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7.2018 Views

Cummins magazine 2018 SPRING+SUMMER Vol. 89

Cummina magazine 2018 Spring + Summer

Cummina magazine 2018 Spring + Summer

SHOW MORE
SHOW LESS

Create successful ePaper yourself

Turn your PDF publications into a flip-book with our unique Google optimized e-Paper software.

23<br />

36년,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다<br />

1992년 설립한 태화산업은 산업설비, 철도<br />

차량, 철 구조물 등 철강 기계 설비 분야에서<br />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오랜 시간 축적된<br />

기술과 우수한 인력은 고객 만족을 일 순위에<br />

두는 태화산업의 강점이다. 디젤 엔진부터<br />

해상 엔진까지 다양한 정비 노하우를 가진<br />

송태호 대표는 커민스 공식대리점으로서<br />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br />

“현장 정비부터 시작해 성장했기 때문에<br />

기술적인 노하우가 탄탄하게 쌓여 있죠.<br />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진 깊은 신뢰로<br />

오늘날에 이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br />

태화산업은 국내 굴지의 철강기업 포스코와<br />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현장에서<br />

사용하는 기관차 엔진 등 제품 및 부품<br />

공급은 물론 정기적인 사후 관리를 책임지고<br />

있으며, 정전 대비용 비상발전기 관리와 수리<br />

서비스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br />

최근에는 더욱 정밀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br />

제공하기 위해 더 넓은 부지에 새 공장을<br />

건립, 각종 테스터와 시운전 작업을 원활하게<br />

할 수 있는 환경까지 조성했다.<br />

커민스는 지난 2017년 포스코에 전자식<br />

엔진인 QSX-15를 납품, 성공적인 적용을<br />

통해 높은 만족도를 얻어냈다. 전자식 엔진을<br />

도입 과정에는 현장 직원의 교육도 중요한데,<br />

태화산업은 커민스 엔지니어와 함께 현장<br />

인력을 위한 기술 교육을 제공해 만족도를<br />

높이고 있다. 송태호 대표는 앞으로 전문 기술<br />

인력을 꾸준히 확충해 전문성과 경쟁력을<br />

동시에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br />

세대교체와 함께 새로운 혁신을 꿈꾸다<br />

“처음 커민스와 대리점 계약을 할 때는<br />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br />

고객의 반응을 직접 경험하면서 커민스<br />

공식대리점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죠.<br />

커민스는 저희의 든든한 백그라운드입니다.”<br />

1999년부터 시작된 커민스와의 인연은<br />

어느덧 태화산업의 자부심이 되었다. 송태호<br />

대표는 자부심이 강한 만큼 순정부품에<br />

대한 강한 고집으로 고객을 만난다. 순정<br />

부품은 고객과의 신뢰도를 좌우하는 중요한<br />

요소이기 때문이다. 당장 저렴한 가격 때문에<br />

비순정품, 재생 부품을 사용하는 고객이<br />

많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br />

손실이 큰 경우가 많음을 늘 강조한다.<br />

“엔진에 문제가 생겨 살펴보면 비순정품을<br />

사용한 경우가 많죠. 그래서 순정품 사용의<br />

중요성을 알리고, 부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br />

전시 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br />

송태호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순정품을<br />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판단,<br />

부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특별한 공간을<br />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공간을<br />

마련해 믿을 수 있는 부품을 제공하는 것은 곧<br />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이란 생각에서다.<br />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변화를<br />

시도해온 송태호 대표. 지난 36년 동안 쌓아온<br />

것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혁신을 통해<br />

성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믿는다. 그 혁신에<br />

아들 송영길 과장이 동참해 기술 명가로서의<br />

명맥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br />

“아들에게 무엇보다 성실한 자세를<br />

강조합니다. 기술은 백지 한 장 차이지만<br />

성실을 바탕으로 한 노력은 천지 차이를<br />

만들기 때문이죠. 아들과 함께 앞으로도<br />

고객에 믿음을 주는 태화산업이 되도록<br />

노력하겠습니다.”<br />

포스코의 전자식 엔진 시대를 이끌다<br />

산업계에서 전자식 엔진 교체 분위기는 이미<br />

전 세계적인 흐름. 작아진 크기에도 높은<br />

출력과 효율성, 배출가스 관리 및 무인 콘트롤<br />

가능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기계식<br />

엔진은 5년에 한 번씩 오버홀을 실시하고,<br />

일반적으로 20년이 지나면 새 엔진으로<br />

교체한다. 포스코도 그동안 사용해 온 기계식<br />

엔진을 전자식 엔진으로 교체하는 분위기다.<br />

“전자식 엔진은 설치가 까다로워 일반<br />

수리업체에서는 쉽게 다룰 수 없죠. 그리고<br />

기계식은 순정 부품이 아닌 비순정품을<br />

사용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br />

전자식은 순정품을 통한 보다 정직한 운영이<br />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br />

1 오랜 시간 탄탄하게 쌓아온 기술력과 우수한 인력은 태화산업의 최대 강점이다.<br />

2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가는 기술 명가 2대 송태호 대표와 송영길 과장

Hooray! Your file is uploaded and ready to be published.

Saved successfully!

Ooh no, something went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