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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프랑스 진출을 위한 전략과 제안: - KO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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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O(Global Promotion Outpost) PROJECT – FRANCE<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strong>진출을</strong> <strong>위한</strong> <strong>전략과</strong> <strong>제안</strong>:‘한국영화신드롬’의 현주소2005 년 12 월이상훈/차민철A-PDF WORD TO PDF DEMO: Purchase from www.A-PDF.com to remove the watermark1


머리말 ∙∙∙∙∙∙∙∙∙∙∙∙∙∙∙∙∙∙∙∙∙∙∙∙∙∙∙∙∙∙∙∙∙∙∙∙∙∙∙∙∙∙∙∙∙∙∙∙∙∙∙∙∙∙∙∙∙∙∙∙∙∙∙∙∙∙∙∙∙∙∙∙∙∙∙∙∙∙∙∙∙∙∙∙∙∙∙∙∙∙∙∙∙∙∙∙∙∙∙∙∙∙∙∙∙∙ 1I. 들어가며 ∙∙∙∙∙∙∙∙∙∙∙∙∙∙∙∙∙∙∙∙∙∙∙∙∙∙∙∙∙∙∙∙∙∙∙∙∙∙∙∙∙∙∙∙∙∙∙∙∙∙∙∙∙∙∙∙∙∙∙∙∙∙∙∙∙∙∙∙∙∙∙∙∙∙∙∙∙∙∙∙∙∙∙∙∙∙∙∙∙∙∙∙∙∙∙∙∙∙∙∙∙ 1. 조사연구 대상 영화 및 선정사유 1) 조사연구 대상 영화 52) 선정사유 ∙∙∙∙∙∙∙∙∙∙∙∙∙∙∙∙∙∙∙∙∙∙∙∙∙∙∙∙∙∙∙∙∙∙∙∙∙∙∙∙∙∙∙∙∙∙∙∙∙∙∙∙∙∙∙∙∙∙∙∙∙∙∙∙∙∙∙∙∙∙∙∙∙∙∙∙∙∙∙∙∙∙∙∙∙∙∙ 3) 조사연구 방법 7II. 유럽영화의중심 <strong>프랑스</strong> ∙∙∙∙∙∙∙∙∙∙∙∙∙∙∙∙∙∙∙∙∙∙∙∙∙∙∙∙∙∙∙∙∙∙∙∙∙∙∙∙∙∙∙∙∙∙∙∙∙∙∙∙∙∙∙∙∙∙∙∙∙∙∙∙∙∙∙∙∙∙∙∙∙∙∙∙∙∙∙∙∙∙∙∙∙∙∙ 81. 영상시장의 구조와 특성 1) 이탈리아 영화의 몰락 ∙∙∙∙∙∙∙∙∙∙∙∙∙∙∙∙∙∙∙∙∙∙∙∙∙∙∙∙∙∙∙∙∙∙∙∙∙∙∙∙∙∙∙∙∙∙∙∙∙∙∙∙∙∙∙∙∙∙∙∙∙∙∙∙∙∙∙∙∙∙∙∙∙∙∙10A. 이탈리아에서의 미국영화 B. 배급시장 ∙∙∙∙∙∙∙∙∙∙∙∙∙∙∙∙∙∙∙∙∙∙∙∙∙∙∙∙∙∙∙∙∙∙∙∙∙∙∙∙∙∙∙∙∙∙∙∙∙∙∙∙∙∙∙∙∙∙∙∙∙∙∙∙∙∙∙∙∙∙∙ 13목차2) 영국 영화시장 ∙∙∙∙∙∙∙∙∙∙∙∙∙∙∙∙∙∙∙∙∙∙∙∙∙∙∙∙∙∙∙∙∙∙∙∙∙∙∙∙∙∙∙∙∙∙∙∙∙∙∙∙∙∙∙∙∙∙∙∙∙∙∙∙∙∙∙∙∙∙∙∙∙∙∙∙∙∙∙∙∙∙14A. 영국 영화 시장 16B. 배급 2C. 흥행 ∙∙∙∙∙∙∙∙∙∙∙∙∙∙∙∙∙∙∙∙∙∙∙∙∙∙∙∙∙∙∙∙∙∙∙∙∙∙∙∙∙∙∙∙∙∙∙∙∙∙∙∙∙∙∙∙∙∙∙∙∙∙∙∙∙∙∙∙∙∙∙∙∙∙∙∙∙∙∙∙∙∙∙∙17


3) 독일 영화 시장 ∙∙∙∙∙∙∙∙∙∙∙∙∙∙∙∙∙∙∙∙∙∙∙∙∙∙∙∙∙∙∙∙∙∙∙∙∙∙∙∙∙∙∙∙∙∙∙∙∙∙∙∙∙∙∙∙∙∙∙∙∙∙∙∙∙∙∙∙∙∙∙∙∙∙∙∙∙∙∙∙∙ 17A. 독일 영화 시장 19B. 흥행 ∙∙∙∙∙∙∙∙∙∙∙∙∙∙∙∙∙∙∙∙∙∙∙∙∙∙∙∙∙∙∙∙∙∙∙∙∙∙∙∙∙∙∙∙∙∙∙∙∙∙∙∙∙∙∙∙∙∙∙∙∙∙∙∙∙∙∙∙∙∙∙∙∙∙∙∙∙∙∙∙∙∙∙∙ C. 독일 영화 특징 20 2. 유럽 내에서의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의 위치 ∙∙∙∙∙∙∙∙∙∙∙∙∙∙∙∙∙∙∙∙∙∙∙∙∙∙∙∙∙∙∙∙∙∙∙∙∙∙∙∙∙∙∙∙∙∙∙∙∙∙∙∙∙∙∙∙∙∙∙∙∙∙∙∙∙∙∙21III.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의 특성 ∙∙∙∙∙∙∙∙∙∙∙∙∙∙∙∙∙∙∙∙∙∙∙∙∙∙∙∙∙∙∙∙∙∙∙∙∙∙∙∙∙∙∙∙∙∙∙∙∙∙∙∙∙∙∙∙∙∙∙∙∙∙∙∙∙∙∙∙∙∙∙∙∙∙∙∙∙∙∙∙∙∙∙∙∙∙ 251. 미국영화의 맞수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 252. <strong>프랑스</strong>오디오비쥬얼 프로그램의 해외수출 263. 대중적 오락으로서의 영화 ∙∙∙∙∙∙∙∙∙∙∙∙∙∙∙∙∙∙∙∙∙∙∙∙∙∙∙∙∙∙∙∙∙∙∙∙∙∙∙∙∙∙∙∙∙∙∙∙∙∙∙∙∙∙∙∙∙∙∙∙∙∙∙∙∙∙∙∙∙∙∙∙∙∙∙∙∙∙∙ 4. 미국영화의 헤게모니 장악과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의 지속적 저항: 미국영화의 대안으로서의 <strong>프랑스</strong>영화∙∙∙∙∙∙∙∙∙∙∙∙∙∙∙28IV.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 개괄 ∙∙∙∙∙∙∙∙∙∙∙∙∙∙∙∙∙∙∙∙∙∙∙∙∙∙∙∙∙∙∙∙∙∙∙∙∙∙∙∙∙∙∙∙∙∙∙∙∙∙∙∙∙∙∙∙∙∙∙∙∙∙∙∙∙∙∙∙∙∙∙∙∙∙∙∙∙∙∙∙∙∙∙∙∙∙∙∙∙ 1.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배급시장 291) <strong>프랑스</strong>의 극장 현황 ∙∙∙∙∙∙∙∙∙∙∙∙∙∙∙∙∙∙∙∙∙∙∙∙∙∙∙∙∙∙∙∙∙∙∙∙∙∙∙∙∙∙∙∙∙∙∙∙∙∙∙∙∙∙∙∙∙∙∙∙∙∙∙∙∙∙∙∙∙∙∙∙∙∙∙∙∙332) <strong>프랑스</strong> ∙∙∙∙∙∙∙∙∙∙∙∙∙∙∙∙∙∙∙∙∙∙∙∙∙∙∙∙∙∙∙∙∙∙∙∙∙∙∙∙∙∙∙∙∙∙∙∙∙∙∙∙∙∙∙∙∙∙∙∙∙∙∙∙∙∙∙∙∙∙∙∙∙∙∙∙∙ 35A. 시장의 계속되는 성장 37B. 비디오 시장에서의 영화의 막대한 점유율 38 2.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제작시장 ∙∙∙∙∙∙∙∙∙∙∙∙∙∙∙∙∙∙∙∙∙∙∙∙∙∙∙∙∙∙∙∙∙∙∙∙∙∙∙∙∙∙∙∙∙∙∙∙∙∙∙∙∙∙∙∙∙∙∙∙∙∙∙∙∙∙∙∙∙∙∙∙∙∙∙∙∙∙∙∙∙∙∙ 31) 유럽최대 영화 제작국 43


2) 유럽 내 최대 영화 합작국 <strong>프랑스</strong> 43 3.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의 배급 현황 ∙∙∙∙∙∙∙∙∙∙∙∙∙∙∙∙∙∙∙∙∙∙∙∙∙∙∙∙∙∙∙∙∙∙∙∙∙∙∙∙∙∙∙∙∙∙∙∙∙∙∙∙∙∙∙∙∙∙∙∙∙∙∙∙∙∙∙∙∙∙∙∙∙∙∙∙ 441) 극장배급의 전국적 통합 (Groupment national de progammation)?452) 배급사별 영화 배급 현황 (대형배급사와 한국 및 아시아 영화 배급사를 중심으로) ∙∙∙∙∙∙∙∙∙∙∙∙∙∙∙ 51~73A. AD VITAMB. BAC FILMSC. CTV INTERNATIONALD. EUROPACORP DISTRIBUTIONE. LES FILMS DU PRÉAUF. METROPOLITAN FILMEXPORTG. MK2 DIFFUSIONH. PATHÉ DISTRIBUTIONI. PRETTY PICTURESJ. UIPK. WARNER BROSV. <strong>프랑스</strong> 관람객의 성향 ∙∙∙∙∙∙∙∙∙∙∙∙∙∙∙∙∙∙∙∙∙∙∙∙∙∙∙∙∙∙∙∙∙∙∙∙∙∙∙∙∙∙∙∙∙∙∙∙∙∙∙∙∙∙∙∙∙∙∙∙∙∙∙∙∙∙∙∙∙∙∙∙∙∙∙∙∙∙∙∙∙∙∙∙∙∙∙∙∙ 74VI.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시장의 변동 ∙∙∙∙∙∙∙∙∙∙∙∙∙∙∙∙∙∙∙∙∙∙∙∙∙∙∙∙∙∙∙∙∙∙∙∙∙∙∙∙∙∙∙∙∙∙∙∙∙∙∙∙∙∙∙∙∙∙∙∙∙∙∙∙∙∙∙∙∙∙∙∙∙∙∙∙∙∙∙∙∙∙∙∙∙4텔레비전의 영향에 따른 극장 관객의 감소 76 1.


멀티플렉스와 무제한 카드 시스템의 성공 (Gaumont vs. UGC) ∙∙∙∙∙∙∙∙∙∙∙∙∙∙∙∙∙∙∙∙∙∙∙∙∙∙∙∙∙∙∙∙∙∙∙∙∙∙∙∙∙∙∙∙∙ 77VII.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에서 아시아 영화의 지위와 판매 현황 2. 1. 비 미국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의 약진 812. 아시아 영화의 약진 ∙∙∙∙∙∙∙∙∙∙∙∙∙∙∙∙∙∙∙∙∙∙∙∙∙∙∙∙∙∙∙∙∙∙∙∙∙∙∙∙∙∙∙∙∙∙∙∙∙∙∙∙∙∙∙∙∙∙∙∙∙∙∙∙∙∙∙∙∙∙∙∙∙∙∙∙∙∙∙∙∙∙∙821) 꾸준한 수준의 일본 영화 2) 아시아 영화의 대표주자 중국영화 ∙∙∙∙∙∙∙∙∙∙∙∙∙∙∙∙∙∙∙∙∙∙∙∙∙∙∙∙∙∙∙∙∙∙∙∙∙∙∙∙∙∙∙∙∙∙∙∙∙∙∙∙∙∙∙∙∙∙∙∙∙∙∙ 88VIII. <strong>프랑스</strong> 내 한국 영화 배급 현황 ∙∙∙∙∙∙∙∙∙∙∙∙∙∙∙∙∙∙∙∙∙∙∙∙∙∙∙∙∙∙∙∙∙∙∙∙∙∙∙∙∙∙∙∙∙∙∙∙∙∙∙∙∙∙∙∙∙∙∙∙∙∙∙∙∙∙∙∙∙∙∙∙∙∙∙∙∙ 1. 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 진출 역사 912. 한국 영화에 대한 전반적 인식 ∙∙∙∙∙∙∙∙∙∙∙∙∙∙∙∙∙∙∙∙∙∙∙∙∙∙∙∙∙∙∙∙∙∙∙∙∙∙∙∙∙∙∙∙∙∙∙∙∙∙∙∙∙∙∙∙∙∙∙∙∙∙∙∙∙∙∙∙∙∙∙∙∙∙92IX. 최근 <strong>프랑스</strong>에 진출한 한국 영화 931. 2004년 총 10편 ∙∙∙∙∙∙∙∙∙∙∙∙∙∙∙∙∙∙∙∙∙∙∙∙∙∙∙∙∙∙∙∙∙∙∙∙∙∙∙∙∙∙∙∙∙∙∙∙∙∙∙∙∙∙∙∙∙∙∙∙∙∙∙∙∙∙∙∙∙∙∙∙∙∙∙∙∙∙∙∙∙∙∙∙∙∙∙∙ 932. 200505년 11월까지<strong>프랑스</strong> 개봉된 한국영화 94X. Case 1: 박찬욱의 TRILOGY (복수는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 95~111올드보이복수는 나의 것 / 친절한 금자씨5


XI. Case2: 원더풀 데이즈 ∙∙∙∙∙∙∙∙∙∙∙∙∙∙∙∙∙∙∙∙∙∙∙∙∙∙∙∙∙∙∙∙∙∙∙∙∙∙∙∙∙∙∙∙∙∙∙∙∙∙∙∙∙∙∙∙∙∙∙∙∙∙∙∙∙∙∙∙∙∙∙∙∙∙∙∙∙∙∙∙∙∙∙ 111XII. 케이스 3 : 말아톤 – 현재 진행 중 ∙∙∙∙∙∙∙∙∙∙∙∙∙∙∙∙∙∙∙∙∙∙∙∙∙∙∙∙∙∙∙∙∙∙∙∙∙∙∙∙∙∙∙∙∙∙∙∙∙∙∙∙∙∙∙∙∙∙∙∙∙∙∙∙∙∙∙∙∙∙∙ 114III.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을 <strong>위한</strong> 전략적 <strong>제안</strong> ∙∙∙∙∙∙∙∙∙∙∙∙∙∙∙∙∙∙∙∙∙∙∙∙∙∙∙∙∙∙∙∙∙∙∙∙∙∙∙∙∙∙∙∙∙∙∙∙∙∙∙∙∙∙∙∙∙ 119~1331 영화제 활용전략 2 – 공동제작을 통한 배급권 계약 조건의 강화 XIII3 – 방송시장으로의 진입모색4 기존 배급업체와의 관계 유지 및 새로운 배급업체의 개척5 한국 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 진출은 물론 <strong>프랑스</strong>영화의 한국소개를 <strong>위한</strong> 노력 및 활동 전략전략 6 - 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한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계와의 관계확충모색나가는 말 ∙∙∙∙∙∙∙∙∙∙∙∙∙∙∙∙∙∙∙∙∙∙∙∙∙∙∙∙∙∙∙∙∙∙∙∙∙∙∙∙∙∙∙∙∙∙∙∙∙∙∙∙∙∙∙∙∙∙∙∙∙∙∙∙∙∙∙∙∙∙∙∙∙∙∙∙∙∙∙∙∙∙∙∙∙∙∙∙∙∙∙∙∙∙∙∙∙∙ 149참고자료 ∙∙∙∙∙∙∙∙∙∙∙∙∙∙∙∙∙∙∙∙∙∙∙∙∙∙∙∙∙∙∙∙∙∙∙∙∙∙∙∙∙∙∙∙∙∙∙∙∙∙∙∙∙∙∙∙∙∙∙∙∙∙∙∙∙∙∙∙∙∙∙∙∙∙∙∙∙∙∙∙∙∙∙∙∙∙∙∙∙∙∙∙∙∙∙∙∙∙∙ 1556


힘들게 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영화들도 생겨났다. 이에 따라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해외 수출도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회수하기한국영화에서 해외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다. 물론 한국영화 해외 진출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는점을 감안하면 그리 적은 비율은 아니다. <strong>프랑스</strong>의 경우만 보더라도 전에는 국제영화제에서나 볼 수 있거나 간혹 특별 상영 프로그램에서나볼 수 있던 한국영화를 이제는 <strong>프랑스</strong>의 극장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한국영화는 어떠한 과정과 절차를 통해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이 이루어지는가? 또 흥행 차원이나 비평적 차원에서 그 결과는 만족스러운가?만족스럽다면 그 비결은 무엇인가? 그렇지 않다면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지금 <strong>프랑스</strong>에 일고 있는 ‘한국영화 신드롬’은 계속될전망인가? 그 불씨를 지키며 키우기 <strong>위한</strong> 전략은 무엇인가? 그렇다면독립영상제작사 Ciné-Pont 은 이러한 문제 의식으로부터 출발하여 한국 영화진흥위원회(Krean Film Council)의 « 한국영화 해외수출확대를 <strong>위한</strong> 전략적 지원체계 및 전진기지 ‘GPO(Global Promotion Outpost)’구축사업 »의 일환으로 시행한 ‘주요 국가별 영화시장 분석및 한국영화 수출 현황 조사연구’의 틀 안에서 2003년 이후 <strong>프랑스</strong>에 진출한 한국영화 중 몇 가지 개별 사례를 통해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한-불진출 현황을 분석하고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진출 확대를 <strong>위한</strong> 전략적 <strong>제안</strong>을 하고자 이 보고서를 기획하였다.2003년 이후 <strong>프랑스</strong>에 소개된 한국영화는 10여 편에 이른다. 본 보고서에서 연구 조사 대상으로 삼은 영화들이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진출에대한 절대적이거나 단일한 명제를 제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또한 본 보고서가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진출에 있어 특히 마케팅과 배급에 중점을두고 있기 때문에 개별 작품에 대한 미학적/비평적 가치 평가와는 무관함을 밝혀두는 바이다. 끝으로 각각의 작품이 개별적인 과정을 거쳐11


이루어지고 개별 협상과정에서 결정되는 판권 가격이나 계약 조건 등은 대부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본 보고서는 많은한계를 지니고 있음을 밝힌다. 배급이영화관련 기관, 각종 영화제, 마켓 등과는 이미 영화진흥위원 연구팀에서 여러 가지 방향으로 조사연구가 진행되어 왔다는 사실을감안하여, 본 보고서에서는 영화제나 관련기관들을 통한 정보보다는 개별 배급사, TV, 극장 등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실제 배급 경로를 중심으로조사가 이루어 졌다. 물론 전체적인 조사연구의 근거를 위해 각종 서지자료, 인터넷 자료, 그리고 최근 발간된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시장 및 영화<strong>프랑스</strong>관한 저서들을 참고하였다. 그러나 아직 기타 국가에 비해 한국영화를 세밀하게 분석/연구한 자료가 많지 않아 구체적인 자료를경제에쉽지 않았다. 조사연구 대상 영화에 연관된 배급사, TV, 극장 측과의 인터뷰는 모두 시도해 보았으나 각 회사의 사정에 따라 직접인터뷰를 하지 못하고 이메일이나 전화인터뷰로 대신한 경우도 있었다. 얻기가보고서에서는 한국영화가 <strong>프랑스</strong>에 어떻게 배급되고 어떻게 상영되었으며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를 몇 가지의 사례를 통해 접근하고자하였다. 따라서 합작이나 공동제작을 통한 진출, 장비/기술/인력 진출 등의 방면을 다루지 못하였으며 한국 단편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에 대한조사도 하지 못했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들은 향후 다른 기회에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계가 많은 본 보고서가 최근본일기 시작한 ‘한국영화 신드롬’에 대한 전략적 분석의 틀을 제공하는 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strong>프랑스</strong>에서끝으로 이번 조사연구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고 자료를 제공해 준 WILD SIDE FILMS의 Mr Manuel CHICHE / Mr StéphaneZAJDENWEBER, ONE PLUS ONE의 Mr Thibault de SAINT-PERE / Mr Charlesarles-Evrard TCHEKHOFF, METROPOLITAN FILMEXPORT FRANCE의 Mr CyrilBURKEL, CANAL+의 Mr FranckWEBER, DIRECT 8의 Mr Sébébastastien BOLLORE, LE FILM FRANÇAISAIS의 Mr Anthonony BOBEAU, MK2의 Madame ClaireDORNOY, 그리고 CNC 멀티미디어 컨텐츠 담당 Mr Jacqcques LATHUILLE 및 자료실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12


한-불 수교 120주년의 해이다. 한국과 <strong>프랑스</strong>의 관계가 한 세기를 넘어선 데 비하면 <strong>프랑스</strong> 진출은 아직 유아기의단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아이가 성숙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듯이 향후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진출에는 수많은 한계와시행착오가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단기적 관점에서 볼 때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해외 진출은 경제적 차원에서 긍정적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2006년은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해외 <strong>진출을</strong> 고려할 때 단성적인 경제 논리로만은 설명되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앞으로 <strong>프랑스</strong>에진출하는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스펙트럼이 넓어지기를 바란다. 장기적이고2005년 12월I. 들어가며CINE-PONT (이상훈, 차민철) 파리에서13


이후 개봉한 두 가지 장르의 한국 영화를 조사연구 대상 영화에 선정한다. 박찬욱의 3부작 시리즈 영화 « 복수는 나의 것 »,« 올드보이 »,« 친절한 금자씨 », 새로이 부상하고 있는 장르이자 <strong>프랑스</strong>에 고정된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 원더풀 데이즈 »,2005년 11월 현재 <strong>프랑스</strong> 배급 진행중인 한국영화 « 말아톤 »을 조사연구 대상으로 한다. 2003년 조사연구 대상 한국영화 비교일람일람>영화 제작 연도) 감독 / 제작<strong>프랑스</strong> 배급사 <strong>프랑스</strong> 개봉일 장르


(2003) 김동주 Bac Films (배급) (스릴러)친절한 금자씨 (20052005) 박찬욱/ CJ Entertainment Metropolitan FilmExport 2005.11.16 픽션 (스릴러)데이즈(2003) 윈더풀Tinhouse(한국) & Des Films(<strong>프랑스</strong>) 김문생/Distribution 2004.6.16 Pathé2006.4월 예정 One+One(SF) 애니메이션2) 선정사유말아톤정윤철/마라톤 개봉 예정) 픽션 (파리152005) (2005시네라인Ⅱ대회를 기점으로(드라마)


서로 다른 한국 영화 (픽션과 애니메이션)를 교차 연구한다. 첫째, 배급경로와 흥행성적 및 수익현황 비교분석 성격이자료조사 및 분석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시장과 영상 경제에 대한 일반 저서와 서지 자료는 물론 인터넷 자료 및 개별 배급사, TV 채널, 영화 전문지, CNC의 자료를바탕으로 보고서의 주제에 맞게 분석과 재구성을 병행하였다. 특히 <strong>프랑스</strong> 내의 한국영화에 대한 통계자료들은 경우에 따라 <strong>프랑스</strong> 내의영화라는 분석의 틀 안에서 재구성하고 분석하여 비교적 관점에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현황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다.아시아현재 <strong>프랑스</strong> 배급 진행 중인 « 말아톤 »의 예시 덧붙이자면, « 올드보이 »는 칸느영화제 수상을 발판으로 <strong>프랑스</strong>에서 미디어의 조명을 받으며 개봉한 사례이며 « 원더풀 데이즈 »는 한국영화라는 타이틀보다는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간판이 마케팅 포인트가 된 경우이다. 참고로 중국영화 « 연인 »은 장이모 감독, 쟝쯔이둘째,<strong>프랑스</strong> 관객에게 익숙한 중국영화 코드인 무협을 내세워 상당한 흥행성적을 거둔 경우이다. 주연에다3) 조사연구 방법인터뷰는 크게 개별 배급업체, 극장 체인, 텔레비전 채널,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전문지인 Le Film français의 한국영화 및 아시아 영화 담당자들과16진행하였다.


개별 배급업체 METROPOLITAN FILMEXPORT FRANCE, WILD SIDE FILMS, PATHE DISTRIBUTION, ONE PLUS ONE 등 B. 극장 체인업체 EURO PALACES (GAUMONT, PATHE), MK2 C. 텔레비전 채널 – CANAL+, DIRECT 8 A.표는 2003년도 현재 유럽 연함 및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인구/가구 비율 대비 영화 제작/상영/배급 등 영화를 둘러싸고 일어나는현상을 비교적 관점에서 분석해 놓은 표이다. 아래영화 전문가 – LE FILM FRANÇAIS 영화배급 전문 기자 (Mr Anthony BOBEAU)IID.II. 유럽영화의 중심 <strong>프랑스</strong>유럽연합 독 일 스페인 <strong>프랑스</strong> 이탈리아 영 국 미 국 일 본17인구(백만백만) 391 82,7 40,1 59,4 57,9 60,2 589, 127,5


가구수(백만백만) 165,0 39,6 13,7 24,7 22,5 26,2 110,0 50,6 제 작장편(합작영화포함) 678 80 110 212 117 173 593 287상영 / 배급26041 4868 4253 5298 3498 3402 35786 2681배급영화 수 478 315 458 511 419 387 473 622 스크린관객수(백만백만) 889 149 137,5 173,5 105 167,3 1574 162,3출입빈도극장빈도 수 2,4 1,8 3,3 2,9 1,9 2,8 5,4 1,3극장평균관객 34100 30600 32300 32700 30000 49200 44000 60500극장수입 (M €) 5220 850 639,4 996,1 608,6 1179,1 7317,4 1459,9자국영화비율 26 16,7 15,8 34,6 21,8 10,2 33,0미국영화비율 -매출매출액 대비 71 76,8 67,3 52,9 64,5 73,5 96,7 63,7비디오DVD 플레이어 보급률 (%)37,1 34,6 34,6 41,9 32,4 43,1 41,9 22,4DVD플레이어보급률%)케이블가구 보급률 32,5 56,1 5,3 14,8 0,7 13,0 71,8 31,9위성18


세계적 명성을 구가하던 이태리 영화의 몰락은 세계영화계에 작지만 큰 충격을 준 사건으로 기억된다. 수많은 영화거장들이포진해 있고 국가의 영화에 대한 지원이 남달랐던 나라의 영화가 순식간에 쓰러진 예는 거의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에는 TV의영향력 증대, 비슷한 류의 영화의 양산과 그로 인한 이탈리아 관객의 자국영화에 대한 실망 등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70년대까지1. 유럽 영상시장의 구조와 특성가구 보급률 21,9 35,7 19,6 14,4 12,9 27,7 14,8 38(출처: FFA, ICAA, SIAE, ANICA, UK Film Council, CAA, MPAA, EIREN, Screen international, Variety, OEA, OMSYC, IVF, CNC)유럽 영상시장의 구조와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유럽의 주요 영상 강국인 이탈리아, 영국, 독일의 경우를 개괄하고자 한다.1) 이탈리아이제이탈리아 영화의 몰락1999년 이탈리아 영화시장의 자국 영화 점유율이 24%인데 반해 미국 영화가 70% 를 차지하다가 급기야 2000년에는 자국 영화 비율이15.7%로 하락하는 등 세계영화계에서 이탈리아 영화의 이전의 명성에 걸맞은 위상을 찾아보기는 힘들게 되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다리오아르젠토의 영화의 국제적인 성공과 난니 모레티의 칸느에서의 수상 등 이탈리아 영화의 생명력은 지속되고 있다. 영화의 제작 면에서의19반대로 전체적인 영화시장의 규모는 점점 증가하는 것이 역설적인 이탈리아 시장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침체와는


이탈리아 영화시장>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개봉영화 75 87 92 108 103 103 130 117 134


있어 7%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에서 미국영화는 매출액에서 전년에 비해 2,6%의 하락을 기록했다. 2003년의 64,5% 의시장 점유율에서 2004년에는 61,9% 로 수치상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영화의 이런 감소세는 유럽영화 (이탈리아 제외)에게는 좋은관객수에이탈리아에서는 Buena Vista International이 8천7백 5십만 유로의 수입과 시장점유율 15,2% 로 시장의 첫 번째 배급사로기록됐다. 자국 배급사 중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한 것은 Medusa Film으로 8천5백7십만 유로의 수입과 시장 점유율 14,8% 을 달성했다.2004년에되어 2003년의 8% 에서 2004년에는 약 11%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이탈리아가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 트로이 » 와 « 해리 포터, 아즈카반의 죄수 » 두 영화를영국영화로 인정한 것이다. 이 두 영화를 제외하면 유럽영화의 이탈리아시장 점유율은 11% 에서 5% 로 떨어지며, 이 두 영화를 미국영화에기회가미국영화의 이탈리아시장 점유율은 67% 로 올라간다. 포함시키면B. 이탈리아 배급시장2) 영국 영화시장«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이 3백7십만의 관객 수와 약 2천3백만 유로의 수입으로 2004년 박스오피스 1위를차지했으며, 자국영화로는 « il paradiso all’improvviso »가 2백2십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천3백5십만 유로의 수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8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총 26개의 영화가 관객수 백만을 기록했으며 이중 이탈리아 영화는 6개이다.이탈리아에서는22


경제적 신 자유주의에 입각해 미국의 영화정책에 옹호적 입장을 견지함과 동시에, 영화 장르를 연극이나 뮤지컬 등의 공연예술에비해 부차적인 지위로 인식해 왔다. 영국은FILM COUNCIL에 의하면 영국영화시장은 2004년의 성장세와 더불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작 편수는 2003년의엄청난 호황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평균적인 수치를 기록했고 시장의 관객수와 전체 수입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5년만에 영국영화의 자국시장 점유율은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다. UK역사적인 기록에 비하면 영국 영화시장에서 제작분야는 2004년에는 약간의 하락을 보였지만, « 해리포터, 불의 잔 »,« 오만과편견 »,« 배트맨 Begins »와« Nanny McPhee »의 성공에 힘입어 영국 영화사에 있어서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성공한 해로기록된다. 총 132편의 영화가 제작되었고 백십6만 유로의 제작비가 소요되었다. 전체 제작비는 2003년에 비해 30%의 하락세를 기록했지만2003년의비교하면 47%나 오른 수치이다. 2003년에는 백7십만 유로의 제작비로 총 173편의 영화가 제작되었었다. 2004년에 순수 영국영화 27편, 대부분 영국에서 촬영된 외국영화 20편, 공동제작 영화 85편으로 총 132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다.2002년에2003년과는 다르게 100% 영국영화의 제작은 수년 전부터 계속되어온 하락세를 완연히 나타나고 있다. 2003년의 44편에서예외적인2004년에는 27편으로 제작편수의 하락은 물론 전체 투자 비용도 56% 떨어지는 등 확연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영국에서 촬영된17편의 외국영화들은 미국의 헐리우드 스튜디오 영화들이며 이런 형태의 투자는 16%에 이른다. 이 17편에 영국이 소규모 투자형태로참가한 3편의 영화를 포함해 총 20편의 외국영화가 영국에서 제작되었다.23


영국의 영화시장>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개봉


관객수는 2003년의 1억6천7백3십만 명에서 2,4% 성장해서 1억7천백3십만 명으로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 관객수는1965년 이래 2002년의 결과 다음으로 두 번째로 좋은 결과이다. 극장 출입 빈도수의 증가와 영화 관람료의 상승에 힘입어 전체 수입은전체A. 영국 영화 시장B. 배급비해 5% 성장하였다. 20편의 영국영화 흥행작이 전체 수입의 20%을 차지했으며 이 것은 전년에 비해 45%가 성장한 셈이다. 결국영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은 2004년에 두 배가 증가한 것이다. 2003년 10,2% 점유율에서 2004년에는 23,6% 로 35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거두었다. 전년에C. 흥행슈렉 Ⅱ »,« 브리짓트 존스 »와« 반 헬싱 »의 성공으로 UIP가 영국 배급 시장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UIP는 2004년에 총42편의 영화를 배급했으며, 2억5천 백만 파운드의 수입으로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 30% 를 차지했다. 독립 배급사 중 가장 좋은 성적을보인 회사는 Entertainment로 20편의 영화를 배급하며 6천6백만 파운드의 수입과 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 쉬렉 Ⅱ »가 4천8백만 파운드의 수입을 거두며 2004년 영국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영-미 합작영화인 « 해리포터,25죄수 »가 뒤를 이었다. 아즈카반의


유럽 국가 중 인구 면에서나 경제에서 첫 번째 국가이다. 그러다 보니 독일의 영화시장이 산업 부문에서는 유럽 최대 국가 중하나로 보인다. 그런데 내실을 살펴 보면 독일은 영국과 비슷하게 영화를 오페라나 연극 등의 부차적인 예술로서 인식하는 경향이 보인다.일부에서는 독일 영화의 부흥을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결국 미국 영화의 독일 영화시장의 장악에 기인한 외형적인 성장이라는 한계를 잊지독일은할 것이다. 물론, 2004년은 독일 영화가 이전의 한계를 다소나마 극복한 해이다. 말아야독일의 영화시장>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개봉


(M€) 605,1 671,9 750,9 818,2 808,4 824,5 987,2 960,1 850,0 892,9국내영화 매출액6,3 15,3 16,7 8,1 11,1 9,4 15,7 9,5 16,7 23,8*미국영화 비율 87,1 75,1 70,5 85,4 78,6 81,9 77,0 83,0 76,8 -비율유럽영화5,1 9,3 14,0 6,9 14,3 8,8 11,6 13,2 8,1 -<strong>프랑스</strong>영 비율A. 독일 영화 시장1,7 1,0 3,0 0,7 0,7 0,9 1,6 2,6 0.9 - (출처: Filmfôrderungsanstalt, Spitzenorganisation der Filmwirtschaft) 화비율독일영화에 있어서 2004년은 좋은 결과의 한 해로 기록된다. 2001년의 기록적인 관객수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최근 10년의 통계에 비해상당한 수준의 관객수와 1.9회에 이르는 개인당 영화관람 회수 등 여러 가지 지표를 통해 나타난 수치들은 과거에 비해 분명한 증가세를27있으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독일영화의 전체 시장에서의 자국영화 점유율 증가세이다. 구체적으로, 독일자국영화의 비율이나타내고


87편의 신작영화가 출시된 2004년은 매출액 부분에서도 미국의 블록버스터영화와 독일영화의 선전에 힘입어 독일영화시장의 규모가9억유로 대에 이르렀다. 오래 전부터 독일영화시장에서 독일영화를 압도적으로 주도하던 미국영화의 흥행선정은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독일영화들의 예상 밖의 선전은 2004년에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었다. 특히 히틀러의 마지막 시간을 영화화 한 « Der Untergong: 추락 »총B. 흥행년 만에 최고수준을 경시한 것이다. 시장의 규모에 비해 초라했던 독일영화의 제작 및 배급이 최근 10년 사이에 6%에서 10%중반에만이르던 비율이 무려 23,8%라는 기록적인 수치에 이른 것이다. 삼십성공과 2004년 독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T)Raumshiff Surprise-첫 번째 이야기 »의 9백십만의 관객동원은 그 좋은 예이다. 몇년 전, « 네모를 찾아서 »가 기록한 7백7십만의 관객 수를 훌쩍 뛰어 넘은 이 영화와 더불어 독일 내 박스 오피스 10위 이내에 3개의독일영화가 들어있고 이 몇 개의 독일영화가 총 2천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의뒤를 이어 미국영화 « 해리포터, 아즈카반의 죄수 »가 6백5십만 명을 동원했다. 그C. 독일 영화 시장의 특징28


영화 시장은 크게 구 서독과 구 동독지역의 극장 수의 불균형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3902개의 구 서독지역의 극장 수와고작 954개의 구 동독지역의 극장 수는 양 지역간 격차의 단면이다. 독일유럽 관측소에 의하면 유럽에서 영화 제작 면에서의 규모는 2003년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정확하게는 2002년의635편에서 2003년에는 678편으로 약 7%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증가추세는 1995년을 시작으로 유럽이 유럽연합의 틀을 갖춘후 일반적인 경향으로 기록된다. 물론 이와 같은 유럽 주도의 영화 제작 수 증가가 미국 영화의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오디오비주얼불구하고 2003년의 호조에 이은 2004년 유럽영화의 성공, 정확히는 제작편수 측면에서 <strong>프랑스</strong>, 이탈리아 그리고 영국에서그럼에도한 편을 보는 가격은 5,7유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3. 유럽국가 중 경제력 면에서 상위에 포진하고 독일의영화관람비용이 같은 경제수준의 <strong>프랑스</strong>에 비해 저렴한 것은 독일영화시장 발전은 물론 전반적인 영화시장 성황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보인다. 1인당 국민소득이 <strong>프랑스</strong>나 독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한국에서 영화의 1회 관람료가 7천원 내지 8천원으로 책정된 것은독일에서바가 있다. 시사하는2. 유럽 내에서의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의 위치제작되는 영화의 편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유럽 영화계에는 긍정적인 측면이라 할 수 있다. 특히 <strong>프랑스</strong>는 2003년 총 217편그리고 2004년 총 239편으로 유럽시장에서 최대 영화제작국의 면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29CNC Bilan 20043Cf. CNC Bilan 2004


유럽은 8억8천9백만의 관람객수를 기록했으나 오히려 개인의 극장출입 빈도 수는 약 5%정도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내영화시장에서 대형 시장인 독일이 관객감소 -9,1%, <strong>프랑스</strong>가 -5,9%, 이탈리아가 -5,8%, 영국이 -4,9%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유럽연합국가들의 극장출입빈도가 감소했다는 것에서 기인한다. 유럽의 대형 시장 중 유일하게 스페인만이 -2,3% 로 선전하였다. 하지만 위의2003년에두고 유럽영화의 전반적인 불황이라고 관측하는 것은 이른 감이 있다. 왜냐하면 유럽영화시장은 2001년과 2002년 동안 전체시장규모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2003년의 결과가 전년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침체의 지표처럼비춰질 수가 있지만 2001년 이전의 성적에 비하면 2003년의 성적은 긍정적인 것이 사실이다. 관람객수 감소의 영향으로 유럽의 극장출입결과를개인 당 2,4회로 2003년에 조사되었다. 빈도수는의하면 유럽영화의 전체시장점유율은 2002년의 27,8%에서 2003년에는 26,3% 로 감소하였다. 유럽연합 내에서 유럽영화 관람빈도는긍정적이지만 노출빈도는 느려지고 있다. 미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은 0,7% 증가해서 유럽연합 내에서 총 71,3%에 다 달았다. 유럽 및미국을 제외한 곳의 영화들은 2003년에 2,4% 로 2002년의 1,6%에 비해 증가했다. OEA에배급시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형 헐리우드 배급사들이 유럽의 배급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규모 면에서 가장큰 5대 국가 (독일, <strong>프랑스</strong>,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인 배급사는 Buena Vista로 5개국 전체에서 골고루 좋은배급성적을 기록하며 유럽 내 최고 배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Buena Vista가 기록한 배급성적을 살펴보면, 유럽 전체 영화 수입의 18% 를유럽의기록하여 영화 배급시장의 거인으로 우뚝 섰다. Buena Vista의 뒤를 잇는 배급업체 또한 미국 배급사인 UIP로 17%의 시장 점유율을기록하는 등 두 회사가 전체 유럽 배급시장의 35% 를 차지하였다. 3천8백만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 네모를 찾아서 »가 2003년 유럽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개의 영국영화가 흥행성적 20위에 위치30« 죠니 잉글리쉬 »가 10위를 기록했으며 « Love Actulally »가 14위를 기록했다. 제3세계 영화 중에서는 중국영화 « 영웅 »이되었다:


관객을 동원했으며 브라질, <strong>프랑스</strong> 그리고 미국 합작 영화 « Deus »가 백5십만의 관객을 그리고 캐나다와 <strong>프랑스</strong> 합작영화인« 야만인의 침략 »이 백4십만의 관객을 유럽에서 동원하였다. 백9십만2003년에도 여전히 미국 영화시장에서 큰 시장 장악력을 갖지 못했다. 2002년에 비해서도 28% 더 하락한 수치를 보이면서5천만 명의 관객을 미국시장에서 동원하였다. 이것은 전체 미국영화시장규모에서 겨우 3,8%의 수치에 불과하다. 영국영화인 « LoveActually »가 그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지만 이 작품 역시 미국과 영국 합작영화이며 결국 진정한 유럽영화의 미국 내 흥행은 거의유럽영화는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없는유럽 관측소 조사에 따르면 유럽연합 내 극장들에서 관객들의 출입빈도는 완연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음이 2003년의통계분석을 통해 나타났다. 약 6% 로 추정되는 이 수치는 2003년 이전의 두 해에 지속되던 하향세를 만회하는 것으로 특히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12,3의 오름세는 이 같은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물론 +6%을 기록한 이탈리아, +5,2%을 기록한 독일, +4,1%을 기록한 스페인,오디오비주얼기록한 영국도 이 같은 긍정적인 수치에 기여하였다. 아래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유럽에서 자국의 영화시장이 제작의 측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국가는 확연하게 <strong>프랑스</strong> 한 곳뿐이다.+2,4%을들어 영국영화의 부흥기적인 모습을 볼 수는 있지만 이런 모습은 미국의 할리우드가 영화 촬영지를 영국으로 다변화하면서 이런최근영화들의 제작국가가 영국으로 탈바꿈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영국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런 영화들의 흥행으로 인한영국영화의 외적인 발전은 제작측면에서 결코 긍정적인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자국영화의 부흥은 단순한 외적인 모습, 예를 들어 극장수입이나 배급수입의 확대가 아니라 정확하게 제작측면에서의 성장을 통한 내실이31영화시장의 발전이 담보되어야 한다. 있는


유럽연합 내에서의 영화시장> 장편영화 제작편수* 스크린 수 ** 관객수 (백만) 극장출입 빈도 수 유럽영화 비율(%) 미국영화 비율(%)


영화시장의 특징은 전체 관객수나 매출액의 크기에 있지 않다. 물론 연간 관객수에서도 유럽의 주요 국가들 중 1위에 위치하고있지만 가장 중요한 영화제작에 있어서는 유럽의 어떤 나라의 제작규모에 비해서도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strong>프랑스</strong>세계영화를 지배하고 있는 미국의 독주에 끊임없이 저항을 하는 단 하나의 나라를 꼽으라면 누구든지 그것을 <strong>프랑스</strong>라고 할 것이다. 최근III.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의 특성추측치 *** 1995년 이후에는 15개 유럽연합국만이 조사대상영화시장의 특성이다. 1945년 이후 현재까지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에서 관객 5백만을 동원한 영화는 총 187편으로 주로 <strong>프랑스</strong>, 미국 및 유럽영화들로 기타 아시아<strong>프랑스</strong>제 3세계영화가 이 영역에 발을 들인 적은 없다. 국가나1. 미국영화의 맞수 <strong>프랑스</strong> 영화한국에서는 우리영화의 선전에 힘입어 국내영화의 시장점유율이 50% 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이런 현상이 시작된 것도 얼마 된지 않는 최근의 사건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임과 동시에 이런 자국영화의 자국영화시장에서의50%이상의 시장점유율은 보기 드문 현상이며 또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strong>프랑스</strong>를 제외하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있었던33없었다 (물론 자국영화가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인도의 경우는 예외라고 할 수 있다). <strong>프랑스</strong>는 영화가 시작된 곳일 뿐만적이


<strong>프랑스</strong> 영화를 비롯한 오디오비주얼 프로그램의 해외판매는 미국에 비할 수는 없지만 나름의 호황을 누려왔다. 최근에 와서도이런 판매호조에는 변함이 없지만 특이할 만한 사항이 하나 있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하는 북미시장에서 <strong>프랑스</strong> 영상 컨텐츠의 판매가급격히 신장되고 있는 것이다. 3년 전부터, 아시아나 오세아니아에 수출되는 <strong>프랑스</strong> 프로그램은 전체 수출에서 8,9% 를 지속적으로전통적으로있지만 전례 없는 북미시장의 강세로 전체 순위에서 3위 (1위: 서유럽, 2위: 북미) 로 밀려났다. 2002년의 74%의 기록적 성장(아시아 분야에서 21%)을 한 중국은 2003년도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13,7%대로 떨어졌다. 비록 시장의 안정성이 해마다 변하는 중국이지만<strong>프랑스</strong> 수출업자들에게는 미래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시장의 24,2% 를 차지한 일본을 제치고유지하지전체 물량의 25,9% 를 차지하며 한국이 <strong>프랑스</strong> 오디오비쥬얼 컨텐츠의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고객이 되었다. 아시아2003년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15개 해외 수출국출국> 구분 국가별 단위 (백만 유로) %


및 캐나다 영어 사용권 10,41 8,4 미국+ *세계 계약 7,65 6,2 스페인 7,48 6,1 미국4,97 4,0 벨기에 4,88 3,9 영국 및 아일랜드 3,56 2,9 CEI퀘백지역(불어사용권) 2,81 2,3 캐나다(독일어권 제외) 2,80 2,3 스칸디나비아 국가 2,66 2,2 그리스 1,93 1,6 스위스 대한민국 1,91 베네룩스3국 1,85 1,5 주요 15개국 103,97 84,1123,64 100,0 전체(출처: CNC Bilan 2004)* 미국과 적어도 하나의 국가를 포함하는 계약.35


영화가 주로 수출되는 곳은 독일 및 독일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인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독일어 사용권을 비롯해 주변의 여러유럽국가들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의 전통적인 시장인 일본은 전체 수출에서 10%이상을 항상 유지한다.<strong>프랑스</strong><strong>프랑스</strong> 영화의 수입에서 소규모이지만 주요 수출 대상국 중의 하나이다.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에 있어서 아시아는 전체 3번째에 해당하는대륙이다. 총 188십만 유로를 걷어들였으며 이것은 2003년에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가 벌어들인 금액의 15,2% 를 차지한다. 아시아 수입원의 79%는<strong>프랑스</strong>영화의 중요시장인 일본이 차지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일정한 경제수준 이상의 국가들이 <strong>프랑스</strong> 영화를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나고한국은있다.3. 대중적 오락으로서의 영화4. 미국영화의 헤게모니 장악과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의 지속적 저항: 미국영화의 대안으로서의 <strong>프랑스</strong>영화90년 이후 작가영화의 쇠퇴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모방한 듯한 대형 상업영화들이 계속해서 제작, 상영되고 있다. 또한소규모 극장들의 수적 감소와 대형 멀티플렉스의 연이은 개관으로 예술/작가 영화를 주로 보던 <strong>프랑스</strong>인들이 대형 상업영화에 대해서도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이것은 주로 젊은 층의 관객에게는 자연스러운 일로 여겨지고 있으며, 예술의 하나로써의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의<strong>프랑스</strong>에서도기능을 인정하는 것도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오락적<strong>프랑스</strong>에서 조차도 미국영화의 장악력은 굳건하다. 미국영화의 관객동원 수를 살펴보면, 2003년의 9천만 명 그리고369천2백만 명으로 미국영화의 대항자임을 자처하는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결과치고는 엄청난 수준의 흥행결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2004년의


8: 1995년 이후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최초 개봉된 영화의 수> 국적 년도 <strong>프랑스</strong>영화 미국영화 유럽영화 기타 전체147 67 44 397 1996 154 56 47 396 1997 175 139 66 37 417 1995168 163 91 26 448 1999 201 178 54 522 2000 210 184 89 50 533 1998IV.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 개괄영화는 나름대로의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2003년 자국 영화 관객의 수가 6천만 명에서 2004년 7천6백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25,6%성장함과 동시에 미국영화와의 격차를 상당한 수준에서 줄인 것이다. <strong>프랑스</strong>1.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배급시장


239 168 81 72 560 (출처: CNC Bilan 2004) 2004<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총 560편의 영화가 출시되었다. 이 수치는 2003년에 비해 49편의 영화가 증가한 것이다. 최근 20년간 이만한 수의영화가 출시 된 적은 없었다. 외형적으로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계는 양적인 면에서 크게 팽창했음을 볼 수 있고 더불어 <strong>프랑스</strong>영화의개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은 긍정적인 면이다. 미국영화는 2001년의 182편을 고비로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수치상의 약세에도 불구하고2004년영화가 벌어들이는 수익에 있어서는 전체시장의 과반수를 휠씬 뛰어넘고 있다. 주목할 것은 비 미국/비 유럽영화의 증가세이다.각말의 20~30편을 넘어 2004년에는 72편으로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1990년대 2004년 개봉영화 국적별 분포> 구분 국가 영화 수량 점유율 (%)


15 2,7 독일 11 2,0 이탈리아 9 1,6 스페인8 1,4대한민국 아르헨티나 7 1,3 중국국가 63 9,5 총 계 560 100,0 (출처: CNC Bilan 2004) 여타대략적인 국적별 분포를 통해 보면 미국영화가 세계영화시장에서의 압도적인 분위기와는 다르게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시장에서는 30%의개봉영화의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다. <strong>프랑스</strong>는 100% 제작과 영화 당 대규모 제작 참여한 영화만 합산해도 37,1% 로 비록 자국시장에서과반수를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 영국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영화시장에서의 약진도 주목할 만 하다.점유율로더불어 일본, 중국 그리고 한국 3국의 영화 수가 총31편으로 상당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한국은 여전히 3위의 자리에 머물러있다.남미국가들의 두각도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의 특징인데 그 중에서도 아르헨티나영화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다.39


1995년 이후 영화의 텔레비전 방영 - TF1, FRANCE2, FRANCE3와 ARTE의 국가별 영화의 TV방영방영> 구분 년도 <strong>프랑스</strong> 유럽 영화 미국 영화 기타 영화 합계


<strong>프랑스</strong> 개봉관 현황> 스크린 수 좌석 수 극장 수 1995 4337 921975 2119


5298 1075871 2136 2004 5302 1071648 2115 (출처: CNC Bilan 2004) 2003유럽의 어느 나라보다 많은 수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2004년의 통계에 따르면, 총 5302개의 극장이 <strong>프랑스</strong>에 있는 것으로집계되었다. 이 숫자는 2003년에 비해 총 4개의 스크린이 증가한 것이며 자세하게는 160개의 극장의 폐쇄와 164개의 새로운 극장의개관에 의한 수치이다. 2002년 이후 둔해진 새 극장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증가세는 멀티플렉스 극장의 증가에 기인한다.<strong>프랑스</strong>는새롭게 증가된 164개의 극장 중에 107개가 멀티플렉스 극장인 것에서 알 수 있다. 2004년에파리의극장 수> 스크린 수 좌석 수 극장 수 1995 342 69655


380 74212 90 2004 378 73766 89 (출처: CNC Bilan 2004) 2003스크린 수는 서울의 경우와는 비교하기가 힘들다. 비록 멀티플렉스들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한 주 동안 파리에서 상영되는 수는 약 300편으로 위에서 언급한 378개의 스크린 중 동일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 전체의 3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영화의파리의중요하게 여기는 <strong>프랑스</strong>인들의 기호가 정확하게 노출된 지표라고 하겠다. 참고로 2004년 CNC의 집계에 따르면, 6세 이상의3천3백만의 <strong>프랑스</strong>인이 극장에 매년 5,9회 출입한 것으로 나타난다4. 다양성을2) <strong>프랑스</strong> 비디오 시장비디오 출시 조합(SEV)은 비디오출시회사에 의해 계산된 매출액을 근거로 자료를 산출하며 결코 비디오가게, 대형슈퍼마켓 이나대형음반매장 등 비디오 판매자의 매출액을 근거로 하지 않는다. 이 곳에서 보여지는 자료는 판매점 혹은 대여점을 대상으로 하는도매(세금 제외)를 근거로 한다. 이 수치들은 SEV에 가입한 비디오 출시자 들의 매출액 신고에서 작성된 것이다.43Les Principaux Chiffres du Cinéma en 2004 de CNC4Cf. Les Principaux Chiffres du Cin


비디오출시자 매출액 (M €)> 대여 판매 DVD 판매 합 계 1995 50 483 533


€의 매출액과 9,6%의 판매신장률과 함께, 비디오 출시는 2004년에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률은 각종타이틀의 11,7%판매 호조에 힘입어 1억2천6백만 €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출시회사들에 의해 시장에 나온 상업화된 타이틀은 총 124만유로에 달하며, 이 중 98,4%는 대여부분이 아닌 판매에 집중되어있다. 1억3천2백만이제는 VHS를 제치고 완전히 비디오출시에서 유일한 판매 형태가 되었다: 총 1억 천 3백만 개의 DVD타이틀이 2004년에판매되었으며(7천 7백만 타이틀/2003년, 4천 9백만 타이틀/2002년) 이것은 판매형태에 91,1%의 점유율과 매출액에 있어서의94,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VHS카세트의 판매는 2천3백에서 천백만으로, 판매형태에 있어서의 후퇴와 면에서는 전체 시장의DVD가5,4%를 기록하며 점점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A. 비디오 시장의 계속되는 성장<strong>프랑스</strong>의 비디오 시장은 전통적인 VHS의 급격한 쇠락과 새로운 비디오매체인 DVD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요약된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strong>프랑스</strong>인들이 대여 및 판매시장에서 더 이상 VHS를 선택하지 않는 다는 것이 한국에 비해 다른 점이다. 대여시장의 축소와 판매시장의강세는 영화의 소유를 가치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strong>프랑스</strong>인들의 문화적 성향에 기인한다. 현재대여시장은 전체 출시 량(판매 및 대여)에서 4,6%를 나타내고 있다. 약 2백만의 타이틀이 대여시장에서 유통 중이며(2백3십만타이틀/2003년) 매출액으로는 전년에 비해 22% 떨어진 6천 5십만 유로를 기록했다. 더구나 VHS는 대여시장에서도 3,5%를 겨우 넘을45(28,6%/2003년, 53,0%/2002년). 뿐이다


비디오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규모를 점유하며 판매중인 비디오프로그램의 7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영화의 비디오타이틀 판매는2004년에 9억5천7십만 유로로 2003년에 비해 10,4%성장을 하였다. <strong>프랑스</strong> 영화는 2002년에 자신이 차지하던 13,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2003년의 11,5%의 불황을 만회했다. 이와 반대로, <strong>프랑스</strong> 애니메이션의 비디오 타이틀은 2002년 1%, 2003년 0,6% 그리고 2004년 0,3%로영화는하락세이다. 점점 비디오 출시자 판매 매출액 구분>


외(다큐멘터리 등) 18,7 23,9 24,8 총 계 100,0 100,0 100,0 (출처: SEV) 영화다르게 <strong>프랑스</strong> 비디오시장에서는 여전히 외국영화 특히 헐리우드로 대변되는 미국영화의 판매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이유는 작가영화나 예술영화는 기존의 영화관에서 보고 미국영화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락영화가 <strong>프랑스</strong>인 들 사이에서 생일, 연말,크리스마스시즌 등에 DVD를 선물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데서 기인한다. 한국과 다르게 영화 이외의 다큐멘터리 등의 판매가 전체의 1/4를영화시장과는것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차지하는 비디오 출시자의 영화 외 매출액 구분> 2002 2003 2004 유머 / 음악 34,1 46,7 44,4


국 여타 프로그램 1,4 2,1 2,9 총 계 100,0 100,0 100,0 (출처: SEV) 외외 프로그램은 여전히 비디오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며 출시작품의 판매액 전체에서24,8%를 차지했다. 전체 영화 외 프로그램에서부동의 1위인 유머와 음악부분은 아주 조금 감소했으며 픽션이 영화 외 부분에서 28,1%를 애니메이션이 18,4%를 기록했다. 각종 콘서트나영화그리고 유머극의 녹음본 등 여러 종류의 비디오판매가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영화관객층이 아닌사람들도 이런 종류의 영화 외 프로그램의 비디오구매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 뮤지컬 2004년 비디오(VHS혹은 DVD)플레이어소유 <strong>프랑스</strong>인의 사회적 단면> 인구 성격


26,2 33,1 50세 이상 42,1 26,9+ 22,1 27,1 35-49세- 32,3 39,7 은퇴 인구 22,3 8,8 대학생 11,1 12,7 CSP비 활동인구 12,2 11,8 여타직업군 사회수 0 70,3 59,5 2 10,3 13,9 자녀출입 극장3,0 4,3 4명 또는 그 이상 0,7 1,0 자주 2,8 2,8 319,0 21,4 가끔 35,5 40,3 정기적1 15,7 21,349거의 없음 42,6 35,4 주거지 빈도 농촌 지역 24,4 5만 이하의 도시 23,3 23,2 5만에서 10만 7,1 7,2 형태


이상의 도시 28,9 25,2 파리 및 근교 16,3 18,0 (출처: Médiamétrie-enquête 360° Vidéo) 10만CSP +: 도시 거주 고급학력의 고소득자 *« 비디오 »인구는 주거의 개념에서 전체인구분포와 같은 방식으로 분할되었다. 만약 <strong>프랑스</strong>가 15세 이상의 사람 중 영화관을전혀 출입하지 않는 사람이 42,6%라고 할 때, 비디오 인구에서는 35,4%만이 비디오를 전혀 보지 않는다. 즉 비디오 플레이어를 소유하고있는 <strong>프랑스</strong>인들은 평균이상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며 특히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다. (전체 인구의 35,5%을2004년은« 비디오 인구 »에서는 40,3. %를 차지한다. 평균적으로 DVD플레이서 소유자는 23,8개의 DVD타이틀을 갖고 있는 것으로 2004년 통계에 나타난다. 이 DVD타이틀 보유숫자는 CSP차지하지만24세에서 35세 미만의 인구(26,3), 극장을 자주 출입하는 계층(28,1), 파리 및 파리 근교 거주자들(28,7) 그리고 3명 이상의+(25,6)나자녀를 가진 가정(34,7)에서 증가하며 반대로 50세 이상의 인구(20,7), 2명 혹은 그 이하의 자녀를 가진 가정(20,1)에서는 보유 숫자가감소하며 특히 은퇴자들의 경우에는 평균 17,4개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난다. 2004년의 조사에 의하면 DVD플레이어 보유자의 년간 DVD타이틀 구매량은 평균 9,6개이다. 특별한 분류의 사람들은 그 보다 더 많은 수의50구매하는데 특히 15세에 35세 사이의 인구계층, 파리 거주자, 극장을 자주 출입하는 계층, 3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가정이 그경우이다. DVD를


상당한 액수가 매년 영화제작에 투입이 된다. 참고로2000년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50억 프랑에 달하는 액수가 영화제작에투입되었다. 한편, 1990년대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의 연간 제작편수는 평균 118편인데, 2000년에는 제작편수가 145편으로 증가하다가 2003년에는<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2.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제작시장1) 유럽최대 영화 제작국2004년에는 239편으로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4년에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 개봉된 영화는 총560편이었는데, 이는 2003년에 비해 9.6%(49편)가 늘어난 것이었다. 특히,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가217편으로,늘어났고 다큐멘터리 또한 33편이 전년도에 비해 늘었다. 22편이2) 유럽 내 최대 영화 합작국 <strong>프랑스</strong>51


주요 극장 배급사들> 구분 배급사 스크린 수 점유율 (%) 2002 2003 2004 2002 2003 2004


369 378 380 7.0 7.1 7.2 (2004년 년간 극장 수입 1%이상의 업체) (출처: Le Film Francais) UGC한 영화가 배급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보통 영화가 제작되고 그 영화에 대한 배급권이 전문 배급사에 팔리면 그 전문배급사는 극장 배급사에게 이 권리를 다시 팔고 그 극장 배급사들 중 회사자체에 극장체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그 극장에서 영화를<strong>프랑스</strong>에서개봉하고 그렇지 않는 경우 각 극장들에 이 영화들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예를 들어 GAUMONT과 PATHE가 공동으로 지분 참여를설립한 EUROPALACES란 회사가 <strong>프랑스</strong> 극장배급에서 1위 업체인데 이 EUROPALACES에서 GAUMONT과 PATHE가 가지고 있는 <strong>프랑스</strong>전역의 극장들의 영화개봉을 조율하는 것이다. UGC와 MK2도 영화배급과 극장배급 두 가지 영역에 진출한 경우이며 나머지 업체들은 주업무가 극장배급에 있다. 해서1) 극장배급의 전국적 통합 (Groupment national de progammation)?극장배급은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영화의 다른 분야에 다르게 전혀 집적화되지 않는 분야이다. 10대 극장배급사들이 배급하는 스크린 수는 총1896개(2003년 1952개)로 전체 스크린 수에서 36,8%를 차지할 뿐이다. 2004년에 Europalaces는 599개 극장에 영화를 공급했으며 이것은5311,3%에 해당한다. 극장 폐쇄와 정지로 인해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스크린 중 2003년에 비해 55개가 감소했다.전체에서


시장점유율 7,2%를 기록하며 스크린 수에 있어 <strong>프랑스</strong> 국내 2위이며 2003년에 비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소규모로 운영되던 26개의스크린을 폐쇄하고 멀티플렉스 2곳을 열며 새롭게 28개의 스크린을 확보해 2개의 스크린을 더 보유하게 되었다. UGC는극장의 소유자인 회사에 의해 직접적으로 확보되지 않을 때에는 주로 통합배급이나 배급 협조 또는 배급 합의(entente de극장배급이의해 이루어진다. 통합배급이나 배급합의는 만약 극장의 활동영역이 파리 및 파리근교이던지, CNC의 규정에 의한 영화권역에 적어도 2개의 권역에 포함될경우에는 전국적인 효력을 갖는다. programmation)에본 바와 같이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극장배급은 집적화 되어있지 않다. 2004년에는 8개의 통합배급과 국내배급합의에 의해 1835개의스크린에 영화를 상영되었으며 2003년에는 전체 시장의 34,6%가 같은 방법으로 극장에 배급되었다. EuroPalaces는 2004년에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가장 많은 수인 644개의 스크린에 영화를 배급하였다. 위에서54


2004년 <strong>프랑스</strong> 25대 배급사 현황>25대 대형 배급사


(6) EUROPACORP DISTRIBUTION 4,900,958 2,49% -58% 4,816,058 1,199,023 5 963,21211 (11) BAC FILMS 3,699,653 1,86% -48% 3,093,328 886,381 26 118,97412 (13) SND 3,069,569 1,56% -31% 3,015,169 834,006 11 274,10610(8) ARP SÉLECTION 2,068,152 1,33% -72% 2,313,697 789,256 13 177,97714 (20) PAN-EUROPÉENNE ÉDITION 2,502,308 1,27% 140% 2,483,440 550,486 5 496,68815 (17) DIAPHANA DISTRIBUTION 2,135,002 1,08% -9% 1,951,907 604,878 12 162,65913(-) QUINTA COMMUNICATIONS 2,094,176 1,06% - 2,094176 525,975 6 349,02916(18) REZO FILMS 2,010,834 1,02% 43% 1,958,564 417,648 12 163,21418 (14) PYRAMIDE 1,603,776 0,81% -49% 1,286,047 410,661 13 98,92719 (16) OCÉAN 1,526,155 0,78% -36% 972,105 448,083 12 81,00917(21) GEBEKA FILMS 1,207,115 0,61% 16% 691,418 72,780 6 115,23621 (19) LES FILMS DU LOSANGE 767,021 -35% 676,994 271,491 8 84,62422 (15) MK2 DIFFUSION 766,230 0,39% -72% 459,241 249,926 14 32,80320(23) GÉMINI FILMS 666,844 0,34% -23% 666,844 198,875 13 51,29623(22) HAUT ET COEUR 660,204 0,34% -29% 471,193 144,.976 11 42,8362425 (24) LES FILMS DU PARADOXE배급사들 5,565,375 2,82% 24% 4,043,921 1,157,839196,802,268 100% 11% 2003년 12월 30일부터2004년 12월5628일까지배급사들OXE 594,473 0,30% -25% 89,212 25,606 6 14,869전 체 통 계 196,802,268 다른


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 (출처:Brothers가 BVI(Buena Vista International)이 차지하고 있던 <strong>프랑스</strong> 내 배급1위 자리를 빼앗은 해로 2004년은 기록된다.2천5백5십만의 관객동원을 기록한 총 21편의 영화를 배급한 Warner의 이 번 성과는 특기할 만 하다. 더구나 2003년에 비해 47%신장률을기록하면서 2위 BVI와의 간격 또한 3,22%를 기록하였다. 위의 성과는 해외영화의 배급사례로는 « 해리포터, 아즈카반의 죄수 »가 7백만의Warner동원한 덕분이며 <strong>프랑스</strong> 국내 영화로는 쟝 피에르 쥬네의 « Un long dimanche de fiançailles »가 4백5십만의 관객을 극장으로관객을한 덕분이다. 가장 괄목한 만한 성장을 거둔 영화사로는 PATHÉ DISTRIBUTION, MARS DISTRIBUTION, PAN-EUROPÉENNE ÉDITION가 있다. 2003년에 비해이끌게되는 성장세를 기록한 PATHE는 2004년 <strong>프랑스</strong> 최대 흥행작 « LES CHORISTES »를 배급하였다. 특히 이 배급은 소규모 투자로대규모 성공을 거둔 좋은 예로 기억될 정도로 PATHE의 이 영화 한 편의 흥행은 회사 전체의 연간 성장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상위 25대 배급사 중 성장을 기록한 회사들을 보면 59%성장의 GAUMONT COLOMBIA, 43%성장의 REZO FILMS, 16%성장의 GEBEKA FILMS,100%이상TFM DISTRIBUTION, 7%성장의 UIP, TRISTAR가 있다. 전체적으로는 15개의 회사가 전년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9%성장의큰 회사들의 약진에 힘있어 2003년에 비해 1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2004년에는 총 560개의 새로운 영화가 106개의 배급사에 의해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개봉되었다. 이 중 10개의 영화가 출시영화의 37,9%를차지하였다. UFD, UIP, BAC films, Metropolitan Filmexport, Mars distribution(Studio canal의 정식배급사)과 Warner Bros는 각 회사가최소 20여 개의 영화를 배급하였다. 이 여섯 개의 회사가 2004년에 배급된 영화의 26,8%를 점유하였다.57


WANNER BROS가 배급수익 면에서 <strong>프랑스</strong>배급 1위를 차지한 해이다. « 해리포터, 아즈카반의 죄수 »와 쟝 피에르 쥬네 감독의신작 « Un long dimanche de fiançailles »의 배급과 다른 여타 영화들의 흥행수익은 전체시장의 14,8%를 차지하게 하였다 (2003년 WarnerBros의 시장 점유율 11,7%). 2004년은6월, Gaumont과 Buena Vista International 은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의 영화배급에 있어서의 상호합작이 결렬되면서 Buena VistaInternational은 배급에 있어서 독립성을 확보했으며 Gaumont은 Colombia Tristar Films과 새롭게 합작을 하였다. 특이한 점은 2003년에10대 대형 배급사의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80%에서 2004년에는 86%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5대 메이저 배급사의 점유율은 2003년의2004년2004년에는 58,5%로 증가하였다. 할리우드영화나 <strong>프랑스</strong> 대작영화의 배급을 통한 거대 메이저 배급사들의 수익증가를 통해 본 위의 결과는 결국 한국영화가 어떤 방식으로55,1%에서배급되었을 때 올바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를 알 수 있다. 상위 5대 배급사들에게는 영화의 국적이 고려대상이 아니며 그영화의 흥행성만이 가치척도의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소규모 배급사일지라도 보다 전문화된 배급사와의 지속적인 관계에 의한 <strong>한국영화의</strong>꾸준한 배급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strong>프랑스</strong>에서2) 배급사별 영화 배급 현황 (대형배급사와 한국 및 아시아 영화 배급사를 중심으로)위치한 EUROPACORP는 « 레옹 »의 감독 뤽 베송이 설립한 회사로 창립된 지 얼마 되지 않는 기업이지만 뤽 베송의 명성과제작영화들의 연이은 흥행성공으로 인해 급격하게 발전한 회사이다. TFM DISTRIBUTION은 <strong>프랑스</strong> 최대의 채널인 민영방송 TF1이 영화배급을위해 만든 회사이다. 영화시장에서 텔레비전의 영향력이 큰 <strong>프랑스</strong>의 단면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10위에58


A. AD VITAM 화 명 출 시 일 <strong>프랑스</strong> 관객 수 파리 및 파리근교 파리- 지방 비율 관객 수 개봉 기간㈜ S-21, 죽음의 기계, 크메르 루즈 2004/02/11 51,890 24,146 10 2,15 영2004/10/13 45,566 14,206 11 3,21 Aaltra*d’un saccage 2004/09/29 35,140 16,845 2,09 Wild Side 2004/04/14 32,181 15,875 12 2,03 Tropical malady* 2004/11/24 22,246 11,420 5 1,95 Mémoirel’ouest des rails 2004/06/09 10,521 8,818 12 1,19 All Tomorrow’s Parties 2004/04/28 5,426 1,893 4 2,87 전체(7개의 영화) 202,970 93,203 2,18 A당 관객 수 28,996 13,315 영화* 조사를 한 시점에서 여전히 상영중인 영화 (출처: 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5935,603 통 계 238,573 93,203 2,56 카탈로그


회사는 영화배급의 대부분이 아시아 영화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 대상이 단순히 일본이나 중국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배급이 없었던동남아시아들의 영화를 <strong>프랑스</strong>에 배급하는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배급한 영화 중 « S-21, 죽음의 기계, 크메르 루즈 »는 ARTE가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픽션영화가 아닌 캄보디아 내전의 상흔을사실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이며 칸느 영화제에 소개된 후 <strong>프랑스</strong>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작년에밖에 칸느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태국감독 Apichtpong Weerasethaku의 « Tropical Malady »의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을 담당한 회사가 바로이Vitam이다. 근래에 들어 중국영화의 배급 면에서도 계속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는데 다른 대형회사들의 중국영화 배급과는 다른형식으로 중국 작가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꾸준히 배급하는 독립 배급 회사이다. ADB. BAC FILMS60


20> 영 화 명 출 시 일 <strong>프랑스</strong>


et reine* 2004/12/22 21,073 37,387 1 0,56 사마리아리아(Samaria)2004/10/27 18,413 9,740 2 1,89 Le serpent blanc** 2004/04/14 18,000 2,049 11 8,78 Roisterre qui pleure) 2004/07/14 15,557 6,452 8 2,41 The Devils’Fire** 2004/04/28 14,818 4,071 3,64 L’hirondelle d’or** 2004/01/28 12,892 6,996 1,84 Eleni(lawhite and blues** 2004/06/02 12,868 3,946 5 3,26 Redpour l’oseille 2004/05/12 8,412 5,204 4 1,62 The Agronomist 2004/03/31 8,364 3,612 5 2,32 Godfathers and Sons** 2004/06/30 6,955 1,847 3,77 Toutobject 2004/09/08 6,295 3,687 2 1,71 The big one (재 개봉) 2004/07/07 5,943 315 18,87 Crime contre l’humanité 2004/08/25 836 655 1 1,28 Love계 (26개 영화) 3,093,328 886,381 3,49 합영화 한 편당 관객 수 34,092기존 출시영화의 2004년 결과 La prophétie des grenouilles 555,474 34,408 16,146214,139 2,876 4,92 Anything else 6,712 784 8,56 자토이치(Zatoichi)


계 576,325 38,068 15,14전체 합계 3,669,653 924,449 3,97 * 조사 시점에서 상영중인 영화 합Wild side films 공동배급 (출처: 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 **FILMS은 최근 한국영화를 가장 많이 배급한 <strong>프랑스</strong>의 메이저급 회사이다. 그것도 가장 주목을 받았던 박찬욱의 « 올드보이 »를 WILDSIDE FILMS와 공동배급 중 극장배급을 맡았던 배급사로 아시아영화 중 자국에서 흥행한 영화들의 <strong>프랑스</strong> 내 주요 배급선이 바로 BACFILMS이다. 김지운의 « 장화 홍련 »역시 WILD SIDE FILMS와 공동으로 배급한 이 업체는 이후 김기덕의 « 사마리아 »를 단독으로BAC하였다. 짐 자무쉬의 영화나 키타노 타케시의 영화 등 여러 거장들의 작가영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배급하는 <strong>프랑스</strong>업체이다. 이 업체는 2004년에 개봉한 한국영화들의 결과에 대해 다소간 실망하는 듯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배급하기도C. CTV INTERNATIONAL63


영 화 명 출 시 일 <strong>프랑스</strong> 수 파리 및 파리근교 파리- 지방 비율 관객 수 개봉 기간㈜ 살인의추억 2004/06/23 65,653 33,638 12 1,95 관객2004/06/09 37,935 13,288 18 2,85 La légende du Cid 2004/08/18 15,735 7,404 5 2,13 Rosentrasse2004/05/12 4,153 2,566 4 1,62 Chroniques indiennes* 2004/11/17 2,400 1,060 6 2,26 전체(5 개의 영화) 125,886 57,956 2,17 Undead당 관객 수 25,177 11,591 카탈로그 3,000 통 계 128,886 영화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 (출처:소규모 배급회사인 이 회사가 봉준호의 « 살인의 추억 »의 배급사가 된 것은 다소 의외의 일로 보이지만 봉준호에 대한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64이 배급사에게 영화에 대한 판권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살인의 추억 »에 대한 흥행성적에 대해무지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관객이 10만을 넘지 못해 많은 손해를 보았다는 것이 <strong>프랑스</strong> 배급계의 일반적인평가이다. 대규모의 D. EUROPACORP DISTRIBUTION 화 명 출 시 일 <strong>프랑스</strong> 관객 수 파리 및 파리근교 파리- 지방 비율 관객 수 개봉 기간㈜ Les rivières poupres 2 2004/02/18 2,090 ,248 355 ,937 7 5 ,87 영 Bak) 2004/04/07 967,824 301,390 12 3,21Banlieue 13 2004/11/10 961,850 214,141 6 4,49Mensonges et trahisons et plus 2004/09/08 743,201 302,836 13 2,45 옹박(Ongton image 2004/05/26 52,935 24,719 3 2,14 À65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 (출처:(총 5편의 영화) 4,816,058 1,199,023 영화 당 관객 수 963,212 239,805 카탈로그 84,900 합계합계 4,900,958 1,199,023 4,09 전체


<strong>프랑스</strong> 풍 블록버스터를 제작하는 회사답게 아시아영화 중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최근 가장 큰 성공을 거둔 « 옹박 »을 배급한 회사가 뤽베송의 EUROPACORP이다. « LES RIVIERRES POURPRES 2 » 나 « BANLIEU 13 » 등은 헐리우드풍의 액션영화들로 첫 번째 영화는 2차대전이라는 과거의 사실에서 두 번째 영화는 현재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인 <strong>프랑스</strong>의 빈부 및 종교 갈등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영화들이다.철저하게 E. LES FILMS DU PRÉAU 영 화 명 출 시 일 <strong>프랑스</strong>수 파리 및 파리근교 파리- 지방 비율 관객 수 개봉 기간㈜ 오세암세암(Oseam)2004/09/22 45,680 6,042 7 7,56 관객sur pattes 2004/03/31 34,620 1,672 15 20,71 Courts기존 출시영화의 2004년 결과 32,09266(총 2편의 영화) 80,300 7,714 영화 당 관객 수 40,150 3,857 합계75,484 카탈로그


합계 187,876 7,714 24,36 (출처: 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 전체대상 애니메이션 전문 업체인 이 배급사는 주로 아동을 <strong>위한</strong> 비디오 및 DVD를 배급하는 업체인데 한국영화 « 오세암 »을 <strong>프랑스</strong>의어린이를 <strong>위한</strong> 영화로 소개한 후 극장개봉을 통해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었다. « 오세암 »은 <strong>프랑스</strong> 최대의 유료 채널인 CANAL+ 에판매되었다. « 오세암 »은 2005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해 <strong>프랑스</strong>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기도 하다.F. METROPOLITAN FILMEXPORT 출 시 일 <strong>프랑스</strong> 파리 및 파리근교 파리-67


수 관객 수 개봉 기간㈜ 지방 비율 Resident Evil :Apocalypse* 20004/10/06 990,268 182,737 5 5,42 관객papillon 2004/03/10 642,655 218,430 13 2,94 Blade Trinity* 2004/12/08 595,195 150,084 3 3,97 L’armée des morts 2004/06/30 469,365 152,879 9 3,07 L’effet2004/11/17 353,999 126,443 4 2,80 Cellular*2004/04/14 325,063 141,865 12 2,29 5 enfants & moi* 2004/10/24 289,512 53,226 4 5,44 Massacre à la tronçonneuse 2004/01/21 242,600 77,848 7 3,12 Monsterexperience interdite 2004/06/16 202,908 52,526 3 3,86 Company 2004/02/11 183,372 73,111 18 2,51 Birth 2004/11/03 171,603 80,511 5 2,13Godsendwater 2004/08/11 151,808 67,079 4 2,26 OpenCabin fever 2004/08/25 109,134 39,401 3 2,77Autoroute racer 2004/07/21 106,588 26,061 4,09 N’oublie jamais 2004/09/08 87,261 27,593 7 3,16 Les maîtres du jeu 2004/07/14 55,190 29,470 3 1,8768Mambo italiano 2004/05/05 80,021 40,931 8 1,96


2004/05/26 48,686 27,381 4 1,78 Highwaymen 2004/08/04 35,800 13,869 2,58 Au bout du monde à gauche 2004/03/24 34.114 23,111 13 1,48 Wonderlandsecret des frères McCann 2004/02/18 25,052 7,539 2 3,32 Mean Creek 2004/09/29 17,024 7,900 2,15 Uncovered:the War on Irak 2004/10/13 7,440 3,363 4 2,21 LeDogs(재 개봉) 2004/06/09 5,243 1,955 3 2,68 Reservoir계 (26개 영화) 5,229,901 1,625,313 3,22 영화 한 편당 관객 수 217,913 67,721기존 출시영화의 2004년 결과 합제왕: 왕의 귀환 2,347,837 437,125 5,38 카탈로그 46,407 전체 합계 7,624,145 2,061,438 3,70 반지의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 (출처:자신들의 회사가 제작한 « 레지던트 이블 »의 배급과 여러 장르의 영화를 주로 배급하는 이 회사는 박찬욱의 « 복수는 나의 것 »과« 친절한 금자씨 »의 배급사이다. 아시아 영화에 나름대로의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배급을 하고 있는 <strong>프랑스</strong> 메이저급배급업체인 Metropolitan Filmexport France는 순수한 <strong>프랑스</strong> 회사로서 주 업무는 배급이다. 하지만 이 외에 제작부분에도 적지 않게69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개봉되고 있는 Tony Scott의 « Domino »의 투자를 Metropolitan에서 하였다. 이 외에도,투자를


오락게임으로 세계적 인기를 구가했던 « Silent Hill »의 제작에 투자 중이며, 같은 맥락에서 « Resident Evil »에 투자를 한 적이있다. 이 밖에도 이 업체는 비디오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HK VIDEO라는 자회사에서 담당하고 있다.초기에 HK VIDEO는 주로 아시아 특히 홍콩이나 중국영화의 비디오 판권을 구매하여 <strong>프랑스</strong>에 비디오로 출시하는 일을 하였는데, 이제는현재특정한 국가나 지역의 영화가 아니라 전 세계의 영화를 구매하여 비디오나 DVD로 출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HK FILM이라는자회사에서 극동영화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어떤 특정한 극장체인과 계약관계에서 영화를 공급하지 않고 매 사안마다 적합한극장체인을 찾아 영화를 공급하고 있는 것이 배급과정의 특징이다. 어떤G. MK2 DIFFUSION 영 화 명출 시 일 <strong>프랑스</strong> 파리 및 파리근교 파리-70


수 관객 수 개봉 기간㈜ 지방 비율 Head-on 2004/07/21 121,541 62,651 19 1,94 관객2004/11/17 63,127 31,514 6 남자의미래다2004/05/19 60,270 30,149 13 2,00 Gerry 2004/03/03 51,741 26,842 11 1,93 여자는Whiskymécano de la général* 2004/09/15 36,314 19,663 15 1,85 Le발견 2004/01/28 30,555 19,282 1,58 Metropolis(재 개봉) 2004/04/14 27,050 16,418 1,65 400번의 구타(재 개봉) 2004/10/20 26,131 14,790 10 생활의fais pas ça 2004/03/24 20,101 11,335 4 1,77 l’après-midi de Mr.Andesmas 2004/07/14 9,068 5,560 9 1,63 프랑수와 트뤼포 회고전 6,671 6,671 10 1,00 Ne2004/10/20 6,012 4,391 3 1,37 Outfoxed10 on Ten 2004/05/26 332 332 2 1,00기존 출시영화의 2004년 결과712004/05/26 328 328 2 1,00 합 계 (14개 영화) 459,241 249,926 영화 한 편당 관객 수 32,803 254,316 Five


69,621 4,390 15,86 카탈로그 237,368 전체 합계 766,230 254,316 3,01 엘리펀트(Elephant)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 68세대 영화감독 출신인 마린 카르미츠가 경영하는 중견 배급/극장 체인 업체인 MK2는 몇 년 전부터 홍상수 영화의 공동제작 (출처:전담하고 있다. «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의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 극장전 » 의 공동제작과 <strong>프랑스</strong> 내 배급 및극장배급을맡았다. 주로 예술/작가 영화의 꾸준한 배급을 통해 예술영화의 수호자로 알려진 이 회사는 고전영화 회고전을 통한 <strong>프랑스</strong> 및 해외의 영화작가들의상영을꾸준히 개봉하고 있다. 특히 누벨바그 감독들 (프랑수와 트뤼포, 장 뤽 고다르 등) 의 영화들의 재개봉을 지속적으로 하는 등<strong>프랑스</strong> 영화의 수호자로 평가 받는 대표적인 배급사이다. 작품을구스 반 산트의 « 엘리펀트 »의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을 맡았고 이란 감독 키아로스타미의 « TEN » 의 배급을 맡는 등 현재2004년에는세계영화계에서 주목 받는 영화작가들의 주요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선이 MK2이다.최근 들어 비디오 및 DVD분야에도 진출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영화들의 DVD출시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프리츠 랑의« 메트로폴리스 »와 같은 고전영화는 물론 홍상수의 « 생활의 발견 »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의 DVD를 출시하였다. 한국영화 좀 더정확하게는 홍상수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의 든든한 보루가 되고 있는 <strong>프랑스</strong> 내 20위 권의 배급사이다.72


H. PATHÉ DISTRIBUTION 화 명 출 시 일 <strong>프랑스</strong> 관객 수 파리 및 파리근교 파리- 지방 비율 관객 수 개봉 기간㈜ Les choristes 2004/03/17 8,580,093 1,209,315 41 7,10 영frères 2004/04/07 3,326,113 514,579 24 6,46 Deux11 commandements 2004/02/04 2,968,873 416,648 9 7,13 Lost in Translation 2004/01/07 1,347,399 574,420 2,35 La mauvaise éducation 2004/05/12 1,063,158 334,320 25 3,18 Lesse mariérent et eurent... 2004/08/25 931,341 237,531 3,92 Le tour du monde en 80jours 2004/08/11 729,930 136,642 12 5,34 La jeune fille à la perte* 2004/03/03 529,047 188,362 42 2,81Ilsrange 2004/02/24 451,923 134,913 5 3,35 OpenUn petit jeu sans conséquence* 2004/12/15 271,977 86,975 2 3,16La premirère fois que j’ai eu 2004/10/06 169,666 56,686 8 2,9973dure 2004/10/24 436,784 72,882 4 5,99 San Antonio 2004/07/21 257,549 55,322 3 4,66 Pédale


en Suisse 2004/06/30 153,640 69,715 2,20 Coup de foudre à Bollywood* 2004/12/22 119,929 43,167 1 2,78 She hate Me* 2004/11/17 109,348 76,655 6 1,43 Bienvenue 데이즈 2004/06/16 47,467 24,818 10 1,91 Les clés de la maison 2004/09/15 28,517 11,243 11 2,54 합 계 (26개 영화) 21,522,754 4,243,196 5,07 윈더풀한 편당 관객 수 1,195,709 223,326 영화기존 출시영화의 2004년 결과 In the cut 160,686 58,883 2,73 Pas sur la bouche 109,927 32,446 3,39영화들 31,173 - 합 계 301,786 91,329 3,30 카탈로그 111,408 여타 전체 합계 21,935,948 4,334,525 5,06(출처: 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세계 최고( 最 古 )의 영화사 중 하나인 PATHE는 단순 배급 업무뿐 아니라 자체 극장 체인을 가지고 있으며 근래에 GAUMONT과의 합작을 통해공동으로 극장배급을 하고 있지만 영화배급에서는 독립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74


내 배급계에서 가장 큰 소식은 PAHTE가 전년에 비해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전체 배급사 순위에서 10에서 3위로 급상승한것이다.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 LES CHORISTES »의 성공으로 이 회사는 PATHE FILMS, PATHE DISTRIBUION, PATHE RENNE PRODUCTIONS, PATHE IMAGE,CINE B, ARENA FILMS, CALLIN PRODUCTIONS, SAJ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규모 면에서는 헐리우드 메이저급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strong>프랑스</strong>2004년GAUMONT과 더불어 2대 메이저 영화업체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 윈더풀 데이즈 »의 <strong>프랑스</strong> 내 배급을 담당하기도 하였다.내에서는 I. PRETTY PICTURES 화 명 출 시 일 <strong>프랑스</strong> 관객 수 파리 및 파리근교 파리- 지방 비율 관객 수 개봉 기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004/04/14 225,062 88,284 37 2,55 영Story 2004/03/17 29,017 19,530 10 1,49 Caterina va en ville* 2004/11/24 17,478 12,263 5 1,43 Dead or Alive 1** 2004/01/14 11,661 7,846 7 1,49 Japanese해안선2004/09/01 10,033 6,598 1,522** 3,950 2,725 1,45 Dead or Alive 3** 2004/01/21 3,789 2,678 6 1,41752004/09/01 Gozu 2004/07/14 7,537 5,719 4 1,32 해안선


(총 8편의 영화) 308,527 145,643 2,12 영화 당 관객 수 38,566 18,205 카탈로그 10,000 합계합계 318,527 145,643 2,19 ** 일본영화 (출처: 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 전체<strong>프랑스</strong>에 개봉된 김기덕의 두 영화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과 « 해안선 » 의 배급사인 PRETTY PICTURES 는 주로아시아영화를 <strong>프랑스</strong>에 배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 유럽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은 한국영화사상가장 큰 흥행성적을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거두었다. 이 성공 요인에 대해서는 여러 토론의 여지가 있다. 아시아 및 아시아 영화에 대해 이미2004년에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서구인 그리고 <strong>프랑스</strong>인들에게 보고 싶은 이미지를 제공해서 성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기존의J. UIP 출 시 일 <strong>프랑스</strong> 파리 및 파리근교 파리-76


수 관객 수 개봉 기간㈜ 지방 비율 Shrek 2 2004/06/23 7,141,375 1,260,047 27 5,67 관객de requins* 2004/10/13 2,964,179 531,734 11 5,57 반 헬싱(Van Helsing) 2004/05/05 1,523,739 347,902 8 4,38 콜래터럴(Collateral) 2004/09/29 1,451,877 474,641 10 3,06 Gang2004/09/15 1,140,187 295,686 12 3,86 터미널(Termainal)아이덴터티(Borne identity) 2004/09/08 1,137,244 341,180 11 3,33 마스터 앤드 커맨더 2003/12/31 975,766 288,686 20 3,39 Polly et moi 2004/03/10 853,576 271,303 8 3,15본chroniques de Riddick 2004/08/18 711,822 192,488 5 3,70 Paycheck 2004/02/25 689,651 230,135 7 3,00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2004/10/06 588,411 275,096 12 2,14 Les 연인* 2004/11/17 449,070 185,550 6 2,42Honey 2004/06/16 434,892 140,705 11 3,09Un crime dans la tête 2004/11/03 345,183 141,637 4 2,44 Et l’homme créa la femme 2004/07/07 291,089 132,132 9 2,22 Les désastreuses aventures.* 2004//12/22 261,743 75,858 1 3,4577Rock Academy 2004/03/24 208,866 44,229 4 4,72


기동대: 이노센스* 2004/12/01 116,608 43,737 2,67 Prisonniers du temps 2004/04/21 88,490 26,418 4 3,35 Le chat chapeauté 2004/03/31 69,314 14,222 4,87 공각기동대Fighiting Temptations 2004/03/03 13,929 8,295 3 1,68 Famille à louer 2004/12/15 2,615 254 10,30 Connie et Carla 2004/09/01 2,477 1,100 2,25 Theavec une star 2004/08/04 1,817 680 1 2,67 Rendez-vousRoberts :ex-enfant star 2004/05/12 895 72 12,43 Dans les cordes 2004/06/30 227 99 1 2,29 합 계 (26편) 21,465,635 5,322,308 4,03Dickie한 편당 평균 관객 수 825,601 204,704 기존 출시영화의 2004년 결과 Intolérable cruauté 51,921 20,626 2,52 영화Razmoket rencontrent... 26,594 - - LesAmerican Pie 3 11,95521,653,229 5,342,934 4,0578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 (출처:9,221 - 합 계 99,691 20,626 카탈로그 87,903 - Hero체 합 계 21,653,229 전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배급사 UIP의 영화 카탈로그는 한국인에게도 낯설지 않을 것이다. 한국과 거의 동일한 영화를 <strong>프랑스</strong>에배급하는 이 회사가 중국영화 « 연인 »과 일본 애니메이션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를 배급한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지금껏 어떤한국영화도 UIP를 통해 <strong>프랑스</strong>에 배급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성격의 배급사를 통해 <strong>프랑스</strong>에 개봉되는 경우에는 득과 실이 극명하게해외에서최초 개봉 시에 많은 양의 스크린 확보를 통한 흥행의 가능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처음 1주 동안 성적이 좋지 않으면 곧바로다른 영화로 대체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첫 주의 개봉 성적이 어느 정도 좋았던 « 연인 »이 6주 정도 개봉되면서 아시아영화로는 좋은 성적인 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비해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는 첫 주의 성적 저하로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흔치 않는 경우인나타난다.만에 상영이 끝난 경우이다. 보통 아시아 영화들이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개봉될 때 평균 6-7주 개봉기간을 갖는 데 비해 아주 짧은 기간에4주영화가 끝난 경우라 하겠다.K. WARNER BROS 출 시 일 <strong>프랑스</strong> 파리 및 파리근교 파리-79


수 관객 수 개봉 기간㈜ 지방 비율 해리포터, 아즈카반의 죄수 2004/06/02 7,138,548 1,114,228 27 6,41 관객long dimanche de fiançailles* 2004/10/27 4,376,482 766,084 9 5,71 트로이(Troie) 2004/05/13 2,744,054 574,220 15 4,78 Ocena’s Twelve* 2004/12/05 2,327,183 480,775 2 4,84Unlast samourai 2004/01/14 2,212,212 462,463 10 4,78 Thezéro 2004/06/16 1,850,031 323,663 6 5,72 Malabar Princess 2004/03/03 1,468,264 138,472 15 10,60 Scooby-Doo 2 2004/04/07 1,391,372 181,844 19 7,65 Doublepeut arriver 2004/02/04 878,848 319,377 16 2,75 Catwoman 2004/09/08 776,725 183,933 9 4,22 Taking Lives Destins violés 2004/04/28 441,306 142,323 5 3,10 Tout2004/03/31 402,437 87,900 4 4,58 L’incrusteL’exorciste au commencement* 2004/11/17 336,345 103,185 6 3,26Torque,la rout s’enflamme 2004/02/18 252,407 49,740 5,07 Une journeée à New York 2004/08/18 45,261 16,208 3 2,79 Mon voisin le tueur 2 2004/08/11 44,836 21,546 2 2,0880Le carton 2004/10/06 321,213 93,839 4 3,42


!(애니메이션) 43,972 12,117 3 3,63 Dogora ouvrons les yeux 2004/11/10 42,425 12,991 7 3,27 Esprit libre 2004/07/21 3,574 2,875 1 1,24 Yu-gi-ho28,552,857 5,244,565 5,44 영화 한 편당 평균 관객 수 1,359,660 238,389 - (출처: Le Film Francais -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 N°3084/85 - 11 février 2005) 합계(21편)<strong>프랑스</strong> 영화배급시장에서 가장 큰 뉴스 중의 하나는 전통적인 배급 1위인 Buena Vista가 업계 2위로 밀려나고 새롭게 WARNER가1위를 차지한 것이다. Warner는 주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대형상업영화의 배급을 주로 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strong>프랑스</strong>배급시장에서는 아시아영화의 배급은 거의 하지 않고 있으나 가끔 일본 애니메이션의 배급을 하기도 한다. 총 2천8백만의 관객을 동원한2004년배급영화편수가 21편으로 그다지 많은 수의 영화를 배급하지 않으나 영화 한 편당 평균 관객수 백4십만에 육박하는 등 영화당흥행성적이 좋은 영화들을 주로 배급하였고 특히 « 해리포터, 아즈카반의 죄수 » 와 « un long dimanche de fiançailles »의 흥행성공이2004년의 좋은 결과의 원인이 되었다. Warner는V. <strong>프랑스</strong> 관람객의 성향81


차트1: 세계 주요국 영화관람 빈도>


사이에는 평균 2회를 간신히 유지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1995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높은 관람횟수를 기록하는 나라는 스페인이며 그 다음은 영국 그리고 <strong>프랑스</strong> 순이다. 1994년 예술영화와작가영화의수호자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미국 영화 유럽 영화 기타 총 계 <strong>프랑스</strong>94 29 41 42 206 1997 107 38 51 31 227 1998 110 42 62 21 235 1996136 41 65 46 288 2000 152 45 66 306 2001 123 29 40 43 235 1999138 24 59 39 260 2003 150 35 56 51 292 2002(출처: CNC Bilan 2004)832001 167 48 59 65 339


전통적으로 텔레비전에 다소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고 이것은 파리를 비롯한 도시들에서는 일부 문화프로그램을 제외하고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극단적인 조롱과 반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이러한 <strong>프랑스</strong>인들의 시각에도변화가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지방 거주자나 젊은 층 특히 청소년들의 텔레비전에 대한 호감이 극상승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2001년부터<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리얼리티 쇼 “LOFT STORY”의 폭발적인 성공에 기인한다. 무명의 평범한 젊은이들의 일상을 2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방영한 이프로그램의 성공은 사회현상으로까지 해석될 정도로 그 파급력이 대단했으며, 이후 각 방송국에서 경쟁적으로 방영한 각종 리얼리티프로그램과 “STAR ACAMEMY”등의 스타 만들기 프로그램은 10대의 폭발적인 반응과 이런 현상을 개탄하는 기성세대의 비판 등으로 한동안시작된VI.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시장의 변동표를 통해 보면 <strong>프랑스</strong>에서 2004년에 개봉된 영화의 절반 이상이 예술영화인 것을 알 수 있다. <strong>프랑스</strong>는 전통적으로 세계의예술영화의 개봉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결국 한국이 자국에서 흥행한 블록버스터나 오락영화의 해외개봉에 열을 올리는 것보다 이런 종류의 소규모 예술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로의 지속적인 공급이 안정된 배급선을 갖게 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위의1. 텔레비전의 영향에 따른 극장 관객의 감소<strong>프랑스</strong> 전체가 흔들릴 정도였다. 2005년 현재까지도 이러한 종류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으며, 이런 프로그램의 유행은수 많은 유사 프로그램의 양산을 가져왔고 젊은 사람들을 텔레비전 모니터 앞으로 이끌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리얼리티 프로그램의중요한 에피소드가 있는 날은 극장 관객이 현저하게 줄어들 정도로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84


2005년 4월 개국한 디지털 공중파 텔레비전 채널들의 등장으로 인해 실제로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전통적 방식의관람행위보다 텔레비전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경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보다 넓은 견지에서 보면, 다양한 매체의등장과 누벨 테크놀러지의 도래로 영화관람에 있어 전통적 방식이 상대적으로 강했던 <strong>프랑스</strong>에서도 앞으로는 보다 다원화된 영화관람과특히,방식이 통용될 것이다. 참고로, 유럽의 최대 PAY 텔레비전 방송국인 CANAL PLUS는 <strong>프랑스</strong> 회사로서 방영권을 소유한 영화 카탈로그수에서 세계최대이다. 한국에배급2. 멀티플렉스와 무제한 카드 시스템의 성공 (Gaumont vs. UGC)활성화된 <strong>프랑스</strong>의 유료채널의 대표적인 예이다. 예를 들어 연간 400편 이상의 <strong>프랑스</strong>영화를 CANAL 그룹 산하의 CANAL PLUS, CANALSATEILITTE, CINE-CINEMA등의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5. 비해무제한 카드 시스템. 몇 년 전부터 이 두 가지는 <strong>프랑스</strong> 특히 파리의 영화관객들에게 매우 친근한 단어가 되었다. ‘UGC’와멀티플렉스와필수품이 됐다.5 CANAL PLUS Mr Franck WEBER 와의 카드는11. 28)85두 개의 거대한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파리를 비롯한 <strong>프랑스</strong>의 주요 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극장들은 각기 ‘UGCIllimitée’와 ‘Gaumont Le Pass’라는 이름의 무제한 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한 달에 약 20유로(약 3만원 미만)만지불하면 각 극장에서 상영하는 많은 수의 다양한 영화들을 무제한으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영화관람을 자주 하는 이들에게 이러한‘Gaumont-MK2’라는인터뷰 (2005.


상영되는 영화들은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 UGC는 상업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하는 반면, Gaumont-MK2는 상업영화와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영화에도 프로그램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 극장에 부속되어 있는 다양한 문화적 공간들 - 영화 전문 서점,비디오와 DVD 판매점, 전시회 등 - 덕에 많은 이들이 이 극장들을 찾고 있다. 멀티플렉스에서Universal로부터 자본의 자율성을 찾으려는 UGC와 영화 제작사로서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려는 Gaumont. 현재로서 각기 다른 중점과제를 안고 있는 <strong>프랑스</strong>의 두 메이저는 최근 영화 관람객수가 저하되는 가운데에 각자 자신의 멀티플렉스 체인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있다. VivendiGaumont / UGC 비교>GaumontUGC 연간 매출액 (M €) 60 474


UGC CINE CITEILE DE FRANCE- UGC EUGC CINEMASHOLDINDGUGCUGC DIFFUSION CITE CINE UFDFILMSDistributionUGCDistribution UGC YM차트3:SNC SpectateurSofinergie 4SogesoficaCofiloisirs imagesUGCUGCUGC Films UKInternationalDeveloppementImages UBC UGC3: GAUMONT 조직도87


GAUMONTGAUMONT VIDEOGAUMONT IMAGEGAUMONT IMAGE 2GAUMONT IMAGE 3GAUMONT IMAGE 4BOLLOREINVESTISSEMENT(10%소유)INVESTISSEMENTEuropalacesGaumont PatheArchivesSARL Prestations etServiecesLes Films DuLoupGAUMONT Columbla Tristar FilmLes Films Du DauphinGaumontInternationalVII.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에서 아시아 영화의 지위와 판매 현황88


전통적으로 예술영화와 작가영화를 지지해 온 <strong>프랑스</strong> 역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대규모 상업영화들이 시장을 주도해 왔다. 그러나 최근배급시장에서 1998년 이후 미국/ 비 유럽권 영화의 점차적인 약진이 돋보이는데, 1998년의 26편에서, 2003년 61편 그리고2004년 72편으로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 비 미국/ 비 유럽권 영화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유럽권 영화의 경우는 미국영화와는<strong>프랑스</strong>미국 영화의 대안으로서 아시아 및 제3세계 영화들이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으로 배급/개봉되면서 점차적으로 미국 영화의시장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 더불어 유럽 영화의 약진도 두드러지는데, 특히 스페인과 독일 영화의 증가는 괄목할 만한 변화라고 하겠다.2004년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15편의 스페인 영화와 11편의 독일 영화가 상영되었다.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1. 비 미국 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의 약진양상을 보이는데, 즉 EU의 통합과 함께 유럽내의 각종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의 일환으로 유럽영화의 전반적이고 공동체적인 발전을<strong>위한</strong> 여러 정책들과 기구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유럽 내 국가들에서 유럽영화들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상대적으로 꾸준히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CNC에서도 유럽영화들에 대해서는 제작 및 배급에 있어서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미래의 유럽영화 부흥에 큰 희망을다른있다. 가지고2. 아시아 영화의 약진89


100 150 200 2500차트4:영화관객수백만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인도네시아1991인도네시아대한민국일본홍콩중국싱가폴필리핀위의 표에서 보듯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화를 많이 보는 국가는 인도네시아이다. 물론 인도네시아의 인구가 주변 국가들 보다 많은 것이 그90될 것이다. 최대의 영화시장인 일본은 상대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관객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이유가


일본은 200여 편이 넘는 꾸준한 영화제작과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좋은 일본인들은 영화관람 습관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중국은 인구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은 수준의 관객수를 보여주지만 경제적 여건이 갖춰지는 순간 폭발적으로 관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예상된다. 비해점은 한국의 영화시장이 1998년과 1999년을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 쉬리 » 이후한국영화시장의 양적 발전에 기인하고 있다. 반대로 비슷한 시기의 홍콩은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데, 홍콩의 중국반환으로 야기된 정치적 불안과 홍콩 영화인의 미국이나 캐나다로의 이주 그리고 비슷한 장르의 지속적인 제작으로 관객의 외면을 받는특이할이유로 홍콩영화계 전체가 침체기로 접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등의 1996년부터2000년 사이 아시아 제작영화 편수> 년도


- 48 60 65 70 일본 278 278 249 270 282 말레이시아 16 9 8 7 이란6 5 7 5 8 타이완 17 27 22 28 - 태국 40 25 30 21 18 싱가포르Screen Digest) (출처:2000년 이전의 영화편수는 미국이나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큰 수치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평균적으로한국의60여 편의 영화가 매 년 제작되었음을 볼 수 있다. 홍콩의 경우에는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100여 편이 넘는 많은 양의 영화를제작했으며, 특기할 만한 것은 영화시장이 적은 나라들은 예외 없이 영화 제작편수가 적다는 것이다 (싱가포르는 예외적인 경우이다).40에서92주요 아시아 국가의 영화시장>


구분 인구 국민소득국가 (2000년) 전체 관객수 (2000년) 극장출입 빈도수/인구 당 단위 (백만) 단위 (US 달러) 단위 (백만) 중국 1266,8 1080 115* 0,1* 한국 47,27 457 87,9 1,921,94 3,2 158* 6,8 홍콩1002,4 435 3100* 3,1 인도네시아 210,49 153 222 1,1 말레이시아 23,26 89 12,39* 0,5*76,32 75 82 1,1 싱가포르 4,02 92 13,44 3.,3 * 1999년 자료 필리핀Focus 2002 (칸느필름마켓 자료집) - World Film Market Trends (Tendances du Marché Mondial du Film)) (출처:위의 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전체 영화관람 숫자와 영화관 출입빈도수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특기할 만한 것은 중국의93다소 시간이 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인구에 비해 너무나 적은 극장 관객 수는 현재 중국의 영화시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사례이다.


특히 연간 0.1회라는 극장 출입 빈도수는 말레이시아의 0.5회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것으로 중국이 개척해야 할 흥미로운 시장임과동시에 정확한 준비와 폭넓은 계획이 바탕이 되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것이다.해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250편의 <strong>프랑스</strong>영화와 500여 편의 외국영화가 극장에 걸린다. 매 주 적어도 12편의 영화가 개봉되며, 이 수치는 유럽내에서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 해 <strong>프랑스</strong>인의 극장 출입을 수치로 환산하며 약 7천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영화계 일부에서는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은 현재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6. 매상황에서 <strong>프랑스</strong> 오디오비주얼 업계 입장에서는 포화된 시장에서 어느 정도 교통정리를 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 경우에 정리대상이 되는 영화의 우선순위가 있을 것이다. 즉 자국영화인 <strong>프랑스</strong>영화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다.그렇다면 외국영화의 유입숫자를 줄이려고 하는 것이 정석일 터인데, 이 경우에 미국영화가 그 첫 번째 대상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이런중론이다. 이는 <strong>프랑스</strong>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제작 및 배급 시스템 때문인데, 보통 배급업체들은 영화판권의 수익성을 극장개봉 또는 비디오 나 DVD 출시/판매에서 만회하려고 할 뿐만 아니라 추후 텔레비전 방영권에 대한 판매에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배급업계의영화보다는 대중취향의 미국영화를 선호하고 이러한 텔레비전의 기호가 영화 배급사들의 영화선택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946 METROPOLITAN FILMEXPORT FRANCE Mr Cyril BURKEL과의 인터뷰11. 28).공중파 텔레비전은 사실 많은 양의 영화를 매 주 방영하고 있다. 이 방영에 대한 편성에는 쿼터제도가 있다 (CANAL PLUS 제외).60%의 유럽영화와 40%의 비 유럽영화를 방영하도록 되어있는데,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공중파는 당연히 소수 씨네필을 <strong>위한</strong> 아시아<strong>프랑스</strong>의(2005.


영화시장에는 분명히 아시아 영화가 차지하고 있는 존재한다. 그렇지만 그 점유율은 언제나 일정 수준에서 머물고 있으며결코 늘어나거나 심지어 줄어들지도 않는다는 견해가 대부분이다. 다만 이 전에는 그 부분을 일본영화가 차지하고 있었고 근래에 들어한국영화가 일본영화가 차지하던 <strong>프랑스</strong> 내의 아시아 영화 관객을 흡수한 것이지 결코 아시아 영화의 점유율이 올라가지는 않았다는 것이다.<strong>프랑스</strong>시장의 규모는 그대로이고 그 시장을 차지하는 국적만이 달라졌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예측하건대 어느 시점에서는 한국영화가차지하고 있는 이 부분을 다시 일본영화가 되찾던지 아니면 중국영화 또는 기타 아시아 국가의 영화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1년에 몇 편씩 가끔 출시되며 극소수의 특정한 관객층을 가지고 있는 태국영화나 이란영화에 대한 전망은 결코 밝지 않다.결국아시아영화가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에서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현재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의 관객수는 이미 최대치에달했다는 분석이 있다. 특별한 해결책이 있지 않으면 그 수치는 더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요컨대,1) 꾸준한 수준의 일본 영화<strong>프랑스</strong>에는 공포물과 작가 영화, 그리고 일본 만화를 통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고정 관객 층이 형성되어있다.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는 일본애니메이션의 개봉 시 최소한의 흥행성적이 담보되기 때문에 여러 배급사들도 경쟁적으로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의 영화를 큰 예외없이 <strong>프랑스</strong>에 배급하고 있다.95


중국영화는 <strong>프랑스</strong>영화시장에서 아시아영화를 대표하는 영화로 인식되어 왔다. <strong>프랑스</strong> 내 아시아영화의 붐을 선도한 국가도중국이고 꾸준한 수준의 영화의 배급과 개봉이 이루어지고 있다. 보통 중국무술영화, 중국 시대극 그리고 작가영화의 트리오 체제를형성하고 있는 것이 <strong>프랑스</strong>영화시장에서 중국영화의 특징이다. 최근에도 주성치의 « 소림축구 »가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아시아영화로는 드문 좋은전통적으로기록하기도 하였다. 더욱이 성룡이라는 아이콘을 매개로 한 코믹액션영화는 매년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상영되고, 한편으로는 기존의영화작가들의 신작 등 중국영화에 대한 관심은 <strong>프랑스</strong>의 중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감과 병행해 꾸준한 수준의 흥행성적을 보이고 있다.흥행성적을1996년부터2001년 사이 유럽 내 최고 흥행 아시아 20대 영화> 순 위 영화 제목 국 적 감 독 관 객 수


포케몬: The movie 2000 일본/미국 Michael Haigney 50566544 파이널 판타지 일본/미국 Moto Sakakibara&Hironobu 3 42018675 포케몬 몬스터: kesshoto no teio 일본/미국 Michael Haigney&Kunohiko Sakaguchi 1745515Yuyama화양연화 홍콩/<strong>프랑스</strong> 왕가위 5920597 The sun behind the moon 이란/<strong>프랑스</strong> Mohsen Makhmalbaf 1718206디지몬: The movie 일본/미국 Mamoru Hosoda&Minoru0762659 카마수트라 인도 Mira Nair 10449018First Strike 홍콩/미국 Stanley Tong 99426411 Dong 대만/ 10<strong>프랑스</strong> 챠이 밍 량 881 220원령공주 일본 미야자키 하야오 74090913 Mr Nice guy 홍콩 Sammo Hungkam-Bo 71599914 하나비 50382812기쿠지로의 여름 일본 기타노 타케시 4814871597


Dayereh 이란/이태리 Jafar Panahi 45917717 Kuch Kuch Hota Hai 인도 Karan Johar 43417418 Yi Yi 대만/일본 에드위드 양 42219816Khbhi Khushi Kabhie Gham 인도 Karan Johar 40692320 Brother 일본/<strong>프랑스</strong>/미국/영국 기타노 타케시 364894(출처: OBS/LUMIERE) 19VIII. <strong>프랑스</strong> 내 한국 영화 배급 현황<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개봉되는 중국과 일본 영화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2003년에 비해 2004년에는 일본 영화 상영편수가3편. 중국 영화 2편이 증가 개봉되었다. 결국 일본 16편 2.9%의 중국 8편 1.4%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1. 한국 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진출 역사98제12회 낭뜨 3대륙영화제 박광수 동아수출 그들도 우리처럼 심사위원특별상,1990년도 영 화 제 감독 제작사 영화명 수상내역


1994 제16회 낭뜨 3대륙국제영화제 김홍준 태흥영화 장미빛 인생 최우수여우주연상- 수상자: 최명길1999 제52회깐느국제영화제 송일곤 소풍(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상수상(깐느영화제최초수상) 최우수여우주연상(심혜진)제55회 칸느국제영화제 임권택 태흥영화 취화선 최우수감독상2002 제26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이성강 (주)씨즈엔터테인먼트 마리이야기 장편 경쟁부문 대상(그랑프리)제4회 도빌아시아영화제 송해성 튜브픽쳐스 파이란 최우수작품상,2002남우주연상(최민식), 인기상2003 도빌아시아영화제 임상수 명필름 바람난 가족 황금연꽃상 최우수감독상(송해성),칸영화제 박찬욱 쇼이스트(주) 올드보이 심사위원대상2004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마고21 성백엽 오세암 장편 경쟁부문 대상제58회 칸 류승완 시오필름(주) 주먹이 운다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상제7회 도빌아시아영화제 이윤기 엘제이필름 여자, 정혜 심사위원 연꽃상20052005 제7회 도빌아시아영화제 류승완 (주)좋은영화 아라한-장풍대작전 액션아시아영화연꽃상역사적인 측면을 통해보면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 한국영화가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것은 1993년 <strong>프랑스</strong> 파리의 퐁피두센터에서 개최된한국영화페스티벌을 통해서이다. 이 페스티벌은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열린 최초의 한국영화페스티벌로서 이 후의 2000년 칸느영화제에서 임권택의99춘향뎐 » 의 등장과 함께 더불어 시작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진출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된 일이다. «


A.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기존의 한국 영화에 대한 인식: 제3세계 국가 중 하나로서의 한국 영화.2. 한국 영화에 대한 전반적 인식1990년대 말 한국 영화 장르의 다양화와 주요 감독의 작품을 통한 인지도 및 시장점유율 증가 (강재규의« 쉬리 »의 성공 및 임권택,김기덕 영화들 잇달아 개봉) C. 2003과 2004년에 접어들면서 한국 영화의 점진적인 <strong>프랑스</strong> 내 점유율 상승 (2003년 4편의 영화에서 2004년 7편으로 전체 시장에서B.차지하여 중국영화와 거의 동일한 점유율을 기록함과 동시에 제3세계 영화라는 집단에서 나와 한국 영화라는 개별적 구분이1.3%를IX. 최근 <strong>프랑스</strong>에 진출한 한국 영화1. 2004 년 총 10 편 영화 제목 현지 개봉일 현지 배급사 픽션 / 애니메이션 장르 생활의 발견1 .28 MK2 100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004. 4. 14 Pretty Pictures 픽션 드라마 봄,


남자의 미래다 장화홍련 여자는데이즈 살인의 추억 원더풀제목 바람난 가족 빈집 영화태극기5. 19 MK2 드라마BAC FILMS 픽션 공포6. 16 Pathe Distribution 애니메이션 SF6. 23 CTV 2004. 스릴러 2004. 9. 01 Pretty Pictures 픽션 드라마 international22 Les films du preau 애니메이션 드라마9. 29 스릴러10.27 BAC FILMS 픽션 드라마 2004. 2005년 11월까지<strong>프랑스</strong> 개봉 한국영화>


집으로 하류인생그 사람들 극장전 그때6. 8 Pathe Distribution 픽션 드라마 2005. 9. 28 LES FILMS DU 2005. 10. 05 CIPA 2005. 11. 02 MK2 픽션 드라마 PRÉAUX. Case 1: 박찬욱의TRILOGY (복수는(나의금자씨박찬욱의 TRILOGY (친절한11. 16 METROPOLITAN 픽션 드라마나의 것, 올드보이2005.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올드보이배급사: WILD SIDE102


올드보이 »의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사 WILD SIDE 는 2005년 7,5백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한 <strong>프랑스</strong> 내 신생 독립배급사로서 세계적 메이저영화사인 WILD BUNCH에서 독립한 회사이다. 보통 영화의 수입을 담당하며 <strong>프랑스</strong> 내 극장배급은 대형업체인 BAC FILMS와의 제휴를 통한다.이 업체는 WILD SIDE VIDEO와 WILD SIDE FILMS 두 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올드보이 » 의 <strong>프랑스</strong> 내 배급사는 두 회사로 볼 수 있다. 최초 영화를 발견하고 한국 제작사와 협상을 통해 영화 제작 전에 선구매권을취득한 회사는 WILD SIDE FILMS로 소규모 배급사인 이 회사와 <strong>프랑스</strong> 내 배급에 있어 계약관계를 맺고 있는 BAC FILMS가 실질적인 배급을담당했다. 두 회사 간의 위와 같은 방식의 협력은 « 올드보이 » 뿐만 아니라 WILD SIDE FILMS가 배급하는 거의 모든 영화에 해당한다.«필름마켓에서 박찬욱의 « 복수는 나의 것 »을 시사한 후 박찬욱의 차기 작품의 선구매권을 구입한 WILD SIDE FILMS는 « 올드보이 »의 <strong>프랑스</strong> 및 불어권 국가의 영화 배급권을 취득하였다. 특이하게도 불어를 사용하는 캐나다의 퀘백 지역과 스위스의 불어 사용권은 이권리에서 제외된 것이다. 퀘백의 경우에는 북미 배급권의 영역에 있으며, 4개 국어를 쓰는 스위스는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제외된칸느이후 회사의 설명7에 의하면, « 올드보이 » 의 <strong>프랑스</strong> 내 성공을 위해 회사가 전력투구를 하였다고 한다. 예를 들어 칸느영화제 동안경우이다.« 올드보이 » 의 인쇄매체에 있어서의 마케팅 포인트를 살펴보면 무엇보다 먼저 « 올드보이 » 는 일본만화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보통“망가“라고호칭한다) 원작이라는 것이 광고의 첫 번째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것은 <strong>프랑스</strong> 내에 이미 존재하고 점점 증가하는 일본만화의 독자층을103광고하고 수상을 위해 여러 분야의 영화계 인사들과의 접촉 및 광고를 하였다고 밝혔다.7 WILD SIDE영화를Mr Manuel CHICHE와의 인터뷰 FILMS의11. 16)(2005.


영화관객층으르 보고 상정한 조치이다. 이런 의도에서 박찬욱이 원작에 충실했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더불어 감독의 색깔과창의력은 영화의 마지막에 충격의 요소로 등장한다는 것으로 이중으로 관객의 흥미를 유도하였다. 미래의번째는 « 올드보이 » 의 한국흥행을 선전한 것이다. <strong>프랑스</strong>인에게 생소한 영화의 국가의 영화가 자국시장에서 흥행을 했다는 것은마케팅의 차원에서 그다지 효과 있는 것은 아니기에 여기에 와 동 시기에 한국에서 상영되었고 <strong>프랑스</strong>에서도 크게 성공한« KILL BILL VOL 1 »,« 매트릭스: 레볼론션 » 과의 흥행에서 « 올드보이 » 가 더 좋은 흥행성적을 거두었음을 강조하였다.두번째는 « 올드보이 » 의 헐리우드에서의 리메이크이다. 세계최대영화시장인 미국에서 동 영화의 리메이크권을 구입했다는 것은 그 만큼영화의 시나리오가 훌륭하다는 반증임을 내세운 것이다. 세시나리오 자체에서 뽑아낸 마케팅 포인트는 “왜 주인공이 사설감옥에 갇혔는가”는 것으로 한국과 동일한 마케팅 전략을사용하였다. 결국은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에서 가장 뒤에 위치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결국 영화 자체의 힘보다는주변의 요소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한 것으로 방향성의 실수보다는 아시아영화가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소개되는 일반적인 흐름을 따라간 것으로마지막으로++ 여기서 WILD SIDE 가 « 올드보이 » 의 흥행을 위해 영화 자체의 광고에 앞서 마케팅측면에서 <strong>프랑스</strong> 관객에게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일반적인보인다.선전을 한 사실을 통해 아시아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 내 마케팅의 한계와 어려움을 알 수 있다. 많지 않은 내용이므로 전문을 개재해 본다.소개와새로운 한국 영화104


말부터, 한국의 시네마 산업은 세계시장에서 강력하면서도 빠르게 자신의 자리를 찾아갔다. 이 현상은 한국내의 제작자들이 젊고재능이 있는 신진감독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면서 나타난 것이다. 특히 1999년은 한국의 영화”붐”이 생긴 최초의 시기로 보인다. 총22편의 영화가 출시되었고 그 중에서 강재규의 « 쉬리 »는 그 해 두 달 전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 TITANIC »이 기록한 관객동원수를90년대한국영화사의 최대흥행작이 되었다. 이 성공 이후에 한국은 홍콩영화가 차지하고 있던 장르영화의 아시아 선도자가 되었다. 하지만 한국은 단순히 큰 사건을 다룬 블록버스터제치며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 주유소 습격 사건(1999) »같은 코미디나 « 친구(2001) »처럼 낭만적인 드라마처럼 좀 더 작은 규모의분야에만자국시장에서 좋은 흥행성적을 보였다. 한국영화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영화들의 특징은 이런 영화들이 감독들의 강한 개성에 의해 결정지어지는 단순 장르영화에 머무르지영화들에서도것이다. 이것이 이번 « 올드보이 » 의 감독 박찬욱이 섬세한 드릴러와 휴머니즘적인 드라마를 « JSA »라는 하나의 영화에완성시킨 경우다. 이 외에도 공포영화보다는 심리드라마인 « 여고괴담 3(<strong>프랑스</strong> 출시 명: MEMENTO MORI) »의 김태영과 민규동 그리고사회드라마이자 스포츠 영화인 « 미지 왕 (<strong>프랑스</strong> 출시 명: The Foul King) »의 김지원도 이 경우에 해당한다. 않는다는그러나 2001년부터, 한국 관객에게 크게 성공한 코미디, 갱스터무비, 나아가 코믹갱스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대형상업영화들의 엄청난관객몰이에도 불구하고 이창동(박하사탕, 오아시스), 홍상수(오! 수정), 김기덕(섬, 나쁜 남자) 그리고 박찬욱(복수는 나의 것)등의감독들은 여러 영화제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켰다.105


2004년 9월 29일 극장배급: PARIS – 15개 스크린, 지방 – 65개 스크린 관객동원: 13주 동안 15만 명 개봉일: DVD대여 5천 비디오 및 DVD판매 수: 7만TV 방영: 2006년 3월 <strong>프랑스</strong>의 대표적 페이TV인 CANAL PLUS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구체적 금액은 알 수 없지만 방영권 구입의 가격배급 결과류의 강하고 독특한 작품들, 김지운의 « 장화 홍련 (<strong>프랑스</strong> 출시명: 2 soeurs) », 임상수의 « 바람난 가족 », 봉준호 의 « 살인의추억 »과 박찬욱의 « 올드보이 », 2003년부터 한국관객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이런수준은 유럽의 B급 텔레비전영화 정도이며, 이는 쟝쯔이라는 국제적 유명세를 지닌 배우가 출연해 <strong>프랑스</strong>에서 나름의 흥행을 기록한김성수의 « 무사 » 의 CANAL PLUS 방영권 구입가격에 휠씬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106


METROPOLITAN FILMEXPORT 제작과 배급을 주로 하는 <strong>프랑스</strong>의 대형배급사로서 주 업무는 배급이며 한 해 평균20~30편의 영화를 <strong>프랑스</strong>에 배급하고 있다. 주로배급사:영화를 구매하는 이 회사의 해외영화의 주요배급경로는 칸느, 베를린 그리고 로스앤젤리스 세 곳이며 최근 <strong>한국영화의</strong>필름마켓에서복수는 나의 것 / 친절한 금자씨<strong>한국영화의</strong> 가능성로스앤젤리스의 필름마켓이다. 배급 이외에도 제작 면의 투자를 점차 증가시키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 Domino » « Resident Evil » 에 투자를 했으며 현재 « Silent Hill »의 제작에 투자 중이다. <strong>프랑스</strong> 내 자 회사로 비디오를 주로 하는 HK VIDEO 와아시아 영화 전문 배급을 하는 HK FILM을 거느리고 있다. 구매경로는107


복수는 나의 것 » 과 « 친절한 금자씨 » 의 <strong>프랑스</strong> 내 배급사인 Metropolitan Filmexport의 시각에서 본 <strong>한국영화의</strong> 가능성은 자신들이배급한 영화 (Bac Films와 Wild Side Filmsd의 공동배급) 가 아닌 박찬욱의 영화 « 올드보이 » 의 예를 통해 설명될 수 있다.« 올드보이 » 가 <strong>프랑스</strong>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을 때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업계에서도 많은 기대를 한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가 박찬욱의 전작인 «나의 것 » 때문이기 보다는 « 올드보이 » 가 칸느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는 데서 기인한다. 어떤 영화가 칸느영화제에서 수상을그것도 감독상을 받았다는 것은 작품의 예술성 이전에 배급업체에게는 이 영화에 대한 투자 이후의 수익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되는 것이다.또한 이러한 일반적인 영화업계의 통념에서 « 올드보이 » 가 예외일 수는 없다. 그와 더불어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영화가 흥행에복수는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 올드보이 » 는 이 두 가지의 장점을 가지고도 <strong>프랑스</strong>흥행에 참패를 하였다. 그로 인한 배급업계의성공하는<strong>한국영화의</strong> 흥행가능성에 대한 의심으로 확산되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동양의 이미지를 영화의 마케팅화 하지 않는 <strong>한국영화의</strong>흥행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것이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업계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충격은단점 및 문제점은 좀 더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면에 있다.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배급이 잘 이루어졌는가 아닌가는 문제가 아니라 영화의가장 기본인 시나리오와 연출의 문제이다. <strong>프랑스</strong>에서 한국영화계를 바라볼 때 가장 큰 문제는 실력 있는 감독들의 부재이다. 물론<strong>프랑스</strong>에 이름이 알려진 몇 몇의 감독들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문제는 이 감독들이 어떤 경향 혹은 그룹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각자<strong>한국영화의</strong>한 명씩 나타나는 데 있다. 따로따로세계영화사를 살펴보면 보통 실력 있는 감독들은 혼자 나타나지 않는다. <strong>프랑스</strong>의 누벨바그 때는 프랑수와 트뤼포, 쟝 뤽 고다르 등 젊은감독군의 출현으로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가 세계영화사에서 중요한 국가로 인식되었고 미국의 경우에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학교를 졸업한 하나의그룹으로 감독들이 세계무대에 등장한다.108


한 명 혹은 두, 세 명의 감독들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영화학교들을 만들고 발전시켜 이런 영화학교에서 하나의 경향을만들어 낼 수 있는 영화감독군을 양성해야만 세계영화계에서 진정한 한 축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문제는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계에서보기에 한국은 소수의 재능 있는 몇 몇의 감독들이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한국도좀 더 정확히 한국의 감독들이 출현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어떤 경향을 보여주는 그룹으로 <strong>프랑스</strong>나 서구에 나타나기를 내심기대하고 있다. 한국영화가올드보이 » 이후 최근 한국영화가 적은 수지만 끊임없이 <strong>프랑스</strong> 극장에서 개봉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2005년은 2004년에 비해 큰 변화없이 비슷한 수의 영화가 <strong>프랑스</strong>관객에게 선을 보였다. 하지만 어떤 영화도 중국이나 일본 영화의 흥행성적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2005년 11월 관심을 받으며 개봉했던 박찬욱의 « 친절한 금자씨 »의 경우 적지 않은 마케팅 비용에도 불구하고 흥행성적은 아주 저조하다.«영향으로 한국의 배우들이 아시아전역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그 영향으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대 아시아 수출신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그러나 한국배우들의 유명세는 유럽이나 <strong>프랑스</strong>관객들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일반적으로 <strong>프랑스</strong>영화관객들은 한국배우 심지어아시아스타에 대해 어떤 기호도 없다. 그 결과로 한국에서 시나리오의 우수성이나 감독의 연출력이 없이 배우의 지명도로 제작된 영화는한류의<strong>프랑스</strong>에서 흥행가능성이 전혀 없다. « 친절한 금자씨 »의 경우 아시아권 스타인 이영애라는 배우에 대해 이 곳 관객들의 무지는 영화의흥행에 있어 어떤 도움도 주지 않는다. 성룡이나 주윤발은 헐리우드 영화를 통해 이미 그들의 존재를 <strong>프랑스</strong>관객에게 각인시켰으므로 이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중국영화의 경우 해외에 정착하고 살고 있는 중국인의 수를 무시할 수 없음은 물론이지만 한국인의 경우 미국과일본을 제외하고는 많은 이주 한국인이 살고 있는 경우가 없으며 <strong>프랑스</strong>의 경우 한국인을 겨냥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보인다.109


한국영화는 매우 젊은 영화이다. 그만큼 극장에서의 개봉도 드물었고 비디오 매체를 통해서 일부 아시아영화 매니아들에게 가끔노출되었다. 이제는 이런 한계를 극복해야 할 때가 되었다. <strong>프랑스</strong>에서영화계, 보다 정확히 말해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사들이 어떤 모티브로 한국영화를 구매하는지를 최근의 예를 통해 살펴보면 아시아를 제외한해외시장에서의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위상을 살펴볼 수 있다. 최근 Metropolitan FilmExport는 김대승의 « 혈의 누 »의 배급권을 구매하였다.관계자에 따르면 시놉시스와 몇 분의 예고편만을 보고 영화의 구입을 결정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의 구매를 결정한 큰 이유는<strong>프랑스</strong>영화에 <strong>프랑스</strong>인에게 생소하면서 색깔이 강한 한복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 것이 영화구입 당시 Metropolitan FilmExport이 영화의동차후의 마케팅을 예측하는 척도였다. 현재 한국영화는 외면적으로 호황의 정점에 서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큰 위험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치 큰 정체단계의흥행가능성과이제 막 들어서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그 원인은 단순하면서도 명확하다. 현재 한국에서 제작되어 해외 필름마켓에소개되는 영화들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05년 칸느의 필름마켓에 소개된 대부분의 한국영화들이 장르적으로는 코미디에 집중되었기때문이다. 코미디 류는 자국시장 이외에서 성공을 거두기가 가장 어려운 장르인데 한국영화들이 가벼운 코미디에 집중한다는 것은 매우초입에만 점이다. 어떠한 긍정적인 요소 (배우, 시나리오의 우수성, 유명감독) 에도 불구하고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사들은 한국의 코미디영화의우려할구매에 대한 의사가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Metropolitan은 금년 칸느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 2편을 구매했다. « 폰 »과« 분신사바 » 두 편으로 특히« 분신사바 » 는 영화의 리메이크권까지 구입하였다. 이것은 일본의 예를 통해 나타난 유럽내의 새로운 현상인데 공포영화에 있어 아시아권정확히는 일본공포영화에 대한 관객의 관심증대와 소기의 흥행으로 아시아의 공포영화에 대한 해외 배급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110대해서는 일본공포영화 « 링 » 의 헐리우드 리메이크작이 미국이나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오리지널 작품을 상회하는 흥행성적을 거둔 것이리메이크에


번 구매의 큰 동력이 되었다. Metropolitan또한 « 분신사바 » 의 제작을 통한 수익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제작은 미국 혹은<strong>프랑스</strong>가 될 것이다. 이불구하고 « 올드보이 »는 외형적으로나마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이름값을 올려놓았다는 데에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한 영화의 위상상승이 같은 영화의 흥행에 바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2004년 « 올드보이 » 개봉 당시 언론의 관심이 있었지만결과적으로 <strong>프랑스</strong> 관객동원 십이만 명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비근한 예로 코냑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이후 <strong>프랑스</strong> 내그럼에도많은 마케팅비용을 들여 개봉한 « 살인의 추억 »의 흥행참패는 영화제에서 수상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흥행가능성에 대한 <strong>프랑스</strong>배급사가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Metropolitan FilmExport의 경우 박찬욱의 전작 중 한 편인 « 복수는 나의 것 » 에 대한흥행실패에도 불구하고 2005년 11월 « 친절한 금자씨 » 를 개봉하였지만 처참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결국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내흥행최대치는 5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제는 이런 기준을 갖고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마케팅이나 스크린 수를 결정할 것 이라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배급사들의특히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성공하는 한국영화는 그럼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김기덕의 « 봄, 여름, 가을,겨울 그리고 봄 » 은 소규모투자로 제작된 한국영화인데도 불구하고 <strong>프랑스</strong>에서 나름대로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한국영화들의<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흥행참패에도 불구하고 위 영화가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답은 단순하다. 영화의 주제와 아미지가 최근 <strong>프랑스</strong>의‘유럽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 과 관계가 있고 더군다나 한국의 이국적인 자연 이 영화의 배경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 속의지식계층에서문화와 자연이 영화 자체의 흥행을 도운 흥미로운 경우지만 이런 경우는 <strong>프랑스</strong>에서 드문 일이 아니며 단지 <strong>프랑스</strong>만의 현상이 아니라유럽에서 관객들의 공통적인 영화선택의 하나이다.111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다른 나라와 다르게 영화선택 시 국가의 영화가 보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멀티플렉스에 개봉되는대중취향의 상업영화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예술전용극장에서 개봉되는 한국영화를 비롯한 제3세계 영화의 경우에는 영화홍보 면에서 어느나라의 영화라는 것이 흥행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더구나,<strong>프랑스</strong>에서 성공하는 한국영화 나아가 아시아영화는 <strong>프랑스</strong>인이 가지고 있는 아시아나 한국의 이미지를 만족시키는 영화들일 뿐이다.그 이미지가 한국의 실체와는 직접적인 연관성보다는 <strong>프랑스</strong>인이 가장 그럴듯하게 생각할 아시아와 한국이어야 한다. 결국은같은 기준으로 보면 최근 <strong>프랑스</strong>에 노출되고 있는 한국영화들은 <strong>프랑스</strong>관객들의 이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한국영화 속에서 만연하고 있는 폭력성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일반 관객들에게 한국영화에 대한 흥미를 끊게 하는 역할을하고 있다. 장르에 상관없이 모든 한국영화에서 발견되는 폭력성은 유럽이나 <strong>프랑스</strong> 흥행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요소인데 문제는위와폭력성을 빼고 영화를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게 문제의 요지이다. 근래에 들어 개봉된 한국영화들이 폭력성으로 일관되어관객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호감도가 점차 저하되었으며 그 저하의 절정에 « 올드보이 »가 위치했다. 한국영화에서<strong>프랑스</strong> 영화계에서 김기덕은 최근 불고 있는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붐 또는 주목 받는 새로운 한국감독들과는 다른 성격을 가진 감독이다. 그는한편,이런 물결 이전에 유럽에 그의 모습과 작품을 선 보인 감독이기에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그는 다른 한국감독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지 않으며 보통은그를 중의 한 명이 아니라 동양감독으로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결국 그는 유럽 나아가 미국에서 한국의 이야기를 하는한국감독이기 보다는 서구인이 보고 싶은 동양의 영화를 만드는 동양감독으로 그 대접을 받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이유로 그의 영화가 큰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난다.112


가야 될 길은 무엇이며 그 길을 가기 위해 한국영화계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요즘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제작경향을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최근 한국영화는 그 목표가 한국과 아시아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일본시장을 염두에 둔캐스팅, 시나리오 나아가 일본과의 합작 등 모든 방향성이 일본에 집중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문제는 <strong>프랑스</strong>의 관객들에게는‘한국영화가일본배우가 나오고 일본이 배경으로 나오는 영화들은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객들의혼란은 한국영화 선택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영화의 정체성이 사라진 영화에 관심을 갖기란 쉽지 않음이 분명하다. 분명한것은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업계 입장에서는 한-일 합작영화에 대해 어떤 흥미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영화에제작회사들이 한국영화를 구입하는 일반적인 경로는 칸느, 베를린 그리고 LA의 필름마켓이다. 최근 이런 마켓들에 소개되는한국영화들이 대부분 위에서 언급한 성격을 가진 영화들이나 코미디가 대부분이어서 한국영화에 대한 선택의 폭이 급격이 줄어들고 있고,그 결과 영화구매 의욕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의견이다.8 결국 순간의 유행이나 제작상의 편이를 <strong>위한</strong> 영화제작보다는<strong>프랑스</strong>의시나리오와 실력 있는 감독의 꾸준한 작품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해외배급을 생각함에 앞서 한국시장의 활성화에도 만전을기해야 한다. 자국시장이 침체되어 있거나 문제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외국으로의 영화수출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 더러 그 가능성도희박하다. 탄탄한이야기 한 이유 이외에 영화의 해외개봉 홍보에 대한 한국감독들의 불성실한 태도가 흥행저조의 또 다른 원인이기도 하다는 것이8 Metropolitan Film Export Mr Cyril BURKEL위에과의11. 28)배급사의 견해였다. 예컨대, 스필버그는 그의 영화가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개봉할 때 마다 파리에 나타나지만 한국영화감독들은 이런 경우가 거의없다는 것이다. 개봉 시에 자신의 영화에 대한 설명과 광고를 해 주기를 바라지만 이 번 « 친절한 금자씨 »의 경우에도 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 개봉시에 감독의 부재는 마케팅에 있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자신의 영화에 대한 설명이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아주 중요하다. 쿠엔틴113인터뷰 (2005.


« 저수지의 개들 » 의 홍보를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한 것을 떠올려 보면, 감독의 영화 홍보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성실한태도가 영화의 해외진출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시사해 주는 단적인 예라고 하겠다. 타란티노는영화 판권금액은 큰 이슈가 된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나타난 수치들은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그 정확한 금액은 회사간의기밀사항으로 남아있는 것이 보통이다. 영화 구매 시 판권금액 결정은 시장논리로 계산되는 데 보통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업계에서 헐리우드 영화가아닌 외국영화를 구매할 때는 감독, 시나리오 그리고 그 영화의 자국시장에서의 결과 등을 검토해 구매한다. 참고로 영화의 제작비는 구매세계영화업계에서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개봉 도중 그리고 그 이후까지 한 영화의 흥행여부에 있어 영화업계에서 요즘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구매금액 결정에 있어 재고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strong>프랑스</strong>의 배급사들은 영화 한 편 한 편을 따로 따로 구매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한 감독의 영화를 꾸준히 배급하는 것을결정이나선호한다.마케팅 전략마케팅 분야이다. 한국에서는 일부 영화가 제작비를 상회하는 마케팅 비를 지출했다는 말이 인구에 회자된 적도 있지만 <strong>프랑스</strong>에서도 최근영화의 마케팅에 대한 관심과 그 집적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114


미디어별마케팅 비용 (단위: M €)>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선전물 79,86 72,38 94,28 121,62 141,73 139,36 160,74


점점 그 중요성을 새로운 매체들에게 넘겨주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인터넷광고의 폭발적인 신장폭이다. <strong>프랑스</strong>의 배급사들이인터넷을 미래광고의 장으로 인식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마케팅 비용을 대폭 늘리면서 2003년에 비해 110% 증가폭을 기록했다있지만 <strong>프랑스</strong> 내 영화국적별 마케팅 비용 (단위: M €)>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strong>프랑스</strong>영화 19,86 27,90 25,43 46,08 46,96 51,05 73,84


박찬욱 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 배급 결과표과표>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 첫 번째 영화는 « 복수는 나의 것 » 이다. 이후 « 쓰리 몬스터 » 가 개봉되었고 이 시기까지 그와 그의 영화에대한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 관심은 소수의 스릴러 영화 매니아들 뿐이었다. 칸느영화제에서 그의 수상은 이런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물론 감독상 수상에 비해서는 다소 적은 수의 스크린으로 <strong>프랑스</strong>에 개봉되었지만 언론과 관객의 관심이 그 어느 한국감독에게 보였던박찬욱의정도를 휠씬 넘어서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흥행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Bac Films / Wild Side과 Metropolitan과의 미묘한 신경전 때문에 « 친절한 금자씨 » 는 상당한 금액에 준 메이저인 Metropolitan에 판매 되었다. 현재 « 친절한 금자씨 » 의<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결과를 예측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초기 흥행의 완전한 실패와 각종언론에서의 혹평은 그 결과를 예상하는 데 어려움이관심의없다.XI. Case 2: 원더풀 데이즈배급사 – PATHE DISTRIBUTION118<strong>프랑스</strong> 최대흥행작인 « les choristes » 을 배급하며 배급업계순위 3위까지 상승한 전통의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기업인 PATHE는 <strong>프랑스</strong>영화및 미국영화의 배급을 주로 하는 업체이다. 아시아영화의 배급에는 무관심한 편으로 2003년에도 한 편의 홍콩영화를 배급한 적이 있다.2004년


B.D (Bande Déssiné)라는 것이 있다. 한국의 만화에 해당하는 것으로 상당한 크기의 주로 칼라로 된 그림책이다. B.D의<strong>프랑스</strong>내의 대중성은 상당히 높으며 매출규모 역시 전체 책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로 판매를 위주로 제작이 되는 이 B.D가다루고 있는 주제도 정치, 경제, 문화 등 광범<strong>위한</strong>데 최근 10년 전부터 일본의 만화가 이 B.D의 경쟁자로 등장하였다. 아직은 전체시장의<strong>프랑스</strong>에는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일본만화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서 이제는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일본만화를 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이런일본만화의 성공은 20여 년 전부터 꾸준히 TV에서 방영되는 일본애니메이션 때문이다. 절반에도어린이들과 동일하게 <strong>프랑스</strong>의 어린이들도 « 마징가 제트 » 나 « 캔디 »를 보면서 자랐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일본의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배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고정관객층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참고로한국만화도 소수이지만 1-2년 전부터 <strong>프랑스</strong> 서점가에 일본만화 바로 옆에서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다. <strong>프랑스</strong>영화시장에서는윈더풀 데이즈윈더풀 데이즈 » 의 경우 WILD BUNCH와의 구매경쟁에서 아시아영화의 배급권으로는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며 권리를 산 후 영화의 흥행을위해 상당한 금액의 마케팅비용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의 같은 일본만화와 일본애니메이션의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의 인기는 한국애니메이션이 <strong>프랑스</strong>에 진출할 때 많은 이점으로 작용하는 것이사실이다. 하지만 <strong>프랑스</strong>에 소개되는 한국 애니메이션은 그림에 있어서는 일본애니메이션에 비해 손색이 없지만 시나리오의 빈약함이119눈에 띈다는 평가이다. 2004년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개봉한 « 윈더풀 데이즈 » 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그 이유를<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비쥬얼을 따라가지 못하는 시나리오의 빈약함으로 보고 있다. 그나마 배급의 성공 요인도 영화 자체 보다는 기존에 일본상대적으로


갖고 있던 유명세가 « 윈더풀 데이즈 » 로 전이된 때문이며 좋은 수준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갖고 있는 정도의 시나리오가있어야만 한국애니메이션의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의 진정한 흥행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이마리 이야기 » 나 « 오세암 » 처럼 <strong>프랑스</strong>내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후 아동을 대상으로 개봉이 되는 방식과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성을업는 배급과 개봉의 두 방식이 한국애니메이션이 <strong>프랑스</strong>에 소개되는 방식인데 « 윈더풀 데이즈 » 는 영화 개봉 전 비주얼 때문에 기대가된 작품이었다. 더욱이 <strong>프랑스</strong> 내 대형 배급사인 PATHE가 직접 배급과 극장 개봉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성적은 아주 초라했으며«한국애니메이션에 대한 무조건적인 구매에 대한 부작용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 요컨대, « 윈더풀 데이즈 » 는 한국업계에서는것 보다는 <strong>프랑스</strong>내의 일본만화와 일본애니메이션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마케팅적으로 접근한 후 실패한 사례라 할 수있다. 애니메이션이라는 « 윈더풀데이즈 » 배급 결과>


여름바캉스가 시작되는 시점인 6월 중순에 개봉한 « 윈더풀 데이즈 » 는 개봉시기를 보면 마케팅 대상이 10대 청소년들에게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개봉된 « 해리포터 » 나 « 슈렉 Ⅱ » 등의 비슷한 관객층을 가진 영화들에 밀리면서도 총10주 동안 극장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바캉스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다른 영화로 대체되었다. <strong>프랑스</strong>의애니메이션의 일반적인 스크린 수인 8개에도 미치지 못하는 파리 및 근교 5개의 스크린수로 개봉되었다. 2004년에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일본한국영화 10편 중에서 7위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그 해 PATHE가 배급한 26편의 영화 중 25위의 배급성적을 기록하였으며,자세하게는 24위의 흥행성적을 보인 영화가 « 윈더풀 데이즈 » 의 관객동원수의 4배 이상을 기록하였다. 이런 전반적인 이유인지 이 번조사시 가장 비 협조적인 곳인 PATHE였다. 개봉된XII. 케이스 3: 말아톤 – 현재 진행 중말아톤ONE PLUS ONE - 배급사121


진출하였다. 이다.그리고 2006년 초에 최초로 영화의 극장상영 배급에도 산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그 첫 작품이 한국영화 « 말아톤 » 판매 계약을 통한한 필름의 모든 상업화를 커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향후 영화의 극장상영에서 비디오 및 DVD출시를 넘어 TV방영에ONE은 PLUS ONE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 영화의 종류에 있어서도 도 장편, 단편 그리고 2D, 3D의 애니메이션까지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2004년부터 2005년 동안 2백 2십만 유로의 매출액으로 전년에 비해 66,5%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에 있어서는 전년에 비해까지결과이다. 비디오 분야를 자세히 살펴보면 현재까지 총 40여 개의 영화와 135여 개의 작품을 (VOD 저작권 포함) 비디오로출시했다. 또한 비디오 배급도 활성화 되고 있으며 오디오비주얼 분야에서는 장편영화의 TV판매 활동의 발전 및 단편영화의 판매활동에의한 매출액 증가도 있었다. 177%성장한유수의 미디어그룹인 NRJ와의 부분합작을 통해 탄성한 ONE PLUS ONE DA은 향후에 근거리 판매점으로써의 확고한 산업적인 성장의계획과 구체적 멀티미디어 상품 혹은 비 구체적 멀티미디어 상품(특히 다운로드를 통한 방법)의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영화의배급권 구입 및 위임을 통해 회사의 보유 영화 확대를 통한 오디오비주얼 권리 부분의 활발한 활동이 그 목표이다. 주 업무인 비디오<strong>프랑스</strong>비디오 분야였으며 OFF-LINE위주였다. 최근에는 <strong>프랑스</strong> 라디오 업체인 NRJ와의통해 VOD를영화판매분야에<strong>프랑스</strong>에서 2006년 4월 극장 개봉 예정인 한국영화 « 말아톤 » 배급사로 결정된이 회사는 창립한지 4년 정도로 지금까지 주업무가 주로출시는 KIOSQUE(거리의 잡지 판매점)분야나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원거리 판매 두 부분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로 한-불합작영화인 « 플라스틱 트리 »를 ONE PLUS ONE VIDEO에서 2006년 1월경에 출시할 예정이다.122


PLUS ONE은 현재 회사의 카탈로그에 350여 편의 영화를 보유하고 있고 그 중에는 많은 수의 아시아 영화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한국영화를 배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그 영화가 « 말아톤 » 이다. 칸느 필름마켓에서 영화를 발견한 ONE PLUS ONE 관계자는말아톤 에 흥미를 느끼고 현장에 있던 SHOWBOX 관계자와 접촉하였고, 이 후 양사 간에 구체적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계약이ONE것이다. « 말아톤 » 배급권 가격은 2십만 유로 이하로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고 이 정도의 금액은 보통 수준의 아시아영화에 지불되는 평균이루어진금액이다.영화배급권 교섭 시 영화의 잠재성과 흥행보장성을 염두에 두고 배급권 가격을 정하는데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것이<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흥행가능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논리로 영화 배급권의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없이 쏟아지는 많은영화들 속에서 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관심 등 단순한 영화의 질 이상의 것이 요구된다고 보고 있다. ONE PLUS ONE은 영화의 개봉보통2006년 4월로 잡고 있는 데 구체적인 날짜는 2006년 1월 말에 결정할 예정이다. 예정시기를« 말아톤 » 배급 CIRCUITCIRCUIT9<strong>프랑스</strong> 내 흥행성공에 상당히 많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한 문화에서만 완전하게 이해 가능한 영화보다는 국적과 인종을1239 ONE PLUS ONE의 Mr Manuel CHICHE와의 인터뷰11. 18)이유는 영화의 주제가 국적을 뛰어넘어 보편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지금껏 많은 수의 아시아 영화, 특히 한국영화가 지역의 문화성을 가지고 <strong>프랑스</strong> 관객에게 이국적인 면으로 어필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ONE PLUS ONE에서는 이런 종류의 영화는영화구매의(2005.


모든 관객들이 공통적으로 이해 그리고 감동할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고자 하였고 « 말아톤 » 이 바로 그런 영화로 보여진다고한다. 망라해ONE PLUS ONE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공급선이 필요하며 그런 일을 전담하는 신용이 담보된 중개자를 필요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껏 ONE PLUS ONE은 각종 필름마켓에서 한국의 CJ, SHOWBOX, TUBE등 대형회사와 접촉해오고 있다. 보통 영화구입의 기본적인 방식은 필름마켓(MIF: MARCHE INTERNATIONAL DU FILM), 영화제 그리고 회사간의 직접접촉에 의하며 지금도 평균적으로또한,10~20개의 영화의 구매를 제의 받는다. 하루말아톤 » 마케팅 전략 1. 중, 소 규모의 영화제에의 지속적 참가를 통한 영화 알리기로 최근 <strong>프랑스</strong> 리옹의 “ASIE EXPO”라는 행사에 « 말아톤 » 이 소개가 되어2개 부분의 상을 획득하였는데, 특히 젊은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로 뽑혀 회사에서 이 후의 극장개봉에 대해 상당히 고무되어있다.«영화의 출시 시기 조정을 통한 흥행의 극대화로 « 말아톤 » 의 소재인 마라톤을 활용하기로 하고 2006년 파리 국제마라톤 대회에맞추어 영화를 출시할 것을 검토 중이다 3. 영화 제목 조정: 한국영화 명 « 말아톤 » 이 마라톤을 잘못 발음한 것에 착안하여 <strong>프랑스</strong> 제목도 같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비슷한2.주는 영화제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느낌을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장점과 단점 그리고 <strong>제안</strong> (ONE PLUS ONE)124


장점 한국영화는 드라마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 지금껏 보아왔던 중국이나 일본영화와 다른 자신만의 문화에서 나오는 드라마가차별성을 가지고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오며 특기할 만한 것은 실력 있고 젊은 우수한 감독과 참신한 시나리오들이느낌을 받는다. 단점 풍부하다는<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한계의 근본적 원인은 <strong>프랑스</strong>인들이 한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한국의 실제 모습과의 격차에서 그 원인을<strong>한국영화의</strong>수 있다. <strong>프랑스</strong> 나아가 유럽인들에게는 한국의 모습이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으로 동양의 신비로운 결국은 미지의 비 현실적인나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런 견해들이 영화를 보는 시각에까지 영향을 끼쳐 <strong>프랑스</strong>에서 흥행성공을 거둔 한국영화는 이런유럽인들의 오리엔탈리즘으로부터 그 성공요인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임권택의 « 취화선 » 이나 김기덕의 « 봄, 여름, 가을, 겨울찾아볼봄 » 의 성공의 가장 큰 이유가 영화 자체 보다는 영화를 찾는 사람들의 문화적 기호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며, 이런 현상은<strong>프랑스</strong>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strong>제안</strong>한국과 <strong>프랑스</strong>간의 합작영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데 그 합작형태도 단순하게 제작에 있어서의 금전적인 면뿐 아니라 영화 초기단계에서부터의 합작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캐스팅, 시나리오, 대사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한 영화의 제작을 통해 영화출시 이후에 있어서의 성공에 기인하는 형태의 합작을 선호한다. 또한 어떤 대상의 관객층에게 영화가 보여지는 지를 제작 초기단계에서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럽시장이나 <strong>프랑스</strong>시장에 출시되는 것을 미리 예상하고 있다면 그에 따른 영화제작 방향성의125


<strong>프랑스</strong> <strong>진출을</strong> <strong>위한</strong> 전략적 <strong>제안</strong>에 앞서 본 보고서를 <strong>위한</strong> 인터뷰 중 <strong>프랑스</strong> 영화 배급/제작 전문지 Le Film francais 의 배급전문 기자 Mr. Anthony BOBEAU 와의 인터뷰(2005년 11월 29일) 전문을 게재한다. 이는 개별 배급사나 TV 채널 등의 인터뷰에 비해상대적으로 객관적인 관점에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진출에 대한 시각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판단에 근거한다. <strong>한국영화의</strong>한국 영화가 세계영화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어디인가? A: 무엇보다도 한국영화는 아시아영화 안에 자리하고 있다. 유럽 특히 <strong>프랑스</strong>에서 10여 년 전부터 영화시장에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는데 그 내용은Q:아시아영화의 유행이다. 최초에 이 경향은 영화제작 국가별로 <strong>프랑스</strong>에 유행했는데 그 첫 번째가 1990년 장이모를 선두로 한 중국영화의 물결이다. 그의XIIIIII.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을 <strong>위한</strong> 전략적 <strong>제안</strong>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의 정치나 역사문제 등 지역적인 주제에 머물지 않는다면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흥행가능성은높아질 것이다. 수정이영화 "패왕별희”의 성공에 힘입은 이 유행은 장이모의 페르소나인 여배우 공리의 인기와 더불어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 아시아영화의 첫 성공을 이끌었다.장이모라는 감독의 성공은 단순히 감독 하나에 대한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계와 관객의 관심뿐만 아니라 결국은 중국영화 전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게 되었다.물론 이 유행과 이 감독 이전에 일본의 영화감독들인 구로사와 아끼라나 이마무라 쇼헤이에 대한 <strong>프랑스</strong> 씨네필의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위2명의 일본감독들에 대한 관심은 그 범위가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1990년 초기에 불어 닥친 중국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유행은 이 차원을 벗어나는126것이었다.


한국감독들 중 첫 번째로 <strong>프랑스</strong>에 제대로 소개된 감독은 누구인가? A: 두말 할 것 없이 임권택이다. 이 시기에 유럽의 어느 누구도 그의 한국에서의 필모그라피에 대한 이해는 없었지만 그의 전작중의 하나인 “씨받이”로인해 유럽영화계의 그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게 되었다. Q:결국 아시아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 진출은 중국영화 때문인가? A: 그렇다. 모든 것은 장이모라는 걸출한 중국인 감독 한 명으로부터 이 모든 아시아 영화에 대한 유행과 관심이 시작되었다고 본다. 그와 병행해서 결국아시아의 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이 아시아영화 전체에 대한 주목의 시발점인 된 것이다. 이 일 이후 유럽과 <strong>프랑스</strong>의 배급사들이 본격적으로 아시아로Q:찾아 나서게 되었다. Q: 중국영화의 성공 이후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아시아 영화의 위상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영화를 이후 <strong>프랑스</strong>의 관심은 홍콩으로 옮겨졌다. 왕가위로 대표되는 홍콩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성공은 홍콩영화뿐만 아니라 키타노 타케시로대변되는 일본영화와 시장을 공유하였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중국영화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1993년 첸 카이거의 칸느에서의 수상은 <strong>프랑스</strong>의아시아영화 팬들에게 중국영화의 저력을 보여 준 일로 기억된다. A:홍콩영화와 일본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A: 왕가위는 “중경삼림”으로 키타노 타케시는 “kids returen”으로 <strong>프랑스</strong>에 그들의 존재를 알렸고 이 영화들의 성공에 힘입어 두 감독의 이전Q:작품들이 일정한 순서 없이 <strong>프랑스</strong>에 개봉되기 시작했다. 이들 이외에 홍콩감독 존 우 또한 <strong>프랑스</strong>관객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Q; 이 시기에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위상은 어떠했는가?127그리고 홍콩과 일본으로 이어지는 아시아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성공시기 동안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1990년대 후반<strong>프랑스</strong>의 영화계인사들이나 영화인들은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자국시장에서의 성공과 스크린퀴터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중국


그렇다면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본격적인 <strong>프랑스</strong> 진출은 언제 어떤 영화에서 시작되는가? A; 임권택의 “춘향뎐”이 2000년 칸느영화제에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진출은 시작되었다. 비록 이 영화가 영화제에서의 수상에는실패했지만 현지에 있던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strong>프랑스</strong>나 유럽에서 칸느영화제가 가지고 있는Q:있다. 임권택의 영화도 이런 칸느가 가지고 있는 영화시장에서의 영향력에 자연스럽게 동행하며 <strong>프랑스</strong>영화시장에서 관심과 주목을 이끌어내게되었다. 영향력이춘향뎐”이전 임권택의 <strong>프랑스</strong> 진출은 전혀 없었는가? Q:아니다. “춘향뎐”이전에도 분명히 그의 영화는 <strong>프랑스</strong>에 노출된 적이 있다. “서편제”가 바로 그 영화인데 <strong>프랑스</strong> 전체에서 10개 스크린,파리에서는 2개 스크린이라는 제한적인 상태에서 개봉이 되었고 영화의 흥행 결과 또한 보잘것없는 것이었다. A:그렇다면 무슨 영화가 임권택의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나름대로의 성공을 반증하는가? A: 당연히 칸느에서 그에게 연출상을 안긴 영화 “취화선" 이다. 이 영화는 아시아영화로는 드물지만 칸느영화제에서의 수상에 힘입어 이전의 어떤한국영화도 기록하지 못했던 관객수 20십만에 도달하였다. Q;임권택의 성공 이 후의 <strong>프랑스</strong> 또는 유럽에서의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모습은 어떠했는가? A; “취화선“ 이 후 칸느 뿐만 아니라 베를린, 베니스에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노출횟수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Q;그 첫 번째 감독인 김기덕이다. 그의 영화 “섬”은 폭력이 강하게 묻어나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strong>프랑스</strong> 관객들에게 김기덕 영화에 대한 강한 인상을남기며 다가서기 시작했다. 이 후 많은 한국영화들이 <strong>프랑스</strong>에 상륙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김기덕의 세 영화 “섬“,“수취인 불명“,“나쁜 남자“ 가 파리의 한 극장에서128상영되기도 하는 등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유행이 시작되었다. 동시에


관객의 관심을 주목하던 <strong>프랑스</strong>배급사들은 영화마켓에 쏟아져 나온 한국영화를 무차별적으로 사 들이기 시작했으며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 및 씨네필들의 관심 또한 예사롭지 않았다. 이런갑작스러운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성공의 원인은 무엇인가? A: 위에서 언급한 대로 각종 영화제의 수상을 계기로 시작된 감독에 대한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계의 관심이 그 원인이다. 이렇게 조명을 받으며 나타난 감독은 그나름대로의 백지수표를 가지게 된 것이다. 비평가들이 그의 영화를 호평하고 언론이 그의 영화를 조명하는 등 직, 간접적으로 영화의 흥행에 좋은 영향을Q:이 같은 경우가 한국영화 감독과 한국영화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 것이다. 최근에 불기 시작한 태국감독들에 대한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계의 관심도 이와끼친다.않다. Q; 그렇다면 한국영화는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진정한 의미의 성공을 거두었다는 의미인가? 다르지<strong>한국영화의</strong> 성공에는 무시할 수 없는 큰 약점이 있다. 어떻게 보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상업적인 성공 즉 흥행을 전혀 담보하지 않았다는것이다. 위에 언급한 예술영화, 작가영화 즉 소규모 영화로 인식되는 한국영화들의 극장에서의 흥행부진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블록버스터급의 영화들도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전혀 성공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서 “JSA”는 <strong>프랑스</strong>에 배급권이 판매되었지만 개봉조차 하지 못했다.A: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영화들이 계속해서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개봉을 했는데 그 구체적인 결과는? A: 그 어떤 영화도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곽경택의 “친구”는 극장개봉 배급사를 찾지 못해 결국 DVD로 바로 출시되었고 강재규의 “쉬리”는 아주소규모로 개봉이 되었고 그 결과 또한 전혀 만족할만한 것이 아니었다. Q:Q: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영화들이 왜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실패하는가? A: 대개 한국에서 관객몰이에 성공한 영화들은 예술영화 또는 한 영화작가의 영화라기 보다는 헐리우드풍의 한국적 블록버스터가 대부분이다. 이런129영화들에 관심을 가지고 극장에 가서 위와 같은 영화를 볼 관객층이 유럽이나 <strong>프랑스</strong>에는 전혀 없다. <strong>프랑스</strong> 관객들은 이런 영화들 보다는 한국영화를 보고 싶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 가장 잘 부합되는 영화가 김기덕의 영화들이다.성격의


한국의 블록버스터가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실패한 다른 요인은 없는가? A: 1.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strong>프랑스</strong>도 점점 영화관이 멀티플렉스로 변해가고 있다. 이런 멀티플렉스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거의 청소년들이고 이런 젊은Q:한국영화는 어떤 의미도 갖고 있지 않다. 아무런 존재감을 갖지 않는 영화를 볼 관객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들은 심지어 한국에 대해서도아무런 지식도 없다. 물론 존 우의 영화들은 이런 측면에서 조금 다른 경우이다. 그는 이제 미국에서 헐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면서 자신의이름을 젊은 <strong>프랑스</strong>관객층에게도 각인시켰다. 영화관객층에게결국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흥행범위는 이런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작가영화라는 것이 이곳의 평가이다. 그리고 그 관객층도 그 정도 범위 내에서2.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살인의 추억”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의 성공과 <strong>프랑스</strong>에서 비평 및 언론의 호평과 조명에 힘입은 이영화의 극장에서의 흥행참패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쉬리”로 대변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갖지 못한 언론의 조명을한정해야장점은 가지고 있다. 3. 크게 성공한 한국영화에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한국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은 오히려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흥행을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무엇보다도 <strong>프랑스</strong>의 일반 관객들은 이런 한국의 역사적 상황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는 것이 흥행참패의 다른 큰 원인이 될받았다는것이다.전반에 깔려있는 이런 요소들은 그 사실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strong>프랑스</strong> 관객에게 영화의 줄거리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준다. 결국한국역사를 모르면 한국영화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런 식으로는 많은 수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에서의 성공은 요원할 것이다.영화Q: 한국 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최대동원 관객수는 얼마로 보는가? A: 임권택의 “춘향뎐”과“취화선” 두 영화의 경우를 보면 전자는 6만 그리고 후자는 20만의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 정도가 한국영화가 거둘 수 있는130최대치로 볼 수 있다. 흥행의


현재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가장 조명 받는 한국영화 감독은 누구인가? A: “올드보이”로 칸느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박찬욱이 현재 초점의 대상이다. 몇 년 전 존 우가 받던 언론 및 영화계의 관심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현재아시아 영화 감독 중 가장 관심의 대상인 것은 확실하다. Q;관심은 그가 만든 영화의 스타일리쉬한 부분이다. 다시 말해서 박찬욱은 기존의 다른 아시아영화 거장들에게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계와 관객들이 보였던영화작가의 한 명으로서의 관심과는 다르다. 이런한국영화가 <strong>프랑스</strong>에 소개되는 일반적인 절차는 어떠한가? Q:먼저 영화제에 출품이 되고 다음은 언론과 비평의 주목을 받고 이런 영화제나 영화언론에 관심을 기울이는 씨네필에게 다가간다. 그러면영화배급사들은 그런 영화 중에서 일반관객의 주목을 끌 영화를 구매하고 그 이후 개봉되는 방식이 한국영화가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개봉되는 절차이다.A:한국영화감독 중 김기덕의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평가는 어떠한가? A; 김기덕은 여타 한국감독들과 다른 무게를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가지고 있다. 그의 전작인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과 “빈 집”이 <strong>프랑스</strong>에서보여지는 모습은 영상이 아름답고 선( 禪 ) 적인 고요함이 흐르는 것들로 <strong>프랑스</strong> 관객이 보고 싶은 동양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전형적인 동양의Q:이미지가 흐르지만 이런 것을 찾는 <strong>프랑스</strong> 관객층은 소수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기에 그의 영화는 기본적인 흥행에는 성공하고 있다.김기덕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주로 도시에 거주하는 고소득, 고학력이면서 동양문화에 심취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131김기덕의 최근 작품에 대한 평가는 이 전과 동일한가? Q:


그의 최신작“활“에 대한 이곳의 반응은 전과 다르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언론에서는 영화에 대한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칸느영화제경쟁작에 포함되지 못하고“어떤 시선“에 배치되는 순간부터 이 같은 반응은 변화하기 시작했고 그의 작품이 예전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영화제 동안 있었다. A:홍상수에 대한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평가는 어떠한가? A: 홍상수는 어떤 의미에서 한국감독이 아니라 <strong>프랑스</strong>감독으로 이곳에서 인식된다. 그를 바라보는 <strong>프랑스</strong>영화계의 시선에는 애정이 넘친다.<strong>프랑스</strong>영화계와 그와의 관계는 두터운 신뢰가 구축되어 있다. 심지어 그를 가리켜 made in france라는 말을 하기도 할 정도이다.Q:어떻게 홍상수가 <strong>프랑스</strong>영화계에 진출했는가? A: 파리의 한 예술영화 전용관에서 그의 초기작 세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강원도의 힘 그리고 오 수정이 동시에 개봉하였다, 흥행 면에서는 참패를했고 언론 또한 영화들에 대해서 조명을 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세 편의 같은 영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상수의Q:<strong>프랑스</strong> 누벨바그의 경향이 녹아 있다는 평가가 MK2, 카이에 뒤 시네마로 등의 관심을 사기 시작했다고 보인다. Q: 박찬욱의 "올드보이"가 칸느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흥행성적을 거둔 이유는 무엇인가? 영화에는영화제와 일반 관객의 영화를 보는 시각의 차이가 올드보이 만큼 크게 나타난 경우가 드물다. 일반적으로 <strong>프랑스</strong> 관객들은 칸느의 선택을 영화관람의A:지표로 삼기 때문에 칸느 수상작들은 대체로 그에 걸맞은 흥행성적을 보인다. 그런데 올드보이의 경우에는 영화자체의 폭력성 때문에 관객층이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즉 <strong>프랑스</strong>에서 폭력성이 강한 영화는 일반관객에게 다가가는 데에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씨네필들 또한 대체로 폭력성이두드러진 영화를 크게 선호하지는 않는다. 중요한Q: 그렇다면 폭력성이 강한 영화는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가능성이 없는가? A: 대부분 폭력적인 내용의 아시아 영화들은 극장개봉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DVD 등의 다른 매체를 통해 소수의 매니아 층에게 보급된다. 하지만 예외가132것은 아니다. 중국 영화 영웅은 80십만 명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는데, 이는 장이모라는 중국 거장과 이연걸 이라는 국제적 액션 스타의 명성에없는


결과라 하겠다. 또 다른 예로, 리 안의 와호장룡은 감독의 명성이 미약함에도 불구하고 주윤발, 양자경, 쟝 쯔이라는 홍콩출신의 헐리우드액션스타의 유명세 덕택에 성공한 경우이다. 힘입은그러면 국제적 명성이 있는 외국 배우가 출연한 한국영화는 가능성이 있는가? A: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예컨대, <strong>프랑스</strong> 관객에게 낯선 한국배우들이 출연한 한국영화 청풍명월은 극장 흥행성적을 염려한 배급사가 개봉을하지 않고 곧바로 DVD로 출시했다. 하지만 비슷한 성격의 무사는 쟝 쯔이라는 국제적인 배우의 출연 때문에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사가 마케팅에 상당한 투자를 한Q:전국 60개의 스크린에서 대대적으로 개봉을 하였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와호장룡의 경우와 비슷한 성격으로 <strong>프랑스</strong>에 개봉된 이후흥행에 실패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본다. 비록 리 안 감독이 <strong>프랑스</strong>의 일반관객에게는 무명이지만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계나 언론에서는 이미 그의명성을 알고 있었고 그에 맞는 언론의 관심과 조명이 이 영화에 쏟아졌지만 무사의 감독은 관객과 언론 모두에게 무명이었고 그로 인해 언론의 조명이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영화가일반적으로 아시아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의 개봉이나 출시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 A: 보통의 경우 폭력적이거나 비폭력적이거나 할 것 없이 곧바로 DVD로 출시된다. 다만 <strong>프랑스</strong>인들이 상상하고 있는 동양의 이미지를 구현한 작품들에한 해 극장에 개봉되는 것이 정석이다. Q:최근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진출현황은 어떠한가? A: 김기덕 배급을 주로 하던 PRETTY PICTURES는 이 번에 허진호의 외출의 판권을 구입했다. 그리고 임상수의 바람난 가족은 몇 달 전에 <strong>프랑스</strong>에Q:되었고 흥행성적은 신통치 않다. Q: <strong>프랑스</strong>에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일반적인 배급가격이 존재하는가? 개봉이133


가격의 기준은 전혀 없고 필름마켓이나 개별 업체 사이의 협상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의 흥행성적, 제작비 그리고한국유명배우의 출연여부는 계약 시 협상기준에 전혀 포함되지 않는다. 2003년 밀라노 필름마켓에서는 뚜렷한 이유 없이 모든 사람들이 몽골영화 우는낙타 이야기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그로 인해 이 영화는 세계도처에 상당한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A:앞서 언급한 한국영화 이외에 <strong>프랑스</strong>에 진출한 다른 한국영화가 있는가? A: 마리 이야기, 윈더풀 데이즈, 오세암 세편의 애니메이션과 집으로 등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각 영화들이 <strong>프랑스</strong>에 소개되는 방식인데 윈더풀 데이즈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인식되었고 오세암, 마리이야기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Q:아동영화로 소개가 되었다. 위의 영화들 중 어느 한 편도 성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런 이유에는 <strong>프랑스</strong> 배급사들이 영화의 판권을 사들인 후 위의 영화들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로 구분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과 극장배급을 했기때문이다. 집으로는개봉된 키리쿠와 마녀라는 <strong>프랑스</strong> 애니메이션은 동 시기에 대형 멀티플렉스에서 개봉된 헐리우드의 대형 애니메이션(뮬란)과의경쟁에서 <strong>프랑스</strong> 식자층의 반미의식과 지적 욕망을 자극해서 그들이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헐리우드의 애니메이션이 아닌 <strong>프랑스</strong>의 창작 애니메이션을보러 오는데 힘 입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집으로의 경우 다른 한국영화에 비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가 아닌예술영화전용관에서만경우를 벤치마킹 하여 영화관객대상을 아동으로 설정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을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주로 방학기간이나 아이들이 일찍 하교하는위의오후 한 차례 불어 더빙판으로 상영되었다. Q: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극장의 현황은 어떠한가? 수요일A: 다른 국가들처럼 <strong>프랑스</strong>도 극장의 일반적인 형태가 되고 있다. 참고로 유럽 최대의 단일 멀티플렉스가 파리에 있다.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LES HALLES에 있는 UGC CINE CITE가 그것인데 한 해 3백만의 관객을동원한다.134


파리의 경우 총 300편의 영화가 한 주에 상영된다. 이 모든 영화를 멀티플렉스가 소화할 수는 없다. 따라서 예술전용관 역시 나름대로의기능을 담보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전영화만 상영하는 수 많은 극장, 미국 고전영화만 상영하는 극장, 한 영화감독의 회고전 상영전용극장 등이파리에는 존재한다. 그 극장들에서 가끔 임권택이나 김기덕 등의 한국감독들의 영화를 상영한다. 그렇지만그렇다면 작가영화는 멀티플렉스에서 상영을 하지 않는가? A: 경우에 따라 다르다. <strong>프랑스</strong> 최대 극장체인중의 하나인 UGC는 작가영화에 대한 개봉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김기덕의 영화 해안선과 홍상수의초기작 등이 UGC의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참고로 한국 애니메이션 윈더풀 데이즈도 UGC에서 개봉되었다. Q:<strong>한국영화의</strong>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본인의 의견은 무엇인가? A: 첫 번째로, 한국영화는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언론과 비평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어는 정도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위의 경우가 홍상수와 임상수의경우다. Q:번째로, <strong>프랑스</strong> 내에는 아시아 문화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일정한 수의 관객층이 형성되어 있는데, 김기덕이나 임권택 같은 작가들의경우가 그것이다. 하지만 위의 두 경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한국영화는 한계 또한 가지고 있다. 작가 영화나 한국의 클리셰적 이미지를두전략 1 – 영화제 활용있는 영화는 관객층과 진출에 있어 제한적이다. 향후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strong>진출을</strong> 위해서는 한국영화가 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지녀야 한다.씨네필이나 예술전용관을 겨냥한 작가영화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호소력을 지닐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담고135


다양한 영화제(칸느, 도빌 뿐 아니라 클레르몽페랑, 코냑, 낭트, 제라르메, 보르도, 리용, 몽펠리에, 안시 등)에서의 한국영화프로모션 활동을 일원화/ 전문화 시킨다. 즉 영화제 담당 전문상주기관을 만들어 각 영화제의 정보수집, 지속적 접촉, 홍보(영화제준비기간 동안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소개 – 홍보물 제작 배포, 프레스 컨퍼런스 등), 사전준비, 진행(영화적지식을 가진<strong>프랑스</strong>의필름마켓 한국영화 부스 지원, 영화제 기간 동안 일반관객을 대상으로 홍보), 결과물(영화제 결산 자료와 정보 수집)의 신속한수집/분석을 통한 프로모션 등의 활동을 항시적으로 담당하게 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방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예를 들어 칸느영화제 참석 시 받게 되는 출입증의 구분에서 최상위급을 받기 위해서는 한 개인이나 단체의 지속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등급이 상향전문통역,현재 한국은 과거에나 현재까지 이 등급의 출입증을 발급 받은 적이 없다. 꾸준한 노력 없이 일회성 행사참여로는 <strong>프랑스</strong>조정된다.신뢰구축은 어려울 것이다. 또한, <strong>프랑스</strong> 내에서 한국영화와 관련된 페스티벌 및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예컨대, 장르별/시기별/감독별/주제별로 한국영화영화계와의페스티벌과 문화행사를 개최하되, 파리뿐 아니라 <strong>프랑스</strong> 각 지방을 대상으로 중요한 것은 일회적 성격의 행사가 아닌 정기성을관련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영화 소개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것 역시 위에서 언급한 전문상주기관이 담당한다.전략담보로전략 2 – 공동제작을 통한 배급권 계약 조건의 강화136


한국감독 중 <strong>프랑스</strong>와의 공동제작을 통해서 영화를 만든 예는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멀리는 박광수의 “이재수의 난”으로부터최근의 “플라스틱 트리”,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등이 있다. 단순한 자본투자에서 기획단계에서부터의 공동제작 등 소수지만다양한 형태로 공동제작이 이루어 지고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한 결과물들은 만족스럽지만은 않다. 기존의<strong>프랑스</strong>와의 공동제작을 하고 있는 홍상수의 경우는 또 특별하다.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진흥위원회의 아시아영화 제작 지원금을 받은경우인 지속적으로– “분신사바”<strong>한국영화의</strong> 성공과 더불어 몇 몇 한국영화들이 외국에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하고 있다. <strong>프랑스</strong>에서도 처음으로 METROPOLITANFILMEXPORT FRANCE가 최근 “분신사바”의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했다.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배급권 판매와는 다른 이런 형태의 한국영화 수출은한국영화계에는 이례적인 일이다. 단순히 리메이크 판권을 파는 것에 주목하는 것 보다는 공동제작의 형태가 바람직한 일이다.최근링 »을 연출한 일본 감독은 세계적인 흥행 후 헐리우드에서 같은 영화의 리메이크를 직접 감독했다. 단순 리메이크 판매보다는 감독의«전략 3 – 방송시장으로의 진입모색그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동 감독의 해외 이미지 신장은 결국 차후 같은 감독의 한국영화 제작 후 해외배급에 있어 큰 효과를가져올 수 있다. 해외진출과137


배급활성화를 위해 <strong>프랑스</strong> 텔레비전 채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한다.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영화제작, 방영에 있어서 가장 큰현실적 힘을 가진 곳이 영화제작사나 배급사가 아니라 텔레비전 채널이다. 공중파인 France2, France 3, France 5등 국영채널과 <strong>프랑스</strong>제1의 채널인 민영방송 TF1 그리고 현실적으로 영화제작에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CANAL PLUS, <strong>프랑스</strong>와 독일 합작의 문화채널<strong>한국영화의</strong>지속적인 관계구축을 통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배급활성화를 모색한다. ARTE와의수 많은 배급업체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한국영화를 배급하는 업체들의 수는 손으로 꼽을 수 있다. 그나마 대형배급업체들은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배급에 대해 무관심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더욱이 한국영화를 배급하는 업체들 조차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현실에 대해 정통하지 않으며 기존에 <strong>프랑스</strong>에 소개된 감독들에 대한 배급에만 열을<strong>프랑스</strong>에는2005년 4월에 개국한 TNT(디지털 공중파 채널)방송국 및 수많은 위성, 케이블 채널에 판매를 모색한다. <strong>프랑스</strong>에서는 한국과다르게 저녁시간대에 드라마 대신 영화를 방영한다. 그래서 <strong>프랑스</strong> 텔레비전들은 지속적인 영화공급을 필요로 하고 있다. 더욱이 새로운채널들의 개국으로 영화컨텐츠의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에 다른 나라의 영화보다 먼저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빠른 소개를 통한더불어신장이 있을 수 있다. 배급의전략 4 - 기존 배급업체와의 관계 유지 및 새로운 배급업체의 개척올리고 있다. 가장 염려스러운 점은 기존의 한국영화들의 연이은 흥행실패, 주가가 상승한 한국감독의 배급선 변경으로 인한 기존 한국영화 배급사들의한국영화와 한국감독에 대한 신뢰의 하락이다.138


영화제만을 전문으로 하는 기자가 존재한다. 더불어 비평계에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의 경우영화전문기자들 조차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국제적 수준의 영화전문지가 없는 한국의 현실에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해외에서의 올바른 소개와<strong>프랑스</strong>에는전략 5 - 한국 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 진출은 물론 <strong>프랑스</strong>영화의 한국소개를 <strong>위한</strong> 노력 및 활동사항에 대한 개선을 위해 초기 단계에는 기존에 한국 영화 및 아시아 영화를 <strong>프랑스</strong>에 배급하는 업체와의 긴밀한 접촉을 신뢰회복을 도모하고 나아가 아시아영화 전문배급업체와의 연락 및 한국영화 소개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대형 배급사들과의 관계정립을 통한<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배급에 주력한다. 위의전략 6 - 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한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계와의 관계확충모색<strong>프랑스</strong>영화의 아시아 내 최고 시장이 일본인데 반해 <strong>프랑스</strong>의 오디오비주얼 프로그램의 아시아 최대판매시장은 한국이다.단선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strong>프랑스</strong>에 서 한국으로의 배급선을 정리함과 아울러 올바른 컨텐츠가 한국에 소개 될 수 있는 노력을 병행한다.현재배급은 요원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strong>프랑스</strong>의 <strong>프랑스</strong>와 오종의 영화가 해외에 선 보일 때 해외의 배급사나 관객들은 동 영화의 <strong>프랑스</strong>비평이나 언론의 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strong>한국영화의</strong> 경우 이런 예는 전혀 찾아볼 수 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strong>프랑스</strong>에 소개되는한국영화들은 <strong>프랑스</strong> 비평계의 소개를 통해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관객에게 소개되고 있다. 자신의 영화를 자신들이 소개하지 않는 상태에서 올바른139불가능할 것이다. 해외배급은


2003년 흥행순위 - 2002 순 제목 배급사 개봉일영화 개봉일 개봉 개 전체 개 <strong>프랑스</strong> 파리2002년 12월 30140감독 개봉일 영화


의국적관객수 (파리 및 위 첫주관객수 (파리 봉및관 수 관객수 (파리 및 봉근교) 주간 전체관객수 -지방비율 근교)Le monde de Nemo* GBVI 2003/12/2 6 미국 A.Stanton.L,Unkichcht 50,261 658,65 9 45 1,265,540 5 7,868,145 6,22 근교 1Taxi 3 ARP/EUROPA 2003/01/2 9 <strong>프랑스</strong> Gerard Krawczwczyk61,122 303,50 5 49 718,355 12 6,151,691 8,56아시아 및 한국 영화 흥행 성적 2 62 영웅 UIP 2003/09/2 4 중국 장이모 19,049 126,62 0 42 275,612 13 723,086 2,6282 Le royaume deschatsats*(애니메이션) GBVI 2003/07/3 0 일본 Hiroyuki i Morita 7,857 37,196 34 101,708 22 474,088 4,66135 자토이치이치* Bac Dist 2003/11/0 5 일본 기타노 타케시4,093 39,704 17 104,214 8 238,633 2,29145 The EEye EuropaCorpDist 2003/08/2 3 태국 Oxyxyde& DannyPang 6,029 39,742 25 73,438 6 194,657 2,6514114 Dolls Ad Vitam 2003/04/3일본기타노 타케시3,688 28,567 11 87,656 27 182,136 2,08


179 A cininq heures l’apreures deaprès-midiBac Dist 2003/08/2 0 이란 MaSamiraMakhkhmalmalbaf 1,284 25,933 11 34,426 7 118,142 3,439 184 메달리온* SND 2003/12/2 4 홍콩 Gordan Chan2,633 30,941 21 30,941 1 115,359 3,73197 tailsman PathéDist 2003/08/1 3 홍콩 Peter Pau 4,722 27,502 32 43,068 3 101,524 2,36Le222 검은 물밑에서DiaphanaanaDist 2003/02/2 6 일본 Hideo Nakadaada 2,667 19,864 11 38,163 13 74,424 1,95283 마리GébékébékaFilms 2003/05/2 8 한국 이성강 427 4,191 6 6,194 6 35,459 5,72286 Cowbwboy Be Bop (애니메이션) ColumbiaTriia2003/10/0 1 일본 ShininichchiroWatanairoWatanabe 1,140 8,467 9 16,062 4 34,300 2,14이야기(애니메이션) 295 L’enenfant au violon* EuropaCorp Dist 2003/12/1 7 중국 첸 카이거 936 10,035 12 15,783 2 28,022 1,78Dist299 Plaisirs inconnusAd Vitam 2003/01/2중국 지아 장 커 595 5,070 4 12,833 6 27,189 2,12303 McDull dans les142nuages(ages(애니메이션) Prettypictures2003/07/0 2 홍콩 Tony Yuen 736 4,426 20 6,047 9 26,550 4,39


321 Une adolescenteente PanEuropéenne2003/03/1 9 일본 Eiji O i Okuda808 5,214 6 10,114 8 21,275 2,10328 Interstella5555(애니메이션) Bac Dist 2003/05/2 8 일본 KazuhisaTakenouenouchchi 513 3,8272 8,991 16 19,569 2,18330 Femmes en miroir FilmsduParadoxe 2003/04/0 2 일본 Kiju Yoshida258 3,531 4 10,818 11 19,234 1,78344 Bangkok Dangerous EuropaCorp Dist 2003/07/1 6 태국 Oxide& Danny Pang 952 6,555 6 10,849 4 15,579 1,44DistPang350 Blind Shaft OcécéanFilms2003/10/0 1 중국 리 안 322 4,046 4 10,499 4 15,169 1,44359 오아시스 Gds Films class2003/11/1 2 한국 이창동 161 2,577 3 5,834 6 13,437 2,30362 수정 ASC Dist 2003/02/2 6 한국 홍상수272 3,035 2 8,596 9 13,067 1,52오!372 복수는 나의 것 Metropolitan 2003/09/0 3 한국 박찬욱 535 4,656 9 5,717 4 12,050 2,11385 Deux anges* Bac Dist 2003/09/1 0 이란 Mamad Haghigighat292 2,597 4 5,136 6 10,155 1,9814338 Noam ChomsomskyK Films 2003/09/1일본John Junkerman447 2,046 2 6,931 16 10,074 1,45


(다큐멘터다큐멘터리) 0393 Leschants du pays dema méreColiolifilmsilms 2003/09/17 이란 Bahman Ghobadi122 1,397 3 3,243 6 9,135 2,826 396 Satreelexm, The IronLadies OrientPacific 2003/09/0태국 Yongyootooth thongongkontonthun345 3,292 6,104 14 8,946 1,47404 I.K.U K Films 2003/07/2 3 일본 Shu Lea Cheang174 1,649 1 5,967 21 8,239 1,38414 돼지가우물에빠진 날 ASC Dist 2003/02/2 6 한국 홍상수151 1,428 2 5,576 9 7,750 1,39425 Jellyfyfisish Ad Vitam 2003/12/0 3 일본 구로사와 기요시 278 2,100 4 3,743 4 6,730 1,80434 란 (재 개봉) Acacias2003/03/1일본 구로사와 아끼라94 1,108 1 3,075 6 6,271 2,04441 강원도의 힘 ASC Dist 2003/02/2 6 한국 홍상수52 1,115 2 4,129 9 5,944 1,44 9444 Le domaine OcécéanFilms 2003/08/2 7 스리랑카 Lester JamesPeries 237 2,222 4,754 6 5,899 1,24453 La foret sans nom Films de144alliance 2003/03/1 9 일본 Aoyama Shininji 257 1,895 2 2,867 4 5,058 1,76


465 잔혹 세 이야기 (한국한국,태국,홍콩) Bac/WildSide 2003/06/2 5 합작 박찬욱 외 2명 159 1,663 5 2,399 6 4,458 1,86536 19 BodegaFilms 2003/07/2 3 일본 Kazusushi Watanabe 101 957 2 1,345 3 1,928 1,43564 La danse de la cigogneLVP 2003/04/0싱가포르포르/베트남 J.Foo,N.Pha n bininh 52 724 1,098 2 1,098 1,00567 Un jour de plus Solaris Dist 2003/10/2 2 이란 Babak Payamiami 62 576 1 937 4 978 1,04Dist1452004년 흥행순위 - 2003년 12월 30일부터2004년 12월 28일까지일까지>


제목 배급사 개봉일 영화의국적 감독 개봉일관객수 (파리 및 순위5백만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4편의영화 근교)개봉 첫주관객수및 근교 (파리2백만백만에서4백9십만십만의 관객을 동원한 18편의영화 5 Lesindestuctiltilbeses*(애니메146GBVI/BVIFr 2004/11/2 4 미국 Brad Bird 44,506 315,31 5 46 976,959 5 4,587,196 4,70이션)봉 관 개수전체관객수 (파리근교) 및주간전체 개봉 파리-관객수지방비율Les choristesPathéDist2004/03/1 7 <strong>프랑스</strong> Christoristohpebarratier16,760 167,85 3 46 1,209,315 41 8,580,093 7,101<strong>프랑스</strong>Shrerek 2 (애니메이션) UIP 2004/06/2 3 미국 A. Adamson, K.Asburury 78,069 496,11 9 54 1,260,047 27 7,141,375 5,673 Harrarry potter 3 Warner2 Bros. 2004/06/0 2 미국 Alfonso Cuaron 97,932 447,1252 1,114,228 27 7,138,548 6,414 Spider Man 2 Gaumont/Colo 2004/07/1 4 미국 Sam Raimi 112,19 7 417,82 6 52 910,696 14 5,328,503 5,85


Un long dimanchche e de fianiancaillesailles* WarnerBros 2004/10/2 7 <strong>프랑스</strong> Jean-PierreJeunet 43,151 307,59 3 55 766,084 9 4,376,45,717 PodiumMars Dist 2004/02/1 6 <strong>프랑스</strong> Yann Moix 34,365 261,86 5 52 689,367 15 3,582,213 5,208 Frère re des ours GBVI/BVIFr 2004/01/2 8 미국 AaronBlaise/BobWarker25,685 138,91 4 40 468,263 20 3,570,528 7,63 1Deueux frèresres PatathèDist 2004/04/0 7 <strong>프랑스</strong> Jean-JaJacqcquesAnnaudues26,846 183,70 0 50 514,579 24 3,326,1 13 6,469Annaud1310 Les 11 commommandementsPatathèDist 2004/02/0 4 <strong>프랑스</strong> F.Desagnat,T.Sorriaux 23,537 155,43 8 37 416,648 9 2,968,873 7,1311 Gang requinsuins*(애니메이션) UIP2004/10/1 3 미국 BiboBergeron,VioBergeron,VickyJenso24,550 146,64 5 48 531,734 11 2,964,179 5,5712 Troie WarnerBros 2004/05/1 2 미국 WolfgangPeterson 28,993 187,59 0 46 574,220 15 2,744,054 4,7813 Le jour d’apraprès UFD 2004/10/0미국 Roland Emmerich30,207 271,12 0 47 597,596 15 2,687,204 4,5014 L’enenquêtecorseGaumont/Colo 2004/10/0 6 <strong>프랑스</strong> Alain BerBérianrian 12,976 112,71 2 37 350,349 12 2,539,3 30 7,2514715 Le village GBVI/BVI 2004/08/1미국M.Night 40,780 238,4850495,439 14 2,388,8 4,82


Fr 8 Shyhyamalan0 2616 Fahrenrenheit eit 9/11* Mars Dist 2004/07/0 7 미국 Michchael Moore 30,319 210,91 3 38 624,313 25 2,378,455 3,8117 Oceanean’s TTwelveelve* WarnerBros 2004/12/1 5 미국 Steven Soderbergerg 42,404 321,02 8 54 480,775 2 2,327,183 4,8418 The last samourai WarnerBros 2004/01/1 4 미국 EdwardZwick22,737 169,62 0 49 462,463 10 2,212,24,7819 I. Robotot UFD 2004/07/2미국 Alex Proyas40,379 194,7050 445,587 8 2,096,221 4,7020 Les rivières res poupres 2 EuropaCorp 2004/02/1<strong>프랑스</strong> Oliver Dahanan 29,482 172,06 8 45 355,937 7 2,090,248 5,8721 Bridget Jones :l’agede raison* Mars Dist 2004/12/0 8 영국 Beehan Kidron 31,673 204,9954 390,773 3 2,011,092 5,1522 Mariages ! Pan ene 2004/04/21 <strong>프랑스</strong> ValérieGuignarie odet 24,506 140,28 4 38 419,186 21 2,008,3 25 4,79EuropéeneGuignabodet한국 영화 및 아시아 영화 2004년 흥행 성적53 Ong Bak EuropaCorp 2004/04/0 7 태국 Prachychya a Pinkaeaew 21,298 140,97 6 33 301,390 12 967,824 3,2114879 Kiki i la petite GBVI/BVI 2004/03/3일본Miyazaki i Hayoa7,207 43,795 40 123,384 37 617,344 5,0025


sorcière(re(애니메이션) Fr 197 Le secret despoignards volants UIP 2004/11/1 7 중국 Zhang Yimou 9,638 89,084 41 185,550 6 449,070 2,4213 6 l’histoire du chameauqui pleure* ARP Sélelection2004/10/0 6 몽골/독 일 B.Davaa/L.Falomi 1,585 16,758 19 50,429 12 266,664 5,2914봄, 여름, 가을, 겨울그리고 봄 PrettyPictures2004/04/1 4 한국 김기덕 2,054 20,6979 88,284 37 225,062 2,559181 Nobodody knonows ARP Sélelection2004/11/1 0 일본 Kore-EdaKirokazu 1,944 22,495 11 57,993 7 143,402 2,4718올드보이* Bac/Wildside 2004/09/2 9 한국 박찬욱 3,835 28,329 19 65,784 13 140,301 2,1318 8 Infernal AffffairsTFM Dist 20004/09/01 홍콩 Andrew Lau/AlanMak 5,019 33,903 20 73,072 13 125,691 1,722 19 0 Coup de foudreà ood* PathéDisthé2004/12/22 인도/영 국 Gunnder andha 5,722 43,025 19 43,167 1 119,929 2,78BollywywoodistChand19 2 Ghost in the SShell 2 (애니메이션) UIP 2004/12/0 1 일본 Mamoru Oshij 4,060 27,127 27 43,737 4 116,608 2,6720149Steamteamboy (애니메이션) Gaumont/Colo 2004/09/22 일본 Katsuhiro Otomo 2,662 20,6628 42,862 - 95,430 2,237


22 3 장화 홍련 Bac/Wildside 2004/06/16 한국 김지운1,806 14,397 15 28,788 8 68,689 2,3922살인의추억 CTV Inter 2004/06/2 3 한국 봉준호 1,299 16,9939 33,638 12 65,663 1,9522 9 SharaPyramide2004/03/3 1 일본 Naomi Kawasease 1,055 11,274 28,494 13 63,262 2,227 23 4 여자는남자의미래다MK2 usion 2004/05/1 9 한국 홍상수1,184 10,9898 30,149 13 60,270 2,00Diffffusion24 3 Voyageurs et magiciensPyramide2004/04/2부탄 Khyhyentse Norbu 812 6,802 6 17,425 11 52,117 2,9924 4 S-21, la machchine demort Khmèr Ad Vitam 2004/02/1 1 베트남/<strong>프랑스</strong> RithyPanhyPanh(다큐다큐) 710 6,845 4 23,046 10 51,890 2,2525윈더풀데이즈 (애니메이션) PathéDisthé2004/06/1 6 한국 김문생 1,484 10,9945 24,818 10 47,467 1,91625 9 오세암(애니메이션) Films duPréau2004/09/22 한국 백성엽 555 2,313 5 6,042 7 45,680 7,5626 3 Yu-GiGi-Ho! WarnerBros 2004/11/1 0 일본 Hatsuki Tsuji 1,335 8,000 10 12,117 3 43,972 3,6315028 Horus (애니메이션) Bac/Wild2004/02/0일본Isao Takahataata 316 2,696 6 4,717 7 35,109 7,44


side 28 7 Au bout du monde àgauchcheMetropolitan 2004/03/2 4 인도/<strong>프랑스</strong> Avi Nesherer 1,539 12,591 14 23,111 13 34,114 1,484 29 4 Impression de montagneet d’eauFilms du Parodoarodoxe 2004/10/0 6 중국 다수(애니메이션) 86 1,296 4 4,528 12 31,131 6,8829생활의발견 MK2Diffffusion2004/01/2 8 한국 홍상수741 7,335 5 19,282 9 30,555 1,58529 9 Séanance ZootropeFilms 2004/05/0 5 일본 Kiyososhi Kurosawa 871 7,695 13,590 8 30,122 2,2230Contes persans* GébékbékaFilms 2004/11/2 4 이란 다수(애니메이션) 67 454 4 1,430 5 29,593 20,6 930 7 Sang et or CelluloidDreams 2004/02/2 5 이란 Jafar ar Panahi 980 8,052 5 17,538 11 28,245 1,611 32 8 Tropical malady*Ad Vitam 2004/11/2 4 태국 ApichchtpongWeerasul 609 5,247 4 11,420 5 22,246 1,95ethakul34 7 사마리아Bac Films 2004/10/2 7 한국 김기덕 799 6,830 6 9,740 2 18,413 1,8934151Le serpent blanlanc (애니메이션) Bac/Wildside 2004/04/1 4 일본 Taiji i Yabusushita55 793 3 2,049 11 18,000 8,788


35 9 CaféLumièreDiaphanaanaDist 2004/12/0 8 일본 허 사오 시엔 405 4,144 8,204 3 15,7352,1336La femme de Seisaku ZootropeFilms 2004/08/0 4 일본 Yasuzo Masumura 425 3,842 3 9,813 8 15,705 1,6037 4 L’hirondelle d’orBac/Wildside 2004/01/2 8 홍콩 King Hu 290 3,408 2 6,996 5 12,892 1,840 38 6 Dead or Alive 1 Pretty tures 2004/01/1 4 일본 Takashi Miike 521 4,208 1 7,846 7 11,661 1,49pictures39 4 A l’ouest desrails(다큐멘터다큐멘터리) Ad vitam 2004/06/0 9 중국 Wang Bing 95 958 1 8,818 12 10,521 1,1939 5 Printemps dans unepetite ville OcécéanFilms 2004/01/2중국 Tian Whuanguangzhzhuang238 2,230 2 5,056 5 10,445 2,0739해안선Prettrettypictures2004/09/0 1 한국 김기덕 563 4,035 7 6,598 6 10,033 1,52940 2 Goodbybye, Dragon Inn DiaphanaanaDist 2004/07/2 1 대만 챠이 밍 랑 329 2,303 2 5,790 6 9,598 1,6641 3 Mother India Carlotta2004/06/0 9 인도 Mehbhboooob Khan113 1,656 3 3,954 7 9,174 2,3215241 Le secret de Baran Films sans 2004/06/1이란 Majid Majidi209 2,266 4 4,507 6 8,976 1,99


Fron 642 9 GozuPrettypictures2004/07/1 4 일본 Takasashi Miike 438 2,563 1 5,716 4 7,537 1,326 44L’examenGdsFilmsClass 2004/03/1 7 이란 Nasser Refaie149 1,801 2 3,914 5 6,3981,6345L’oiseaubononheurFilmsduParadoxe 2004/01/2 1 일본 Seiji i Arihara15 78 1 140 2 5,717 40,84045 6 All Tomorrow’sParties Ad Vitam 2004/04/2 8 중국 Yu Lik wai89 1,024 1 1,893 4 5.426 2,8748Last life in universe OcécéanFilms 2004/03/1 7 태국/일 본 PenekRatananuang 210 2,136 2 3,034 3 4,027 1,3348 7 Dead Or Alive 2 Prettypictures2004/01/2일본 Takasashi Miike 146 1,409 2,725 3,950 1,452 494 Dead Or Alive 3 Pretty tures 2004/01/2 1 일본 Takasashi Miike 116 1,331 1 2,678 6 3,789 1,41pictures49 8 Debout(unehistoiistoire de Chen...)HéliotropeFilms 2004/09/1 5 중국/독 일 Liu Hao 96 974 2 1,933 4 3,666 1,9050153쿠로사와사무라이의길(재 개봉) Cipa 2004/08/0 4 일본 쿠로사와아키라47 608 1 2,817 5 3,500 1,243


51 0 Les salauds dorment (재 개봉) ActionCinéma2004/07/2 1 일본 쿠로사와아키라234 926 1 3,143 5 3,1431,0051Tatouage* ZootropeFilms 2004/12/22 일본 Yasuzo Masumura272 2,633 2,633 1 3,060 1,1651 4 Entre le ciel et l’enenfer(er(재 개봉) ActionCinéma2004/07/2 1 일본 쿠로사와아키라148 982 3,041 3,041 1,002 54 3 Chronironiques indiennes* CTVinternatio nal 2004/11/1 7 인도 BuddhadeadebDasgupta 60 621 1 1,060 6 2,400 2,26nal54 6 One dollar Curry BodégaFilms 2004/11/2 4 인도/<strong>프랑스</strong> Vijay Singh 33 494 943 5 2,265 2,4055 9 Me Thao Il fut untemps*CinémaPumaPubl icFilms2004/12/0베트 남 Viet Linh 100 1,055 1,972 2,107 1,0259오즈 야스지스지로의4편의영화CarlottaFilms 2004/12/0 8 일본 오즈 야스지로31 506 1 1,195 3 1,195 1,00061 5 BarberousseCipa 2004/12/0 1 일본 쿠로사와아키라21 311 445 3 445 1,006115410 On Ten (다큐멘터다큐멘터리) MK2Diffffusion2004/05/2 6 이란 Abbbbas Kiarostami 31 270 1 332 2 332 1,006


61 7 Five (다큐멘터다큐멘터리) MK2Diffffusion2004/05/2 6 이란 Abbbbas Kiarostami 20 247 1 328 2 328 1,00두 표는 2003년과 2004년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흥행성적을 비교적 관점으로 분석한 것이다. 덧붙여 2003년과 2004년에 <strong>프랑스</strong>에서가장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과의 비교를 통해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실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참고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strong>프랑스</strong> TV방영 현황에대해서 언급하자면, 대표적인 PAY TV인 CANAL PLUS가 방영권을 구입한 한국영화 중 2005년 12월 이전 방영된 한국영화는 « 무사 »,위의튜브», «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복수는 나의 것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쉬리 »,« 살인의 추억 » 순이다. 또한방영권 구입 후 2005년 12월 이후 CANAL PLUS를 통해 방영예정인 한국영화는 « 오세암 »,« 태극기 휘날리며 »,« 빈집 »,« 올드보이 »,« 그때 그 사람들 » 등이다. CANAL PLUS에서 방영하는 전체영화 중 아시아 및 제3세계 영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 평균8-10% 내외이다.중 과거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방영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CANAL PLUS가 구입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방영권 가격은 현재늘어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방영횟수에 비해서 그다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2006년 3월에 주말저녁을 포함한 프라임타임대에 방영예정인 « 올드보이 » 방영권의 가격 수준은 이탈리아 B급 텔레비전 드라마와 비슷한 수준이다10. 그10 CANAL PLUS Mr Franck WEBER 와의11월 28일)155인터뷰 (2005년


영화의 탄생지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새로운 영화강국인 한국을 바라보면서 최근 <strong>프랑스</strong> 일간지 Le Monde는 지난 부산 국제영화제에 대한 기사에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성장에 대해서 "한국감독들은 코미디(« 웰컴 투 동막골혹은 스릴러(« 친절한 금자씨 »)건 가리지 않고 영화의 전 부분에서 모험을 하고 있다" 는 내용으로 한국영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또한 Le Monde는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성공요인으로 스크린쿼터 제도를 소개하고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자국 시장 50% 점유는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라면서 허진호의 « 외출 » 의 한국에서의 흥행성적 백만을 상회하는 일본에서의 배급성적을 인용하며 "한국영화가 국경을 넘어 사방으로»)있다"고 전했다. 뻗어나가고최고권위의 일간지 Le Monde 에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발전상을 축하하는 듯한 기사를 볼 수 있는 것이 <strong>프랑스</strong>에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은 단면이다. 더불어 이제 한국영화를 <strong>프랑스</strong>에서 보는 일이 낯선 일이 아니게 되었다. 세계 제일의 관광도시 Paris거리의 광고 입간판, 지하철 안, 지나가는 버스 옆면의 광고판에서도 한국배우의 얼굴이 걸린 포스터를 보는 것도 어느덧 놀랄만한 것이<strong>프랑스</strong>된 것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편의 한국영화가 <strong>프랑스</strong>에서 개봉되는 시기에 와 있고 이제 <strong>프랑스</strong>에서 한국 또는 한국인을아니게나가는 말이야기 할 때 한국영화가 화제의 한 축이 되고 있다. 지금은 김도산의 « 의리적 구투(1919) », 윤백남의 « 월하의 맹서(1923) » 와 나운규의 « 아리랑 (1926)» 등의 영화를 거치며 태동한156역사상 처음으로 맞이한 호황의 시기이다. Le Monde 와 같은 해외 유수 언론이 주목을 하고 헐리우드영화에 대항하는한국영화라는 말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그 말이 현실감 있게 다가오기도 한다. 한국영화가


이런 시기에도 한국영화시장의 성장과 발전의 허와 실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야 이탈리아나 홍콩영화계가 걸었던 전철을밟지 않고 진정한 발전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보고서가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인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배급 면에서 볼 때, 1995년 수출 20만 달러 수준에서 현재 5천만 달러로 급상승해지난 2004년 한 해에만 194편의 한국영화가 해외에 판매되는 등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성장은 눈부시다. 더군다나 다른 상품과 다르게 국가간의 단순한 무역활동만은 아니다. 물론 구체적인 화폐가 움직이고 그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가 있지만 문화상품인 영화의이구체적인 수치 이상의 것을 내포하고 있으며 영화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 부정적 요소들의 보이지 않는 파급력은 파악할 수해외배급은정도로 막대하다. 미국이 그 나라 자체보다 헐리우드로 다른 나라의 많은 이들에게 비춰지고 있음은 그 예라 할 수 있다. 이런일반적인 예가 한국영화에도 예외 없이 적용될 것은 너무나 명확하며 세계인들이 한국을 보는 창으로 한국영화를 볼 것은 너무도 명확해한국영화가 벌어들이는 금전적인 이익, 그 권리를 넘어서는 책임 또한 있을 것이며 그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는 한국영화계의 자세도없을할 것이다. 또한, 국내시장의 성장 또는 한류라는 유행을 통한 아시아에서의 영화배급의 성공을 넘어선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해외로의 내실 있는 배급을 통한선행되어야<strong>한국영화의</strong> 황금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해외시장배급에 대한 보고서는 늦은 감이 있다. 이 보고서는진정한현지에서 바라본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진정한 모습을 통해 보다 발전된 한국영화를 <strong>위한</strong> 조언을 하고자 했다.인사들과의 만남과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시장의 여러 지표들을 조사한 후 든 첫 번째 생각은 최근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해외에서의 성공에 대한<strong>프랑스</strong>영화계 안에서도 여러 가지 다른 견해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157


한국영화와 그 성공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와 함께 다소 과장된 듯한 호감 또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입장차이는 구체적인 경험에서 나오든지 반대로 자신들의 인상에서 나오든지 둘 중의 하나였다. 하나의 사실인 한국영화를 보는 <strong>프랑스</strong>내의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개의 다른 시선은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위상정립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정확한 정체성 확립이무엇보다도화두로 떠오름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기존에 이미 한국영화를 <strong>프랑스</strong>에 배급한 경험이 있는 회사들 (Bac Films, Wild Side, Pathé, Metropolitan 등) 이 <strong>한국영화의</strong>중요한및 흥행가능성에 대해서 신중했으며, 아직 한국영화를 배급한 경험이 없는 회사들 (One Plus One 등) 은 반대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배급에배급대체적으로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평가를 보였다. 한국영화를 <strong>프랑스</strong>에 개봉한 있는 배급사의 경우, 자신들이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판권을구입한 금액에 비해 <strong>프랑스</strong> 개봉 후 많은 손해를 본 까닭에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반면에, 한국영화를 배급한 적이 없는 배급사나기존의 메이저 배급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본이나 컨텐츠가 부족한 신흥배급사나 독립배급사들은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배급을 통한 회사의 성장을대해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국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다. 또한 신흥배급사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strong>한국영화의</strong>가격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 근래의 필름마켓에서 과장되고 있는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배급가에 대한 우려 또한 내비쳤다.꾀하고언론사에서도 한국영화에 대한 무조건적인 장미빛 미래에 대해 조심스러운 견해를 밝혔다. 물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영화전문한국영화를 배급한 업체이든지 배급하려고 하는 업체이든지, 한국영화에 대해 동일한 견해를 보이고 있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결코한국영화를 미국이나 <strong>프랑스</strong>영화와 동일한 선상에서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호감이 있는 쪽은 있는 대로, 없는 쪽은 없는 대로,<strong>한국영화의</strong> 성공을 제3세계 영화의 일시적인 성공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또는 <strong>프랑스</strong> 영화기관들은 한국영화를 미국영화에 맞서는자신들의 작은 동맹자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한국영화를 미국이나 <strong>프랑스</strong> 영화와 동등한 잣대로 보지는 않고 있다.158


관객들의 반응도 영화 자체의 이야기보다는 다분히 ‘여행 리포트적’인 큰 틀 안에 한국영화, 나아가 아시아 영화까지 포함시키며 그안에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성공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요즘의 성공을 기회로 제대로 된 영화가 아닌 근시안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영화의배급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한계점들을 근본적으로 극복하지 않고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해외 흥행일반유럽이나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배급에 대한 근시안적인 논의는 헛된 공염불이 될 것이다. 요즘 아시아에서는 한류가 단연 화두일 것이다. <strong>프랑스</strong>에서 아시아의 한류열풍을 보는 시각은 한국의 그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측면이특히한류의 성공에 대한 흐뭇함과 함께 과연 그 저변에 미래지향적인 문화적 잠재력이 있는가라는 예측 못 할 불안감 또한 공존하고 있는있다.같은 이유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해외 및 <strong>프랑스</strong>에서의 작은 성공 또한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쳐다 볼 수 만은 없는 것이 사실이다.왜냐하면 한국인은 이와 유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98년 IMF구제금융이 일어나고 “한국은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는문구가 세간의 화제가 되며 한국의 어려움을 비꼬는 해외의 반응을 대변했다. 한국이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몇 십 년만의 짧은 기간을 통해것이다.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고 칭송하던 해외언론들이었다. 그 해외언론이 한국경제가 어려움을 겪자 우리의 처지와 이전의 자부심을치기로 치부한 예를 우리는 알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한국영화가 해외에서 성공하고 있다고 믿는 이러한 평가가 한국영화가 어려움에빠져들었을 때의 해외의 반응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제대로 된 정책과 노력 없이는 <strong>한국영화의</strong> 구제금융은 언제든 일어날세계적인있고, 현재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성공에 대한 국내외 언론의 호의적인 평가 또한 순식간에 뒤바뀔 수 있다. 수한국영화는 무엇보다 한국인의 이야기를 담아야 하고 누구보다 한국인을 위해서 만들어져만 하지만 자국관객만을 바라보고 영화를 만드는시대는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 버린 것에 대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해외의 소수의 씨네필이나 인구의1%도 안 되는 아시아문화 애호가들의 기호를 맞추는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 옳은 방식은 아닐 것이다. 이 두 확연히 다른 방식의영화제작에서 장점만을 추출한다더지 아니면 제3의 방식을 찾아야 시기가 온 것이다. 그런 뒤에 여러 가지 실제적인 노력을 통해 더159수의 유럽과 <strong>프랑스</strong> 관객들에게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우수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많은


세계적 보편성을 갖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는 영화제작이 활발해지면 해외의 관객들이 한국영화를 미국이나 <strong>프랑스</strong>영화와 같은선상에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더불어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해외수출과 해외의 우수한 영화의 한국개봉이 상호 보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질 때발전과 해외에서의 배급성공도 가능한 일이다. 즉 해외에서의 배급을 <strong>위한</strong> 첫 번째 노력은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내실을 기하는결국내적 발전을 통한 외적 성공’이다. 한국영화는 고유한 자신의 에너지와 저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고유한 동력들 때문에 한국영화가 90년대 후반 이후 급격한 성장을 통해것,‘<strong>한국영화의</strong>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알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strong>한국영화의</strong> 발전이 무디어 지고 있는 것으로세계영화계에한국영화가 능히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또한 공존하고 있다. 하나 하나의 사안에 일희일비하는 일이 없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꾸준히 수행했을 때 결코 다른 영화강국들이 걸었던 실패의분석되지만가지 않을 것이다. 영화를 만드는 제작자, 감독, 스탭, 배우, 배급사 등 영화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strong>한국영화의</strong> 정체성을 확립하고그 토대에서 <strong>한국영화의</strong>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strong>한국영화의</strong> 해외진출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과제일 것이다. 길로160


Ouvrages généraurauxLaurent CRETON, Economie du cinema; Perspectives stratégiques, Paris, Nathan/Colin, 2005, 287 p.Alain DUVOCHEL, Le Nouveau Paysage Audiovisuel Français, Toulouse, Ed. ANAELLE, 2005, 271 p.BONNELL, La vingt-cinquième IMAGE; Une économie de l’audiovisuel, Paris, Ed. Gallimard, 2001, 715 p.René PREDAL, Le jeune cinéma français, Paris, Nathan/VUEF, 2002, 185 p. - Cinquante ans de cinéma coréen, Cahiers du cinéma, février 2005.Articles et presses spécécialisialisée참고자료Jacky BORNET, « Le nouveau cininémacororéen», in France 2, 30/11/2004.N°3029 - 06 février 2004 - Le Film Francais; supplément au film français, N°3084/85 - 11 février 2005161


Bilan et statistiques2003, N°290, 2004.CNC Bilan 2004, CNC, N°294, mai 2005.Les Principaux Chiffres du Cinéma en 2004, CNC, mai 2005.Bilan et perspectives : VIDEO et DVD ; Internet, Cinéma, Télévision, SEV/CNC, Edition 2004.Spécial Vidéo, CNC, N°293, mars 2005.Le dossier du CNC: Production audiovisuelle aidée, CNC, N°295, juillet 2005. -Le dossier du CNC: Géographie du cinéma, CNC, N°296, septembre 2005.Actualités internationales: Cinéma & Audiovisuel, CNC, N°211, septembre 2005.Médiamétrie-enquête enquête 360°VidéoVidéo, 2004.Focus 2002; World Film Market Trends, Observatoire Européen de l’Audiovisuel, 2002.CANALSAT, Canal+, N°97, novembre 2005.Dossier de presse d’OLD BOY, Wild Side/Bac, 2004.Bilan 2004/2005, One Plus One, 2005. -Fiche de programmation 2005/2006, Canal+, novembre 2005. -InterviewsMK2, Madame Claire DORNOY, 07/11/2005.CNC, Mr Jacques LATHUILLE, 08/11/2005.WILD SIDE FILMS, Mr Manuel CHICHE, 16/11/2005. -162


ONE PLUS ONE, Mr Manuel CHICHE, 18/11/2005.DIRECT 8, Mr Sébastien BOLLORE, 22/11/2005.CANAL PLUS, Mr Franck WEBER, 25/11/2005.METROPOLITAN FILMEXPORT FRANCE, Mr Cyril BURKEL, 28/11/2005. - Le Film francais, Mr Anthony BOBEAU, 29/11/200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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