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연예 vol.1159_121516
주간연예 vol.1159_121516
주간연예 vol.1159_121516
Create successful ePaper yourself
Turn your PDF publications into a flip-book with our unique Google optimized e-Paper software.
50<br />
Dec. 15, 2016 <strong>주간연예</strong> e-mail: enews@usa.net<br />
2016년 마지막 달인 12월 극장가가<br />
뜨거울 전망이다. 배우 하지원, 이<br />
병헌, 김남길을 주축으로 한국영화들의<br />
'전쟁'이 시작된다.<br />
배우 하지원은 영화 '목숨 건 연애'(감<br />
독 송민규)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br />
다.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 추리소설<br />
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br />
극이다.<br />
하지원은 귀여움과 엉뚱함, 그리고 섹<br />
시함까지 겸비한 매력 넘치는 추리소설<br />
가 한제인 역을 맡았다. 그간 여전사 이<br />
미지가 하지원에게 붙었는데 이번에는<br />
전혀 다른 모습으로 코믹하고 귀엽게 관<br />
객에게 다가갈 전망이다.<br />
천정명이 극 중 제인의 소꿉친구이자<br />
지구대 순경 설록환 역을, 진백림이 제인<br />
의 팬인 정체불명의 매력남 제이슨 역을<br />
맡아 힘을 실었다 .<br />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주사 치료를 받<br />
으며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br />
연기한 길라임의 이름을 가명으로 사용<br />
해 논란이 됐고, 하지원은 이런 사실을<br />
12월 극장가 전쟁,<br />
하지원 VS 이병헌 VS 김남길<br />
뉴스를 보고 알게 돼 놀랐다며 "('목숨<br />
건 연애' 속 내 캐릭터인) 한제인은 쓰지<br />
마세요"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br />
이 영화의 흥행 여부가 "우주의 기운"의<br />
덕 혹은 탓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14일<br />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br />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강동원, 김우빈<br />
이 3중 플레이를 펼치는 '마스터'(감독<br />
조의석)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건국 이<br />
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br />
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br />
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br />
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오<br />
락액션으로, 국내 1위 투자배급사 CJ엔<br />
터테인먼트가 공을 들였다.<br />
이병헌이 하늘도 속일 수 있다고 믿는<br />
사기의 마스터인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br />
을 연기, 악역으로 돌아온다. 내부자들'<br />
에서 어마어마한 연기력으로 모든 논란<br />
을 집어삼켰다. 이병헌과 '내부자들'은 연<br />
말 시상식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br />
다. '마스터'에서는 오랜만에 악역으로<br />
돌아와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br />
이다.<br />
강동원이 선 굵은 남성적 매력이 가득<br />
한 형사로, 김우빈이 타고난 브레인으로<br />
자신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며 이병헌과<br />
강동원 사이에서 아찔한 줄타기를 하는<br />
인물로 힘을 실었다. 특히 강동원이 액션<br />
신 촬영 중 목에 유리가 박히는 등 부상<br />
을 개의치 않고 열연을 펼쳤다는 사실도<br />
전해져 팬들에게 안타까움과 동시에 기<br />
대감을 전해준 바 있다.<br />
이에 앞서 김남길 주연의 재난블록버<br />
스터 '판도라'는 7일 먼저 개봉해 극장가<br />
를 선점했다. 영진위 기준 하루 동안 15<br />
만여명이 봤다.<br />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룬 '판도라'<br />
는 극심한 재난 상황 속에서 가족을 지<br />
키려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br />
그려냈고, 스케일은 물론 믿고 보는 배<br />
우들의 열연, 긴 여운을 주는 감동적인<br />
드라마와 깊은 메시지까지 담아냈다.<br />
최근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현실적인<br />
문제와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br />
다. 안타까운 현재의 대한민국 시국이<br />
자연스럽게 오버랩된다. 김영애와 문정<br />
희, 정진영, 강신일, 김대명 등이 소시민<br />
역할로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