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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93_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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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br />

임수정 영화 '더 테이블'의<br />

특별 출연을 결심한 이유<br />

최악의 하루' 김종관 감독의 신작 '<br />

더 테이블'에 배우 임수정이 특별<br />

출연해 예비 관객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br />

다.<br />

'더 테이블'은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br />

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을 통<br />

해 동시대의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br />

비추는 작품으로, 현재 한국 영화계가 가<br />

장 사랑하는 네 배우 정유미, 한예리, 정은<br />

채 그리고 임수정이 출연해 동시대를 살아<br />

가는 사람들의 관계와 인연, 사랑 등 삶의<br />

단면을 그려낸 영화다.<br />

특히 연우진과 호흡을 맞춘 임수정은 결<br />

혼을 앞두고 흔들리는 ‘혜경’ 역을 맡아 전<br />

연인이었던 ‘운철’에게 대담한 제안을 건넨<br />

다.<br />

당당하고 당돌한 태도로 이야기하지만,<br />

그 속에는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과 애틋<br />

한 감정을 지닌 ‘혜경’의 복잡한 내면을 흔<br />

들리는 눈동자와 미묘하고 섬세한 표정 연<br />

기로 표현해낸 임수정은 “왜 마음 가는 길<br />

이랑 사람 가는 길이 달라지는 건지 모르<br />

겠어”라는 대사로 관객의 공감까지 끌어낼<br />

예정이다.<br />

임수정은 “단편 영화나 아트 프로젝트처<br />

럼 좋은 의미를 가진 작품에 기회가 닿는<br />

다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저예산 독<br />

립영화인 '더 테이블'도 그런 의미에서 연이<br />

닿았고 짧은 촬영기간이 아쉬울 만큼 김종<br />

관 감독님과의 작업도 즐거웠다”고 말했다.<br />

한편, 김종관 감독은 앞서 한 인터뷰에서<br />

“임수정 배우의 평소 팬이었고 영화를 찍<br />

으러 현장에 왔을 때 ‘내가 임수정 배우와<br />

영화를 찍는구나’하고 신기할 정도였다”며<br />

“배우가 가진 본연의 톤이 얼마나 중요한<br />

지 새삼 알게 해준 배우다”라며 임수정만<br />

의 매력을 강조했다.<br />

임수정 배우의 ‘혜경’은 어떤 모습으로 어<br />

떤 사연을 들려줄지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br />

지고 있다. 오는 8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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