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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ruiting - Doo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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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zational<br />

News &<br />

Events<br />

<strong>Doosan</strong> Infracore global magazine | career.doosan.com<br />

두산인프라코어<br />

<strong>Recruiting</strong><br />

Special Edition | 2012<br />

미래의 두산인프라코어인에게 전하는<br />

사장님들의 ‘Secret Recipe’<br />

미주•중국•유럽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기업’<br />

두산인프라코어와 떠나는 ‘세계여행’<br />

대학생을 ‘파이어니어’로, 신입사원을 ‘프런티어’로<br />

‘미래’를 보는 눈, ‘사람’을 키우는 힘<br />

김기영 연구원,<br />

기술원 친환경 미래기술<br />

Hybrid 동력기술팀<br />

2011년 하반기 입사


HR Team Letter<br />

[ 2012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우리의 꿈을 함께 키워나갈<br />

‘당신’을 기다립니다<br />

‘시작’은 어렵습니다. 그만큼 중요합니다.<br />

여러분은 사회 생활과 첫 직장을 ‘시작’하는 지점에 서있습니다.<br />

누구나 그렇듯 저 또한 그 지점을 지나왔습니다.<br />

돌이켜 보면 당장 앞이 보이지 않아 불안하기도 했지만<br />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과 희망만 있다면 무엇이든 꿈꿀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br />

두산에 지원하는 분들에게 종종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br />

“왜 두산에, 또 두산인프라코어에 지원했나요?”<br />

“‘사람이 미래’라고 말하는 두산그룹 광고의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아서”라는<br />

대답을 가장 많이 듣습니다.<br />

두산그룹 광고는 보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합니다.<br />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하며 함께 나아가려는 자세’,<br />

‘정도( 定 道 )에 대한 신뢰’입니다.<br />

두산이 추구하는 인재상, 또 이런 이들과 함께 하길 원하는 바람을 광고를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br />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br />

옆에 있는 동료와 함께 손을 잡고 가는 사람,<br />

미래의 더 큰 기회를 위해 정도를 지키는 사람이 우리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br />

이런 사람들이 모였을 때 ‘일등은 아니지만 일등하고 싶은 사람이 모여 만든 최고의 팀’인<br />

‘Winning Team’이 될 수 있습니다.<br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두산그룹의 핵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우수한 교육제도와<br />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기반으로 ‘사람’을 중시하는 철학을 추구합니다.<br />

두산인프라코어는 연 평균 20%라는 놀라운 성장을 지속해나가는 ‘청년’ 회사입니다.<br />

두산인프라코어는 임직원의 60% 이상이 외국인이고, 세계 각 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입니다.<br />

다양성을 바탕으로 DOOSAN Way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One <strong>Doosan</strong>’의<br />

강력한 기업 문화를 갖춘 기업이 바로 두산인프라코어입니다.<br />

우리의 꿈은 ‘Global Top 3 기계회사’입니다. 우리의 꿈을 함께 키워나갈 ‘사람’을 기다립니다.<br />

두산인프라코어는 여러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직장이 될 것입니다.<br />

‘시작’이라는 두 글자 앞에 선 여러분을 응원하며 ‘꿈’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br />

채용특별판 을 드립니다.<br />

은 5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로 발간돼<br />

전세계 임직원들이 함께 읽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사내 글로벌 매거진입니다.<br />

채용특별판을 통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br />

또 그 안의 ‘사람’들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br />

우리가 만날 그 날을 기다립니다.<br />

감사합니다.<br />

박성권 상무<br />

HR Management<br />

NA<br />

EMEA<br />

KOREA<br />

CHINA<br />

AP/E<br />

발행일 I 2012년 3월 9일<br />

발행인 I 김용성<br />

발행처 I 두산인프라코어주식회사<br />

주 소 I<br />

본사<br />

- 서울 : 서울시 중구 을지로 6가 18-12 두산타워<br />

- 인천(공장) : 인천시 동구 화수동 7-11<br />

창원 남산공장 : 경남 창원시 남산동 601-3<br />

창원 대원공장 : 경남 창원시 대원동 82<br />

군산공장 :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1588-5<br />

안산부품센터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 85-1<br />

기술원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39-3<br />

<strong>Doosan</strong> Infracore China Investment Co., Ltd.<br />

19/F, Tower B, Gateway. No.18 Xiaguangli,North Road East<br />

Third Ring,Chaoyang District, Beijing 100027 China<br />

<strong>Doosan</strong> Infracore International HQ<br />

400 Perimeter Center Terrace Suite 750 Atlanta GA 30346 USA<br />

EMEA <strong>Doosan</strong> Infracore Construction Equip. HQ<br />

Dreve Richelle 167 Waterloo B1410 Belgium<br />

담 당 I<br />

편집장 : 최승호 (seungho1.choi@doosan.com)<br />

김유석 (youseok.kim@doosan.com)<br />

안인용 (inyong.an@doosan.com)<br />

이경애 (stephanie.lee@doosan.com)<br />

김은주 (eunjoo3.kim@doosan.com)<br />

정용준 (yongjun.chung@doosan.com)<br />

James Cassidy (james.cassidy@doosan.com)<br />

Nikki Bruce (nikki.bruce@doosan.com)<br />

Megan Fraase (megan.fraase@doosan.com)<br />

유맹재 (mengcai.liu@doosan.com)<br />

두령염 (lingyan.du@doosan.com)<br />

Communicator I<br />

Courtney Fletcher | NA, Atlanta<br />

Kelly Wilhoit | NA, Atlanta<br />

Jackson Keenan | NA, Atlanta<br />

Martha Bartlett | NA, Atlanta<br />

Rupert Patrick | NA, Atlanta<br />

Judy Hauge | NA, Fargo<br />

Erika Johnson | NA, Fargo<br />

Mike Reinhardt | NA, Fargo<br />

Lisa Raugust | NA, Bismarck<br />

Nancy Comegys | NA, Gwinner<br />

Janna Diggs | NA, Gwinner<br />

Nancy Wilson | DIPP, Statesville<br />

Rita Moore | DIPP, Statesville<br />

Nicole Pearce | NA, Wahpeton<br />

Gino Morin | NA, Miami<br />

Ernesto Zamora | NA, Miami<br />

김영호 | DIA<br />

Jim Papczynski | Field Staff<br />

Mike Leys | Field Staff<br />

Mike Hydzik | Field Staff<br />

Matt Gansser | Field Staff<br />

Kristi Radokovich | Field Staff<br />

Jody Beasley | Field Staff<br />

Laurent Laval | Waterloo(Belgium)<br />

Jean-Paul DeBartolo | DIEU, Frameries(Belgium)<br />

Soo-Young Kim | DIEU, Frameries(Belgium)<br />

Radek Vana | Dobris(Czech)<br />

Monica Malmedal | DMA, Molde(Norway)<br />

Alain Carbonnel | Lyon(France)<br />

정상만 과장 | DIG<br />

황성호 | 공작기계BG<br />

김동일 | 공작기계BG<br />

박미은 | 엔진BG<br />

박정현 | 기술원<br />

윤지원 | 경영관리<br />

김동규 | HR<br />

설인환 | 운영혁신<br />

이정근 | 노사협력팀<br />

이송 (인천공장) | 사회공헌<br />

장은경 (창원공장) | 창원관리<br />

두세권 (군산공장) | 물류운영<br />

윤영호 (안산부품센터) | 안산관리<br />

孙 黎 (손려) Li Sun | DICC<br />

赵 仙 花 (조선화) Xianhua Zhao | DISD<br />

聂 娟 (섭연) Juan Nie | DISD<br />

夏 培 鸿 (하배홍) Peihong Xia | DIY<br />

周 绍 翠 (주소최) Shaocui Zhou | DIY<br />

张 倩 (장천) Qian Zhang | DICI<br />

傅 昕 怡 (부흔이) Xinyi Fu | DISC<br />

김혜영 | AP/E<br />

정천영 | AP/E<br />

김경호 | DIID<br />

디자인 I The Flying BUS<br />

인 쇄 I 두산동아(주)


<strong>Recruiting</strong><br />

Special Edition | 2012<br />

Cover Story<br />

두산인프라코어 ‘채용 특별판’의 표지 모델로 나선 2011년 하반기 입사자 기술원 Hybrid 동력기<br />

술팀 김기영 연구원과 2011년 상반기 입사자 공작기계BG 해외영업3팀 정단비 사원. 얼마 전까<br />

지 취업을 준비했던 이들은 “두산인프라코어는 나의 꿈과 미래를 키워주는 곳”이라며 “우리와<br />

함께 하는 이들은 행운아”라고 전했다.<br />

Contents<br />

04 미래의 두산인프라코어인에게 전하는 사장님들의 ‘Secret Recipe’<br />

08 가슴 뛰는 당신이 글로벌 두산의 새로운 주인공입니다<br />

13 미주•중국•유럽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기업’<br />

두산인프라코어와 떠나는 ‘세계여행’<br />

04<br />

20 사막을 깨우는 두산 엔진의 우렁찬 시동 소리<br />

22 “진정한 리더는 실패에서 배움을 얻어요”<br />

24 “전세계에서 성과를 내는 우리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br />

27 개봉박두 ‘INFRAFORMER’<br />

28 ‘글로벌 프론티어’로 키우는 해외 지역전문가<br />

30 대학생 싣고 CONEXPO로 떠난 첫번째 비행기<br />

13<br />

34 세상은 넓고, 9일은 너무 짧다<br />

38 지상 낙원 바하마의 백사장을 지킨다<br />

40 “‘두산’ 그 이름, 잊지 않겠습니다!”<br />

44 Winning Team Festival은 ‘감동’이다<br />

46 ‘공작기계 세계 5위’ 확인한 두산국제공작기계전(DIMF)<br />

30<br />

48 대학생의 열정을 아이디어로 바꾼 ‘새로운’ 공모전<br />

50 기발함과 창의력의 장( 場 ) ‘아이디어 올림피아드’<br />

51 상상력으로 그린 ‘두산인프라코어’<br />

52 두산인프라코어 뉴스<br />

58 나눔은 ‘빼기’가 아니라 ‘더하기’<br />

62 퀴즈 ‘스도쿠’<br />

38


CEO Message<br />

미래의 두산인프라코어인에게 전하는<br />

사장님들의 ‘Secret Recipe’<br />

‘대기업을 이끄는 사장님들의 생각은 우리와 조금 다르지 않을까?’<br />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알고 보면 ‘별로 다르지 않다.’<br />

사장님 역시 수많은 사원들이 거친 과정을 똑같이 거쳐 지금의 자리에 와있다.<br />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이 어떤 길을 갈 지를 미리 알았던 사람도 없다.<br />

다만 사장님에게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 수많은 경험을 통해 쌓고 배운 ‘노하우’다.<br />

두산인프라코어인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사장님들의 ‘Secret Recipe’를 공개한다.<br />

4<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끈기있는 긍정과 너그러운 열정을 기억하세요”<br />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총괄 CEO<br />

1. 긍정에도 지구력이 필요합니다<br />

“긍정에 관한 의미 있는 외국의 실험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br />

구소에서 베트남 전쟁 포로 중 살아남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내<br />

용입니다. 첫 번째 특징은 전쟁포로 당시 함께 수용소에 있던 모두가<br />

자신은 고국에 살아 돌아갈 수 있다고 믿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의<br />

긍정성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실제 살아 돌아온 포로들과 그<br />

렇지 못한 포로들을 구별해 주는 두 번째 특징이 더 눈길을 끌었습니<br />

다. 살아 돌아오지 못했던 전쟁포로들은 내일이면, 다음달엔, 100일 후<br />

엔, 하여튼 ‘조만간’ 반드시 살아 나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예상했던<br />

시간 내에 풀려나지 않을 때 좌절하고 절망했습니다. 조급했던 것입니<br />

다. 실제 살아남은 전쟁포로들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나는 반드시 살<br />

아나갈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오래 걸려도 괜<br />

찮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축구는 90분이지만, 전쟁은 그렇지 않았습니<br />

다. 짧은 기간 조건부로 긍정하는 것만으로 그 극한의 상황을 이겨낼<br />

수 없었던 것입니다. 긍정에도 지구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야 삶이<br />

지속가능 할 수 있습니다.”<br />

2. 정신력은 ‘부정’을 ‘긍정’으로 바꿔내는 힘입니다<br />

“한국 축구의 강점은 전통적으로 정신력이었습니다. 아무리 심한 부<br />

상을 당해도, 진통제를 맞아가며 뛰는 투혼 정도는 있어야 국가대표<br />

가 될 수 있었습니다.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생각은 달랐습<br />

니다. 그는 한국 축구를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체력이 가<br />

장 좋고 기술력이 그 다음이며, 정신력이 아주 형편없다고 평가했습니<br />

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과는 정반대 되는 분석이었습니다. 왜 그<br />

렇게 생각하는 지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의 답변은 이랬<br />

습니다. ‘실수는 게임의 일부분이다. 실수 없는 게임은 없고, 실수하지<br />

않는 선수도 없다. 한국 선수들은 실수를 게임의 전부로 여긴다. 실수<br />

를 한번 하고 나면 경기 자체를 포기한다. 자연히 경기 능력이 현격히<br />

떨어진다. 정신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정신력이 강한 선수들은 자신의<br />

실수를 빨리 잊고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는 데 주력한다.’ 통렬한 분석<br />

이었습니다. 전반 25분에 실수한 우리나라 선수는 경기를 제대로 뛰지<br />

못합니다. 후반 25분이 되어서도 전반 25분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br />

다. 자책하는 표정과 한숨이 TV 화면에 그대로 생중계 됩니다. ‘부정’<br />

을 ‘긍정’으로 바꿔내는 ‘마음의 힘’, 바로 정신력이 약했던 것입니다.”


3. 실수를 용납하는 너그러운 열정이 필요합니다<br />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실수와 실패에 대한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합<br />

니다. ‘실수할 수 있다, 괜찮다’가 아니라 ‘실수하면 끝장이다. 한방에<br />

끝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는 듯 보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극복할<br />

수 있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긍정 훈련이 꼭 필요합니다. 열정은 무엇<br />

을 강렬하게 원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강조하고 싶<br />

습니다. 진짜 열정적인 사람은 뜨겁게 무언가를 바라는 것에서 그치지<br />

않고, 그 과정에서 파생될 수 있는 자신과 타인의 실수까지도 용납할<br />

수 있는 너그러움을 갖고 있습니다. 열정은 반드시 도전을 수반하게 돼<br />

있고, 도전에는 반드시 실패도 따르게 마련입니다. 너그러움이 없이는<br />

열정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뜻입니다.”<br />

4. 리더십의 출발은 진심 어린 관심입니다<br />

“다른 사람을 리딩(leading)하는 데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br />

은 결국 기다리는 일입니다. 내 기준에 부족하고 맘에 안 드는 후배가<br />

충분히 자랄 수 있도록 물주고 바람 막아 주고 그러면서 기다려야 합<br />

니다. 한 톨의 쌀을 얻는 데도 모 심고 한 계절을 기다려야 하는데, 인<br />

재 하나를 얻기 위해 그 정도 못 참고 못 기다리겠습니까? 하지만 기다<br />

리는 것도 리더가 배워야 하는 중요한 스킬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가<br />

장 중요한 것이 바로 팀원들에 대해 진정한 관심(Genuine Concern)입<br />

니다. 팀원들의 부족함을 참고 기다리기 위해선 그들을 진심 어린 눈으<br />

로 관찰하고, 그들의 부족한 점과 강점을 볼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br />

리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기다리기만 한다고 팥이 콩이 되<br />

진 않습니다. 기다리다 안되면 그땐 코칭이 필요합니다. 코칭도 스킬이<br />

고, 코칭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타이밍입니다. 그렇다고 전문성이<br />

나 능력만 가지고 코칭하지 마십시오. 능력이나 열정 보다 더 중요한<br />

것이 사고방식과 태도 입니다.<br />

저는 사고방식 혹은 태도 혁신을 통해 능력이나 열정을 두 배, 세 배로<br />

발휘하게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br />

나면서 사고방식까지 플러스였던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의 삶은 동시<br />

대를 살았던 히틀러의 삶과 확연히 구별됐습니다. 여러분이 대학을 졸<br />

업하고 사회에 나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모든 일들이 팀 단위로 수<br />

행됩니다. 플러스적 사고방식과 태도는 좋은 팀워크를 이루는 데 가장<br />

중요한 덕목입니다. 타인과 더불어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고, 서로<br />

의 차이를 이해하며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성과도 뛰어나고 성<br />

장도 빠릅니다.”<br />

6. 한 우물만 파지 마시고, 여러 가지 우물을 파보세요<br />

“어렸을 때부터 하나의 꿈을 가지고 달려나갈 수 있는 사람은 진짜 운<br />

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 이들은 10% 정도도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br />

합니다. 그래서 제가 중요시 하는 것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가지<br />

우물을 파보라는 겁니다. 여러 가지 우물을 파다 보면 가장 하고 싶은<br />

분야를 선택할 수 있거든요. 그 때 집중적으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br />

다. 물론 요즘 사회는 그렇게 할 여유를 주지 않아 답답할 수도 있습니<br />

다. 제가 학교에 다닐 때도 Peer Pressure가 엄청났거든요. 제가 여유<br />

를 가지고 이것 저것 해 보려고 하면 옆에서는 해외유학 간다 뭐 한다<br />

해서 조급해 지곤 했죠.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고 소신껏 하는 것도 능<br />

력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우물을 파는 걸 긍정적으로 얘기합니다. 대<br />

학생들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먼저 찾아<br />

야 하니까요. 일단 여러 우물을 얕게 파보라는 겁니다. 대신 여러 우물<br />

을 파가면서 정말 사랑할 수 있는 일,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일을 찾<br />

는 게 중요합니다.”<br />

5<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5. 플러스(+) 태도를 가지세요<br />

“열정과 능력에는 마이너스(-)가 없지만, 사고방식에는 마이너스(-)라<br />

는 ‘부호’가 있습니다. 열정과 능력이 아무리 커도 사고방식이 플러스<br />

인지 마이너스인지에 따라 전체 결과는 달라집니다. 아돌프 히틀러는<br />

열정이 대단했지만 그의 사고 방향은 ‘마이너스’였습니다. 결과는 본인<br />

에게도 주변에게도 엄청난 피해로 나타났습니다. 능력과 열정이 뛰어<br />

김용성 총괄 CEO는,<br />

2003년 ㈜두산 전략기획본부 사장으로 두산과 첫 인연을 맺었다.<br />

김 총괄 CEO는 경영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책과 사람’에서 얻는다.<br />

역사책은 경영에 많이 응용할 수 있고, 사람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br />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어 좋아한다.


도전적인 꿈을 꾸는 당신에게<br />

토니 헬샴(Tony Helsham) DICE CEO<br />

6<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모두 꿈을 꾼다. 그러나 모두 같지는 않다. 그들의 마음이 휴식 상태<br />

에 있는 밤에 꿈을 꾸는 사람은 일어나서 그 꿈이 헛된 것임을 깨닫는<br />

다. 그러나 낮에 꿈을 꾸는 사람은 위험한 이들이다. 그들은 꿈을 실현<br />

하기 위해 두 눈을 뜨고 꿈을 꾸기 때문이다.” 토머스 에드워드 로렌스<br />

는 이렇게 말했습니다.<br />

30년 전 저는 제가 글로벌 건설기계 회사의 사장이 될 거라고는 상상<br />

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꿈은 우리를 예상치 못했던 곳으로 인도하<br />

고 예상치 못한 때에 우리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 또<br />

한 지금 여러분들이 가진 포부와 두려움을 안고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br />

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저만의 강점을 찾을 수 있었고 현재 두산인프<br />

라코어 건설기계 부문의 사장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br />

앞으로 몇 주, 몇 달, 몇 년에 걸쳐 여러분은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br />

는 동안 많은 소중한 경험들과 통찰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아<br />

이디어와 경험들에 대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실수<br />

를 두려워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십시오. 새롭게 도전하고 가능성의<br />

한계를 넘어서십시오. 도전적인, 위험한 꿈을 꾸십시오.<br />

토니 헬샴 사장은,<br />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경험한<br />

건설기계 부문의 ‘척척박사’다.<br />

2010년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br />

부문(DICE, <strong>Doosan</strong> Infracore<br />

Construction Equipment) 사장으로<br />

두산과 연을 맺은 그는<br />

특유의 유머감각과 카리스마로<br />

직원들을 사로잡는다.<br />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도전적이고 위험한 꿈을 꿉니다. 우리는 항상 고<br />

객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들의 업무를 보다 빠르고<br />

효율적이며 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눈을 크게 뜨고 꿈을 꿉니다. 우<br />

리는 딜러와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br />

상 새로운 꿈을 꾸는 인재를 찾습니다. 여러분은 위험한 꿈을 꾸는 사<br />

람입니까? 그렇다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일원이 되어 함께 꿈을 실현<br />

해나가길 바랍니다.<br />

Now Hiring Dangerous Dreamers<br />

T.E. Lawrence once said, “All men dream: but not equally. Those<br />

who dream by night in the dusty recesses of their minds wake in<br />

the day to find that it was vanity: but the dreamers of the day are<br />

dangerous men, for they may act their dreams with open eyes to<br />

make it possible.”<br />

Thirty years ago, I never imagined I would one day lead a global<br />

construction equipment company. But our dreams have a way of<br />

taking us to unexpected places and teaching us lessons at unexpected<br />

times. To be honest, I started my first job with many of<br />

the same aspirations and fears you have today. Over time, I developed<br />

my strengths and my journey brought me to my CEO role<br />

<strong>Doosan</strong> Infracore Construction Equipment.<br />

In the coming weeks, months and years, you will continue to pursue<br />

your dreams while gaining valuable experiences and insights.<br />

Be open to new ideas and new experiences. Be open to making<br />

mistakes. Be patient. Take on new challenges and stretch yourself<br />

beyond what you think is possible. In other words, dream dangerously.<br />

At <strong>Doosan</strong> Infracore, we dream dangerously too. We dream with<br />

our eyes open so we can act upon our customers’ unique needs,<br />

making their work faster, more efficient and more comfortable.<br />

We are always looking for new dreamers to help us deliver worldclass<br />

products and services to our dealers and customers. Are you<br />

a dangerous dreamer? If so, we’d like you to join our team!


“진정성 있는 태도가 ‘정도’( 正 道 )입니다”<br />

이오규 경영관리총괄 사장<br />

3. ‘항상 웃는 얼굴’이 저희 집 가훈입니다<br />

이오규 사장은,<br />

1983년 두산그룹에 입사해 올해로 입사 30년을 꽉 채운 ‘두산맨’이다.<br />

이 사장은 가훈처럼 늘 웃는다.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하면<br />

늘 웃음을 머금은 얼굴로 직원들과 인사하는 이 사장을 만날 수 있다.<br />

1. 어려울 때 일수록 정도( 正 道 )를 걸어야 합니다<br />

“어려울 때 일수록 정도를 걸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br />

살다 보면 어려운 일이 있기 마련이고, 그럴 때면 정도를 조금만 벗어<br />

나면 바로 옆에 성공의 지름길이 있다는 말에 솔깃해지기 쉽습니다. 살<br />

면서 지키고 싶은 소중한, 그러나 지루해 보이는 원칙들을 조금 포기<br />

하고 지금 바로 화려해 보이는 지름길로 들어서고 싶은 유혹을 느끼기<br />

마련입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보면, 결국 그 지름길이라는 것은 정도<br />

를 벗어나면서 치러야 할 비용이 감춰진 꼼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br />

려움을 넘어서는 길은 어쩌면 그 어려움을 정면으로 겪어내면서 스스<br />

로 더 강해지는 길이기도 합니다. 취업으로 인해 혹은 다른 문제로 마<br />

음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다면, 느리다(slow)고 늦은<br />

(late) 것이 아님을 잊지 마십시오. ”<br />

2. 인생은 속도 보다 ‘태도’입니다<br />

“젊은 때는 속도에 민감해 지기 마련입니다.<br />

누가 더 빨리 승진하고, 누가 더 빨리 큰 차 사고, 누가 더 빨리 큰 집사<br />

는지가 자랑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큰 승부를 결정짓는<br />

것은 속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승진이 조금 늦었을 때, 거기서 불평하<br />

면 영원히 늦습니다. 조금 늦은 승진을 오히려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로<br />

삼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기회로 활용한다면 누구보다 ‘빨리’<br />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지금 내 자신이 정상에 있는지 골<br />

짜기에 있는 지보다, 그곳에서 어떤 태도로 살고 있는 지가 그 다음을<br />

결정짓습니다. 좋은 상황에서도 교만하면, 금방 내려오기 마련이고, 어<br />

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성찰하며 노력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은 금방<br />

정상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진정성이 있어<br />

야 얻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것이나, 업무를 대하는 것에 있<br />

어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진심을 다해 일하는 사람들은 일상 속에<br />

서 그런 태도를 훈련할 수 있습니다.”<br />

“늘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구체적인 액션으로 말씀<br />

드리자면, 늘 웃는 얼굴로 사십시오.<br />

웃을 만한 일도 없이 어찌 웃냐고 묻지 마십시오. 웃음도 노력입니다.<br />

(사실 저희 집 가훈이 ‘항상 웃는 얼굴’ 입니다.) 웃으며 살다보면, 웃을<br />

일이 널려 있습니다. 직장 생활이나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늘 마음에<br />

맞지 않은 사람과 지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때, 스스로의 불운<br />

을 탓하고 억울해 하기만 한다면 거기서 지고 맙니다. 대신 이 모든 것<br />

이 나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며 참고 배우는 긍정의<br />

마음을 품으시면, 아무리 나쁜 마음으로 나를 공격하는 사람도 칼 한<br />

자루 없이 이길 수 있답니다.”<br />

4. 나그네처럼 살지 말고, 주인처럼 삽시다<br />

“막연한 주인 정신을 말씀 드리려는 게 아닙니다. 스스로 내 삶의 주인<br />

인지, 나그네인지 돌아보십시오.<br />

그리고 나그네처럼 살지 마시고, 주인처럼 삽시다. 마치 내 인생을 남<br />

이 시켜서 사는 삶처럼 살지 말고, 내가 살고 싶어서 사는 삶으로 만들<br />

자는 것입니다. 예, 그렇게 살려면 당연히 내가 살고 싶은 삶의 모습이<br />

있어야 겠죠? 정말 이루고 싶은 삶이 있으시다면, 만약 그것을 찾으셨<br />

다면, 여러분은 인생의 비전을 찾으신 것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여러<br />

분은 열정이라는 엔진이 여러분 인생을 강력하게 드라이브 거는 체험<br />

을 하게 되실 것입니다. 비전 있는 삶이 결국 주인처럼 사는 삶입니다.”<br />

5. ‘수신제가치국평천하’입니다<br />

“‘세상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가족에게서 비롯된다. 세상에서 가장<br />

큰 행복도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br />

가정을 이루신 분이라면, 배우자와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삶을 사<br />

는 것이 일도 잘하고, 성공하는 기본조건입니다. 아직 결혼 전이시라<br />

면, 부모님과 형제들과 화목하게 지내시는 것이 모든 성공과 성취의<br />

기본입니다. 우리 인생의 최소단위가 시작되는 그곳에서 불화가 있으<br />

면, 그것은 틀림없이 그 사람의 일상 속에 기본적인 어두움으로 작용<br />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정이 언제나 화목하고 긍정 에너지의 원천이<br />

된다면, 여러분은 언제나 재충전된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br />

을 것입니다.”<br />

7<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


Messages<br />

From<br />

Seniors<br />

가슴 뛰는 당신이 글로벌 두산의<br />

새로운 주인공입니다<br />

두산인프라코어 ‘선배’들이 전세계에서 전해온 신입사원을 위한 메시지<br />

지구본을 보면 가슴이 뛰는 당신, 전세계 기술과 시장의 최전선에 도전해보고 싶은 당신,<br />

‘글로벌 컴퍼니’에서 자신의 실력을 견줘보고 싶은 당신, 그런 당신은 두산인프라코어의<br />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전세계에서 일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선배’<br />

임직원들이 ‘예비’ 신입사원들을 위해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br />

8<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China<br />

방수용 대리,<br />

DICC<br />

신입사원은 ‘인재’의 시작, 우리 함께 일해요<br />

India<br />

김경호 차장,<br />

DIID India<br />

‘프런티어 정신’을 가진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br />

인도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경호 차장입니다. 2003년 두<br />

산인프라코어가 인도와 인연을 맺은 후부터 인도지역을 전담해<br />

2008년 4월부터 인도법인 공작기계 테크니컬 센터에서 근무하고<br />

있습니다. 다양한 민족과 22개의 공식언어, 19세기부터 21세기가<br />

공존하는 다양성의 나라 인도에서 공작기계 기술지원 및 상담, 서<br />

비스지원, 부품 관리 및 테크니컬 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br />

인프라가 부족해 생활하며 힘든 점도 물론 있지만 뒤안길을 가보<br />

라는 말처럼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프런티어 정<br />

신으로 함께 하실 분을 만나 뵙길 기대합니다.<br />

건설기계부문 중국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방수용 대리입니다. 저는<br />

2011년 7월부터 중국 DICC 굴삭기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br />

다. 저는 이곳에서 중국이라는 글로벌 최대의 단일시장을 통해 엄<br />

청난 규모의 사업 운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br />

중국은 성마다 지역적, 문화적 특색이 다릅니다. 그래서 더욱 도전<br />

적이고 매우 흥미로운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br />

나가고 있습니다. 또 아시아와 미주, 유럽에 이르는 두산인프라코<br />

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선진 마케팅 기법을 공유하면서 더<br />

욱 경쟁력 있는 DICC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두산의 원천인 인<br />

재, 그리고 그 인재의 시작인 우수한 신입사원 여러분이 두산의 글<br />

로벌 네트워크에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China<br />

여운구 부장,<br />

DISD<br />

China<br />

김재순 차장,<br />

XDEC<br />

‘다른’ 이들의 삶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br />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김재순 차장입니다.<br />

2008년 상하이 지사를 거쳐 현재 XDEC(중국합자엔진회사)에서<br />

엔진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합니다. 한국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br />

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과 지속적<br />

으로 교류하면서 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br />

각합니다. 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매력도 매우 높다고 생각합<br />

니다.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해 글로벌 컴퍼니 두산인프라코어를<br />

통해 해외의 수많은 지역에서 업무를 할 수 있는 경험도 누려보<br />

길, 자신의 능력을 세계에서 마음껏 발휘해 보시는 기회를 꼭 잡<br />

아 보길 바랍니다.<br />

나를 자랑스럽게 하는 원동력, 새로운 희망<br />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여윤구 부장입니<br />

다. 저는 2009년 6월부터 중국에 있는 DISD(휠로더 생산법인)에서<br />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현지인 팀<br />

원들과 함께 휠로더 신기종 개발과 장비의 성능시험검증, 신뢰성<br />

검증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입니다.<br />

중국에서 거주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현지 직원들과의 협업<br />

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현지인<br />

들과도 친분을 쌓고 업무적으로는 글로벌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br />

최근 품질향상으로 중국 휠로더 판매 M/S가 확대됐고 DISD내 휠<br />

로더 개발센터 신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br />

사실들은 저를 자랑스럽게 해주는 원동력이며 또 새로운 희망입<br />

니다. 여러분들이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하셔서 저와 함께 일하게<br />

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br />

9<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China<br />

한관수 부장,<br />

XDEC<br />

자부심, 우리를 자랑스럽게 하는 원동력<br />

중국 주재원 한관수 부장입니다. 저는 2009년 10월부터 중국 서<br />

주에 있는 XDEC에 근무하며 현지에서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습<br />

니다. 이곳에서 연구개발동 구축과 합작선인 서공그룹의 공정기계<br />

용 엔진의 탑재개발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부<br />

임해 힘든 점도 많지만 현지인들과 업무를 진행하면서 중국에 대<br />

한 문화를 이해하고 언어를 배우면서 글로벌 경험을 쌓고, 동시<br />

에 업무적으로는 XDEC가 날이 갈수록 두산의 글로벌화에 기여<br />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저뿐만 아니<br />

라 두산인 전체를 자랑스럽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br />

러분이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해 저와 같이 일하게 되길 간절히<br />

바라겠습니다.<br />

Japan<br />

최석환 차장,<br />

DIJ<br />

‘월드 베스트’라는 자부심, 함께 느끼길 바랍니다<br />

두산인프라코어 일본 도쿄 주재원 최석환 차장입니다. 저는 2010<br />

년 9월 1일부로 일본 DIJ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산인프라<br />

코어에서 생산하는 굴삭기, 공작기계, 엔진 등의 주요 부품을 일<br />

본 현지에서 구매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적정한 가격의 우수한<br />

품질을 가진 일본산 제품을 필요한 시기에 조달해 세계 경쟁력을<br />

갖춘 세계 최고(World Best)의 제품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br />

에 대해 나름대로 큰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두<br />

산인프라코어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길 기<br />

원하겠습니다.


USA<br />

박성탁 차장,<br />

DII US<br />

동양과 서양의 시너지 창출로 굉장한 보람을!<br />

Belgium<br />

김혜영 과장,<br />

DIEU<br />

미국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성탁 차장입니다. 저는 2009년<br />

6월부터 미국 DICE 애틀랜타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br />

업무는 HR 통합, 특히 임직원에 대한 보상과 복리 혜택 통합 작업<br />

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재원 근무라면 여러분께서는 장밋<br />

빛 그림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극복해야 할 언어적 장벽과 문화<br />

적 차이 등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한국과 미국을 잇는<br />

다리 역할로 서로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커뮤니케이터로서 굉장<br />

한 보람을 느낍니다. 모든 과정이 두산인프라코어가 Global Top<br />

Company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동양과 서<br />

양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 그것이 결국 제가 하는 가장 큰<br />

역할이며 언젠가 여러분과 함께 Global Company 두산인프라코어<br />

에서 그 역할을 함께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br />

‘열린 기회’와 ‘성취감’을 주는 회사<br />

두산인프라코어 벨기에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혜영 과장입<br />

니다. 저는 아프리카 지역 완성차 해외 영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작<br />

년 7월부터 DIEU로 왔습니다. 제가 있는 벨기에 사무실에는 북미,<br />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에 이르는 약 35개 국적의 직원들<br />

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br />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자연스레 훈<br />

련이 되고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사고 방식과 문화를 배우는 기회<br />

로 삼고 있습니다. 인프라코어는 일에 열정이 있는 직원들에게 열<br />

린 기회와 성취감을 주는 회사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사의 일원으<br />

로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열정을 가장 우선시 하<br />

는, 저희 인프라코어와 함께 즐기며 일하는 기회를 갖길 바랍니다.<br />

10<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Belgium<br />

정한석 차장,<br />

DIEU<br />

Brazil<br />

Vamos comigo!(함께 갑시다!)<br />

신산호 사원,<br />

DISA<br />

사람•사업의 성장, 그 중심에 여러분이 서있길<br />

두산인프라코어 EMEA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한석 차장입<br />

니다. 파이낸스(Finance)에서 Heavy commercial controller업무<br />

를 맡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우리와 이곳 현지가 문화뿐만 아<br />

니라 업무에 있어서도 사고방식부터 시작해서 사업을 바라보는 관<br />

점 또한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 관리 포인트에도 큰 차이가<br />

있습니다.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더 나은 조직으로 발전하<br />

는 과정에서 여러분과 같은 글로벌 인재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br />

입니다. 사람의 성장을 통한 사업의 성장, 그 중심에 여러분이 서<br />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환영합니다.<br />

브라질 법인에 근무하는 신산호입니다. 저는 현재 두산의 첫 중남<br />

미 공장이 세워지고 있는 브라질 DISA(<strong>Doosan</strong> Infracore South<br />

America)에서 전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약 2년 전부터 시작된<br />

브라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고, 열정을 가지고 일하다 보니 지<br />

구 반대편인 브라질에서 주재원이라는 새로운 도전 기회를 갖게<br />

됐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도전과 열정이라는 불씨가 꿈틀거리고<br />

있는 파이어니어(Pioneer)인 당신이라면 두산의 새로운 주인공으<br />

로 손색이 없습니다. Vamos comigo!(함께 갑시다!)


Russia<br />

최용수 부장,<br />

DIR<br />

글로벌 시장 개척의 주역이 되길<br />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원 최웅수 부장입니다. 저는 2010년 10월부<br />

터 모스크바 DIR(<strong>Doosan</strong> Infracore Russia)에서 일하고 있습니다.<br />

현지에서 중장비와 컴팩트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현재 딜<br />

러 P/S 지원 및 판매망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br />

모스크바에 거주하면서 힘든 점도 많습니다. 그래도 현지 직원들<br />

과 협업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언어를 배우면서 글로벌 경험<br />

을 쌓고 있습니다. 동시에 업무적으로는 두산 브랜드의 시정 점유<br />

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저를 자랑스럽게 해주는<br />

원동력입니다. 여러분이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해 저와 함께 글로<br />

벌 시장 개척의 주역이 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br />

11<br />

Belgium<br />

권경호 대리,<br />

DIEU<br />

Germany<br />

이정희 차장,<br />

DIG<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전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br />

두산인프라코어 유럽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권경호 대<br />

리입니다. 저는 2010년 1월부터 벨기에에 있는 건설기계부문<br />

EMEA(Europe, Middle East, Africa) HQ(헤드쿼터)에서 전략기획<br />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해당지역 중장기 사업전<br />

략 수립과 전략과제 실행 모니터링, 현지법인 경영관리 업무입니<br />

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직원 개인의 성장으로 사업의 성장을 추구<br />

하는 2G 전략을 추구합니다.<br />

해외근무 기회를 통한 글로벌 인재 pool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br />

고 있습니다. 저는 유럽근무 전에도 북미에서 유관업무로 근무한<br />

경험이 있고 현재도 로컬 인력 뿐만 아니라 타 지역 (북미, 아시아)<br />

과 많은 부분 협업을 통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br />

인프라코어에 입사하셔서 전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br />

가지시기 바라겠습니다.<br />

서로에 대한 이해는 변화를 만드는 에너지<br />

안녕하세요. 두산인프라코어 독일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이정희 차<br />

장입니다. 저는 2009년 4월부터 독일에 있는 DIG에서 일하고 있<br />

습니다. 현지에서 구매 업무를 담당하고, 엔진BG와 산업차량의 양<br />

산용 부품, AS용 부품을 유럽에 있는 세계적인 업체들로부터 구매<br />

해 한국에 공급합니다.<br />

현지 직원 및 협력업체(Supplier)들과의 문화적인 차이로 당혹스런<br />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현지인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기<br />

위해 노력하고 한국인은 현지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서로<br />

에 대한 신뢰도 쌓이고 동료 의식도 갖게 됩니다. 이런 변화들은<br />

독일과 유럽에 두산인프라코어를 만들어 가는 에너지입니다. 글로<br />

벌 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신입사원들에 의해 더욱 성장할 것입<br />

니다. 여러분들이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해 글로벌한 성장 동력이<br />

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Locations<br />

Feature<br />

12<br />

O.N.E. <strong>Doosan</strong>


‘글로벌 기업’ 두산인프라코어와<br />

떠나는 ‘세계여행’<br />

미주, 유럽, 중국 등에 위치한 전세계 사업장 소개<br />

매거진은 매 호마다 전세계 두산인프라코어 사업장을 소개한다.<br />

사업장의 특징과 정보, 사업장 사람들, 지역에 관한 이야기까지 담아 전세계 임직원들과 함께 읽으며<br />

‘하나의 두산인프라코어’(One <strong>Doosan</strong>)를 눈으로 확인한다.<br />

‘채용 특별판’에는 지금까지 소개한 13곳의 사업장을 크게 미주와 유럽, 중국 지역의 사업장으로 나눠 다시 실었다.<br />

‘글로벌 기업’ 두산인프라코어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br />

13<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


DI 글로벌 비즈니스는 미국으로 통한다<br />

14<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그위너(Gwinner)<br />

Bobcat<br />

세계 최초의 스키드 스티어 로더가 개발되고<br />

생산된 곳이 바로 밥캣 그위너 공장이다. 밥캣<br />

의 모태인 그위너 공장은 지난 50여 년간 밥<br />

캣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왔다. 소형 건설기<br />

계분야 글로벌 리더인 밥캣은 노스다코다주<br />

파고에서 남서쪽으로 144km 가량 떨어진 그위<br />

너에서 탄생했다. 밥캣 브랜드가 탄생한 것은<br />

1960년대 초. 당시 멜로 매뉴팩처링(Melroe<br />

Manufacturing)사가 자사 주력 제품에 ‘산고<br />

양이’를 뜻하는 ‘밥캣’이라는 이름을 붙였다.<br />

강인하며 빠르고 민첩하다는 ‘밥캣’의 사전적<br />

의미가 스키드 스티어 로더의 용도와 목적에<br />

부합했기 때문이다.<br />

그위너 공장은 그위너 주민 수의 약 2배에 해<br />

당하는 1천400여 임직원을 두고 있다. 직원<br />

중 약 1천명은 공장에서 하루 평균 120대의 기<br />

계장비를 생산한다. 그위너 공장은 밥캣 스키<br />

드 스티어 로더, 컴팩트 트랙 로더, 전륜 스티<br />

어 로더, 미니 굴삭기 및 툴캣 등을 생산하며,<br />

특허 받은 밥 테크(Bob-Tach) 어태치먼트와<br />

컴팩트 로더용 버킷과 같은 대형 어태치먼트<br />

도 제작한다.<br />

스키드 스티어 로더와 밥캣의 고향이라고 쓰여진 표지판<br />

와페턴(Wahpeton)<br />

Bobcat<br />

산기지로 자리잡았다.<br />

와페턴 공장은 모든 것이 최신식이다. 방문자<br />

노스다코다 주 와페턴에 위치한 밥캣 공장은<br />

밥캣의 로더와 미니굴삭기, 어태치먼트에 등<br />

에 장착되는 실린더와 밸브를 생산한다. 임직<br />

원 수는 100명이 채 되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br />

욱 강한 결집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 분위기와<br />

고품질의 부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집념 덕에<br />

와페턴 공장은 짧은 시간 내에 밥캣의 핵심 생<br />

들은 편안한 분위기의 로비에서 밥캣 제품의<br />

미니어처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원래 이곳에는<br />

컴퓨터 디스켓을 생산하던 공장이 있었다. 지<br />

금은 그위너, 리치필드, 도브리스 생산공장과<br />

OEM 고객들에게 납품하는 총 125종류의 실린<br />

더와 18종류의 밸브를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br />

으로 탈바꿈했다.


애틀랜타 사무소 건물<br />

애틀랜타(Atlanta)<br />

DII 본사<br />

조지아 주 애틀랜타 사무소는 DII(<strong>Doosan</strong> Infracore<br />

International)의 본사이자 북미지역 밥<br />

캣(Bobcat Company)과 DIPP(<strong>Doosan</strong> Infracore<br />

Portable Power)의 지주회사이며 전세<br />

계 두산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활약한다. 애틀<br />

랜타 사무소는 임직원 80명이 근무하는 비교<br />

적 작은 사무소다. 이곳에 한국과 영국, 싱가<br />

포르, 프랑스, 쿠바, 세네갈, 러시아, 인도, 타<br />

이, 미국 등 10개 나라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br />

스테이츠빌(Stateville)<br />

DIPP(<strong>Doosan</strong> Infracore Portable Power)<br />

노스캐롤라이나 주 스테이츠빌 공장에서 가<br />

장 눈에 띄는 것은 푸른 빛의 두산 로고이다.<br />

두산 로고는 공장의 하얀 벽면과 대조를 이루<br />

며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1층 로비에 들<br />

어서면 영국 해협터널과 후버댐 그림을 볼 수<br />

있다. 두 곳 모두 DIPP 제품이 사용된 곳이다.<br />

이 밖에도 지난 140년간의 성공과 업적을 드<br />

러내는 수 많은 사진과 기념품들이 복도를 가<br />

득 메운다.<br />

우리 회사는 2007년 잉거솔랜드의 밥캣과<br />

유틸리티 사업부문, 어태치먼트를 인수했다.<br />

DIPP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인수 후 첫 6개<br />

월간 스테이츠빌의 새 공장을 매입하고 리모<br />

델링해 회사를 이곳으로 옮기고 제품 라인을<br />

신설했다. 스테이츠빌은 주와 주를 잇는 40번<br />

과 77번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한다. 스테<br />

이츠빌 사업장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은 다름 아<br />

닌 ‘다양성’이다. DIPP, 기스, 트라맥뿐만 아니<br />

라 밥캣의 제조, 수출입 및 스태프 직원들까지<br />

‘One <strong>Doosan</strong>’을 아우르고 있다.<br />

15<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직원들이 모여있다.<br />

재무팀과 회계팀, 내부관리팀, 회계보고팀 등<br />

네 개 팀으로 구성된 DII 금융 그룹(Finance<br />

Group)과 40개 나라의 재무를 지원하는<br />

DIFS(<strong>Doosan</strong> Infracore Financial Services),<br />

10명으로 구성된 법무팀, DICE와 DIPP의 구<br />

매를 책임지는 구매팀 등이 애틀랜타 사무소<br />

에서 일한다.<br />

스와니(Suwanee)<br />

DIA 본부<br />

조지아 주 스와니는 DIA의 미국 본부가 위치<br />

한 곳으로, 이곳의 많은 팀들이 힘을 합해 북<br />

미시장에서의 성장을 주도한다. 이곳 건물에<br />

는 지게차 부품 및 건설기계 사업부문 임직원<br />

들의 숙소와 건설기계, 지게차 부품창고, 그리<br />

고 DIA의 CNG 엔진 공장이 들어서 있다. 엔<br />

진 사업부문도 2008년 3/4분기에 이곳에 입<br />

주해 북미 엔진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생산 및<br />

연구개발 시설과 각종 시험 장비를 운용한다.<br />

두산이 녹색기술 및 지역산 에너지 자원의 활<br />

용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br />

로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br />

스와니의 엔진 부문은 여러 방식으로 회사와<br />

한 천연가스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많은 기<br />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우리 엔진은 지역<br />

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산직 일자리 창출에<br />

에서 공급되는 깨끗한 연료를 사용한다. 이는<br />

기여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유럽의 중심<br />

16<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체코 도브리스(Dobris)<br />

<strong>Doosan</strong> and Bobcat<br />

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최신식 트레이닝센터<br />

도 이곳에 있다.<br />

2007년에 건립된 도브리스 공장은 EMEA 시<br />

로 확장하고, 직원도 현 330명에서 600명으<br />

로 증원한다는 계획이다.<br />

체코의 수도 프라하 남서쪽 40km 거리의 도브<br />

장 고객의 요청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하고<br />

리스에는 건설기계 사업 부문의 핵심 사업장<br />

있으며, 일부 제품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공급<br />

이 있다. 이 곳에는 EMEA(유럽과 중동, 아프<br />

한다. 약 2만m² 면적의 공장에서는 밥캣의 중<br />

리카)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밥캣 공장과 콤팩<br />

소형 콤팩트 로더와 2t급 이하의 미니 굴삭기,<br />

트용 연구개발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또 지역<br />

각종 어태치먼트에 대한 용접, 도장, 조립 작<br />

법인과 딜러를 대상으로 두산 중장비와 밥캣<br />

업을 수행한다. 도브리스 공장은 향후 성장성<br />

장비, 포터블파워 및 몽따베르 제품에 대한 다<br />

을 고려해 공장 면적을 3만1천100m² 이상으<br />

벨기에 워털루•프라머리<br />

(Belgium Waterloo•<br />

Frameries)<br />

<strong>Doosan</strong> and Bobcat<br />

피스 파크(Waterloo Office Park)에 자리한다.<br />

워털루에서 남서쪽으로 65km를 달려가면 프<br />

라머리(Frameries) 공장이 모습을 드러낸다.<br />

벨기에 프라머리 공장은 1990년에 매입했다.<br />

프라머리 하늘에 태극기가 휘날린 지도 벌써<br />

기계, 자재취급장비, 프랑스 철도망에서 사용<br />

하는 철도기계와 같은 특수장비를 생산한다.<br />

벨기에 중부 워털루 사업장은 세계적인 기업<br />

22년이 다됐다. 프라머리 공장 부지에는 1898<br />

들과 어깨 나란히 하는 DIEU 본사다. 임직원<br />

년 까지 광산이 있었지만 폐광 후 캐터필드 예<br />

185명이 일하는 워털루 사업장은 BASF, 마스<br />

비 부품 공장이 들어섰고 이후 우리가 이를 다<br />

터카드, 조지아 퍼시픽 등 글로벌 기업들의 유<br />

시 사들였다. 8만2천m²의 부지 위에 세워진 2<br />

럽 본사들이 들어와 있고 호텔과 식당가, 쇼핑<br />

만9천m² 규모의 프라머리 공장은 크롤러 굴<br />

센터들 사이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워털루 오<br />

삭기와 휠 굴삭기 등 대형 굴삭기와 함께 폭파


애틀랜타 사무소 건물<br />

프랑스 리옹(France Lyon)<br />

Montabert<br />

‘세계 최고 유압 드릴 업체’ ‘자동제어 록 브레<br />

이커의 원조’, 몽따베르에 따라붙는 수식어다.<br />

프랑스 리옹에서 탄생한 몽따베르는 유압식<br />

건물 해체 툴 전문 브랜드로, 브레이커와 드<br />

릴 장비 부문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오랫동안<br />

인정받아 왔다. 몽따베르 제품은 굴삭기, 로<br />

더 등의 중장비에 부착되어 광산, 채석 작업<br />

은 물론, 건설 및 토목 공사에서도 맹활약한<br />

다. 몽따베르는 프랑스 리옹 생프리스트(Saint<br />

노르웨이 엘네스바겐<br />

(Elnesvågen)<br />

<strong>Doosan</strong> Moxy<br />

노르웨이 엘네스바겐에 본사를 둔 두산 ADT<br />

는 ADT(굴절식 덤프트럭, Articulated Dump<br />

Trucks) 관련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주력 제<br />

품인 대형 굴절식 덤프트럭은 대형 광산 개<br />

발 및 험지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필수 장비<br />

로 사용된다.<br />

두산 ADT가 일반 제조사의 트럭과 구별되는<br />

차이점은 폭발적인 견인력을 구현하는 기술<br />

력에 있다. 지면 상태에 따라 바퀴가 접지되는<br />

전면 터닝링과 세계 최초로 적용한 탠덤 보기<br />

(Tandem Bogie 시스템, 한 개의 축이 두 개<br />

의 휠을 작동),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트럭<br />

폭에 맞도록 설계한 경사진 리어 프레임이 만<br />

들어 내는 견인력은 매우 뛰어나다. ADT 기<br />

술력의 핵심은 6륜 구동시스템이다. 철도 공<br />

사장이나 광산, 채석장 등의 굴곡이 많은 지<br />

형에서도 일정한 힘 분배로 우수한 주행 성<br />

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이 이 시스템에 응<br />

집되어 있다.<br />

17<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Priest)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글로벌 두산<br />

의 일원답게 매출액 중 수출이 85%에 달하<br />

고, 수출 지역만도 전세계 110개 국이 넘는다<br />

굴삭기에 장착해 사용하는 해머인 유압식 록<br />

브레이커는 몽따베르의 대표 제품으로, 건물<br />

철거, 건설, 채석 작업에 사용된다. 유압식 브<br />

레이커의 장점은 강력한 파워에 있다. 유압 록<br />

드릴, 즉 드리프터는 암석에 구멍을 뚫는 장<br />

비이다. 이 장비는 1분에 2천~5천회 타격하<br />

며 100~400회 회전하는 방식으로 암석에 구<br />

멍을 뚫는다. 아주 단단한 암석도 효율적으로<br />

뚫을 수 있다.<br />

아일랜드 슬레인<br />

(Ireland Slane)<br />

Geith<br />

아일랜드 슬레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스는<br />

건설, 굴착 및 철거용 어태치먼트 제조 분야<br />

선도기업이다. 기스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임<br />

직원들의 열정과 자부심은 대단하다. 기스가<br />

지난 50여 년간 업계 선두주자로 지속 성장할<br />

수 있었던 것도 기스의 성공 DNA이자 반드<br />

시 지켜 나가야 하는 열정과 자부심 덕분이다.<br />

고 있다. 기스는 영국 트레디가(Tredegar)에<br />

영업, 유통 및 지원 업무를 제공하는 자회사<br />

를 두고 있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br />

1~85t 규모에 이르는 어태치먼트 설계 및 제<br />

츠빌에 소재한 사업장을 통해 북남미 시장을<br />

조 분야의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기스는 신<br />

타깃으로 생산, 판매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br />

뢰와 품질, 서비스에 대한 높은 평판을 갖고<br />

한다. 모든 굴삭기에 완벽하게 장착되는 어태<br />

있다. 아일랜드 그랜지기스 슬레인 미스 카운<br />

치먼트를 설계, 제조하기 위해 기스는 전력을<br />

티에 소재한 생산시설에 128명의 직원을 두<br />

다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단단한 ‘희망’, 중국<br />

18<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옌타이( 煙 臺 )<br />

DICC(두산공정기계중국유한공사)<br />

1994년 중국 옌타이 개발구, 그곳엔 아무것<br />

도 없었다. 허허벌판의 진흙탕엔 정적만이 감<br />

돌았다. 그로부터 17년 뒤, 이곳은 새로운 세<br />

상이 돼 있었다. 수백 대의 굴삭기가 일렬종<br />

대로 출하를 기다리고 있고, 수천 명의 직원<br />

이 공장 안팎으로 들락거리며 분주하다. 아무<br />

것도 없는 맨땅에서 시작하여 한해 2만 대가<br />

넘는 판매실적을 자랑하는 건설장비의 신화<br />

가 DICC(<strong>Doosan</strong> Infracore China Co., Ltd.)<br />

다. DICC는 5t부터 50t급에 이르는 굴삭기 19<br />

기종(크롤러 굴삭기 16기종, 휠 굴삭기 3기종)<br />

을 생산한다.<br />

옌타이에 위치한 DICC 공장 옆길의 한 도로<br />

표지판이 눈길을 잡아 끈다. 거기에는 유난히<br />

친숙한 글자가 있다. ‘두산1로’. 옌타이시에서<br />

두산이 현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br />

해 지난 2009년 DICC와 DIY 사이에 난 도로<br />

를 ‘두산1로’로, DICC 지게차 공장 앞의 도로<br />

를 ‘두산2로’로 지정했다.<br />

DICC는 출범 이후 중국 오지 각지에 30여 개<br />

소의 희망소학교를 설립한 것으로 유명하다.<br />

또한 2008년에는 쓰촨성 지진피해 복구지원<br />

에 대거 참여해 중국 사회로부터 큰 주목을 받<br />

았다. 이후로도 중국 남방 폭설피해 및 청해<br />

옥수 지진피해 복구지원에 참여하는 등 사회<br />

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br />

동참하고 있다.<br />

옌타이에는 DICC를 포함해 모두 세 개의 두<br />

산 공장이 있다. 바로 옆에 자리잡은 DIY 공작<br />

기계 공장과 이곳에서 차로 40분 정도 떨어진<br />

곳에 위치한 DISD 휠로더 공장이다. 이 세 개<br />

의 두산 공장은 공동으로 매년 9월에 ‘두산가<br />

족운동회’를 개최해 약 6천 여명의 두산 가족<br />

이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br />

두산1로 도로표지판<br />

DISD 췰로더 공장<br />

DIY 공작기계 공장


I<br />

Interview<br />

DICC와 DISC의<br />

오늘을 가능케 한<br />

숨은 주역을 만나다<br />

장비를 지켜라! 2개월간의 야영생활<br />

허지원 부장 _ DICC 생산지원부 팀장<br />

1994년 두산공정기계 설립 당시부터 함께 한 원년 멤버로, DICC의 역사를 훤히 꿰뚫고 있<br />

는 베테랑이다. 현재 생산지원부에서 수출입 통관과 완성차량 출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br />

허 부장은 DICC 공장을 처음 건립하던 1994년의 추웠던 겨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br />

다. 당시 건물을 짓기 위한 부지만 있고 건물 벽조차 지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장 설비<br />

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공장 설비를 도로 돌려보낼 수도 없고, 비<br />

싼 장비를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놔두고 퇴근할 수도 없어 직원들이 돌아가며 보초를 섰다.<br />

몇 안 되는 한국 주재원과 허 부장을 포함한 중국 직원들은 공장 설비를 지키기 위해 약 2<br />

개월간 밤마다 벌판 위에 장작불을 피워놓고 캠핑을 했다고 한다.<br />

허 부장은 “오솔길이라 비가 오면 어찌나 발이 푹푹 빠지는<br />

지 매일 갯벌을 돌아다니는 느낌이었다. 그때 하도 라면<br />

만 먹었더니 한동안은 라면의 ‘라’자도 생각하기 싫<br />

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만큼 고생하면서 지<br />

은 공장이라 DICC가 꼭 내 집, 내 자식 같다고 말<br />

하는 허부장의 눈빛에 남다른 애착이 느껴졌다.<br />

비가 오면 생각나는 두꺼비<br />

길기성 차장 _ DISC 생산기술팀<br />

19<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쑤저우( 蘇 州 )<br />

DISC(두산공정기계소주유한공사)<br />

‘제2의 중국 굴삭기 생산기지’인 DISC(<strong>Doosan</strong><br />

Infracore Suzhou Co., Ltd.)는 지난해 10월 26<br />

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br />

회사는 쑤저우 공장을 소형 굴삭기 전문 생<br />

산기지로 육성해 중대형 중심의 DICC와 함<br />

께 ‘굴삭기 전 품목에 걸친 압도적 1위’ 목표<br />

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은 미니 굴<br />

삭기 6종을 생산하고, 1년 생산량은 9천800<br />

대다. 모두 319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임직원<br />

전체 평균 연령은 26.6세로 매우 낮다. 쑤저<br />

우 공장은 사연이 많은 공장이다. 기계가 돌<br />

아가기까지 곡절도 많았다. 그래서 그만큼 단<br />

단하고 강하다.<br />

2010년 8월 DISC 주재원 발령과 함께 인천에서 쑤저우로 왔다. 길 차장이 맞닥뜨린 DISC<br />

공장 상황은 쉽지 않았다. 여기저기 쌓여있는 흙더미와 돌더미에 벽체만 앙상히 서있던 공<br />

장을 다시 세우는 과정은 ‘파란만장’했다.<br />

쑤저우 공장 지대는 원래 양어장 부지다. 공장 뒤로 강이 흐른다. 그래서 흙이 물을 빠르게<br />

흡수하고 또 빠르게 배출한다. “비가 오면 공장 안에 개구리와 두꺼비가 뛰어다녔어요. 가<br />

재도 헤엄쳐 다녔죠. 같이 살다시피 했는데 공사를 하면서 흙더미에 콘트리트를 깔아 아마<br />

일부는 안타깝게도 암매장됐을 거에요. 침수도 잦았는데 공사하면서 방수처리를 완벽하게<br />

했기 때문에 이제는 그럴 일이 없어요.”<br />

길 차장은 건축 쪽과 설비 쪽이 함께 공장을 건설하는 과정<br />

에서 빚어졌던 여러 마찰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물<br />

론 나중에는 다 좋게 풀렸지만. “공장을 짓는 데 참여<br />

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만큼 많은 경험과 큰<br />

재산을 얻었어요. 뿌듯하죠. 제가 얻은 경험과 노하<br />

우를 지금 브라질에서 공장을 짓느라 고생하는 후배<br />

직원들에게 조언을 통해 전하고 있어요.”


Did You<br />

Know?<br />

20<br />

O.N.E. <strong>Doosan</strong>


사막을 깨우는 두산 엔진의<br />

우렁찬 시동 소리<br />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사막에서 활약하는 PU222TI 엔진<br />

천연자원 매장량 세계 4위를 자랑하는 투르크<br />

메니스탄 아슈하바트(ASHGABAT) 사막. 이곳<br />

의 하루는 두산인프라코어 PU222TI 엔진의 우<br />

렁찬 시동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PU222TI 엔<br />

진은 품질이 우수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br />

를 바탕으로 거센 모래폭풍과 엄청난 눈보라<br />

가 수시로 몰아치는 혹독한 사막환경 아래 수<br />

년째 원유 시추작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br />

엔진은 적정량의 연료와 공기가 실린더 내에<br />

서 혼합돼 폭발하면서 얻는 에너지로 움직인<br />

다. 실린더의 수(기통 수), 용량, 공기흡입량 등<br />

주요 요소들이 크면 클수록 큰 출력을 낸다.<br />

PU222TI 엔진에서 ‘PU’는 Power<br />

Unit의 약자로서 산업용 엔진을 뜻<br />

한다. 숫자 ‘222’ 앞의 두 자리인<br />

‘22’는 엔진의 배기량인 22l(2만<br />

2천cc)를, 나머지 한 자리 ‘2’는 실<br />

린더 개수 12개를 의미한다. 마지<br />

막 부분의 알파벳은 실린더 내부<br />

에 공급할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br />

기방식을 표현하는 것으로, 자연<br />

흡입(N/A), 터보 차져(T/C), 터보 인터쿨러<br />

(T/I) 등의 방식으로 구분된다. 뒤의 방식으로<br />

갈수록 한 번에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할 수 있<br />

어 더 큰 출력을 낸다.<br />

PU222TI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가<br />

생산하는 가장 강력한 파워유닛 엔진이다. 배<br />

기량이 2l(2천cc)로 4개의 실린더와 자연흡<br />

입(N/A) 방식을 이용하는 일반 중형세단과 비<br />

교해보면 PU222TI 엔진이 얼마나 강력한 파<br />

워를 내는 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br />

By 홍석훈 사원, 엔진BG 영업3팀<br />

21<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ASHGABAT) 사막 원유시추 현장에 PU222TI 엔진이 장착되고 있다.


Special<br />

Feature<br />

신입사원을 전문가로 키워내는 ‘힘’<br />

두산인프라코어의 차별화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br />

두산의 기업 철학인 ‘사람이 미래다’를 바탕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업무와 연관성이 높고<br />

개인 역량 개발에도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br />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발전을 위한 배움의 문화 확산을 위한 두산인프라코어만의<br />

특화된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br />

22<br />

O.N.E. <strong>Doosan</strong>


미래 경영자를 길러내는<br />

‘비즈니스 아카데미’<br />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우리를 둘러싼 경영 환<br />

경도 수시로 변한다. 이럴 때 일수록 조직의<br />

리더는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전을 제시<br />

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br />

의 중요성을 감안해 회사는 더욱 체계화된 교<br />

육을 제시한다.<br />

먼저 이공계 출신 우수 인재에게 MBA급 경영<br />

지식을 교육하고 미래 경영자를 길러내는 ‘비<br />

즈니스 아카데미’가 있다. 임원, 팀장, 핵심 인<br />

재 등 대상에 따라 6개월에서 최대 2년 동안<br />

과정이 진행된다. 전 직원에게 임원, 팀장, 팀<br />

원 관리자, 팀원 등 계층별 리더십 교육을 실<br />

시해 상하 구분 없이 중요 이슈에 대한 문제<br />

해결능력을 키우도록 뒷받침한다.<br />

자체 학습조직인 ‘러닝 파티’(Learning Party)<br />

는 직무가 비슷한 직원들로 구성된 스터디 그<br />

룹을 지원하는 두산인프라코어만의 특화된<br />

프로그램이다. 러닝 파티를 신청한 스터디 그<br />

룹은 정기적으로 모여 업무 방식에 대해 토<br />

론하고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들은 이를 통<br />

해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경쟁 관<br />

계를 이어간다.<br />

교육•프로그램은<br />

전문가 양성에 ‘최적화’<br />

중앙대학교와 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br />

연구개발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AIT(Academy<br />

of Innovative Technology)는 전문가를 길러<br />

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3주 동안 중<br />

앙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으며, 중앙대 R&D<br />

센터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이용해 실험하고<br />

실습한다. AIT 프로그램은 2014년까지 2월의<br />

겨울학기와 7월의 여름학기로 매년 두 차례에<br />

걸쳐 실시된다. 기술원은 2015년부터 ‘R&D<br />

직무교육센터’를 열어 해외법인에도 직무교<br />

육을 제공하고 산학연 협력기술 개발, 산학장<br />

학생 양성 프로그램, 미래 기술공모전 등의 프<br />

로젝트를 개최해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br />

글로벌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프<br />

런티어’(Global frontier)도 빼놓을 수 없다. 해<br />

외 지역 전문가를 키우는 ‘글로벌 프런티어’에<br />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8페이지에서 확인<br />

할 수 있다.<br />

이 외에도 두산인프라코어는 팀 리더들을 대<br />

상으로 한 문제해결 교육과정인 PLP(Performance<br />

Leadership Program)과 전사 직<br />

원들을 대상으로 한 PSC(Problem Solving<br />

Course)를 운영한다.<br />

23<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


Global<br />

Mobility<br />

“전세계에서 성과를 내는<br />

우리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br />

남미 지역 핵심사업장 들어서는 브라질 상파울루 출장기<br />

By 최지영 사원, 기획조정실 Brand팀<br />

24<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경기를 앞두<br />

고 각종 개발계획과 맞물려 건설장비 수요가<br />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 브라질.<br />

우리 회사가 ‘제 2의 중국’으로 점쳐지는 브라<br />

질에 현지 굴삭기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br />

가 여기에 있다. 브라질 공장 건설이 시작되<br />

면서 많은 임직원들이 주재원으로 건너갔고,<br />

한국에 있는 임직원들의 브라질 출장도 잦아<br />

졌다. 비행기로만 25시간이 넘게 걸리는 브라<br />

질, 그곳에서 전해온 출장기다.<br />

회사 로고 달아주러<br />

브라질까지 가는 거야?<br />

브라질 사무실의 브랜딩 업무를 위해<br />

떠난 출장<br />

우리 회사 남미지역 주요 사업거점이 될 브<br />

라질 굴삭기 공장 건설에 앞서, 현지 법인 사<br />

무실이 상파울루 파올리스타(Paulista)에 둥지<br />

를 틀게 되었다. 우리 나라로 치면 서울 강남<br />

테헤란로 정도 되는 번화가에 위치해 있다고<br />

보면 된다.<br />

나는 지구 정반대 편에 자리잡은 브라질 법인<br />

사무실의 브랜딩과 인테리어 업무를 맡아 보<br />

름 간의 출장 길에 오르게 되었다. 지구 반 바<br />

퀴를 왕복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여정에 기<br />

대 반 걱정 반으로 출장준비에 여념이 없던<br />

차, 신경 곤두선 나의 레이더망에 이상한 기<br />

류가 탐지됐다.<br />

이번 브라질 출장을 앞두고 주변 사람들의 반<br />

응이 다양했는데, 이들에게서 브랜딩 업무나<br />

브라질이라는 나라에 대한 얼토당토 않은 선<br />

입견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어떻게 내 주변<br />

사람들에게 이런 잘못된 인식이 심어졌을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이 참에<br />

이를 바로 잡아 브라질 사업의 승리(성공)에<br />

기여하겠다는 나름 당찬 포부로 브라질 출장<br />

기를 시작한다.<br />

만세!! 또 한 대 팔았다!!<br />

이 질문에 간단히 답하자면 ‘맞기도 하고 아니<br />

기도 하다’. 사람들은 브랜딩이라고 하면 보통<br />

잘 보이는 곳에 로고 몇 개 다는 것이라고 생<br />

각한다. 그러나 그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br />

다. 우리나라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라고 하<br />

면 어떤 회사인지 대부분 알지만, 해외에서는<br />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무엇을 파는 회사인지<br />

생소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의 사업과 정<br />

신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사무공간에 회사<br />

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주고, 소재와 컬러<br />

에 이르기까지 톤 앤 매너(Tone & manner)를<br />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br />

아마존에서 나고 자란 ‘재클린’의<br />

흥미진진한 이야기<br />

브라질 현지 법인 사무실 인테리어는 지난 출<br />

장 때 선정했던 현지 인테리어 업체에서 지난<br />

4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멀리까지<br />

출장 온만큼 이제까지 결정 못한 부분과 지연<br />

된 일들을 모두 처리하고 돌아가야 한다고 생<br />

각하니 마음이 급해지기만 했다.<br />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아마존 일<br />

대가 고향이라는 인테리어 업체 사장 재클린<br />

은 IT와 의료 분야 학위를 두루 취득한 능력<br />

있는 CEO이자 유머를 겸비한 여성이었다. 그<br />

녀와 나는 사무실에 들어갈 가구와 재료를 구<br />

입하기 위해 근교의 큰 가구단지를 찾았다. 이<br />

동하는 차 안에서 들려준, 그녀가 18살까지 살<br />

았다는 어린 시절의 아마존 이야기는 나를 매<br />

료시키기에 충분했다.<br />

카멜레온이 집 안으로 들어와 천정에 붙어있<br />

고, 사람들 머리 위로 뚝 떨어지는 일은 늘상<br />

있는 일이며, 길 잃은 새끼 악어가 집 앞마당<br />

에 나타나는 일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나는<br />

하루 종일 발품을 팔면서도 재클린이 들려주<br />

는 생생한 아마존 생활이야기에 피로한 줄을<br />

몰랐다. 나와 재클린은 다방면에 걸친<br />

탐문과 조사를 통해 결국 원하는 가구<br />

와 재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br />

굴삭기 한 대가 팔릴 때마다 울리는<br />

‘종소리’<br />

이번 출장에서는 오피스 브랜딩 업무 외에 주<br />

요 딜러를 방문하여 올 하반기 배포 예정인<br />

딜러샵 시설 가이드라인 제작에 필요한 자료<br />

를 수집하는 일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딜러<br />

세 곳을 방문하기로 했는데, 마침 현지 법인<br />

에서도 딜러 방문 계획이 있어 동행하게 됐다.<br />

난 예정대로 딜러사를 방문해 협의를 진행했<br />

다. 포르투 알레그레(Porto Alegre)시에 위치<br />

한 딜러사를 방문했을 때 뜻하지 않은 소란에<br />

휘말리게 됐다. 이번 브라질 출장 중 가장 인<br />

상 깊은 일이기도 한데, 갑작스런 소란의 전<br />

모는 이렇다. 딜러사에서 회의를 진행하던 중<br />

25<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무엇보다도 편안하고 효율적인 사무<br />

난데없이 커다란 종소리가 울려 퍼지자 모두<br />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특히<br />

들 약속이라도 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br />

곳곳의 남는 공간을 휴식공간으로 만<br />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난 처음엔 어안이 벙벙<br />

들어 직원들이 업무 피로를 줄일 수<br />

해 그저 쳐다 보고만 있었다. 그러나 알고 보<br />

있도록 했다. 나와 동료들이 함께 할<br />

니 우리 굴삭기를 한 대 팔 때마다 울리는 종<br />

사무실이라는 생각으로 작은 부분까<br />

이었다. 그 설명을 듣고 나는 누구보다 기쁜<br />

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신경 썼다.<br />

마음으로 큰 박수를 보냈다.


이 딜러사는 부자가 함께 사업을 꾸려가고 있<br />

영상 17도에 뭐가 춥다고...<br />

좌충우돌<br />

출장기<br />

었다. 특히 둘째 아들은 두산 사보 표지를 장<br />

식한 바 있는데, 자신이 나온 사보를 액자에<br />

넣어 사무실 중앙에 자랑스럽게 걸어 놓고 있<br />

었다. 그의 아버지는 폐 휠로더의 붐과 실린<br />

더를 재활용해 회의실 테이블을 만들고, 폐<br />

굴삭기의 카운터웨이(Counterweigh)에 굴삭<br />

기 그림을 그려 넣어 부품창고의 리셉션 데스<br />

크로 사용하고 있었다. 다음에 만들 아이템을<br />

구상 중이라는 그의 얘기에 자신의 일을 즐기<br />

고 사랑할 줄 아는 열정적인 분이구나 하는<br />

생각이 들었다.<br />

26<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전세계 출장자들로 넘쳐나는<br />

‘제 2의 중국’ 브라질<br />

남미는 후진국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사실 여<br />

러 남미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조금 뒤처져 있<br />

기는 하다. 그러나 브라질의 경우는 세계 경<br />

제대국으로 급속히 발전하며 세계의 이목을<br />

집중시키고 있다.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br />

2016년 올림픽 경기를 앞두고 있는 나라다.<br />

인구는 1억 9천300만 명으로 세계 5위, 국토<br />

면적은 한반도의 38배다. 게다가 국내총생산<br />

은 1조 5천315억 달러로 세계 8위이고, 각종<br />

지하자원이 풍부한 것도 매력적이다.<br />

실제로 브라질의 온갖 공항과 호텔마다 비즈<br />

니스 출장자들로 넘쳐난다. 세계 각국의 기<br />

업들이 브라질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br />

는 수많은 광고판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다.<br />

우리 회사를 비롯한 한국의 대기업들도 현지<br />

에 다수 진출해 활발히 활동 중인데, 의외의<br />

브랜드가 눈에 띄었다. 바로 한국의 메로나<br />

(MELONA)다. 브라질 빙과류 시장을 메로나<br />

가 평정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편의점에<br />

서부터 작은 구멍가게까지 어디서나 메로나<br />

를 팔고 있었다. 나도 메로나를 한 입 베어 물<br />

고 브라질 전역에 깔릴 두산 굴삭기를 상상하<br />

며 거리로 나섰다.<br />

아마존과 관련된 TV 다큐멘터리를 많이 본 탓<br />

인지, 브라질 하면 비 많이 내리고 덥고 습한<br />

밀림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출장 갔<br />

던 지난 5월, 한국은 여름으로 접어드는 때였<br />

지만 브라질은 겨울에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br />

었다. 당시 브라질 현지 온도는 영상 17도 정<br />

도로 한국과 비슷했다. 상파울루에 도착한 첫<br />

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온통 목도리와 장<br />

갑에 두꺼운 점퍼를 입고 있었다. 처음에는 사<br />

람들 옷차림이 이상하게 생각됐다. 그런데 사<br />

흘쯤 지내다 보니 현지에 적응됐는지 나도 추<br />

위를 탔다. 영상의 날씨에도 브라질에서는 얼<br />

어 죽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니, 그 말이 사실<br />

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br />

이 출장기를 통해 브랜딩 업무와 브라질에 대<br />

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됐길 바란다. 난 출장<br />

메로나만큼<br />

많이 팔렸으면 ...<br />

이 잦은 편인데, 매번 출장 때마다 공통적으<br />

로 느끼는 점이 있다. 국적과 인종, 환경, 성<br />

별, 나이가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br />

하고 협력하며 세계 곳곳에서 성과를 창출하<br />

는 우리 회사야 말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라<br />

는 생각이다.


3D Puzzle<br />

Building your tomorrow today<br />

Skid-steer loader 1 | <strong>Doosan</strong> ADT 1<br />

Excavator 2 | Wheel loader 1<br />

INFRAFORMER designers<br />

Left to right: Hyeongjin Lee,<br />

Wanki Choi<br />

enTer SITE<br />

AVAILABLE ONLY ON O.N.E. DOOSAN<br />

27<br />

★★★★★<br />

두산인프라코어가 상상할 수 있는<br />

최강의 스펙을 가진 로봇이다. – 블로거 ‘real’<br />

70톤 급 초대형 크롤러 굴삭기(DX700LC)와 40톤 급 플래그십 굴절식 덤프트럭(DA40), 월드 베스트셀러 휠로더(DL400), 가장 진<br />

보한 밥캣을 보여주는 M-series 스키드 스티어 로더(S650). 회사가 자랑하는 ‘두산대표 건설기계’ 네 개가 합쳐져 변신 로봇이 된<br />

다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이가 있다. 3D 퍼즐 다섯 개를 조합해 ‘인프라포머’ 로봇을 만들어 낸 아주대학교 기<br />

계공학과 3학년 이형진 학생이다.<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I<br />

Interview<br />

“한참을 보고 있으니 팔다리와 머리가 보이더라”<br />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퍼즐은 어디서 구했나?<br />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에서 받았다. 기계 관련 회사 입사 준비를 하려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인프라코어 부스에서 굴<br />

삭기 퍼즐을 하나 주더라. 마침 페이스북 (@DSinfracoreYP)에서 완성한 퍼즐 사진을 업로드 하면 4종 세트를 주는 이벤트<br />

를 하고 있었다. 여기에 당첨돼 모두 5개 퍼즐을 입수했다.<br />

로봇을 만들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됐나?<br />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퍼즐을 후배들과 함께 완성해 동아리 방에 진열해 뒀다. 그런데 계속 지켜보니 다 합치면 팔과 다<br />

리, 머리가 나올 것 같더라. 생각만 하고 있던 차에 트럭이 부서져서 선배가 분해하고 있길래 로봇 모양으로 다시 조립했다.<br />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할 생각은 없나?<br />

사실 지금까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다. TV 광고에서만 몇 번 봤다. 하지만 이번 인연을 계기로 어떤 사업<br />

을 하는 회사인지 많이 알게 됐다. 건설기계도 재미있지만 지금 관심 분야는 공작기계다. 이번 학기에 관련 수업도 듣고 있<br />

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프라코어에 입사해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해 보고 싶다.


Special<br />

Feature<br />

‘글로벌 프런티어’로 키우는<br />

해외 지역전문가<br />

인도•벨기에•미국으로 떠나는 1기 글로벌 프런티어 3명 인터뷰<br />

Global<br />

Frontier<br />

<strong>Doosan</strong> Infracore<br />

해외 지역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글로벌 프런티어’(Global Frontier)가 1기 파견으로<br />

시작을 알렸다. 글로벌 프런티어는 임직원을 10개월 간 해외로 파견해 해외 사업에<br />

대한 이해와 여러 국가와 지역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br />

해외 관련 업무 대상자나 해외 주재원 대상자를 육성해 글로벌 인재 풀을 확대하고<br />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는 것도 이 제도의 목표다.<br />

28<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2 Months 5 Months 5 Months<br />

10개월 간 해외 파견해<br />

지역 전문가 양성<br />

글로벌 프런티어 과정은 1년 동안 진행된다.<br />

처음 두 달은 사전 준비 과정으로 국내에서 영<br />

어 등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교육받는다. 해당<br />

국가의 문화 등에 대한 사전 교육도 이뤄진다.<br />

이후 10개월 간의 해외 파견 일정에 들어가는<br />

데, 처음 5개월은 언어 습득과 현지화에 중점<br />

을 맞추는 현지화 기간이고, 나머지 5개월은<br />

각 BG에서 요청한 지역연구 과제를 수행하<br />

며 현지에서의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는 기<br />

간이다. 현지 생활에 관한 리포트와 비즈니스<br />

리포트도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1년 간의<br />

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파견 국가에서 경험<br />

하고 익힌 것들을 자료로 만들어 회사의 비즈<br />

니스 전략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br />

그렇다면 누가 글로벌 프런티어가 되는 걸까?<br />

선발 대상은 대리에서 과장급으로, 사내 공<br />

지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해외 지역전문<br />

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 요건과 어학 능력 등<br />

을 기준으로 최종 결정된다. 이러한 선발 과<br />

정은 올해 있을 예정인 2기 선발부터 적용될<br />

예정이다.<br />

해외 법인으로도 확대할 예정<br />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HRD는 “글로벌 프런<br />

티어는 현재 한국에 있는 임직원이 해외 지역<br />

에 나가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해외 법<br />

인에 있는 임직원도 다른 지역에서 지역전문<br />

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세계 해외 법인으로<br />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br />

글로벌 프런티어로서 첫 발을 내딛는 1기는<br />

각 BG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1기로 최종<br />

선발된 이들은 3명이다. CE AP/E Hydraulic<br />

System&Components팀 김기성 주임연구원,<br />

엔진BG Global Sourcing팀 장영수 과장, 경<br />

영관리총괄 구매기획팀의 지석렬 대리가 그<br />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각 벨기에, 인도, 미국<br />

으로 떠난다. 지난해 9월 선발돼 12월에 사전<br />

준비 과정을 마치고 2월에 비행기를 타는 이<br />

들을 만나봤다.


I<br />

Interview<br />

“현지 문화와<br />

산업 동향 모두<br />

알아오겠습니다”<br />

O.N.E. 선발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br />

장영수 과장(이하 장) 내 인생과 직장생활<br />

에서 이렇게 좋은 교육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br />

것이라고 생각되어 회사에 너무 고맙고 꼭 보<br />

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 />

도에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br />

는 자동차 산업 도시이며 교육의 도시다. 엔<br />

진 부품업체 정보와 자료, 동향을 파악하기에<br />

좋은 지역이다. G/S팀에서도 인도 및 LCC지<br />

역의 업체 소싱을 시작하는 단계라 시기적으<br />

로도 좋다.<br />

지석렬 대리(이하 지) 입사하고 지금까지<br />

해외 구매업무를 해오면서 유수의 글로벌업<br />

체들과 계약 및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럴 때<br />

마다 전문적이고 세련된 글로벌 구매전문가<br />

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러한 점에서 글로벌<br />

프런티어라는 기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br />

생각했다.<br />

O.N.E. 해외 어느 국가로 가게 되나?<br />

지 지난해 회사의 지원으로 CPSM(Certified<br />

Professional in Supply Management)이라는,<br />

미국에서 발행하는 국제 구매자격증을 취득<br />

했다. 그것과 관련한 구매 관련 컨퍼런스가 미<br />

국에서 많이 열린다. 컨퍼런스 이외에도 구매<br />

관련 각종 교육의 기회가 많은 미국을 선택했<br />

고, 그 중심지인 워싱턴 D.C.로 가게 됐다. 워<br />

싱턴 D.C는 단기간에 미국을 배우기에 가장<br />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br />

1 Year Later<br />

김기성 주임연구원(이하 김) 벨기에 몽스로<br />

간다. 입사해서 4년 동안 유압시스템 설계 업<br />

무를 해왔다. 설계가 끝나고 제품이 출시됐는<br />

데 그 시장이 유럽이다. 내가 설계한 장비가<br />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평가되는 지 궁금<br />

했는데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다. 기<br />

계산업에 관한 동향과 향후 변화에 대해서도<br />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몽스는 유럽 생산 법인<br />

과 인접한 지역이다. 프랑스어권이라 새로운<br />

언어도 배워야 한다.<br />

장 인도 푸네로 떠난다. 뭄바이에서 남동쪽<br />

으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원가 절감과 관<br />

련해 앞으로 인도 업체와 함께 해야 할 일들<br />

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푸네 지역은 인<br />

O.N.E. 사전 준비를 어떻게 진행했나?<br />

장 현업에서 빠지고 2개월 동안 어학원에서<br />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하루에 8~9시간 동안<br />

영어 공부에 집중하며 실력을 높이려고 최선<br />

을 다했다. 인도 문화뿐 아니라 인도에 있는<br />

부품 업체에 관해서도 사전에 정보를 찾아봤<br />

다. 인도 지역 전문가 1기니까 인맥 구축 및 후<br />

배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거주지 및 학교<br />

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그 부분<br />

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br />

지 미국에 대한 역사부터 최근의 일들까지<br />

자료를 찾아봤다.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었던<br />

미국의 강점과 동시에 현재 경제위기로 고전<br />

하고 있는 이유를 현지에서 직접 느끼고 알아<br />

보고 싶다. 아직까지는 미국의 문화가 곧 글<br />

로벌 문화이고, 우리는 밥캣과 같은 회사니까<br />

미국의 여러 문화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많<br />

이 준비하고 있고 또 알아오고 싶다.<br />

29<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김 지난해에 벨기에에 기술 지원 때문에 출<br />

장을 다녀왔다. 올해 다시 간다는 걸 알았기<br />

때문에 출장 때 더 많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br />

누고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이번에 가<br />

서도 그런 노력을 계속하고 싶다. 글로벌 기<br />

업으로서 유럽인들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들<br />

도 챙길 생각이다.<br />

By Communication 홍보팀<br />

(왼쪽부터)장영수 과장, 지석렬 대리, 김기성 주임연구원.


Young<br />

Pioneer<br />

01<br />

30<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대학생 싣고 CONEXPO로 떠난<br />

첫번째 비행기<br />

미국을 누빈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전시참관단 1기<br />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가득한 대학생들에게<br />

글로벌 마인드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전시 참관단 ‘Young Pioneer’가 첫번째 비행기를 탔다.<br />

탑승자는 학교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4명의 대학생들,<br />

목적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건설기계박람회 2011 CONEXPO.<br />

지난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으로 문화 탐방과<br />

CONEXPO 관람을 떠난 학생들은 무엇을 느끼고 돌아왔을까?


“공부할 땐 지루했던 유압 장비가<br />

어찌나 흥미로웠던지!”<br />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최경윤<br />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지식과 기술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나라 미국! 미국은 기계공<br />

학을 전공하는 내겐 꿈 그 자체였다. 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도 미국이란 곳을 마지<br />

막 보루로 남겨두고 있었다. 내 꿈을 실현시킬 준비가 됐을 때 가보겠다는 생각이었다.<br />

하지만 내 꿈은 Young Pioneer를 통해 생각보다 일찍 실현됐다.<br />

3년 동안 기계공학만 공부하면서 가끔은 ‘이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 공부가 맞나’라는<br />

생각이 들어 자꾸 외도를 하려고 했는데, 미국 땅을 밟는 순간부터 내 마음 속 혼란이<br />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다. 아니, 참관단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은 순간부터 가슴 속<br />

꺼져가던 불꽃이 다시 타올랐다. 참관 계획을 하며 전시회에서 어떤 기술을 볼 수 있<br />

을까 하고 CONEXPO 홈페이지에 들어가 매일 공부했던 한 달 동안 나는 어느 때보다<br />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다.<br />

그리고 도착한 CONEXPO 전시장! 세계 2천여 개의 기업들이 자리한 이곳에서 당당히<br />

위엄을 떨치는 두산인프라코어를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내 앞 길에 대해 확신이 서<br />

는 듯 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캐터필러, 고마츠 등 세계적인 기업의 기계를 직접<br />

만져보고 비교하면서 내 길의 방향성까지 볼 수 있었다. 전공서적에서 지루하게 공부<br />

했던 엔진, 유압 장비들은 왜 그렇게도 흥미로운지. 평소에는 힘들었던 영어를 온몸으<br />

로 써가며 외국인들에게 물어도 보고 대답도 들었다. 사실은 교감을 나눴다는 게 더 맞<br />

는 말일 것 같지만.<br />

31<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두산 부스에서 간담회를 통해 만났던 박용만<br />

회장님과의 대화도 잊을 수 없다. “인생에서<br />

는 항상 최선만을 선택할 수 없기에 조급하게<br />

고민만하지 말고 차선을 선택해 성과를 쌓아<br />

가라”는 말씀을 앞으로 내 인생의 모토로 삼<br />

기로 했다.<br />

난 세계를 무대로 다시 태어났다! 이렇게 표<br />

현하면 내 느낌이 전해질까? 아무래도 안 될<br />

것 같다. 이건 직접 체험하고 발로 뛰어야만<br />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의 산물이니까. 확 커<br />

진 눈으로 바라볼 한국에서의 내 삶은 앞으로<br />

어떻게 변화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br />

(주)두산 박용만 회장과 만난 대학생 참관단


Young Pioneer 공식활동 중 마지막으로 진행된 과제 발표회<br />

32<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언제나 두산인프라코어과 함께<br />

고공 비행하겠습니다!”<br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임혜민<br />

14명의 파이어니어, 지금은 이륙 준비 중<br />

2011년 3월 18일. 7박 8일의 Young Pioneer 프로그램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14명의 대<br />

학생들이 서울 두산타워에 모였다. 드디어 미국으로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 모두 자신<br />

도 모르게 두산인프라코어의 일원이라는 소속감과 함께 자부심이 생겨났다. 우린 이른<br />

아침부터 팀을 나누고 워밍업 게임을 통해 결속력을 다진 다음, 상무님과 팀장님으로<br />

부터 출발을 위한 용기와 열정을 전달받으며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모<br />

두 굴삭기 로고가 새겨진 같은 옷에 같은 설렘을 안고 정식으로 ‘Young Pioneer’(YP)<br />

편에 탑승하는 순간이었다.<br />

우린 LA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시차 적응은 일단 뒤로하고 게티 센터를 관람했다. 산<br />

타모니카의 넓은 바다를 보며 여유도 만끽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던 날에는 비<br />

와 바람이 거세서 모두 쫄딱 젖고 추웠지만, 이런 날씨에 언제 이렇게 추억을 만들어<br />

보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을 알차게 썼다. YP 담당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UCLA와<br />

CALTECH 캠퍼스 투어 일정이 걱정된 나머지 우리를 위해 조리 신발을 준비해줬다.<br />

UCLA에서 기념촬영<br />

덕분에 캠퍼스 투어 때 신발 젖을 걱정 없이<br />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재학생들과 대화를 나<br />

눌 수 있었다.


미국에 도착한 첫 날 밤부터 호텔 로비에서 각 팀 별로 과제를 수<br />

행하기 위한 열띤 회의가 계속됐다. 우리의 과제는 YP 프로그램<br />

을 대학생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홍보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두산<br />

인프라코어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 과제물에 대한 고민과 곧<br />

있을 라스베가스에서의 일정에 대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3~4시<br />

간 이상 잠을 잤던 날이 없었다. LA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우<br />

리 14명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라스베가스<br />

로 떠났다.<br />

멘토의 설명을 듣고있는 학생들<br />

라스베가스에서 얻은 귀한 ‘깨달음’<br />

라스베가스에서의 첫 날 밤. 첫 공식일정인 CONEXPO 참관과 박<br />

용만 회장님과의 간담회를 위해 호텔방에 모여 늦은 시간까지 회<br />

의를 했다. 경영학을 전공한 나에게 건설장비와 이와 관련된 용어<br />

들은 모두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Product Management팀 소속 멘<br />

토의 전문용어 강의를 듣다 보니, 전시장에서 장비들을 직접 보며<br />

심도 있게 파헤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솟아 올랐다. 신세계를 체험<br />

하는 아이처럼 모든 것이 즐거웠다. 하지만 한편으론 앞으로 다가<br />

올 간담회와 과제수행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긴장의 수위<br />

를 점차 높여 갔다.<br />

다음날 우린 두산 부스 VIP룸에서 박용만 회장님을 직접 만났다. 1<br />

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간담회에서 회장님은 회사에 대한 이야기<br />

는 물론 본인의 사랑 이야기처럼 사적인 말씀도 해주셨다. 전공 책<br />

에서 접하던 회장님과 1m도 채 안 되는 거리에서 조언을 얻고 함<br />

께 웃을 수 있었던 그 시간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특히 “조<br />

급해 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꼭 “혜민아, 너한테 하는 소리다”<br />

로 들릴 만큼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했다.<br />

간담회가 끝나고 우리는 CONEXPO에 전시된 어마어마한 규모의<br />

건설기계장비들을 관람하고 기계 숲 속에서 함께 모여 앉아 치즈<br />

버거를 먹으며 달콤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전시 시간이 끝나고<br />

난 후 직원 분들은 라스베가스에서 밤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시<br />

간을 마련해줬다. 태양의 서커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br />

‘오’(O) 쇼를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을 줄이야! 이곳에서 정말 큰<br />

감동을 한아름 받은 뒤 호텔방에 돌아와 다음날 일정을 준비했다.<br />

토니 헬샴 사장님과의 간담회<br />

CONEXPO 참관 이틀째, 우린 전시회 주최측에서 준비한 교육 프<br />

로그램들을 각자 수강한 후 팀 별로 모여 감상문을 쓰고, 전시회장<br />

을 돌며 과제를 진행했다. 전시회 참관 중이었던 연구개발실 직원<br />

분들이 우리를 위해 전시 장비에 대한 설명도 아낌 없이 해줬다.<br />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부족했지만,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것을 배울<br />

수 있었던 하루였다. 마지막 사흘 째 되던 날에는 토니 헬샴 사장<br />

님과의 간담회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갑작스럽게 잡힌 일정이었<br />

지만, 이 분이 왜 두산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두산<br />

의 글로벌 위상이 어떤지 실감할 수 있었다.<br />

아직 끝나지 않은 참관단, 착륙은 ‘없다’<br />

7박 8일의 추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빡빡한 공식일정 속에 재미난<br />

에피소드들이 많아 오히려 짧은 글로 담아내기가 무척이나 어려울<br />

정도로. YP 공식활동은 4월 2일에 있었던 과제 발표회를 마지막<br />

으로 끝이 났지만, 이후로도 취업설명회와 대학교 특강, 직원분들<br />

과의 번개모임,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활동 등으로 두산인프라<br />

코어와의 인연은 계속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YP 14명은 아직<br />

착륙하지 않고 비행중인 비행기다. 우리의 활동에 ‘끝’이란 없다.<br />

언제나 두산인프라코어과 함께 고공 비행하려는 YP 1기 14명을 항<br />

상 기억해 주길 바란다. “Winning team 두산! 두산! 두산!”<br />

33<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


Young<br />

Pioneer<br />

02<br />

인천공항에서 출발은 기다리는 2기 전시참관단 김태윤(앞줄 왼쪽 첫번째) 학생과 조성찬(맨 오른쪽) 학생.<br />

34<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세상은 넓고, 9일은 너무 짧다<br />

유럽을 누빈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전시참관단 2기<br />

“꿈꾸는 젊음, 세계를 만나다!” 올해 시작한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전시참관단의 캐치프레이즈다. 해외전시회<br />

와 사업장 방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글로벌 전시참관단은 올해 3월 미국 라스베가<br />

스 CONEXPO 참관단을 1기로 시작해, 지난 9월 독일 EMO 참관단을 2기로 꾸렸다. 12명의 참관단을 뽑는 데<br />

지원한 이들은 모두 593명. 50:1의 불꽃 튀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명의 대학생들 중 고려대 기계공학과 김<br />

태윤 학생과 인하대 기계공학과 조성찬 학생 두 명의 노트를 훔쳐봤다. 7박 9일 동안 그들의 노트에는 어떤 이<br />

야기가 쓰여졌을까.<br />

김태윤<br />

기계공학을 전공한 4학년의 졸업반 학생.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온 나에게 딱 한가지 부<br />

족한 것은 ‘경험’. 대학 졸업학기를 앞둔 나에게 한줄기 빛이 비췄으니 그것은 내 인생의 첫<br />

유럽 탐방, 두산인프라코어의 글로벌 전시참관단이었다.<br />

조성찬<br />

대학교 3학년 가을학기에 접어들었지만 이렇다 할만한 기계공학적 관점이 부족하다고 생각<br />

하던 차에 다가온 글로벌 전시참관단의 기회가 주어졌다. 글로벌 전시참관단은 나에게 큰<br />

도전이다.


9 15<br />

두 장의 티셔츠와 후드 티, 그리고 배낭을 지급받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길. 드<br />

인천공항 : 7박 9일, 긴 여행의 시작<br />

디어 꿈에만 그리던 유럽탐방이 시작됐다.<br />

9 16<br />

체코 도브리스 : 헬로우, 밥캣!<br />

도브리스에 위치한 밥캣 공장으로 향했다. 버스 차창 밖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된<br />

공장 외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버스에서 내렸다. 두산의 굴삭기가 가장 먼저 눈에<br />

들어왔고, 목시의 굴절식 덤프트럭, 밥캣의 스키드 스티어 로더와 미니 굴삭기의 모습<br />

이 보였다. 두 눈은 동그래지고 입에서는 감탄사가 흘러나왔다.<br />

트레이닝 센터 회의실로 들어갔다. 밥캣 모자와 스키드 스티어 로더 미니어처가 준비<br />

되어 있었다. 자리에 앉아 생산 공장의 시설, 밥캣의 역사, 두산, 목시, 밥캣 등에 대한<br />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트레이시 슈미츠(Tracy Schmitz) 공장장님의 목소리에서 힘<br />

이 느껴졌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 때문이겠지. 점점 흥미로워진다. 생산공장에<br />

대한 설명은 이어졌다. 생산방식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슈퍼마켓 생산방식, 린 생<br />

산방식, 가이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들어본 내용이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생<br />

산방식의 차이 하나가 공장 전체 시스템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꼭 집고 넘<br />

어가야 할 과제인 듯하다.<br />

건설기계 체험을 하는 시간이 왔다. 숙련된 기술자들의 시범이 있었다. 시범이라기 보<br />

다는 쇼에 가까운 묘기었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로 앞바퀴 2개로만 중심을 잡고 서서<br />

경사를 내려가고 회전했다.<br />

35<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란 헛된 기대와 욕심에 건설기계에 올라탔지만 맘처럼 되<br />

지 않았다. 조작법은 간단했지만 마스터하기에 10분은 너무 짧았다. 현장 방문보다 10<br />

배는 더 재미있었다. 본 목적을 잊어버린 걸까? 아니면 본 목적을 잊어버리게 할 만큼<br />

신기해서였을까?<br />

9 17<br />

체코 프라하 : 프라하의 점심식사<br />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다리와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장식품들. 각자 자신의 삶<br />

을 살아가는 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나는 잠시나마 그들과 동화될 수 있었다. 프라하<br />

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의 점심식사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너무 아름다운 풍<br />

경에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꿈꾸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br />

보낸 후 많은 사진들을 찍으며 순간을 하나의 사진에 그려나갔다.


9 19 독일 하노버 : 커도 너무 큰 EMO<br />

36<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에 참가하기 위해 볼프스부르크로 이<br />

동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하노버에서 100km나 떨어져 있다. 그곳<br />

에 숙소를 잡은 이유는 하노버 전시장 반경 50km내에 숙소를 잡<br />

기 위해선 전시회가 열리기 약 1년 전에 예약해야 가능하기 때문이<br />

라고 했다. 하노버 전시장에 도착했다. ‘우와!’라는 외마디 비명을<br />

흘러나왔다. 한국 킨텍스보다 규모 면에서 최소 5배 이상이 컸다.<br />

10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했단다.<br />

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공작기계<br />

를 당당하게 전시하고 있었다. 위치도 좋았다. 김재섭 부사장님과<br />

의 면담시간을 가졌다. 자칫 실례가 될 수 있는 질문들을 허심탄<br />

회하게 답변해 주시면서 앞으로의 회사방향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br />

들었다. ‘너무나 오고 싶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다.<br />

조별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과정으로 공작기계 Top 5의 회사들의<br />

직원 인터뷰를 했다. 자기 회사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하다는 것을<br />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각 회사들의 고객 응대 수준은<br />

그 회사 점유율 순서 그대로였다. 특히 공작기계 1위 회사인 ‘마작’<br />

의 경우 자부심이 대단했다. “왜 당신들이 1위 기업인가?”라는 질<br />

문에 돌아온 대답은 “We make it!”<br />

일주일간 둘러봐도 다 못보는 전시회장인데 우리에게 주어진<br />

시간은 반나절이었다. 서둘러야겠다. 한국에서 전시회에 참가했던<br />

경험이 있지만 이 정도로 방대하진 않았다. 공작기계 관련 멘토였<br />

던 김수헌 대리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주요 공작기계 업체를 둘러<br />

봤다. 아직 공작기계를 크기로만 판단할 수 있을 뿐 세부적인 내용<br />

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았다.<br />

두산인프라코어 부스를 돌아봤다. 부스 안에는 카페 분위기가 물<br />

씬 나는 미팅 장소가 있었다. 외국인 관계자들도 많았다. 부스 앞<br />

에서 우리는 인증샷을 찍었다. 내부에는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br />

등 두산인프라코어의 출품장비가 전시돼 있었다. 라인업과 어플리<br />

케이션도 잘 정리되어 전시내용을 이해하는데 수월했다. 다른 기<br />

업과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었다. 그러나 제품에 LED를 넣는 다른<br />

업체의 디자인을 배울 필요는 있어 보인다. 처음에는 디자인 보다<br />

성능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대학생인 나의 눈<br />

에 먼저 들어온 건 디자인이었다.<br />

9 20 독일 베를린 : 8인승 원형 자전거<br />

베를린은 개인적으로 가장 가고 싶은 곳이었다. 통일의 아픔인 베를린 장벽 때문<br />

이다. 가장 감명 깊은 그림은 역시 두 지도자의 진한 키스 그림이었다. 역사의 아픔을<br />

함께 겪어온 두 지도자의 극적인 융합은 자국민들에겐 희망과 자유를 줬고, 타국민들<br />

에겐 존경의 대상이 됐다. 우리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베를린 광장에는 8명이 함께<br />

탈 수 있는 원형 자전거가 있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자전거였다. 2개의 조<br />

를 나누어 함께 공원을 누볐다.


자전거를 타면서 신나게 웃었다. 운전자 아저씨가 센스있게도 좌우로 흔들어 줘서<br />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을 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두 다리가 후들거린다.<br />

집합시간을 기다리는데 외국인들이 점프샷을 찍고 있는 것이 보인다. 우리도 합류했다.<br />

9 21 독일 드레스덴 : 지상 낙원에서의 마지막 밤<br />

드레스덴, 이 곳은 ‘하늘 아래 최고의 지상 낙원’이었다. 강을<br />

따라 흐르는 유람선과 아름다운 야경. 과거와 현대가 함께 존재하<br />

는 시간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보기만 해도 행복하게 만<br />

드는 아름다운 거리와 눈을 즐겁게 해주는 많은 볼거리 등 독일의<br />

모든 것을 한 곳에서 겪어볼 수 있는 최고의 지역이다. 10년 후엔<br />

꼭 다시 한번 오고 싶다.<br />

에필로그 : 진짜 여행은 이제 시작<br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9일간의 여정. 그동안 찍은 사진과<br />

영상은 넓은 세상에 눈을 뜬 시간들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게 만<br />

드는 타임머신이 될 거다. 여행은 끝났지만 사회인으로서의 여행<br />

I<br />

Interview<br />

은 이제 시작이다. 친구라는 재산과 추억이라는 선물을 준 두산인<br />

프라코어에 감사한다.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세계에 첫 발걸음<br />

을 두려움 없이 개척하는 우리는 자랑스러운 ‘글로벌 참관단’이다.<br />

글로벌 참관단 1기 출신 송용현 신입사원<br />

“대학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인기, 최고에요!”<br />

37<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송용현 사원은 지난 7월에 막 입사한 신참내기다. 올해 3월 ‘글<br />

로벌 참관단’ 1기에 뽑혀 활동한 다음 2011년 상반기 대졸공채<br />

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식구가 됐다. 참관단 활동은 그에게<br />

큰 의미가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라는 회사에 들어가 세계 최고<br />

의 굴삭기를 만들겠다는 인생의 목표를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br />

참관단 활동이 그와 두산의 첫번째 인연은 아니다. 코흘리개<br />

꼬맹이 때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굴삭기 임대회사를 밥 먹듯<br />

드나들었다. 두산 건설기계에 친숙했고, 관심도 많았다. 대학<br />

에서도 기계과 전공을 살려 가장 가고 싶은 기업이 두산인프<br />

라코어였다. 그래서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전시참관단’ 포스<br />

터가 더 눈에 띄었을 지도 모른다. 지원서도 내고, 진땀 흘리<br />

며 면접전형까지 거쳐 합격 전화를 받았다. 날아갈 것 같은 기<br />

분이었다. 미국에 갔던 지난 3월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br />

CONEXPO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br />

다. 말로만 듣던 세계각국의 건설기계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br />

어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br />

참관단 경험이 회사에 들어와 도움이 될까? “전시회에서 수<br />

많은 제품을 본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제품의 원리<br />

를 공부하고 온 것은 아니지만, 타사에 이런 게 있더라 우리 제<br />

품은 어떻더라는 개념이 잡힌 것 같아요.” 박용만 회장과의 간<br />

담회도 많은 도움이 됐다. “남이 싫어하는 것은 나도 하지 말<br />

라”는 말씀을 좌우명으로 삼았다. 상대방을 배려하라고, 나를<br />

발전시키라는 의미인데 회사생활에서 꼭 실천하려 노력한다.<br />

송 사원은 글로벌전시참관단 후 대학가에서 두산인프라코어<br />

에 대한 인지도가 확실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학교에 있는 동<br />

기나 후배들이 참관단 언제 또 하느냐, 채용계획은 아느냐 질<br />

문을 쏟아 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참관단 얘기를<br />

하다보니, 그 때 설레던 마음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제는<br />

대학생으로서가 아닌 멘토로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Did You<br />

Know?<br />

38<br />

O.N.E. <strong>Doosan</strong>


지상 낙원 바하마의 백사장을 지킨다<br />

캐리비안 해변 방파제 작업에 투입된 굴삭기 S340LCV<br />

미국 플로리다 주 남동쪽 캐리비안 제도에 있<br />

은 양이 바다로 쓸려 내려간다. 해변 모래 유<br />

사랑 받아온 만큼 다양한 자연 환경에서 품질<br />

는 섬나라 바하마. 약 800km에 걸쳐 700여<br />

실은 전체 노동 인구의 절반 이상이 관광업에<br />

이 검증된 장비이기도 하다.<br />

개의 섬과 2천여 개의 산호초 섬으로 이뤄진<br />

이곳은 누구나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지상<br />

최고의 낙원이다. 특히 에메랄드 빛 바다색<br />

과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모래는 매년 할리우<br />

드 스타를 비롯한 전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사<br />

로 잡는다.<br />

안타깝게도 바하마는 자연재해로 인해 몸살<br />

을 앓고 있다. 캐리비안 제도는 북미로 향하<br />

는 허리케인의 시작점이다. 여름이 되면 수시<br />

로 크고 작은 허리케인이 만들어져 높은 파도<br />

가 해안가를 엄습한다. 최근 수년 째 파도의<br />

힘이 더 세졌고 백사장의 모래는 점점 더 많<br />

종사하는 바하마의 국가 경제를 뒤흔들 만큼<br />

심각한 일이다.<br />

10년 이상 사랑 받은 스테디셀러<br />

두산 굴삭기는 이곳에서 바하마의 모래를 지<br />

킨다. 사진 속 S340LCV는 몬타규(Montagu)<br />

해변 백사장에서 파도를 막는 방파제를 쌓는<br />

작업에 한창이다. S340LCV는 10년 이상 사<br />

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34톤 급 기종임<br />

에도 50톤 급 모델에 장착하는 엔진을 사용해<br />

강력한 힘을 내뿜는다. 경쟁사 대비 빠른 스<br />

윙(Swing) 속도를 자랑한다. 전세계 고객에게<br />

S340LCV는 무서운 속도로 작업에 임하고 있<br />

다. 지상 낙원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꿈<br />

을 꾸며 바하마 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br />

중장비를 마주하는 것만큼 ‘황당한’ 일은 없어<br />

야 하니 말이다.<br />

S340LCV의 명성은 동급 신모델인 DX340L-<br />

CA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br />

사진제공 : 펠리페 메이저(Felipe Major),<br />

Bahamas Mack<br />

기술지원 : 박용상 대리, 라틴아메리카 세일즈팀<br />

39<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


Events &<br />

Exhibition<br />

01<br />

김용성 총괄 CEO와 신입사원들이 레크레이션 게임에 참가한 조원들을 응원하고 있다.<br />

“‘두산’ 그 이름, 잊지 않겠습니다!”<br />

40<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제주도에서 펼쳐진 2011 상반기 신입사원 웰컴 파티<br />

By 장혜숙 사원, CE AP/E Sales&Marketing Marketing팀<br />

찢어질 듯한 음악과 왁자지껄한 말 소리도 그들의 환호소리에 묻혀버렸다.<br />

2011 두산인프라코어 신입사원의 뜨거운 열기에 제주신라호텔 한라홀이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br />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열기에 취해 리듬에 몸을 실었다. 모두가 팀 별로 주어진 아이돌 그룹의<br />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체면과 내숭은 온데간데 없었다.<br />

신입사원들은 토니 헬샴 사장의 ‘아브라카다브라 댄스’에 열광하며 두산인프라코어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br />

신입사원 ‘웰컴 파티’의 밤이었다.<br />

합격 통지 메일과 함께 도착한 신입사원 일<br />

정표에는 제주도에서의 2박3일 신입사원 웰<br />

컴 파티가 예정되어 있었다. 학교 친구들에<br />

게 이 사실을 알리자 부러움의 눈초리가 느<br />

껴졌다. 지난 6월에 있었던 웰컴 디너와 한마<br />

음 행사 등에서도 회사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br />

수 있었기에 ‘이번 웰컴 파티에는 또 어떤 감<br />

동이 기다리고 있을까?’하는 기대감으로 한<br />

껏 들떴다.<br />

Day 1<br />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br />

지난 7월 7일,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br />

를 탔다. 잔뜩 찌푸린 서울과 달리 제주의 날<br />

씨는 맑고 화창했다. 넘실거리는 에메랄드 빛<br />

물결을 타고 짭쪼롬한 바다 내음이 물씬 풍겨<br />

왔다. 제주에 도착했다는 게 실감났다. 숙소에<br />

도착해 짐을 풀고 환영 만찬행사가 준비된 곳<br />

으로 내려갔다.<br />

불이 꺼지고 영상이 켜지면서 힘차게 비상하<br />

는 기러기떼의 모습이 나타났다. V자 대열의<br />

중심에 선 선두 기러기 덕분에 나머지 기러기<br />

들은 혼자 날 때에 비해 70% 정도의 힘으로<br />

날아갈 수 있으며, 뒤 따르는 기러기들은 우<br />

렁찬 울음소리로 선두에 선 기러기를 응원한<br />

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곧이어 영화의 엔딩<br />

자막처럼 신입사원 85명의 이름이 나타났다.<br />

옆에 있는 동기와 선배들 모두가 영상 속의 기<br />

러기떼처럼 서로 믿고 의지할 사람들이라 생<br />

각하니 마음 한 켠이 든든해졌다.


신입사원들과 아브라카다브라 댄스를 추는 토니 헬샴 사장<br />

김용성 총괄 CEO의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됐<br />

수립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br />

다. “‘The oldest but fastest growing com-<br />

느 샌가 그 꿈에 다다르기 마련”이라는 격려<br />

pany in Korea’로 요약되는 두산은 사업은 이<br />

가 기억에 남는다. 나의 꿈과 목표를 떠올려<br />

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br />

라는 철학을 실천한다”는 말씀이 특히 가슴에<br />

와 닿았다. 또한 각 BG의 글로벌 위상과 인<br />

프라지원산업 분야에서의 무한한 성장가능을<br />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회사 소개가 끝나<br />

고 DICE 토니 헬샴 사장의 환영사와 신입사원<br />

대표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br />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br />

만찬이 끝나갈 무렵, 두산인으로 새롭게 출발<br />

한다는 의미를 담은 샌드 애니메이션과 밴드<br />

공연, 그리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br />

다. 특히 테이블 별로 지정된 아이돌 가수 노<br />

래에 맞춰 춤을 추는 미션이 부여됐는데, 우<br />

리 신입사원들뿐만 아니라 선배 임직원과 중<br />

이오규 사장이 만찬행사장에서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br />

41<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사장님, 임원들과의 신나는<br />

‘하이파이브’<br />

역, 사장님들까지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분<br />

위기가 한껏 고조됐다.<br />

신입사원 대표 배근영 사원의 말이 이어졌다.<br />

“옷깃에 뱃지를 달아주실 때 우리 가슴에 함<br />

께 아로새겨진 그 이름 ‘두산’을 잊지 않겠습<br />

니다. 두 손을 부여잡고 반갑게 맞아주실 때<br />

전해지던 따뜻한 온기도 잊지 않겠습니다. 그<br />

리고 오늘 저희를 한 가족으로 맞아주시고 진<br />

심으로 환대해주심도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br />

첫 날 행사는 김용성 총괄 CEO와 중역, 선<br />

배 임직원들이 문 밖 복도 양편에 도열해 행<br />

사장을 빠져나오는 신입사원들과 하이파이브<br />

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생각지도 못한<br />

하이파이브 이벤트에 조금은 남아있던 어색<br />

함마저 가뭇없이 사라지고, 복도엔 우리 두산<br />

선후배들의 행복한 웃음 소리가 울려퍼졌다.<br />

조별 응원전을 펼치는 김용성 총괄 CEO와 김상빈 신입사원<br />

니다.”<br />

각 테이블 별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br />

다. 세계를 누비며 오늘의 두산인프라코어를<br />

일궈온 선배들의 무용담은 내 가슴을 뛰게 하<br />

기에 충분했다. ”신입사원으로 보내게 될 1년<br />

동안 두산인으로서의 미래를 설계하라”는 조<br />

언과 “장단기 목표와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br />

환영만찬 후 퇴장하는 신입사원들과 임원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인화를 주제로 한 신입사원 미션 실행 포토<br />

Day 2<br />

미끄러운 진흙길이 나타났다. 하지만 앞뒤에<br />

서 이끌어주는 선배들과 묵묵히 발걸음을 맞<br />

저녁엔 야외 행사장에서 바비큐 생맥주 파티<br />

와 요리대회가 진행됐다. 생고기와 소시지, 대<br />

42<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동기•선배들과 발맞춘<br />

제주 올레길 투어<br />

둘째 날의 백미는 제주 올레길 투어. 20명이<br />

한 팀을 이뤘고, 우리 팀은 8코스에 배정됐다.<br />

시작은 작은 시골마을의 골목길과 별반 다를<br />

바 없었다. 하지만 숲 속으로 조금 걸어 들어<br />

가자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해변이 나타났고,<br />

작은 시내와 강을 건너자 뽀얀 백사장이 펼쳐<br />

졌다. 발걸음을 바삐 움직이면서 모두 아름다<br />

운 풍광을 가슴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투어<br />

중간에 수 차례 비가 쏟아졌고, 험한 비탈길과<br />

추며 기다려준 동기들이 있었기에 올레길 투<br />

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br />

‘인화’( 人 和 )를 주제로 한 단체사진 촬영도 기<br />

억에 남는다. 첫날 V자 대열로 날아가던 기러<br />

기떼처럼 우리는 ‘인간 브릿지’를 만들어 협동<br />

심을 표현했다. 선두 기러기처럼 한 사람이 중<br />

심에 서고 앞사람은 뒷사람에 의지해 무릎에<br />

앉아 계속 연결해 나갔다. 인간 브릿지의 생명<br />

은 뒷사람에 대한 신뢰이며, 결국 서로를 믿을<br />

때 인간 브릿지는 안정감을 찾게 된다. 동기애<br />

를 발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br />

하로 일단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니 요리대회<br />

가 시작됐다. 한정된 재료에도 불구하고 카나<br />

페,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각양각색의 디저트가<br />

탄생했다. 신입사원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창<br />

의력을 엿 볼 수 있는 이벤트였다.<br />

둘째 날 진행된 바비큐 생맥주 파티<br />

신입사원과 선배사원들이 올레길 출발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레길 10코스를 걷고 있는 2011 상반기 신입사원들<br />

Day 3<br />

‘사람이 미래다’를 확인했던 2박3일<br />

“어! 저 스크린 좀 봐!” 행사가 마무리되어 갈<br />

무렵, 대형스크린 위에 나타난 우리 모습이<br />

보였다. 그 동안의 여정을 편집한 영상이었다.<br />

지난 이틀간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br />

쳐가는 듯 했다. 마지막으로 ‘청년 두산가’ 뮤<br />

직비디오가 나오자 모두들 어깨동무를 한 채<br />

목 놓아 청년 두산가를 합창했다.<br />

이곳에 오기 전에는 새로운 동기와 선배들을<br />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고, 대학이라는<br />

곳을 떠나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br />

마음에 조금 걱정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서<br />

로 부대끼며 2박 3일을 함께 보내고 나니 모<br />

든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는 것 같았다. 앞으<br />

로 두산인프라코어에서 펼쳐질 나의 미래를<br />

상상하니 절로 웃음이 지어졌다.<br />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br />

가치를 확인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의 무한<br />

한 잠재력을 확신하게 됐다. 많은 시간이 지<br />

난 후에도 이번 웰컴 파티를 떠올리며 흐뭇한<br />

웃음을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소중한 추억을<br />

만들어 준 두산인프라코어 동기들과 선배들<br />

께 감사 드린다.<br />

43<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마무리 행사에서 신입사원들이 청년두산가를 힘차게 합창하였다.


Events &<br />

Exhibition<br />

02<br />

Winning Team Festival은 ‘감동’이다<br />

1년의 조직문화 활동을 정리한 ‘Winning Team Festival’ 개최<br />

‘조직문화의 원년’인 2011년 한 해의 조직문<br />

바탕으로 앞으로의 생각과 행동의 기준을 스<br />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합창단<br />

화 활동을 정리하는 ‘Winning Team Festival’<br />

스로 정립한 Winning Leader Workshop이<br />

의 데뷔 무대이기도 했다. 다양한 BG에서 모<br />

이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br />

이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생각과 행동의 기<br />

인 다양한 직급의 임직원 46명이 모인 합창<br />

이필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각<br />

준은 Winning Team Workshop II를 통해 모<br />

단은 지난 8월 26일 오디션으로 시작해 지난<br />

BG에서 모인 400여 명이 참석해 늦은 시간<br />

두 함께 공감했고,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만들<br />

3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11번 입을 맞췄<br />

까지 계속됐다.<br />

어냈다. 이런 프로세스로 진행된 1년 간의 과<br />

다. 이번 무대는 그 첫번째 결과물을 선보이<br />

44<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긍정 기반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br />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체계적인<br />

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임직원들의 성공 경험<br />

을 발굴하는 Pride Interview로 시작해 Pride<br />

Interview에서 찾아낸 긍정의 성공요인들을<br />

정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자랑하기 위한 자리<br />

가 Winning Team Festival이다.<br />

‘Winning Team 합창단’ 데뷔 무대<br />

페스티벌은 지난 8월 창단된 ‘Winning Team<br />

는 자리였다.<br />

페스티벌 시작과 함께 불이 꺼지고 합창단의<br />

여정을 담은 4분 남짓의 동영상이 스크린에서<br />

돌아갔다. 영상이 나오는 동안 ‘두산’ 로고와<br />

맞춘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조용히 무대에 오<br />

Play<br />

위 사진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Aurasma’로 스캔하면 Winning Team 합창단의 공연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른 합창단원들은 김성결 지휘자의 지휘에 맞<br />

춰 ‘사랑으로’, ‘꽃밭에서’, ‘빨간구두 아가씨’<br />

세 곡을 불렀다. 임직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br />

김용성 총괄 CEO<br />

“올해의 주제는 ‘업무선진화’”<br />

김용성 총괄 CEO는 개회사에서 “2011년 1년<br />

동안 조직문화가 리더십 및 소통 강화, 비전<br />

과 성장 기회, 근무 환경 업그레이드, 채용 경<br />

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올해의 주<br />

제는 업무선진화”라며 “올해에는 ‘<strong>Doosan</strong><br />

Way’와 통합해 보다 철학적이고 인본주의적<br />

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더십<br />

확산을 위해 물적, 시간적, 전사적 지원을 아<br />

끼지 않을 것”이며 “조직문화 활동의 실행력<br />

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br />

‘Winning Team Workshop’ 결과물 공유는 페<br />

스티벌의 하이라이트였다. 가장 눈길을 사로<br />

잡은 결과물은 경영관리총괄이 준비한 영화<br />

같은 동영상 <br />

는 영화 처럼 신오식 부사장이 의자에<br />

앉아있는 장면으로 시작해 스릴 넘치는 액션<br />

장면, 자동차 추격 장면 등으로 이어져 손에<br />

땀을 쥐게 했다. 마지막은 이오규 사장의 눈<br />

빛 연기로 마무리하며 경총이 바라는 조직문<br />

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했다. CE는 영화 를 패러디한 동영상을, 엔진BG와 공<br />

기BG, 기술원도 각각 재치있는 동영상과 웃<br />

음이 절로 나는 사진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br />

를 전했다.<br />

조직문화팀 이영선 과장과 이해빈 사원이 진<br />

신입사원들의 공연 모습(위)과 임직원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아래 왼쪽), Winning Team 합창단의 솔리스트 김성근 부장(아래 오른쪽).<br />

행자로 나선 2부는 11’ 상반기 신입사원 축하<br />

공연과 동영상 시상식, 저녁 만찬으로 진행됐<br />

다. 신입사원들은 <br />

을 패러디한 ‘BOM 학당’을 선보여 큰 웃음을<br />

전했고, 조직문화를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만<br />

든 지속가능경영팀과 브랜드팀은 ‘베스트 동<br />

영상’ 상을 수상했다.<br />

긍정적인 조직문화의<br />

작은 새싹 발견한 자리<br />

합창단은 만찬 이후 클로징 무대에도 섰다. 이<br />

무대에서는 지난 12월 정년퇴직하고 현재 계<br />

약직으로 근무하는 엔진BG 품질경영 품질기<br />

획팀 김성근 부장이 솔리스트로 나선 ‘에레스<br />

뚜’(Eres Tu)와 신나는 행진곡 ‘우정의 노래’를<br />

불렀고 앵콜 요청에 따라 메들리 곡과 ‘사랑으<br />

로’ 등 두 곡을 더했다. 공연이 끝나자 이 자<br />

리에 모인 임직원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br />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한 HR 담당 박성권 상<br />

무는 “조직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이<br />

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여러분의 모습<br />

을 보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미 좋은 조직문<br />

화가 자라날 수 있는 훌륭한 토양을 가지고<br />

있음을 알게 됐다”며 “이번 Winning Team<br />

Festival은 그 토양에 자라난 긍정적인 조직<br />

문화의 작은 새싹을 발견하는 자리였다”고 말<br />

했다. 이어 “앞으로 이 싹이 거대한 숲을 이<br />

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기<br />

대와 희망을 스스로 만들어 가시는 여러분들<br />

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모두에게 감사의 인<br />

사를 전했다.<br />

위닝팀 페스티벌은 올해도 계속된다.<br />

By Communication 홍보팀<br />

45<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


Events &<br />

Exhibition<br />

03<br />

‘공작기계 세계 5위’ 확인한<br />

두산국제공작기계전<br />

두산인프라코어 자체 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br />

2011년 8회째를 맞는 16년의 전통의 두산국<br />

스위스턴, 방전가공기 등을 포함해 65기종의<br />

폭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과 함께 신산업분<br />

제공작기계 전시회 (DIMF: <strong>Doosan</strong> Infracore<br />

공작기계를 전시했다.<br />

야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한 신제품들<br />

46<br />

Machine Tools Fair)가 5월 11일부터 14일까<br />

지 창원공장에서 열렸다. 전시장 입구에서부<br />

터 수많은 외국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해외 참<br />

관객의 규모만으로도 세계 5위 공작기계 업체<br />

인 두산의 위상이 실감났다.<br />

행사장에서 만난 마케팅팀의 정두영 과장<br />

DIMF 전시회의 특징은 다양한 신기종 공작기<br />

계 풀라인업을 한 장소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br />

데 있다. 이런 대규모 국제전시회는 세계 공작<br />

기계 시장을 리드하는 일본 업체 중에서도 마<br />

작과 모리세이끼 등 최상위 업체만이 개최 가<br />

능한 규모라고 한다. 전시회 규모 면에서나 해<br />

을 모두 선보였다.<br />

주 전시장 입구에는 전통적으로 강세인 터닝<br />

센터가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장 안쪽으로 터<br />

닝센터와 머시닝센터 기능이 결합된 복합가<br />

공기가 여러 대 보였다. 다축가공기를 뛰어 넘<br />

어 선반과 머시닝센터를 하나로 만든 듯한 모<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은 “DIMF를 처음 시작한 이듬해인 1998년에<br />

74.1%라는 경이로운 수출 신장 기록을 세운<br />

후, 매번 전시회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방문객<br />

이 크게 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br />

회사는 1997년 제 1회 전시회 당시 22기종을<br />

외 참관객의 수로 보나 이번 전시회가 글로벌<br />

최고 수준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br />

주력 제품은 신수요 산업 특화형 대형<br />

및 고정밀 공작기계<br />

습의 기계들은 한 번의 셋팅으로 아주 복잡한<br />

모양의 부품 제작도 가능하다고 한다.<br />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정면 안<br />

쪽에 배치된 대형장비 전시 존이었다. 전시<br />

된 대형장비들은 풍력, 에너지, 선박, 대형 중<br />

출품했다. 이후 격년마다 신기종 공작기계를<br />

공작기계BG는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br />

장비 등 성장 산업분야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br />

대거 출품, 전시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8<br />

는 표준 제품군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br />

기 위해 개발됐다. 새로운 영역으로 지속적<br />

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터닝센터, 머시<br />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br />

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확인<br />

닝센터, 대형 수직 머시닝센터, 복합가공기,<br />

전시회에서는 기존 제품 라인업의 성능을 대<br />

할 수 있었다.<br />

신수요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은 또 있다.<br />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의료기기산<br />

업의 각종 부품과 인공관절 등의 제작에 특화<br />

된 소형 복합가공기와 소형 고정밀 부품의 대<br />

량생산에 적합한 스위스턴 제품이다.<br />

전시장 중앙에는 High Reliability, High Precision,<br />

High Speed, Intelligence, Automation<br />

이라는 5가지 주제 별로 신기술을 소개<br />

하는 테크놀로지 존이 설치되어 있다. 신수요<br />

산업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품 개발<br />

및 지속적인 R&D 투자, 그리고 시장의 변화<br />

에 적기 대응하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br />

는 회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DIMF<br />

<strong>Doosan</strong> Infracore<br />

Machine Tools Fair<br />

공작기계BG 최대 현안은<br />

생산능력 확대<br />

주 전시장을 지나 공장 라인에 들어서니 직<br />

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능숙한 손놀림으<br />

로 기계를 조립하고 있었다. 현재 공작기계<br />

BG의 생산능력은 중국 현지공장을 포함해 연<br />

간 1만4천대. 지난 4월에는 한 달간 2천2백대<br />

수주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으며 창원공<br />

장 가동률이 130%에 달했다. 수요 증가에 대<br />

응하기 위해 자체 설비 확장은 물론, 생산기<br />

술 및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협력업체의 생<br />

산능력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br />

에는 월 1천4백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끌어올<br />

릴 계획이다.<br />

47<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자동차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br />

국 시장도 계속해서 공작기계 수요가 증가하<br />

는 추세다. 연대공장의 현 생산능력은 연간<br />

2,000대 수준으로, 공장가동률이 100%를 크<br />

게 초과하고 있어 본사에서 지속적으로 인원<br />

을 지원해 부하를 해소하고 있다. 중국의 공<br />

작기계 시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br />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전제로, 중국 현지의<br />

중장기적 생산능력 확대방안을 수립 중이다.<br />

세계 공작기계 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br />

13%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변화<br />

에 대응하기 위해 두산은 생산시설 확대 및 신<br />

제품 개발에 향후 5년간 2천억 원 규모의 추<br />

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성<br />

장이 예상되는 대형 및 고정밀 제품군의 선택<br />

적 개발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2015년<br />

까지 ‘금속가공분야 글로벌 Top 3’ 목표를 달<br />

성할 예정이다.


Events &<br />

Exhibition<br />

04<br />

대학생의 열정을 아이디어로 바꾼<br />

‘새로운’ 공모전<br />

‘제 1회 두산인프라코어 대학생 비즈니스 스쿨’ 열려<br />

48<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두산인프라코어는 매체광고를 통해 일의 가<br />

치와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체계적이고 세련<br />

된 방법으로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광고를 보<br />

고 회사를 알게 된 사람들은 두산인프라코어<br />

가 정확히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 하는 단계<br />

에 머물러있습니다.”<br />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와 논리를 탄탄하게<br />

구성한 ‘4D’팀 발표자들의 목소리에는 자신감<br />

이 깃들어 있었다.<br />

‘두산인프라코어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br />

한 마케팅 전략 & 커뮤니케이션’의 제안서 공<br />

모전인 ‘제 1회 두산인프라코어 대학생 비즈니<br />

스 스쿨’이 2월 9일~16일 서울 코엑스와 두산<br />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안서<br />

심사를 통과한 18개 팀이 모두 참가하는 본선<br />

과 본선 우수팀 6팀이 경쟁하는 결선으로 치<br />

뤄졌다. 기존 공모전과는 달리, 참가자들은 전<br />

문가 강연과 멘토링, 프레젠테이션을 거치며<br />

결과물에 아이디어와 논리를 더해 ‘비즈니스<br />

스쿨’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사기간 동안 성<br />

장하는 모습을 보였다.<br />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된 본선<br />

본선 첫 날 첫 번째 강연은 ‘두산인프라코어와<br />

글로벌 비즈니스’. 기획조정실 운영혁신 담당<br />

강석원 상무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 회사 각 사<br />

업부문의 특징과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풍부<br />

한 현장경험을 가진 광고제작업체 빅앤트 박<br />

서원 대표와 브랜드 컨설팅업체 메타브랜딩<br />

김왕기 대표, 고려대학교 김상용 교수 등 전<br />

문가 강연이 뒤를 이었다.<br />

둘째 날은 ‘두산 브랜드와 철학’ 강연과 TV 프<br />

로그램 ‘애정남’으로 잘 알려진<br />

개그맨 최효종의 ‘크리에이티브한 삶을 사는<br />

법’ 강연이 이어졌다. 최효종은 더 ‘크리에이<br />

티브’해지기 위해서 조그만 것도 주의깊게 관<br />

찰할 것, 무엇이든 발표할 것, 승부욕을 가질<br />

것, 그리고 꿈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br />

멘토링 통해 논리력 강화한 결선<br />

결선에 진출한 6개 팀은 사흘 간 집중 멘토링<br />

을 통해 결과물의 논리성을 강화했고, 마지막<br />

날인 16일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결선<br />

에서 참가 팀들은 애플이나 나이키 등 기존 광<br />

고에 우리 회사 제품을 연결하거나(‘MCL+α’<br />

팀) 남녀의 대화를 통해 우리 회사를 소개하<br />

는(‘불새’팀)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br />

대상은 ‘4D’팀에 돌아갔다. 4D는 ‘두산인프라<br />

코어, 세상을 움직이는 공식’ PT에서 ‘더하기,<br />

곱하기, 나누기’ 등 세 가지 공식으로 기업 가<br />

치인 인프라 사업(더하기), 글로벌 기업(곱하


I<br />

Interview<br />

“멘토링 통해 스스로<br />

발전할 수 있는 기회 됐어요”<br />

‘대학생 비즈니스 스쿨’ 대상 수상한 ‘4D’팀<br />

대상 수상작<br />

기), 사회공헌을 통한 공동성장(나누기)을 표<br />

현해 호평을 받았다.<br />

4D는 PT가 끝나고 쏟아지는 날카로운 질문에<br />

도 논리적으로 대처했다. “세 가지 메시지를<br />

한꺼번에 전달하는 것은 힘들지 않은가”라는<br />

질문에 4D는 “구직자는 사회적 지위, 회사에<br />

서의 성장, 적성, 회사의 미래 등 다양한 면에<br />

서 직업을 분석한다”며 “다양한 각도에서 접<br />

근할 수 있는 시리즈 광고를 제작했다”고 논리<br />

적으로 답변했다.<br />

심사위원들은 “B2B 사업과 인프라에 대한 이<br />

해가 뛰어났다”며 “광고 대상(Target)이 자신<br />

과 두산인프라코어 간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br />

할 수 있게 이끄는 논리가 인상적이었다”고<br />

밝혔다.<br />

대상을 차지한 4D에게는 영국 맨체스터 스포<br />

츠 매니지먼트 체험과 ‘The Open’ 골프 챔<br />

피언십 리포터 자격, 장학금 500만 원이 주<br />

어진다.<br />

(위쪽부터)기획조정실 운영혁신 담<br />

당 강석원 상무, 광고제작업체 빅<br />

앤트 박서원 대표, 개그맨 최효종.<br />

O.N.E. 팀을 소개해주세요.<br />

4D 팀장인 김태성과 이윤지, 박한희, 서한아까지 모두 네 명<br />

입니다. 모두 고려대학교 마케팅학회 ‘KUDOS’에서 활동하고<br />

있고 인터넷 광고를 보고 지원했어요. 팀 명인 ‘4D’는 부지런<br />

함(Diligence), 운명(Destiny), 목적지(Destination), 남다름(Difference)의<br />

이니셜에서 따왔어요. ‘네 명’과 두산의 이니셜인<br />

‘D’를 합친 이름이기도 하죠.<br />

O.N.E.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 느낀 점이 있다면 뭘까요?<br />

4D 두산인프라코어의 공모전은 다른 회사와 질적으로 달라요.<br />

조언을 구해 한 번 수정하고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br />

과정에서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끊임없이 받았어요.<br />

O.N.E. PT 주제는 어떻게 골랐나요?<br />

4D 처음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지도를 높일 생각만 했는데<br />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생각을 바꿨어요. 20대를 대상으로 설문<br />

조사를 하면서 단순히 ‘인지’하는 게 아니라 ‘두산인프라코어<br />

라는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하려고 이미지뿐<br />

만 아니라 진정한 기업 가치에 대해 알리는 걸 목표로 했어요.<br />

O.N.E. 마지막으로 우승 소감 부탁드립니다.<br />

4D 공모전 기간 동안 멘토링을 받으면서 스스로 발전할 수 있<br />

어서 좋았어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 입장을 이해해주고 인<br />

재로 대우해줘서 기뻤어요. 역시 ‘사람에 투자하는 회사구나’<br />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산의 경영철학을 몸으로 직접 경험<br />

했다고나 할까요? ‘사람이 미래다’라는 광고 문구가 뭔지 느낄<br />

수 있었어요. 졸업 후 마케팅이나 광고 분야에서 일 해보고 싶<br />

다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br />

49<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By 정용준, Communication 홍보팀


Events &<br />

Exhibition<br />

05<br />

어두운 곳에서도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굴삭기와 스키드 스티어 로더 등 우리 회사 제품 옆 면에 LED를 장착한 ‘두산의 밤을 밝히다’.<br />

50<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기발함과 창의력의 장( 場 )<br />

‘아이디어 올림피아드’<br />

‘10년 상•하반기 신입사원이 참여한 ‘제1회 아이디어 올림피아드’ 개최<br />

최우수상을 받은 9조 ‘두산의 밤을 밝히다’<br />

“어두운 곳에서도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br />

록 굴삭기와 스키드 스티어 로더 등 우리 회<br />

사 제품 옆 면에 LED를 장착하면 어떨까요?”<br />

당장 현업에 적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실용<br />

성 있는 이 아이디어, ‘두산의 밤을 밝히다’라<br />

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신입사원들의<br />

아이디어다.<br />

2010년 상•하반기 대졸공채 입사자 160명을<br />

대상으로 진행된 ‘제1회 아이디어 올림피아드<br />

(Idea Olympiad)’가 지난해 12월 15일 인천 하<br />

버파크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각 BG<br />

별 담당 중역과 HR 팀장 10여 명이 참석해 발<br />

표에 대한 심사를 맡았다. 아이디어 올림피아<br />

드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창의력 개발에 대<br />

한 ‘니즈’(Needs) 충족과 회사 생활에서 느끼<br />

고 생각했던 개선사항이나 새로운 방법 등을<br />

아이디어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br />

개 모듈로 구성된 아이디어 올림피아드는 창<br />

의력 개발을 위한 상상 스쿨에서 시작해 자체<br />

스터디로 구성된 CoP, 마지막인 최종 발표회<br />

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br />

최종 발표회였던 이 날 행사는 엔진BG 설계<br />

부문 신동성 상무의 격려사에 이어 지역별 예<br />

선심사를 통과한 10개 조의 발표로 시작됐다.<br />

애니메이션을 내세운 친근감 있는 두산을 만<br />

들자는 ‘Dookids.com’, 회사 제품으로 재구성<br />

한 두산 테마파크 ‘FUN! DOOSAN’ 등 10개 조<br />

모두 3개월 동안 열심히 다듬은 아이디어를<br />

능숙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마음껏 뽐냈다.<br />

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실용<br />

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두산의 밤을 밝<br />

히다’의 9조에게 돌아갔다. 2개 팀에게 주어지<br />

는 우수상은 4조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략’과<br />

10조 공작기계BG ‘QR code’ 발표한 조에게,<br />

현장에서 선정된 인기상은 ‘FUN! DOOSAN!’<br />

을 발표한 5조에게 주어졌다.<br />

아이디어 올림피아드는 매년 입사 1년차 신입<br />

사원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51<br />

1등 수상작(왼쪽)과 2등 수상작 4편(위)<br />

상상력으로 그린 ‘두산인프라코어’<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아이디어로 ‘두산인프라코어’ 표현하는 ‘상상력 이벤트’ 개최<br />

대학생과 일반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두산인프라코어’를<br />

표현하는 ‘상상력 이벤트’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br />

지 한 달 동안 두산인프라코어 페이스북(www.facebook.com/<br />

DSinfracoreYP)에서 진행됐다. 재기 넘치는 상상력을 일러스<br />

트와 손그림 등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이번 이벤트에는 모두 24<br />

개 작품이 참여했고 그 중 5개 작품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br />

이번 공모전 참가 작품을 통해 찾아낸 두산인프라코어의 키워<br />

드는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사람, 굴삭기, Infrastructure<br />

그리고 Work ethic’다. 참가자들이 보내온 작품에는 ‘사람이 미<br />

래다’라는 슬로건과 회사의 대표 상품인 굴삭기, 인프라 산업<br />

에서의 역할 등이 이미지로 잘 나타나있다.


N EWS<br />

‘2011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br />

두산인프라코어가 GWP(Great Work Place)<br />

어 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br />

코리아에서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일하기<br />

좋은 100대 기업’ 제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br />

시상식은 2011년 11월 10일 서울 리츠칼튼 호<br />

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이오규 경영관리<br />

총괄 사장과 양시영 상무 등이 참석했다.<br />

두산인프라코어는 조직문화 전담 팀을 꾸려<br />

전 임직원이 공동의 비전을 갖고 같은 방향으<br />

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조직문화 활성화 프<br />

로그램인 ‘Winning Team Workshop’을 지난<br />

해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 워<br />

두산인프라코어는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br />

크숍을 통해 팀의 미션과 비전을 함께 수립하<br />

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조직문화 구현, 회<br />

사 업무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위한 각종 복<br />

며 팀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br />

고 신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조<br />

(왼쪽부터) 총무팀 정용선 사원, 조직문화팀 이백영 대리, 시설관리팀<br />

인효진 사원, 이오규 사장, 총무팀 김남석 차장.<br />

리후생 제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br />

직문화를 구현해가고 있다.<br />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재를 가장 중요한 가치<br />

충분한 휴식을 위한 2주 이상의 하계 집중 휴<br />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br />

를 여기며 사람의 성장을 통해 사업이 성장하<br />

가, 월 2회 조기 퇴근으로 가족과 여가시간<br />

겠다”고 밝혔다.<br />

52<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는 선순환 시스템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에 따<br />

라 자부심, 신뢰, 재미가 넘치는 조직문화 구<br />

현 노력과 인재 육성을 통한 지속성장성과 경<br />

쟁력 강화 활동을 전개해 왔다.<br />

세계 각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하나의 기<br />

업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매월 매거진 형태<br />

을 즐기도록 배려하는 ‘패밀리 데이(Family<br />

Day)’,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주는 ‘워크 다이<br />

어트(Work Diet)’ 프로그램 등 직원들의 업무<br />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 업무와 개인 생활의 균<br />

형을 통한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적극 지<br />

원하는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br />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상은 GWP<br />

코리아가 국내 상장기업, 정부기관 및 공기업,<br />

외국계 법인을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에<br />

대한 공감대 확산 및 한국 기업 선진화에 기<br />

여하고자 2002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는 권<br />

위 있는 상이다.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br />

로 구성된 매거진을 5개 언<br />

신오식 경영관리총괄 부사장은 “사람 중심의<br />

재미 등 항목을 포함하는 ‘신뢰경영지수’ 진단<br />

어(한, 중, 영, 포, 스)로 제작, 배포하는 등 지<br />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그동안 진행했던 여러<br />

과 ‘기업문화 평가’ 및 ‘임직원 의견조사’ 결과<br />

역적 문화적 배경이 다른 임직원의 다양성을<br />

활동과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br />

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br />

최대한 존중하고 각각의 강점을 최대한 이끌<br />

도 두산인프라코어와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br />

을 선정한다.<br />

두산인프라코어 2011년 광고캠페인 ‘하나의 기업문화’편 On-Air<br />

두산인프라코어가 2011년 7월 27일 2011년도<br />

TV광고를 개시했다. 본 광고는 국내 방송매체<br />

를 통해 10월까지 3개월간 방송됐다. 밥캣, 목<br />

시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한 가족이 된 글로벌<br />

기업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업정신이 이번 광<br />

고를 통해 생생히 전달됐다.<br />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True<br />

Global Company’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는<br />

내용이 TV광고의 주요 내용이다. 광고에서는<br />

세계각국의 인재들이 모이는 글로벌 기업에<br />

서 다양한 구성원들의 인종, 언어, 종교, 국적<br />

의 차이가 갖고 오는 문화적 충돌을 어떻게 극<br />

복하고 기업을 안정적으로 성장 시킬 수 있는<br />

가에 대한 물음에 답을 던지고 있다. 다양한<br />

문화적 차이를 지배하고 그 차이를 다양성으<br />

로 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하나의 기업문화’<br />

가 있으면 문화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는다는<br />

기업철학이 그 답이다.<br />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지도 및 선호도 제고를<br />

위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었<br />

던 당위성을 광고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려<br />

했다. 진정한 글로벌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br />

자 세련되고 글로벌한 이미지를 많이 담았다.


두산 ADT, 러시아 고객과 초대형 거래 성사 후 상승세<br />

2011년 8월 18일 노르웨이의 한 지역 일간지 tikke>가 1면에 소개할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br />

가 두산인프라코어 CE AP/E Sales 담당 중<br />

험지에서 제 성능을 발휘하는 ADT는 겨울 혹<br />

역 안희은 전무와 러시아 고객 TMC의 Mikhail<br />

한의 기후와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악명 높은<br />

Kaurov 사장이 두산 ADT 공장을 방문한 뉴스<br />

러시아의 광활한 미개발 지역에서 필수 장비<br />

를 1면에 게재했다.<br />

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의 건설장비<br />

이번 방문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굴절식 덤프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권역 중 하나여<br />

트럭 (ADT, Articulated Dump Truck) 최다 서 더 많은 매출이 기대된다.<br />

구매 고객인 TMC 대표를 공장에 직접 초청<br />

ADT의 주력 시장은 원래 50대 50의 비율로<br />

함으로써 이루어 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br />

유럽과 북미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지금<br />

근 TMC에 ADT 35대를 판매하는 대형 계약<br />

은 사회기반시설 구축과 원자재수요가 많은<br />

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는 단일 계약으로는<br />

이머징 마켓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목시는<br />

사상 최대 건이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판매<br />

두사인프라코어에 인수된 이후 두산의 강력<br />

된 ADT수가 80여 대임을 고려하면 얼마나 큰<br />

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 지역에서도 눈에<br />

계약인지 알수 있다. 이번 방문은 160여 년의<br />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br />

역사를 지닌 저명한 신문


NEWS<br />

‘두산인프라코어 데이’ 실시<br />

두산인프라코어는 2011년 7월 21일 잠실 야<br />

구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데이’를 실시했다.<br />

서울 및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가족<br />

1,000명, 그리고 페이스북 이벤트로 선정한<br />

대학생 1,000명을 야구장으로 초청해 경기관<br />

람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br />

이번 행사는 즐거운 사내문화 정착과 우수 인<br />

재 확보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마련한<br />

전략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직원과 가족, 그리<br />

고 두산과 미래를 같이할 청년들이 함께 야구<br />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면서 두산인프라코<br />

어와 가까워 지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br />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데이’ 참가자들의 열띤<br />

응원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는 롯데 자이언츠<br />

를 6:4로 누르고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br />

의 승리가 결정되는 순간, 참가자 전원이 자<br />

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하는 모습에서 임직<br />

원이 하나됨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br />

경기 종료 후 이어진 가수 ‘싸이’의 게릴라 공<br />

연은 승리로 한껏 고조된 열기를 더욱 뜨겁게<br />

달구었다. 박용만 회장, 김용성 총괄 CEO 등<br />

임원진들도 공연 마지막까지 남아 직원들과<br />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br />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경기 입장권 이외에<br />

도 응원도구와 KFC 점심세트를 제공됐고, 스<br />

크래치카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야구글러브<br />

및 두산인프라코어 휠로더 미니어처 당첨 기<br />

회도 주어졌다.<br />

시구와 시타는 페이스북에 신청 사연을 올려<br />

최다 추천을 받은 대학생들이 실시했으며, 경<br />

기 중 관중석에 펼쳐진 ‘사람이 미래, 우리가<br />

미래, 두산인프라코어 데이’라고 씌어진 대형<br />

현수막 또한 장관을 연출했다.<br />

54<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경기 1회 말과 2회 초 사이, ‘두산인프라코어 데이’ 대형 형수막 응원이<br />

진행됐다.<br />

박용만 회장(오른쪽)과 김용성 총괄 CEO(왼쪽)이 임직원들과 함께 힘<br />

차게 응원하고 있다.<br />

경기 종료 후 이어진 가수 ‘싸이’의 게릴라 공연<br />

두산인프라코어가 후원한 NASCAR 레이서, 스프린트 컵 제패<br />

두산인프라코어가 후원하고 있는 JGR(Joe<br />

Gibbs Racing, 조깁스 레이싱)팀 소속 레이<br />

서 카일 부시(Kyle Busch)가 2011년 3월에 개<br />

최된 나스카(NASCAR) 스프린트 컵과 네이션<br />

와이드 시리즈(Nationwide Series)를 제패했<br />

다. 그는 최근 테네시 브리스톨에서 개최된 5<br />

개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 2010년 8월에도<br />

3개 대회를 정복한 바 있다.<br />

두산인프라코어는 1998년 10월부터 JGR의<br />

공식 테크니컬 스폰서를 맡아 왔다. 두산인프<br />

라코어가 공작기계를 공급하자, JGR은 부속<br />

을 자체 제작하면서 작업 시간도 크게 줄일 수<br />

있었다. 그 대가로 두산인프라코어는 경주 차<br />

량, 운전자, 진행 요원 유니폼, 차량 홀러, 기<br />

념품 등에 광고물을 부착하게 됐다.<br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헌터스빌에 위치한<br />

JGR 본부에는 터닝센터 4대, 수직형 머시닝<br />

센터 11대, 수평형 머시닝센터 3대, Puma MX<br />

2500ST 밀턴 1대가 설치되어 있어 정밀한 가<br />

공작업을 실시할 수 있다.<br />

나스카(NASCAR)는 전미 스톡 자동차 경<br />

주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br />

Auto Racing)의 약자이며, 가장 권위 있는 대<br />

회는 스프린트 컵 시리즈(Sprint Cup Series),<br />

네이션와이드 시리즈(Nationwide Series),<br />

그리고 크래프트맨 트럭 시리즈(Craftsman<br />

Truck Series) 등 3개 대회다. 그 중에서도<br />

승리의 세리모니 중인 레이서 카일 부쉬.<br />

스프린트 컵 시리즈가 가장 유명한 시리즈로,<br />

22개의 트랙에서 총 36회의 경주가 치뤄진<br />

다. 시즌은 2월,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에서<br />

시작되며, 같은 해 11월 플로리다 홈스테드에<br />

서 종료된다.


DICE, 세계 5위 건설장비 제조회사로 부상<br />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 목시 등을 포함하<br />

는 글로벌 건설장비 브랜드인 DICE가 2011<br />

년도 세계 5위의 건설장비 제조회사로 부상<br />

했다. 이는 동일 사업군 기준이며 최근 영국<br />

의 KHL에서 발표한 2010년 매출액 기준 ‘세<br />

계 상위 50대 건설장비 제조업체’ 순위에 근<br />

거한 것이다.<br />

CE 토니 헬샴 사장은 “2010년 연간 매출액은<br />

전년도의 32억 8천8백만 달러에서 52억3천2<br />

백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DICE는 상위 5개<br />

제조업체 중에서 2010년 매출액이 2008년보<br />

다 증가한 유일한 업체”라며 “DICE는 전세계<br />

건설장비 업계 Top Tier의 목표를 향해 순항<br />

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DICE는 전세계 4개 권역별로 기존 건설기계<br />

BG와 DII를 통합해 엔지니어링, 소싱, 영업, 마<br />

케팅, 지원 등 각 직능별 조직을 효율적으로<br />

운영함으로써 건설중장비와 소형장비 사업의<br />

강점을 결합하고 있다. 2010년 DICE의 매출<br />

은 59% 증가했다. 굴삭기, 휠로더, 굴절식 덤<br />

프트럭을 포함한 두산 중장비 판매 대수는 중<br />

국에서 72%, AP/E 지역에서 86% 급증했다.<br />

EMEA 지역에서의 중장비 매출도 55% 넘게<br />

증가했고 대형 굴삭기 시장점유율도 16% 상<br />

승했다. 소형 장비 판매 대수도 세계 전역에<br />

걸쳐 증가했다. EMEA와 AP/E, NA/O, 중국<br />

시장에서 각 45%, 42%, 41%, 33%의 증가율<br />

을 기록했다.<br />

55<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DIPP, 영화 ‘토르’(천둥의 신)에 까메오 출연<br />

2011년 4월 개봉한 영화 ‘토르’(천둥의 신)에<br />

DIPP (<strong>Doosan</strong> Infracore Portable Power)의<br />

다양한 장비들이 까메오로 출연했다. 영화 제<br />

작사인 마블 스튜디오의 장비 기증 요청에<br />

DIPP가 여러 대의 조명탑과 발전기, 블랙호<br />

크(Blackhawk) MVS6 모델을 기증한 결과다.<br />

DIPP 장비는 브랜드 본래의 베이지색으로 제<br />

공되지 않고, 영화사측 요청에 따라 군복 색<br />

상인 ‘회색 바다표범 색’으로 새롭게 도색되어<br />

제공됐다. 제공된 장비에는 새로운 두산 CI가<br />

부착되어 있다. DIPP 장비들은 영화 속 전투<br />

장면에 등장한다.


NEWS<br />

‘두산 경영대상’ 공작기계BG 대상, DICE NA/O 경영혁신상<br />

두산그룹은 2012년 1월 19일 서울 두산타워에<br />

서 2012년 두산 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두산<br />

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에 경영대상을, DICE<br />

북미/오세아니아 지역(NA/O)과 두산중공업<br />

Water BG에 경영혁신상을, 두산동아에 특별<br />

상을 수여했다.<br />

56<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두산 경영대상은 매년 경영실적을 평가하여<br />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계열사에 수여하는 상으<br />

로 선정된 계열사에는 회사를 세계적인 기업<br />

으로 키운 고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br />

어 특별히 제작한 황금말( 斗 )통을 수여한다.<br />

경영대상을 수상한 공작기계BG는 지난해 4<br />

월 한 달 간 2천104대를 수주해 월간 수주 세<br />

계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록은 세계 공작기계<br />

시장에서 현재도 월간 수주 최고 기록으로 남<br />

‘한 말( 斗 ), 한 말 차근차근 쉬지 않고 쌓아 올려<br />

산( 山 )같이 커져라’는 취지로 사명을 ‘두산( 斗 山 )’<br />

이라 명명한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어 특<br />

별 제작한 황금말통<br />

아 있다. 공작기계BG는 지난해 한국 시장점<br />

유율 1위와 유럽 시장점유율 증가에 힘입어<br />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DICE NA/O<br />

는 지난해 영업이익을 134% 성장시키고 시장<br />

점유율 1위의 자리를 확고히 지킨 공을 인정<br />

엔진부품사업 종합관리 프로그램 ‘e-POST’ 시스템 구축<br />

박용현 회장(오른쪽)이 ‘2012 두산 경영대상’을 수<br />

상한 공작기계BG 김재섭 부사장(왼쪽)에 황금말<br />

통을 건넸다.<br />

경영혁신상을 수상한 CE NA/O 리치 골즈버리<br />

사장(왼쪽)<br />

받았다. 리치 골드버리(Rich Goldsbury) DICE<br />

NA/O 지역장은 “경영혁신상을 수상하게 되<br />

어 영광”이라며 “2011년 함께 노력하고 지원<br />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2012년에는 더<br />

큰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br />

두산인프라코어 엔진 부품 매출현황을 점검<br />

하고 향후 매출을 예측하는 엔진 부품사업 종<br />

합관리 프로그램 ‘e-POST’ 시스템이 구축됐<br />

다. 엔진BG 영업 부문은 2012년 1월 중순 e-<br />

POST 시스템을 완성해 BG 내 담당자들과 딜<br />

러들에게 공개했다.<br />

e-POST는 ‘engine-Parts Opportunity and<br />

Sales Tracking’의 머리글자로 CE AM의<br />

POST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시스템<br />

구성에 있어 한층 방대하다. 완성품인 건설기<br />

계와 달리 엔진은 차량, 발전기, 선박엔진 등<br />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돼 그에 따른 부<br />

품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엔진BG는 e-<br />

POST에 저장된 지난 10년 간의 매출 정보<br />

를 활용해 향후 부품 수요를 예측하고 고객들<br />

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딜러가 이미 구<br />

입한 부품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br />

제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RSP(Recommend<br />

Spare Parts) 기능도 e-POST의 특징 중 하<br />

판매실적 디스플레이와 그래프로 구현된 각종 수치로 엔진BG의 현재와<br />

미래를 알 수 있는 e-POST 시스템<br />

나다. 또한 ERP 연동으로 ERP에 저장된 사업<br />

목표와 현재까지의 매출을 비교할 수 있어 실<br />

적관리에도 효과적이다.<br />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 열려<br />

2011년 두산인프라코어 하반기 신입사원 사<br />

령장 수여식이 2012년 2월 9일 인천 하버파<br />

크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김용성 총괄 CEO<br />

와 CE 토니 헬샴 사장, 경영관리총괄 이오규<br />

사장 등이 참석해 273명의 신입사원들을 환영<br />

했다. 김용성 총괄 CEO는 격려사에서 “글로<br />

벌 기업을 이끌어 갈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은<br />

처음도 끝도 열정”이라며 “항상 높은 곳에 목<br />

표와 이상을 두고 생각하고 준비해 달라, 그<br />

리고 웃으면서 재미있게 일해달라”고 당부했<br />

다. 이어 신입사원 다짐선언문 낭독과 사령장<br />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편, 신입사원들은 이날<br />

오전 입사 후 첫 업무로 인천 동구 화수동에서<br />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1만장을 전달하는 ‘사<br />

랑의 연탄 릴레이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br />

사령장을 수여하는 엔진BG장 이종대 전무(왼쪽)


저소득층 청소년 미래 설계 돕는 ‘드림스쿨’<br />

두산인프라코어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적성<br />

을 찾고 진로를 모색하는 데 필요한 인적, 물<br />

적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편다. 사<br />

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br />

획하고 중장기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br />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도록 돕는다는 의<br />

미에서 ‘드림스쿨(Dream School)’로 이름 붙<br />

였다.<br />

‘드림스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이<br />

2012년 1월 5일 두산타워 25층 대회의실에서<br />

김용성 총괄 CEO,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이<br />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br />

자는 “가정형편 때문에 미래에 대한 꿈을 구<br />

체화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적성 파악의 기<br />

회와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한<br />

기수 당 1년 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라<br />

고 설명했다.<br />

드림스쿨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자아 탐색’을<br />

목표로 하는 1단계에서 열정 개발 훈련, 자기<br />

주도 학습 훈련, 긍정 마인드 갖기 훈련 등을<br />

통해 각자의 적성을 파악하게 된다. 2단계 ‘비<br />

전 원정대’ 프로그램에선 관심 분야별 전문가<br />

를 만나 희망직업을 체험하며 꿈을 구체화하<br />

게 된다. 이 과정에서 회사 임직원은 과학자<br />

김용성 총괄 CEO(가운데 왼쪽)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가운데 오른쪽)이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쿨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양사<br />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나 공학도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br />

미래 설계를 돕고 정서적 지원자 역할을 한다.<br />

또 해당 청소년들의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br />

하는 교육도 실시해 프로그램의 효과가 더욱<br />

커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br />

두산인프라코어는 1차로 다음 달 서울, 인천,<br />

군산, 창원 등 사업장 인근의 중학교 1, 2학년<br />

생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1기생 200명을 선발<br />

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와 월드비전은<br />

이 학생들이 드림스쿨을 거쳐간 이후에도 꾸<br />

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다.<br />

57<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서울대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발전기금 출연<br />

두산인프라코어와 서울대학교와 인문학 연구<br />

분야의 산학협력을 위한 ‘서울대학교 라틴아<br />

메리카 연구소 발전기금 출연 협약식’이 2012<br />

년 2월 3일 서울대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날<br />

협약식에는 김용성 총괄 CEO와 서울대 오연<br />

천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br />

이번에 출연한 발전기금 2억 원은 브라질 관<br />

련 학술서적 번역 출판, 학술대회 및 초청강연<br />

회 개최, 관련 도서 및 자료 구축, 브라질 문화<br />

전파 등 한국과 브라질 두 나라의 우호증진에<br />

사용될 예정이다.<br />

서울대 라틴아메리카 연구소는 2011년 6월<br />

주한 브라질 대사관과 협약을 통해 오는 3월<br />

서울대 내 브라질 문화원을 연다. 김용성 총<br />

괄 CEO가 초대원장으로 취임하게 될 브라질<br />

문화원은 한국과 브라질 사이에 늘어나는 인<br />

적•물적 교역에 맞춰 문화 가교의 역할을 담<br />

당할 계획이다.<br />

(왼쪽부터)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 김용성 총괄 CEO


<strong>Doosan</strong><br />

Gives<br />

나눔은 ‘빼기’가 아니라 ‘더하기’<br />

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빈발하는 재난재해로<br />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웃들의 상실된 심신을 곧추 세우고자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br />

58<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기부된 장난감을 모두 수거한 로버트 페더러 중사. 페더러 중사는 그위너 공장의 제품셀리더이자<br />

와페턴 제4해병사단 헌병대에서 복무 중이다.<br />

파고 지사는 어린이 장난감 기부 행사 기금으로 165개의 장난감을 사서 기부했다.<br />

미국 노스다코타 직원들, 어린이 장난감 기부 행사 개최<br />

미국 노스다코타 주의 비스마크, 그위너, 와<br />

페턴, 웨스트파고 지사 직원들이 지난 11월과<br />

12월 미 해병대의 ‘어린이 장난감 기부’(Toys<br />

for Tots) 연례행사를 위해 장난감 수집과 모<br />

금에 나섰다.<br />

비스마크 직원들은 150권이 넘는 밥캣 어린<br />

이 도서와 밥캣 장난감을 기부했다. 그위너에<br />

도 밥캣 중장비 장난감을 비롯해 여러 박스의<br />

장난감들이 모였다. 그위너 공장의 제품 셀 리<br />

더이자 와페턴 제4해병사단 헌병대 소속 로<br />

버트 페더러(Robert Ferderer) 중사, 전 해병<br />

대 전투기 메카닉 및 용접공인 로버트 파워스<br />

(Robert Powers)가 장난감을 모두 수거했다.<br />

와페턴 지사는 밥캣 중장비 장난감 50개 등<br />

70여 개의 장난감을 기부했다. 웨스트 파고<br />

는 이번 장난감 기부 행사뿐만 아니라 11월과<br />

12월 중 각종 기부행사, 티켓 경매, 진스 데이<br />

(Jeans day) 모금 행사 등을 통해 올린 수익<br />

을 모아 165개의 장난감을 구입해 전달했다.<br />

어린이 장난감 기부 행사는 1947년 미 해병대<br />

소령으로 은퇴하고 LA해병대 예비역을 역임<br />

한 빌 헨드릭스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br />

들을 위해 장난감을 모아 기부하면서 시작됐<br />

다. 이 행사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저소득<br />

층 어린이에게 인형을 선물로 주는 구호단체<br />

를 만들고 싶어 했던 헨드릭스 부인의 아이디<br />

어에서 시작됐다. 헨드릭스 부인은 당시 그런<br />

일을 하는 단체가 하나도 없자 남편에게 함께<br />

하기를 권유했다.<br />

이 캠페인은 1947년에 대성공을 거뒀고 1948<br />

년에 미 해병대가 지금의 ‘어린이 장난감 기<br />

부’(Toys for Tots) 행사를 맡아 전국적으로<br />

확산됐다. 현재까지 미 해병대는 1억8천8백<br />

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4억 개가 넘는 장난감<br />

을 전했다.


전립선 암치료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달간 콧수염을 기른 더블린 지사 직원들.<br />

아일랜드 더블린 지사 직원들, 콧수염 길러 전립선암 기금 마련<br />

아일랜드 더블린 지사의 남자 직원들<br />

참가자들은 이메일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br />

Lynch), 키어런 오브라이언, 그리고 오비디우<br />

이 전립선 암치료 기금 마련 운동인 ‘모벰<br />

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기부를 독려했다. 더<br />

스 디키우스(Ovidijus Dikcius)다.<br />

버’(Movember)에 동참하기 위해 11월 한 달<br />

간 콧수염을 길렀다. 이들은 한 팀을 구성하여<br />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br />

로 아일랜드 소재 암 구호단체 지원을 위한 약<br />

3천 유로(한화 450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br />

모벰버는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영국,<br />

핀란드, 네덜란드, 스페인, 남아프리카, 아일<br />

블린 사무소 회계보고 관리자인 키어런 오브<br />

라이언(Kieran O’Brien)은 “모벰버는 아일랜<br />

드 사교계에서 꽤 인기가 있다”며 “거기에서<br />

이루어진 대화가 기부로 이어진다”고 전했다.<br />

모벰버에 참가하는 남성들은 누가 돈을 제일<br />

많이 모았는지, 가장 스타일리쉬한 콧수염을<br />

기른 사람은 누군지, 수염 숱이 제일 많은 사<br />

EMEA 재무 관리자인 키스 린치는 “모든 아일<br />

랜드인이 자선사업에 대해 늘 생각하고 누구<br />

나 주변에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다”<br />

며 “이 운동은 취지가 매우 훌륭하고 한 달 간<br />

콧수염을 기르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아 많<br />

은 이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br />

더블린 지사의 임직원들은 “모벰버 운동이<br />

59<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랜드 등 세계 각국에서 매년 평균 1천100만<br />

람은 누구인지 서로 비교하며 경쟁한다. 이번<br />

2012년에는 모든 두산 가족들에게 알려지기<br />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암치료 행사다. 2010년<br />

행사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모금한 다섯 명의<br />

를 바라며, 세계 각지에서 이 운동에 동참하<br />

에는 아일랜드에서만 1만2천700여 명이 참가<br />

참가자는 데클런 라킨(Declan Larkin), 앤드<br />

는 동료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br />

해 1천6백만 유로를 모금했다.<br />

류 베이컨(Andrew Bacon), 키스 린치(Keith<br />

북미 웨스트 파고, 지역 진로 박람회 참가<br />

두산-밥캣 북미지역의 웨스트 파고 직원들<br />

이 5월 19일 웨스트 파고 체니중학교에서 열<br />

린 ‘커리어 온 휠즈’(Careers on Wheels) 미<br />

니 진로박람회에 참가했다. 토니 플랜틴(Toni<br />

Planteen), 앤젤라 니에볼테(Angela Niebolte)<br />

과 같은 HR 전문가와 장비물류 부문의 제이<br />

슨 부쉬홀즈(Jason Buchholz)는 밥캣 회사 이<br />

야기, 어린이들의 진로와 교육 등에 대해 6학<br />

년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br />

박람회에 참가한 회사들은 그들이 수행하는<br />

업무의 유형과 관련된 장비와 차량을 직접 학<br />

생들에게 보여주었다. 웨스트 파고 사무소 직<br />

원들은 밥캣 스키드 스티어 로더에 관한 설명<br />

회를 가졌다.<br />

웨스트 파고의 공립학교 진로 지도 전문가인<br />

리사 윈주(Lisa Windju)는 “두산-밥캣을 포함<br />

한 지역사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런 유익한<br />

행사를 가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행사에<br />

참가한 두산-밥캣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br />

Toni Planteen과 Angela Niebolte(좌)가<br />

체니중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밥캣장비를 설명하고 있다.


환하게 인사하는 두산희망소학교 학생들<br />

60<br />

중국의 미래와 희망을 함께 하는 두산<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4월 22일, 푸젠( 福 建 )성 창팅( 長 汀 )현 다퉁( 大<br />

同 )진 난리( 南 裏 )촌에 위치한 두산희망소학교<br />

기공식이 개최됐다. 기공식에는 두산(중국)투<br />

푸젠 두산인프라코어유한회사는 희망소학교<br />

에 학습도구와 스포츠용품 그리고 아동도서<br />

등을 증정해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공산<br />

DICI 상해지사 손두석 부장은 축사를 통해<br />

“국가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며 “앞으로<br />

도 중국의 교육사업과 기타 공익사업에 적극<br />

자유한회사(DICI) 정인용 부장과 두산 관계자,<br />

청년단 룽옌시 위원회 부서기 란카이잉은 “중<br />

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푸젠성 지도자, 언론매체 기자들이 참석했다.<br />

푸젠 희망소학교로 새로 태어나게 될 창팅현<br />

다퉁 난리 초등학교는 1985년 7월에 설립됐<br />

국 교육사업에 큰 기여를 해준 두산인프라코<br />

어와 창팅현 교육사업에 관심을 아끼지 않은<br />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br />

두산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24개의 희<br />

망소학교를 설립했다.<br />

으며 총 27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재해로<br />

인해 재건이 시급한 상황에 놓였던 학교는 곧<br />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으로<br />

이 학교는 3년 내에 학급 수가 6개에서 12개<br />

로 늘어나게 되고, 54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br />

있게 된다. 또한 120명의 학생이 기숙 생활을<br />

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br />

중국 강서성 두산 희망소학교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한 아이들과 보조교사로 참여한 임직원들이 결과물을 들어 보이며 즐거워 하는 모습.<br />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자라난 ‘과학자의 꿈’<br />

주니어 공학교실이 11월 28일 경기도 오산시<br />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br />

불우이웃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학교실을 운<br />

세교동 성공회 제자교회에서 인근 저소득 및<br />

결손 가정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열렸다.<br />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기술원의 조두연<br />

부사장(CTO)이 7명의 연구원과 함께 보조교<br />

사로 참여했다. ‘후~후 바람 불면, 쌩~쌩 달<br />

리는 자동차’란 주제로 열린 수업에서 간단한<br />

풍력 자동차를 만들며 자동차를 움직이는 에<br />

너지원과 녹색기술에 대해 알아봤다. 매홀초<br />

등학교 삼미분교 5학년 손찬희 학생은 “원래<br />

배우고 조립하는 거 좋아해서 매달 이 시간이<br />

기다려진다”며 “나중에 꼭 훌륭한 과학자가<br />

주니어 공학교실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br />

2008년 시작한 재능기부형식의 사회공헌활<br />

동이다. 지역사회 발전과 과학영재 육성에 일<br />

조하고자 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에 근무하는<br />

연구원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학원<br />

리를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쉽게 알려주는 활<br />

동이다. 과학원리를 응용한 실험실습 위주의<br />

수업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자 두산인프라<br />

코어는 연 6회였던 수업 횟수를 2009년부터<br />

10회로 늘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및<br />

영하고 있다.<br />

올해 주니어 공학교실은 정전기 발전소, 현수<br />

교의 비밀, 태양전지 보트 만들기, 스스로 움<br />

직이는 청소로봇 등 다양한 과학기술 소재를<br />

활용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격월로 주니어 공<br />

학교실의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기술원 CAE<br />

팀 정두호 주임연구원은 “아이들이 수업에 참<br />

여할 때면 그 누구보다 진지해진다”며 “직접<br />

만든 결과물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br />

느낀다”고 말했다.<br />

61<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회에 1억 원 기탁<br />

두산인프라코어는 7월 20일 대한적십자사 인<br />

천지회의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사업 ‘함께하<br />

는 세상 프로젝트, 친구야 힘내’에 1억 원을 지<br />

정 기탁했다.<br />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은 올해 연말까지<br />

진행 예정인 동 사업에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br />

여한다. 인천지역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br />

하고, 봉사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br />

‘함께하는 세상 프로젝트, 친구야 힘내’ 사업<br />

은 인천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부식비,<br />

교복비, 학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해 학업과 생<br />

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저소득 가정의 화목한<br />

가족 관계 유지를 위해 가족 나들이 행사 등<br />

도 지원하고 있다.<br />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역사회 소외계층<br />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br />

위해 인천 동구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br />

로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br />

고 있다.<br />

관리지원 양시영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안길원 회장


S<br />

O U K D U<br />

数 独<br />

9 4 5<br />

2 7 1<br />

8 3 6<br />

Fun & Games<br />

Sudoku<br />

How to...<br />

스도쿠의 뜻은 ‘숫자가 겹치지 않고 홀로 있다’는 의미입니다.<br />

스도쿠 숫자 퍼즐을 푸는 방식은 간단합니다. 스도쿠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빈칸에 숫자를 겹치지 않게 채워가면 됩니다. 즉 가로와 세로<br />

모두 9칸씩 총 81칸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의 모든 가로, 세로 줄에 1~9의 숫자를 겹치지 않게 적어 넣으면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가로,<br />

세로 3칸씩 총 9칸으로 이루어진 9개의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의 숫자를 겹치지 않게 채워 넣으면 퍼즐이 완성됩니다.<br />

스도쿠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연필과 지우개가 필요합니다. 빈칸에 여러 가지 가능의 수를 적은 뒤 겹치는 숫자를 지워가며 풀어야 하기 때<br />

문이죠. 이렇게 천천히 숫자를 하나씩 지워가며 남는 숫자를 찾아내다 보면 어렵지 않게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br />

스도쿠 숫자 퍼즐을 푼 다음 ‘A, B, C...’ 에 들어갈 숫자를 먼저 맞춰 보세요.<br />

찾은 7 개의 숫자를 아래 문자표를 참고해 문자로 바꾸면 해답이 나옵니다. 해답은 아래에 있습니다.<br />

1 : A 2 : C 3 : G 4 : H 5 : I 6 : M 7 : N 8 : V 9 : W<br />

예> 찾은 숫자 A가 4, B가 5, C가 6 이면, 해답은 H I M 이 됩니다.<br />

62<br />

해답 ><br />

A B C D E F G<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7 2 4<br />

3 7 2 A 6 4 1<br />

6 1 3<br />

5 1 6 4 7 3<br />

3 6 7<br />

7 9 3 B 8 2 6<br />

2 3 5<br />

9 2 4 5 3 8<br />

4 9 8 C<br />

4 5 3 8 1 9<br />

1 9 2 3 8 4 F<br />

D 5 1 9 2 4 3<br />

2 3 4 8 5 7<br />

E 6 9 3 4 8 2<br />

9 8 6 7 3 5<br />

3 2 9 5 7 8<br />

9 7 5 G<br />

7 4 5 1 9 6<br />

A<br />

W<br />

B<br />

I<br />

C<br />

N<br />

D<br />

N<br />

E<br />

I<br />

F<br />

N<br />

H<br />

G<br />

6 5 1 2 4 3 8 9<br />

3 7 2 8 5 9 6 4 1<br />

4 8 9 6 1 7 5 2<br />

5 1 2 9 8 2 4 7 3<br />

2 4 8 3 6 7 1 9 5<br />

7 8 9 6 3 7 5 2 4 3 1 5 8 9 2 1 6<br />

4<br />

9 2 4 1 7 6 5 3 8<br />

1 3 5 4 9 8 2 6 7<br />

7<br />

3<br />

4 5 3 7 6 2 8 1 9<br />

1 9 2 3 8 4 6 5 7<br />

8 6 7 5 1 2 4 3<br />

2 3 4 8 5 7 9 6 1<br />

5 7 1 6 9 3 4 8 2<br />

9 3 8 2 6 9 4 1 2 4 1 6 7 5 3 7 5<br />

8<br />

6 1 8 9 7 5 3 2 4<br />

7 4 5 2 3 8 1 9 6<br />

9


www.doosaninfracore.com<br />

국적도<br />

인종도<br />

언어도 다른 글로벌기업에서<br />

어떻게 그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br />

해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br />

강력한 하나의 기업문화!<br />

그것이 있다면 가능한 일입니다<br />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하나의 기업문화로 이끌 수 있는 곳<br />

그 곳이 진정한 글로벌비즈니스의 세계입니다<br />

두산인프라코어<br />

세상을 움직이는 방법을 압니다


정단비 사원,<br />

공작기계BG 해외영업3팀<br />

2011년 상반기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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