북한에 흘러 들어가지 않<br />

는 것이 중요하다. 성도들이 헌신하<br />

게 하는 것이 자양이고 자전”이라고<br />

했다.<br />

또 “남한의 기독교가 북한교회 재<br />

건에 개입하게 되면 기독교와 이념<br />

문제가 대두될 것인데, 북한 주민들<br />

이 수십 년간 이어오던 공산주의 사<br />

상을 하루아침에 버리긴 어려울 것”<br />

이라며 “재건될 북한교회는 이념과<br />

얽히지 않으면서도, 국가의 방향과<br />

정책을 인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br />

어야 한다. 또 북한에 일정 부분 종교<br />

의 자유가 주어지면, ‘공산주의에 순<br />

응한 교회’와 ‘순교의 길을 택하며 저<br />

항한 지하교회’ 간 갈등과 분열이 생<br />

길 수 있는데, 정죄하지 않고 대화의<br />

자리를 마련해 줘야 한다. 또 북한 내<br />

기독교인 가운데 신학자가 출현하는<br />

것이 좋겠지만, 그 전까진 외부의 도<br />

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br />

그는 “통일운동의 목표 가운데 가<br />

장 중요한 것은 북한에 복음을 전하<br />

고 교회를 세우는 일일 것인데, 북한<br />

선교을 준비하는 각 교단과 선교단<br />

체들은 연합해야 한다”며 “북한교회<br />

자립을 위한 방안, 기독교 신앙와 공<br />

산주의의 관계, 관제교회와 가정교<br />

회의 갈등, 북한교회를 위한 신학 등<br />

을 논의하고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br />

고 했다.<br />

김관선 목사는 “10여 년 만에 평<br />

양을 가게 됐을 때 달라진 모습을 봤<br />

다. 상당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br />

다. 가서 분단의 고착화가 심화되는<br />

게 아닌가 고민했다. 우리 정부는 우<br />

리 정부대로, 북한은 북한대로 연결<br />

될 줄이 끊긴 점이 안타까웠다. 적대<br />

적 관계 속에서 어떻게 통일 이야기<br />

가 가능할지 생각했다”며 “집 나갔다<br />

가 아버지의 재산을 털고 돌아온 아<br />

들을 아버지가 기뻐하며 맞아 준다.<br />

그러나 형은 투덜댔다. 아버지의 마<br />

음을 가슴속에 품고 통일을 위해 꾸<br />

준히 노력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br />

원수에 대한 자세를 분명히 말씀하<br />

셨다. 성경이 어떻게 보는가가 중요<br />

하다. 남북관계가 막혀 있을 때, 오늘<br />

이 자리가 유익된 시간이 되리라 믿<br />

는다”고 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한교총-한기총, 본격 통합절차 착수 … 연내 마무리<br />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들의 통합이 가시<br />

화되고 있다.<br />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두<br />

연합기관은지난 지난 13일 한국교회100주년<br />

기념관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광복<br />

절기념예배에 양 기관의 통합추진위원장을<br />

교차 참석시켜 연합기관 통합의 의지를 밝<br />

혔다.<br />

한기총은 통합추진위원장으로 정서영 대표<br />

회장을, 한교총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를<br />

내세웠다.<br />

한교총 통추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광복절<br />

기념예배에서 “어려운 시기 한국교회가 한마<br />

음으로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며 통합<br />

절차에 들어갔음을 공식화했다.<br />

그동안 통합의 걸림돌로 제시된 건 ‘이단회<br />

원배제’와 ‘금권선거’. 한기총은 금권선거와<br />

관련한 정관문제를 해결해야 했고, 한국교회<br />

연합은 ‘이단회원배제’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br />

제가 놓여있다.<br />

한교총은 그 동안 세 기관의 동시 통합이 여<br />

의치 않는 다면, 순차적 통합의 가능성을 열어<br />

두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 먼저 한기총과<br />

의 정관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 통합을 추<br />

진하게 됐다는 입장이다.<br />

양 기관은 내달 각각 임시총회를 열어 통<br />

합을 결의한 뒤 함께 통합 총회를 개최하는<br />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장로교단 정기총회<br />

가 열리기 전 통합을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br />

로 하고 있다.


AUG 25 2023<br />

| 19<br />

내년 한국 로잔대회, 이단성 논란 … “신사도운동 확산 계기, 예의주시해야”<br />

내년 9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br />

제4차 로잔대회가 이단 시비에 휘말<br />

렸다.<br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br />

진용식)는 22일 서울 한국교회백주<br />

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로잔<br />

운동의 이단성을 지적했다.<br />

협회가 지적하는 이단성의 핵심<br />

은 지난 1989년 마닐라에서 열린 2<br />

차 대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신사<br />

도 운동가들이 강사로 나섰다는 점<br />

이다. 피터 와그너와 신디 제이콥스,<br />

조지 옽스, 루이스 부시, 존 도우슨<br />

등이다.<br />

당시 대회에서 피터 와그너를 비<br />

롯한 신사도 운동가들은 하나 같이<br />

'지역의 영들'이라는 개념을 강의했<br />

다. '지역의 영'은 말 그대로 '땅 귀신'<br />

이다. 특정 지역에 귀신이 붙어 있다<br />

는 개념으로 신사도 운동의 대표적<br />

교리다. 루이스 부시는 이와 관련해<br />

땅 귀신이 분포한 '영적 도해'라는 교<br />

리를 발표했다. '10/40창'이라는 지<br />

역에 귀신이 모여 있고, 이를 통해 해<br />

당 지역민들이 미전도 종족이 됐다<br />

는 주장이다.<br />

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진용식 목사<br />

는 "이는 선교단체에 영향을 미쳐 '<br />

땅 밟기'와 같은 미신적이고 무속적<br />

인 행위가 나타났다"며 "신사도 운동<br />

가들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br />

고 설명했다.<br />

국내에서는 지난해 대한예수교장<br />

로회 합신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br />

된 인터콥이 대표적이다. 인터콥은<br />

홈페이지에 로잔언약에 기초한 신앙<br />

고백을 가지고 사역하는 초교파적인<br />

복음주의 선교단체'로 소개하고 있<br />

다. 인터콥이 2차 로잔대회에서 비성<br />

경적 교리들을 상당 부분 받아들였<br />

다는 게 협회 측 주장이다.<br />

진 목사는 "2차 로잔대회처럼 비성<br />

경적인 교리가 발표되면 세계교회가<br />

또 피해를 입게 된다"며 "대회를 준<br />

비하는 한국로잔위원회가 이단성 교<br />

리 발표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공<br />

식 철회할 것"주문했다.<br />

'로잔운동의 정체와 문제 제기' 기자회견<br />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br />

서 개최된 3차 로잔대회의 경우 종교<br />

다원주의로 도마 위에 올랐다.<br />

강신유 광신대학교 교수(광주이<br />

단상담소장)는 "당시 대회에 로마<br />

카톨릭과 정교회 신자들도 초청됐<br />

다"며 "로잔운동이 단순히 복음주의<br />

선교운동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더<br />

늦기 전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br />

장했다.<br />

이에 대해 한국로잔위원회 신학분<br />

과위원회는 22일 이단 논란에 대한<br />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마련,<br />

대응에 나선다.<br />

위원회는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br />

입장문을 통해 협회 측 주장을 조목<br />

조목 반박했다.<br />

입장문에 따르면 제2차 로잔대<br />

회 당시 피터 와그너는 신사도주의<br />

적 성향을 보이지 않았다. 로잔운동<br />

에서도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 운동<br />

을 로잔대회 문서인 로잔언약, 마닐<br />

라 선언문, 케이프타운 서약뿐만 아<br />

니라 로잔 주제보고서 등에서 옹호<br />

하지 않았고, 대회 강연자로 세우지<br />

않았다.<br />

위원회는 "3차 대회의 경우 소수의<br />

로마카톨릭교회와 정교회, WCC 대<br />

표들이 참관인 자격으로 방문했고,<br />

로잔운동은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br />

응해 일어난 운동으로 WCC의 신학<br />

적 견해와 차이가 있다"며 "로잔운동<br />

의 문서들을 자세하게 탐독하지 않<br />

고 왜곡해 기술한 다른 2차 자료들<br />

을 중심으로 로잔운동에 대해 비판<br />

했다"고 꼬집었다.<br />

이어 "로잔대회 문서들은 복음전<br />

도의 우선성을 강조하면서도 그리스<br />

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br />

는 복음의 총체성을 견지한다"며 "<br />

이런 이유로 성경에 근거해 낙태반<br />

대운동과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운<br />

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br />

고 밝혔다.<br />

한편, 제4차 로잔대회는 내년 9월<br />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인천 송도<br />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br />

가스펠 KOREA<br />

평신도가 이끄는 부흥과 회복, 하늘숲교회 2023 비전컨퍼런스<br />

유명 강사가 아닌 평신도들이 부흥과 회복<br />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br />

고 기대된다”고 말했다.<br />

을 이끄는 집회가 열렸다.<br />

박희원 성도는 회계 법인에 다녔지만 공허<br />

진솔한 평신도들의 간증에 참석자들의 호응<br />

하늘숲교회(김기성 목사)는 지난 13일부<br />

함을 채울 수 없어 방황하던 그때 하늘숲교회<br />

도 컸다. 임은서 성도(누림교회)는 “나도 하나<br />

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은평구 숭실고등학<br />

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br />

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서 저렇게 살고 싶다<br />

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비전컨퍼런스를 개최<br />

다. 그는 “가족들로부터 핍박을 받았지만 신앙<br />

는 도전을 받게 되고,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싶<br />

했다.<br />

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한국의 부흥은 자신<br />

은 소망이 불탔다”고 말했다.<br />

이번 컨퍼런스 강사 대부분은 하늘숲교회<br />

을 번제로 드리는 사람을 통해 일어날 수 있<br />

선정기 목사(새바람교회)는 “리더가 어떻게<br />

성도다. 이들은 직접 체험한 간증과 경험을 강<br />

다”고 강조했다.<br />

세워지냐에 따라서 교회가 부흥되게 되는 것<br />

당을 가득 메운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나눴다.<br />

손정연 성도는 전도를 시작한 지난 3월부터<br />

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고 밝<br />

김기성 담임목사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br />

은 유명 강사들이 아니라 오리려 자신들과 똑<br />

같은 성도들 이야기”라며 “참석한 많은 목회<br />

자와 성도들이 은혜 받고 도전하게 되는 것”<br />

이라고 말했다.<br />

실제로 컨퍼런스는 강의와 간증 외에는 특<br />

별한 프로그램이 없었지만 참석자 들은 장시<br />

간 강의에도 집중했다.<br />

강혜정 성도는 동성애자로 26년을 살다가<br />

하늘숲교회를 통해 동성애로부터 벗어난 것을<br />

고백했다. 그는 “하나님은 실패자와 죄, 잘못<br />

된 성의 정체성까지 바꾸어 주시는 분”이라며<br />

“지금은 연매출 80억 원의 1인 기업 대표로 새<br />

7월까지 5개월동안 45명을 전도한 사례를 간<br />

증했다. 그는 “3년동안 교회에 출석하지 않다<br />

가 하늘숲교회의 어웨이크 수련회를 통해 하<br />

나님께서 죽어있는 저를 영원한 사랑으로 만<br />

나주셨다”면서 “그 이후 매 순간 제삶이 설레<br />

혔다.<br />

한편 하늘숲교회는 2007년 서울 양천구 신<br />

정동 상가에서 시작해, 재적 성도 1000명 이상<br />

으로 성장했고, 최근 지축역 인근 상가 한층을<br />

통째로 매입했다.<br />

하늘숲교회 2023 비전컨퍼런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가스펠 USA<br />

20<br />

AUG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故 팀 켈러 추모예배에 수천 명 참석 … “탁월한 주의 종”<br />

다”고 했다.<br />

을 각자 낭독했다. 또한 켈러 목사가<br />

장남 조나단 켈러(Jonathan<br />

선택한 찬송가인 “구원자 주 예수”, “<br />

Keller)는 아버지를 탁월한 격려자로<br />

영원히 계시는 주 하나님은”이 울려<br />

기억하며, 모두가 켈러의 유산 속에<br />

퍼진 뒤 샘 앨버리(Sam Allberry)의<br />

서 격려를 얻기를 당부했다.<br />

설교가 이어졌다.<br />

조나단은 “아버지는 기본적으로<br />

캘러 가족의 지인인 앨버리는 참석<br />

탁월한 격려자”라며 “친구와 가족 여<br />

자들에게 “우리가 팀 켈러에게서 사<br />

러분, 슬픔 속에서도 그의 삶에 대한<br />

랑한 바로 그 자질들은 모두 그리스<br />

기억으로부터 용기를 얻으시라. 그<br />

도 안에서 분명히 발견되는 반영들”<br />

것은 우리가 여기 지구에서 가진 것<br />

이라며 팀이 쓴 문장 중 하나를 인용<br />

보다 더 크고, 더 오래 지속되는 것에<br />

해 “예수님은 참이시며 더 나은 팀 켈<br />

긴 췌장암 투병 끝에 지난 5월 19<br />

길 바라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영화<br />

관한 증거”라고 말했다.<br />

러이시다. 팀을 가장 잘 인정하고 이<br />

일 72세의 나이로 별세한 팀 켈러<br />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누군가 고<br />

막내아들인 데이비드 켈러(Daivd<br />

해하는 방법은 그리스도를 생각하는<br />

(Tim Keller) 목사를 추모하는 예배<br />

인의 묘비 앞에서 마음을 터놓고 얘<br />

Keller)는 대표 기도에서 “하늘에 계<br />

것”이라고 했다.<br />

가 지난 15일 뉴욕 성 패트릭 대성당<br />

기하는 장면을 아실 것이다. 팀과 저<br />

신 아버지, 우리는 상실감에 슬퍼하<br />

그는 “팀은 예수님이 자신을 섬기<br />

에서 열렸다.<br />

는 항상 그런 장면을 불편해했다. 왜<br />

지만, 아버지가 기쁨으로 가득 차 있<br />

도록 허락했기에 탁월한 종이었다.<br />

세계적인 기독교 작가이자 변증<br />

냐하면 그 사람은 실제 그곳에 없기<br />

음을 알기에 위로를 얻습니다. 슬픔<br />

그가 우리 중 많은 이들을 그토록 아<br />

가인 켈러는 뉴욕 맨해튼에 리디머<br />

때문”이라고 설명했다.<br />

속에서 우리를 만나 주시고, 십자가<br />

름답게 섬길 수 있었던 비결은 그리<br />

장로교회(Redeemer Presbyterian<br />

캐시는 “팀은 예수님과 함께 있다.<br />

의 사랑의 희생과 부활이 죽음을 정<br />

스도의 섬김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br />

Church)를 개척하여 40년 간 이끌<br />

그는 치유되었고 사랑받으며 그 어<br />

복했음을 깨우쳐 주소서. 그래서 주<br />

라며 “그러니 여러분도 예수님이 당<br />

었고, 2017년 은퇴 후 ‘리디머시티투<br />

느 때보다 더 생기 있고 행복하다”<br />

께서 우리를 집으로 부르실 때, 우리<br />

신을 섬기도록 허락하겠는가? 그런<br />

시티’(Remeder City to City)를 공동<br />

고 덧붙였다.<br />

도 아버지처럼 기쁘게 말할 수 있길<br />

적이 없다면, 오늘, 지금 오후, 이 순<br />

설립해 45개 도시에 400여 개의 교<br />

그녀는 이사야서 25장 6-9절을 읽<br />

바랍니다. ‘나는 예수님을 뵈올 준비<br />

간 예수님이 당신을 섬기시도록 하<br />

회 개척에 힘을 보탰다.<br />

은 뒤, 남편의 묘비에 이사야 26장 1<br />

가 되었습니다. 나를 집으로 보내소<br />

겠는가?”라고 촉구했다.<br />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br />

절, 12절, 19절이 새겨질 것이라고 밝<br />

서’”라고 전했다.<br />

마지막 순서를 맡은 차남인 마이<br />

날 추모 예배에는 2천여 명의 사람<br />

혔다.<br />

예배에는 성경 낭독과 C.S. 루이스<br />

클 켈러(Michael Keller)는 “다가올<br />

들이 참석했으며, 전 세계에서 1만여<br />

캐시는 “이사야는 더 이상 죽음이<br />

의 작품 발췌문이 포함되었으며, 배<br />

세상은 더 밝고, 더 좋고, 더 실제적<br />

명이 생중계로 시청했다.<br />

나 눈물이 없는 미래의 현실을 말하<br />

우 맥스 맥클린(Max Mclean)이 이<br />

이다. 우리는 새로운 세계에서 그분<br />

부인인 캐시 캘러(Kathy Keller)<br />

고 있다. 팀은 지금 그 현실 속에서<br />

를 낭독했다.<br />

을 다시 보게 될 것이며, 기쁨과 은혜<br />

는 예배에서 “팀은 성 미카엘 묘지<br />

살고 있다”며 “언젠가 우리 모두가<br />

네 명의 리디머교회 캠퍼스 목회<br />

와 사랑과 빛이 영원히 계속된다”며<br />

에 묻혔지만... 그곳은 아주 커서 무<br />

그 잔치에 함께 앉을 수 있도록, 지<br />

자들은 부활을 약속한 성구인 요한<br />

“이 사실이 여러분을 위로하고, 지금<br />

덤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찾으려고<br />

금 남편이 대면하여 경배하는 하나<br />

복음 14장, 고린도전서 15장, 고린도<br />

과 항상 모든 일을 지탱하게 하시라”<br />

하지 말아 달라”며 “그렇게 하지 않<br />

님을 우리 모두 믿기를 간절히 바란<br />

후서 4장, 로마서 8장, 마가복음 10장<br />

고 권면했다.<br />

기적같이 산불 비껴간 하와이 하베스트교회 “하나님의 은혜”<br />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교회인 ‘<br />

원만 1천여 명에 이른다.<br />

또한 모리스는 “교인들은 산불의<br />

호 기금을 통해 하와이 섬과 본토<br />

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십’(Harvest<br />

하베스트 전략 및 발전 담당 이사<br />

영향을 받았지만, 그들의 희망은 예<br />

의 교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Christian Fellowship, 그렉 로리 담<br />

임목사)의 캠퍼스인 하와이주 마우<br />

이섬의 한 교회가 산불의 피해를 입<br />

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산불<br />

은 하와이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br />

로 기록됐다.<br />

그러나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마<br />

우이섬의 라하이나에 위치한 하베스<br />

트 쿠물라니(Harvest Kumulani) 교<br />

회는 교인들이 입은 손실을 제외하<br />

고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미국 크<br />

리스천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이<br />

교회는 최근 7년간 하베스트 캠퍼스<br />

로 활동한 곳으로, 정기 예배 참석 인<br />

이자 하와이 출신인 조시 모리스는<br />

CP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화재가 하<br />

베스트 쿠물라니 교인 중 여러 성도<br />

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일부는 집<br />

을 잃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생계가<br />

불확실하다”고 했다.<br />

그는 “산불은 개인적으로 모든 목<br />

회 팀에도 영향을 끼쳤다. 우리는 지<br />

난 며칠 동안 라하이나 지역사회를<br />

위해 기도로 지원하며 사랑하고 있<br />

다. 팀의 많은 일원들이 거의 잠도 못<br />

잔 채로 상처 입은 지역사회에 예수<br />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고자 최선을<br />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교회에 주시 며 “이 기금은 하베스트 크리스천<br />

는 위로 안에서 여전히 안전하다”며 펠로십이 만들었으며, 하베스트 쿠<br />

“하나님의 은혜로 하베스트 쿠물라 물라니 공동체와 교인들을 돕고, 산<br />

니 교회의 재산은 산불로 인한 피해 불 후에도 이 지역사회에 계속 복음<br />

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br />

을 전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br />

그는 “주로 하베스트 마우이 구 고 했다.<br />

하와이의 마우이섬의 하베스트 쿠물라니 채플에서 열린 예배 모임


AUG 25 2023<br />

| 21<br />

미 공립학교, 성경 수업 프로그램 ‘급성장세’<br />

미국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성경<br />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새 학<br />

기 동안 약 3만 명의 어린이가 등록<br />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크리스<br />

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br />

미국 오하이오 주에 기반을 둔 기<br />

독교 단체 ‘라이프와이즈 아카데<br />

미’(LifeWise Academy)는 최근 11<br />

개 주에서 300개 이상의 학교가 새<br />

학기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br />

이라고 발표했다.<br />

오하이오 외에도, 이 프로그램이<br />

제공될 다른 주로는 아칸소, 조지아,<br />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캔자<br />

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br />

웨스트버지니아가 포함된다.<br />

라이프와이즈 창립자이자 CEO인<br />

조엘 펜톤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이<br />

프로그램이 작년에는 133개 공립학<br />

교에서 이뤄졌지만, 올해에는 315개<br />

로 늘어났다”고 밝혔다.<br />

펜톤은 이러한 증가의 일부 원인<br />

으로 “어떤 지역사회든지 시작할 수<br />

있는 간단한 10단계 시작 절차”를 꼽<br />

았다. 그는 “이 절차는 지역사회가<br />

LifeWise.org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br />

있는 ‘커뮤니티 관심 목록’ 서명 운<br />

동을 통해 관심을 키우는 것으로 시<br />

작한다”며 “관심이 커지면 지역 운영<br />

위원회를 구성하여 시작 계획을 수<br />

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 />

그는 “공립 학교 교육에 종교를 도<br />

입하는 것이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br />

지만, 라이프와이즈는 예상했던 것<br />

보다 훨씬 더 적은 저항을 받았다”<br />

고 덧붙였다.<br />

그는 “대부분의 학교와 학부모들<br />

은 이 아이디어에 매우 열려 있다. 학<br />

교들은 학생들의 삶에 큰 필요성이<br />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전적으로<br />

선택적인 프로그램이라 문제로 보는<br />

사람은 거의 없다”고 했다.<br />

수업 외 프로그램(Release-time<br />

programs)은 학부모와 학교의 승인<br />

하에 공립학교 학생들이 학교 시간<br />

중에 학교를 떠나 종교 교육에 참여<br />

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 개념은 1952<br />

년 미국 대법원의 조라크 대 클라우<br />

성경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공립학교 학생들<br />

손(Zorach v. Clauson) 판결에서 나<br />

온 것인데, 대법원은 이러한 관행이<br />

합헌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br />

이 법에 따라 사비로 충당되며 학<br />

부모의 승인을 받는 한, 공립학교 학<br />

생들은 수업일 동안 학교 밖에서 종<br />

교 수업에 참석할 수 있다.<br />

다른 수업 외 프로그램이 존재하<br />

지만, 라이프와이즈는 이 모델이 전<br />

국적으로 널리 채택되는 재현 가능<br />

한 모델임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br />

2019년에 단 두 곳의 오하이오주 공<br />

립학교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br />

2024년까지 전국의 수백 개의 다른<br />

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br />

펜톤은 이 프로그램이 “성경을 읽<br />

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다음<br />

세대의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영향을<br />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일한 기회”라<br />

고 강조했다.<br />

그는 “수십 년 동안, 신앙 기반 단<br />

체들은 방과 전후에 학생들에게 성<br />

경과 신앙의 가치를 전달해 왔다. 그<br />

러나 가장 필요한 학생들은 이동 또<br />

는 일정 문제로 인해 종종 기회를 놓<br />

쳤다”며 “학부모와 학교 관리자의 허<br />

락을 받아 학교 시간 중에 운영함으<br />

로써, 학교 문화에 더 잘 통합되고,<br />

이전에 소외된 학생들에게 다가갈<br />

수 있다”고 전했다.<br />

미국의 진보적 유대인 옹호 단체<br />

인 ‘반명예훼손연맹’(Anti-Defamation<br />

League, ADL)은 “공립학교 자<br />

금이 사용되지 않고, 학교 밖에서 학<br />

교 관리자나 교사가 강압 또는 다른<br />

방법으로 프로그램 출석을 장려하지<br />

않는 경우라면 헌법적으로 허용된<br />

다”고 지지했다.<br />

ADL은 “수업시간 외 프로그램은<br />

공립학교가 종교 교육을 홍보하거<br />

나 지자는 것으로 인식될만한 요소<br />

를 피하도록 구성되어야 한다”며 “프<br />

로그램의 어떤 요소라도 공립학교가<br />

종교를 지원하는 인상을 주거나, 실<br />

제로 지원이 제공된다면 해당 프로<br />

그램은 국교금지조항 위반으로 법원<br />

에 의해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당<br />

부했다.<br />

가스펠 USA<br />

노스캐롤라이나주 의회, 어린이 성전환 수술 금지법 통과<br />

노스캐롤라이나주 의회가 로이 쿠퍼 민주당<br />

한 개입을 시작한 미성년자는 의사에 의해 의<br />

인 리즈 바버는 이 법안이 “이미 여러 장벽에<br />

주지사의 거부권을 무시하고, 생물학적 남성<br />

료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부모의 동의를<br />

직면해 있는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에게 파괴적<br />

의 여성 경기 출전을 금지하며, 청소년을 대상<br />

받고 계속할 수 있다.<br />

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성<br />

으로 한 성전환 수술 및 호르몬 개입 약물을 금<br />

미국의 보수 사회단체인 미국원칙프로젝트<br />

명에서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은 자신의 몸에<br />

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br />

(American Principles Project, APP)는 노스<br />

대한 선택할 자격이 있으며, 학교에서 자신의<br />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공화당이 다수<br />

캐롤라이나주의 거부권 행사 무효화를 환영했<br />

정체성에 대해 두려움 없이 얘기하고, 자신의<br />

인 주의회는 지난 16일 ‘여성 스포츠의 공정<br />

다. 테리 실링 APP 회장은 성명에서 “트랜스<br />

성 정체성에 맞는 스포츠 팀에 참여할 자격이<br />

성에 관한 법안’으로 알려진 하원법안 574호<br />

젠더 산업이 계속해서 기반을 잃어가고 있다.<br />

있다”며 “의회가 이 차별적인 의제를 계속 추<br />

(HB 574)와 ‘미성년자 대상 성전환 수술 금지<br />

미국의 대다수 시민들은 진실을 알고 있다”며<br />

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br />

법안’으로 알려진 하원법안 808호(HB 808)에<br />

대한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를 기각하기로 결<br />

정했다. HB 808과 관련하여 두 명의 하원 민<br />

주당 의원 외에는 투표 결과가 정당별 노선을<br />

따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br />

두 법안은 쿠퍼 주지사가 올해 초에 거부권<br />

을 행사한 6개 법안 중 두 개로, 이후 거부권<br />

이 무효화되어 법안이 통과되었다. HB 808은<br />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br />

스 제공자가 교차 성호르몬, 사춘기 차단제 또<br />

는 정상적인 신체 부위를 제거하는 성전환 수<br />

술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다.<br />

이 법은 즉시 시행되며, <strong>8월</strong> 1일 이전에 이러<br />

“남성과 여성은 어떤 약물이나 수술로도 바꿀<br />

수 없는 생물학적 현실이다. 또 법률은 이러한<br />

현실을 인정해야 하며, 남성과 여성을 자의적<br />

으로나 상호교환 가능한 것으로 가장해선 안<br />

된다”고 말했다.<br />

그는 “물론 이 투표가 필요했다는 것은 유감<br />

스러운 일이다. 쿠퍼 주지사의 비겁한 거부권<br />

행사는 민주당이 일반 유권자에게 호소하기보<br />

다 극좌 활동가에게 아첨하려는 데 더 관심이<br />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br />

반면, 미국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br />

Liberties Union of North Carolina, ACLU)<br />

노스캐롤라이나 지부의 정책 및 옹호 담당자<br />

지난 7월, 쿠퍼 주지사는 HB 808과 HB 574<br />

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공화당 의원들이 “주정<br />

부를 이용하여 부모와 의사의 권리와 책임을<br />

침해하고, 취약한 아이들을 해치며, 주의 명예<br />

와 경제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br />

쿠퍼는 지난달 성명에서 “공화당은 다음 선<br />

거를 계획하는 대신, 공립학교와 교사에 투자<br />

하고, 생활비를 낮추고, 중산층 가족들에게 더<br />

많은 안정성을 창출하는 일에 착수해야 한다”<br />

고 밝혔다.<br />

HB 808의 통과로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미<br />

성년자의 성전환 수술 및 약물을 금지하거나<br />

제한하는 다른 21개 주에 합류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2 |<br />

AUG 25 2023<br />

가스펠 USA<br />

미국 남침례신학교(SBTS) 총장인<br />

알버트 몰러(Albert Mohler)가 남침<br />

례회(SBC)가 언젠가는 목사직을 ‘생<br />

물학적 남성’으로 명시해야 한다고<br />

인정했다.<br />

몰러는 자신의 온라인 팟캐스트 ‘<br />

더브리핑’(The Briefing)에서 청취<br />

자로부터 남성만이 목회자로 섬길<br />

수 있다고 결정한 SBC의 기준에 대<br />

한 질문을 받았다.<br />

한 청취자는 “그 입장은 수동적이<br />

다. 더 나아가 능동적으로, 출생 시<br />

생물학적 남성만이 목사가 될 수 있<br />

다고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br />

질문했다. 이에 대해 몰러는 “교단<br />

이 트랜스젠더 목회자가 있는 교회<br />

알버트 몰러 박사<br />

미 남침례신학교 총장<br />

“생물학적 남성만 목사 허용 명시해야”<br />

(Rick Warren) 목사는 항소 과정에<br />

서 남침례교인들이 여성 목사 문제<br />

에 대해 교단과 의견이 다를 수 있<br />

다고 주장하며, 이를 칼뱅주의 신학<br />

을 고수하는 교회를 제명하지 않기<br />

로 한 SBC의 선례와 비교했다.<br />

워렌은 총회에서 “우리는 모든 종<br />

류의 성적인 죄, 인종적 죄, 재정적<br />

죄, 지도자의 죄, 우리 총회의 증언<br />

을 해치는 죄를 저지른 교회를 제명<br />

해야 한다. 그러나 여성 목회자가 있<br />

는 1129개 교회가 죄를 지은 것은 아<br />

니”라고 호소했다.<br />

그러나 물러는 워렌의 항소에 반<br />

대하며 대의원들에게 새들백이 교단<br />

의 통일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 문<br />

를 제명해야 하는 상황이 곧 닥치는<br />

더나 남성도 여성도 아닌(non-bi-<br />

인했다. 버지니아주 알링턴 침례교<br />

제는 본질적이지 않다고 경고했다.<br />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다”고 답했다.<br />

nary) 선택사항이 없음을 명확히 하<br />

회의 마이크 로(Mike Law) 목사가<br />

물러는 “이는 단순히 교회 정책<br />

그는 청취자의 의견에 동의하며 ‘<br />

기 위해 개정되어야 했다”고 말했다.<br />

발의한 이 개정안은 내년 연례 총회<br />

또는 해석학의 문제가 아니다. 성경<br />

침례교 신앙과 메시지 2000’(Baptist<br />

물러는 “모든 세대마다 기독교 교<br />

에서 대의원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br />

적 언약의 문제”라며 “우리가 명백<br />

Faith & Message 2000)이 “성별은<br />

회는 가정할 수 있는 것과 분명히 밝<br />

로 승인될 예정이다.<br />

히 믿고 있는 성경의 약속은 목회자<br />

하나님의 창조에서 인간을 남성과<br />

혀야 하는 것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br />

연례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캘리포<br />

의 직분을 남성으로 제한한다”고 반<br />

여성으로 만드신 선하신 것임을 매<br />

다”며 “이 모든 혼란이 더 오래 갈수<br />

니아주 레이크 포레스트에 있는 메<br />

박했다.<br />

우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br />

록, 더 많은 것에 대해 분명히 밝히는<br />

가 처치 새들백교회가 여성을 교육<br />

그는 “우리는 여기서 워렌 박사<br />

그는 “따라서 이를 공정하게 해석<br />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br />

목사로 섬기게 한 데 대해 제명 처<br />

가 반복해서 언급하는 이례적인 상<br />

한다면, 당신이 찾는 바를 이룰 수 있<br />

지난 6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br />

분을 유지하기로 투표했다. 이날 대<br />

황을 맞고 있다”며 “(새들백) 교회는<br />

을 것”이라며 “SBC의 침례교 신앙<br />

SBC 연례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여<br />

의원의 약 90%가 여성이 목사 역할<br />

이 문제에 대한 남침례회의 신앙고<br />

과 메시지는 매우 명확하다. 이것은<br />

성이 회원 교회에서 “어떤 종류의 목<br />

을 맡고 있는 교회를 제명하는 데 동<br />

백적 이해를 거부한다는 매우 분명<br />

2000년도 개정 이후 20년이 더 넘었<br />

사로도”로 활동하는 것을 금지하는<br />

의했다.<br />

한 여러 번의 조치를 취했다”고 덧<br />

으며, 성경적 기독교에는 트랜스젠<br />

교단 헌법 개정안을 압도적으로 승<br />

새들백교회 설립자인 릭 워렌<br />

붙였다.<br />

조셉 마테라 “모태 신앙이 직면하는 7가지 도전”<br />

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조셉 마테라(Joseph<br />

수 있다.<br />

6. 부정적인 모습마저 닮게 된다.<br />

Mattera) 박사가 쓴 ‘세대 간 기독교가 직면하<br />

불행하게도, 자녀들은 때로는 부모의 최악<br />

는 7가지 도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마테라<br />

3. 세속적인 세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br />

의 특성들을 반영하기도 한다. 다윗 왕의 예처<br />

박사는 뉴욕시에 있는 부활교회의 담임 목사<br />

세 번째 도전은 세속적인 세계에 대한 잠재<br />

럼, 그의 자녀들은 하나님에 대한 다윗의 용기<br />

이며, '미국 사도지도자연합(USCAL)'과 '그리<br />

적인 준비 부족이다. 일부 기독교 부모들은 자<br />

와 헌신보다는 부정과 여성 문제를 더 많이 닮<br />

스도언약연합(CCC)'을 이끌고 있다.<br />

녀를 세속적인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경<br />

는 모습을 보였다.<br />

향이 있다. 그 결과 자녀들은 고등학교나 대<br />

1. 강력한 간증이 부족하다.<br />

학에서 마주하는 세속적인 시각과 자신의 신<br />

7. 희생에 대해 원망할 수 있다.<br />

첫 번째 도전은 세속적인 경험으로부터 구<br />

앙을 조화시키기 위해 애써야 한다.<br />

마지막 도전은 영적 개척자의 자녀들이 새<br />

원받은 강력한 간증이 없다는 점이다. 부모와<br />

로운 교회나 사역을 개척할 때, 부모가 치른<br />

다르게 기독교적 환경에서 자란 자녀들은 종<br />

4. 희생할 필요성이 없어진다.<br />

희생에 대해 원망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만약<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종 죄와 구원에 대한 강렬한 경험을 하지 못한<br />

다. 그들의 신앙 여정은 가치가 있지만, 꾸준<br />

한 성장 과정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크며, 깊이<br />

있는 회심의 경험이 부족할 수 있다.<br />

2. 신앙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br />

기독교 부모의 자녀들은 종종 하나님과 교<br />

회의 일들을 당연하게 여긴다. 태어나면서부<br />

터 신앙에 젖어 있으면 기독교의 가르침과 실<br />

천이 일상화되어 그 심오함을 잃어버릴 수 있<br />

다. 그들의 믿음의 크기에 대한 이러한 인식<br />

부족은 하나님과의 피상적인 관계로 이어질<br />

네 번째 도전은 부모가 이미 (신앙적인) 삶을<br />

구축한 후에 자녀가 금식과 기도를 통한 희생<br />

을 해야 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는 부모<br />

가 견딘 고난으로부터 단절되어 자녀가 신앙<br />

적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줄어들 수 있다.<br />

5.형통은 있으나 신앙이 부족하다.<br />

부모로부터 받은 축복에 의한 형통은 종종<br />

2세 기독교인들을 감싸고 있다. 이들의 생활<br />

환경은 부모의 경험과 같은 하나님에 대한 의<br />

존을 요구하지 않아, 이러한 풍요로움 때문에<br />

그들의 신앙의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br />

무시당했다고 느끼게 되면, 그들은 이를 부모<br />

의 부재와 연관시켜 하나님과 교회를 원망할<br />

가능성이 있다.<br />

마테라 박사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br />

고 우리 후손들이 믿음을 가장 큰 유산으로 삼<br />

아 우리를 넘어설 운명이라는 믿음은 변함이<br />

없다 (잠 13:22)”라며 “하나님은 믿음의 연속<br />

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우리를 천대까지<br />

축복하시려고 하신다. 그러므로 이러한 잠재<br />

적인 장애물을 인식하고, 우리 자녀들과 정직<br />

하고 투명한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br />

부했다.


가스펠 WORLD<br />

AUG<br />

23<br />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파키스탄 무슬림 폭력으로 기독교인 1천여 명 피난<br />

현지 소식통 “교회 파괴돼 아무것도 남지 않아”<br />

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긴급히<br />

요청한다. 범인을 확인하고 체포해<br />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고 말했다.<br />

릴리스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의<br />

현지 파트너는 “많은<br />

기독교인 가족이 도시 밖에서 피난처<br />

를 찾았고, 친구와 친척의 지원에 의<br />

존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그는 “평화를 사랑하는 파키스탄<br />

파키스탄의 한 교회가 불에 타고 있다.<br />

기독교 공동체가 입증되지 않은 신<br />

파키스탄에서 극단주의 무슬림들<br />

돌아왔으나, 집안의 모든 것이 파괴<br />

목소리를 냈다.<br />

성모독 혐의로 다시 한 번 집단 처벌<br />

의 공격으로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br />

되어 앉을 것도 마실 것도 전구도 없<br />

그는 “이번 폭력 사태는 파키스탄<br />

을 받는 것을 보는 것은 개탄스럽다”<br />

이 난민이 됐다.<br />

었다”고 했다.<br />

의 기독교인들은 사실 얼마든지 공격<br />

며 “우리는 이 폭력의 엄청난 규모에<br />

가톨릭 구호단체인 에이드투더<br />

아울러 “우리가 그 지역을 여행하<br />

을 받고 이로 인해 두려워해야 하는<br />

도 불구하고 파키스탄 정부가 안일하<br />

처치인니드(Aid to the Church in<br />

면서 기독교인의 집들이 어떻게 흩<br />

2등 시민임을 보여줬다”며 “다시 한<br />

게 대응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br />

Need, ACN)은 “파이살라바드(Fais-<br />

어져 있는지 볼 수 있었다. 여기에<br />

번 우리는 기독교 공동체와의 연대를<br />

했다”고 했다.<br />

alabad) 근처 자란왈라(Jaranwala)<br />

는 50~60개, 저기에는 2~3개가 있었<br />

표현한다”고 했다.<br />

파키스탄 교회의 총회장인 아자드<br />

의 경우, 공격의 피해로 ‘마지막 전구<br />

다. 그러나 모든 기독교 가정이 표적<br />

이어 “정치인과 다른 정부 관리들<br />

마샬(Azad Marshall) 주교는 트위터<br />

까지’ 다 떨어졌다”고 밝혔다.<br />

이 되었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br />

은 ‘정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br />

에 “말로 다 할 수 없다. 우리, 주교,<br />

ACN에 따르면, 표적이 된 교회<br />

했다.<br />

며 과거와 똑같이 비난을 하고 현장<br />

사제, 평신도들은 자란왈라에서 벌어<br />

와 예배당의 수는 21개로 늘어났으<br />

현재는 모든 교파의 교회들이 표적<br />

방문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br />

진 사건으로 인해 깊은 고통과 고통<br />

며, 현지의 한 소식통은 “많은 교회<br />

이 됐다. 소식통은 대학살에 대해 “그<br />

것도 구체화되지 않고 모든 것이 잊<br />

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br />

가 불에 탔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br />

들의 공격으로 교회의 모든 것이 파<br />

혔다”고 지적했다.<br />

그는 “내가 이 메시지를 입력하는<br />

고 했다.<br />

괴됐다. 제단, 조각상 등 아무것도 남<br />

가톨릭주교회의 의장인 이슬라<br />

동안에도 교회 건물이 불타고 있다.<br />

이 소식통은 “최대 1,000명의 기독<br />

지 않았다. 그들이 예수님과 마리아<br />

마바드-라왈핀디의 조셉 아르샤드<br />

성경은 더럽혀졌고 기독교인들은 꾸<br />

교인이 흥분한 폭도들을 간신히 피해<br />

조각상에 한 일을 말로 다 할 수 없<br />

(Joseph Arshad) 대주교도 끔찍한<br />

란을 어겼다는 거짓 비난을 받아 고<br />

사탕수수밭에서 잠을 청했다”며 “그<br />

다”고 했다.<br />

폭력 사태를 비판했다.<br />

문과 괴롭힘을 당했다. 우리는 법 집<br />

들은 어디론가 쉴 수 있는 곳을 찾아<br />

베니 트라바스 파키스탄 대주교는<br />

조셉 아르샤드 대주교는 “펀자브<br />

행 기관과 모든 시민의 안전과 정의<br />

달아나고 있었다”며 “그들 중 일부는<br />

ACN에 보낸 서한에서 기독교인 보<br />

정부가 이 극악무도한 행위를 자행<br />

를 위하는 이들이 즉시 개입할 수 있<br />

먹을 것이 없어 필사적으로 집으로<br />

호에 실패한 정부와 당국을 비판하는<br />

한 책임이 있는 이들에 대해 신속하<br />

도록 조치를 촉구한다”고 했다.<br />

아프간 탈레반 집권 2년 경과 … “빈곤·아동 노동 급증해”<br />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br />

동 노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바<br />

런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집권<br />

있다.<br />

한 이후 아동의 3분의 1 이상이 노동<br />

또한 3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br />

에 내몰리는 등 인도적 위기에 처해<br />

으로 아동 4명 중 3명(76.1%)는 1년<br />

있다고 밝혔다.<br />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달부터 이<br />

달 2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카불을 비<br />

롯해 발크, 파옙, 자우즈잔, 낭가하르,<br />

사르이풀 등 6개 주의 아동과 성인 2<br />

천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br />

진행했다.<br />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동의 3분의 1<br />

이상(38.4%)이 가계에 보탬이 되기<br />

위해 노동에 종사하고 있으며, 응답<br />

가정의 12.5%가 취업을 위해 아동을<br />

해외에 이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br />

아펏 세계노동기구는 아프가니스<br />

탄 전역에서 아동 10명 중 1명이 아<br />

전 보다 더 적게 먹는 등 굶주림을 경<br />

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가뭄의 피<br />

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가정은 58%<br />

에 달했다.<br />

빈곤은 아동의 불안, 우울 등 정서<br />

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며, 특히 여<br />

아와 여성에게 피해가 큰 것으로 나<br />

타났다. 여성 가장인 가정에서 지난<br />

30일 간 10일 이상 굶주린 경우는<br />

26.6%로, 남성이 가장인 가정 10%<br />

와 비교해 상황이 더욱 어려운 것으<br />

로 나타났다.<br />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식사량이 줄<br />

었다고 응답한 여아의 비율(82.1%)<br />

아프가니스탄 자우즈잔 지역의 가뭄과 빈곤 증가로 급성중증영양실조 진단을 받은 아이<br />

은 남아(70.2%)에 비해 높았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2021년 8<br />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가니스탄 월 탈레반의 재집권 이후, 아동 210<br />

사무소장 아샤드 말릭은 “탈레반이<br />

정권을 장악한 지 2년 만에 아동과<br />

가족의 상황은 한없이 추락하고 있<br />

다”며 “아동이 강제노동, 이주와 같<br />

은 안전하지 못한 상황에 놓인 현 상<br />

황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관심<br />

을 촉구했다.<br />

만 명을 포함해 400만 명을 대상으<br />

로 보건, 영양, 교육, 아동보호, 위<br />

생, 생계 및 식량 지원 사업을 이어<br />

왔다.<br />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지난 2<br />

년간 약 14억 6천만 원 규모의 인도<br />

적 지원 기금을 지원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4 |<br />

AUG 25 2023<br />

가스펠 WORLD<br />

이스라엘, 기독교 시온주의 단체에 대한 비자 거부<br />

이스라엘의 총리이자 리쿠드 당수인 베냐민 네타냐후<br />

신자’로 한정되어 있다.<br />

이민 법률 회사 ‘칸-토르&악코’에<br />

따르면, A-3 종교 비자는 대게 “이스<br />

라엘의 공인된 종교 기관에서 봉사<br />

할 의향이 있는 비이스라엘 국적자<br />

에게 발급되며, 전 세계 종교 인사들<br />

이 종교적 의무를 수행하도록 허용<br />

한다. A-3 비자는 1년 동안 유효하<br />

며 매년 갱신이 필요하다.<br />

이 회사는 최근 업데이트에서 “이<br />

유지해온 복음주의 단체와 지지자들<br />

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베냐민 네<br />

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종종 국제<br />

복음주의 공동체와의 강력한 연대의<br />

중요성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또<br />

한 복음주의권의 지지는 도널드 트<br />

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 주재 미<br />

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기<br />

로 결정하는 데 일조했다.<br />

이스라엘의 기독교 인구는 최근<br />

최근 이스라엘 내무부가 국제 기독<br />

교 대사관(International Christian<br />

Embassy Jerusalem, ICEJ)을 포함<br />

한 저명한 복음주의 시온주의 단체<br />

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해 기독<br />

단체들이 제약을 받고 있다고 미국<br />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br />

국제 기독교 대사관 예루살렘 지부<br />

의 부사장이자 수석대변인인 데이비<br />

드 파슨스는 이스라엘의 좌파 정론<br />

지인 하아레츠에 “내무부로 인해 우<br />

리 단체의 존립이 억압당하고 있다”<br />

고 밝혔다.<br />

ICEJ는 1980년부터 이스라엘에서<br />

활동하며 90개국 이상에 지부를 두<br />

었으며, 유대인들의 이스라엘 이민<br />

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br />

이 단체는 이스라엘에 250개 이상의<br />

방공호를 제공하고, 수백 명의 홀로<br />

코스트 생존자를 돌보며, 인도주의<br />

프로젝트에 연간 2500만 달러를 지<br />

원했다.<br />

하아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에<br />

서 복음주의 단체들은 주로 이민 장<br />

려 및 홀로코스트 생존자 지원과 같<br />

은 자선 사업에 집중해왔다. 이러한<br />

노력의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국가 안<br />

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고, 많은 사<br />

람들은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br />

오는 것이 예수님의 재림의 전조임을<br />

믿고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br />

파슨스에 따르면, 정책 변화는 예<br />

고 없이 이루어졌다. 이스라엘 내<br />

무부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br />

ICEJ의 직원들에 대한 취업 및 목회<br />

자 비자 발급을 중단했으며, 이스라<br />

엘의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목<br />

회자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br />

ICEJ는 몇 주 전에도 이미 ‘기독<br />

교 단체’로 등록되어 있음에도 불구<br />

하고, 종교 기관으로 인정되지 않는<br />

다는 이유로 목회자 비자 신청을 거<br />

부당했다.<br />

파슨스는 “이러한 거부는 우리가<br />

명백한 기독교 단체임에도 불구하고<br />

발생한 것”이라며 “유일한 선택은 자<br />

원봉사자 비자를 신청하는 것뿐”이<br />

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제 자원봉<br />

사자 비자도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br />

으며, 발급 대상은 ‘부유한 국가의 독<br />

들 단체 중 일부는 칸-토르&악코의<br />

고객들을 포함하여 수년간 이스라엘<br />

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에<br />

대한 이유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기<br />

술했다. 또한 “이것이 현 이스라엘 행<br />

정부의 출범과 함께 시작된 정책 변<br />

경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인<br />

구이민국은 이 문제가 이전에 논의<br />

되었고, 조만간 총괄 책임자에 의해<br />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br />

ICEJ 법률 대리인인 칼레브 마이어<br />

스 변호사는 하아레츠에 “우리는 내<br />

무부의 결정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br />

며, 만일 항소가 거부된다면 법원에<br />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또한 이스라엘 침례교총회(Baptist<br />

Convention of Israe)와 이스라엘의<br />

기독교 친구들(Christian Friends of<br />

Israel)도 최근 몇 달간 비자 발급 문<br />

제에 직면하고 있다. 내무부의 인구<br />

이민국은 하아레츠에 “인구이민국의<br />

새로운 총괄인 에얄 시수가 이 문제<br />

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갑작스러운 비자 발급 중단은 이<br />

스라엘의 우익 정부와 좋은 관계를<br />

몇 년 동안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전<br />

체 인구의 약 2%에 불과하다. 지난해<br />

12월 이스라엘 중앙통계국의 발표에<br />

따르면, 이스라엘 내 기독교 신자의<br />

75.8%가 아랍 기독교인으로, 이는<br />

이스라엘의 아랍인 인구의 6.9%를<br />

차지한다.<br />

이스라엘의 종교 보수주의 정당 ‘<br />

유대교 토라 연합당’(United Torah<br />

Judaism) 의원들은 이전에 기독교<br />

전도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안한 바<br />

있다. 그러나 지난 3월에는 네타냐후<br />

총리가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br />

것이라고 밝혔다.<br />

이스라엘은 기독교인이 미성년자<br />

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제한하는<br />

법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유대<br />

인이 기독교로 개종하도록 금전적<br />

이익을 제공하는 사람들에게는 징<br />

역형을 부과한다. 또한 이스라엘은<br />

올해 부활절 성주간 동안 예루살렘<br />

의 성묘 교회(Church of the Holy<br />

Sepulchre)의 안전과 화재 문제를<br />

이유로 허용 가능한 인원을 1만 명에<br />

서 1천800명으로 대폭 감소시켰다.<br />

인도 기독교인들, ‘블랙데이’ 맞아 차별 반대 시위<br />

인도의 기독교인들이 블랙데이’<br />

장소인 잔타르 만타르(Jantar Man-<br />

전통은 2009년부터 달리트 기독교<br />

억 명이 달리트로 구성돼 있으며, 이<br />

를 맞아 달리트(불가촉천민) 기독교<br />

tar)에서 열려 왔으나, 허가를 받지<br />

인들 사이에서 시작돼, 시간이 지남<br />

를 종종 ‘불가촉천민’으로 부른다. 소<br />

인과 무슬림들의 기본권을 지지하는<br />

못해 대체 장소에서 진행됐다.<br />

에 따라 다양한 기독교 교파들이 이<br />

외와 인권 침해 속에서 태어난 그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목소리를 냈다.<br />

이 단체들은 오로지 종교적 배경<br />

때문에 인도 정부의 차별 철폐 조치<br />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다. 매년 열리<br />

는 ‘블랙데이’는 이러한 종교적 차별<br />

이 종식돼야 함을 상기시키는 역할<br />

을 하고 있다.<br />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올<br />

해 시위는 성심 대성당 근처에서 ‘침<br />

묵 시위’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인도<br />

가톨릭주교회의(CBCI), 인도교회협<br />

의회(NCCI), 전국 달리트기독교인협<br />

회를 비롯한 다양한 조직이 이에 함<br />

께했다. 이 집회는 대개 전통적 시위<br />

CBCI 사무국장인 비제이 쿠마르<br />

나야크(Vijay Kumar Nayak) 신부<br />

는 C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달리<br />

트 기독교인과 무슬림의 고통에 연<br />

대하고 있으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br />

들의 정의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br />

우리가 정의를 얻을 때까지 이 운동<br />

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br />

나야크 신부는 “우리는 위원회 설<br />

립에 완전히 반대한다”며 “그들이 하<br />

고 싶어하는 것은 지연 전술이며, 우<br />

리는 그들이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br />

하기를 원한다”고 했다.<br />

<strong>8월</strong> 10일을 ‘블랙데이’로 기념하는<br />

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힌두교에<br />

서 다른 종교로의 개종을 선택한 이<br />

들에 대한 지정 혜택을 취소한 역사<br />

적인 1950년 대통령령에 항의한다.<br />

나야크 신부는 “이 법령이 시행된<br />

날이 1950월 <strong>8월</strong> 10일이었기 때문에,<br />

이날은 달리트 기독교인들과 무슬림<br />

들에게 ‘블랙데이’”라고 설명했다.<br />

‘달리트’라는 용어는 ‘억압받는’, ‘<br />

부서진’, ‘짓밟힌’이라는 뜻을 지니고<br />

있으며, 이는 그들이 역사적으로 견<br />

뎌낸 정체성과 존엄성의 심각한 상<br />

실을 반영한다.<br />

인도 인구 중 4분의 1 이상인 약 1<br />

은 상층 카스트의 이익을 위해 하찮<br />

은 일을 맡아서 한다.<br />

마하트마 조티라오 풀레(Mahatma<br />

Jyotirao Phule)는 ‘불가촉천민’<br />

을 대체하기 위해 ‘달리트’라는 용어<br />

를 만들었고, 독립 후 인도 헌법은 이<br />

그룹을 ‘지정 카스트’로 인정해 특별<br />

배려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br />

했다.<br />

CT는 “소외된 집단의 권리를 위한<br />

투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인도<br />

헌법이 구상하는 정의, 평등, 통합을<br />

달성하기 위한 70년의 노력을 의미<br />

한다”고 했다.


AUG 25 2023<br />

| 25<br />

러시아 당국이 개신교와 가톨릭,<br />

이슬람 및 다양한 집단의 종교 활동<br />

을 금지하기 위해 극단주의와 테러<br />

리즘, 선교 활동 등에 모호한 법률을<br />

적용함에 따라, 러시아에 점령된 우<br />

크라이나 영토와 러시아 연방 전역<br />

에서 종교의 자유가 급격히 위축되<br />

고 있다.<br />

미국<br />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br />

CIRF)는 지난 4월 발표한 <strong>2023년</strong> 연<br />

례 보고서에서 전 세계 17개 국가를<br />

종교의 자유 침해 빈도와 그 심각성<br />

으로 인해 ‘특별 관심 국가’로 지정해<br />

야 한다고 미 국무부에 권고하고, 러<br />

시아를 그 목록해 포함시켰다.<br />

이어 지난달에는 러시아의 종교의<br />

자유 침해에 관한 특별 보고서를 발<br />

표했는데, 여기에는 러시아 정부가<br />

종교적 이유로 전쟁에 반대하는 시<br />

위대를 기소하고, 자신들이 점령한<br />

우크라이나 영토의 소수종교인을 학<br />

대한 사건 등이 포함된다.<br />

순교자의소리(Voice of the Martyrs<br />

Korea) 현숙 폴리(Hyun Sook<br />

Foley) 대표는 “’미국 국제 종교 자<br />

유 위원회’ 보고서 덕분에 전 세계 교<br />

회가 러시아 당국의 종교의 자유 침<br />

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환영할 만<br />

한 일이지만, 사실 그 보고서의 내용<br />

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지<br />

적했다.<br />

현숙 폴리 대표는 “미국 국제 종교<br />

자유 위원회와 다른 단체들의 보고<br />

서는 세간의 이목을 끄는 러시아의<br />

종교적 차별 사례들, 이를테면 종교<br />

단체에 극단주의나 테러나 반국가<br />

활동 등의 혐의를 뒤집어 씌우는 것<br />

같은 사례들을 부각시킨다”고 했다.<br />

그녀는 “그러나 그보다 훨씬 더 일<br />

반적이고 더 우려스럽게 생각되는<br />

점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br />

들, 즉 평범한 기독교 활동을 하는 평<br />

범한 러시아 기독교인들이 결국 기<br />

독교인을 막기 위해 평범한 러시아<br />

러시아 기독교인들<br />

벌금 부과 및 투옥 사건 급증<br />

법을 적용하는 평범한 경찰과 판사<br />

에 의해 벌금을 부과받거나 투옥되<br />

는 사건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br />

이라고 지적했다.<br />

현숙 폴리 대표는 “이러한 사례들<br />

이 일반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지<br />

못하기 때문에 미국 국제 종교 자유<br />

위원회 같은 감시 단체들의 보고서<br />

에 언급되지 않지만, 순교자의소리<br />

의 러시아 사역팀의 보고에 따르면,<br />

오히려 이러한 작은 사례들이 러시<br />

아에서 점점 더 많은 개신교 기독교<br />

인이 직면하고 있는 일상적인 차별<br />

을 더 잘 대변하고 있다”고 했다.<br />

올해 순교자의소리는 다음과 같은<br />

사례들을 보도한 바 있다.<br />

5월 러시아 북동부 추코트카 자<br />

치구 법원은 두 명의 기독교인 리쉬<br />

코프 미하일 이바노비치(Ryshkov<br />

Mikhail Ivanovich)와 코프툰 니콜<br />

라이 알렉세예비치(Kovtun Nikolai<br />

Alekseevich)가 개인적으로 성경과<br />

기독교 서적을 배포했다는 혐의로<br />

벌금을 부과했고, 이 배포 행위가 개<br />

인 전도가 아니라 불법적인 교회 모<br />

집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br />

4월 21일, 모스크바 목회자 몇 명<br />

과 함께 루한스크(Luhansk) 지역<br />

성도들을 위한 인도적 구호품을 운<br />

반하던 안드레이 쉬로코프(Andrey<br />

Shirokov) 목사가 루한스크 남동쪽<br />

도브잔카 검문소에서 구금됐다. 구<br />

금된 쉬로코프 목사는 사소한 난동<br />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지만, 노<br />

보샤흐틴스크 법원은 그에게 12일<br />

구금을 선고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br />

“이런 이야기들이 종교의 자유 보고<br />

서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는 관련된<br />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알리<br />

는 데 뜻을 두지 않고 사역을 계속<br />

하는 데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했다.<br />

현숙 폴리 대표는 “러시아 정부가<br />

무엇을 하든, 이 평범한 기독교인들<br />

은 주님을 계속 섬길 뿐이다. 이것이<br />

감옥에서 풀려난 바체슬라프 콜디아예프<br />

순교자의 소리에서 이 평범한 성도<br />

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유이다. 우<br />

리의 기본적인 목표는 일부 국가들<br />

의 정부가 다른 정부를 압박하도록<br />

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br />

이나 및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그리<br />

스도 안에 있는 참된 자유는 정부가<br />

줄 수도 없고 빼앗아갈 수도 없다는<br />

사실을 기억하도록 격려하기 위한<br />

것”이라고 했다.<br />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경찰이 자운푸르 지역 라주푸르 마을에서<br />

개종 혐의로 여성 19명을 포함해 총 37명을 기소했다.<br />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지난 <strong>8월</strong> 15일 목회자 3명을 포함<br />

한 5명은 하급 치안판사에게 소환된 후 같은 날 구금됐다가 보석으<br />

로 풀려났다.<br />

디네쉬 쿠마르(Dinesh Kumar) 목사는 UCA뉴스와의 인터뷰에서<br />

“기독교 공동체가 독립기념일을 맞아 라주푸르의 달리트 지역에서<br />

기도회를 열고 있을 때, 경찰이 와서 5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br />

쿠마르 목사는 “우리 공동체는 오랫동안 주일과 다른 중요한 날 기<br />

도회를 가져 왔다”면서 “우리는 해당 지역의 어느 누구도 괴롭히지<br />

않았고, 지금까지 현지인들의 반대도 없었다. 경찰의 급습에 우리는<br />

모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허위 신고를 한 사람이 누구인<br />

지 이웃들은 알고 있지만, 우리는 누구도 반대하지 않고 이곳에서 평<br />

화롭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br />

쿠마르 목사에 의하면, 지난 2월 12일 경찰과 힌두 무장세력이 그<br />

의 집에 침입해 3명의 여성을 포함해 16명을 체포했다.<br />

UCA는 “쿠마르 목사는 4일 만에 풀려났지만, 경찰은 이들 중 5명<br />

을 개종금지법에 따라 기소했다”며 “기독교 선교사들은 독립기념일<br />

에 기도회 일정을 잡고 달리트(불가촉천민)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개<br />

종시켰다”고 전했다.<br />

경찰은 “라주푸르 마을의 지도자인 사우라브흐 사로즈(Saurabh<br />

Saroj)로부터 달리트들이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기독교로 개종했다<br />

는 정보를 들었다”고 주장했다.<br />

인도 경찰,<br />

기독교인 37명 개종 혐의로 기소<br />

현지 기독교 지도자는 UCA뉴스에 “인도 헌법은 기도회를 개최하<br />

거나 참여할 수 있는 종교 자유를 허용한다”고 했다. 또 다른 기독교<br />

지도자는 “국가가 독립기념을 축하하는 날, 경찰이 사람들의 기본권<br />

행사를 제한하는 것은 충격적”이라고 밝혔다.<br />

현숙 폴리 대표는 “러시아에 점령<br />

된 우크라이나 영토 및 러시아에서<br />

핍박받는 평범한 기독교인을 전 세<br />

계 성도들이 피해자로 여기지 말고,<br />

모든 성도가 본받아야 할 평범한 기<br />

독교인의 삶의 본보기로 여겨야 한<br />

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박해에 관<br />

한 미국 국제 종교 자유 위원회 보고<br />

서는 미국 정부에 대한 권고 사항이<br />

다. 반면 박해에 관한 우리 단체의 보<br />

고서는 전 세계 기독교인에 대한 권<br />

고 사항이다. 우리가 권고하는 바는<br />

박해받는 이 형제·자매를 본받으라<br />

는 것”이라고 했다.<br />

이어 “정부나 직장, 가족이 여러분<br />

의 믿음 생활에 어떤 제약을 가하든<br />

지, 예수님은 그보다 더 크시다. 예<br />

수님은 여러분이 가장 혹독한 상황<br />

에서도 신실한 증인의 사명을 감당<br />

하도록 준비시켜 주실 것이다. 러시<br />

아에 점령된 우크라이나 지역 및 러<br />

시아에 거주하는 기독교인들은 사망<br />

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주<br />

께서 보살펴 주신다는 말씀을 보여<br />

주는 사례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br />

라!”고 했다.<br />

가스펠 WORLD<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6<br />

AUG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기도, 복으로 가득 찬<br />

하나님의 보물 창고를 여는 열쇠<br />

『무릎으로 사는 그리스도인』<br />

무명의 그리스도인 저 | 생명의말씀사<br />

복으로 가득 찬 하나님의 보물 창고를<br />

열 수 있는 열쇠는 기도이다. 하나님은 이<br />

놀라운 열쇠를 크리스천에게 주셨지만, 대<br />

부분의 크리스천은 그것을 저 구석 어딘가<br />

에 던져 놓은 채 외면하기 일수다. 설령 그<br />

열쇠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해도 하나님<br />

의 창고 문을 제대로 열지 못한다.<br />

본 도서의 저자인 '무명의 그리스도인'은<br />

누구보다도 기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잘 알<br />

고 있다. 그는 진정 기도하는 듯한 자세로,<br />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하나님만이 드<br />

러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왜 기도해야 하<br />

는지, 어떻게 해야 진정한 기도를 할 수 있<br />

는지, 기도의 능력과 체험이 얼마나 귀한<br />

것인지를 열정적으로 설파한다.<br />

저자는 책 속에서 "'하나님이 이상히 여<br />

기셨다.' 매우 충격적인 말이다. 이 대담한<br />

생각에 모든 진지한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관심<br />

을 가져야 한다. 이상히 여기시는 하나님! 하나<br />

님이 '이상히 여기시는 이유'를 알고 있다면 우<br />

리가 어찌 놀라지 않겠는가! 그러나 분명 우리<br />

는 이 사실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해 버리고 있<br />

다. 그렇지만 좀 더 신중히 생각해 본다면, 이것<br />

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에게 가장<br />

중대한 문제 중의 하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우<br />

리의 영적 안녕에 그만큼 중대하고 결정적인 것<br />

은 없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독자 여러분<br />

에게 간절히 당부한다. 이 책에 있는 것들을 서<br />

둘러 읽으려고 하지 말라. 여기 기록된 내용을<br />

받아들이는 방법이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br />

는 모든 것이 기도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라<br />

고 했다.<br />

이어 "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토록 자<br />

주 패배하는가? 기도를 너무 적게 하기 때문이<br />

다. 왜 수많은 교회 일꾼들이 그토록 자주 용기<br />

를 잃고 낙심하는가? 기도를 너무 적게 하기 때<br />

문이다.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의 사역을 통<br />

해 어둠에서 빛으로 이끌어 내는 영혼이 그토록<br />

적은가? 기도를 너무 적게 하기 때문이다. 왜 우<br />

리 교회는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불이 타오르지<br />

않는가? 참된 기도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주 예<br />

수님은 오늘도 여전히 능력이 무한하신 분이다.<br />

주 예수님은 여전히 인간들의 구원을 갈망하고<br />

계신다. 그분의 팔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는 것<br />

이 아니라, 우리가 더 많이 더 진실하게 기도하<br />

지 않기 때문에 그분은 팔을 내미실 수가 없는<br />

것이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모든 실<br />

패의 원인은 은밀한 기도를 하지 않는 데 있다<br />

는 사실이다"고 했다.<br />

그러면서 "형제들이여, 기도의 능력을 의심한<br />

적은 없는가? 혹시 주간 기도회를 유지하고 있<br />

다 해도 교우 중에 절대다수가 참석하지 않<br />

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 아예 참석할 생각<br />

조차 없지 않은가? 왜 그럴까? 누구의 잘<br />

못인가? '기도회일 뿐인데 뭐.'라고 하는 말<br />

을 얼마나 자주 듣는가? 이 글을 읽는 사람<br />

들 가운데 진실로 기도회를 반가워하는 사<br />

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기도회는 기쁨<br />

인가, 단지 의무일 뿐인가? 이렇게 많은 질<br />

문을 퍼붓고, 오늘날 우리 교회에 나타나는<br />

약점과 통탄할 결함들을 지적하는 것을 용<br />

서하기 바란다. 비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br />

다. 정죄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아무도<br />

그럴 수는 없다. 전에 없이 그리스도인들이<br />

분발하여 하나님을 붙들기를 열망하는 것<br />

이다. 그것을 격려하고, 북돋우고, 고양하려<br />

는 것"이라고 했다.<br />

끝으로 저자는 "우리는 실제로 기도하는<br />

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눈앞<br />

에 분명히 보인다 하더라도 반드시 실패가 우리<br />

의 발걸음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닐 것이다. 우리<br />

가 하나님이나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br />

일은 기도하는 일임을 잊지 말자! 그 이유는 기<br />

도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우리의 노력으로 이룰<br />

수 있는 일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기도는 전<br />

능하다. 기도는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이라<br />

면 무엇이든지 가능하게 한다. 우리가 기도할<br />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 봉사에서 얻는 모든 열<br />

매는 기도의 결과이다. 다시 말하면, 모든 일의<br />

결과는 사역자 자신의 기도나 그를 위해 거룩한<br />

손을 들어 기도하는 사람들의 기도의 소산이다.<br />

우리는 모두 기도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br />

나 우리 중에도 '주여,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br />

쳐 주옵소서.'라고 했던 제자들처럼 부르짖어야<br />

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했다.


27<br />

AUG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시에라리온<br />

이평순 선교사 (1)<br />

❖ CEM 중학교<br />

캠프 등은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학습<br />

세이와 개관식으로 구분됩니다. 시험<br />

를 기대해봅니다.<br />

1년 40주의 학습기간이 끝이 났습니<br />

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시간은 짧아야 2시간입니다. 매일 한<br />

다. 이 기간이 어린이들에게는 많은 추<br />

이렇게 1년을 마치고 6주간의 가장<br />

과목 또는 두 과목의 시험을 치릅니다.<br />

❖ CEM 중학생들의 마지막 시험<br />

억을 남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br />

긴 방학을 맞았습니다. 한 학년씩 진급<br />

각 과목마다 시험시간이 다르며 8과목<br />

준비<br />

라봅니다. 매학기 2회 시험이 부담이<br />

도 하고 졸업도 하며, 새 학년과 새 학<br />

의 시험일에 맞춰서 시험장에 가야합<br />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공부를 해 보<br />

되어 학교가기가 싫기도 하였겠으나,<br />

교에 입학할 꿈을 꾸는 방학이 어린이<br />

니다.<br />

았던 경험이 있으시죠? 저도 벼락치<br />

감사절 행사와 체육대회, 크리스마스<br />

들에게 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br />

우리학생들의 시험은 <strong>8월</strong>2일이면<br />

기 공부하다 책상 밑에서 잠이 들었던<br />

의 축제는 온몸으로 학습하기에 즐겁<br />

해봅니다.<br />

끝이 납니다. CEM 중학교에서 처음<br />

기억이 있습니다. 샬론의 학생들도 벼<br />

고 행복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어린<br />

갖는 졸업시험이었기 때문에 정말 많<br />

락치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br />

이들의 자치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되<br />

❖ CEM 중학생들의 졸업 시험<br />

은 노력을 했습니다. 교과목 선택부터<br />

CEM 학교 교실은 밤 늦게까지 공부하<br />

었던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요리대회,<br />

3년 동안 오늘을 위해 최선을 다해<br />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르쳐야할지를<br />

느라 야간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습<br />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위한 성경<br />

공부했습니다. 중학교 졸업시험은 에<br />

몰랐고,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br />

니다. 타 학교보다 더 많은 수업시간<br />

지를 몰랐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잘 하<br />

과 방과 후 레슨까지 했기 때문에 굳<br />

는 과목과 실력 있는 교사 확보가 가능<br />

이 벼락치기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br />

한 과목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시에라<br />

데,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걱정이 되었<br />

리온의 시스템을 모르던 저는 타학교<br />

는지 시험 전 날 학교에서 잠을 자면서<br />

의 수업시간표와 성적표를 구해서 교<br />

공부하는 캠프를 원했습니다. 이렇게<br />

사들에게 제공했습니다. (경험이 없었<br />

시험 전 날부터 시험이 끝나는 날까지<br />

던 교사들도 어떻게 시험 준비를 해야<br />

학교에서 자고, 밥 먹고, 간식까지 먹<br />

할지를 몰라서 우왕좌왕하고 있었기<br />

으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br />

때문입니다).<br />

의 성화에 교사들이 동참하고, 교사들<br />

시험 날 아침은 긴장된 모습이 역력<br />

이 식사와 간식 준비까지 하고 있습니<br />

했으나 1과목을 끝내고 교실 밖으로<br />

다. 모두가 기쁘게 동참하니 감사할 뿐<br />

나온 학생들은 시험지를 흔들며 활짝<br />

입니다. 이 시험이 고등학교 수학능력<br />

웃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멋진 결과<br />

시험이 아닌 중학교 졸업시험입니다.


28 |<br />

칼럼<br />

AUG 25 2023<br />

때로는 쉬어 가라<br />

필자는 일반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난 뒤<br />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장로회 신학 대학원에 입학<br />

했다. 교회와 선교 단체에서 리더로 섬긴 경험이 있<br />

어서 신학 대학원에 가서도 잘 적응하며 생활할 수<br />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br />

그런데 막상 대학원에 입학해 보니 충격이었다.<br />

20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는데 전국에서 잘 나고 똑<br />

똑한 사람들만 뽑아서 모아 놓은 느낌이 들었다. 경<br />

영학을 전공한 나에게 신학은 완전히 생소한 학문<br />

이서 개념을 잡기가 힘들었다. 공부도 공부였지만,<br />

잘 나고 뛰어난 사람들 속에서 내 자리를 찾기가 힘<br />

들었다.<br />

려웠다. 동기들 보다 뒤쳐지는 것이 두려웠다. 홀로<br />

낙오자가 되는 느낌이 들어서 두려웠다.<br />

그런데 이미 버틸 힘을 잃어버린 나에게는 선택<br />

의 여지가 없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맡겼다. 손<br />

에 지도를 하나 들고 배낭을 메고 무작정 필리핀으<br />

로 날아갔다.<br />

필리핀에서 1년 동안의 삶은 녹녹치 않았다. 그런<br />

데 하나님이 그 어려움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가도록<br />

힘을 주셨다. 묵을 곳을 해결하고, 학교에 입학해서<br />

공부도 하고, 선교현장을 돌아보고, 수많은 선교사<br />

님들과 만나면서 교제를 나누었다.<br />

첫 학기를 지내는 동안 마음이 너무 답답했다. 겉<br />

으로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br />

처럼 밝게 웃기도 하고, 열심히 뭔가를 하는 것처럼<br />

살았다. 그런데 내 속에서는 혼자 부적응자가 되어<br />

가는 느낌이 점점 강하게 들었다. 고민 끝에 첫 학기<br />

를 마치고 휴학을 하기로 결심했다. 더 이상 학교에<br />

남아 있을 자신이 없었다.<br />

그곳에서 일년의 시간은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하<br />

고 복된 시간이었다. 모세처럼 도망친 곳에서 하나<br />

님을 만난 것이다.<br />

그곳에서 선교현장을 보고, 선교님들을 만난 것<br />

이 지금 목회의 중요한 밑그름이 되었다. 지금 우리<br />

교회가 하고 있는 선교 정책은 그때의 경험으로 세<br />

워진 것이다.<br />

내 힘이 다하고,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br />

인생이 끝난 것이 아니다.<br />

쉬어 가도 괜찮다. 뒤쳐지는 것 같아도 괜찮다.<br />

쉰다고 낙오하거나 뒤쳐지는 것이 아니다.<br />

우리의 힘이 다할 때 하나님이 도우신다.<br />

신대원을 입학하기 전에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이<br />

있었다. 배낭 하나 메고 자유롭게 선교지를 돌아보는<br />

것이었다. 일년을 머물면서 영어도 배우고, 선교현<br />

장도 돌아보고, 현지에 있는 선교사님들과 교제도 나<br />

누고 싶었다. 본격적으로 목회를 시작하기 전에 기회<br />

가 있으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참<br />

에 그 계획을 실행하기로 했다.<br />

나의 휴학계획을 알고 친한 동기들이 다 말렸다.<br />

그때만 해도 휴학을 하는 경우가 흔치 않을 때였다.<br />

같이 입학한 동기들이 3년 동안 같이 공부하면서 친<br />

밀해져서 졸업 후에도 목회의 동역자가 되는 분위기<br />

였다. 동기들은 신학교 때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br />

서로 힘이 되어 준다.<br />

만약 동기들과 깊은 관계 맺지 못하면 목회에 외<br />

톨이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휴학을 하면 동기<br />

들과 깊은 관계가 형성되지 못해서 앞으로 목회하기<br />

가 힘들다고 휴학을 만류했다.<br />

사실 나도 휴학이 두려웠다. 동기들이 사라지는<br />

것도 두려웠다. 돌아오면 더 적응하지 못할까봐 두<br />

1년이 지나고 학교로 돌아왔을 때도 하나님은 놀<br />

라운 일을 준비해 놓고 계셨다. 내가 떠난 뒤 학교에<br />

서 1년을 휴학하고 견습선교를 다녀오는 프로그램<br />

이 활성화되었다.많은 동기들이 휴학을 해서 그 프<br />

로그램을 다녀왔다. 견습 선교 프로그램을 다녀온<br />

그들을 자연스럽게 다시 동기로 만난 것이다.<br />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 학년의 동기들도 참 좋았다.<br />

결과적으로 두 기수가 모두 나의 동기가 되었다. 휴<br />

학하면서 동기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동기가 오히<br />

려 두 배가 되어버린 것이다.<br />

내 힘이 다하고,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인생이<br />

끝난 것이 아니다. 쉬어 가도 괜찮다. 뒤쳐지는 것 같<br />

아도 괜찮다. 쉰다고 낙오하거나 뒤쳐지는 것이 아<br />

니다. 우리의 힘이 다할 때 하나님이 도우신다.<br />

우리의 노력이 좌절되고, 우리 힘이 다 빠져도 하<br />

나님은 여전히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들고 계<br />

신다. 내 힘이 다할 때 하나님의 의지하라. 하나님의<br />

이름을 부르라. 그럼 하나님이 굳센 손으로 우리를<br />

붙들어 주실 것이다.


AUG 25 2023 | 29


30 |<br />

칼럼<br />

AUG 25 2023<br />

[강태광 목사의 기독교 인문학 강의]<br />

탁월한 기독교 인문학 요한 크리소스톰<br />

강태광 목사<br />

월드쉐어 USA<br />

요한 크리소스톰의 탁월한 설교<br />

700여 편이 남아서<br />

현대 독자들에게도 감동을 전한다.<br />

그의 성경 강해는 물론<br />

특별한 주제에 관한 설교는<br />

지금도 공감을 얻는 탁월한 설교다.<br />

역사상 가장 탁월한 설교자는 누구일까? 대답이 간단<br />

하지 않다. 그러나 설교나 교회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br />

은 4세기 후반에 활동한 대주교 요한(John) 크리소스톰<br />

(Chrysostom)이 탁월한 설교자라는데 공감한다.<br />

그의 탁월한 설교 700여 편이 남아서 현대 독자들에게<br />

도 감동을 전한다. 그의 성경 강해는 물론 특별한 주제에<br />

관한 설교는 지금도 공감을 얻는 탁월한 설교다.<br />

요한 크리소스톰은 범 기독교계의 존경을 받는다. 천주<br />

교에서는 그를 금구( 金 口 )라 부르며 그의 강론을 높이 평<br />

가하고, 정교회에서도 그를 성요한 크리소스토모스라 부<br />

르며 성자 반열에 세운다. 그리고 개신교도 그를 황금의 입<br />

을 가진 설교가로 그를 존경한다. 요한 크리소스톰은 아타<br />

나시우스, 대 바실리우스, 그레고리우스와 함께 4대 동방<br />

교회 박사로 존경받고, 안디옥학파 가운데 가장 뛰어난 교<br />

부로 인정받는다.<br />

위대한 설교자 크리소스톰이 설교하는 곳에는 좀도둑들<br />

이 극성이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의 설교에 몰입된 사람<br />

들이 자기 소지품들을 챙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의 설교<br />

에 청중은 열광했고 그의 날카롭고 선명한 설교를 통해 죄<br />

가 드러난 황제와 황후가 이를 갈았다고 전한다.<br />

그의 이름은 원래 요한이었다. 그의 탁월한 설교에 감동<br />

한 사람들이 그가 죽은 지 100년이 지난 후, 그를 크리소<br />

스톰(Chrysostom/ Golden-Mouth)이라는 별명으로<br />

불렀다. 크리소스톰은 헬라어로 "황금의 입"이라는 뜻이<br />

다. 그러나 요한 크리소스톰이 현란한 미사여구나 자극적<br />

언사를 사용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철저하게 성경 말씀<br />

을 강해한 설교자로 정평이 나 있다.<br />

요한 크리소스톰은 374년 안디옥에서 태어났다. 그의<br />

아버지 세쿤투스는 시리아 출신의 유능한 장군이었고 어<br />

머니는 안투사였다. 그러나 그가 2살 때 아버지가 죽었고<br />

20세의 젊은 어머니 안투사가 홀로 그를 양육했다. 요한<br />

크리소스톰의 삶을 추적하면 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br />

친 몇몇 멘토들이 있었다. 그의 첫 번째 멘토는 그의 홀어<br />

머니 '안투사(Anthusa)'였다.<br />

요한의 어머니 안투사는 훌륭한 귀족 가문의 딸이었다.<br />

미모와 교양을 갖춘 그녀가 20세에 남편을 잃자 그녀에게<br />

구혼자가 많았고 당시 황제도 안투사가 자신의 고관과 결<br />

혼해 주기를 바랐다. 그런데도 안투사는 아들을 위해 수절<br />

했다. 안투사의 삶을 요한 크리소스톰의 인문학 스승이요<br />

당대 최고의 인문학자인 리바니오스는 '놀라운 그리스도<br />

교 여인의 삶'이라고 평가했다.<br />

요한은 어머니 안투사의 가르침대로 훌륭한 신앙인으로<br />

성장했다. 어머니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요한 크리소스톰<br />

은 사역 중에 여성의 지도력을 인정했고 여러 번 여성에게<br />

중직을 맡겼다. 당시로는 파격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후대<br />

여성 신학자들은 여성의 역할을 강조할 때마다 크리소스<br />

톰을 소개해왔다.<br />

요한 크리소스톰이 일반 학교를 마치고 철학자와 수사<br />

학자를 배출하는 안디옥 대학에 들어갔다. 대학에서 철학<br />

교수는 유명한 안드라가티오스였는데, 당시 그의 명성에<br />

비해 요한 크리소스톰의 삶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br />

그러나 대학에서 만난 수사학(인문학) 교수는 당대에 가장<br />

탁월한 인문학자 중의 하나인 리바니우스였는데, 그는 크<br />

리소스톰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br />

당시 수사학(인문학)은 모든 지성인의 관심사였고, 아<br />

테네, 로마, 콘스탄티노플 그리고 안디옥이 인문학 교육의<br />

중심지였다. 크리소스톰은 든든한 어머니 후원으로 안디<br />

옥의 탁월한 수사학(인문학)자로 세계적 명성을 누리던 리<br />

바니우스에게서 수사학(인문학)을 배울 수 있었다.<br />

리바니우스는 안디옥에서는 물론 로마 사회에서 큰 존<br />

경을 받던 정치가, 법률가로 수사학(인문학)의 권위자였<br />

다. 리바니우스는 고대 정신에 젖어 있던 인문학자요 예<br />

술가로 당시 안디옥의 청년들을 열광케 했고 많은 젊은이<br />

가 리바니우스를 따랐다. 다양한 학문과 교수의 경험을 가<br />

졌고 젊은이들의 추종을 받았다. 리바니우스는 A.D. 345<br />

년에 안디옥 수사학(인문학) 교육 위원장(the chair of<br />

Rhetoric in Antioch)에 취임하여 안디옥의 인문학 교<br />

육을 주도했다.<br />

리바니우스는 인문학 발전에 상당한 이바지를 했다. 리바<br />

니우스는 탁월한 문필가로 많은 작품을 남긴 작가(Prolific<br />

writer)였다. 그가 남긴 편지 1600여 통, 64개 연설문, 96<br />

개 예비 수사학 연습문장 (Progymnasmata)은 고대 서신<br />

과 고대 수사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br />

314년에 안디옥에서 태어난 리바니우스는 14세부터<br />

안디옥에서 수사학(인문학)을 공부했다. 아테네로 유학을<br />

갔던 리바니우스는 철학자 디오판투스(Diophantus the<br />

Arab)의 문하생으로 철학과 수사학을 공부했다. 공부를<br />

마친 그는 콘스탄티노플로 건너가 개인 교사로 수사학(인<br />

문학)을 가르쳤다.<br />

리바니우스는 354년에 고향 안디옥으로 돌아와 수사학<br />

교수로 여생을 보냈다. 그는 비록 불신자였지만 그는 많은<br />

크리스천 제자들을 배출했다. 크리소스톰과 몹수에스티아<br />

의 테오도레 등도 그의 제자였다. 당시 리바니우스 영향력<br />

은 막강했다. 로마의 황제와 고관들이 리바니우스를 만나<br />

려고 안디옥을 방문했고, 로마 황제 줄리안과 데오도시우<br />

스와도 친밀한 교분이 있었다.<br />

리바니우스는 탁월한 웅변가였다. 그가 남긴 연설문이<br />

큰 사회변혁을 이룬 4세기에 사회 상황을 잘 전하고 있다.<br />

바젤대학교 루돌프 브렌들레 박사는 리바니우스가 359년<br />

올림픽에 즈음하여 자신의 고향을 찬미하는 "안티오키아"<br />

라는 제목의 공개 연설을 했고, 이것을 보완해 나중에 출<br />

판했다고 한다. 리바니우스가 얼마나 정교한 연설가인가<br />

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br />

리바니우스의 문하생으로 인문학을 학습할 때 요한 크<br />

리소스톰은 두각을 나타냈다. 리바니우스의 죽음이 임박<br />

했을 때, 친구들이 그에게 가장 후계자로 삼고 싶은 사람<br />

이 누구냐고 물었는데,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요한을 훔쳐<br />

가지 않았다면 그가 내 후계자다'라고 했다고 한다. 크리소<br />

스톰은 탁월한 인문학 학생이었고 그 인문학적 소양이 그<br />

의 목회와 저작 활동에 드러났다.


texaschristiannews.com<br />

불후의 찬양<br />

AUG<br />

31<br />

25 2023<br />

존 파우셋 목사가 경험한 천국 “주 믿는 형제들”<br />

누가복음 17장에서 천국이 언제 임하냐는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답했다. 험악한 현실 속에서 천국을 누린다는<br />

것이 진정으로 가능한 것일까? 이제 이 세상에서 천국을 맛보았다고 말하는 존 파우셋(John Fawcett) 목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br />

영국 침례교 목사였던 파우셋 목사는 형편이 좋지 않던 시골 교회에서<br />

매우 적은 사례비를 받으며 매우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다.<br />

그러던 어느 날 1772년 런던의 유명한 침례교회로부터 담임목사 청빙<br />

제안이 날아들었다. 그는 너무나도 기뻤지만 동시에 갈등을 느꼈다. 숨<br />

막힐 듯 가난한 시골 생활에서 벗어나 런던의 대형 교회 목사로 간다는<br />

기쁨과 함께 오랜 세월을 같이 해온 시골교회의 성도들의 얼굴이 눈에 밟<br />

혔던 것이다.<br />

갈등 끝에 그는 정든 교회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마침내 마을을 떠나<br />

는 날 마지막 작별 설교를 마치고 그의 책과 가구 등 많은 짐들을 마차에<br />

실었다.<br />

아내와 함께 떠날 채비를 하고 보니 어느새 마차 주변으로 성도들이 모<br />

여들고 있었다. 이별을 아쉬워하는 많은 사람은 목사와 가족들을 눈물로<br />

배웅하고 있었다.<br />

가난하고 작은 시골 교회였으나, 가족처럼 함께였던 지난 세월을 떠올<br />

린 파우셋 목사의 마음이 흔들렸다. 그의 아내도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br />

울먹이며 이렇게 말했다.<br />

“여보, 작은 교회지만 복음 안에서 참 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던<br />

교인들을 두고 어떻게 떠날 수 있겠어요?”<br />

이내 그는 세상이 보기에는 초라하고 가난한 삶이었으나 그가 그 교<br />

회에서 성도들과 나눈 사랑의 교제는 천국에서의 사귐과 같았다는 것을<br />

깨달았다.<br />

그는 성도들의 도움으로 마차에 올렸던 짐을 모두 다시 풀었다.<br />

목사관으로 돌아온 그는 혼자 조용히 눈을 감고 기도를 드렸다.<br />

기도를 마친 후 그는 자기 주머니에서 펜을 꺼내어 찬송시 한 편을 쓰<br />

기 시작했다.<br />

시의 제목은 형제애(Brotherly Love)였다.<br />

그것이 바로 찬송가 “주 믿는 형제들”(Blest be the Tie That<br />

Binds)이 됐다.<br />

그는 천국의 체험을 실생활에서 누리면서 살았던 행복한 사람이었다.<br />

1793년 또 한 번 파우셋 목사는 영국 침례교 아카데미의 총장으로<br />

청빙을 받았지만, 그는 같은 이유로 교회를 떠나지 않았다.<br />

그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 곁에 남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br />

평생을 살았다. 그리고 그의 그런 삶은 찬양의 시로 남아 가난 중<br />

에 부요함을 누리고 연약함 속에 강건함을 누린 천국의 교제를 지<br />

금도 노래하고 있다.<br />

“주 믿는 형제들 사랑의 사귐은 천국의 교제 같으니 참 좋은 친<br />

교라. 하나님 보좌 앞 다 기도 드리니 우리의 믿음 소망이 주 안<br />

에 하나라.” (Blest be the tie that binds Our hearts in<br />

Christian love; The fellowship of kindred minds Is<br />

like to that above. Before our Father's throne We<br />

pour our ardent prayers; Our fears, our hopes,<br />

our aims are one, Our comforts and our cares.)<br />

김영도 기자c<strong>TCN</strong>


32<br />

AUG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더울 때 듣는 것 만으로도<br />

영혼까지 시원한<br />

CCM (1)<br />

1.<br />

2.<br />

3.<br />

4.<br />

5.<br />

6<br />

7<br />

8.<br />

9.<br />

10.<br />

우리 주 안에서 노래하며 - 블레싱 워십<br />

무덤을 물리친 (Defeated the Grave) (Feat. 이원준) - 사랑의교회 쉐키나 찬양단<br />

뉴 할렐루야 - 박희봉<br />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 지선<br />

나의 하나님은 - 예수전도단 화요모임<br />

Over&Over&Over - 헤리티지 유스밴드<br />

소녀의 고백 - 하진<br />

JOY - 라이트하우스<br />

디모데후서 3장 1절에서 17절 말씀 아멘 - 아담 (ADAM)<br />

이제 자유하네 - 김영광<br />

<strong>TCN</strong> 추천 앨범<br />

주를 사랑하는 것 - 양민호<br />

심장이 괴사된 급성심근경색 환자로 또 공황장애 환자로 그리고 목과 허리 디스크<br />

환자로 살아가지만, 미자립 개척교회 재능기부 사역인 ‘찾아가는 찬양집회’를 25년째,<br />

다음세대 회개운동 ‘미스바무브먼트 원데이’를 17년째,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br />

를 순회하는 순회선교사로 13년째 섬겨오고 있습니다.<br />

이 모든 것이 주님의 크신 은혜와 동역자분들과 선후배 그리고 가족과 교우들의 중<br />

보와 격려 후원이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그 감사에 조금이라도 답하고자 코로나전,<br />

오프라인으로 발매했던 제 개인앨범 1집을 온라인 음원으로 발매하게 되었습니다.<br />

앨범을 녹음을 할 당시 심장통이 심해 응급약을 먹어가며 노래를 불렀고 어쩌면 처<br />

음이자 마지막 개인음반일 수 있겠다 싶었지만, 주님께서 지금까지 건강주셔서 여전히<br />

노래하고 강의하며 사역의 자리에 서게 해주셨고 현장에서 음반을 구입하신 분들의 피<br />

드백이 또 다시 일어설 힘이 되었습니다.<br />

부족한 저의 노래가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위로를,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는<br />

용기를, 평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평안을 누릴수 있으시길 소망합니다.<br />

출처= 멜론


33<br />

AUG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불량배를 부러워하지 말라<br />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잠3:31)<br />

여기 ‏,סמח)’‏포학‏‘‏ 하마스)이라는 말은 ‘폭력’(violence),<br />

‘상해‘(injury)라는 뜻으로 극도의 사악한 모습을 나타내는<br />

것으로 노아 홍수 시대의 부패한 인간들의 행동을 표현할<br />

때에 사용한 것입니다(창6:11, 13). 그들에게는 법도 없고<br />

정의도 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패악무도( 悖 惡 無 道 )한 인간<br />

들이었습니다.<br />

‘하마스’하니,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반이스라엘 투쟁을<br />

전개하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들은<br />

중동 평화교섭을 반대하면서 자살 폭탄 공격...등 온갖 폭력<br />

적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br />

하여간 폭력적 인간들을 부러워한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br />

한 것이 아닙니다.<br />

요즈음 우리 사회에는 노동자들 가운데 각종 노동자 노조<br />

( 勞 組 )을 만들어서 강성적 투쟁을 일삼는 분들이 있습니다.<br />

회사와 투쟁을 벌여서 호화로운 삶을 산다고 해서 황제 노<br />

조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br />

문제는 만약에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서, 자<br />

신들이 감당해야 할 책임과 의무는 무시하고 자신들의 권<br />

리와 이익만 추구한다면 그것은 깡패요, 날강도요, 도적놈<br />

이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br />

한 택배 대리점 40대 소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여 우리들<br />

에게 그 세계를 다시 한 번 보게 만들었습니다. 20여명의<br />

직원들과 가족처럼 화기애애하게 지내던 회사는 지난 5월<br />

부터 무슨 노총 택배 노조원들이 들어오면서 완전히 살벌<br />

한 분위기로 바뀌어졌다고 합니다. ‘택배 수수료 올려달라’,<br />

‘무겁고 까다로운 물건들은 배달하기 싫다’는 등등의 문제<br />

를 제기하면서 본사와 투쟁을 일삼고, 채팅창에 온갖 욕설<br />

을 올려놓고, 비노조 기사들에게 온갖 협박과 욕설을 퍼부<br />

었다는 것입니다.<br />

무소불위( 無 所 不 爲 )의 힘과 권력을 가진 노조 그룹은 현<br />

정부의 비호( 庇 護 )를 받으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 같<br />

습니다.<br />

기독교 신자는 이러한 무리들과 어울리거나 한 패거리가<br />

되어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고 사회 질서를 파괴하는 행동을<br />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들의 어떠한 행위라 할지라도<br />

따르고 추구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신앙인은 “악인들의<br />

계략을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br />

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해야”(시1:1) 합니다.<br />

기독교인은 정의와 공의를 실현해야 할 사명자들이며, 진<br />

실과 정직한 사회를 건설하고 구현( 具 顯 )해 내야 할 과제<br />

를 맡은 사명자들입니다. 도적놈의 심보를 가지고 공짜로<br />

수입을 챙기려고, 이기적 탐욕에 따라 이웃을 해치고, 짓<br />

밟고, 다른 사람의 물건과 행복한 삶을 강탈해서는 안 되<br />

는 것입니다.<br />

“주여! 악마 같은 심성을 가진 인간들이 점점 늘어나고 날뛰고 있<br />

습니다. 거짓을 심판하여 주시고 참된 사회가 건설되게 하옵소서.<br />

나부터 세상을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되게 하소서”


34 |<br />

칼럼<br />

AUG 25 2023<br />

구원의 투구를 쓰라 (엡 6:17)<br />

사도바울은 에베소서를 마치면서 에베소 성도들에게<br />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br />

입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땅에서의 삶이<br />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 가운데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br />

더 잘 알고 있었고, 그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영<br />

적인 눈을 떠서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br />

니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br />

들을 상대하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br />

그래서 우리가 이 사탄과의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서<br />

입어야 할 총 6가지 하나님의 전신 갑주 중에서 오늘<br />

은 구원의 투구를 쓰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살펴<br />

보도록 하겠습니다.<br />

바울은 우리의 몸의 기관 중에서 가장 중요한 머리를<br />

보호하기 위해서 투구를 쓰라고 하면서 구원의 투구를<br />

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왜 구원의 투구라는<br />

말을 사용했을까요? 우리는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br />

하고 우리의 삶 속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br />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성경을 참고<br />

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다른 성경에 비<br />

슷한 구절이 있는지를 살펴봐야하는데 데살로니가전<br />

서 5장 8절에 보니까,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br />

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br />

의 투구를 쓰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br />

여기서 보니까, 사도바울은 소망의 투구를 쓰라는 말<br />

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말하는 구원의 투구는<br />

바로 앞으로 우리에게 주실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br />

소망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br />

사실 바울이 있던 당시에 성도들의 삶은 굉장히 어려<br />

웠습니다. 바울의 다른 서신서를 봐도 성도들에게 여러<br />

가지 환난과 핍박과 조롱이 있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br />

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세상의 힘든 삶을 살아가는<br />

성도들이 낙심하고 좌절하지 않기 위해서 무엇보다도<br />

구원의 소망을 가지라는 권면을 하는 것입니다.<br />

초대 교회 성도들은 메시아가 곧 이 세상에 재림하셔<br />

서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다는 약속을 믿고 전하고 있<br />

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성도들에게<br />

너희들이 그렇게 기다리는 메시아는 언제 오는가? 왜<br />

너희를 구원해 주지 않는 것이냐고 조롱하였습니다. 그<br />

래서 이렇게 이방인들에게 조롱과 무시를 당하는 그리<br />

스도인들에게 바울은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라고 권<br />

면하는 것입니다.<br />

우리가 오늘날 싸우는 영적 전쟁도 마찬가지 아닙니<br />

까? 많은 신실한 크리스찬들이 복음을 들고 전도를 하<br />

면 세상이 변화가 되고 악인들이 무릎을 꿇고 자복하<br />

고 회개하는 역사가 나타나야 하는데 정말로 그런 역<br />

사가 날마다 나타나고 있습니까?<br />

오히려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br />

곳곳에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며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br />

각종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으며 폭염으로 많은 사람들<br />

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br />

세상 사람들뿐만 아니라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성도<br />

들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br />

기도해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배우자를 볼 때가 있고<br />

아무리 오랫동안 기도해도 도저히 가망이 없어 보이는<br />

자녀들도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을 쳤는<br />

데도 사업이 잘되지 않고 건강은 갈수록 안 좋아질 때<br />

우리는 무엇을 바라봐야 하고 우리는 어떤 희망을 가<br />

질 수가 있을까요?<br />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라는 것은 이런 환경 속에<br />

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성도들이 낙심하지 않고 사탄<br />

의 간계를 이겨내기 위해서 현실의 어려움만 바라보는<br />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을 마칠 때 우리를 만나주시고<br />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격려해 주실 예수님을 바라보라<br />

는 것이고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새 하늘과 새 땅이<br />

있음을 믿고 소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br />

오늘도 사탄은 우리에게 속삭일 것입니다. 예수님은<br />

우리의 구원자가 아니고 다시 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br />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돕지 않으실 것이고 기도<br />

를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변하지 않<br />

는 현실 앞에서 우리를 지치게 하고 쓰러지게 하려고<br />

온갖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br />

그럴때마다 낙망하고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오<br />

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참고 인내하며 그날이 속히 오기<br />

를 기다릴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br />

우리의 인생이 마치는 순간에 예수님이 우리를 맞이<br />

해 주실 것이고 우리의 영혼은 즉시 영화롭게 변화될<br />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최종적인 완성의 단계는 아닙<br />

니다. 우리에게는 마지막 심판의 날이 있습니다. 그날은<br />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입니다.<br />

그때가 되면 육체의 부활이 있을 것이고 이미 하늘<br />

나라에 있는 우리의 영혼과 부활된 육체가 하나 되어<br />

영광스럽게 변화된 몸으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들어<br />

갈 것입니다. 그곳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영원한 복락<br />

을 누리며 세세토록 왕 노릇 하며 역동적인 삶을 살게<br />

될 것입니다.<br />

눈에 보이는 것만 바라보며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br />

의 눈으로 이날을 바라보며 기대하며 소망할 수 있는<br />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5<br />

AUG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Bible Quiz!<br />

사무엘하 3.<br />

1. 협상단을 꾸려 다윗에게 왔던 아브넬을 죽인 다윗의 부하는 누구입니까?<br />

2. 다윗의 부하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이유는 무엇입니까?<br />

9.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무엇을 하고 있다가 살해당했습니까?<br />

3. 다윗은 요압에 의해 아브넬이 죽자 장사지내고 하루 종일 먹지 않았습니다.<br />

그 이유는 무엇입니가?<br />

10. 이스보셋을 죽인 레갑과 바아나에게 다윗은 어떤 벌을 내렸습니까?<br />

4. 이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놀라고 두려움에<br />

떨었습니다. 이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11. 다윗은 이스보셋의 머리를 어디로 가져가서 매장하였습니까?<br />

5.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어떤 장애가 있었습니까?<br />

12.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와 다윗은 어디에서 언약을 맺었습니까?<br />

6. 요나단이 전쟁에서 사망했을 때 므비보셋은 몇 살이었습니까?<br />

13. 다윗은 왕이 되었을 때 몇 살이었습니까?<br />

7.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절름발이가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br />

14. 다윗의 재위 기간은 몇 년이었습니까?<br />

8.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죽여서 그의 머리를 다윗에게 가지고 가서 칭찬받으려<br />

했던 사람들은 누구입니까?<br />

15. 다윗은 왕이 된 후 예루살렘에서 몇 년간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습니까?<br />

정답<br />

1. 요압<br />

2. 동생 아사헬을 아브넬이 죽였기 때문에<br />

3. 자신이 결백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br />

4. 이스보셋<br />

5. 다리를 절었다<br />

6. 5살<br />

7. 유모가 안고 도망하다 떨어뜨려서<br />

8. 레갑, 바아나<br />

9. 잠을 자고 있던 중에<br />

10. 사형<br />

11. 아브넬의 무덤<br />

12. 헤브론<br />

13. 30세<br />

14. 40년<br />

15. 33년


36 |<br />

칼럼<br />

AUG 25 2023<br />

“게으름과 싸워야 하는 이유”<br />

이기욱 목사<br />

알링턴 사랑에 빚진 교회<br />

바라기는 우리가 무엇에든지 부지런하여<br />

게으르지 말아야겠습니다.<br />

특히 하나님을 믿는 일에는 더욱 말입니다.<br />

www.flowergardenchurch.org<br />

flowergardenbaptistchurch@gmail.com<br />

Tel : (817) 966-1308<br />

요즘 텍사스 날씨가 너무 덮습니다. 100도에서 110도 사<br />

이의 온도가 거의 두 달 동안 지속되고 있는데, 그런 까닭에<br />

심지어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도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br />

날 정도입니다.<br />

사실 이럴 때 우리가 조금만 방심하면 우리의 삶이 육적으<br />

로나 영적으로 나태해 지고 게을러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br />

아무리 일시적인 게으름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그냥 방관해<br />

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한번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면 그것<br />

은 습관이 될 확륭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br />

그리고 그 이유가 바로 나태함과 게으름이 초대교회에서 이<br />

야기 하는 일곱 가지 대표적인 큰 죄 중의 하나라는 사실입니<br />

다. 교만, 질투, 분노, 탐심, 탐식, 그리고 여섯 번째가 게으름 입<br />

니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큰 죄 중에 하나가 게으름이라는<br />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 번째가 정욕입니다.<br />

원래 게으름이라는 단어는 “돌보지 않는다”라는 뜻을 가<br />

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 무엇에도 관여할 의사가 없<br />

습니다’라는 말입니다. 어떻게 되든 관심도 없습니다. 별로<br />

나에게 상관이 없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br />

이 바로 게으름입니다. 단지 육체적으로 움직임이 둔하고 아<br />

무것도 하지 않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게으름은 바로 “무책<br />

임하다” 라는 겁니다.<br />

뿐만 아니라 게으름의 또 다른 사전적 의미를 보니까 “아<br />

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게으른<br />

사람은 잘 기뻐하지도 않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감격하지도<br />

않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다른 사람에 관심이 없으니까 이웃<br />

이 죽을 병에 결려도 슬퍼하거나 위로하지 못합니다. 그러다<br />

가 자신의 게으름에 방해가 되면 화를 냅니다.<br />

그래서 게으름은 결국 “사람으로 마땅히 할 일을 하지 않<br />

는 것”이 되는 겁니다. 그런 까닭에 성경은 “어느 누구라도<br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게으른 자요, 그 게으름은<br />

곧 죄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br />

그렇기 때문에 특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실해야 합<br />

니다. 무엇에요? 하나님을 믿는 일에 게으르지 말고 성실<br />

해야 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믿는 것은 할 수 있는 일이<br />

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 해서, 그래서 마지막에 정말 믿<br />

지 못해서, 그래서 지옥 인생이 되는 것을 후회해도 소용없<br />

는 겁니다.<br />

성경에 보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해서” 결국 가<br />

족 전체가 심판을 받게 되는 인물이 나옵니다. 우리가 잘 아<br />

는 엘리 제사장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이<br />

‘게으름’ 입니다.<br />

그런데 어떤 게으름입니까? 엘리 제사장이 자기 아들들이<br />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데 그것을 보고도 “금하지 아니하였<br />

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즉 영적으로 돌보지 않았다는 겁니<br />

다. 아들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세상에서 악한 것들을 행<br />

하는데도 불구하고 관여하지 않고, 말리지 않고 있는 모습이<br />

라는 겁니다. 그것을 가리켜 하나님께서는 마땅히 해야 할 일<br />

을 하지 않은 게으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br />

그러다가 결국 엘리 제사장도 사무엘상 4장 18절에 보니<br />

까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br />

어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 정말 어이없이 죽<br />

음을 맞이하고 가족들도 모두 용서받지 못해 구원을 이루지<br />

못하게 됩니다.<br />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바로 이겁니다. 내가 예수<br />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br />

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가 하지 못하고 있는 일<br />

은 무엇인가? 이미 그것이 나에게 게으름이 되어 버리지는<br />

않았는가?하는 것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겁니다.<br />

정말 우리가 기도해야 할 때 기도하지 못하고, 예배 드려야<br />

할 때 예배드리지 못하고, 봉사해야 할 때 봉사하지 못하고,<br />

전도해야 할 때 전도하지 못하다가 그것이 그만 습관적인 게<br />

으름이 되어서 죄악의 열매가 되어 버린다면 우리 인생이 결<br />

국 슬픔의 최후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겁니다.<br />

특히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는 내 가족들, 믿음없이 생활<br />

하고 있는 내 자녀들, 내 남편이 하나님을 모르고 있는데, 내<br />

아내가 아무런 감동없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를<br />

다니고 있는데… 결국 세상적으로 우리가 아무리 부지런히<br />

일하고 한다 해도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들 바로 영혼들을<br />

‘돌보지 않으면’ 그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게으름 입니다.<br />

밤 늦게까지 놀다가 아침에 집에 들어와서 하루 종일 잠만<br />

자는 게으른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br />

늘 지켜보던 아버지가 하루는 "아들아~ 너무 밤에 늦게 돌아<br />

다니면서 놀지 말고, 그냥 일찍 들어와서 일찍 자고 일찍 일<br />

어나는 습관을 한번 길러봐라.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먼저 벌<br />

레를 잡는다는 말도 있잖니!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들<br />

이 "아버지, 하지만 그 벌레는 일찍 일어났다가 죽었잖아요"<br />

그랬더니 아버지가 “그 벌레가 바로 새벽까지 놀다가 집에<br />

가는 벌레였어”라고 말했답니다.<br />

역으로 “돌보지 않는다”를 한 단어로 말하면 ‘게으름’ 입<br />

니다. 로마서 12장 11절을 보면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br />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말씀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하나<br />

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부지런함과 열심이 있어야 하는데, 그<br />

것에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게으르지 말고” 라는 겁니다.<br />

아무리 세상에서 열심으로 일하고 그래서 돈 많이 벌고,<br />

또 열심으로 성공하려고 노력하고 그래서 성공하고… 하지<br />

만 열심으로 기도하지 않고, 열심으로 말씀 생활하지 않고,<br />

열심으로 예배하지 않고, 그렇게 주님의 몸된 교회와 영혼<br />

들에게 관심도 없고, 돌보지도 않고, 하면 결국 죄의 결과<br />

는 사망이 되고 하나님의 엄격한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는<br />

겁니다.<br />

“네~ 형제님, 잘지내시지요? 몇 주 동안 주일 예배 때 보<br />

지 못해서 연락 드렸어요. 혹시 무슨 일이 있으신 건 아니시<br />

죠?” “죄송합니다. 걱정 끼쳐 드려서, 별일 있는 것은 아니<br />

고요. 그냥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들이 힘들어 해서 교회<br />

를 못나간 겁니다”<br />

전화를 끊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라기는<br />

우리가 무엇에든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아야겠습니다.<br />

특히 하나님을 믿는 일에는 더욱 말입니다.


가이드<br />

37<br />

AUG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 가정예배 가이드 소개 |<br />

주일예배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가정예배다. 이에 많은 성도들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잘 모르거나 복잡하게 생각해<br />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가정예배 가이드’ 코너는 초신자 혹은 성경을 잘 모르는 부모라도 쉽게 가정 예배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침서다.<br />

아래의 순서(찬송-신앙고백-말씀 나눔-기도)를 참고해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기쁨의 시간을 가져 보자.<br />

내가 그 여자입니다<br />

찬송: ‘슬픈 마음 있는 사람’ 91장(통 91)<br />

신앙고백: 사도신경<br />

본문: 사무엘상 1장 1~28절<br />

묵상 :<br />

엘가나의 첫째 부인 한나는 자식이 없고,<br />

둘째 부인 브닌나는 자식이 있었습니다. 브<br />

닌나는 한나를 심하게 격분시키며 괴롭힙니<br />

다. 아마 ‘아이도 낳지 못하는 주제에’ 하면<br />

서 조롱했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브닌<br />

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브닌나는 신앙생활<br />

을 못 하게 핍박하는 남편일 수 있고, 사치하<br />

면서 돈을 낭비하는 아내일 수도 있습니다.<br />

부모 말은 듣지도 않고 가슴에 못질만 하는<br />

자식일 수 있고, 만나기만 하면 제 자랑만 늘<br />

어놓으며 거만을 떠는 이웃일 수도 있습니<br />

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해놓고 미안하다는<br />

말 한마디 하지 않는 얄미운 친구일 수도 있<br />

습니다. 혹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성<br />

도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br />

한나는 괴로움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갔습<br />

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통곡하고 기도<br />

하며 자신의 슬픈 사정을 다 쏟아놓습니다.<br />

한나는 사람 간의 문제를 하나님과의 문제<br />

로 바꾼 것입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하나님<br />

만이 자신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줄 수 있<br />

는 분이란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br />

먼 나라에서 미꾸라지를 잡아 배에 싣고<br />

오랜 시간을 오게 되면 대부분 죽지만, 미꾸<br />

라지를 잡아넣은 곳에 메기 몇 마리를 넣으<br />

면 미꾸라지는 죽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다<br />

결국 살아남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br />

자에게 인생의 문제를 주십니다. 한나와 같<br />

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사람은 하<br />

나님께 담대히 나아가 기도하며 생명력 있<br />

는 삶을 삽니다.<br />

그렇게 한나의 기도에 응답한 하나님이 아<br />

들을 허락했는데 그 아이가 바로 사무엘입<br />

니다.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을 하나님께 드<br />

리겠다’고 서원한 한나는 사무엘을 데리고<br />

성막에 올라가 고백합니다.<br />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br />

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이 아이를 위하여 내<br />

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br />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br />

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br />

와께 드리나이다.”(26~28절)<br />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드린 약속을 지<br />

키는 한나가 당당하게 말합니다. “내가 그<br />

여자입니다.” 하나님이 응답해 주셔서 아들<br />

을 낳았으니 나도 약속을 지키러 왔다는 것<br />

입니다. 주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하나님 사<br />

랑 안에 당당한 존재가 됐다는 선언입니다.<br />

뒤이어 사무엘상 2장에는 유명한 한나의<br />

기도가 나옵니다. 주님의 은혜로 당당하게<br />

된 한나의 노래입니다. 때로 우리의 삶은 어<br />

려운 문제로 눈물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br />

그렇다면 그 문제를 하나님과의 문제로 바<br />

꾸십시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의 도우심<br />

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우리의 눈물이 기쁨<br />

의 노래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때 당당하<br />

게 말하십시오. “내가 바로 기도하던 그 사<br />

람입니다.”<br />

기도 :<br />

슬픔과 걱정 많은 인생을 돌아보는 하나님<br />

아버지,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고 주님께 받<br />

은 은혜를 당당하게 전하는 자녀 되게 하소<br />

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8<br />

AUG 25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형상(image)<br />

우리말 신약성경에서 ‘형상’은 그리스어 ‘에이콘’(인상 조각상<br />

묘사 대표자)을 번역한 말입니다.<br />

‘에이코’(~와 같다, 닮다)에서 온 단어입니다.<br />

에이콘은 누가복음 20장 24절에서 데나리온에 그려진 ‘얼굴<br />

상’(새번역)으로 번역됐고, 요한계시록 13장에서는 짐승의 ‘우상’<br />

으로 번역됐습니다.<br />

영어 성경에서는 에이콘을 image로 번역했습니다.<br />

Image는 라틴어 ‘이마고’(표현 겉모습 허깨비)에서 유래를 찾<br />

을 수 있고, ‘이미토르’(모방하다 묘사하다)와도 관련이 깊습니다.<br />

에이콘은 영어 icon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Icon은 컴퓨터 화면<br />

에 명령 실행 기능이 있는 작은 그림, 한 분야를 상징하는 우상<br />

(idol), 이콘(정교회 성화)을 뜻합니다.<br />

바울과 디모데가 골로새에 있는 신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예<br />

수님에 관해 썼습니다.<br />

“그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br />

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br />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br />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br />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br />

그분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합니다.”<br />

(골 1:15~17, 새번역)<br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에게 하나님의<br />

형상을 보여주십니다.


AUG 25 2023 칼럼 | 39<br />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br />

하베스트크리스천펠로십(Harvest<br />

Christian Fellowship)의 담임<br />

“적그리스도, 미국, 그리고 아마겟돈”<br />

주님이 우리를 위해 재림하신다는<br />

사실은 우리에게 희망을 가져다준다.<br />

성경의 예언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br />

더 경건한 삶을 살도록 도울 것이다.<br />

아마겟돈에서 싸우는 ‘두 대국’은 동방의 왕들과 적그리<br />

스도의 세력이다. 이 모든 상황에서 미국은 어디에 위치하<br />

는 것일까?<br />

이 부분은 눈에 띄게 생략된 부분이다. 어떤 사람들은 마<br />

지막 때에 관한 내용에서 미국이 언급되는 성구를 안다고 주<br />

장할지도 모르지만, 그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찾을 수 없다.<br />

이에 대한 추측은 가능하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br />

미국이 언급되지 않은 몇 가지 가능성 중 첫 번째는 미국<br />

이 핵 공격으로 인해 파괴되어 언급되지 않은 것일 수 있다.<br />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br />

이 드러나리로다(베드로후서 3장 10절)<br />

우리는 마우이 산불을 떠올리며 얼마나 빠르게 번지는<br />

지 생각할 수 있다. 이는 순식간에 낙원을 공포로 바꾼다.<br />

무섭고도 끔찍한 상황이다. 베드로후서 3장은 핵 전쟁<br />

에 대한 설명일지도 모른다. 요한계시록에 나온 대참사를<br />

보면 유사하다. 여러 측면에서 ‘핵 겨울’(nuclear winter)<br />

과 일치한다.<br />

두 번째 가능성으로 미국은 단순히 세계 대국에서 쇠퇴<br />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모든 국가에는 유통 기한이 있으며,<br />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이 있다.<br />

그리스의 영광은 268년 후에 빛을 잃었다. 강력한 로마<br />

는 9세기 동안 통치했다. 미국은 247년의 역사를 갖고 있<br />

으며, 계속 나이를 먹고 있다. 따라서 아마도 우리는 초강<br />

대국으로서의 지배가 끝에 다다르며, 무대에서 사라질 수<br />

도 있다.<br />

세 번째 가능성으로 미국이 언급되지 않은 이유는 대부<br />

흥이 일어나서 제외되었을 수 있다.<br />

만약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나거나, 일련의 영적 각성이<br />

있고, 수많은 미국인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분을 따<br />

르며, 휴거가 일어난다면 많은 것이 설명될 것이다.<br />

부활 없이 휴거가 일어난다면 사람들은 사라져 버릴 것<br />

이다. 생각해 보라. 군대, 법 집행 기관, 의료 분야 및 생각<br />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사라질 것이다.<br />

많은 사람들이 사라지는 이 상황으로 인해 국가를 순식<br />

간에 마비될 수 있다. 나는 미국에서 우리가 깨어나기를<br />

기도한다.<br />

현시대에는 예수님의 임박한 재림을 나타내는 시대적<br />

징조가 있다. 중국의 초강대국으로서의 부상, 미국의 초강<br />

대국 지위의 하락, 성경에서 언급된 이스라엘에 대한 지속<br />

적인 위협,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 지도자들의<br />

잠재적인 아마겟돈에 대한 성명이다.<br />

마지막 때를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성경<br />

에서 휴거는 “복된 소망”으로 묘사된다.<br />

주님이 우리를 위해 재림하신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희망<br />

을 가져다준다. 성경의 예언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더 경<br />

건한 삶을 살도록 도울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언제든지 다<br />

시 오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내 삶의 방식에 영향을<br />

미칠 것이다.


40 |<br />

교회안내<br />

AUG 25 2023<br />

텍사스 한인교회 및 신학교<br />

DFW 지역<br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br />

감리교 Methodist Church


AUG 25 2023 교회안내 | 41<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br />

달라스. 캐롤튼, 코펠지역<br />

한인 교회 안내<br />

Lake Park Rd<br />

꿈을주는교회<br />

121<br />

121<br />

주님의기쁨교회<br />

뉴송교회<br />

달라스<br />

소망장로교회<br />

플라워마운드교회<br />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br />

수정교회<br />

리빙스톤교회<br />

35E<br />

큰나무교회<br />

플라워마운드 하나로교회<br />

사랑의교회<br />

성시교회<br />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br />

달라스안디옥교회<br />

289<br />

75<br />

달라스사랑의교회<br />

121<br />

세미한교회<br />

35E<br />

달라스드림교회<br />

글로벌 침례신학교<br />

75<br />

635<br />

조이플교회<br />

114<br />

태멘교회<br />

리스타트교회<br />

달라스우리교회<br />

635


42 |<br />

교회안내<br />

AUG 25 2023<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 주일 1부예배 오전 9:00<br />

● 주일 2부예배 오전 11:00<br />

● 주일 3부예배 오후 3:00<br />

● EM Sunday Worship Services 오전 11:00<br />

● 주일 영유아예배 및 주일학교 오전 11:00<br />

● 주일 어린이예배 및 주일학교 오전 11:00<br />

● 주일 청소년 예배 오전 11:00<br />

● 금요성령예배 오후 8:00<br />

● 어린이 AWANA(금) 오후 8:00<br />

● 청소년 24/7(금) 오후 8:00<br />

● 새벽기도회(화-금) 새벽 5:30<br />

순복음 Pure gospel church<br />

161<br />

35W<br />

377<br />

121<br />

635<br />

어빙,<br />

포트워스,<br />

벤브룩한인침례<br />

26<br />

새빛침례교회<br />

빛과소금의교회<br />

10<br />

183<br />

달라스중앙연합<br />

감리교회<br />

알링턴,<br />

한인 교회 안내<br />

30<br />

183<br />

30<br />

180<br />

12<br />

303<br />

20 20<br />

157<br />

35W<br />

287<br />

사랑에빛진교회<br />

360


AUG 25 2023 교회안내 | 43<br />

초교파 interdenominational<br />

순복음 Pure gospel church<br />

기도원 prayer house<br />

신학교 seminary<br />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br />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br />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br />

Commit thy way unto the Lord; trust also in him; and he shall bring to<br />

pass. And he shall bring forth thy righteousness as the light, and thy<br />

judgement as the noonday.<br />

시편 37편 5절 6절<br />

새생명비전교회<br />

380<br />

프렌즈 교회<br />

289<br />

페어뷰<br />

연합감리교회<br />

423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br />

뉴라이프 선교교회<br />

플레이노 맥키니,<br />

프리스코, 리차드슨,<br />

갈랜드 지역<br />

한인 교회 안내<br />

635<br />

121<br />

<br />

글로리침례교회<br />

세계선교교회<br />

빛내리교회<br />

<br />

75<br />

78<br />

75<br />

30


44 |<br />

교회안내<br />

AUG 25 2023<br />

Central Texas<br />

어스틴<br />

킬린지역<br />

어스틴<br />

지역<br />

어스틴우리침례교회<br />

183<br />

45<br />

35<br />

130<br />

라운드락장로교회<br />

1<br />

130<br />

Austin<br />

주님의교회<br />

290<br />

35<br />

킬린<br />

지역<br />

E Rancier Ave<br />

템플한인제일침례교회<br />

킬린한인침례교회<br />

킬린온누리교회<br />

우리연합감리교회<br />

전화주시면 친절하게<br />

상담해 드립니다.<br />

190<br />

Florence Rd<br />

S 10th St<br />

Killeen<br />

190<br />

S Twin Creek Dr<br />

교회 안내 박스 광고 문의<br />

14<br />

T. 512-828-2993


AUG 25 2023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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