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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18 <strong>주간연예</strong> e-mail: enews4989@gmail.com<br />
대한민국 최초 '볼링 예능'이 등장했다. '전설의<br />
볼링'은 대한민국에 볼링 열풍을 되살릴 수<br />
있을까.<br />
서울 중구 조선일보 씨스퀘어빌딩에서 TV조선 새<br />
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볼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br />
'전설의볼링'은 만인의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볼<br />
링'을 소재로 한 볼링 리얼 버라이어티다. 볼링에 빠<br />
져 사는 '볼링 덕후' 스타들이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br />
고, 동시에 볼링을 알지 못하는 '볼.알.못'(볼링을 알지<br />
못하는 사람) 스타가 볼링의 매력에 입덕하는 과정을<br />
담아낼 예정이다.<br />
이날 박영훈PD는 "연예인의 진정성이 이슈가 되는<br />
시대다. 어떤 것을 통해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 생<br />
각했을 때 '볼링'을 떠올렸다"면서 "'볼링'을 통해 사람<br />
의 이면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방송에 대한 기<br />
대를 당부했다.<br />
사실 볼링은 90년대 '국민스포츠'라 불릴 정도로 두<br />
터운 팬층을 갖고 있었다. 과거 볼링 열풍을 되살리기<br />
위해 7명의 ‘볼링 덕후’송은이, 이홍기, 세븐, 권혁수, 이<br />
연화, 서동원, 박성광이 뭉쳤다.<br />
이어 박PD는 "요즘 젊은 문화를 보니 볼링장에 입장<br />
하기 위해 줄을 서더라. 볼링장 안의 문화가 바뀌었더<br />
라. 그런 문화적인 부분 역시 프로그램에 함께 담고 싶<br />
었다"고 설명했다.<br />
'전설의 볼링'은 7명의 출연자와 라이프 스타일을 공<br />
개하는 관찰 예능의 형식과 스포츠 대결을 하는 스포<br />
츠 예능의 형식을 버무렸다. 박PD는 "초반엔 개성이<br />
뚜렷한 7명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할 예정이다.<br />
후반부엔 볼링단과의 대결을 그릴 예정"이라고 설명<br />
했다.<br />
마지막으로 박영훈PD는 "볼링이 어려운 스포츠가<br />
아니라 재밌는 스포츠라는 걸 시청자들께 알려드리고<br />
싶다. 볼링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고, '전설의 볼링' 역<br />
시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