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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 2023 통권 <strong>687호</strong> | 창간일 JANUARY 1, 2010<br />
T. 972-620-6296 / F. 972-620-6297 2356 Glenda Ln. P. O. Box 59975 Dallas, TX 7522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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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 2023<br />
TCN / KTN / AM 730 DKNET<br />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을 기념하는<br />
축하의 자리가 지난 11일(금) 코리아타운<br />
로열레인에 위치한 H마트 달라스 지점<br />
부지에서 열렸다.<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br />
편집국장<br />
편집부국장<br />
기자<br />
기자<br />
아나운서<br />
최현준<br />
박은영<br />
김진영<br />
김여진<br />
김영도<br />
소피아 씽<br />
(hj@dknet730.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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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br />
18<br />
디자인팀<br />
팀장<br />
부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제작국<br />
국장<br />
PD<br />
DJ<br />
영업기획국<br />
허종문<br />
박경옥<br />
김예진<br />
김혜진<br />
김효민<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서동주<br />
이태용<br />
(design@dallasktn.com)<br />
(editor@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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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dknet730.com)<br />
(dslee@dknet730.com)<br />
(djsuh@dknet730.com)<br />
(tylee@dknet730.com)<br />
강예리 김명기 김주현 송영아 신한나<br />
자스민 리 주경숙<br />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이라는<br />
구호를 내건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이<br />
지난 15일(화) 달라스와 포트워스에서<br />
각각 개최됐다.<br />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br />
“한인 경제 메카로 도약”<br />
국장<br />
부국장<br />
부장<br />
마케팅기획국<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이정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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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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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net@dknet730.com)<br />
Town News<br />
23<br />
“잊어서는 안 될 광복의 역사,<br />
다시금 되새기자”<br />
칼럼니스트<br />
건강<br />
경제<br />
문학<br />
부동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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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r />
재정<br />
이주용, 김창훈, 조앤 황<br />
박운서, 서윤교<br />
* 본 지는 한국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br />
데일리굿뉴스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br />
김미희, 박인애, 박혜자, 백경혜<br />
에드워드 최, 사이먼 윤<br />
이광익<br />
오종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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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br />
Dalla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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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br />
19<br />
토요일<br />
달라스한국노인회 <strong>8월</strong> 월례회<br />
일시 : <strong>8월</strong> 19일(토) 오전 11시<br />
장소 : 달라스한국노인회관<br />
문의 : 469-676-7693<br />
SEP<br />
2<br />
토요일<br />
제19회 달라스 매스터코랄 정기 연주회<br />
일시 : 9월 2일 (토) 오후 7시<br />
장소 : 플라워 마운드 한인 교회<br />
문의 : will4ko@outlook.com<br />
가스펠 송 페스티벌 ‘싱 미 더 스토리’<br />
일정 : <strong>8월</strong> 25일(금) ~ 10월 20일(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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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OREA TOWN NEWS • AUG 18 2023<br />
이날 기념식에는 한미 주요 관계자 및 한인 동포<br />
200여 명이 참석했다.<br />
달라스코리아타운 지정 기념식에 미 주류 정치인 및 주요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했다.<br />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br />
“한인 경제 메카로 도약”<br />
달라스한인회,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H마트 공동 주최 기념식 개최<br />
美 주류 인사 대거 참석, 달라스코리아타운 지정 함께 축하해<br />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br />
가 지난 11일(금) 코리아타운 로열레인에 위치한 H마<br />
트 달라스 지점 부지에서 열렸다.<br />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 기념식은 달라스한인회,<br />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H마트가 공동 주최했다.<br />
이날 기념식에는 달라스한인회 유성주회장, 달라<br />
스한인상공회의소 이상윤 회장, 주달라스영사출장소<br />
김명준 소장, 포트워스한인회 박기남 회장, 민주평통<br />
달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 달라스한국노인회 오흥<br />
무 회장,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 달라스체<br />
육회 김성한 회장, H마트 최우진 사장, Jeong Chang<br />
CFO, DK미디어그룹 스캇 김 회장, 김민정 사장, 달라<br />
스한인회장협의회 장덕환 전회장, 달라스한인상공회<br />
의소 박영남 고문 등 주요 한인 단체장 및 한인 동포<br />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축하를 전했다.<br />
또한 마크 베시 연방 하원 의원, 탠 파커 주상원의<br />
원, 칼 셔먼 주하원의원, 텐넬 앳킨스 달라스 부시장,<br />
스티브 바빅 캐롤튼 시장, 오마르 나바에즈 달라스 시<br />
의원, 파머스 브랜치 테리 린 시장, 달라스 카운티 티<br />
나 유 클린턴 판사, 코펠시 전영주 부시장 외에도 달<br />
라스 교육구 위원, 달라스 시의원 및 시정부 관계자,<br />
달라스 경찰국 릭 왓슨 서장 및 한인계 경찰관, 콜린<br />
알레드, 자스민 크로켓 연방하원의원 보좌진 등 많은<br />
미 주류 정치인들과 인사들이 참석해 달라스 코리아<br />
타운 지정을 함께 축하하고 깊은 관심과 기대를 나<br />
타냈다.<br />
◈ 한미가 하나된 축제로 승화<br />
이날 기념식은 무더위도 잊을 만큼 한미 양 커뮤니<br />
티가 하나돼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을 진심으로 축<br />
하했다.<br />
특히 달라스 한인 사회 대표 단체인 달라스한인회(<br />
회장 유성주) 및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br />
와 대표 한인 기업인 H마트(대표 권일연)가 힘을 합쳐<br />
이번 행사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br />
달라스한인회와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는 주요 한<br />
인 단체장 및 주류 인사 초청, 코리아타운 탑퍼(Topper)<br />
행사, 무대 및 배너, 팜플렛과 한국 전통 문화 공<br />
연 섭외에 적극 나섰다.<br />
달라스 시 정부의 협조 속에 20여 개의 코리아타운<br />
탑퍼는 현재 지역 곳곳에 설치된 상태다.<br />
한편 DK미디어그룹의 김명기 진행자가 사회를 맡<br />
았고 최현준 국장이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제창하며<br />
시작한 이날 행사는 한국 전통 문화 공연과 선물도 풍<br />
성하게 마련돼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박성신 국악<br />
팀 공연단이 나와 다채로운 한국 전통 문화 공연을 선<br />
보여 갈채를 받았고, H마트는 200여개의 구디백을 준<br />
비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br />
또 시원한 음료 부스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갈증과<br />
더위도 식히는 세심함도 보여줬다.<br />
특히 H마트는 이날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 기념<br />
비에 사용하도록 무려 6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해<br />
힘을 실었다.<br />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달라<br />
스 코리아타운 지정은 달라스 한인 이민사의 새로운<br />
이정표”라며 코리아타운을 새롭게 변모시켜야 함을<br />
강조했다. 달라스한인회 이상윤 회장도 “달라스 코리<br />
아타운은 한인동포 사회의 염원이 만들어낸 결실”이<br />
라고 밝히며, 미국내 대표적 코리아타운으로 만들어<br />
가자고 당부했다.<br />
H마트 최우진 사장은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을<br />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한인 경제 발전에 H마트가<br />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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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H마트는 달라스코리아타운 기념비 비용으로 6만 달러를 기부했다.<br />
이날 기념식 참석자들은 인사들의 주요 축사마다 힘찬 박<br />
수를 치며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br />
◈ “지역 경제 발전의 모멘텀 되길…”<br />
기념식에 함께한 주요 인사들은 하나같이 달라스 코리아<br />
타운 지정이 한인 경제의 새로운 모멘텀이 되고 나아가 지역<br />
경제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랬다. 또한 한인 사회의 위상이 드<br />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br />
첫 축사를 전한 마크 베시 연방하원의원은 “오랫동안 염원<br />
해왔던 꿈이 드디어 이루어졌다. 달라스 코리아타운은 공식<br />
적으로 문화적,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텍사스의 중심이<br />
되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br />
이어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 주상원 결의안을 발의했던<br />
탠 파커 주상원의원이 축하를 전했다. 파커 주상원의원은 “<br />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들을 대표한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br />
며 “텍사스 주상원에서 그렉 애봇 주지사가 승인한 달라스<br />
코리아타운 주상원 결의안을 이끈 것 또한 큰 영광”이라고<br />
밝혔다.<br />
텐넬 앳킨스 달라스 부시장은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과<br />
관련해 일자리 증가 등 경제적 기회에 대해 언급했다.<br />
달라스에 이어 또다른 한인 사회의 중심지로 성장한 캐<br />
롤튼 시의 스티브 바빅 시장도 축하를 전했다. 바빅 캐롤튼<br />
시장은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으로 한인 사회는 르네상<br />
스 시대를 맞았다”라며 “캐롤튼과 달라스가 바로 그 증거”<br />
라고 강조했다.<br />
달라스 코리아타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오마르 나바에<br />
즈 달라스 시의원은 “코리아타운을 대표할 수 있어서 영광”<br />
이라고 말했다.<br />
◈ 앞으로 남은 과제는? 코리아타운 조성<br />
동포사회의 오랜 염원이었던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이<br />
이뤄졌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br />
달라스한인상공회를 중심으로 추진됐던 코리아타운 지정<br />
사업이 주 정부의 공식 인정까지 얻어내는 결실을 얻었지만,<br />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달라스 한인사회 전체가 함께 코<br />
리아타운을 조성해야 하기 때문이다.<br />
앞서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8일 동포 간담회<br />
를 열고 코리아타운 조성을 총괄할 전담 기구 설치를 제안<br />
한 바 있다.<br />
이 기구는 공공 개선지구(Public Improvement District,<br />
PID), 상가번영회, 전략 및 운영기획, 행정을 지원하는 분과<br />
로 구성될 예정이다.<br />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은 앞으로 10년간 유지된다. 하지<br />
만 그 안에 달라스 한인 동포 사회의 저력을 보여주고 미래<br />
발전적인 계획안도 제시해야 하는 당면 과제가 있다.<br />
코리아타운 지정 위원회를 이끌었던 존 리 위원장은 "달<br />
라스 코리아타운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달라스 뿐만이 아<br />
니라 텍사스 한인 커뮤니티의 힘이 커져야 한다”라고 강조<br />
했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달라스 코리아타운<br />
달라스 코리아타운은 해리 하인즈와 로얄 레인이 만<br />
나는 지점에서 루나 레인까지의 직선도로 약 2.5마<br />
일 구간을 일컫는다.<br />
텍사스주 의회는 지난 5월 민주당의 라파엘 안치아<br />
(Rafael Anchia) 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하원 동시 결<br />
의안 39호와 공화당의 탠 파커(Tan Parker) 주 상원<br />
의원이 발의한 상원 동시 결의안 31호를 통과시켰다.<br />
이어 그렉 애봇 주지사가 같은달 23일 주 양원에서<br />
공동 발의된 결의안에 공식 서명하며 앞으로 10년<br />
동안 공식적으로 ‘달라스 코리아타운’로 인정받게<br />
됐다.<br />
파머스 브렌치<br />
루나 로드<br />
635<br />
달라스<br />
35<br />
로얄 레인<br />
코마트<br />
헤리 하인즈<br />
영동회관<br />
11500 N. Stemmons Frwy #190 Dallas, TX 75229
20 |<br />
COVER STORY KOREA TOWN NEWS • AUG 18 2023<br />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을 축하합니다<br />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 기념식에 참석한 미 주류 인사들 및 한인 리더들은 하나같이 텍사스 주정부가 처음으로 인정한 코리아타운에<br />
뜨거운 축하와 기대를 표명했다. 이들은 한인 경제 발전을 통해 한인 사회가 북텍사스 경제의 주요 원동력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했다. 기<br />
념식에서 참석한 미 주류 정치인 및 주요 한인 단체장들의 축하와 기대의 메시지를 들어봤다. KTN보도편집국<br />
마크 베시 연방하원의원<br />
(연방 하원 디스트릭 33)<br />
오늘은 달라스를 포함해 북텍사스 지역에 큰 의미깊<br />
은 날이다. 무엇보다 북텍사스 경제와 교육에 큰 영<br />
향력을 끼친 한국 커뮤니티에 있어서도 기쁘고 좋은<br />
날이다. 다시 한번 축하하고 다음에도 이같은 한미가 함<br />
께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싶다.<br />
탠 파커 주상원의원(주 상원 디스트릭 12)<br />
이 특별한 행사를 함께 참여한 것은 개인적으로도<br />
큰 영광이다. 또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과 관련된<br />
주상원 결의안 31을 이끌면서 결실을 맺을 수 있는<br />
것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br />
오늘 이 자리를 만들기까지 함께 해준 모든 분들. 한국 커<br />
뮤니티와 결의안을 지지해준 주의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br />
칼 셔먼 주하원의원(주 하원 디스트릭 109)<br />
달라스 코리아타운을 지정하는데 많은 도움과 노력<br />
을 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br />
우리에겐 아직 서로 알아야할 문화들이 많이 남아<br />
있다. 이번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기념행사는 서양<br />
과 동양권의 사람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있<br />
어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더<br />
단단히 자리잡을 것이다. 모든 지역사회와 달라스 코리아타운에 하나님의 축<br />
복이 있기를 바란다.<br />
텐넬 앳킨스 달라스 부시장<br />
특정한 문화를 만들고, 시간이 흐른 뒤 그 사회가 발<br />
전해 더 많은 일자리과 기회를 제공한다면 이는 지<br />
역 사회에 아주 큰 빛이 될 수 있다.<br />
코리아타운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바로 기회를 제공<br />
한다는 것이다.<br />
이곳의 코리아타운은 사람들에게 일자리와 좋은 삶의<br />
질을 제공했다. 이에 그치지 말고, 앞으로 달라스 코리아타운<br />
이 지금껏 북텍사스에서 본 적이 없었던 방식으로 경제적인 성장을 통해 새<br />
로운 시대를 열기 바란다.<br />
스티브 바빅 캐롤튼 시장<br />
달라스 뿐만이 아니라 한인사회와 H마트는 캐롤튼<br />
에서도 오랫동안 함께 해왔다.<br />
오늘 행사를 통해 H마트의 커지는 영향력에 기대가<br />
크다. 캐롤튼은 많은 가족들과 비즈니스들이 ‘고향’<br />
이라고 부르고 싶어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br />
나는 캐롤튼 뿐만이 아니라 나아가 달라스 지역 도시전체가<br />
한인을 포함해 다른 아시안들을 더 받아들여서 도시를 발전시키는데 가장<br />
중요한 다양성을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다.<br />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br />
오늘 기념식에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 인<br />
사를 드린다. 오늘의 기념식은 바로 우리가 앞으로<br />
나가야 할 날들의 첫번째 날이다.<br />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을 계기로 이곳을 더욱 발전<br />
시키고, 누구든지 와서 한국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br />
곳으로 변화하는 시작점이 되는 날이다. 이를 위해 한인 동포 사<br />
회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br />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이상윤 회장<br />
한인 사회의 오랜 염원인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br />
이 이뤄졌다.<br />
이제 이곳을 문화적이고 좀더 안전하고 거리로 만<br />
들어 명실상부 텍사스의 코리아타운으로 발전시키는<br />
일이 남았다.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적 효과도 창출하고,<br />
우리의 아이들도 이곳, 코리아타운에서 문화를 배우고 성장할<br />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바란다.<br />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김명준 소장<br />
달라스 코리아타운은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의 모<br />
태이다.<br />
이번 지정을 계기로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는 이 지<br />
역을 더욱 발전시키고 텍사스 주 전체의 대표적인 랜<br />
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br />
오마르 나바에즈 달라스 시의원<br />
달라스 코리아타운을 지정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많<br />
은 노력이 들어갔다.<br />
H마트를 비롯해 이곳의 변화가 기대된다.<br />
달라스 코리아타운은 달라스 시의 또다른 경제적 원<br />
동력이 될 것이다.<br />
H마트를 위시한 새로운 부흥이 기대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br />
인 사회 뿐만이 아니라 달라스 시 전체에도 아주 기쁘고 특별한 날이 됐다.<br />
H마트 최우진 사장<br />
H마트 달라스 지점이 달라스 코리아타운의 중심에<br />
들어서게 된다.<br />
14만 평방피트의 큰 규모이다. 이곳에 H마트 뿐만<br />
이 아니라 많은 소매점과 식당들을 유치할 계획이다.<br />
상업 지역 뿐만이 아니라 주거지로서도 많은 사람들이<br />
이주를 해서 달라스 코리아타운이 명실상부 텍사스 내에서 가<br />
장 큰 코리아타운이 될 수 있도록 H마트도 일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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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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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잊어서는 안 될 광복의 역사, 다시금 되새기자”<br />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달라스와 포트워스에서 각각 개최<br />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이라는<br />
구호를 내건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이<br />
지난 15일(화) 달라스와 포트워스에서 각<br />
각 개최됐다.<br />
달라스한인회는 이날 오전 11시, 달라<br />
스한인문화센터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열<br />
었다.<br />
국민의례 및 달라스 매스터코랄의 애국<br />
가 제창,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br />
묵념이 선행됐으며, 이후 주달라스영사출<br />
장소 김명준 소장에 의한 윤석열 대통령<br />
의 광복절 경축사가 대독됐다.<br />
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한미동<br />
맹과 유엔군사령부의 가치를 강조했다.<br />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br />
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br />
달라스한인회가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br />
이라면서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br />
보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br />
설명했다.<br />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차단<br />
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br />
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미사일 정보의 실<br />
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며 “일본이 유<br />
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의 역<br />
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br />
요인”이라고 강조했다.<br />
이어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이 “자유민<br />
주주의 국가를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고<br />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br />
달라스 지역 광복절 기념식에서 동포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br />
정의하고 “독립운동의 정신이 글로벌 중<br />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br />
올 때 우리가 챙겨온 것은 조국에 대한 애<br />
기념식 참석자들은 오 회장의 선창에 힘<br />
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의<br />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br />
국심”이라며 “최근 광복절의 의미가 과거<br />
차게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날 달라<br />
미를 부여했다.<br />
공작을 일삼아 왔다”며 “결코 이러한 공산<br />
보다 퇴색된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달<br />
스 기념식에는 달라스한인회장협의회, 달<br />
그러면서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br />
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br />
라스 한인동포 사회가 광복절의 의미를<br />
라스한국노인회, 달라스한국어머니회, 텍<br />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br />
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강<br />
기억하고, 이를 한인 차세대들에게도 잘<br />
사스한국어머니회, 월남전 참전 용사회<br />
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br />
조했다.<br />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등 여러 한인 단체들 및 한인 동포 약 90<br />
있다”고 지적하고 “자유민주주의와 공산<br />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대독 후 달라<br />
주요 인사들의 기념사 후 광복절 영상<br />
여명이 참석했다.<br />
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반<br />
스한인회의 유성주 회장, 민주평통 달라<br />
시청과 달라스 매스터 코랄의 광복절 노<br />
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br />
스협의회 김원영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br />
래 제창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달라스<br />
◈ 포트워스한인회 주최 기념식, 허스<br />
것”이라고 말했다.<br />
졌다.<br />
한국노인회 오흥무 회장의 만세 삼창으로<br />
트에서 개최<br />
또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br />
유성주 회장은 “먼 타국땅으로 이민을<br />
마무리됐다.<br />
[ 24페이지에 계속 ]<br />
포트워스 한인회가 허스트에 위치한 빛과 소금의 교회에서 기념식을 열었다.<br />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회장
24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AUG 18 2023<br />
한인간호사협회)가 허스트에 위치한 성 폴 감리교회에서 혈액검사를 실시했다<br />
9월 예고된 건강박람회에 앞서 피검사가 이날 진행됐다.<br />
“보다 많은 한인들에게 건강 검진 기회 주고 싶다”<br />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 허스트에서 혈액검사 실시<br />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br />
서순례 회장은 “이전에 허스<br />
자로 참여해 도움을 줬다”라며,<br />
강 박람회에서는 참가자들이<br />
은 건강 박람회가 끝난 후 오는<br />
장 서순례, 이하 한인간호사협<br />
트 지역에서 건강 박람회를 진<br />
“향후에는 건강 박람회 경험이<br />
개별 간호사별로 특화되어 있<br />
11월경 건강 박람회 리뷰 워크<br />
회)가 지난 12일(토) 허스트에<br />
행한 적이 있으나 오랜만에 달<br />
없는 분들이 보다 많이 참여하<br />
는 분야에 맞춰 상담받고 정보<br />
샵을 통해 개선점과 향후 진행<br />
위치한 성 폴 감리교회에서 혈<br />
라스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건<br />
고, 협회 활동을 홍보할 수 있<br />
를 얻을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br />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br />
액검사를 실시했다.<br />
강 박람회를 진행하게 됐다”라<br />
는 다양한 장소를 물색해 추진<br />
고 전했다.<br />
할 계획이다. 또한 올 12월에는<br />
이번 혈액 검사는 다음 달 9<br />
고 전했다. 한인간호사협회 측<br />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 />
또한 혈액검사 대상자만이 건<br />
연례행사인 송년회와 함께 신임<br />
일 열리는 ‘2023 북텍사스 한인<br />
은 이번에 혈액 검사에 참가한<br />
한편 다음달 9일 오전 9시부<br />
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br />
회장단 선출을 의제로 한 총회<br />
건강 박람회’의 일환이며, 온라<br />
사람 중 총 97명을 대상으로 설<br />
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건강<br />
닌,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경우<br />
를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br />
인으로 사전 예약을 마친 110명<br />
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명 정<br />
박람회 본 행사에서는 사전에<br />
가족 모두가 건강 교육도 받고<br />
서 회장은 “전체적으로 예전<br />
이 참여했다.<br />
도가 건강 박람회 참여 경험이<br />
실시한 혈액 검사에 대한 개별<br />
정보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기<br />
에 비해 참가자들이 상대적으로<br />
한인간호사협회는 정기 건강<br />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br />
통보 및 의료 상담과 함께 빈혈<br />
회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br />
줄었는데 아무래도 오바마 케어<br />
검진을 받지 못하는 무보험자<br />
혔다.<br />
검사, 독감 예방 주사, 질병 예<br />
밝혔다.<br />
등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한인<br />
한인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br />
작년 행사와 비교해 참여자<br />
방 교육, 유방암 무료 검진 등<br />
서 회장은 “설문조사를 통해<br />
분들이 늘어서 그런 것이 아닐<br />
부터 건강 박람회를 개최해 왔<br />
수는 비슷하나 지역을 옮겨서<br />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br />
참가자들이 원하는 교육이 무<br />
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한<br />
으며, 혈액 검사와 상담 비용은<br />
진행한 결과 건강 박람회에 처<br />
정이다.<br />
엇인지 알아보고자 했다”라며,<br />
인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br />
20달러로 저렴하다.<br />
음 참여한 대상자가 대폭 증가<br />
그 밖에 한의사, 스킨케어, 보<br />
“결과를 집계하여 내년부터는<br />
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br />
건강 박람회는 2021년과<br />
한 것이다.<br />
험 관계자 등의 후원사들도 참<br />
보다 참가자 요구와 필요에 맞<br />
른 이민자 그룹까지도 프로그램<br />
2022년에는 팬데믹 여파로 중<br />
서 회장은 “이번 행사에 포트<br />
여해 건강 관련 무료 상담을진<br />
는 다양한 건강 교육을 준비할<br />
을 확대해 나갈 생각도 있다”라<br />
단됐다가 작년부터 다시 대면<br />
워스한 인회를 비롯해 이 지역<br />
행할 예정이다.<br />
계획”이라고 밝혔다.<br />
는 뜻을 밝혔다.<br />
행사로 재개됐다.<br />
에 계신 많은 한인분들이 봉사<br />
한인간호사협회 측은 올해 건<br />
북텍사스 한인간호사 협회 측<br />
김여진 기자 © KTN<br />
[ 23 페이지에 이어서 ]<br />
전했다.<br />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도<br />
박 회장은 기념사에서 “선조들이<br />
같은 날 오후 2시 허스트에 위치한<br />
어렵고 힘들게 지킨 역사가 앞으로<br />
빛과 소금의 교회에서 기념식을 열<br />
건실하고 건강한 역사로 지속해 나<br />
었다.<br />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며, “치욕<br />
이날 행사에는 포트워스 한인회 김<br />
의 역사를 단절하기 위해 기꺼이 생<br />
백현, 제니 그럽스 전회장, 포트워스<br />
명을 바친 선조들의 숭고한 뜻을 다<br />
태런카운티 한인여성회 유의정 회장<br />
시금 되새기는 추모행사는 마땅히 해<br />
등 한인 동포 50여 명이 참석해 광복<br />
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br />
의 의미를 되새겼다.<br />
이와 함께 “자주독립에 대한 고귀<br />
KOREA TOWN NEWS<br />
포트워스 한인회 박병권 부회장의<br />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빛과 소금의<br />
교회 서은석 목사의 개회 기도에 이<br />
어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 영<br />
령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다.<br />
이어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를 주<br />
달라스 영사출장소 김명준 소장이<br />
대독한 후 박기남 회장이 기념사를<br />
한 신념을 이어받아 발전시키기 위<br />
한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며,<br />
“선조들의 자유독립 정신과 자유와<br />
평등, 세계 평화 및 인류 평등을 선포<br />
하신 그 거룩하고 신성한 신념의 행<br />
동은 우리 한민족과 세계 속에서 영<br />
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br />
했다.<br />
포트워스 지역 광복절 기념식에서 동포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br />
이날 행사는 포트워스 노인회 강옥 행하게 됐는데 임원분들과 이 지역 동<br />
인 전 회장의 선창으로 모두 함께 만 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다”<br />
세 삼창을 하며 마무리됐다. 라며 참가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br />
박 회장은 “포트워스 한인회 회장 전했다.<br />
을 맡고 나서 처음으로 이 행사를 진<br />
박은영, 김여진 공동취재
AUG 18 2023 •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25<br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뜻깊은 시간”<br />
달라스장애인체육회, 광복절 맞아 태극기 그리기 대회 및 행복 체육 행사 열어<br />
8.15 광복절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br />
해하고 그려봄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br />
총 8명을 선발했다.<br />
밝혔다.<br />
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있는 행사가<br />
자긍심과 자부심을 찾았으면 하는 바<br />
태극기 그리기 대회 대상은 양재영 학<br />
체육대회에서는 △1등 최필립, △2<br />
개최됐다.<br />
람”이라고 밝혔다.<br />
생이, 최우수상은 김승후 학생이 수상했<br />
등 박세온, △3등 오주연, △4등 박태오,<br />
달라스장애인체육회(회장 우성철)는<br />
이어 그는 “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br />
으며, 우수상은 이서희, 김진후 학생에<br />
△5등 양재영이 선정됐으며, 이들 상위<br />
지난 12일(토) 루이스빌 시온마트 2층<br />
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간절히 소망<br />
게 돌아갔다. 그밖에 특별상 2명, 장려<br />
입상자들에게는 진주 귀걸이가 상품으<br />
에서 제1회 태극기 그리기 및 행복 체육<br />
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여러 행사들<br />
상 2명 등 총 8명에게 상장과 함께 온라<br />
로 지급됐다.<br />
대회를 개최했다.<br />
을 많이 준비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br />
인 상품권이 지급됐다.<br />
또한 주최 측은 참가선수 전원에게<br />
이날 행사는 광복절을 맞아 재미 한<br />
이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br />
2부는 행복 체육대회로 진행됐으며,<br />
개별 성적에 따라 쌀포대, 책가방, 축구<br />
인 동포사회에서 광복의 의미와 한국인<br />
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br />
콘홀, 한궁, 축구공 차기, 공 던지기, 제<br />
공, 문구류,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을 증<br />
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기고자 하는 취<br />
태극기 그리기 및 행복 체육 대회는<br />
기차기 등의 종목에 자유롭게 참가한 후<br />
정했다.<br />
지에서 열렸다.<br />
올해 처음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학<br />
성적에 따라 누적된 포인트를 합산해 우<br />
달라스장애인체육회 측은 처음 진행<br />
달라스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한 행<br />
생과 학부모, 달라스장애인체육회 및 후<br />
수자를 선발했다.<br />
하는 행사 준비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br />
사이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br />
원사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의 한인동포<br />
우 회장은 “내년 6월에 메릴랜드에서<br />
만 달라스한인회, 달라스체육회 등 여러<br />
수 있도록 참가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br />
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br />
제2회 전미 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리는<br />
한인 단체들을 비롯해 한인기업 및 개인<br />
았다.<br />
행사 1부는 태극기 그리기 대회로 진<br />
데, 이번 대회는 이러한 생소한 종목을<br />
들이 적극 후원해 순조롭게 행사를 마<br />
우성철 회장은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br />
행됐으며, 태극기가 상징하는 의미를 그<br />
소개하고 경기 규칙을 소개할 수 있는<br />
칠 수 있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br />
국인들이 태극기의 뜻과 의미를 바로 이<br />
림으로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를 심사해<br />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라고<br />
김여진 기자 © KTN<br />
1. 2.<br />
3. 4. 5.<br />
1.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br />
수상을 비롯해 총 8명의 참가자들이 수<br />
상했다.<br />
2. 달라스장애인체육회 주최 제1회 태극<br />
기 그리기 및 행복 체육 대회가 지난 12<br />
일 토요일 루이스빌 시온마트 2층에서<br />
열렸다.<br />
3.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br />
포함해 한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해 성<br />
황을 이뤘다.<br />
4.태극기 그리기 대회 최우수상_김승후<br />
시상<br />
5. 태극기 그리기 대회 대상_양재영 시상<br />
KOREA TOWN NEWS
26 | 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
AUG 18 2023 KOREA TOWN NEWS | 27<br />
OPEN NOW<br />
2.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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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AUG 18 2023<br />
영주권 문호 정체, 9월도 대부분 동결<br />
올해 들어 영주권 문호 후퇴와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br />
는 가운데, 연방정부 2022~2023회계연도의 마지막 달 문<br />
호는 대부분 동결 상태를 이어갔다.<br />
국무부가 지난 9일(수) 발표한 ‘<strong>2023년</strong> 9월 중 영주권 문<br />
호’에 따르면, 오픈 상태를 유지해 왔던 가족이민 2A순위<br />
접수가능우선일자에 새로운 컷오프 날짜가 설정됐다. 영<br />
주권자 배우자, 미혼자녀 등 직계가족에게 발급하는 2A순<br />
위 비자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오픈 상태에서 <strong>2023년</strong> 9월<br />
1일로 바뀌었다.<br />
다만 2A순위 최종 승인가능일은 기존 2017년 10월 8일<br />
에서 2018년 1월 1일로 약 3개월 전진했다. 앞서 <strong>8월</strong> 문<br />
호에선 2A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020년 9월 8일에서<br />
2017년 10월 8일로 3년 가량 대폭 후퇴한 바 있는데, 다<br />
시 전진한 것이다.<br />
이외에 가족이민 1순위(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 2B순<br />
위(영주권자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 3순위(시민권자<br />
기혼자녀),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 등의 비자발급 우<br />
선일자와접수가능우선일자는 모두 동결 상태를 유지했다.<br />
취업이민에서는 2순위(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br />
학사학위 소지자)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기존 2022년 4월<br />
1일에서 2022년 7월 1일로 3개월 전진했다. 앞서 <strong>8월</strong> 문호<br />
에서는 취업이민 2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개월 전진<br />
한 바 있다. 접수가능우선일자는 2022년 12월 1일로 동결<br />
이었다.<br />
정리=KTN보도편집국<br />
H마트가 지난 11일 달라스지점 부지에서 공사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열었다.<br />
공사 시작 앞둔 H마트 달라스 지점 기공식 열어<br />
미국에서 가장 큰 아시아 식<br />
료품 체인인 H마트(대표 권일<br />
연)가 지난 11일(금) 코리아타<br />
운 로열레인에 위치한 달라스지<br />
점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br />
이날 기공식은 달라스코리아<br />
타운 지정 행사에 앞서 열렸으<br />
며, H마트 최우진 사장, Jeong<br />
Chang CFO, 권태형 전무, 이수<br />
구 이사 등 주요 임원진과 개발<br />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br />
H마트 달라스 지점 개발은<br />
WURZEL BUILDERS, LTD.가<br />
맡는다. WURZEL BUILDERS,<br />
LTD.는 1998년 설립된 종합건<br />
설개발사로 달라스 및 텍사스<br />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br />
수행한 경험이 있다.<br />
앞서 H마트는 전날인 10<br />
일, 건설 개발사와 킥 오프 미<br />
팅(Kick Off Meeting)을 가진<br />
바 있다. H마트 달라스 지점은<br />
2024년 하반기에서 2025년 상<br />
반기에 연다는 목표 하에 개발<br />
이 진행된다.<br />
H마트의 최우진 사장은 “달<br />
라스 지점은 내부가 14만 평<br />
방피트 규모이다. H마트를 포<br />
함해 다양한 소매점 및 음식점<br />
등 인도어(IN-DOOR) 쇼핑 센<br />
터의 핵심을 담을 예정”이라고<br />
밝혔다.<br />
한편 H마트는 최근 할톰 시티<br />
에 H마트 새 지점을 만든다는<br />
계획을 공개했다.<br />
포트워스와 알링턴, 노스 리<br />
치랜드 힐, 켈러 지역의 소비자<br />
들을 흡수할 할톰 시티 지점까<br />
지 개발되면 H마트는 북텍사스<br />
에서만 4개의 지점을 운영하게<br />
된다.<br />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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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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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달라스 109지구 주 하원 칼 셔먼 전격 인터뷰<br />
“텍사스의 성장에는 다양성과 교류가 필요하다”<br />
칼 셔먼(Carl Sherman) 텍사스 주 하<br />
해 시장 직을 체험하도록 하는 이벤트<br />
이들과 화합할 수 있을지 배워야 한다.<br />
원의원이 지난 17일(목) DK 미디어 그<br />
를 진행했는데, 그 일에 한 아시안 소녀<br />
양극화되고 당파적인 환경에서 중요한<br />
룹 (회장 스캇 김) 을 방문했다.<br />
가 선출됐다.<br />
것은 동맹자들을 만드는 것이다.<br />
그는 2010년부터 디소토 시장을 역<br />
나는 당시 아시아 문화에 무지했고, 중<br />
만약 당신이 상대편을 악으로 매도한<br />
임했고, 2015년 페리스(Ferris)의 시정<br />
국어로 인사말을 건넸다. 그러자 소녀가<br />
다면, 당신은 절대로 동료를 가질 수 없<br />
담당자(City Manager)로 선출됐으며,<br />
내게 한국말을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 주<br />
다. 상대가 내놓는 정책이 나의 커뮤니티<br />
2018년부터 텍사스주 하원의원직을 수<br />
었다. 그때까지 중국어인 줄 알았던 것이<br />
를 위협한다고 할지라도 나는<br />
행하고 있다. 더불어, 그는 그리스도의<br />
실제로는 한국어였던 것이다. 이 사건을<br />
그를 존중해야 하고 어떻<br />
교회(Church of Christ)의 담임 목사로<br />
통해 나는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깨달았<br />
게 타협할 수 있을지 생<br />
도 활동하고 있다.<br />
다. 나는 텍사스가 성장하려면 다양한 민<br />
각해야 한다.<br />
족의 문화와 교류할 수 있는 인재가 공직<br />
왜냐하면 내가 발<br />
Q. 칼 셔먼 하원의원 및 지역구 소개<br />
A. 109지구를 대표하는 텍사스 하원<br />
에 선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br />
의하는 법안에 상대<br />
편, 즉 공화당 의원<br />
의 민주당 의원이다. 109 지구는 그랜드<br />
Q. 지금까지의 정치인으로서의 활동<br />
을 지지자로 섭외<br />
프레리(Grand Prairie), 시더힐(Cedarhill),<br />
디소토(DeSoto), 달라스, 허친스<br />
및 경험<br />
A. 정책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고<br />
하는 것은 매우 중<br />
요한 일이기 때문<br />
(Hutchins), 글랜하이츠(Glenheights),<br />
생명과 사회 정치를 보호하는 데 참여할<br />
이다.<br />
오빌라(Ovilla),<br />
랭커스터(Lancaster),<br />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br />
시글빌(Siegelville), 윌머(Wilmer) 등 남<br />
내가 디소토의 시장이었을 때 수사 중<br />
Q. 북텍사스 한인사회에 전하고 싶은<br />
든 민족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3천만<br />
부 달라스의 여러 도시를 포함한다.<br />
에 모든 경찰이 바디캠(Bodycam)을 작<br />
동시키는 것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도입<br />
메시지<br />
A. AM 730 Dknet의 초대에 감사의<br />
텍사스 주민 중 아시아 커뮤니티는 지속<br />
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br />
Q. 종교적 배경과 정치에 입문하게 된<br />
했다. 전국에서 최초였다.<br />
인사를 전한다. 기독교 목사로서 나는 우<br />
지금과 같은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느낀<br />
계기<br />
A. 35세가 되던 해, 갑작스럽게 하나<br />
이 새로운 정책은 법 집행관과 시민 간<br />
의 상호 신뢰, 책임감, 진실성을 강화하<br />
리가 모두 한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되었<br />
음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믿는다.<br />
다. 끝으로 계속해서 나의 의정활동을 응<br />
원해 주었으면 한다.<br />
님의 부름을 받았다. 목사직은 나의 성격<br />
는 데 도움이 됐다.<br />
또한 텍사스주 하원 의원으로서, 나는 모<br />
김영도 기자 © KTN<br />
과 내면의 변화를 끌어냈고, 이러한 변화<br />
왜냐하면 종종 시민들은 잘못된 증언<br />
가 나로 하여금 주 하원 의원 자리에 도<br />
을 내놓을 때가 있고, 경찰도 때로는 불<br />
전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현재도 목사직<br />
과 하원의원직을 겸하고 있다.<br />
나의 신앙은 정치권력보다 소외된 이<br />
들을 섬기는 일로 나를 이끈다.<br />
Q. 문화적 교류의 중요성<br />
A. 나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br />
계 미국인 디소토 시장이 됐다. 당시 나<br />
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하루 동안 초대<br />
합리한 집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br />
Q. 보수의 중심인 텍사스에서 민주당원<br />
으로<br />
A. 현재는 공화당이 상원의 다수를<br />
차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은 영원히<br />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시계추는 좌우로<br />
흔들린다.<br />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다른<br />
달라스 체육회<br />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결산 보고<br />
달라스 체육회(회장 김성한)가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관련 결산<br />
보고를 텍사스 타운 뉴스(Korea Town News, KTN)에 공고했다.<br />
달라스 체육회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결산 보고를 통해 총<br />
수입 10만490달러 중 지출 10만 283.28달러로 306.72달러의 잔액을 보<br />
고했다. 김성한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한 모든 지<br />
역 단체와 DFW 한인동포들의 성원에 힘입어 종합 3위의 성적을 이뤄<br />
냈다”면서 “달라스 체육회 임원들과 모든 관계자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br />
를 드린다”고 밝혔다.<br />
그러면서 향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는 말을 덧붙였다.<br />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제22회 전미주체육대회<br />
에서 달라스 선수단은 291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고 3위를 차지하는<br />
쾌거를 올렸다.<br />
전체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에 출전한 달라스 선수단은 해당 대회<br />
칼 셔먼 텍사스 주 하원의원이 지난 17일 DK 미디어 그룹을 방문했다.<br />
에서 총점 3천938점을 획득하며 1위 뉴욕, 2위 뉴저지에 이어 종합 3위<br />
를 기록했다.<br />
제22회 전미주체육대회는 달라스, LA, 뉴욕, 시카고, 워싱턴 DC, 샌프<br />
란시스코 등 34개 도시의 1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20개 종목에서<br />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달라스 선수단은 해당 대회에서 금<br />
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5개 등 총 78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수<br />
영과 육상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얻었다.<br />
김진영 기자 © KTN<br />
KOREA TOWN NEWS
36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AUG 18 2023<br />
KAPN이 주최한 2023 유스 Y.E.S 세미나가 열렸다.<br />
“역량 있는 한인 차세대 리더들을 키운다”<br />
KAPN, 2023 연례 Y.E.S. 세미나 열려<br />
한인전문가네트워크(Korean<br />
터는 자신의 다양한 직업적 경<br />
황 회장은 “KAPN은 청소년<br />
전”이라고 밝혔다.<br />
를 매년 3~4회 개최하고 있다.<br />
American Professional Net-<br />
험을 이야기하며 “스스로를 품<br />
들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자<br />
KAPN의 주요 활동은 매년 여<br />
황 회장은 ”올해 참석하지 못<br />
work, KAPN, 회장 황세영)가<br />
을 줄 아는 자존감을 키우는 것”<br />
긍심을 갖고 자신들의 전문 분<br />
름 청소년들의 역량 성장을 위<br />
한 학생들이나 관심 있는 학부<br />
2022 YES 세미나(Youth Em-<br />
에 대해 강조했다.<br />
야에서 역량 있는 리더들로 성<br />
한 YES 세미나, 가을에 진행되<br />
형들은 내년 여름에도 YES 세<br />
powerment Seminar, 청소년<br />
이어 채드 오스트롬 프로듀서<br />
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br />
는 대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br />
미나를 진행할 예정이고 다른<br />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지난 12<br />
는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br />
“한인 네트워크로써 직업을 구<br />
로그램, 일반 전문가 및 직장인<br />
여러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니,<br />
일(토) 샌드맨 프리스코 호텔<br />
과 함께 “당장 아이폰으로 녹화<br />
한다든가, 필요한 것이 있는 분<br />
들을 위한 Speaker Series이<br />
다음에 같이 참여하여 좋은 시<br />
(Sandman Frisco Hotel)에서<br />
한 영상도 영화가 될 수 있다”라<br />
들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 역할<br />
며, 이외 많은 전문가가 모임의<br />
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br />
개최했다.<br />
며 도전정신을 가질 것을 학생<br />
로 성장하는 것이 KAPN의 비<br />
장을 열 수 있는 Happy Hour<br />
였다.<br />
김영도 기자 © KTN<br />
지난 2009년부터 15년째 매<br />
들에게 독려했다.<br />
년 각 분야의 전문 멘토들과 청<br />
소년들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br />
고 있는 KAPN은 한인 차세대<br />
다음으로 이설 변호사는 “부<br />
모 또는 다른 이의 야망에 휘둘<br />
리지 말고 자기가 가고자 하는<br />
KAPN YES 세미나 취재기<br />
KOREA TOWN NEWS<br />
들의 리더십 함양과 경력 개발<br />
을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청소<br />
년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있다.<br />
올해 세미나는 ‘아임 파서블<br />
(I’m Possible)’을 주제로 6학년<br />
~12학년 한국계 미국인 100여<br />
명이 참석했다.<br />
이번 행사 주제에 대해 황세<br />
영 회장은 “어떻게 보는지에 따<br />
라 아임 파서블(I’m Possible)<br />
로 볼 수도 있고 임파서블(Impossible)로<br />
읽을 수도 있다”라<br />
며 “각자의 믿음과 관점에 따라<br />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메시지를<br />
학생들에게 전달했다”라고 설<br />
명했다.<br />
이번 세미나에는 △ The<br />
Crescent Club 호텔 디렉터 모<br />
니카 송(Monica Song) △ 에<br />
미상 수상 프로듀서 채드 오스<br />
트롬(Chad Ostrom) △ 이설<br />
로펌 대표변호사 이설 변호사<br />
(Sul Lee) △ 동양인 최초 미스<br />
텍사스 에이버리 비숍(Averie<br />
Bishop)이 강사로 초빙됐다.<br />
이날 강연한 모니카 송 디렉<br />
방향으로 나아가라”라고 학생<br />
들에게 조언했다.<br />
마지막으로 미스 텍사스 에이<br />
버리 비숍은 인플루언서 그리고<br />
로스쿨 학생으로서의 라이프스<br />
타일을 소개하며 선한 영향력에<br />
대하여 설명했다.<br />
황세영 회장은 “매년 YES 세<br />
미나 강사진을 선택할 때 다양<br />
한 직업군에서 초청하려고 노력<br />
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강사<br />
들의 경력이나 학업에 관한 이<br />
야기와 조언을 듣고 앞으로의<br />
방향성과 비전을 찾는 데 도움<br />
을 얻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br />
라고 말했다.<br />
KAPN은 여러 직종에 종사하<br />
는 한인 1, 1.5세대 전문가들의<br />
소규모 모임으로 시작해 2007<br />
년 공식적인 비영리 단체로 등<br />
록됐다. KAPN은 또한 설립 이<br />
래 15년간 미국 내 한인 네트워<br />
크 구축 및 미래 프로페셔널들<br />
인 청소년, 청년들의 멘토링을<br />
서포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br />
펼쳐왔다.<br />
올해 KAPN YES 세미나에 학<br />
생기자로 참석했다. 2019년<br />
에도 이 세미나에 참가한 적<br />
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때<br />
만났던 동기들을 다시 만나<br />
니 감회가 새로웠다.<br />
옛 추억을 떠올리며 YES 세<br />
미나의 성장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br />
박서연 학생<br />
참가 학생 및 인턴과의 인터뷰, 강<br />
사들의 강연 내용을 중점적으로<br />
취재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익<br />
한 활동과 레크레이션 프로그<br />
램들이 함께 어우러져 멘토들<br />
과 한인 학생들 간의 역동적인<br />
유대감을 형성했다.<br />
내년에는 북텍사스 지역에서 더 많은<br />
게 되어 매우 기뻤다.<br />
이번 행사에선 이전보다 더 다양한 분야의<br />
강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흥미로운 이<br />
야기와 유용한 조언을 나누며 교류했다. 이<br />
른 아침부터 준비하는 봉사자들의 바쁜 모<br />
습, 초청된 강사들의 강연, 그리고 참가 학생<br />
들의 다양한 반응과 표정들을 카메라로 담아<br />
내는 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br />
정도로 즐거웠다.<br />
그동안 주로 아름다운 풍경이나 사물들을<br />
찍었던 카메라로 다양한 사람들의 활기찬 행<br />
동과 표정을 담는 것은 설레는 경험이었다.<br />
현장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명료하게 글로 옮<br />
기고,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현장의 분위기<br />
를 최대한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br />
이 나를 더 열정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었다.<br />
이번 행사에 기자로 참여하여 사진 촬영,<br />
학생이 KAPN YES 세미나에 참여하여 젊은<br />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의 미래를 도모하는<br />
귀중한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br />
끝으로, 학생 기자로서 KAPN YES 세미나<br />
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 기<br />
쁘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이전에 학교 신문<br />
기자로 활동하였었던 경험과 달리, 이번 취<br />
재는 내가 함께 성장한 북텍사스 지역의 젊<br />
은 한인 학생들의 생각을 더 직접적으로 배<br />
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바쁜 일정 속<br />
에서도 조언과 격려로 응원해준 KTN 편집<br />
국장님과 선배 기자 그리고 많은 분께 감사<br />
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경<br />
험을 쌓아서 북텍사스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br />
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어른이 되도록<br />
노력하겠다.<br />
박서연 학생기자
AUG 18 2023 KOREA TOWN NEWS | 37
38<br />
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무장 경찰관 의무 배치에 달라스 교육구 “예산 없는 일방적 명령” 불만<br />
달라스, 플레이노, 그렙바인 등 지역 교육구, 여러 변화 속 새학년도 시작<br />
북텍사스 최대 교육구인 달라스 교육구<br />
찰관을 충원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br />
부는 이를 위해 학생당 10달러만 할당했다<br />
전문가들은 “총기 휴대가 허용되는 일반<br />
(ISD)가 지난 14일(월) 2023~24년도 새학<br />
나오고 있다.<br />
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불과 28센트<br />
안전요원(security officer)을 고용하는 것<br />
기를 시작했다. 약 14만 명의 학생들이 속<br />
엘리잘데 교육감은 “이달 말에 교육구<br />
증가한 것에 불과하다.<br />
이 지역 경찰관 수를 늘리는 것보다 일반<br />
해 있는 달라스 교육구는 이번 학기 몇 가<br />
이사회가 열리면 대체 계획을 승인하도록<br />
달라스 교육구를 포함해 북텍사스 교육<br />
적으로 저렴하다. 이들은 캠퍼스에서 보다<br />
지 변화 속에 새학년도를 맞았다.<br />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br />
구들은 HB3의 시행을 두고 눈치만 보고<br />
적은 권한을 행사한다”라고 말했다.<br />
그는 “해당 제안에는 초등학교 주변 순<br />
있다. HB3는 19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가<br />
현재 새 법률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br />
◈ 캠퍼스 내 무장 경찰관 배치 의무화<br />
찰을 늘리고 달라스 교육구 자체 경찰력을<br />
살해된 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br />
지역 교육구의 전략은 다양하다.<br />
달라스 교육구가 이번 학년도에 직면한<br />
모집하고 위탁 보안 요원을 고용하는 것이<br />
건 이후 텍사스 주 의원들의 대응이다.<br />
지난 주 플레이노 교육구 이사들은 스쿨<br />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모든 학교 캠퍼스에<br />
포함된다”라며 “다만 이 경우 긴급 상황에<br />
다만 이 법안은 무장 경찰관 배치 외에<br />
마샬 프로그램(school marshal program)<br />
무장 경찰관을 배치하는 것이다.<br />
대응할 권한은 있지만 사람을 체포할 권한<br />
도 학교 관계자가 자금 부족이나 인력 부<br />
을 시행하기로 투표했다.<br />
달라스 교육구는 이를 의무화한 새로운<br />
은 없다”라고 설명했다.<br />
족을 이유로 무장 경찰관 의무 고용 면제<br />
플레이노 교육구가 제안한 이 프로그램<br />
주법 시행해 큰 불만과 부담을 느끼고 나<br />
결국 엘리잘데 교육감은 “모든 캠퍼스에<br />
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br />
은 이중 역할을 수행하는 교사 혹은 기타<br />
타냈다.<br />
무장 경찰관을 배치하는 것은 현재로서는<br />
주의원들은 관련 비용으로 학교 캠퍼스<br />
직원이 포함되지 않는다. 스쿨 마샬은 오<br />
달라스 교육구의 스테파니 엘리잘데<br />
불가능”하다고 전했다.<br />
당 1만 5천 달러를 추가로 책정했는데, 이<br />
로지 보안 목적으로만 고용된다.<br />
(Stephanie Elizalde) 교육감은 지난 10일<br />
현재 달라스 교육구 뿐만이 아니라 인<br />
는 학교 안전요원(security officer)에게<br />
또한 스쿨 마샬은 휴대할 수 있는 총기<br />
(목) “교육구내 모든 초등학교에 무장 경<br />
근의 여러 교육구들도 새로운 주법을 준<br />
드는 비용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다.<br />
면허증 소지 및 심리 검사 통과, 80시간의<br />
찰관(armed officer)을 배치할 수 없는 실<br />
수하기 위해 무장 경찰관 고용을 서두르<br />
달라스 교육구는 자체 경찰력을 운영하<br />
초기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br />
정”이라며 “더 많은 안전 요원(security)을<br />
고 있지만 코로나19팬데믹 이후 각 지역<br />
고 있으며 중등학교는 오랫동안 캠퍼스에<br />
플레이노 교육구 지도자들은 추가적이<br />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경찰국들조차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br />
경찰관을 배치해 왔다.<br />
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br />
주 하원 법안인 HB3는 오는 9월 1일부<br />
어 왔다.<br />
하지만 HB3로 인해 이제 초등학교에서<br />
플레이노 교육구의 테레사 윌리엄스<br />
터 시행된다.<br />
한편 달라스 교육구의 경우 이번 새학<br />
도 이같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br />
(Theresa Williams) 교육감은 성명에서 “<br />
이 법은 학군, 학교 관리자에게 레벨 III<br />
기 167명의 추가 경찰관을 고용해야 한다.<br />
엘리잘데 교육감은 “캠퍼스에 충분한 학<br />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항상 교<br />
위임 보안 담당자를 포함해 면허가 있는<br />
엘리잘데 교육감은 “가장 큰 문제는 경<br />
교 자원 담당관을 제공하기 위해 달라스<br />
육구의 최우선 순위이며 우리는 이 새로운<br />
민간 보안 회사를 고용할 수 있는 선택사<br />
찰관 인력의 가용성”이라고 꼬집었다.<br />
경찰국과 현실적으로 협력할 수 없다”고<br />
요구 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임을 지역사<br />
항도 제공한다.<br />
그는 HB3에 대해 “예산은 없는 명령”이<br />
토로했다.<br />
회에 확신시키고 싶다”고 말했다.<br />
하지만 달라스 교육구처럼 규모가 큰 학<br />
라고 일갈했다. 즉 각 학교에 값비싼 새 안<br />
그동안 학교 지도자들은 텍사스의 가디<br />
그렙바인 콜리빌 교육구(한편 Grape-<br />
군의 경우 다음달 1일까지 필요한 무장 경<br />
전 요건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주 입법<br />
언 플랜(Texas’ guardian plan) 또는 마샬<br />
vine-Colleyville ISD)도 최근 그렙바인<br />
프로그램(marshal program)에 따라 교사<br />
및 콜리빌 경찰서와 협력해 모든 캠퍼스에<br />
를 포함해 특정 직원이 캠퍼스에서 총을<br />
학교 자원 담당관을 배치한다고 발표했다.<br />
소지하도록 허용함으로써 주정부의 요구<br />
이곳의 학교 자원 담당관은 모든 중등<br />
사항을 충족해왔다.<br />
캠퍼스에 배치됐지만 이제 11개의 초등학<br />
결국 달라스 교육구 경찰은 일단 초등학<br />
교에도 확장 배치된다.<br />
교 주변을 순찰하기 위해 감독직(super-<br />
알렌 교육구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다.<br />
visory) 경찰관을 배치할 예정이다.<br />
교육구 이사회는 이번 여름 투표를 통해<br />
엘리잘데 교육감은 “모든 초등학교에 무<br />
지정된 학교 자원 담당자가 없는 17개 캠<br />
장 경찰관을 배치할 수 있을 때까지, 경찰<br />
퍼스에 사설 보안 회사와 계약해 담당 요<br />
서로부터 5분 이내이 응답을 갖을 수 있도<br />
원을 두기로 결정했다.<br />
록 하겠다”라고 밝혔다.<br />
정리=박은영 기자
AUG 18 2023• KOREA TOWN NEWS DFW NEWS | 39<br />
계속됐던 DFW 아파트 임대료 인상, 드디어 휴식 들어가나?<br />
7월 북텍사스 평균 아파트 임대료 작년보다 1% 미만으로 증가<br />
지난 7월 DFW지역 아파트 평<br />
파트가 건설 중이어서, 늘어난 아<br />
를 우선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br />
의 순 아파트 임대는 가장 최근<br />
만 채 이상의 아파트 거래를 기록<br />
균 임대료 상승폭이 10여년 만에<br />
파트 공급이 임대료 상승에 하향<br />
라고 말했다.<br />
분기에 총 5,573채로 1년여 만에<br />
해 미국내 최고의 아파트 매매 시<br />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br />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br />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이 냉각<br />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br />
장이었다.<br />
지역 아파트 임차인들의 부담감<br />
그는 “아파트 임대 수요는 여<br />
되고 소비자 신뢰가 반등함에 따<br />
DFW의 평균 아파트 임대료는<br />
한편 높은 주택 비용은 인플레<br />
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br />
전하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공급<br />
라 <strong>2023년</strong>에도 아파트 수요는 계<br />
한 달에 1,549달러로 사상 최대<br />
이션의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나<br />
리처드슨 기반의 부동산 소프<br />
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고 예<br />
속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br />
치를 기록했다.<br />
분석가들은 임대 비용 계산 시차<br />
트웨어 기업 리얼페이지(Real-<br />
상했다.<br />
또한 그는 “<strong>2023년</strong> 현재까지<br />
올해 중반 기준, DFW 아파트의<br />
때문에 이러한 수치가 곧 감소할<br />
Page)의 제이 파슨스(Jay Par-<br />
2021년과 2022년에 큰 폭의 아<br />
매달 임대료가 실제로 상승했다”<br />
공실율은 6.6%으로 대부분은 새<br />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r />
son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br />
파트 임대료 인상이 나타난 뒤 북<br />
며 “다만 올해 보인 아파트 임대<br />
로 완공된 아파트 프로젝트였다.<br />
파슨스 이코노미스트는 “소비<br />
난 7월 아파트 임대료 인상률이<br />
텍사스 아파트 임대료 증가율은<br />
료 인상록은 작년보다 훨씬 낮기<br />
DFW는 건설 침체에 대한 예<br />
자물가지수(CPI)에서 주택 임대<br />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며<br />
올해들어 조금씩 둔화되고 있다.<br />
때문에 전년 대비 임대료 상승 변<br />
측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아파<br />
료는 확실하게 <strong>2023년</strong>과 2024년<br />
“2008년 대금융 위기(the great<br />
파슨스 이코노미스트는 “임대<br />
화를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라고<br />
트 건설 분야에서 미국을 주도하<br />
초까지 계속 냉각세를 보일 것”이<br />
financial crisis) 이후 두 번째로<br />
료 추세는 아파트 운영자가 공급<br />
부연했다.<br />
고 있다.<br />
라고 말했다.<br />
1% 아래로 떨어졌고 향후 몇 달<br />
이 많은 환경에서 계속해서 입주<br />
리얼페이지에 따르면 북텍사스<br />
DFW는 <strong>2023년</strong> 상반기까지 3<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안에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질<br />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br />
파슨스 이코노미스트는 “달라<br />
스-포트워스의 아파트 임대료 인<br />
상률이 7월에 거의 0%에 가까웠<br />
다”고 덧붙였다.<br />
그는 “아파트 임대료 인상률<br />
이 달라스는 0.1%, 포트워스는<br />
-0.1%였다”고 말했다.<br />
파슨스 이코노미스트는 “DFW<br />
전역에 걸쳐 약 7만 3천 채의 아
40 | 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
AUG 18 2023 KOREA TOWN NEWS | 41
42 | DFW NEWS KOREA TOWN NEWS •AUG 18 2023<br />
“헌 집 줄께~ 새집 다오”<br />
DFW 신규 주택, 기존 주택보다 가격 낮아<br />
낮은 건설 비용과 인하된 가격<br />
으로 인해 DFW신규 주택 가격<br />
이 기존 주택보다 낮은 것으로<br />
나타났다.<br />
달라스 기반의 주택 컨설<br />
턴트 레지덴셜 스트래티지스<br />
(Residential Strategies)에 따르<br />
면 DFW의 신규 주택 중간 가격<br />
은 2022년 6월 약 42만3천 달러<br />
에서 <strong>2023년</strong> 6월 39만8천 달러로<br />
6% 하락했다.<br />
반면 올해 초부터 기존 주택(부<br />
동산 중개인이 등록한 주택)의 가<br />
격은 9% 인상돼 오히려 새 주택<br />
가격이 약 1만 2천 달러 저렴한<br />
것으로 나타났다.<br />
기존 주택 가격은 2022년 6월<br />
신규 주택 가격을 잠시 앞질렀지<br />
만 그 이전에는 이러한 반전이 기<br />
록된 적은 없었다.<br />
레지덴셜 스트래티지스의 테드<br />
윌슨(Ted Wilson) 대표는 지난<br />
10일(목) 관련 세미나에서 "기존<br />
주택 시장에서 보여지는 극도로<br />
타이트한 주택 재고와 가격 압박<br />
이 일반적인 추세에서 벗어나게<br />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br />
작년 이후 급격하게 높아진 모<br />
기지 금리로 인해, 기존 주택 소<br />
유자들을 묶어 놓고 있다는 것이<br />
다. 즉 기존 주택 소유자들은 과<br />
거 받은 저렴한 모기지 금리에 눌<br />
러앉으면서 주택 시장의 유동성<br />
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br />
윌슨 대표는 “기족 주택 소유자<br />
들은 대체할 수 없는 3%의 모기<br />
지에서 벗어나고 싶어하지 않는<br />
다”라고 말했다.<br />
한편 달라스-포트워스 주택 건<br />
설업자들은 2분기에 기록적인 판<br />
매량을 기록했다.<br />
1년 전 DFW 지역에서 신규 주<br />
택 판매는 전체 주택의 1/3 미만<br />
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올<br />
해 6월 기준 약 38%를 차지했다.<br />
주택 건축업자는 할인 및 모<br />
기지 금리 매입(buying down<br />
mortgage rates)과 같은 인센<br />
티브를 통해 기존 주택을 구입<br />
하려 했을 구매자들을 유인할<br />
수 있었다.<br />
또한 많은 건축업자들은 경제<br />
성 문제로 인해 더 작고 저렴한<br />
주택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br />
2014년에 DFW 지역에서 시작<br />
된 주택 건설의 41%만이 폭이 60<br />
피트 미만인 부지에서 건설됐다.<br />
레지덴셜 스트래티지스에 따르<br />
면 올해 6월 기준 이 부문은 주<br />
택 건설 시장의 66%로 성장했다.<br />
지역 주택 착공이 1년 전보다<br />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건축<br />
업자들은 고급 주택 착공을 극<br />
적으로 줄였다고 컨설팅 회사는<br />
밝혔다.<br />
DFW지역에서 56만 1천 달러<br />
이상의 주택 건설은 2분기에 전<br />
년 동기 대비 40.7% 감소했다.<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저소득층 가구 유틸리티 비용 지원 프로그램, 연말까지 연장<br />
텍사스의 저소득 가정에게 물,<br />
가스 및 전기 비용을 충당하도록<br />
돕는 두 가지 지원 프로그램이 연<br />
말까지 연장된다.<br />
저소득 주택 수도 지원 프로그<br />
램 (Low-Income Housing Water<br />
Assistance Program, LIHWAP)과<br />
저소득 주택 에너지 지원 프로그<br />
램 (Low-Income Home Energy<br />
Assistance Program, LIHEAP) 혜<br />
택은 9월 30일 종료 예정이었으나<br />
12월 29일까지 연장된 것이다.’<br />
LIHWAP는 연체된. 상하수도<br />
요금을 지원하며, LIHEAP는 적격<br />
한 에너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br />
록 연간 최대 3천 달러를 제공하<br />
는 연방 자금 지원 프로그램이다.<br />
한편 자격을 갖춘 텍사스내 가<br />
구는 texasutilityhelp.com 또는<br />
855-566-2057로 전화하여 신청<br />
할 수 있다.<br />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214-<br />
819-1848로 문의하면 된다.<br />
앞서 달라스 워터 유틸리티<br />
(Dallas Water Utilities, DWU)는<br />
2022년 7월에 주 및 달라스 카운<br />
티와 협력해 텍사스 주택 및 지역<br />
사회 업무부(TDHCA)에서 만든<br />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서를 접수<br />
하기 시작했다.<br />
DWU는 현재까지 2천 9백명 이상<br />
의 고객이 지원을 받았으며 주민들<br />
이 연체료나 단수를 피하기 위해 지<br />
불 계획을 세우도록 권장하고 있다<br />
고 말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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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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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 DFW NEWS KOREA TOWN NEWS •AUG 18 2023<br />
텍사스 여성, 트럼프 ‘대선 뒤집기’<br />
재판 담당 판사 살해 협박<br />
트럼프가 2024년에 당선되지 않으면 죽이러 가겠다<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br />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br />
혐의에 대한 재판을 담당한 판사<br />
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텍사스 여<br />
성이 기소됐다고 AP통신 등이 17<br />
일(목) 보도했다.<br />
공소장에 따르면 텍사스에 사<br />
는 애비게일 조 쉬리는 트럼프 전<br />
대통령이 기소된 이후인 지난 5<br />
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전<br />
화해 타니아 처트칸 판사를 협박<br />
하는 메시지를 남겼다.<br />
그는 인종차별적인 용어를 사용<br />
하며 "너는 우리의 시야에 있고, 우<br />
리는 너를 죽이고 싶다"고 말했다.<br />
이어 "만약 트럼프가 2024년에<br />
당선되지 않으면 우리는 너를 죽<br />
이러 갈 것"이라고 협박했다.<br />
쉬리는 또 휴스턴시의 시장 선<br />
거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 실라 잭<br />
슨 리 하원의원을 죽이겠다고도<br />
협박했다.<br />
수사관들이 전화번호를 추적해<br />
발신지가 쉬리의 텍사스 앨빈시<br />
자택임을 확인했다.<br />
그는 전화 사실을 인정하면서<br />
도 협박을 실제 이행하기 위해 워<br />
싱턴DC나 휴스턴에 갈 계획은 없<br />
다고 주장했다.<br />
다만 리 의원이 앨빈시를 방문<br />
하면 수사관들이 걱정해야 할 것<br />
이라고 말했다.<br />
법원은 지난 16일 체포를 명령<br />
했다.<br />
사법당국은 트럼프 지지층이<br />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br />
재판에 관여한 판사와 대배심원<br />
등을 상대로 과격한 행동에 나설<br />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br />
이에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br />
실(USMS)이 최근 처트킨 판사에<br />
대한 경호를 강화하기도 했다.<br />
앞서 지난 8일(화) 워싱턴DC<br />
연방지방법원 보안을 담당하는<br />
미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br />
(USMS)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br />
판을 배당받은 타니아 처트칸 판<br />
사에 대한 경호 수준을 높였다.<br />
타니아 처트칸 워싱턴 연방법원 판사<br />
USMS는 또 전날 처트칸 판사 경<br />
호 대책을 별도로 논의했다고 한다.<br />
처트칸 판사는 1·6 미 의사당<br />
폭동 사태와 관련해 엄격한 판결<br />
을 내려온 것으로 알려져 트럼프<br />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들이 위<br />
해를 가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br />
로 보인다.<br />
처트칸 판사는 지난 20201년<br />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원 조<br />
사위원회의 의회 폭동 사태와 관<br />
련한 백악관 문서 확보를 막아달<br />
라고 요청했을 때 기각하기도 했<br />
던 인물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br />
알링턴 경찰국, 65만 달러 상당 짝퉁 제품 압수<br />
알링턴 경찰청의 경제사범전<br />
담반(Economic Crimes Unit,<br />
ECU)이 고급 브랜드의 상표를 위<br />
조해 짝퉁 제품을 판매해온 한 회<br />
사의 제품을 몰수했다.<br />
이 회사의 소유주는 30만 달<br />
러 이상의 저작권 침해 혐의로<br />
구속됐다.<br />
ECU는 프레리 스트릿(Prairie<br />
Street)에 위치한 크레오 피스<br />
(Creo Piece)라는 회사 창고에서<br />
75개의 대형 박스에 담긴 다양한<br />
상품들을 압수했다.<br />
이 압수된 상품들의 총 가치는<br />
65만 3천 222달러로 추산됐다.<br />
이번 수사는 알링턴 경찰이 도<br />
시 내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던<br />
온라인 사업체에 대한 신고를 받<br />
은 후 시작됐다.<br />
이 사업체는 다양한 고급 패션<br />
브랜드의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br />
하여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br />
졌다.<br />
앞서 비밀 경찰관들은 해당 물<br />
품들을 구매하고, 이를 전문가들<br />
에게 확인해 제품의 위조 사실을<br />
확인했고 문제의 사업체에 대한<br />
수사 영장을 받았다.<br />
수사관들은 30만 달러 이상의 상<br />
표권 및 저작권 침해 혐의로 크레<br />
오 피스의 소유주인 35세 오우마르<br />
디아(Oumar Dia)를 체포했다.<br />
디아는 지난 주말 구속돼 달라<br />
스 카운티 감옥(Dallas County<br />
Jail)에 수감됐다.<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루이스빌 주택서 남녀 시신 발견 …<br />
살인 용의자 체포 “동기는 오리무중”<br />
루이스빌의 한 주택에서 남녀 각각 1명씩 숨진<br />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를<br />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앞서 지난 14일(월) 오후 5시 30분경 램블우드<br />
드라이브(Ramblewood Drive)에 위치한 한 주택<br />
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br />
루이스빌 경찰국의 맷 마투치 대변인은 “친척<br />
의 집을 방문한 신고자가 시신을 발견하고 911에
AUG 18 2023• KOREA TOWN NEWS DFW NEWS | 47<br />
해고된 직원과 언쟁 벌이다 총격 살인한<br />
알링턴 타투가게 사장 체포<br />
알링턴의 한 문신가게에서 해<br />
고된 직원과 주인 사이에서 언쟁<br />
이 벌어지면서 직원이 총에 맞아<br />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br />
알링턴 경찰은 지난 16일(수) 오<br />
후 2시 15분경 웨스트 디비전 스<br />
트리트(West Division Street)에<br />
위치한 배토 로코 타투 스튜디오<br />
(Vato Loco Tattoo Studio)에서 총<br />
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br />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했을<br />
때 가게 주인인 42세의 자비어 아레<br />
돈도(Javier Arredondo)가 경찰을<br />
기다리고 있었고, 46세의 전직 직원<br />
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br />
이 직원은 사건 발생 전날인 15<br />
일(화) 해고됐는데, 이날 업소를<br />
다시 찾아와 최종 급여를 요구한<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하지만 급여를 금요일인 <strong>18일</strong><br />
에 주겠다는 아레돈도의 말에 격<br />
한 언쟁이 벌어졌으며, 그 와중에<br />
자비어 아레돈도<br />
아레돈도는 나머지 직원 3명에게<br />
뒷문으로 나가 경찰에 신고하라<br />
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br />
직원들은 뒷문으로 가게를 나와<br />
앞쪽으로 걸어가면서 무려 3번의<br />
총성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br />
직원 중 한 명은 아레돈도가 가<br />
게 문으로 나와 타투 가게 앞 나<br />
무 벤치에 총을 올려놓는 것을 보<br />
았다고 말했다.<br />
아레돈도는 경찰관에게 사망한<br />
직원이 지난주에 발생한 한 사건<br />
으로 인해 해고됐으며, 급여를 금<br />
요일에 주겠다고 말하자 더 공격<br />
적으로 변했다고 진술했다.<br />
아레돈도는 직원이 진열대를 흔<br />
들고 카운터의 물건을 쳐서 떨어<br />
뜨리며 폭력적으로 변했고 자신이<br />
해를 입을까봐 두려워 총을 꺼내<br />
세 발을 쐈다고 경찰에 말했다.<br />
한편 경찰은 숨진 직원이 무장<br />
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아레돈도를<br />
물리적으로 공격하지는 않았다고<br />
밝혔다.<br />
또한 경찰은 아레돈도에게 치명<br />
적인 무력 사용에 대한 설명을 여<br />
러 번 요청했지만 그는 단지 두려<br />
움에 빠졌다고만 말했다고 전했다.<br />
텍사스 주법은 경우에 따라 사<br />
업주들이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br />
기 위해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할<br />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br />
하지만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br />
한 형사 변호인은 “매우 제한된<br />
상황에서만 이같은 치명적인 무<br />
력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br />
마이크 하워드(Mike Howard)<br />
변호사는 “상대방이 치명적인 폭<br />
력으로 위협하지 않거나 무장하지<br />
않은 경우 사업주는 그 사람이 제<br />
한된 몇가지 범죄를 저지르는 경<br />
우에만 치명적인 폭력을 행사할<br />
수 있다”라며 “만약 밤에 도둑질<br />
을 하거나 가게에 불법 침입을 저<br />
지르거나 절도, 방화 등을 저질렀<br />
다면 사업주는 치명적인 무력을<br />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br />
이어 하워드 변호사는 "하지만<br />
그러한 상황에서도 치명적인 무<br />
력 사용은 사업주가 사용할 수 있<br />
는 최후의 수단이거나 혹은 이를<br />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신이나 다<br />
른 사람을 죽음이나 심각한 신체<br />
적 상해에 노출시키는 경우에만<br />
해당된다”라고 덧붙였다.<br />
알링턴 경찰은 숨진 전직 직원<br />
이 이러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징<br />
후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br />
찰은 숨진 직원의 신원은 아직 공<br />
개하지 않았다.<br />
아레돈도는 현재 1건의 살인 혐<br />
의로 기소됐으며, 보석금은 아직<br />
책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전화했다”고 설명했다.<br />
마투치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타살로 보고 형<br />
사들이 여러 단서를 조사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br />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라고 전했다.<br />
이어 루이스빌 경찰은 지난 16일(수) 이번 살<br />
인 사건과 관련해 한 남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br />
이 용의자는 1급 살인(Capital murder)혐의로 기<br />
소됐다.<br />
루이스빌 경찰국은 아직 이 용의자의 이름을 공<br />
개하지 않았으며 피해자들의 신원과 이들의 관계<br />
등 세부적인 정보를 알리지 않은 상태이다.<br />
한편 루이스빌 경찰은 “며칠 동안 친척과 연락<br />
이 되지 않은 신고자가 처음 시신을 발견했고, 죽<br />
은지 상당 시간이 흐른 것 같다”고 전했다.<br />
지역 매체 폭스4와 인터뷰한 이웃들도 집의 차<br />
고 문을 열었을 때 뚜렷한 악취가 났다고 전했다.<br />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고립된 사건으로 판단하고<br />
있으며 태런 카운티 검시소가 피해자들의 사망원<br />
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정리=김영도 기자
48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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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DFW NEWS KOREA TOWN NEWS •AUG 18 2023<br />
7억 달러 콜린 카운티 개선프로젝트 발의안,<br />
11월 주민투표에 상정<br />
콜린 카운티에서 전반적인 카운티 개선 프로젝트에 약 7억 달러를 사용할 5<br />
개의 발의안이 오는 11월 주민 투표에 부쳐진다.<br />
최근 콜린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이같은 발의안을 투표에 부칠 것을 만장일<br />
치로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이중 가장 큰 자금이 드는 것은 발의안 E로 콜린 카운티 아웃터 루프(Collin<br />
County Outer Loop) 및 380 고속도로(Highway 380)을 포함해 도로 건설 및<br />
개선 프로젝트 비용으로 약 3억 8천만 달러를 사용한다.<br />
그외 발의안 A는 "법원 시설과 청소년 및 성인 구금 시설을 만들고 기존 시<br />
설 확장 및 설비" 비용으로 2억 6,100만 달러를 제안했다.<br />
발의안 B는 콜린 카운티 동물 보호소(Collin County Animal Shelter) 추가<br />
공사 비용으로 약 600만 달러, 발의안 C는 콜린 카운티 검시소를 2만 평방피트<br />
규모의 시설로 새로 짓는데 드는 비용 1,300만 달러, 발의안 D는 공원 프로젝<br />
트로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을 목적으로 토지를 취득, 개발, 개선하는데 2,200<br />
만 달러 이상을 승인할 것을 제안했다.<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콜린 카운티<br />
“호수내 수영 백사장 접근 금지”<br />
루이스빌 레이크 파크, 안전 문제로 무기한 폐쇄<br />
북텍사스 지역의 대표적 자연 공원<br />
인 루이스빌 레이크 파크(Lewisville<br />
Lake Park)내 수영 백사장이(Swim<br />
beach) 안전 문제로 인해 무기한 폐쇄<br />
됐다.<br />
이번 폐쇄는 "공원 및 공공 안전 요<br />
원이 보다 지속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br />
있을 때까지" 유효하다.<br />
루이스빌 시 관계자는 두 건의 치<br />
명적인 익사를 포함해 최근 발생한<br />
여러 사건과 관련된 안전 문제로 인<br />
해 폐쇄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공<br />
원에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하다고<br />
밝혔다.<br />
해당 폐쇄 구역은 수영 백사장과 인<br />
접 구역이 포함된다.<br />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고 호수변이<br />
후퇴하면서 호수에서 수영과 얕은 물<br />
에서 노는 위험이 증가했다.<br />
이에 영어와 스페인어로 된 추가 경<br />
고 표지판이 해당 구역에 게시됐으며<br />
폐쇄 기간 내내 그대로 유지된다.<br />
공원 관계자들은 방문객들에게 이러<br />
한 경고에 유의하고 바리케이드나 표<br />
지판을 넘어 들어가지 말 것을 강력하<br />
게 촉구했다.<br />
또한 물에 들어갈 때 구명조끼 착용<br />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도록 방문객들<br />
에게 상기시키고 있다.<br />
루이스빌 레이크 파크와 타워 베이<br />
(Tower Bay)에는 방문자가 구명 조<br />
끼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대여소가<br />
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
AUG 18 2023 KOREA TOWN NEWS | 51
52 | DFW NEWS KOREA TOWN NEWS •AUG 18 2023<br />
경찰관 메튜 베이컨<br />
살인 용의자 체포 중 죽게한 달라스 경찰관 자살<br />
살인 용의자를 체포하던 과정에<br />
총을 발사해 죽게한 달라스 경찰<br />
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달라스 경찰국은 지난 7일(월)<br />
살인 용의자에 대한 치명적인 총<br />
격 사건에 연루된 한 베테랑 경찰<br />
관이 자살했다고 밝혔다.<br />
해당 경찰관은 18년 경력의 메<br />
튜 베이컨(Matthew Bacon) 경관<br />
으로 신원이 확인됐다.<br />
숨진 베이컨 경관은 최근 사우<br />
스 타일러 스트리트(South Tyler<br />
Street)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br />
또다른 경찰관과 함께 대응했다.<br />
달라스 경찰국은 이들 경찰관<br />
들이 36세 코리 토마스(Corey<br />
Thomas)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br />
행하기 위해 다른 법 집행 기관에<br />
합류했다고 말했다.<br />
살인 혐의로 수배된 토마스는<br />
당시 픽업트럭 안에 있었는데 경<br />
찰관들이 다가와 차량으로 그의<br />
길을 막아 탈출 가능성을 막으려<br />
했다.<br />
그 과정에서 토마스는 경찰관<br />
들에게 발포를 했고, 경찰관들은<br />
이에 대응하다 그를 사망케했다.<br />
베이컨 경관은 이 사건이 벌어<br />
진 이틀 후 자살을 한 것으로 확<br />
인됐다.<br />
정신 건강 돌봄이 필요한 경찰과<br />
소방관을 지원하는 단체인 투더넥<br />
스트쉬프트(2 The Next Shift)의<br />
래이 쉐포드(Ray Schufford)는<br />
“초동대응요원들이 느끼는 정신<br />
적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돌볼 수<br />
있는 적절한 방법이 있어야 한다”<br />
라고 강조한다.<br />
쉐포드 자신도 과거 초동대응<br />
요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br />
한편 경찰 자살 사건이 연루된 이<br />
번 총격 사건에 대해서 연방 마샬<br />
서비스(U.S. Marshal Service)와<br />
달라스 경찰국이 조사 중이다.<br />
달라스 경찰국은 이날 총 4명의<br />
경찰관이 무기를 발사했다고 밝<br />
혔는데, 관련된 경찰관 중 누구도<br />
당시 신체 착용 카메라를 착용하<br />
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모든 자원 동원해 산불 총대응”<br />
애봇 주지사 산불 재해 선포<br />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br />
스 주지사가 지난 11일(금) 텍사<br />
스 카운티의 약 75%에 대해 산불<br />
재해 선언을 발표했다.<br />
애봇 주지사는 재해 선언문을<br />
통해 세 자릿수 폭염에 계속되고<br />
있는 상황에서 모든 가용 자원을<br />
동원해 산불에 대응하라고 주문<br />
했다.<br />
주( 州 )의 산불 상태를 모니터<br />
링하는 텍사스 A&M 삼림청(The<br />
Texas A&M Forest Service)은 8<br />
월 1일 이후 최소 8,500에이커의<br />
텍사스 땅이 불탔다고 보고했다.<br />
애봇 주지사의 이번 재해 선<br />
언은 달라스, 어스틴, 엘파소, 미<br />
들랜드, 트래비스를 포함해 주의<br />
254개 카운티 중 191개 카운티에<br />
적용된다.<br />
텍사스 산림청에 따르면 주 전<br />
역의 많은 카운티 정부들은 이미<br />
야외 불사용 금지령을 내린 상태<br />
이다.<br />
애봇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주<br />
정부는 텍사스 전역의 산불 상황<br />
에 계속 대응하면서 영향을 받는<br />
지역 사회에 추가 자원과 원조를<br />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br />
했다.<br />
이어 그는 주민들에게 날씨에<br />
주의를 기울이고 주 및 지역 공무<br />
원의 지침을 따르도록 독려했다.<br />
지난 13일(일) 기준 텍사스 산<br />
림청은 주 전역에서 17건의 추가<br />
적인 산불 지원 요청에 응답했다<br />
고 밝히며, 추가 산불로 445.8에이<br />
커의 면적이 소실됐다고 전했다.<br />
앞서 지난주 텍사스 산림청은 산<br />
불과 관련해 대비 경보를 레벨 4로<br />
상향 조정했다.<br />
이는 통제하기 어려운 많은 화<br />
재를 나타내며 화재 위험을 해결<br />
하기 위해 주 및 지방 공무원의 자<br />
원에 대한 "엄청난 노력"을 요구<br />
한다.<br />
텍사스 산림청은 달라스, 웨이<br />
코, 어스틴, 샌안토니오 사이의<br />
35번 주간 고속도로 회랑을 따라<br />
서쪽으로 애빌린과 위치타 폴스<br />
까지 주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매<br />
우 높거나 극심한 화재 위험이 예<br />
상된다고 밝혔다.<br />
정리=김진영 기자
AUG 18 2023 KOREA TOWN NEWS | 53
54 | DFW NEWS KOREA TOWN NEWS •AUG 18 2023<br />
텍사스 학생들 여전히 수학과 읽기에서 어려움 겪어 …<br />
올해 STAAR 시험, 수학 점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낮아 … 절반의 학생 읽기 능력 학년 수준 이하 …<br />
코로나19 이후 텍사스 주정부 차원의 학<br />
로 나타났다. 반면 독해 점수는 코로나19<br />
한편, 특수교육 학생 중 16% 만이 수학<br />
며, 이는 작년보다 1%, 2019년보다 7% 향<br />
업 능력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텍사스<br />
발생 이전 평균보다 5% 올랐다.<br />
과목에서 학년 수준을 충족했는데, 이는<br />
상된 수치이다.<br />
학생들이 여전히 수학과 독해 과목에 어려<br />
마이크 모라스(Mike Morath) 텍사스 교<br />
작년보다 3% 향상됐지만 2019년도의 수<br />
공공 정책 싱크탱크인 텍사스 2036(Texas<br />
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육청장은 "텍사스 전역의 교사들은 학생들<br />
준보단 1% 감소한 수치이다.<br />
2036)의 메리 린 프루네다(Mary Lynn<br />
3학년~ 8학년까지의 텍사스주의 학생들<br />
의 학습을 돕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br />
독해과목에서는 특수교육 학생의 17%<br />
Pruneda) 선임 정책 고문은 이번 시험 결<br />
은 매년 봄마다 수학과 독해 과목의 주 학업<br />
있다"라고 말했다.<br />
만이 학년 수준을 충족하여 작년과 동일했<br />
과는 텍사스주의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br />
준비도 평가(State of Texas Assessments of<br />
이어 그는 "올해의 결과는 텍사스주 교<br />
고 2019년보단 5% 향상했다.<br />
한 학습 결손에서 계속 회복하고는 있지만,<br />
Academic Readiness, STAAR)를 치른다.<br />
육자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br />
인종별로 세분화했을 때, 백인 학생의<br />
아직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br />
지난 16일(수) 발표된 STAAR 시험 봄<br />
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br />
58%와 아시아 학생의 79%가 수학에서 학<br />
준다”고 말했다.<br />
학기 점수에 따르면 수학과 독해 과목 모<br />
다”고 덧붙였다.<br />
년 수준을 달성했지만, 두 그룹 모두 여전<br />
지난 몇 년 동안 텍사스 주의회는 학업<br />
두 코로나19 이후 전체 평균 점수는 상승<br />
특수 교육 학생, 이중 언어 학생 및 저소<br />
히 코로나19 이전 점수에는 뒤처진 것으<br />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더<br />
했지만, 수학 점수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br />
득 가정의 학생과 같이 텍사스주의 불우 학<br />
로 나타났다.<br />
많은 과외를 제공하는 법 또는 교육자들을<br />
인 2019년 수준보다 낮으며, 독해 성적은<br />
생들의 시험 점수는 최근 몇 년 동안 향상<br />
텍사스 학생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br />
준비시키는 법, 더 좋은 품질의 교재를 제<br />
약 절반의 학생이 학년 수준(grade-level)<br />
됐다.<br />
는 히스패닉 학생 중 36%가 학년 수준을<br />
공하는 법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br />
이하에 머물렀다.<br />
그러나 수학과 독해 두 과목 모두에서<br />
충족했으며, 이는 2019년보다 9% 감소했<br />
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했다.<br />
학년 수준이란 해당 학년의 대부분의 학<br />
주 평균 점수보다는 낮았다. 현재 텍사스<br />
고 작년보다 2% 늘어난 수치이다.<br />
또한 텍사스의 학교들은 코로나19 이후<br />
생에게 적합한 수준을 일컫는다.<br />
의 550만 학생 중 약 60%가 경제적으로<br />
텍사스주 학생 인구의 약 13%를 차지하<br />
학업 성취도 회복을 돕기 위한 연방 기금<br />
평균 수학 점수는 작년에 10년 만에 최<br />
불우한 것으로 파악된다.<br />
는 흑인 학생의 28%만이 학년 수준을 충<br />
을 받았다. 그리고 올가을에 예정된 특별<br />
저 수준으로 떨어진 후 향상되었지만, 코<br />
수학에서는 저소득층 학생의 33% 만<br />
족하여 작년보다 3% 늘어났지만 2019년<br />
입법 회의는 입법자들이 학업적 개선을 촉<br />
로나19 이전 수준으로는 돌아오지 않았다.<br />
이 같은 학년 수준을 달성하거나 넘어섰<br />
보다는 7% 감소했다.<br />
진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또 다른<br />
또한 학년 수준의 독해 능력을 갖춘 학생<br />
다. 이는 저소득으로 간주되지 않는 학생<br />
독해 과목에선 백인 학생의 68%와 아<br />
기회가 될 것이다.<br />
들의 비율은 팬데믹 이전보다 높아졌지만,<br />
들의 60%가 학년 수준을 충족한다는 사<br />
시아 학생의 82%가 학년 수준을 충족했<br />
프루네다 선임 정책 고문은 “지금 우리<br />
독해 과목의 전체 점수 평균은 작년과 변함<br />
실과 비교된다.<br />
으며, 둘 다 코로나19 이전 점수보다 향<br />
가 내리는 결정과 투자는 학생들이 졸업<br />
이 없었다.<br />
올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점수는 작년보<br />
상했다. 히스패닉 학생의 45%가 이 과목<br />
후 대학에 들어가거나 의미 있는 경력을<br />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공교육 교과과정<br />
다 3% 상승했지만 2019년보다는 여전히<br />
의 학년 수준을 충족했다. 이는 작년과 동<br />
시작하기 위한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br />
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STAAR 시험이 개<br />
8% 낮다.<br />
일하며 2019년보단 5% 높아진 것이다. 흑<br />
고 말했다.<br />
편된 이후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다만, 이<br />
또한 독해 과목에서 저소득 학생의 41%<br />
인 학생의 41%가 학년 수준을 충족했으<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번 개편이 학생들의 기존 성적에 큰 영향<br />
만이 학년 수준을 충족한 반면, 저소득층<br />
을 미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br />
으로 분류되지 않는 학생 중 71%가 학년<br />
올해 수학 또는 대수학 I을 수강하는 3<br />
수준을 달성했다. 저소득층 학생의 41%라<br />
학년~8학년까지 학생 중 43%가 학년 수<br />
는 수치는 작년과 동일하고, 2019년보단<br />
준 이상을 충족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3%<br />
5% 늘어난 결과다.<br />
향상된 수치이다.<br />
최근 시험 결과에 따르면 2개 국어를 사<br />
또한 영어 I 또는 영어 II의 독해 과목을<br />
용하는 학생의 33%가 같은 학년 수준을 충<br />
수강한 3학년~8학년 학생 중 52% 가 학<br />
족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2%, 2019년보다<br />
년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수준을 충족했다.<br />
10% 늘어난 수치이다.<br />
이는 전년도와 동일한 비율이다.<br />
수학 과목에선 학생들의 32%가 학년 수<br />
평균 수학 점수는 작년보단 더 개선됐지<br />
준을 충족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3% 향상<br />
만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도의<br />
된 수치이며, 2019년보다 4% 감소한 것<br />
평균 점수엔 여전히 7% 뒤처져 있는 것으<br />
이다.
AUG 18 2023• KOREA TOWN NEWS DFW NEWS | 55<br />
14일(월) 새벽 더 콜로니에서 화재로 3채의 집이 손상됐다.<br />
“도대체 누가? 왜?”<br />
미완성 신축 주택 대상 연쇄 방화 사건 발생<br />
최근 포트워스와 더 콜로니<br />
(The Colony) 등에서 미완성 신축<br />
주택을 대상으로 연쇄 방화 사건<br />
이 발생했다.<br />
특히 포트워스의 경우 해당 화<br />
재로 인해 주변의 주택 3채가 피<br />
해를 입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포트워스 소방국이 지난 11일(<br />
금) 밤 11시 30분경, 신고를 받고<br />
700 에지필드 로드(Edgefield<br />
Road)로 출동했을 때 미완성 신<br />
축 주택이 불길에 휩싸인 것을<br />
발견했다.<br />
불길이 너무 거세 미완성 주택<br />
을 완전히 뒤덮었고, 결국 소방당<br />
국은 집이 완전히 소실되었다고<br />
판단해, 이웃 집으로 옮겨 붙은<br />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또한 이날 포트워스 소방국은<br />
극도의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br />
인해 불씨가 동네 곳곳으로 옮겨<br />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하자 위기<br />
경보 단계를 발령했다.<br />
포트워스 소방국은 50명의 소<br />
방관이 화재를 진압하는 데 거의<br />
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br />
이번 화재로 미완성 신축 주택<br />
에서는 아무런 인명 피해도 발생<br />
하지 않았으나 다른 3채의 집에<br />
서는 성인 3명과 어린이 2명이 부<br />
상을 입었고, 큰 재산상의 손실을<br />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br />
포트워스 소방국은 현재 화재<br />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br />
한편 14일(월) 새벽 더 콜로니에<br />
서도 이와 비슷한 화재가 발생했다.<br />
수사관들은 의심스러운 화재로<br />
인해 더 콜로니에서 하룻밤 사이<br />
에 3채의 집이 손상됐다고 말했다.<br />
이날 화재는 새벽 2시경 깁슨<br />
드라이브에 위치한 한 빈 집에서<br />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br />
소방관들이 신고를 받고 도착<br />
했을 때 이미 불길은 두번째와 세<br />
번째 집으로 번지고 있었다.<br />
더 콜로니 화재는 플레이노와<br />
캐롤튼, 루이스빌, 프리스코, 리틀<br />
엘름 등 지역 소방관들이 지원에<br />
나섰으며 3시간 만에 진압했다.<br />
더 콜로니 소방국의 스콧 톰슨<br />
국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지역<br />
곳곳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민첩<br />
하게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히며<br />
“이번 화재는 본질적으로 의심스<br />
러운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 대<br />
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br />
했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물 아껴 쓰세요”<br />
루이스빌 시, 수도 시스템 과부하 우려<br />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가뭄에<br />
루이스빌 시가 지난 14일(월) 주<br />
민들에게 물절약을 강조했다.<br />
시 관리들은 “연일 기온이 100<br />
도를 훨씬 넘는 비상 폭염 경보 속<br />
에 시의 수도 시스템이 최대 용량<br />
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br />
루이스빌 시의 커뮤니티 관계 책<br />
임자인 제임스 쿤케(James Kunke)<br />
는 “최근 며칠 동안 루이스빌 시의<br />
수자원은 한계에 도달했다”며 “이<br />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물 배<br />
급 절차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br />
경고했다.<br />
현재 루이스빌 시의 물 사용에<br />
있어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야<br />
외 잔디 물주기 등 야외 관개 시설<br />
(outdoor irrigation)이다.<br />
일단 루이스빌 시는 의무적인 실<br />
외 급수 제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br />
이에 주소지 번호가 짝수인 경<br />
우 화요일과 토요일, 홀수인 경우<br />
는 수요일과 일요일, 상업용 건물<br />
과 아파트 건물은 월요일과 목요<br />
일에 실외 물사용을 할 수 있다.<br />
다만 재생수나 지하수를 사용<br />
하는 부동산, 하루에 물을 주기에<br />
는 너무 큰 부동산, 최근에 새 잔<br />
디가 설치된 지역을 포함해 특정<br />
조건 하에서 예외가 적용된다.<br />
루이스빌 시는 그 외에는 오전<br />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외 물을<br />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책을 여<br />
름 동안 시행한다고 밝혔다.<br />
루이스빌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br />
‘갈색 풀이 물 공급이 끈긴 수도꼭<br />
지보다 낫다’고 말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
56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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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 2023 KOREA TOWN NEWS | 57
58<br />
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한미일 정상<br />
美 “한미일 뉴노멀, 인태 전략지형 바뀔것 … 19일 완전히 다른날”<br />
캠벨 “한미일 공조 진전 착근, 이탈 못하게” 커비 “3국 협력 새로운 시대”<br />
미 고위 당국자들은 <strong>18일</strong>(금) 캠프 데<br />
니셔티브가 출범될 것이라고 썼다.<br />
의 방향성과 관련, 미라 랩-후퍼 NSC 인<br />
로그램의 진전과 핵 야망은 큰 우려”라고<br />
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br />
캠벨 조정관은 “한미일은 정상회의 연례<br />
도태평양전략국장은 3국 협력이 인도·태<br />
말했다.<br />
해 한미일간 공조가 ‘뉴노멀’, 새로운 시대<br />
화를 비롯해 3국 국가안보 및 외교장관 회<br />
평양 전체를 아우른다는 것이 정상회의의<br />
이어 “우리는 3국 군사협력과 상호운용<br />
를 맞을 것이라면서 공조 강화에 대한 기<br />
담 정례화 등 일련의 조치를 발표할 것”이<br />
핵심 메시지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br />
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런 측<br />
대감을 표했다.<br />
라며 “3국 정상을 포함한 정부 내 핫라인<br />
소개했다.<br />
면에서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이라면서 “(<br />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br />
을 위한 기술에 투자할 것이며, 핵심 환경<br />
중국을 거명하지 않았지만 이번 회의를<br />
이번 회의에서) 군사적 상호운용성과 통<br />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16일 워싱턴DC에<br />
에 있어 대화에 대한 약속을 확인할 것”이<br />
계기삼아 한미일이 중국 견제를 위한 안보<br />
합, 조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안보 측면<br />
있는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 대담에<br />
라고 밝혔다.<br />
공조를 본격 강화한다는 미국의 구상을 시<br />
에 대해 집중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br />
서 “지난 몇 달간 숨 막히는 외교의 현장을<br />
그는 특히 역사 문제로 엉킨 한일 관계<br />
사한 것으로 풀이된다.<br />
고 밝혔다.<br />
보았고, 한일 정상의 용기 있는 결단을 지<br />
를 개선한 양국 정상의 노력에 대해 “숨<br />
다만 중국의 반발 가능성을 의식한 듯,<br />
커비 조정관은 한미일 3국 정상회의가<br />
켜봤다”며 “3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일<br />
이 멎는 듯한(breathtaking) 유형의 외교”<br />
캠벨 조정관은 한미일이 3국 안보 협력을<br />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br />
련의 야심찬 이니셔티브를 보게 될 것”이<br />
라고 평가하며 “현대 외교 이니셔티브에<br />
어떻게 확대할지 탐색하되, 그것을 신중하<br />
협의체) 등과 같이 발전할 가능성에 대한<br />
라고 말했다.<br />
서 톱클래스의 반열에 속하는 것”이라고<br />
고, 조심스럽고, 책임감있게 할 것이라고<br />
질문에는 “이번 회의는 3국간 공식 동맹<br />
그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3개국 정상들<br />
말했다.<br />
강조했다.<br />
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어<br />
의 공동 목적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br />
람 이매뉴얼 주일미국대사는 “중국의 전<br />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br />
떤 구속력이 있는 동맹을 만들기 위한 것<br />
범위의 문서와 성명을 보게 될 것”이라고<br />
략은 인도·태평양에서 미국의 1·2위 동맹<br />
전략소통조정관도 같은 날 워싱턴DC에 있<br />
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이미 한국, 일<br />
소개하면서 “안보를 비롯해 기술과 교육<br />
은 절대 함께할 수 없다는 전제에 기반하<br />
는 국무부 외신센터(FPC)에서 브리핑을<br />
본과 개별적인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고<br />
등 3개 분야에서 교류가 심화할 것”이라<br />
고 있다”며 “이번 3국 정상회의로 근본적<br />
통해 “3국 협력을 강화하는데 데 도움이<br />
설명했다.<br />
고 전했다.<br />
변화가 발생할 것이며, 인도태평양에서 전<br />
될 중요한 이니셔티브들을 발표할 것”이<br />
그는 한일 관계와 관련, “양국 지도자들<br />
이어 “인적 교류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br />
략 지형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br />
라며 “이 이니셔티브는 3국 관계를 새로<br />
은 놀라운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윤석<br />
고 교육 이니셔티브도 발표할 것”이라며 “<br />
이매뉴얼 대사는 “한미일 관계가 지속되<br />
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br />
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치적<br />
우리의 투자는 한층 깊고 넓어질 것이며, 3<br />
기 위해서는 이를 ‘뉴노멀’로 만드는 것이<br />
이어 “이번 정상회의는 3국 협력의 새<br />
용기로 인해 한일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br />
국의 교류는 한층 두터워질 것”이라고 말<br />
중요하다”며 “(회의 다음 날인) 19일은 17<br />
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런<br />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br />
했다.<br />
일과는 완전히 다른 날이 될 것이며, 새로<br />
진전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에도 집중할 것<br />
커비 조정관은 향후 정권 교체 등의 이<br />
그러면서 한미일 관계는 “21세기 3국관<br />
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이며 이를 통해 미래에 3국 협력을 더 강<br />
유로 인해 3국 협력이 약화할 가능성과 관<br />
계의 본질적 의미를 규정할 것”이라고 강<br />
역사 문제로 반목을 거듭하던 한일 양국<br />
화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br />
련, 3국 협력을 ‘마라톤 경기’에 비유하며 “<br />
조했다.<br />
의 관계가 최근 개선되면서 최근 공조를<br />
고 밝혔다.<br />
바이든 대통령은 이 협력을 가능한 한 공<br />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미국 행정부<br />
강화하고 있는 북·중·러발 위협에 맞선 한<br />
그는 북핵 문제와 관련, “우리가 안보<br />
고하게 하고 이런 논의를 계속 이어 나가<br />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 중국과 북한에 대<br />
미일 3국의 진정한 전략 공조가 비로소 가<br />
협력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br />
는 데 극도로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회<br />
한 공동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열리는<br />
능해졌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br />
는 이유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 때문”이라<br />
의는 끝이 아니라 많은 측면에서 시작”이<br />
3국 정상회의에서 기술, 방위와 관련한 이<br />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도출될 3국 협력<br />
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속된 핵 프<br />
라고 말했다.
AUG 18 2023 • KOREA TOWN NEWS USA NEWS | 59<br />
연준 금리논쟁 초점 바뀐다 … ‘추가 인상’서 ‘동결 기간’으로<br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br />
리를 둘러싼 논쟁의 초점이 바뀌<br />
고 있다.<br />
논쟁은 그간의 금리를 얼마나<br />
올릴 것이냐에서 얼마나 오래 유<br />
지해야 하는가로 바뀌고 있다는<br />
것이다.<br />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br />
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br />
화하고 있어 연준 관리들로서는<br />
당분간 금리를 현 수준 또는 현<br />
수준에 가깝게 유지할 여지를 얻<br />
게 됐다.<br />
하지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br />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돌아 연<br />
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br />
승리했다고 선언하기를 주저하고<br />
있다.<br />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더라<br />
도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안정적<br />
으로 유지할지에 관한 논의를 시<br />
작할 경우 금리인하 기대치를 뒤<br />
로 미뤄놓고 경제에 계속 하방 압<br />
력을 주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것<br />
이다.<br />
연준 인사들은 금리와 관련해<br />
즉각적으로 이행할 조치들이 무<br />
엇인지를 놓고 의견 일치를 못 보<br />
고 있다.<br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br />
준비은행(연은) 총재를 포함한 한<br />
쪽에서는 “한동안” 금리를 유지<br />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미셸 보<br />
먼 연준 이사를 비롯한 다른 쪽에<br />
백악관은 16일(수) 월북한 주<br />
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br />
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발표와<br />
관련, “평양에서 나오는 것은 무<br />
서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br />
장이다.<br />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br />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날<br />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선언하기에<br />
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br />
카시카리 총재는 한 콘퍼런스<br />
에서 “제대로 가고 있다는 긍정적<br />
인 신호를 보고 있다”면서도 인플<br />
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라고<br />
말했다.<br />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br />
면 내년에 인하 가능성이 있지만<br />
연준의 금리 인하는 “긴 여정”이<br />
될 것이라면서, 결정하기 전에 “더<br />
많은 시간을 갖고 더 많은 데이터<br />
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br />
반면 중도파로 분류되는 존 윌<br />
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번 달<br />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br />
금리가 정점 쪽에 꽤 근접했다고<br />
생각한다”며 정책을 얼마나 오래<br />
유지해야 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br />
이라고 밝혔다.<br />
골드만삭스는 지난 13일 자 보<br />
고서에서 연준이 내년 2분기까지<br />
는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br />
라는 전망을 내놓았다.<br />
또 블룸버그통신이 45명의 이<br />
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지난달<br />
13일부터 <strong>18일</strong>까지 실시한 설문<br />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첫 금<br />
리 인하 시점을 놓고 의견이 갈<br />
렸다.<br />
美 , ‘월북미군 망명’ 北 주장에<br />
“평양서 나오는 것은 의심해야”<br />
월북한 주한미군 사진<br />
엇이든 의심을 갖고 봐야 한다”고<br />
말했다.<br />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br />
회의(NSC) 조정관은 이날 워싱<br />
턴 DC 국무부 외신센터(FPC)에<br />
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킹 이병에<br />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가 얘기하<br />
는 사람은 김정은”이라면서 이같<br />
이 밝혔다.<br />
그는 “평양의 발표를 두고 우리<br />
가 무엇을 많이 할 것 같지는 않<br />
다”면서도 “이것은 중요한 후속<br />
상황이다. 우리는 여전히 그가 어<br />
디에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 알고<br />
싶다”고 말했다.<br />
그는 “우리는 최악의 상황을<br />
우려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의 안<br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후 폭락 장이 펼쳐진 지난해 <strong>8월</strong> 29일 뉴욕 증시<br />
4분의 1 이상이 내년 1월 인하<br />
를 예상했는데, 응답의 중간값은<br />
내년 3월 회의에서 첫 인하가 있<br />
고, 내년 6월까지 금리는 4.75%로<br />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연준의 현<br />
기준금리는 5.25~5.50%다.<br />
전을 걱정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br />
있다”면서 “우리는 다른 채널을<br />
통해 북한에 우리는 그의 귀환을<br />
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으나 현<br />
재로는 많은 정보가 없다”고 밝<br />
혔다.<br />
앞서 북한은 전날 조선중앙통<br />
신 보도를 통해 “트래비스 킹은<br />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br />
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나 제3국<br />
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br />
했다.<br />
이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이런<br />
북한의 발표를 검증할 수 없다면<br />
서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br />
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는 입<br />
장을 밝혔다.<br />
투자자들은 대체로 연준이 다<br />
음 달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br />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는 11월<br />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약 3<br />
분의 1 정도로 기대한다.<br />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br />
25~27일에 열릴 캔자스시티 연은<br />
주최의 연례 잭슨홀 심포지엄에<br />
쏠리고 있다.<br />
이 모임에서 연준 인사들 사이<br />
에 금리를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br />
로 유지할지 의견 교환이 이뤄질<br />
수 있어서다.<br />
파월 의장은 지난해 <strong>8월</strong> 잭슨홀<br />
심포지엄에서 큰 폭의 금리 인상<br />
이 이어질 수 있고 경제에 부담이<br />
될 정도의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br />
하겠다는 뜻을 밝혀 금융시장에<br />
큰 충격을 준 바 있다.<br />
또 16일 오후(현지시간)에 나올<br />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br />
(FOMC) 의사록도 향후 금리 인<br />
상과 관련한 연준 내부의 의견들<br />
을 살펴볼 기회가 된다.<br />
미국의 출판업계가 아마존의 출판 시장 독점에 대한 정부<br />
의 조사를 촉구했다.<br />
뉴욕타임스(NYT)는 16일(수) 미국의 작가단체인 ‘오터스<br />
길드’(AG)와 도서 판매업자들의 이익단체인 미국서점협회<br />
(ABA)가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법무부에 보냈다고 보도<br />
했다.<br />
美 출판업계, 온라인서적판매<br />
아마존 조사 촉구 … “용납안될 독점”<br />
미국의 싱크탱크 ‘오픈마켓 인스티튜트’(OMI)도 함께 작성<br />
한 이 서한에는 아마존이 출판 시장을 독점하면서 발생한 다<br />
양한 문제점이 언급됐다.<br />
특히 이들은 아마존이 특정 서적을 베스트셀러로 만들거<br />
나, 반대로 매장할 수 있는 권력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문<br />
제라고 주장했다.<br />
아마존이 베스트셀러 작가나 유명인이 집필한 ‘잘 팔리는<br />
책’에 대한 홍보에 집중하면서 무명작가들이나, 상업성이 떨<br />
어지는 작품이 조명받을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br />
배리 린 OMI 이사는 “대기업 한 곳이 대중이 읽는 책의 종<br />
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같은 권력 집중은<br />
민주주의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br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30년 전 온라인에<br />
서 책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출발했다.<br />
현재 아마존 매출에서 책이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일부<br />
분에 불과하지만, 여전히 출판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br />
니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br />
현재 미국에서 팔리는 책의 40%는 아마존을 통해 소비<br />
자들에게 전달되고, 특히 e북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br />
80%에 달한다.<br />
아마존 운송 트럭
60 | 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
AUG 18 2023 • KOREA TOWN NEWS USA NEWS | 61<br />
화재로 파괴된 하와이 마우이섬 도심 전경<br />
24시간 운행 샌프란시스코 무인택시,<br />
‘움직이는 러브호텔’ 우려<br />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자 없는 무인 택시(로보택시)가<br />
24시간 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이 로보택시가 ‘움직이는 러<br />
하와이 마우이 산불 경제적 비용<br />
‘천문학적’ … “최대 75억 달러”<br />
브호텔’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br />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15일(화) 로보택시<br />
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용자 4명과 인터뷰한 기사를 통<br />
해 이 같은 우려를 제기했다.<br />
GM의 자율주행차인 크루즈와 구글의 웨이모는 2022년<br />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에 따른<br />
집 지역을 강타한 탓에 산불 재<br />
불로 “짧지만 심각한 경기 침체”<br />
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야간에만 로보택시를 운행해오다<br />
경제적 비용이 최대 75억달러(약<br />
난 중에서는 상당히 크다고 지적<br />
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br />
지난 10일 24시간 운행 허가를 획득했다.<br />
10조원)에 이를 수 있으며 심각<br />
했다.<br />
단기적으로는 지역 경제를 떠<br />
크루즈는 밤에는 300대, 낮에는 100대의 차량을 운행하<br />
한 지역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는<br />
마우이 산불 경제 비용에서 가<br />
받쳐온 관광 수입이 심각하게 줄<br />
고 웨이모는 250대를 운행 중이다.<br />
분석이 나왔다고 미국 CNN방송<br />
장 큰 부분은 직접적인 재산 피해<br />
고, 일자리가 감소하며, 세입 감<br />
이 매체는 로보택시에서 성관계가 이뤄지고 있지만, 어<br />
이 14일(월) 보도했다.<br />
로 인한 것이다. 이번 산불로 주<br />
소로 지방·국가 재원도 타격을<br />
느 누구도 이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br />
금융정보 업체 무디스 애널리<br />
택 등 건물 2천채 이상이 파괴됐<br />
받을 것으로 보인다.<br />
알렉스라는 가명의 한 승객은 로보택시에서 성관계를 세<br />
틱스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이번<br />
는데 이를 반영한다.<br />
중기적으로는 집값 상승도 예<br />
번 가졌다고 밝혔다.<br />
산불로 인한 경제적 영향의 초기<br />
보고서는 “마우이의 평균 주택<br />
상된다.<br />
그는 “내가 선구자(trailblazer)인 것 같다”며 “미국에서<br />
추산치로 30억달러(약 4조원)에<br />
가격은 100만달러(약 13억4천만<br />
경제적 위험은 마우이섬뿐만<br />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도 재미<br />
서 75억 달러를 제시했다.<br />
원)를 웃돈다. 주택 관련 영향만<br />
아니라 하와이 전체에 미칠 전망<br />
있다”고 자랑했다.<br />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애덤 카<br />
으로도 (경제적 비용) 추정치가<br />
이다.<br />
메건이라는 또 다른 승객은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우리<br />
민스와 케이티 니드 이토노미스<br />
수십억달러 수준이 된다”며 “몇<br />
보고서는 “하와이를 찾는 많은<br />
는 공공장소에 있었고 그것이 금지된 것이라는 금기 때문<br />
트는 보고서에서 마우이섬의 “연<br />
몇 호텔이나 소매점 피해를 더하<br />
관광객이 한 개 이상의 섬을 여행<br />
에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br />
간 생산 규모는 100억달러(약 13<br />
면 액수는 상당히 늘어난다”고 설<br />
한다. 이는 곧 전체 여행 일정 취<br />
실제 이런 경험담은 수년 전 로보택시가 성관계 장소로<br />
조4천억원)라는 점을 고려할 때 (<br />
명했다.<br />
소가 마우이를 넘어서는 파급효<br />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br />
경제비용) 가격표는 천문학적”이<br />
생산 손실 규모는 10억달러(약<br />
과를 불러올 것임을 의미한다”며<br />
2018년 ‘관광 연구 연감’(The Annals of Tourism Re-<br />
라고 적었다.<br />
1조3천400억원)로<br />
추산됐으며<br />
“최근 빅아일랜드(하와이섬) 화<br />
search)이라는 저널에 실린 한 보고서는 “시간 단위로 이<br />
이들은 마우이 산불의 경제비<br />
차량 손실과 인프라 피해가 나머<br />
산 분화가 겹치면서 여행객들이<br />
용되는 호텔이 자율주행 차량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br />
용이 과거 주요 허리케인 피해<br />
지 대부분을 차지했다.<br />
하와이 방문 자체를 꺼리게 될 수<br />
고 관측하기도 했다.<br />
보다는 작지만, 산불이 인구 밀<br />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번 산<br />
있다”고 덧붙였다.<br />
2019년에는 자율주행 장치인 오토파일럿을 이용해 이<br />
동하는 테슬라에서 성관계를 갖는 한 커플의 영상이 퍼지<br />
기도 했다.<br />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한 뉴욕시장 …<br />
“뉴욕은 미국의 서울”<br />
당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우리<br />
가 상상했던 것보다 오토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br />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렇게 될 줄 알았어야 했는<br />
데…”라고 말하기도 했다.<br />
크루즈와 웨이모 차량에는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카<br />
세계 금융의 중심가인 뉴욕 월<br />
욕내 한인들의 위치와 영향력 등<br />
턴 장군이 이끄는 미국 독립군이<br />
메라와 마이크가 있다.<br />
스트리트를 상징하는 ‘돌진하는 황<br />
을 언급하면서 “뉴욕은 미국의 서<br />
뉴욕에서 영국의 군대를 몰아낸<br />
이런 기기는 승객 안전과 지원을 위해 사용되며 마이크<br />
소상’에서 뉴욕시장이 한인 청소년<br />
울”이라고 말했다.<br />
뒤 별이 13개 그려진 최초의 미국<br />
의 경우 탑승자 지원 통화 중에만 활성화된다고 이들 기업<br />
들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했다.<br />
이어 애덤스 시장은 이날 태극<br />
국기를 게양한 곳이다.<br />
은 설명했다.<br />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4일(<br />
기 게양에 대해 “세계의 금융수도<br />
브라이언 전 AAYC 대표는 “한<br />
그러나 무인택시 내 성관계는 이용 규정을 위반한 것일<br />
월) 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br />
인 맨해튼, 특히 볼링그린파그에<br />
국이 78년전 광복한 이후 세계적<br />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br />
한인 청년 단체 재미차세대협의<br />
국기를 게양할 수 있다는 것 자<br />
으로 손꼽히는 경제대국으로 성<br />
크루즈는 “이용자가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불법 행위<br />
회(AAYC)가 광복 78주년을 맞아<br />
체가 전세계인에게 메시지를 보<br />
장했지만, 미국과의 동맹이 없었<br />
나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규칙에 서명을 해야 한<br />
맨해튼 볼링그린파크에서 개최한<br />
내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br />
더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양<br />
다”며 “차량 내 성관계는 ‘부적절한 행동’이 될 수 있기 때<br />
태극기 게양식에 참석했다.<br />
돌진하는 황소상이 위치한 볼<br />
국간의 우의를 강조했다.<br />
문에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br />
애덤스 시장은 연설을 통해 뉴<br />
링그린파크는 1783년 조지 워싱<br />
AAYC는 지난 2021년부터 올<br />
해까지 3년 연속 황소상 앞에 태<br />
무인택시 크루즈<br />
극기를 게양했다.<br />
AAYC는 미국 경제인뿐 아니라<br />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br />
는 월스트리트에서 광복절을 알<br />
리자는 취지로 태극기 게양을 추<br />
진했다.<br />
이날 행사에는 김의환 뉴욕 총<br />
영사와 이창헌 뉴저지 한인회장<br />
월스트리트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는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br />
도 참석했다.
62 | 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
AUG 18 2023 • KOREA TOWN NEWS USA NEWS | 63<br />
美 올해 노숙자 11% 급증 … 주거비용 폭등에 역대 최고 수준<br />
팬데믹 기간 지원금 · 세입자 퇴거금지 등 보호조치 중단이 배경<br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br />
전판 역할을 했다”면서 보호 정책<br />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br />
중단이 노숙자수 급증으로 이어<br />
난 뒤 노숙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br />
졌다고 지적했다.<br />
타났다.<br />
실제로 미국 내 30여개 도시의<br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br />
세입자 퇴거 상황을 추적하는 프<br />
화) 미국의 노숙자 수가 지난해에<br />
린스턴대 연구팀에 따르면 올해<br />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br />
대부분의 지역에서 예년 평균을<br />
다고 보도했다.<br />
뛰어넘는 세입자 퇴거가 이뤄지<br />
이는 미국 정부가 노숙자와 관<br />
고 있다.<br />
련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br />
뉴욕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br />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br />
달까지 집행된 주택 세입자 퇴<br />
이다.<br />
팬데믹 기간 집계가 중단된 탓<br />
미국 뉴욕 지하철역의 노숙자<br />
거 건수가 5천890건으로 집계<br />
됐다.<br />
에 기술적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br />
경험해 본 사람은 57만7천 명에<br />
로 보인다.<br />
한하는 등의 정책을 도입했지만,<br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br />
타났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지금<br />
달한다.<br />
노숙자 급증의 배경으로는 주<br />
이 같은 보호조치가 중단되면서<br />
640건의 3배가 넘는 규모다.<br />
껏 가장 컸던 노숙자 증가 폭은<br />
연말에 미국 주택도시개발부<br />
거비용 폭등이 지목된다.<br />
경제적 약자의 부담이 커졌다는<br />
한편 최근 미국 주요 도시에 멕<br />
지난 2019년의 2.7%였다.<br />
(HUD)가 발표하는 노숙자 관련<br />
팬데믹 기간에는 연방정부나<br />
것이다.<br />
시코 국경을 통해 건너온 이민자<br />
WSJ이 취합한 300여개 노숙<br />
통계에는 WSJ이 취합하지 못한<br />
지방정부가 각종 지원금을 지급<br />
‘노숙자를 위한 전국연대’(NCH)<br />
들이 늘어난 것도 노숙자 수 급<br />
자 관련 기관 자료에 따르면 현<br />
통계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노숙<br />
한 데다가 세입자가 주택 임대료<br />
의 도널드 화이트헤드 주니어 국<br />
증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제기<br />
재 미국에서 단 하루라도 노숙을<br />
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커질 것으<br />
를 내지 못할 경우에도 퇴거를 제<br />
장은 “팬데믹 기간의 지원금은 안<br />
된다.<br />
美 지난해 백만장자 170만명 증발 … ‘리치세션’ 예고 적중<br />
지난해 미국에서 자산 100만 달러(약<br />
수 없게 된 미국인이 170만 명이나 됐<br />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 환경 변화<br />
스위스 소속 경제학자들의 지적이다.<br />
13억3천만 원) 이상을 지닌 백만장자의<br />
다는 것이다.<br />
탓에 고소득층이 저소득층 못지않게 큰<br />
지난해 전 세계 자산규모는 달러 기<br />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자산 1억 달러(약 1천330억 원) 이상<br />
어려움을 겪는다는 ‘리치세션’(Rich-<br />
준으로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화) 투<br />
인 ‘슈퍼리치’도 이 같은 흐름을 거스르<br />
cession) 예고와 부합하는 현상이다.<br />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처<br />
자은행(IB) UBS와 크레디트스위스의<br />
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에<br />
리치세션은 부자를 뜻하는 ‘리치<br />
음이다. 특히 유로화의 가치가 달러화<br />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적으로 부( 富 )<br />
서 1억 달러 ‘고지’ 밑으로 자산이 감소한<br />
(Rich)’와 불황을 의미하는 ‘리세션<br />
에 비해 떨어진 유럽에서도 자산 감소<br />
의 감소 현상이 두드러졌다면서 이같이<br />
슈퍼리치는 1만7천260명에 달했다.<br />
(Recession)’을 조합한 신조어다.<br />
현상이 적지 않았다. 반면 지난해 통화<br />
보도했다.<br />
고소득층의 자산 감소는 주식 등 각<br />
리치세션은 미국에서 가장 두드러졌<br />
가치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남미와 러<br />
자산 총액이 100만 달러 미만으로 줄<br />
종 자산시장의 침체가 가장 큰 원인으<br />
지만,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동<br />
시아의 부유층은 달러 기준으로 자산이<br />
어들어 ‘백만장자’라는 호칭을 유지할<br />
로 꼽힌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br />
시에 발생했다는 것이 UBS와 크레디트<br />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64 | 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
AUG 18 2023 KOREA TOWN NEWS | 65
66 | USA NEWS KOREA TOWN NEWS •AUG 18 2023<br />
“연봉 최고 90만 달러” 美 기업들, 거액 걸고 AI 인재 모시는 중<br />
미국 기업들이 거액의 연봉을<br />
지원하는 AI 모델 훈련에 쓰일 수<br />
내걸고 인공지능(AI) 전문가 채<br />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br />
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월스트<br />
AI 전문가 중에서도 특히 중간<br />
리트저널(WSJ)이 14일(월) 보도<br />
관리자 급이 희귀하다고 기업 인<br />
했다.<br />
사 담당자들은 진단했다.<br />
이들 AI 인재는 데이터 과학자<br />
AI 업무에 필요한 수학, 통계<br />
나 머신러닝 전문가 등으로, 구인<br />
학, 프로그래밍, 엔지니어링에 숙<br />
기업은 많지만 적임자는 턱없이<br />
련됐으면서도 업계 전문성을 겸<br />
부족해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br />
비해야 한다는 점에서다.<br />
는다는 것이다.<br />
컨설팅 업체인 액센츄어는 내<br />
최근에는 동영상 스트리밍 공<br />
년 AI 인력 1천명 이상을 신규 채<br />
룡 넷플릭스가 지난달 무려 연봉<br />
용 중인데, 수많은 지원자가 ‘다<br />
90만 달러(약 12억원)에 머신러<br />
른 회사에서도 입사 제안을 받았<br />
닝 플랫폼 매니저를 뽑는 구인 공<br />
문가가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br />
놨다.<br />
와야 하냐”고 물었다는 일화를 소<br />
다’고 밝혔다고 전했다.<br />
고를 낸 것이 화제가 됐다.<br />
월마트는 대화형 AI 담당자를<br />
부동산 업체 JLL도 AI 전문가<br />
개했다.<br />
이 업체 관계자는 “모든 곳에서<br />
넷플릭스의 이 공고는 파업 중<br />
뽑으면서 연봉을 최고 25만2천<br />
를 구하느라 애를 먹는 상황이다.<br />
이 관계자는 이에 “우리 회사는<br />
AI 인력을 채용 중”이라며 연봉<br />
인 할리우드 작가 노조의 반발을<br />
달러(3억3천만원)로<br />
제시했고,<br />
이 업체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br />
수십 년에 걸친 자산 데이터가 있<br />
으로 최고 33만8천300달러(4억<br />
사기도 했다.<br />
골드만삭스는 생성형 AI 엔지니<br />
서 한 구직자가 오히려 “AI 엔지<br />
다”고 소개하고, “이는 빌딩 관리,<br />
5천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덧붙<br />
유통, 금융, 제조 분야도 AI 전<br />
어 자리를 최고 25만 달러에 내<br />
니어로서 내가 왜 부동산 분야로<br />
에너지 절감, 매매가 책정 등을<br />
였다.<br />
몬태나주 법원,<br />
깨끗한 환경서 살아갈 권리 미국 내 첫 인정<br />
시카고 관광명소 ‘구름문’ ,<br />
내년 봄까지 접근 제한<br />
미국에서 미래 세대인 청소<br />
년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br />
갈 권리를 처음으로 인정하면<br />
서 주( 州 )정부의 화석연료정책<br />
나의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br />
유지·개선해야 한다”고 명시하<br />
고 있다.<br />
이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얼음<br />
기반 시설을 대거 갖추고 있다.<br />
주 정부 측은 이번 판결에 대<br />
해 “터무니없다”며 항소할 계획<br />
이라고 밝혔다.<br />
시카고 도심의 관광명소이자 아이콘인 초대형 조형물 ‘구름<br />
의 책임을 지적하는 법원 판결<br />
에 덮인 산과 호수가 있는 글레<br />
주 정부 측은 그동안 “몬태나<br />
문’(Could Gate) 일명 ‘콩’(The Bean)이 앞으로 수개월간 관광객<br />
이 나왔다.<br />
이셔 국립공원의 빙하가 줄어들<br />
주의 탄소 배출량은 극히 적고,<br />
들을 맞기 어렵게 됐다.<br />
이에 따라 향후 기후변화와 관<br />
고 산불 시즌이 길어지는 등 이<br />
기후 변화는 세계적 문제로 몬<br />
시카고시 문화·특별이벤트 기획국(DCASE)은 구름문이 설치<br />
련된 다른 소송에도 영향을 미<br />
미 몬태나주 전역에 걸쳐 기후<br />
태나주의 역할은 미미하다”며<br />
된 시카고 도심 공원 밀레니엄파크 내 ‘그레인저 광장’ 공사를 이<br />
칠 것으로 예상된다.<br />
온난화의 영향이 확산하고 있다<br />
소송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br />
유로 “15일(화)부터 내년 봄까지 구름문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과<br />
몬태나주( 州 ) 캐시 시엘리<br />
고 주장했다.<br />
해 왔다.<br />
시야가 제한된다”고 공지했다.<br />
판사는 14일(월) 청소년 16명<br />
또 주 정부의 기후 변화에 대<br />
미국의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br />
2006년 설치된 이래 시카고 관광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구<br />
이 주 정부가 화석연료 정책으<br />
한 무대책이 깨끗한 물에 접근<br />
소송이 제기됐으나, 실제 재판<br />
름문 체험’이 당분한 불가능해진다.<br />
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br />
하고 가족 목장을 유지하며 사<br />
까지 진행된 사건은 이번이 처<br />
시 당국은 “구름문이 설치된 광장을 재포장하고 접근성을 높이<br />
지·개선하는 데 실패했다며 제<br />
냥을 계속하는 일을 위협하고<br />
음이다.<br />
기 위한 공사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br />
있다고 강조했다.<br />
현지 매체들은 이번 소송을<br />
ADVERTISEMENT<br />
을 내렸다.<br />
몬태나주는 석탄, 석유 및 가<br />
청소년들의 “역사적인 승리”라<br />
‘구름문’은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인도 출신의 영국 조<br />
시엘리 판사는 “주 정부의 지<br />
스의 주요 생산지이며, 연료 운<br />
며 이번 판결은 다른 소송에도<br />
형예술가 아니쉬 카푸어(69)가 ‘액체 수은’에서 영감을 얻어 만<br />
속적인 화석 연료 개발은 ‘깨끗<br />
송에 필요한 파이프라인 및 기타<br />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든 높이 10m·폭 12.8m·길이 20.1m·무게 110톤 규모의 대형 스<br />
하고 건강한 환경’에 대한 시민<br />
테인리스 조형물이다.<br />
의 권리를 보장하는 주 헌법의<br />
거울처럼 반사되는 표면에 각도마다 다른 시카고 스카이라인<br />
조항을 위반했다”고 판시했다.<br />
이 비치고 하단에 사람들이 걸어 들어갈 수 있는 터널이 파여 있<br />
원고 16명은 2세에서 18세였<br />
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놀이터’이자 관광객들의 필수<br />
던 지난 2020년 몬태나주가 환<br />
방문 코스가 됐다.<br />
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도록 개<br />
시카고 시 당국은 “구름문을 체험하기 위해 밀레니엄파크를 찾<br />
정한 주 헌법에도 석탄 및 천<br />
는 관광객 수가 한해 평균 2천만 명 이상”이라며 “미 중서부 1위,<br />
연가스 생산과 같은 프로젝트<br />
전미 7위의 관광명소”라고 전했다.<br />
를 허용함으로써 기후 위기를<br />
이어 “이번 공사는 개장한 지 20년이 된 밀레니엄파크의 외관<br />
악화시켰다고 주장하며 소송<br />
과 방문객 체험, 중서부 1위 관광명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br />
을 냈다.<br />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몬태나주는 주 헌법에 “주와<br />
개인은 미래 세대를 위해 몬태<br />
기후 변화 소송에서 승소한 원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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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검찰 조사실로 향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br />
4번째 ‘ 檢 포토라인’ 선 이재명 … “기꺼이 시지프스가 되겠다”<br />
이재명 13시간 넘게 조사 … “검찰, 사실과 사건 꿰맞춰”<br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백현<br />
말했다.<br />
응원을 받았다.<br />
는 배달 음식으로 해결했다.<br />
동 개발 특혜’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또 한<br />
시지프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로부<br />
이 대표는 의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지<br />
검찰은 제1야당 대표를 또 공개 소환하<br />
번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br />
터 바위를 정상에 굴려 올려놓는 일을 무<br />
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거나 엄지를 들어<br />
는 일이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최대한<br />
지난 2월 10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br />
한 반복하는 형벌을 받은 인물이다.<br />
보이기도 했다.<br />
조사에 속도를 냈고, 피의자 동의가 필요<br />
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출석한 이후 6개월<br />
이 대표는 입장문을 읽은 뒤 흰색 카니<br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br />
한 심야 조사(오후 9시∼오전 6시) 없이 신<br />
만이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총 두 차례 조<br />
발을 타고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했다.<br />
장검사)는 전날 오전 10시40분께부터 이<br />
문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사받은 만큼, ‘성남FC 후원금’ 의혹 조사까<br />
포토라인 앞에 선 이 대표는 조사에 임<br />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br />
이 대표는 전날 오후 9시부터 3시간가량<br />
지 더하면 당 대표 취임 후 이번이 4번째<br />
하는 심경을 묻는 기자에게 “이런 무도한<br />
위증교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br />
조서를 열람했다.<br />
검찰 출석이다.<br />
일을 벌인다고 이 무능한 정권의 정치 실<br />
했다.<br />
검찰 관계자는 “효율적으로 조사를 진행<br />
이 대표는 지지자들이 운집한 서초동 서<br />
패 민생 실패가 감추어지지 않는다”고 말<br />
검찰은 3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br />
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추가<br />
울중앙지방법원 앞 삼거리에서 미리 설치<br />
한 뒤 변호인과 함께 조사실로 들어갔다.<br />
다. 이를 토대로 당시 성남시장으로 최종<br />
조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br />
된 ‘마이크 단상’에 올라 14분간 입장문을<br />
3차 출석 때처럼 이날도 민주당 의원들<br />
결재권자였던 이 대표가 공영개발 방침을<br />
검찰은 이 대표 진술과 기존 조사 내용<br />
읽어내렸다.<br />
은 동행하지 않았다.<br />
뒤집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에서 배<br />
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배임 액수를 산정<br />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분량은 1천<br />
이후 이 대표는 이날 13시간 넘게 조사<br />
제한 경위, 사적 이익 취득 여부 등을 추<br />
할 계획이다.<br />
900자에 달했다.<br />
를 받고 귀가했다.<br />
궁했다.<br />
지난해 7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br />
발언 직전 단상 앞 지지자들을 향해 오<br />
이 대표는 <strong>18일</strong> 오전 0시1분께 조사를<br />
이 대표가 백현동 사업 관계자에게 2019<br />
사업 과정에서 공사가 PM(사업관리) 용<br />
른손을 흔들거나 허리 숙여 인사를 하는<br />
마치고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객관<br />
년 2월 자신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br />
역계약에 따른 확정 수수료로 200억원을<br />
등 마치 선거 유세를 방불케 했다.<br />
적 사실에 의하면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는<br />
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유리한 증언<br />
받는 방안, 10% 지분 참여를 통해 이익금<br />
지난 2월 3차 출석 당시 서울중앙지검<br />
사안인데 (검찰이) 목표를 정해놓고 사실<br />
을 해달라고 종용했단 의혹도 조사 대상<br />
314억원(2021년 감사보고서 기준)을 배분<br />
현관 앞에 서서 육성으로 입장문을 읽은<br />
과 사건을 꿰맞춰 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br />
이었다.<br />
받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br />
것과는 대조적이었다.<br />
없었다”고 밝혔다.<br />
이 대표는 30쪽짜리 진술서로 대부분의<br />
이 때문에 이 대표가 성남시에 최소 200<br />
메시지는 ‘윤석열 정권’의 탄압으로 인<br />
그러면서 “용도 변경을 조건으로 땅을<br />
답변을 갈음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br />
억원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봐야 한다는<br />
해 자신이 수사받게 됐다는 그간의 주장<br />
팔았으면서 용도 변경 전 가격으로 계약<br />
로 알려졌다.<br />
분석도 나온다.<br />
과 함께 현 정권을 향해 경고하는 내용이<br />
한 한국식품연구원이나 이를 승인한 국토<br />
진술서에는 부지 용도 변경 등은 성남시<br />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 답변 태도 등을<br />
주를 이뤘다.<br />
부가 진짜 배임죄란 얘기를 해드렸다”고<br />
의 독자적인 결정이 아니거나 민간업자에<br />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br />
그는 “정권의 이 무도한 폭력과 억압<br />
말했다.<br />
대한 특혜 제공이 아니므로 배임 혐의도<br />
검토할 예정이다.<br />
도 반드시 심판받고 대가를 치를 것”, “<br />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할 땐 동행 의원<br />
성립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br />
이 대표는 전날 검찰에 출석하며 “말도<br />
권력이 영원할 것 같지만 화무도 십일홍”<br />
없이 홀로 나왔지만, 조사를 마친 뒤에는<br />
민주당 공보국은 이 대표가 검찰 조사<br />
안 되는 조작 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br />
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비틀어진 세상을<br />
정청래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br />
에 서면 진술서를 기초로 대응했고, 필요<br />
면 제 발로 출석해 심사받겠다”며 “저를 보<br />
바로 펴는 것이 이번 생의 소명이라 믿<br />
조정식 사무총장, 김민석 정책위의장 등<br />
한 부분은 적극 설명했다고 밝혔다.<br />
호하기 위한 국회는 따로 열리지 않을 것”<br />
는다. 기꺼이 시지프스가 되겠다”라고도<br />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의원 10여명의<br />
이 대표는 조사 중간 점심과 저녁 식사<br />
이라고 말했다.
AUG 18 2023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1<br />
尹 부친상에 정관계·재계 조문행렬 … 17일 발인·경기묘역 안장<br />
경조휴가 내고 빈소 지킨 尹 … 장례 마친 뒤 한미일 정상회의차 美 출국<br />
'부친상 이틀째' 尹 대통령<br />
조문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상단)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하단)<br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서울 서<br />
연했다.<br />
김 전 위원장은 조문 후 기자들<br />
말했다고 이 후보자는 전했다.<br />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도 차례로<br />
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br />
김 대표와 윤 원내대표, 박대출<br />
과 만나 “아드님의 대통령 (재임)<br />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br />
조문했다.<br />
에 차려진 부친 고( 故 ) 윤기중 교<br />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br />
기간에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br />
원내대표 등 일부 야권 인사들 조<br />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br />
수 빈소에서 이틀째 조문객을 맞<br />
여당 지도부 4역은 발인에 참여<br />
았을 텐데 일찍 가셔서 안타깝다”<br />
문도 이어졌다.<br />
는 외교사절 조문을 받지 않기로<br />
았다.<br />
할 예정이라고 한다.<br />
고 말했다.<br />
노소영 노재헌 김현철 김홍업<br />
한 원칙에 따라 대통령실 의전비<br />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br />
윤 대통령은 발인을 마친 후 서<br />
여권 주류와 갈등을 빚어온 이<br />
씨 등 전직 대통령 자녀들도 빈<br />
서관 안내를 받고 발길을 돌렸다.<br />
분께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빈<br />
울로 돌아와 순방 준비를 한 다음<br />
준석 전 대표도 오후 5시쯤 빈소<br />
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위로했다.<br />
재계 인사들의 추모 발걸음도<br />
소에 도착했다. 이어 유족들과 입<br />
에 당일 오후 한미일 정상회의 참<br />
를 찾아 20여분간 머물렀다.<br />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br />
이어졌다.<br />
관식에 참여한 뒤 빈소를 지켰다.<br />
석차 미국으로 출국 길에 오를 예<br />
이 전 대표는 “고인을 잘 아시<br />
자 씨와 아들 전재국 씨도 빈소<br />
이날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br />
발인은 17일 오전 9시에 진행<br />
정이다.<br />
는 분들의 말로는 대통령의 강직<br />
를 찾았다.<br />
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br />
됐다. 장지는 경기도의 한 공원<br />
여당에서는 정우택 국회부의장<br />
한 모습이 부친에게서 비롯됐다<br />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황<br />
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br />
묘역이다.<br />
을 비롯해 조경태 정진석 주호영<br />
고 하는 분들이 많다”며 “대통령<br />
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동<br />
그룹 회장이 조문했다.<br />
윤 대통령이 밤 9시 30분께 장<br />
권성동 권영세 김학용 김도읍 장<br />
께서 상심이 크시겠지만 가족들,<br />
명 한국노총 위원장, 박형준 부<br />
권오갑 HD현대 회장, 허태수<br />
례식장을 떠날 때까지 고인의 제<br />
제원 김정재 김성원 윤한홍 정점<br />
그리고 추모하는 많은 분과 함께<br />
산시장, 가수 노사연 씨, 김영환<br />
G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br />
자, 여야 정치인 등 각계 인사들<br />
식 김형동 노용호 박수영 의원 등<br />
슬픔을 이겨내시길 기대한다”고<br />
충북지사, 김황식 전 국무총리,<br />
부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br />
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br />
의 발길이 이어졌다.<br />
했다.<br />
전광훈 목사, 박병석 전 국회의<br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전 의장도<br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br />
여권 원로 중에서는 신영균 이<br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br />
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명수 대<br />
빈소를 찾았다.<br />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틀 연속<br />
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등이 다<br />
는 이틀째 빈소를 찾았다.<br />
법원장, 김영록 전남지사, 유남<br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br />
빈소를 찾았다. 당은 발인과 겹치<br />
녀갔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br />
윤 대통령은 “청문회 열심히 잘<br />
석 헌법재판소장, 이창용 한국은<br />
은 이날 오전 조전을 보낸 데 이<br />
는 최고위원회 회의를 오후로 순<br />
장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br />
준비하고 있느냐. 잘 대응하라”고<br />
행 총재, 방문규 국무조정실장,<br />
어 오후에는 직접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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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공개 외출 재개 …<br />
방문지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br />
시민들과 인사하는 박근혜<br />
“어머니 49주기 기일” … “따뜻하게 맞아줘 옛 생각 많이 나”<br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인<br />
15일 오전 경북 구미시를 찾아 부<br />
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br />
방문했다.<br />
내년 총선을 8개월 앞둔 시점<br />
이자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br />
한 지 4개월 만에 이뤄진 공개 ‘<br />
외출’이다.<br />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br />
50분께 측근 유영하 변호사 등과<br />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입구<br />
에 도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br />
먼저 도착해 그를 맞이했다.<br />
박 전 대통령은 베이지색 얇은<br />
윗옷과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br />
는 등 편한 복장을 한 모습이었<br />
다.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머리와<br />
진주 목걸이로 멋을 더했다.<br />
생가 입구에 모인 수십여명의<br />
지지자들에게는 밝은 표정으로<br />
“안녕하세요”, “말복이 지났는데<br />
아직 덥네요”라는 말을 건네거나<br />
일일이 악수했다.<br />
국민의힘과 새마을회 소속 지<br />
지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구미<br />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팻<br />
말과 태극기를 연신 흔들며 화답<br />
했다.<br />
박 전 대통령은 생가에 마련된<br />
추모관에서 분향과 묵념을 한 뒤<br />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br />
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둘러봤다.<br />
추모관을 나온 박 전 대통령은<br />
스스로 신발을 신고 신발 끈을 묶<br />
을 정도로 허리 통증이 완화된 듯<br />
보였다.<br />
이후 ‘박정희 대통령 민족중흥<br />
관’으로 이동하면서 가족 단위 방<br />
문객을 발견하고 먼저 “어디서 오<br />
셨어요”라고 묻는 등 시종일관 밝<br />
은 모습을 보였다.<br />
박 전 대통령은 이후 취재진과<br />
만나 광복절날 부친 생가를 방문<br />
한 이유에 대해 “오늘이 어머니<br />
49주기 기일이기도 하고 아버지<br />
생가를 방문한 지도 좀 오래됐다”<br />
며 “사실은 좀 더 일찍 방문하려<br />
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br />
어졌다”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옛날엔 아버지하고<br />
도 여러 번 모시고 왔었고, 걸어<br />
올라오면서 많은 분이 따뜻하게<br />
맞아주셔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난<br />
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br />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구미 생가<br />
에서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br />
까지 20년을 살았다.<br />
박 전 대통령은 친박계 전 의<br />
원을 대상으로 한 TK(대구·경북)<br />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최근 인<br />
터뷰가 있었다. 그때 나온 내용이<br />
다다”라고 말을 아꼈다.<br />
최근 유영하 변호사는 한 언론<br />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건강<br />
이 상당히 회복됐으며 측근들과<br />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br />
있다. 당시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br />
령이 이제 정치하는 사람들과 자<br />
신을 연관시킬 이유가 없지 않느<br />
냐고 말한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br />
박 전 대통령은 끝으로 박정희<br />
대통령이 생전 사용하던 물품 등<br />
이 전시된 박정희대통령 역사자<br />
료관을 둘러봤다.<br />
박 전 대통령은 부모님의 외형<br />
을 재현한 전시품 앞에서 한동안<br />
발걸음을 떼지 못하거나 “아, 이<br />
걸 여기 전시해놨네요”라며 반가<br />
움을 표했다.<br />
역사자료관 수장고에선 육영수<br />
여사가 사용한 책상과 악세서리<br />
함 등을 발견하고 “이거 어머니<br />
거 맞다. 관리 잘해줘서 고맙다”<br />
라는 말을 했다고 김장호 구미시<br />
장이 기자들에게 전했다.<br />
김 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이<br />
것(유품)들이 잘 관리돼서 교육<br />
현장에 많이 활용됐으면 좋겠다<br />
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br />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다녀<br />
가고 추모관이 협소하니 노력해<br />
보자는 말을 했다”며 “이후에 (구<br />
미시가) 추모기념관 관련 용역을<br />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박 전 대통령은 이후 경호 차량<br />
에 올라타 지지자들에게 “안녕히<br />
계십시오”라고 손을 흔들며 인사<br />
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br />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br />
24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br />
한 뒤 건강 회복에 집중하며 대<br />
구와 경북에서만 공개 일정을 소<br />
화해 왔다.<br />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찾은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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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 2023
AUG 18 2023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7<br />
“다투다 화가 나서”<br />
여자친구 살해한 해양경찰관 체포<br />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화장실에 방치하고 도주한 현직 해<br />
양경찰관이 긴급 체포됐다.<br />
전남 목포경찰서는 15일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br />
수능 두달 앞둔 재수생 커피에<br />
‘이유없이’ 변비약 타<br />
한 혐의(살인)로 해양경찰관 A(30)씨를 긴급체포했다.<br />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상가 화장<br />
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br />
다. 피해자는 얼굴 부분에 피를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br />
사건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등 확인을 거쳐 피해자와<br />
사건 직전 동행한 A씨의 행적을 발견하고, 이틀간의 동선을<br />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두 달 앞<br />
자리에 돌아온 B씨는 이런 사<br />
원생의 커피에 아무 이유 없이 변<br />
분석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br />
둔 재수생의 커피에 이유없이 변<br />
실을 모른 채 변비약이 녹은 커피<br />
비약을 넣은 것은 ‘묻지마 범행’<br />
A씨는 경찰조사에서 “교제 중이던 피해자와 다퉜고, 순간<br />
비약을 타 장염에 걸리도록 한 20<br />
를 마신 뒤 설사 등의 증상을 동<br />
에 해당한다”며 “범행 전후의 경<br />
적으로 화가 나 피해자를 가격한 후 목을 졸랐다”고 범행 사<br />
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br />
반한 장염에 걸렸다.<br />
위 등에 비추어 그 죄질이 나쁘<br />
실을 자백했다.<br />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br />
둘은 같은 독서실에 다녔지만<br />
다”고 질책했다. 또 “피고인이 ‘<br />
경찰은 추가 증거를 확보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br />
앙지법 형사17단독 김한철 판사<br />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br />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br />
할 예정이다.<br />
는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br />
사건 이후 B씨는 “2차 가해가<br />
거나 ‘가족이 선처를 탄원한다’는<br />
된 A(20)씨에게 지난 9일 벌금<br />
두렵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라<br />
등의 사정은 의미있는 양형 자료<br />
200만원을 선고했다.<br />
더는 정신적·시간적 피해를 당하<br />
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br />
A씨는 지난해 <strong>8월</strong> 말 서울 강<br />
고 싶지 않다. 철저한 조사와 강<br />
다만 재판부는 “검사가 구형한<br />
남구 한 입시학원의 독서실에서<br />
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서를<br />
벌금 200만원보다 중한 형을 선<br />
재수생 B(19)씨가 자리를 비운<br />
제출하는 등 정신적 충격을 호소<br />
고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긴 하지<br />
사이 책상 위에 놓인 커피음료 병<br />
했다. 이후 B씨는 재수에도 실패<br />
만 피고인이 피해자를 위해 200<br />
에 아무 이유 없이 변비약 2알을<br />
했다.<br />
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형<br />
집어넣었다.<br />
재판부는 “전혀 모르던 다른 학<br />
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78 | KOREA NEWS KOREA TOWN NEWS •AUG 18 2023<br />
“이래서 철근누락 못찾았나” … LH 공사현장 81% 감리인원 미달<br />
로 확인됐다.<br />
전사고가 발생했다.<br />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br />
정작 철근이 누락된 단지에선<br />
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br />
전수조사 전 부실시공이 적발되<br />
LH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br />
지 않았다. 이는 자체 감독이 제<br />
과, 지난 1∼7월 LH가 자체 감<br />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으로<br />
리한 공사 현장 104곳 중 85곳<br />
해석된다.<br />
(81.7%)은 배치된 인원이 법정<br />
장 의원은 “제대로 시공되는지<br />
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br />
관리 감독하는 감리의 역할이 중<br />
장 의원은 “LH가 처음 전수조<br />
요한데 LH가 감리하는 공사 현장<br />
사에서 밝힌 15개 철근 누락 단지<br />
대부분은 적정 인원조차 준수하<br />
중 입주가 완료된 5개 단지를 뺀<br />
지 못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br />
10개 단지 중 LH가 자체 감독하<br />
고 비판했다.<br />
는 7개 단지 모두가 법정 감리 인<br />
이어 “이번 부실 공사 사태는<br />
원이 미달했다”고 말했다.<br />
결국 설계와 시공은 물론 감리<br />
보강 작업 중인 LH 아파트 주차장<br />
이는 결국 부실시공과 안전사<br />
고로 이어졌다.<br />
단계에서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br />
난 것”이라며 “감리 실효성 제고<br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br />
지 및 주택 공사현장 10곳 중 8곳<br />
락’이 처음 확인된 아파트 단지<br />
104개 현장 중 5개 현장에서 자<br />
를 비롯해 건설단계별로 기준에<br />
누락 사태 원인 중 하나로 감리<br />
의 감리 인원이 법정 기준에 못미<br />
15곳 가운데 LH가 자체 감독하<br />
체 감독 결과 부실시공이 적발돼<br />
맞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과 책임<br />
부실 문제가 지적되는 가운데 LH<br />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며 공사를 진행한 7곳의 감리 인<br />
14개 시공사가 벌점을 받았다.<br />
강화 방안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br />
가 자체적으로 감리한 아파트 단<br />
특히 지하주차장에서 ‘철근 누<br />
원이 적정 인원보다 부족한 것으<br />
또 14개 현장에서 총 19건의 안<br />
적했다.<br />
죽은 새끼 보내지 못하고 … 등에 업고 다닌 남방큰돌고래<br />
제주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새끼를 등에 업<br />
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br />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서귀<br />
포시 대정읍 무릉리 해상에서 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린<br />
채 이동하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br />
화순파출소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폐그물을 끊어<br />
주려고 입수해 확인해보니 폐그물이 아니라 남방큰돌<br />
고래가 등과 앞지느러미 사이에 돌고래 사체를 얹고<br />
이동 중이었다.<br />
경찰관이 다가가자 죽은 새끼를 빼앗기지 않으려고<br />
사체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이동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br />
되기도 했다고 해경은 전했다.<br />
업혀있던 돌고래 사체는 몸길이 1m 내외의 남방큰<br />
돌고래로 파악됐다.<br />
해경이 고래연구팀에 문의한 결과 등에 업고 있던<br />
사체는 새끼 돌고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br />
또한 이와 유사하게 지난 3월과 5월에도 태어난 지<br />
얼마 안돼 죽은 새끼를 업고 다니던 돌고래를 발견한<br />
적이 있다는 답을 받았다.<br />
해경 관계자는 “돌고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br />
더 이상 접근해서 따라가지 않았다”며 “해양보호 생물<br />
을 아끼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br />
죽은 새끼 등에 업고 헤엄치는 남방큰돌고래
79<br />
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br />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br />
디폴트 위기에 처한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br />
中 디폴트 위기 기업들, ‘급한불 끄기’ 안간힘 … 효과는 미지수<br />
중즈그룹, 부채 구조조정 … 원양집단, 채권 만기연장 추진<br />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br />
블룸버그는 1995년 설립된 중즈그룹이<br />
사채의 이자 2천94만 달러(약 280억원)를<br />
AFP통신에 따르면 비구이위안은 전날<br />
碧 桂 園 ·컨트리가든)이 촉발한 채무불이행<br />
1조 위안 규모의 대형 금융그룹으로 성장<br />
13일 지급하지 못한 사실을 확인하면서<br />
상하이 증시 공시에서 “현재 회사채 상환<br />
(디폴트) 위기가 부동산업계와 금융권 등<br />
했지만 “실패할 금융 대기업이 될 위험에<br />
14일 오전 9시부터 채권 거래를 중단한다<br />
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br />
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영난을 겪는 기업<br />
처했다”고 지적했다.<br />
고 발표했다.<br />
앞서 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만기가 돌<br />
들이 부랴부랴 상환 일정 연기 등 발등의<br />
투자자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br />
원양집단은 중국생명보험과 다자( 大 家 )<br />
아온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의 이자 2<br />
불 끄기에 나서고 있다.<br />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룽국제신탁 상품<br />
생명보험이 양대 주주로 있는 대형 부동<br />
천250만 달러(약 300억원)를 지급하지 못<br />
그러나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국유기업<br />
투자자 20여명은 전날 이 회사 베이징 본<br />
산 개발업체로서 국유기업으로 분류된다.<br />
했다고 밝혔다.<br />
까지 디폴트 위기설이 사실로 드러나고 부<br />
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br />
이 회사는 채권자 회의를 소집해 2024년<br />
이어 지난 상반기에 최대 76억 달러(약<br />
채 규모가 워낙 커 시장의 불안을 신속히<br />
투자자들이 지역지사를 통해 항의한 적<br />
만기 달러채의 이자 지급일을 9월 30일까<br />
10조1천억원)의 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br />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br />
은 있었지만, 본사에까지 몰려든 것은 이<br />
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br />
또한 14일부터는 11종의 역내 채권에 대<br />
중국 자산관리회사 중즈( 中 植 )그룹은 투<br />
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br />
원양집단은 이 방안이 통과되면 채무 불<br />
해 거래를 중단했다.<br />
자자들에게 자사가 유동성 위기에 처했고<br />
현장에서는 10여명의 공안과 보안요원<br />
이행 사유는 면제되며, 회사의 운영과 재<br />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위기에 직면한 기<br />
부채 구조조정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br />
들이 질서유지를 위해 투입됐으나 별다른<br />
무관리·융자·부채 상환 등에 미치는 영향<br />
업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중<br />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7<br />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br />
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br />
국 부동산 시장이 장기적인 침체를 겪고<br />
일 보도했다.<br />
비구이위안에 이어 디폴트 위기를 겪<br />
그럼에도 이 회사의 대주주인 중국생명<br />
있는 데다 관련 기업들의 부채 규모가 워<br />
소식통에 따르면 중즈그룹 경영진은 전<br />
고 있는 국유기업인 원양( 遠 洋 )집단(위안<br />
보험과 다자생명보험은 지난 6월부터 합<br />
낙 커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지켜<br />
날 투자자들과 가진 회의에서 자사에 대해<br />
양그룹·시노오션)도 공시를 통해 채권 거<br />
동조사팀을 꾸려 원양집단에 파견, 부채<br />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br />
종합 회계감사를 수행하기 위해 4대 회계<br />
래 중단 사실을 확인하면서 만기가 도래하<br />
규모 등의 실사에 나섰다고 중국 매체들<br />
중국 매체들도 원양집단 등의 디폴트 위<br />
회사 중 한 곳을 고용했고 전략적 투자자<br />
는 채권에 대한 만기 연장에 안간힘을 쓰<br />
은 전했다.<br />
기와 관련해 “일시적으로 숨을 돌릴 수 있<br />
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고 있다.<br />
최근 사태를 촉발한 비구이위안은 자구<br />
을지는 몰라도 기업 경영과 유동성 문제<br />
해당 회의는 중즈그룹이 대주주로 있<br />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원양집단은 지난<br />
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면서도 현실적으로<br />
에서 여전히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우<br />
는 중국의 대표적 부동산신탁회사인 중<br />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만기인 달러 회<br />
채권상환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인정했다.<br />
려했다.<br />
룽( 中 融 )국제신탁이 지난달 말 이후 수십<br />
개의 투자 상품의 상환에 실패한 가운데<br />
열렸다.<br />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br />
여러 소식통을 인용, 중룽국제신탁 이사<br />
유엔 안보리, 6년만에 北 인권 공개토의 … 절차투표없이 확정<br />
회 서기인 왕창이 이번 주 초 회의에서 투<br />
유엔<br />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br />
토의 안건은 절차투표 없이 채택됐다.<br />
회원국들의 발언에 앞서 엘리자베<br />
자자들에게 지난 8일 만기가 된 여러 상품<br />
2017년 이후 약 6년만에 처음으로 북<br />
앞서 중국은 안보리가 인권 문제를<br />
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br />
에 대해 현금 지급을 하지 못했고 지난 달<br />
한 인권문제 공개회의를 개최했다.<br />
논의하는 것은 권한 밖이고, 북한 인<br />
북한에서 고문과 강제노동 등 인권탄<br />
하순 이후 10개 이상의 상품에 대한 지급<br />
안보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br />
권 논의는 대립과 적대감을 심화시킬<br />
압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br />
도 이미 연기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전<br />
욕 유엔본부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이<br />
뿐이라고 주장했다.<br />
2011년에 탈북해 남한에서 대학을<br />
했다.<br />
공동으로 제출한 북한 인권문제에 대<br />
중국과 러시아가 공개적으로 반대<br />
졸업한 김일혁씨는 북한 주민의 열악<br />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룽국제신탁<br />
한 토의 안건을 상정했다.<br />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은 미국 등이<br />
한 상황을 전한 뒤 한국말로 “독재는<br />
의 지급 연기 사태는 대주주인 중즈그룹<br />
북한 인권 공개토의에 반대할 것으<br />
절차투표에서 안건 채택에 필요한 9개<br />
영원할 수 없다. 더 이상 죄짓지 말고<br />
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이 있으며, 이 그룹<br />
로 예상됐던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 입<br />
국 이상의 지지를 확보했기 때문으로<br />
이제라도 인간다운 행동을 하라”고 북<br />
이 관리하는 자산 규모는 1조 위안(약 182<br />
장을 밝히지 않아 북한 인권문제 공개<br />
보인다.<br />
한 정권을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br />
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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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 WORLD NEWS KOREA TOWN NEWS AUG 18 2023<br />
“남성, 인유두종 바이러스 3명 중 1명꼴 감염 … 예방 강화 필요”<br />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br />
15세 이상 남성이 3명 중 1명 이<br />
상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면서 세<br />
위험 또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br />
HPV에 감염된 남성은 5명 중 1<br />
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는 HPV의 종류인 HPV 16과<br />
HPV 18에 의해 유발된다.<br />
남성 역시 HPV로 생식기나 그<br />
계보건기구(WHO)가<br />
남성들을<br />
이런 감염 빈도에도 불구하고<br />
주변에 암을 얻거나 목·편도선<br />
상대로 한 감염 통제를 강화할 것<br />
남성들은 HPV 예방에 적극적이<br />
등에 생기는 구인두암에 걸리는<br />
을 주문했다.<br />
지 않은 점이 보건 정책의 걸림<br />
경우가 나온다.<br />
WHO는 16일(현지시간) 성명<br />
돌이 된다고 WHO는 지적했다.<br />
HPV 감염을 막아주는 백신은<br />
을 통해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br />
HPV의 일부는 성접촉으로 감<br />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여성들<br />
에 실린 남성 HPV 감염률 연구<br />
염되고 발현 시 성병을 유발한다.<br />
에게 보급률이 높다.<br />
결과를 소개했다.<br />
감염돼도 뚜렷한 증상이 없는<br />
우리나라도 여성 청소년 대상<br />
랜싯에 실린 최근 연구 결과에<br />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일부 바이러<br />
무료 접종 등 정책적으로 백신<br />
따르면 15세 이상 남성 3명 중 1<br />
스는 감염 시 위험한 결과를 낳<br />
보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해<br />
자궁경부암 백신<br />
명 이상이 HPV에 감염돼 있으며<br />
는다.<br />
왔다.<br />
만명 이상의 여성이 HPV와 관련<br />
있다”고 전했다.<br />
100가지가 넘는 HPV 가운데 고<br />
여성 자궁경부암 가운데 70%<br />
반면 남성의 백신 접종률이 전<br />
된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며 남<br />
이어 “각국은 HPV 감염을 막고<br />
세계적으로 뒤처진 것으로 WHO<br />
성의 경우 2018년 기준으로 HPV<br />
관련 질병의 발병률을 줄이기 위<br />
는 보고 있다.<br />
로 인한 암 발병 사례가 6만9천<br />
한 노력에 남성을 동참시킬 필요<br />
WHO는 “전 세계에서 매년 34<br />
400여건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br />
가 있다”고 강조했다.<br />
조개 씨마를라 … 伊 베네토주,<br />
외래종 ‘푸른꽃게’ 전쟁 선포<br />
이탈리아 동북부 베네토주가<br />
어내는 데 특히 능숙하다.<br />
프란체스코 롤로브리지다 농<br />
세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아공 여성 로런 디커슨<br />
조개 양식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br />
이탈리아인들이 즐겨 먹는 봉<br />
업·식량주권부 장관은 지난주<br />
뉴질랜드서 ‘어린 세 딸 살해’<br />
남아공 엄마 유죄 평결<br />
고 있는 외래종 게인 ‘푸른 꽃게<br />
(블루크랩)’와 전쟁을 선포했다.<br />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루<br />
골레 파스타에 들어가는 조개를<br />
비롯해 홍합, 굴을 닥치는 대로<br />
먹어 치우는 바람에 양식업자들<br />
푸른 꽃게 퇴치를 위해 290만<br />
유로(약 42억원)의 예산을 배정<br />
했다.<br />
카 자이아 베네토 주지사는 16일<br />
은 폐업 위기에 몰렸다.<br />
이 자금은 푸른 꽃게를 포획하<br />
뉴질랜드에서 어린 세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아프<br />
(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br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2021<br />
고 폐기하는 사람들에게 포상금<br />
리카공화국 친모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br />
에게 푸른 꽃게 두 마리를 보여<br />
년 통계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유<br />
으로 지급된다.<br />
16일(현지시간) 뉴스24와 eNCA방송, IOL 등 남아공 현<br />
주며 이 게가 “모든 것을 파괴하<br />
럽에서 가장 큰 조개 생산국이다.<br />
유럽 최대 조개 양식협회 중 하<br />
지 매체에 따르면 뉴질랜드 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6세와 2<br />
고 재앙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br />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한국에 이<br />
나인 플레시네 어업 협회의 생물<br />
세 쌍둥이 등 세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아공 여성 로<br />
했다.<br />
어 세 번째다.<br />
학자인 에마누엘레 로세티는 “매<br />
런 디커슨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br />
북미 대서양 연안에 주로 서식<br />
자이아 주지사는 “우리는 7월<br />
일 12t(톤)의 푸른 꽃게가 포획되<br />
배심원단의 평결이 최종 확정되면 디커슨은 각 살인죄<br />
하는 푸른 꽃게는 몇 년 전부터<br />
24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br />
고 있지만 개체 수에는 거의 영<br />
에 대해 종신형을 받게 된다고 뉴질랜드 현지 매체들은 전<br />
지중해로 유입된 뒤 최근 몇 달<br />
“정부에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br />
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br />
했다.<br />
동안 이탈리아 동북부 해안에서<br />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br />
했다.<br />
디커슨은 가족이 남아공에서 뉴질랜드로 이주한 지 약 한<br />
심각한 골칫거리로 떠올랐다.<br />
이탈리아 정부도 사태의 심각<br />
그는 “12월이 지나면 우리 협회<br />
달 만인 2021년 9월 16일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서남쪽 티<br />
몸무게가 최대 1kg에 달하는 푸<br />
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푸른 꽃게<br />
에 속한 어민들은 더 이상 판매할<br />
마루의 자택에서 당시 6세인 큰딸과 두 살배기 쌍둥이 여동<br />
른 꽃게는 먹성이 엄청난 데다 날<br />
의 천적이 없어 뾰족한 해결책을<br />
제품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br />
생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br />
카로운 집게로 조개껍데기를 뜯<br />
내놓지 못하고 있다.<br />
고 덧붙였다.<br />
사건 당일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귀가한 남편 그레<br />
이엄은 침대 위에 있는 세 딸의 시신과 정신적으로 상당히<br />
불안정한 상태의 디커슨을 부엌에서 발견했다.<br />
이후 정신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재판을 받은 디커슨은 변<br />
호인을 통해 산후 우울증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심신<br />
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범행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br />
그러나 배심원단은 디커슨이 딸들을 살해할 당시 자신이<br />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위를 하고 있으며 그 행위가 살인이<br />
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검찰의 판단을 받아들였다.<br />
크라이스트처지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은 지난 5주<br />
간 이어졌으며 배심원단은 지난 14일부터 사흘에 걸친 심<br />
의 끝에 이날 평결을 내렸다.<br />
재판부는 최종 선고심까지 디커슨을 정신병원에 구금하<br />
라고 명령했다.<br />
푸른 꽃게 들어보이는 루카 자이아 베네토 주지사<br />
포획된 푸른 꽃게
AUG 18 2023 KOREA TOWN NEWS | 83
84 | WORLD NEWS KOREA TOWN NEWS AUG 18 2023<br />
살인 · 갈취 일삼던 엘살바도르 갱단원에 징역 634년 ‘철퇴’<br />
5명 피고인 중 최저 형량 192년 … “법원, 정부 정책에 보조”<br />
갱단 척결을 위해 유례없는 강<br />
분석이 나온다. 현재 엘살바도르<br />
력한 치안 정책을 시행 중인 중미<br />
에서는 입법부도 여당 세력이 장<br />
엘살바도르에서 법원이 다수의<br />
악하고 있다.<br />
살인을 저지른 갱단원에게 600년<br />
지난해 3월 갱단 근절을 목표<br />
넘는 실형을 내렸다.<br />
로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1년<br />
16일(현지시간) 엘디아리오엘<br />
넘게 유지한 엘살바도르 정부는<br />
살바도르와<br />
라프렌사그라피카<br />
인적 드문 시골 마을에까지 숨어<br />
등 현지 일간지에 따르면 엘살바<br />
든 용의자 체포를 위해 군인과 경<br />
도르 법원은 전날 살인과 살인미<br />
찰을 수시로 대거 동원하고 있다.<br />
수, 강도,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br />
거동이 수상하다든지 진위와는<br />
‘마라 살바트루차’(MS-13) 소속<br />
관계 없는 특정 제보를 받았다든<br />
갱단원 5명에 대해 징역형을 선<br />
지 하는 이유 만으로도 용의자로<br />
고했다.<br />
엘살바도르 검찰청이 소셜미<br />
지난 2일(현지시간) 갱단 척결 작전을 위해 이동 중인 엘살바도르 군 장병<br />
간주해 일단 구금하기도 한다.<br />
한때 인구 대비 살인율이 전<br />
디어에 공개한 형량을 보면 조직<br />
중간보스 격인 아마데오 에르난<br />
데스 페를라(일명 ‘그리요’)는 23<br />
건의 살인, 범죄단체조직 및 테러<br />
등 죄로 694년 형을 받았다.<br />
살인 및 범죄조직 혐의로 기소<br />
된 호세 라몬 클라로스 라모스(일<br />
명 ‘조커’)는 514년, 나머지 3명<br />
피고인의 경우 192년·264년·514<br />
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다.<br />
이들이 2011∼2017년 사이에<br />
저지른 범죄는 살인 67건, 살인미<br />
수 8건, 강도 6건, 공갈 및 갈취 4<br />
건, 절도 2건 등이 포함돼 있다고<br />
엘살바도르 검찰은 설명했다.<br />
MS-13은 극악의 폭력 행위로<br />
잘 알려진 잔인한 갱단 조직이다.<br />
198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br />
이주한 이민자를 중심으로 결성<br />
된 이 범죄 집단은 미국을 비롯<br />
해 북중미에서 주로 활동하며, 마<br />
체테 등으로 잔혹하게 살인·시신<br />
오욕(훼손)·납치·인신매매 등 범<br />
행을 저질러 왔다.<br />
현지에서는 법원의 이번 판결<br />
이 나이브 부켈레(42) 대통령의<br />
강력한 ‘범죄와의 전쟁’ 의지에<br />
보조를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는<br />
세계 최고라는 비판을 받을 정<br />
도로 폭력에 지쳤던 엘살바도르<br />
국민으로부터 80∼90%대의 높<br />
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부켈레는<br />
인권탄압 논란에도 현재의 기조<br />
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br />
고 있다.<br />
우크라 “동부 전선 요충지 탈환” …<br />
러 방어선 돌파구 될까<br />
“빈 통장에서 150만원 인출” …<br />
뱅크오브아일랜드 IT 오류 소동<br />
아일랜드 최대 은행인 뱅크 오브 아일랜드(Bank of Ireland)의<br />
기술적 오류로 인해 빈 통장에서 최대 1천유로(약<br />
150만원) 인출이 가능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br />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전<br />
날 밤 소셜미디어에는 아일랜드 곳곳의 현금자동입출금기<br />
(ATM)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선 사진이 올라왔다.<br />
뱅크 오브 아일랜드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연계된 인터넷은<br />
행 레볼루트 계좌로 최대 1천유로를 이체한 뒤 ATM으로 인<br />
출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발생한 소동이었다.<br />
뱅크 오브 아일랜드는 이날 성명에서 “혼란을 일으켜 죄송<br />
하다”며 “전날 기술적 문제로 인해 여러 서비스가 영향을 받<br />
았는데 오늘 아침엔 복구됐다”고 말했다.<br />
뱅크 오브 아일랜드는 “일부 고객이 정상 한도를 초과해서<br />
자금을 이체, 인출할 수 있었다”며 “이는 고객 계좌에 빚으로<br />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뱅크 오브 아일랜드는 “전날 밤 이뤄진 거래가 하루 평균<br />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진 않는다”며 “잔액을 초과해 인<br />
출된 금액에 관해 이자를 부과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뱅크 오브 아일랜드는 전날 오후에 잔액 조회나 카드 결제<br />
가 안된다는 항의를 받으면서 앱과 온라인 서비스에 문제가<br />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br />
아일랜드 재무부는 중앙은행에 이 사태와 관련해 조사하고<br />
업계 전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가 조처가 필요한지 확인<br />
해달라고 요청했다.<br />
“도네츠크주 우로자이네 정착지 되찾아” … 남부 아조우해 주요도시 접근<br />
우크라이나가 동부 전선에서 인근 전선을 굳힌 뒤 우로자이네 러시아가 구축한 두꺼운 방어선<br />
러시아가 점령한 정착지 중 하나 진입 작전을 벌여왔다.<br />
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예상<br />
인 우로자이네를 탈환했다고 16 우크라이나가 우로자이네를 장 보다 진격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br />
일(현지시간) 밝혔다.<br />
악했다면 이후 목표는 남쪽으로 다만, 반격 이후 남부 베르디안스<br />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한 수 km 떨어진 주요 러시아 방어선 크와 멜리토폴 방면 2개 전선에<br />
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 인 스타롬리니우카가 될 것이라 서 약 16~19km 진격하며 러시아<br />
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우로자 고 로이터는 예상했다.<br />
군의 전열을 흔드는 등 성과도 거<br />
이네가 해방됐다. 우리 수비수들 이번 우크라이나의 발표에 대한 두고 있다.<br />
이 지역 외곽에 자리를 잡았다”고 러시아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br />
밝혔다.<br />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우로 장관은 전날 열린 모스크바 국제<br />
우로자이네는 우크라이나 동부 자이네 주변에서 치열한 전투가 안보회의에서 최근 전황에 대해 “<br />
도네츠크주에 있는 마을로, 모크 벌어지고 있으며 러시아군이 우 서방의 포괄적 지원에도 불구하<br />
리얄리 강을 끼고 있는 러시아의 크라이나군의 진지 구축을 저지 고 우크라이나군은 목표를 달성<br />
중요 방어선 중 하나다.<br />
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할 능력이 없다”면서 “우크라이<br />
또한 우로자이네는 남부 아조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초 본 나의 군사 자원이 거의 고갈됐다”<br />
우해 주요 항구 도시인 베르디안 격적인 반격 작전에 돌입했으나 고 주장했다.<br />
스크와 마리우폴에서 약 80km 거<br />
리에 있어, 이들 도시 수복을 위<br />
한 우크라이나의 전초 기지 역할<br />
을 할 수도 있다.<br />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지난 6<br />
월 초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뒤<br />
이 곳을 장악하기 위한 공세를 펼<br />
쳐왔다.<br />
6월 말에는 우로자이네에서 강<br />
건너편에 있는 스타로마요르스케<br />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우로자이네 마을 탈환
AUG 18 2023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5<br />
중국 작년 합계출산율 1.09명 예상 …<br />
“역대 최저”<br />
중국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br />
수인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br />
문가 분석이 제시됐다.<br />
15일 계면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인구발전연구센터 전문가<br />
들은 최근 열린 중국인구학회 연례회의에서 지난해 중국의<br />
러시아 공습 받은 우크라이나 서부도시 르비우의 주거건물<br />
러, 우크라 후방에 대규모 공습 …<br />
스웨덴 기업 직원 3명 사망<br />
서부 볼린·르비우에 피해 집중 … 우크라 “미사일 28기 중 16기 요격”<br />
합계 출산율이 1.09명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내용의 연구 논<br />
문을 발표했다. 이는 1억명 이상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br />
로이터 통신은 중국은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세<br />
계에서 출산율이 낮은 국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br />
작년 연말 기준 중국의 인구는 14억1천175만명으로, 2021<br />
년 말 대비 85만명 줄었다.<br />
중국의 인구가 감소한 것은 마오쩌둥( 毛 澤 東 ·1893∼1976)<br />
이 펼친 대약진 운동으로 대기근이 강타한 1961년 이후 처음<br />
러시아가 15일(현지시간) 전선<br />
의 공장에서 근무 중이다.<br />
로 불과 60km 정도 떨어진 지역<br />
이었고, 유엔 경제사회처의 지난달 말 발표에 따르면 세계 1위<br />
후방인 서부 지역을 포함해 우크<br />
SKF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우<br />
이다.<br />
인구 대국 자리도 인도에 넘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br />
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br />
리 동료 3명의 사망을 확인하게<br />
이곳은 비교적 안전한 후방으<br />
중국은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 1978년 ‘한 가정, 한 자녀 정<br />
해 스웨덴 기업 직원 3명이 사망<br />
돼 매우 슬프다”면서 회사가 직원<br />
로 여겨져 수백만 명의 피란민이<br />
책’을 도입했지만 출산율 저하가 빨라지자 2016년 ‘2자녀 정<br />
했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보도<br />
의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공<br />
유럽 인접국으로 향할 때 거쳐 갔<br />
책’을 전면 시행했고, 2021년 3자녀 허용으로 제한을 추가 완<br />
했다.<br />
격의 피해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br />
고, 지금도 수십만 명의 피란민이<br />
화했다.<br />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러시<br />
혔다.<br />
머물고 있다.<br />
인구 감소가 현실화하자 지역별로 육아 보조금과 같은 출산<br />
아가 서부 국경 지역인 볼린 및<br />
폴란드 인접 지역인 르비우주<br />
그러나 지난달 러시아가 이곳<br />
장려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br />
르비우 등지에 공습을 가해 3명<br />
의 주도 르비우도 미사일 공격으<br />
에 대대적 공습을 가해 4명이 숨<br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5월 당 중앙재경위원회 회의<br />
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br />
로 인해 15명이 다치고 수십 개<br />
지고 34명이 다친 것을 비롯해 이<br />
에서 “인구 발전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관련된 대사(<br />
혔다.<br />
건물과 유치원 놀이터 등이 파손<br />
날도 대규모 공습이 가해지는 등<br />
大 事 )”라며 “반드시 인구 전체의 소양과 질을 높이기 위해 노<br />
우크라이나 서북부에서 폴란드<br />
됐다. 부상자 중에는 10살짜리 어<br />
더 이상 안전지대로 보기 어려워<br />
력하고, 고품질의 인구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뒷받침해<br />
및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br />
린이도 있었다.<br />
지고 있다.<br />
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br />
는 볼린주의 주도 루츠크에서는<br />
현지 매체들은 이번 공격이 개<br />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br />
담과 경력 단절을 우려하는 젊은 층은 출산은 물론 결혼마저<br />
여러 기업이 밤새 공격당했다.<br />
전 이후 후방 지역인 르비우에 대<br />
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8개 지역<br />
기피하고 있다.<br />
이로 인해 스웨덴 베어링 제조<br />
한 최대 규모의 공격 중 하나였다<br />
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학교와 병<br />
사인 SKF의 직원 3명이 사망했<br />
고 보도했다.<br />
원, 수도 및 전력망 등 민간 시설<br />
다고 이 회사가 밝혔다. 세계 최<br />
르비우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br />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br />
대 베어링 제조사인 SKF는 우크<br />
이우에서 서쪽으로 약 460km, 북<br />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br />
라이나에 1천100명의 직원을 두<br />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br />
발사한 최소 28발의 순항 미사일<br />
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루츠크<br />
원국인 폴란드 국경에서 동쪽으<br />
중 16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br />
영국 2분기 임금 예상보다 큰 폭 상승 … 기준금리 더 오르나<br />
기본 급여 상승률 연 7.8%, 2001년 이후 최고 … 곧 물가 상승률 넘을 듯<br />
영국의 2분기 임금이 예상보다 큰 폭으<br />
블룸버그통신은 노동시장의 주 이슈가<br />
로 상승하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br />
일손 부족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용 인원<br />
힘을 실었다.<br />
이 코로나19 전에 비해 14만4천명 적은 상<br />
영국 통계청은 4∼6월 기본 급여(상여<br />
태다.<br />
제외) 상승률이 작년 동기 대비 7.8%라고<br />
한편으론 실업률이 4∼6월에 4.2%로 직<br />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br />
전(3∼5월)의 4.0%보다 오르며 노동시장<br />
로이터통신은 급여 상승률이 전문가 예<br />
열기가 식고 있다는 신호도 나왔다.<br />
상치 연 7.4%를 웃돌면서 2001년 자료 집<br />
전문가들은 BOE가 기준금리 인상을 계<br />
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br />
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br />
그러나 실질임금은 0.6% 하락했다. 급여<br />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새뮤얼 톰<br />
가 물가 상승세를 쫓아가지 못한 탓이다.<br />
영국 런던 직장인들<br />
스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하반<br />
다만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월 연 7.9%<br />
8.2% 올랐다.<br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br />
기엔 임금 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라고 본<br />
에서 7월엔 연 6.8%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br />
6월에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에<br />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이달 금리 결정 후<br />
다”면서도 “다음 달엔 BOE가 금리를 연<br />
다고 더 타임스가 전했다.<br />
게 일회성 상여금이 지급된 것이 반영되면<br />
에 임금 상승률이 전망보다 상당히 높다고<br />
5.5%로 0.25%포인트 올릴 것 같다”고 말<br />
2분기 상여 포함 급여는 작년 동기보다<br />
서 역시 꽤 높게 나왔다.<br />
말하기도 했다.<br />
했다.
86 | 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
AUG 18 2023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7<br />
캄보디아 고교 운동장서<br />
폭탄 2천여개 나와 … 임시 휴교<br />
캄보디아의 한 고등학교 운동<br />
장에 묻혀 있던 폭탄 수천개가 발<br />
견됐다.<br />
폭탄을 대량으로 발견했다고 전<br />
했다.<br />
캄보디아 지뢰대응센터(CMAC)<br />
이라고 밝혔다.<br />
캄보디아는 지뢰와 불발탄 등<br />
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br />
14일 일간 크메르타임스 등 는 11∼13일 사흘간 M79 수류탄<br />
에 따르면 지난 12일 캄보디아 2천33개를 비롯해 각종 포탄까지<br />
북동부 크라티에주의 주도인 크 폭발물 총 2천116점을 수거했다<br />
라티에시의 퀸 코소막 고등학교 고 밝혔다.<br />
운동장에서 폭탄 2천여개가 나 당국은 “치명적인 폭발 사고가<br />
왔다.<br />
발생할 수 있었다”며 “아직 폭탄<br />
학교 측은 운동장을 보수하는 이 많이 있으며, 조사가 끝날 때<br />
작업을 하던 중 폭발하지 않은 까지 학교를 며칠간 휴교할 것”<br />
캄보디아 북동부 크라티에시 고교 운동장서 발견된 폭탄<br />
나라다.<br />
1998년까지 30년 가까이 지속<br />
된 내전 기간 수많은 지뢰가 매<br />
설됐다.<br />
베트남전 기간인 1960∼1970<br />
년대에는 미국이 공산군 기지를<br />
공격하기 위해 인근 국가인 캄보<br />
디아와 라오스에 폭탄을 집중적<br />
으로 투하했다.<br />
캄보디아 정부 집계에 따르면<br />
1979년부터 지난 6월까지 지뢰·<br />
불발탄 폭발로 약 1만9천여명이<br />
사망하고 4만5천여명이 다친 것<br />
으로 나타났다.<br />
캄보디아는 오는 2025년까지<br />
모든 지뢰와 불발탄을 제거한다<br />
는 목표로 해체 작업을 진행 중<br />
이다.<br />
브라질 상파울루 지하철 풍경<br />
브라질, 사실상 국가 전체 정전 사태로<br />
‘대혼란’… 원인규명 안돼<br />
브라질에서 15일 오전(현지시간) 출근시간대에 전체 26<br />
개주 가운데 25개 주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br />
생해 큰 소동을 빚었다.<br />
국가 시스템 운영센터(ON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1<br />
분께 국가연동시스템(SIN)의 운영 네트워크에서 고장이 발<br />
생해 국가 전기 시스템이 10분 만에 에너지의 25.9%를 잃<br />
었다. 국가 시스템 운영센터는 이로 인해 북부와 북동부 지<br />
역에 에너지 공급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br />
하지만 CNN 브라질, G1 등 현지 언론은 중부와 남부 지<br />
역에서도 정전이 보고 됐으며, 호라이마주( 州 )를 제외하고<br />
사실상 브라질의 모든 주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br />
이날 전기 공급 중단 사태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br />
다. 알렌산드리 시우베이라 에너지광산부 장관은 “에너지<br />
중단이 처음 보고된 순간 즉시 에너지 복구 작업을 위해 특<br />
별 상황실을 만들었으며, 사고의 원인에 대해 엄격히 조사<br />
뉴질랜드인 55% “재정적으로 어렵다”<br />
뉴질랜드인들의 절반 이상이<br />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br />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br />
15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br />
면 뉴질랜드 정부 산하 은퇴위<br />
원회는 최근 실시한 연례 조사<br />
에서 지난 2021년 조사를 시작<br />
한 이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br />
는 사람들의 숫자가 17% 증가해<br />
5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br />
밝혔다.<br />
조사에서 재정적으로 ‘가라앉<br />
기 시작했다’거나 ‘물속에서 허우<br />
적거리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br />
조사 대상자의 51%를 차지했고<br />
3.5%는 ‘이미 많이 가라앉았다’<br />
고 밝혔다.<br />
조사를 담당했던 은퇴위원회의<br />
톰 하트먼은 여성, 원주민인 마오<br />
리, 태평양 섬나라 계 사람들이<br />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br />
타났다고 전했다.<br />
실제로 조사에서 재정적으로<br />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여성<br />
비율은 61%로 남성들의 48%보<br />
다 크게 높았다.<br />
또 마오리들의 60%와 태평양<br />
섬나라 계의 58%도 재정적으<br />
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br />
답했다.<br />
연령별로는 18세에서 34세 사<br />
이 젊은 층이 재정적으로 스트레<br />
스를 받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br />
나타났다.<br />
하트먼은 “물가가 오르면서 많<br />
은 뉴질랜드인이 재정적으로 압<br />
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걱정스<br />
러운 점”이라며 “내일을 위해 돈<br />
을 모을 수 있는 사람들의 능력이<br />
줄어들면서 미래의 재정적 복지<br />
에도 장기적인 영향이 우려된다”<br />
고 말했다.<br />
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주제 마렝구 국가재난모니터링 센터 코디네이터는 에너<br />
지 생산 및 분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뭄에 대한 경보가<br />
없기 때문에 국가적 정전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이 다소<br />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br />
이날 정전으로 상파울루, 벨로 오리종치, 사우바도르 등<br />
대도시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면서 출근 시간<br />
대에 큰 혼란을 빚었다.<br />
사우바도르에서는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열차에<br />
서 내려 선로를 따라 걸어서 이동해야 했으며, 벨렝 주에서<br />
는 신호등 작동이 중단돼 도로에 큰 혼란이 발생했다고 현<br />
지 언론들은 전했다.<br />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남부와 남동부 및 중서부의 전<br />
력은 복구됐으나 북부와 북동부 지역은 여전히 정전의 영<br />
향을 받고 있으며 조속한 에너지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br />
고 있다고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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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br />
88<br />
AUG 18 2023<br />
그날의 함성! 어스틴에서도 울려퍼지다<br />
어스틴 한인회 주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열려<br />
자라나는 차세대 한인 동포들<br />
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br />
는 뜻깊은 기념행사가 어스틴에<br />
서 열렸다.<br />
어스틴 한인회(회장 이희경)가<br />
지난 15일(화) 오후 5시 어스틴<br />
한인 문화회관에서 제78주년 광<br />
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br />
이 자리에는 학생들을 포함해<br />
어스틴 지역 50여 명의 한인들이<br />
참석했다.<br />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br />
으로 애국가 및 미국 국가 제창,<br />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br />
념이 진행됐다.<br />
이어 어스틴 한인회 이희경 회<br />
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8.15 경축<br />
사를 대독했다.<br />
윤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br />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br />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br />
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br />
건국 운동이었다”라며 “과거의<br />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br />
아니었고,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br />
는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br />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라고 전했<br />
다. 그러면서 “우리는 조국의 자<br />
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br />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br />
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라<br />
며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br />
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br />
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요, 핵심”<br />
이라고 강<br />
조했다.<br />
대통령<br />
독 후에는 광복절 노래 제창 및<br />
만세 삼창이 이어졌으며, 어스틴<br />
의 무용단 두 그룹이 출연해 전<br />
통 무용 공연을 펼쳐 특별함을 더<br />
했다.<br />
어스틴 한인회 이희경 회장은 “<br />
한국의 의미 있는 국경일을 앞으<br />
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알리는<br />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올해 행<br />
사에 젊은 한인 동포들을 가능한<br />
많이 초대했다”라고 밝혔다.<br />
이어 그는 “부모님과 함께 참여<br />
한 학생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br />
새기고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좋<br />
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보람 있<br />
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br />
한편 어스틴 한인회 측은 다음<br />
달 2일 차세대 리더십 포럼 장학<br />
금 행사를 통해 한인 동포들에 대<br />
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임을 알<br />
경축사 대 렸다.<br />
김여진 기자 © KTN<br />
이날 행사에는 어스틴 지역 한인 약 50여 명이 참가했다.<br />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데비 내쉬 킹 킬린 시장<br />
“함께 외친 대한민국 만세”<br />
킬린 한인회 78주년 광복절 행사 개최,<br />
킬린 시장도 참석<br />
킬린한인회(회장 윤정배)가 지난 12일(토) 오후 6시 제78주년<br />
광복절 행사를 킬린한인회관에서 진행했다. 윤정배 회장은 “나<br />
라 사랑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여러<br />
분이 애국자”라며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은<br />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나라가 됐다”라고 밝혔다.<br />
이어 윤 회장은 “70년 한미동맹의 굳건함 속에서 광복절 행사<br />
를 통해 다시 찾은 조국에 대해 감사하는 오늘이 되기를 바란다”<br />
라고 전했다.<br />
이날 광복절 기념식에는 킬린시 데비 낸시 킹(Dabbie Nacy-king)<br />
시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킹 시장은 인사말을 통<br />
해 참석 한인동포들에게 “함께하는 킬린 시민이 되기를 원한다”<br />
라며 “한국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주류 미국인들과의 활발한 교<br />
류를 위한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br />
되고 많은 한인들의 킬린 시정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br />
했다.<br />
또한 이날 광복절 기념식 외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br />
지급 행사도 함께 열렸다. 킬린 한인회는 해마다 광복절 기념식<br />
에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킬린 한국 학교와 낸시 존슨 학<br />
생이 받았다.<br />
광복절 기념식은 윤정배 한인회장의 사회로 시작하고 개회선<br />
어스틴 한인회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화) 오후 5시 어스틴 한인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AUG 18 2023 • KOREA TOWN NEWS<br />
C<br />
ENTRAL TEXAS NEWS | 89<br />
언은 김동수 전 한인회장이 했다. 애국가는 홍혜인(UT 오페라 전공 박사과정)<br />
씨가 제창을 하였고 미국국가는 김진아(킬린 코리언싱어즈 소프라노)씨가 불렸<br />
다. 이어 광복절 노래는 킬린 코리언싱어즈가 불렀고, 만세 3창은 스티븐 최 목<br />
사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 한미동맹 만세, 킬린 한인 만세’로 함께 광복의 기<br />
쁨을 표현했다.<br />
킬린한인회의 광복절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br />
정순광 기자 © KTN<br />
킬린한인회가 주최한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br />
“양 도시간 교류 범위 확대 기대한다”<br />
어스틴-용인시 자매도시 추진 위원회 결성<br />
어스틴 한인 사회와 대한민국 용인특례<br />
시가 돈독한 협력 관계를 만들기로 했다.<br />
용인 특례시 해외연락관 위촉된 어스틴<br />
한인 부동산협회 강수지 회장은 어스틴 주<br />
류 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어스틴 용인 자<br />
매도시 추진위원회(가칭)를 결성하고, 관<br />
련 모임을 지난 10일(목) 열고 첫출발을<br />
알렸다.<br />
이번 자매도시 추진 위원회는 어스틴 지<br />
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주류 변<br />
호사, 교수 등 전문직 인사 등 15명으로 구<br />
성됐다.<br />
앞서 지난해 용인시 방문과 올해 1월 용<br />
인시장의 어스틴 방문 및 사우스바이사우<br />
스웨스트(SXSW)에 참석한 용인 기업인들<br />
과의 면담이 이뤄졌다.<br />
또한 이를 통해 어스틴과 용인시 양 도<br />
시간 활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br />
어스틴 용인 자매도시 추진위원회(가<br />
칭)는 추후 어스틴 시와 주정부 정치인들<br />
과의 면담 그리고 양도시간의 자매도시 추<br />
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용인특례시 소재 대<br />
학교 학생들의 미국 인턴십 등을 추진하는<br />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br />
위원장인 강수지 회장은 “해당 위원회는<br />
지난해부터 관계를 맺어온 용인시의 활동<br />
을 중심으로 텍사스 주정부와 어스틴시를<br />
상대로 용인 특례시의 장점을 알리고 어스<br />
틴 시와 관계를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하게<br />
된다”라고 밝혔다.<br />
강 회장은 10월 한국 방문을 예정하고<br />
있다. 그는 “전문직종에 있는 주류 인사들<br />
로 구성된 위원회가 한 목소리로 어스틴<br />
시와 용인특례시간 자매도시 선정을 희망<br />
하고 있다”라며 “한국방문을 희망하는 위<br />
원들이 있어 함께 용인시를 방문할 것”이<br />
라고 밝혔다.<br />
정순광 기자 © KTN<br />
어스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주류 변호사, 교수 등 전문직 인사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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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반도체 산업 중심지 부상<br />
총 611억달러 투자 유치<br />
텍사스주가 반도체 제조산업<br />
원 확대로 대형 제조사 투자가 증<br />
체 제조 기업의 적극 유치를 통<br />
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난<br />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해 궁극적으로 반도체 제조 산업<br />
2020년 5월 이후 미국 전역에서<br />
앞서 반도체법(CHIPS and<br />
에서의 ‘온쇼어링(Onshoring)’을<br />
발표된 총 58건의 반도체 산업 신<br />
Science Act)이 지난해 <strong>8월</strong> 제정<br />
실현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br />
규 및 확장 투자 계획 중 삼성전<br />
된 이후 미국의 반도체 산업 발<br />
텍사스 반도체법은 단순히 공<br />
3세 베네수엘라 소녀,<br />
‘텍사스발 이주민 버스’에서 숨져<br />
지난 11일(토) 세 살배기 베네수엘라 소녀가 텍사스주가<br />
이주를 희망하는 이들을 태우는 버스에 부모와 함께 올라 시<br />
카고로 이동하던 중 목숨을 잃었다. 보건당국은 소녀가 숨진<br />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소녀는 일리노이주 남부를 지나<br />
던 시점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날 사망 판정이 내려진 것<br />
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관리들도 소녀의 죽음을 확인했지만,<br />
더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지 않았다.<br />
문제의 버스는 멕시코와 국경을 이루는 브라운스빌에서<br />
떠났으며 탑승자들은 버스에 오르기 전 체온을 재고 몸상태<br />
진단을 받았다고 관리들은 밝혔다.<br />
관리들은 소녀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채자<br />
마자 버스를 “정차시키고 버스에 탔던 보안 요원이 911에 신<br />
고했다”고 덧붙였다.<br />
이번 비극에 앞서 텍사스주에서 일어난 가장 최근의 이주<br />
민 관련 비극은 여덟 살 소녀가 국경 검문소에서 목숨을 잃<br />
은 일이었다. 베네수엘라의 혼란한 정치와 경제난은 세계에<br />
서 두 번째로 많은 불법 이주민들을 자국 밖으로 내몰고 있<br />
다. 2015년부터 700만명 이상이 조국을 떠났다.<br />
자의 테일러시 소재 신규 파운드<br />
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포함한 6<br />
개 프로젝트가 텍사스에서 진행<br />
되고 있다.<br />
투자 총액 기준으로는 611억달<br />
러 규모다.<br />
최근 미 반도체산업협회(SIA)<br />
에서 발표한 주별 반도체 산업 자<br />
료에 따르면 211곳의 반도체 제<br />
조 사업장을 보유한 텍사스는 지<br />
난해 반도체 수출액으로 총 210<br />
억달러를 달성했다.<br />
이는 미국 전체 반도체 수출액<br />
의 27.9%에 해당하는 규모로 미<br />
전역에서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br />
는 18개 주 중에서도 독보적이다.<br />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 정책 지<br />
삼성 테일러 파운드리 부지<br />
전 및 기술 우위 유지를 위해 보<br />
조금 및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해<br />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신<br />
규 투자 및 제조 시설 확장을 유<br />
치하고 있다.<br />
이는 연구 및 노동력 개발에 대<br />
한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미국<br />
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자<br />
하는 법안이다.<br />
텍사스주도 앞으로 자체 반도<br />
체법에 의거해 구성된 혁신 컨소<br />
시엄을 통해 고등 교육 기관, 비<br />
영리 단체 등과 협력해 반도체 혁<br />
신, 연구, 설계, 제조와 관련된 종<br />
합적인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br />
연방 반도체법 보조금을 활용<br />
한 반도체혁신펀드는 해외 반도<br />
장 건설에 따른 일회성 자금 지원<br />
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반<br />
도체 산업을 이끌어 갈 장기적 인<br />
프라 건설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br />
이를 위해 텍사스주의 대표적 고<br />
등교육기관인 UT오스틴, 텍사스<br />
A&M의 연구 및 제조센터에 총 6<br />
억6640만달러를 할당했다.<br />
한편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br />
일러시에서 추진하는 170억달러<br />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이 지난해<br />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공장<br />
은 오는 2024년 하반기에 가동될<br />
예정이다.<br />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첨단<br />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br />
로 5G, HPC(High Performance<br />
Computing), 인공지능(AI) 등 다<br />
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br />
가 생산될 예정이다.<br />
테일러시에 마련되는 약 496만<br />
m2의 신규 파운드리 공장은 어스<br />
틴 사업장과 가까워 기존 사업장<br />
인근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수 있다.<br />
필립 러브데이(Phillip Loveday·47) 목사<br />
정리=박은영 기자
AUG 18 2023 KOREA TOWN NEWS | 93<br />
센트럴 텍사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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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 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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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 2023 • KOREA TOWN NEWS<br />
C<br />
전남친의 음란물 유포 피해 입은 휴스턴 여성,<br />
12억 달러 배상 판결<br />
여자친구와 결별 후 보복성으<br />
로 여자친구의 은밀한 사진 등을<br />
온라인에 유포한 남성이 거액의<br />
배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가 됐다.<br />
15일(화) 뉴욕타임스(NYT)와<br />
CBS 방송 등에 따르면 휴스턴 지<br />
역 배심원단은 헤어진 전 여자친<br />
구에 보복하기 위해 음란물(리벤<br />
지 포르노)을 유포한 혐의로 고소<br />
된 남성 마키스 자말 잭슨에 12<br />
억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br />
평결했다.<br />
법원 서류에 따르면 이 소송은<br />
‘D.L’이라는 이니셜을 쓰는 텍사<br />
스의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인 잭<br />
슨을 상대로 성적인 학대에 대한<br />
위자료와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br />
구하며 제기한 소송이다.<br />
두 사람은 2016년부터 만나기<br />
시작해 한때 동거하기도 했으나,<br />
2020년 초부터 관계에 금이 가기<br />
시작했다. 여성은 텍사스에 있는<br />
어머니 집으로 이사했는데, 잭슨<br />
은 인터넷 보안 시스템에 접속해<br />
여성을 감시했다.<br />
또 2021년 10월 공식적으로 관<br />
계를 끝내면서 여성은 잭슨에게<br />
과거에 공유했던 자신의 은밀하<br />
고 사적인 이미지 파일에 더는 접<br />
근하지 말라고 말했으나, 잭슨은<br />
이를 무시했다. 그는 포르노 웹사<br />
이트와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br />
파일 공유 서비스의 공개 폴더 등<br />
에 여성의 사적인 이미지가 담긴<br />
파일들을 올렸다.<br />
그러면서 잭슨은 지난해 3월<br />
여성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너<br />
는 남은 인생을 인터넷에 있는 네<br />
이미지를 지우려고 노력하는 데<br />
쓰겠지만, 실패할 것”이라며 “네<br />
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그 이야<br />
기를 듣고 찾아보게 될 것”이라<br />
고 말했다. 이 사건을 심리한 법<br />
원 배심원단은 피해 여성의 정신<br />
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로 2억달<br />
러를, 징벌적 손해배상금으로 10<br />
억달러를 지불하라고 잭슨에게<br />
명령했다.<br />
잭슨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지<br />
않았으며, 변호사가 있는지도 확<br />
인되지 않았다고 언론들은 전했<br />
다. 원고(D.L.) 측 변호사인 브래<br />
드 길드는 배상액인 12억달러 전<br />
액이 지급될 것으로 기대하지는<br />
않지만, 향후 비슷한 다른 범죄<br />
를 막는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br />
밝혔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ENTRAL TEXAS NEWS | 95<br />
어스틴 기가팩토리에 위장막 두른<br />
‘사이버트럭’ 다수 확인<br />
테슬라의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으로 추정되는 차량<br />
9대가 위장막을 두른 상태로 테슬라 공장에서 포착됐다.<br />
테슬라는 7월 판매용 사이버트럭을 처음으로 생산했다.<br />
만약 위장막을 두른 차량이 사이버트럭이라면 생산이 순<br />
조롭게 진행되는 증거라고 전기차 전문매체가 분석했다.<br />
13일(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사이버트<br />
럭으로 추정되는 차량 9대가 테슬라의 어스틴 기가팩토<br />
리 외부 주차장에 모인 장면이 드론 항공 촬영을 통해 포<br />
착됐다.<br />
드론으로 촬영한 공장 내부 사진을 통해 사이버트럭과 같<br />
은 모습의 외관을 갖춘 차량들 또한 확인됐다.<br />
일렉트렉은 “위장막이 쳐진 차량이 사이버트럭이라 단<br />
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만약 사이버트럭이 맞다면 테슬<br />
라가 공식적으로 양산에 돌입했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보<br />
도했다.<br />
사이버트럭 추정 차량이 다수 촬영되면서 이르면 9월부터<br />
초기 물량이 고객에게 인도될 것이라는 생산 일정이 차질 없<br />
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br />
일렉트렉은 “사이버트럭이 제때에 출시될지를 시사하는 신<br />
호 가운데 가장 신빙성이 높은 자료”라 평가하며 “사이버트럭<br />
의 첫 배송이 몇 주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br />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판매 가격과 세부 사양을 아직 공<br />
개하지 않았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
96 | KOREA TOWN NEWS<br />
AUG 18 2023
AUG 18 2023 KOREA TOWN NEWS |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