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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mins magazine 2018 SPRING+SUMMER Vol. 89

Cummina magazine 2018 Spring +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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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Cummins</strong><br />

Special 2<br />

18<br />

스테이지 V부터<br />

커넥티드 솔루션까지<br />

엔진 기술의<br />

미래를 공유하다<br />

지난 5월 31일, 천안 베리 컨벤션에서는 전진CSM과 함께한<br />

스테이지 V 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커민스의 스테이지 V 기술과<br />

첨단 텔레매틱스 기술을 소개하는 이 자리에서 양사는 최첨단 기술<br />

파트너로서 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br />

글. 편집실 사진. 김태화<br />

1<br />

신뢰 속에서 성장해온<br />

오랜 파트너십<br />

국내 특장차 및 건설기계제조업체의 역사를<br />

써온 전진CSM. 대형 조선소 및 건설시장에서<br />

사용되는 고소작업대와 광산・채석장 등<br />

발파 준비를 위해 천공 작업에 쓰이는 유압식<br />

크롤라드릴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알려져<br />

있으며, 이미 해외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br />

인정받고 있다.<br />

커민스는 1990년부터 전진CSM과의<br />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첫 엔진 공급을<br />

시작으로 28년 동안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며<br />

변함없는 관계를 이어올 수 있었던 데에는<br />

커민스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br />

신뢰가 함께했다.<br />

“30년에 가까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br />

변함없이 함께 걸어올 수 있었던 데에는<br />

지속적인 성장이란 상호 가치를 존중하고, 성장<br />

방향성을 공유해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br />

세미나의 포문을 연 스티브 양 전 GM은<br />

개회사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대한<br />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독립 대리점<br />

운영, 신속한 서비스 등 커민스가 제공해온<br />

높은 가치를 한 번 더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br />

100주년을 맞이하는 커민스가 지향하는 기업<br />

가치와 좋은 엔진 만들기에 집중해온 히스토리,<br />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술력과 운영 시스템 등<br />

커민스에 대해 소개했다.<br />

스테이지 V 시대를<br />

리드하는 커민스<br />

이번 세미나에는 전진CSM의 제품 개발<br />

주역이자 기술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개발팀과<br />

시스템 제어팀이 참여했다. 이날의 핵심 주제는<br />

스테이지 V와 커넥티드 솔루션으로, 앞으로의<br />

제품 개발에 있어서 핵심이 될 최신 기술이었다.<br />

특히 EU를 비롯한 다양한 배출가스 규제가<br />

적용되는 지역으로 제품을 수출할 때 그 가치는<br />

더 높아질 전망이다.<br />

정지원 차장은 티어4파이널과 스테이지 V의<br />

차이점을 설명하며 발표를 시작했다.<br />

스테이지 V는 디젤엔진의 새로운 기준을<br />

제시하는 국제적인 배출 규제로, 크게 향상된<br />

성능과 작아진 크기에서도 더 강력한 힘을<br />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년<br />

내 국내 시장에서도 적용될 국제적인 유해<br />

배기가스 감소 기술이며, EGR(Exhaust Gas<br />

Recirculation)이 필요 없다는 것이 눈에<br />

띄는 특징이다. EGR이 제외되면서 방열량은<br />

최대 20% 줄었고, 제품 크기도 작아져 설치<br />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br />

“커민스의 최신 후처리 시스템인 싱글모듈<br />

기술은 디젤입자성물질 여과장치, 선택적 촉매<br />

환원, 요소수 도징 기술을 하나로 결합해 부피는<br />

줄이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했습니다.”<br />

10% 더 높은 파워와 20% 향상된 토크를<br />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연료 및 DEF 비용 3%<br />

절감, 오일 교환주기가 현 500시간에서<br />

1,000시간으로 2배나 연장되는 등 뛰어난<br />

경제성까지 품었다. 커민스는 수출용 OEM<br />

업체를 위해 유황에 대한 내성을 높임으로써<br />

더 낮은 배출가스 규제가 적용되는 국가에서도<br />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br />

스테이지 V에 대한 설명을 유심히 듣던<br />

전진CSM 엔지니어들은 제품 적용 시 우려<br />

사항부터 소비자 입장에서의 다양한 궁금증을<br />

질문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발표자는<br />

전진CSM 제품을 예시로 티어4파이널과<br />

스테이지 V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하며<br />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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