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2016 Views

주간연예_vol.1151_102016

주간연예_vol.1151_102016

주간연예_vol.1151_102016

SHOW MORE
SHOW LESS

You also want an ePaper? Increase the reach of your titles

YUMPU automatically turns print PDFs into web optimized ePapers that Google loves.

66<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usa.net<br />

‘<br />

'낭만닥터 김사부' PD가<br />

밝힌 한석규 로망 메디컬<br />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청자를 만<br />

날 준비를 마쳤다.<br />

서울 양천구 목동SBS사옥에서 SBS<br />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기자간<br />

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유인식 PD가<br />

자리했다.<br />

이날 유PD는 “제목 속 ‘낭만’에 대해<br />

생각해봤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로<br />

망’이라는 말이 ‘낭만’이라는 한자를 일<br />

본식으로 읽은 것”이라며 “그 자체가 목<br />

적이 되고 기쁨이 되는 것이 낭만이다.<br />

의사라는 일 자체를 통해서 낭만을 찾<br />

아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br />

다”고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br />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br />

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br />

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br />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br />

터’ 이야기다.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br />

이 출연한다.<br />

유 PD는 캐스팅에 강한 자신감을 드<br />

러냈다. 그는 “한석규라는 배우는 우리<br />

세대에게 ‘로망’이었다”며 “캐스팅 후 대<br />

화를 해보니 그 안에서 아날로그적이고<br />

따뜻하고 우리가 잊고 있던 감성을 떠<br />

돌리게 한다는 걸 느꼈다. 모든 걸 버리<br />

고 은둔해 있는 괴짜 천재 의사라는 이<br />

미지가 너무나 잘 맞아떨어졌다”고 밝<br />

혔다. 서현진과 유연석에 대해서는 각각<br />

“내공이 탄탄하다. 촬영장에서는 에너<br />

지 넘치지만 그 뒷면에 엄청난 노력이<br />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롱런할 것 이<br />

라는 생각을 했다”, “그간 작품을 통해<br />

건강한 청춘의 이미지, 그리고 주조연<br />

을 넘나들며 악역도 불사하는 눈빛의<br />

강함이 공존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br />

있었다. 함께 작업을 해보니 기대가 틀<br />

리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고 칭찬했다.<br />

‘메디컬 드라마’라는 소재에 대해선 우<br />

려를 드러내면서도 “스타일과 내용의<br />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느끼<br />

는 질감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br />

어 “의외로 무겁지 않는 내용을 다룬다.<br />

방송 시작 5분 만에 느낄 수 있으실<br />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전작품의 시청률을 이어받지 못한다<br />

는 불리한 요건에도 “경쟁력을 높이기<br />

위해서 노력할 뿐”이라고 유PD는 겸손<br />

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예전에<br />

는 전작의 시청률이 영향을 끼쳤지만<br />

이제는 시청자들의 눈이 매우 까다롭<br />

고 꼼꼼해졌다”며 작품 자체의 퀄리티<br />

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br />

‘낭만닥터 김사부’는 ‘달의 연인-보보<br />

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오후<br />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Hooray! Your file is uploaded and ready to be published.

Saved successfully!

Ooh no, something went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