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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교교회 창립 50주년 특별호-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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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교교회는 1980년대에 남가주 일대에서 가장 크게 부흥한 교회였고 LA 사회에 영적으로 큰 영향

을 끼친 교회였습니다. 이 영적운동이 다시 일어나 모든 교회에 부흥을 일으키는 ‘불씨’가 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 교회, 목사 등을 통하여 역사하심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말씀이 동양선교교회를 통해 목회자의 선포로 이루어져 많은 영혼이 구원함

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역사가 계속 나타나기를 기원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힘차게 전하며 승리하는 교회가 되길

홍성호, 현숙 선교사 (파푸아 뉴기니 지역)

“동양선교교회가 창립한지 50주년됨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함께 기뻐합니다. 임동선 목사님을 중심으로

반세기 동안 한인 이민역사의 초반부터 축복의 통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오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

린 교회입니다.

원래 크렌셔 블로버드에 있었던 본 교회가 믿음으로 행한 작은 일 하나를 생각해보면서 축하의 말씀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1973년에 갓 이민 와서 문화 충격과 과로한 노동으로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고 있던

한 청년에게 본 교회는 새 생명과 희망을 전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1986년에는 과감하게 전

통적인 교회개척 선교 방법을 넘어서 평범한 평신도였던 그 청년을 기술 전문 선교사로 안수해주고 파송

을 하면서 축복의 통로를 연장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2010년 그 청년은 땅끝에 있는 조그만 섬의 언어와

문화가 전혀 다른 작은 부족민들에게 신약복음을 그들 원주민어로 번역해 주면서 축복의 통로를 이어갔

습니다. 비록 원주민 수는 우리 교회 교인 수 보다도 적지만 그 외딴 섬에도 예수님의 복음때문에 무속신

앙을 뒤로하고 창조주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하고 찬양하는 천국이 세워졌습니다. 지난 30년여 동안 이

축복의 통로를 지키는데 함께 기도와 물질후원으로 신실하게 동역해 온 동양선교교회에 감사드리며 창

립 50주년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받들고 순종하며 선교, 교육, 봉사의 가치를 중

심으로 큰 부흥의 축복을 누려온 동양선교교회, 그러나 한편으로는 혹독한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했습니

다. 그러한 어려움들을 오히려 더 든든하고 바르게 자라는데 필요한 거름으로 삼으며 여기까지 성장해온

교회, 그리고 많은 젊은이 들이 목회자와 선교사가 되도록 산파역활을 해 온 교회를 함께 축복하고 기뻐

합니다.

이제, 지난 반세기 동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곳을 지날 때 함께 하셨던 우리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성령 체험, 그리고 앞으로도 그리하리라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는 굳건한 신앙

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종 갈등과 같은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

서 하나님과의 화평의 통로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힘차게 전하며 승리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창립 50주년 특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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