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M ì†”ë£¨ì ˜ V5R13 발표 Solutions Case Study - IBM

COLUMN자동차 산업과 PLM 환경의 변화(주)LG CNSHi-Tech 사업본부이우종 부사장Automotive90년대 초반 국내 굴지 자동차 회사의 기술전산분야에서 재직할 당시만해도 자동차 양산 금형에 CAM을 적용하고자 하는 나의 시도는 생산라인및 생산기술 분야 관련자를 포함한 회사 전체에서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우세적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 속에 첫 시금형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느꼈던 그 때의 감회가 지금에 와서는 새삼스럽기까지 하다.최근 10 여년 사이 정보기술의 접목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해 왔으며, 포드의 라인생산 기법 도입에 따른 대량 생산체계 실현 등기술적, 환경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리고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비약적인 발전은 PC의 워크스테이션 성능 구현 및 제품개발절차 전반의 디지털화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제품 설계의 경우 2차원 도면이 점차 사라지고 자료의 공유와 재활용(Re-Use)에 적합한 3D 기반의파라메트릭 설계로 전환되고 있는데, 이는 자동차 산업 분야에 막 첫 발을내딛고 있는 중국이 종전의 단순 CAD 모델링의 한계를 극복하고자CATIA V4를 건너뛰고 바로 CATIA V5를 적용하고 있는 점에서도 쉽게알 수 있다.뿐만 아니라 근래 몇 년 사이에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이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전 산업분야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는제품개발에 대한 접근방식이 더이상 경험 위주의 주먹구구식이 아닌 보다체계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하겠다.그렇다면“PLM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자 한다.먼저 요즘 같은 최신 기술의 홍수 속에서 기업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필요한 정보만을 찾아내어 습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지식화 기반 구축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즉, 제한된 기술과 조직 내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제품개발은 반복적인 오류를 범할 수 밖에 없으며,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개발을 할 수 없다. 따라서 기업은 기업구성원이 관련 신 기술을쉽게 접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내부에 산재 해 있는 제품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의 공유 및 지식화를 할 수있도록 전사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이와 더불어 지식화 기반 구축과 함께 최근 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심으로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이 협업(Collaboration)이다. 기업은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 제품개발 전반에 걸쳐 보안상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고, 전달에 따른 왜곡 및 추가적인 변환 작업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정보전달 체계를 갖춰야 한다. 이와 같은 효율적인 정보전달 체계를 통해 기업들은 전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다른 사업부와 동시공학적 개념의 진정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기에 적소에 적합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우리는 현재 정보 지식화와 협업이 효율적인 제품개발 뿐만 아니라 기업영속성 확보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시기에 와 있다. 이 같은 시기에PLM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보의 지식화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특성에 맞도록 시스템화하는 것은 PLM시스템 적용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각 기업에 맞는 개발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이를 표준화하여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 것이 PLM 구성 요소이자 성공 요건이라 할 수 있다.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자 금년 초 LG CNS에서 분사한 자동차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V-ENS는 전략적으로 PLM솔루션을 구축했다.이는 그동안의 사업성과 고객만족을 실현한 V-ENS의 전문성과 PLM 선두기업인 IBM 및 다쏘시스템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하고 있으며, PLM 술루션이 V-ENS가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하는데백본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마지막으로 V-ENS의 이사회장이자 LG CNS 분사이전 해당 사업본부 총괄장으로서 PDM구축을 더욱 확장하고, CATIA V5 적용을 통해 설계자동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IBM 및 다쏘시스템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하는 바이다.PLM Network vol.2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