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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102호 2024년 3월 15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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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4<br />

| 21<br />

트랜스젠더 논쟁에 대해 신자가 알아야 할 5가지<br />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가 ‘트랜스젠더<br />

논쟁에 대해 모든 기독교인이 알아야 할 5가<br />

지’라는 칼럼을 소개했다. 이 글을 쓴 앤드루<br />

T. 워커(Andrew T. Walker)는 미국 남침례<br />

교 산하 윤리종교자유위원회(ERLC) 정책 연<br />

구 책임자이다. 다음은 칼럼의 요약.<br />

1. 트랜스젠더리즘에 반대한다고 해서 성별<br />

불쾌감으로 인한 고통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br />

트랜스젠더리즘을 둘러싼 문화 전쟁의 정<br />

치적 측면과 성별불쾌감(gender dysphoria)<br />

으로 고통받는 소중한 사람들 사이에는 큰 차<br />

이가 있다.<br />

성별불쾌감이란 개인이 자신의 성 정체성<br />

(남성 또는 여성으로서의 느낌)이 생물학적<br />

성별과 일치하지 않다고 느끼며, 이로 인해 감<br />

정적 고통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br />

우리가 성별을 선택의 문제로 간주하는 문<br />

화적이고 법적인 시도에 저항하는 것이 여기<br />

에 연루된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다는 사<br />

실을 인식해야 한다.<br />

성별불쾌감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반드시<br />

문화 전쟁에서 승리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br />

다. 그들은 (우리가 그들과 동의하지 않더라<br />

도) 기독교인들이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br />

위해 그곳에 있고, 그들을 경청하고, 그들이<br />

겪는 고통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그들에게<br />

최선의 것을 깊이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아<br />

야 한다.<br />

성별불쾌감을 경험하는 개인에 대한 연민<br />

과 존엄이 사회적 운동으로서 트랜스젠더주<br />

의를 반대하는 것과 대립되지 않는다는 점을<br />

이해해야 한다.<br />

2. 남자는 여자가 될 수 없고, 여자도 남자가<br />

될 수 없다.<br />

트랜스젠더 운동의 가장 큰 주장은 자신이<br />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실제로 여성일<br />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br />

는 선호하는 대명사, 성전환 수술 및 주어진<br />

성별이 아닌 인식된 성별의 화장실 사용을 요<br />

구하는 등 다양하다.<br />

문제는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어떤 식으로<br />

든 결코 진실이 될 수 없는 철학적 주장이라는<br />

점이다. 남자 염색체는 여자 염색체로 조작될<br />

수 없다. 미용이나 수술로 외모를 바꾸는 것이<br />

개인의 생물학적 구성의 근본적인 현실을 바<br />

꿀 수 없다. 마음의 심리학은 사람의 생물학적<br />

표지자를 무시할 수 없다.<br />

트랜스젠더 혁명은 우리가 인간 본성에 대<br />

한 거짓말을 믿도록 요구한다. 또한 진실과 거<br />

짓이 결코 다수결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 이유<br />

는 옳고 그른 것을 결정하고 말할 권한이 있는<br />

창조주가 계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br />

3. 성경은 트랜스젠더 혁명을 이해하는 데 필<br />

요한 틀을 제공한다.<br />

성경에 기초한 기독교적 세계관은 사람들<br />

이 성별불쾌감을 경험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br />

명할 수 있다. 이 세계관은 피조물의 붕괴가<br />

있었고, 이전과는 다르며, 새로운 창조에서는<br />

그렇지 않을 것임을 인정한다.(창세기 3장, 로<br />

마서 8장, 계시록 21장).<br />

우주에서 우리 존재의 어떤 부분도 죄의 영<br />

향을 받지 않은 것이 없다. 이는 피조물의 깨<br />

어짐이 우리 삶의 모든 부분, 심지어 우리의<br />

정신과 마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br />

한다.<br />

마찬가지로,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br />

로 만들어졌다. 그 정도와 방식은 달라도, 모<br />

든 인간은 우리 자신의 육체, 욕망 및 생각의<br />

깨어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br />

이와 마찬가지로, 모든 인간은 그들을 만드<br />

신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셨고, 언젠가 그들<br />

을 회복시킬 것을 인식함으로써 진정한 정체<br />

성을 찾을 수 있다.<br />

따라서 창조되었지만 깨어진 세상에서 우<br />

리는 모든 정체성이나 감정을 수용하거나 발<br />

전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한다. 왜냐하<br />

면 우리 모두가 선한 욕망과 깨어진 욕망의 조<br />

합에 이끌린다. 창조, 타락, 구원에 관한 위대<br />

한 성경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람들이 자신이<br />

원하는 온전함을 실현하지 못할 욕망을 경험<br />

하는 것에 놀라지 말라고 말한다.<br />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고통을 겪거나<br />

죄를 짓는 방식에 대해 결코 자신이 옳다고 단<br />

정할 수 없다.<br />

4. 트랜스젠더 논쟁은 남성과 여성, 엄마와 아<br />

빠가 정말로 존재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br />

트랜스젠더 권리 시위<br />

만약 남자 또는 여자가 되는 것이 누군가의<br />

마음이나 의지로 결정된다면, 이는 진정한 남<br />

성성이나 여성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br />

다 문화적 고정관념에 기초한 구성물로 전락<br />

하고 만다.<br />

우리는 어린 소년에게 그가 진짜 소년이라<br />

고 말할 수 없게 된다. 우리는 어린 소녀에게<br />

아버지로서 그녀에게 보이는 아버지의 독특<br />

한 반응이 객관적이고 실제적인 것인지 판단<br />

할 수 없게 된다.<br />

우리의 남성성과 여성성의 생물학적 의미<br />

를 지워버리면, 성별 간의 상호작용과 아이들<br />

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차이를 알도록 하나님<br />

이 인간 존재에 넣어두신 대본을 파괴하는 것<br />

이다.<br />

5. 기독교인들은 트랜스젠더 논쟁에 있어 확<br />

신과 연민이 모두 필요하다.<br />

트랜스젠더 논쟁은 논란의 소지가 가득하<br />

다. 이 논쟁에서 성경적 확신을 가지는 것은<br />

친구, 가족 및 동료들과의 갈등을 의미한다.<br />

게다가 어떻게 표현하든, 우리는 혐오자, 편협<br />

하고 나쁜 사람이라고 비난받을 것이다.<br />

이럴 때일수록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형<br />

상으로 창조된다는 성경적 이해를 바탕으로,<br />

인류 번영을 위한 참된 비전을 옹호하는 용기<br />

가 필요하다. 진부한 설명이나 반사적인 반응<br />

은 피해야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으<br />

니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그<br />

분께 있음을 계속 말해야 한다. 우리는 결연한<br />

의지를 가져야 한다.<br />

하지만 만약 우리가 동정심 없이 행동하거<br />

나 말한다면, 세상의 어떤 확신도 중요하지 않<br />

게 된다. 예수님은 논쟁에서 이기려고 하지 않<br />

으셨다. 그분은 사람들을 사랑하고자 하셨다.<br />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br />

의 불변하고 완전한 말씀에 우리의 확신을 두<br />

되, 마음속에 연민을 갖고 말해야 한다.<br />

가스펠 USA<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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