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mmins magazine 2018 SPRING+SUMMER Vol. 89
Cummina magazine 2018 Spring +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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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br />
<strong>2018</strong> 전기자동차 보조금 개선 계획<br />
기존<br />
구분<br />
지급액<br />
화물(0.5톤) 1,400<br />
버스(대형) 10,000<br />
개선<br />
구분<br />
지급액<br />
화물 0.5톤 1,100<br />
1톤 2,000<br />
버스 중형 6,000<br />
대형 10,000<br />
<strong>2018</strong> 전기 상용차 차종별 국고보조금 지원 단가<br />
구분 종류 제조·판매사 차종 국고보조금 지원 금액<br />
화물 경형 파워프라자 라보 Peace 1,100<br />
버스 중형 BYD Auto Industry BYD eBUS-7 6,000<br />
대형 현대자동차 일렉시티 10,000<br />
에디슨모터스(주) e-화이버드(배터리 교환형)<br />
e-화이버드(플러그인)<br />
(주)우진산전<br />
우진산전 저상전기버스<br />
아폴로 전기버스<br />
자일대우<br />
BS110CN(배터리 교환형)<br />
㈜에빅오토모티브코리아 엔비온<br />
㈜케이씨모터스 그린어스<br />
피라인<br />
HYPERS<br />
출처 : 환경부 (단위 :만 원)<br />
출처 : 환경부 (국고보조금 지원 차종은 차후 추가될 수 있음, 단위 :만 원)<br />
2020년부터 각각 소형 상용차 포터EV와<br />
봉고EV를 생산할 계획이다. 포터는 시장<br />
초기임을 감안해 연 1만 대, 봉고는 4,000대<br />
생산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만 판매된다.<br />
국내 중소업체들도 전기상용차 시장의<br />
가능성을 알아보고 제품 개발에 뛰어들고<br />
있다. 선두는 경유트럭 라보를 전기차로 개조한<br />
파워프라자의 ‘피스’다. 2015년에 출시한<br />
피스는 현재 환경부 및 지자체의 친환경차<br />
보조금을 지급받는 유일한 차종으로, 주로<br />
공공기관에 공급돼 사용되고 있다.<br />
해외에서는 1톤보다 훨씬 몸집을 키운 대형<br />
상용차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br />
지난해 11월, 한 번 충전으로 500마일을<br />
주행할 수 있는 전기트럭 ‘세미’를 공개했다.<br />
다임러 산하 미쓰비시후소 트럭버스는 지난해<br />
전기 중소형 트럭 ‘e캔터’를 출시해 편의점 및<br />
택배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br />
트럭 부문 히노 모터스는 대형 디젤-전기<br />
하이브리드에 인공지능(AI)을 더하는 쪽으로<br />
방향을 잡았다.<br />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4월, 1회 충전 주행<br />
가능 거리가 최대 300km인 16톤급의 전기트럭<br />
‘볼보 FL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내년부터<br />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양산해 판매할 예정이다.<br />
이러한 업체들의 움직임을 보면 전기트럭<br />
양산이 바로 눈앞에 다가온 것처럼 보인다.<br />
하지만, 국내에서는 충전이나 정비 인프라가<br />
부족하기 때문에 그림의 떡이 될 수도 있다는<br />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br />
전기버스,<br />
<strong>2018</strong>년부터 보급 시작될 듯<br />
<strong>2018</strong>년 전기차 보조금 규모는 총 2,550억<br />
원에 달한다. 그중 전기버스는 대당 1억 원, 약<br />
170대 규모다. 각 브랜드는 지자체들과 접촉,<br />
노선버스뿐만 아니라 셔틀버스 등 다양하게<br />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br />
올해 첫 물량은 중국의 BYD가 시작했다. BYD<br />
한국 판매법인인 이지웰페어는 전기버스<br />
‘eBus-7’ 20대를 우도사랑협동조합에<br />
납품했다. 우도에 납품된 차량은 54억 원<br />
규모의 15인승 전기버스로, 지난 1월 제주공항<br />
지상조업 서비스사인 ATS에 ‘eBus-12’<br />
전기램프버스를 국내 최초로 납품한 것에 이어<br />
올해 두 번째로 납품한 것이다.<br />
서울시는 지난 7월, 2020년까지 노선버스용<br />
전기버스 700여 대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br />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현대자동차와<br />
에디슨모터스, 중국 하이거 3개 사가 우선<br />
협상 사업자로 선정됐고, 올해 총 29대를<br />
먼저 투입할 예정이다. 시와 서울버스조합은<br />
지난달 국가보조금 자격을 획득한 8개 사<br />
(현대차·에디슨·대우자일·우진산전·중국<br />
BYD·포톤 등)를 대상으로 시내 50km<br />
구간 전비 테스트와 유지보수·가격 등<br />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현대차의 전기버스<br />
‘일렉시티’와 에디슨모터스의 ‘e-화이버드’는<br />
국산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배터리<br />
용량은 각각 256kWh·163kWh급이다.<br />
일렉시티는 한 번 충전으로 약 250km,<br />
e-화이버드는 178km를 주행한다. 하이거의<br />
경우 중국 마이크로베스트의 110kWh급<br />
LTO(리튬티타늄)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한 번<br />
충전으로 약 130km를 주행한다. 업계에서는<br />
170대의 전기버스 시장에서 승자는 과연 누가<br />
될 것인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